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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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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부3. 3부 전 행적4. 전반부~최종전 직전5. 최종전
5.1. DIO의 세계(전반부)
5.1.1. 더 월드의 비밀
5.2. DIO의 세계(중반부)5.3. DIO의 세계(후반부)5.4. 최후
5.4.1. DIO의 패인
6. 후에 밝혀진 그의 과거7. 소설판에서

1. 개요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등장인물 DIO의 행적에 관한 문서.

2. 1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디오 브란도/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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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부 전 행적

1부의 결말에서 죠나단 죠스타와 함께 증기선 폭발에 휘말려 대서양 밑바닥으로 가라앉아 사망한 듯 보였으나,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죠나단의 목을 자르고 그 몸에 자신의 목을 이식하는 데 성공, 셸터용 관에 숨어서 폭발을 피한다. 이 관은 에리나 펜들턴이 어린 리사리사와 함께 탈출할 때 썼지만, 사실 셸터형이다보니 그 아래에 두번째 층이 있던 것. 관에 들어간 경위는 묘사되지 않기에 불명확한데, 폭발에 휘말렸지만 죽지 않고 당시 뚜껑이 열려있던[1] 관의 밑층으로 날아가 들어갔고, 이후 에리나가 윗층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소설 OVER HEAVENJORGE JOESTAR에서는 동기는 달라도 양쪽 모두 에리나가 관에 넣었다고 서술된다.

이후 지나가던 어선에 구조된 에리나가 관을 바다에 버리면서 그대로 바닷속에 수장된다. 에리나가 구출됐을 때 탈출하지 못한 건 구출된 게 낮이라 활동할 수 없기 때문에 없는 척 한 것으로 보인다.[2] 그렇게 그대로 해저에 잠들어 있다가 100년 후1983년(정확히는 94년), 아프리카 서해안의 카나리아 제도 앞바다에서 보물 사냥꾼들이 그의 관을 발견해 인양한 후 하필 해가 막 졌을 때 열어서 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했다.[3] 이후 이 보물사냥꾼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나오는데, 정황상 DIO에게 피를 빨려 시생인이 됐다가 햇빛에 타 죽은 듯 하다.

이후 여행 끝에 아프리카에 도착하여 엔야 할멈이 가지고 있던 스탠드 구현의 화살으로 말미암아 스탠드 능력이 발현[4], 더 월드를 얻게 되었다.[5] 그 다음부터 이집트에 머물면서 은두르, 카쿄인 노리아키, 장 피에르 폴나레프, 오쿠야스의 아버지[6], 존갈리 A[7] 등등 여러 스탠드 유저들을 만나서 설득이나 고용 혹은 육신의 싹 심기를 통해 많은 스탠드 유저들을 자신의 수하로 만들어 놓고 있었다. 무함마드 압둘을 만난 것도 이 시점으로 예외적으로 압둘은 DIO를 마주하기에 앞서 DIO의 부활을 눈치채고 DIO의 행방을 찾아 전 세계를 돌아다니다 만난 죠셉 죠스타에게서 DIO에 대해 들어 알고 있었기에 상대가 DIO임을 눈치채 패닉에서 바로 빠져나와 정신을 차릴 수 있었지만, 그래도 DIO가 너무 무서운 나머지 감히 대적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못 한 채로 그 길로 바로 도망, 어렸을 때부터 살아와 익숙해진 현지 지리를 십분 활용해 뛰쳐나와 육신의 싹이 심어져 세뇌당하는 일은 피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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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OVER HEAVEN에서의 일러스트

하지만 본인은 카이로의 저택에 틀어박혀 누군가와 함께 지내며 책을 읽거나, 더 월드의 능력을 연마할 뿐, 두문 불출하고 있었다. 죠나단 죠스타의 몸과 완전히 일치되지 않아 싸우기 어려운 상태라고. 정확히는 좌반신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 문제는 3부 시점에서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서, 홀 호스에게 양손 손가락에 상처를 낸 뒤는 회복 속도가 다르다 하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고, 죠타로 일행과 싸우기 전에 한 사람 분의 피만 마시면 죠스타의 몸을 완전히 다룰 수 있게 된다며 바닐라 아이스에게 피를 달라고 요구한 뒤는 주인공 결전에 나선다. 6부에서는 천국을 구현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그랬다는 설정이 붙었지만 이게 정말로 3부 연재 시절부터 염두에 두고 만들어둔 설정인지 6부에 붙인 설정인지는 알 수 없다.

4. 전반부~최종전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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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는 약해져 있었다... 목뿐이었으니까, 만약 죠나단 죠스타의 육체를 빼앗지 못했더라면! 미약하나마 놈의 에너지가 없었더라면...... 백 년이나 해저에서 살아남을 수는 없었으리라...... 하지만! 이 육체는 부모자식간의 유대와도 같은 것이었는지, 죠나단의 자손과 통하는 모양이군. 놈들은, 이미 나의 존재를 알아차렸다. 죠나단의 육체를 소유함으로써 내가 얻은 새로운 힘── '스탠드'! 이 '스탠드' 또한 자손의 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장점'과 '단점'은 표리일체…… 이는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것. 근절해야만 한다...... 그들 일족을... 제거해야만 한다. ............"

상의만 안 입은 DIO가 스탠드를 얻자 그의 육체인 죠나단의 몸과 그 죠나단의 혈육인 죠셉죠타로에게도 전부 스탠드가 발현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정신력이 약해 스탠드에 내성이 없던 죠셉의 딸, 홀리 죠스타에게까지 스탠드가 나타나 스탠드로 인해 정신력이 억지로 소진됨으로서 50일 내로 정신력 고갈로 목숨을 위협받게 된다.

그러자 죠타로, 죠셉을 비롯한 죠스타 일가는 동료들과 합심하여 홀리를 구하기 위해서 스탠드 발생의 원인인 DIO를 제거하기 위해 DIO가 있는 이집트로 향하게 된다.[9] 이에 DIO는 자신을 찾는 죠타로 일행을 방해하기 위해 그들에게 육신의 싹를 심은 카쿄인 노리아키, 장 피에르 폴나레프를 비롯한 암살자들을 보내는 한편, 이집트로 오는 여행 루트 이곳저곳마다 자신의 충신이나 고용인들을 심어 놓아 죠타로 일행을 방해하지만, 그들이 차례 차례 격파된다.[10]

도중에도 몇 번 등장하지만 최종 보스 보정을 받아 전부 실루엣뿐으로, 지속적으로 부하만 보내갈 뿐, 본인은 이집트에서 결코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죠셉 죠스타가 죠타로를 감옥에서 꺼낸 직후는 시전한 허밋 퍼플의 사진 염사를 느끼기도 하였으며, 싱가포르 호텔에서 TV를 통하는 염사를 역으로 탐지하고 TV를 부수는 능력을 보여주면서 그 힘의 편린을 보여준다.[11]

죠타로 일행을 상대하는 것에 지친 홀 호스가 자신을 암살하고 돈을 가지고 도망치려 하자, 더 월드의 능력으로 홀 호스를 농락하여 공포에 짓눌러 다시 굴복시킨다.[12] 이후 이집트에 도착한 죠죠 일행이 저택에 돌입하자 테렌스 T. 다비가 죠타로, 죠셉, 카쿄인을, 고용인 케니 G가 압둘, 이기, 폴나레프를 상대하는 양동작전을 쓰기도 했으나 케니 G가 쓰러지자, 피를 줄 수 있겠냐는 요청에 아예 자기 목을 베어버리는 광신도 바닐라 아이스를 자신의 피로 시생인을 만들어 내보내[13] 폴나레프 그룹을 습격, 압둘이기를 끔살시킨다.

5.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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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생(生), 순간은 나의 힘(力).[14]
죠죠니움 17권 표지[15]

5.1. DIO의 세계(전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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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의 능력 때문에 계속 계단을 오르는 [[장 피에르 폴나레프|{{{#c4cccf 폴나레프}}}]]

바닐라 아이스를 무찌른 폴나레프와 조우하며 드디어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다. 폴나레프에게 다시 자신의 수하가 되겠냐고 제안하나, 압둘과 이기의 희생으로 분노만발인 상태였던 폴나레프는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고 DIO를 공격하기 위해 계단을 뛰어 올라가지만 어째서인지 DIO에게 접근조차 하지 못하고 계단을 내려온 상태가 된다.[16] 의아해하는 폴나레프의 앞에서 DIO는 위압감을 과시해 폴나레프를 무의식적으로 공포에 짓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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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드러낸 DIO의 더 월드
DIO: 죽을 수밖에 없겠구나, 폴나레프!
폴나레프: 그게 「[ruby(세계, ruby=더 월드)]」냐, 덤벼라――앗!
DIO: 무다 무다 무다 무다 무다 무다 무다 무다 무다

그리고 재차 폴나레프에게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면 영원한 안심감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거라며 포섭하나, 폴나레프는 거부하고 실버 채리엇을 내보내 DIO에게 덤비고, 이에 결국 더 월드를 첫등장시키며 폴나레프를 죽이려 하지만 때맞춰 테렌스 T. 다비를 물리치고 빠져나온 죠타로 일행이 벽을 부수고 들어오면서 성 안에 햇빛이 비치기 시작해서 DIO는 잠시 후퇴한다.

이윽고 마침내 계단을 따라 DIO의 관에 당도한 죠타로 일행은 얼치기를 시켜 DIO의 관뚜껑을 열게 하지만, 관이 열리자 드러난 것은 DIO가 아닌 방금 전까지 벌벌 떨면서 관을 열고 있던 얼치기.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DIO의 스탠드 공격을 받아 난도질당한 후 관에 처박힌 것이다. 관뚜껑을 열고 있던 얼치기가 어느새 관 속에서 죽어가는 상황에 경악한 죠죠 일행은, 정체를 알 수 없는 DIO의 능력에 대비할 시간을 벌기 위해 후퇴한다. 죠셉은 돌가면의 흡혈귀인 DIO에게 유리한 밤이 되었기에 일단은 도주하고 다음날 낮에 싸우려는 의견을 내비쳤지만, 폴나레프는 앞선 압둘과 이기의 죽음 때문에 호승심에 눈이 멀어 이에 반대하며 일행과 떨어져 따로 행동한다. 죠타로는 이대로 가다간 각개격파당할 것을 우려해 자신이 폴나레프를 따라가 뒤를 봐주고 카쿄인과 죠셉은 DIO의 시선을 끌어 시간을 벌면서 DIO를 관찰하여 더 월드의 능력을 파악하고 DIO와 싸울 시간을 벌기로 하는 양면작전을 구상한다.

드디어 해가 저물고 카이로 시내에 어둠이 깔리자 바깥으로 행차하여 트럭을 타고 도망치는 죠셉과 카쿄인을, 우연히 거리에 정차해있던 윌슨 필립스 상원의원을 제압하여 그를 운전기사로 삼아 카이로 시내를 질주하며 추격한다.[17] 추격하는 도중에 퇴근시간이 겹쳐 카이로의 악명 높은 교통체증에 도로가 막히자 옆의 퇴근하는 직장인들로 가득찬 인도로 질주하는 건 보너스.[18] 그렇게 죠셉과 카쿄인이 탄 트럭 근처까지 접근하는데 카쿄인이 하이어로팬트 그린의 강점인 긴 사정거리를 이용해 DIO의 코앞에서 에메랄드 스플래시 선공을 날린다.

하지만 DIO는 뒷좌석에 앉은 그대로 손가락 하나만 튕겨 에메랄드 스플래시를 막아내고,[19][20] 오히려 어느새 카쿄인이 눈치채지 못하는 새에[21] 더 월드를 꺼내 하이어로팬트 그린에게 한 방 먹이고 하이어로팬트 그린은 더 월드의 사정거리 밖으로 겨우 탈출한다. 그렇게 추격전을 이어가는 도중, DIO는 이용가치가 없어진 윌슨 필립스 상원의원을 죠셉과 카쿄인이 탄 트럭에 집어던지고,[22] 트럭은 상원의원의 시신과 충돌한 충격으로 경로를 이탈해 미끄러지면서 건물벽과 충돌한다. 차에서 빠져나온 죠셉과 카쿄인은 결국 스탠드를 이용하여[23] 도망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들을 추격하던 도중 DIO는 정면에 죠셉과 카쿄인만 있다 하는 것을 깨닫고 죠죠 일행이 양면작전을 구사하고 있음을 파악하지만 별로 신경 쓰지 않고 나아간다.

도망치는 도중 DIO의 스탠드, 더 월드의 능력을 알아낼 방법을 생각해낸 카쿄인 노리아키는 더 월드의 능력이 초고속능력이라 짐작하고는 비장의 필살기 반경 20 m 법황의 결계를 펼쳐 DIO에게 대응한다.[24]단지 하이어로팬트 그린을 그물처럼 얇게 펼쳐서 전후좌우상하 어느 쪽으로 움직여도 결계에 걸리고, 결계에 걸리는 순간은 감지된 방향으로 에메랄드 스플래시를 날리는 법황의 결계로 DIO의 움직임을 반경 20 m 이내에서 봉쇄하고, 반경 이내의 모든 촉수에서 에메랄드 스플래시의 융단폭격을 퍼붓는 극단적인 공격으로 DIO를 처치하려 했으나…

5.1.1. 더 월드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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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그럼 나의 월드맛좀 쬐끔만 보거라.png
원작 TVA
더 월드의 진정한 비밀
"이것이… 더 월드다. 물론 시간이 멈춘 너에게는 보이지도 않고 느껴지지도 않을 테지만. 죽어라! 카쿄인!"

더 월드의 진정한 능력은 초고속능력을 뛰어넘은 시간을 멈추는 것이다. 정확히는 '시간'이라는 개념을 초월할 정도의 초고속능력이었기에 시간정지라는 효과가 나타난 것. 법황의 결계는 시간이 정지된 상태에서 반응할 사이도 없이 단번에 쉽게 돌파당하고 카쿄인은 유유히 자신을 향해 다가온 더 월드의 일격에 배를 꿰뚫려 사망한다. 하지만 죽기 직전에 어떤 속도로도 뚫릴 리 없는 법황의 결계를 자신이 인지하지 못한 '시간 속에서' 뚫렸다는 점을 통해서 더 월드의 비밀을 알아채고,[25] 죽어가는 몸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힘을 쥐어 짜 최후의 에메랄드 스플래시로 시계탑을 부숴서 죠셉에게 '시간정지'의 단서를 남긴다.

DIO는 그런 카쿄인의 행동을 단지 죽기 전에 내지르는 최후의 단말마쯤으로 여기고 죠셉과 대치 상태에 들어가지만, 죠셉은 카쿄인이 최후의 단말마 같은 무의미한 행위를 할 사내가 아니라 생각한다. 직후 죠셉은 힘이 다한 카쿄인의 숨이 완전히 끊어진 것을 감지하고 분노하여 DIO를 허밋 퍼플로 붙잡고 파문을 전도시키려 하나, DIO는 "영감... 네놈의 스탠드가 가장 어정쩡하다!"라며 허밋 퍼플을 간단히 끊어내고 달려든다. 직후 죠셉은 DIO를 피해 도망다니면서 카쿄인의 행위를 되새기고, 그 결과는 '부서진 시계탑 → 움직이지 않는 시계 → 움직이지 않는 시간 → 시간 정지'라는 순서로 추리를 해내고, 카쿄인이 알려준 더 월드의 능력을 깨닫는다.

그러나 직후 DIO는 다시 시간정지를 사용해 죠셉을 배후에서 급습하여 더 월드로 죠셉을 공격...하려나 간발의 차로 공격을 중단하는데, 실은 이 시점에서 죠셉은 DIO나 더 월드가 자신에게 접촉하면 바로 파문이 전도되게 허밋 퍼플에 파문을 전도시켜 일종의 고압전선겸 방탄조끼처럼 만들어 자신의 몸을 감싼 파문 가드를 시전하고 있었고, DIO는 짐작뿐이지만 이것을 정확히 예상해 접촉을 피한 것이다. 한편은 이 시점에서 죠셉은 시간정지를 쓸 수 있음에도 자신들을 처음에 전부 다 처리하지 않았던 점, 그리고 굳이 애써서 자신들을 계속 추격해온 점에서 더 월드의 시간정지에 한계가 있음도 간파한다. 그러나 여전히 죠셉과 허밋 퍼플, 파문은 DIO와 더 월드의 접촉만 피할 수 있을 뿐, DIO와 더 월드에게 직접적으로 가해를 입힐 수는 없고, DIO는 이에 옆에 있던 굴뚝을 더 월드로 부수어 그 잔해를 날려 죠셉을 공격하는 수로 대응한다.

이후 쓰러진 죠셉의 앞에 타이밍 좋게 죠타로가 등장하고, 죠셉은 잽싸게 죠타로에게 더 월드의 능력을 알리는데, DIO 또한 죠타로가 등장함을 보았지만, 죠타로는 사정거리 바깥이라 일단 처리를 미루고 죠셉을 마무리짓기로 하고 더 월드를 발동한다. 이때 외치는 더 월드가 일품. 그리고 여유만만하게 죠셉에게 다가가 마무리하려 하지만, 정지된 시간이라고 해도 그 안에서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건드린 물체도 의식은 못 할지언정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는 있는 관계로 파문 가드를 전개한 죠셉을 만지면 파문이 자신에게 오르기 때문에 죠셉을 직접 만질 수는 없는 바, 이에 방금 막 오는 길에 있던 레스토랑에서 챙긴 나이프를 죠셉의 목에 투척해놓음으로서 죠셉을 쓰러트린다.

결국 죠셉은 목에 나이프가 박혀 과다출혈로 쓰러지는데, 완전히 정신을 잃기 전 죠타로에게 절대로 DIO를 맞상대하지 말고 거리를 두고 몸을 피하라고 최후의 충고를 남기고 실신한다.

5.2. DIO의 세계(중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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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를 향해 다가가는 죠타로[26]
DIO: 호오… 다가오는 건가… 도망가지 않고 이 DIO에게 다가오는 거냐…… 모처럼 조부 죠셉이 나의 「[ruby(세계, ruby=더 월드)]」의 정체를 시험 종료벨이 울리기 직전까지 문제를 풀고 있는 수험생 같은 필사적인 심정으로 가르쳐줬는데……[원문1]

죠타로: 가까이 가지 않으면… 네놈을 쥐어 패질 못하거든……[원문2]

DIO: 호호오…… 그럼 충분히 다가오도록 해라.[원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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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BD
오라오라 VS 무다무다러시 대결BD판
47화 오프닝 판
할아버지가 자신의 눈 앞에서 DIO에게 당하고, 카쿄인이 살해되었음을 알고 분노한 죠타로는 도망치라는 죠셉의 경고를 무시하고 DIO에게 오히려 다가가 스타 플래티나로 DIO의 더 월드와 대결을 펼친다. 그러나 더 월드의 기습 발차기에 당해 죠타로는 주춤하게 되고 더 월드가 스타 플래티나보다 스펙상으로 더 우위에 있다는 생각의 DIO는 죠타로의 스탠드를 시험해 볼 겸 도발을 받아들인다. 스탠드 파워의 정점에 달한 두 강자는 오라오라와 무다무다 러시를 주고 받으며 격렬한 사투를 벌이지만, 역시 스펙 상으로 더 우위에 있던 더 월드가 우위를 점하기 시작한다.

결국 더 월드가 스타 플래티나보다 우수하다고 판단하고 죠타로와 잘 논 것에 만족하면서 죠타로를 마무리하려 드는데, 그동안 죠나단대부터 항상 예기치 못하게 자신을 물에 먹여온 죠스타 가문 특유의 재치와 행운으로 인해 생길 반격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목적으로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음에도 시간 정지 후 죠타로를 마무리를 지으려고 하지만, 이는 오히려 DIO의 패착의 원인이 되고 만다. 바로 죠타로가 시간 정지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던 것.[30] 아무것도 모르는 DIO는 죠타로를 직접 자기 손으로 마무리 지으려고 접근했다가 죠타로가 정지된 시간 속에서 손가락을 까딱거리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스타 플래티나가 자신의 더 월드와 '같은 타입의 스탠드'라는 것을 떠올린 DIO는 죠타로도 자신처럼 멈춰진 시간 속에 간섭할 수 있게 되었음을 알게 되고 이제 죠타로가 정지된 시간 속에서 자신을 눈으로 볼 수 있는지, 즉 단순히 무의식적으로 움직인 건지 아니면 정말 제대로 인지하고 움직이는지에 대한 공포에 빠져 마무리를 짓기 위해 기껏 쓴 시간정지를 허비하고 만다.[31]

DIO는 죠타로에게 (멈춰진 시간 속에서의 상황이) 보이는지(= 정지된 시간이란 개념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지 단지 무의식적으로 인지하는 것일 뿐인지)를 물으나 말없이 노려만 보던 죠타로는 DIO가 다시 묻자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며 거리를 벌린다. 결국 죠타로가 멈춰진 시간을 정확히 인지하는지 직접 확인하기로 한 DIO는 스탠드 파워 전개를 이용하는 추격전 중에 시간정지를 사용하고 멈춰진 시간 속에서 DIO는 죠타로가 손을 까딱거리는 것을 다시 본다.

하지만 죠타로와 자신의 팔에 붙어있던 자석을 보고 죠타로가 스스로 움직인 것이 아니라 서로의 몸에 붙어있는 자석으로 인한 자기력에 의해 움직인 것일 뿐이며,[32] 죠타로는 애초에 정지된 시간 속에서 움직이기는커녕 시간 정지 자체를 아예 인지할 수 없었다는 결론을 짓고는 이후 다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하나...

실은 자석 때문이 아니라 정말로 죠타로가 자기 의지로 움직인 것이다! 스타 플래티나도 더 월드가 그랬듯이 시간 정지의 능력에 각성해 정지된 시간을 인지할 수 있게 되었고, 일순간에 불과하지만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으며, 자석은 이러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련한 트릭인 것이다. 죠타로의 재치에 속아넘어가 더욱 자만심이 강해진 DIO는 순순히 스타 플래티나의 사거리로 접근해버리고, 결국 제 때에 움직이는데 성공한 죠타로에게 빈틈을 찔린 DIO는 스타 플래티나에게 복부에 주먹을 정통으로 꿰뚫린 채로 나가 떨어진다. DIO는 그제서야 자석이 '정지된 시간 속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려고 넣은 것'이 아니라 '정지된 시간 속에서 시간을 벌기 위해 움직이지 못한다고 보이려고 넣은 것'임을 안다.

이후 충격으로 식기점에 굴러떨어지며 유리파편으로 인해 다리가 절단되자 옆에 있던 식기점의 여직원에게 자신의 잘린 다리를 '비행기 승무원[33]이 퍼스트 클래스 손님에게 와인과 캐비어를 내오는 것처럼' 가져오라고 하고 다리를 가져온 종업원을 붙잡아 피를 빨아 그 에너지로 잘린 다리와 구멍난 복부를 이어붙이고[34] 회복한 DIO는 죠타로가 아직 정지된 시간 속에서 1초밖에 못 움직이는 걸 간파한다. 비록 멈출 수 있는 시간 면에서 5초까지 멈출 수 있는 DIO가 아직은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지만 정지된 시간 속에서 잠깐이나마 움직일 수 있게 된 죠타로에게 섣불리 다가가는 건 현명한 생각이 아니라 생각한 DIO는 죠타로가 시간정지 중에 몇 초를 움직이건 상관없이 죠타로를 죽일 수 있는 비책인 나이프 투척 난무를 생각해낸다.

죠타로가 나이프를 본 순간은 DIO의 무시무시한 계책을 눈치채고 벗어나고자 위로 날아오르나, DIO는 다시 한번 시간을 멈춘 뒤, 죠타로를 에워싸게 식기점에서 털어온 수많은 나이프를 사각이 없는 모든 방향에서 던져 만들어 죠타로에게 정지된 시간 속에서 움직이는 것을 강제하는 상황, 이른바 '체크메이트'를 건다. 죠타로는 시간정지 속에서 움직여 최대한 나이프를 쳐내어 보았지만 죠타로의 짧은 움직임만으로는 겨우 대여섯 개를 쳐내는 게 고작이고, 아직 훨씬 많은 수의 나이프들이 죠타로를 노리고 있는 상황. 그대로 DIO의 시간정지가 풀리고 죠타로는 사력을 다해 날아오는 나이프들을 쳐내나 스타 플래티나의 주먹을 피한 나이프 몇 개가 결국 죠타로의 몸에 박히게 만들어지고, DIO가 마무리로 날린 마지막 한 자루는 황급히 스타 플래티나로 쳐냈지만 각도가 잘못되어 오히려 죠타로의 머리에 정통으로 꽂혀 죠타로는 아래로 추락한다.

하지만 죠타로는 사전에 DIO가 투척무기를 사용할 것을 예측하고 머리나 가슴에 주변에서 가져온 잡지들을 끼워둬서 치명상을 피했다. 죠타로는 앞선 경험으로 흡혈귀인 DIO의 몸통은 백날 부숴봐야 의미가 없음을 깨닫고 머리를 노리기로 마음을 먹지만, 시간정지 시간 및 스탠드의 능력차로 인해 전면전에서는 자신이 밀린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DIO가 방심하고 다가오도록 하고자 죽은 척을 하고 있었으나, DIO 역시 죠스타의 혈통은 강운을 타고났다고 언급하면서 치밀하게도 신중의 신중을 기해 만에 하나 죠타로가 죽은 척하고 자신을 속이면서 살아있을 확률을 염두에 두고 죠타로의 목을 베어 확인사살을 위해 옆의 도로 교통 표지판을 뽑아든다.[35][36] 그러던 와중, 기회를 노리고 숨어 있던 폴나레프가 달려들어 실버 채리엇의 검으로 DIO의 머리를 뚫어 버린다.

그러나 실버 채리엇의 레이피어에 찔렸으나 간발의 차로 시간을 멈추고, 뇌가 헤집어지기전에 머리를 빼내고[37] 역으로 폴나레프에에 반격한다.[38][39] 이후 DIO는 목표를 바꿔 그대로 폴나레프의 목을 쳐 마무리하려 하고, 죠타로는 폴나레프를 구하면서도 자신의 생존 사실을 들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딜레마에 빠진다.[40] 결국 자신의 생존 사실을 숨기면서도 폴나레프에게 집중된 DIO의 시선을 돌려 폴나레프도 구하기 위해 손으로 바닥을 살짝 긁어 소리를 낸 죠타로의 계책으로 DIO의 시선은 다시 폴나레프에게서 죠타로에게로 향한다. 죠타로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더 깊어진 DIO는 마침 자신을 체포하러 온 근처의 경관들 중 한 명을 때려죽이고 남은 한 명에게 죠타로에게 총을 쏘게 하고,[41][42] 자신의 귀로 죠타로가 숨을 쉬는지 공기 흐름을 체크하는가 하면 심장이 박동하는 소리까지 도로에 귀를 갖다 대는 등 주도면밀하게 체크하여 치밀하게 생사 여부를 파악하고는 미동도 없는 죠타로를 보고 죠타로가 죽었다고 마침내 확신한다. 그리고는 정말 완전한 확인사살을 위해 다시 교통 표지판을 들고 죠타로에게 접근하지만...

죠타로는 DIO가 근처의 경관 둘을 붙잡아 쏜 총알은 스타 플래티나로 몰래 붙잡았고, DIO가 자신의 호흡을 체크했을 때 숨을 참았고, 자신의 심장박동을 체크했을 때 스타 플래티나로 스스로 심장을 붙들어 심장 박동까지 정지하는 극한의 계책까지 사용하였듯이 DIO를 완전히 속이는 데 성공했다.[43] DIO는 완전히 속아넘어가 죠타로가 살아있는 것을 모르고 죠타로의 목을 자르기 위해 스타 플래티나의 사정거리 내로 접근했다가 결국 깨어난[44] 죠타로의 스타 플래티나에게 기습되고, 재빨리 시간 정지를 시전하지만 당연하게도 스타 플래티나도 일순간은 그 안에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그대로 공격을 허용해 일격에 두개골을 파괴당하는 중상을 입는다. 동시에 더 월드의 능력이 해제되어 시간이 다시 움직인다.

그렇게 머리가 터져버린 후는 죠타로를 죽여버리려고 일어서려 하나,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설 수 없다. 방금 전 일격으로 뇌가 일부 파괴됨으로서 신체 통제능력이 현격히 저하되었고, 이로 인해 치유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본인의 머리와 육체인 죠나단의 몸 사이의 연결이 헐거워진 것. 이로 인해 두통을 느끼면서 속도 메쓱거리는 등 속이 뒤집혀서 괴로워하기 시작하였고, DIO는 지금은 어떻게든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죠타로는 해저에서 백 년을 살아남은 괴물인 DIO가 그리 간단히 죽을 리 없으니 안심할 수 없다고 여겨 확실히 끝장내기 위해 근처에 있던 양동이에 주차된 차량에서 빼내온 가솔린을 들이붓고 담배에 불 피웠을 때 쓰던 지포라이터로 불을 질러 완전히 끝장내려 하지만, DIO는 사실 바닥에 엎드려 있으면서 지면의 소리를 들어 차가 오는 것을 감지하고 타이밍을 맞추어 더 월드를 사용해 죠타로의 공격을 피하면서 '그 곳'으로 도망치기로 마음먹고 시간을 움직여서 그 자동차에 매달려 도망가려는 DIO이나, 죠타로는 그 자동차 바퀴에 자신의 어깨에 박혀있던 칼을 던져 펑크를 내 DIO를 떨어뜨리고 DIO가 숨으려 하는 하수도 맨홀뚜껑 아래에 미리 들어가 기다리고 있는 등[45]은 끈질기게 쫓아온다. 이에 다시 한번 더 월드로 시간을 정지시키고 나이프를 던지려 하는 등은 발악하지만 이번엔 스타 플래티나에게 제대로 걸려 전신에 오라오라를 흠씬 두들겨 맞는다. 그대로 죠타로에게 박살나면서 날아가는가 하지만....

5.3. DIO의 세계(후반부)

"[ruby(걸, ruby=・)][ruby(렸, ruby=・)][ruby(구, ruby=・)][ruby(나, ruby=・)]! 죠타로! 이것이 나의 『도주경로』 다...
네놈은 이 DIO와의 지혜 대결에서 패한 거다! 내가 맞고 날아가는 이 거리를 본 적은 없나? 여행자인 너에게는 어느 거리나 똑같이 보이느냐?"[46]

이 모든 것이 상황의 역전을 위하는, '도주경로'를 찾는 DIO의 계략이었다. 직전 DIO가 계속 되뇌던 '그곳'은 죽어가는 죠셉이 쓰러져 있던, 바로 그 길목인 것이고, DIO는 이걸 위해 일부러 그 반대 방향으로 도주하던 것이다. 결국 계획대로 끈질기게 쫓아온 죠타로가 스타 플래티나로 자신을 공격하자 거기에 얻어맞아 비록 몸은 곤죽이 되었지만 그 반동으로 죠셉이 있는 곳으로 날아가 무사히 안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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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파일:최고로HIGH한DIO.gif
BD판
"그렇다. 죠셉 죠스타의 피를 빨기 위한... 『도주경로』였다!"

곧바로 죠셉의 피를 흡수하여 상처를 전부 다 회복하고는 최고로 HIGH!한 상태가 된다.[47] 그리고 이 장면에서 DIO의 대사인 "걸렸구나 죠타로! 이것이 나의 도주 경로다! 네놈은 이 DIO와의 지혜 대결에서 진 것이다!"는 DIO 대 죠타로 전의 불후의 명대사 중 하나로 여겨지며 지금 패러디된다. 누가 봐도 확실히 끝장이 난 상태에서 머리를 써서 죠셉의 피를 빨아 바로 자신에게 전세를 유리하게 하는 최종 보스의 모습과 그 반전이 상당히 충격적이기 때문이다.[48]

이 때 자신의 몸뚱아리의 원주인인 죠나단의 손자 죠셉의 피를 빤 덕에 죠나단의 육체와 드디어 100% 완전 융합에 성공하여 흡수 직전에 죠타로의 오라오라 러쉬에 당해 터진 머리가 수복되면서 헤어스타일도 짧은 머리로 바뀌었다. 다만 이때를 기점으로 얼굴이 얍삽하게 변하고 광인같은 모습을 보이며 자만심이 강해지는 등 1부 시절의 치졸했던 모습으로 돌아오고 만다.[49] 정확하게는 DIO가 스마트하고, 쿨한 척 가장하고 있지만 본성은 자만심이 강한 미치광이인지라, 죠스타의 피를 흡수하고 죠나단의 육체와 완벽하게 일체화해 힘이 강해지자 그 추악한 본성이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50][51]

완전 회복 후 머리를 피가 나도록 긁는 퍼포먼스를 보이고는 죠셉의 영혼을 보고 정신 팔린 죠타로를 도발할 목적으로 죠셉의 목에 다시 손가락을 찔러넣어 피를 한방울도 남김없이 빨아버리고 쥐어 짜내고 남은 찌꺼기라며 욕보이고, 이를 보고 머리 끝까지 분노한 죠타로는 결국 앞서 절대로 흥분하지 말란 죠셉(의 영혼)의 경고를 무시하고 DIO를 향해 전력으로 달려간다. DIO는 다시금 더 월드를 전개해 시간을 정지하고 움직임이 정지된 죠타로를 향해 여유롭게 접근하나, 죠타로는 시간정지가 사용된 4초 시점에서 스타 플래티나를 전개하여 반격을 날려 주먹을 휘두른다. 그렇게 스타 플래티나와 더 월드의 주먹이 다시 맞부딪힌다. 하지만 앞선 DIO의 도발로 인해 더욱 더 분노한 죠타로의 스탠드 파워 역시 더욱 강해지면서 결국 더 월드의 주먹이 깨진다. 힘 대결에서 지자 당황한 DIO는 죠타로의 오라오라 러쉬를 그대로 얻어맞는다.[52]
최고로 High! 해진 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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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io_8s_happy.png
7초 경과!
"7초 경과! 아직도 파워가 느껴지는구나... 아직도 더 멈출 수 있다... 역시 죠스타의 피는 적응이 빠르구나! 한데 죠타로... 너는 이제 움직일 수 없는 모양이군. 시간이 다시 움직이는 2초 전에 승부를 걸었나본데, 계산이 빗나갔구나! 8초 경과! 으음~♪ 실로! 시원상쾌한 기분이로군! 노래라도 한 곡조 뽑고 싶은 좋은 기분이야~ 흐흐흐흐하하하하![53] 100년 전불로불사를 손에 넣었다만…… 이렇게까지! 쾌조로우며 상쾌한 기분을 느낀 적은 없었지… 흐흐흐흐흐 죠스타의 피 덕분이다. 정말로 적응이 빠르구나! 최고로 High!한 기분이다아아아아아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9초 경과! 9초나 멈추었다! 그러나 시간을 멈출 수 있는 것은 지금은 9초가 한계이려나..."

하지만 돌연 죠타로는 움직임이 정지되지만, DIO는 여전히 자유롭게 움직이는데, 이는 그동안 완전히 결합되지 않던 죠나단의 몸과 하나가 됨으로서 DIO가 멈출 수 있는 시간이 5초에서 9초로 늘어난 것이다. 원래대로라면 시간 정지는 5초에서 풀릴 테니 죠타로가 DIO를 일부러 4초 시점에서 공격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4초나 더 멈출 수 있게 됨으로서 죠타로는 시간 정지 속에서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을 다 소진해 그야말로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렸고,[54] DIO는 그런 죠타로 주위에서 거만을 떨고는[55] 멈춰져 있는 죠타로를 비웃으며 9초가 지나 시간 정지가 풀린 직후는 반격할 틈도 주지 않고 무다무다 러시를 날린다.[56] 그 후는 스탠드 파워전개로 날아가는 죠타로를 따라잡고 추가로 킥으로 러시를 날려 나일강을 건너는 다리[57] 위로 멀리 날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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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TVA

멈출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 자신만만해진 DIO는 "진정한 최후의 시간 정지다!"라는 말과 함께 정지 시간 9초 이내에 죠타로를 끝장내겠다고 선언한 후 시간을 멈춘 뒤 7초가 경과한 시점에서 로드롤러를 들고 나타나 하늘 위에서 죠타로를 내리찍는 과감한 수까지 사용하여 짓뭉갠다.[58] 죠타로는 그의 말대로 전례가 없을 정도로 분노하며 로드롤러에 짓뭉개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간정지 속에서 몸을 움직여 바로 로드롤러를 오라오라 러쉬로 쳐내며 반격에 들어가지만, DIO 역시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고 로드롤러를 무다무다 러쉬로 세차게 내리치며 맞서고,[59] 결국 DIO의 계략대로 죠타로가 정지된 시간 속에서 움직일 수 없게 되고, 로드롤러는 그대로 내리찍혀버린다. 그리고 DIO는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며 세계의 지배자가 되었음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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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 끝났다! 「스타 플래티나」는 마침내 나의 「[ruby(세계, ruby=더 월드)]」앞에 패배했다! 불사신! 불로불사! 흐흐흐흐흐흐흐흐! 스탠드 파워! 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로써 그 누구도 나 DIO를 넘어서는 자는 없다는 사실이 [ruby(증, ruby=・)][ruby(명, ruby=・)]되었다! 하찮은 인간들이여! 지배해주마!! 나의 「지혜」와 「힘」 앞에 무릎을 꿇거라!

이후 자신의 시간정지가 10초를 넘기는 데에 성공하자 더욱 자만심이 넘치게 된 DIO는 여유만만하게 죠타로의 시체를 확인하고 흡수할 피가 남아있다면 남은 피를 빨아먹으려고 움직이지만…

5.4.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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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간을 멈췄다...
DIO: 마… 말도 안 돼! 시… 시간을 멈췄다고………? 죠타로가…! 시간을! 내가 9초 움직인 한계 직후의 시점에서………!!
죠타로: 어떤 기분이냐? DIO……
DIO: ………………………………
그 순간 자신의 몸이 느려짐을, 나아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사실 당시 DIO의 시간정지는 결국 9초가 한계치이고 나머지 1초는 직전까지 쿠죠 죠타로가 그러했듯 '다른 사람이 쓴 시간정지 속에서 움직이는 능력'이었던 것이다.

죠타로는 여지껏 DIO의 시간정지를 겪고, 그 속에서 움직여보면서 감각을 익혔기에 아예 직접 시간을 멈출 수 있게 된 것이다. 9초째가 되는 순간 DIO의 시간정지는 풀렸고, 동시에 죠타로는 자신의 스타 플래티나로 시간정지를 사용하였다. DIO의 시간정지가 풀린 그 찰나에 로드롤러는 '정상적인 시간 내에서의 움직임'을 시작했지만, 그 직후는 죠타로의 시간정지가 적용되면서 당연하게도 움직임이 멈춰버렸다. 그 일순간에 죠타로는 긴급 탈출하였고 그 사실을 모르는 DIO가 마지막 가격으로 내려찍으면서 로드롤러는 죠타로가 없는 위치에 충돌했다.

피를 빨기 직전까지 더 월드와 스타 플래티나의 능력은 동급이었기에 죠타로가 사용할 수 있던 시간정지는 마찬가지로 5초. 자발적으로 쓰는 시간정지라면 몰라도 타인이 쓰는 시간정지 속에서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은 죠타로와 마찬가지로 1초 내외에 불과하기에 DIO는 그대로 움직임이 봉쇄되고 만다. 결국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여 9초 이후에도 방심해서 움직이느라 귀중한 1초짜리 움직이는 시간을 낭비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었다.[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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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DIO%27s_death_Anime.png
원작 TVA
DIO의 최후
으아아아아아아아악!!! 아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잇!! 마... 말도 안돼! ... 이 DIO가... 이 DIO가아아아아아악!!!!!!!!!!!!!!!
うぐおおおああああ!? なああにィィイイイッ! ば… ばかなッ! ……… こ… このDIOが……… このDIOがァァァァァァ~~~~~ッ
죠타로는 움직이지 못하는 DIO의 두 다리를 스타 플래티나로 걷어차서 박살내 버리고, 죠타로의 시간 정지가 풀리자 DIO는 다리에 킥을 맞은 반동으로 나가떨어진다. 비록 가족과 동료들, 심지어 여러 무고한 사람들의 원수인 DIO라 얼른 씹어먹어도 시원찮겠지만 죠타로는 부상을 입은 적을 갖고 놀다가 끝장내는 건 자기 성미에 맞지 않는다고 말하며 상처를 회복하는 즉시 끝장을 내주겠다며 친절하게 기다려주려 한다.[61] 하지만 DIO는 그런 죠타로의 물러터짐을 속으로 비웃으면서 부상을 입은 다리가 낫기를 기다리지 않고 강제로 쥐어짜서 피를 뿜어내 죠타로의 시야를 차단하고는 곧바로 더 월드로 킥을 날린다. 죠타로도 이런 전개를 어느 정도 예상했는지 곧바로 스타 플래티나로 주먹을 내질러 더 월드의 킥을 방어해[62] 양자의 최후의 일격이 격돌한다. 직후 스타 플래티나의 주먹에 금이 가며[63] DIO는 승리를 확신한다. 그러나 이내 더 월드의 다리에 금이 가고, 스타 플래티나의 파워를 버티지 못한 더 월드가 다리를 시작으로 전신이 머리까지 둘로 쪼개져 산산히 부서지면서 스탠드의 피해가 피드백되어 본인도 다리부터 온몸이 머리까지 둘로 쪼개져 폭발하는 처참한 최후를 맞는다.[64][65] 이것으로 죠스타 가문과 디오 브란도의 100년 동안 악연은 완전히 종지부를 찍는다.
DIO... 『더 월드』 완전패배... 사망
머리가 박살나서 사실상 사망한 이후 유해는 스피드왜건 재단에 회수되는데, 이때 죠타로가 DIO와의 싸움에서 죽은 척을 했을 때 직접 익혀둔 심장 마사지[66]를 응용해 DIO(=죠나단 죠스타)의 사체에서 DIO(=죠나단, 죠셉 죠스타)의 피를 추출해 죠셉의 혈관으로 혈액을 이식하고 죠셉의 심장을 마사지하여 피가 원활하게 돌도록 유도하여, 아직 죽지 않고 가사 상태이던 죠셉은 다시 살아났고[67] 후에 남은 DIO의 유해를 햇빛에 노출시켜 잿더미로 만들어 버린다. 완전한 확인사살.

그리고 이로 인해 DIO의 저주로써 강제로서 스탠드가 발현되어 정신력의 소진으로 죽어가던 홀리 죠스타는 DIO의 죽음을 통해 스탠드가 약화되어 다시 기운을 차리며, 같은 이유로 죽어가던 모리오초어느 아이도 구원된다.

한편 DIO의 죽음으로 인해 그를 의하던 어느 남자는 몸속의 육신의 싹이 폭주해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버리고, 이는 또 다른 비극을 낳는다. 반면 육신의 싹이 없던 홀 호스, 머라이어, 보잉고, 오잉고, 케니 G 등을 비롯한 부하들은 뿔뿔이 흩어져 자기 살 길을 찾아 떠난다. 다만 개중에는 존갈리 A처럼 DIO의 복수를 위해 암약하러 간 자도 있다.

5.4.1. DIO의 패인

DIO는 죠타로와의 싸움에서 더 월드의 기본적인 스탠드 능력 우위[68], 돌가면의 흡혈귀로서의 신체 능력 우위[69]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DIO는 그 우위를 가지고도 죠타로에게 이렇다 할 치명상을 입히지도 못한 채로 패배했다.

여기서 DIO의 패인은 보통 DIO의 오만함으로 이야기되곤 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1. 정보의 차이
- 사실상 최종전뿐만 아니라 전에도 계속 DIO와 죠타로 일행은 "DIO의 스탠드 능력"을 두고 정탐전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나 DIO 측은 스틸리 댄 등의 첩자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방첩을 해냈기 때문에 DIO와의 최종전까지 죠타로 일행은 더 월드에 대해 알지 못한 상태일 수밖에 없었고, 결국 카쿄인과 죠셉 두 명의 희생을 거쳐 죠타로는 더 월드의 진정한 능력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목숨까지 희생해가며 정보를 습득하고 전달하기에 열중했던 죠타로 일행과는 달리, 오만했던 DIO는 그 능숙했던 방첩 짬은 어디가고 스스로 멈출 수 있는 시간의 한계를 곧이곧대로 불어버리고[70] 죠타로가 정지 시간 속에서 움직이는지, 안 그러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간정지라는 압도적인 우위를 서서히 내주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반면에 죠타로는 자신이 움직일 수 있는 시간, 자신이 정지할 수 있는 시간, 자신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등의 정보를 철저히 숨기고 숨기다가 결정적인 한 방을 넣을 수 있을 때 사용함으로서 능력의 격차를 뒤집었다.

또한 분명 '돌가면의 흡혈귀'임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죠타로의 자석 트릭에 쫄아서[71] 공격을 주저하거나 굳이 경찰에게 죠타로를 쏘라고 하거나[72] 그냥 시체 한 번 더 확인사살하면 될 것을 심장이 뛰는지 바닥에다가 대게 심장박동을 듣거나 하는 등 안 하느니 못한 행동을 계속하면서 오히려 독자들의 의문만 만들어냈다.[73]

2. 성장성의 차이
- 더 월드는 그 등장부터 \'최고, 완벽, 최강의 스탠드'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고, 그 수식어에 걸맞은 완벽한 능력을 보여주었다. 스타 플래티나 역시 약한 스탠드는 아니나 힘만 독보적으로 강하고 특수 능력은 없었고, 그 힘 마저도 최종결전 최전반까지는 더 월드와 비등비등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스타 플래티나는 더 월드와 비교해 강한 성장성을 가지고 있었고, 죠타로가 열세에 몰리고 분노에 찰 때마다 점점 강해져 나중에는 최고로 HIGH해진 DIO와의 스탠드 러시 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한다.

이 점은 최종결전 후반에 압도적인 정지 시간을 가지게 된 DIO임에도 섣불리 죠타로에게 다가가지 못하게 하는 심리적 압박감을 주었고, 이는 곧 디오가 로드롤러를 사용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나아가 스타 플래티나는 거기에서 또 성장해,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의 능력을 얻어 DIO를 마무리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3. 자만
- 100년 전 과한 자만심 때문에 죠나단에게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고치지 못한 버릇이다. 최고로 High한 상태가 된 후 시간정지 능력이 강해지자 자만에 빠져 자신의 두피를 피가 날 정도로 긁어내거나 자기 두개골을 손가락으로 뚫으면서 힘을 만끽하는 등 굳이 안해도 될 행동들을 하다가 죠타로를 공격할 찬스를 놓쳤고 로드롤러로 죠타로를 깔아 뭉겐 다음엔 죠타로가 진짜로 죽었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오만하게 웃다가 죠타로에게 역공 당하고 말았다.


시간이 흐르고 난 후에 한국 팬덤 사이에서는 DIO의 패인이 죠타로의 주인공 보정 때문이라는 평가도 있다. 실제로 살펴보면 DIO의 실책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행동도 없지는 않기 때문. 더구나 죠타로의 대처법이 독자가 보기에는 억지스러웠던 점도 있다.
  • 정지 시간이 5초라는 사실을 술술 분 것은 확실한 DIO의 실책이다. 그러나 작품 외적으로는 DIO의 능력을 설명해주기 위함이었고, 작품 내적으로는 설마 죠타로가 정지된 시간 속에서 움직일 수 있어서[74] 무심코 뱉은 혼잣말을 듣고 있었을 거라고 누가 상상할 수 있었을까? 애초에 DIO가 정지 시간이 5초라고 말했을 때 그는 죠타로가 정지된 세계에 입문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 자석 트릭에 쫄아서 죠타로를 못 건드린 것은 DIO가 그토록 최강이라 자부하는 더 월드의 시간 정지 속에서 움직였을지도 모른다는 상황에 당황해서 그런 것일 가능성이 높다. DIO는 100년전 죠나단 죠스타와의 결전에서 그가 기화냉동법에 당해 못 움직인다고 생각해 방심했다가[75] 혹독한 대가를 치뤘다. DIO가 최종전에서 신중에 신중을 가해 움직인 이유가 바로 이 경험 때문이며 시간 정지 속에서 움직인다는 것이 확정된 것도 아닌데 자칫 접근했다가 기습 당할지도 모르고, 실제로 자석 트릭을 잘못해석해 안심했다가 배에 구멍이 났다. 나중에 확인사살을 하다 기습을 허용해 죽기 직전까지 가기도 했으니 머뭇거리는 것도 이해 못 갈 행동은 아니다.
  • 흡혈귀의 회복력을 필두로 소모전으로 가지 않은 것도 만에 하나 일이 잘못 흘러가 뇌가 으깨져 죽을 수도 있으니 일말의 가능성도 주지 않으려고 신중하게 나간 것이라면 이해하지 못할 행동은 아니다. 애초에 소모전이란 것은 양 측의 공격력이 방어력이나 재생력보다 떨어질 때 발생하는 것인데[76] 스타 플래티나의 파괴력은 돌가면의 흡혈귀의 뇌를 주먹 한 방에 부숴 살해할 수 있으니 소모전으로 끌고 가기 힘든 상황이었다.
  • 경찰로 하여금 죠타로에게 총으로 쏘라고 한 것은 죠타로를 확인사살하려는 도중에 난입한 폴나레프를 처리하려고 할 때, 죠타로가 움직였기 때문이다. 그때 마침 경찰이 왔으니 경찰에게 확인사살을 시킨 것이다. 죠타로라도 총알을 막으려면 무조건 스탠드를 꺼내 생존신고(...)를 해야하니 죠타로의 죽음을 확인한다는 목적에서 틀린 판단은 아니었다. 다만 스타 플래티나의 정밀동작성이 DIO의 예상을 초월한게 문제였다. 거기에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곧바로 숨소리, 심장 박동까지 확인했다. 오히려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고 말해야 할 부분이다.
    • 바닥에 귀를 대고 심장박동을 확인한 짓도 경찰 건의 연장선이다. 멀찍이 떨어져서 확인한 것은 이미 한 번 죠타로에게 속아서 명치를 꿰뚫렸던 적이 있으므로 기습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고, 흡혈귀의 스펙으로 그만한 거리에서 충분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설마 인간에 불과한 죠타로가 스탠드로 자기 심장을 멈춰 버린 뒤 다시 움직이게할 줄은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당연한 소리지만 인간은 심장이 멈추면 죽고 스탠드 유저라면 스탠드도 소멸한다.[77]심장이 멈춘 걸 확인하고도 추가로 목을 자르려 한 DIO의 행동은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틀리지 않으며 오히려 과해 보일 수 있다. 문제는 이번엔 스타 플래티나의 지속력과 죠타로의 각오가 DIO의 예상을 초월했다는 것이다.
  • 로드롤러를 내리찍은 이후에 승리를 확신하다 죠타로에게 역관광을 당한 것도 설마 그 시점에서 절묘하게 죠타로가 시간 정지를 각성할 줄을 누가 알았겠는가? 심지어 직전의 시간 정지에서 죠타로가 2초 밖에 못 움직인다는 것을 정지시간 9초를 다 써가며 확인했고 DIO 본인도 처음엔 일순간의 시간만을 멈출 수 없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그게 오늘 시간정지를 각성한 죠타로의 한계라 봐도 이상하진 않으나 이번엔 스타 플래티나의 성장성이 DIO의 예상을 초월했다는 것이 문제였다. 시간 정지가 지속되었으니 멈출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착각한 것도 이상한 것은 아니다. 시체를 확인하려 하지 않은 것도 한계 시간 직전까지 죠타로는 로드롤러 밑에서 러시를 날리고 있었으므로 깔려서 죽었을 거라고 확신했을 것이다.

6. 후에 밝혀진 그의 과거

6.1. 스탠드들의 근원

과거 이집트를 알바를 하러 온 디아볼로가 발굴한 스탠드 구현의 화살들을 구입한 엔야 할멈이 자신에게 충성한 것 때문에 그도 화살을 여럿 소유하고 있었으며, 이것을 통해 더 월드를 손에 넣었다.[78] 하지만 이후로 전세계에 퍼져 있던 자신의 하수인들을 거쳐 화살이 세계 곳곳으로 흩어져서 수많은 스탠드 사용자들을 양산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대표적으로 4부의 경우는 엔야 할멈을 거쳐 화살들 중 일부가 니지무라 가문과 키라 가문에게 흘러들어갔고, 이 중 니지무라 케이초가 모리오초에 아버지를 죽여줄 스탠드 사용자를 찾는답시고 개나소나 다 찌르고 다녀 모리오초에 수많은 스탠드 사용자들을 양산함과 동시에 스탠드 재능이 없는 사람들도 여럿 죽였고, 케이초에 의해 스탠드 사용자가 이들의 악행으로 많은 시민들이 희생당했다. 더불어 키라 가문이 소유한 스탠드 구현의 화살도 키라 요시카게키라 요시히로를 스탠드 사용자로 만들었으며, 이로 인한 키라의 괴상한 성욕으로 많은 시민들이 희생당한다.

파일:Dio&enrico.png
"이봐… 알고 있었나? 푸치. 파리 루브르 미술관의 평균 입장자 수는 하루에 4만 명이라나 보군."

더불어 6부의 경우는 그의 친우였던 엔리코 푸치가 스탠드 구현의 화살의 힘으로 화이트스네이크를 얻었고,[79] 푸치가 화이트스네이크의 능력으로 수많은 스탠드 사용자들을 양산하였기에, 어떻게 보면 화살을 발굴한 장본인인 디아볼로보다도 더 많은 스탠드들의 근원이 된 존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죠스타 가문과, 다른 선량한 스탠드 사용자들도 많이 생겨났고, 이들이 각지에서 DIO와 그 유지를 이은 이들을 포함하여 악행을 일삼는 이들을 막아 세계의 평화를 지켜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DIO는 자신의 행각으로 스스로의 파멸을 불러일으키고 말았다.

6.2. DIO의 아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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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천국을 추구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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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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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통칭 DIO
이름 디오 브란도
출생 1870년 11월 4일
종족 돌가면의 흡혈귀
스탠드 더 월드
죠나단 죠스타의 스탠드[80]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신장 195cm
체중 105kg
취미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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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승리자란 『천국』을 본 자다...
자네는 『인력』을 믿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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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부에서는 자신이 눈을 뜨고 스탠드 능력을 얻게 된 이후 엔리코 푸치와의 만남이 있었던 것이 그려지고, 그에게 자신의 정강이뼈 조각을 건네준다.[81]
필요한 것은 '의 스탠드'다. '더 월드'. 나의 스탠드, 그 다음 단계에 있는 것이 바로 인간이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다.

그리고 필요한 것은 신뢰할 수 있는 벗이다.

그 벗은 욕망을 컨트롤할 수 있는 인간이어야 한다. 권력욕이나 명예욕, 금전욕, 색욕이 없는 인간이면서 또한 그는 인간의 법보다 신의 법을 받드는 인간이어야 한다. 언젠가 그런 자를 나 DIO가 만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필요한 것은 '극악한 죄를 범한 36명 이상의 영혼'이다. 죄인의 영혼에는 강한 파워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필요한 것은 '14단어'.
나선계단, 장수풍뎅이,
폐허도시, 무화과타르트,
장수풍뎅이, 돌로로사의 길,
장수풍뎅이, 특이점,
조토, 엔젤,
자양화, 장수풍뎅이,
특이점, 비밀황제.
나 자신을 잊지 않도록 나의 스탠드 자체에 상처를 내 이 단어들을 새겨두자.

그리고 필요한 것은 '용기'다. 나는 스탠드를 한번 포기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 스러지는 나의 스탠드는 죄인 36명의 영혼을 흡수, '새로운 존재'를 낳을 것이다.

그리고 '태어난 존재'는 각성할 것이다. 신뢰할 수 있는 벗이 말하는 14단어에 지성을 드러내면서... ''은 나를 신뢰할 것이며 나는 '벗'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장소다. 북위 28도 24분 서경 80도 36분 지점에 가서...

다음 '신월(新月)'의 때를 기다린다... 바로 그때가 '천국의 때'일 것이다...
DIO의 기록[82]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3부에서 DIO를 쓰러트린 죠타로는 이집트에 있는 DIO의 저택에 남은 DIO가 만든 각종 연구자료들을 보게 되는데, 그러다 알게 된 것이 바로 천국을 구현하는 계획이다. 죠타로는 이 미친 계획을 읽고 파기해버린다. 그래서 푸치는 이 계획의 실행법을 찾지 못했고, 이를 위해 유일하게 세상에서 그 계획을 기억하고 있는 죠타로의 기억을 얻기 위해 딸인 쿠죠 죠린에게 계획된 누명을 씌워 그린 돌핀 스트리트 교도소에 감금시켜놓고 죠타로가 죠린을 찾아오도록 유인한 것이다. 밝혀진 계획의 핵심은 DIO가 자신의 스탠드인 더 월드를 희생시켜 DIO 본인이 아기의 형태로 재탄생, 궁극적으로 엔리코 푸치와 하나되어 시간을 가속시키는 능력을 발현해내 이를 통하여 천국을 만들어내는 것. 원래대로면 DIO가 죽으면서 허사가 될 뻔하였으나 죠타로의 기억을 읽어낸 푸치가 DIO의 기록의 절차를 그대로 실현하여, DIO가 그토록 추구하던 '능력'이 세상에 나오게 된다.

DIO와 천국 구현 계획이 굉장히 뜬금없어 보이지만, 아주 개연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3부에서 DIO는 수시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를 묻는다. 그리고 DIO 본인이 생각한 삶이란 공포를 극복하는 것이고, 결론적으로 세상의 정점에 올라설 본인은 아주 일말의 공포마저 가지지 않을 것이란 결론을 내린다.[83] 그리고 그러한 발상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 바로 메이드 인 헤븐. 메이드 인 헤븐이라는 게 푸치의 궤변을 떼놓고 보면 '아무도 자신을 해치지 못하는 것이 운명으로 정해진 세계'[84]를 만드는 능력이고, 이런 부분에서 DIO가 할 법한 생각이긴 하다. 푸치도 각오니 뭐니 했지만 자기를 위협하도록 운명지어진 6부 일행과 엠포리오를 기를 쓰고 말소하는데만 정신을 팔았다는 것도 DIO가 말하는 천국이 뭔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애초부터 DIO 자체의 본성과 철학은 결코 이타적이지 않다. 그 스스로도 죽음이 다가오자 푸치처럼 격렬하게 저항하는 모습을 보였다.

DIO가 천국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다는 복선은 3부에서도 있었는데 작중 DIO가 이집트에 틀어박혀서 고서를 보면서 무언가를 연구하는 장면은 나오지만 3부 내내 DIO가 왜 그곳에 짱박혀서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여하튼 많은 죠죠러들이 6부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하는 DIO의 이런 모습이 장기연재에 의한 캐릭터 변형이라고 비판하고 있는데, 사실 DIO가 100년을 대서양 밑에서 수장당한 채 살았던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개연성이 없는 변화도 아니다.[85] 실제로 3부에서 부활한 DIO는 이미 1부에서의 디오 브란도와 비교했을 때 그냥 봐도 철학적인 면모가 많이 나타난다. 디오 브란도 시절에는 그냥 흡혈귀의 엑기스를 이용해서 꼬붕들을 자신의 밤의 노예로 단순히 양산했다면, DIO 시절에는 인간의 심리적인 면을 파고들어서 자신의 카리스마로 지배하려고 했다.[86] 물론 흡혈귀로서의 이질적인 외모도 한 몫 했겠지만.[87]

즉, 시간대적으로 DIO의 심적 변화를 정리하면 디오 브란도 → 디오 목 + 죠나단 몸 → 100년간 바다 밑에서 잠듦 → 철학적인 DIO → 시간이 지남에 따라 디오 브란도의 본성이 조금씩 돌아옴 → 쿠죠 죠타로와 싸우며 원래의 찌질한 디오 브란도로 완전히 회귀[88] 후 개박살.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다만 극 중 전개상 철학적인 DIO에 대한 조명이 6부에서, DIO의 본성에 대한 묘사가 3부에서 일어나면서 생긴 작품 전개 배치에 따른 이질감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설정이 자주 바뀌는 죠죠라는 작품 특성상 정말로 장기연재에 의한 단순한 캐릭터 변형일 수도 있다.(...) 사실 6부에서 DIO와 푸치 신부의 첫 만남은 1987년이라고 적혀있다. 쿠죠 죠타로 일행의 여행이 1988년 말(11월)이었던 걸 생각하면 대략적인 연표는 다음과 같다. 1983년 DIO 부활(인양) → 아프리카 여행 중 엔야 할멈 만나 스탠드 각성 → 부하 만들기(?) 및 독서 → (1987년)이탈리아 여행(...), 푸치 신부와 만나 인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스탠드 구현의 화살촉을 줌 → 1988년 푸치 신부에게 정강이뼈도 줌[89] → 이집트로 돌아와 죠타로 일행과 싸우다 패배...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이러한 위화감을 간접적으로 해소했는데, 푸치 또한 평소에는 차분하고 철학적이며 이지적인 행세를 하지만, 자신이 조금이라도 유리해지면 한껏 거만해지고, 궁지에 몰리면 한없이 찌질해지며, 자신이 내세우는 철학 또한 구역질나는 사악함의 발로인 개똥철학 그 자체인 등 전작들에서 묘사된 DIO와 똑같은 수준의 본성을 가졌다는 것을 부각한 것이다. 즉 그 절친인 DIO 또한 푸치에게 보여준 차분하고 철학적인 듯한 모습은 그저 가면과도 같은 연기에 불과하고 그 본성은 로버트 E.O. 스피드왜건의 말마따나 1부와 3부에서 보여준 그 추한 모습이 맞으며, 그가 추구했다는 천국 또한 근본적으로는 사악한 궤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6부 애니 3쿨 방영 이후 푸치의 인격 수준에 대한 평가가 DIO와 완전히 동급으로 추락하고 둘의 성격적인 공통점들이 부각되며 역시 끼리끼리 놀던 족속들이라는 평가가 늘어난 것이 이를 방증한다고 볼 수 있다.

7. 소설판에서

2011년 12월 16일 "VS JOJO" 프로젝트로 나온 죠죠의 기묘한 모험 Vs죠죠 2탄인 "JOJO'S BIZARRE ADVENTURE OVER HEAVEN"에서는 주인공이 되는 기염을 토했다. 작가는 니시오 이신. 1부 ~ 3부 사이의 일을 DIO의 "일기" 형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따라서 사건에 대한 DIO 시점에서의 감상이나 몇가지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긴 했지만 이 소설상에서 달리 새로 일어난 일은 없다.

JORGE JOESTAR에서는 죠르노 죠바나의 몸에 디오 브란도의 영혼 반쪽을 넣어 만들어낸 일종의 대역으로 등장. 이후는 원래의 수순대로 쿠죠 죠타로 일행에게 쓰러지지만 직후 더 월드를 잃은 대신 메이드 인 헤븐으로 시간을 돌린 DIO에게 스탠드를 회수당한다. 언급 뿐으로 'DIO'의 실질적인 등장은 없다.


[1] 애니에서는 뚜껑이 닫혀있는 걸로 변경되었다.[2] 당시 디오는 목만 남은 상태로 오래 있어서 약해진 상태라 힘으로 협박할 입장도 못 됐을 것이다. 파문도 쓸 수 없는 빈사의 죠나단이 끌어안고 있는 걸 벗어날 수 없어 거래를 제안했을 정도이며, 죠나단의 몸을 빼앗지 못했으면 100년 동안이나 해저에서 버틸 수도 없었을 거라고 한다. 무엇보다 에리나에게는 협박이 통할 리도 없고.[3] 사실 조금만 일찍 열었으면 DIO가 어지간히 애쓰지 않은 한은 햇빛 아래 타 죽었을 텐데, 관이 단단해 아세틸렌 버너로 녹이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결국 해가 지고 나서야 열었다. 작중에서도 다른 선원이 "빨리 좀 열어, 해 지겠다!"라고 말한다.[4] 다만 이 설정이 추가된 것은 4부부터다. 그 전에는 스탠드 구현의 화살 자체가 존재하지도 언급되지도 않았다. 3부에선 죠나단의 몸통과 합쳐져서 생겼다는 식으로 묘사한다. 근데 사실 그 설정도 말이 되는 게, 원래 스탠드란 게 반드시 스탠드 구현의 화살에 찔려야만 발현되는 게 아니라 혈연 관계의 누군가가 발현할 때 덩달아 발현되기도 하고 그냥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도 있고 하기 때문이다.[5] 죠나단의 육체에서 발현된 스탠드도 화살로 인해 발현됐는지는 불분명하다.[6] 3부에서는 전혀 언급이 안 되지만, 4부에서 언급.[7] 이쪽도 3부에서는 전혀 언급이 안 되지만, 6부에서 언급.[8] 이 시기에 더 월드는 잠재 능력에 각성한 지 얼마 안 되어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었기에 망정이지, 더 월드의 잠재 능력이 3부 본편만큼 강했었다면 압둘이 도망치려 했어도 윌슨 필립스 상의 의원 꼴이 났을 가능성이 높다. 더 월드가 잠재 능력에 각성한 것은 본편으로부터 6개월 전 일이며, 압둘과 만난 건 4개월 전으로서 따라서 이 때는 잘해야 1~2초 정도만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을 것인 데다 난생 처음으로 밟은 이집트라 그 자세한 골목길을 알았을 리 없으니 흡혈귀의 신체 능력이 있긴 해도 압둘을 못 잡은 게 당연할 듯...[9] 참고로 죠셉은 자신의 할아버지 죠나단의 원수라 하는 점에서 홀리의 일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DIO를 제거하기 위해 떠날 예정이었다. 본래 일본에 온 이유도 '당장 DIO를 잡으러 가자!' 가 목적이 아닌, 딸도 볼 겸 죠타로에게 DIO와 스탠드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서였고 말이다. 다만 홀리의 일이 있어서 느긋하게 계획을 짜거나 할 시간이 없이 급하게 떠난 것뿐이다. 하지만 그랬었다면 죠타로 없이 DIO와 싸웠을 테니 어찌보면 천만다행.[10] 참고로 원래대로는 비행기를 타고 하루 만에 이집트에 도착했을 예정이었지만 비행기가 추락해 민간인들이 휘말리게 만들어지면서 최대한 민간인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이집트 여행 루트를 계획했다.[11] 이때 TV에 비치면서 하는 대사가 그 유명한 "죠셉 죠스타... 네 이놈! 보고 있구나!!"이다.[12] 이 때 보고 있던 책이 쿠란이다. 그런데 OVA판에서 이 장면 도중 그 코란이 땅에 떨어지는 연출 때문에 이슬람권에서 반발이 있었다고(...).[13] 이 때 바닐라 아이스가 크림의 암흑 공간 속에 몸을 넣은 채로 문을 뚫고 나가자 문 정도는 열고 나가라고 태클을 거는 개그 아닌 개그씬을 선보이기도 했다(...).[14] 띠지 문구. 원문은 永遠は、我が命。 瞬は、我が力。[15] 하단의 인물상은 그의 스탠드 더 월드. 그 유명한 DIO의 뒤돌아 본 모습을 취하고 있다.[16] 나중에 밝혀지지만 이는 DIO가 더 월드로 시간을 정지시키고 폴나레프를 계단 아래로 내리는 짓을 한 것이다.(니코동 버전) 물론 실제론 사정거리 10M의 더 월드를 이용했겠지만, DIO가 했든 더 월드가 했든 몰래 내려다놓고는 뻔뻔하게 폼잡았단 건 변하지 않으므로 더 월드의 진실을 안 후는 되돌아보면 참으로 깨는 장면. 더군다나 한 번이 아니고 세 번이나 이 짓을 했으니.[17] 왜 하필 상원의원을 타겟으로 정했는지는 밝혀진 바 없는 최대의 수수께끼 중 하나. 원작에서야 그냥 둘러보다가 마침 차 한대가 정차해있어 적당히 골라버린 것에 불과하다 할 수 있고, OVA에선 자신을 들이받은 차량에 탑승한 인원은 총 두 명인데 그 중 운전기사는 이미 자신이 기분풀이로 적당히 손을 봐줘버린 바람에 운전을 시킬 수 없고, 남은 건 상원의원뿐인데 구태여 다른 사람을 따로 데려와 운전시키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상원의원을 타겟으로 정한 것으로 점쳐진다.[18] TVA 기준으로 이 질주 때문에 상원의원의 차는 말 그대로 피범벅이 되어버렸다. 이후 상원의원이 미친 듯이 웃으며 "이렇게까지 했습니다! 목숨만큼은! 이 상원의원의 목숨만큼은 살려주시는 거겠죠?"라고 묻자 "안 돼." 라며 싸늘하게 답한다. 이 대답에 완전히 미쳐버린 상원의원은 이건 꿈이라며 현실도피를 시전한다.[19] 스탠드로만 접촉할 수 있는 스탠드 에너지인 에메랄드 스플래시를 맨손으로 어떻게 막을수 있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일반적인 물질이 스탠드를 공격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스탠드가 원치 않는 물질은 통과 시킬 수 있기 때문이지, 만일 닿기만 한다면 스탠드도 물리적 타격을 입는다. 거기에 에메랄드 스플래쉬는 물리적 타격을 입히기 위해 쏘는 탄환이기 때문에 물체와 물리적 영향을 주고받는건 당연하다. 즉, DIO 본체를 노린 것인데 흡혈귀의 강인한 신체능력에 비해 에메랄드 스플래쉬의 위력이 부족해 튕겨나간 것이다.[20] 헌데 초반에 카쿄인이 악역이었을 시절에는 흡혈귀보다 훨씬 더 강한 스타 플래티나도 에메랄드 스플래쉬를 양팔로 튕겨내야 할 정도의 강함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고 제대로 맞았을 때는 가슴의 살이 도려내지는 대미지를 입었는데, 아군이 된 적 보정인지 아니면 DIO가 더 전투경험이 있어서 절묘한 각도로 튕겨냈는지 여기서는 DIO에게 말 그대로 찰과상밖에 못내고 손짓, 발짓에도 튕겨나갔다. 다만 죠타로 역시 방심하고 있었기에 당했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DIO는 로드롤러를 집어 던지는 괴력을 지닌 데다가 인간 시절에도 법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화약을 제작하는 등 비범한 두뇌를 지녔으니 적당한 반사각을 찾았다고 해도 별 문제는 없다.[21] 대부분 인간형 스탠드를 꺼낼 때 본체에게서 빠져나오듯 나타나지만, 더 월드는 말 그대로 눈앞에서 갑자기 뿅하고 나타났다. 이때 더 월드의 능력을 사용한 걸로 추측된다.[22] 1부에서 납치한 모자 가운데 엄마가 아기만큼은 살려달라 하자 엄마가 아기를 잡아먹게 엄마를 시생인화했음을 고려해 보면 상원의원이 어쩌다 어디에 들이받아 죽자 DIO가 육탄으로 썼다고 추측할 수도 있다.[23] 이때 죠셉과 카쿄인의 도망치는 방법이 스파이더맨의 이동방법과 꼭 빼닮았다(...).[24] 이 당시 카쿄인의 판단은 틀린 것처럼 연출됐지만, 차기작에서 그 원리가 밝혀짐에 따라 정확한 판단이 되었다. 후술하겠지만 그게 일반적인 초고속능력이 아니었던게 문제였다.[25] 법황의 결계는 거기에 무엇이 닿건 손에 닿듯 자세히 알 수 있는데, 이런 결계가 아무런 시간 차이도 없이, 0.001초의 차이도 없이 단 한 번에 끊어졌다 하는 점에서 시간이 멈췄다 하는 사실을 눈치챘다.[26] 이 장면의 구도와 죠죠서기는 국내외 안가리고 VS 구도로 자주 패러디 되는 장면이다. 외국에선 거의 밈 취급.[원문1] ほう··· 向かってくるのか········· 逃げずにこのDIOに近づいてくるのか········· せっかく祖父のジョセフがわたしの「世界」の正体を試験終了チャイム直前まで問題を解いている受験生のような、 必死こいた気分で教えてくれたというのに·········[원문2] 近づかなきゃてめーをブチのめせないんでな············[원문3] ほほお~~~~~っ では十分近づくがよい[30] 냉정하게 말해 죠타로는 죠셉과는 달리 파문으로 자신을 보호할 수도 없을 뿐더러, 스타 플래티나가 매우 강력한 스탠드임은 사실이지만 더 월드보다는 약했기 때문에 그냥 더 월드로 죠타로를 바로 공격했으면 간단히 끝났을 것이다. 그러나 상술했듯 죠타로가 선조 죠나단이나 죠셉처럼 또 어떤 재치나 운빨로 예상치 못하게 반격할까봐 신중을 기하려고 시간정지를 쓴 건데, 이 시점에서 죠타로는 직접 죠셉 덕에 '시간정지'라는 개념을 이해하였고, 타이밍 좋게 DIO가 시간을 정지해줌으로서 정지된 시간이라는 개념을 이미 숙지한 상태에서 종국에는 시간정지를 직접 인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로 이후 죠타로가 직접 속으로 '연습만 더 하면 좀 더 움직일 수 있으련만...'하고 고민한 것으로 보아, 앞서 DIO가 얼치기를 살해하는 등 죠타로의 근처에서 시간정지를 썼을 때는 죠타로가 시간정지라는 개념이 없어 이 때는 정지된 시간에 접촉하긴 했어도 이를 조금도 못 인지했음을 알 수 있다.[31] 이때 죠셉 때처럼 침착하게 원거리에서 벽돌 같은 인체에 심한 손상을 가하게 할 수 있는 물건을 투척해서 스타 플래티나가 움직일 수 있는 찰나를 소비시켰으면 완벽하게 승리할 수 있었으나 정지된 시간의 세계에 자신 이외의 인물이 진입했다 하는 것에 동요해서 아무것도 못 했다.[32] 시간이 정지했는데 자기력이 어떻게 작동하냐고 할 수 있겠지만, DIO가 투척한 나이프가 DIO의 손을 떠난 바로 그 자리에서 멈추지 않고 조금 날아가고 난 후에야 멈춘 것이나, 카쿄인을 더 월드로 공격해 죽였을 때 카쿄인의 자세가 더 월드에게서 공격을 받은 모양대로 흐트러진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정지된 시간속에서 움직일 수 있는 사람과 접촉한 물체는 접촉 하고 있는 동안과 접촉이 끝나고 일순간까지는 제대로 움직이는 것 정도는 되는 걸 알 수 있다(하지만 당사자는 여전히 그 정지된 시간을 인지할 수는 없다). 같은 맥락에서 죠타로의 몸에 붙어 있는 자석은 정지된 시간 속에서 움직일 수 있는 DIO와 접촉한 상태이기 때문에 원래의 기능인 자기력이 정상작동했다고 볼 수 있다.[33] 사실 최초 연재 장소인 점프 잡지 연재판과 그걸 펴낸 점프 코믹스 단행본에서는 '스튜어디스'로 나온다. 그러다 문고판 등으로 발행되면서 이것이 성차별적인 표현이라고 해서 '캐빈 어텐던트(cabin attendant)'로 수정되어 나왔다(죠죠만 그런 게 아니고 실제로도 '스튜어디스'라는 단어는 성차별적이란 이유로 '캐빈 어텐던트'로 교체되고 있었다). 넷상에서 불법배포된 번역본은 점프 코믹스 단행본 판대로 '스튜어디스'로 되어 있다.[34] 어째서인지 신체 부위와 함께 찢어진 옷도 같이 이어붙인다.[35] 마침 이 교통 표지판이 좌회전, 언뜻 보면 낫이나 도끼를 연상케 한다.[36] TVA에서는 몇 초도 안 돼서 잘 안 보이지만 오른손으로 교통 표지판 파이프를 잡은 뒤에 발로 밑동을 깨끗이 도려내었다.[37] 디오조차도 좀 만 더 빨랐으면 성공했을거라며 비웃는다.[38] 여기까지 보면 폴나레프가 굉장히 늦게 온 것 같지만, 실은 앞서 DIO가 구사한 여러 차례의 시간정지 때문에 늦어진 것으로서 막상 현실에서 지난 시간은 몇 분 정도이다. 후술한 딜레마로 죠타로가 더 곤란해지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 때의 경험으로 죠타로가 심장 마사지를 익혀 죠셉을 살리는데 써먹었으니 완전 무의미한 건 또 아닌 셈.[39] OVA에선 상황이 좀 바뀌어서 의식을 잃었던 죠타로를 죽이려는 DIO를 뒷치기해 시간을 벌어주고 동시에 이로 인해 죠타로를 깨워 반격할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주는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다.[40] DIO의 주의를 끌지 않으면 폴나레프는 확실히 살해될 것이고, 그렇다고 DIO의 주의를 끌면 폴나레프는 무사하겠지만 두 번 다시 죽은 척이라는 카드는 쓸 수 없게 되며, DIO는 그 다음엔 나이프 투척을 능가하는 훨씬 더 잔인한 흉계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41] 1부에서 DIO가 흡혈귀가 된 순간은 경찰들의 총탄 세례를 받고 쓰러져서 모두가 죽었다 여겼지만 사실은 흡혈귀가 되어 살아남았음을 생각하면 기묘한 장면이다.[42] 여담으로 본인은 샷건의 탄도 잡았고, 스타 플래티나와 자신의 더 월드가 동등하게 싸웠던 걸 생각해보면 참 한심하기 짝이없는 확인 방법이다. DIO의 지능을 비판할 때 까는 장면들 중 하나. 차라리 경관을 시체에다가 내다 던지거나 표지판을 다시 주워서 머리에다 던지기라도 하면 적어도 반응을 확실히 살퍼봤을 가능성이 있다. 거기에 나이프 투척에 쓰지 않고 소지하고 있던 나이프 하나를 얼굴에다가 던지면 적어도 중상을 입힐 수 있었다.[43] 이 때 DIO가 몇 초만 더 확인을 지속했다면 죠타로는 혈류가 정지되어 몸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산소결핍으로 죽었을 것이다. 이 때 죠타로는 눈빛마저 흐려지는 등으로써 그야말로 삼도천을 건너기 직전까지 갔었기 때문.[44] 확인 사살 전에 스타 플래티나로 심장을 주물러 다시 깨어났다.[45] OVA에선 DIO가 맨홀로 도망치려고 손을 뻗을 때 죠타로가 스타 플래티나로 맨홀뚜껑을 찌그러 뜨리는 것으로 바뀌었다.[46] かかったな! 承太郎ッ! これが我が『逃走経路』だ··· きさまはこのDIOとの知恵比べに負けたのだッ! オレが吹っ飛ばされてゆくこの通りに見おぼえはないか? 旅行者のおまえにはどの通りも同じに見えるのか? TVA에서는 진 거라는 말 뒤로는 "이 거리를 본 적은 없나"만 나왔다.[47] 만일 죠셉의 피를 흡수하지 못한다고 해도 근처에서 민간인을 발견하고 습격을 하면 얼마든지 피를 흡수하여 신체를 회복할 수 있지않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죠셉은 죠스타 혈통으로서 단번에 죠나단의 육체와의 융합을 이뤄낼 수 있는 최고의 피로서, 성공만 한다면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히든카드였다. 그리고 부상을 입지않은 상태에서도 육체와의 융합을 위해 일반인의 피를 엄청나게 마셔댔는데, 몸을 가누지도 못할 정도의 중상을 입고 일반인의 피를 좀 마셔봤자 완전 회복을 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다.[48] 막 얻어맞아서 얼굴도 일그러진 상태로 날아가며 '사실 나의 계략이다!'라니 웃기는 모양새라서 자주 개그용으로 패러디되긴 하지만, 이 장면 자체는 DIO 대 죠타로 전이 여전히 회자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상당한 명반전으로 평가된다. 이 당시 DIO의 상황은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맞서기는커녕, 자기 다리로 제대로 설 수조차 없어서 도망조차 제대로 치지 못하고 있었다. 즉, 사실상 체크메이트를 당한 상태나 다름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DIO는 스타 플래티나에게 두들겨맞는 반동을 이용하여 자신이 죠셉쪽으로 날아가도록 계략을 꾸몄고, 이 계략을 보기 좋게 성공시켜서 부활 때는 물론 처음보다 더 강해졌다. 죠타로가 목숨을 건 도박을 이겨내고 이제 DIO를 끝내는 일만 남았는데, 외지인이라 전체적 지리를 다 파악하지 못한 죠타로의 허점을 이용해서 재역전에 성공했기에 충격적인 반전이던 것인데, 그 죠타로에게 머리로 엿먹인 놈은 DIO말고는 없다. 백트래킹이랑 도탄으로 엿먹인 깔쭉이가 있다.[49] 팬덤에서는 특히 입술이 검게 변한 것에 말이 많다. 다른 건 다 좋은데 입술 색 때문에 인상 다 버렸다거나, 변태 같다거나 하는 식으로 악평이 좀 있는 편. 물론 별로 신경 안 쓰는 사람도 있다. 사실 High 상태가 되기 전에도 입술이 까맣게 칠해졌었으나 머리가 짧아지는 등 변화 탓에 상대적으로 입술이 부각된 것이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거든 전까지는 그림자인지 립스틱인지 잘 안 구별되는 정도로만 어두운 색이 대부분이나, 단행본 28권 시작부인 'DIO의 세계 ⑪'부터 상당히 입술이 검게 보이고 'DIO의 세계 ⑭'부터 거의 확실하게 검은 입술이 되어간다. 최고로 HIGH해지는 'DIO의 세계 ⑮'부터는 그냥 검정색 입술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해지고. 하지만 TVA에선 HIGH 해지기 전엔 입술 색을 안넣고 HIGH해진 다음에야 입술색을 넣어서 외모가 다운그레이드된 게 확연히 그려졌다... OVA는 입술이 그대로지만, 해당 회차부터 심각하게 우락부락하고 못생겨진 외모가 더욱 못생겨졌다는 다른 비판을 얻었다.[50] 이 때문에 죠셉의 피에는 이상한 성분이 있다는 농담도 나오곤 한다. 죠셉의 피를 빨기 전에 뇌의 좌반구가 죄다 박살나는 중상을 입었던 만큼 인격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볼 수도 있으나 온 몸이 박살나도 원상복귀할 수 있는 흡혈귀의 재생력을 생각해보면 그리 가능성이 높은 가설은 아니다. 비슷하게 머리에 부상을 입은 스트레이초와무우 등도 저런 인격 변화를 보여준 적은 없다.[51] 이 때문에 최고로 High해진 초반부에는 자신의 힘을 만끽하다가 귀중한 시간정지 시간을 낭비하는 등 1부 시절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래도 지략은 상당히 뛰어났다. 죠타로를 죽이기 위한 최후의 수인 로드롤러만 봐도 그가 얼마나 머리를 잘 굴리는지 알 수 있는데, 만약 이때 죠타로가 주인공 보정으로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를 얻지 않았다면 죽었을 것이다.[52] 스탠드는 사용자의 정신력이나 투쟁심에 근거해 더욱 강력해진다. DIO의 폭풍어그로로 인해 분노하고 목숨이 경각에 달한 죠타로의 심리상태로 인해 파워가 올라간 것.[53] TVA에서는 '8초 경과'가 '100년전에'의 앞에서 나오고 웃는 장면이 빠졌다-> "음 으음~♪ 실로! 홀가분한 기분이다! 노래라도 한 곡 부르고 싶어질 듯이 좋은 기분이야~ 8초 경과!"[54] 애초에 죠타로는 DIO의 정지 된 시간 속에서 분노한 상태에선 2초 정도 움직일 수 있고, DIO가 죠셉의 피를 흡수하면서 HIGH한 상태가 되며 파워업한 것을 목격한 죠타로가 DIO의 정지 가능한 시간이 늘어날 것을 예상하지 못하고 그대로 돌격했다가 4초 시점에 공격을 시도했다는 건, 죠셉의 영혼이 경고해줬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스탠드 유저와도 머리 싸움에서 지는 일이 거의 없던 수준의 지력을 가진 죠타로마저도 그만큼 죠셉의 사망에 대한 분노로 인해 판단력이 꽤나 흐려진 상태였다는 걸 알 수 있다.[55] 갑자기 검지로 머리를 찔러 들쑤시는 자해적 행동을 또 보이는데 그냥 불사를 강조하기 위한 연출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얼핏 보면 귓구멍에다 피나도록 쑤셔박는 것으로 착각하는 팬도 있다.[56] 이 때 일반 고교생인 죠타로가 거의 무방비 상태로, 스타 플래티나와 동격의 힘을 지닌 더 월드의 무다무다 러시를 정통으로 맞는데, 연출상 뼈 몇 군데가 부서진 것으로 그친다. 이전에 같은 파워 A 타입인 스타 플래티나가 흡혈귀 체질인 DIO의 복부를 일격에 꿰뚫어버린 것과 상반되는 연출인데, 정황상 시간 정지가 풀린 직후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스타 플래티나를 빠르게 자신의 몸에 겹쳐 충격을 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57] 실존장소로 카스르 엘 닐 다리(Qasr El Nil Bridge/وبري_قصر_النيل)다. 구글 맵의 리뷰란을 보면 죠죠러들의 드립으로 가득차 있다.[58] 직접 공격하지 않은 건 일단 어찌되었든 정면 승부에선 더 월드가 스타 플래티나에게서 확실히 밀리기 때문이다. 정지 가능 시간이 아무리 길어졌다 한들 스타 플래티나의 파괴력은 바로 그 움직일 수 있는 단시간 내에 DIO를 끝장낼 수 있을 만큼 강력해졌기에 무리해서 근접전을 시도하면 두 번째에는 손이 부서지는 것보다 더한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회복력도 올라갔기 때문에 2초 정도 맞는걸 감수해볼 법도 하지만, 이후 죠타로의 일격에 즉사한 것을 보면 DIO가 조심스럽게 접근한 것도 이해되는 상황이다.[59] 기묘하게도 오른팔은 주먹은 아니라 팔꿈치로 내려친다. 애니 등 다른 매체에서는 두 팔 전부 팔꿈치를 쓴다.[60] 애초에 DIO가 패배한 이유는 마지막 시간정지에서 로드롤러를 가져오느라 시간을 날려먹고 7초째에야 로드롤러로 죠타로를 공격했기 때문이다. 즉 2초 동안만 공격을 한 셈. 다만 DIO가 이런 이유는 분노로 엄청나게 강해진 스타 플래티나는 2초 만에 더 월드를 압도할 정도로 강력한 상태이고, 죠타로는 이미 정지 시간이 늘어난 걸 알고 있는 상태이고 근접전으로 갔다가 압도당하거나 운 나쁘게도 또 다시 두개골이 박살날지도 모를 상황이었기에 근접전 대신 죠타로를 끝장낼 방법으로 로드롤러를 사용하면서 시간을 소모했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죠셉 죠스타의 말마따나 100년 전과는 달리 조심성이 많아져서 지나치게 신중하게 접근했던 게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61] 참고로 4부의 주인공이자 죠타로 본인에게는 외삼촌뻘인 히가시카타 죠스케도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비록 적대 스탠드 유저이나 입원 환자라서 공격하지 않았다. 대신 본인의 스탠드로 해당 스탠드 유저를 말끔히 치유하고 두들겨 패줬다.[62] 사실 3부 초반의 파리 그림과 은두르전에서 나오듯이 죠타로는 스타 플래티나와 시야를 공유한다. 그래서 죠타로도 방어에 성공한 것이지만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DIO는 무의미한 행동을 해 자신의 상처만 악화시켜 버렸다. 도망도 못 가고...[63] 스탠드 이름이 \'스타 플래티나'기에 금이 난 주먹에서 별의 빛과 비슷한 빛이 나고 있다.[64] 안 그래도 몰릴 대로 몰려서 정신력이 약해진 DIO는 다리도 부상을 입어 더 월드도 어느 정도는 약화되었을 테고, 직전에 다리에서 피를 짜내느라 상처가 악화되었고 그 피해가 스탠드에 피드백된 다리로 킥을 날렸으니 스타 플래티나의 파워를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65] 이때 기묘하게도 1부에서 죠나단 죠스타가 DIO를 물리칠 때 검으로 머리를 반으로 갈랐던 상처와 비슷하게 정확하게 세로 정중앙으로 갈라진다.[66] 상기한 DIO에게 맞서 죽은 척을 할 때 심장을 스타 플래티나로 붙잡은 통에 피가 통하지 않아 죽을 뻔했다가 이후 DIO가 경계심을 풀고 다가오자 심장을 마사지하여 피가 빨리 돌게 유도해 정신을 차리고 반격했다.[67] 폴나레프가 죠타로를 늦게(?) 찾아온 것처럼 이쪽 역시 계속된 시간 정지의 여파로 현실에서 흘러간 시간이 4~5분밖에 안 됐기 때문에 아직 살아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피만 받고 일어난 것이다. 그런데 죠셉은 막 되살아난 직후 DIO의 시체를 보고 상황 파악을 했는지 특유의 장난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DIO가 자신의 몸을 빌어 되살아난 척 장난을 치다가 죠타로에게 맞아죽을 뻔했다(...).[68] DIO는 작중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을 때부터 5초, 죠셉의 피를 빨고 난 뒤에는 9초까지 정지시킬 수 있었던 반면, 죠타로는 능력의 숙련도와 수준 차이로 인해 DIO의 정지 시간을 따라잡을 수 없었기에 최후의 최후를 제외하면 단 한 번도 스타 플래티나의 시간 정지를 공격적으로 쓸 수 없었다.[69] DIO는 죠타로와 폴나레프에게 평범한 인간이었으면 마땅히 죽어야 할 치명상과 신체 절단을 여러 번 당했으나 압도적인 회복력으로 이를 모두 상쇄해버렸다. 반면에 죠타로는 DIO의 나이프 투척공격에도 잡지 등을 이용하는 자구책이 아니었다면 치명상을 입었을 것이다.[70] 죠셉은 죠타로에게 시간을 멈추는 능력이라고만 언급해줬고, 정확히 몇 초인지는 죠셉과 죠타로 둘 다 몰랐다. 작중에서 디오가 스스로 정지시간을 말한 후부터 죠타로가 초 단위로 본인의 움직을 계산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이는 디오의 실책이다.[71] 애초에 동급인 스탠드이기 때문에 움직였다 한들 막으면 된다.[72] 디오는 더 월드를 사용해서 산탄총의 총알을 막아냈지만, 더 월드는 시간정지 능력이 있는지 몰랐을 때부터 사용했기에 본인이랑 비슷한 스탠드를 사용하면 총알을 막을 스펙은 된다고 추측할 수 있다.[73] 만일 1부 최종전 때 죠나단 죠스타를 농락하다가 그에게 역공당해 육체를 잃어버리고 심해에 100년동안 갇힌 일이 DIO의 트라우마가 되었고 이것이 죠타로와의 결전에 재발했다면 DIO의 실책도 어느정도 납득이 된다. 실제로 사람이 바깥과 완전히 차단된 독방에 장시간 갇히면 정신이상을 일으키는데 DIO가 갇힌 관은 빛도 안들어오는데다 안에서 제대로 움직이는 것조차 불가능하니 그 상태에서 100년 동안 있었던 DIO가 트라우마 생겨도 크게 이상할 게 없다.[74] 그것도 더 월드의 능력이 시간 정지라는 사실을 죠셉에게 막 전해들은 시점이었다.[75] 어느정도나면 죠나단 죠스타의 경동맥을 잡아 킬각을 잡아놓고도 그를 안 죽이고 경동맥이 탱글탱글하다며 조롱하고 있었다.[76] 제1차 세계대전참호전도 방어측이 공격측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했기에 소모전의 양상을 띄었고 원펀맨에서 소모전을 주력전술로 쓰는 캐릭터인 좀비맨의 경우, 무지막지한 재생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그 재생력을 웃도는 공격력을 가진 적 상대로는 정면승부에서 소모전으로 가지도 못하고 말 그대로 개박살이 났다.[77] 아닌 게 아니라 심장이 멈춘 죠타로는 진짜로 죽어가고 있었다. 게다가 죠타로 본인도 스탠드로 스스로 심장이 멈추게 해 죽다니 이런 웃기지도 않는 죽음이 어딨냐고 독백할 정도로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다. 드라마 CD의 독백에 따르면 애초에 스타 플라티나가 심장을 다시 뛰게 한 것도 무의식적으로 해낸 행동이었다.[78] 죠스타 가문도 이 사건을 통해 스탠드 능력을 얻게 되었다.[79] 같은 시기 쌍둥이 형제 도미니코 푸치(당시 이름 웨스 블루마린)도 스탠드 능력을 얻었다.[80] 죠나단 죠스타의 육체가 완전히 DIO의 소유에 적응하기 전 한정[81] 이 정강이뼈는 자신의 손 안에 이식한 채로 쭉 지니게 되고, 녹색 아기를 만든 뼈는 DIO 사후 이집트에서 따로 회수해온 것이다.[82] JAIL HOUSE LOCK! ①에서 그 내용이 드러났다.[83] 기이하게도 죠죠, 윌 A. 체펠리를 비롯한 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인간군상 또한 자신의 공포를 용기로 극복해 뛰어넘는 것이다. 의외로 극과 극은 통하는 걸지도? 다만 죠죠와 체펠리는 '용기로 공포를 이겨낸다'는 정의로운 방식을 지향한다면, DIO는 '공포를 유발하는 모든 것들을 제거해 공포를 없앤다'는 식으로 다르다. 그리고 후자의 방법은 필연적으로 무고한 사람들의 피를 부르게 되어있는 방식으로 죠죠들이 증오하는 '악'일 뿐이다.[84] DIO는 처음부터 끝까지 죠스타 가문을 위협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만약 DIO가 메이드 인 헤븐을 완성시켰다면 이러한 위협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져 '안심'할 수 있게 되는 셈.[85] 진짜로 잠을 자는 것인 기둥 속 사내들에게는 몇천 년은 우습지만 디오는 정신은 멀쩡한 채로 100년을 보낸 거다.[86] 딱 봐서 자신의 카리스마가 먹히지 않을 것 같은 상대 - 압둘, 카쿄인, 폴나레프, 오쿠야스의 아버지 등은 '육신의 싹'을 사용해서 노예로 만들려 했지만 시생인으로는 만들지 않았던 점(단, 시생인으로 만들면 태양빛에 약해져서 활동에 지장이 생기니 육신의 싹이 더 효율이 좋아서 어쩔 수 없긴 했다.) 그리고 바닐라 아이스나 홀 호스, 폴나레프만 봐도 사람의 심리적 약점을 파고드는 말빨과 카리스마로 꼬신 걸 보면 알 수 있다.[87] 압둘이 DIO와의 만남을 회상하면서 DIO의 '인간적이지 않은' 외형 묘사를 한껏 한 것을 보면 압둘에게 DIO의 외모가 상당히 인상깊었던 모양인데, 그만큼 DIO의 외모도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는 기능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압둘 역시 188cm에 90kg이라는 일반인을 한참 넘어선 특수부대원 급의 다부진 체격을 가지고 있었지만 완벽함 그 자체인 디오의 몸에서 나오는 이미 죽은 자의 스산한 에너지는 그런 압둘마저도 겁먹게 했다.[88] 이 '찌질하다'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 편. 최고로 HIGH한 DIO가 된 이후로 입으로는 시도때도 없이 자만을 일삼았지만, 행동만큼은 전이나 후나 승리를 위한 (DIO가 아는 한에서) 최적의 방법을 따랐기 때문. 최후의 격돌에서 다리를 쥐어짠 것도 치졸하기 짝이 없는 방식이긴 했지만, 죠타로에게 스타 플래티나와 시야를 공유하는 능력이 없었다면 그대로 일격을 허용하여 이겼다 제3부 끝이 될 수도 있었다. 무엇보다 DIO는 스타 플래티나가 자신의 더 월드와 같은 타입의 스탠드라는 것도 모르고 있었으니 당연히 스타 플래티나와 죠타로가 시야를 공유한다는 걸 알 턱이 없다.[89] 푸치 신부가 화살에 찔려 화이트스네이크를 각성하고 DIO를 만나고 싶다 생각한 건 1988년 2월 이후(헤비 웨더 편에서 언급)로, DIO는 1989년 1월 경 마침내 카이로에서 죠타로 일행과 조우해 싸우다가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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