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8:37:23

FC 서울/2009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FC 서울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FC 서울 시즌별 일람
{{{#fff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1984 1985 1986 1987 1988
1989 1990 1991 1992 1993
1994 1995 1996 1997 1998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rowcolor=#000,#fff> 2024 2025 2026 2027 2028
}}}}}}}}}}}} ||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320><tablebordercolor=#c90c0f><tablebgcolor=#c90c0f> 파일:FC서울 엠블럼(적색배경).svgFC 서울
시즌 일람
}}}||
2008 시즌 2009 시즌 2010 시즌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FC 서울 2009 시즌
감독 세놀 귀네슈
주장 김치곤
부주장 김진규
시즌 성적
파일:2009케이리그챔피언십.jpg 5위
(1전 0승 1무 0패 1득점 1실점)
파일:20060301.010180715270001i1.jpg 3위
(28전 16승 5무 7패 47득점 27실점)
파일:AFC 챔피언스 리그 로고(2008~2020).svg 8강 탈락
(9전 3승 3무 3패 20득점 16실점)
파일:/image/117/2009/03/24/200903241812282238_1.jpg 4강 탈락
(4전 1승 2무 1패 5득점 7실점)
파일:FA컵(대한민국) 심볼.svg 16강 탈락
(2전 1승 1패 3득점 3실점)
최다 득점 데얀 다먀노비치 (19골)
최다 도움 기성용 (10도움)

1. 선수단2. 리그3. FA컵4. AFC 챔피언스리그5. 총평

[clearfix]

1. 선수단

FC 서울 2009 시즌 선수 명단
번호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포지션 국적 생년월일
1 김호준 Kim, Hojun G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4년 6월 21일
2 윤홍창 Yoon, Si Ho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4년 5월 12일
3 안태은 Ahn, Tae Eun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5년 9월 17일
4 박용호 Park Yong Ho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1년 3월 25일
5 케빈 Kevin Hatchi DF 파일:프랑스 국기.svg 1981년 8월 6일
6 김진규 Kim, Jin Kyu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5년 2월 16일
7 김치우 Kim, Chi Woo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3년 11월 11일
8 아디 Adilson Dos Santos DF 파일:브라질 국기.svg 1976년 5월 12일
9 정조국 JUNG Jogook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4년 4월 23일
10 데얀 DEJAN DAMJANOVIC FW 파일:몬테네그로 국기.svg 1981년 7월 27일
11 김승용 KIM Seungyong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5년 3월 14일
13 안상현 AN Sanghyu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6년 3월 5일
13 어경준 Ou, Kyoung Ju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7년 12월 10일
14 김한윤 KIM HAN YOON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4년 7월 11일
15 고요한 Go, Yo Ha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8년 3월 10일
16 고명진 Koh, Myong Ji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8년 1월 9일
17 이종민 LEE Jongmi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3년 9월 1일
18 안데르손 Anderson Ricardo dos Santos FW 파일:브라질 국기.svg 1983년 3월 22일
19 이상협 LEE Sanghup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6년 8월 3일
20 한태유 Han, Tae You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1년 3월 31일
21 기성용 Ki, Sung Yueng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9년 1월 24일
22 김치곤(주장) Kim, Chigon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3년 7월 29일
23 조수혁 JO Suhuk G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7년 3월 18일
25 심우연 Sim Wooyeon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5년 4월 3일
26 문기한 MOON Kihan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9년 3월 17일
27 이청용 Lee, Chung Yong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8년 7월 2일
28 이승렬 LEE SEUNGYEOL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9년 3월 6일
29 이화섭 Lee, Hwa Seob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6년 9월 7일
30 정다훤 JEONG Dahwo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7년 12월 22일
31 강재욱 Kang, Jae Wook G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5년 4월 5일
33 박영준 Park, Young Junl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년 5월 4일
34 정성호 Jung, Sung Ho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6년 4월 7일
35 여효진 YEO Hyonjin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3년 4월 25일
36 안정구 An, Jung Gu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6년 10월 5일
37 서승훈 Seo, Seung Hoon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년 6월 10일
38 최재웅 Choi, Jae Woong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6년 6월 8일
39 김현성 Kim, Hyunsung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9년 9월 27일
40 조범석 CHO Beomseok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년 1월 9일
41 박동석 Park, Dong Suk G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1년 5월 3일
43 배해민 BAE Haemin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8년 4월 25일
52 최재수 Choi, Jaesoo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3년 5월 2일
임대 중인 선수 목록
포지션 이름 포지션 이름
MF 천제훈 광주 상무 FW 배해민 지슈코프
DF 최재수 광주 상무 MF 안상현 경남 FC
DF 최원권 광주 상무

2. 리그

2008 K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핵심 수비수였던 이정수와 마토를 일본으로, 공격의 핵이었던 신영록을 터키로 보내버리면서 전력 누수가 발생한데 비해, FC 서울의 경우 선수 이탈이나 전력 상 큰 변화는 없어서 시즌 전에는 거의 모든 축구 관계자들이 올 시즌 우승 후보 1순위로 서울을 꼽았다. 귀네슈 감독도 "전관왕을 노리겠다."며 야심차게 리그를 시작했고 개막전에서는 전남 드래곤즈를 6:1로 관광보낸 다음 쾌속 질주를 시작. 시즌 초반부터 후반까지 전북 현대 모터스와 양강체제를 이루며 1, 2위를 다퉜다.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내용으로 시즌을 이끌었으나 후반으로 갈 수록 여러 난맥상을 보이며 전북에게 1위를 빼앗겼고, 리그 최종전에서 전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리그 2위는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같은 시각 벌어지는 전북 현대경남 FC의 경기결과에 따라 역전 1위도 가능한 운명의 경기를 치르게 된다. 그러나 결국 특유의 혈기를 누르지 못해 분루를 삼키게 되는데...

전남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FC 서울의 외국인 공격수 데얀은 후반 초반 페널티킥 실축 이후 후반 늦게 극적인 선제골을 넣었는데, 문제는 이후 골 세레모니에서 상대팀 감독인 박항서앞에서 유니폼을 벗고 내팽개치는 장면을 보인 것. 당연히 전남 부스는 벌집을 쑤셔넣은 상황이 되었고 박항서 감독의 격한 항의에 심판은 세러모니 규정 위반으로 데얀에게 곧바로 레드카드(...) 참고로 이 레드카드는 "유니폼 탈의 경고 1회" "상대에게 모욕을 주는 골 세레모니 경고 1회"를 한 번으로 받은 것. 경고 1회로 끝날 문제를 한 번에 퇴장을 준게 옳느냐는 팬들 사이에서 왈가왈부하는 부분이지만 그보다 문제는 이후 전남 선수들이 분노 버프를 받은 것.

이후 풀버프가 걸린 전남 선수들에게 서울은 통한의 1:1 동점을 허용했고 역전우승은 커녕 오히려 같은 시간 수원을 1:0으로 이긴 포항에게 승점은 같으나 골득실에서 2골차로 밀려 2위 자리 마저 빼앗기고 3위로 추락했다...설상 가상으로 플레이오프 대진이 또 전남이라는 운명의 장난이 벌어졌다. 더구나 퇴장당한 데얀은 출장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2009년 11월21일. FC 서울의 홈인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전남과의 6강 플레이오프 겸 리벤지 매치에선 전후반연장까지 1:1로 마친다음 승부차기에서 그것도 2005년 서울에 입단했다가 전남으로 팀을 옮긴 곽태휘에게 마지막 승부차기 골을 허용하면서 리그 최종 순위가 3위에서 5위로 떨어지면서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도 확실하게 날려버렸다. 개막전 전남을 만나 6:1쾌승으로 시작했으나 최종전과 플레이오프에서 또 전남을 만나 2연무와 승부차기 패배로 시즌을 끝내게 된, 전남과의 기묘한 악연이 빛나는 한해였다. 또한 3년 연속 무관의 제왕에 그침으로서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했던 귀네슈 감독의 바람은 이번에도 달성되지 못했다.

3. FA컵

FA컵에서는 16강에서 하필 리그 1,2위를 다투는 전북 현대를 만나 3:1로 패배하며 탈락. 이후 컵 대회인 2009 피스컵 코리아 4강에선 포항 스틸러스를 만나 1차전을 홈에서 2:1로 이긴 상황에서 2차전 경기도중 선수들의 집단 흥분으로 5:2 대역전패. 1차전을 승리해서 비겨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상황에서 결국 다잡았던 결승 진출 티켓을 포항에게 넘겨주게 된다. 이 경기에서 서울은 11개의 옐로카드와 2개의 레드카드로 자멸하며 FC서울 공대라는 오명에 근접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경기후 귀네슈감독은 심판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는 인터뷰를 했다.

귀네슈 감독의 이야기처럼 '외국인 감독에게 차별적인 판정'을 내렸을 수도 있고, 거기에 항의하는 것이 귀네슈 감독의 말처럼 옳은 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팀인 포항역시 브라질 출신의 파리아스 감독이 지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경기내용과 깔끔한 매너로 칭찬을 받고 있었으니 해당 경기만 놓고 보자면 인터뷰 내용은 과한 경향이 있었다.

11개의 경고판정가운데 거친 몸싸움이나 태클에서 비롯된 경고는 거의 없었으며 나머지 경고들은 각각 판정에 불복하여 공을 던지거나 심판에 거친항의를 하다 얻은 것이기에 더욱 안타깝다. 일부 서울팬들은 서울 선수들은 우승할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푸념을 하기도.

대비되는 것은 경기의 첫번째 퇴장은 포항의 김형일이었으나(골키퍼 차징으로 인해 경고누적 퇴장) 억울할만한 상황에서도 그냥 꾹 참고 경기장을 벗어났던 김형일과는 달리 바로 2분후에 심판판정에 항의하다가 두명이 쌍으로 퇴장(김치우는 이 와중에 포항선수에게 헤드벗을 날린다.)당하며 많은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4. AFC 챔피언스리그

FA컵에 이어진 AFC 챔피언스 리그 8강전에선 중동 카타르의 움 살랄을 맞이하여 1차전에서 먼저 2골을 넣고도 안태은의 세번째 골을 인정하지 않은 중동 심판의 기름칠 판정으로 3:2 역전패.[1] 상암 홈에서 이어진 2차전에서는 선취골을 내주고 전원 수비 + 푹신한 침대축구를 깨지 못하고 1:1로 비김으로서 결국 중동산 오일머니 + 중동 심판 부커 + 중동표 침대축구 3박자의 희생양이 되었다.[2]

5. 총평

비록 시즌 중반에 주전 미드필더 중 한 명인 이청용의 EPL 이적이 있기는 했지만 국가대표급 미드필더와 수비진. 그리고 시즌 내내 보여준 강력함을 생각하면 우승은 힘들더라도 각 타이틀에 근접하지도 못한게 아쉬운 점. 특히 피스컵 코리아 4강 2차전과, 전남 드래곤즈와의 6강 플레이오프 모두 주전 공격수 데얀의 경고 누적으로 인한 결장으로 패했고 심판판정에 무리하게 항의해 불필요한 카드와 징계를 받은 것도 아쉽다.

09시즌 후 성적부진의 책임을 진 귀네슈 감독이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후임으로 요르단 국가대표팀를 지휘했던 포르투갈 출신 넬루 빙가다 감독이 선임되었다. 이후 겨울 이적시장에서 분노의 영입[3]을 선보이며 전력 보강에 힘썼다.

[1] 편파 판정으로 한 골을 도둑맞기는 했지만, 이미 경기는 후반으로 진행중이고 상황은 2:0으로 서울이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폭풍 3실점으로 경기가 뒤집혔다는 걸 보면...편파판정도 판정이지만 서울 선수들의 정신적인 면에 대한 쓴소리도 피할 수는 없을 듯 하다. 실제 이 날 경기에서 서울이 당연히 이길거라 생각하고 설마 움살랄이 그렇게까지 강팀도 아닌데 2:0에서 뒤집히겠냐고 생각하고 먼저 잠들었다가 아침에 경악한 팬들도 많다고 한다..[2] 그리고 움살랄은 4강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1차전 2:0, 2차전 2:1로 드러눕기 전에 발려버렸다.[3] 김용대, 하대성, 이현승, 현영민, 최효진, 방승환, 이규로, 이정열. 기존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목받았던 맨탈을 보완하기 위해 20중반~30대 초반의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프렌차이즈였던 김치곤, 이상협을 이적시켜 일부 팬들의 반발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