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21:37:44

FM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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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방송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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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변조 방식
3.1. 스테레오 방송3.2. 음질
4. 전송망5. 나라별 방송
5.1. 대한민국5.2. 일본5.3. 미국
6. 디지털 전환7. FM DX
7.1. 추천 기종
8. 기타 참조 문서

1. 개요

주파수 변조(FM) 방식을 사용한 방송.

2. 특징

1930년대에 미국의 에드윈 암스트롱에 의해 개발된 라디오 방송 방식이다.

초창기 FM 방송은 당시 수신기 기술력의 문제로 튜닝이 불안정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다이얼을 돌려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런 문제가 해결된 1970년대부터 FM 방송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었다. 원래 초창기 FM 방송은 42~50 MHz VHF low 밴드 대역에서 쓰였으나 잡음 문제, TV 채널, 군 통신 등 타 대역과의 중첩 문제 등으로 VHF Low 대역과 High 대역 사이에 있는 오늘날의 88 ~ 108 MHz 대역으로 옮겨졌다. 이 초단파 대역 전파는 직진성이 강해 건물이나 산 등 중간에 장애물이 있으면 수신 감도가 현저히 나빠진다는 단점이 있다.[1] 더불어 수신 범위도 일반적으로 송신소에서 수십 km 정도의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한정된다.[2] 그래도 VHF 대역 전파는 UHF 대역 이상의 전파에 비해서는 직진성이 그리 강한 편은 아니다.

보통 FM 라디오 방송이나 아날로그 TV 방송 음성부를 가리키며, AM 방송(중파방송, 단파방송)에 비해 음질이 깨끗하고 기상 조건의 영향을 덜 받는다. 창문과 같은 진입 통로가 있다면 오히려 중파보다 실내 침투성이 더 좋다. 콘크리트 건물 안에서 AM 방송 실내 수신은 거의 시망이지만 FM 방송은 그럭저럭 잡히는 이유. 다만 난청 지역의 경우에는 창가에서만 수신이 가능하며 그마저도 잡음이 많이 낀다. 암반 위주의 지형, 콘크리트 건물이 많은 한국의 지리적 환경과 궁합이 좋기 때문에, 언론통폐합 직후 일찌감치 한국의 라디오 방송은 FM 위주가 되었고 최근에 개국하는 라디오 방송국들도 대부분 FM 방송이다.

AM 방식에 비해 비교적 넓은 주파수 대역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파수 대역폭이 좁은 30 MHz 이하 대역에서는 사용하기가 매우 힘들어 주로 VHF 이상의 주파수 대역이 쓰인다. 나라마다 상업용 방송국에게 할당하는 주파수가 차이가 있다. 대신에 넓은 주파수 대역 덕분에 50 Hz~15 kHz 음성 주파수 대역의 고음질의 방송이 가능하며, 스테레오 방송과 부가적인 데이터 방송도 가능하다.

사실 AM도 스테레오 방송이 가능하기는 하다. 한국에서도 SBS가 AM 792 kHz에서 스테레오 방송을 한 적이 있었으며, 일본에는 한때 많은 방송이 AM 스테레오로 송출되기도 했다. 다만 요즘은 일본마저도 AM 스테레오 방송을 줄이고 와이드FM(공식 명칭은 FM 보완 중계국)으로 전환하는 추세이며[3] 전용 수신기는 이미 단종되었다.[4]

중파 방송에 비해 수신기, 송신기의 구조가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수신기의 경우 DSP 수신기의 등장으로 휴대폰, MP3 플레이어에 내장될 정도로 회로 간소화가 이루어진 상태라 이러한 결점은 사실상 해결되었다고 봐도 된다. 사실 회로 복잡성 문제는 늦어도 1990년대 중반까지나 통하던 이야기로, 전자 및 정보통신 기술이 그 시절에 비해 넘사벽으로 초고도화된 지금은 없어진 단점이나 마찬가지.

2010년대 현재 한국, 서유럽, 소국에서는 폐지되거나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중파 방송(AM 방송)과 다르게 FM 방송은 여전히 인기가 많은 편이다. 잠재적인 신규 진입자들이 FM 방송을 신설하려고 벼르는 정도라지만 수도권 지역의 경우 주파수가 이미 포화 상태다.[5] 중파 방송과 다르게 송출 출력이 1/5 ~ 1/10 수준밖에 안 되어서 송출 비용(특히 전기 사용료)이 중파 방송에 비해 싸게 먹히고 TV 방송 송출 시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세트테이프, VHS 등 아날로그 매체가 사장된 스마트폰 최첨단 디지털 시대인 지금에도 FM 방송은 꿋꿋하게 살아남아 오고 있다는 것이다. 라디오 방송 같은 단방향 통신으로서 주파수 변조 방식이 기술적 완성도가 높고 수신기, 수신칩의 DSP화로 디지털 기기와 접목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생존에 기여했을 것이다.

대북방송 성격이 강한 KBS 한민족방송AFN Thunder AM을 제외하고, 모든 한국의 AM 방송표준FM으로서 FM 방송으로도 그대로 들을 수 있으며 MBC, SBS 등의 일부 방송국은 AM 방송을 중단하고 표준FM을 메인 주파수로 전환하기까지 했다.

3. 변조 방식

3.1. 스테레오 방송

FM 방송 신호는 0에서 15kHz까지는 스테레오 좌우 신호가 중첩된 모노 음성 신호(이른바 L + R 신호)와 19 kHz 대역에 스테레오 검출용으로 이용되는 파일럿 신호, 스테레오 좌우 간 차이를 담은 신호(이른바 L-R)가 38 kHz까지 자리 잡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래식 수신기에서는 파일럿 신호가 필터링되지 않고 스피커나 이어폰 음성 출력을 통해 그대로 출력되어 카세트 테이프로 녹음할 때 간혹 "삐-" 소리 등의 잡음 문제로 골탕을 먹기도 했지만, DSP 수신기에서는 이러한 파일럿 신호는 수신기 구조상 원천적으로 필터링된다.

그 외에는 RDS, SCA, DARC용으로 배정할 수 있으며, 이 중 RDS는 원시적인 형태의 데이터 문자 방송이다. 러시아[6] 등 유럽 지역 방송국에서는 RDS를 채널 이름이나 간단한 텍스트를 전송하는 데 널리 사용하고 있어서 유럽 지역 카오디오에는 RDS 기능이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다.# 유럽 지역 라디오가 아니더라도 산진 ATS-909X, XHDATA D-808 등 일부 라디오 기종에서 RDS를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 국내에서는 KBS순천[7], KBS대구[8] 제1라디오 등 일부 방송국에서 RDS 신호를 내보내고 있으며 MBC 또한 RDS 도입을 추진[9]하고 있다. DARC는 일본 NHK에서 사용했던 데이터 방송이며, 유럽의 RDS보다는 데이터 전송량이 좀 더 많았지만 지금은 잘 사용되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MBC가 1996년에 이러한 방식을 통해 교통정보를 전송한 적 있었다. SCA는 부수적인 추가 채널을 삽입하는 방식. 국내의 경우 KBS 제3라디오의 전신인 사랑의 소리 방송[10]이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이러한 방식으로 KBS 제1라디오 97.3MHz를 통해 전송된 적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FM 라디오 방송용으로 쓰이는 스테레오 방식은 파일럿 톤 방식이라고 불리는 FM-AM 스테레오 방식인데, 모노 방송에 비해 잡음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으며, 스테레오 좌-우 신호가 완전히 분리된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중첩되어 있어서 분리도 면에서 손실이 나는 부분이 있다. 10% 정도 분리도에서 손실된다고 보면 된다. 중첩되는 모습이 마치 MP3 파일 인코딩 설정 중에서 M/S Joint Stereo 방식과 거의 비슷한 중첩 원리로 보면 된다. 미국과 러시아 등지의 아날로그 TV 음성 다중 방송도 이 방식과 유사하다. 하지만 FM 스테레오 방송과는 세부 스펙에 차이가 있어서 스테레오 호환성은 없었다. 그래서 독일에서 2개의 반송파를 이용한 FM - FM 스테레오 방식(Zweikanalton, A2 Stereo)을 개발했는데, 이 방식은 독일과 대한민국의 아날로그 TV 음성 다중용으로 쓰였다. 오리지널 독일식은 한쪽은 L + R신호를 다른 한쪽은 R신호를 전송했지만 변형된 한국식은 일본식(EIAJ MTS)처럼 R 신호 대신에 L - R 신호를 전송했다. 한국에 이 방식이 도입된 것은 1985년. 1986년 아시안 게임과 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둔 시기였다. 주로 우리말 더빙된 외화나 드라마, 음악 방송이나 일부 뉴스 등에 이용되었다. 스테레오 방송 품질이 FM - AM 방식에 비해 우수하지만 송출 장비를 따로 마련해야 하고, 송 / 수신기의 구성이 비교적 복잡하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이는 한국, 일본, 독일[11]모두 지상파와 케이블에서 아날로그 TV 송출을 중단함으로써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 전송 방식이다. 스테레오에 잡음이 들어간 상태의 FM 방송을 오디오 파일로 녹음한 다음 오디오 편집 프로그램으로 L + R 음성만 따오고 L-R 음성을 버리는 식으로 추출하면 마치 모노 수신 상태에서 녹음했던 것처럼 깨끗한 음질로 바꿀 수 있다.

3.2. 음질

FM 방송에서 원음이 그대로 송출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원음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음질로 송출된다. FM 방송의 대역폭은 약 15kHz이고, 다이내믹 레인지는 약 50dB 밖에 되지 않는다. DAB에서 쓰이는 128kbps MP2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볍게 듣는 데 크게 나쁜 음질은 아니지만, MP3는커녕 대역폭이 22.05kHz, 최대 다이내믹 레인지가 96dB[12]인 CD 음반도 그대로 담을 수 없다. CD 음원의 헤드룸인 -20dBFS를 FM 송신기의 -9dBFS에 맞춘다면 반드시 이탈신호가 발생한다. 따라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에는 컴프레싱이 과도하게 들어가게 된다. FM 방송 컨텐츠를 원본 그대로의 음질로 즐길 수 있는 사람은 방송국 내 직원과 엔지니어, DJ뿐.

만약 음질에 민감하고 굳이 '실시간'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인터넷 라디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손실 압축 코덱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FM 라디오보다는 훨씬 전송률이 높고, 다이내믹 레인지 압축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훨씬 원본에 가까운 음질로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다만 다이내믹 레인지 압축과 이퀄라이징을 통해 만들어지는 라디오 특유의 음색이 없어 아쉽다는 사람도 있다.

물론 방송국 내 스토리지에 저장되어 있는 음원 파일과 스튜디오 안에서는 24비트 혹은 16비트 무손실 파일[13]을 쓴다.

2000년대 들어 스튜디오와 송출 시스템이 디지털화되었고, 이에 따라 디지털 아티팩트가 발생하여 1990년대에 비해 음질이 저하되었다. 다만 2010년대 이후로는 다소 나아진 상태.

대부분의 국가에서 FM 방송의 헤드룸은 -9dBFS이다.

4. 전송망

과거에는 방송국에서 제작된 방송을 FM 변조하여 지향성 안테나를 통해 송신소로 전송하고(일반적으로 UHF 대역의 무선 전용망을 이용), 송신소에서는 이를 다시 중계하여 해당 방송국의 FM 주파수로 송출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현재는 거의 대부분의 방송국이 송신소와 유선 연결되어 있으며 방송 신호 역시 디지털 방식으로 전송되는데, 거의 모든 방송국이 비용과 위치적 문제로 방송국에서 송신국까지 다이렉트로 선을 깔 수 없으므로, 완전히 전산화되어 버린 현대의 방송국 관리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를 실시하기도 간편하다는 점 때문에 주로 KT에서 제공하는 폐쇄형 네트워크를 통해 상용 인터넷 회선[14]이나 디지털화된 UHF/SHF 전용 무선망[15]을 이용하여 aptX 코덱으로 음성을 송신소까지 전송하고 있다.[16] 이 때문에 주요 방송국들에서는 언제부턴가 스마트폰 대중화와 하이파이 오디오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음질에 대한 시청자들의 니즈가 올라간 이후에 주요 방송국들에는 음질에 관한 클레임이 많이 증가했다고 하는 소문이 있으며, 이 때문인지 수년 내 대부분 방송국 ~ 송신소 간 전송 품질을 무손실화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5. 나라별 방송

한국과 미국의 경우 혼신 방지를 위해 87.7~107.9MHz 사이에서 200kHz씩 나눠서 사용하지만[17] 전 세계적으로는 87.5 ~108MHz 사이에서 100kHz씩 나눠서 쓰는 것이 일반적이며, 태국 등 일부 국가의 경우 250kHz 단위로 나누어 사용하기도 한다. 디엠파시스 값이 75μs인 국가는 200kHz, 50μs인 국가에서는 100kHz 내지 그 이하의 간격으로 주파수를 배정한다고 보면 된다. 일본은 76~90/76~95MHz 사이에서 100kHz씩 나눠서 쓰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며[18], 러시아에서는 원래는 OIRT 대역에 속하는 65.00MHz부터 74.00MHz까지 30kHz씩 나눠서 FM 라디오 대역으로 사용해 왔는데, 요즘은 국제 표준인 87.5~108MHz 대역도 혼용하고 있다. 정반대의 경우도 있는데, 브라질에서는 아날로그 TV 방송이 종료된 데다가 AM 방송의 FM 방송 전환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FM 대역을 기존 88~108MHz에서 76~108MHz로 확장했다.

VHF 대역의 일부를 활용하는 데다 송출 방식 또한 아날로그라서 아날로그 TV(VHF) 방송과도 연관이 깊다. 대한민국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전 세계 대부분 지역을 대상으로 생산된 FM 라디오는 대부분이 수신 범위를 87.5~108.0MHz로 두고 있는데, TV 채널 6번의 음성 주파수가 87.75 MHz였기 때문에 87.75 혹은 87.8MHz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놓으면 채널 6번의 음성을 수신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SBS, 대전, 창원에서는 KBS1[19], 강릉에서 KBS2, 포항에서 포항MBC TV의 수신이 가능했다던가. 이 외에도 금성사 등은 아예 VHF TV 방송(5~13번, 76~216MHz)의 음성을 수신할 수 있는 대역의 오디오를 생산, 판매하기도 하였다. 이와 비슷하게 일본에서도 일본식 VHF TV 전 채널의 음성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라디오를 아날로그 TV 송출이 종료된 2011년까지 발매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FM라디오와 TV의 음성 채널 간 변조지수가 달라서 완벽하게 호환되지는 않았으며, TV쪽이 더 적은 FM 대역폭을 사용하고 있었다. 물론 아날로그 TV 방송이 완전 종료된 2012년 12월 31일 이후엔 이것도 추억으로만 남게 되었지만.[20] 이런 라디오는 일본으로 들고 가거나 구매할 경우 국내와 일본의 FM 방송 전 대역(76~95MHz, 88~108MHz)을 청취할 수 있다.

나라마다 FM 라디오 방송의 디엠파시스 값이 다른데, 한국과 북미는 75μs, 유럽, 일본(과거 아날로그 TV 음성부는 75μs) 등 대부분의 국가는 50μs이다. 수신하는 전파의 디엠파시스 값과 수신기의 디엠파시스 값이 다르면 고음부에서 약간의 왜곡이 발생한다. 중국산 라디오 상당수가 고음부를 고의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수신기의 디엠파시스 값을 지나치게 낮춘 의혹이 있는 듯하다. 그런데 막귀한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같은 일본 내수용 라디오라 해도 소니 ICF-M55는 소니 SRF-S27, 파나소닉 RF-ND188RA에 비해 고음부가 좀 강조된 감이 있다.

5.1.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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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서울에서 서울FM방송(동양FM → KBS 2FM)의 개국을 시작으로 1970년 부산MBC FM, 1971년 MBC FM, 1979년 KBS 1FM이 개국하였고 1983년까지 KBS 지역국의 음악FM 및 교육FM(지금의 EBS FM)방송이, 1986년까지 MBC 지역 계열사의 FM 방송이 개국하였다. 1980년대 중반까지는 FM 방송이 음악 방송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했으나 1987년 MBC 라디오의 표준FM 개국을 시작으로 1990년 TBS FM, cpbc FM, BBS FM이 종합FM으로 개국하면서 이러한 공식이 깨졌고[21] 1995년 CBS FM, 1996년 SBS 파워FM이 개국하고 2000년까지 주요 지상파 방송국 AM 방송이 표준FM을 속속히 개국하면서 한국 라디오 방송의 주 방식이 되었다.[22]

원래 음악 방송으로 개국한 음악FM방송은 90년대 초반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였으나[23] 90년대 중반 이후로 KBS 1FM을 제외하고 2030 취향을 타깃으로 잡고 있고[24] 뉴스를 방송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25][26][27] 선거, 스포츠, 중대한 사건이 일어날 때 표준FM방송[28]은 정규방송을 결방하지만 음악FM방송은 아주 특별한 경우 외에는 결방하지 않는다.[29][30]

서울 지하철 내에서는 FM 중계기 덕분에 웬만하면 FM 방송 수신이 가능하다. 하지만 FM 중계기가 개설되고 난 후에 개국한 방송은 신호가 중계되지 않아서 수신할 수 없다. 예를 들면 2000년에 완전 개통한 서울 지하철 6, 7[31]호선에서는 FM 송출의 역사가 깊은 MBC 표준FM / FM4U나 KBS 1FM / 2FM / 제1라디오, EBS FM 등은 청취할 수 있지만 개통 직전, 이후에 개국한 KBS 제2라디오(2000년에 표준FM이 개국되었지만 바로 지하철 FM 중계기에 반영하기에는 어려워서)/제3라디오나 SBS 러브FM / 파워FM, CBS 표준FM / 음악FM[32], tbs eFM, YTN 뉴스FM 등은 청취가 불가능한 식. 다만 서울 지하철 2~4호선은 2010년경에 뒤늦게 중계기를 설치한 탓에 2000년 이후에 신설된 FM 방송들도 반영되어 국악방송, 원음방송, YTN 뉴스FM, KBS 제2라디오 등도 청취가 가능하다.[33] 이건 2012년 가을에 개통한 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 - 부평 연장 구간[34], 2015, 2018년에 개통한 서울 지하철 9호선 2, 3단계 구간, 2019년 가을에 개통한 김포 도시 철도[35]에서도 마찬가지. 참고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지하 구간에는 FM 중계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라디오 신호가 심히 약하다는 문제가 있으며 2~4호선보다 수신 가능한 채널 수가 적다. 서울 지하철 5, 8호선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공한 구간들도 중계기 설치나 관리가 부실한지 수신 상태가 상당히 불량하거나 아예 청취가 불가능하다.

부산 지하철의 경우에는 FM 중계기가 설치된 구간이 극히 제한적이다. 1호선 동매~다대포해수욕장 구간과 4호선 미남~반여농산물시장 구간에 설치되어 있다. 후자 구간에서는 4호선 개통 직전 및 이후에 개국한 부산국악방송(98.5), 부산CBS 음악FM(102.1), KNN 러브FM(105.7)을 제외한 모든 부산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이 중계기 전파는 환승역인 3호선 미남역에도 영향을 미쳐서 3호선 지하 구간 중 미남역에만 들어서면 전파가 깨끗하게 잡히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자 구간에서는 수신 상태가 불량한데 부산불교방송(89.9), KBS부산 FM(92.7), KBS부산 1라디오(103.7), KNN 러브FM(105.7)이 그나마 잡힌다.

이와 유사하게, 터널에도 FM 중계기가 설치되어 있다. 보통은 관할 지역의 FM 방송국들만 중계하나, 어떤 터널의 FM 중계기는 모든 방송의 신호를 받아 그대로 중계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야간에 전리층을 통해 먼 곳으로 전파된 AM 방송 신호까지도 그대로 받아서 터널로 재송출하는 충공깽스러운 AM/FM 중계기를 갖춘 터널도 있다.

전파의 직진성 때문에 대전이나 청주 서부 지역에서도 흐릿하게나마 관악산 송출 수도권 FM 방송을, 반대로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도 흐릿하게나마 강원 / 충청권 FM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경우가 더러 있다. 성능이 매우 뛰어난 카오디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TBS 95.1MHz를 경북 문경이나 대구 서부 지역에서도 수신할 수 있다.(단, 주변에 인접 주파수로 쏘는 송신소가 없다는 조건하에.) 사실 카오디오의 수신 성능은 포터블 라디오 따위가 범접할 수준이 아니다.

그런데 과거 1970년대, 대구 서부에서는 서울에서 TBC-TV도 수신되어서 심지어 몇 달간 마을 전체에서 공청으로 수신해서 보았다는 기록이 있는 걸 보면, 전리층과 지형 특성상 서대구 칠곡 지역이 서울 지역 전파를 받기 좋은 위치인지도 모른다. 동양방송 문서 참조.

주파수 포화 문제로 서울 지역에서는 FM 신호가 정말 번잡하여 재래식 FM 라디오로는 잡신호가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잡신호로 인하여 FM 방송 청취가 어려운 경우에는 파나소닉 RF-P50D를 구매하거나 TECSUN PL-380과 같은 DSP 수신기를 해외직구해 보자. 마찬가지로 진지하게 FM DX를 하고자 한다면, 재래식 수신기보다 DSP 수신기를 쓰자. DSP 수신기는 FM 성능에서는 재래식에 비해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기 때문. TECSUN의 PL-380, PL-606이 많이 추천되는 편.

2018년까지 스마트폰 중 해외에서 FM 라디오 수신이 지원되는 단말은 어째서인지 대한민국으로 들어오면서 지상파 DMB로 대체되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정부의 재난방송 목적으로의 FM 라디오 기능 탑재 요구를 삼성전자LG전자수용하면서 2018년 3월 이후 시판 기종부터 FM 라디오가 병행 탑재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바로 다음 해인 2019년부터 삼성에서 갤럭시 노트10을 시작으로 슬슬 3.5mm 단자가 없는 기종을 발매하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삼성은 3.5mm 단자를 삭제하면서 플래그십급 기종의 FM 라디오 튜너 칩셋 부분도 본체에서 정품 번들 USB-C 이어폰으로 옮겨버렸다는 것이다. 이 경우 다른 USB-C 이어폰이나 USB-C to 3.5mm 컨버터를 꽂으면 FM 라디오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지상파 DMB 기능은 아예 없어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갤럭시 S21 시리즈부터는 환경 보호를 명목으로 충전 어댑터와 번들 USB-C 이어폰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데, 보통 충전 어댑터는 판매처에서 사은품 명목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어폰은 제공하는 경우가 드물며 정품 이어폰을 제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추가 비용을 내지 않으면 FM 라디오를 쓸 수 없게 되었다.[36] 한편 LG는 아예 스마트폰 사업 자체를 철수해버렸는데, 철수 전 마지막으로 출시한 기종인 LG WING과 철수 직전까지 개발 중이던 기종인 LG VELVET 2 Pro의 포장에도 번들 이어폰이 들어갈 자리는 없는 것으로 보아 삼성과 비슷한 전철을 밟으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허나 이 기종들은 적어도 튜너를 본체에 내장하면서 USB-C to 3.5mm 컨버터로도 이어폰 수신이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었다.[37]

대한민국 정부는 DMB 방송과 더불어 FM 방송도 재난방송 의무 송신 매체로 지정하였다.기사

FM 라디오와 전파 대역이 겹치는 대한민국 국군 통신 대역 때문에 문제가 많다. 한국의 FM 라디오 대역이 88.1~107.9MHz인데 108~110MHz는 에어밴드로 항공기에서 사용한다. 일본은 76~95MHz를 사용하는데, 76 ~ 88MHz는 한국에서는 NTSC-M VHF-Low ch.5, 6 음성부와 군용 통신 전파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일본 내수용 FM 라디오를 가지고 한국에서 틀 경우 76~88MHz 영역에서 가끔 전파 혼선으로 군대 방송을 도청하는 사건이 생기기도 하며 주파수 변환기의 특성상 이런 경우가 자주 일어난다(...)

이런 주파수 대역 덕에, 도심에 비교적 가까운 군 부대에서는 군용 FM 무전기로 일부 라디오 주파수를 잡을 수도 있고, 교신 중에 혼선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군용 암호화 모듈을 이용해 주파수 도약을 통해 통신을 하기 때문에[38] 이런 혼신이 실수로 발생하는 경우는 그다지 없다. 여담으로, 군용 VHF 대역의 중장거리 통신망에서는 PCS / CDMA와 혼선되는 경우도 생기곤 했다.

방송 주파수 목록은 라디오 주파수/대한민국 참조.

5.2. 일본

일본의 경우 76~95MHz 사이에서 100kHz씩 나눠서 쓴다. 그래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생산된 일본 내수용 FM 라디오는 한국에서 사용하기 어려웠다. '일본 내수용' 문서의 라디오 문단에 나오듯 일본과 구소련권 일부는 국제 표준과 어긋나는 대역을 쓰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일본 내수용 FM 라디오 중에서는 외국으로 가져갈 때를 대비하거나 TV의 음성부를 청취할 수 있도록 76~108MHz까지를 모두 커버하는 기종이 많다. 과거 일본에서 90~108MHz 대역은 아날로그 TV에서 사용했기 때문에 덤으로 TV 일부 채널(일본식 TV 채널 1~3번) 음성 청취용으로도 썼었고. 또한 마찬가지로 한국을 비롯한 외국에서 생산된 라디오는 76MHz~87.5MHz 범위를 수신할 수 없는 라디오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역시 이를 일본에 갖고 가면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하다.[39] 카오디오라면 FM/DMB(원세그) 수신 기능이 있는 내비게이션 겸용 외부 셋톱이나 주파수 변환기[40]를 이용하면 수신할 수 있긴 하다. 그리고 해당 악세사리는 동남아나 오세아니아, 영국 같은 일본 내수용 차량 / 카오디오를 직수입하는 국가에서 보편화되어 있다. 2013년 아날로그 TV 방송을 종료하고 나서 남는 대역을 'FM보완중계국'이란 이름으로 AM 방송을 FM 주파수로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시행되어 이 경우 기존 FM 대역보다 조금 늘어난 94.9MHz까지 사용하고 있다.[41] 이에 맞춰 2011년 아날로그 방송 종료와 함께 대역을 76~90MHz로 줄여 생산했던 일본 라디오 제조사들도 다시 76~108MHz까지 대역을 늘려 생산하기 시작했다.

방송 주파수 목록은 라디오 주파수/일본 참조.

5.3. 미국

세계 표준대로 일반적으로 87~108 MHz이나, NOAA 문서에 나오듯 NOAA Weather Radio라는 재난방송을 160 MHz 대에서 따로 운영하고 미국 내수 재난 대비 라디오에 WX 밴드로 적혀 지원하고 있다.

6. 디지털 전환

영국에서는 2015년 이후로 FM, AM 방송을 디지털로 전면 전환할 생각은 있는 것 같다. 방송국 수를 늘리기 위한 무리한 수로 인한 음질 저하 문제로 디지털 라디오 방송(DAB)에 대한 반감이 특히 영국의 황금귀들 중심으로 점차 생겨나고 있다고는 한다. 그래도 영국 정부는 전면 디지털 전환을 밀어붙일 생각인 모양이다. 하지만 최근의 DSP 수신칩의 발달로 FM 수신 모듈의 소형화가 가능해지면서 DAB 수신기나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 디바이스에 접목하기가 쉬워진 데다 홍콩,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오히려 디지털 라디오 방송으로의 전환을 사실상 포기하여 AM 방송과 달리 FM 방송 자체가 당장 전 세계 단위로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런 문제 때문에 대부분의 포터블 DAB 수신기들은 FM 방송 대역도 달고 있다.

노르웨이는 세계 최초로 FM 라디오를 전면 없앤다고 발표했다.# 2017년부터 노르웨이에서는 전면적으로 FM 라디오가 송출 중단되었다.

7. FM DX

원거리 FM 방송을 수신하는 행위를 FM DX라 하며, 이 경우 수신하는 사람을 FM DXer라 한다.

고지대(건물 고층, 산 정상), 해안에서 수신하는 경우가 많으며, 아래와 같은 특수한 현상에 의해 전파가 멀리 나가는 경우가 있다.
  • 대류권 전파(라디오덕트, Tropospheric propagation)
    섬이나 해안에서는 대기(정확히는 대류권)의 기온 역전으로 인해 봄 ~ 가을철에 전파가 굴절되는 덕팅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 경우 수십 ~ 수백 km 거리에 있는 전파를 잡을 수 있게 된다. 아래의 스포라딕 E층보다는 신호 세기가 안정적이고 지속 시간도 길면서 예측하기 쉽다.

    부울경 해안[42]에서 일본 규슈 등의 전파를, 전남/경남 남해안에서 북제주(견월악 등) 전파를, 충남 서해안에서 중국 산둥 성 등의 전파를 수신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 일주일간의 예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스포라딕 E층(Sporadic E Layer)
    스포라딕 E층은 주로 5월 중순 ~ 7월 말, 간혹 5월 초나 8월 초에 불규칙적으로 형성된다. 이 경우 최소 800 ~ 900 km, 최대 2,000 ~ 2,500 km 거리의 전파(한국에서는 일본, 중국, 대만, 러시아, 필리핀 전파)도 수신이 가능하다. 대류권 전파보다 도달 거리는 길지만 신호 세기 변화가 크고 지속 시간이 짧다.

    참고로 중화권[43] 및 러시아 방송은 호출 부호가 없다. 또한 대만과 필리핀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홀수 주파수만 사용하나 중국, 일본, 러시아에서는 홀짝 주파수 모두 사용한다.

    중파단파 DX보다 수신 시기가 제한적이고 안정성도 떨어지면서, 채널 및 송신소 수는 똑같이 스포라딕 E층을 이용한 아날로그 TV DX보다 훨씬 많기에 청취 및 방송국 식별이 복잡하고 까다롭다.
    • 중파(MW) / 단파(SW) DX와의 비교: 채널 수는 많지만, 중파방송은 야간에는 전리층 반사 덕분에 무조건 원거리까지 전파가 도달하며,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단파방송마저도 계절에 상관없이 수신 시도가 가능하여 지속 시간이 훨씬 길기 때문에 여유롭게 수신할 수 있다.
    • 스포라딕 E층을 이용한 아날로그 TV DX와의 비교: 시청은 까다롭지만, 채널 수가 5개(VHF low 대역, ch.2 ~ 6)밖에 되지 않으며 방송사 로고가 표시되기에 식별이 용이하다. 다만 한국, 일본은 아날로그 TV를 2012년을 끝으로 모두 송출 종료했으며 2020년대 들어서는 개발도상국에서도 디지털 TV 전환으로 아날로그 TV의 송출을 점차 줄여나가고 있어서 수신 가능한 채널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거기다가 아날로그 방송이 송출되었을 때는 멀티 시스템 VCR이나 Cable Ready 수상기[44]가 필요했다. 반면 FM은 국내에 시판되는 87.5 ~ 108.0MHz 호환 수신기 기준으로 200개가 넘으며, 일본 대역(76 ~ 95MHz), OIRT(러시아 등 구 공산권) 대역(65 ~ 74MHz)까지 포함하면 훨씬 많아진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기에 같은 주파수에서 2~3개의 방송이 번갈아가며 수신되는 경우도 있으며, ±0.1MHz 인접한 주파수의 방송이 간섭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영어 위키백과의 TV and FM DX 문서 참조.

7.1. 추천 기종

7.1.1. 소니

  • XDR-F1HD(단종)[45]

7.1.2. 파나소닉

  • RF-2200(단종)
  • RF-4900/DR49(단종)

7.1.3. C.crane

  • CC-2E
  • CC-3
  • CC Radio-EP Pro
  • CC Radio Solar

7.1.4. ETON

  • E1(단종)
  • E5(단종)
  • Elite Executive
  • Elite Field / Field BT
  • Satellit 750

7.1.5. KAITO

7.1.6. NordMende

  • GlobeTraveler II(단종)

7.1.7. 산진

  • ATS-909(단종)
  • ATS-909X(단종)
  • ATS-909X2-국내에서 348,000원에 판매한다.
  • HDR-14
  • HDR-16
  • HDR-18
  • HDR-20
  • PR-D4W
  • PR-D7-국내에서 75,000원에 판매한다.
  • PR-D9
  • PR-D12
  • PR-D14
  • PR-D17
  • MMR-99-국내에서 128,000원에 판매한다.
  • W-50

7.1.8. TECSUN

  • H-501/501X
  • PL-880
  • PL-990/990X
  • S-2000
  • S-8800

7.1.9. DEGEN

7.1.10. XHDATA

  • D-808

7.1.11. QODOSEN


8. 기타 참조 문서



[1] 괜히 KBS가 중계소를 이곳저곳 설치하는 게 아니다.[2] 고성능 수신기를 사용하는 경우 수백 km, 기상 현상(봄~가을)이나 스포라딕 E층 활성화 시(여름)에는 수천 km 떨어진 곳에서도 수신 가능하다.[3] 간토권 방송사 및 키 스테이션 중에서는 가장 마지막까지 AM 스테레오 방송을 진행했던 닛폰 방송도 장비의 노후화와 유지 보수의 어려움을 이유로 2024년 4월 1일 1시 40분 경 AM 스테레오 방송을 무기한 중단했다.[4] SBS 역시 당대 발간한 자사 매거진을 통해 라디오 제작진의 볼멘소리가 나왔던 걸 보면 AM 스테레오 방송이라고 해도 결국 AM 방송의 한계까진 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5] 물론 브라질처럼 밴드를 76MHz까지 확장하면 포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지만 후술할 중첩 문제도 그렇고 이런저런 문제가 산재해서 당장은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6] [7] KBS1R_MU[8] KBS1R_PG[9] (201페이지)[10] 이 명칭은 KBS 3라디오 개국 이후 병기 애칭으로 편입되어 같이 쓰이고 있다.[11] 미국은 FM-AM 스테레오 방식의 MTS/SAP를 사용.[12] 디더링 시 120dB.[13] KBS와 2014년 이후의 MBC, 그리고 일부 기타 방송국들 한정. 나머지 방송국들은 MP2 파일 사용[14] 서울 본국 - 지방국 간 회선망으로 KT의 전용 광 케이블 망을 쓰기도 한다.[15] 수도권 지역의 경우.[16] aptX 코덱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오디오 기기를 연결할 때 주로 쓰이는 손실 코덱이다.[17] [황규인의 잡학사전]FM 주파수는 왜 전부 홀수로 끝날까?[18] 다만, 차후 확장될 여지는 있다.[19] 1981년 6월 일본인이 녹음한 자료가 유튜브에 업로드되어 있다.# 계룡산에서 송신하고 출력이 높은 대전 1TV 혹은 일본이랑 가까운 창원 1TV 전파를 수신했을 가능성이 있으나 정확한 사항은 불명. 또한 2000년 8월 16일 마산시 합성동(현 창원시)에서 녹음된 KBS창원 제1텔레비전 송출(87.8MHz) 아리랑 환상곡 KBS교향악단+조선중앙교향악단 협연 서울공연실황 자료#도 유튜브에 있다.[20] 그래도 이런 라디오들은 FM 라디오 방송 대역을 대부분 청취할 수 있어서 완전히 쓸모없어진 건 아니다.[21] 불교방송과 평화방송은 원래 AM방송으로 개국을 추진했으나 AM 주파수 포화상태로 인해 FM방송으로 노선을 틀어 개국했다.# 비슷하게 AM방송으로 개국을 추진했던 일부 지역 기독교방송(ex. 대전CBS)도 FM방송으로 노선을 틀었다.[22] 오히려 음악FM으로 개국한 채널들은 KBS 1FM, CBS 음악FM을 제외하고 주요 타깃인 2049층 라디오 청취 패턴의 시대적인 변화를 반영하면서 편성이나 프로그램 구성 면에 있어서 뉴스 편성을 제외하고 표준FM(AM 방송) 채널보다 훨씬 옛 AM 방송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표준FM을 개국한 중파 방송 채널들 역시 중장년층 청취 패턴의 변화를 반영하면서 현재의 음악FM보다 훨씬 FM 방송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면 본래 AM으로 개국한 KBS 2라디오는 본래 FM 방송으로 개국한 KBS 2FM보다 2013년을 기점으로 음악을 많이 내보내고 있다.[23] KBS 2FM은 90년대 초반 '5시의 가요무대'라는 트로트 프로그램이 있었으며 SBS 파워FM은 '트로트 하이웨이'를 새벽에 방송한 적 있고 MBC FM4U는 주로 7080 음악을 내보낸 '가요응접실'을 2005년까지 방송하였다. 지역MBC와 지역민방 자체 프로그램은 2020년대 현재에도 음악FM에서 트로트와 7080 음악을 내보내는 프로그램이 있다.(이 쪽은 반쯤 지역 인구의 고령화때문에 그렇긴 하지만..)[24] CBS 음악FM 역시 2049 취향으로 가다가 2007년 이후로는 중장년층 취향으로 전환하였고 큰 성공을 거뒀다. 오히려 CBS 표준FM이 여러 차례 개편하면서 2049 색채가 짙어졌지만 시사와 종교 프로그램이 함께 편성되는 채널의 특성상 여전히 중장년층이 청취자의 주를 이룬다.[25] 단, 두 공영방송사 라디오 센터는 영국의 BBC Radio 1의 Newsbeat를 벤치마킹하여 단신 뉴스를 송출한 적 있는데 KBS 2FM은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시보 전 단신 뉴스인 라디오 정보센터 뉴스를 2분간 송출한 적 있고 2022년 현재 18시 30분에 1분 뉴스 형식으로 송출하고 있으며 MBC FM4U도 1993년부터 2001년까지 중간 광고 후 단신 뉴스 형식인 'FM 1분 소식'을 송출한 바 있다. 차이점으로 Newsbeat는 5 ~ 15분간 송출하지만 국내 방송은 1 ~ 2분간 송출하며 옆 나라 일본의 NHK-FM도 정기적으로 뉴스를 편성한다. SBS 라디오 센터에서는 지역민방 FM에 한해 2007년까지 러브FM(표준FM) 뉴스를 병행 공급하기도 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자체 뉴스를 방송하고 있다. 한편 SBS 파워FM은 지역민방 FM의 네트워크를 구축한 유일한 SBS 라디오 채널이기 때문에 선거 시즌에 후보자 방송 연설을 러브FM과 병행 방송하고 있다.[26] 반면 본래 AM으로 개국한 KBS 제2라디오는 중장년층 대상 음악 방송으로 전환해서 2020년 8월 31일 이후에 뉴스가 송출되지 않고 있다.[27] 단, 오전 5~9시대 프로그램에 출근길 청취자를 겨냥하여 진행자가 짤막하게 단신 뉴스를 전하거나 10분 내지 짤막한 분량으로 기자나 시사 평론가가 게스트로 출연해 시사 이슈를 전하는 코너를 구성해 뉴스 기능을 보완하고 있다.[28] 편의상 종합FM방송도 포함.[29] 2022년 이태원 압사 사고 당시 MBC 표준FM은 뉴스특보를 내보냈고 FM4U는 주말 녹음방송 대신 아나운서가 임시 DJ로 참여하여 특별 생방송을 편성해서 정규 프로그램이 결방한 사례가 있다.[30] 물론 표준FM방송이라도 KBS 제2라디오처럼 음악FM방송에 가깝거나 KBS 제3라디오처럼 특수 목적 방송이라면 역시 아주 특별한 경우 외에 정규방송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SBS 러브FM도 2018년까지는 대형 이벤트나 중대한 사건 발생시 정규방송을 취소하고 특집방송이나 뉴스특보를 편성했지만 2019년 이후로는 중대재해상황이 아니면 정규방송을 그대로 감행하고 있다. 반대로 음악FM방송이라도 KNN 파워FM, TBC 드림FM처럼 정규방송을 결방하고 스포츠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경우도 있다. 이 쪽은 일종의 부편성으로 허가받았기에 가능한 일.[31] 2000년에 개통한 청담 ~ 온수 구간. 1996년에 개통한 7호선 강북 구간에서는 신호가 많이 불량한 편이며 6호선보다 7호선의 수신 상태가 더 좋은 편이다.[32] SBS 파워FM, CBS 음악FM의 경우 2기 지하철과 같은 시기인 1995년 말 ~ 1996년 말에 개국하고 SBS 러브FM, CBS 표준FM의 경우 위의 KBS 제2라디오보다 빠른 1998년 말 ~ 1999년 초에 표준FM이 개국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계기 설치 당시에는 개국한 지 얼마 안 된 탓에 방송사(SBS) 및 채널(CBS FM방송)의 인지도가 낮아 반영하기 어려웠는지 청취가 불가능하다. 이때까지만 해도 CBS는 AM 방송국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했다. 아직은 신생 방송국이었던데다 인지도도 TV 방송국에 집중되어있던 SBS야 말할 것도 없고.[33] 하지만 tbs eFM(중계기 설치 초기에는 청취가 가능했으나 무슨 이유인지 신호를 끊어버린 현재는 청취 불가능)과 중계기 설치와 비슷한 시기에 표준FM이 막 개국해 바로 반영하기 어려웠던 KBS 제3라디오는 청취가 불가능하다.[34] 여기서는 tbs eFM, KBS 제3라디오 청취가 가능하지만 정작 이 지역을 가청 권역으로 하는 경인방송과 경인 교통방송은 청취가 불가능하다.[35] 이쪽은 심지어 KBS춘천 클래식FM도 수신이 가능하다(!)[36] 3.5mm 단자가 있는 기종이라도 갤럭시 A52s처럼 튜너를 빼버려 반드시 전용 USB-C 이어폰을 꽂아야만 FM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37] 이 외에도 아예 FM 라디오 안테나를 스마트폰 본체에 내장하여 이어폰을 꽂지 않고 라디오를 들을 수 있게 해준 제품도 있다는 걸 봤을 때 삼성의 이러한 행보는 명목상은 배터리 용량 확보라 해도 노골적인 원가 절감이라는 평이 많다. 삼성 역시 방송 수신용 칩을 내장하여 USB-C to 3.5mm 컨버터로도 이어폰 수신이 가능한 기종을 발매했던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38] 자세한 제원은 여기 적으면 코렁탕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작성하기 힘들다. 간단히 원리만 적자면 통신 중에도 주파수를 수시로 바꾸기 때문에 하나의 고정된 주파수로 송출되는 라디오와는 헷갈릴 일이 거의 없다는 것.[39] 87.5 이상부터 사용하는 FM 방송만 청취 가능하며 그 이하는 불가능.[40] 원래 카오디오용이긴 하지만 홈 튜너나 붐 박스에서도 쓰인다.[41] 2020년 99~108MHz 대역을 사용했던 모바일 멀티미디어(디지털 라디오) 방송이 사업 난항으로 송신을 중단했기 때문에 차후 108MHz까지 늘어날 여지가 있다. 마침 FM 주파수 포화를 걱정하는 업계에서도 해당 대역까지의 확장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42] 태종대가 대표적이다.[43] 대만은 방송국 호출 부호 체계가 있긴 하지만 중파와 TV에만 호출 부호가 있다.[44] NTSC-J의 VHF-Low 대역은 ch.1 ~ 3, High 대역 중 ch.4, 12는 NTSC-M 수상기에선 CATV ch.95, 96, 97, 22, 23으로 수신된다.[45] 라디오 수신 기능만 있는 튜너로 별도의 스피커는 달려 있지 않다. FM 성능은 최상급으로 추천 리스트에 있는 기종들을 다 씹어 먹는 수준. 오오 소니 오오[46] 이 두개의 기종은 자동차 카오디오에 들어가는 TEF6686 DSP칩이 탑재되었고 앞서 서술된 SI4734/4735 DSP칩 기종보다 뛰어난 FM 수신성능을 보여준다.[47] SR-286과 DX-286의 수신성능은 동일하며 초기제품인 SR-286의 버그수정과 기능변경이 더 쉽도록 개선한게 DX-286이다. 현재는 둘중에 DX-286 구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