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7:05:07

G-DRAGON 마약 투약 누명 사건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G-DRAGON/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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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사건 정황3. 경과
3.1. 10월 25일, YG엔터테인먼트의 입장 표명3.2. 10월 27일
3.2.1. 1차 공식 입장문 발표 및 혐의 부인3.2.2. 출국 금지 처분
3.3. 10월 30일
3.3.1. 통신내역 등 압수수색 영장 기각3.3.2. 이진호발 20억 변호사 선임 허위 루머 피해3.3.3. 2차 공식 입장문 발표 및 자진출석의향서 제출
3.4. 10월 31일, 3차 공식 입장문3.5. 11월 6일
3.5.1. 인천광역시경찰청 자진 출석3.5.2. 간이시약 검사 음성
3.6. 11월 10일
3.6.1. 증거 인멸 의혹 허위 루머 피해3.6.2. 4차 공식 입장문3.6.3. 여실장 진술 공개
3.7. 11월 12일, 인천광역시경찰청의 증거 인멸 부인3.8. 11월 13일
3.8.1. 인천광역시경찰청의 공식 입장3.8.2. 연합뉴스TV와의 단독 인터뷰 1편3.8.3. 압수수색 영장 재기각
3.9. 11월 20일, 모발 정밀 감정 음성3.10. 11월 21일
3.10.1. 손톱 및 발톱 정밀 감정 음성3.10.2. 연합뉴스TV와의 단독 인터뷰 2편
3.11. 11월 22일, 5차 공식 입장문3.12. 11월 23일, 디스패치의 A씨 자작극 의혹 보도3.13. 11월 24일, 모발 염색 및 탈색 감식 음성3.14. 11월 27일, 출국금지 해제 보도3.15. 11월 29일, 여실장 A씨의 진술 번복3.16. 12월 13일, 경찰의 불송치 결정3.17. 12월 14일, 경찰의 '혐의 없음' 공식 발표
4. 루머 및 거짓5. 반응
5.1. 대중5.2. 연예계
6. 업계 의견7. 관련 기사8. 관련 영향9. 여담
9.1. 사필귀정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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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3년 10월 25일 대한민국의 보이그룹 BIGBANG의 멤버 G-DRAGON마약 투약 루머로 피해를 입은 사건.

2. 사건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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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빅뱅 GD '마약 혐의'로 입건... 배우 이선균 '후폭풍'}}}
2023년 10월 25일 G-DRAGON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면서 논란이 되었다. 인천광역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서 이선균 마약 투약 의혹을 조사하던 중에 구속 수사 중이던 유흥업소 실장 A씨가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사실을 제보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인천광역시경찰청은 "아직까지 수사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으며 "이선균과는 별개의 사건"이라고 추가로 밝혔다. 10월 25일 불구속 입건되었다. # 그러나 이후 수사가 지지 부진해지고 G-DRAGON이 계속해서 음성을 받게 되면서 12월 14일 최종적으로 무혐의를 받게 되었다. 경찰과 대중들의 마녀사냥 사례로 손꼽히는 사건이기도 하다.

3. 경과

3.1. 10월 25일, YG엔터테인먼트의 입장 표명

해당 논란에 대해 前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계약이 만료되어서 공식 대응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1] #

3.2. 10월 27일

3.2.1. 1차 공식 입장문 발표 및 혐의 부인

2023년 10월 27일 지드래곤은 본인의 대변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을 전면 부인했다. #
G-DRAGON의 1차 공식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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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지용씨의 변호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입니다.
최근 언론에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뉴스에 대해 아래와 같이
권지용씨의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권지용입니다.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습니다.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히는 바입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변호사 김수현

3.2.2. 출국 금지 처분

같은 날 인천광역시경찰청에서 이선균과 함께 출국 금지 처분을 내렸다. # 또 경찰은 지드래곤의 혐의 부인에 대해 "특정할 수 있는 증거가 있다"고 밝히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

혐의에 대한 세부 적용 죄명은 "마약"이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정의한 마약의 종류로는 양귀비, 코카인, 헤로인, 모르핀, 펜타닐 등이 있다.

3.3. 10월 30일

3.3.1. 통신내역 등 압수수색 영장 기각

10월 30일 인천광역시경찰청이 통신내역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범죄 사실 소명 부족으로 인해 인천지방법원이 기각했다. #

신체 및 주거지 압수수색 영장은 발부 자체가 되지 않았다.

법원경찰이 확보한 관련자 진술 등으로는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해 명확한 확인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따라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영장을 다시 신청할 방침이라 밝혔다.

특히 통신내역 압수수색 영장은 신체를 구속하거나 침해를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티끌만한 증거가 있어도 쉽게 영장이 발부된다.

즉, 마약 투약뿐만 아니라 룸살롱 출입 등 아무런 증거 자체가 없었다는 것이다.

3.3.2. 이진호발 20억 변호사 선임 허위 루머 피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이진호(유튜버)/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번 문단을
G-DRAGON 변호사 선임 관련 허위사실 유포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을 통해 G-DRAGON이 거액의 전관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이는 20억까지도 한다는 식의 방송이 송출됐다. #

하지만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었으며 이진호 측에서 YouTube 커뮤니티를 통해 내용 정정을 알렸으나 화제가 되지 않고 그대로 묻혔다.

3.3.3. 2차 공식 입장문 발표 및 자진출석의향서 제출

당일 소환조사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인천광역시경찰청 입장에 G-DRAGON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하면서 다시 한 번 혐의를 부인했다. #

또 추측성 기사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초강경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G-DRAGON의 2차 공식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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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씨 자문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원 챔버 김수현 변호사입니다.

이미 분명히 밝혀드린바와 같이 권지용씨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권지용씨는 오늘 오전 변호인 1인을 선임하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선임계와 함께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권지용씨는 자진출석의향서와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자진출석 의사와 적극적인 수사협조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하면서 신속한 수사 진행을 통한 빠른 실체적 진실규명으로 억울함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수사에 필요한 일체 자료를 임의제출하고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임을 경찰에 전달하였고 현재 자진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에 관련하여 최근 헌법재판관 출신 변호인 선임, 거액의 선임료 지급 등 추측성 허위보도나 유튜브 영상 등이 무분별하게 나오고 있는바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고 이러한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초강경대응하겠습니다.

3.4. 10월 31일, 3차 공식 입장문

10월 31일 인천광역시경찰청과 협의를 통해 출석일을 11월 6일로 확정지었다. #

추가적으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 대응하겠다며 다시 한번 강경 대응 입장을 강조했다.
G-DRAGON의 3차 공식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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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씨 자문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입니다.

권지용씨는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11월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하여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하였습니다.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K-POP 아티스트인 권지용씨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하여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 대응하겠습니다.

3.5. 11월 6일

3.5.1. 인천광역시경찰청 자진 출석


11월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의 임시 사무실이 위치한 인천 논현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

신체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되지 않았기 때문에 본인의 모발 등을 제출할 의무가 없지만 모발, 손톱, 발톱 등을 자의로 제출했다. 마약 투약 사실이 없기 때문에 결백을 밝히기 위해 자의로 제출한 것이라고 한다.

조사를 받으러 가는 길에 몰려든 취재진을 향해 간단히 자신의 입장을 전했는데 "마약 투약 혐의 인정하는가"라는 질문에 "저는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해 사실이 없고, 그것을 밝히려고 이 자리에 왔다"며 "긴말 하는 것보다는 빨리 조사받고 나오겠다"고 답했다.

3.5.2. 간이시약 검사 음성

4시간의 조사 이후 간이시약 검사 결과가 음성이 나왔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검사를 긴급으로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

간이시약검사는 5∼10일 전에 마약을 했다면 양성 반응이 나오지만 이전에 투약한 경우는 감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2]

추가적으로 휴대폰은 제출하지 않았으며 이후 추가 조사가 필요할시 언제든 조사에 응하겠다고 했고 더불어 경찰 측이 제시한 증거가 없었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무리한 수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귀가 이후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으며[3] 사자성어 사필귀정을 게시물로 업로드했다. #
파일:권지용 사필귀정.jpg

3.6. 11월 10일

3.6.1. 증거 인멸 의혹 허위 루머 피해

11월 10일 경찰 출석 당시 모발을 제외한 일부 부위의 체모를 제모한 상태로 조사에 임했던 사실이 밝혀졌다.[4] #

조사 당시 G-DRAGON은 "원래 평소에도 제모를 했었다"고 해명했으며 경찰은 증거 인멸을 시도한 건 아닌지 의심하고 다른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밝혔다.[5]

다만 온 몸의 털을 제모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발이 아닌 부위의 체모와 모발, 손톱, 발톱 등을 채취하였다고 한다.

이로 인해 2012년 3월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에서 방송된 코털 제모 사진과 엘르2023년 7월호 커버에서 겨드랑이털은 물론 다리털까지 모두 제모한 상태였던 것이 재조명받았고 핫팬츠로 화제가 된 2023년 4월 공항 출국 모습과 동년 8월 관람한 파리 생제르맹전북 현대 모터스의 친선경기에서도 각각 다리털겨드랑이털이 제모된 상태였다.#

3.6.2. 4차 공식 입장문

당일 G-DRAGON 측은 4차 공식 입장문을 통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으며 입건이 보도된 이후로 제모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더불어 자진 출석해서 소변모발뿐만 아니라 손톱발톱까지 임의 제출하는 등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해명했으며 경찰이 요청한 체모 외 자진해서 추가로 다리털도 제공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고 추가로 약 1년 5개월 동안 염색 및 탈색을 진행한 적이 없으며 감정을 하기에 충분할 만큼 남성으로서 긴 모발을 경찰이 요구하는 숫자만큼 임의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최초 보도 기사는 정정된 상태이며[6] 추측성 보도가 계속 이어질 경우 법정 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G-DRAGON의 4차 공식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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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씨 자문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입니다.

오늘 지드래곤(권지용)이 조사를 앞두고 머리 빼고 온몸을 제모하여 체모를 없애고 경찰 측이 증거인멸 시도 의심…이라는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그러나 온몸을 제모 하였다는 보도는 명백한 허위 사실입니다. 또한 이 사건은 법원에서 소명부족으로 통신영장을 기각한 상황이고 모발 등에 대한 압수수색검증영장도 발부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권지용은 실체적 진실을 신속히 밝혀 의혹을 조속히 해소하는 것이 혼란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자진 출석해서 소변과 모발뿐만 아니라 손톱과 발톱까지 임의제출하는 등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였습니다. 또한 경찰이 요청한 체모 외 자진해서 추가로 다리털도 제공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경찰 측에서 마치 권지용이 증거를 인멸할 의도로 제모한 것처럼 보도되었으나, 권지용은 감정하기에 충분할 만큼 남성으로서 긴 모발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 모발을 경찰이 요구하는 숫자만큼 임의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 권지용이 염색과 탈색을 한 사실이 없다고 자진 출석하면서 분명히 밝혔음에도 “모발의 경우 머리카락 길이에 따라 1년 안팎까지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권 씨처럼 직업 특성상 염색이나 탈색을 자주 하면 마약 성분이 줄어들 수 있다.”고 보도되었으나, 최근 약 1년 5개월 동안 권지용은 염색 및 탈색을 진행한 바 없습니다.

권지용은 경찰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원래 평소에도 제모를 했었다”며 밝힌 바 있고, 입건 보도된 이후로 제모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증거 인멸의 의사가 없었음을 분명히 하였음에도, 경찰 측이 혐의를 속단하면서 마치 권지용이 범행을 감추기 위해 증거 인멸을 시도한 듯한 표현을 사용하여 권지용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였습니다. 그럼에도 권지용 측에 어떠한 확인도 없이 사실과 어긋나는 보도를 하였는바 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그러므로 마치 혐의를 감추기 위해 온몸을 제모를 하였다는 경찰 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현재 최초 보도되었던 기사도 추가 정정보도 되었습니다. 향후에도 이러한 추측성 보도에 대하여는 초강경 법적 대응을 할 것이며, 언론에서도 사실을 근거하여 보다 책임 있고 신중한 보도로 유명연예인인 권지용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6.3. 여실장 진술 공개

당일 추가적으로 채널A의 보도를 통해 강남 유흥업소의 여실장 A씨의 진술 내용이 공개되었다. #

A씨는 2022년 12월 초 G-DRAGON이 업소 화장실을 다녀온 뒤에 이 화장실에서 수상한 포장지가 발견됐으며 G-DRAGON의 행동이 이상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이 해당 유흥업소 출입기록이 없다라고 밝혔었고 실제로 G-DRAGON이 방문했는지, 포장지에서 G-DRAGON의 지문이 검출됐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보도 이후 G-DRAGON의 친누나 권다미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진짜 참다 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ㅁㅊㄱㄷ 아주 소설을 쓰네 ㅂㅅㄷ”[해석]이라고 업로드하면서 불만을 표했다.[8] #

해당 스토리에는 G-DRAGON의 노래 Gossip Man (Feat. 김건모)이 배경 음악으로 삽입되었으며 스토리 재생 동안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죠 / 사실은 그게 다가 아닌데 / 오늘의 가십 거리는 또 뭔데 / 하루도 잠잠할 수가 없어 / 말들이 그리 많은지" 등의 가사가 담겼다.

3.7. 11월 12일, 인천광역시경찰청의 증거 인멸 부인

11월 12일, 인천광역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직접 온몸에 제모를 받고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

G-DRAGON이 제출한 모발 길이가 충분히 길어 마약 정밀 검사를 하는 덴 무리가 없었고 다른 체모를 제출받을 필요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으며 이로써 증거 인멸을 위한 제모 누명을 벗게 되었다.

3.8. 11월 13일

3.8.1. 인천광역시경찰청의 공식 입장

11월 13일 인천광역시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명백한 증거 확보 전에 해당 사실이 알려져 수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명확한 물증 없이 진술만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

그러나 관련 진술이 있는데도 확인을 안 할 수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는데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수사 난항 지적에 대해서도 아직 무리한 수사라고 단정하는 것은 다소 무리한 판단이라고도 덧붙였다.

전신 제모 논란과 관련해서는 사실 그대로를 이야기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다만 해당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경찰이 마치 G-DRAGON이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고 언론에 말한 것처럼 와전되었다고 해명했다.

3.8.2. 연합뉴스TV와의 단독 인터뷰 1편

당일 연합뉴스TVG-DRAGON과 진행한 단독 인터뷰 1편을 공개하였다. #
G-DRAGON의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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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터뷰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A. 일단 저도 인터뷰를 결정하기까지 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대중분들께 저의 결백함 그리고 올바른 전달을 하기 위해서 용기를 내서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Q. 마약 투약을 했습니까?
A. 하지 않았습니다.
Q. 간이 검사 음성인데 정밀 검사 결과는 어떻게 예상하나
A. 당연히 음성이 나와야겠죠. 왜냐하면 저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에게 주고 받은 적 또한 없기 때문에 사실 몸에서 만약 성분이 검출된다면 그게 더 이상하겠죠.
Q. 경찰에 자진 출석 배경은?
A. 일단 제 자신이 저를 제일 잘 알겠죠. 그래서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마약 범죄 관련 혐의 사실과 저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하루빨리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자진 출석했습니다.
Q. 출석 당시 태도가 조롱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A. 일단 그날 조사받는 날을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사실 좀 경황이 없었고 저 또한 사람인지라 긴장도 많이 했었고 하다보니 그렇게 비쳤을 수는 있을 텐데 전혀 그렇지 않고요. 제 의도와는 전혀 다르고. 오히려 그런 무분별한 뭔가 조롱이라는 표현에 의한 악의적인 기사보도 내용 때문에 지금 대한민국에서 밤낮으로 수사에 임하는 경찰분들께 오히려 해를 끼치지 않았나 오해를 사지 않았나 하는 염려가 저희 쪽에서 우려됐는데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사건에 연루된 유흥업소 여실장, 마약 공급 의사와는 어떤 관계?
A. 아무 관계가 아닙니다. 일단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이번 마약 범죄 관련해 제가 혐의를 받고 있는 모든 내용들에 대해서는 저는 사실관계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마약 공급 의사가 마약을 줬다는 기사에 대한 입장은?
A. 그분의 진술이라고 하면 제가 뭐 할 말은 없는데 저는 받은 적이 없고 그 의사가 누구지도 모르고 오히려 알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Q. 다녀간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수상한 포장지가 발견됐다고 여실장이 주장했는데?
A. 제가 설명할 길이 없는데 저는 그분의 지금 행동이 이상한 걸로 보여지고 저도 언론이나 기사 내용을 통해서 제가 지금까지 아는 바로는 그분이 어떤 사람인지 여실장이 누구인지 제가 하는 행동에 관하여 사실인지, 왜냐면 제가 듣기로는, 제가 알기로는 마약 전과가 또 있고 한 사람이라서 그 사람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사실 저 또한 의구심이 많이 드는 입장입니다.
Q. 경찰 출석 전 제모를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가?
A. 일단 가장 먼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보도된 내용에서 말하는 온몸 전신 제모라는 제목의 기사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른 부분이고요, 작년 앨범활동 후로 거의 1년 반 이상을 모발을 탈색이나 염색 전혀 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자진 출석을 하는 시점에서 경찰 측에서는 통신이라든지 신체 압수수색 영장이 없음에도 저는 결백을 하루빨리 입증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발이나 그리고 손톱 발톱까지 제출 임의 제출을 한 상황인데 이 사건의 핵심 포인트라고 해야 되나요? 좀.. 요점, 뭔가 본질적인 사건의 중요한 맥락에서 계속해서 조금씩 벗어나는 듯한 느낌을 저로서는 받고 있어서 왜 다른 의혹들이나 오해가 계속 커져가는지 모르겠는데 중요한 건 마약을 했냐 안 했냐에 대한 본질적인 그 의문에 대해서는 제가 지금 입증을 하고 있는 상태고, 입증이 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Q. 과도한 몸동작을 보고 마약 투약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A. 저는 직업 특성 상 브라운관에서 비춰지는 모습 그리고 비춰지지 않는 곳에서 제 일상에서의 모습이 다르듯이, 비춰지는 모습만을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판단을 하시는 거 자체가 당연히 연예인으로서는 감내해야 될 부분이지만 이번 마약 사건과 관련해 연루되는 점에 대해서는 솔직히 속상하죠.

네, 일단 조금 더 설명을 드리자면 저는 6살 때부터 아역생활을 시작했고 올해로 30년동안 연예계 생활을 했는데, 아무래도 춤을 오래 추다 보니 일반적인 분들보단 조금 몸이 유연한 편이에요. 많이. 그리고 말투 또한 어느 순간부터 제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와전될 수도 있고, 그리고 영향력이 생기면서부터 조심스러워지더라고요. 부담감도 있고, 한마디 한마디 책임감 있게 말을 해야 된다는 강박 아닌 강박 관념에 시달리다 보니 무슨 말을 할 때 좀 더 오래오래 신중히 생각하려고 하고 기억을 더듬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좀 중간중간 시간이 많이 길어지고 하는데 그런 점들이 저는 사실 적어도 매체나 어딘가를 통해서 저를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솔직하고 최대한 진심으로, 모든 사소한 가벼운 질문이라 할지라도 성실히 답하기 위함인데 그 점들이 어눌하게 보인다거나 문맥에서 많이 벗어난다거나 그 점은 제가 고칠 수 있으면 고쳐야겠죠. 그런데 저는 제 생각 적어도 신념을 말함에 있어서 고민을 많이 할 뿐이지 헛소리를 하는 건 아닙니다.

3.8.3. 압수수색 영장 재기각

당일 인천광역시경찰청이 지난달 G-DRAGON을 상대로 주거지와 신체 등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된 것이 추가로 밝혀졌다.[9] #

3.9. 11월 20일, 모발 정밀 감정 음성

11월 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이 밝혀졌다. #

모발의 경우 머리카락 길이에 따라 1년 안팎까지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입건 시기 기준으로 G-DRAGON약 1년 5개월 동안 염색 및 탈색을 진행한 적이 없으며 감정을 하기에 충분할 만큼 남성으로서 긴 모발을 제출했으므로 음성 판정은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확실한 근거가 된다.

이로 인해 증거없이 증언만으로 진행되어 온 그동안의 경찰 수사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대해 인천광역시경찰청은 언론이 먼저 수사를 한 것 아니냐며 책임을 전가해 버리면서 비판받았다.[10]

여담으로 지난주 한국일보 기사에서 이미 G-DRAGON의 모발 정밀 감정이 음성임을 언급한 적이 있다. 즉, 이미 이때 결과가 나왔고 모두 알고 있던 상황이었으나 언론과 경찰 측이 의도적으로 알리지 않았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11]

3.10. 11월 21일

3.10.1. 손톱 및 발톱 정밀 감정 음성

11월 21일, YTN의 단독 보도를 통해 지난주 이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모든 감정 결과로 음성을 통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

이 말인즉슨, 어제 인천광역시경찰청 측은 이미 모발 및 손발톱 감정 결과로 음성이 나온 것을 파악했으나 이같은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겨 언론플레이를 한 것이다.[12] 이에 대해 경찰 측은 "수사 중인 사항이라 밝힐 수 없다"고 해명했다.

해당 보도 이후 G-DRAGON의 친누나 권다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이고, 할 말 하고 싶지만 입다물(입을 다문다)"이라고 적으며 심경을 밝혔다. #

3.10.2. 연합뉴스TV와의 단독 인터뷰 2편

당일 연합뉴스TVG-DRAGON과 진행한 단독 인터뷰 2편을 공개하였다. #
G-DRAGON의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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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SNS 올린 사필귀정 이건 어떤 의미?
A. 사실 사필귀정에서 말하는 의미는 안에다 함축돼 있고요. 꼭 그날 이 사건 때문에 제가 SNS에 글을 올렸다기보다는 사실 제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기본적인 마음 자세 중에 하나, 태도로 삼고 있는 글귀 중에 하난데

조금 개인적인데 그날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비가 오는 날이었고, 조사를 받으러 가는 개인적인 차안에서 심정은 좀 여러 가지로 많이 복잡했어요. 근데 다행히 도착할 즈음해서 비가 그쳤고 안에서 조사받는 동안 사실 조사를 받는 조사실이라고 해야 되나요? 본관에서도 이제 창밖을 동해서 (봤는데) 굉장히 날씨가 좋더라고요. 하늘이 맑고..

그리고 조사를 끝내고 다시 차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비가 내렸는데 그냥 이거 개인적으로 그렇게 저도 의지할 곳이 필요하다보니 왠지 그런 상황들이 결국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실? 뭔가 저의 마음을 조금은 누군가는 토닥여주고 위로해 주는 듯한 느낌을 개인적으로 받아서, 그 문구를 그날 돌아가는 길에 게시하게 된 것 같아요.
Q. 공인이기 때문에, 연예인이기 때문에 감내해야 될 부분인가?
A. 저는 감내하고 있고, 감내해야 될 부분이죠. 그렇기 때문에 더 평소에 조심을 하고. 연예인이라는 특성상 대중에 관심과 사랑을 받는 직업이기 때문에 자기관리를 알아서 더 철저히 해야죠.

근데 저는 제 나름대로는 그렇게 살고, 살아왔고,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데 기본적으로, 결과적으로 본의 아니게 이런 사건에 제 이름이 거론이 되면서 제 팬분들, 그리고 저를 알고 계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걱정, 심려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서는 상당히 가슴이 개인적으로 아프죠.
Q. 주변 사람중 마약 연루된 사람 상당수, 본인에게 마약 접근 없었나?
A. 없었고, 그런 비슷한 어떤 느낌이 조금이라도 정황이 있었다면 알아서 피해야 되고 막아야 되겠죠.
Q. 연예인중 공허함이나 스트레스가 마약에 빠진 이유가 되던데,
본인은 없었나?
A. 통상적으로 (연예인에) 어떤 이미지를 갖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그렇지 않고.

공허함이라거나 스트레스는 제 개인적으로 얼마든지 해소하는 방법을 그때그때 찾아야겠죠. 그리고 찾아왔고. 다만 절대 그게 마약이 돼서는 안되고. 마약이 아닙니다.
Q. 그렇다면 지금 가장 원하는 것, 바라는 것?
A. 추상적인 표현이긴 할 텐데 자유죠. 기본 권리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아티스트이자 가수라는 직업 특성상 창작을 해야하고,

뮌가 그런 제 일을 통해서, 일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받고 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해야되는게 제 의무인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어서 그 자유를 얻으려면 앞서 말씀드린 거와 같이 수사기관의 신속한 결과 발표가 여러분들께 그리고 저에게 있어 가장 큰 핵심 키라고 생각해요.
Q. 만약 다음 뉴스 인터뷰에 출연하신다면 어떤 주제로?
A. 이런 주제는 아니어야 되고, 좋은 뉴스를 찾아야 되는데. 좋은 뉴스.. 제가 노벨상을 타도록 열심히 해보겠으나..

그런 좋은 소식으로 뉴스를 통해서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을, 그리고 여러 가지 면에서 어린 친구들이나 다음 세대나 일반 대중분들에게도 선한 영향, 좋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주제를 통해서 찾이뵐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기 위해선 지금 이 상황부터 조속히 해결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소년이여나 One Of A Kind 가사는 본인에 대한 시선을 나타냈다, 지금 바뀌었나?
A. 바뀌었지만 바뀌었다고 말씀드리기보다는 입장이 바뀌었죠. 그때는 어린 20대 청춘이었고, 그때 저에게 하는 말이 소년이여 였다면 지금은 또 제 나이에 맞는 저에게 할 수 있는말이 있겠죠

근데 조금, 맥락은 같을 것 같아요.
Q. 본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조금.. 이거는 개인적으로 딥할 수도 있지만 정말 이 기사가 나간 직후부터 오늘 당일까지만 해도 다른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사실 자기 최면 거는 것처럼 "괜찮아 잘하고 있어. 잘될 거야. 너무 자책하지 마." 뭐 이런 식으로 제 자신에게 말이라도 했을 텐데

사실 요 며칠간은 제가 제 자신한테도 뭐라 해줄 말이 없더라고요. "해줄 말이 없어서 미안하다."
Q. 시청자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
A. 공인으로서, 연예인으로서 기본적으로 이런 모습으로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는 마음이 안타깝고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나 걱정을 크게 하지 말고, 결과를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고.

그 이후에 제 행보에 대해서는 제가 원래 제 모습으로, 제 원래 자리에 돌아가서 가수의 모습으로 웃으면서 찾아갈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고. 그런 좋은 기대감으로 남은 시간을 같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고.

사랑합시다!

3.11. 11월 22일, 5차 공식 입장문

11월 22일, G-DRAGON 측은 5차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진행 중에 있다고 알렸다. #

현재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G-DRAGON의 5차 공식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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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씨 법률대리인 김수현 변호사입니다.

현재 권지용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을 비롯해 권지용씨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혐의자들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엄중하게 조치하겠습니다.

3.12. 11월 23일, 디스패치의 A씨 자작극 의혹 보도

11월 23일, 디스패치가 취재를 통해 해당 사건이 A씨의 자작극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13] 이후 여러 제도권 언론사MBC 실화탐사대에 인용 보도되며 해당 의혹이 크게 알려졌다. # #

디스패치에 따르면 A씨는 G업소 실장, 즉 새끼마담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은 G업소 소속이 아닌 프리랜서에 가깝다고 한다.[14]

그리고 결과적으로 해당 사건은 연예인 마약 사건이 아닌, 인천광역시경찰청의 과욕으로 인해 벌어진 사태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고, 입건 전 내사 과정에서 연예인의 이름부터 언론에 흘린 인천광역시경찰청을 비판하였다.

G-DRAGON이 수사선상에 오르게 된 계기는 10월 18일에 A씨가 체포되는 과정에서 휴대폰을 압수당하며 발생하였다. 해당 핸드폰에서 A씨가 지인에게 G-DRAGON이 업소 손님으로 찾아왔다고 자랑하는 대화만 보고, G-DRAGON을 유력 마약 용의자로 찍었다.
파일:디스패치 권지용 1차 보도.jpg
K씨(=A씨) : (화장실 갔다 오는 지디 영상 전송)
K씨 : 지디 지인들이 전화기를 다 걷으라고 하네. 그런데 내가 몰래 찍었지.
K씨 : 오늘 지디 또 왔어. 조OO이랑 이OO이 같이 왔네
그러나 A씨는 연예인이 올 때마다 자랑을 하며 허세를 부렸고, 그런 연예인이 족히 10여 명은 넘었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은 G-DRAGON만 수사선상에 올렸으며, 룸살롱 멤버인 조OO이OO은 수사선상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디스패치와 A씨의 진술만 믿으면 안된다. A씨가 유흥업소에 지디가 왔다고 했지만 경찰은 G-dragon의 유흥업소 출입기록이 없다라고 밝혔고 G-dragon 또한 해당 유흥업소에 출입한적 없다고, A씨를 모른다고 인터뷰 해왔다. 그리고 A씨가 동영상을 찍었다고 했지만 말만 있을뿐 증거가 없는 상태라는점, A씨가 G-dragon과 연락을 했다고 했지만 이선균과 달리 같이 대화한 증거가 없다. 그래서 A씨의 말만 믿고 G-dragon이 유흥업소에 출입했다고 할수없다. 결정적으로 '통신 압수수색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이 되었다. 변호사들의 변론 경험에 따르면 만약 권씨가 룸살롱 등에 출입하였다면 기각되는 일이 없었을 거라 한다. [15]

3.13. 11월 24일, 모발 염색 및 탈색 감식 음성

11월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최근 염색·탈색한 적이 없다고 나왔다. #

이는 인천광역시경찰청11월 16일G-DRAGON이 모발과 손발톱 정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자, 증거 인멸 혐의를 의심해 머리카락을 염색하거나 탈색했는지 확인해 달라고 추가로 의뢰한 것이다.

이로써 경찰은 최종적으로 G-DRAGON을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으며, 논란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증거를 찾아내야 되는 상황이다.

추가 감식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권 씨에 대한 추가 감식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3.14. 11월 27일, 출국금지 해제 보도

25일 만료된 G-DRAGON의 출국금지 조치를 연장하지 않는다는 조치 즉 해제조치가 된 것으로 27일 여러 언론사를 통해 보도됐다. #

3.15. 11월 29일, 여실장 A씨의 진술 번복

당초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사실을 제보한 유흥업소 실장 A씨가 조사가 반복되자 "권 씨가 직접 마약을 한 것은 보지 못했다. 권 씨와 함께 자신의 유흥업소를 찾았던 또 다른 배우 C씨가 했을 수도 있다"고 입장을 바꿔버렸다. 그러나 C씨가 했다는 진술도 신빙성이 의심되는 것이, 이미 인천광역시경찰청에서 G-DRAGON이 해당 유흥업소에 출입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어쨌든 G-DRAGON의 마약 투약 의혹은 증거는 없고 증인만 있었는데, 이제는 증거도 없고 증인도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결국 G-DRAGON의 마약 수사는 불송치로 내사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3.16. 12월 13일, 경찰의 불송치 결정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며 다음주 중에 이뤄질 것이라고 한다.#

3.17. 12월 14일, 경찰의 '혐의 없음' 공식 발표

14일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권씨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해 상당히 구체적인 제보가 있어 수사했던 것이라며 제보에 의해 관련자 수사 등 제반 수사를 했는데, 결국 범죄 사실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해당 발표에 대해서는 일단 무죄추정 원칙을 지켜서 수사 기밀을 유출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는 지적이 있다. 수사에 대해 경찰이 내사 단계부터 지드래곤의 이름을 흘리고 기자 출입조차 막지 않았기 때문에 고작 입건 단계에서부터 수많은 기사가 양산되었다는 것이다.

4. 루머 및 거짓

  • 선임비 20억을 통해 전관 출신 변호사를 선임하였다?
  • 증거인멸을 위해 온몸 제모를 하고 조사받았다?
    • 아이돌이라는 직업 특성상 이전부터 다리털겨드랑이털 등을 주기적으로 제모해 왔으며, 이는 이전부터 여러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인천광역시경찰청 자진출석 당시 모발 및 그 외 체모, 손톱과 발톱까지 자진하여 제출했다.
    • 또한 해당 루머와 달리 다리털이 남아있어 필요하다면 제출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 경찰 측에서 증거인멸이 아니라고 명백하게 밝히면서 허위사실로 드러났다.
  • 마약으로 인해 틱 증상이 발생했다?
    • 이는 모두 사이버 렉카들이 배속 및 짜깁기한 영상들로 선동에 불과하였다.
    • 그러나 해당 영상을 이용해 KBS, MBC, SBS, JTBC 등을 비롯한 메이저 방송국에서 대대적으로 편파 보도에 나서면서 심각한 명예훼손을 저질렀다.
    • 특히 MBC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를 받아 악의적으로 편집한 YouTube 썸네일 사진이 변경되는 사건도 발생하였다.
  • A씨의 유흥업소에 출입했다?
    • 디스패치의 보도[16], 해당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진술만 있을뿐 G-DRAGON과의 대화 내용, 동영상 등 물증이 없는 주장이다.
    • 이미 인천광역시경찰청에서 해당 유흥업소에 출입기록이 없다고 밝혔으며, 이선균과는 별개의 사건이라고도 밝혔다.
    • G-DRAGON연합뉴스TV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해당 유흥업소에 출입한 적이 없으며 실장A씨와 마약 공급원 의사 등과 일절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 마약 전과 때문에 수사 명단에 올랐다?
    • 2011년 대마초 흡연 사건으로 인해 G-DRAGON에게 마약 전과가 있는 상태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해당 사건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관계로 '전과'에 해당되지 않는다.
    • 일각에서 상술한 과거 전적이 있기 때문에 수사대상에 오른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있지만 역시 사실이 아니다. 기소유예 수사기록은 5년 뒤 삭제되므로 2011년의 대마초 흡연은 본 사건과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

5. 반응

5.1. 대중

초반에 입건이 되었을 때는 그에게 수많은 비난이 쏟아졌다. 각종 유튜브나 커뮤니티, 심지어 언론에서도 지드래곤의 말투나 행동을 인위적으로 짜깁기한 영상을 퍼트리고, 심지어 경찰이 혐의를 특정할 수 있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는 등의 이유로 지디가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는 12년 전 GD가 대마초를 흡연한 전적이 있기에 더더욱 지디에게 상황이 불리하게 작용했다.

이후 지드래곤이 자진출석, 인터뷰 등을 통해 혐의를 끝까지 부인했다는 점, 경찰이 아무런 증거도 없이 단순히 제3자의 증언만으로 지드래곤을 입건 및 출국 금지를 시켰다는 점, 내사 단계중에 기자에게 지드래곤의 이름을 흘렸다는 점, 경찰 측은 초반에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웬만하면 90% 이상 발부되는 통신영장이 기각되었다는 점, 11월 20일 간이 검사에 이어 국과수에서 감정한 모발 검사 역시 음성이 나왔지만 초반 마약 혐의 보도 16만건보다도 훨씬 적은 양의 보도를 했고, 공중파에서도 음성 판정 결과는 허위사실 보도보다 뉴스에 알리지 않았다는 점, 경찰 또한 국과수 발표 일주일 전에 모발과 손톱 발톱 검사 결과를 모두 받았음에도 대중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점 등[17] 현재는 경찰과 언론, 방송,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이라는 반응이 거세졌다.

5.2. 연예계

6. 업계 의견


"경찰측에선 무리하지 않다고 하는데, 무리하지 않다고 할수도 없다."고 한다. 그 이유인 즉슨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음에도 너무 빨리 보도가 됐다는 것이다. 통신수색 영장이 기각이 되었는데 이것은 혐의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언론 보도 역시 너무 빨리 된 것도 문제라고 한다. 보통의 경우 증거 수집단계에서 언론 보도가 이루어지는게 맞는데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경우 피의자 조사 전에 언론 보도가 이뤄졌다. 무죄추정의 원칙은 전혀 지켜지지 않은체로, 이미 유죄를 받은것마냥 조리돌림을 당했다.

유흥업소 실장[19]의 증언 역시 신빙성이 없는게 보통의 마약사건 피의자들은 조사에 다른 이름을 대면 형량이 감경되기 때문에 "아무나 걸려라"는 식으로 이 이름 저 이름을 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7. 관련 기사

8. 관련 영향

9. 여담

  • 과거 타진요 사건을 인용하여 일명 권진요 사건으로 불리기도 한다. #
  • 지드래곤 팬덤에서 사건 공론화 글을 올렸다. #
  • 2011년에 기소유예 판정을 받은 대마초 흡연 논란이 이번 사건을 만들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으며 과거의 사건을 악용해 누명을 씌웠다는 것이다.
  • 지드래곤은 이 사건을 겪으며 마약퇴치를 위한 재단을 설립하고 단독으로 3억원을 기부하는 등 큰 배포를 보여주었다.#
  • 사건이 마무리될 때 쯤 지드래곤의 소속사가 갤럭시로 정해졌는데, 갤럭시 대표가 사건 당시 도움을 줬던 것이 인연이라고 한다.#
  • 이 사건으로 재조명받은 곡이 있으니 솔로 데뷔 앨범 Heartbreaker의 수록곡 "Gossip Man"이다.[20] 이 곡의 가사를 읽어 보면 연예계 데뷔 이후 엮인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인한 서러움과 이런 루머들을 신나게 퍼다 나르는 대중과 언론에 대한 강한 유감이 드러나는데, 이 곡이 데뷔 3년 만인 2009년에 발매됐는데 14년이 지난 2023년에도 2009년 발매 당시의 상황과 조금도 변하지 않자 시대를 얼마나 앞서 간 거냐, 어떻게 된 게 지금도 저 가사의 상황과 변한 게 없냐는 등등의 반응이 나오는 등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9.1. 사필귀정룩

파일:사필귀정룩 (1).jpg 파일:사필귀정룩 (2).jpg
G-DRAGON이 마약 투약 혐의 관련해 인천광역시경찰청 소환 조사 당시 입었던 패션과 뉴스 인터뷰에서 착용한 안경 등이 화제를 끌면서 품절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를 온라인 상에서 G-DRAGON이 자진출석을 마치고 귀가하면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자성어 사필귀정과 연관시켜 일명 "사필귀정룩"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출석 당시 착용한 안경과 로퍼는 당일 브랜드가 공개되자마자 품절되었으며 재킷과 팬츠는 백화점 등 오프라인에서는 소량이 남아 있었지만 온라인 몰 상에서는 품절된 상태로 알려졌다.

여담으로 위 10.2 문단 YTN 인터뷰에서 기자가 사필귀정룩과 거의 유사한 패션을 착용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1] YG엔터테인먼트와는 2023년 3월 31일 이후 전속계약은 만료되었지만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었다.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었으나 현 사건으로 YG측에서 냉혈하게 손절한 듯한 상황이라 계약 협의가 지속될 지는 미지수였다. 결국 동년 12월 20일, YG와의 약 17년 간의 동행을 끝내고 완전히 결별하였고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새롭게 계약했다.[2] 이 즉슨, 당일 출석 과정에서 이전과 똑같이 행한 스트레칭이 마약 틱 증상이 아님을 뒷받침한다.[3] 그외에도 논란 이후 본인이 관리하는 PEACEMINUSONE 계정의 이태원 압사 사고 추모 스토리를 업로드했으며 본인 계정에 열반 관련 스토리를 업로드했다가 삭제한 적 있다.[4] 최초 보도에서는 "전신 제모"라고 언급되었지만 이내 "대부분 제모"로 수정되었으나 방송 3사의 정정보도는 거의 전무했다.[5] 하술한 듯이 인천광역시경찰청에서 직접 증거 인멸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히면서 해당 내용은 성급한 추측성 보도로 드러났다.[6] 현재는 삭제되어 기사 캡처 사진만이 남아 있다.[해석] "진짜 참다 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미친것들 아주 소설을 쓰네 병신들"[8] 권다미는 현재 G-DRAGON이 설립한 브랜드 PEACEMINUSONE의 대표를 맡고 있다.[9] 해당 기사에서 G-DRAGON의 전신 제모로 인해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언급됐지만 인천광역시경찰청 측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만큼 가려 들을 필요가 있다.[10] 당연하게도 언론에 해당 사건이 유포된 것은 경찰 내부 측에서 누군가가 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이다.[11] 하술한 것처럼 추후 YTN의 단독 보도를 통해 이미 지난주 모든 결과가 통보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2] 대부분의 기사 헤드라인으로 "손발톱 감정 결과는 아직" 등 범행의 여지를 남기는 문구가 삽입되었다.[13] 기사 내에는 일명 K씨로 통칭된다.[14] 자기 손님이 있을 때만 출근한다고 한다.[15] 애초에 영상이 있는지도 불확실하며, 설사 있었다 하더라도 지드래곤을 봤던 장소가 정말 룸살롱인지도 불명확한데 마음대로 수사선상에 올린 것이다. 이미 술집 마담은 조사에서 여러번 거짓말이 탄로났다.[16] A씨의 주장을 제외한 근거가 없는 보도[17] 현재 경찰은 신종마약 투약의 가능성쪽으로 수사를 돌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중들의 반응은 냉담한 편.[18] 타이거 JK도 과거에 마약 투약 누명을 쓴 적이 있다.[19] 전과 6범이다.[20] 공교롭게도 피처링한 가수 역시 누명 피해를 입은 적 있는 김건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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