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02:47:15

겨드랑이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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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겨드랑이 털의 현재 인식3. 겨드랑이 털 제모의 역사
3.1. 외국 여성의 경우3.2. 한국 여성의 경우
4. 제모의 필요성에 대한 논란
4.1. 일부 여성 운동가들의 제모 반대 퍼포먼스4.2. 남성의 겨드랑이 털에 관한 논란
4.2.1. 외모 가꾸기 개념으로서의 제모4.2.2. 스포츠 기록 향상 차원에서의 제모
5. 창작물 속에서의 겨드랑이 털6. 관련 문서

1. 개요

/ Underarm hair

겨드랑이에 나는 . 겨털이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겨드랑이 털은 다른 털과 마찬가지로 주로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기능을 수행한다. 겨드랑이 부위는 일단 살이 맞닿는 부위인 데다가 이 많이 나는 부위이기 때문에 땀에 젖은 상태로 계속 마찰이 일어날 경우 해당 부위의 살이 허는[1] 일이 발생할 수 있는데, 겨털이 이러한 현상을 방지한다. 지금은 미용의 목적으로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전혀 나지 않는 사람도 많다.

2. 겨드랑이 털의 현재 인식

파일:external/image.tvdaily.co.kr/1318981774_218146.jpg
겨드랑이를 제모하는 여성
국내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거의 코털과 동급으로 특히 여성들의 경우에는 겨드랑이 털을 남에게 보이는 일이 부끄러운 것이라고 인식하는 부위 중 하나가 되었다. 이는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노출도가 점점 높아지고 사회인식이 이를 따라가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 덕분에 지금은 '겨드랑이 털 = 혐오' 공식이 많이 굳어져서 방송에서 겨드랑이 털이 노출되면 방송사고 수준의 취급을 당하기도 한다.[2]

지극히 마이너한 요소이지만, 겨드랑이 털을 염색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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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겨드랑이 털 제모의 역사

3.1. 외국 여성의 경우

겨드랑이 털은 기능적인 목적보다는 미용 목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라, 대중화는 20세기부터 시작됐다고 보면 될 것이다.

제1차 세계 대전 이전의 패션은 기본적으로 신체를 감싸는 형태의 복장이었기 때문에 겨드랑이는 고사하고 몸의 다른 부분도 노출되지 않아서 남성들이 여성의 겨드랑이를 보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결과적으로 상대방이 누구든지 간에 여성의 겨드랑이를 볼 수 있는 장소는 집 정도가 고작이었다.[3]

하지만 1910년대 초반부터 수영복과 일반 패션에서 점점 노출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겨드랑이도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패션이 등장했는데, 이 때문에 유럽의 상류층 여성들을 중심으로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는 유행이 생겨났다. 그리고 1915년에는 질레트에서 최초의 여성용 면도기를 출시하기에 이르렀는데, 이때 출시된 면도기도 겨드랑이 전용이었다고 한다. 동시에 레이디스 홈 저널 같은 여성잡지에 그 면도기 광고가 실리자 충격받은 독자들이 왜 이런 외설스러운 광고를 싣느냐고 항의를 하고 구독을 끊는 지금에 와서 보면 웃픈 일도 생겼다고 한다.

허나 이후 여성이 겨드랑이를 제모하는 것은 하나의 센스로 인식될 정도로 널리 퍼져서, 지금은 노출에 매우 보수적이거나 미용에 신경 쓸 여력이 없는 사회만 아니라면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는 것이 하나의 관습처럼 굳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런 현상은 문화권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받아들여 지기도 했다. 일례로 이탈리아 출신의 전설적인 배우인 소피아 로렌의 경우에는 그녀의 전성기인 5,60년대 내내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지 않은 상태로 드레스를 입고 자주 다녔지만, 이런 것이 당대와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그리 이상하게 받아 들여지지는 않았다.

3.2. 한국 여성의 경우

파일:external/blogimg.ohmynews.com/1290149289.jpg
최승희, 1930년대 무용 공연 중의 모습

당대의 수퍼스타였던 최승희의 사진에서 보여지듯, 1930년대이지만 최승희가 겨드랑이 털을 깔끔하게 면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생활 습관은 전혀 일반적인 형태는 아니었다. 예를 들면, 이 시기를 배경으로 삼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를 보면, 겨드랑이 털로 등장 캐릭터들의 신분에 차등을 두는 묘사가 있다. 김태리가 맡은 남숙희처럼 신분이 낮은 여성은 겨드랑이 털이 고스란히 있다. 반대로 상류층 아가씨인 김민희가 맡은 히데코는 겨드랑이가 깨끗하다. 다시 말해, 극히 일부인 연예인들의 생활 습관과, 절대 다수 보통 사람들의 생활 습관이 달랐던 것이다.

일반인들에게도 겨드랑이 털 제모가 급격히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던 것은 대략적으로 90년대 초중반 즈음부터이다. 물론 그 이전에도 여성 연예인들이나 모델들의 경우에는 여러 작품이나 화보 등에서 말끔하게 제모를 하고 출연하긴 했지만,[4] 일반인 여성들에게는 그리 보편적인 일이 아니었고, 90년대 중반부터는 점점 일반인 여성들에게도 겨드랑이 제모가 하나의 보편적인 습관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한다.

4. 제모의 필요성에 대한 논란

겨드랑이 털은 일단 외관상 좋지 않으며, 암내가 나기 쉬우므로 제모하는 사람이 특히 여성의 경우 많다. 참고로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는 방법은 면도기를 이용한 방법에서부터 연고 같은 약을 사용하는 화학적인 요법, 레이저나 전기 시술로 모근 자체를 파괴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암내는 땀 자체의 냄새라기보단 세균에 의한 땀 분해산물의 냄새인데, 이 세균들이 겨털 안에서 서식지를 조성한다는 것. 실제로 땀이 많이 나는 작업 환경에 종사하던 사람이 하루 두 번을 샤워해도 암내가 나서 고민하다가 겨드랑이 털을 밀자 싹 사라졌다는 증언도 존재한다.

4.1. 일부 여성 운동가들의 제모 반대 퍼포먼스

탈코르셋 운동과 유사한 맥락으로 국내외의 이른바 '여성 운동가'들이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지 않은 것을 선전하고 다니기도 했다. 2014년 경, 레이디 가가마일리 사이러스는 한 술 더 떠 염색까지 했다. 염색 사진 이는 '미(美)'의 기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부분.

4.2. 남성의 겨드랑이 털에 관한 논란

여성의 겨드랑이 털에 대해서는 무조건 제모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이지만, 남성의 경우는 논쟁의 대상이다.

4.2.1. 외모 가꾸기 개념으로서의 제모

4.2.1.1. 2010년대까지
2010년대 후반 이전까지는 미용 목적으로 제모를 하는 경우도 가끔 있긴 했지만, 보통은 겨드랑이 털이 노출되기 쉬운 민소매나 짧은 소매의 옷을 입어도 제모는 안 하는 경우가 많았다. 가끔 인터넷 커뮤니티네이버 지식IN에 남자도 겨드랑이 털을 밀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올라오곤 하는데, 이때 돌아오는 답변도 대부분은 남자 겨드랑이 털이 보이는 것도 싫고 완전히 제모한 겨드랑이를 보는 것도 싫다는 답변이 다수였다. 즉, 겨털도 민망하고 제모한 겨드랑이도 민망하다는 것이었다. 이는 남성의 이 남성미의 하나로 꼽혔기에 일어나는 이중적인 현상이었다. 보여줘도 민망하지만 하나도 없는 것 또한 거부감이 있다는 것. 따라서 이 당시에 후술할 직업적인 이유 외에 겨드랑이를 제모하는 남성은 희한한 취급을 받았다.

남자 아이돌의 경우에는 겨털 제모를 하는 경우가 다소 있었는데[5], 이는 노출이 많을 수 있는 아이돌들의 특성상 이미지 관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대 중후반 나이가 어린 아이돌의 경우 풋풋하고 상큼한 이미지로 밀고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남성의 경우 만 13~16세 때 겨드랑이 털이 난다. 10대 중후반에 활동하는 남자 아이돌의 경우 겨드랑이 털이 보이면 이런 이미지가 쉽게 깨지기 때문에 제모하는 것. K-POP 팬들은 린한 드랑이라는 용어를 사용해가며 이런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2020년대 겨드랑이 털 제모가 보편적인 피트니스 모델조차도 포징이 요구되는 대회가 아닌 화보 촬영에서는 제모를 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6]

이후, 2010년대 후반 들어 남성들도 외모 가꾸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 문제는 끊임없이 남초 커뮤니티의 주요 토론 주제가 되어버렸다.[7] 거기에 웨이트 트레이닝의 보급으로 일반인들도 근육질 몸을 과시하려는 남성이 바디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거나, 민소매를 입고 운동을 하는 경우가 정말 많아졌기 때문에 소수이긴 해도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는 추세는 확연하다. 특히 바디 프로필 촬영의 경우 작가들이 제모를 촬영 조건으로 요구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해당 촬영을 한 남성들의 SNS를 보면 민둥민둥한 모습을 볼 수 있다.[8]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의 권유로 관리하거나 제모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편.[9]
4.2.1.2. 2020년대 이후
2010년대 후반 내지 2020년대가 되면서 여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남성의 겨드랑이 또한 제모한 겨드랑이가 보기 편하다는 의견이 예전보다 늘어났다. 단순히 보기 싫다는 의견도 많지만 여초 커뮤니티 특성상 이용하는 여자들은 필수적으로 제모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대 심리로 남성의 겨털 제모에 대한 인식을 대중화해야 한다는 여론도 일부 있다. 그리고, 제모하지 않은 겨드랑이에 생리적 거부감을 표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10]

거기에 앞 문단에서 언급한 남성 스스로의 제모 추세[11]도 지속되고 있다. 바디 프로필, 몸 키우기, 여름에 민소매 입기 등이 유행이 되고 있고, 인스타그램에서 이를 자랑하는 문화도 커져가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여초 커뮤니티 내지는 여성들 사이에서도 남성의 겨드랑이 제모를 하나의 '자기관리'로 이해하는 추세이다. 방송인의 제모 추세도 K-pop 아이돌에 한정되지 않고 배우, MC, 힙합 가수 등으로 확산되었다.[12] SNS상에 자신의 몸을 과시하는 인플루언서들과 짝짓기 예능의 일반인 남성 출연자들도 제모한 모습으로 등장하면서[13], '겨드랑이를 제모한 남성 = 자기관리와 더불어 몸 좋은 남자'라는 긍정적인 인식도 생기고 있다. 앞서 언급된 '클겨'라는 단어도 여초발 용어였지만, 사용이 확대되어 민소매를 입는 남성[14]들 사이에서 회자될 정도.

이어서 2022년이 되어서는 단순히 민소매 유니폼 때문에 팬들에게 겨드랑이 털을 노출하게 되는 KBL 남자 농구 선수들 사이에서도 겨드랑이 제모가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이대성에 따르면 본인이 왁싱 유행을 선도하고 있으며 다른 선수들도 차차 따라가는 추세라고 KBL 공식 유튜브에서 밝히기도 했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제모와 농구 실력은 딱히 상관이 없기에 단순히 미용 및 자기관리 측면에서 제모하는 것이다.

위와 같은 제모 확산에 반발하는 움직임도 있다. 제모를 하라마라는 남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라 본인 선택이라는 주장도 강력히 존재한다. 샤이니의 Key가 남자 아이돌의 제모 문화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했으며, 유병재도 워터파크 광고에 대한 반응으로 제모를 요구하는 악플성 반응이 올라왔다며 차은우에게 하소연하기도 했다.[15] 남자 배구(KOVO) 커뮤니티에서는 "제모 안 할 거면 민소매 유니폼을 입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펼치는 일부 팬덤을 '클겨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헬스 매니아 사이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인 김종국도 제모를 하지 않는다.

한편, 남성들 중에서는 특이하게 겨털이 나긴 나는데 드문 드문 조금만 나는 체질이 있다. 이 경우는 엄청 골치 아픈데, 날 거면 많이 나지 조금만 나니까 겨털 지지파나 반대파 양쪽 모두에서 욕 먹기 마련. 이들은 결국 여론에 떠밀려서 겨털을 제모하게 된다. 물론 겨털 노출도 부담스럽고 완전 제모도 부담스럽다면 절충형으로 가장자리 위주로만 면도하거나 숱만 치는 방법도 있긴 하다.

결론적으로 한국에서 남성의 겨드랑이 털 제모는 보편적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일반 남성들 중에서도 겨털 제모를 하는 케이스는 아무래도 젊은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 무더운 여름날에 번화가, 대학가 또는 헬스장 같은 젊은층이 많이 몰리는 곳을 가보면 체감할 수 있다. 워터밤이나 월디페와 같은 페스티벌 현장도 마찬가지. 가 보면 더위나 몸자랑을 이유로 민소매, 상의탈의 패션을 선보이는 남성들 상당수가 제모한 채로 푸쳐핸접을 한다.

4.2.2. 스포츠 기록 향상 차원에서의 제모

위의 논의와 별개로, 직업 특성상 겨털 제모가 거의 필수적인 경우도 있다. 수영 선수들은 기록단축을 위해 겨털은 물론이고 다리털도 다 제모한다. 종목에 수영이 포함된 근대 5종도 마찬가지이다.

보디빌딩에서도 필수적이다. 보디빌더들은 잘 갈라진 근육을 털이 가려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보디빌딩 포즈에 겨드랑이를 까야 하는 포징이 있기 때문.

그 외에는 실용적인 측면에서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기도 한다. 전신 유니폼과 결부되는 것인데, 쫄쫄이 타이즈 유니폼과 털이 간섭을 일으키거나 스포츠 마사지를 받을 때 털이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겨드랑이'라는 신체 부위라기보다는 털 자체가 쓸려 문제가 되는 케이스이다. 즉 간접적인 기록 향상 추구라 할 수 있고, 외모 관리 차원에서의 스포츠 선수의 겨털 제모와는 맥락이 다르다.

5. 창작물 속에서의 겨드랑이 털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남캐도 99%의 확률로 겨털이 제모되어 나온다.[16] 나머지 1%는 십중팔구 개그/마초 캐릭터. 대표적인 예로 《와일드 와일드 워커스》, 《영웅열공전》의 시고니가 있다.

에로 동인지상업지에도 마찬가지로 상술한 시각적인 문제 때문에 남녀를 불문하고 나오는 경우가 적다. 호불호가 갈리긴 해도 묘사하는 작품의 비중이 꽤 있는 음모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아예 전무한 수준.

다만 이런 체모에 취향을 가진 독자를 위한 작품에선 자세하게 그려지기도 하는데, 남캐가 이것들 가지고 나온 경우 BL, 게이물 성향의 작품인 경우가 많으며, 여캐가 이것을 가지고 나오는 경우는 대개 터프한 여장부, 미시, 유부녀 속성인 경우가 잦고, 암내 페티시를 자주 동반한다. 특히 겨드랑이 털이 많은 경우 대부분 음모 또한 수북하게 그려진다.

만화 멋지다! 마사루에 나온 가공의 무술 섹시코만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모해야 한다. 제모하지 않고 기술을 시전한다면 상대에게 자신의 겨드랑이 털을 뽑히게 될 것이다.

6. 관련 문서


[1] 표피조직의 파괴. 흔히 살이 까졌다고 표현한다.[2] 하지만 최근에는 여성은 반드시 제모를 해야 하는 사회상에 불만을 표하는 모델들이 겨드랑이 털을 내보이며 옷을 입기도 한다.[3] 그래서 제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2017년작 영화 원더우먼에서 원더우먼이 제모한 것이 고증 오류라는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4] 물론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겨드랑이 제모가 모든 여성 방송인들에게 상식으로 받아들여졌던 것은 아니다. 90년대 초반의 예능이나 드라마, 심지어 성인 영화를 보면, 여성 방송인들이나 여성 배우들의 겨드랑이 털이 적잖이 나타나기도 한다.[5] 일부 아이돌 그룹 팬 사이트의 경우 친절하게 분포도 변천사까지 쫙 나와있는 경우도 있다.[6] 관련 근거자료로 2013년 멘즈헬스 쿨가이 선발대회 화보집의 모델 최용호를 들 수 있다.(해당 링크)[7] 2015년 한 잡지는 이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8] 안 밀고 찍었을 경우에는 사진작가가 바디프로필 보정과정에서 겨드랑이 부분을 포토샵 보정으로 제모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경우도 있다.[9] 네이버 등지에 많이 보이는 왁싱샵 협찬을 받은 후기글들을 보면 본인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나 남동생을 희생양 삼는 경우가 적지 않게 보인다.[10] 물론 취향의 문제이기 때문에 야성미가 낫다는 의견도 분명 존재하긴 한다.[11] 민소매나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한 제모[12] 조세호- #, GRAY-#, 로꼬-#, 최현욱- #[13] 구체적인 예를 집기 어려울 정도로 확산되는 추세다. Veiled 베일드, 가또, 덱스, 김현중(1994) 등등.[14] 소위 헬창이라 불리는 웨이트 트레이닝 매니아들이나 해병대 장병들. 특히 해병대에선 선임이 샤워 시간에 갓 전입온 후임의 겨드랑이를 직접 제모해주면서 올바른 제모 방법을 전수해주는 문화가 생겨났을 정도이다.[15] 해당 영상 -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차은우와 유병재 모두 워터파크 광고 경험이 있어 나눈 대화이다. 당시 차은우는 자신도 제모를 하지 않는다며 유병재를 감싸주었으나, 2022년 포토북에서 겨드랑이를 제모한 상태로 등장한다.[16] 제모라기 보다도, 대부분 아예 존재 자체가 없는 것처럼 나온다. 특히 민소매를 입은 캐릭터라면 겨털 대신용으로 팔토시나 팔 장식이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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