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7 23:09:20

JTBC 뉴스 9

전신 2014년 이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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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채널 파일:JTBC 로고.svg
기획·제작 파일:JTBC 6세대 로고 - 보도 부문.png
방송 기간 2011년 12월 1일 ~ 2014년 9월 21일
방송시간 주중 20:55 ~ 21:50
주말 17:40 ~ 19:30
진행 주중 손석희, 김소현
주말 박성태
다시보기 주중 다시보기
주말 다시보기
1. 개요2. 초창기 예능 시대
2.1. 10시의 전설2.2. 디스의 전설2.3. 무명 앵커2.4. 보도 행태
3. 손석희 시대
3.1. 첫 방송3.2.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의 활약3.3. 좋은 평가3.4. 각종 논란에 시달리다3.5. "JTBC 뉴스룸"으로 확대 개편
4. 논란 및 사건사고
4.1. 공군 F-15SE 작전반경 허위 보도4.2. 공군 피스아이 관련 허위 보도4.3. 다이빙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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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9시 뉴스의 새로운 시작, JTBC news 9
2011년 12월 1일부터 2014년 9월 21까지 방송한 JTBC의 前 메인 뉴스 프로그램. 평일 밤에는 'JTBC news 9'[1]으로 오후 8시 55분[2]부터 55분, 주말에는 'JTBC 뉴스 토요일/일요일(JTBC 주말뉴스)'라는 이름으로 오후 5시 40분부터 30분 동안 진행했다.

개국 초기에는 전용우 정치부 차장과 차예린 現 MBC 아나운서가 맡고 있다가 2012년 12월 11일부터 전영기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황남희 아나운서로 교체되었다. 2013년 9월 16일부터는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단독 진행, 김소현 기자가 보조 진행을 하게 되었다. 이외 진행자 목록은 JTBC 뉴스룸 문서의 진행자 목록 문단을 참조.

채널A뉴스A처럼 대형사고를 친 것도 아니고, TV조선뉴스쇼 '판'처럼 첫 방송부터 '형광등 100개를 켠 듯한 아우라'같은 개드립을 친 것도 아닌지라 종편 뉴스 중엔 다소 늦게 문서가 개설되었다. 하지만 개국 초기의 특이한 보도 방식이나 손석희 앵커 진행 이후의 보도들이 워낙 임팩트가 컸던지라 그 당시 KBS 뉴스 9, 뉴스데스크, SBS 8 뉴스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은 정보가 급속도로 채워졌다. 물론 리그베다 위키 때의 이야기이므로 지금은 많이 다르다.

2. 초창기 예능 시대

2.1. 10시의 전설

타 종편들이 메인 뉴스 프로그램의 시간을 채널A는 8시 30분에서 10시로, TV조선은 9시에서 8시, 또다시 10시로 바꾸는 등 여러 차례 바꾼 것과 달리 JTBC는 개국 초기부터 'JTBC NEWS 10'(제이티비시 뉴스 텐)이라는 타이틀로 변동 없이 밤 10시 메인 뉴스를 고집해 왔다. 사실 9시대는 개국 시점 기준으로 KBS 뉴스 9MBC 뉴스데스크가 있어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졌기 때문에 "편견을 깨라! 9시보단 10시 뉴스다"라는 논지로 시간대를 일부러 피한 것이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JTBC의 보도 협력사인 테레비 아사히보도 스테이션이 22시대 보도 방송의 강자로 자리매김해왔다. 이후 타 종편들도 뉴스 시간을 10시로 옮기고 JTBC의 강점인 약빤 편집 등을 따라하기 시작했고, 2012년 11월 뉴스데스크가 시청률 저조로 인해 8시로 시간대를 앞당기면서[3] 그나마 경쟁력이 생겼다 판단하고 9시 이동을 감행했다.

JTBC가 부활시켰다고 홍보했던 동양방송의 메인 뉴스는 오후 9시의 TBC 석간이었다. 이 때문에 방송덕후들 사이에서는 오후 9시로 옮겼음에도 타이틀이 왜 JTBC 석간이 아닌 JTBC NEWS 9로 넣었는지 의아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2.2. 디스의 전설

2012년 6월 8일에는 전두환이 5공 주요 인물들과 함께 참석한 육군사관학교 발전 기금 200억 기념 행사에서 육사생도들에게 사열을 받는 모습을 보도하여 신나게 까이도록 만들었다. 전 재산이 30만 원 조금 넘게 있다는 사람이 학교 발전 기금으로 1천만 원을 냈다는 것이 실소를 자아낸다. 한겨레 기사 머니투데이 기사 29만원의 기적

이처럼 동양방송 폐국의 원흉으로 지목받는 전두환을 개국부터 엄청나게 디스했고, 이는 손석희 시대가 온 이후에도 더하면 더했지 없어지진 않고 있다.

2.3. 무명 앵커

사실 개국 당시에는 종편 메인 뉴스 중에선 MBC 출신의 TV조선 이하정 앵커나 SBS 출신의 최희준 앵커[4] 외에는 인지도가 떨어졌었다. 이후 채널A의 박종진 앵커(MBN 출신)의 쾌도난마가 인기를 얻고 최희준 앵커의 시사토크 판이 인지도를 높이자 메인뉴스 앵커까지 맡았고, 메인뉴스 시청률이 2%를 찍으면서 대폭발을 한 일이 있다. 다만 앵커대담 꼭지가 많은데 이러면 언론사의 기반인 기자 리포트가 줄기 때문에 좋게 보지 않는 경우도 있긴 했다.

반면 JTBC의 경우에는 타 종편과는 달리 개국 때부터 1년 동안 교체 없이 지속적으로 앵커를 유지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시청률이 떨어졌다. 특히 차예린 아나운서의 경우 미스코리아 출신인데, JTBC 입사 전까지 방송경력이 하나도 없었다. 당시 JTBC 아나운서가 거의 방송경력이 없어서 어쩔 수는 없었지만,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의 목소리도 있었다. 다만 '레몬 다이어트' 보도에서 레몬을 직접 먹다가 사고를 낸 것을 빼면 별 일은 없었다. 결국 2012년 12월 시간대 변경에 힘입어 전영기, 황남희로 교체했다.

2.4. 보도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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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약빤 뉴스를 가장 대표적으로 드러내는 사건인 2012년 4월 13일의 광명성 3호 로켓 발사 폭발 보도 장면이다. 로켓이 중앙에 CG로 등장하면서 개그 소재가 되었으며, 이 이후 JTBC는 예능 뉴스의 신흥 강자 타이틀을 따 냈다. 기사 링크

위 사건 외에도, 지상파가 시도하지 않는 CG들을 꾸준히 삽입하였다. 유튜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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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사육 농장의 열악한 사육 환경을 보도하면서 스튜디오에 실제 새끼 곰 2마리를 데려다 놓기도 했다.
레몬 다이어트의 위험성을 보도하던 도중, 레몬을 먹다가 레몬의 쓴맛 때문에 사레가 걸리는 방송사고가 나기도 했다.
강남스타일을 개사해 만든 '정은스타일'을 내보냈다.

시청자들의 알 권리에 충실하겠다며 흉악범들의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올레길 살인사건 통영 한아름양 살인사건 오원춘 사건

2013년 2월 18일에는 24절기의 우수를 맞아 따뜻한 날씨에 대한 기사를 내보냈는데, 이재승 기자가 토끼에게 마이크를 들이대며 인터뷰를 시도한 것이 화제가 됐다. #

2013년 3월 22일에는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을 다루면서 대놓고 재연을 하는 바람에 민망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JTBC는 이 성접대 의혹 사건 보도에 사활을 걸었는지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에서는 김부선이 나와서 성접대 발언을 하거나, 세계의 끝에 출연하는 여주인공 장경아의 '몸 팔아서 배역 따내는 애들이 있다'는 예전 트윗이 보도되는 등 자극스러운 보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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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8일부터 6월 28일까지는 걸그룹 달샤벳의 전 멤버 비키기상캐스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날씨 예보를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했는데, 지상파 뉴스와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였다고.

3. 손석희 시대

3.1. 첫 방송

그러다가 손석희 교수가 JTBC의 보도담당 사장으로 영입되면서 JTBC 뉴스 9의 보도 행태가 크게 바뀌게 되었다. 2013년 9월 개편을 하면서 손석희 사장이 직접 메인 앵커를 맡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2013년 9월 16일부터 직접 메인 앵커로 손석희 사장이 단독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JTBC에서 이를 홍보하면서 티저 동영상 2개와 앵커진 단체 포스터를 공개하였는데, 썰전에서는 포스터의 모습이 미국 드라마 뉴스룸과 닮았다고 평했다. 국내 처음으로 편집권과 인사권을 지닌 본격적인 앵커 시스템을 시도한다는 점이 뉴스룸과 닮았다는 평도 있다.

첫방송은 시청률 2.1%를 기록하여 동시간대 케이블(종편 포함) 시청률 1위를 기록하였다. 다음날 방송도 2.226%로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였다.


첫 뉴스를 진행하기에 앞서, 손석희 앵커는 프랑스의 유명 언론인 위베르 뵈브메리[6]의 말을 인용해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다루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첫 방송의 초대손님으로는 안철수 前 국회의원이 나왔다.#

기존 뉴스와는 다른 변화도 보였다. 메인 뉴스를 전하는 기본적인 틀은 지키면서 관련 이슈에 대해 전문가나 기자와 직접 화상 연결을 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형식이었다. 마치 이전에 진행했던 라디오의 '시선집중'을 텔레비전 화면으로 옮겨와[7], '보이는 시선집중'처럼 양쪽의 스크린을 통해 현장을 연결해 인터뷰도 하고, 보도를 전해 들어 현장감을 살리는 식으로 진행해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뉴스가 끝난 후에 흘러나오는 엔딩곡[8] 역시 인상적이었단 평이다. 네티즌들은 “손석희의 앵커 복귀 전체적으로 합격점이다”, “JTBC 뉴스9의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뉴스에서 팝송이 나오다니 신선한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석희 시대가 열린 이후에도, 세월호 참사 전까지는 약빤 보도들이 조금씩 나가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2013년 12월 24일에 명동을 거닐던 커플과 인터뷰를 했는데, 이 시각 명동[9] 이를 두고 '기혼자인 손 앵커가 기득권층(커플)을 옹호한다' 등의 개드립이 등장하기도 했다. CG 면에서도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 당시 국정원 사옥 위로 트위터 로고(새) 떼가 날아다니는 CG를 선보이는 등 약빠는 행태를 완전히 그만두지는 못했다.[10]

2013년 10월 14일에는 톱뉴스삼성그룹노조탄압을 강도높게 비판하였다. #1#2#3#4 심지어 삼성 저격수로 불리는 정의당 심상정의원과 단독 인터뷰까지 하는 등 삼성과의 선을 확실히 긋겠다는 방침으로 보인다.[11]

또한 전부터 정부와 마찰을 빚고 있는 밀양시 송전탑 사태를 중점적으로 보도하는 등 기존 언론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려는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 11월 5일 방송에는 통합진보당의 입장을 듣는다면서 통합진보당 김재연 대변인[12]을 불러다 놓고 인터뷰를 하기도 하고, 서울특별시의 의견을 듣는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불러다놓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13]

2013년 10월 21일부터는 네이버다음을 통해 실시간 동시방송된다. 또한 기존 뉴스9 다시보기 외에 음원만 추출해 다시듣기서비스를 시작했다. 심지어 변형된 팟캐스트 형태이지만 다운로드까지 가능하다.(iOS 기반은 다운로드 불가) 국내 방송사를 통틀어 뉴스프로그램 전체를 음원만 따내 AOD서비스를 하는 것은 JTBC가 최초다. 손석희 사장이 진행을 맡은 9월 16일 방송분부터 AOD가 올라와 있다. 이로써 시선집중 시즌 2 확정

이어서 아이튠즈에도 팟캐스트 업로드를 시작한 이후 1위를 마크한 바 있으며, 팟빵으로도 팟캐스트 업로드를 하고 있으며 생방송(오디오)으로도 송출된다. 사실 이전까지 국내 팟캐스트 1위는 손석희의 시선 집중이였다. 김어준, 정봉주의 나꼼수가 극초기에 국내 팟캐스트 정치분야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할때 1위가 시선집중이였던 것이다. 나꼼수는 결국 시선집중을 재치고 정치분야 1위, 이후 컬투를 제치고 전분야 통틀어 1위, 급기야는 전세계 1위까지 달성했다. 그에반해 시선집중은 나꼼수에 밀려 2위를 했지만 나꼼수가 끝난이후에는 다시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손석희가 JTBC로 작가들까지 데리고 이동하자 시선집중은 한순간에 망해버렸다. 이후 몇명이 돌아가면서 진행을 했지만 자꾸 꼬여 결국 제자리로 돌아와 손석희의 휴가시즌때 땜빵으로 쓰이던 신동호 아나운서가 진행하지만 팟캐스트 순위에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하락했다.

손석희의 경우 정치권등의 최고의 인사들을 캐스팅 할때 안되면 직접 전화하면서 다 끌여들이고 여야 사무총장 같은 사람을 조용하라고 발라버리고 진행하지만, 신동호는 캐스팅 자체가 딸리고 여야인사들이 토론할 때 기에 눌려 끼여들지도 못하고, 무엇보다 MBC가 친정부적 방송으로 전락하여 시청자들이 원하는 날카로운 비평이 없어졌다.기본적으로 정부 또는 보수정당 비판을 안한다. 이런 상황에서 손석희의 뉴스 9이 팟캐스트에 업로드 되자 짧은 시간만에 1위를 달성해버렸다. 덕분에 팟캐스트 2위가 되어버린 최고탁탁이 지상파 라디오 방송도 아니고 겨우 종편 따위에 밀렸다고 궁시렁 댔을 정도.

이 외에도 JTBC 뉴스9 홈페이지에서 뉴스 월페이퍼를 통해 손석희 앵커의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제공한다. 다음에 소셜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2013년 12월 23일부터 네이트유튜브에서도 가능하다.

2013년 12월에는 철도노조 파업을 중점적으로 보도했고, 특히 경찰의 수배를 피해 조계사에 피신해 있던 철도노조 지도부를 직접 인터뷰하는 용자짓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저 위의 크리스마스 이브 커플 인터뷰와 함께 전설이 됐다.

2014년 1월 1일에는 특집으로 4인 토론을 진행했다. 예전에 손석희가 진행했던 100분 토론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이다.

1월 20일에는 자기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도입부로 삼아 뉴스를 진행했다. 금방이라도 허허 웃어넘길것 같은 목소리로 말하고 있었지만, 해당 사건으로 사람들의 분노가 얼마나 치밀어 오르고 있는지를 감안하면 시청자들이 안쓰러운 느낌을 받을 정도이다.

2014년 1월 27일 논란이 된 삼성그룹의 대학 총장 추천제에 대해 정면 보도했다.

2014년 2월 12일 삼성전자백혈병 노동자 이야기를 주제로 한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의 흥행 소식을 보도했다. 영화의 내용보다는 흥행 자체에 초점을 맞춘 기사에 가깝지만 연예뉴스가 아닌 이상 영화 내용을 다룰 필요는 별로 없고, 영화의 흥행을 보도하는 것만으로도 이 정도 소규모 영화는 홍보효과가 엄청나다. 어지간한 사람은 이 영화가 개봉하고 있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데, 종편 시청자라면 더욱 가능성이 높다. 논란이 될 수 있거나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영화는 존재 자체를 언급하지 않는 것이 방송사의 일반적 대응이란 것을 볼 때, 삼성과 연결되어 있는 JTBC가 이걸 보도한 것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 즉 이 영화를 언급한 것만으로도 '삼성에 흔들리지 않는 뉴스'라는 손석희의 취임 일성이 드러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위에 나온 삼성에 대한 정면 비판 사례도 있지만.

2014년 2월 25일에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특집 토론을 진행하였다. 새누리당의 홍문종 사무총장과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 민주당의 최재천 의원과 정의당의 심상정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2014년 4월 계모살해사건으로 시끄럽던 와중에 살해된 아이의 친모를 인터뷰했다. 친모는 손석희와의 인터뷰 중에 "기자님들 우리 아이[14] 그만 괴롭히세요"라고 하는 등 방송사고 느낌의 대화분위기가 이어진다.[15] 이후 그리 얼마 되지도 않은 4월 16일에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의 생존자 학생에게 '친구들 죽은 거 아느냐'라는 식의 질문으로 상처를 주고서 "감정이 없는 방송이다"라는 세간의 질타를 받고 당일 뉴스 9 오프닝 때 손석희 앵커가 이건 후배기자들을 잘못 교육시킨 제 잘못이라며 직접 사과방송까지 하게 된다. 상당한 논란을 터트리고도 변명으로만 일관하는 타방송사와 달리, JTBC는 즉시 사장이 전면적으로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여 상당한 화제가 되었다.

5월 9일. JTBC 뉴스9에서는 KBS의 전 보도국장인 김시곤과 독점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동의하에 인터뷰 내용을 녹음하여 뉴스중간에 내보내기로 하였다가 김시곤의 요청으로 인터뷰의 내용을 기자가 요약,설명하는 걸로 갈음하였는데[16] 중요한 건 다른 지상파도 아닌 JTBC 뉴스9에만 인터뷰를 했다는 점에서 공영방송의 주요 간부출신이 사퇴하고 불과 몇시간만에 독점 인터뷰를 할 정도로 위상이 부각되고 있어서 기존 언론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17] 인터뷰 내용을 요약하자면 길환영 사장과 '권력층'에서 너무나 간섭이 심하다. 권력의 눈치만을 보며 사사건건 보도본부의 독립성을 침해해 온 길환영 사장은 즉각 자진 사퇴해야 한다라는 내용인지라...

2014년 6월 중앙일보 기자출신의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과거 일제 강점기 미화 발언 등 논란에 대해 정면 보도하였다. 중앙일보에서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문 후보자에 대해 옹호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 타 방송사에서는 문창극을 돌아가면서 깔때 중앙일보 만은 엄청난 쉴드를 치는 동시에 역공으로 나갔다. 그에 반해 중앙일보 계열사인 JTBC는 문창극을 난도질을 하였으니 돌아가는 상황을 아는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뉴스9의 선명성이 확실히 드러나 보이는 것이다.

3.2.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의 활약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특보를 전한 2014년 4월 21일 방송은 종편 및 보도전문채널을 포함한 비지상파 뉴스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인 4.35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터뷰하기로 했던 실종자 가족의 딸이 결국 시신으로 돌아와 인터뷰를 갑자기 하지 못하게 되었다며 마치 울먹이는 듯 떨리는 목소리로 소식을 전했고#,[18] 세월호 전 항해사가 관제센터와의 교신 과정에서 공용채널인 16번 채널을 사용하지 않은 문제[19], 화물 결박 부실 #, 수중인양 업체인 언딘 측의 초기 구조작업과 관련한 문제 등을 폭로#하여 큰 파장을 일으켰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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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스튜디오가 아닌 진도군 팽목항 현지에서 직접 내려가 진행을 했다. 현지 진행 중 선내 동영상의 부분적 공개[21]와 실종자·희생자 가족 인터뷰, 학부모대표 인터뷰, 민간잠수사 인터뷰 등을 내보냈는데, 이들의 인터뷰가 방송사가 찾아가 취재를 한 것이 아닌 가족들이 직접 찾아온 것이 알려져 JTBC 뉴스9 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이다.[22] 또한 희생자들에게서 발견된 핸드폰속 동영상의 대부분이 JTBC에만 몰렸다. 사실상 전부라고 할 수 있는데 언론에 대한 엄청난 불신감과 분노를 갖고 있던 희생자 가족들이 믿은 것은 지상파가 아니라 종편중 하나라는 것은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진도군 팽목항에 와 있습니다. 무심하게 피어있는 봄꽃들 사이로 바다에 갇힌 아이들을 기다리는 노란 리본의 간절한 행렬을 쫓아오다 보면 이곳 팽목항에 당도합니다.
사고 열흘째 조류가 다시 조금씩 빨라진 중금기에 들어선 오늘(25일) 구조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시신수습도 거의 정체상태에 빠졌습니다. 가족들의 마음이 더 타들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도 저희들이 준비한 소식이 많습니다. 구조상황과 정부의 대응문제, 수사상황, 가족들 대응 등으로 나눠서 모두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2014년 4월 25일 오프닝
"우리 막내가 다시 태어나 좋은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오늘(27일) 저와 인터뷰한 어느 아버지의 슬픈 바람이었습니다. 온종일 좋은 세상이란 단어가 머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또 한 분의 아버지도 인터뷰합니다. 이 분도 아드님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유품인 핸드폰에서 사고 당시의 동영상이 나와서 저희에게 전해주신 분이기도 합니다. 오늘 종일 비가 내리고 있는 진도 팽목항에서 '뉴스9'을 시작합니다.
2014년 4월 27일 오프닝
JTBC 뉴스9은 오늘(29일)까지 닷새 동안 진도 팽목항과 스튜디오에서 진행해 드렸습니다.네, 저도 내일은 스튜디오에서 뵙겠습니다. 가족분들이 아직 많이 계셔서 발길이 잘 떨어질 것 같진 않습니다.
현장 진행은 오늘로 마무리합니다마는 이곳을 향한 시선을 멈추거나 돌리지는 않을 것임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저희 JTBC 기자들은 내일도 이곳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2014년 4월 29일 오프닝

4월 28일~29일 양일간 언딘의 지연 수색에 대한 취재와 민간잠수사와의 단독 인터뷰 등의 굵직한 리포팅을 바탕으로[23] 시청률 5%를 기록했다. 참조기사 지상파 중 가장 시청률이 저조한 MBC 뉴스데스크와는 1% 미만 내로 좁혀 턱밑까지 따라왔으며, SBS 8 뉴스과도 격차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결국 4월 29일에 뉴스데스크와 사실상 동률(5.4%)을 이뤘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인터넷 중계 시청까지 고려한다면 종편 뉴스가 지상파 뉴스를 뛰어넘었다고 볼 수 있다.###

위에 언급된 언딘관련 보도들에 대해 5월 26~27일 이틀간 언딘측에서 기술이사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하여 자신들에게 제기된 해양경찰과의 유착설, 초동구조 실패 이유 등 그동안 자기들에게 제기되었던 의혹들을 해명하겠다며 손석희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처음 5월 26일에는 자기들은 애초에 인명구조 및 시신수습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하였고 처음부터 선체인양을 목적으로 계약을 맺었으며 오히려 해양경찰에게 자기들이 이용당해서 억울하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하는등 반론위주로 진행하였다. 그러나 그동안 알려진 내용과 너무나도 다른 내용들이 나오기에 추가 인터뷰를 요청하였는데 언딘측에서 다시 진도로 내려가야 하니 필요하면 손석희 너 님이 진도로 내려와서 인터뷰하라는 패기를 보여주었다.(그 말에 손석희는 약간 비웃었다.) 그러나 27일에는 전화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려던 걸 언딘측과 조율하여 다시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다.

전날에 주로 언딘측의 해명위주로 인터뷰가 진행되었다면 둘째날인 5월 27일은 의혹제기와 반박이 오가면서 빡친손석희 앵커가 뉴스 진행 중 안경을 벗고 질문내용을 한 글자씩 끊어서 정독하면서 읽을 정도로 치열하게 진행되었다.

세월호 사고와 관련 사건들이 뜸해지는 6월 시점에도 계속 메인 뉴스로 다루고 있다. 특히 팽목항 리포트는 서복현 기자가, 유병언 검거 작전 리포팅으로 김관 기자가 전담하고 있다. 이 두 기자들의 얼굴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피폐해져가고 계시다 그 외에 신혜원 기자도 관련 뉴스에 자주 투입되는 편. 7월 11일 뉴스가 서복현 기자의 마지막 팽목항 리포터 임무를 마치고 복귀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 팽목항 리포터로 김관 기자가 가는 것으로 뉴스 초반에 공표하였다.

세월호 참사를 보도하면서 JTBC 뉴스 9에서 손석희 앵커가 띄우는 오프닝이 인상적이다. 손석희를 필두로 한 JTBC 보도국이 이 세월호 참사를 어떻게 다루겠다는 것인지 그 자세를 보이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세월호 참사 76일째입니다. 학자들은 언론이 새로운 의제를 설정한다고들 하지만,
지난 76일 동안 JTBC 뉴스9이 해온 일은, 굳이 없던 표현을 쓰자면 '의제 지키기'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76일 동안 다른 뉴스를 뒤로 하고 진도 팽목항을 톱으로 보도해온 것을 시청자 여러분께서 양해해주신 것은 세월호 참사가 제대로 규명되기 위해선 이 참사가 잊혀져선 안된다는 데에 동의하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오늘은 몇가지 새로운 소식과 저희들이 따로 취재한 내용도 있습니다. 먼저 팽목항에 나가있는 박상욱 기자를 연결합니다. 서복현 기자는 잠시후에 역시 팽목항으로 연결할 예정입니다.
2014년 6월 30일 오프닝
세월호를 되돌아보는 것이 매우 힘들고 때로는 견디기 어려운 작업이라는 것을 저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비극은 망각과 가장 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78일 동안 세월호를 보내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 동안 몇 차례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 뉴스9은 힘들고 견디기 어려운 일이지만, 다시 참사 직후로 돌아갑니다. 저희들이 그 동안 꾸준히 던져왔던 왜? 라는 질문에 상당부분 답을 해줄 참사 당시의 당국간 교신내용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에 따르면 비극의 그날 대한민국의 콘트롤 타워는 없었습니다.
2014년 7월 2일 오프닝
세월호 참사 84일째... 그만해라, 지겹다는 말이 악플보다 더 아프다고 유가족들은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의 마음은 굳이 이해하려고 들면 못할 것도 없습니다. 그만큼 아픈 사건이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만해선 안되는 이유가 너무나 많습니다. 우선 아직도 11명의 희생자들이 바다에 있고, 사고 원인도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며, 온나라를 뒤집어놓듯 했던 유병언 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고, 국정조사도 특별법도 정쟁 속에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진도해역은 다가오는 태풍 너구리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진도 팽목항에 나가있는 서복현 기자를 먼저 연결합니다.
2014년 7월 8일 오프닝

현재 JTBC 뉴스9은 2014년 7월 19일 기준 95일째 계속해서 진도 팽목항을 중요 뉴스로 연결하고, 세월호 참사 관련 소식을 가장 중요한 소식으로 집중보도를 하고 있다. 다른 방송사들이 1개~2개 꼭지만 이야기하고 넘어가는 것과 비교하면 정말 큰 차이다.

그리고 뉴스9 진행 초창기와 현재 뉴스진행하는 모습을 비교해보면 세월호 사고 이후 주름도 점점 보이기 시작하고 흰머리도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마도 뉴스진행전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듯하다.

참사 99일째에는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특별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참사 100일째에는 다시금 진도 팽목항 현지에서 뉴스를 진행하였다.
무심하게 피었던 4월의 꽃잎들이 다 지고 난 자리에는 7월의 짙은 녹음이 우거졌습니다. 그 푸른 나뭇잎들 사이로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을 기다리는 노란 리본들은, 비록 4월의 꽃잎보다 짙었던 색깔이 이제는 많이 바랬지만 여전히 바다를 향하고 있고, 그 노란 리본들을 따라오다 보면 다시금 이곳 팽목항에 당도하게 됩니다.
세월호 참사 100일. 이곳 팽목항 등대 앞에도 아직 바다에 남아있는 열 사람을 부르는 10개의 노란 깃발이 밤바람에 나부끼고 있습니다.
누구도 예상하지 않았고, 또한 예상하길 원치도 않았던 참사 100일 현지 방송을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2014년 7월 24일 오프닝

JTBC 세월호 특별취재팀이 한국기자협회가 선정하는 6월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7월 28일을 기점으로 팽목항 소식을 뉴스 마지막에 전달한다.

3.3. 좋은 평가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이 내는 인터넷신문 <단비뉴스>는 손석희 앵커가 진행을 맡은 뒤 뉴스9의 변화를 살피기 위해 9월 16일부터 2주간 전체 뉴스 165꼭지의 주제와 형식을 비교·분석했다. 단비뉴스 보도를 보면 뉴스9은 이 기간에 하루 13~19꼭지의 뉴스를 내보냈다. 개편 전 23~25꼭지를 내보낸 것에 견줘 뉴스의 가짓수는 줄고 길이는 늘었다. 단비뉴스는 “짧은 앵커멘트와 기자 리포트를 기계적으로 나열하는 대신, 주요 이슈에 대해서는 손석희 앵커와 취재기자가 3분에서 길게는 10분까지 ‘토크’를 통해 전후 맥락과 배경을 전반적으로 살피는 형식”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이명박 정부 해직언론인 1호’인 노종면 전 YTN 앵커는 10월 1일 한겨레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수십년간 방송뉴스는 보도국 기자가 공급하는 1분30초짜리 뉴스 콘텐츠를 두 문장짜리 앵커멘트와 함께 전달하는 것이 전부였다. 손석희 앵커가 주도한 뉴스9의 형식적 변화는 오랫동안 손쉬운 방송을 고집해온 방송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지적했다.

JTBC 뉴스 9의 티저가 방송프로그램 최초로 서울영상 광고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3년 10월 4일 한겨례에서 손석희의 JTBC 뉴스 9을 다룬 특집 기사를 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JTBC 뉴스 9의 히트의 영향인지 KBS 뉴스 9에서는 2013년 가을 개편을 맞아 앵커를 젊은 사람들로 전격 교체하며 "젊은 뉴스"를 지향하겠다고 발표하였다.

2013년 10월 29일 한국갤럽이 진행한 가장 즐겨보는 뉴스 채널 여론 조사에서 9-10월 뉴스 선호도 3%를 기록하며, 1-8월 0.4% 대비 7배 이상 상승했다.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뉴스9’을 시청한 인원은 네이버-다음 합산 33만5,953명, JTBC 온에어 5만2,341명으로 총 38만8,294만 명. 하루 평균 약 8만 명이 온라인으로 ‘뉴스9’을 봤다. 심지어 방송 다시보기가 P2P로도 올라갈 정도다. 기사 이러한 반응이 지속되면서 온라인 시청자 수가 163만명을 넘어섰다. 그 후 온라인 누적 인원수가 1000만명을 돌파 했다.

12월까지 누적 300만 이상의 온라인 시청자 수, 팟캐스트 오디오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3년 11월 6일에 국정원이 7452부대라는 위장이름으로 댓글 여직원 김 모씨의 변호사비를 국고 대납했다는 내용을 보도하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7452부대 변호사비 대납' 보도가 12월 19일 서울 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의 '좋은 방송 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도 선정됐다. 기사
2013년 12월 29일부터 ~ 31일까지 일반 국민 상대 신뢰도 설문조사 결과. MBC와 SBS추월 했다.
지상파를 제치고 가장 신뢰하는 방송 1위를 차지했다. 미디어 미래 연구소가 한국언론학회 전 회원을 대상으로 2013년 10월 22일부터 ~ 11월 11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JTBC 뉴스는 공정성 부문 8위를 차지했다. 반면 문화방송은 순위권에 들어가지도 못했다.기사

2014년 2월 6일 방송된 염전강제노역 보도가 2014년 2월 이달의 기자상 취재보도1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 내용에 대해 정관용 라이브, 전진배의 탐사플러스 등에서 추가적으로 다루기도 했다.

JTBC 등 종합편성채널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도 예상외로 JTBC 뉴스9이 중립적인 논조를 보이고 이것이 다른 종편 방송사들에 비해 차별성을 뚜렷하게 가지자, JTBC에 대해 재평가를 내려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등의 의견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물론 JTBC손석희의 한계가 존재한다며 비판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적지 않다.

또한 손석희 사장과 보도팀 일선 기자들과의 사이가 좋다고는 하나 중간 관리직, 특히 중앙일보 출신들의 불만이 굉장하다고 한다. 이를 손석희 특유의 언론계에서의 권위와 카리스마로 누르고 있는 형국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24] 또한 이런 식의 보도를 회장 측에서 계속 묵인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따라서 JTBC 뉴스 9이 계속해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 줄지, 아니면 모체인 중앙일보와 같은 성격으로 회귀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허나 아래의 중징계 사태가 계속되는데다 중앙일보의 성향과 배치되는 보도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JTBC 대표이사가 직접 외압이 들어오는 한이 있어도 손석희를 경질하지 않겠다고 단언한 것을 보면 이미 중앙일보 수뇌부에서 손석희를 지지하는 듯. 물론 성향이야 다소 배치되는 측면이 있겠으나 손석희가 JTBC 뉴스를 진두지휘한 이후로 세간의 인식이 좋아졌고 이에 따른 이득이 훨씬 더 크기 때문일지도.[25] 다만 훗날 홍석현 회장이 아들 홍정도 사장에 대해 "내 아들은 좌파다."라는 농담을 했던 것으로 미뤄볼 때, 손석희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지한 인물이 차기 회장 홍정도이기 때문인 점이 가장 큰 듯.

결국은 지상파 3사를 모두 제끼고 신뢰도 1위를 먹었다.

이상호 기자의 대안언론 GO발뉴스는 이전부터 가져왔던 종편 중에 하나인 JTBC에 대한 입장과 달리 국정조사 과정에서 JTBC 뉴스 9의 보도내용이 지상파 3사와 다른 점을 비교하였다.GO발뉴스 7.8 세월호 반쪽국조 중간결산 2부 YouTube 영상(27분 10초부터~)

시사저널이 선정한 영향력 6위 신뢰도 3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3.4. 각종 논란에 시달리다

해경대원들부터 고소 당했다. 그리고 변모논객은 손석희 사장을 고발하기도 했다. JTBC는 무대응 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방송통신심의 위원회는 JTBC 뉴스특보에 대해 4월 30일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JTBC 2014년 4월 18일 보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 위원회는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하지만 2013년 11월 27일 방통심의위 산하 방송부문소위원회는 2013년 11월 5일자 보도 가운데 통합진보당 사태를 다룬 일부 보도를 심의 안건으로 JTBC 뉴스 9를 중징계에 처하겠다고 했다. 이날 뉴스에서 법무부의 진보당 해산 청구 소식을 1,2번째 순서로 다룬 뒤 김재연 진보당 대변인과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헌법전공)를 스튜디오로 초청해 대담했다. 또한 이 사안과 별개로 취임 2주년을 맞은 박원순 서울시장 역시 인터뷰하면서 마지막 질문에 이 사안과 관련해 박 시장의 견해를 물었다.

권혁부 소위원장을 비롯한 여당 추천 엄광석·박성희 위원 등 3인은 김 대변인과 김 교수를 출연시킨 것을 두고 JTBC 뉴스가 공정성과 객관성을 상당히 훼손했다는 주장을 펼쳤다.[26] 의견진술인으로 나온 김상우 JTBC 보도국 부국장은 “정당 해산이라는 몇십 년 동안 한 번도 없었던 사안이기 때문에 시청자와 국민의 주요 관심사로 다뤄져야 한다는게 JTBC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 부국장은 이어 “이런 차원에서 김재연 대변인을 출연시킨 건 사건 당사자에게 반론권을 준다는 차원에서 당연한 조치이며, 김종철 교수는 법학자로서의 전문적인 견해를 청취하기 위해 출연시켰다”면서 박 시장과 관련해서는 “박 시장의 답변은 오히려 통합진보당 측에 불리한 발언”이라고 했다. 박 시장은 이날 손석희 사장의 질문에 “사법부나 헌재가 잘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권 소위원장은 “통진당 해산 보도는 공정성 원칙을 현저히 위반했다”고 말했다.

이날 소위에서는 "손석희 JTBC 보도 부분 사장이 앵커로서 균형을 잃었다." 란 주장도 제기됐다. 권 소위원장은 “(이날 뉴스에서는)통합진보당에 유리하고 정부에 불리한 의도성을 띠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질문이 상당 부분 있었다”라고 했다. 또한 손 사장이 박 시장에게 이 사안에 대한 견해를 재차 질문한 것을 두고도 “박 시장에게 부정적 의견을 끌어내기 위한 행위”였다고 했다. 이에 권 소위원장와 엄 위원은 법정 제재 가운데 최고 수준인 ‘관계자 징계 및 경고’(벌점 4점) 의견을 냈고, 박 위원은 ‘주의’ 의견을 냈다. 앞서 ‘문제없음’을 주장한 김택곤, 장낙인 등 야당 추천위원들이 심의 내용에 반발하며 퇴장했다. 여당 추천 위원들이 제재 의견을 표명한 터라, 전체회의에서도 그와 같은 결론에 이를 가능성이 높았고, 결국 중징계를 받게 되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13년 12월 19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방송심의규정 제9조(공정성)와 제14조(객관성)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 ‘경고 및 관계자 징계’라는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중앙일보와 JTBC 평기자들로 구성된 JTBC 공정보도위원회는 다음날인 20일 오후 공식 입장을 통해 "방통심의위의 이번 중징계 의결이 방송이 공공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겠다는 방통심의위 설립목적에 부합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이슈의 심에 서 있는 인물을 인터뷰하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뉴스의 본질을 전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정부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청구 내용을 2꼭지로 보도하는 등 해당 이슈에 대한 고른 뉴스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방통심의위의 판단이 행여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본질적 권리인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한다"라며 "국민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현명하고 상식적인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
2014년 1월 16일 '해당 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 및 경고' 제재 조치를 확정했다. 이에 JTBC 뉴스9는 불복 집행정지 및 행정소송을 제기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JTBC는 제재조치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나 9월 19일 패소했다.

불행하게도 JTBC <뉴스9>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12월 19일 ‘관계자 징계 및 경고’ 중징계를 받았지만 JTBC <뉴스9>에 대한 심의 민원이 이미 2건 올라와 있어 정식 안건으로 다뤄졌다.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는 리포트가 불공정하다란 이유로 11월 21일자(국정원 댓글 개인일탈) 및 28일자(임명동의안 단독처리) 리포트가 제9조2항 공정성 위반으로 심의 안건으로 올라와 있다. 방통심의위 산하 보도교양특별위원회에서도 이 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21일자 리포트에 대해서는 ‘팩트를 전했기 때문에 문제없다’는 의견을 냈지만, 김 변호사의 인터뷰 내용을 전한 26일자 리포트에 대해서는 일부 위원들이 공정성에 문제있다고 했고 제14조 객관성 조항에도 문제있다는 의견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교양특위의 논의 결과는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심의소위) 심의의 참고사항일 뿐, 강제성을 띠지 않는다. 보도교양특위에서 ‘문제없음’으로 나와도 방송심의소위에서 얼마든지 제재 결정이 나올 수 있다. 이를 두고 방통심의위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JTBC 관련 심의는 주로 보수집단에서 넣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이는 손석희 JTBC 보도 부문 사장을 공격하기 위한 목적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TV조선 관련 심의도 진보 집단에서 넣고 있다. 기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정치심의 논란과 관련 박경신 고려대 법학대학원 교수는 12월 24일 “정부 비판을 담은 방송에 대해서는 여당 추천 위원들은 너무 강고하게 단합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야당 추천 위원들이 ‘심의 보이콧’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주장했다.기사

방송통신심의위는 JTBC 뉴스 9의 2013년 12월 16일, 20일 보도를 객관성 문제로 중징계하기로 했고 26일자 보도에 대해 2014년 2월 20일 행정지도 권고조치를 내렸다.

미국 국무부가 2014년 2월 28일 발표한 2013년도 국가별 인권보고서에 국정원 대선 개입 논란 등 한국 사례가 자세하게 실렸는데 언론 자유 항목에선 방송통신위원회가 JTBC 보도에 제재 조치를 내린 사실도 언급되었다. 하지만 미국 국무부 보고서는 각종 사건을 평가한 것이 아니라 그냥 이런 논란이 있었다고 서술한 것 뿐이다. 원문 통합진보당 해산청구 보도에 대해 재심을 청구 했으나 기각 당했다.

2014년 7월 16일 오후 열린 방통심의위 산하 방송심의소위원회(소위원장 김성묵)는 다이빙벨 투입을 주장했던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를 인터뷰한 JTBC <NEWS 9> 4월 18일 방송에 대해 여권 추천 위원 3명이 방송심의규정 14조(객관성)과 24조2항(재난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반했다며 ‘관계자 징계 및 경고’(벌점 4점) 의견을 냈다. 방통심의위 의결구조가 ‘여야 6대 3’ 구조를 감안해 볼 때, 이번 건 역시 중징계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14년 8월 7일 JTBC 뉴스9에 대해 관계자 징계처분을 내렸다. # JTBC는 방통위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2015년 5월 21일 서울행정법원 제13부(반정우 부장판사)는 JTBC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방송심의제재조치 취소청구 소송에서 JTBC 측의 손을 들어주었다. 재판부는 JTBC가 방통위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 선고공판에서 “방통위의 제재 사유 부분이 진실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기 어려워 JTBC가 심의규정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며 “이 사건 제재조치명령은 위법하므로 취소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어찌보면 기득권층의 특유의 언론재갈물리기를 법원판결로 막은 대표적인 판례

2016년 1월 21일 2심에서는 JTBC가 객관성을 잃었고 징계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2023년 7월 대법원은 7년 넘는 심리 끝에 JTBC가 방심위를 상대로 방송심의제재조치를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JTBC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이 사건 인터뷰가 방송의 객관성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가장 무거운 제재인 징계를 명령한 것은 위반 정도에 비해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재량권 일탈·남용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3.5. "JTBC 뉴스룸"으로 확대 개편

  • 2014년 9월 11일 JTBC의 발표에 따르면 9월 22일부터 메인 뉴스를 'JTBC 뉴스룸'으로 개편하고, 평일 뉴스를 100분 동안 진행한다고 한다. 2014년 9월 22일 오전 11시 'JTBC 뉴스룸 기자간담회'에서 오병상 보도총괄은 "논의 과정에서 떠올린 콘셉트도 손석희의 100분 뉴스다. 100분은 양적인 것이지만 손석희는 질적인 부분이다." 라고 설명했다.
  • 자세한 내용은 JTBC 뉴스룸 항목으로

4. 논란 및 사건사고

4.1. 공군 F-15SE 작전반경 허위 보도

4.2. 공군 피스아이 관련 허위 보도

2013년 10월 15일 JTBC는 [단독] 2조 들인 조기경보기, 부품 없어 땅에서 노는 신세라고 보도하였다. 하지만 명백한 허위 날조 보도이다.

JTBC는 부품이 없어서 4대중 3대가 가동 중단되었다고 주장했는데 비행기가 지상에 있는것이 부품이 없어서 가동중단이라는 말은 아니다. 피스아이는 두대가 교대로 비행을 하며 나머지는 비상+정비용으로 지상에 있기 때문에 4대중 3대가 지상에 있는것이다 공군은 다음날 즉시 반박하였으며 JTBC는 심지어 정정보도 없이 자기들 홈페이지에서 기사를 삭제하였다.

4.3. 다이빙 벨

다이빙 벨 보도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JTBC 뉴스 9 방송에서 특히 비판과 논란이 심했던 보도이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이사가 주장한, "내 다이빙 벨은 수중 엘레베이터 같은 것으로 이것만 있으면 20시간 동안 조류에 상관 없이 물속에서 잠수하여 확실한 성과를 얻을 수가 있는데 정부가 기술 검증이 안되었다고 방해 하고 있다."라는 것이다.[27] JTBC 뉴스9에서 몇주간에 걸쳐서 장시간동안 보도 하였고 심지어 CG까지 만들어서 수중 엘레베이터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경측에서는 계속해서 기술 검증이 안되었다고 하고그런데 해경에선 왜 다른데 있는 더 후진걸 가져다가 쓰려고 했음? #, 가끔 전문가 인터뷰에서 다이빙 벨은 신뢰성이 없다고 나왔지만 손석희 사장이 거의 매일 같이 계속해서 다이빙 벨에 대해 보도 하는등 강력한 여론 드라이브에 힘 입어서 4월 26일 새벽 1시경 드디어 이종인의 다이빙 벨이 투입 되었다.

다이빙벨 설치 후 선내 진입에 성공하였으나, 이후 석연찮은 이유로 돌연 철수를 결정하게 된다. 이종인 대표는 “사업하는 사람으로서도 그렇고, 입증 받을 기회이지 않았나. 앞으로의 사업에도 영향을 받을 것 같다”라는 이상한 인터뷰를 남기고 자리를 떴다(다이빙벨 참조[28]). 뉴스9에서 손석희 사장은 이종인의 위의 발언을 마지막으로 이후 다시는 다이빙 벨에 대해 보도 하지 않았다. 이후 다른 언론의 공격을 받았다. 주로 JTBC가 사기꾼에게 놀아났다[29]는 논조이며 세월호 유족들이 JTBC에게 속았다고 분노를 터트린다는 내용이였다.[30]

이 사건으로 방통위에서 중징계를 받았다가, 2015년 5월 21일에 가서 방통위 징계 취소 판정을 받았다. # 다만 이것은 다이빙 벨이 옳다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제시한 증거만으로 JTBC 다이빙벨 보도 진실하지 않다고 볼 수 없어”라는 것이다.

이에 5월 21일자 뉴스룸에서 손석희 사장은 다이빙 벨 보도에 대해 사과 하였다.
오늘(21일) 법원은 지난 세월호 참사 당시 다이빙벨을 다뤘던 JTBC의 보도가 객관성을 잃은 바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다이빙벨을 둘러싼 논란은 세월호 참사로 얼룩진 한국 사회에 또 다른 불필요한 갈등을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들은 재난 발생시 저널리즘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면서 보도에 임하겠습니다.

2016년 1월 21일 2심에서는 JTBC가 객관성을 잃었고 징계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2023년 7월 대법원은 7년 넘는 심리 끝에 JTBC가 방심위를 상대로 방송심의제재조치를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JTBC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이 사건 인터뷰가 방송의 객관성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가장 무거운 제재인 징계를 명령한 것은 위반 정도에 비해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재량권 일탈·남용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1] 다른 뉴스 프로그램들과 다르게 'JTBC 뉴스 나인'으로 읽는다.[2] 손석희 앵커로 교체되기 전까지는 한 동안 9시 정각보다 10분 일찍 리포트를 시작한 바 있다. 교체 이후에는 9시 시보에 맞추어 리포트가 나가는 중.[3] 이후 2019년 같은 이유로 한 차례 더 당겨 7시 30분까지 시간대를 앞당겼다가 JTBC에서 몰려온 시청자층이 늘어나면서 8시로 복귀했다.[4] 개국 초기 9시 뉴스 '날'에서 주말 진행을 맡았다.[5] 중간에 김필규 기자가 그림을 그리고, 이정헌 특파원이 바닷 속으로 들어가고, 손광균 기자가 자전거를 탄다. 전진배 부장은 덤인데, 훗날 번창하는 방송국 인재들을 이때는 그냥 썩혔다는 반응이 나온다(...).[6] Hubert Beuve-Méry. 르몽드를 창간한 사람[7] 실제로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JTBC로 전격 이적하면서 '시선집중' 출신의 PD들과 작가들도 같이 JTBC로 이동했다는 후문이 있다.[8] 손석희 사장이 매번 직접 고른다고 한다. 첫방송 끝곡은 밥 딜런의 ‘The Times they are a Changin'. JTBC 페이스북에 지난 주에 선곡한 음악목록과 엔딩부분이 올라와있다.[9] 그런데 커플녀가 한걸음 더 나가 "손사장님은 오늘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실껀가요?"라고 흔한 길거리 시민이 방송국의 앵커에게 질문을 하는 전무후무한 패기를 보여준다. 손석희는 이 상황이 재미있었는지 "저는 오늘 뉴스진행 할 겁니다. 허허~"하고 대답한다.[10] 이후에도 계속 JTBC 뉴스의 탐사 리포트 영상들은 다른 방송사보다 편집 효과가 꽤 세게 들어가는 편이다. 손석희 앵커 하차 이후 시청률이 떨어지자 2021년에는 정말 간헐적이지만 약빤 효과도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11] 그러나 다른 언론에서 이 문제를 확산시키지도 않고, JTBC에서도 연타로 후속보도를 하지 않았다. 썰전에서는 삼성과 선긋기 정도라고 폄하 하였다. 만약 이 문제를 한겨레/경향에서 다루었으면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파장이 있었겠지만 종편에서 방송이 나오니 진보/보수 어느쪽도 반가워 하지 않았다는 설명. 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JTBC가 기존의 종편과 어떻게 다른지 확실히 보여주게 된다. 거의 상징적이라고 할 수 있는 보도. 썰전에서는 뉴스9이 삼성을 어떻게 다루는가가 앞으로의 향방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는데 말그대로 되었다. 이후에도 손석희는 수시로 삼성을 난도질 한다.[12] 참고로 다음날 삭발투쟁을 단행하였다.[13] 박원순 서울시장은 손석희 사장이 MBC100분 토론을 진행할 때 자주 나온 게스트이기도 했다. 손석희가 100분 토론을 마지막으로 진행했을 때도 마찬가지.[14] 자매 중 언니를 말한다.[15] 꼭 JTBC기자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 언론 전체가 죽은 아이의 언니를 취재하려고 혈안이 된 상태였다.[16] 방송하기 직전까지 KBS측에서 굉장히 다급하게 움직였다.[17] 그동안 JTBC를 비롯한 종편을 바라보는 KBS 및 기존 지상파 방송들의 시각에 비추어 생각하면 충격으로 다가오는 일이다.[18] 같은 날 오후에 앞서 방송된 정관용 라이브에서도 정관용 앵커가 희생자, 실종자 가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전한 뒤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 또한 안타까움을 느끼게 했다.[19] 다만 이후 세월호가 16번 채널을 사용하여 해경과 교신을 두 번 시도했음이 드러나기는 했다. #[20] 그런데 이 세월호 전 항해사와의 인터뷰가 걸작인데, 주요 당대표 보다 더 오랜 시간동안 인터뷰를 했는데 해당 항해사가 눌변 + 장황하게 말하는 스타일로 간단한 사실을 빙빙돌려 말해 듣는 시청자 입장에서 상당히 지루하고 짜증을 불러 일으켰다. 결국 비상채널 16번을 잘 사용하지 않고(이건 일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선박에 화물을 결박하지 않는다는 동종업계의 관행을 폭로한 것이다. 그러나 사건 초기에야 충격적인 사실이였지만 이건 동종업계라면 누구나 알만한 기본적인 사실이며, 굳이 세월호 전 항해사를 통해 들을만한 얘기는 아니었다. 세월호 항해사 출신이 아니면 모를만한 내용. 예를 들어 사건당시 조타수가 원래 거칠게 항해하고 다른 선원들과 트러블이 많았다던지, 이준석은 구원파라던지, 이준석은 임시땜빵선장이 아니라 원래 주~욱 배를 타고 있는 1선박 2선장 체계라던지 하는 사실은 전혀 얘기한바가 없다. (손석희는 선원의 잘못은 없냐는 쪽으로 수차례 화제를 돌리려고 했지만 그는 끝까지 선원들에 대한 어떤 비판도 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세월호' 특유의 문제는 아무것도 지적한 것이 없다. 그럼에도 계속 화산이 폭발하듯 열변을 토하여 여야당대표도 방송 시간상 짜르겠다고 말하며 한방에 버로우 시키던 손석희도, 전직 선원에게 아무리 시간상 다음 주제로 넘어가야 한다고 제지해도 "국민 여러분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고 끝까지 말한다. 이후 5분 더 열변을 토하고 나서야 그 '국민 여러분이 반드시 알아야하는 사실'이 나오는데 그것은 고작 화물 결박 부실이였다. 이때 크게 데였겠지만 이후에도 일반인들과 장시간 인터뷰를 종종 하는 것 보니 뉴스9 자체의 컨셉으로 봐야 할 듯.[21] 26일과 29일 양일에 각각 다른 학생이 찍은 영상 둘을 공개했다. 실종자·희생자 가족들을 고려하여 해당 영상은 모자이크 처리된 캡처 사진과 음성 변조 등의 편집작업을 하여 공개됐다. 한편, 26일에 공개된 영상의 전체는 뉴스타파가 29일에 다시 한번 공개했다.### 역시 모자이크와 음성변조 등의 기본 편집은 했다.[22] KBS 사태때 기자들은 실종자 가족들이 인터뷰에 응해주지 않아서 데스크에서 거짓으로 기사를 썼다고 반성을 했다. 그런상황 속에서 가만히 있던 팽목항의 JTBC 뉴스차에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계속와서 인터뷰를 자청한 것이다.[23] 최초의 실종자 발견은 언딘이 아니라 민간 잠수부였고, 언딘이 취직시켜 줄테니 공로를 넘기라고 구슬렸다는 충격적인 제보였다.[24] 실제로 중앙일보 출신 중견간부들은 손석희 앵커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시각이 강하다고 한다. 반면, 젊은 기자들은 손석희 앵커를 상당히 잘 따른다고 알려져있다.[25] 중앙일보가 소위 '조중동'이라고 불리는 보수언론 라인에서 빠지려는 제스쳐를 자주해서 무관하지는 않다.성공은 못했지만보수성향 논조를 포기한다기 보다는 어차피 조중동은 논조가 같다 혹은 나이든 사람들이나 보는 신문이라는 편견을 타파하기 위해서다.[26] 그런데 JTBC가 중징계를 먹을 때 종북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정미홍의 TV조선 뉴스쇼 '판'은 경징계로 넘어갔다.[27] 오히려 이 부분은 이종인 대표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하여 정부에 불리한 증언을 한 것과 관련성이 높다[28] 실제 투입 결정 이후에도 출항을 허가 했다가 돌려보냈다를 반복하고, 진입후에도 잠수 상황에서 선박을 접근시키는 등 해경의 작업 방해, 위협이 존재했다는 의견이 있다.[29] 세월호 사건 초기 수많은 유언비어가 있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1억만 있으면 생존자 또는 시체를 건져주겠다고 유족 사이에 돌아 다닌 브로커가 있었다는 것이다. 알고 보니 브로커가 아닌 순수한 마음을 같은 민간인으로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 벨 설치 비용이 1억원이라는 말을 듣고 유족에게 알려 주며 돈은 나중에 국가에서 보상 해주니 한번 해보자고 한 것이였다. 이종인 대표는 자비로 다이빙벨 투입 비용을 부담했다.[30] 실제로 일부 세월호 유족이 JTBC에게 속았다며 분노하는 인터뷰가 나오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 사건 직후에 유족들이 정부에 항의 방문 하러 갈때 유독 JTBC 기자에게만 함께 들어가자고 제안하기도 하며(정부측 제지로 결국 실패), '세월호에서 온 마지막 편지'라는 이름으로 유가족 들이 각종 동영상을 들고 손석희 사장을 찾아 자발적으로 인터뷰 하러 오는 등, 유족들의 지지가 크게 흔들린 것 같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