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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1992년/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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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1992 시즌
8월 9월
시즌 성적 (9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7 / 8 53 3 70 -17 0.431
9월
성적
3 0 5 -2 0.375
- 1 VS 해태
우천취소
2 VS 해태
3:4 승
3 VS 해태
5:6 승
4
휴식일
5
휴식일
6 VS 해태
13:1 승
DH 2차
2:1 패
7
휴식일
8 VS 빙그레
2:6 패
9
휴식일
10 VS 태평양
3:5 패
11
휴식일
12
휴식일
13 VS 삼성
8:6 패
DH 2차
0:1 패

1. 9월 1일 ~ 9월 3일 VS 해태 타이거즈 (잠실) 위닝 시리즈
1.1. 9월 1일1.2. 9월 2일 더블헤더1.3. 9월 3일
2. 9월 4일 ~ 9월 5일 휴식일3. 9월 6일 VS 해태 타이거즈 (광주) 1승
3.1. 9월 6일
4. 9월 8일 VS 빙그레 이글스 (대전) 피스윕
4.1. 9월 8일 더블헤더
5. 9월 9일 휴식일6. 9월 10일 VS 태평양 돌핀스 (인천) 1패
6.1. 9월 10일
7. 9월 11일 ~ 9월 12일 휴식일8. 9월 13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1패
8.1. 9월 13일

1. 9월 1일 ~ 9월 3일 VS 해태 타이거즈 (잠실) 위닝 시리즈

1.1. 9월 1일

우천취소된 관계로 다음날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태평양이 쌍방울에 패하며 반 게임차 6위를 유지했다.

1.2. 9월 2일 더블헤더

9.2(수), 15:00 더블헤더 1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해태 2 0 0 1 0 0 0 0 0 3
LG 정삼흠 2 1 1 0 0 0 0 0 - 4

2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 정삼흠의 3실점 완투승(13승10패)와 송구홍의 시즌 19호 2점 홈런 등으로 해태에 3:4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6연승을 거뒀다.
9.2(수), 더블헤더 2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해태 0 1 0 1 0 0 0 0 0 2
LG 0 0 0 0 0 0 1 0 0 1

아쉽게도 2차전은 김기범이 2실점 완투하고도 2회부터 등판한 조계현을 공략하지 못하며 김성한이 홈런을 기록한 해태에 2:1로 아쉽게 패하며 7연승엔 실패했다.

태평양이 5연패를 기록하며 7위 태평양에 1경기차가 되었다.

1.3. 9월 3일

9.3(목),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해태 문희수 0 0 0 0 2 0 0 1 2 5
LG 1 0 0 0 0 0 0 4 1X 6

9월 3일 해태와의 마지막 잠실 홈경기는 20-20 클럽을 달성송구홍의 끝내기 안타로 5:6으로 물리쳤다. 송구홍은 해태 선발 문희수를 상대로 1회말 선제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시즌 20번째 홈런으로 LG 프랜차이즈 역사상 처음이자 해당 시즌 빙그레의 이정훈에 이어 2번째, 프로야구 통산 5번째[1]로 20-20 대열에 오르는 영광에 오르게 되었다. 송구홍은 9회말 2사 1,2루에서 송유석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는 등 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더블플레이 2번을 포함해 3번의 호수비를 펼치며 대기록을 자축했다.

이 승리로 LG는 최근 12경기 10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5위 OB와의 승차를 2로 줄여 라이벌보다 높은 순위나 5위도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반면 해태는 빙그레와의 승차가 4로 벌어져 사실상 한국시리즈 직행은 어려워졌다.

LG 트윈스의 1992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해태전이 6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2. 9월 4일 ~ 9월 5일 휴식일

9월 4일은 경기가 없었는데 5위 OB가 선두 빙그레에 패하여 1.5경기차가 되었지만 7위 태평양이 해태에 승리하여 LG에 반 게임차로 추격했다.

5일도 경기가 없었는데 빙그레가 또 OB를 6연패로 몰아넣으며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고 OB와 LG는 1경기차가 되었다.

3. 9월 6일 VS 해태 타이거즈 (광주) 1승

3.1. 9월 6일

9.6(일), 14:00 무등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1 0 1 0 0 11 0 0 0 13
해태 조계현 1 0 0 0 0 0 0 0 0 1

9월 6일 광주 해태 원정에서 6회 16명이 타석에 들어서 15타수 10안타를 기록, 한 이닝 최다타석 타이 기록을 세우고, 한 이닝 최다타수 기록을 경신[2]하며 13:1 대승, 해태전을 10승8패 우세로 마감했다. 정삼흠(14승10패)과 문병권이 효과적으로 이어던진 LG는 2-1로 앞서던 6회 선두타자 노찬엽이 중전안타를 치고나간 것을 신호로 타이거즈 선발 조계현과 구원 강태원, 양승철[3]등 세 투수를 상대로 10개의 안타와 상대 실책 2개, 볼넷 1개를 묶어 11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아쉽게도 OB가 빙그레를 상대로 3:5로 승리, 6연패에서 탈출하며 순위 교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신 태평양이 롯데 원정에서 패하며 7위 태평양과 1.5경기차가 되었다.

4. 9월 8일 VS 빙그레 이글스 (대전) 피스윕

9월 8일 대전 한밭구장으로 천적 빙그레 원정을 떠나 더블헤더를 치르게 되었는데 빙그레(75승2무43패)는 2위 해태(69승1무48패)와의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가 2만 남아 더블헤더 싹쓸이를 내줄 경우 빙그레의 페넌트레이스 우승의 제물이 되는 상황이었다.

4.1. 9월 8일 더블헤더

9.8(화), 15:00 더블헤더 1차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0 1 0 0 0 0 0 1 0 2
빙그레 4 0 0 0 1 0 0 1 - 6
9.8(화), 더블헤더 2차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R
LG 0 0 0 0 0 0 0 0 0 0 0 0
빙그레 0 0 0 0 0 0 0 0 0 0 1X 1

9월 8일 대전 빙그레 원정에서 1,2차전 모두 2:6, 0:1로 패배하며 빙그레의 페넌트레이스 우승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1차전에서 1회말부터 송구홍의 실책 이후 4실점을 허용하며 어렵게 풀었고 2회초 김동수가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하며 추격했으나 5회말 장종훈에게 시즌 38호 홈런을 허용하며 추격의지가 한풀 꺾여 2:6로 패했다. 2차전은 구원 1위+다승왕 경쟁 중인 송진우와 신인 차명석이 맞대결, 연장 11회까지 치열한 투수전을 펼치며 0:0의 스코어가 이어졌으나 11회 1사 2,3루에서 양용모에게 끝내기 스퀴즈번트 안타를 허용하며 차명석은 통한의 1실점 완투패를 기록했고, 빙그레의 한국시리즈 직행 제물이 되었다.

이로써 빙그레전을 5년 연속 열세, 3승15패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LG는 시즌 종료까지 2경기만 남은 가운데 5위 OB와의 승차가 2.5로 벌어져 사실상 5위는 불가능해졌고 LG보다 5경기가 더 남은 태평양과의 승차가 반 게임으로 좁혀져 6위도 위태로워졌다. LG의 경기가 없던 9일 태평양이 쌍방울에 승리하며 승차 없는 6위가 되었다.

5. 9월 9일 휴식일

6. 9월 10일 VS 태평양 돌핀스 (인천) 1패

6.1. 9월 10일

9.10(목), 18:30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0 1 0 0 0 0 1 1 0 3
태평양 0 0 0 0 0 0 5 0 - 5

9월 10일 인천에서 열린 태평양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6위 단두대매치에서 7회까지 김동수의 19호 홈런과 노찬엽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섰으나 7회말 트레이드 상대였던 윤덕규에게 결승 적시타를 허용하는 등 5실점하며 3:5 역전패, 한 경기 남은 상황에서 5경기 남은 태평양과 1경기 차로 벌어져 사실상 6위가 힘들어졌고 7위가 유력해졌다. 태평양전 상대전적은 6승1무11패로 마무리했다.

7. 9월 11일 ~ 9월 12일 휴식일

8. 9월 13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1패

1992 시즌 최종전이다.

8.1. 9월 13일

9.13(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R
삼성 0 0 2 0 4 0 0 0 0 0 2 8
LG 0 1 1 0 2 0 0 0 2 0 0 6

9월 13일 잠실에서 열린 4위 삼성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8:6으로 패배, 시즌을 53승3무70패 승률 .433으로 마감했다. 4위로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를 앞둔 삼성을 상대로 LG는 홈팬들 앞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선발 문병권을 시작으로 6명의 투수를 차례로 등판시키는 총력전을 폈으나 추격은 하되 역전은 못하는 뒷심부족으로 패하고 말았다.

5회초 4실점으로 6:2로 끌려갔던 5회말 2사후 3연속 볼넷을 얻은 뒤 노찬엽의 적시타로 6:4로 추격했고 9회말 1사 2루에서 김영직의 3루타와 송구홍의 희생플라이로 6:6 동점을 이루었다. 그러나 연장 11회초 1사후 이용철이 동봉철에게 볼넷을 내준 뒤 정삼흠윤용하에게 우중간 3루타를 허용하고 박철희에게 희생플라이로 추가실점하며 시즌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실패했다.

다음날 태평양이 2위가 확정된 해태에 더블헤더를 싹쓸이하며 LG는 7위로 1992 시즌을 마쳤다.

LG 트윈스의 1992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삼성전이 마지막 7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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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9 김성한, 1991 이호성, 장종훈, 1992 이정훈.[2] 종전 기록은 1990년 7월 5일 빙그레가 롯데를 상대로 14타수를 기록했다.[3] 2019년에 KIA에 데뷔한 양승철과 동명이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