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fff><colcolor=#000> Teenage Engineering 틴에이지 엔지니어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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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 2005년, 스웨덴 스톡홀름 |
| 창립자 | Jesper Kouthoofd[1] David Eriksson Jens Rudberg David Möllerstedt |
| 본사 | 스톡홀름 |
| 링크 | |
1. 개요
스웨덴의 전자악기 제조사 겸 디자인 회사[2]. 휴대용 워크스테이션 신디사이저라는 파격적인 컨셉으로 주목을 받은 OP-1을 시작으로 OP-Z, OP-XY, PO 시리즈 등 여러 악기 및 스피커 같은 음향기기를 출시하였다.2. 상세
이들의 제품 철학은 매우 명확한데, 바로 휴대용 위주의 설계 + 과감하지만 독창적인 미니멀리즘 디자인에 온갖 잡다한 기능을 한 데 쑤셔 넣는 것.[3] 또한 EP-133 등의 제품이 레고 브릭과 호환되거나, 필드 캐링 백 등의 전용 액세서리를 유독 강조하는 등 소유욕을 자극하는 라이프스타일 굿즈로서의 성격도 강하다.전반적인 제품의 디자인은 70-80년대 브라운의 디터 람스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느낌을 준다.[4] 화이트, 그레이 톤의 바디에 원색의 노브를 포인트로 사용하는 것은 이 회사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신디사이저들에서 보이는 수많은 노브와 슬라이더, 복잡한 텍스트 메뉴와 LCD 화면 대신, 추상적인 애니메이션이나 직관적인 아이콘을 유저 인터페이스에 적극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이 때문에 마치 공부하며 다루는 기계가 아닌 가지고 노는 장난감 같은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 물론 기존 음악가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요소이기도 하다. 이러한 디자인 철학 때문에
디자인이 워낙 유니크하기로 업계에서 유명하다보니 여러 회사들의 디자인 외주 작업을 도맡아하거나 협업을 진행했는데, 사실상 신디사이저 회사인 동시에 디자인 회사라고 봐도 좋을 만큼 이케아, 낫싱, 오프화이트, 패닉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회사들과 협업해왔다. 특히 이들의 디자인 철학은 낫싱 폰의 초기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3. 역사
스웨덴의 유명 디자인 업체 아크네 스튜디오를 설립한 Jesper Kouthoofd를 중심으로 설립되었다. 초기에는 특정 제품을 양산하기보다 디자인 컨설팅과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일종의 크리에이티브 하우스에 가까웠다. 이 시기 이케아 등과 협업하며 쌓은 미니멀리즘 노하우는 훗날 TE 제품군의 근간이 된다.이후 2009년 Musikmesse에서 이들의 첫 신디사이저인 OP-1의 프로토타입이 공개되었을 때만 해도 "이게 장난감이냐 악기냐"라는 비아냥을 들었다. 하지만 2011년 정식 출시된 OP-1은 단숨에 신디사이저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샘플러, 신디사이저, 컨트롤러 기능을 한 몸에 담았음에도 배터리 타임이 10시간을 넘겼고, 무엇보다 '4트랙 테이프 레코더' 방식의 워크플로우는 디지털 환경에 지친 뮤지션들에게 아날로그적 향수와 직관성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 신디사이저는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 퍼렐 윌리엄스, 아비치, 톰 요크, 벡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메인 악기로 채택하며 단숨에 컬트적인 팬덤을 형성했고 장장 10년 가까이 생산되면서 고가의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의류 브랜드 'Cheap Monday'와 협업하여 Pocket Operator(PO) 시리즈를 발표한다. 이 시리즈는 계산기 LCD를 재활용한 듯한 디자인, 기판이 그대로 노출된 파격적인 외형, 10만 원대를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저가의 가격대에 상당한 성능을 보여준 덕에 10번대 시리즈를 시작으로 30번대 시리즈까지 연달아 출시하는 히트를 기록하였다.
2022년에는 자사의 모든 기술력을 집약한 'Field System'을 새로 런칭했다. OP-1의 후속기인 OP-1 field를 필두로 TX-6, TP-7, CM-15로 이어지는 라인업은 "어디서든 스튜디오급 퀄리티의 음악을 만든다" 는 목표하에 제작되었다. 현재는 단순 악기 제조사를 넘어 오디오 스피커, 컴퓨터 케이스, 휴대용 게임기, 심지어는 인공지능 하드웨어(Rabbit R1 디자인 참여)와 전기차 대시보드 디자인까지 손을 대며 디자인계의 거물로 자리매김했다.
4. 비판
제품의 디자인 측면에서는 거의 이견 없이 압도적인 찬사를 받지만, 실질적인 가성비나 사후 지원 면에서는 "예쁜 쓰레기를 만드는 회사"라는 극단적인 비판도 공존한다.4.1. 도를 넘은 가격 책정
가장 큰 비판점. 2022년 출시된 OP-1 field의 경우, 휴대용 신디사이저에 불과한 물건이 왠만한 노트북 한 대에 맞먹는 1,999달러라는 정신 나간 가격표를 달고 나왔다.[5] 또한, 가죽 케이스나 단순한 스탠드 같은 액세서리조차 수십만 원대를 호가하여 "로고 값만 받는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4.2. 내구성 및 초기 불량 문제
디자인은 수려하지만 실사용 시 내구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초기 생산분은 그놈의 장난감스러운 디자인을 고수하느라 외장 마감까지 장난감 수준으로 맞춰버리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불량이 잦다. 현재까지 논란이 된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OP-1 노브 탈락: 초기 모델의 경우 노브가 쉽게 빠지거나 인코더가 헛도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다.
- PO 시리즈의 노출형 기판: PCB 기판이 그대로 드러나있어 습기나 충격에 매우 취약하다.
- 부품 수급 불가: 독자 규격의 부품을 많이 사용하여 단종되거나 보증 기간이 지난 제품의 수리가 매우 어렵기로 악명 높다.
- EP-133 페이더 불량: 초기 물량 대부분에서 페이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심각한 공정 결함이 발견되었다. 이에 대한 사측의 대응이 미온적이라 유저들의 공분을 샀다.
4.3. 하이엔드 지상주의와 선민의식
과거 '포켓 오퍼레이터'를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표방했던 것과 달리, 최근 행보는 철저히 부유한 수집가나 전문 스튜디오를 타겟으로 한 '럭셔리 가전' 브랜드화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우리는 엔지니어링을 팔지 가성비를 팔지 않는다"는 식의 고자세 영업 방식이 영 좋지 않게 보인다는 평이 많다.5. 제품
5.1. OP 시리즈
틴에이지 엔지니어링의 첫 번째 신디사이저 라인업. 독특한 워크플로우와 휴대성, 스탠드얼론 기반의 디자인이 특징이며 한동안 TE의 플래그십 라인업이었다. 현재는 field 시리즈에게 플래그십 라인업 타이틀을 넘겨주었다.5.1.1. OP-1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OP-1#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OP-1#|]] 부분을 참고하십시오.2011년 Teenage Engineering에서 제작한 첫 신디사이저로, 신디사이저이자 샘플러, 시퀀서의 기능을 하는 제품이다.
5.1.2. OP-Z
2018년 9월에 공개된 신디사이저이자 스텝 시퀀서이다.
Teenage Engineering OP‑1과 달리 스텝 시퀀서 중심의 워크플로우를 갖고 있다. 또한 기기 자체에는 노브가 어느 정도 돌아갔는지를 보여주는 LED 등을 제외하면 일체 화면이 없으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를 보완할 수 있다. 초콜릿 바 정도의 크기에 검은색 리모컨 혹은 필통처럼 생긴 디자인이 특징으로, 노브가 튀어나오지 않고 본체에 매립된 형태라 휴대성은 신디사이저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화면이 없다는 점이 상당히 큰 진입장벽이지만, 익숙해지면 굳이 전용 앱을 쓰지 않고도 기기 자체만 만지면서 비트를 찍어낼 수도 있다. 총 16개의 트랙을 지원하며, 단순히 소리뿐만 아니라 Unity 기반의 3D 그래픽, DMX 조명 제어, 사진 시퀀싱까지 가능하다. 즉, 이 기기 하나만으로 혼자서 음악 만들고 조명 쏘고 배경 영상까지 트는 비주얼셋 공연도 가능하다.
단 그놈의 장난감같은 디자인 때문에 생긴 고질적인 내구성과 빌드 퀄리티가 제일 큰 단점이다. 기기 측면의 피치 밴드는 쉽게 고장나기 일수이며, 하우징 재질이 파이버 글라스를 섞은 플라스틱인지라 시간이 지나면 본체가 바나나처럼 휘어버리는 현상이 고질적이다. 또한 뒷면의 노브가 툭 하면 빠지거나 헛도는 이슈가 있어 유저들 사이에서는 테이프 등으로 보강하는 방법이 알려져있기도 하다.
5.2. Pocket Operator
틴에이지의 또 다른 주력 상품군. 2015년에 처음 공개된 포터블 신디사이저, 드럼머신 라인업으로, 라인업 별로 PO-XX같은 형식의 네이밍이 지정되어 있다. 초기에는 스웨덴의 의류 디자인/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Cheap Monday(치프 먼데이)' 와 콜라보로 출시한 제품이었으나, 나름 잘 팔리면서 콜라보가 종료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팔리고 있다.특징으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모두 같은 디자인을 공유하고 있고, PCB기판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는 점[6]이 있다. 처음에는 조작법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30분 정도 분량의 유튜브 튜토리얼 영상만으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진입장벽이 매우 낮고,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간편한 특성상 입문자용 장비 및 야외 곡 작업 스케치용 장비로 많이 사용된다.
5.2.1. PO-1x 시리즈
PO(포켓 오퍼레이터) 시리즈의 첫 번째 세대.5.2.1.1. PO-12 Rhythm
16스텝 시퀀서가 탑재된 드럼 머신. 기어라운지 기준 10만원도 안 되는 초저가 기기이지만 소리가 의외로 매우 단단하다. 16가지 이펙터를 실시간으로 먹일 수 있는데, 이게 웬만한 고가 장비보다 직관적이라 입문용 가성비 깡패 소리를 들었다.5.2.1.2. PO-14 Sub
묵직한 저역대를 담당하는 베이스 신디사이저. 15가지 베이스 사운드와 1가지 드럼 킷이 들어있다. '플레이 스타일'이라는 독특한 기능이 있어, 대충 찍어놓은 베이스 라인에 아르페지오나 슬라이드 효과를 실시간으로 입힐 수 있다.소리가 꽤나 공격적이라 덥스텝이나 테크노를 하기에 최적이지만, 단독으로 쓰기엔 조금 심심한 감이 있어 다른 드럼머신과의 병행이 필수적이다.
5.2.1.3. PO-16 Factory
다양한 리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아르페지오에 특화된 모델. FM 합성, 서브트랙티브 합성 등 다양한 방식의 소리를 내장했다. 16가지 플레이 스타일 기능을 통해 복잡한 멜로디 라인을 버튼 몇 번으로 생성할 수 있다.멜로디 메이킹용으로 훌륭하지만, 조작법이 10번대 라인업 중 가장 난해하다는 평이 많다.
5.2.2. PO-2x 시리즈
5.2.2.1. PO-20 Arcade
80년대 게임기 사운드를 집대성한 모델. 일각에서는 PO 시리즈 최고의 명기 중 하나로 손꼽힌다.칩튠 특유의 비프음, 노이즈 드럼이 일품이다. 특히 이 기기는 코드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서 16가지 코드를 미리 지정해두고 곡의 진행을 만들 수 있다. 단독 성능만 보면 PO-33과 투톱을 달린다. 8비트 감성을 좋아한다면 돈이 아깝지 않은 수준. 드론 기능까지 있어 꽉 찬 소리를 들려준다.
5.2.2.2. PO-24 Office
사무실에서 나는 백색소음(...)을 탑재한 노이즈 퍼커션 드럼머신.도트 프린터 출력 소리, 타자기 치는 소리, 마우스 클릭 소리 등이 소스다. 일반적인 드럼 사운드와는 거리가 멀지만 글리치 장르를 하거나 서브 퍼커션으로 독특한 질감을 줄 때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뽐낸다.
5.2.2.3. PO-28 Robot
라이브 연주에 최적화된 8비트 로봇 사운드를 탑재한 신디사이저. PO-20의 사촌 격으로, 실시간 연주에 특화되어 있어 시퀀서를 돌려놓고 그 위에 직접 멜로디를 연주하기 편하다. 글라이드가 매우 찰지다.5.2.3. PO-3x 시리즈
5.2.3.1. PO-32 Tonic
Microtonic 이라는 VST 플러그인을 기반으로 한 드럼머신.기기에 장착된 마이크 또는 라인 입력을 통해 Microtonic 플러그인의 패치를 불러올 수 있다.
5.2.3.2. PO-33 K.O!
마이크로 샘플러. 99$밖에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샘플링/시퀀싱 성능이 준수하여 TE 제품군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모델 중 하나다. 돈지랄이 넘쳐나는 틴에이지 엔지니어링 제품 중 매우 드물게 "돈값 한다."는 소리를 듣는 몇 안되는 기종.내장 마이크나 외부 라인 연결을 통해 최대 40초까지 소리를 녹음할 수 있다. 드럼 슬롯에 통째로 녹음하면 기기가 알아서 소리 마디를 잘라 16개의 버튼에 배치해 주며, 멜로디 슬롯에 소리를 녹음하면 해당 소리의 음정을 분석해 건반처럼 연주할 수 있게 해준다.[7] 내장 용량을 늘릴 수 있는 별도의 슬롯이 없다 보니 데이터를 백업하려면 오디오 신호를 삑- 거리는 소리로 출력해서 녹음해둬야 하는 80년대 데이터 카세트 방식을 써야 한다.
하드웨어 샘플러에 막 입문하는 힙합 프로듀서들이나 비트메이커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높다. 디자인 자체도 예쁜데다 가격도 엄청 비싸지 않고, (제약이 있을지언정) 고작 10만원대 기기로 수백만 원짜리 AKAI MPC나 SP-404 같은 고가의 샘플러로 할 수 있는 비트 메이킹을 매우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기기 하나만 가지고 비트 메이킹 챌린지를 하는 영상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널려 있다.
5.2.3.3. PO-35 Speak
내장 마이크/외부입력으로 목소리를 입력받아 신시사이징하는 보이스 신디사이저. 단순 샘플링이 아니라 목소리의 특징을 추출해 합성하는 방식이라 음정 조절이 자유롭다. 8가지 보이스 엔진을 지원하며, PO-32의 드럼 엔진이 16번 트랙에 보너스로 들어있다.다프트 펑크 스타일의 보코더 사운드를 만드는데 특화되어있지만 샘플 녹음 시간이 워낙 짧고 샘플링 레이트가 낮아 여러가지 한계가 존재한다.
5.3. field 시리즈
자사의 신디사이저 라인업인 OP 시리즈를 리뉴얼하면서 새로 만들어진 플래그십 라인업. field라는 이름처럼 휴대성을 매우 강조한 라인업으로, 필드 레코딩/라이브에서도 스튜디오급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 특징이다.라인업에는 OP-1과 OP-Z의 후속 모델과 함께 휴대용 오디오 믹서, 콘덴서 마이크, 레코더 등의 모델이 있다. 성능은 준수하지만 휴대성에 치중한 나머지 사용이나 성능 면에서 조금씩 불편한 점이 있다. 가격의 경우 기존 라인업보다 더욱 비싸졌다.
5.3.1. OP-1 Field
2023년 2월 10일 출시된 OP-1의 개량형이다. 기존 OP-1보다 더 가벼워졌고,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배터리 수명, 전작에서 혹평을 받은 내장 스피커가 개선되었다. 또한 블루투스 MIDI와 USB Type-C 지원, 새로운 이펙터(Mother 리버브, 보코더)와 신스 엔진(Dimension), 신스 프리셋도 추가되었다. 이후에도 펌웨어 업데이트로 기타 앰프 시뮬레이터, 테이프 녹음 실행 취소 기능이 추가되었다.
다만 가격은 기존 OP-1에 비해 50만원이나 더 비싼 2,498,000원이다.
5.3.2. OP-XY
스텝 시퀀서 겸 OP-1의 염가판이었던 OP-Z의 확장판. OP-1 필드에 가까운 디자인에 스텝 시퀀서의 워크플로우를 이식한 것이 특징으로, 전반적인 기기의 마감이나 사운드 퀄리티 면에서 전작 대비 우수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다만, 완전한 후속기의 느낌이었던 OP-1과 OP-1 필드의 관계와는 달리 OP-XY는 OP-Z와 지향하는 바가 완전히 똑같지는 않기에 OP-XY가 출시되었음에도 OP-Z는 단종되지 않고 여전히 판매 중이다.틴에이지 답게 가격은 역대 OP 시리즈 중 가장 비싼 편으로 정가 기준 $2499, 기어라운지 기준 379만 8천원이라는 정신나간 가격을 자랑한다.
5.3.3. TX-6
12채널 오디오 믹서. 가로 6.2cm, 세로 9cm라는 말도 안 되는 크기에 6채널 스테레오 믹서를 구현했다. 단순 믹서가 아니라 24-bit/48kHz 오디오 인터페이스로도 작동하며, 내장 드럼 머신과 신시사이저에 라디오 튜너까지 들어있는 기묘한 구성이 특징.노브 하나하나의 조작감이 명품 시계급으로 마감은 수준급이지만, 크기가 너무 작기 때문에 "이걸로 믹싱을 하느니 내 눈을 뽑겠다.", "원하지는 않았지만 한 손가락으로 세 개 채널의 볼륨을 동시에 조정할 수 있는 유일한 믹서." 라는 비판과 "이 크기에 이 기능은 축복이다"라는 찬사가 공존한다.
5.3.4. CM-15
대형 다이어프램 캡슐을 탑재한 콘덴서 마이크. 보통 이 정도 급의 마이크는 거대한 쇽마운트와 스탠드가 필수지만 이건 담뱃갑보다 작다. 3.5mm 아웃, mini-XLR 아웃, USB-C 아웃을 모두 지원해서 카메라, 믹서, 컴퓨터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로 10시간 구동 가능하기에 야외 사용도 가능하다.다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전문 성우나 보컬보다는 '감성 있는 브이로그'나 '야외 고음질 레코딩'을 원하는 부유한 크리에이터들이 주로 찾는다.
5.3.5. TP-7
휴대용 녹음기. 측면의 로커 스위치로 빠르게 되감기/빨리감기가 가능하며, 전용 앱을 통한 자동 녹취록 작성 기능을 지원한다.단순 기능이나 음질만 놓고 보면 20만원도 안 되는 ZOOM 레코더랑 별반 다를 것도 없지만 중앙의 테이프 릴이 이 녹음기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녹음이나 음원 재생 중에 이 릴이 실제로 회전하며, 손으로 멈추거나 돌려서 실시간으로 음원을 조작할 수 있다.[8]
다만 그럼에도 단품 가격이 기어라운지 기준 260만 원 언저리라는 점이 제일 큰 문제. 디자인이 워낙 뛰어난지라 쇼츠나 릴스에서 자주 소개되는 제품 중 하나인데 올라올 때면 하나같이 댓글에 가격 욕 밖에 없을 정도로 심히 창렬한 가격이다.
5.4. EP 시리즈
그루브박스 겸 시퀀서 라인업. Teenage Engineering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 PO-33 K.O!의 후속작으로 발표되었으며, 내장 마이크를 이용한 샘플링과 시퀀싱 기능을 지원한다. Roland의 SP 시리즈 및 AKAI의 MPC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핑거드럼 패드가 탑재되어 있으며, 이를 이용한 샘플링·비트메이킹·라이브 퍼포먼스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5.4.1. EP-133
80년대 사무용 계산기를 모티프로 삼은 모델. 깔끔한 외관과 함께 다양한 장르에 활용할 수 있는 범용적인 사운드 샘플이 내장되어 있다.5.4.2. EP-1320
중세 시대를 컨셉트로 한 모델. EP-133과 하드웨어 구조는 거의 동일하지만, 내장 사운드가 류트·성가·타악기 등 중세 분위기의 고딕풍 사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관 디자인 역시 고풍스러운 스타일로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5.4.3. EP-40
레게, 덥, 댄스홀 등 사운드 시스템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 기본 구조는 EP-133과 유사하지만 레게 스타일의 드럼·베이스·키·효과음 등의 사운드 라이브러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베이스와 리드 음색을 생성할 수 있는 신시사이저 엔진이 추가로 탑재되어 있다.5.4.3.1. EP-2350
EP-40과 함께 공개된 FX 마이크 액세서리. 라이브 퍼포먼스를 위해 설계된 마이크로 에코, 스프링 에코, 픽시, 로봇 등의 보이스 이펙트가 내장되어 있으며 마이크에서 직접 샘플을 트리거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레게 및 덥 사운드 시스템 문화에서 사용되는 사이렌이나 에어혼 등의 효과음을 재생하거나 보컬에 실시간 이펙트를 적용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3.5mm 출력으로 EP-40 또는 외부 사운드 시스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5.5. OB-3
5.6. 컴퓨터-1
PC 케이스.여러가지로 말이 많다. 99달러짜리 케이스가 반조립식으로 오는데다가 재질도 그렇게 좋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
5.7. 컴퓨터-2
컴퓨터-1의 후속작"이 케이스는 살수 없습니다. 공짜거든요"" 라는 슬로건으로 유명세를 얻은 케이스. 공정과 설계 등으로 얼마나 저렴한 케이스를 만들수 있는가를 연구한 결과, 공짜로 줘도 될 수준으로 생산단가를 절감했다. 물론 그만큼 퀄리티 자체는 매우 허접하다. 재질은 플라스틱이며 버튼이나 IO같은 것도 기본으로 포함되지 않은 매우 단촐한 구성이다. 그래도 공짜라서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틴에이지 엔지니어링 샵 페이지에서 가끔 입고되며 개인당 1개만 수령 가능하다.
6. 해당 회사 제품을 사용하는 뮤지션
- Avicii - OP-1
- deadmau5 - OP-1
- Flume - OP-1
- Tchami - OP-1, OP-Z
- Virtual Riot - PO-12 Rhythm #
- 디플로 - OP-1
- 루이스 더 차일드 - OP-1, OP-1 Field
- 사브리나 카펜터 - OP-1 Field, OP-XY, PO-12 Rhythm
- 저스틴 버논 - OP-1
- 존 메이어 - OP-1 #
- 케빈 파커 - OP-1
- 이준오 - EP-133 #
[1] 아크네 스튜디오의 창업자 중 한 명.[2] 창립자가 아크네 스튜디오 출신인 만큼 창립 초기부터 타사의 제품 디자인을 여럿 위탁받아 진행하였으며, OP-1의 히트 이후 얻은 명성을 기반으로 스웨덴 기반의 여러 패션 회사, 기업 등과 협업하여 디자인을 맡기도 한다. Playdate가 대표적인 사례.[3] 실제로 이 회사에서 내놓은 악기나 제품을 보면 주된 기능만을 가지고 있는 기기가 없다시피하다. 일례로 PO 시리즈에는 알람시계 기능이 자체적으로 내장되어있으며, OP-1의 경우 신디사이저에 뜬금없이 자이로 센서와 헬리콥터 미니게임, FM 라디오(...)가 내장되어있다.[4] 단 조너선 아이브를 위시로 한 애플의 미니멀리즘과는 조금 결이 다르다. 틴에이지의 경우 깔끔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여러 요소들을 과감하게 덕지덕지 붙여놓는 방식으로 소위 공대 감성이 나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5] 전작인 OP-1 오리지널이 800달러 선에서 시작해 야금야금 1,300달러까지 올렸던 전적이 있어 더더욱 까인다. 현재는 사실상 명품 브랜드의 가격 정책을 따라가고 있다.[6] 관련 액세서리로 전용 고무재질 케이스를 판매하고 있다.[7] 다만 기기 크기가 크기인만큼 음질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오히려 이런 특성 때문에 로파이 사운드에 특화되어있다고 볼 수도 있다.[8] 실제로 마음만 먹으면 이 기기를 믹서에 연결해서 디제잉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