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2 17:10:47

흩을 산
부수
나머지 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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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획
총 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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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획
중학교
-
일본어 음독
サン
일본어 훈독
ち-る, ち-らす, ち-らかす,
ち-らかる, ばら
-
표준 중국어
sǎn, sàn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2. 상세3. 용례4. 유의자5. 상대자

1. 개요

散은 '흩을 산'이라는 한자로, '흩다', '흩어지다', '헤어지다', '풀어놓다' 등을 뜻하며, '한가롭다', '한가하다' 등의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약 이름으로 쓰일 때는 가루약이라는 뜻이다.

2. 상세

유니코드에는 U+6563에 배정되어 있으며, 창힐수입법으로는 廿月人大(TBOK)로 입력한다.

이 글자는 자형의 변화를 꽤 많이 겪은 글자이다. 갑골문을 통해 알 수 있는 散의 원형은 㪔(U+3A94)이다. 이 글자는 (수풀 림)과 비슷하게 생긴 글자와 (칠 복)으로 이루어진 회의자이다. 왼쪽의 林과 비슷하게 생긴 글자는 𣏟(한국 독음은 '파')로, 의 줄기를 나타낸다. 이 글자는 그 자체로는 전혀 사용되지 않으나 (삼 마)의 구성자로 쓰인다. 오른쪽의 攴는 갑골문에서 손에 막대기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즉 㪔은 삼의 줄기를 막대기로 때려 풀어 헤치는 모습을 본떠서 만든 글자이며, 여기서 '풀다', '흩다'라는 의미가 파생되었다.(#) 고대부터 삼이 주요 섬유재질로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금문에서는 어째선지 𣏟가 주로 (대 죽)의 형태로 쓰이고, 그 밑에 (달 월)이 새로 추가되었다. 소전에서는 竹은 다시 𣏟 모양으로 회귀하고, 月은 그대로 남게 된다. 그리고 예서 이후에는 현재의 자형으로 정착된다.

카타카나 sa(サ) 의 원형이다.

3. 용례

일본의 상용한자표에는 살포(撒布), 살수(撒水) 등에 쓰이는 (뿌릴 살)이 실려있지 않기에 散으로 바꿔쓰곤 한다. 撒과 散의 음이 각각 サツ와 サン으로 다르기에 동음 대체는 아니다.

3.1. 단어

3.2. 고사성어/숙어

3.3. 인명

3.4. 지명

3.5. 창작물

3.6. 기타

4. 유의자

  • (떠날 리)
  • (흩어질 만)
  • (다를 별)[2]
  • (흩어질 예)
  • (흩어질 환)
  • (이별할 흔)

5. 상대자

  • (모일 사)
  • (엉길 응)
  • (모을 집)
  • (모을 집)
  • (모을 집, 이을 즙)
  • (모을 촬)
  • (모을 취)
  • (합할 합)
  • (모일 회)


[1] 풍비박살이나 풍지박산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꽤 있지만 '풍비박산'이 표준어이다.[2] '다르다'라는 뜻 외에 '나누다', '이별하다'라는 뜻이 있다. '이별'의 '별'이 바로 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