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7: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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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견
부수
나머지 획수
<colbgcolor=#fff,#1f2023>
犬, 0획
총 획수
<colbgcolor=#fff,#1f2023>
4획
중학교
-
일본어 음독
ケン
일본어 훈독
いぬ
-
표준 중국어
quǎn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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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순

1. 개요2. 상세
2.1. 부수
3. 용례4. 유의자5. 상대자6. 모양이 비슷한 한자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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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犬은 '개 견'이라는 한자로, 동물 ''를 뜻한다.

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
한국어 <colbgcolor=#fff,#1f2023>개
중국어 표준어 quǎn
광동어 hyun2
객가어 khién / khián
민동어 kēng
민남어 khián
오어 qyoe (T2)
일본어 음독 ケン
훈독 いぬ
베트남어 khuyển
유니코드에는 U+72AC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IK(戈大)로, 주음부호로는 ㄑㄩㄢˇ로 입력한다.

개의 모습을 본떠서 만든 상형자이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px-%E7%8A%AC-oracle.svg.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px-%E7%8A%AC-bronze.svg.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px-%E7%8A%AC-silk.svg.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px-%E7%8A%AC-bigseal.svg.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px-%E7%8A%AC-seal.svg.png

개를 가리키는 한자는 犬말고 (개 구)자도 있다. 뜻이 비슷하지만 엄연히 차이가 있는데, 본래 犬자는 큰 개, 狗자는 작은 개, 즉 강아지를 의미하는 한자였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현대에 들어서 이러한 구분이 희미해졌고 거기에다 狗자가 犬자에 밀려 자주 쓰이지 않게 되면서 차이점이 거의 없어져버렸다.

그나마 중국어에서는 犬자와 狗자를 뚜렷하게 구분하여 잘 사용하는 중이다. 다만 중국어에서는 이 둘이 다른 맥락에서 구분되는데, 犬자가 개의 종류나 개라는 아종에 속하는 부류들을 일컫는 문어적인 느낌이 강하다면, 狗자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가리킬 때, 즉 구어적인 느낌이 강하다.(즉, 보통 개를 가리킬 때는 犬자보다 狗자가 더 옳다!) 또한 狗자는 비속어적인 뉘앙스도 포함되어 있다.

大(큰 대)자와 생김새가 닮았다. 실제로 제1공화국 때 한 신문사에서 犬자를 大자로 잘못보고 犬統領이라고 오타를 내는 바람에 대참사가 일어났다고... 또한 太(클 태)자와도 혼동에 주의하자. 부수(犭)로 쓰이는 경우 자를 변으로 하는 글자와 혼동할 수 있다. 심지어 이 두 부수는 사용 빈도가 높기 때문에 이 둘이 많이 쓰인 한문 문서가 OCR에서 서로의 변을 바꿔서 인식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가령 위에서 나온 狗자가 로 둔갑한다든지.

예로부터 개는 중요한 식품이기도 했으며, 특히 제사에 올리는 품목이었으므로, 일부 한자에는 이러한 의미가 남은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개고기를 굽는 모습을 형상화한 자, 제사에 개고기를 바치는 모습을 본뜬 자 등이 있다.

2.1. 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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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자전]]의 [[부수]] 목록'''
{{{#!wiki style="margin:3px -10px -3px; min-height:1.5em; word-break:keep-all"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lding  [  214 부수  ]
1획<colbgcolor=#fff,#1f2023>1 2 3 4 丿 5 (乚) 6
2획7 8 9 (𠆢, 亻) 10 11 12 13 14 15 16 17 18 (刂) 19 20 21 22 23 24 25 26 (㔾) 27 28 29
3획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孑) 40 41 42 43 (尣) 44 45 46 47 (川) 48 49 50 51 52 53 广 54 55 56 57 58 (彑, ⺕) 59 60
4획61 (忄, ⺗) 62 63 64 (扌) 65 66 (攵) 67 68 69 70 71 (旡) 72 73 74 75 76 77 78 (歺) 79 80 81 82 83 84 85 (氵, 氺) 86 (灬) 87 (爫, ⺥) 88 89 90 (丬) 91 92 93 (牜) 94 (犭)
5획95 96 (王) 97 98 99 100 101 102 103 (⺪) 104 105 106 107 108 109 (罒) 110 111 112 113 (⺬, 礻) 114 115 116 117
6획118 (⺮) 119 120 (糹) 121 122 (罒, 罓, 㓁) 123 (⺶, ⺷) 124 125 (耂) 126 127 128 129 130 (月, ⺝) 131 132 133 134 (𦥑) 135 136 137 138 139 140 (⺿, 艹, 䒑) 141 142 143 144 145 (衤) 146 (覀)
7획147 148 149 (訁)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𧾷) 158 159 160 161 162 (⻍, ⻌) 163 (⻏) 164 165 166
8획167 (釒) 168 169 170 (⻖) 171 172 173 (⻗) 174 175
9획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𩙿, 飠) 185 186
10획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1획195 196 197 198 鹿 199 200
12획201 202 203 204 15획<colbgcolor=#fff,#1f2023>211
13획205 206 207 208 16획212 213
14획209 210 17획214
참고문서 : 부수 · 한자/목록/부수별 · 강희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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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별 주요 부수  ]
||<:><table align=center>
파일:chineseleft.png<colbgcolor=#fff,#1f2023> · · · · · · · · · · · · · · 月/⺼ · · · · · · ⻞/飠 · · · · · · · ⺬/礻 · · · · · · · · · · · · · · ·
파일:chineseright.png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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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록자 보기  ]
||1획
<colbgcolor=#fff,#1f2023>1 2 3 4 丿 5 (乚) 6
2획7 8 9 (𠆢, 亻) 10 11 12 13 14 15 16 17 18 (刂) 19 20 21 22 23 24 25 26 (㔾) 27 28 29
3획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孑) 40 41 42 43 (尣) 44 45 46 47 (川) 48 49 50 51 52 53 广 54 55 56 57 58 (彑, ⺕) 59 60
4획61 (忄, ⺗) 62 63 64 (扌) 65 66 (攵) 67 68 69 70 71 (旡) 72 73 74 75 76 77 78 (歺) 79 80 81 82 83 84 85 (氵, 氺) 86 (灬) 87 (爫, ⺥) 88 89 90 (丬) 91 92 93 (牜) 94 (犭)
5획95 96 (王) 97 98 99 100 101 102 103 (⺪) 104 105 106 107 108 109 (罒) 110 111 112 113 (⺬, 礻) 114 115 116 117
6획118 (⺮) 119 120 (糹) 121 122 (罒, 罓, 㓁) 123 (⺶, ⺷) 124 125 (耂) 126 127 128 129 130 (月, ⺝) 131 132 133 134 (𦥑) 135 136 137 138 139 140 (⺿, 艹, 䒑) 141 142 143 144 145 (衤) 146 (覀)
7획147 148 149 (訁)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𧾷) 158 159 160 161 162 (⻍, ⻌) 163 (⻏) 164 165 166
8획167 (釒) 168 169 170 (⻖) 171 172 173 (⻗) 174 175
9획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𩙿, 飠) 185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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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획195 196 197 198 鹿 199 200
12획201 202 203 204 15획<colbgcolor=#fff,#1f2023>211
13획205 206 207 208 16획212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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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서 : 부수 · 한자/색인/부수별 · 강희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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犬자의 부수형태로는 개사슴록변(犭)이 있다. 개견방도 있는데 모양은 犬자 그대로이다. 개견부는 강희자전에 94번째로 분류되어있는 부수로, 그것을 부수로 삼는 한자는 444개가 있다. 여담으로 (옥 옥)은 개견변과 방이 둘 다 있다.[1] 설문해자에선 㹜(개 서로 짖을 은)자부가 따로 있었으나 이후 㹜자부가 犬자부에 통합된 결과.

개사슴록변이나 개견방을 부수로 삼는 한자들은 동물(특히 식육목)과 관련된 것을 뜻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 구), (고양이 묘), (삵 단), (이리 랑), (여우 호), (이리새끼 격), (짐승 수), (사냥 렵), (짐승이름 마), (오히려/원숭이 유), (원숭이 원) 등이 대표적이고 상술한 것처럼 (드릴 헌) 역시 제사에 개고기를 바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그리고 성격이 격하거나 사나운 감정을 드러낼 때에도 이 부수가 쓰이곤 하는데 (미칠 광), (홀로 독), (시기할 시), (미쳐 날뛸 창), (날뛸 궐), (갑자기 졸) 등이 있으며 (사나울 맹) 자는 동물과 사나운 감정 둘 다 해당되는 한자이다. 이외에도 이 부수를 쓰는 한자로 (범할 범), (형상 상), (옥 옥), (얻을 획) 등이 있다.

오늘날의 시각에서는 비판받는 사항으로, 다른 민족을 나타낼 때에도 이 부수를 쓴다(오랑캐 적 자가 대표적).

'개사슴록변'이라는 이름에는 별 상관없는 '사슴록'이 들어가 있어서 의문을 자아내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조선 후기 문신 강세황의 저술인 표암고(豹菴稿)에 서술되어 있다.
鹿邊俗以犭邊書之。 此則犬邊非鹿邊也。 其誤始於鹿邊其字粦字之省而從犬邊。 認是鹿邊皆當如此。 他字之從犬邊者。 亦從以混稱鹿邊。

鹿변을 통속적으로 犭변으로 쓰는데 이것은 犬변이지 鹿변이 아니다. 이런 잘못은 鹿변의 자와 자를, 생략하여 犬변을 따라 (猉獜으로) 쓴 데서 비롯됐다. 이 鹿변을 다 이와 같이 쓰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다른 글자 중에 犬변을 따르는 것 또한 이렇게 鹿변으로 섞어 칭하고 있다.
즉, 사슴록(鹿)자가 획이 복잡하므로 사슴록변을 개견변으로 바꾸어 약자로 쓰는 관습이 존재했는데[2] 이 때문에 犭변은 원래 개견변일 수도 있고 사슴록변의 약자로 쓴 것일 수도 있으므로 섞어 부르게 되었다는 얘기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견'이라는 본래의 음은 부수 명칭에서 사라져 버렸다.[3]

3. 용례

3.1. 단어

3.2. 고사성어/숙어

3.3. 인명

뜻이 뜻이다 보니 당연히 인명용으로 거의 쓰이지 않는다. 다만 일본에는 이누즈카(犬), 이누카이(犬) 등 犬자가 포함된 성씨가 실존한다.

3.4. 지명

3.5. 창작물

3.6. 기타

4. 유의자

  • (개 갈)
  • 𧱾[⿱豩犬](개 괘)
  • (개 구)
  • 𤟢[⿰盾犬](개 돈)
  • (개 오)
  • (개 주)
  • 𤡭[⿰犭彭](개 팽)
  • (오랑캐이름 험, 개 렴)

5. 상대자

  • (강아지 기)
  • 𤞲[⿰犭孚](강아지 호/화)

6. 모양이 비슷한 한자

  • (큰 대)
    이 글자와 모양이 비슷하다보니 일본이나 중국 등 여전히 한자표기가 일반적인 지역에서는 큰 대자가 들어간 이름을 가진 인물 또는 기구에 점 하나를 붙여 멸칭으로 쓰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시다다이케다 다이사쿠.
  • (지아비 부)
  • (더욱 우)
  • (어른 장)
  • (클 태)

7. 여담

  • 犬을 두 개 합치면 (개가싸울 은)[4], 세 개 합치면 (개달리는모양 표)가 된다.

[1] 획수를 셀 때는 앞의 犭을 기준으로 해서 犬 부 11획으로 센다.[2] 사슴록변을 왜 하필 개견변으로 대체하게 되었는지는 위 문헌에도 나와 있지 않다. 아마도 다소 억지스럽지만 사슴과 개가 동물로서 같다는 점, 犭변이 워낙 획수가 적고 쓰기에 간편하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3] 부수를 칭할 때는 '훈+음+부수의 유형'의 순서를 따른다. '亻'의 경우 '사람+인+변'이 되는 식. 이 방식을 적용하면 '犭'은 '개+견+변'도 되고 '사슴+록+변'의 약자도 되는데, 둘을 함께 이르는 과정에서 '사슴'은 뒤에 위치함으로써 이어지는 음인 '록'이 남았으나, '개'는 앞에 위치하게 되어 '견'이 사라지게 되었다. 굳이 정석대로 이르면 개사슴견록변[4] (개가싸울 은)의 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