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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14형 가즈 차이카 |
| Ча́йка / Chika |
GAZ Chika / ГАЗ Ча́йка[1]
1. 개요
러시아(정확히는 소련)의 자동차 제조사인 GAZ에서 생산했던 차량으로 트라반트, 라다 지굴리와 함께 공산주의의 상징격인 자동차이다.[2] 다만 생산대수가 워낙에 적고 보급도 고위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지라 대중들을 상대로 한 트라반트나 쥐굴리와는 정반대로 주로 높으신분들이 타는 의전용 차라는 이미지이다.2. 상세
2.1. 1세대 (M13, 1959~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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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에 공개가 이루어졌고 생산은 1959년부터 1981년까지 이루어졌으며, 22년간 총 3,179대가 만들어졌다. 라인업으로는 GAZ 13이라는 세단, GAZ 13A라는 리무진[3], GAZ 13B라는 전자 유압식 탑이 장착된 4도어 카브리올레가 있었다.[4]
차이카 같은 경우는 소련 대사 외에도 동독, 북한[5], 불가리아, 헝가리, 몽골, 핀란드[6]의 공산당 제 1 비서들이 사용했으며,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는 니키타 흐루쇼프에 의해 한 대를 선물받기도 했다.[7]
또한 라오스의 시사왕 와타나 왕과 캄보디아 노로돔 시아누크 국왕 역시 니키타 흐루쇼프에게 리무진 사양 하나씩을 선물받았으며, 더 강력한 V8 엔진 사양의 차이카는 KGB에 의해 활용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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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카 13C 왜건 |
라트비아 리가에서는 13A 유니버셜이라는 왜건 사양과 13C라는 앰뷸런스 사양도 존재하였으나, 차이카 라인업 중에서는 가장 적게 생산이 이루어졌다. 또한 일부는 모스필름 제작을 위해 사용되기도 했다.
파워트레인은 5.5L SAE 그로스 M-13형 V8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195마력을 냈다. 이와 함께 3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는데 생긴 것은 크라이슬러의 파워 플라이트 2단 자동변속기와 유사했다. 후륜구동 차량이었으며, 전장은 5,600mm, 전폭은 2,000mm, 전고는 1,580mm, 휠베이스는 3,250mm, 공차중량은 2,050kg이었다.
대부분의 차이카는 세단 사양이 많이 판매되었으며, M13B 사양은 1961년에 등장한 후 1962년에 단종되기도 했다. 1981년에 생산이 중단되어 단종되었고, 후속 차종인 M14 차이카는 1977년에 등장하였다. 초기의 스타일링은 1955년과 1956년에 생산된 미국의 팩커드 차량들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2. 2세대 (M14, 1977~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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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에 출시되었으며, 사골 디자인의 차이카 M13형을 대체하였다.[8] 사실 현대적으로 디자인이 이루어지긴 했고 여러 전자 장비가 탑재되었다만, 파워트레인은 구식이고 별로 바뀐 게 없는 차였다.
파워트레인은 M13형의 5.5L V8 엔진에서 개선된 5.5L GAZ-14형 V8 엔진이 탑재되었고, 출력 역시 220마력으로 상승하였다. 또한 특수 방음재가 적용된 7인승 차량이 있었는데 전장은 약 6,110mm, 공차중량은 2,600kg에 달했다. 4인승 컨버터블 사양인 14-05는 1982년에 등장하였다.
1977년부터 1988년까지 매년 100대 정도가 생산되었고 1989년에 예비 파츠 등을 위해 제작된 차량을 합쳐 총 1,114대가 만들어졌으며, 미하일 고르바초프 시기 페레스트로이카 및 글라스노스트 같은 개혁 및 개방 정책을 펼치면서 1988년에 단종되었고 차량의 청사진이나 제조 도구들은 모두 파괴되었다고 한다.
3. 여담
- 탑기어에서 올드시즌(1997)과 뉴 시즌(2011) 양쪽 다 공산권 자동차 특집에서 등장한다. 뉴시즌에선 라다 니바와 함께 등장했는데, 제임스 메이가 이 차를 운전하면서 기어 변속을 하다가 변속기 버튼이 데시보드 안쪽으로 들어가버려 고장난것이 일품이다.
- 스파이 패밀리 1화 초반부에 M13형이 오스타니아, 웨스탈리스 각각 동서국이라 불리는 국가중 동국에서 서국 외교관이 탄 차량으로 등장하며 브레이크 고장으로 다리에서 떨어져 사망하는걸 시작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며, 작중 고급차 포지션으로 종종 등장하고, 2쿨 초반부 외교관 차량으로 M14형 차량으로 등장한다. 베키가 블랙벨 기업의 자녀로서 M13모델 차량를 타고 이든 칼리지를 등하교한다.
4. 같이보기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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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포 | - | KSP-76 |
[1] 러시아어로 '갈매기'를 의미함[2] 안티테제로는 중국의 개혁, 개방 시기에 만들어진 폭스바겐 산타나가 있다.[3] 소련 정부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으며, 일반인은 구매 자체가 불가능했다. 대신에 결혼식 리무진으로 렌트해서 사용하는 것은 허용해 주었다.[4] 다만, 이는 1961년과 1962년에 이루어진 퍼레이드에서만 등장했다.[5] 위키피디아 문서에서는 구분없이 한국이라고 적혀있는데, 애초에 북한을 한반도 유일 정부로 인정한 소련이 자본주의를 따르고 있던 대한민국에 수출할 만한 이유가 없다.[6] 미국과 소련 사이의 냉전에서 중립을 선택한 국가이다.[7] 그 이유는 자신의 여름 별장에 1대를 가지고 있었을 정도로 차이카를 ZiL의 차량보다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8] 물론 M13 차이카는 4년 정도 더 병행 생산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