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게이밍 기어
{{{#!wiki style="margin:-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000><tablebgcolor=#000000> | PC 게이밍 관련 문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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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이밍 기어의 다양한 종류를 정리한 문서이다. 게이밍 플랫폼 및 휴먼인터페이스 장치 등을 대략적으로 설명하는 목적의 문서이므로 일반적인 개념에 대해서는 개별 항목을 참고할 것.2. 게임 플랫폼
게임을 실행하는 기기. 입/출력 장치 이전에 필요한, 게이밍 기어의 기본. 가장 많은 돈이 들고 들인 만큼 돈 값을 하는 부분이다.2.1. 게이밍 PC
자세한 내용은 게이밍 PC 문서 참고하십시오.2.2. 핸드헬드 게이밍 PC
자세한 내용은 핸드헬드 게이밍 PC 문서 참고하십시오.2.3. 게이밍 노트북
자세한 내용은 게이밍 노트북 문서 참고하십시오.게이밍을 위해 만들어진 랩탑이다.
2.4. 거치형 콘솔 게임기
자세한 내용은 거치형 콘솔 게임기 문서 참고하십시오.2.5. 휴대용 콘솔 게임기
자세한 내용은 휴대용 콘솔 게임기 문서 참고하십시오.2.6. 게이밍폰
자세한 내용은 게이밍폰 문서 참고하십시오.게이밍을 위해 만들어진 휴대폰이다.
3. 통신장비
3.1. 랜 카드
게이밍의 특화된 랜 카드로 트래픽 중에서 게이밍 관련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어서 온라인 게임을 할때 인풋 아웃풋 랙을 줄인 제품들이다. 최근엔 무선 랜카드도 대응하는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2000년대 중반부터 나오는 Killer라는 이름의 게이밍 랜 카드가 가장 유명하다. 칩셋 내에 별도의 TCP/IP 스택을 사용하는 리눅스 커널을 집어넣어 네트워크 지연을 완화하겠다는 형태의 랜 카드인데, 실제 효용성 자체에는 찬반양론이 있지만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프로그램 여러 개를 한번에 사용할 때는 꽤 괜찮다는 평. 그러나 현재는 랜 카드의 상향 평준화로 차이가 줄었으며, Killer 랜은 호환성 문제로 대중화에 실패하였다.
최근엔 레이턴시가 큰 리얼텍 랜보다 레이턴시가 작은 인텔 유선랜을 더 처주고 있다. 그래서 고급형 메인보드들을 보면 대부분 인텔랜을 사용한다.
3.2. 인터넷 공유기
TP링크의 802.11ax 유/무선게이밍 인터넷 공유기 |
유무선 공유기들도 게이밍 브랜드를 달고 나오기 시작했다. 에이수스의 RT-AX82U이나 RAZER의 Sila 시리즈 등이 있다. 게임 패킷 최적화나 Wi-Fi 6 지원, 레이턴시 단축 등을 내세우고 있다. 다만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4. 인간 인터페이스 장치
인간 인터페이스 장치는 게임의 몰입감을 담당하는 부분이다. 우수한 출력장치는 게임 환경의 몰입감뿐만 아니라 빠르게 갱신되는 영상 덕분에 승패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인풋랙이 거의 없고 정확한 입력장치는 게임 승패에 크게 작용하는 부분이며, 장시간 사용할 때 몸이 피로하지 않게 하는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가장 개인차가 많이 나는 부분이기도 하다.4.1. 게이밍 모니터
자세한 내용은 게이밍 모니터 문서 참고하십시오.ASUS ROG Swift PG278G |
현재로서는 게이밍 마우스보다 더 중요한 항목이다. 아무리 게이밍 마우스가 옛날 모델이라고 할지라도 적어도 125Hz[1](2005년식 로지텍 G1 기준) 즉 125프레임까지는 감당할 수 있는 전송률을 보이며 요새는 대부분 1000Hz짜리가 넘쳐난다. 아무리 게이밍 마우스가 초당 1000회 데이터를 컴퓨터로 전송한다고 해도 사람 눈으로 들어오는 프레임 정보가 적으면 에임을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안산저격수는 "마우스는 구형 G1을 쓸 수 있어도 모니터는 양보하기 힘들다."라고 하였다. 프로게이머도 모니터가 마우스보다 우선한다고 인정한 셈이다.
여기부터는 '게임 장비'보다는 '게임 환경'에 가까운 개념이다. FPS 유저들에게는 가장 중요하고 체감이 많이 될 수 있다. 패널의 종류나 최대주사율, 응답속도와 인풋렉과 같은 모니터 자체의 스펙이 구매의 기준이다. 벤큐의 조위기어 게이밍 모니터인 XL과 RL 시리즈, ASUS ROG, ACER의 프레데터 시리즈 또는 삼성전자, LG전자, Dell의 게이밍 전용 모니터 등이 유명하다.
4.2. TV
1980~90년대 콘솔 게임 시장이 커지자 게임 기능에 특화된 TV들을 출시한다. 다만 당시엔 브라운관의 한계로 화질보다 사운드나 전용 채널 할당 등 다른 부가 기능 확장에 집중하였다. 사진은 삼성 GX 게이머 TV.[2]
LG OLED ThinQ 게이밍 TV #1 #2 |
PS5, Xbox Series X가 4K, HDMI 2.1, 120Hz를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LG전자를 비롯한 몇몇 제조사들이 콘솔 게이밍에 최적화된 TV를 출시하기 시작했다.[3]
LG OLED TV가 게임용으로 인기를 얻자, LG전자도 게이머를 타겟으로 한 전동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곡률로 휘어지는 OLED 게이밍 TV를 출시했다.
4.3. 헤드폰, 이어폰, 스피커
터틀비치 STEALTH 400 게이밍 헤드셋 |
물론 소리도 중요하고 마이크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장시간 플레이를 해도 귀에 압박을 주지 않고 자기에게 꼭 맞는 편안함을 주는 헤드셋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 나아가 걸리적거리는 선까지 없애버린 헤드셋을 쓰거나 머리에 덮는 것도 싫으면 게이밍 이어폰을 쓰기도 한다.
압축 전송이 필요한 무선 블루투스 연결은 필연적으로 음향 지연을 유발한다. 순수 음악감상은 그 딜레이를 신경쓸 필요가 없고, 영상 재생시에는 영상을 지연시켜 시간차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를 해결한다. 그러나 게임에서 경쟁을 위하여 지연은 치명적이므로 저지연 목적의 게이밍 전용 무선 헤드셋이 따로 있으며 이 경우에는 전용 동글로부터 블루투스가 아닌 RF 2.4 Ghz 대역의 주파수로 직접 꽂아넣는 방식이 가장 대중적이며 굳이 블루투스로 하고 싶다면 AptX LL 코덱을 지원하도록 블루투스 동글과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을 매칭시키는게 좋다.
흔히 쓰이는 다채널 게이밍 헤드셋은 리얼과 가상이 있다. 리얼은 진짜 여러 개의 드라이버를 집어넣어 공간 음향을 재현하는 것이고, 가상은 Dolby, DTS 등 3D 가상음장을 이용해 바이노럴 효과를 만들어 공간감을 뚜렷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다만 헤드셋이라는 특성상 리얼 다채널이여봤자 공간감을 느끼기 어렵다. 암만 드라이버가 많아봐야 드라이버 간의 물리적인 거리가 짧아 스피커의 5.1, 7.1채널과는 비교할 수도 없다. 애초에 헤드폰은 귀 근처에서 때려대기 때문에 공간감 같은 건 없고 무슨 수를 써도 스테레오이기 때문에 공간감을 재현하려면 오히려 바이노럴을 이용한 가상 5.1/7.1채널이 더 유리한 경우가 많다.
그 외에 진동 모터를 추가하여 극저음이 발생할 때 진동을 울리게 하는 제품들도 존재한다. 진동으로 게임이나 영화를 박진감 넘치게 즐길 수도 있지만, 제품에 따라선 과한 진동으로 인해 불쾌감이나 피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진동은 어디까지나 사용자가 체험으로 즐기기 위한 기능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게이밍 헤드셋은 음향적인 특성에서도, 마이크 성능에서도 가격 대비 이점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괜찮은 음감용 헤드폰에 Dolby Access나 DTS Custom 등 별도의 가상음장을 사용해 공간감을 만들고, 마이크는 컴퓨터용 구즈넥이나 스탠드 마이크를 쓰는 것을 권장하기도 한다.
지니어스 GX 게이밍 스피커 |
5.1채널 스피커 시스템 등으로 어느정도 돈을 투자한다면 게임을 재밌게 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게임을 승리하기 위한 툴로서의 기능을 원한다면 굳이 스피커 시스템을 추천하지는 않는데, 이유인 즉슨 헤드폰은 귀에 물리적으로 가까운 덕에 세밀한 소리를 파악하기 쉽기 때문.
헤드폰 쓰는 것 자체가 싫어서 마이크는 이어폰을 끼면서 탁상용이나 핀마이크 등을 따로 쓰는 경우도 있다. 마이크 일체형인 이어폰도 많이 있지만 그냥 이어폰으로만 쓰길 권장한다.
4.4. 사운드 카드
Creative AE-5 게이밍 사운드 카드 |
컴퓨터 초기 PC 스피커 시절 게이밍 사운드 카드는 PC 스피커 특유의 비프음에서 진짜 노래소리가 들려오게 바꿔주는 훌륭한 입력기기였다. PC의 사운드 처리가 강화되면서 사람음성이나 노래 정도는 처리가 가능해졌지만 사운드 카드는 EAX, A3D 등 현장감 넘치는 게이밍 사운드를 보여주면서 승승장구 했다. 무엇보다 본인이 사운드설정을 세세하게 커스텀할 수 있도록 외장 사운드카드를 들고 다니는 사람도 상당히 많았고 DSP55, MAYA 등의 제품들은 프로게이머들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메인보드 내장 사운드 칩의 고급화와 WASAPI 처리가 표준화되면서 외장 사운드카드가 없어도 게이밍에 지장이 없게 상향평준화가 이뤄지며 게이밍 시장에서 상당히 축소되었다. 현재 남아있는 사운드 카드는 발자국 소리나 총소리를 EQ로 부스팅 시켜주는 기능을 쉽게 설정가능하다는 것 말고는 장점이 없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물론 발자국 EQ설정은 EQ 프로그램으로 가능하다. 가끔 공간감을 늘려준다거나 음질이 좋아진다는 문구도 볼 수 있는데 사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 게임용으로 사는 건 음질 때문이 아니라 민감한 사람들이 자신에게 잘 맞는 사운드설정을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외장 사운드카드를 사용하며 이 역시 하드코어한 경쟁적 플레이어들과 프로게이머들만 사용한다. 시대를 풍미한 회사들이 몇몇 있으나 지금은 Creative의 사운드 블라스터 USB 제품군만 팔린다고 봐도 된다. 젠하이저에서도 내놓고 있지만 내장은 초고사양 PC에서만 보인다.
4.5. VR, AR 기어
VR/AR용 게임기이다. 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출력해준다. 몰입감 부분에서 끝판왕을 달리며, 발매 초기엔 지원 게임도 별로 없고, 해상도, 주사율 문제 등으로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꾸준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 PS VR 등 VR 기어와 홀로렌즈 2, Google Glass 같은 AR 기어가 대표적이다.크게 다음과 같은 요소들로 이루어진다.
- HMD 헤드셋: 머리에 헬멧처럼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및 헤드폰 일체 장비이다.
- VR 컨트롤러: 손에 들고 움직이는 장비이다. 크게 스틱 타입, 건 타입, 장갑 타입으로 나뉜다.
- VR 트래커 (VR Tracker): 착용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트래킹)하여 캡처하는 장비이다. 모션 캡처 문서 참고.
- 벨트 스트랩 트래커: 팔, 다리, 허리에 벨트로 부착한다. 큰 동작을 구현하는 용도다.
- 피부 부착형 트래커: 가슴, 골반, 손목 관절에 부착한다. 작은 동작을 구현하는 용도다.
- 촉각슈트: 게임 내 오브젝트가 캐릭터에 닿는 느낌을 플레이어의 피부에 진동으로 구현해주는 장비이다.
4.6. 게이밍 마우스
자세한 내용은 게이밍 마우스 문서 참고하십시오.4.6.1. 마우스패드
스틸시리즈 Qck Heavy Medium |
한국에서는 마우스패드(mouse pad/pads)라는 이름으로 통칭되며, 해외에서도 통하는 이름이지만 보통 하드타입 패드에 한정되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천패드의 경우 마우스매트(mouse mat/mats)라고 한다. 마우스도 장르에 따라서 게이머의 생명이자 제2의 자아라고 할 정도로 중요하지만, 정확한 포인팅/에이밍을 위하여 적합한 마우스패드 또한 중요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 마우스패드에 대한 적응력은 천차만별인데, 표면이 거친 정도에 따라 마우스 무빙이 미끄럽게 움직이는 정도가 전부 다르고 여기서 어느 수준을 선호하는 지는 사람마다 전부 다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걸 갖다놔도 잘만 쓰는 사람도 많아서 센서와 그립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받는 마우스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지는 편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굉장히 예민한 경우 마우스 피트와의 조합까지 따져가면서 고르지 않으면 게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게임용으로 쓰는 제품군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브레이킹 - 밸런스(또는 하이퍼) - 슬라이딩으로 나눌 수 있는데 오른쪽으로 갈수록 잘 미끄러진다. 하드타입 패드의 경우 십중팔구 슬라이딩이라고 보면 된다. 마우스와 마우스패드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받는 FPS 프로선수들도 브레이킹, 밸런스, 슬라이딩 어느 특정한 종류에 과다하게 몰리지 않고 고루 분포된 만큼 본인에게 맞는 제품군을 찾는 게 중요하다. 회사마다 재질이 다르며 브레이킹으로 대표되는 마우스패드는 COREPAD 제품 전반이 그러하고 슬라이딩으로 대표되는 마우스패드는 조위기어의 TF-X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이 오묘한 수준을 조절해서 만드는 것은 어떤 기술력이나 자본력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노하우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문 게이밍 브랜드뿐만 아니라 COREPAD나 QPAD, fUnc industries 같이 패드 전문 브랜드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하지만 원가 대비 수익성이 높지는 않은지 완전 정통 마우스패드 제작사는 망하거나 다른 게임장비 회사에 인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어느 정도 브랜드파워가 생겼다면 다른 장비까지 진출해서 규모와 경쟁력을 키우기도 한다.
소재에 따라 천, 플라스틱, 유리, 알루미늄, 가죽 등으로 나뉜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마우스패드가 움직이면 안 되기 때문에, 바닥의 지지면이 보통 책상에 잘 붙는 고무로 돼있는 경우가 많지만 하드 타입은 주로 범폰으로 돼있다.
주 제조사는 스틸시리즈, 로지텍, 쿼드게이밍[4], 레이저 등이 있으며, 유명하지 않은 회사들까지 포함하면 셀 수 없이 많다.
4.6.1.1. 천 패드
표면이 면직물로 되어 있는 마우스 패드. 소프트 패드라고도 부르며, 일부 실험적인 제품을 제외하면 바닥에 붙는 아래 지지면은 고무 재질로 만들어서 매끈한 책상에 잘 고정되도록 하는 것이 보통이다. 내구성이 약한 천 재질의 특성 상 수명은 그리 길지 않지만, 그 대신 제작단가가 낮아 값이 저렴하고 휴대성도 좋아 가장 널리 보급되어 있다.오염과 액체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게 좀 치명적이어서 한 번 뭘 엎어서 흠뻑 젖어버리면 잘 말려도 표면이 다시는 그 전과 같은 상태로 되돌아오지 않는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표면 처리가 점점 정교해지고 있지만, 한 번 젖어서 오그라들면 스웨터 잘못 빨았던 것마냥 절대 다시 펴지지 않는다. 어떻게든 펴도 표면은 이미 변해있어서 그냥 새로 사야 한다. 정 아쉬워서
마우스를 움직였을 때 저항력의 정도에 따라 슬라이딩 성향과 브레이킹 성향으로 나뉘는데, 제품마다 그 정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직접 사용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재질의 특성 상 대체적으로 브레이킹 성향이 강하며, 슬라이딩 성향으로 분류되는 제품이라도 아래의 하드 패드에 비해서는 브레이킹이 아주 많이 걸리므로 구매 전 참조하는 것이 좋다.
패드의 크기 또한 작은 책 정도의 크기에서부터 마우스와 키보드를 같이 올려놓을 수 있는 장패드까지 여러 종류이다. 프로선수들의 경우 스틸시리즈 Qck Heavy Large로 대표되는 40x45cm 정도의 대형 사이즈의 패드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는 십수년 정도로 오랫동안 게임한 사람들 또는 그냥 낮은 감도가 잘 맞는 사람들은 게임을 할 때 마우스를 엄청 넓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저감도로 게임을 할 경우 급격한 화면 전환에 손목만 움직여서는 충분히 많이 움직일 수 없어서 팔 전체를 이용해 움직이게 되고, 이 때 움직이는 반경이 상당히 커서 마우스패드도 덩달아 커지는 것이다. 장패드의 경우 특정 게임 개발사와 협력하여 해당 게임의 캐릭터 또는 아트워크를 패드에 새겨 넣기도 한다.
레이저에서 메가소마(Megasoma)라는 실리콘 재질의 패드가 나온 적이 있는데, 일단은 넓은 범위에서 플라스틱이긴 하지만 천 패드와 마찬가지로 돌돌 말아서 갖고 다닐 수 있을 만큼 부드러워서 현재까지 유일한 '플라스틱재 소프트 패드'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거기다 소프트 패드이긴 하지만 확실히 천 패드보다는 단단해서 슬라이딩이 잘 된다는 플라스틱의 특징을 그대로 갖고 있는 아주 독특한 제품이다. 가격만 저렴했다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었겠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돈미새인 게임장비회사' 레이저답게 가격이 말도 안 되게 비싸서 이걸 실험적으로라도 사고 쓰는 사람이 매우 적
4.6.1.2. 플라스틱 패드
천 패드는 푹신하고 유연한 재질이라 어느 정도 마우스가 미세하게 움푹 묻힌 상태에서 움직이게 되고, 그래서 일정 수준의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는 반면 하드 패드는 전혀 그런 게 없다. 천 패드로는 아무리 미끄럽게 만들어도 그 수준에 한계가 있는 매우 강한 슬라이딩을 찾는 사람들이 하드 패드를 이용하기도 한다. 하드 패드는 젖거나 오염이 돼도 수습이 편리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며, 담배 피면서 게임하거나 커터칼 같은 걸 책상에 두고 쓰다가 생채기가 나도 천 패드에 비하면 피해가 훨씬 적다. 이런 하드 패드 중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카보네이트 등의 재료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패드이다.단점은 당연히 휴대성이 나쁘다는 것과 강한 충격에 약하다는 것인데, 그래서 휴대할 때 파우치를 그것도 사이즈에 맞게 구해서 다니는 것도 또 일이다. 그리고 파우치로 쓸 것들이 보통 값이 싼 편도 아니라서 생각보다 이것저것 품이 좀 들어가기에 그게 귀찮아서 안 쓰는 사람도 많다. 또한 헤비게이머들에 한해서는 표면이 매우 극심하게 갈려나가서, 처음엔 그 거친 표면에서의[5] 미끄러운 무빙을 원해서 샀지만 나중에는 갈린 마우스 피트를 새로 붙여주는 빈도도 늘고, 피트가 갈리면서 떨어져 나온 찌꺼기가 패드에 잔뜩 껴서 뻑뻑해진다. 이 때문에 플라스틱 패드는 좀 거칠게 쓰는 사람한텐 절대 추천할 수 없을 수준이다. 게다가 가공 단계로나 원자재 값으로나 제조 비용이 비싸서 가격도 높으니 대중적인 제품이 되기 어려운 것이다. 또 의외의 부분에서 뽑기운이 작용해서, 처음 도착했을 때 가공단계에서 완벽히 평평하지 않게 나온 걸 샀다면 대단히 난감하다. 지지면이 일부 떠있으니 제대로 고정도 잘 안 되고 마우스 움직임에 따라 바닥이 울렁대서 매우 불편한데 소모품이란 특성상 확실하게 증명할 수 없으면 환불이나 교환을 못 받을 수도 있다. 금속 종류는 재료의 무게 덕인지 이런 현상이 덜하지만 플라스틱은 애초에 잘 구부러지는 재질이라 찾아보면 의외로 피해자가 적지 않다.
유리와 금속에 비하면 확실히 무른 재질이라서 제품 자체의 마모가 가장 빠르다. 게임용이 아니라면 먼지가 잘 끼고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사무용품에 약한 천패드보다 오래 쓸 수 있지만 애초에 사무실에서 쓰는 마우스패드를 비싼 걸 사는 사람은 거의 없고, 거칠게 다루는 게임용으로는 반대로 천패드보다 수명이 더 짧다. 너무 자주 사야해서 지출이 크다보니 딱히 적응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면 주력으로 쓰긴 어렵다는 단점이 된다. 제조사들은 양면 제품을 내거나, 표면과 바닥면을 분리시켜서 파는 식으로 가격 부담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러더라도 천패드보다는 돈이 더 깨지는 건 사실이고 무엇보다 계속 새로 사는 것도 많이 귀찮다.
- 로지텍
- G440
- 스틸시리즈
- Qck Hard
- Qck Prism: 플라스틱 표면과 천 표면 양쪽을 사용할 수 있는 듀얼 텍스처 패드이다.
- 레이저
- Sphex: 세계에서 가장 얇은 0.5mm 두께의 플라스틱 마우스 패드. 바닥면이 접착제로 코팅되어 있어 책상에 딱 붙인 상태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 Acari: 1.95mm의 얇은 두께를 가진 패드로, 플라스틱 코어 위에 올레포빅 코팅이 덧씌워져 최대의 슬라이딩을 제공한다. 크기가 420x320mm로 플라스틱 패드치고는 매우 큰 사이즈가 장점.
- 글로리어스
- Helios
- Elements Air: Sphex V2, Helios와 비슷한 0.5mm 두께의 접착식 패드이며, 크기도 460x410mm로 저감도 유저도 쓸 수 있을 만큼 매우 넉넉하다.
- HyperX
- Fury Ultra
- THINKWAY[6]
- CROAD X750: 흔치 않은 플라스틱 장패드이다.
4.6.1.3. 유리 패드
후술되는 매우 높은 경도로 인해 모든 마우스패드 종류를 통틀어서 가장 슬라이드 경향이 강한 종류다. 하드타입 중에 가장 이질적이고, 또 마우스패드 종류 중에서도 가장 이질적인 물건으로 사용자는 극소수지만 충성도가 확실한 유리 패드가 있다. 여러 이유로 가장 만들기 까탈스러워서 그만큼 가장 비싼 종류에 속한다. 하드타입이 충격에 약하다는 그 문제는 아무리 튼튼한 강화유리로 만들었다고 해도 유리 자체의 한계를 무시할 수 없어서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하드타입의 또다른 단점이 짧은 수명이라지만 유리 패드는 반대로 사실상 반영구적인 제품으로, 아무리 오랫동안 험하게 사용해도 높은 경도로 인해 표면의 변화가 거의 없다.[7] 그만큼 날카로운 물건에 흠집이 날 확률도 적고 조심히 쓴다면 진정한 장수만세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요즘은 거의 안 만든다. 원래 제조 비용이 높아서 고가정책으로 손실을 채우는 게 합당하긴 하지만, 사용자가 충분히 만족할 만큼 잘 만들면 이게 본인 과실로 깨먹거나 잃어버리지 않는 한 마우스패드를 평생 다시 살 필요성을 사라지게 만들어서 아이러니하게도 수익성은 떨어져버리기 때문이다.다른 패드에는 없는 유리만의 단점으로 마우스 광센서에서 호환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유리는 당연히 투명하기 때문에 센서가 지면을 인식하기 위해 쏘는 광선이 그대로 정반사되어 돌아와 상으로 맺히지 않고 유리 안에서 난반사를 일으키거나 광선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스킵현상이나 커서 튐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 보통 뒷면에 페인트를 씌우지만, 완성도가 좋지 못하거나 불량인 경우 해결이 안되기도 하고 또 마우스 자체가 유리 패드 사용을 가정하지 않고 만들었을 경우에도 그럴 수 있다. 그래서 구입 전에 본인이 쓰는 마우스와 잘 맞는지 꼭 문의를 해봐야 피를 안 본다. 이외에도 아무리 사이즈를 작게 만들어도 휴대할 때 무게가 꽤 나가고, 금속 이상으로 차가운 촉감을 갖고 있어서 겨울에 집이 추워졌을 때 쓰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더러 있다. 마우스 피트 밑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경우, 손톱으로 칠판 긁는 것마냥 소름돋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플라스틱 패드의 대명사였던 sUrface 처럼, 스틸시리즈의 첫 마우스패드 제품(2001)인 Icemat 시리즈가 강화유리 패드로 가장 유명했는데 오랫동안 생산되다가 단종되고 그 이후로는 발매되지 않고 있다. 오픈마켓에서 유리 패드를 검색해 보면 제품 자체는 많이 발견되지만, '게이밍 기어' 제조사에서는 매우 극소수이다.
현재 제대로 된 생산과 판매가 되고 있는 회사는 다음과 같다.
- SkyPAD: 사명과 동명의 제품이다. 덴마크에 소재해있으며 킥스타터(기업) 펀딩으로 시작하여 창립한 지 몇 년 안된 신생 업체로 사실상 유리패드 전문 게임장비회사이며 퀘이크 시리즈 프로게이머들에게 피드백을 받아서 만든다고 한다. 덕분에 퀘이크를 중심으로 FPS 이용자들에게 이름이 어느정도 알려져있지만 회사 자체는 영세한 규모로, 아마존닷컴에 입점했지만 자주 닫히고 아직 정식 수입은 안돼서 배송비의 압박이 심하다. 하드패드 제조사 답게 땀 때문에 책상에 팔이 붙어서 불편한 일부 게이머가 사용하는 (흔히 '쿨토시'라고 부르는) 스판형 팔토시와 마우스서퍼도 OEM제품으로 팔고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아래 맥스틸의 제품 소개에서 사진을 도용했다.(...) 유리패드 답게 비싸지만 하드타입으로는 생각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매우 널찍한 제품을 만들고 있고, 그 사이즈를 감안하면 오히려 가성비는 좋다. 시리즈로 나오고 있는데 나중으로 갈 수록 점점 더 큰 사이즈로 만들고 있고 가격도 비싸지고 있다.
- 맥스틸: 국내 회사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 상술된 스틸시리즈의 단종 상품인 아이스맷의 짝퉁으로 만든 것이지만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지 역대 게임용 유리패드 다 찾아봐도 가장 싼 값을 자랑한다. 거기에 위의 스카이패드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유리는 물론 하드타입 전체적으로도 사이즈가 넓은 편이기에 유리패드 특유의 고급스러움보다는 저렴하고 부담없이 살 수 있는 물건으로 입지를 확보했다. 사이즈와 가격 때문에 비싸고 일부 까다로운 성향의 매니악한 사람들만 산다는 인식이 강한 유리패드 중에서는 꽤나 강력한 메리트. 근데 표면은 유리패드 치곤 부드럽게 샌딩해놔서 다른 회사들에 비해 슬라이딩이 조금 낮다. 오히려 완전히 따로 만들어진 신생 회사인 스카이패드가 원조인 아이스맷에 더 가까운 표면을 갖고 있다.
- 금오유리(대동유리): 원래는 마우스패드 제조사가 아니고 단순히 국내의 수많은 강화유리 개인 주문제작 업체 중 하나인데 몇몇 게이머들이 마우스패드로 써보고 입소문이 타면서 유명해졌다. 후면 페인팅(도색), 사이즈, 모서리 라운딩처리 등등 필요한 옵션이 다 제공되기 때문에 자기한테 맞는 형태로 만들어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최대 메리트이고, 원래 개별의 완성품이 아니라서 한 장씩 파는 걸로는 유리패드 가격으론 확실히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근데 사용해본 사람들 중에 너무 거칠어서 유리인 걸 감안해도 마우스서퍼를 더 심하게 갈아버리는 게 문제라는 일부 후기가 있다.
조금 특수한 경우로 글로리어스와 아티잔에서는 천 표면에 유리를 주입한 마우스패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4.6.1.4. 알루미늄 패드
금속 패드 중에서 강철(스틸), 무쇠 등으로 만든 제품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비싼 생산 비용이나 관리의 불편함 등의 이유로 대부분 사장되었고 현재는 알루미늄 패드가 보편화 돼있다. 생산 비용이 금속재 중에선 저렴한 축에 들고, 가벼운데다가 부식에 강하기 때문에 파는 쪽이나 쓰는 쪽이나 알루미늄이 가장 불만이 적기 때문이다. 알루미늄 패드는 외관 면에서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내구성이 높으며, 부드러운 슬라이딩을 제공한다.그러나 금속 중에선 저렴하다고 해도 역시나 하드 패드 자체가 대량 생산 시의 재료비가 천패드와는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많이 나가다보니 저감도 유저가 쓸 만한 대형 사이즈는 없고 중소형 사이즈만 있는 게 대부분이다. 게임용이 아니라면 플라스틱 패드보다는 저렴한 제품이 많은 편이라 사무용으로 쓰는 경우가 많이 보이지만 게임용으로는 플라스틱보다는 대체로 더 비싸다. 또한 유리 및 금속 재질 특유의 촉감 때문에 겨울에는 손이 시리고, 마우스를 움직일 때마다 서걱거리는 소리가 발생해서 소음에 민감한 사람은 쓰기 어렵다. 유리 패드 못지않게 마우스 피트가 잘 갈리는 것도 단점이다. 플라스틱 처럼 금방 버려야하는 정도는 아니어도 그만큼 패드 역시 마모되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결국 너무 닳아버리면 마우스를 마음대로 움직이기 어려워지므로 언젠가는 교체해야 한다.
과거 레이저에서 Manticor라는 알루미늄 패드를 출시한 적이 있으나 지금은 단종되었다. 레이저의 Invicta, 커세어의 MM600 등 베이스는 알루미늄이고 표면은 플라스틱으로 코팅된 제품도 나왔지만 지금은 모두 단종.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메이저 게이밍 기어 제조사의 알루미늄 마우스패드는 사실상 찾아보기 힘들다.
4.6.1.5. 기타
로지텍의 PowerPlay 패드는 자사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마우스패드로, 마우스를 올려놓기만 하면 반영구적인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키보드/마우스 시장이 점차 무선 방식으로 옮겨감에 따라, 이러한 무선 솔루션 제품도 더욱 각광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커세어의 MM1000 마우스패드는 Qi 방식의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자사의 무선 마우스인 Dark Core SE, Dark Core Pro SE 모델과 호환되며, 꼭 마우스가 아니더라도 Qi 규격을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모두 사용 가능하다. PowerPlay 패드처럼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충전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대신 여러 제품과의 호환성을 높였다고 볼 수 있다.
4.6.2. 마우스 번지
번지형 마우스 지지대와(좌) 무게추형 마우스 지지대(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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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CAT사의 마우스 지지대와 USB 허브를 결합한 제품 |
줄 꼬임 때문에 마우스 움직임을 방해할까봐 사용되는 번지다. 그냥 무선 마우스를 쓰는 방법도 있으나 무선 제품은 전파 간섭으로 인해 인풋, 아웃풋 랙이 발생할 수 있어 유선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무엇보다 일반적인 유선 마우스와 비슷한 신뢰성을 가진 제품들이 나오긴 했지만 현 시점에서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차이가 줄겠지만 무선의 편리함을 원해도 사기 어려운 사람은 이 쪽을 선택하게 된다. 마우스 번지 + 파라코드 케이블의 조합만 갖춰도 무선에 상당히 가까운 느낌으로, 무선보다는 저렴하게 유선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
4.7. 게이밍 키보드
자세한 내용은 게이밍 키보드 문서 참고하십시오.4.8. 게임패드
Xbox Elite 무선 컨트롤러 |
콘솔의 주요 입력장치로 다른 임력장치 처럼 최근엔 인풋랙을 줄이기 위한 기술이 들어가는 등 비슷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Xbox 컨트롤러)
최근 PC판에서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게임들이 많아졌고, 과거에 사운드 카드에 연결해야 했던 불편한 방식 대신 USB 단자와 블루투스가 보급되어 PC에서도 게임패드의 활용이 높아지고 있다.
진동을 지원하기 때문에 게임에 몰입감을 높여주는데다가 잘 만든 게임 패드는 조이스틱, 레이싱 휠 등을 아쉬운대로 대체가 가능하다.
4.9. 게임 그립
스마트폰에 게임패드를 연결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4.10. 레이싱 휠
레이싱 휠 |
레이싱 게임을 주로하는 유저라면 필수 품목이다. 스포츠카의 스티어링휠이나 페달을 재현하여 몰입감은 물론이고, 컨트롤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4.11. 플라이트 스틱
플라이트 스틱 |
플라이트 스틱(Fighterstick)[8]
비행 시뮬레이션 전용 게임 컨트롤러다. 전투기 콕핏을 재현해준다.
4.12. 조이스틱
자세한 내용은 조이스틱 문서 참고하십시오.오락실과 함께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된 게임이라면, 몰입감은 물론 집에서도 연습에 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4.13. 콕핏
Cluvens Scorpion 게이밍 기어[9] |
Cluvens Scorpion, ACER Predator Thronos 등 게이밍 PC, 게이밍 의자, 게이밍 모니터, 게이밍 키보드, 게이밍 마우스, 스피커 등 게이밍 장비를 모두 일체화한 제품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단독 인터페이스 장치가 아닌 '인터페이스 장치 집합체'라고 볼 수 있다.
하드코어한 레이싱/플라이트 게이머들은 발로 미는 페달, 휠, 조이스틱, 버튼 패드, 멀티 이펙트 채널 지원 스피커, 전방위 와이드 모니터 등등 관련 장비가 많이 필요한데 콕핏은 이런 게이밍 기어를 적절한 위치에 고정시켜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마지막 관문이다.
전세계의 하드코어 유저들에게 수요가 있는 만큼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입문 단계에선 패달과 조이스틱, 휠을 적절한 각도로 고정시켜주는 프레임 정도로 간단하다. 여기서 더 업그레이드하다보면 책상과 프레임을 완제품으로 판매하는 업체[10]도 존재하며, 게이밍 기어 전문 업체에서 실제 차량 및 항공기 콕핏과 유사하게 출시한 비싼 제품도 있고, 더 나아가서 콕핏 자체를 움직이게 만들어 동적 시뮬레이터로 제작하기도 하며 VR, AR과 결합하기도 한다.
참고로 콕핏은 아니지만 FPS게임을 몰입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각종 화기 인터페이스 집합체도 있다. 민간 영역에서 이런 인터페이스 장치 집합체를 구성하기 가장 수월한 경우가 레이싱 콕핏이나 플라이어 콕핏이기에 콕핏이라고 설명했으나 굳이 자동차나 비행기가 아니더라도 원하는 게임의 몰입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사례들이 존재한다.
5. 가구
사실상 자기만족 단계의 제품들이다. 게임은 보통 오랜 시간 앉아서 하므로 허리랑 목이 망가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자신의 신체와 맞는 의자와 책상이 필수인 것은 사실이나, 성능만 따지면 이미 시중에 있는 고급 의자, 책상 등을 사는 쪽이 더 낫기 때문이다. 본인이 헤비게이머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이 약간의 사치를 위해 들여놓는다고 보면 된다.또한 일이나 게임이나 결국 앉아서 몇시간동안 의자에 앉아 책상 앞에 있는 것은 본질적으로 똑같으므로 구매를 원한다면 '이 가구가 몇 시간 동안 죽치고 않아 일을 할만한가?'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즉, '게이밍'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가구 본연의 용도'로서 쓸 수 있는지, 혹은 '작업용'으로 적합한지를 따지는 것이 좋다.
5.1. 의자
DXRacer OH/RJ001 | 듀오백 G1 PRO |
자주 앉았다 일어나는 일이 많은 직장인이나 컴퓨터가 아닌 책을 보는 용도로 사용하는 학생들을 위한 사무용 의자와는 달리, 장시간 컴퓨터 화면을 바라봐야 하는 게이머들을 위한 의자다.
롤챔스나 오버워치 APEX 등 큰 대회에 의자를 협찬해 유명세를 탄 DXRacer나 이와 비슷한 제닉스의 AK racing, MAXNOMIC, GT오메가 레이싱, 쿠거, vertagear 3RSYS 등이 스포츠카 버킷시트의 형상을 한 레이싱 체어를 선보이고 있다.
다만 게이밍이라는 이름이 달려있는 상당수의 제품은 실제로 게이밍과는 상관없으며, 오히려 게이밍에 부적합한 의자다. 등받이가 자세에 좋지 않아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며[11], 등받이 양 옆 테두리가 앞으로 돌출되어 있는 형태라 심각한 라운드 숄더(링크)를 유발한다.
이는 해당 게이밍 의자들이 디자인만 보고 레이싱카의 시트를 모방했기 때문인데, 레이싱카에선 이런 시트 모양이 차량의 급격한 기동으로 탑승자의 몸이 흔들리는 걸 잡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장시간 컴퓨터를 쓸 때는 당연히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 완전히 용도가 다른 물건을 그냥 멋져 보인다고 따라 한 결과 문제가 생긴 것이다. 때문에 컴퓨터 및 의자 커뮤니티, 의자 전문가들 사이에선 레이싱 시트형 게이밍 체어에 대한 평가가 대체로 좋지 않은 편이다.
의자 본연의 목적보단 겉보기만 그럴싸한 제품을 만드는데 치중해서 그런지 프레임 자체의 내구성 이슈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저가형 제품들 중에선 비슷한 가격대의 사무용보다 못한 수준의 내부 프레임 마감으로 거의 사기 제품에 가까운 품질을 보여준 사건도 있다.링크
게이밍 의자가 뜬 원인으로는 AK racing에서 2010년도 초반에 트위치 등을 통해 게이밍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겉보기에는 멋진 디자인과 함께 게임 스트리머나 프로게이머들을 모델과 스폰서로 활용하여 스텔스·바이럴 마케팅을 한 결과였고 그 후 비슷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며 한동안 유행을 탔다. 그러나 몇 년 동안 실사용자들이 불편하고 내구성이 안 좋다는 의견을 지배적으로 내면서 그 실체가 드러나 서서히 붐이 꺼진 상황이다. 이를 지켜본 회사들이 게이밍 데스크 등 온갖 물품에 게이밍을 붙이면서 하는 마케팅은 그 뒤로도 이어지고 있다. 장점은 사실 디자인 하나뿐인데 만약 자신이 캠방송을 킬 가능성이 있고, 그때 멋진 디자인의 의자를 보여줘서 캠 공간을 좀더 화사하게 꾸미고 싶다면 고려해볼 만하다. 물론 이런 의자에 앉아 지속적으로 장시간 방송을 한다면 허리가 점점 망가져 방송인 수명이 짧아질 수 있기 때문에 오래 쓴다면 부적합하긴 마찬가지다.
많은 의자 전문가들은 게임 시에도 게이밍 체어보다는 고급 사무용 의자를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으며, 사무용 의자의 딱딱한 느낌이 싫어서 푹신한 착좌감을 원한다면 PC방에서 사용하는 같은 가격의 중역 의자가 좋다. 이쪽도 너무 푹신해서 척추에는 좋은 의자가 아니지만, 적어도 레이싱카 시트보다 훨씬 좋으며 착좌감은 비교할 수도 없는 차이가 난다. 의자 문서에 해당 제품에 대한 정보가 있으니 참조. 보통 게이밍 의자의 쿠션감은 강한 충격에 대비해 약간 단단한 재질로 만들어지는 레이싱카 시트에 바탕을 뒀으며, 실제로는 장시간 운전을 고려한 일반 자동차 좌석이 오히려 더 편안하게 설계돼있다. 또 대부분 인조/천연 가죽이라 여름에 집에서 장시간 사용하면 땀이 차거나 더위가 유발된다.
결국 게이밍 체어 대다수는 게임용은커녕 단순 휴식용으로도 사용 목적을 충족시키기 어렵다. 어디까지나 상술로 나온 제품에 불과하며 상술했듯 돈을 더 투자해서 그냥 고급 사무용 의자를 사는 게 더 좋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PC방용 중역의자에 기반을 둔 게이밍 의자도 많이 나왔고, 시디즈나 듀오백 같은 한국의 의자 전문 기업에서도 게이밍 의자를 출시하는 중이다. 듀오백은 G1 게이밍 체어, 시디즈는 LCK의 공식 스폰서로 나서면서 매쉬 마감을 줄이고 가죽 마감재를 많이 사용한 제품들을 게이밍 라인으로 선보인 적이 있고, 이후 본격적으로 게이밍 의자도 출시했다.
로지텍은 미국의 고급 의자 브랜드 회사인 허먼 밀러와 협업하여 '엠바디 게이밍 에디션'이라는 의자를 출시하기도 했다. 기존의 게이밍 의자들과 달리 허먼 밀러 특유의 인체공학적인 구조를 중점으로 내세웠다. 허먼 밀러에서 2008년부터 팔고 있던 엠바디라는 모델을 손본 제품인데, 일단 색상을 게이밍 의자답게 튜닝하였으며, 쿠션을 추가하는 대신에 몇 시간 동안 화장실도 안가고 앉아서 게임을 하는 게이머들을 고려하여 체열의 배출에 신경을 썼고, 앞으로 쏠린 자세에서도 허리를 잘 받춰줄 수 있도록 고려하였다. 원본 엠바디와 마찬가지로 머리를 받쳐주는 헤드레스트는 없지만, 허리부터 윗등까지 사용자의 몸에 맞게 밀착하여 받쳐주는 등받이의 안락함이 일품이다. 고급 사무용 의자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인 만큼 상기 언급한 게이밍 의자들과 같은 분류로 묶기 실례일 정도의 의자지만 가격은 허먼 밀러답게 매우 비싸다.
쿠거 레이서 |
편안함을 강조하기 위해 게이밍 소파까지 등장했다.
한편 서양쪽에서 게이밍체어는 안 좋은 쪽으로 통하는 이야기인데 특정 유저를 상대로 좋은 의자를 쓰고있다는 소리는 핵사용자를 비꼬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5.2. 책상
GD-1L-11 게이밍 책상 |
이름은 '게이밍'을 쓰고 있지만 게임할 때 대체 어디가 좋은지는 알 수 없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게이밍을 표방하는 디자인이 적용된 책상이다. 모션데스크[12], USB 충전기, 추가 거치대, 멀티탭 정리함, PC 홀더[13] 등의 기능을 광고하는 제품이 있으나 이런 옵션들은 굳이 게이밍 책상을 따로 찾지 않아도 일반 컴퓨터 책상에서도 지원하는 제품이 많다.
의자와 마찬가지로 책상 역시 신체와 맞춰서 구매해야 목과 허리를 보호할 수 있으므로 진지하게 책상을 구매할 생각이라면 게임용 책상을 구매한다기보단 컴퓨터 작업용 책상을 구매한다고 생각하고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정신적으로 고통만 받지 않을 뿐, 몇 시간 동안 앉아 게임하는 건 사무실 책상에 앉아 일하는 것과 신체적으론 똑같다. 마음에 드는 게이밍 책상이 있더라도 그 책상이 오래 앉아 있어도 불편함이 없을지 검토해보고 구매하도록 하자.
추가로 프레임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살 것. 프레임이 H형이면 상관없지만, 만약 네 모서리를 감싸는 ㅁ형식의 책상이라면 프레임에 걸려서 모니터 암이나 스탠드 같은 것을 장착할 수가 없다.[14]
5.3. 침대
일본 바후테의 게이밍 침대 |
침대라고는 하지만 정말로 침대만 팔지는 않고 PC 장비, 책장, 과자 및 음료수 거치 등 정말 침대에서 한발자국도 안 움직이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된 가구 세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굳이 게이밍 침대 세트를 쓸 필요 없이 여러 가구들을 조합하는 것[15]으로 만들 수 있지만, 여러 가구들을 구비해 조합하는 게 번거로운 일이기도 하고, 침대에 누워서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이 로망을 자극하는 덕분에 수요가 없지는 않다. 다만 다른 게이밍 가구가 그렇듯이 자기만족의 영역이지 성능적인 부분과는 관계없다.
6. 의류
실제 게임성 향상을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상술성 제품이 많다. 그냥 게이밍만 붙여서 프리미엄을 붙이는 것.6.1. 장갑
"또 다른 걸로 X도 쓸모없는 물건에 광고를 해주는 것도 볼만합니다. 이걸 보세요. '게이밍 장갑', 엄지만 빼고 뚫려있는 그냥 장갑이에요."
"저 사내놈이 친구집에 놀러와서 그 X신같은 네온 배트맨 장갑 끼고 자랑하는 모습이 상상 되시나요?"
"닌텐도 패드 컨트롤러를 쥐고 있는 게 그렇게 고통스러워서 보호장비라도 필요한 건가요?"
AVGN의 80년대 게이밍 장갑 리뷰 중
게이밍 장갑도 있다. 장시간 게임 시 수근관 증후군을 방지[16]해주거나 닌텐도 증후군 중 하나인 Nintendo thumb(혹은 블랙베리 증후군으로 불린다.) 방지용 골무도 있다."저 사내놈이 친구집에 놀러와서 그 X신같은 네온 배트맨 장갑 끼고 자랑하는 모습이 상상 되시나요?"
"닌텐도 패드 컨트롤러를 쥐고 있는 게 그렇게 고통스러워서 보호장비라도 필요한 건가요?"
AVGN의 80년대 게이밍 장갑 리뷰 중
현재도 꾸준하게 나오고 있으며, 심지어 게이밍 골무도 아직 나오고 있다.
굳이 게이밍 장갑을 사용해야 할 때는 리듬 게임인 maimai 시리즈, WACCA, CHUNITHM을 할 때인데, 손바닥을 슬라이드 하는 게임 방식이기 때문에 장갑이 없으면 손바닥이 쓸려서 아프다. 물론 그냥 면장갑을 써도 되고 공식 장갑 굿즈도 면장갑으로 나온다.
진짜로 완전 사전적인 의미의 게임용 장갑은 AVGN이 리뷰하듯 80년대에 닌텐도에서 나온 '게임 글로브'라는 물건이 있는데, 이건 게임 장비라기보다는 해당 게임기의 일부 게임 전용 컨트롤러라고 분류하는 게 더 맞을 것이다.#
6.2. 안경
일본 BGG-01-BK 게이밍 안경 |
블루라이트 차단, 게이밍 전용 스탠드 등 여러 기능을 제공하는 게이밍 안경들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역시 실제 '게이밍' 하고는 거리가 있는 제품들이다.
현재는 별 의미가 없어진 제품들이지만 그래도 진짜로 '게임용'으로 만든 안경이 실제로 있었다. 스틸시리즈에서는 프로게이머와 같이 지나치게 오랫동안 화면을 보고 있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보안경을 출시한 적이 있었고,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전설적인 미국 선수인 n0thing를 광고 모델로 뽑기도 했었다. 당시엔 CRT모니터의 성능이 아직 LED/LCD보다 훨씬 뛰어나서 아직 현역이었으므로 게이머들의 고민이었던 전자파와 청색광 때문에 출시될 수 있었다. 그러나 점차 LED/LCD모니터가 CRT에게 크게 밀리지 않게 발전하고 보편화 되면서 안구 건강을 위해서랍시고 이런 걸 쓸 이유가 없게 되었고 이젠 실용적인 제품으로는 나오지 않는다. 실제로 지금 이걸 더 쓴다고 해서 더 나빠질 눈을 딱히 덜 해롭게 해주진 못한다.
현재는 GODEYE사의 안경처럼 안경 착용자들이 헤드셋을 착용을 하면 안경이 눌러져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서 안경다리가 상하로 벌려지는 형태로 안경을 헤드셋에 거는 형태의 안경으로 나오고 있다.
이후로 위의 예시인 안경과는 개념이 달라져서, 구글 글래스나 Microsoft HoloLens처럼 CPU가 장착된 VR이나 AR을 활용하는 안경이 게이밍 특화 모델로 생길 전망이 크다.
6.3. 마스크
RAZER 게이밍 마스크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마스크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자, 게이밍 브랜드와 합세하여 게이밍 마스크도 나오고 있다.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으며, 당연히(?) LED가 있다.
일본 illumi-ON 게이밍 마스크의 설명을 보면, 아이돌 콘서트나 게임 행사를 갔을 때 쓰거나 게임할때 텐션을 올려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시 말해 실제 게임과 상관없는 물건이다.
6.4. 담요
일본 Damegi 4G Lite의 게이밍 담요 |
입고 게임하기 편하라고 게이밍 담요까지 나왔다. 담요답지 않은 소재를 사용함으로서 굳이 귀찮게 옷 갈아입지 않고도 밖을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세일즈 포인트로 삼고 있다. 한국에서는 온돌과 보일러가 있어서 그다지 체감은 안 되지만, 일본의 경우 보일러 있는 집이 별로 많지 않아 겨울에도 든든하게 옷을 입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런 제품이 나온 것.
6.5. 가방/파우치
쿠거 게이밍 가방 |
여러 게이밍 기어들을 들고 이동할 때 손상이 가지 않도록 여러 가지 충격 방지를 위한 내부 구성으로 만들어진 파우치도 등장하고 있다. 거의 유일하게 실용적인 물건으로 원정을 많이 뛰는 유저들을 위해 옛날부터 여러 게임장비 회사들이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마우스패드 등의 파우치를 제작했고 한꺼번에 다 들어가는 가방도 당연히 같이 나왔다.
게임 장비를 쓰는 사람마다 같은 종류의 물건도 크기가 다 제각각이기 때문에 그 부피 별로 다양하게 나온다. 작으면 당연히 들어가지 않고, 크면 남는 공간 때문에 제 역할인 완충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방은 일반적인 기성 제품들과는 다르게 내부 수납 공간이 의도적으로 넉넉하지 않게 만들어진 것이 많다.
프로게이머나 랜파티 유저들은 게이밍 마케팅이 생기기 전 훨씬 옛날부터 챙기던 물건이다. 본인의 장비에 딱 맞게 나오는 가방을 찾지 못하면 보통은 각각 파우치에 따로따로 넣고 시중에 있는 그냥 큰 가방에 다 담아서 다닌다.
7. 기타 제품
이쯤 되면 게이밍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7.1. 컵라면
자세한 내용은 GAMER'Z CUP 문서 참고하십시오.오뚜기에서 출시한 GAMER'Z CUP 시리즈. 힐러는 고기짬뽕 컨셉을, 딜러는 치킨마요볶음면 컨셉을 가지고 있다. 대체 왜 게이밍인진 모르겠지만 컨셉이 게이밍 컵라면이다. 게임하다 출출하면 한 그릇 하라는 의도인듯. 가격대가 2800원으로 매우 높지만 비싼 가격답게 건더기가 풍성하고 나름 맛은 있다.
7.2. 껌
RAZER에서 출시한 Respawn 껌 |
씹으면 집중력을 향상시켜서 게이밍에 도움을 주는 게임용 껌이다. 가격대비 성능을 생각하면 그냥 자동차 운전할 때 쓰는 졸음방지용 껌이 더 낫다.
7.3. 음료수
RAZER에서 출시한 Respawn 음료수 |
마시면 집중력을 향상시켜서 게이밍에 도움을 주는 게임용 음료수이다. 에너지 드링크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으며, 핫식스나 레드불 같은 기성 제품들과 효능이 유사하다.
아직 게이밍음료의 개념이 정착되지 않았을 때는 프로게이머 또는 대회에 스폰서를 맡으면서 게임 방송이나 대회에 기존 자사 품목을 제공하여 섭취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게 하는 것으로 게임 유저들에게도 어필하는 정도였다. 상술된 핫식스와 레드불도 이런 경우이다.
스웨덴의 오래된 전통적인 명문 클럽인 NiP에서 자국의 NOCCO가 스폰서로 들어왔다. 간식거리를 만들어 파는 식음료 회사이며, NiP 이름이 들어간 초콜릿을 출시했었고 자사의 탄산음료를 NiP가 광고하는 정도의 약간 굿즈 개념도 있는 정도였다가 나중엔 NiP와 콜라보한 에너지 드링크인 진짜 게이밍음료를 출시하기도 했었다. 지금은 더 이상 스폰서 관계가 끝난 것으로 보인다.
게임 유저가 주 타겟인 에너지 드링크는 'Gfuel'이 시초격이다. 젊은이에게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가진 FaZe Clan과 콜라보레이션 및 스폰서 관계를 유지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초기부터 다국적 사업을 하고 있는데 배송 문제인지 물에 타먹는 가루 형태의 제품이고 지금도 주력이지만 나중에 조금 편하게 먹기 위한 발포제와 캔음료[17]형태도 몇 가지 출시됐다. 이 중 캔음료는 미국 내에선 마트와 편의점에 납품하기도 한다.
전세계적으로 유명 프로팀과 스트리머들에게 쫙 깔린 스폰서였고, 맛 좋고 각성 효과 확실한데 대량으로 사놓고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Gfuel은 선점 효과를 타고 전세계에서 순식간에 업계 탑이 됐고 가장 유명한 게이밍 드링크가 됐다. 집에서 계속 타먹는 게이머들한테는 파우더 특유의 문제점은 별로 해당이 안되어서 그런지 정말 많이들 사서 마셨던 것 같다. 현재는 엄청난 광고 효과를 견인하던 FaZe와의 모든 계약이 종료[18]되어서 게이밍 에너지음료 부동의 1위였던 자리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건 마운틴 듀의 게이머 타겟의 에너지 드링크 특화 제품 Game Fuel이다. 이름부터 대놓고 노렸다.
Gfuel은 미국 외 국가의 배송비가 문제지 제품 자체는 파우더가 주력이라서 가성비가 좋지만, 이후 나오는 게이밍음료들은 기성 에너지 드링크보다 더 나을 성능은 별로 없으면서 가격은 더 비싸다.
광동제약에서도 게이밍 탄산음료 컨셉의 에이치포인트(HP)와 마인드포인트(MP)를 출시했다. 홈페이지에서도 '게임 전용 신개념 탄산음료'를 표방하며 게임 용어인 힐링포션과 마나포션을 모티브로 했다고 밝혔다.
7.4. 신용카드
리니지 게이밍 카드 |
RAZER 게이밍 카드 |
2021년에는 현대카드에서 국내 플레이스테이션 특화 카드라고 PlayStation® - 현대카드M가 나오긴 했는데, PS STORE 1만원 할인혜택을 위해 월 30만원의 실적을 요구하고, 1년 PS PLUS 정기 구독권 캐쉬백을 무료로 하려면 연간 500만원의 실적을 요구하며 심지어 연회비마저 2만원을 요구해 다른 신용카드에 비해 전혀 혜택이 없는 수준이라고 욕을 먹었다. 다만 카드 디자인은 이쁜 편.
7.5. 빨대
RAZER에서 게이밍 빨대를 출시했다.#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제품으로 금속재질로 만들어 관리만 잘하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접히는 데다[1] FPS: 초당 프레임, Hz: 진동률 초당 전송횟수를 의미한다.[2] 해당 GX 게이밍 TV 시리즈는 브라운관(CRT) 단종 이후 20년 뒤 LED/LCD 게이밍 TV 시리즈인 삼성 오디세이로 이어진다.[3] 사실 LG전자는 처음부터 게이밍 시장을 노리고 OLED TV를 만든 것이 아니다. 패널을 만들 때엔 원장(마더글라스)을 잘라 만드는데, LG는 77인치 OLED 패널을 2개 뽑고 남는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48인치 패널을 2개 더 뽑아냈다. 처음엔 48인치 패널을 1인 가구를 위한 플래그십 TV로 팔아보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곧 이를 게이밍 TV로 팔아보자는 의견이 나온다. OLED는 번인을 제외하면 LCD에 비해 화질, 시야각, 인풋렉, 응답속도 등에서 큰 우위를 가지고, 그나마 가장 작은 48인치 TV가 게임에 적합했기 때문이다. 48인치 OLED TV가 게이밍 TV로 불티나게 팔리자 LG는 아예 48인치 패널만을 뽑아내기 위한 생산라인을 만들었고, 2022년에는 42인치 라인업까지 추가했다. 출처[4] 국내 퀘이크 시리즈 클랜 겸 클럽이었던 아이조아라(Aijoara)에서 런칭한 게임장비용 악세사리 브랜드로 자체 쇼핑몰인 아이조아라샵(aijoarashop.com)에서 독점적으로 취급한다. 마우스패드 제품군의 규모가 커져서 그렇지 엄연히 '마우스 악세사리' 중 하나로 들어가기에 직접 만들고 있고, 또 가장 주력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체리키보드용 키캡, 마우스 번지대, 마우스패드, 휴대용 파우치 등을 만든다. 예전에는 여러 회사들 제품을 거의 다 취급하기도 했고, 저렴하게 팔지는 않았지만 배송 사고 문제도 거의 없고 품질이나 서비스도 좋아서 가장 유명한 게임장비 전문 취급점 중 하나였으나 현재는 다른 쇼핑몰들이 다 따라잡고 이제는 판매대행 해주는 제품 가짓수가 많이 줄고 더 이상 다양한 회사들을 취급한다고 할 수는 없어서 그냥 흔히 널린 조그마한 사이트가 되었다. 그래도 다른 사이트에선 10년 전에 손절했던 제품들까지 계속 팔고 있는 게 의외로 많아서 이름값은 겨우 유지하는 편이다.[5] 언뜻 생각하면 거칠수록 뻑뻑해야하지 않나 싶겠지만, 거칠고 오돌토돌할수록 마우스 피트에 닿는 접촉 면적이 줄어서 마찰계수가 내려가기 때문에 미끄러워진다. 자동차 타이어에 수막현상 방지를 겸해서 홈을 복잡하게 파놓는 이유와 같다.[6] 레이저의 국내 유통사 웨이코스의 자회사.[7] 표면이 아예 안 갈릴 정도이다 보니 그만큼 마우스가 움직이면서 마찰도 심하게 일어난다. 따라서 마우스 피트를 가장 빠르게 소모시킨다는 부가적인 단점도 있다.[8] 해당 이미지는 PS4의 플라이트 스틱인 T.Flight Hotas 4.어느 욕을 많이 먹는 게임도 보인다[9] 보통은 이런 식의 완제품을 구매하지는 않고 자기 사정에 맞게 장비들을 추가 구매하면서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기 때문에 직접 제작하여 콕핏의 형태를 구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후술하다시피 콕핏 프레임만 별도로 판매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가지고 있던 장비들을 직접 부착하여 사용하도록 판매하는 사례도 존재한다.[10] 보통은 프레임만 판매하고 컨트롤러나 모니터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11] 이 때문에 허리쿠션을 같이 넣어주는 경우가 많다.[12] 지지대 높낮이를 전동으로 움직여 조절하는 책상. 다만 지지대가 리프트다 보니 어느 정도 유격(흔들림)에 주의해야 한다. 게이밍 이전에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위한 책상이라 할 수 있는데, 장시간 착석의 경우 건강에 나쁘기 때문에 가끔 서서 작업하라는 의도로 광고한다.[13] 참고로 PC 홀더의 경우 하단과 홀더의 너비가 어긋나 덜컹거릴 수도 있으니 자신이 쓰는 PC 본체와 너비가 맞는지 사전정보로 대조해야 한다.[14] 이건 게이머들의 니즈 때문에 공식적으로 게이밍 책상이라고 판매하는 것들은 대체로 H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 다만, '게이밍/컴퓨터/노트북 책상' 이런 식으로 여러 이름이 붙어있는 것들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종종 ㅁ프레임이 적용되어 있는 것들이 있다.[15] TV 스텐드 혹은 TV 스텐드 일체형 침대랑 침대 테이블, 침대 서랍만 있어도 뚝딱 만들 수 있다.[16] 다만 이 경우에는 약국에서 손목 보호대를 구매하는 경우가 좋을 수도 있다. 이쪽은 손목 보호용으로 사용되는 실제 의료용품이기 때문.[17] 이건 그냥 기존 제품의 맛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걸 보아, 먹을 때마다 용량을 재야하고 휴대성이 불편한 파우더 자체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발포제와는 다르게 뭔가 새로 개발한 게 아니라 그냥 물에 타서 파는 쪽에 가까운 듯 하다. 캔음료로 출시하면 같은 재료 대비 부피를 확 부풀려서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걸 눈치 채서 귀차니스트한테 더 뽑아먹는 아이템으로 보인다.[18] 페이즈의 최고 인기 스트리머였던 Tfue와 팀의 불화로 인해 방출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측되는 중이다.[19] 레이저 스토어에서 결제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