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4:46:41

장수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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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사례3. 밀리터리 밖의 사례들
3.1. IT 분야3.2. 전자기기 분야
3.2.1. 게임기
3.3. 매체 분야3.4. 운송 분야3.5. 인물 활동3.6. 기타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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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ust 'cause something's old doesn't mean you throw it away.
낡았다고 다 버리면 아깝잖아요.[1]
조르디 라포지,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 - S6E04 "Relics"에서
장수만세는 기본적으로 30년 넘게 제식 장비로 버티고 있으면서 대체 사업의 이야기도 안 나오는 무기들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어원은 동양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장수만세>로 추정된다.

세월이 흐르면 무기 체계를 둘러싼 환경도 달라지기 마련인데 세월의 흐름을 무시하거나, 구관이 명관이라는 진리를 확인시켜 주면서 여전히 일선에서 활약하는 무기들.

기본적으로는 경제사정이 넉넉한 나라의 무기이거나,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나라'의 무기,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등 3대가 거쳐간 무기, 후속작더 빨리 퇴역한 무기 등이 장수만세 무기의 조건을 충족한다.[2]

특히 총기에서 장수만세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총기 작동 방식 자체가 꽤 오래전에 완성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AK계열의 작동 메카니즘은 1950년대 이전에 개발되었고, M16 및 서방 군용 총기들의 작동 매카니즘도 개발된 지 50년이 넘어갔다. M1911만 해도 개발된 지 100년이 넘어갔는데도 전혀 구식으로 여겨지지 않고 이런 저런 개량형들이 계속해서 쓰이고 또 만들어진다. 21세기 총기들이 레일에 따르는 확장을 중시하는 이유이기도 한데, 총기의 성능 자체는 현재의 수준에서 더 발전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성능만큼이나 신뢰성도 중시하는 무기 시장의 특성상 카탈로그 스펙이나 혁신성 같은 것 보다는 이미 실전에서 검증된 구식 무기를 고르는 일도 많다.

개발도상국에서는 2차 대전 시절 무기가 아직 현역이기도 하다. 물론 원판대로 쓰이지는 않고, 마개조되어 운용되는 일이 많다. 특히 북한에서는 2차대전 이전의 소련군 무기를 아직도 사용한다.

몇몇은 정말로 퇴역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구식화되거나 노후화된 물건도 계속 굴려먹기도 하는데, '노인 학대'로 부른다. 대표적으로 이스라엘의 M4 셔먼과 한국 공군의 KF-5. 이 둘은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개념상으로 엄밀히 다르다. 장수만세는 지속적으로 신품이 생산되고 또 개량되며 기술적으로 계속 쓰더라도 별 탈이 없는 것들이지만, 노인 학대는 지속적인 생산은커녕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구식이기에 새로운 것으로 교환함이 마땅하지만 교환할 장비나 예산이 없는 등의 이유로 어거지로 우려먹는 것이기 때문이다.

장수만세와 노인학대를 한 가지로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은 그 장비가 지속적 생산, 개량이 이뤄지는가이다. 장수만세는 해당 장비를 개발한 국가가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개량이 진행된다. 반면 노인 학대는 해당 장비를 개발한 국가에서의 생산과 개량은 중지되어 퇴역한 지 오래고 그나마 기술력이 있는 타 운용 국가에서 해당 장비에 호환되는 각종 부품을 생산 및 개량하여 오래 운용하는 경우이다. 다만 개량할 필요가 없는 수통, 반합과 같은 단순한 장비 등의 경우는 장수만세와 노인학대 둘 다 포함된다고 보는 것이 좋다. 곧, 기술이 장수하느냐 기술로 만들어진 물건이 장수하느냐 문제가 있는 것. 기술이 장수하는 것은 그만큼 동생이 많이 태어나는 것으로 볼 수도 있고, 지속적으로 생산되어도 이미 오래 전에 생산되고 노후화된 것을 계속 쓰는 것은 노인 학대일 수도 있다. 아래 문단에도 지속적 생산/업데이트가 이뤄지는가와 만들어진 것 자체가 오래 쓰이는가가 섞여 있다.

2. 사례

2.1. 현역

참고: M48 패튼과 T-54/T-55처럼 개발국에서 개발되어 한동안은 사용하다가 개발국에서는 먼저 퇴역한 장비이지만 우방국에 공여되거나 판매되어 개량 등을 거쳐서 계속 운용되는 사례도 포함한다. 밀리터리로서는 퇴역했으나 다른 분야에서 이어서 쓰이는 것은 <밀리터리 밖의 사례들> 문단에 포함한다.

2.1.1. 미국

계속 개량해서 쓴다는 것은 정치적 또는 예산 문제, 혹은 사용자들의 클레임[3]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무기와 장비 자체의 성능, 설계사상이 뛰어남을 의미하기도 한다.
2.1.1.1. 항공기
  • A-4 스카이호크 공격기 - 초도비행 1954년, 실전배치 1956년인데, 미군 내에서는 2002년에 완전히 퇴역했으며, 뉴질랜드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같은 나머지 도입국가들에서도 퇴역했다. 하나 브라질아르헨티나에선 아직도 현역이다. 아르헨티나는 2020년 이후로도 사용한다. 출처
  • A-10 - 미군으로부터 YA-9와 경쟁하다 1973년에 선정되었으며, 나중에 C형으로 개량되어 2028년까지 마르고 닳도록 쓰일 예정이다. 90년대 퇴역 예정이었지만 걸프 전쟁에서 엄청난 활약을 한 덕에 퇴역 계획은 포기했고, 계속 개량한다.[4] 원래는 2015년 당시의 운용 예산이 삭감된 등 퇴역될 위기에 처해있었으나 IS와의 싸움에서 전공을 더 올리면서 예산도 복구되고 개량 계획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 B-52 폭격기 - 초도비행 1952년. 얼마나 오래 굴려졌는지 자신이 몰고선 아들한테 인계된 것에 이어 손자까지 대물림을 했다고 하니, 이렇게 삼대가 전부 B-52 파일럿인 가족이 있다. 할아버지베트남전 때 폭격했고, 아버지냉전 때 핵투발 임무를 맡았고, 자기 자신은 몰고 있다. 원문 기사 2045년까지의 운용이 확정되었고, 2097년까지의 운용마저 검토되면서 이제는 4대도 어렵지 않고, 아마 5대까지도 모두 조종간을 잡게 될 듯하다. 한국의 밀리터리잡지 플래툰에 따르면 B-52의 파일럿들은 'B-52의 마지막 파일럿은 태어나지도 않았다'는 명언이 있다나. 해당 기체의 개발에 직접 관여하던 커티스 르메이는 1960년대 이후로는 B-52가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 예상하고 XB-70과 같은 차기형 폭격기의 개발을 밀어붙였지만, 후속작인 B-58과 XB-70은 얼마 지나지 않아 엎어져버린 반면에 B-52는 미군의 압도적인 공중우세 때문에 아무런 지장 없이 쓰이면서 틀린 예측이 되었다. 그리고 르메이가 죽은 지 30년을 넘겼음에도 아주 멀쩡하게 운용된다. 나아가 GE가 엔진 수명 연장안을 내놓았다. 출처1, 출처 2
  • C-130 허큘리스 수송기 - 세계에서 가장 오래 생산된 항공기. 초도비행 1954년. 아직도 개량형으로 여러 버전이 있다. 기본적인 수송기부터 건쉽 AC-130, 공중급유기 버전인 KC-130 까지 있다. 최근에 개발됐거나 개발하는 무기들은 다 C-130에 수용할 수 있는 기준으로 개발하고, 개량형이 계속 개발되고 생산된다.
  • CH-46 - 1962년 초도비행. 마지막 기체가 1971년에 제작되었기 때문에 현역 기체의 기령이 모두 40년 이상. 2014년까지 V-22로 대체될 계획이 확정되었는데, 미 해병대에서 퇴역한 CH-46 중 일부를 미 국무부에서 사용하다가 2021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공세 때 카불의 미국 대사관의 철수 작전에 투입된 것으로 보아 여전히 몇몇 기관에서 현역인 것으로 추정된다.
  • CH-47 - 1962년 도입 이래로 미 육군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여전히 운용되고 있다. 그리고 개량형이 생산되고 있다.
  • CH-53 - 1966년에 도입되었고, 2012년 기준으로 상당부분이 개선되고 더욱 대형화된 CH-53K이 개발되고 있었다. 기존 기체가 퇴역하면 신규로 제조되는 후속기종이 대를 이어 미 해군, 해병대에서 운용될 예정.
  • UH-60 - 1979년에 도입.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이 운용하고 있다.
  • E-2 호크아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 - 1964년 도입 이래로 미드웨이급 항공모함부터 니미츠급 항공모함을 넘어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까지 쭉 쓰일 예정. 개량형이 생산되고, 적어도 2035년까지는 계속 쓰일 예정이다. 심지어는 이지스 시스템과 연동되는 E-2D까지 아직도 나올 정도로 노익장을 과시한다. 신규생산 없이 기존기체 돌리는 B-52와는 급이 다르다.
  • E-3 - 1977년에 도입되어 미합중국 공군 전자전기의 핵심으로 운용되고 있다. 모기체 보잉 707 인데 1950년대에 나온 기체다. 2023년까지 개량해서 사용하는 중이다.
  • F-5 - 초도비행은 1962년으로 미군의 경우에는 베트남 전에서만 소량 개량하고 지상 공격용으로나 제한적으로 사용했지만 우방국에는 수출이 많이 된 전투기로 예를 들어서 대한민국 공군의 운용중인 F-5 계열의 경우 원조받은 시기는 1960년대부터이며, 그나마 F-5A/B는 2011년에 퇴역했다. 그러나 F-5E/F의 경우 원조 받은 시기가 1960년대 종반~1970년대이고, 게다가 면허생산형 KF-5(제공호)는 1979년에 결정되어 1980년대 초반에 양산했다. 즉, F-5 계열 전반으로 노후화가 심한 상태인데, 그마저도 단말기 하나 조종사한테 들려주고 KGGB를 사용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5] 사용하다가 퇴역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한술 더 떠 AIM-120을 장착하는 개수까지 했다.
  • F-4 팬텀 II - 미군에서 초도비행은 1960년으로 이후 여러 우방국에 수출되거나 공여되었다. 이후 미군의 경우 걸프전을 마지막으로 1990년대에는 전량 퇴역했지만 우방국에서는 여전히 사용하는 국가들이 있다. 예를 들어서 대한민국 공군의 경우 F-4D형이 1969년에 도입되었고 F-4E가 1970년대에 도입되었으며 F-4D는 그나마 2010년에 퇴역하였지만 F-4E의 경우에는 2024년까지 사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RF-4C가 1979년 취역하여 미군이 운용한 기체를 1989년에 국군이 도입했으며, RF-4C도 2014년에 퇴역했다. 하지만 F-5나 F-4 팬텀이 퇴역해도 사용 가능 엔진을 분리해서 SE-88로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 F-117 스텔스 공격기 - 1983년에 실전배치되어 파나마 전쟁을 시작으로 여러 전투에서 활약하다가 2008년에 '공식적으로' 퇴역했지만, 2020년 기준으로도 운용하고 있는 등 사실상 재취역 상태다.
  • F-15 이글 제공전투기/전투폭격기 - 초도비행 1972년으로 시작하여 나중에 개량형(F-15C/D & F-15E)이 등장했으며, 그 뒤에 F-22 랩터의 수량 문제로 인해 적어도 F-15 계열은 적어도 2040년대까지는 운용될 예정.[6] 실제로 이뤄지면 이글도 70년 넘게 현역으로 굴리는 전투기가 된다. 2011년 11월에 보잉에서는 구체적으로 평시 연간 비행시간인 300시간을 가정하자 F-15C/D는 9,000시간의 수명을 18,000 시간으로, F-15E는 8,000시간인 수명을 32,000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새로운 성능 향상을 제안하기도 했다. 거기다 F-15EX가 2020년부터 신규생산품으로 도입되면서 2050년까지는 무리없이 미군소속의 F-15를 볼 수 있게 되었다.
  • F-16 파이팅 팰컨 다목적 전투기 - 초도비행 1974년(F-16A/B)이지만 나중에 다목적 전투기로 개량된 F-16을 2017년에 미 공군에서 F-16 C/D 블록 40~52까지를 2048년까지 현역에서 안전하게 써먹겠다는, 즉 마르고 닳도록 우려먹겠다는 프로그램을 록히드 마틴측에 주문했다. 일단 수명을 12,000시간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그리고 록히드 마틴은 F-16V형 기반인 Block70/72를 내놓으면서 2060년 이후에도 운용 가능하다고 광고 중이다.#
  • KC-135 공중급유기 - 1956년부터 실전배치된 공중급유기. 1981년에 도입된 KC-10조차 완전한 대체는 못 했고, 2011년 3월에 차세대 공중급유기 KC-46 구매계획이 결정되었다. 이미 두 차례 개수를 받았지만 2040년까지는 또 고치고 고쳐서 운용할 것이라고 했다.
  • U-2 고고도 정찰기 - 1955년에 처음으로 시험비행하였으며, 1960년에 소련영공에서 정찰 중인 U-2기가 추락한 이후로 이 놈을 대체하고자 등장한 후배가 오히려 더 빨리 퇴장했다. 이 놈도 1950년대 기술. 글로벌 호크가 본격적으로 생산 완료될 때까지는 계속 현역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글로벌 호크마저 예산 감축안으로 말미암아 프로그램이 종료되면서 2025년까지 연장되었다.
  • UH-1 계열 헬리콥터 - 미합중국 해병대는 최신 개량형이 아직도 줄기차게 사용 중. 더불어 워낙 많이 생산된 편이기에 정비와 운영면에서 싸게 유지할 수 있다.
2.1.1.2. 화기
  • 콜트 싱글 액션 아미 - 첫 등장은 1873년이며, 서부개척시대를 풍미하고, 1976년 3차형으로 개량 후 현재까지 생산되어 올해로 벌써 150년을 바라보는 리볼버. 콜트의 권총부를 먹여살리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며, 콜트가 민간 시장쪽을 대폭 축소시키고 군경용 총기 납품에 주력하고 있는 현재도 거의 유일하게 생산되고 있는 권총.
  • M14 소총 - 진작에 제식 소총 자리에서 퇴짜맞은 놈이건만 비축된 수량이 많아서 반자동 소총으로 바꾼 뒤에 제식 저격소총 M21 SWS을 거쳐, M14SE 크레이지 호스, 특수부대 소요로 개발된 Mk.14 EBR, 또 지정사수용으로 업그레이드 및 자동연사 기능을 없앤 M39 EMR등으로 마르고 닳도록 굴려먹고 있다. 비록 일선에서는 물러난지 오래지만 2020년대에 들어서도 훨씬 이전인 베트남 전쟁 이후부터의 각군 의장용 제식소총 중 하나로, 그리고 미 해군 한정으로는 각종 함선 및 선박 사이를 밧줄로 연결할 때 쓰이는 투색총(Line Thrower)으로서 현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 M2 / M101 계열 105mm 곡사포 - 1941년부터 미국에서 생산되어서 미군이 쓰던 105 mm 곡사포가 대한민국 국군 가운데 운영한다. 또한 차륜형 자주포화(K105HT)되어 곡사포의 포신을 신규로 생산하여 더 사용된다.
  • M61 - 1950년대에 개발해서 지금까지 미국산 전투기들은 꾸준히 개량을 거듭해서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거리 방공무기와 근접 화력지원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 보포스 40mm 포 - 1932년에 개발되어부터 아직도 사용되는 무려 92년이 넘은 대공포.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스웨덴이 우크라이나에 공여해 사용하고 있다.
  • AIM-9 사이드와인더 - 숨겨진 장수만세 무기. 첫 배치가 1956년이고 최초의 실전은 1958년에 벌어진 진먼 포격전의 일부인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 간의 공중전이다. 서방 전투기의 단거리미사일의 대명사로 잘 쓰고 있으니 70년 넘게 쓰는 셈이다. 하지만 시대에 뒤처지기는커녕, 지속적으로 개량되어서 AIM-9X에 이르러서는 사거리가 증가하고 자신의 후방을 잡은 적기에도 발사할 수 있는 미사일이 되었다.
  • Auto-5 산탄총 - 세계 최초의 반자동 산탄총이다. 군대에서는 20년 정도 쓰이다가 퇴역했지만, 1900년대 초에 만들어져서 1998년까지 민수용으로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 1998년 이후에 단종되었지만 시장에서 찾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 만든 사람은 아래의 M2 브라우닝 중기관총M1911을 만든 존 브라우닝이다.
  • M1911 계열 권총 - 미군에서 1911년에 채용된 이래 광적인 인기를 누리다가[7] 1985년에 베레타 M9과 임무를 교대했지만 해병대에서는 Glock 19를 도입하기 전까지 M1911의 커스텀 버전인 MEU 피스톨을 주문해서 썼으며, Glock 19을 도입한 지금도 기존의 M45를 M45A1 CQBP로 개량해 또 쓰고있다. 대략 116년 가까이 1911을 써오고 있다. 델타 포스는 창설 때부터 커스텀 콜트를 죽어라 쓰고 있다.[8] 민수 시장에서도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많다. 대한민국 국군도 여전히 일부 부대에서 사용 중인 총이다.
  •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 1921년도에 개발하여 1932년도부터 생산시작했으니 21세기가 되면서 70년을 넘겼다. 2010년에 제식인 M2HB을 대체할 개량형인 M2E2가 등장했기 때문에 정말로 100년을 넘길지도 모른다. 그리고 2021년 기준 정말로 100년째 사용중이다. 거기에다가 기관총들 가운데에서는 거의 유일무이하게 대전차, 대공, 저격[9]용 등 여러 목적으로 쓰인다.
  • M60 기관총 - 1957년부터 생산된 다목적 기관총으로, 베트남 전쟁에서 신뢰성 및 총열 교체에서 문제를 보여 미군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개발된 FN MAG를 기반으로 한 M240 기관총(경기관총은 FN 미니미를 기반한 M249를 사용중이다.)에 대부분 자리를 내주었지만, 미 해군에서는 아직까지도 M60E4를 운용하고 있고, 덴마크군에서 M60E6이 MG5와의 경쟁에서 승리해 제식 채용되었다.
  • S&W M10 리볼버 - 1899년에 개발된 현대적 리볼버의 효시격인 권총이다. 대한민국에서도 경찰 및 장성용 권총으로 현역으로 쓰이고 있으며 클래식하고 깔끔한 외관과 높은 신뢰성으로 아직도 꾸준히 생산중이다.
  • AR-15 시리즈 - 1962년에 미합중국 공군에서 제식으로 채택한 이래 50년 가까이 현재도 계속 쓰이고 있고 동맹국도 여전히 사용한다. 심지어 Mk.18 Mod.0의 아랫총몸은 재고품 위주 M16A1의 아랫총몸이다.[10] M16A1 이후 모델들은 미군이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사실 총기 부분에서는 미합중국 육군에 우선순위가 밀렸지만 미 공군도 조종사를 위한 경량 총기에 관심이 있었고, 석기시대 드립치는 커티스 르메이가 공군의 이 계획을 지지해줬다. 르메이의 3번에 걸친 요청은 씹혔지만, 게릴라전에도 관심이 있던 존 F. 케네디 정권이 들어서면서 르메이의 제안이 마침내 수락되었다. 그래서 공군이 먼저 채택하여 사용. 단, 공군이 쓰던 M16은 노리쇠 전진기가 없는 반면, 육군이 채택한 버전은 설계자인 유진 스토너의 반대에도 노리쇠 전진기가 달려 있다.

    사실 미 육군은 SPIW 계획에 따라 SPIW가 나올 때까지는 M14 소총이 불편하니까 M16A1을 땜빵으로 쓸 작정이었으나, SPIW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결론짓고 쓰던 M16을 그대로 쓰게 됐다. 그리고 1980년대에는 ACR 사업의 결과물을 갖고 M16을 갈아치우려 했는데, 이 역시 소련의 붕괴로 인한 냉전의 종식과 ACR의 컨셉이 들어가는 돈에 비해 전투력이 획기적으로 올라가진 않는다는 이유로 포기. 단시간에 최대한 많은 총알을 퍼부어 표적에 맞는 총알의 숫자를 늘리는 게 ACR이 요구하는 것이었다. 무탄피탄, 듀플렉스탄, 플레셰트 같은 별별 시도가 다 이뤄졌는데, 결론은 발사속도 올리느니 그 돈으로 조준장치 개량하는 게 낫다는 쪽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M16A2는 그대로 남았다. 관점을 바꾸어 공중폭발식 고폭탄으로 엄폐물 위를 노리려는 XM29 IAWS와 따로 분리된 H&K XM8 역시 비용 및 기술적인 문제로 취소되고 얼마전에 진행하던 차기 소총으로 대체하는 보병용 카빈 사업(IC)[11]마저 취소된 바람에, AR-15 계열은 지속적으로 개량을 거치며 앞으로도 꽤나 오랫동안 살아남을 듯하다.[12] 거기다 라이선스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온갖 업체에서 계속 변형 모델을 쏟아내고 있다. 돈을 받고 가장 많이 판 소총.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H&K사의 HK416으로 M4의 대체 화기로 제안되었고, 미군도 일부 특수부대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R-15 계열이 얼마나 잘 나가는지, 심지어는 SIG SAUER사와 이즈마쉬조차도 M4의 변형모델을 출시했다. 미국 내에는 M16/M4 계열 부품이 시장에 남아돌기 때문에 부품만 만들어서 팔아도 본전 이상은 챙긴다. M16 소총의 시제품인 XM16E1은 개발도상국 같은 저소득 국가들이 운용하고 있다.
  • M79 - 1961년에 채용되어 M203이나 M320 같은 대체품이 나왔음에도 이라크 전쟁넵튠 스피어 작전에도 쓰인 등 아직도 사용된다.
  • M203 유탄발사기 - 1969년에 제식으로 채용되었으며, 더욱 발전한 H&K M320이 채용되었음에도 아직 현역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 M72 LAW - 1963년에 제식으로 지정되어 지금도 계속 개량되고 있다. 대전차 무기 용도로는 1970년대에 일찌감치 무용지물이 되었기에 FGM-148 재블린 등에게 자리를 내주었지만, 주된 전투 양상이 시가전으로 바뀌면서 발당 비용이 저렴한 비용이 저렴하고 무게가 2.5kg으로 가볍다는 장점 덕분에 소규모 구조물을 격파하는 용도로 계속 쓰이고 있다. 현재는 A7 버전까지 개량되어 사용하고 있다.
  • 미니트맨 III - 1962년부터 쭉 현역이다. 미국의 유일한 지상발사형 ICBM으로, 최소 2030년까진 미니트맨 III로 버틸예정이라고 한다. 거기다가 SALT II피스키퍼가 퇴역하면서 피스키퍼에 있던 공밀레의 대표적인 물건인 AIRS와 더불어 탄두를 받아서 사용하고 있으며, CEP는 정품이 150 m이나 Mk-12a 재돌입 장치를 사용하여 CEP가 110 m로 줄어들었다.
2.1.1.3. 기갑
  • M1 에이브람스 - 1980년에 개발된 이후 1981년에 배치되어 40년째 쓰인다. 성공적인 실전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꾸준한 개량을 통해 생명 연장의 꿈을 이루고 있다. 최신 개량형인 M1A3가 확인되었기에 앞으로도 계속 쓰일 것이다. 더 나중에 개발된 한국의 K-1 전차가 이미 후속모델인 K-2 흑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것. 물론 K-1도 K1A2와 K1E1으로 개수되어 계속 쓰일 예정이다. 이후 M1A3 계획은 취소하고 M1A2 SEP v4로 개량계획이 변경되었다. 하지만 앞으로도 더 쓰일 예정.
  • M2 브래들리 - 미합중국 육군 주력 보병전투차, 1981년 미 육군 배치. 'Armored Multi-Purpose Vehicle'이라는 이름으로 M113 후계차량으로 선택이 되어 미 육군 궤도 전투차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예정이다. 최신 개량형인 M2A3 ECP II 가 2018년부터 배치될 예정.
  • M113 APC - 1960년 실전배치 후로 각종 개량형이 등장하였고, 미국에서는 험비M2 브래들리를 기반으로 APC(병력수송장갑차)를 개발하면서 차츰 퇴역할 예정이거나 퇴역하고 있지만 여러 국가에서 꾸준히 사용한다. 이 M113 장갑차도 대한민국 국군에서 K-200 장갑차가 생산되기 전에 사용하기도 했다. 그래도 아직까지 미육군조차 몇몇 파생형은 아직도 쓰는중이다. 한국에도 몇대 보인다.
  • M48 패튼 - M48 초기형의 실전배치가 1952년으로 미국에서는 1990년대 초반에 퇴역했지만, 주변 우방국(대한민국 육군해병대, 대만, 터키 육군)에서는 아직도 사용한다. 예를 들어서, M48A5K 가운데 M48A1/M48A2를 한국에서 개조하여 M48A5 사양으로 만든 전차는 차체가 1960년대에 도입된 물건이다. 일단 대한민국 국군 쪽에서는 늦어도 2020년대 중반에 퇴역할 예정이지만, 타국에서 2020년대 초반부터 최대 2040년대까지 유지할 예정으로 추정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국군의 M48A3K는 90 mm급 주포를 단 전차 중에서 APFSDS-T탄을 사용하는 전차이다. 다만 대부분의 M48 패튼 계열(M48A3K/A5K 계열)은 후방의 보병사단의 화력 지원용으로 배치되어 있다. 대만은 M48A5를 개량한 용호 전차를, 터키도 M48A5를 마르고 닳도록 사용한다. 대한민국도 예비용 전차로 보관중이다.
2.1.1.4. 군함
  • 니미츠급 항공모함 - 의외의 숨겨진 장수만세 무기. 초도함은 1975년에 취역했으며, 2025년까지 굴릴 예정이다. 다른 5척도 1980~1990년대 건조되어 50년 이상 쓰인다고 한다.
  • 블루 릿지급 지휘함 - 제7함대 기함 블루 릿지와 제6함대 기함 마운트 휘트니를 2039년까지 운용한다고 했다. 두 함선 배치 년도는 1969년, 1970년으로 벌써 50년이 넘었지만 따로 대체할 함선 나오지 않아서 일단 계속 써먹는다고 한다. 전엔 2029년까지라고 했는데 10년이 더 늘어난 셈이다.
  •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 DDG-51 Flight IV라는 계획으로 새로운 알레이 버크급이 건조되며 2032년부터 2041년까지 1년에 2척씩 배치된다고 한다.[13]줌왈트급 프로젝트가 3척으로 종료되면서 더 쓰일 예정이다.
  • USS 컨스티튜션 - 미국 독립 전쟁 종전 14년 뒤인 1797년에 건조된 중프리깃으로 무려 200년 넘게 써오고 있는 군함. 물론 물건이 물건인 만큼 일선에 있다고 하긴 어렵지만, 아직 보스턴 해역에 남아있고, 공식적으로 퇴역되지 않은 상태다. 1940년 당시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의 명령으로 현역에 복귀했으며, 그 이후로 계속 현역이다. 또한 현재 자력항해할 수 있는 군함 가운데 가장 오래된 배이기도 하다. 개장, 또는 수선 중이 아니면 매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마다 항해를 하며, 무엇보다 장교, 승무원들이 항상 탑승하고 있다. 비슷한 위치의 함으로 HMS 빅토리가 있지만, 이쪽은 안타깝게도 완전히 박물관화 되었다.

2.1.2. 독일

  • H&K MP5 - 1960년대 개발해 테러와의 전쟁 이후로 기관단총에 대한 수요가 늘어서 대테러부대나 경찰 조직 에서의 주문이 끊이지 않는다. FN P90, H&K MP7 같은 PDW, 콜트 9mm 기관단총, H&K UMP같은 신형 기관단총이나 단축형 돌격소총, PDW이 시장에 끼어들긴 했지만 MP5만큼 오랜 기간 실전에서 입증되진 않았고, MP5의 성능이 이들에 비해 딸리는 건 아닌지라 현역에서 여전히 쓰이고 있다.
  • 게베어 1898 계열 볼트액션 소총 - 19세기 말에 개발되어, 파생형인 Kar98k는 독일 아프리카 군단에서 흘러나와 아프리카 및 중동 내전 지역에서는 간간히 보이고 있다. Kar98k의 경우 독일군 의장대용으로 아직까지 극소량이지만 생산중이다.
  • MG42 계열 기관총: 1940년대에 채용한뒤 독일 국방군에서 줄기차게 써먹었다. 그리고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에는 독일 연방군이 발사속도만 줄이고 사용탄을 7.62×51mm NATO로 바꾼 MG3를 운용중이고 MG4MG5가 2000년대에 등장하고 나서도 유럽 각국에서도 사용중이다. 스페인군은 MG42의 외형과 매커니즘을 본따고 사용탄을 5.56 mm로 바꾼 CETME Ameli를 사용한다. 그러나 급탄불량이 심하다고.
  • StG44 - 최초돌격소총의 개념을 만든 자동소총. 아프리카 및 중동 내전 지역에서는 아직도 가끔 보인다.
  • H&K G3 소총 - 본가인 독일에서는 냉전 종식후 같은 자사의 G36 돌격소총에게 자리를 내주고 퇴역했지만 지정사수용으로 재취업했다. 그리고 엘살바도르, 칠레, 멕시코, 그리스, 우간다, 케냐, 말라위, 수단, 튀르키예,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포르투갈, 노르웨이등 중동이나 중남미, 유럽, 아프리카 몆몆 나라에서도 운용 중이다. 파생형들은 여전히 잘 사용한다.
  • 여객선 그라프 폰 괴첸 - 독일 제국이 식민지였던 탕가니카 호수에서 운용하기 위해 1913년에 진수한 여객선으로, 1차대전 당시 이 근방에서 전투가 벌어지자 포함으로 개조되어 영국군에 맞서 싸웠다. 1200톤의 압도적인 배수량을 자랑하는 이 포함은 탕가니카 호수의 군함들 중 가장 거대한 배로서 마치 후대의 티르피츠 같이 영국 해군의 신경을 긁으며 영국의 제호권을 위협했지만, 호수 주위가 연합군에게 장악당하자 자침되었다. 하지만 종전 후 영국은 그걸 인양해서 '리엠바'란 이름으로 개칭, 수리해서 본 임무인 여객용으로 사용을 시작했다. 1970년대에 증기기관에서 디젤 엔진으로 동력기관을 바꾼 리엠바는 2018년에 한번 개수를 완료하고 현역으로 뛰고 있다.
  • 레오파르트2 전차 - 에이브람스와 비슷한 시기에 개발되어서 현재도 지속적으로 개량되고 있는 상태. 미국이나 러시아제 전차만큼은 아니지만, 널리 퍼지기도 하였고 연비는 에이브람스에 비하면 우수한 편이다. 다만 원래 계획대로라면 2000년에 레오파르트3로 대체되어야 하지만 냉전 이후 군축으로 프로그램 자체가 취소된 이후 신형 전차를 계획하고 있다.
  • 라인메탈 120mm 활강포 - 105mm L7(M68) 강선포보다는 운용기간이 덜하지만 서구권 3~3.5세대 주력 전차 활강포로 장착된 경우가 많아 1979년 레오파르트 2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여러 국가의 전차에 장착되어 운용되고 있는 전차포이다.

2.1.3. 대한민국

  • 수통[14] - 무려 2차 세계대전 때 미군이 쓰던 걸 받아 한국전 때부터 마르고 닳도록 잘 쓴다. 지금도 '1942', '1943' 등 2차 대전 년도가 찍힌 수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70년이 넘었으니 4대째 사용 중이고, 이제 슬슬 5대를 바라본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노르망디의 바닷물 냄새가 난다는 말도 있다. 그리고 1950년대에 나온 알루미늄 수통 금형을 2000년대 초반까지 그대로 써서 찍어내기도 했다. 그나마 신형 수통을 개발하면서 구형 수통은 점차 대체되는 추세다.

    여담으로 알루미늄 구형 수통 밖에도 1960~70년대의 베트남전에서 공여받아서 예비군 훈련 등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재질로 된 구형 수통도 있다. 물론 2000년대 이후로는 신형 수통은 엄청나게 많이 생산했으며, 창고에서 오래 잠들어 있다. 없는 건 아니다. 신형 수통은 뚜껑 교체 없이 방독면 취수구 결합을 할 수 있다.
  • 반합 - 이쪽은 수통보다 장수만세로 일제강점기 때에 일본군이 쓰다가 무조건 항복으로 철수하면서 남기고 간 것을, 독립 이후에도 계속 재도색하면서 사용하기도 했고, 오늘날에도 같은 금형으로 그대로 찍어내고 있다. 사실 일제 강점기 시기에 일본군이 사용한 반합도 독일군의 Kochgeschirr(코흐게쉬어) 31 반합을 참고한 것이다. 그리고 아직도 잘 찾아보면 "육☆군"이 적혀있는 1960년대~70년대에 생산된 반합도 흔히 볼 수 있고, 가끔 신동품급 수준으로 오래 짱박혀 있다가 지금도 잘 보존되어 남아있는 물건도 발견된다(#).
  • K1 기관단총, K2 소총, K6 중기관총 등의 일부 무기들 - 이것도 의외지만 1980년대 초반~종반에 개발 완료된 물건이다. K1 기관단총(제식채용 1981년)이나 K2 소총(제식채용 1984년)보다는 가장 최신인 K6 중기관총이 1988년이다. 그 다음으로 1989년 K5 권총, 1991년 K3 경기관총, K4 고속유탄기관총이 1993년에 제식으로 채용되었다. 그러니까 2023년 기준으로는 군필자들은 옛 군인들이 쓰던 30년 넘긴 화기를 물려받아 사용했다는 의미다. 개발하고 보니 현존하는 대부분의 소총이 별다른 성능 향상이 없는 상태여서 교체를 할 필요가 없게 되어 지금도 쓰이는 건 물론 앞으로도 쓸 예정이다. 다만 현대전의 양상에 맞춰 K2C와 같이 일부 부대를 위하는 총열 또는 개머리판 단축형 등이 새로 나오기는 했고, RIS와 통합되어서 새로운 모델인 K2 레일모델(K2C1) 등으로 개량되어 보급되고 있다.
  • K-1 전차 - 첫번째 차량이 1985년부터 양산되어 1987년에 실전 배치되었고, 1990년대 말의 120 mm 활강포 등의 개량된 K-1A1 전차가 양산되고 총 K-1 전차 계열 1,500여 대가 실전배치되었는데, 문제는 K-2 흑표의 양산량이 200대로 축소되었으며, 2040년에 배치가 시작될 K-3 전차도 M48A5를 대체하기 위해 300대만 생산하고 끝날 예정이므로 실질적인 주력은 2050년대 이후에도 1500대를 차지하는 K-1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21세기가 끝나기 전까지 한국 육군 주력전차의 자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육군도 이 점을 알기 때문에 K-1 계열 전차 전원의 전자장비를 개수. 각각 K-1E1과 K-1A2로 개량하였다. 그리고 K-1 전차는 또 대대적인 창정비 즉 리빌드의 영향으로 2024년에 K-1E2로 개량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수십년 이상 한참 더 운용될 예정이다.
  • 침상형 생활관: 일제강점기 시기로부터 영향을 받은 사례이며, 아직도 상당수의 생활관은 침상형 생활관인 곳이 많다. 그나마 생활관 현대화 사업으로 비중을 줄이고 있지만 적어도 훈련소의 생활관은 어지간한 병력감축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침상형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1.4. 러시아

  • AK-47AKM - AK-47의 추산 숫자 약 1억 정. 전 세계의 분쟁지역만 가면 발에 차인다는 것은 농담이 아니다. 게다가 더 무서운 사실은, 이것들이 언제 퇴역할지 감조차도 잡히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본가인 러시아의 경우 AK-47/AKM의 생산을 중단했지만 중국북방공업56식 자동소총 등 여러 카피품이 21세기에도 세계각지에서 꾸준히 생산되어 팔리기 때문에, 신품의 공급이 끊기지도 않는다. 러시아 본토에서도 탄을 바꾼 개량형을 만든 뒤 그걸 현대화까지 하고 지금도 AK-47의 족보를 이어받은 21세기 AK를 만들어서 현역으로 굴리고 있다. 윗동네 북한에서도 여전히 현역이다.
  • 모신나강 - 1889년에 개발, 1891년부터 러시아군 제식 소총으로 채용되었고 러시아 본가만 해도 군용으로도 한동안 제조되었고 이후 예비, 의장용과 민간 사용 목적으로도 수요가 있어서 무려 1998년까지 꾸준히 생산된 위의 AKM보다 더한 바퀴벌레 총. 러시아 군에서는 SV-98의 등장으로 현역에서는 물러난지 오래지만, 단가 문제 때문에 현재도 간간히 쓰이며[15]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도 여전히 쓰이는게 확인되었다. 거기에 유고슬라비아, 폴란드, 핀란드, 중국 등의 여러 국가에서 제식 소총으로 수입, 라이센스 생산, 불법복제가 진행된 탓에 러시아의 반대편인 아프리카에서도 쓰인다. 조선인민군 준군사조직에서도 아직 굴러다닌다. 모신나강의 총몸을 현대의 총기처럼 만들 수 있는 총몸 키트도 나왔다.
  • DP-28 - 초기 설계는 1927년에 되었으며, 본국인 러시아에서는 이미 퇴출된지 반세기가 넘어가지만, 위의 모신나강, AK처럼 세계 여러 분쟁지역에서 아직도 사용중이다. 심지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우크라이나 군측에서 아직까지 사용중인게 드러났다.
  • TT 권총 - 야쿠자의 제식화기이자 '가난한 자의 콜트 45'. 비단 옆동네 일본 뿐 아니라 지금도 분쟁지역 여기저기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RPG-7 - 1958년에 개발되어 1961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대전차화기로, AK-47과 함께 분쟁지역의 대표적인 무기다. 아직까지도 러시아군에서 쓰이고 있으며, 쇼미더머니의 미군조차 기존의 대전차화기의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M72 LAW를 창고에서 꺼내 쓰다가, 화력이 부족해서 RPG-7을 가져다 쓰다 아예 개량형을 PSRL-1이란 이름으로 제식 채용했다.
  • 우랄-4320 - 1977년 개발, 현재까지도 생산 중. 용도에 맞게 수십가지의 파생형이 만들어졌고, 동구권 국가들, 제3세계 국가들의 군대는 물론 민간인들도 많이 운용하며, 심지어 현존하는 동구권 군용트럭들 중에서 신뢰성과 전반적인 성능이 아직도 상위권에 속한다.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KrAZ-255B와 같은 경쟁자들은 이미 진작에 단종된 반면 우랄-4320은 2선 장비나 치장물자도 아닌 최전방에서 활약하는 중이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는 러시아군우크라이나군에서 모두 최전선에서 운용했으며, 두 국가의 우랄-4320이 동시에 한 사진에 찍히기도 했다.
  • T-34-85 - 아프리카 지역분쟁은 물론이요, 중국, 베트남, 예멘 등에서는 아직도 현역이며, 로농적위대에서도 운용한다.
  • T-54 / T-55 전차 - 동구권의 M48로서 러시아에서는 운용하다가 퇴역하였지만 전시 비축물자로 보관중일 가능성이 높으며 동유럽과 아프리카, 남미지역 등의 타 국가에서는 아직도 현역이다. 그래서 자주포나 심지어는 보병전투차 같은 온갖 파생형이 나왔으며, 나아가 125 mm포에 콘탁트-5 반응장갑을 덕지덕지 붙인 준 3세대급 전차까지 등장한 실정이다. 이 전차도 조선인민군에서 운용한다.
  • T-62 전차 - 동구권의 M60으로 T-54 / T-55와 상황이 비슷하며 이 전차 역시 북한군도 마개조하여 운용하고 있다.
  • T-72, T-80 - T-54/55나 T-62와는 다르게 러시아군에서도 2021년 현재도 개량하여 현역 장비로 운용중이고 타 국가에도 수출되었다. 러시아군의 경우 사실 원래 계획상으로는 T-14의 생산으로 T-72와 T-80 전차가 퇴역하여 전시 비축물자로 보관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T-14 생산이 지연되면서 T-90A 사양인 T-72B3/B4로 개량이 진행되었으며 T-80 계열도 비슷해서 T-80BVM으로 개량되어 운용중이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는 러시아군, 우크라이나군 둘 다 주력 장비로 운영하고 있다.
  • 125mm 2A46 활강포 - 1961년 T-64에 들어가면서 처음 공개된 2A26 활강포에서 1970년 개량된 2A46 계열 활강포는 T-72, T-80, T-90 등의 동구권 3~3.5세대 MBT에 장착되어 전차포를 개량하면서 운용되고 있다. 여담으로 중국제 ZPT-98 활강포는 우크라이나에서 입수한 2A46M-1을 토대로 중국에서 개량한 활강포다. 본국 러시아에서는 자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우크라이나를 통해 들여왔기 때문에 불법 복제판으로 보고 있다.
  • Mi-8 및 Mi-17 - 1961년에 첫 비행을 한 후에 1967년에 실전배치된 이래 계속 파생형이 생산 중이다. 이제는 러시아 말고도 중국에서도 생산중.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보급된 헬리콥터다. 동독을 통해 넘겨받은 소련제 무기는 거의 퇴역시킨 독일조차도 이 기종만큼은 경찰 측이 계속 굴리고 있다.
  • Tu-95 베어 - 첫 비행은 1952년. 미국의 B-52와 동갑이다. 1956년 이래로 현역이다. 50대가 러시아 공군에서 운용 중이다. 과연 B-52와 Tu-95 가운데에 어느 기체가 먼저 퇴역할까가 궁금할 따름.
  • MiG-21 피시베드 - 빈약한 연료 탑재량과 폭장능력, 레이더만 손보면 아직도 현역으로 뛸 수 있다고 한다. 러시아가 인도에 제안한 개량형은 R-77까지 달리며, 쿠바, 불가리아, 세르비아, 루마니아, 우간다, 앙골라, 잠비아, 탄자니아, 이집트, 베트남, 크로아티아, 라오스, 캄보디아, 북한 등 몇몇 나라에서는 아직도 공군 전투기로 운용한다. 다만 고치느니 새로 사는 추세이므로 묻힐 따름이지 이 놈은 1960년대 기술이다.
  • R-7 발사체 - 세계 최초의 ICBM이자, 스푸트니크보스토크 계획의 유인 우주선을 쏘아올리고 2021년 현재도 개량이 이루어지며 소유즈 우주선을 쏘아올렸다. 1957년 시험발사 후로 병기로서는 도가 넘치는 크기, 예산, 제작 기간 등 많은 문제를 안고 11년 뒤에 은퇴했지만 시험발사 다음에 맡게 된 또 다른 임무였던 스푸트니크 위성 발사의 성공으로 삽시간에 미국에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무기로서 은퇴 후에도 군사위성, 민간위성 가리지 않고 쏴제끼며[16] 그 무시무시한 품질을 인정받아[17] 미국의 우주왕복선이 은퇴한 뒤로, 유인우주선 소유즈의 전담발사체라는 명예로운 임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
  • 소유즈 우주선 - 러시아의 우주왕복선으로 일명 우주선계의 AK-47. 미국이 가격을 줄여보려고 우주왕복선 같은 돈지랄을 했음에도 여전히 소유즈가 가격대 성능에서는 우월한데다가 2011년으로 미국의 모든 우주왕복선이 은퇴하게 됐다. 약 30년 이상 쓰이고 있다.
  • 콤무나 - 무려 108년째 현역인 장수만세 군함. 범선 시절 만들어진 컨스티튜션이나 빅토리만큼은 아니지만,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 현역인 배로 유명하다. 현재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참전하여 격침당한 순양함 모스크바로부터 각종 기밀문서와 장비등을 인양하는 등 활동 중이다.

2.1.5. 기타 국가

  • 브라질 포함 파르나이바 - 1938년에 취역한 아마존 강 경비용 포함(砲艦)이지만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게다가 1990년대에 헬기용 데크까지 설치하며 계속 굴려먹고 있다. 상징적 의미에 가까운 USS 컨스티튜션을 제외하면 활동하는 전투함 가운데에서 가장 오래된 함선이다.
  • 벨기에 FN FAL 계열 소총 - M14 소총, H&K G3와 함께 서방권의 3대 소총으로 불리고 있으며, 최초의 프로토타입이 개발된때가 1947년. 각국의 분쟁지역에서 볼 수도 있고, 남미의 일부국가에서는 현역인데다가, 이스라엘과 영국에서는 예비용으로 쌓아두고 있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 미국에서는 현대적 모델인 SA58 OSW도 개발되었다.
  • 벨기에 FN MAG 계열 기관총 - 1958년에 제작되었음에도 전세계 군대에서 사용되거나 라이선스 생산 등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개량형이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미군은 M240이라는 이름으로 플라스틱 부품 사용, 총열덮개 장착 등을 개량해서 MAG와 비슷한 시기에 탄생한 M60 기관총을 대체했다.
  • 우크라이나 An-2 - 한때 세계에서 가장 오래 생산된 비행기[18]로서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적이 있었던 기종이다. 베스트셀러 비행기로 보통 여객용이나 단거리 수송용으로 쓰이나 한국과 의외로 가까운 나라 에서는 군용 수송기로도 쓰인다.
  • 오스트리아 슈타이어 AUG 불펍 돌격소총 - 1978년에 제작했다. 남들이 21세기로 들어서야 상용화한 설계방식인 모듈러 설계를, 당시에 적용해서 만들었을 뿐 아니라, 플라스틱을 대거 사용하고 반투명 탄창을 사용하는 등 당대엔 최고로 혁신적인 총기였고, 지금도 불펍계 총기 중에서 이 총보다 나은 총을 꼽자면 얼마 없을 정도의 완성도를 지녔다.
  • 이스라엘 UZI - 본디 건국 초기 돌격소총의 부족을 보충하고자 설계는 1951년에, 양산은 1953년에 시작한 이스라엘의 제 1호 공산품 기관단총. 당시 외교적으로 불리해 신생 제3세계에 헐값으로 팔아넘겼으며, 당시의 서독도 전후보상 차원에서 'MP2'라는 제식명으로 채용해 1959년부터 40년 가까이 썼고, 미국 대통령 경호국조차도 이 총을 썼을 정도다. 간결한 오픈볼트, 대부분의 부품은 프레스 가공으로 양산도 쉬웠으며, 가격도 굉장히 쌌다. 기관단총치곤 무거운 무게와 오리지널 우지, 마이크로 우지 오픈 볼트 사양 한정으로 낮은 연사력으로 되려 집탄력조차 높았다. 기관총처럼 연사로 지원사격을 하는 것이 기본이었던 당시 기관단총의 역할에 제대로 맞췄기에, 대테러작전에서 정밀사격을 위하는 H&K MP5가 등장하기 전까지 기관단총의 기준이였다. 이후에는 MP5의 부상으로 어지간한 국가들의 제식에선 밀려났고, IMI에서도 양산이 중단되었다가 2010년에 UZI Pro'라는 이름으로 피카티니 레일을 달고 업그레이드판이 재생산되고 있다. 50년 넘게 민간, 테러에서, 혹은 가난한 제3세계 국가에선 쭉 쓰이고 있다. 한 마디로 시대를 풍미한 베스트셀러 기관단총이다.
  • 이탈리아 베레타 M12 - 1958년에 만들어져서 아직도 현역인 기관단총이다. 주 애용자는 이탈리아고, 브라질에서 채용되었다. 더한 가관인 건, 위의 UZI마냥 2010년대에 들어서야 겨우 개량형이 나온 것. 물론 돈없는 브라질은 아직도 초기형을 애용한다. 이는 양극화와도 유관하다.
  • 스웨덴 보포스 40mm 포 - 최초 개발은 1934년으로 대공포로 사용된 것이 처음이며, 2차대전 당시 미국의 주력 대공포 셋 중 하나로 차용되었고[19] 당시 수많은 미국 군함들에 함종을 가리지 않고 장비되었다. 현재는 일부는 대공포로 사용되고 그 밖의 쓰임으론 일반적인 기관포로도 대량으로 사용되고 있다. CV90의 주무장으로도 쓰이며, AC-130의 무장으로 쓰이는 버전유명하고 여기에 보포스 40mm 포를 기반으로한 파생형들도 많다.
  • 영국 AW시리즈 - 수많은 국가의 특수부대, 정규군만 말고, 한국의 707특임대와 러시아의 알파 그룹에도 쓰이고 있다. 바렛 M82CheyTac Intervention같은 대구경을 제외하면 세계에서 가장 긴 저격기록을 세운 총이며 1980년대에 나온 것이다. 80년대에 나왔음에도 이 총에 정밀성, 내구성에 버금가는 저격소총도 얼마 없는 거다. TRG시리즈나 SV-98, M2010 ESR 같은 신형 저격소총들이 AW의 라이벌로 대두되고 있지만, 아직은 AW보다 적은 편. 나중에는 AX 시리즈로 대체되면서 공식적으로는 새 모델을 팔지 않지만, 이 AX도 AW의 개량형이며 단종 후에도 여전히 전 세계의 여러 국가에서 사용된다.
  • 영국 리-엔필드 소총 - 볼트액션식 소총이지만 어렵지 않게 보이는 소총이다. 1960년대에 FN FAL에 주력 자리를 넘겨 줬지만, 저격 소총 버전은 포클랜드 전쟁 때까지 사용 되었고, 인도에서는 7.62×51mm NATO 탄 버전으로 개량된 일반 소총모델이 1980년대까지 생산되었고, 아직도 현역. 뭄바이 테러당시 인도군경들이 들고 나온 화면이 유명하다.
  • 영국 로열 오드넌스 L7 105mm 전차포 - 1959년 1세대 MBT 센추리온 Mk.6에 처음으로 장착된 이후, 2세대 전차들의 주력 무장으로 운용되고 일부 3세대 전차들과 현역으로 굴러다니는 화력지원에 특화된 일부 장갑차들까지 60년이 넘게 줄기차게 운용되고 있는 전차포.
  • 영국/러시아 맥심 기관총 - 위의 M2 중기관총도 울고 갈 장수만세의 끝판왕급 기관총으로, 출시 년도가 무려 1886년이다. 1986년이 아니다. 유럽 열강들이 아프리카 원주민 대상으로 쓰던 때부터 두 차례의 세계 대전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온갖 분쟁지역에서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다만 현대에 쓰이는 맥심 기관총은 오리지널 버전이 아니라 현대식 탄약과 호환성이 높은 러시아 제국제 맥심 기관총이다.

2.2. 은퇴

영광누려온 병기 목록. 이미 은퇴했지만 그래도 다들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 미국 '스프링필드' 머스킷/소총 - 사실, 밑의 브라운 베스와 마찬가지로 바리에이션을 넘어서 모델명까지 다른 총들의 집합이다. 머스킷은 1795년부터 1863년까지, 라이플은 1855년부터 제작되어 미군의 제식 화기로 쓰였고, M1903 기준으로 1949년까지 쓰였다.[20] 사실상 스프링필드 조병창에서 제작된 총들의 집합이라 M1 개런드와 M14도 포함시키는 경우가 있으나, 이 경우에는 현역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 다만, 반자동 소총부터는 '스프링필드'라는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없어서 빼두는 편. 라이플만 1855년부터 1949년까지의 94년, 머스킷만 1795년 부터 1863년까지 68년, 머스킷과 라이플을 전부 합쳐서 154년간 장수했다.
  • 영국 랜드 패턴 '브라운 베스' 머스킷 - 1722년부터 1838년까지 영국 육군의 제식병기로 사용되었다. 자그마치 116년. 분류하면, Model 1795가 가장 오래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총기 기술의 발전이 빠른 편이 아니라 브라운베스가 특이하게 오래 사용된 건 아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의 Charleville musket이 제식으로 사용된 기간은 1717년부터 1840년까지로, 브라운 베스보다 7년이나 더 길다. 스페인의 1752/57 모델 머스킷도 100년 넘게 사용됐다. 따라서 시대의 흐름상 딱히 장수한 무기는 아니다.
  • 영국 호커 헌터 - 1951년 초도비행에 1953년부터 실전 배치된 전투기로, 21개국에 수출되어 레바논에서 2014년에 퇴역하기까지 60여 년간 활동했다. 미군과 계약한 민간업체에서 전술개발용 가상적기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어떤 면에선 아직 현역이라고 볼 수도 있다. 민간에서 사용되는 것이긴 하지만 에어쇼 비행용이 아닌 실제 군사관련 용도로 쓰이고 있기 때문.
  • 미국 F-86 - 미국에서 1949년 실전배치부터 볼리비아에서 1994년 퇴역까지 45년간 장수했다. F-86은 대한민국 공군도 운용한 기종으로 1955년부터 F-86F가 도입되었고 이후 F-86D도 도입되었다. 하지만 늦게 도입한 F-86D가 F-86F보다 먼저 퇴역하였으며 F-86F는 지상공격기로 1980년대까지 한창 운용하다가 일선에서 물러나 가상적기로 운용하여 1990년대 초반에 전량 퇴역했다.
  • 미국 F-111 - 1964년 개발되어 폭격기로 활약하면서 이름을 떨쳤던 항공기다 미국에서는 걸프전을 마지막으로 퇴역 했으며 호주에서는 2010년을 마지막으로 퇴역했다.
  • F-104 - 밀덕들에겐 과부제조기로 유명하고 미국 본토에선 빠르게 퇴역했지만, 해외로 수출된 기체들은 의외로 장수하여 이탈리아나 대만에서 90년대 말이나 2000년대 초까지 운용되었다.[22] 진짜 과부제조기였던 F-100보다 훨씬 오래 쓰였다.
  • F-8 - 필리핀이나 대체기 개발이 늦어졌던 프랑스 해군에서 상당히 오래 사용되어 2000년대 다 되어 기체 수명으로 퇴역했다.
  • 독일Ju 52 - 1930년대에 도입된 독일의 수송기. 본래 여객기로 출발했지만 스페인 내전에서는 폭격기로, 2차 대전 기간에는 독일의 주력 수송기로 활약했다. 독일 외에 40여개국에 수출되었으며, 군용으로서 스페인, 스위스에서는 70~80년대까지 운용됐다. 여객용으로는 70년대까지 유럽 주요 정기항로를 운행했고, 일부 기체는 아직도 현역이다.
  • 네덜란드의 더 제번 프로빈시엔급[23] 순양함 2번함 알미란테 그라우 - 1930년대에 건조를 시작해서 건조 중 나치 독일에 뺏기고 이후 다시 되찾고 하는 우여곡절 끝에 전후인 1953년에 완공하고 지속적인 보수와 개장을 받으면서 64년간 운용된 뒤 2017년에 퇴역한다. 그 미국의 아이오와급보다도 늦게 퇴역한 세계에서 가장 늦게 퇴역한 포격 특화함이다. 이 친구도 개장 덕에 아이오와급처럼 껍데기만 2차대전이고 속은 최신식이었다.

3. 밀리터리 밖의 사례들

효율적이거나 큰 이유가 없는 것만 서술할 것. 비효율적일 수 있음을 알아도 별수 없이 쓰는 건 경로의존성 또는 노인 학대이다.

3.1. IT 분야

  •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군
    • 윈도우 1.x - 1985년 11월에 나와 연장 지원은 2001년 마지막 날에 종료되었다. 사실 이런 엄청난 지원 기간을 갖게 된 이유는 Windows 지원 사이클이 2000년에야 생긴 것도 있다.
    • 윈도우 98, SE - 오프라인용 OS로서는 아직 돌아가는 곳이 있다.
    • 윈도우 XP - 2001년 가을에 출시되어 연장 지원은 2014년 4월에 종료되었다. 개선된 디자인과 뛰어난 안정성 덕에 상당히 오래 사용되었다. OS 주기가 빠름을 감안하면 '장수만세'로 불려도 무방하다. 현재는 일반 사용자용으로는 퇴출된 지 오래지만 아직도 드물게나마 쓰이며, 상당수의 산업용 장비에 사용된다.
    • 윈도우 서버 2008, 7 - 서버 2008은 2008년 1월에 나와 다음해 10월에 나온 서버 2008 R2와 7의 지원 종료 때 같이 종료되었고, 7은 아직도 쓰인다.
  • NTSC - 1950년대 제정 규격이다. 미국의 전력 주파수에 따라 60필드로 설계되었으나 당시 기술의 한계로 비월주사방식을 택해서 30프레임으로 방송된다. 2012년에 아날로그 방송이 중단되었지만 아직도 케이블 채널은 이걸 쓰는 데가 있고, 셋톱박스나 외부입력으로도 잘만 달려 나온다. 2000년대 HD 텔레비전 완전 보급 전에는 DVD나 게임기의 화질과 프레임 수를 나타내는 말로도 쓰였다.

3.2. 전자기기 분야

  • 군사 & 우주용 CPU
  • 자일로그 Z80: 8비트 칩의 대표주자. 리즈시절인 80년대에 8비트 전자 기기의 셰어를 많이 차지했을 정도이고, 8비트가 시대의 흐름으로 CPU 칩으로서는 일찍 물러났지만 지금도 절찬리에 생산되고, 공학용 계산기 등에 장착된다. 오락실 기기에서도 79년도부터 채택되어 2004년도까지 본 칩이 채택되었을 정도이다. 네오지오, CP 시스템 등에 대개 사운드 보조 CPU로 채택되었다.
  • 모토로라 68000: Z80을 이은 신화. 1979년 첫 출시 이래로 개인용 컴퓨터 CPU로는 90년대에 맥이 끊겼으나, 아케이드 기판 CPU로는 1983년 출시작인 아타리의 푸드 파이트나 남코의 리블 라블에 처음으로 채택되어 2004년 네오지오 MVS 단종 때까지 현역으로 쓰였다.
  • 엑시노스 7870: 2016년에 공개된 중저가 보급기용 프로세서가 2019년에 나온 갤럭시 M10에도 사용되었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사용된다. 현대 신상품 출시 주기가 1년 정도로 짧으니 장수만세로 볼 수 있다.
  • 엑시노스 850: 2020년에 공개된 보급형 프로세서로, 위의 7870의 후속작이다. 이 프로세서도 갤럭시 A21s부터 시작해서 A12 나쵸, A13, A04s, 심지어 리더북과 러기드폰으로까지 체용된 프로세서이다.
  • 히타치 SH-3: 1995년 첫 출하 이래로 주로 Windows CE를 채택한 자동차 내비게이션, 초소형 컴퓨터에 주로 장착되었다. 크게 인지도는 없었으나 이 CPU는 CV1000의 메인 CPU로 채택되면서 유명해졌다. 2012년 작품인 도돈파치 최대왕생까지 사용된 의외로 장수한 CPU.
  • 일본 야기-우다 안테나: 의외로 역사가 꽤 오래된 범용 안테나로서 처음에 군용 레이더에 쓸 목적으로 만들어진 안테나이며, 이 안테나가 개발된 시기는 제1차 세계 대전제2차 세계 대전의 전간기인 1926년이다. 지향성 안테나로 지금도 개량은 필요없이 방송 송수신용 안테나로 계속 만들어지고 쓰이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인터넷의 기반이 된 ARPAnet과 비슷하다.
  • 펜타곤에서 사용하는 핵전력 지휘통제시스템이 1976년에 발매된 컴퓨터와 8인치 플로피 디스크를 사용한다는 보도가 2016년 5월 26일에 나왔다.
  • 야마하 KX5: 1984년에 출시되어 15년 뒤에 단종됐다.
  • 버클링 스프링 방식 키보드: 키보드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내구성을 자랑하는 접점 방식이다. 특히 이 방식을 적용한 IBM 모델 M은 1986년에 만들어진 키보드가 2017년까지도 고장 없이 작동했을 정도로 엄청난 내구성을 지녔다. 되레 90년대에 만들어진 모델 M보다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정도.
  • RCA 단자: 1930년대에 개발되었는데 2020년대 현재도 쓰인다.
  • USB 2.0: 2000년 4월에 등장한 규격으로 자원, 가격 문제도 있지만 USB 3.0 이상의 성능이 불필요한 기기에는 여전히 쓰이며 2020년대 현재도 현역으로 무선 마우스나 무선 키보드용 리시버를 USB 3.0 포트에 연결하면 전파 간섭이 일어나는 문제가 있어, 입력기기 쪽은 아직도 2.0을 계속 사용해서 앞으로도 더 쓰일 전망이다. 그래서 고급형 메인보드는 PS/2 포트가 없이 USB 포트로만 출시되는 것이 대부분이고, 보급형 메인보드는 PS/2 포트가 키보드와 마우스 중 하나만 선택해서 꽂을 수 있는 콤보포트나 단일포트로 장착되어 메인보드가 출시되기도 한다.
  • 인텔의 제품군
    • P6 아키텍처: 1990년대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아키텍처가 개량이나 새로운 아키텍처 개발 없이 계속 쓰이다가 결국 2018년에 대형사고가 터졌다.
    • 865 칩셋: 865 칩셋은 2003년 5월에 처음으로 등장하여 소켓 478(mPGA 478)용 싱글코어 CPU[24]에 사용하여 DDR1 램과 AGP 슬롯을 지원하는 칩셋으로 915 칩셋[25]과 945 칩셋[26]의 등장으로 2005년 시점에는 구형 칩셋이 되어 2005년 4분기에 915 칩셋과 함께 단종될 예정이었지만 LGA 775 소켓용 펜티엄4 프레스캇 후기형에 쓰인 2004년 출시 915 칩셋과 다르게 멀티코어 CPU 지원을 막지 않아 ASRock 연구소에서 듀얼코어[27]와 쿼드코어[28]를 지원하는 Conroe865PE, 775i65G (rev 3.0) 등의 LGA 775 소켓 변종 메인보드의 등장으로 구형 DDR1 램과 AGP 그래픽 카드를 쓰면서도 성능 향상을 위한 보급형 수요가 발생하여 865 칩셋은 1년 반만 판매되고 단종된 915 칩셋의 단종 시기(2007년 3월)보다 더 늦은 2007년 7월쯤에 단종되었다.#
    • 인텔 코어2 시리즈 계열
      • LGA 775 소켓: 2004년부터 2012년까지 LGA 775 소켓 규격의 메인보드가 꾸준히 생산되었다가 단종된 장수한 규격이라서 CPU의 경우는 싱글코어[29], 듀얼 코어[30], 쿼드 코어[31]가 지원되며 램도 DDR1부터 DDR3까지 지원되지만 메인보드 칩셋에 따라 장착되는 CPU 종류가 달라서 915 칩셋이 장착된 메인보드의 경우 싱글코어 CPU[32]만 장착이 가능하다. 그래서 멀티코어 CPU를 원하는 경우는 구형 865 칩셋 기반의 변종 메인보드를 알아보거나 945 칩셋, G31 칩셋 등을 장착한 메인보드를 구매한 경우가 많았다. 2022년에도 산업용 등으로 여전히 수요는 있어서 DDR2 램을 사용하는 G31 메인보드나 DDR3 램을 사용하는 G41 등의 보급형 메인보드들의 경우는 중고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 코어2 쿼드 Q6600: 2007년 1월부터 판매된 인텔의 CPU. 좋은 오버수율과 성능으로서 오래 사랑받아 남들 다 버려질 때도 계속 사용하다 보니 '켄츠할배'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2021년에도 현역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며, 현재는 요크필드와 및 하퍼타운 제온이 '증조할배' 타이틀을, 샌디브릿지가 '할배' 타이틀을 물려받아 지금은 '켄좀비'이다. 또한 최상위 모델인 Q9650은 하드디스크를 SSD로만 갈아도 Windows 체험 지수에서 7.9점에 평균 7.0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작성한다.[33] 오버워치는 하위 옵션으로 돌아간다! 2023년 기준으로는 20H1 이후 윈도우 10의 사양 상승으로 인해 코어2 듀오의 윈도우 10 구동이 많이 버거워지면서 사실상 윈도우 10의 최소사양으로 기능하고 있다.
        • LGA 771 기반 제온 하퍼타운 CPU: 가격 방어로 유명한 Q9XXX대 요크필드와 거의 같은 스펙의 CPU에도 널리 쓰이는 LGA 775 소켓과 바로 호환되지 않아서 중고 가격이 폭락했지만, LGA 771 제온 하퍼타운 CPU와 LGA 775 메인보드를 개조하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LGA 775 사용자들의 마지막 보루로 재조명되어 본의 아닌 장수만세를 한다.
    • 인텔 코어 i 시리즈 계열
      • 제온 웨스트미어 X5000번대 제품들: 인텔 코어 i 시리즈/1세대와 동시기에 출시한 CPU로 출시 당시 200만 원대로 비싸서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사가지 않았지만 어느 시점에 갑자기 중고가가 폭락해버려서 x5650은 4 GHz까지 가는 좋은 오버수율과, 헥사코어인 제온 E3 뺨 치는 중고제품의 가성비 덕에 의도치 않은 장수만세 CPU이다. 다만 LGA 1366 메인보드가 지식쇼핑에서 찾을 순 있긴 한데 메인보드 중고 가격 최저가 가격이 2세대 샌디브릿지 보급형 H61 메인보드의 2배 이상이 나올 정도로 가성비가 안 좋다.
      • 샌디브릿지(2세대), 아이비브릿지(3세대) 제품들: 샌디브릿지는 인텔 코어 i시리즈 2세대로 2011년에 출시된 CPU이지만 높은 오버클럭 수율과 코어 i7 이상의 고사양 CPU들의 경우 4코어 8스레드부터 최대 12코어 24스레드[34]의 힘으로 그래픽 카드의 성능만 받쳐주면 대부분의 AAA 게임들도 옵션 조정(상옵 이상)으로 돌릴 수 있는 CPU[35]이다 보니 2021년 기준으로도 충분히 게이밍 PC로 쓸 수 있던 역대 최고의 장수만세 CPU이자 CPU의 상향평준화를 상징하였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샌디할배'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2012년에 출시된 같은 소켓에 쓰이는 3세대 아이비브릿지도 '아이비할배'로 불리기도 한다.
      • 하스웰(4세대)~카비레이크(7세대) 제품들: 샌디브릿지, 아이비브릿지와 비슷한 상황으로 운용되는 게 많다. 일반 소비자용 코어 i7은 4코어 8스레드이며, 서버 또는 하이엔드급 고사양 CPU들의 경우는 6코어 이상의 CPU들도 있다.
      • 다만 인텔 카비레이크(7세대)/AMD 라이젠 1000 시리즈(1세대) 이전 CPU가 쓰인 컴퓨터에는 일반적인 방법으로의 Windows 11 설치가 불가능하며, 설치 후에도 쾌적한 실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 Windows 10을 사용해도 시간이 흐르면 보안 지원도 중단될 예정이고 QHD 이상의 모니터가 정착되면 단순 사무용으로도 쓰기 어려워져 샌디브릿지~카비레이크도 사실상 퇴역을 앞두고 있다. 그나마 스카이레이크(6세대) 이후 모델에는 TPM 2.0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TPM 1.2가 있어도 Windows 11을 클린 설치로나 공식 우회 방법으로 깔 수도 있으나,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공식 입장으로 공식 우회 방법으로 설치하더라도 보안 업데이트를 포함한 Windows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으며, 문제가 발생하면 제조사 보증을 받을 수 없다고 했고, 22H2부터 샌디브릿지/아이비브릿지(2~3세대)와 비슷하게 사소한 보안 업데이트를 제외한 업데이트는 Windows Update로 검색되지 않는다. 스카이레이크-X(7세대) 모델 사용 시에는 윈도우 11 정상 설치가 가능하며 Windows Update도 제대로 검색된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 새 기능 시연 논란 때문에 뒤늦게 Windows Insider Preview에 한해 한 세대 아래 CPU도 지원 목록에 추가하겠다고 밝혀 사건을 진화했다.
  • AMD의 제품군
    • AM2 ~ AM4 칩셋
      • AM2 ~ AM3+ 계열 칩셋의 경우 ASRockN68C-GS4 FX 메인보드가 대표적으로 유명한데 최대 TDP가 95W로 제한이 있기는 했어도 AM2 소켓 CPU(애슬론64 올리언즈)에서부터 AM3+ 소켓(AMD FX 시리즈)까지 지원이 가능해서 인텔로 비유하면 펜티엄4 프레스캇부터 코어 i 시리즈 4세대 하스웰까지 지원이 가능한 상황이라서 CPU의 지원목록이 상당하다.
      • AM4 칩셋 역시 지원 목록이 상당한데 처음에는 AMD A 시리즈를 출시하였으나 이후 라이젠 계열이 출시되었다. 그래서 2024년 기준으로 AM4 칩셋 중에는 500번대 칩셋들도 있지만 오래된 구형 X370/B350/A320 칩셋들도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젠 5000 시리즈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최신 버전의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진행할 경우 구형 AMD A시리즈(브리스톨 릿지) CPU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추후 AM5 계열이 기존 AM2~AM4 세대의 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 삼성의 제품군
    • 큐센(구 삼성전기 키보드/마우스 부문) DT35 키보드: 2000년대 프로게이머의 상징과도 같은 물건. 단일 모델로는 1990년대 중반에 출시되어 20년이 넘은 지금도 출시 당시 디자인 콘셉트 그대로 판매되는 장수 모델이다. 출시 초기에는 그냥 평범한 키보드였으나, 나중에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사용하는 키보드로 유명해졌다. 그 동안은 다양한 파생 모델과 일부 OEM으로도 출시되었다. 다만, 외형이 바뀌면서 옛 모델은 일찍 단종되었다.
    • 갤럭시 S II: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로 출시되었고, 4.1 젤리빈으로 공식 지원이 종료되었으나, 커스텀 펌웨어로 2023년 기준 최신인 안드로이드 13까지 받을 정도이다. 갤럭시 시리즈 중 최고 명기로 뽑히는 기기이다.
    • 갤럭시 노트3: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으로 출시되었고, 5.0 롤리팝으로 공식 지원이 종료되었으나, 커스텀 펌웨어로 2023년 기준 최신인 안드로이드 13까지 받을 정도이다. 나아가 3 GB RAM을 탑재해서 안드로이드 13도 무리 없이 돌릴 정도로 갤럭시 노트 II와 더불어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 최고 명기로 뽑히는 기기이다.
    • 갤럭시 노트5: 2016년 8월 후속작인 갤럭시 노트7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로 인해 54일 만에 단종되어 2015년 8월 20일 최초 출시부터 2017년 8월 갤럭시 노트8이 나오기 전까지 삼성 제품군들 중 유일하게 2015년부터 2017년까지 2년 동안 최신 노트 시리즈의 자리를 지켜냈다. 나아가 KT에서는 갤럭시 S10이 출시된 2019년까지 현역으로 판매되었다.
    • 갤럭시 노트9: 갤럭시 노트1부터 8에의 노하우를 총집합해 만든 역작.[36] 2018년에 출시하였으나 빗발치는 수요로 인해 2020년은 재생산까지 하였으며 2023년 현재도 실사용자가 많은 현역.
    •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노트20 Ultra: 2021년에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출시되지 않으면서 2020년 8월 5일 출시부터 2022년 2월 정신적 후속작인 갤럭시 S22 Ultra가 나오기 전까지 2020년부터 2022년 1월까지 1년 4개월 동안 최신 노트 시리즈의 자리를 지켜냈다. 그 후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폐지되면서 마지막 노트가 되었다.
  • 애플의 제품군
    • iPad 2: 3년 동안에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판매가 진행되었고, iOS 9.3.5 업데이트까지 진행되고 굉장히 쓸 만했으나, 이후로 대부분의 앱이 iOS 10을 최소 사양으로 지정하면서 더는 운용하기 어렵다.
    • iPhone 5s, iPad mini 2: iOS 7부터 iOS 12까지 업데이트되었다.
    • iPad Air 2, iPad mini 4: 특유의 훌륭한 업그레이드와 램 증설로 iPadOS 14 지원 대상에 추가된, 아이패드 2를 능가하는 진정한 장수만세 아이패드. 2021년 iPadOS 15 지원 대상에 포함되었고, 2022년 iPadOS 16 미지원으로 지원이 종료되었다.
    • iPhone 6s, iPhone 6s Plus, iPhone SE: iOS 13이 마지막으로 지원이 끊길 것으로 예상했으나, 모두의 예상을 엎고 당당히 iOS 14 대응 기기에 발을 들였다. 아마도 에어 2와 같이 램 증설이 가장 큰 원인일 듯한데, 최근 iOS 15 지원대상에 추가되어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고 있었다. iOS 16 업데이트는 받지 못했으나, A9 계열의 칩셋을 탑재한 기기인 아이패드 5세대, 아이패드 프로 9.7, 12.9(1세대)는 iPadOS 16 업데이트가 지원되면서 A9 칩셋의 지원이 끝나지는 않았다.
    • Mac Pro/1세대: 흔히 '타워맥'으로 불리며, Mac Pro(2013년 후반 모델) 대비 업그레이드 및 확장의 용이성, 유지보수의 편의성, 그리고 발열이 적은 구조에 기인한 성능과 안정성으로 전문 사용자들에게서 오래 사랑받았다. 공식적으로는 이미 OS 지원이 끊긴 모델들이 다수이지만, OpenCore 부트로더의 사용과 Titan Ridge 기반 Thunderbolt Add-In 카드 활용 방법의 발견으로 인해 전성비만 포기하면 최신 OS와 최신 그래픽 카드, 최신 확장 인터페이스 및 관련 기기들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어 당초 제품의 수명주기보다 훨씬 오래 활약하고 있다. 심지어 2013년형의 문제를 대부분 해결한 2019년형조차 T2 칩으로 인한 업그레이드 제한과 독자규격 저장장치 사용 등의 문제가 있어 일부 사용자는 타워맥을 고집한다.

3.2.1. 게임기

  • 아타리 2600: 1977년에 출시되어 1992년 첫날에 단종되었다.
  • 닌텐도 게임기
    • 패밀리 컴퓨터: 지금의 닌텐도를 있게 한 콘솔계의 전설. 1983년에 출시되어 2003년 하반기까지 20년 넘겨서 신품이 생산되었으며, 2007년까지 무려 24년 간 사후 지원을 해 주었다. 다만 북미판 NES는 1985년에 출시되어 1995년에 단종되었다. 그리고 2019년에도 일본 패미컴판 및 북미/유럽 NES판 신작 소프트가 나왔고, 현재 개발되는 소프트웨어도 있다.
    • 슈퍼 패미컴: 1990년에 출시되어 13년 지나 2003년 패미컴, 닌텐도 64 단종 때 같이 단종되었다.
    • Wii: 출시된 지 15년이 지날 때 까지 미국 등의 지역에서 넷플릭스, 아마존 비디오, 훌루 플레이어로 사용되었다. 더구나 2020년에도 저스트 댄스 시리즈의 신작인 저스트 댄스 2020이 발매되어 후속작보다 1년 늦게 퇴역하게 되었다. Wii스포츠, Wii Fit처럼 가정에서 접하기 쉽고 초등학교 이하의 저연령층에 좋은 콘텐츠도 많아서 아이가 있는 집이 중심으로 중고 물품이 꾸준히 판매/구매가 이루어졌다.
  • 세가의 게임기 / 아케이드 시스템
    • 세가 마스터 시스템, 메가 드라이브: 브라질 테크토이(Tectoy)에서 2024년 4월까지 꾸준히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었다가 단종되었다.
    • NAOMI: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준 아케이드 기판으로서 수많은 서드 파티들의 참여로 인해 1998년 11월 첫 출시 이래로 무려 2009년까지 신작이 발표되면서 거의 무려 11년 동안이나 장수한 기판으로 볼 수 있다. GD-ROM 버전도 2000년 첫 출시 이후로 아예 GD-ROM 매체의 말기인 2006년 12월에 길티기어 XX 액센트 코어가 출시되었고, 강화판인 NAOMI2버추어 파이터 4가 출시된 2001년을 시작으로 2006년까지 대략 6년을 버텼다. 그리고 기판 자체의 말기인 2008년 9월에는 멜티 블러드 액트리스 어게인이 카트리지판으로 출시되면서 각종 메이저 격투게임들의 확장판이나 후속작이 기판 말기에도 출시되었을 정도이다. 같은 드림캐스트 기반으로 발매하여 NAOMI보다 늦은 2003년에 처음으로 출시된 기판인 ATOMISWAVE가 2006년 메탈슬러그 6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일본에서 게임이 출시되지 않아 단종된 것을 생각하면 NAOMI 기판이 세가의 아케이드 기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0년 넘게 장수한 것이다. 유지 보수 지원은 2017년까지 계속되었다.
  • 네오지오: 가정용 네오지오는 1997년에 단종되었지만, 업소용 MVS는 2004년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스페셜 출시 후에 단종되었고, 그렇게 1990년 첫 출시 이래로 2004년까지 무려 14년간 신작이 발표되었으며, 유지 보수는 2007년까지 이루어졌다.
  • CP 시스템 Ⅱ: 1993년 첫 출시 이래로 2003년까지 신작이 발표되었다. 유지 보수는 CP 시스템 Ⅲ와 더불어 21년 가량 지난 2015년까지 이루어졌고, 전지 교체는 역시 CP 시스템 Ⅲ와 더불어 25년 가량 지난 2019년까지 이루어졌다.
  • PlayStation 2: 2000년 2월 일본 출시 이래로 2012년 12월 일본에서 생산 종료, 2013년 1월 전세계에서 생산 종료 때까지 약 1억 5,768만 대의 판매량을 자랑하고, 전성기이던 2000년부터 2006년까지 같은 6세대 게임기들인 드림캐스트, Xbox, 닌텐도 게임큐브의 저항마저 압도적으로 제쳤고, 2007년까지는 PlayStation 3보다 더 잘나갔으며, 2008년까지는 PS3, XBOX 360과 멀티로 타이틀이 발매되었다. PlayStation 3, Xbox 360, Wii의 본격적인 시작이던 2007년부터 2009년까지도 갓 오브 워 2, 페르소나 4, 슈퍼로봇대전 Z, 드래곤볼Z 스파킹 메테오, 오딘 스피어, 무쌍 오로치 등의 대작들이 발매되었을 정도로 화려한 황혼기도 맞이했다. 2013년에 PS2의 마지막 타이틀들이 발매되었으니 소프트웨어 출시 기준으로 무려 13년 동안이나 장수한 게임기이다.

3.3. 매체 분야

  • 만화
    '결말이 보이지 않는 작품' 문서도 참고할 만하다.
    • 고바우 영감: 1950년부터 2000년까지 무려 50년 동안에 매일 연재한 만화로서 한국 4컷 만화의 교과서와도 같은 존재이다.
    • 고르고13: 1968년부터 50년 넘겨서 연재하는 만화. 휴재 없이 연재하다가 2020년 코로나19 사태 후에 휴재한 적이 있지만 원작자의 2021년 타계 후에도 계속 연재된다.
    • 아부상: 1973년부터 2014년까지 약 40년 동안에 연재한 최장기 연재 스포츠 만화.
    •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1976년부터 2016년까지 40년 동안에 휴재 없이 연재한 만화.
    • 가필드: 1978년부터 연재한다.
    • 보노보노: 30년 넘겨서도 연재하는 일본 4컷 만화. 일주일에 한 번 책으로도 2020년까지 8~90쪽 분량의 45권을 발간했다.
    • 열혈강호: 1994년부터 연재한다. 2009년 영 챔프의 온라인 이동에 따라 2013년까지 웹연재를 시도해 보기도 했다.
    • 신세기 에반게리온 만화판: 1994년에 연재를 시작해 2013년에 완결했는데 장기 연재로 유명하다.
    • 원피스(만화): 1997년부터 연재한다.
    • 소녀왕국 표류기: 2002년부터 연재한다. 위 작품들만큼 인지도가 그렇게 큰 편이 아닌데도 장기연재 만화로 알려졌다.
  • 라디오 프로그램 및 TV 프로그램은 <장수 프로그램> 문서 참고. 해당 문서에 실리지 않은 프로그램이나 간략한 특징만 이 문단에 작성할 것. 진행자 관련 내용은 아래 <인물 활동> 문단에 서술되어 있다.
  • 합성 요소
    • 야인시대/합성물: 2006년부터 합성물이 나오는 합성계의 전설. 드라마는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처음으로 방영된 작품이다. 내가 고자라니로 유명한 제64화와 제65화는 2003년 3월에 방영되었다.
    • 브로리/MAD: 2008년 이래로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원작 개봉 시기는 1993년.
    • 네모바지 스폰지밥/밈: 'Spingebill'로 불리는 YTP 영상이 지금도 만들어지고 나온다. 족히 10년은 거뜬히 넘은 수준. 2020년대에는 인기가 식은 것으로 추정되다가 'SpunchBob'이라는 새로운 밈으로 명맥을 이어가긴 하지만 이것도 유행이 점점 사그라들면서 앞으로의 전망은 좋지 않은 상황.

3.3.1. 비디오 게임

  • 스페이스 인베이더: 1978년 6월 16일에 발표되고 8월 경에 발매된 슈팅게임의 원조로 일본의 타이토 스테이션에서는 현역인 곳이 드물게 있다.
  • 갤러그: 1981년 7월 23일에 발매된 1980년대를 대표하는 슈팅게임.
  • 버블보블: 1986년 8월에 나온 게임이고, 일부 오락실에선 아직도 현역이다.
  • 아타리 테트리스: 1988년에 나온 게임이고(첫 테트리스는 1984년에 나왔다), 아직도 현역이다. 다만 거의 다 복제 기판이고, 일부 복제 기판은 원 기판과 다른 부품 구성이며, PMP와 비슷한 사양의 기판(라즈베리 파이, 아두이노)에서 소프트웨어 형태로 돌리는 일이 많다.
  • 넥슨의 게임
  • 동방 프로젝트: 1997년에 정식 발매된 동방영이전을 시작으로 원작 게임 시리즈가 2023년까지 발매되었으며, 2017년부터 스팀 플랫폼으로도 이식되었다. 또한 다양한 코믹스와 설정집으로 미디어 믹스가 전개되었고, 서브컬처 2차 창작계에서는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창작물을 만들어내며 15년 이상 세력을 과시하고 있다.
  • 클래식 둠 시리즈: 둠 3, 리부트 시리즈가 나온 뒤에도 불구하며 수백 가지의 모드와 WAD들로 인해 현재도 명맥을 이어간다.
  • 배틀필드 4: EA가 2013년에 발매한 FPS 게임으로, 배틀필드 4의 후속작인 배틀필드 1, 배틀필드 V의 핵 등의 각종 문제점이 속출되면서 오히려 배틀필드 4에 유저들이 몰려들었다. 결정적으로 2020년 6월에 스팀까지 발매되면서 제대로 된 배틀필드의 현대전 타이틀이 나오지 않는 한 장수만세가 이어진다. 배틀필드 2042가 처참히 망하자 결국 2022년에도 현역 확정(...).
  • 블리자드 게임
  • RPG 만들기 2000: 전작들보다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고, 시간이 지남에도 레트로의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잡을 수 있어서 20년이 지난 그 세월 동안에 후속작이 다섯 편이나(2003, XP, VX, Ace, MV) 나왔음에도 장수만세한다. 게다가 스팀에서 판매되고 있을 정도.
  • 크루즌 시리즈 초기작들: 이니셜D 3의 하위 호환이자, 한국에서의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 판도를 보면 사실상 장수만세 기체로, 초창기 3작인 USA-월드-이그조티카는 낙후되거나 보통 이니셜D 버전 3조차도 입하할 형편이 되지 않는 외진 오락실에서는 아직도 현역으로 가동된다. 대충 가동 현황 비중은 USA와 월드가 엎치락 뒤치락하고 그 다음으로 이그조티카가 돌아간다고 보면 된다.
  • 사이쿄 슈팅 게임: 전체적으로 아케이드 슈팅게임 라인이 시망했지만, 한국에서는 더 그랬는데, 그 한국에서조차 끈질기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브랜드다. 대략 15~20년 넘은 작품이 가동되고 있다. 돌아가는 것은 스트라이커즈 1945 II, 1999, 건버드 2다. 나머지 작품들은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밀렸다.
  • SNK 네오지오 게임
    • 아랑전설 스페셜: 일본에서는 지금도 Fightcade를 비롯한 온라인 대전격투 툴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특히 97, 98): 네오지오 게임 가운데에서도 인지도가 가장 높은 시리즈이자, 한국/중국 본토/홍콩에서는 2D 격투게임 시장에서 몇 없는 장수만세 시리즈 구작들이다. 중국에서는 97의 인기가 가장 높으며, 홍콩(2013년 기준)에서는 2002의 보급률이 가장 높다. 당시로서도 높았던 보급률과 비교적 비싸지 않았던 기판(정확히는 기판에 끼우는 롬 카트리지) 값으로 보급률이 높았지만, 이후에도 복제로 가장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 단일작은 물론 합팩형식의 네오지오 멀티카트 가운데에 KOF가 돌아가는 것도 있으며, 네오지오 멀티카트 가운데에서도(보통 16~32합) KOF 시리즈의 비중이 높다. 더구나 해킹 롬도 현역으로 가동되는 게 좀 있다.
    • 메탈슬러그 시리즈: KOF와 비슷한 이유이다. 멀티카트 가운데에서도 KOF 시리즈와 메탈슬러그 시리즈는 반드시 비중 높게 포함되어 있다. 단일작은 3, 4가 많이 돌아간다. 이 말고도 KOF와 비슷하게 해킹판이 좀 돌아가곤 한다. 도트 노가다도 너무 아름다워서, 특히 폭발 효과가 자주 도용된다.
  • 세가 게임
    • 소닉 더 헤지혹 2: 전작의 부족한 스피드성을 보완하고 신캐릭터 테일즈 추가로 대히트를 친 게임. AVGN은 이거 때문에 세가 제네시스를 장만했다 밝혔다. 최근에도 비공식 HD 리마스터나 롬 해킹이 나올 정도.
    • 이니셜D 아케이드 스테이지 Ver. 3: 한국 기준.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계에서 2004년 현역 가동 이후로 아직도 현역으로 굴러가는 곳이 많다. 현역 가동 당시에는 대형 오락실에만 입하되었지만 나중에 보급이 확대되었고,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점점 밀려났지만 시리즈에서도 수준급으로 평가받는 게임성을 인정받았는지 돌아가던 중고기계들은 좀더 외지거나 낙후한 오락실로 재보급되며, 그 밖에도 최신 시리즈를 가동하는 규모 있는 오락실도 버전3을 보조로 현역 가동한다. 한국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판에서 본작의 장수만세 라이벌격으로 아웃런 2가 있으나, 인지도나 보급률은 이니셜D 버전3보다는 좀 떨어져 있다.
    • 이니셜D 아케이드 스테이지 8 인피니티: 2024년 기준으로 10주년이다.
    • 데이토나 USA 2 배틀 온 디 엣지
    • 건블레이드 NY: 거치조작형 건슈팅 중 장수만세 기체. 게임이 출시된 지 30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낙후되거나 구색을 맞춘 오락실 같은 데에서는 현역으로 돌아간다.
    • LA 머신건
    •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4
    • 렛츠 고 정글
    • 뿌요뿌요 2
  •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 극소수의 오락실에서는 2, 3이 현역이다. 한국의 사정에서 건슈팅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시리즈 구작도 현역 가동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지만(반면 버추어 캅 시리즈는 아예 전멸), 보급률로 따지면 남코의 타임 크라이시스 구작의 근소한 우위.
  • 철권 태그 토너먼트: 한국 아케이드 시장에서 3D 격투게임, 2D 격투게임 통들어서 보급률이 가장 높은 격투게임이자 철권 시리즈에 한정해도 단연 1위. 대형 오락실, 외지거나 낙후한 오락실은 물론, 문방구 게임기[40]까지 골고루 사랑받는다.
  •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한국 기준으로 후속작인 철권 7이 발매되고 난 뒤에도 오히려 보급률이 뛰어올랐다.
  • 락스타 노스 게임
    • Grand Theft Auto: San Andreas: Grand Theft Auto 시리즈에서 Grand Theft Auto V, Grand Theft Auto Online을 제외한 인기가 식은 타이틀이 많지만 2015년 기준으로 PS3 리마스터와 PS4 하위 호환판이 출시되었고, 특히 모드 덕분에 지금도 롱런하며, 나아가 게임 내의 내용들도 계속 패러디된다.
    • Grand Theft Auto V: Grand Theft Auto V 역시 Grand Theft Auto: San Andreas 못지 않게 롱런하는 타이틀이다. 콘솔 게임이지만 2013년 PS3/Xbox 360으로 첫 발매, 1년 후에 PS4/Xbox One으로 이식되었으며, 이후로도 현재도 인기가 지속되어 스팀에서 연간 판매량과 매출 순위가 매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발매 후 7년이 지난 시점에서 에픽 게임즈에서 무료배포가 결정되자 엄청난 화제를 낳기도 했다. 거기에 이후 2021년에 PS5/Xbox Series X로 이식이 결정되었다. 현세대의 콘솔 게임들 중에서 이렇게까지 오래 지원되는 게임은 GTA 5가 유일하다.
  • 더 비시바시
  • 틀린그림찾기 5
  •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 2012년에 발매된 트럭 시뮬레이션. 보통 SCS 소프트웨어가 1년마다 후속작을 제작하는 것과 달리 이 게임은 2012년 발매 이후 후속작 제작 없이 9년 간의 끊임없는 업데이트와 특히 끊임없는 MOD의 출시로 [age(2012-10-19)]년째 롱런한다.
  • 도키메키 메모리얼 대전 퍼즐 구슬: 그냥저냥 퍼즐게임으로 묻힌 대전 퍼즐 구슬을 초인기 퍼즐게임으로 끌어올린 일등공신. 당시 최고조 인기였던 도키메모를 활용해 원작의 부족한 캐릭터성을 보충하고 원작의 문제점까지 보완해 지금도 데이토나와 미카도를 필두로 비공식 대회 스트리밍이 올라오는 게임.
  • 닌텐도 게임
    •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닌텐도를 초거대 공룡회사로 끌어올린 일등공신. 지금도 패미컴 슈마브 기반 온갖 패러디물과 팬게임이 나온다.
    • 슈퍼 마리오 월드: 온갖 롬 해킹이 모두 슈패미 슈마월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 슈퍼 마리오 64: 원래 게임성도 뛰어난데, TAS 플레이가 대유행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었다.
    •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DX: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2001년 발매 이후 20여년의 세월이 흐르며 후속작, 후속작의 후속작, 후속작의 후속작의 후속작까지 나왔음에도 여전히 스매시브라더스 프로신에서 대전 툴로 사용되고 있는 진장한 장수만세 작품. 특히 전성기 시절 북미 지역에서의 인기는 가히 한국의 스타크래프트에 비할 만했으며, 얼티밋으로 프로 선수들이 많이 넘어간 2020년대에 들어서도 대회 총상금 규모에서는 DX가 얼티밋을 압도한다.
    • 한카리아스: 2006년 첫 등장 이래로 꾸준히 대회권에서 모습을 비추고 있는, 밸런스형 포켓몬의 본좌. 4~6세대에서는 그야말로 최상위권의 입지를 가졌고, 파워 인플레가 가속된 7세대 이후에도 여전히 30위권 이내의 채용률을 과시하며 실전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 마리오 카트 8: 2014년 Wii U 버전으로 첫 출시 후 2017년에 닌텐도 스위치마리오 카트 8 디럭스라는 확장판 개념으로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며 역대 스위치 게임 판매량 1위를 달성할 정도로 롱런을 하는 타이틀이다. 게다가 2022년에는 부스터 코스 패스라는 엄청난 규모의 DLC를 2023년 12월까지 차례대로 발매하면서 더욱 롱런할 가능성이 커졌다.
  • EZ2AC 시리즈: 1999년에 만들어진 기체를 수리 및 보수해가며 지금도 오락실에서 가동한다. 2020년 FINAL EX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시리즈가 종료되었지만, 여러 이유로 기체가 폐기될 수 밖에 없는 상태가 아닌 이상 앞으로도 오락실에 계속 남아 있을 것이다.
  • 1990년대 SNK, 캡콤 대전 액션 게임 히로인급 여성 캐릭터들의 인기: 춘리(1991), 시라누이 마이(1992), 캐미 화이트(1993) 등을 대표적으로서 꼽을 수 있다. 이외에도 뱀파이어 시리즈(1994~1997)의 모리건 앤슬랜드/릴리스레이레이, 펠리시아,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1993)의 나코루루가 있다. 대전 액션 게임 자체의 인기가 시들어졌음에도 여전히 게이머들이나 동인 팬 등에게서 언급되거나 팬 아트가 그려지기도 하며, 실존 인물이든 가상 인물이든 간에 이들 캐릭터의 코스프레가 여전히 행해지기도 한다.

3.4. 운송 분야

  • 영국철도 483형: 영국 철도의 차량. 이 열차는 별다른 개조 없이 83년을 운행했다. 1938년에 생산이 시작되어 영국 런던 언더그라운드에서 1988년까지 운영되어 왔고, 영국 와이트에 있는 철도에서 증기기관차가 운행하던 철도 노선에 전동차가 필요하자 이 열차를 투입해 1989년부터 2021년 1월 초까지 운영하였다. 2021년에 1978년부터 생산된 영국철도 484형이 들어온지라 이쪽도 만만치 않다.
  • 런던 지하철 1972년식 전동차: 1972년에 나와서 런던의 지하철 베이컬루선에서 현역으로 뛰는 현시점 런던지하철 최고령 차량이다. 퇴역이 예정되어 있긴 하지만 파카딜리선의 전동차를 먼저 대차할 계획이라 퇴역까지는 한참 남은 것으로 보인다.
  • GM V-플랫폼: 장장 40년 동안 대한민국, 유럽, 호주, 미국 4대륙[41]을 달린 제너럴 모터스의 중대형 FR세단 플랫폼. 1966년에 오펠 레코드의 플랫폼으로 첫 출발을 했으며 2007년 홀덴 스테이츠맨의 플랫폼으로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에선 대우 로얄 시리즈의 주 플랫폼이 되었으며, 로얄 프린스의 후계차량 대우 프린스와, 수퍼 살롱의 후계차량 대우 브로엄에 이어져 장장 1972년부터 1999년까지 총 27년 쓰였다. 호주에서는 1978년부터 2007년까지 총 29년 동안 이 플랫폼을 가지고 홀덴의 중/대형 승용차를 사용했으며 유럽 역시 1966년부터 2003년까지 총 37년 간 이 플랫폼으로 오펠의 중/대형 승용차를 사용했다.[42]
  • GM B-플랫폼: 제너럴 모터스의 대형 FR 플랫폼인데 1926년부터 1996년까지 70년이나 우려먹었다.
  • 한국GM 다마스, 한국GM 라보: 1991년에 출시된 다마스와 라보는 각각 2세대 스즈키 에브리와 8세대 스즈키 캐리를 베이스로 썼다. 다마스는 1995년과 2003년에 두 번, 라보는 1995년에 딱 한 번 페이스리프트를 했으며 2021년에 단종되었다.
  • 보잉이 제작한 여객기들
    • 보잉 707, 보잉 727: 각각 1957/1963년에 초도비행을 한 기체가 2013/2019년에도 이란에서 여객기로 운항되고 있었다. [43] 다만 이렇게 이란에서 비행기가 오래 운용되는 이유는 미국의 경제제재 때문에 신형 비행기를 수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 보잉 737: 747이 대형 여객기의 장수만세라면, 이쪽은 중소형 여객기의 장수만세이며 민항기의 베스트셀러이다. 1967년에 첫 초도비행을 하여 반세기가 넘은 경력과 신뢰도를 가지고 있으며, 747처럼 세대별에 따른 업그레이드를 통하며 최신 기술을 추가하여 발전시켜 왔다. 게다가 어찌나 불티나게 팔렸는지 전세계에서 평균 5초당 한 번씩 737 한대가 이착륙하고 있다고.[44] 단순히 민항기로서 그치지 않고 E-737, P-8동의 군용기로 개조도 있다. 그러나 최신 형식인 보잉 737 MAX가 기체결함으로 2건의 대형사고를 일으켜 2년 가까이 운항이 중단되는 수모를 겪긴 했다.
    • 보잉 747: 1968년에 롤아웃되고 1969년에 첫 초도비행을 하여 반세기가 넘은 경력과 신뢰도를 가지고 있는 초대형 여객기. 세대별에 따른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기술을 추가해오며 발전해 왔다. 현재는 최대, 최다 여객수송량 타이틀을 에어버스 A380에게 넘기긴 했으나 대형 여객기의 클래스는 여전히 사수하고 있는 백전노장이었다. 그리고 대한항공에게 마지막 보잉 747-8의 인도[45]를 끝으로 단종되어 747 여객기는 48년의 역사를 마감하고 은퇴했으며, 이후에는 화물기 사양인 보잉 747-8F가 간간히 생산되었으나 이마저도 B747-8F의 마지막 기체인 N863GT가 2023년 2월 1일에 아틀라스 항공에 인도되며 2023년에 총합 55년의 역사를 끝으로 단종되었다.[46] 거기에 남은 747-8I들도 2020년 코로나 19의 여파로 스크랩이나 화물기로 개조될 때까지의 시간이 가속화되었다. 하지만 B747-200F가 복귀한 적이 있으므로 창문 없는 747기는 볼 수 있을 듯.
  • 더글라스가 제작한 여객기들
    • DC-3: 1935년에 초도비행을 한 기체가 2020년대 현재도 드물게나마 여객기로 쓰인다.[47] 이 때문에 항공 업계인들은 DC-3를 첫 생산 이후로 100년 이상(2036년 이후에도) 운용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체로 선정했다. 다만 이는 그동안에 생산된 전체 기준이고, 2023년 기준으로 가장 오래된 현역 기체는 DC-3는 43번째로 생산되어 1937년 3월 2일자로 아메리칸 항공에 인도된 디트로이트(Detroit)호이다.
    • DC-8: 1958년에 초도비행을 한 기체가 2013년까지 에어 트랜스포트 항공에서 여객기로 쓰이고 있었으며, 지금도 드물게나마 화물기로 쓰인다.
  • 대구교통공사 1000호대 전동차: 2022년 기준, 내장재가 불연재로 바뀐 것과 6편성의 추진제어장치를 바꾼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가 모두 1997년 그대로며, 2035년까지 운행 예정으로 교체 전까지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GTO 장착 차량이 될 수 있다.
  • 도부 8000계 전동차: 1963년에 나와서 보존 차량을 제외한 전부를 개조공사 후 2024년 지금까지 굴리고 있다. 2023년에는 미개조 차량이 노다선에서 영업운전을 복귀했다.
  • 한국철도공사 341000호대 전동차 341x01~341x22편성: 한국철도공사 전동차판 장수만세. 1993년에 생산되었으며, 한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전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가변 전압 가변 주파수(VVVF) 제어를 대한민국 최초로 적용한 전동차이다. 운용 기간으로 치면 부산 1호선이나 서울 1호선 개조저항에 비하면 장수만세라 하기 민망하지만, 한국철도공사는 대체로 25년을 쓰고 퇴역하는 경우가 많고, 해당 차량이 2023년 11월~12월에 퇴역한 것을 감안하면 코레일 전동차 치고는 상당히 장수했다고 볼 수 있다.
  • 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 111~116편성 (VVVF 전동차 부수차 포함): 1989년에 생산되어 전두부 개조와 내장재를 불연재로 교체한 이후 지금까지 운행중이다. 몇 년 늦게 도입된 한국철도공사 1000호대 전동차 중 신저항이 차량 노후화와 관리 부실로 인해 사고를 친 이후 2021년에 전량 퇴역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2029년에 퇴역 예정이다.
  • 서울교통공사 4000호대 VVVF 전동차 1차분
  • 한국철도공사 뱀눈이: 2005년부터 2017년까지 큰 변화 없이 생산되었다. 철도차량의 디자인은 4~5년 정도 지나면 다른 모습으로 나오고, 철도차량의 성능도 시간이 지나면 향상됨을 감안하면 12년 동안 비슷한 디자인, 성능으로 나오는 것은 장수만세. 그러나 2005~6년산 초기형의 경우 한국철도공사의 관리 부실로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으며 2030년 이후 대차분 계획은 아직 없지만 타 뱀눈이에 비하면 연식이 연식인지라 간혹 지연의 범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49]
  • 야마만 유카리가오카선 1000형 전동차: 1980년에 제1,2 편성이 도입되고 1982년에 제3편성이 도입되어 1982년 11월 2일 부터 영업 운전을 시작한 이래 지금도 모든 차량들이 41년을 넘긴 차령임에도 불구하고 현역으로 달리고 있으며 비슷한 시기에 도입된 고베 신교통 포트 아일랜드선 8000형 차량이나 오사카메트로 난코 포트타운선 100계 차량이 노후화로 진작에 전량 은퇴한것과 대조되게 일본의 신교통 시스템(경전철) 차량 중에서 최고령 차량으로 남아있다. 놀랍게도 41년간 영업운전을 하면서 단 한건도 사고 사례가 없었던 무사고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으며 아직도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운행하고 있다고 한다.
  • JR 도카이 313계 전동차: 1998년, 맨 먼저 차를 찍어낸 뒤에 소소한 변화만 있었고, 전두부는 안 바뀌었다.
  • JR그룹 103계 전동차, 키하 40계 동차, 485계 전동차, 105계 전동차, 115계 전동차: 103계 초도차가 등장한 지 54년 동안에 장수만세로 달리고 있다. 또한 상기된 차들은 모두 마개조 같은 갖가지로 개조되고 JR 동일본[50], JR 큐슈[51], JR 홋카이도[52], JR 서일본[53]이 운행된다. 원래 JR 도카이도 있었는데, 빨리빨리 퇴역했다고 한다. JR 시코쿠는 상기된 키하 40계를 소수 가지고 있다. 문제는 여기가 워낙 가난해서 국철시대 뺨 치는 출력을 낸다고 하는 것.
  • MTR 메트로카멜 직류형 전동차: 직류형은 1977년에 첫 차가 생산되었으며, 40년 가까이 운행했다.[54] 1990년대~2000년대 초반에 내부 개조한 것 뺴곤 아직도 현역인 차량들이 많다. 2027년 이후엔 디즈니선을 제외하곤 모두 퇴역할 예정이다.[55]
  • 무궁화호: KTX의 등장, 새마을호에서 ITX-새마을로의 대체, 통일호비둘기호의 폐지에도 살아있는 한국철도공사의 명실상부한 장수 여객열차 등급이다.
  • 무궁화호 유선형 특실 객차: 2018년 4월 30일 자로 구형 새마을호가 운행을 중단함에 따라 에코레일의 새마을 객차와 함께 마지막 유선형 새마을호가 되었다. 99년 제작분이기에 아마도 무궁화호가 폐지되기 전까지는 운행할 듯.
  • 신칸센 0계: 1963년에 생산을 시작해 2008년까지 운행했다. 물론 같은 차량이 아니고 같은 모양으로 1차 도입 차량은 1차차, 2차 도입 차량은 2차차 처럼 38차차까지 계속 우려먹은 것이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 싱가포르 MRT C151형 전동차: 1차분이 겨우 1986년에 만들어졌다.[56] 38년이 지났음에도 1차분은 아직도 다닌다. 66편성 중 5개의 편성이 은퇴했지만 나머지 61편성은 30년 넘게 지금도 잘 다니고 있다. 2000년대 종반에 내부 리모델링, 2010년대 초반에 몇몇 편성을 VVVF로 개조 한 것 빼곤 외부와 성능은 1980년대 그대로이다. 2020년대 중반 전량 퇴역 예정.
  • 기아 스포티지 1세대 플랫폼: 스포티지를 시작으로 이 플랫폼을 축소해서 만든 레토나, 스포티지 프레임을 개량한 쏘렌토 1세대 모델, 그리고 쏘렌토의 플랫폼을 다시 개조한 모하비K-151[57]의 플랫폼으로 써먹고 있으며, 2020년대에는 이 플랫폼으로 전역차륜차량과 픽업트럭까지 개발하고 있으면서 30년 이상 이어오고 있다.
  • 기아 모하비: 2008년부터 풀체인지 없이[58] 계속해서 생산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2020년대에 단종이 예고되어있지만 사실상 (현대자동차그룹 입장에서) 내연기관 시대에 종언을 고하는 시기에 단종하는 것이다.
  • 현대 스텔라 - 1983년부터 생산되어 자가용 모델은 1992년에 단종되었지만, 택시 모델은 1997년에 단종되었다.
  • 현대 NF 쏘나타 택시 - 2004년 출시되어 2009년에 YF로 풀체인지되었으나, 택시수요 덕분에 페이스 리프트 모델인 트랜스폼이 2014년까지 생산되었다.
  • 현대 LF 쏘나타 택시 - 2014년 출시되어 2019년에 DN8로 풀체인지되었으나, DN8은 택시로 출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라이즈가 2023년까지 생산되었다. 또한 르노코리아 SM6기아 K5 택시가 단종되면서 대한민국에서 마지막으로 생산되었던 중형 LPG 택시이기도 하다.
  • 폭스바겐 비틀(1세대 모델): 1938년에 출시되어 2003년까지 멕시코 현지공장에서 현역으로 생산되었다.
  • 현대 마이티 2세대 - 1998년 출시되어 와이드캡은 2015년에 풀체인지되었지만, 내로우캡은 2023년 까지 생산했다.
  • 현대 에어로타운: 1994년 6월에 최초 출시되어 지금까지 달라진 게 외장일부(후미등 1997년 변경, 전조등 2003년 변경)와 실내 일부(2018년 변경)를 소소하게 바꾼 것 뿐이었으며, 2024년 단종됐다.
  • 현대 에어로시티: 1991년부터 생산하여 2000년 7월에 슈퍼 에어로시티로 업그레이드[59], 2004년 10월에 뉴 슈퍼 에어로시티로 업그레이드되고 2008년 1월에 페이스리프트되었고,[60] 2018년에 일명 개선형으로 또 페이스리프트됐으며, 2024년 고상형이 단종됐다.
  • 자일대우버스 BH: 1983년부터 생산하여 1985년 12월에 풀 모델체인지를 거친 뒤 그 이후로 쭈욱 생산중인 위에 있는 에어로타운, 에어로시티도 씹어먹는 장수만세 모델이다. BH113, BH115, BH116, BH117, BH119, BH120 같은 많은 모델이 단종되었지만 아직 BH090이 남아있다. 하지만 2022년 폐업으로 국내에서 막을 내렸다.
  • 현대 유니버스: '이 차가 왜?' 할 수도 있겠지만, 유니버스도 2006년 11월 9일에 시제차가 공개되고 그 다음달인 2006년 12월부터 생산을 개시한 나름의 장수 모델이다.
  • 자일대우버스 BS: 이것도 BH 시리즈처럼 아주 오래된 버스이다. 1986년부터 2022년까지 생산했던 모델이다. 단, NEW BS 시리즈부터는 BS105 시절에 사용한 일본의 이스즈 큐빅 LV 기반의 플랫폼을 버리고 BC211의 플랫폼을 사용한다. 2022년 베트남으로 먹튀하면서 국내에서 막을 내렸다.
  • 기아 그랜버드: 1994년부터 생산하여 2007년에 모델 체인지하고도 계속 생산하는 기아의 장수 모델 가운데 하나.
  • 혼다 커브: 1958년에 생산을 시작해 생산하는 언더본 바이크다. 세부적인 설계 변경은 있었으나 전체적인 틀은 거의 안 바꾸고 우려먹고 있다.[61]
  • 서울 버스 106: 48년 동안이나 노선이 한 번만 변경되었다. 대한민국 버스 노선 가운데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고, 48년 전이나 지금이나 노선이 가능동으로 연장되고 엄청나게 많은 차량이 감차된 거 말고는 그대로인 노선. 거기다 KD 운송그룹의 출발점이 이 노선이다.
  • 한국형 표준 전동차의 원추형 고무스프링 대차: 1980년대에 개발된 일본 국철 전동차용 DT50 대차를 기반으로 하고 표준궤로 확대한 제품을 1993년에 도입하여 2019년 기준으로도 찍어내는데, DT50 대차의 시제품은 1980년에 일본차량제조에서 개발되어 1982년에 메이테츠 7700계 전동차에 시범 적용되어 영업용 실차 테스트까지 한 물건이다(#). 나중에 205계 전동차를 기획하면서 전동차를 최대한으로 경량화하려던 일본 국철의 눈에 띄면서 약간의 양산화 개량을 거치고 1984년부터 'DT50'이라는 이름으로 대량으로 양산되었다. 시제품이 1980년에 처음으로 제작된 점으로 최초 개발 착수는 1970년대 중종반임을 예상할 수 있는데 기본설계가 40년이 넘는 물건이 지금도 생산된다고 볼 수 있으며, 앞으로도 당분간은 계속 생산될 물건이라 1957년에 기본설계가 나와서 1999년까지 CDC 디젤동차에까지 쓰이던 프레스 대차의 42년이라는 기록을 깰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이후에 출고되는 전동차에도 이 대차를 달고 나오는 것이 확정이라 결국은 CDC 동차에 까지 쓰였던 프레스 대차의 장수 기록을 갱신했다.
  • 세스나 172: 1956년 첫 등장 후로 가장 많은 생산량을 기록한 항공기[62] 타이틀을 꾸준히 지키고 있으며, 수많은 학생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다.
  • 현대 포터 2, 기아 봉고 3: 2004년 1월 2일부터 지금도 계속 생산되는 장수 모델이다. 2012년, 2016년, 2019년 세 번에 걸쳐 약간의 디자인 변경과 안전사양/편의사양 추가만 이루어지고 큰 틀에는 변화가 없다.
  •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 2007년 5월 출시 후에 두 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으며 2021년에 스타리아로 대체됐다.
  • 닛산 FM 플랫폼 - 2001년에 나온 V35형 스카이라인/인피니티 G와 Z33형 페어레이디 Z부터 그 다음 세대들(V36, V37 스카이라인{각각 인피니티 G, 인피니티 Q50과 동형}, (Z34형 Z), R35형 GT-R에도 계속 써왔다. 심지어는 윗급닛산 푸가/인피니티 M(훗날 인피니티 Q70으로 개명), 닛산 시마에도 썼다. 게다가, 2021년에 완전히 공개된 RZ34형 Z도 이전 세대의 플랫폼을 고쳐서 쓴다. 승용차 플랫폼 주제에 엄청 우려먹어서 2021년 기준으로 20년 된 플랫폼인 것이다.
  • CCKW: 1940년대 트럭이 벌목용으로 지금도 쓰인다.
  • 메이테츠 3400계 전동차: 1937년부터 2002년까지 65년간 운행되었다.
  • 스페인 라 코루냐의 해라클래스의 탑: 등대인데, 2세기에 로마 제국이 건설한 것을 아직까지도 쓰고 있다. 년수가 1800년이 넘는다.
  • 대우 씨에로: 2015년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생산되다가 젠트라에 넘겨주고 단종되었다.
  • 케이한 2600계 전동차: 0번대 한정으로 1959년부터 도입한 2000계 전동차를 재활용을 하여 1978년부터 1982년까지 냉방개조 및 1500V 승압대응 목적으로 개조한 전동차[65]로 60년 넘게 본선 및 지선에서 현역으로 운행했다.
  • DC 디젤동차: 1960년대에 도입된 차량이 1996년까지 30년 넘게 쓰였다. 이후 비둘기호 폐지 이후 이 차량을 대체시킨 게 바로 CDC 디젤동차.
  • PRR GG1: 1935년에 데뷔한 물건이 미국 북동 간선에서 48년간 운행했다. 60여년 이후에 생긴 8100, 8200호대 전기기관차 사양과 비교해봐도 스펙상으로는 전혀 꿀리지 않는다.
  • CTA 2600 시리즈 전동차: 1981년에 처음 데뷔한 차들이 만들어진지 40년이 넘어가는 2024년에도 운행 중이다. 원래는 7000 시리즈 데뷔와 함께 2023년에 전량 퇴역할 예정이었으나 하필 7000 시리즈 차량들이 만들어진 CRRC가 대중 제재를 맞게 되면서 일부 퇴역이 미뤄졌다. 나머지 2600 시리즈 전동차는 9000 시리즈로 대체될 예정이지만 감감무소식.
  • 뉴욕 지하철 R32 전동차: 1964년에 처음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스테인리스 스틸 차량이 2022년까지 58년 동안 운행했다. 퇴역 전까지는 전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현역 전동차 타이틀을 쥐고 있었다.
  • 오사카메트로 20계 전동차: 1984년에서 1989년 까지 제작. 2024년 3월 전량 퇴역 예정. 대부분의 편성이 40년을 가까이 달리고 퇴역할 예정이다.

3.5. 인물 활동

이곳에서는 요절했느냐(만 59세 이전) 장수했느냐(만 60세 이후)는 고려하지 않는다.
  • 세르게이 미할코프: 소련-러시아시인으로, 1913년 3월에 태어났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중이자 이오시프 스탈린 서기장 시절인 1944년에 소련 국가의 가사를 지었다. 이 곡은 흐루쇼프 시절의 스탈린 강등 운동으로 가사 없이 연주만 허용되었으나 1977년에 브레즈네프 서기장이 소련 국가의 가사를 부활시키기로 결정하면서 스탈린 물을 쫙 뺀 채로 그때도 살아 있던 미할코프에게 재개작을 의뢰했으나 몇 십년 뒤에 소련이 망하여 끝났다 했는데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소련 국가의 선율을 부활시키기로 결정하면서 2000년에도 살아 있던 미할코프에게 재개작을 의뢰하여 현재의 러시아 국가가 탄생했다. 그리고 미할코프는 2009년 9월에야 9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 언더테이커: 1990년의 WWE에 데뷔해 2020년까지 무려 30년 동안이나 활동하고 은퇴했다. 2010년대부터 큰 이벤트만 드문드문 참여하긴 했지만, WWE 데뷔하고 다른 단체로 이적한 적이 없다.
  • 주세페 베르디: 공식적으로 데뷔할 때는 전기 낭만파 음악가들의 전성기였던 1830년대 중반이었지만, 마지막 작품을 썼을 때에는 아르놀트 쇤베르크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할 무렵이었던 1890년대 말이었다.
  • 엘리엇 카터 - 늦어도 1928년부터 작곡 활동을 시작했으며, 90세를 넘고는 오히려 창작력이 증폭되어 2008년에 100세 생일을 맞은 후로 20개 이상의 음악을 작곡했고, 심지어 2012년 향년 104세의 나이로 사망하기 3개월 전까지도 작곡을 멈추지 않았다.
  •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1886년에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지휘자로 데뷔한 사람이 87세가 된 1954년까지 현역이었고, 심지어 은퇴 후에도 3년을 더 살다가 죽었다.[66]
  •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 일생 동안 임오군란과 최초의 스타워즈 영화 개봉을 모두 겪을 정도로 장수했고, 95세라는 고령으로 죽기 직전까지 지휘자로 활동하며 무려 68년 동안 현역 지휘자로 있었다.[67]
  •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1927년생으로 2023년 기준으로 96세이며, 1954년에 지휘자로 데뷔한 후 2023년 현재까지도 현역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고, 심지어 음반 녹음뿐만 아니라 공개 지휘까지 아무 문제 없이 한다!
  • 엘리자베스 2세 여왕: 1952년부터 70년영국을 포함한 영연방의 최고 자리를 담당하며 영국 역사는 물론, 19세기 이래 재위 기간이 가장 긴 군주이자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재위한 여성 군주라는 대기록들을 세웠다.
  • 헤이스팅스 반다: 말라위의 초대 대통령으로, 상술한 엘리자베스 2세의 향년인 96세까지 30년간 대통령직을 역임한 인류 역사상 최고령 비왕실 대통령이며[68], 퇴임 후에도 3년을 더 살다가 향년 99세로 사망했다. 심지어 군주제의 지도자들까지 포함해도 반다보다 고령에 물러난(재위 중 사망 포함) 지도자는 극히 드물다.
  • 엔리코 단돌로 - 만 98세까지, 그것도 12세기에 베네치아 도제를 역임한 인류 역사상 최고령 비왕실 지도자이다. 상술한 엘리자베스 2세와 헤이스팅스 반다가 20세기에 대부분의 삶을 산 인물이란 것을 감안하면 축복받은 장수인 셈.
  • 지미 카터 부부: 부부 모두가 역대 미국 대통령/영부인 중 최고령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69], 특히 남편인 지미 카터는 1981년에 물러난 후 무려 42년을 전임 대통령 신분으로 지내고 있다.
  • 마하티르 빈 모하맛: 93세였던 2018년에 말레이시아 총리로 재집권했으며, 비록 총리 재등극 2년도 안 되어 사임하기는 했지만, 2022년에는 비록 낙선으로 끝나기는 했어도 무려 97세의 고령으로 말레이시아 총선에 출마하기도 했다.
  • 황희: 고려시대인 1376년에 음서로 처음 관직에 진출했으며, 1449년에 은퇴했다. 관직에 항상 있던 건 아니지만 무려 73년 만의 은퇴. 게다가 영의정에 오른 세종 13년부터 18년 간 은퇴시켜 달라는 상소를 올리고 은퇴했다. 당시 나이가 무려 87세였으며, 그런데 그것도 세종대왕이 승하하기 직전에 일어난 일이며, 승하한 뒤에도 황희가 2년 더 살았다.
  • 오인용정지혁, 김창후
  • 최불암: 10년 넘게 활동한 작품이 3개다. 수사반장, 전원일기, 한국인의 밥상
  •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및 TV 프로그램 진행자는 <장수 진행자> 문서 참고. 해당 문서에 실리지 않은 진행자나 간략한 특징만 이 문단에 작성할 것.
    • 강석, 김혜영: 2020년 5월 10일까지 싱글벙글쇼 DJ로서 각각 1984년, 1987년부터 36년, 33년에 걸쳐 진행했는데, 둘 다 개인적으로 어려운 사정이 있었어도 진행을 결코 멈추지 않았다. 특히 김혜영은 결혼식 당일에도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나아가 신혼여행 때도 제주도에서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가 있다.
  • 연기 활동
    • 전원일기의 주조연급 상당수
    •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1기 주연급 대다수: 이들 중 김인문은 1991년부터 투입됐다.
    • 수사반장의 주인공 형사 4인방: 이들 중 최불암과 조경환은 원년부터 쭉 맡았으며, 김상순과 남성훈도 중도 투입 시부터 10년 넘게 했다.

3.6. 기타

  • Parker Jotter 볼펜: 1954년에 발매되어 60년 이상 큰 변화 없이 현역으로 팔린다. 게다가 볼펜 심은 국제 규격으로 선정되었다.[71]
  • 기계식 시계: 태엽과 탈진장치가 도입된 뒤에 제작된 기계식 시계들은 달력, 문페이즈, 자명종 같은 잡다한 기능들이 추가되어도 작동 원리가 그대로이기에 잘만 보관하고 관리하면 100~200년은 문제없이 작동하며 대를 이어 가보로 쓸 수 있고, 18세기에 제작된 시계도 시계 수리공에게 맡기면 새것처럼 돌아간다. 부정확한 오차, 약한 내구성 등 단점이 많아도 사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 추상전략게임장기, 체스, 쇼기, 샹치, 바둑 등은 1000년 넘게 지속되어왔다. 현대적인 룰의 정립을 기준으로 잡아도 600년이 넘는다.
  • 문자
  • 안전면도기: 1905년 최초 발명 후로 21세기 현재도 수요가 끊이지 않는다. 브랜드와 모델에 상관없이 모두 동일한 규격의 날을 사용하기에 호환성도 높으며 날의 수명이 짧아 잦은 교체가 요구되나 반대로 날을 안 교체하고 오래 사용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점을 생각하면 되려 위생적 측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단일한 날 하나만으로 면도하기 때문에 피부자극도 훨씬 적으며 저렴하다.
  • AMF 82-70 핀스파터: AMF(現 큐비카AMF)에서 1963년 제조 볼링 핀세터로 이후 기기들은 이름만 바뀌고 동일한 구조를 사용한다.
  • 각종 의약품들: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검증되었으니 장수만세 제품이 오히려 좋다. 신약을 개발해도 적응하려면 20~30년을 투자하는 것은 기본이다. 부작용 연구는 그야말로 오랜 시간을 걸어야 하는 대작업. 안 그러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같은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물론 유통기한 내의 제품이어야 하며, 그런 장수만세 의약품은 현재도 생산한다. 곧, 정확히는 장수만세하는 건 먹거리와 의약품 자체가 아닌 그런 걸 만드는 기술인 것. 위에 있는 항목 대부분도 마찬가지이고, 유통기한 밖의 제품을 먹는 건 노인 학대로 볼 수도 있다. 다만, 포장지는 수시로 바뀌는 편.
  • 독일 제품들
    • 재봉틀: 무려 100여 년 전에 생산된 제품들이 아직도 사용되며, 중고시장에서 비싸게 거래된다.
    • 라이카 제품들
      • 라이카 M3: 1953년에 처음으로 생산되어 현재도 현역으로 사용되며, 카메라집이나 중고거래에서 많이 거래된다.
      • 라이카 M6: 1984년에 처음으로 생산되어 라이카 M3와 같이 현역으로 사용되고, M형 라이카 가운데에서 제일 많이 거래되며, 필름형 M형 라이카 가운데에서 제일 많이 사용된다.
      • 바르낙(Barnack)형 라이카: 바르낙형 사이에서 특히 III 시리즈는 1930년대, 즉 처음으로 생산된 지 80년에서 90년이 되었는데, 필름 카메라 상점과 이베이 등지에서 M형 라이카 못지않게 활발히 거래되고, 라이카 M3, 라이카 M6 못지 않게 아직도 팬들한테서 현역으로 쓰인다.
    • 하리보의 골드베렌: 1922년부터 생산한다.
  • 미국 제품들
    • 아거스 C3: 1939년부터 1955년까지 생산한 35 mm 필름 카메라. 단순무식하면서도 견고해서 몇 개는 박물관에 진열되어 있지만, 몇 개는 장수만세로 굴려진다.
  • 일본 제품들
    • 가쿠소데: 싱글 코트의 일본식 변형으로서 1881년부터 제작되며, 기모노와 양장에 코디할 수 있다.
    • 가쿠란: 1873년부터 생산되어 2020년대 현재도 일본의 중고교생 및 대학생(운동부)이 입는 교복. 그 점유율은 1965년부터 줄어들고는 있지만, 공립계열 중학교에서는 채택율이 90%를 넘는다. 한국에서는 1897년부터 1983년 교복 자율화 시행까지 꽤 오래 착용되다가 상당수가 사장되었으나 일부 학교에는 1986년 교복 부활 이후로도 계속 착용하거나, 오히려 21세기 이후에 개교한 국내의 학교에도 도입된 사례가 조금이나마 있다.
    • 톰비코트(이중 돌림 톰비코트): 1877년부터 제작되는 일본식 망토 코트. 일본식 복장 밖의 양장에도 착용할 수 있다.
    • 펜텔P20*/P30* 계열 샤프: 1970년에 발매되어 2016년에 45주년 기념 모델이 발매된 스테디셀러.
  • 한국 제품들
    • 모나미 153: 해당 문서를 보면 자세하게 알 수 있고, 이 제품은 IMF 금융 위기 때에 모나미를 일으켜 세운 전적이 있다.
    • 삼양라면: 한국 최초이자 60년이 지난 현재도 단종 없이 생산되는 인스턴트 라면이다. 다만, 포장지 외형은 바뀌었다.
    • 연양갱: 1945년 8.15 광복 후에 일본인 공장주가 버리고 간 나카오카제과 양갱 공장을 인수해서 창업한 해태제과에서 1945년부터 생산하며, 대한민국 제과류 가운데 최장수 제품이다.

4. 관련 문서



[1] 참고로, 낡았다고 버리라는 암묵적 전략이 계획적 구식화이다.[2] 단순히 오래 사용한다고 해서 모두 장수만세로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장수만세의 조건은 구식 무기면서도 전세계 어디에서나 아직까지도 널리 쓰이는 경우지, 이미 도태된 지 한참이라 분쟁지역에서조차 안 쓰이는 물건이 여전히 쓰이는 건 노인학대의 범주다.[3] 실제로 미군이 "오래되었으니까 슬슬 바꿔야지" 하고 새로운 걸 만들려다가 이것저것 넣어가며 복잡해지면서 가격이 5배로 뛰었는데, 정작 쓰는 군인들은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고 원래 쓰던거나 고쳐달라고 했다.[4] 사실 한국군은 미군이 쓰다 퇴역한 A-37을 운영하기도 했고, 대기갑전력 확보를 위해 미군이 운영하는 A-10이 퇴역하면 이걸 받아서 쓸 계획이었는데, 걸프전 이후로 퇴역 계획이 번복.[5] 즉, KF-X가 전력화될 때까지.[6] 2050년대까지 굴릴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7] 심지어 중간에 M1911를 대체할 목적으로 1969년에 콜트 SCAMP까지 등장했지만 제식채용이 무산되었다.[8] 대원들이 커스텀 콜트가 아닌 다른 권총들을 더 많이 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1911의 개발은 1906년에 완료되었고 재식 채용은 1911년이다. 개발 자체는 2022년 기준 116주년.[9] 실제로 대구경 총탄을 쓰는 대물 저격소총이 개발된 게 M2로 저런 장거리 저격을 한 성공사례가 나온 것이 계기였다는 말도 있으며, 현대에도 기관총으로 최장거리 저격의 기록은 M2가 갖고 있다.[10] 미군이 베트남전에서 철수하면서 많은 양의 M16A1이 재고로 남게 되었고 1980년대 말 M16A2로 전량 교체할 때까지도 모두 소진하지 못했다. 이렇게 남게된 잉여 M16A1, 특히 하부 리시버는 파생형에 우려먹히고 있다. M16A1은 1982년부터 단종되었으며 일선에서 물러나 의장용 소총으로 쓰이고 있다. 예비물자로 보관하고 있다. 모든 AR-15 시리즈의 특징으로 상부는 소모품 성격을 띄며 다른 상부 리시버로 교체하기도 쉽다. 대표적인 사례가 H&K HK416.[11] 여기에 ACR, SCAR, HK416, XCR, M16A4, CM901, KAC SR-16이다.[12] 그래서 과장을 보태 M1911처럼 100년 넘게 쓸 것이라는 얘기와 미군의 차세대 소총이 우주소총이라는 농담까지 있을 정도다.[13] 신규로 줌왈트급 구축함이 나온다고 했으나 예산이 많이 들지만 이 역시 규모의 경제 원리를 적용하면 얘기가 달라질 수는 있다.[14] 사실 대부분의 수통이 상태가 엉망이라 장수만세보다는 노인 학대에 가깝다.[15] 7N1, 7N14같은 저격 전용 매치그레이드 탄을 쓰면 준수한 명중률을 보여줘서 의외로 괜찮다는 듯.[16] 한국의 무궁화 인공위성 시리즈도 여기에 실려서 발사됐고 유럽의 인공위성이나 무인탐사선도 여기에 실려서 발사됐다.[17] 눈폭풍 한복판에서 발사 성공이라는 기록까지 있다.[18] 가장 오래 생산된 기록은 2008년 C-130이 경신했다. An-2는 2001년 단종인 반면 C-130은 계속 생산 중이다.[19] 나머지 2개는 5인치 38구경장 양용포, 20mm 오리콘 기관포다.[20] 겹쳐진 구간은 강선이 들어간 머스킷 때문.[21] 어느 정도였냐면 껍데기만 2차 세계 대전이고 알맹이(전자장비나 사통장치, 미사일(토마호크, 하푼 등)들은 최신식 구축함, 순양함인 수준이었다.[22] 사실 이는 운용 방식이 달라서였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본래 개발 목적인 요격기 컨셉으로 쓰여서 장수만세를 했으나 개발국인 미국에서는 전폭기로 운용하는 바람에 조기에 은퇴했던 것이다.[23] 참고로 더 제번 프로빈시엔은 네덜란드를 의미하는 또다른 말이다.[24] 펜티엄4/셀러론, 월라멧~프레스캇 전기형[25] 펜티엄4 프레스캇 후기형(싱글코어), DDR2 램, PCI-E 1.1 지원[26] 펜티엄4 프레스캇 후기형(싱글코어)~펜티엄D(듀얼코어), DDR2 램과 PCI-E 1.1 지원, 다만 메인보드 제조사에 따라서 945 칩셋에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코어2 듀오와 코어2 쿼드(쿼드코어)를 지원한 경우도 있다.[27] 펜티엄 D, 코어 2 듀오[28] 코어2쿼드(켄츠필드 한정)[29] 펜티엄4 및 셀러론 프레스캇 계열, 콘로-L 셀러론[30] 펜티엄D, 코어2 듀오(콘로, 울프데일) 계열[31] 코어2 쿼드(켄츠필드, 요크필드) 계열[32] 펜티엄4/셀러론 프레스캇 후기형[33] 다만 메인스트림급은 한참 전에 i7-2600K에 빼앗겼다.[34] 일반적으로 잘 안보이고 희귀한 LGA2011 방식의 CPU들의 경우 다음과 같은데 먼저 샌디브릿지 기반 서버/워크스테이션 CPU Xeon E5-4620/4640/4650/4650L은 8코어 16스레드, 아이비브릿지 서버/워크스테이션 CPU Xeon E5-2697v2/2695V2가 12코어 24스레드이며 데스크탑 LGA2011 CPU들은 샌디브릿지 기반의 i7-3930K/3960X/3970X, 아이비브릿지 기반 i7-4930K, 4960X의 경우 6코어 12스레드이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LGA1155 방식의 샌디브릿지와 아이비브릿지 i7 CPU들은 4코어 8스레드가 끝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텔 샌디브릿지 마이크로아키텍처/사용 모델 문서에서 볼 것.[35] Q6600은 2014년 기준으로 더 이상 메인스트림급 CPU로 볼 수 없지만, i7-2600K는 2017년 기준으로 여전히 메인스트림에 있는 CPU였다. 2020년대 중반 현재 최신형 CPU의 경우는 하이엔드/메인스트림 사양(코어 i5~i9, Ryzen 5~9)보다 성능이 낮은 엔트리 게이밍용(코어 i3, Ryzen 3) 사양으로 4코어 8스레드로 구성되어 나온다.[36] 후속기인 노트10부터는 펀치홀 카메라 적용과 LED 알림등 삭제 등으로 디자인이 전면적으로 변경되었으며 5G가 적용되는 등은 이를 기점으로 세대가 나뉘었다.[37] 다만 2017년 에피소드 8이 역대급으로 혹평을 받자 흥행이 상당히 떨어졌으며,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스타워즈 영화 사상 최초로 흥행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에피소드 9는 예고편부터 기대를 모으지도 못했으며, 개봉 후에도 흑역사로 전락해 안 그래도 떨어지고 있던 스타워즈의 위상을 더더욱 추락시키고 말았다. 그나마 이후에 나온 드라마로 명맥을 이어가나 영화 산업을 통한 이미지 회복은 아직 멀었다.[38] 다만 2000년대 초반에 스타트렉: 보이저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시리즈 최고작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4번째 영화판인 스타트렉: 네메시스는 역대급 망작이라는 평가를 듣게 되어 4년간 시리즈 공백이 있었었다. 하지만 2009년 스타트렉 : 더 비기닝을 시작으로 스타트렉에 부활의 불씨가 일었고, 결국 엔터프라이즈 시리즈 종영 12년만에 스타트렉: 디스커버리가 방영되며 완전히 부활했다. 디스커버리 자체는 기존 시리즈와의 괴리가 너무 커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으나 피카드, 로워 덱스, 스트레인지 뉴 월드, 프로디지 등의 시리즈가 제작될 수 있는 배경을 마련해주었고, 이 중 피카드 시즌 3, 로워 덱스, 스트레인지 뉴 월드, 프로디지는 수작 내지는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39]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2보다 PC방 점유율이 높다![40] 법령이 개정된 이후로는 찜질방용 게임기통.[41] 단, 미국의 경우 뱃지 엔지니어링으로 홀덴 모나로 2세대 차량을 폰티악 GTO로 들여왔다.[42] 기본 플랫폼이 V-플랫폼으로 주어지면 거기에 따라 플랫폼 길이 등을 변경하여 개발에 맞게 가공하거나 연식에 따라 새로 개발하는 차체를 플랫폼 규격에 맞춰 개발한 셈이다.[43] 보잉 707의 마지막에 관해서는 사하 항공 항목 참조. 참고로 사하 항공은 화물기로도 보잉 707을 운용한 마지막 항공사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2019년에 이란 공군에게서 리스받은 보잉 707 1대(이것도 사하 항공 출신이었다)를 화물기로 쓰다가 오버런을 겪고 전소되었기 때문이다.[44] 2012년 7월 12일, 드디어 판매량 10,000대를 돌파했으며, 2018년 3월 기준으로 그걸 또 다 생산해냈다! 물론 아직 단종되기는 멀고, 어쩌면 단종 자체를 못 할 괴물 같은 여객기가 될 수도 있다.[45] B747-8B5, HL7644[46] 전술한 보잉 707과 보잉 727은 초도비행에서 여객기 운항 종료까지 걸린 기간이 56년인데, 보잉 747은 생산된 기간만 55년이다.(여담으로 앞의 두 기종은 총 생산 기간이 21~22년 정도였다.)[47] 사실 이는 DC-3이 보잉 737 이전, 정확히는 1940년대에 1만 대를 생산해냈을 정도로 많이 판 기체인 것의 영향도 배제할 수 없다.[48] 단서를 주자면 2036년까지는 굴려먹을 계획이다.(부산교통공사 피셜) 하지만 신차 교체 계획이 앞당겨지면서 2027년까지 모두 신차로 교체하기로 확정되었으며, 2023년에 마지막 72량분의 대차분도 발주가 이루어졌다.[49] 사실 전기식 출입문 채택 및 내부 달라진 거 빼면 성능은 2004년산 동글이랑 다름없긴 하다.[50] 하치노헤선 같은 수요 없는 곳에 투입하거나 니가타 같은 한랭지 지역에 투입된다. 보통 신차로 다 바꾸는 동일본이 안 바꾸는게 특징이다.[51] 관광열차로 개조되거나 작은 개조 등을 받고 특정 지방교통선에 투입되고 있다..[52] 하코다테나 삿포로같은 대도시 인근 밖은 거의 다 40계다.[53] 모든 차량을 다 가지고 있다. 비록 485계의 원본은 없지만 변종인 381계가 있어서 여기에 포함된다.[54] 1977년이면 몇몇 초저항이 만들어진 시점이다.[55] 디즈니선은 이 형식 중 비교적 후기인 1994년산 이기에 2030년대까지 다니다 후에 대차될 예정이라고[56] 수도권 3호선과 예전의 수도권 4호선에 다닌 광폭형 전동차와 거의 같은 시기에 만들어졌다.[57] 이쪽은 군용 특성상 추가 개량이 이루어진 부분이 있다.[58] 페이스리프트가 2차례 있었는데 2차에서 변화가 꽤 많았다.[59] 시제차는 동년 6월에 등장.[60] 시제차는 2007년에 등장.[61] 실제로 혼다 초대 사장인 혼다 소이치로의 원작인 클래식 커브도 다시 나온다.[62] 종전 기록은 Il-2.[63] 반면 마쓰다 R형 엔진을 사용하는 기아 레토나, 기아 스포티지 1세대는 엔진의 심각한 결함 문제로 도로에서 보기 힘들다.[64] 경쟁 차종 중 유일한 예외는 부품 및 연비 문제가 있는 기아 그랜토다.[65] 실제 서류상으로는 신조차로 취급했다.[66] 참고로 토스카니니의 지휘 활동 기간은 68세에 죽은 동시대의 또다른 명지휘자 빌헬름 푸르트벵글러의 생몰년과도 완전히 겹친다.[67] 다만 마지막 공개 지휘는 93세 때 했고, 95세 때 한 지휘 활동은 음반 녹음이었다. 그래도 93세까지 공개적으로 지휘를 했다는 것도 매우 대단한 것이다.[68] 심지어 96세에 퇴임한 것도 사임이 아니라 출마한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하면서 물러난 거였다. 다만 반다는 일당제 아래에서 '종신 대통령'으로 집권하며 극도로 억압적인 통치를 펼친 독재자였으며, 반다가 낙선한 대선은 말라위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를 받아들인 후 다당제 아래에서 처음으로 열린 선거였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69] 2023년 현재 각각 99세/96세다.[70] 당시 생산업체는 신동방이었다.[71] 더 기막힌 건 이 회사, 대박 친 게 하나가 아닌 것이다. 하나는 Parker Jotter, 또 하나는 그 유명한 Parker 51. 추가로 Parker Duofold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