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2 03:31:00

홀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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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링 FAW 바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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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There."
- 2000~2010년대의 브랜드 슬로건.

1. 개요2. 역사3. HSV (Holden Special Vehicles)4. 대한민국과의 연관성5. 생산차종
5.1. 쉐보레 리뱃징5.2. 오펠 리뱃징5.3. 기타 리뱃징5.4. 고유모델


Holden Co. Ltd
공식 사이트

1. 개요

호주의 자동차 회사. GM의 계열 브랜드 중 하나로, 정식 사명(영어)은 "GM Holden Ltd."다. 호주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이며, GM에 인수되기 전까지는 오스트레일리안 머슬카들의 대표주자이며 호주인들의 자존심이었다. 호주미국과 동등한 자동차를 만들수 있다는 증거였다. 하지만 GM의 재정난으로 호주 공장을 매각해야 할 위기에 처했으나 계획이 무산되었고, 2017년 10월 20일 이후로 공장을 폐쇄했다.

2. 역사

1856년 마구[1] 제작사로 제임스 알렉산더 홀덴에 의해 설립돼, 1885년 4륜 마차 제작자인 헨리 프로스트가 합류해 마차 제작 사업을 벌인 것이 그 시초다. 엔진 동력을 사용한 자동차 사업으로의 전환은 1908년 무렵으로, 마차제작 사업으로 출발했던 것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1931년에 GM에 인수되었다.

코모도어, 카프리스 등의 간판 차량을 내수인 호주 시장은 물론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하는 회사로 발전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호주 내수 시장과 미국 공군을 대상으로 약 5년만에 30,000여 대가 넘는 다양한 장비를 공급했다. 군용 트럭을 비롯한 차량은 물론이고 보트, 비행기에 심지어 야포까지 공급하기도 했으니.

1980~1990년대에는 버튼 플랜(Button Plan) 정책에 의해 닛산의 차를 뱃지 엔지니어링해서 판매하기도 했으며, 나중에는 토요타의 차를 가져와서 팔았다.

GM이 파산했을 때에도 굳건히 살아남았고 정리 대상으로 언급도 안 됐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그건 사실 호주 정부가 GM에게 지원금을 주면서 2017년까지 계속 호주에 남아 있을 것을 조건으로 걸었기 때문에 GM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그러면서 GM은 자사의 유럽 브랜드인 오펠을 들여놨으나, 속은 똑같고 껍데기랑 뱃지만 다른 주제에 가격은 프리미엄으로 받으려고 하는 바람에 결국 매달 몇 십대도 못 팔면서 장사를 접었다. 그러면서 호주 공장들의 생산 효율성이 떨어진다느니, 노동자들의 임금이 높다느니 징징대고 있다.[2]

결국 2017년 10월 20일에 마지막 차량으로 코모도어 VF를 출고하면서 호주 현지 생산을 포기했고, 앞으로는 홀덴이라는 브랜드만 유지한 채 각종 GM 차종들의 수입판매만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호주 쪽 개발인력과 담당 센터는 유지될 예정이다.[3] (#) 2018년 10월에는 쉐보레를 포함한 GM 그룹 내 모든 차종을 수입판매할 권한을 얻었다.

2021년에 홀덴 브랜드를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3. HSV (Holden Special Vehicles)

자회사로 고성능 튜닝 브랜드인 HSV가 있다. 메르세데스-AMG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가성비가 끝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차들이 죄다 기름 먹는 하마라서 그렇지, 엔진출력, 무게 대비 출력, 핸들링, 주행성능등은 정말 수준급이다. 호주달러로 10만 달러 (한화 9천만원 상당) 의 값으로 350마력, 최고시속 280km/h, 제로백 4.5초, V8 머슬 고급 세단을 살 수 있다. 호주에서 유트(Ute) 라고 하는 픽업트럭 버전도 같은 성능으로 만든다![4] 이것만 보면 해외에 당장 갖다 팔면 되겠지만 문제는 호주인들을 뺀 외국인들은 이런 크고, 엔진출력 높고, 기름 많이 먹는 세단보다는 토요타 86같은 가벼운 쿠페를 선호한다는 것. 그런 이유로 호주에서도 요즘은 전만큼 많이 안팔린다.

호주 현지생산 홀덴 차종의 단종이 코앞인 2017년 10월 기준, HSV는 램 픽업의 우핸들 개조를 담당하는 중이다. 홀덴에 따르면 HSV는 조만간 다른 판로를 통해서라도 운영될 것이며, 카마로를 개조, 판매하는 계획도 예정되어 있다.(#)

4. 대한민국과의 연관성

생각보다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는 GM 계열이 대한민국에 투자한 1972년부터 시작된다. 당시 설립된 GM코리아의 브랜드로 대한민국에 출시된 시보레 1700[5]이나 카미나[6]부터, 대우자동차가 출시한 로얄살롱, 슈퍼살롱[7]GM대우 스테이츠맨, GM대우 베리타스까지 모두 홀덴에서 생산한 차량의 라이센스 생산 또는 뱃지 엔지니어링 버전이었다. 심지어 스테이츠맨베리타스는 아예 호주 공장에서 수입했다.

이후 대우자동차가 GM의 지분을 모두 사들여서 100% 대한민국 회사가 된 이후에도, 대우 XK엔진의 개발 전에는 거의 대부분의 중형 승용차용 4기통 엔진을 홀덴에서 들여왔다.[8] 일부 소형차용 엔진도 홀덴에서 들여왔다.

대우자동차GM에 넘어간 이후로는 형식적으로 대우차의 대주주기도 하였다. 2005년 당시 대우차(GM대우)의 주식 50%를 GM의 자회사인 홀덴이 가지고 있었다. GM이 슬금슬금 대우차의 지분을 늘리고 그 지분이 70%가 넘자, 본사가 가져갔다. 대우에서 다시 GM으로 넘어간 이후에는 에코텍 엔진 등을 홀덴에서 들여왔다.

반대로 한국GM이 개발한 대부분의 차량[9]들도 뱃지 엔지니어링되어 홀덴 브랜드로 내수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에서 트랙스를 뱃지 엔지니어링해서 수입하는 홀덴 트랙스가 있는데, $24,990[10]부터 가격부터 시작해서 현지에서 욕 오지게 먹고 잘 안팔리는 중. 안 팔려서 그런지 아니면, 포드 에코스포트에 비해서 가격 경쟁력이 없다는 걸 미국 본사가 알았는지 몰라도 가격을 $22,990으로 인하하고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넣고 팔고 있다. 상위 트림인 LTZ는 한국 트랙스와 같은 1.4L 엔진으로 바꿔 차별화를 시도했다. 호주달러가 약세라 미쓰비시 ASX, 르노 캡쳐, 닛산 쥬크같은 소형차의 가격이 최소 $25,000으로 올라간 상황이라 의외로 선전 중이다.[11] 최근엔 약간 가격을 올리고 선루프 및 약간 악세사리를 추가한 Active라는 트림을 내놓아 라인업을 다양화를 하려 하고 있다. 가격을 $25,990까지 후려친 캡티바(윈스톰)도 굉장히 잘 팔리는 중. 다만 둘 다 평가는 여전히 최악이다. 그리고 캡티바는 호주 시장에서 2018년에 단종되었고 후속으로 GMC 아카디아배지 엔지니어링 차량인 홀덴 아카디아가 판매 중이다.

참고로 의외로 오펠에서 수입하는 아스트라 및 기타 라인업이 부진하고 있다. 한국에서 2세대 쉐보레 크루즈 세단을 수입해 놓고, 크루즈가 아니라 아스트라라고 명명해서 욕을 먹고 있다. 물론 둘 다 플랫폼 및 많은 것을 공유하는 차이기는 하나, 껍데기가 완전히 다른데도 같은 이름을 붙인건 아무래도 크루즈가 가진 좋지 않은 이미지를 붙인건 오펠 아스트라 이름에 묻어갈려는 속이 뻔히 보이는 전략이라고 밖에 말을 할수 밖에 없다.

GM의 홀덴 공장 폐쇄를 보고 한국GM의 미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GM은 홀덴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인질로 호주 정부에게 보조금 타먹으면서 단물빠는 한편[12], 홀덴 자체 개발 자동차들을 하나 둘씩 줄여 나가더니 수출도 더 이상 안 하고, 한국GM 등 수입차들로 라인업을 채우더니 호주 정부에서 도저히 못 버티고 못 주겠다고 선언하니까, 미련없이 공장 문 닫는 거를 결정했다. 강성 노조, 공장의 생산 효율성, 높은 임금을 걸고 넘어지는 것도 비슷하다. 특단의 조치[13]가 없는 이상 한국GM은 홀덴처럼 하나 둘 공장 문을 닫기 시작해서 끝내 수입차 업체로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임팔라는 최종적으로 한국GM이 생산하지 않음을 결정했고, 캡티바의 후속으로 결정한 이쿼녹스 역시 수입하기로 함에 따라 한국GM이 홀덴의 전철을 밟아 가고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그리고 한국GM이 군산공장 폐쇄를 선언하면서 현실화가 될 지 모르는 상황에 몰렸다.

5. 생산차종

5.1. 쉐보레 리뱃징

5.2. 오펠 리뱃징

5.3. 기타 리뱃징

5.4. 고유모델

  • 코모도어 세단&왜건&유트 - 미국에는 세단형이 콜벳에 들어가는 V8 6.2L 엔진을 달고 쉐보레 SS로 수출된다. 미국에서 나스카 경주에 쓰였다.[16]그리고 유트는 같은 성능의 코모도어 2도어 픽업트럭 버전 모델.
  • 어드벤츄라 - 홀덴 코모도어(VY형)의 왜건 사양,후속은 홀덴 버전으로 배지 엔지니어링쉐보레 캡티바
  • 카프리스 - 베리타스의 원모델. 미국에는 쉐보레 뱃지로 수출되어 경찰차 전용모델로 사용된다.
  • 킹스우드 - 코모도어의 전신
  • 스테이츠맨 - 1971년부터 1984년까지 생산된 기함급 차량이자, 1990년에 나온 카프리스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 토라나 - 시보레 1700의 원형
  • 모나로 - 3세대 코모도어의 쿠페형 모델로, 미국에서는 이 차를 들여와 폰티악 GTO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1960년대에도 동명의 쿠페가 존재한다.



[1] 馬具. 안장, 고삐, 벨트 등 승마용품을 말한다.[2] 이는 자기들이 쉐보레를 유럽 시장에서 철수해놓고,노조 때문에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개소리를 지껄였던 군산공장과 다를 바 없었다.[3] 신형 콜벳 C8의 개발 당시 테스트 뮬로 홀덴 유트의 차체가 사용되었고, 시험주행이 호주에서 진행되기도 하는 등의 업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4] 물론 홀덴에서는 일반 보급형으로 6기통 버전도 판매했다. 다만 2000년대로 접어들면서 중형 픽업트럭에게 밀려 인기가 줄어들기 시작했다.[5] 브랜드는 시보레(당시에는 쉐보레가 아닌 시보레로 표기했다)였으나, 실제로는 홀덴 토라나쉐보레 브랜드를 갖다붙여서 대한민국에 도입한 모델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도로 사정에 영 맞지 않은 데다가, 극악의 연비로 포니에 밀려 1975년에 단종.[6] 시보레 1700을 페이스리프트하고 엔진을 1,500cc로 다운사이징한 모델이었지만, 이름을 바꿔서 1976년에 아예 신 모델인 양 내놓았다. 그러나 차체가 무거워서 엔진과 조화가 영 맞지 않아, 1년 만에 922대만 팔리고 단종됐다. 그런데 이 73마력 1.5리터 엔진이 새한자동차로 바뀐 후 1977년에 출시한 제미니로 이어졌고, 여전히 말썽을 일으켰다. 결국 제미니도 1981년에 단종되자 제미니의 F/L 모델인 맵시를 내놨지만, 그놈의 말썽 많은 1.5리터 엔진을 안 바꾸고 있다가 결국 맵시-나 때 XQ 엔진으로 바꾸면서 이 엔진을 완전히 버렸다.[7] 홀덴 코모도어. 홀덴 고유의 차량이라기보다 오펠이 개발한 레코드/세나토르의 뱃지 엔지니어링이다. GM미국 외 판매용 글로벌 차량이라고 보는 것이 맞지만, 이 시절에는 대우자동차(당시는 새한자동차)의 엔진 기술이 일천하여 완제품을 직수입해서 장착했는데 이 때 거리상 가까운 호주 홀덴의 제품이 수입되었다.[8] 당시 대우는 라노스, 누비라 등 GM과 무관한 신차를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9]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캡티바[10] 대신 1.4L가 아니라 1.8L짜리 엔진을 달고 있고, LS이든 LTZ든 사실상 거의 풀 옵션이다.[11] 트랙스의 평가는 쓸만하나 기름을 너무 많이 먹는다로 요약된다. 과연 소형차 주제에 너무 무겁다.[12] GM대우도 공적자금을 수혈받은 바 있다. 그나마 상황이 나은 건 산은이 한국GM의 대주주다.[13] 경쟁력 있는 임금, 규제 완화, 강성노조 철폐, 공장의 생산 효율성 증가 등.[14] # 차의 이름이 배리나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나는 빠르지 않습니다"라는 드립 소재로 활용되기도 한다...[15] 한국GM 다마스의 원판 차량[16] 2019년부턴 카울이 쉐보레 SS에서 쉐보레 카마로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