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플레이 영상에 대한 내용은 실황 플레이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지상파나 케이블 TV 또는 인터넷 방송에서 비디오 게임을 주력 콘텐츠로 하는 방송을 말한다.한국에서는 대개 게임 전문 채널들이나 SOOP, 치지직, 트위치, 유튜브 라이브 등을 이용해 방송한다.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의 경우에는 3번 문단 참조. 여기서는 인터넷 방송을 주로 다룬다.
2. 특징
축구 관람 하듯 게임은 하고 싶으나 시간이 나지 않는 경우 관람하게 되는 경우 보게 된다. 거기에 덧붙여서, 실시간 채팅으로 방송에 참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내가 하고 싶었던 게임을 깔기 전에 한번 둘러 보는 용도로도 이용되기도 한다. 이런 류의 방송은 '남들은 어떻게 게임하나?'라는 궁금증을 충족시켜주기도 한다.인기 게임을 중심으로 방송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 중에서도 간단하고 쉬운 게임보다는 공략하기 어려운 게임이 주력 콘텐츠가 된다. 심즈나 팜빌류 게임보다는 FPS나 RPG를 방송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다.
게임 방송 시청자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 자료는 나와있지 않지만 이런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 성향상 주 시청층은 15~35세 사이의 남성층이며 늙은 연령대로 갈수록 시청자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게이머에 대한 자료는 대한민국 게임백서 등에서 살펴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해당하는 대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패키지게임 이용자의 성별 분포를 사펴본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월등히 높은 분포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연령별로는 30대의 분포가 가장 높았다.(357쪽)' '비디오콘솔게임 이용자의 성별 분포를 살펴본 결과,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2배 가까이 높은 분포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연령별로는 30대의 분포가 가장 높았다.(367쪽)' # 주로 플레이하는 게임 장르도 성별따라 다른데, 여성 게이머의 경우 주로 플레이하는 게임 장르가 매치 3 퍼즐 장르, 가족/농장 시뮬레이션, 캐주얼 퍼즐, 분위기 좋은 탐험 장르, 인터렉티브 드라마 등이고, 반대로 MOBA, 대전략, FPS[1], 레이싱, 스포츠 장르는 10% 미만의 비율을 보이고 있어 게임 방송에서 주 콘텐츠로 삼는 게임들과는 차이가 크다. #
2019년 1월 조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들은 하루 평균 114.9분을 인터넷 개인방송을 시청하는데 소비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게임 방송(22.7%)을 가장 많이 봤다고 답했다. 주로 이용하는 매체는 유튜브(36.4%)가 1위를 차지했고 아프리카TV(16.8%), 트위치TV(16.6%) 순이었다. # 하지만 플렛폼별 10대 비율은 트위치가 압도적로 높다. @ @ @ @ @
하지만 2023년 이후 과거보다는 게임 컨텐츠에 대한 수요가 줄었다는 주장도 있다. 우왁굳의 경우 공중파 컨텐츠가 유튜브로 넘어오면서 시청자 파이를 빼앗긴 게임 카테고리가 죽어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
2.1. 장비
게임 방송상 준비해야 할 것이 꽤 많다. 캠방이나 먹방의 경우 화상 카메라 정도만 있으면 되지만 게임 생방송은 게임 프로그램을 돌리면서 동시에 인터넷으로 송출도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컴퓨터 사양을 요구한다. 하다못해 그 마인크래프트를 하더라도 7세대 이상의 i5 고급형 이상, GTX 4xx 이상은 되어야 겨우 송출이 된다. 여기에 사전에 게임 세팅도 미리 잘 해두어야 한다. 게임 소리가 제대로 나오는지, 마이크 소리는 제대로 나오는지, 화면 감마값이 너무 밝거나 어둡진 않은지, 게임 내 번역 자막이 잘 나오는지, 버그는 없는지, 게임 채팅창이 잘 나오는지 등을 미리 체크해두어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어느정도는 기술적 지식을 알아두고 게임 방송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게임 방송인의 개인적 자질도 중요한데, 방송중에 게임 화면과 채팅창을 동시에 보면서 반응하는 멀티태스킹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시청자들은 게임 방송인이 자신의 댓글에 바로 반응해주길 원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답이나 반응을 해주어야 하고, 채팅창에 욕설이나 부적절한 언사가 나올 경우 재깍재깍 걸러내야 한다. 당연히 반대로 게임 방송인 자신도, 설령 반말방송을 하는 경우라도 적절한 수위를 유지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생방송한 것을 녹화해 편집해서 유튜브 등에 올리는 것도 게임 방송인의 몫이다. 이것이 어려울 경우 채팅창 관리나 동영상 편집을 다른 사람이 대신해주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점 때문에 게임 방송에는 몇가지 필수 준비물이 있다.
- 컴퓨터와 오디오 인터페이스. 최신 게임이 돌아갈 정도여야 할 뿐 아니라 동시에 생방송도 하고 동영상 녹화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말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하다. 보통 2019년 기준으로 이런저런 사양을 맞추다 보면 최소 100만원이 넘는 컴퓨터가 필요하다고 보면 된다. 여기에 팝음이나 잡소리를 걸러주는 마이크, 헤드셋, 기타 오디오 인터페이스 장비까지 구입하면 가격은 더 올라갈 것이다. 그리고 인터넷 방송은 그 특성상 오랫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근시 같은 눈 관련 문제, 거북목 증후군, 수근관 증후군(손목터널 증후군)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두어야 한다. 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모니터를 너무 눈 앞에 두지 말도록 하고, 블루라이트 필터 등을 사용하며, 목을 숙이지 않고 눈 앞에 모니터 가운데 부분이 오도록 제대로 모니터 아래를 받쳐두고, 마우스 젤패드나 키보드 받침대 등을 설치해서 손목이 눌리지 않게 하자.
- 인터넷 광랜. 생방송시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업로드 속도가 딸리는 싸구려 업체 것을 쓰는 경우 버퍼링이 심하게 걸릴 수 있다. 특히 트위치의 경우 서버가 외국에 있어서 핑이 자주 튈 수 있으므로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업자 중에서 외국회선을 제공하는 업체를 쓰는 게 좋다. 보통 케이블 사업자가 공짜로 설치해주는 인터넷 서비스는 안좋다고 알려져 있다.
- 관련 프로그램. 주로 게임 방송인들은 무겁지 않고 기능이 적당한 XSplit나 Open Broadcaster Software 같은 프로그램을 쓴다. 트위치 기준 유용한 툴은 트위치/유용한 툴 문서 참고.
- 방송할 플랫폼. 주로 아프리카TV, 트위치, 치지직, 유튜브 등을 많이 이용한다. 방송 화질이 좋지 않거나 방송 화면과 채팅 사이에 심한 딜레이 차이가 생기거나 수수료를 많이 때가는 플랫폼은 피하는 게 좋다. 구글의 경우 애드센스를 통해 일정 수준의 광고 수입을 나눠준다.
- 송출 설정. 화면 해상도나 6, 8Mbps 같은 데이터 전송량을 고려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청자가 저화질 깍두기 화질구지 화면을 보게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의외로 그냥 게임할 때는 괜찮은데 원컴으로 방송까지 하니까 충돌이 나서 버퍼링과 렉이 심하게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면 당연히 방송을 망치게 되므로 사전에 테스트를 해보는 게 좋다.
- 게임 다운로드 플랫폼. 필수는 아니지만 보통 스팀이나 블리자드 온라인 게임 서비스(구 배틀넷), 오리진 등에서 게임을 다운받아 방송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게임값도 감내해야 한다.
- 저작권 확인. 특히 배경음악의 경우 저작권에 걸릴 수 있으므로 웬만하면 게임 내에서 음악은 틀지 않거나 무료 음원을 따로 트는 게 좋다.[2]글꼴, 이미지, 모드 등도 사용시 주의할 것. 장비(의상, 무기)나 캐릭터 머리카락(헤어스타일)을 변경하는 모드의 경우 타 게임의 것을 이식한 모드를 적용하고 방송할 경우 클레임이 들어올 수 있다. 예를 들면 심즈 시리즈의 헤어스타일 파일을 가져와 스카이림에 이식한 모드를 적용한 채 방송할 경우 EA의 고소를 먹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아이온, 마비노기 영웅전, 검은사막, 블레스 등의 장비를 그대로 이식한 모드를 적용한 채 방송하는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양심이 있으면 복돌이 인증은 하지 말자. 실제로 불법복제 게임으로 방송한 것 때문에 엄청나게 욕먹는 게임 방송인이 많다.
- 게임 인터페이스 설정 확인. 이건 시청자보다는 게임 방송인 자신에게 불편한 부분으로, 자신에게 안맞는 설정으로 게임을 하려면 엄청난 고역일 수밖에 없다. 일단 원컴 방송이라면 게임이 창모드를 지원하는지 꼭 확인하자. 그래야 채팅창과 같은 화면에 게임 화면을 켜놓고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키보드 마우스로 게임하는 경우 키설정과 Y축 반전이나 마우스 시점 전환 속도 같은 것을 미리 점검해두고, 게임 패드로 게임하는 경우 미리 조작법을 숙지하자. 어떤 키를 눌러야 캐릭터가 전후좌우로 가고 어떤 키를 눌러야 인벤토리가 열리는지 정도는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3]
- 게임내 조명 밝기나 색조 관련 확인. 감마값이 너무 낮거나 지나치게 명암이 강하면 유저가 보기 어렵다. 특히 ENB 같이 조명을 바꾸는 모드의 경우 지나치게 화면이 어두워지기 쉬우므로 값을 조절해 사용하자. 같은 이유에서 색조도 적절히 조절해 지나치게 붉거나 푸른 화면이 나오지 않도록 하고, 밤낮이 있는 게임의 경우 웬만하면 밤은 스킵하고 낮에 움직이자. 의외로 이 밝기 문제는 많은 게임 방송인들이 간과하는 요소로, 자신이 극적인 명암대비와 색조를 좋아한다고 끝까지 그 화면 설정을 고집하는 게임 방송인이 많다. 이 문제가 왜 중요한지는 지상파 방송을 생각해보면 쉬운데, 뭐하러 중계차에 장농만하고 전기는 엄청나게 쳐먹는 조명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지 생각해보자. 어두우면 보이지 않고, 보이지 않으면 시청자는 답답할 수밖에 없다. 물론 지나치게 밝기가 높은 것도 문제가 된다. 공포 게임을 하는데 밝다면 문제 아니겠는가? 자신이 하는 게임에 맞게 적절히 설정하자.
- 버그 패치. 게임 진행에 차질을 줄 정도로 심각한 버그는 미리 패치로 수정을 해놓는 게 좋다. 예를 들면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잘 알려진 버그가 있는데 이를 모르고 버그패치도 깔지 않고 해서 게임이 막히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방송진행에 차질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한글 패치. 모국어인 한국어로 시청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는 시청자의 몰입도 면에서 상당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특히 공식 한글 패치가 없는 게임의 경우 이상한 한글 패치 다운받아서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트리지 말고 제대로 된 한글 패치를 준비하자.
- 적절히 자제한 모드질. 적당한 모드는 게임 방송을 더 재밌게 해준다. 간단한 버그 픽스, 난이도 조절, NPC 증가나 인카운터 증가 관련 모드는 게임 방송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아이템 추가 모드나 환경 변경 모드는 이미지 파일 용량상 컴퓨터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높고 게임 방송에 버퍼를 줄 가능성도 커진다. 스크립트가 많아서 무거운 모드도 마찬가지다. 성능상의 문제 외에도 지나치게 원래 게임을 마개조해서 완전히 딴 게임을 만들어놓는 모드질은 도리어 시청자가 흥미를 느끼지 못하게 만들게 된다. 특히 성인 모드는 관습법적인 문제상 절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저장의 생활화. 게임 따라 다르긴 하지만, 로그라이크류 게임이나 특정 포인트에서만 저장이 되는 일본식 게임이 아닌 경우라면, 정말 웬만하면 저장을 자주 하자. 안그러면 같은 잡몹구간을 두세번 이상 반복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봤던거 또 보는 것만큼 지루한 일도 없다. 보통 1~3분 간격으로 저장을 해주는 게 좋고, 다른 구간으로 넘어가는 곳 앞(문이든 포탈이든), 낭떠러지(특히 낙하데미지가 있는 게임의 경우), 적 무리가 보이는 앞, 적을 다 잡은 후라면 필수적으로 저장을 해주는 게 좋다. 특히 버그가 많아서 바탕화면팅김이나 화면멈춤이 잦은 게임의 경우 신경써서 수동 저장을 자주해주는 게 게임 방송인 자신이든 시청자든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상당수 게임들의 경우 f5가 저장키, f9가 불러오기키이다.
- 그래픽 툴과 편집 실력. 안해도 되지만, 생방송후 녹화한 동영상을 적당히 편집하고 업로드해 다시 볼 수 있게 해주는 게 여러모로 시청자수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유튜브 등에 영상을 올리면 광고료의 일정량을 받기 때문에 어느정도 안정적인 수입을 얻는데도 도움이 되긴 한다. 다만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봐야 한다는 전제가 붙으므로 당연히 어느 정도의 그래픽 툴 다루는 실력과 재밌게 만드는 센스가 필요하다. 편집 실력 없이 외주로 해달라고 할 경우 자신이 원하는 대로 편집자가 편집해줄거란 보장이 없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그냥 자신이 편집 기술을 익히는 게 좋다. 보통 값이 싼 MAGIX 베가스나 파워디렉터를 많이 쓰는 편이다. 그냥 쌩으로 올리는 것보다는 지루한 부분은 잘라내고 적당히 안내자막 등을 넣어서 편집해 올리는 게 좋다. 동영상 인코딩은 시간을 엄청나게 잡아먹기 때문에 컴퓨터 성능 만큼이나 인내심이 필요하다. 한번 뻑이라도 나면 다시 인코딩해야 하는 등 은근히 짜증날 수 있다. 편집후 인코딩 면에서나 시청자 검색 편의성 면에서나 동영상 한 편의 분량은 30분 이내로 자르는 게 좋다. i5 4세대 기준 인코딩은 영상 시간의 두 배 이상이 걸린다.
2.2. 게임 선정
0) 심의에 걸릴 수 있는 게임은 당연히 피하는 게 좋다.- 크게 사행성, 선정성, 폭력성 세 요소에 걸리는 게임은 방송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도박 요소가 심한 게임, 성적 노출이 심한 게임, 폭력이나 살인을 지나치게 자세하게 묘사하는 게임, 욕설이 심한 게임 등은 피하자. 각 게임 방송 플랫폼마다 규칙이 있으므로 이를 숙지하고 게임 선정을 하면 된다.
- 트위치를 예로 들면 다음과 같은 자체 규정에 따라 방송 콘텐츠 내용을 조절해야 한다. 보통 ESRB 등급 기준으로 Mature 등급까지 방송이 가능한 경우가 많고, Adult Only 등급을 매긴 게임은 방송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방송 가능 여부는 방송 가능 목록을 참고하도록 하자.
1) 방송할 게임을 미리 결정해 두는 것이 좋다.
- 플스 게임을 방송할 건지. 스팀 게임을 방송할 건지, 온라인 게임을 방송할 건지 결정해두고 장비 등을 구입하는 게 여러모로 돈을 아낄 수 있다. 이때 자신의 방송 유형을 생각해서 게임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게임 방송인 유형 분류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보통 주력 게임 한두개를 꾸준히 하면서 새 게임은 산 뒤 1~2회 정도 플레이하는 것이 대부분 게임 방송의 방송 패턴이다.
- 게임 방송을 전문 게임 방송과 종합 게임 방송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하스스톤 등의 여러 사람들이 플레이하는 게임 중 하나를 집중적으로 방송하는 경우[4], 그 외의 여러 다양한 게임을 그때그때 바꿔가며 플레이하는 경우로 나누기도 한다.
- 하지만 이 구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5] 어차피 오래 방송하면 주력 게임과 여러 잡다한 게임을 번갈아가며 해보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하나의 게임만 수십년 파면서 게임 방송을 하겠다거나, 반대로 매일 여러 게임을 플레이 하겠다 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게임 콘텐츠가 그렇게 많지도, 반대로 플레이할 게임이 그렇게 많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차피 플레이하고 싶은 게임은 게임 방송인 마음대로 바뀔 수 있다.
- 그래도 편의상 이 구분법을 따른다면, 이 두 방송은 각각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다. 전문 게임 방송의 경우 그 게임을 아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종합 게임 방송에 비해 시청자를 끌어들이기 쉽고, 때문에 시청자 확보가 더 쉽다. 게임 관련 정보를 설명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기도 하고, 게임 한두개만 정해놓고 설치한 뒤 업데이트 때만 관리를 해주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방송준비도 쉬운 편이다. 반면 종합 게임 방송의 경우 게임이나 모드를 여러번 깔았다 지웠다 해야 하기 때문에 컴퓨터에 부담도 심하고 설정하는 과정도 어려우며 무엇보다 게임 사는데 돈이 더 많이 든다. 그리고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어렵고, 계속 이 게임이 뭔지 일일이 설명해줘야 한다는 귀찮음이 있다.
- 반면 전문 게임 방송의 경우 이미 그 게임을 주력컨텐츠로 삼은 다른 게임 방송인이 많아서 레드오션에 뛰어드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애초에 인터넷 방송 자체가 레드오션이지만, 특히 전문 게임 방송은 특출나게 실력이 좋다거나 끼가 있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유명 방송인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고정 시청자를 붙잡아두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정 대세게임만큼 많은 시청자수는 기대하기 어렵더라도 차라리 특정 게임장르를 주력으로 삼아서 꾸준히 종합 게임 방송을 하는 것이 인지도를 쌓기에는 더 좋은 전략일 수 있다. 또한 경쟁전(랭킹 시스템)이 있고 이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게임을 방송하는 게임 방송인은 필연적으로 '요즘은 성적이 왜 이렇게 나쁘냐', '다른 게임 방송하는 누구누구는 n급 갔다는데 너는 왜 아직도 m급이냐', '역시 넌 XXX라서 안되는구나'[6] 같은 식의 핀잔을 지겹게 들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2) 주 시청자 성향을 파악하자.
- 당연히 시청자 성향을 파악해 할 게임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일단 게임 방송 시청자들이 젊은 남성들이 많기 때문에 젊은 남성들이 자주하는 게임을 주 콘텐츠로 삼는걸 추천한다. 여성 시청자를 타겟으로 하고 싶으면 심즈같은 인생 시뮬레이터 장르 게임이나 꾸미기 요소가 강한 게임을 추천한다. 편견일 수 있지만 보통 마인크래프트나 아크는 저연령대 시청자가 좋아하고, 배틀그라운드나 스타크래프트는 고연령대 시청자가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방송에 적합한 게임 장르를 선택하자.
- 보통 방송 진행자가 재밌는 리액션을 끼워넣기 좋은 게임이 방송하기 좋은 게임이다. AI가 아니라 실제 사람과 겨루는 게임, 무작위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의 수가 많은 게임, 랜덤 인카운터가 많은 게임, 피지컬에 따라 무작위 변수가 발생하는 게임, 물리엔진이 적용되어 있어 괴상한 상황이 많이 벌어지는 게임, 채팅창 관리하기 용이한 게임이 보통 방송으로 하기 좋은 게임인 경우가 많다. 이를 보면 롤이나 하스스톤같은 대전게임이 왜 방송하는 방송 진행자도 많고 시청자들도 많은지 알 수 있다.
- 반면 아래에 소개할 게임들은 지속적으로 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아래에 소개할 게임 장르를 무조건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나, 장기적으로 반복해서 할 콘텐츠로 삼는건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 기본적으로 게임 방송 진행자가 게임 중간 중간에 적당한 리액션을 넣기 어려운 게임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한 예로 인터렉티브 드라마 장르가 대표적이다. 게임 방송인 입장에서는 긴 컷신 대화를 잠자코 듣거나 읽어야 해서 리액션을 끼워넣을 여지가 없다. 음성지원이 없어서 더빙하면 되지 않느냐 할 수 있는데, 장시간 더빙하는건 방송 진행자 입장에서는 여간 고역이 아니다. 반면 시청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영화를 보는 것과 다를게 없게 될 가능성이 높다. 대화를 듣거나 읽는 상황이 길어지면 시청자에게 지루함을 줄 가능성이 높다. 방송 중간에 들어온 시청자들의 경우 이게 무슨 스토리 상황인지 몰라서 겉돌다가 방을 나가버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 마찬가지 맥락에서 위쳐 시리즈같은 스토리 위주 게임도 적합하지 않은데, 매우 높은 평가를 받은 게임이지만 게임 디자인 상 등장인물들의 대화로 구성된 컷신 위주의 게임이라는 것이 문제이다. 게임 내 등장인물 수가 많아질 수록,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브리핑 이상으로 지나치게 길어질 수록 시청자들이 지루함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문해력 좀 키우라고 핀잔을 주는 경우도 많은데, 이건 사실 이해력과는 상관이 없다. 대다수 시청자들은 이미 현실 생활에서 글을 많이 읽는다. 시청자들은 쉬려고 게임 방송을 보러 오지, 머리에 쥐나게 하려고 방송을 보진 않는다. 등장인물 기억하고 대사와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상당히 피곤한 일일 수밖에 없다. 물론 반대로 말하면 적절한 리액션을 해줄 자신이 있다면 이런 게임을 해도 상관은 없다. 상황 요약을 빨리빨리 잘해서 '그래서 지금 이 녀석은 ???를 원하는 거지?' '이 자식 사고 방식이 완전 ???네.' 같은 식으로 자기주도적인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야 이런 게임을 해도 상관 없다.
- 또 다른 피해야 하는 게임의 예로는 캐주얼 퍼즐 게임이 있다. 이런 게임들은 지나치게 단순하고 반복적이다. 일회성 이벤트로 그 게임을 하는건 상관 없겠지만, 캔디 크러쉬 사가 같은 퍼즐 게임을 주력 콘텐츠로 삼기는 어려울 것이다. 모바일 게임을 피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데, 현재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들이 이런 퍼즐류 게임이기 때문이다. 다만 애초에 게임이 중심이 아니라 담소를 나누는 것이 목적이라면 도리어 이런 게임이 더 적절할 수도 있다.
- 반대로 너무 복잡하고 머리쓰게 만드는 퍼즐 게임도 피하는 것이 좋다. 각종 트랩과 수수께끼 문제가 많이 나오는 어드벤처 장르에 특히 이런 난이도 높은 퍼즐이 많다. 미스트 시리즈 같은 게임을 생각하면 쉬운데, 혼자 게임하기에는 훌륭한 장르지만 방송으로 하기에는 여러모로 부적합하다. 왜냐하면 이를 해결하려고 고민하는 시간 동안 채팅창이 훈수질로 도배될 가능성이 높고, 그 과정에서 게임 방송인과 시청자, 또는 시청자들간에 싸움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 일직선 진행에 단순하면서 난이도는 더럽게 높은 게임도 방송에 부적합할 가능성이 높다. 채팅창 볼 시간도 없이 게임에 집중해야 해서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의 이탈을 막기 어렵다. 이런 게임으로는 FPS도 있고, 과거 플랫포머 게임도 해당될 수 있다. 특히 공격스킬도 회피 등도 없이 때리고 맞는 고전 핵 앤 슬래시 장르나 로그라이크류 게임은 요즘 액션 게임에 눈이 높아진 시청자가 몰입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역으로 이런 게임을 이벤트처럼 해주면 시청자들이 좋아할 수도 있다.
- 게임 플레이 시간이 너무 긴 게임도 부적합하다 할 수 있다. 보통 한 판, 한 회차, 한 게임이 2시간을 넘지 않는 게 적당하다. 그 이상으로 플레이 시간이 길어지면 시청자들이 방송을 끄고 밥을 먹거나 자러가는 등 딴일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방송에 적절하지 않다.
- 대표적인 것이 MMORPG. 한번 파티 맺어서 레이드를 시작하면 게임을 끄기 어렵기 때문에 그다지 좋은 콘텐츠는 아니다. 게다가 육성 과정에서 사냥, 채집 노가다가 사실상 강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송용으로는 그다지 좋지 않다. 그냥 RPG 게임의 경우도 이런 노가다 요소가 많다면 방송인이 방송을 하다가 질려서 말수가 적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오프라인 게임도 마찬가지로, 대표적으로 문명 시리즈같은 게임의 경우 플레이 타임이 4시간 이상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 그다지 적절하지 않다.[7] 이런 게임은 한번 방송하면 수십시간 해야 할 수도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일단 방송하다 진행자부터 지칠 가능성이 높다. 시청자 입장에서도 결국 보다가 잠들게 될 가능성이 높아 시청자수를 유지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위쳐 시리즈의 예시처럼 장시간동안 적절한 리액션을 해줄 자신이 있다면 이런 게임을 해도 상관은 없다.
- 2017년 이후로 VR 게임 전문 방송을 표방하며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는 방송인들이 늘었다. 그러나 과연 이런 가상현실 게임이 방송에 적합한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일단 3D 멀미 문제는 넘어간다 치고, VR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송인 자신은 만족스러울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과연 보는 시청자도 만족스러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알려져 있다시피 VR 게임은 직접 헤드셋을 쓰고 플레이하는 사람과 모니터에 송출된 화면을 보는 사람이 경험하는 감각이 매우 다르다. 플레이하는 사람은 생생한 입체감에 좋아하겠지만, 모니터에 송출된 화면만 보는 사람는 그런 느낌을 받기 어렵다. 차라리 그냥 3D 게임을 보는 게 나을 수도 있다. 특히 VR 화면 해상도 문제가 걸리는데, 정사각형에 가까운 해상도의 화면 두개를 헤드셋 왼쪽/오른쪽 화면에 송출받아 보는 플레이하는 사람과 달리, 이를 시청하는 시청자는 위아래가 잘려 인터페이스가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화면을 보거나, 좌우로 늘어난 화면을 보거나, 두개의 화면이 따로따로 송출된 화면을 보게 된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 세가지 경우 모두 불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다. VR 헤드셋이 널리 보급되어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문제는 2019년 현재 VR 헤드셋은 미친듯이 비싸다.
결국 현재 VR 게임을 보는 시청자들은 호기심 또는 부러움에 보거나, 방송인의 방송 진행 능력을 믿고 보는 것이라는 이야기다. 때문에 현재 VR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호기심 또는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려면 캠방을 해서 방송인이 가상현실을 보고 느끼는 생생함을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게 효과적이다. 반대로 말하면 노캠 방송인에게 VR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계륵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이런 상황에서 최대 200만원 가까이 하는 VR 기기를 덜컥 구입한다? 향후 VR 게임이 뜰지도 불확실한 현재에 이런 투자를 감행하는건 상당히 무모한 모험이 될 수밖에 없다.
4) 미리 할 게임에 대한 기본 준비는 해두고 게임을 하는 게 좋다.
- 기본적인 키조차 모르고 인터페이스 숙달이 안돼서 게임을 못하면 보는 시청자들은 답답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 특히 리듬 게임 장르는 신체 반응이 중요하기 때문데 반사신경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게임 진행 자체가 어렵다.
- 게임 장르의 기본조차 숙지하지 않아서 방송 진행이 안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한 예로 도시 경영 시뮬레이션의 경우 시티즈 스카이라인을 예로 들면 기본인 도로 건설과 교통 흐름 제어를 제대로 몰라서 교통정체 때문에 도시가 폭삭 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흔히 이과게임이라 부르는 비시즈나 폴리 브릿지 같은 샌드박스형 게임들도 공학이나 물리학 기초상식이 아예 없거나 어린 시절 과학상자 같은걸 한번도 만져보지 않았던 사람은 아예 하기 어렵다.
- 그리고 할 수 있다면 미리 게임내 캐릭터나 세계관 등 기본 설정등을 알아두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RPG 장르가 이런 경우가 많다. 시청자들이 즐겁게 게임 이야기를 해주는데 방송인 자신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몰라 시큰둥하게 반응하여 채팅창에 찬물을 끼얹는 꼴이 난다면 바람직한 일은 아닐 것이다.
- 이런 걸 미리 제대로 준비해두지 않으면 게임을 해보지도 못하고 방송을 망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웬만한 게임은 도움말이나 설정창에 단축키에 대해 설명이 적혀 있으니 이정도는 기본으로 파악해두고 게임을 시작해야 한다. 그런게 없다면 직접 구글에 검색해본다던지 해서 미리 알아보는 성의를 보이는 게 좋고 말이다.
- 시청자에게 물어보면 될거란 생각으로 게임을 시작하는 건 정말 안일한 생각이다. 준비를 안하면 시청자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거나 훈수꾼이 되거나 극단적으로 변하기 쉽다. 시청자들이 그 게임에 대해 잘 모를 경우 채팅창에 어색함과 정적만 흐르게 만들고 호응만 떨어지는 꼴을 보게 될 것이다. 아니면 반대로 자칭 겜잘알 시청자들의 훈수에 방송인이 끌려다니는 꼴이 날 수도 있다. 심지어 게임에 잘 모르는 시청자들이 제멋대로 훈수를 두면서 진짜 겜잘알 시청자들과 싸우는 꼴도 벌어질 수 있다.
- 나아가 게임에 지루함을 느낀 시청자들이 악성 시청자로 바뀔 수도 있다. 심하면 이런 악성 시청자들이 게임 중인데 다른 게임이나 다른 콘텐츠를 하자고 난리땡깡꼬장을 부릴 수 있다. 오버워치를 하고 있는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해달라, 게임 하고 있는데 그만두고 라디오 방송해달라 하는 식으로 말이다. 이러면 그날 방송 진행은 망칠 수밖에 없다.
- 특히 게임 방송인이 하면 안되는 행동은 게임이 싫증났다, 이 게임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중도에 그만 둬 버리는 것이다. 이러면 당연히 그 게임을 좋아해서 찾아온 시청자들에게 안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게 될 것이고, 행여 그렇게 빈정상한 시청자들이 방송 진행자에 대해 나쁜 소문이라도 퍼트린다면 방송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최소한 초반 부분을 한두번 정도 플레이해보고 방송 테스트도 해본 뒤 방송하도록 하자. 본방송이 아니라 라디오 노가리 잡담 방송 중에 테스트를 진행해 보는 것도 좋다.
- 특히 플레이 타임이 매우 긴 RPG 게임 같은 경우 사전에 이번에 이 게임은 맛보기로 하는 것이며 엔딩을 못 볼 수도 있다고 시청자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자. 정말정말 그 게임을 못하겠으면 정중히 시청자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하거나 이 게임은 나중에 다시 하겠습니다 라고 융통성있게 넘기고 다른 게임을 하는 게 좋다.
- 나아가 그 게임을 장기 콘텐츠로 진행할 거면 기본 준비를 넘어 어느 정도 해당 게임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연구하고 콘텐츠 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 게임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컨텐츠를 발굴하거나, 다른 인터넷 방송인들과 합방을 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컨텐츠를 개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 주의할 점은 그렇다고 게임 플레이 실력만 좋으면 유명 인터넷 방송인이 될 수 있는건 아니라는 것이다. 단순히 게임 실력이 좋으면 사람들이 감탄해서 봐줄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게임 방송에서 게임 실력은 최우선 조건이 아니다. 물론 페이커처럼 실력이 뛰어나서 시청자 수만명이 보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우왁굳이나 대도서관이 게임을 프로선수급으로 잘해서 유명 인터넷 방송인이 된 것은 아니지 않는가. 게임 방송에서는 게임실력보다는 게임을 하면서 적절한 리액션을 취할 줄 아는 센스와 인터넷 방송인 본인을 컨텐츠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더 필요하고, 그런 쪽으로 노력을 기울이라는 것이다. 특유의 아재력과 푸근함, 지적임을 보여주는 식빵이 그 예가 될 수 있다.
5) 적절하게 난이도를 설정하자.
- 무조건 최고로 어려운 난이도를 선호하는 게임 방송인이 의외로 많은데, 그것도 구체적인 난이도 설정값 변화를 봐가면서 하는 것이 좋다.
- 특히 내 캐릭터의 공격력은 낮추고 적 캐릭터의 생명력은 높이는 식으로 난이도 완급조절을 하는 게임은 지나치게 높은 난이도로 게임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안 그러면 보스몹 구간이 아니라 잡몹 구간에서도 적 몬스터들을 수십대씩 쳐서 죽여야 진행이 되는 경우가 생겨 게임이 상당히 지루하게 늘어질 가능성이 높다.
- 다만 보스몹이야 생명력이 높아도 상관 없으며, 몹의 패턴이 바뀌거나 내 캐릭터와 적 캐릭터 둘 다 공격력이 증가하는 경우는 긴장감 유지에 도움이 되므로 난이도를 높게 잡아도 상관 없다.
- 그리고 당연하지만 로그라이크 게임이나 록맨 시리즈 같이 애초에 극악의 난이도를 즐기라고 만든 게임의 경우는 애초에 그런걸 감안하고 보는 시청자들을 주시청층으로 삼은 것일테니 어쩔 수 없다.
6) 합동방송[8] 방송의 경우 인원수와 게임 방송인들 성향을 고려해 방송을 정하자.
- 당연하지만 싱글플레이만 지원하는 게임으로는 합동방송을 할 수 없고 멀티플레이나 온라인 플레이를 지원해야 한다. 보통 코옵 게임이나 대전 격투 게임을 많이 선택한다.
- 일단 기본적으로 미리 한두명의 게임 방송인이 들어가 서버 상태 등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서버 상태가 불안정하면 게임 자체가 진행이 안돼 방송도 어려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보통은 스타크래프트, 카운터 스트라이크, 오버워치 같은 게임이 합동방송에 적합하다. 그러나 만약 FPS나 RTS 같이 어려운 게임 장르에 익숙지 않은 게임 방송인과 같이 하는 경우라면 그런 게임은 방송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RPG나 샌드박스 장르가 더 적합할 수 있다. 사실 남녀 게임 방송인 모두 만족할 만한 게임 자체가 사실상 마인크래프트 정도 빼고는 별로 없다. 사실 마인크래프트 합방하는 사람이 많은 게 적합한 게임이 그정도 밖에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 합동방송용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나 오버워치나 배틀그라운드나 마인크래프트처럼 한 게임당 시간이 하루 이상 넘지 않는 게임 위주로 하는 게 좋다. 이 때문에 MMORPG 같은 장르는 합방용으로 부적합하다. 게임 방송인들 모두 캐릭터 레벨을 비슷하게 맞춰 육성해 놨어야 하는데, 문제는 대부분의 MMORPG 게임이 방송을 위해 캐릭터 육성에 한달 이상 시간을 쏟아야 하는 구조로 디자인되어 있다는 것이다. 여러 게임을 하는 방송인 특성상 그렇게 해놨을 가능성이 낫기에 방송 진행 자체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2.3. 한계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방송/한계 문서 참고하십시오.3. 방송국의 게임 방송
- iTV의 게임 방송 - 열전 게임챔프
- MBC의 게임 방송 - 비긴어게임
- SBS의 게임 방송 - 게임쇼 즐거운 세상, 게임쇼 유희낙락
- 채널A의 게임 방송 - 같이 할래? GG
- MBC SPORTS+ 2의 게임 방송 -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 케이블 TV 게임 전문 방송 - 틀:대한민국의 e스포츠 방송국
- 케이블 TV 어린이 게임 방송 - 틀: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9]
4. 관련 문서
[1] 여성 게임 방송인으로서는 드물게 오버워치, 발로란트 등 FPS게임을 주력으로 하여 성공한 게임 방송인 이녕 정도만 사례가 있었다.[2] 유튜브 NoCopyrightSounds에서 음악을 틀거나 Jazz, Classic 등 타이틀을 걸고있는 실시간 방송의 배경음을 깔면서 방송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3] 다만 더블 모니터로 세팅을 할 경우 원컴에서도 분할 사용이 가능하다. 요즘 대부분의 컴퓨터 사양으로는 더블 모니터를 쓸 수 있으므로 되도록 더블 모니터를 쓰는 게 좋다[4] 현재 한국 기준. 외국의 경우 도타2나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 대세 게임이 다를 수 있다.[5] 종합 게임 방송을 속칭 스팀 게임 방송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이는 틀린 것이다. 물론 종합 게임 방송을 하는 게임 방송인이라면 거의 대부분이 스팀이란 전자 소프트웨어 유통망을 이용하는 것은 맞지만 스팀을 통해 유통되지 않는 게임을 방송하는 게임 방송인도 있기 때문이다.[6] 주로 지역, 나이, 외모, 성 비하 발언이 나온다.[7] 다만 이런 전략 시뮬레이션 같은 게임의 경우 방송 진행자를 지도자로 놓고 시청자들을 신하로 놓은 채 역할 놀이를 하거나, 특이한 컨셉으로 플레이하면 꽤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지할 수 있다. 실제로 이런 방송진행으로 유명해진 방송인도 몇명 있다.[8] 시참방송(시청자도 참여가능한 방송)도 포함한다.[9] EBS Kids, KBS Kids를 제외한 어린이 채널 방송사들은 최근 게임 방송도 방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