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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광고협의회/작품/202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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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광고협의회 방송 공익광고 목록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1. 2020년

<rowcolor=#fff> 제목 주제 출연자 배경음악 비고
상호존중과 통합 - 대한민국 듣기평가 60초 30초 라디오 국민통합 김강훈 2020년대의 첫 공익광고. 상대방 말을 안 듣고 자기 할 말만 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듣기평가 문제 식으로 표현했다. 한마디로 듣기를 잘하자라는 뜻. 출연하는 김강훈이 쓰고 나오는 토끼 귀도 귀여움과 더불어 듣기의 의미를 더한다. 10년 전인 2010년 첫 공익광고인 마음 속 리모콘과 같은 맥락.
다만 광고 각 장면에서는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의견이 갈릴 수 있는 모습들이 있다. 이 광고의 사례를 예로 들면,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 혹은 "아직 미성숙한 직원의 말도 무조건적으로 들어야 한다"는 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자녀가 말 안듣고 스마트폰에 과몰입된 건 부모 잘못도 큰데, 해당 장면이 부모 입장에서 "이건 잔소리가 아니라 자녀을 위한 것"으로 자녀를 마치 '2등국민' 취급하는 선민사상적 내용으로 비칠 수도 있어, 메시지 전달력에서 심각한 오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1] 참고 블로그
이에 대해 광고에서는, 메인모델 김강훈 어린이가 "이러한 장면의 문제점은? 바로 듣기"라고 하며, 어느 한 쪽 편에 서지 않고 '광고에 나타난 전반적 불통 상황들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이러한 장면들을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자고 한다.
학교폭력 - 톡 쳤을 뿐인데 30초 통합편 학교폭력 조용진 일단 이 광고는 살짝의 무서움과 분노를 끼친다. 카카오톡 등 넷상에서 이뤄지는 집단따돌림, 학교폭력을 비판한다. 급우들이 단체사진을 찍는 장면이 처음과 마지막을 같이하는 수미상관 형식인데, 마지막에는 한 남자아이[2]만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들에게 따돌림당하는 남자아이가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톡방에서 톡이 울릴 때마다 피투성이가 되도록 폭행 당하는 장면이 섬뜩하며, BGM도 상당히 음울하다. "우린 톡 쳤을 뿐인데"라는 가해학생들의 표현에서 마치 그 사건이 생각난다는 의견도 있다. 당하는 학생의 성별도 구분되는데 TV버전은 남학생, 라디오버전은 여학생이다.[3] KOBACO 유튜브에서 공개한 1분 길이 통합편 마지막에는 그렇게 톡 치던 가해학생들 사이에서도 한명을 잡아내 또 톡을 치는 개미지옥(...)이 펼쳐지고, 이를 급만류하는 학생의 톡메시지를 보여주며 광고가 끝난다.
나의 첫 선거 30초 촬영 비하인드 라디오 공명선거 펭수 21대 총선을 소재로 한 공익광고. 이미 2월경에 펭수를 모델로 광고를 제작한다는 얘기가 나왔었다. 만 18세, 출산 후, 개업 후, 은퇴 후 첫 선거의 다짐을 보여주고, 펭수[4]가 이를 응원하는 콘티. 펭수의 영향력 때문인지, 유튜브에 올라오자마자 많은 조회수와 댓글이 달렸다. 심지어는 코바코 측에서 원래 유튜브에 올리지 않는 라디오 버전까지 따로 올렸다. 화면 왼쪽 상단에는 "코로나19 극복 모두모두 힘내요" 자막이 등장한다.
반려견 예절문화 - 우리 개는 순한데 반려인편 일반인편 통합편 라디오버전(40초) 사회공동체 2019년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대상 수상작. 반려동물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많아져 반려동물을 뜻하는 'Pet'과 '에티켓'을 합쳐 '펫티켓' 캠페인을 선보인다. 반려동물을 만질 때 무작정 만지지 말고, 반려견과의 외출시 개목줄과 입마개를 사용하라는게 주 내용. 버전이 두 가지가 있는데, 반려동물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목줄,입마개를 안차서 호랑이로 보임)과 사람들을 바라보는 반려동물의 시선(무작정 만지려고 해서)을 각각 보여준다. 그리고 이 시선들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게 호랑이다.[5] 하지만 정작 방송된 지 며칠 안되어 일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서 항의가 빗발쳤다. 코바코 공식 게시판이나 국민신문고에 신고를 넣었다는 블로거의 글에서 공통적으로 입마개 착용은 모든 반려견이 아니라 맹견 5종만 의무화 대상이며, 해당 광고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오히려 조장할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맨 앞에 말했듯이 이 광고 편은 민간에서 공모한 공익광고제 대상 수상작이다. 그걸 그대로 내보내는 게 아니라, 방송에 내보내기 전 해당 내용에 관련한 팩트 체크를 공익광고협의회 측에서 진행하지 않았다는 게 문제. 결국 공익광고협의회 측에서는 게재 하루만에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들을 모두 내렸다가, 주말이 지난 20일에 문제가 된 내용을 수정해 올리고 방송에 들어갔다. 라디오광고 40초버전에서는 맹견은 입마개도 해주세요라는 멘트가 나온다[6]
대한민국을 지키는 히어로 온라인 (코로나19 극복캠페인) 공중보건/복지 김보성 코로나19에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나들이철, 방심하기 쉬운 생활 방역의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김보성은 이 광고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코바코에서 이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기도 했다. 이 광고는 철저하게 유튜브와 온라인에서만 노출된다.
재도전 응원문화 - 괜찮아 30초 (코로나19 극복캠페인) 경제사회/기타 슈퍼스타[7]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광고. 스타트업 창업자는 멋진 임대인 덕분에, 식당 주인 부부는 착한 소비자 덕분에, 공장 사장은 고마운 정책자금 덕분에 재도전의 기회를 얻게 되는 내용. 광고 내내 흘러나오는 '슈퍼스타' 노래가 희망적 광고내용과 찰떡이란 평.
다문화 - 요즘 문화 30초 60초 라디오광고(20초) 사회공동체 직장동료, 학교친구, 미용실 사장, 군대선임 등 우리 생활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외국인, 귀화인의 삶을 그렸다. 이와 함께 공연장에서 국악과 밴드음악, DJ믹싱 등이 절묘하게 합주된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활용했다.
아동안전 - 운전자가 보호자 30초 60초 안전/교통안전/사회공동체 김준 이른바 민식이 법 등으로 인해 어린이 교통안전 등에 대한 문제인식이 많아짐에 착안한 광고. "무조건 운전자만 지켜라"가 아닌 "보행자(어린이)도 조심할게요"라는 멘트가 나오며 서로서로 조심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스쿨존 내 진입차들이 운전면허증으로 나오는 씬이 볼만하다.
마음 품앗이 30초 풀버전 사회공동체 고영열 코로나19로 심화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고영열이 자신의 장기인 소리로 화합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보통 방송버전이 나온 다음 온라인 풀버전이 나오던 관행을 깨고 이번엔 반대로 공개를 했다. 징글은 나오지 않고, 고영열의 소리맺음으로 '공익광고협의회' 멘트를 대신한다. 라디오 버전은 공익광고협의회란 소리가 나온 후 징글을 북 두드리는 소리로 마무리했다.
재난대응과 극복 - 외출 생활 백신 가족 직장인 Viral 공중보건/복지 최화정 (내레이션) 올 초에 나온 '우리 개는 순한데' 편처럼 TV방송용이 두가지 버전으로 나뉘어 있다. '천리길도 마스크 밀착착용부터', '음식은 덜어먹어야 맛이요, 식기는 따로 써야 맛이다', '나는 산책한다 고로 거리둔다', '아는 체온도 재보고 건넌다', '직급,연차 구별 말고 둘 이상은 거리두자', '30초 이상 씻어 안넘어가는 세균 있으랴' 등 속담과 관용어구를 재치 있게 활용한 게 인상적이다. 라디오 버전에서는 현직 DJ인 최화정의 경력을 살려 위 어구들을 문자사연 공모로 받은 콘티로 활용한다.
응원 - 확신자 30초[8] Viral[9] 공중보건/복지 이 광고에서는 마지막 징글이 나오지 않았다...가 수정 업로드영상을 통해 징글이 추가되었다.(...) 또 오랜만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표시가 들어갔던 것도 그냥 '공익광고협의회'로 수정되었다. 확진의 기로에서 확신을 보여 수많은 확진을 막은 확진자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고마움을 전한다. 1차 신천지발 유행 당시 대구에 의료봉사를 갔다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친정 동네 빈 집에서 자가격리하다가 확진된 대전보훈병원 김성덕 간호사, 의심증상만으로 최종면접을 포기한 취준생 이지연 씨, 백신 개발을 위한 혈장기증에 참여한 김창연-김지선 부부[10]의 사연이 소개된다.

2. 2021년

<rowcolor=#fff> 제목 주제 출연자 배경음악 비고
디지털 격차 해소 A버전 B버전 Viral 국민통합 황광희 2021년 첫 공익광고로 설연휴 직전인 2월 10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 등이 늘어나며 장년,노년층은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어 가고 있다. 카페 내 키오스크를 어려워하는 아주머니, 손주 집을 지도 종이 하나 들고 가려는 할아버지, 농산물의 손쉬운 판매를 원하는 농민을 '디지털 오지라퍼' 황광희가 쉽게 알려주며 도와주는 컨셉인데, 이것이 그냥 오지랖이 아닌 함께 배우고 나누는 디지털 소통으로 봐야 한다는 내용이다. 방송용은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A버전은 키오스크와 지도, B버전은 농산물 판매와 지도 에피소드가 나간다.
코로나19 극복 - 최고의 씬 30초 Viral 공중보건/복지 김상현[11], 조세령(내레이션) 원래 계획에는 없었으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계기로 긴급 편성되었다.
이륜차 이용문화 개선 - 굿 라이더 30초 Viral 안전/교통안전 표정욱 4월 8일부터 방송 시작. 전동 킥보드가 일상화된 시기, 킥라니들의 행태를 비판하고(BAD) 안전하게 킥보드를 이용하는 방법(GOOD)에 대해 알려준다. 온에어 이후에도 코로나19 상황 때문인지 위 '최고의 씬'과 같이 방송되었다.
청소년 개인정보보호 인식개선 - 털린 그림 찾기 A버전 B버전 Viral 개인정보보호 이도현 이도현이 카페, PC방, 미용실 알바를 하다가 청소년들의 개인정보가 털리는 것을 목격한 썰을 푼다. 택배상자 언박싱 유튜브 스트리밍 촬영 속 운송장 주소, 전화번호가 털리고, 인스타 라이브 촬영 속에선 옆에 앉아 있던 친구의 학교와 신상이 털리고[12], 고수익 알바로 유혹하며 카톡으로 개인정보를 털어가고, 성인인증 당첨을 위해 엄마의 개인정보를 건네주는(...) 모습이 차례대로 나온다. "나도 털렸네?" "나 또 털렸네?" "내가 알바를 좀 많이해"의 대사에서 묻어나는 이도현의 능청스런 연기도 일품.
환경-애착용기 A버전 B버전 Viral 자연환경 - 일회용품 자제 브레이브걸스 사극 컨셉으로 시작한다. "용기 없는 자들 누구냐"며 부하들을 일갈하는 장군.[13] 하지만 그 무대는 바로 카페 카운터 앞.(...) 이들 뒤에서 다회용기를 든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나타나고 '애착용기' 노래와 안무를 한다. "용기내~ 용기~" '애착용기'는 정한다 한 용기의 줄임말. 2019년 겨울 방송했던 '쿨한 가게' 편의 후속격이라 생각해도 될 듯. 브레이브걸스가 광고모델로 선정된 이유는 이 '애착용기' 캠페인이 '푸른 지구를 위한 역주행'이기 때문. 코바코도 쁘걸 등판에 칼을 갈았는지 한동안 하지 않던 방송공익광고 소스를 인쇄광고화했고, 환경부와 공동캠페인도 추진했다.[14]
노동자 인권 보호 가장 무거운 택배(택배고객에게) 가장 불편한 택배(택배기사에게) 사회공동체 10월 1일부터 방송 시작. 홈페이지에는 꽤 늦게 떴다. 택배고객과 택배기사 양쪽을 고려한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처음 공개된 '무거운 택배' 편은 배달라이더들에게 "빨리 안오면 별점 깎는다", 물건분류하는 택배기사에게 "내 거 먼저 빼주세요", 승강기에서 같이 따면 언짢게 보는 등의 행동은 그들에게 이 될 뿐이라며, "조심히 와 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등 배려와 존중을 보여 그들에게 이 되자는 이야기를 담았다. 일주일여 후부터 방송중인 '불편한 택배' 편은 택배를 받는 입장에서 기사들이 대충 물건을 바닥에 던지거나, 출입구에 분류한답시고 깔아놓거나, 도착했다고 문자넣었지만 실제로는 도착도 안하는 대표적인 사례(...)들을 들며 안전과 믿음을 배송해 달라는 당부를 담았다.
예고편[15]
탄소중립 2021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대상 수상작.[16]
아동보호 - 아동학대 방지 30초 Viral 가정/청소년 - 아동보호 전승화(내레이션) 역대 공익광고협의회 작품들중 2016년도에 방영된 아동 학대 공익광고 이후로 5년만에 선보인 공포 어필 광고이자 시청자들한테 상당한 충격을 준 공익광고이다. '생활소음이 인지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시민들을 성수아트홀[17]로 초대해 네 가지 소리를 듣고 이를 맞히는 퀴즈실험을 진행한다. 모든 소리를 들은 뒤 정답을 공개하는데, 정답은 무대 위 실루엣 뒤에서 연기자들이 직접 보여주는데[18], 연기가 진행될수록 당혹해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아동학대로 인한 소음은 생활소음과 다르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이번 광고에서 더 무서운 점은 마지막 징글을 문제의 소음들로 리듬맞춰 틀어줘서 안그래도 무서운 광고를 더 무섭게 만든 것. -두두둥쿵!! 15초 버전에서는 실루엣으로 나온 장면들이 실제로 나온다. 해당 공익광고는 2021년 12월까지 방영되었다.
스토킹 범죄 예방 - 사랑이 죄야 A버전 B버전 Viral 사회공동체 - 스토킹 범죄예방 2020년대 공익광고 중에서 '어떤 소리가 들리시나요?'편과 더불어 가장 무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고 시작부에선 한 남성이 짝사랑하고 있는 여성에게 줄 꽃을 사고, 두번짝 도입부에선 한 여성이 짝사랑하는 남성에게 줄 옷을 고르고, 세번째 도입부에선 한 노인 남성이 둘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짝사랑하는 노인 여성에게 음악을 문자나 매일 보내는 게 1년 다되간다고 말하고 마지막에 한 여고생이 좋아하는 아이돌에게 줄 선물을 집까지 갖다줄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각각 ~가 죄야?라고 나오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시키지만 "죄입니다.", "범죄입니다"라는 내레이션 멘트가 나오면서 분위기는 한순간에 반전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내레이션이 이러한 행위가 모두 스토킹 범죄라고 하여 공익광고임을 일깨워준다. 더욱이 가장 마지막 장면은 배경음과 분위기가 정점을 찍으면서 더욱 더 무서울 수 있다.[19] 라디오 광고는 소리 매체도 소리 매체인 데다가 초반부의 훈훈한 멘트로 전개되다 "하지만"부터 말투가 바뀌고 분위기가 반전되며 무엇보다도 더 큰 범죄가 되기 전에 멈추십시오, 공익광고협의회라는 내레이션이 상당히 공포스럽기 때문에 TV광고보다도 더 무섭다는 평가를 받았다.

3. 2022년

<rowcolor=#fff> 제목 주제 출연자 배경음악 비고
대통령 채용 30초 Viral 제20대 대통령 선거 2022년 3월 9일에 열릴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방영한 광고이다. 국민들이 직접 면접관이 되어서 대통령 후보가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지 심사하고 마지막에 당선된 대통령 후보를 축하해주며 끝난다.
작품이 2022년 방영분이지만 코바코에서는 2021년 작품이라고 표기한 것 같다. 아마 2021년에 제작된 것이기 때문에 그런 거 같다.
존중과 배려 30초 Viral 사회공동체 2022년 3월 10일부터 송출 중인 광고. 대선 이후 사회통합을 위해 만든 광고. 지하철에서 마스크 줄이 끊어지자 옆에 앉은 여성으로부터 새 마스크를 받은 남자는 외국인 남성이 끌고 다니는 유모차를 계단 위로 옮겨준다. 그 외국인은 착한 빵집으로 유명해진 곳에 돈쭐을 내러 가고, 그 빵집 직원은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는 '존중과 배려'의 릴레이가 이어진다. 재밌게도 19대 대선을 앞둔 2017년 4월에 비슷한 메시지를 담은 나는 맞고 남들은 틀리다를 방송한 적이 있었다.
자긍심 - 다 한다 30초, Viral 국가 브랜드 2개월만에 나온 새 공익광고. 국가브랜드 공익광고는 약 3년여만이다. 그러나 손발이 오그라드는 국뽕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맞춘 방송 시작 시기 때문에 광고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환경Ⅰ(탄소중립) - 좋은 습관 30초, Viral 에너지절약 8년만에 절약을 다룬 웹툰 컨셉의 공익광고다.11월 초에 이태원 참사가 터지는 바람에 잠깐 바꿔서 송출했다.
세대갈등 해소 - 알파벳에 대한 편견 30초, Viral 사회공동체 알파벳송이 들어간 팝 스타일의 창작곡 대한민국의 세대 갈등을 다룬 공익광고다. 하지만 공익광고의 취지와는 달리 유치한 노래 가사와 율동, 그리고 MZ에 대해 이해하는게 맞나 싶을정도의 처참한 이해수준 때문에 크게 혹평을 받고 있다. Y, 야근 필요하다면 내가 먼저 라는 멘트로 쐐기를 박은 건 덤. 이 탓에 공익광고 역사상 가장 최악으로 평가받는 중.[20] [21]
청년 응원 수정 전 수정 후 30초 수정 후 Viral 사회공동체 하니 위드 코로나 시대와 청년들의 단절의 주제를 다룬 공익광고다. 내레이션과 마지막에 나온 여자가 바로 하니이다. 첫부분에 재난문자 알림음이 나오는데 실제음과 착각해서 무서울 수도 있다. 그러나 광고방송이 시작된 지 2주도 안 되어서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여 KOBACO에서 영상 자체를 내리고, 대부분의 방송에서 이전의 '좋은 습관' 편으로 바꿔 송출하기도 했다.[22][23] 재난문자 알림음과 "청년이 사라지고 있다", "청년들이 다시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 주세요[24]"라는 멘트가 문제가 된 듯. 그러다가 아래 '해석 불가능 시대'가 론칭된 11월 16일부터 리뉴얼 버전을 같이 송출하기 시작했다. 위에서 문제가 되었던 재난문자 알림음, 표시와 "청년이 사라지고 있다"란 멘트가 삭제되었으며,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멘트는 "힘을 낼 수 있도록"으로 수정되었다.
올바른 언어 사용 - 해석 불가능 시대 30초 60초 Viral 공중예절/에티켓-언어예절 주예은, 한유은, 최시형[25] Bird's Enigma - Adriano Aponte 30초 및 60초 버전에서는 남자가 집에서 OTT로 드라마 '위험한 시대'를 시청하는데, 신조어 대사들로 가득한 드라마라 표준어 자막 표시를 누르고 봐야 할 정도다. 드라마 속에서 나온 신조어들은 킹리적 갓심, 갈비, 쌉사블[26], 스불재[27], 억까, 웃안웃(웃긴데 안 웃기다), 힘숨찐, 빠태(빠른 태세 전환). 신조어의 사용은 소통의 장벽이 될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Viral 버전에서는 신조어 대화 듣기평가를 길거리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여기에 제시된 신조어는 성적 확대범, 존맛탱. 마지막에는 당신의 언어가 당신을 말한다며 마무리된다. 라디오 버전은 신조어 대사를 들려주고 표준어로 바꾼 대사를 들려준다. 다만, 실제로 광고에 나오는 경우처럼 해석이 어려운 신조어가 남발되는 프로그램의 장르는 정극 드라마보다 런닝맨, 무한도전, 놀라운 토요일 같은 예능프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광고가 작위적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소수 있다.
환경Ⅱ - 전국 친환경 자랑 30초 Viral 환경/에너지 김신영 주라주라 개사 12월 7일부터 방송이 시작된 올해 사실상 마지막 광고. 김신영이 출연한 것을 노린 건지 광고 제목도 전국노래자랑을 떠올리게 한다. 부캐의 노래를 본캐가 부르는 것도 백미. 노래는 빈병, 빈캔 분리수거 방법을 알리는 것으로 개사되었고, 시민들이 보내준 분리수거 영상까지 섞여 나온다. 평가는 알파벳의 담긴 편견에 버금갈 정도로 최악. 안그래도 김신영의 평가가 좋은 것도 아니였는데다가 시청자들한테 거부감이 많은 트로트를 부른다는 선택을 해서 댓글창은 비난일색이었다. 해당 광고는 2023년 1월말까지 송출되었다.

4. 2023년

<rowcolor=#fff> 제목 주제 출연자 배경음악 비고
운전문화 - 안전 운전자가 타고 있어요 30초 Viral 교통안전/안전운전 2월 1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굿 라이더 이후 1년 10개월 만의 안전운전 컨셉. 차량스티커를 빗대 우회전 일시정지, 오토바이 난폭운전, 킥보드 곡예운전 등을 비판하며 도로 위에서는 모두가 안전운전자여야 함을 강조한다. 광고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촬영했다.
공동체 의식-처음만 힘들지 30초 Viral 사회공동체 이순재 015B요조가 부른 처음만 힘들지를 개사 2023년 3월에 중순에 나온 새로운 공익광고로 노래가 활발하다. 바이럴 버전은 여자아이와 이순재가 대화를 나눈다. TV 버전은 남자 보컬과 이순재의 보컬, 여성 보컬로 노래를 부르고 이순재의 메시지가 나오며 라디오 버전은 여성 보컬로만 부르고 이순재의 메시지가 나온다. 라디오 등 자막이 없으면서 원곡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경우 '처음만 힘들지'를 '정말 힘들지'로 잘못 들을 수 있다.[28]
디지털 매너 - 올바른 디지털 콘텐츠 사용 문화 30초 Viral 저작권/디지털매너 조재윤 2023년 5월에 중순에 나온 새로운 공익광고로 '사라집니다' 편 이후 저작권 공익광고는 13년 만이다. 사극적인 무협 드라마를 패러디 했다. 라디오 버전은 대사가 끝나고 조재윤이 공익광고협의회를 호명한 후 징글이 흘러나오는 버젼과 징글로 끝을 맺는 버전으로 나뉘어 있다.
생활안전 - 일상의 개인안전 30초 Viral 안전 오나라 배우 오나라와 오초만 캐릭터를 활용하여, 2003년 7월 중순에 나온 공익광고 캠페인 [29]
기후변화대응 - 친환경 피지컬 30초 Viral 환경보호/절약 심으뜸 2023년 9월 첫날에 나온 새로운 공익광고. 출연자에 대해선 일부 비난이 있었다.
산업안전 - 일터에서의 국민안전 30초 Viral 안전 오나라 2023년 10월에 중순에 나온 캠페인으로, 5초만 캐릭터와 오나라 모델의 '안전' 시리즈 2번째 작품.
마약 근절 - 마약 시작, 인생 끝 30초
Viral
마약 김민재 2002년 "마약-무덤"편 이후 약 21년 만에 나온 공익광고협의회의 마약 공익광고이다. 교도소의 철창이나 끝부분으로 시작된 단어들이 조금 무서울 수 있다. 21년 전 무덤 광고보다는 약간 덜 무섭다. 무덤 광고에 등장한 음악과 내레이션이 심각하게 무서워서 당시 어린이들이 무섭다 한다고 학부모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친 이후에 한동안 제작하지 않았다가, 2023년 일반인과 연예인들 사이에서 마약 사례가 증가한 관계로(마약과의 전쟁/대한민국) 21년 만에 마약 광고가 부활한 것이다.[30]
출연 배우 김민재는 범죄도시3에서 김만재 형사 배역으로 출연했는데, 영화가 마약 밀매 조직을 상대하는 내용임을 감안하면 다분히 의도적인 캐스팅이다.
피싱•스미싱 예방 - 심청 30초 Viral 보이스 피싱 예방 김다현, 김봉곤 2023년 공익광고협의회 마지막 공익광고이다. 보이스피싱 예방, 사극 공익광고는 4년 만에 부활했다. 징글과 함께 징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 라디오 광고는 김다현이 판소리를 하는데 도중에 삼성 갤럭시 알림음이 나와서 순간 당황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에서 이 광고에 관심을 쏟으면서 대부분의 은행, 증권, 보험사 등의 영업점 및 SNS 등에 이 광고를 노출해 주었다. [31]

5. 2024년

<rowcolor=#fff> 제목 주제 출연자 배경음악 비고
저출생 극복 - 아…이러니 30초 Viral 가정/아동/저출산 I Do - BalloonPlanet [32] 2024년의 첫 공익광고로, 설날 연휴 직후 2월 14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그리고 가정/아동 장르의 공익광고는 2년 3달 만이다. 하지만 미혼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는데, 그 논거가 저출산이 발생하게 된 사회적 환경이나 정책 부재 및 실패에 대한 비관적 현실 비판이라고 볼 때,[33] 이 광고는 저출산/저출생 이슈에 대해 그 지향점(TO BE)을 제시한 것으로, 공익광고로서 '광고 자체는 문제가 안된다'라는 평가다.[34]
공공매너 - 반전매너 30초 공중예절/에티켓 정상훈 4월 중순에 온에어한, 새로운 공익광고. 2달만이다.


[1] 본 광고에서도 상명하복차별이 만연한 대한민국 직장의 현실 가운데 상급자와 하급자 간의 시각차가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고질병인 똥군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는 한 제대로 된 경청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일방적인 명령에 순종하고 희생하는 건 제대로 된 '듣기'(경청)가 아니다.[2] 배우 이름은 출연자 항목에 표기된 조용진이다. 결국 학교폭력으로 흑화한 나머지 어느 수사극에서 최악의 사이코패스 빌런이 돼버리고 마는데....(해당 드라마에서 해당 배역의 아역으로 출연한다.)[3] "제발 그만해"라며 울먹인다.[4] 10살 최초 사람이 아니라 펭귄이 투표 광고에 나왔다. 자이언트펭tv로 인기가 늘고 있다.[5] 라디오 버전에서는 곰도 등장한다.[6] 20초버전에서는 생략됨[7] 이한철의 원곡이 아닌 다른 가수들이 부른 편곡버전.[8] 11월 20일에 KOBACO 공식 유튜브에 올라왔다 비공개 전환되었고, 23일에 마지막 징글이 추가된 수정본으로 업로드.[9] 김성덕 간호사, 김창연-김지선씨 부부의 인터뷰가 들어가 있다.[10] 확진 당시인 2월에는 결혼하기 전이었고, 6월에 결혼했다.[11] 광고 앞뒤에 등장하는 방역복을 입은 역할. 공식 유튜브 영상에 직접 댓글을 올려 인증했다.[12] 잘 보면 친구의 학교명이 털린고등학교다.[13] 브레이브걸스가 군인들 덕에 역주행하고 공전의 히트를 친 걸 생각하면 재밌는 콘티다.[14] 참고 블로그 [15] 공식 광고는 아니지만 어둡고 무서울 수 있다. 비슷하게 무덤-마약이 생각날 정도.[16] 유튜브 광고에도 나왔지만 지금은 안나온다.[17] 객석에 있는 거리두기 표시에 '성동문화재단'이 써 있다. 성동문화재단에서 성수아트홀, 소월아트홀을 운영하는데 객석의자가 흰색인 곳은 성수아트홀이다.[18] 1. 청소기 돌아가는 소리 2. 식탁에서 도마 위 야채를 써는 소리 3. 아이가 식탁 밑에 숨고, 엄마는 얼른 나오라며 옷걸이로 식탁을 툭툭 치는 소리 4. 아빠가 아이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잘못했다고 싹싹 비는 아이를 뒤로 확 밀치는 소리(30초 씬에서는 아이가 뒤로 밀쳐짐과 동시에 아령이 바닥에 떨어지는 것을 보여준다.)[19] 여담으로 1991년, 2002년, 2010년에는 2번 연속으로 무서운 공익광고를 방송한 적도 있었다.[20] 처음에는 ABCDEFG로 시작해서 제너레이션으로 시작했는데 무슨 알파벳 노래에 장난이 섞인거 같고 광고를 하는 건지 알파벳송을 하는 건지 부정적인 댓글이 많다. 세대 공감은커녕 Y세대는 야근만 하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늘기만 했다.[21] 이 광고가 계기가 되었는지, 2023년부터 '공익광고 청년자문단'이 별도로 구성되었다.[22] 바로 전 광고 알파벳 광고가 비호감이 너무 많은 걸 알아서인지 대신 좋은 습관 편을 틀어준 듯하다. 그러나 일부 라디오 방송은 알파벳 광고를 송출하였다. TV에서도 알파벳 광고가 10월 이후에 나오지 않다가 오랜 만에 나온 것도 확인되었다.[23] 수정전 라디오 버전은 광고정보센터 홈페이지에 남아있다[24]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 대부분인 청년들이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세상에 나왔다가 생긴 참사였다는 걸 생각하면...[25] 광고 속 드라마 '위험한 시대'의 출연진들. 광고 썸네일이기도 한 OTT UI에 대놓고 출연진 이름이 나와 있다.[26] +사랑+able(가능)(...)[27] 대본에는 '스블재'라고 나와 있는데, '스스로 불러온 재앙'의 줄임말로, 둘다 쓰이는 모양이다.[28] 광고에서 '처음만' 부분의 초성 ㅊ에 기식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 거의 ㅈ처럼 들린다.[29] 시리즈로 제작한 공익광고 첫 편이다. 10월에 2편이 나왔다.[30] 연예인은 물론, 한때 학생들에게까지 마약이 돌았던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31] 이후 금융권 전반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슬로건도 이 공익광고 심청 편에서 제시한 '늘 꼭 또'로 바꿔 사용하고 있다.[32] 비슷한 시기에 방송중인 배우 김영철이 나오는 새출발기금 홍보캠페인에도(정확히는 새출발기금이 1월 말부터 방송 시작.) 이 음악이 삽입되면서, 두 광고가 붙어 나올 때 헷갈리는(...) 시청취자들이 일부 있다고.[33] 비판의 대부분은 이 광고에서 보여주는 지향점과 같은 구체적 '비전'이나 저출산 해결 방안으로서의 실천적 '미션'을 정치와 행정 영역에서 제대로 제시하지 못함'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다.[34] 공익광고협의회에서 제작하는 공익광고는 정부광고나 정책홍보광고가 아니며, 사회적 이슈(AS-IS)에 대해 그 지향점(TO-BE)을 제시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지향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