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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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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다른 뜻 아이콘.svg   이 문서에서는 '보이드' 또는 '공허'라고 불리는 것을 모두 다룬다.
1. 영어 void
1.1. 원래 뜻1.2. 천문학 용어1.3. 프로그래밍 언어의 자료형
2. 인명, 성씨
2.1. 실존 인물2.2. 가상인물
3. 독립된 항목4. 독립되지 않은 항목
4.1. 던전앤파이터엘레멘탈마스터의 기술4.2. Spiritual Soul 시리즈 2편의 적 중 한 명4.3. 디스아너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이공간이자 디스아너드 2의 엔진4.4. 슬레이어즈의 주문

1. 영어 void

1.1. 원래 뜻

'존재하지 않음' 혹은 '아무것도 없이 비어 있음' 혹은 그러한 공간을 일컫는 단어이다. 한국어로는 '공허'라고 흔히 번역된다.[1] 이로부터 파생되어 '무효'라는 뜻도 지닌다. 예로는, 전자제품 등의 분해 방지 씰에 표기되어 있는 'Warranty Void if Label Removed(라벨 제거 시 보증기간 무효화)'가 있다.

맥락에 따라, 영미권에서 이 단어는 부정적인 어감을 지니기도 한다. 특히 서양 문화에 큰 영향을 준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관에서 죽음이나 어둠 같은 부정적인 것들을 공허와 관계짓는다. 이 종교관에서는, 생명이나 사랑 등은 창조된 것이고, 이것이 결핍된 것(죽음, 악)은 창조되지 않은 것(공허)이라고 본다. 예컨대, 그리스도교의 지옥관은 "하느님의 은총이 없는 곳", 즉 "공허"한 곳이다. 이는 '완전 존재'인 하느님[2] 혹은 그와 일치하는 상태인 천국과 대비를 이루게 된다.

공허라는 단어는 일견 음양론의 음과 비슷한 위치같지만, 음양론의 기초는 두 상반된 힘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것이 이치라 보는 것이기에 부정적 뉘앙스를 갖는 아브라함 종교관의 공허와는 차이를 갖는다. 음양론에서는 음은 얼핏 양보다 아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음만의 속성이 있을 뿐이지 대등하다. 따라서 음은 부정적인 것이 아니며, 음도 양도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는 세상의 구성 요소이다. 이 때문에, 양기 혹은 음기가 과한 것은 둘 다 좋지 않은 상태라고 여긴다. 오히려 동양철학의 공(空)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아무것도 창조되기 전의 상태라는 뜻에서 맥락이 일치한다. 그러나 동양철학이나 불교에서 공은 무언가 창조되기 전 상태,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 반면 공허는 버려진 세계, 허무와 비슷한 뜻으로 뉘앙스의 차이가 있다.

서양권의 창작물이나 그에 영향을 받은 창작물에서 공허는 뭔가 어둠과 관련된 뉘앙스를 가진다. 다만 이미 세계화의 영향으로 동서양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기에 요새는 꼭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진 않으며, 대표적으로 스타크래프트 2부터 등장한 공허가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스텔라리스 등의 작품에서도 사전 설명 없이 등장하는데, 상기했듯 서양에서는 '우주 스케일의 황무지' 정도의 느낌으로 비교적 익숙한 개념이기 때문이다.

숙어로 'void of ~'는 '~(이)가 없는'의 뜻이다.

신화에서 공허는 모든 사물의 시작과 질서 있는 우주가 발생하는 신비스럽고 종종 혼란스러운 잠재력을 나타내고 우주가 창조되기 전의 존재 상태, 즉 우주가 출현하는 원시적 개념이자 요소와 같았고 창조와 파괴가 깊게 얽혀 있다는 생각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았고 공백은 단지 빈 공간이 아니라 모든 것이 발생하고 돌아갈 수 있는 심오한 잠재력의 원천과 같았다.

생성과 파괴의 이중성은 우주의 순환적 성격을 구현하며, 여기서 공허는 모든 것의 궁극적인 근원이자 최종 목적지와 같았고 우주가 창조되기 전의 존재 상태를 나타내는 무시간적이고 영원한 모든 창조 신화의 출발점이고 창조, 질서와 구조를 파생시키고 형태가 없는 무정형 물질이자 원초적 잠재력[3]이었고 생명과 우주의 근원이나 간혹 창조와 파괴를 모두 구현했고 궁극적인 파괴와 무(無)로 돌아가는 면모를 나타내는 존재의 순환적 면모를 강조하는 이중성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경계나 한계가 없는 형태가 없었고 이러핟 특징은 모든 정의된 개체와 구조가 발생하는 원시 상태로서의 역할을 강조했고 공허를 의인화한 신들은 우주 형성의 창시자 혹은 촉매 역할을 했고 특정한 철학적 틀, 그 중에서도 불교의 경우 현실의 근본적인 측면으로 정의했고 이는 모든 현상에는 고유한 존재성과 실체성이 결여되어 있고 모든 사물의 상호 의존성과 무상성을 강조했고 우주의 균형과 조화의 개념과 연관될 수 있었고 자연과 초자연의 세계를 지탱하는 창조와 파괴, 빛과 어둠, 질서와 혼돈 사이의 필요한 상호작용을 암시할 수도 있었다.

변화와 갱신을 위한 공간일 수도 있었고 잠재력과 창조력의 상태를 나타내고 우주가 존재하기 이전에 있었던 신적 혹은 초자연적인 힘[4]이 창조 에너지를 발휘하기 위한 캔버스이자 배경과 같았고 창조, 변형, 영적 통찰력, 우주 균형 유지의 잠재력을 포함했고 존재와 비존재, 형태와 무형 사이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드러냈고 우주 내에 잠재력, 변형, 재생, 질서와 혼돈의 균형 등의 주제를 나타낼 수 있었고 여려 종교 및 신화에서 공허와 관련된 신 혹은 개념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카오스, 북유럽 신화의 긴눙기가프, 이집트 신화의 눈, 중국 신화의 혼돈, 일본 신화의 아메노미나키누시,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압수와 티아마트가 있다.

1.2. 천문학 용어

우주 거대 구조 문서의 거시공동(Void) 항목 참조

1.3. 프로그래밍 언어의 자료형

C 언어와 C의 유사/파생 언어에서 등장하는 자료형이다.

포인터(void*)로 사용될 경우 "무엇이든" 가리킬 수 있으며, 포인터가 아닌 변수의 자료형으로는 사용 불가.
함수의 반환 자료형으로 사용할 경우 "이 함수는 자료를 반환하지 않음."의 뜻을 가지게 된다.

2. 인명, 성씨

Boyd. 성씨로도 쓴다. 켈트-스코틀랜드계 성씨, 이름명이다. 스코틀랜드에 있는 Bute 섬 출신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한 이름.

현실에서는 void라는 성씨를 쓰는 경우는 없다. 창작물 이름으로서 void는 공허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한 문학적 장치에 가깝다.

2.1. 실존 인물

2.2. 가상인물

3. 독립된 항목

보이드와 공허를 가리지 않고 이 문단에 서술한다.

4. 독립되지 않은 항목

4.1. 던전앤파이터엘레멘탈마스터의 기술

암속성 중급 마법으로 직선상으로 나아가며 적에게 다단히트 데미지를 준다.

4.2. Spiritual Soul 시리즈 2편의 적 중 한 명

  • 정령되지 못한 자를 쓰는 이. 의문이 많은 인물이고 독특한 존재감을 가진다. 어둠에 학대받는 정령되지 못한 이들에게 빛을 주기 위해서 큐벨러스의 야망에 힘을 빌려주고 있지만...
    -SS2 캐릭터 소개에서 발췌

전체적으로 녹색의 복장에 지팡이를 짚고 흰 수염이 성성한 노인. 늙어서 그런지 키가 작아 보인다. 적 캐릭터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정령디스펠 스킬을 소유하고 있다.

자신이 아끼는 정령이 되지 못한 자들을 거부하는 세상에 불만을 품고 큐벨러스에게 동조해 정령들을 모두 없애고자 한다.

공격할 때마다 일정 확률로 수면, 혼란 등의 상태이상을 일으키는 정령이 되지 못한 자들을 소환해 공격하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아주 까다롭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보이드 자신을 노리는 거지만 공격할 때 아군 정령의 친밀도가 낮으면 반대로 디스펠 당해버릴 확률도 있기 때문에 요주의.

소환하는 정령되지 못한 자도 그렇지만 소환자인 보이드 본인 역시 마냥 쉬운상대는 아니라서 마법진 등 유리한 곳을 점거하고 있으면 제거에 조금 애를 먹는다. 특히, 1편은 적소유 마법진 버그 포함 한번에 다량의 소환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는데, 보이드의 경우 첫 전투에서부터 미리 점령되어있던 소환진까지 써가며 10마리는 가뿐하게 넘기는 숫자로 소환해댄다. 두번째는 한술 더 떠서 땅정령밖에 못부리는 상태의 내쉬상태로 등장, 시작도전에 다수를 소환해서 내쉬를 포위하고, 마지막은 정말 끝이 있나 싶을정도로 소환해댄다.

액시아 스토리에서는 맨 처음에 용기사 쥬노와 싸워 '듀마의 오른손'을 탈취하는가 하면, 액시아를 제거하려고 싸움을 걸지만 제거에는 패배하고 사라진다. 그 이후 등장은 없다. 이어 액시아 루트의 첫 전투에서 쥬노로 보이드를 꺾으면, 보이드가 지닌 세 아이템을 액시아 편에 가져갈 수 있다. 양쪽의 체력을 깎아서 동귀어진하면 쥬노의 아이템도 액시아가 사용할 수 있다. 동귀어진하려면 쥬노의 광역 마법 '블레이즈 월(MP 7, 명중률 80%, 공격력 15Pt.)'로 막타를 쳐야 한다.
보이드
용익의 티아라: 소비 MP -3 (가격 70G.)
현자의 거브: 소비 MP -2, 상태이상 마법 내성 +25% (가격 100G.)
보라지네예찬: INT +20, COST -2, 소비 MP -5, 마법의 내성 +75% (가격 600G.)

쥬노
오딘의 성검: STR +180, AGI +20, DEF +15, INT +10, 상태이상 마법 내성 +50% (가격 500G.)
천사의 갑옷: AGI +15, DEF +60, 상태이상의 내성 +50% (가격 400G.)
마강의 방패: AGI +65, DEF +16, 혼란의 무효화 (가격 280G.)

내쉬 스토리에서는 같은 이유로 몇 번이나 싸움을 거는데, 마지막으로 대결하는 것은 헬메스 강의 전투. 이 전투에서 휘하의 정령되지 못한 자를 디스펠에 성공하여 애시당초 정령되지 못한 자 라는 것은 없으며 모두가 정령임을 깨닫게 하면 내쉬에게 탄복하며 물러나며 전투 종료가 되며, 만약 보이드를 쓰러뜨렸다면 여기서 사망 이벤트가 발생하며 퇴장한다. 보이드를 아군으로 끌어들이는 루트를 탔다면, 크리스와 유니가 내쉬의 옛 정령들과 영검 휴디를 부활시키는 이벤트에서 갑자기 "자...잠깐!"이라고 말하며 갑툭튀 하더니 "그 화염술사님의 힘이 되고 싶다. 말석에라도 제발 껴달라."고 말하며 최후의 전투에서 합류한다. 그런데 갑툭튀 한것 까진 좋은데 말하는게 완전히 내쉬 빠돌이가 되어버렸는지 지금까지의 말투와 완전히 다르다... 거의 세뇌에서 풀린 파이로스를 보는 느낌이 솔솔... 내쉬 루트에서 첫 번째로 싸울 때 말하는 것을 보아선 풀 네임은 보이드 브룬바이다.

4.3. 디스아너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이공간이자 디스아너드 2의 엔진

방관자가 사는 이세계로, 현실세계의 물리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공간이다. 사방이 푸르스름한 색을 띄고 있고 공허 내부에는 건물이나 가로등같은 문명의 일부나 숲의 잔해 등이 무수히 부유하고 있다. 물이 아래에서 위로 흐르기도 한다. 또 고래들도 공허를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가 공허 속으로 추락하더라도 다시 잔해 위로 강제소환된다. 심장의 말에 의하면 모든 생명들과 흑마법 사용자들의 말로가 공허이며, 이 세상 역시 먼 미래에는 공허에게 집어삼켜질 것이라고 한다. 또 시간도 이곳에서는 완전히 무의미한 모양이다.

오직 방관자에게 선택받은 자들만이 방문할 수 있는 듯 하며 플레이어들은 보통 꿈을 통해 공허에 방문할 수 있다. 단순히 정신으로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일지도 모르지만, 공허 내에서 획득한 아이템이 현실 세계에서도 그대로 계승되고 딜라일라 코퍼스푼이 마법으로 공허로 향하는 문을 연 것을 보면 물리적인 접촉도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 후 카르나카의 북 신데리아 광산에서 공허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방관자가 직접 표식을 주지 않은 눈없는자 간부진들도 본참을 만들고 공허의 힘을 일부나마 사용하는 것을 보면 표식 없이 힘을 사용하는 것은 정 불가능 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시리즈의 1과 2편에서 본참이나 룬을 함부로만지고 맛이간 사람은 있어도 직접 공허에 가서 본참이나 룬을 만들어서 미치지않고 정상적으로 써먹는 눈없는자들 고위 간부진들을 보면 유용하게 써먹힐 여지가 있다.

그러나 디스아너드: 방관자의 죽음에서 방관자가 죽음/해방된 이후로 공허는 죽은자들의 성불만 방해하기는 커녕 산자들의 성불까지 방해하고 현실 세계를 집어삼키는 막장 상황이 일어나게 된다.

Void 엔진은 id Tech 엔진 5의 개량판으로, 디스아너드 2의 엔진이다. 상당한 발적화를 자랑 자세한 내용은 id Tech 엔진 참고.

4.4. 슬레이어즈의 주문


소설 원작 2부에서 라바스 휘하 인마[5]들이 공간이동을 할 때 외치던 주문이다. 다만 아스트랄 사이드로 이동했다가 물질 세계의 다른 곳으로 현현하는 원리이기에 이름과 달리 허무(로드 오브 나이트메어)의 힘과는 아무 관련 없다.


[1] 빌 공(空), 빌 허(虛). 즉 아무 것도 없이 텅텅 비었다는 뜻.[2] 탈출기의 구절 God replied to Moses: I am who I am. Then he added: This is what you will tell the Israelites: I AM has sent me to you.(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나는 있는 나다.” 하고 대답하시고, 이어서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있는 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는 이를 표현하는 예이다.[3] 모든 것을 생성할 수 있는 잠재력이 가득 차 있었고 그 안에는 모든 존재의 씨앗이 담겨 있어 무한한 창조력과 가능성의 원천이 되었다[4] 우주를 형성하는 능력을 지녔다.[5] 작중에선 라바스와 자인이 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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