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5:29:01

블라디슬라브스 구트코브스키스

구텍에서 넘어옴
1 이창근
VC
· 2 밥신 · 3 노동건 · 4 김현우 · 5 김재우 · 6 홍정운 · 7 공민현 · 8 주세종
C
· 9 구텍 · 10 마사 · 11 김인균
12 김승대 · 13 이동원 · 14 김준범 · 15 임덕근 · 16 김경환 · 17 천성훈 · 19 신상은 · 22 오재석 · 23 강성윤 · 24 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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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 72 김민기
73 이준규 · 77 윤도영 · 80 김민수 · 81 김도윤 · 88 박준서 · 89 켈빈 · 91 송창석 · 92 이상민 · 95 김문환 · 98 안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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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4시즌 9. 구텍.png
<colbgcolor=#007e6e><colcolor=#ffffff> 대전 하나 시티즌 No. 9
블라디슬라브스 구트코브스키스
Vladislavs Gutkovskis
[1][2]
K리그 등록명 구텍
출생 1995년 4월 2일 ([age(1995-04-02)]세)
리가
국적
[[라트비아|]][[틀:국기|]][[틀:국기|]]
신체 187cm / 체중 87kg
포지션 스트라이커
소속 <colbgcolor=#007e6e><colcolor=#ffffff> 선수 JFK 올림프스 (2011~2013)
스콘토 리가 (2013~2015)
브루크베트 테르말리차 니에치에차 (2016~2020)
라쿠프 쳉스토호바 (2020~2023)
대전 하나 시티즌 (2023~ )
국가대표 49경기 11골 (라트비아 / 2016~ )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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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여담

[clearfix]

1. 개요

"상대의 골망을 찢는다, 공격수 구텍"[3]

라트비아 국적의 대전 하나 시티즌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2. 클럽 경력

2.1. 라트비아 비르스리가

자국 리그 JFK 올림프스에서 데뷔했고 데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13경기에나 출전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다음 해인 2012년 당시 라트비아 최강이었던 스콘토 리가가 그를 재빠르게 영입했고, 2012년 2군 팀에서 23경기 10골을 넣으며 하부리그에서는 일단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2013 시즌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스콘토 1군에 합류한 그는 7경기 1골을 기록했고, 2014 시즌 그야말로 대폭발하며 스콘토의 핵심 선수가 되었다.

리그 34경기 28골로 일약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다음 시즌인 2015 시즌에도 22경기 10골을 기록, 라트비아 비르스리가에서 통산 76경기 39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2.2. 폴란드 엑스트라클라사

이후 여름이적시장에서 상위 리그인 폴란드 리그의 브루크베트 테르말리차 니에치에차로 이적했으며, 갓 엑스트라클라사로 승격한 약체팀이었지만 2016-17 시즌 리그 8골을 기록하는 등 분전했다.

하지만 팀은 2017-18 시즌 팀은 강등되었고, 그 또한 20경기 3골로 많이 부진했다.

그 탓에 그는 팀이 강등되었어도 다른 1부리그 팀들의 오퍼를 받지 못한채 강등된 팀에 잔류, 2018-19 시즌 2부리그에서 9골을 기록했으며, 이듬해인 2019-20 시즌 25경기 12골을 기록하며 다시금 감을 잡아갔다.

파일:Ins1968727197_2e4c63f54bde4f3d948f454798845a82_283532678_1094297337817218_9180155144747491359_n.jpg

이후 갓 승격하여 자리를 잡고있던 라쿠프 쳉스토호바에 입단하며 다시 폴란드 1부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쳉스트호바에서 그는 폴란드 리그에 완벽 적응하며 다시금 결정력을 뽐냈는데, 승격 시즌 10위에 불과했던 팀이 일약 리그 준우승까지 일궈냈고, 구텍 또한 리그 7골에 컵대회 5골로 시즌 10골을 돌파하며 한 몫 했다.

또한 컵 대회에선 크라코비아와의 준결승 극장골 등 5골을 넣고 대회 득점왕에도 올라 팀의 사상 첫 컵 대회 우승을 일궜다.

활약에 물꼬가 튼 구텍은 2021-22 시즌에도 리그 9골, 컵대회 3골, 컨퍼런스리그 1골 등 시즌 10골을 다시 넘겼고, 2022-23 시즌에는 32경기 8골을 리그에서 기록하며 자신의 폴란드 진출 이후 리그 최다출장을 기록한 것은 물론 쳉스트호바의 리그 첫 우승도 이끌어내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로써 엑스트라클라사에서는 통산 148경기 35골의 기록을 남겼다.

2.3. 대전 하나 시티즌

2023년 7월 11일 K리그1대전 하나 시티즌으로 이적이 공식발표되었다.#

2023 시즌 전반기 동안 32득점을 기록한 울산 현대, FC 서울에 이어 K리그1 팀 득점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전은 구트코프스키스의 합류로 기존의 티아고, 레안드로 등 외국인 선수들과 더불어 한 층 더 파괴력있는 공격진을 구축하게 되었다.

본래 대전 이외에도 강원 FC도 구텍을 원했다고 알려졌으나 구텍은 강등권에 있는 강원 대신 대전을 선택했다는 후일담이 있다.#

등번호는 99번을 배정받았다.

2.3.1. 2023 시즌

2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 원정에서 첫 선발 데뷔전을 가졌으며, 연이은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장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8월 17일 구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십자인대 파열 사실을 공개하며 사실상 시즌 아웃되었음을 알렸고, 8월 29일 구텍이 잠시 대전 구단을 떠나게 되었다고 공지하면서 2023시즌은 리그 3경기 출장으로 마무리했다.#

2.3.2. 2024 시즌

2023 시즌이 끝나고 팀의 동료였던 브라질 공격수 티아고전북으로 이적하면서 2024 시즌 새로운 골잡이로서의 역할이 막중해졌다.

등번호는 99번에서 9번으로 변경하였다.

파일:1000020988.jpg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24시즌 K리그1 첫 경기에서 전반 11분 좌측 풀백 박진성의 크로스와 하프스페이스로 침투중이던 김준범의 헤더를 거쳐 정태욱, 홍정호 앞에 서있던 구텍이 볼을 감각적으로 받은 후 간결한 발리슛을 쏴 오랜 공백 끝에 복귀하자마자 구단의 시즌 첫 골, 본인의 K리그1 데뷔골을 성공시켰고, 경기 MOM과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아쉽게도 팀은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와 헤딩경합 도중 땅에 착지를 잘못하여 발목 부상을 입었는데 이게 장기부상으로 연결되며 시즌 중반부까지 경기에 소화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팀에 음라파라는 걸출할 스트라이커가 있지만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못하였기에 경기 감각이 돌아올려면 꽤나 긴시간이 필요하고 김승대공민현 등 공격수들도 골문앞에서 결정을 지어줄 수 있는 정통 9번 스트라이커가 아니기에 구텍의 부상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복귀 시점은 7월중으로 예상되는데 당시 대전의 사정과 위치가 좋지못한 관계로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유리몸 기질을 보이며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게 되었고, 거기다가 5월에는 구텍을 영입하였던 이민성 감독이 자진사임하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구텍의 운명은 불확실해졌다.

하지만 황선홍 감독 부임 이후 라트비아에서 한국으로 입국하여 선수단과 동행 하며 몸을 만들어 8월 중 복귀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2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교체투입 되며 거의 반년만에 복귀전을 치렀고, 후반전 90+5분에 김민우의 프리킥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려다 수비수와 충돌했고 이때 튀어나온 공을 침착하게 골대안으로 밀어넣으며 극장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했고 대전은 인천을 4157일 만에 이겼다. 또한 K리그 개막전과 부상 복귀전에서 모두 득점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덤으로 대전은 10위자리를 재탈환하기도 하였고, 구텍은 27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네이션스컵으로 인해 라트비아 국가대표팀에서 경기를 소화하고 한국으로 귀국했지만 경미한 부상으로 30라운드 서울전에는 명단제외되었고 31라운드 전북전에는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31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박진섭과의 공중볼 헤딩경합 상황에서 팔꿈치로 박진섭의 머리를 가격하며 판정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지만 결국 퇴장당하게 되었다.[4]

설상가상으로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대표팀 경기에서 또다시 부상을 당하면서 잔여 시즌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3. 국가대표 경력

2016년 10월 7일에 라트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이래 현재까지도 계속 국대 주전으로 활약중이며 43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했다. 특히 22/23시즌에는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5골로 D조 최다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5]

이런 활약상 덕분에 라트비아 올해의 선수상을 2021년과 2022년 연이어 수상했다. 현 자국 축구의 최고 스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하지만 상술한 장기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유로 2024 예선 라트비아 대표팀 전력에서도 이탈했다.

2024년 10월 네이션스리그를 앞두고 모처럼 다시 대표팀에 승선했으나 북마케도니아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교체 아웃되며 라트비아 대표팀 전력에서 또다시 이탈하게 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라트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답게 187㎝ 87㎏의 건장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공중볼 경합과 헤더 능력으로 버텨주고 골까지 연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대전에서의 커리어에서 알 수 있듯, 장기 부상이 잦은 유리몸이다. 실제로 2024년 기준 대전에서 소화한 경기보다 부상으로 뛰지 못한 경기가 훨씬 많다.

아무리 경기를 잘해도 결국은 선수가 경기에 뛸 몸상태가 나빠서 경기에 뛰지 못한다면, 그건 아무 의미도 없는 일이기 때문에 이는 구텍의 심각한 결함이라 봐도 무방하다.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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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파트라셰크 구트코브스키스.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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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11월 10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승리해 1부 리그 잔류를 확정 짓고 잔류를 자축하는 의미에서 황선홍 감독에게 물을 뿌렸다.
  • 폴란드 리그 시절부터 K리그에서까지 등록명 구텍으로 활동하고 있다. 라트비아식 이름은 같은 유럽에서조차 긴 걸로 유명하기 때문에 폴란드 리그 시절엔 성씨의 앞부분을 축약, 폴란드 식으로 고친 GUTKA라는 등록명을 사용했는데,[6] 국내 보도처럼 엑스트라클라사 때와 K리그 등록명이 똑같다기엔 발음 자체는 상이한 편.[7]
  • K리그에 23년 만에 등장한 두 번째 라트비아 국적의 선수다. 1999년 입단해 2000년까지 안양 LG에 소속되어 있던 에릭스 펠시스가 K리그 최초의 라트비아 선수였다.


[1] 러시아식 이름은 블라디슬라프 구트콥스키(Владисла́в Гутко́вский). 라트비아어에서 모든 남성의 이름 뒤에는 일부 예외 사례를 제외하면 반드시 남성형 어미 's'를 붙인다.[2] 라트비아어에서는 v+자음 일때 v에서 '우'소리가 나기에 실제 발음은 '블라디슬라우스 구트코우스키스'에 가깝다.[3] 장내 아나운서 멘트.[4]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하였다.[5] 라트비아 국대가 기록한 12골 중 5골을 기록하며 라트비아의 차기 시즌 리그 C 승격을 이끌었다.[6] 비슷한 예시로 울산 현대의 조지아 출신 선수 발레리 카자이슈빌리(등록명 바코)가 있다.[7] 폴란드어 특유의 이중 합자만 고려하자면 구트카, 구카. '알파벳 ą' 혼용을 고려하더라도 구통, 굿텐 정도에 가까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