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30f01><colcolor=#fff> 그룬더 인더스트리즈 Gründer Industries | |
로고 | |
전신 | 남벨카 병기창 |
국가 | 벨카 연방 → 오시아 연방 |
회장 | 솔라레 외스트부르크[1] |
유형 | 방위산업체 |
분야 | 군수, 항공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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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기업.에이스 컴뱃 세계에서 굴지의 군수 산업복합체로서 군림하던 기업. 에이스 컴뱃 세계관 자체가 사실상 이 기업 하나로 관통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입지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그 영향 자체가 오시아와 유크토바니아를 포함한 벨카 전쟁에 참전했던 나라들에게 모략을 써서 농락하고 엿을 먹이는 다소 부정적인 성격을 띈다는 점이 아주 크다.
행적들을 보면 전범기업임은 물론이고 사실상 기업의 탈을 쓴 테러조직이라고 할 만하다.
2. 역사
2.1. 남벨카 병기창
원래는 벨카 연방 기업으로서 '남벨카 병기창'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며, 오래 전부터 기존 세대 무기보다 한발 앞서나가는 남다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었던 조직으로 전해진다.벨카 전쟁이 터지면서 조국 '벨카'를 위해 강력한 위력을 지닌 무기들과 병기들을 개발하여 연합국을 압박했으나, 1995년 5월 17일 Operation Hell Bound 작전을 기점으로 외부로 공격에 나섰던 벨카 연방이 도리어 방어자로 전락하게 되면서 남벨카 병기창의 운명의 추 역시 기울게 된다. 오시아 연방을 위시로 한 연합군들이 남쪽의 국경에서 밀고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이름에서도 드러나듯 기업의 소재지가 남벨카였던 '남벨카 병기창' 역시 온갖 피해를 뒤집어 쓰고 만다.
무차별 폭격을 맞은 '호프눙' 시 |
어찌되었건 호프눙 시가 연합군에게 접수되고, 이후 벨카 연방이 연합군의 북진을 막기 위해 남벨카에 7발의 핵폭탄을 기폭시키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벨카에게 남벨카 병기창은 이 시점에서 완전히 버려진 것으로 간주된다. 이후 1995년 6월 20일 벨카의 도시 중 하나인 '루멘'에서 종전 협상이 이루어지게 되고, 이때 루멘 협정 결과 남벨카는 오시아에 편입되었고 그 과정에서 남벨카 병기창 역시 오시아의 전리품으로 넘어간다.
벨카 전쟁의 정전 이후 전후 처리 과정에 대한 정상회담이 각국의 탐욕으로 인해 지지부진하던 와중에 벌어진 국경없는 세계의 쿠데타에서 남벨카 병기창이 개발 혹은 생산했던 신무기 (ADFX-01, V2 등)가 이들에게 넘어가 세계를 위기에 빠뜨렸었다. 이 과정에서 남벨카 병기창이 협조한 것인지, 그냥 연합군이 관리에 실패한 것인지는 불명확했으나 ADFX-01의 코토부키야산 144분의 1 사이즈 프라모델 발매 덕분에 알려진 내용에는, 남벨카 병기창이 국경없는 세계에 직접 무기를 건네줬다는 사실이 밝혀짐으로서 모종의 관계가 전혀 없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2.2. 벨카 전쟁 전후
벨카 전쟁 후, 오시아의 전리품으로 넘어간 남벨카 병기창은 '그룬더 인더스트리즈'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오시아 연방의 군수기업으로 발족하게 된다.그룬더 인더스트리즈는 오시아 연방의 막대한 자금지원 덕분에 오히려 벨카 연방 시절보다 활발하게 높은 기술력의 무기들을 개발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오시아 연방 정부에게 충성하는 듯 하였으나 유지아 연방에서 대규모 반란이 일어나면서 슬슬 오시아를 향해서 간접적인 적대행위의 낌새를 보여주기 시작한다. 에이스 컴뱃 3D (= 에이스 컴뱃 2)의 배경이 되는 이 쿠데타는 유지아 대륙 내 국가들의 오시아 연방 가입 시도에서 기인한 일이었고, 쿠데타 군이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한 사례가 전후 오시아에 의해 자원, 기술 다 방면에서 거덜난 '벨카 공국'이었다. 때문인지 난감한 상황에 빠진 오시아 연방에 대한 비교적 소소한 복수와 벨카의 선례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움직인 쿠데타 군에 대한 지지를 겸한건지는 모르겠으나 과감하게도, 반란군에게 전투용 인공지능의 초기형과 관련 기술을 지원했다. 이에 더해 전쟁 후반에는 ADF-01 팔켄의 프로토타입까지 쿠데타 진영에 넘어간 것을 보면 그 원한을 잊지 않고, 오시아 연방을 엿먹일 기회를 틈틈히 엿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프로토타입 형 ADF-01 팔켄 |
또한 벨카 전쟁 전후에도 벨카 연방의 패배 및 붕괴에 대한 원한과 파시즘적 이상에 집착했던 많은 벨카인들이 잠적하여 '회색 남자들'이라는 그림자 정부를 조직하여 공작에 나서는데 이들의 자금책으로 전면에 내세워진 것이 바로 그룬더 인더스트리즈 사였다. 그룬더 사를 통해 벌어들인 자금을 바탕으로 오시아 연방과 유크토바니아 연방 공화국의 정치와 국방 정책에 무려 15년 동안 영향을 미치고, 이와 함께 벨카 전쟁 이후 위험하다며 동결된 V2 프로그램을 부활시켰다.
결국 그 노력은 과거 연합군으로서 동맹이었으나, 이념의 차이와 회색 남자들의 꾸준한 공작으로 서로를 적대하게 된 오시아와 유크토바니아가 전쟁을 벌이게 된 환태평양 전쟁의 발발로 결실을 맺게 된다. 이들의 목적은 양국이 전쟁을 통해 모두 몰락 수준의 피해를 입게 만들어, 이때 만들어진 힘의 공백을 이용하여 다시 벨카 공국을 과거의 영광스러운 '벨카 연방'으로 부활시키는 데에 있었다. 이때 공작들은 회색 남자들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대외적으로는 오시아에게 충성했던 그룬더 인더스트리즈는 전선에서는 오시아군에게 막대한 물자를 팔아먹는 한편, 유크토바니아에도 불법으로 무기를 수출하는 등 이적 행위를 행한다.
최후에는 호전적인 오시아, 유크토바니아 양측의 급진파에게 자신들을 돕는 쪽에 'V1 핵무기'를 제공하겠다며 본사가 있는 수텐토르에 불러 들여 마지막까지 양측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도록 하지만 진상을 알아낸 빈센트 할링 대통령과 세료자 빅토르비치 니카노르 수상이 오시아의 수도 '오레드'에서 평화 선언을 하고, 라즈그리즈의 유령 부대를 위시로 한 오시아-유크 연합군이 재편성되면서 수텐토르에서 농성하고 있던 급진파와 그룬더 사 역시 모두 제압된다.
2.3. 환태평양 전쟁 전후
환태평양 전쟁의 흑막인 '회색 남자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오시아와 유크토바니아가 화해하여 공동의 적인 이들을 격퇴시키는 데에는 성공했음으로 '그룬더 인더스트리즈' 역시 어느 정도 처벌이 있을것 같았지만(...) 막상 밀수 등 몇몇 불법 행위들을 제외하고는 그룬더 인더스트리즈가 직접 움직여서 일을 계획했다는 확실한 연결고리는 없었는지라 별다른 처벌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세계관 내 대외정책 전문 잡지인 'GAZE' 보도에 따르면 환태평양 전쟁 당시에 재직중이던 그룬더 인더스트리즈의 사장였던 '솔라레 외스트부르크'가 회색 남자들에 연루되어 구속 당했고, 2011년 옥사하는 등 굴지의 기업이었던 그룬더 사 자체를 대상으로 정면으로 처벌이 시행되지는 못했더라도, 어느 정도 법리적 처분에 대한 시동이 걸리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난다.그룬더 사의 설비로 움직이는 무인기 공장 |
2016년에 발발한 에메리아-에스토바키아 전쟁에서는 에스토바키아 연방 공화국에게 막대한 전쟁 물자를 공급하고 있었다. 이는 에메리아 공화국의 수도 '그레이스메리아'를 탈환할 때 항구에 정박된 선박들의 컨테이너를 통해서 확인해볼 수 있다.
제너럴 리소스의 컨테이너 역시 눈에 띄는데 사실 제너럴 리소스는 'GR 트레이딩'이라는 운송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기에 국제적인 제재가 없는 이상 따로 추궁하기는 어렵지만, 그룬더 인더스트리즈의 컨테이너도 있다는 것은 다소 의심해볼 만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특히 2012년을 기준으로는 에스토바키아가 오시아의 전략물자 수출 규제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2012년과 2016년 사이에 제재가 풀린 게 아닌 이상 제재 위반이 된다.
그런데 제2차 대륙 전쟁에 와서 비로소 꼬리가 잡힌다. 에루지아 왕국에 무인기와 AI 기술을 제공한 게 바로 그룬더 사였기 때문. 전쟁 초기에 컨테이너에서 무인기가 발진할 때 컨테이너에 그룬더 사의 로고가 대문짝만하게 붙어있다. 에루지아 온건파 장군 말에 따르면 벨카인들이 기술을 제공했고, 젊은 강경파들이 이걸 이용해서 영향을 넓혔으며, 결국 전쟁을 일으킨 것. 이번엔 물자제공 수준이 아니라 직접 파견까지 나온 상태였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하는 셈.
2.4. 그룬더 인더스트리즈의 몰락
결국 2020년 7월, '빈센트 할링' 전 오시아 대통령이 발안한 환태평양 전쟁 관련 기밀지정 문서 자동해제가 7년만에 해제되면서 그룬더 인더스트리즈에 대한 정체가 드디어 까발려진다. 테러 네트워크로 드디어 제대로 명시된 '회색 남자들'이 군사기업인 '노스오시아 그룬더 I.G.'를 통해 무기 밀수나 기술 공여 같은 방법을 통해 범세계적으로 획책했다는 사실이 공개된 것. 이미 2020년 초부터 IUN의 제재 조치가 단행되기 시작하여 '수덴토르' 시의 '노스 오시아 그룬더 I.G.' 본사와 '셀라타푸라'에 소재해 있는 '그룬더 SS(Gründer Space & Security)'가 폐쇄되었다고 한다.그동안 꾸준히 뒤통수를 맞으면서도 내부 유착과 군사적 우위 보존에 대한 이유로 군수품의 주 납품사인 그룬더 사의 행태를 묵인[2]해왔던 것으로 보이는 오시아군 역시 등대 전쟁 중에도 오시아와 에루지아 군에 같은 업체가 무기를 공급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방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룬더 산하의 공장들 역시 각 공장들마다 독립채산제[3]로 운영되고 있어 슬그머니 제재를 회피해 볼 심산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등대 전쟁으로 너무나 물증이 명확해져서 해체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룬더 인더스트리즈 사의 해체와 관련하여 노스 오시아 주 당국은 2년 동안 그룬더 사 및 관련 기업 종사자 6만여명에 대한 신변조사를 한 후 공기업들에 우선적으로 재취업시킬 것이라는 후속 대책을 내놓았다고 한다. 이 부분과 연관되는 주목할 만한 내용으로 우수한 기술자 영입을 위해서 몇개의 외국 자본이 개별 또는 사업부 단위로 입찰에 입후보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 부분이 그룬더 인더스트리즈가 제너럴 리소스로 흡수되어 계승되는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앞으로 제너럴 리소스가 그룬더 인더스트리즈의 산업적 역량만 흡수하여 별개의 조직으로 활동하게 될지, 혹은 이미 명확한 조직구조 없이 사상만을 공유하며 그룬더 해체 시점에서도 여전히 암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회색 남자들'에 의해 기존의 예상대로 제너럴 리소스가 그룬더 사의 계승자가 된 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3. 그룬더 인더스트리즈 생산 기종
- ADF(Advanced Dominance Fighter) 시리즈
그룬더 인더스트리즈의 대표 기종. 남벨카 병기창에서 1985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램으로, "발전형 지배 전투기"라는 이름대로 당연히 기존의 전투기들을 압도한 제공 전투기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 벨카가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에는 무인기와의 접목을 중요시하게 여기게 되었으며, 그 결과 ADF-01의 초기 모델은 무인기였고, ADF-11에 가서는 무인기 운용을 기본 전제로 깔고 가게 되었다. 시리즈에 속해있는 기종의 공통점으로는 엔진의 형상과 파괴적인 무장이 있다. - ADFX-01 모르간[4]: 초기형의 전술 레이저 시스템을 탑재한 4.5세대 전투기로, 1995년 당시 벨카의 전략병기 생산업체(국영)이자 본 회사의 전신인 "남 벨카 병기창"에서 개발되었다. 생산은 프로토타입으로서 끝난 기체이니만큼 기체는 두 대 밖엔 없었고, 그나마도 2번기는 마왕 사이퍼에 의해 격추 당해 소실된다. 그러나 잔해들은 다시 연구를 위해 잘 회수된듯 하다. 또한 ADF-01의 프로토타입 모델인데, 시제품 치고는 실전에서도 써먹을만한 성능이고 팔켄과의 차별화에 성공해 양산과 업그레이드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기도 하다.
- ADF-01 팔켄: 독일어로 "매" 란 뜻을 가진 이 기체의 성능은 가히 공중 패권을 장악할 수 있을 정도였다. 벨카가 완전히 망하고 당연히 국유기업으로 있던 "남 벨카 병기창"도 당연히 공중분해 당할 위기에 있었다. 하지만 벨카 병기창 시절 일하던 간부나 기술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서 특유의 기술력은 녹슬지 않았고, 결국 민영화를 결정하게 되며, 이는 나중에 환태평양 전쟁의 원인이 된다. 민영화 이후의 사명은 "그륀더(에컴 X 기준으로 "그랜더") 인더스트리즈"로 결정 되었다.
한편, 뛰어난 용병에게 격추당한 2호기는 회사 사람들이 오시아 정부의 지원은 받아 태스크 포스를 설립하여 국경없는 세계 사람들의 테크놀러지와 기타 축적된 기술, 발전된 레이저 관리 기술 등을 적용시켜, 전 세계가 놀랄 정도의 위력의 무기를 개발해 낸다.
그것이 바로 6세대 전투기 "팔켄". 이 전투기는 200KM 안의 모든 적을 충분한 시간동안 쏘아주는 특수 병장 "전술 레이저 시스템" 장착으로 오시아가 절대적 방공력을 얻는데 지대한 영향을 주었는데, 정작 게임 내에선 편대원이 아닌 아군이 이걸 타고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서 많은 유저들의 의심을 사기도 한다. - ADFX-10: EASA와의 합작으로 개발한 무인기.
ADF-11F 기종의 조종석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기총 이외의 무장은 없지만 인공지능의 접목과 뛰어난 기동성을 토대로 근접 격투전에서는 현존하는 모든 전투기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트리거와의 접전에서는 기총으로 미사일을 격추시키는 CIWS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주 목적은 전투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것. - ADF-11F 레이븐: 에이스 컴뱃 7에서 등장하는 팔켄의 후계기.
EASA와의 합작으로서 만든 7세대 전투기로, 닥터 슈로더가 지금까지 모인 미하이 A. 실라지의 전투데이터를 종합해서 궁극의 차세대 UAV를 양산하려고 하지만 데이터는 미하이의 손녀에게 파괴당하고, 슈로더 본인도 이건 좀 아니다 싶었는지 업로드를 도중에 중지한다. 하지만 늦게 멈추는 바람에 딱 두 대가 완성되는데 이게 코드네임 후긴(Hugin)과 무닌(Munin).
이후 설정집에서 공개된 말로는, 후긴과 무닌은 미하이 실라지의 전투비행 자료 소프트웨어까지 완전히 배운 두 대일 뿐, 하드웨어인 ADF-11과 각 날개 유닛들 및 부품들은 꽤나 양산되어 있으며, 소수이긴 하지만 유인기 모델도 존재하는데, 유인기형엔 기수가 날개 유닛을 버리고 따로 떨어져나와 작은 비행기로 변형하는 기능이 삭제된다고는 하지만 공기흡입구와 엔진 배기구, 기수 스트레이크 부분이 펼쳐져 전진익 주 날개로 변하는 부분은 그대로 있으니, 내부까지도 모듈형 설계를 적용해 현실의 유인기 기반 무인기들처럼 부품 몇개만 바꿔넣어서 일반 전투기와 UCAV를 오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 ADA-01A 아들러: ADF 시리즈의 파생형 공격기.
ADF-01과 연관이 돼있으며, 약 42%의 부품을 공유한다고 한다. ADF-01과 같게 COFFIN이 탑재되어 있으며, 신팍시급 잠수 항공모함에 탑재된 SDBM 산탄미사일을 주력 무장으로 사용하고, 그 외 30mm 기관포를 포함한 다양한 무장을 탑재가 가능하다고 한다. 프로토타입 자체는 완성을 시켰지만 SDBM 개발의 난항 때문에 실전 투입은 되지 못했다.
원래 에이스 컴뱃 5에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잘려버렸고, 그 이후 시리즈에서는 한번도 등장하지 못했으며, 이와 연관된 ADA-01B가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에 등장한 적은 있다.
- X-02S 스트라이크 와이번: EASA와의 합작 전투기로, 기존의 X-02를 개량한 버전으로 기존의 와이번을 대폭 개량하여 기동성과 격투전 능력은 유지시킨 채 중무장화에 성공하였다. 기존의 단좌형에서 복좌식으로 변화하였고 함상형 기재를 모두 제거해 경량화가 이루어지고 전투행동반경까지 증가하였으며, 무장은 기존 와이번이 운용하던 다크파이어 BVRAAM과 더불어 차세대 스타파이어 공대함 미사일, 그리고 아크라이트 레일건까지 탑재가 가능하도록 되었다.
- MQ-99: 에루지아에 많이 갖다준 소형 무인전투기.
에이스 컴뱃 7 게임 내에선 미사일을 쏜 후 빈틈을 꽤 길게 보이기 때문에 어딘가 어설퍼 보이지만, 이것들이 정확하고도 빠른 기습을 통해 오시아군의 각종 군 기지들과 항구들, 전투함들과 전투기들까지 대응하기도 전에 무진장 많이 날려먹어 걸레짝을 만든 것도 모자라 겨우 화를 피한 다른 병력들도 기동 성능이 뛰어나 제법 잡기는 어려워서 오시아군의 골머리를 무진장 썩인다.
함재기처럼 날개가 접히는데, 컨테이너에 들어가 있다가 컨테이너 뚜껑이 열리면서 사출기로 발사되어 날아오르는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
겉모습으로 보면 디자인 모티브는 XQ-58인 듯 하다. 전체적으로 XQ-58에다 더 넓은 주익과 수평미익을 단 모습을 하고 있다.
- MQ-101: 아스널 버드의 함재기로서 쓰이는 전익기 형태의 소형 무인전투기.
MQ-99보다도 빈틈 노출 시간이 더 잦고 길지만, 기동 성능은 더 좋고, 기본적으로 20대가 몰려다니며, 아스널 버드 한 대 당 최대 80대까지 띄울 수 있어 물량 공세가 엄청나기 때문에 이쪽도 꽤 엄청난 골칫덩이.
함재기인 만큼 역시 날개가 접히며, 작중의 컷신에서도 아스널 버드로 귀환하면서 날개를 접는 장면이 나온다.
디자인 모티브는 X-47. 전체적으로는 X-47B의 형태를 갖고 있지만 공기 흡입구와 기수의 모양은 X-47A의 모양을 하고 있고, 날개 끝부분은 X-47B나 X-47A와는 달리 약간 아랫쪽으로 꺾여 있어 의외로 X-47과는 생김새가 다른 모습이 되어 있다.
- F/A-18C 호넷: 에이스 컴뱃 5에서 미션 19 종료 이후 그룬더 사 로고가 박힌 컨테이너가 실린 배 한 척을 오시아의 항공모함 케스트럴이 압수해놨다는 말을 하는데, 그 배에서 레거시 호넷이 무려 네 대나 튀어나와 함재기를 전부 소모한 케스트럴이 그대로 꿀꺽해서는 워독 분견대의 손으로 넘어간다.
4. 기타
- 본사가 위치되어 있는 북오시아 (남벨카) 지역의 '수텐토르' 시의 복잡한 역사와 전후 회사가 처했던 상황 등을 비교해보면 현실의 주데텐란트와 스코다 사에서 설정의 모티브를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되고 있다.
-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보유하고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 컴뱃 5의 미션 27에서 자신들을 보호해주는 대가로 V1 핵무기[5]를 넘겨주겠다고 주전파를 꼬시고, 실전된 기술인 V2를 재개발하여 SOLG에 탑재하려 한 것으로 보면 이미 정부의 통제를 넘은 듯. 라즈그리즈에게 제대로 쳐맞은 이후로 이러한 모습은 더 이상 보여주진 못하지만, 해당 기업이 얼마나 막장인지 보여준다.
- 에이스 컴뱃 5의 미션 27 ACES에 나오는 수덴토르 시의 공장들의 대부분은 그룬더 사의 군수 공장이며, 인접한 가장 높은 빌딩이 '그룬더 인더스트리'의 본사이다. 임무 진행 중에는 지상지원 해주랴, 적기 잡느라 바빠서 볼 일이 크진 않을 수도 있지만, 프리 플라이트 모드로 들어가보면 그룬더 인더스트리의 간판이 붙어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 현실의 미국제 기종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추정된다. 현재 회사의 국적이 미국을 모델로 삼은 오시아이고, 위에서 언급했듯 케스트럴 함이 유크토바니아로 불법 수출을 행하고 있는 그룬더 인더스트리즈 소속 선박을 나포했을 때 그 내부에서 나온 기종이 F/A-18C였기 때문. 그러나 과거의 국적은 독일을 모델로 삼은 벨카이고, 회사 이름도 후술하듯 벨카어(현실의 독일어) 이름이다. 어차피 에이스 컴뱃 배경 세계 지구에서 현실 기반 기종들은 어느 회사에서 생산한 것인지 명확한 언급은 없다.
자세한 내용은 Strangereal 문서의 장비 부분을참고하십시오.
- '그룬더'는 본래 독일어식 철자로는 'Gründer'로 표기하며 움라우트를 제거한 대체 표기로 적었을 경우의 철자는 'Gruender'가 된다. 발음도 독일어식 발음으로는 '그륀더' 정도가 되겠지만 사명 변경 시점이 오시아로 회사가 넘어간 이후였기 때문인지 작중에서는 주로 영어식 발음에 근거한 '그룬더'로 부르고 있다. 철자도 작중에서는 주로 'Grunder'로 변형해서 표기하는 편이며, 에이스 컴뱃 7에서는 본래의 독일어식 철자도 작중에서 자주 나오게 되었다.
- 라이벌(?) 에루지아 항공국의 신병기 X-02를 샌드 섬에서 뜯어보기도 했다. 그러나 제2차 대륙 전쟁 시점에서는 이 두 회사는 당시 대립이라기 보다는 협력 관계로 나타난다. 에루지아 항공국에서 만든 X-02 와이번을 개량한 X-02S 스트라이크 와이번과 ADF-11F 레이븐은 그룬더와 에루지아 항공국 모두의 기술이 합쳐진 산물. 에이스 컴뱃 3 시점에서 양 조직이 이어져 만들어진 제너럴 리소스와 뉴컴이 서로 으르릉대며 어떻게든 서로를 까내리고 없애려 드는 살벌한 라이벌 관계가 된단 걸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하다. 이렇게 된 이유는 제 2차 대륙 전쟁 도중 타일러 섬에서 에루지아 측에서 벨카 민간인들을 아이들까지 모조리 학살했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
- 군수와 항공우주가 주 산업이라고는 하지만, 라디오도 만드는 것을 보면 꽤나 다양한 물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공식 유튜브 채널의 음악 어레인지 영상은 라디오를 틀어 음악을 재생하는데, 라디오의 전원을 킬 때 그룬더 인더스트리의 로고가 떡하니 박혀서 나오기 때문. 물론 이것이 공식 설정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고, 그 라디오가 군용 제품이기 때문에 실제 민간 사업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5. 관련 문서
[1] 2010년까지 회장. 2011년 옥중 사망.[2] 오시아군 내부 고발자가 두 집단의 관계를 비리의 온상이라고 정의할 정도.[3] 기업 내 경영단위가 자기의 수지에 의해 단독으로 사업을 성립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경영관리제도.[4] Advanced Dominance Fighter eXperimental[5] 더군다나 이 V1 핵무기는 수류탄 만큼이나 작은 크기를 자랑하며, 벨카 전쟁 당시 사용된 전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