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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캐슬)/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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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투력
2.1. 1부2.2. 2부
3. 기술
3.1. 쌍검술
4. 작중 언급
4.1. 1부4.2. 2부
5. 전적

1. 개요

웹툰 《캐슬》의 주인공 김신의 전투력을 서술한 문서.

2. 전투력

김신은 뛰어난 전략과 기술[1]을 바탕으로 맨몸 격투, 나이프, 권총 등 모든 것을 잘 다루는 올라운더 스타일[출처]의 킬러이다. 주로 군용 나이프를 사용한다.

또한, 그의 가장 큰 특징들은 바로 기술 카피부동심이다. 김신은 특정 인물에게 기술을 전수받거나 혹은 강자와의 싸움에서 상대가 사용하는 기술을 카피하여 본인의 것으로 삼고, 심지어 상대의 수준보다 더욱 발전시켜 사용한다. 스승인 강민성에게서 배운 칼날 쳐내기, 불휘 단장의 노트에서 전수받은 불휘 각법, 백도찬과의 사투에서 배껴낸 엇박 찌르기, 리천이 사용한 촌경, 신겐의 손가락으로 눈 찌르기 등 타인에게서 배운 기술들은 김신의 전투력에 있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부동심의 경우, 백도찬과의 싸움에서 깊은 부상을 입었고, 2부 시점까지도 회복되지 않은 상태인데도 이 부상에 의한 움직임의 제약마저도 심리전으로 활용하는 등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의 유, 불리를 가리지 않고 전부 사용한다. 이것으로 인해 캐슬 교류회에서 상대인 류지학은 물론, 캐슬 전체를 동요시켰으며[3] 이스크라 계파 리더 수준의 강자인 리천마저도 김신의 심리전에 넘어가 결국 부동심이 깨졌고, 끝내 김신이 승리할 수 있었다.

1부에서 백도찬을 꺾고 기량이 절정에 오른 후, 캐슬 세계관 최강자가 되었고, 2부 기준으로도 여전히 정점의 위치다.

2.1. 1부

파일:구탚김신.jpg
<rowcolor=#fff> 구스타프와 싸우는 김신
파일:김백전.jpg
<rowcolor=#fff> 백도찬과 싸우는 김신
김신은 강민성의 가장 뛰어난 제자이자 이스크라 뜨거운 피의 리더이자 최고의 칭호인 '아무르'를 가진 실력자다.[4] 즉, 작품 시작부터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였다.[5]

초반부 회암시의 주먹들인 김대건 및 윤덕수[6]를 가볍게 쓰러뜨렸고, 이스크라 수준의 실력자인 신태진을 제압했으며, 무려 오도화마사를 동시에 상대하면서 밀리지 않았다.[7] 그 이후 백도찬을 대비하기 위해 같은 이스크라 최상위 킬러이자 차가운 눈의 리더인 구스타프와 모의전을 벌이는데 초중반부터 나이프로 유효타를 꽤 적중시켰고 이후 쌍검으로 그를 압박하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백도찬과의 결전에선 처음으로 밀리며 위기를 맞게되지만 이때까지 쌓아온 모든 것을 걸고 버티며 지속적으로 백도찬에게 혼란과 잡념을 심어 평정심을 무너뜨린다.[8] 단순히 결투 상황을 넘어 실리와 이후까지 통찰하며 적을 상대하던 이전의 모습과 달리 삶의 의의를 백도찬의 죽음으로 정리하며 모든 것을 지운 끝에, 김신의 기량은 절정에 올라섰고 끝내 백도찬을 쓰러뜨렸다.

백도찬의 엇박찌르기를 차용하고 자신에 맞게 변형 및 발전시킨만큼[9] 기술면에서 전성기를 맞이했고 자신이 실패하면 모두가 죽는다는 중압감, 백도찬의 도발로 인해 흔들리는 평정심을 다잡고 심리전으로 승리하여 부동심 또한 최고의 성장을 이루었다. 그 결과 오래기간 최강자로 군림한 백도찬을 격파하고 그 타이틀을 빼앗아 세계관 최강자가 되었다.

2.2. 2부

파일:김신 류지학 2부.jpg
<rowcolor=#fff> 류지학과 대치하는 김신
파일:김리전2.jpg
<rowcolor=#fff> 리천을 압도하는 김신
파일:김신구스타프1.png
파일:김신구스타프2.png
<rowcolor=#fff> 구스타프를 압도하는 김신
백도찬과의 결전을 통해 김신은 기량의 절정을 이루었고, 2부에서는 작중 이런 강점은 백도찬의 특기였던 허수와 엇박찌르기를 습득하여 본인의 스타일로 응용하는 점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그와 반대로 백도찬에게 입은 막대한 부상 때문에 신체에 후유증은 존재하는 상태에서 극이 진행되며 이 부상은 김신 본인과 최민욱, 류지학, 유우성 등 여러 인물에 걸쳐 언급된다. 또한 작품 내의 결전에서도 지속적으로 중요하게 다뤄진다.[10]

부상의 후유증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부위는 바로 오른쪽 무릎. 김신의 탁월하면서 밸런스 잡힌 전투센스와 심리전으로 적들을 격파하기 때문에 오른쪽 무릎의 부상이 발목을 잡은 적은 없으나, 그와는 별개로 시즌2 시작부터 완치가 안된 상태인데다 연달아 이어지는 격전으로 인해 더욱 부하가 가해지고 있는 묘사는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11]

허수를 이용해 유효타를 과감히 내어주되 상대의 예상과 어긋난 양상을 만들고 그 빈틈을 노리거나 부동심 무너뜨리는 전략을 사용한다. 뛰어난 나이프 파이팅 기본기와 칼날 쳐내기를 통한 방어능력 때문에 빠른 속도와 근거리 압박능력에 더해서 현재는 심리전과 기술 모두 세계관 최강자다운 모습을 보이며, 근거리에선 주도권을 독점한다.[12]

교류회에서 10강 내성급 강자인 류지학과 붙으면서 부상 정도를 속여 캐슬 전체에 심리전을 걸었다. 물론 심리전을 위해 적당히 맞아주고 밀려나면서 상대를 하고 있음에도 류지학은 그의 심리전에 말려버렸으며[13] 나이프를 한자루만 사용했고[14], 백도찬식 엇박 찌르기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는데도[15] 충분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마학영, 유우성 등 극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캐슬 조직원이 이 심리전에 넘어가 버렸다. 즉 캐슬에서 '심리'가 갖는 중요성을 생각할때 김신은 류지학과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세계관 최상위권의 실력자인 리천[16]과의 결전에서는 막대했던 부상, 열세인 아군을 긴급히 지원해야 하는 촉박한 상황 등 큰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끝내 리천을 처리했다.[17] 엇박찌르기로 리천에게 압박을 가하고 알아채지 못하게 권총의 조정간을 안전으로 잠궈버리거나, 검지에 부상을 입혀 총격을 막음과 동시에 심리를 흔들고, 엇박찌르기 및 부상을 이용한 허수와 칼날 쳐내기를 혼용하여 리천을 격파했다.[18]

화진 호텔에서는 기습을 가하는 링링에게 의도적으로 옷 안에 숨겨놓은 권총을 보여주면서 링링의 시선을 집중시킨 뒤 단검으로 그녀의 경동맥을 그어 한번에 쓰러뜨림으로써 10강 외성급 강자를 한 합에 해치웠다.[19]

호텔 캐슬에서 캐슬 홀딩스의 경호대를 상대로 작은 부상조차 입지 않고 전부 쓸어버렸다. 일반 경호대원들은 일방적으로 유린[20]하며, 상급자 축에 속하는 경호대원 4명이 단단히 준비하고 기습을 하였음에도, 도리어 쉽게 해치우기 위해 끌어들인 후 별다른 부상 없이 전부 해치웠다.[21] 체력이 지친 상태에서, 사사키 신겐과의 매치에서 기습하는 그를 막고, 두 번의 엇박 찌르기는 통하지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그의 엄지 손가락에 부상을 입히며 쌍칼로 그와 대등하게 싸웠다.

교회에서의 전쟁 직전 최민욱은 현재 김신의 심리가 무너져 있는 상태라고 언급했다. 교회에서는 경호대와 이스크라의 용병을 명중하는 뛰어난 사격 실력을 보여줬고, 거울을 이용하는 등 뛰어난 센스를 선보였다.

구스타프와의 리매치에서, 1부 당시의 전투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구스타프를 압도했다. 구스타프는 김신이 체력을 아끼기 위해서 불리한 근접전보단 거리를 벌리고 싸울거라 생각하였으나, 오히려 근거리전에서도 구스타프에게 명백한 우위를 점한다.[22]

완력에선 밀리기에 초근접전에서 구르거나 뒤로 밀려나기도 하나, 교회안에서 모습은 피투성이인 구스타프[23]와 달리 김신은 큰 유효타를 입지 않았다.[24] 자신이 주로 쓰는 칼을 왼손에 들어 혼란을 주었고, 엇박 찌르기를 시전하는 척 구스타프의 공격을 유도하여 회피하고, 그의 방어를 오른손으로 공격하여 구스타프에게 자신이 주로 쓰는 손이 오른손임을 각인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심리전의 극을 보여준다.

또한, 오리지널 기술인 좌우 스텝을 밟으며 공격을 회피하며 구스타프를 궁지에 몰아넣으며 부상을 유도했다.[25] 결국 이러한 스타일과 심리전으로 인해 김신의 오른팔에만 신경을 쓴 구스타프는 김신이 왼손에 든 칼로 인해 치명상을 입게 되며 사망하게 된다. 사실 현재의 김신은 부상을 보유한 상태임에도, 심리전과 기술 모두 구스타프를 압도했으며 짧은 시간에 승리하며 다시 한번 정점의 모습을 보여줬다.[26]

3. 기술

파일:김신칼날치기.png
<rowcolor=#fff> 맨손 칼날 쳐내기
칼날을 맨손으로 쳐서 상처 하나 없이 궤도를 바꾸는 기술로, 김신을 제외한 이 기술을 완벽하게 다루는 인물은 백도찬강민성 두 명뿐이며, 1부 완결 시점에서 이 두 사람 모두 사망했다.[27] [28] 김신은 이 기술로 오도화의 도끼, 류지학리천의 칼을 쳐내어 자세를 무너뜨리고 유리한 국면으로 상황을 전환시켰다.

파일:엇박김신.png
<rowcolor=#fff> 엇박 찌르기[29]
저건... 백 대표인가..
최민욱
백도찬식 찌르기는 본래 디딤발과 나가는 팔이 같은 쪽이다. 직전의 일격에서 왼발을 쓰던 놈이 지금은 또 말짱히 오른발을 쓴다.
마학영
뭐냐 이건.. 타이밍을... 읽을 수가 없다...!
리천
백도찬의 시그니쳐 기술인 엇박 찌르기는 디딤발과 칼을 지르는 팔이 같이 구사하여 엄청난 리치와 스피드를 가진다. 중거리에서 상대방의 판단능력을 마비시키고 우위를 점하는 기술이다. 김신은 단 한번 당해본 것만으로 백도찬이 놀랄 정도로 완벽하게 재현해낸 것은 물론 이를 더욱 발전시켰고[30] 백도찬은 디딤발로 한번 더 멈춰서 공격 방향을 바꾼 찌르기에 쇄골 부분에 부상을 당했다.

류지학은 찌르기를 회피했으나 팔과 디딤발이 다른 쪽인 완벽하지 않은 찌르기였다. 리천은 완벽한 찌르기를 온전히 피하지 못하여 경미한 부상을 입어가며 계속 압박당했다. 결국 엇박찌르기를 계속 의식하다 엇박찌르기를 시전하던 중에 김신이 무릎 부상이 나타난 것처럼 허수를 걸자 이성적으로는 알고 있었으면서도 생존본능 때문에 그 미끼를 물어버렸다. 한마디로 그 자체의 위력으로 중거리 압박능력을 극대화하게 되면서 심리전에서도 훌륭한 이점을 제공하는 만능기술.

엇박 찌르기에 대응하는 방식은 '방어를 포기하고 맞공격을 시도하거나', 기민한 움직임으로 피하는 것이 있다. 엇박 찌르기 자체가 예상치 못한 타이밍을 노려 공격하는 기술인데다가 정단의 말을 보면 전자가 보편적인 것으로 보인다.[31] 후자의 대응법으로 회피한 경우는 류지학, 리천이 유이하다. 사실 이마저도 류지학은 애당초 제대로 된 엇박 찌르기가 아니었고, 리천은 김신의 엇박 찌르기 2번 중 한 번은 약간이지만 생채기를 입었고, 두 번째는 아예 피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전자의 대응법으로 대처한 경우는 사사키 신겐, 구스타프가 있다. 신겐의 경우에는 몸상태가 너덜너덜했던 김신이 신겐의 기세에 주춤하면서 파훼됐고, 구스타프의 경우에는 더 파고들어 구스타프의 맞공격을 무력화했다.

파일:불각.jpg
<rowcolor=#fff> 불휘 각법
강민성에게 배우고 불휘 단장에게서 건네받은 노트에 기록되어 있던 기술. 다리를 올려 발바닥으로 상대의 공격을 받아낸 뒤 곧바로 발을 찍어 내림으로서 상대를 가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로 인해 상대와의 거리가 벌어지면 후속타로 엇박 찌르기를 연계할 수도 있는 효용성도 있다. 백도찬 전에서는 부동심 공략의 일환으로도 사용되었다.

파일:김신 촌경.png
<rowcolor=#fff> 촌경
리천과의 결전에서 카피한 기술. 초근접전에서 큰 효과를 발휘하는 기술이다. 특히, 엇박 찌르기의 파훼법을 준비해온 상대들에게 매우 효율적으로 작용한다. 리천과의 전투 이후 경호대 대원들을 상대하면서 최초 사용했으며, 구스타프와의 결전에서는 큰 타격을 입혔던 옆구리 위치에 촌경을 꽂으며 결정적인 유효타를 주었다.

파일:김신 스텝.jpg
<rowcolor=#fff> 스텝
김신의 오리지널 기술로 작중 김신의 장점인 스피드를 활용하여 좌우로 움직여 상대에게 혼란을 준다. 이러한 스텝이 강적에게 최초로 적용되었던 것은 백도찬 전으로 유추된다. 김신이 칼 한 자루를 사용하였을 당시에는 백도찬에게 열세였으나, 쌍검을 사용하여 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대적하자 백도찬은 잔기술과 스텝을 봉인할 수 있는 컨테이너로 장소를 옮긴다.

이후 구스타프 전에서 쌍검술을 사용하며 특유의 스텝을 보였는데, 이러한 움직임을 쫓던 구스타프는 갈비뼈 골절로 생긴 조각이 장기를 파고들어 각혈을 할 정도. 특히 타이밍을 잡지 못하면서 매우 큰 피해를 입었다.

3.1. 쌍검술

파일:김신 쌍검.jpg
<rowcolor=#fff> 쌍검술
쌍칼...?
저놈이 원래 칼을 두 자루 썼던가?
그래... 개나 소나 쓰레기들이 들고 다니는 쌍칼 따위야 신경 쓸 가치도 없다만...
가 뽑아들면 얘기가 다르지.
온다... 무지막지한 것이...
구스타프
한 번쯤 내 한계를 시험해 볼 시간이 필요했는데...
다들 그 전에 죽어버리더라고.
가진 것.. 전부를 건다. 그리고..
그 이상을 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죽음 뿐.
내가 가진 두 개의 칼 중.. 하나가 날아간다 해도, 반대편 남은 칼 하나는 의 급소에 여지없이 박혀야 한다.
내 손목이 잘려나가지 않는 한, 이 연쇄 공격으로 을 옭아맬 수 있을 거다.
김신의 독백
양손잡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주손이 의미가 없을 수준의 검술을 펼친다. 이러한 김신의 쌍검술은 과거 강민성의 훈련으로 습득되었으며, 주로 사용하는 칼인 거버 Mark II 나이프를 어느 손에 드느냐에 따라서도 상대에게 혼란을 주기도 한다. 구스타프와의 생사결단에서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 사용했을 뿐인데도, 이러한 검술에 심리가 말려들어 구스타프는 결국 치명상을 허용하고 말았다.

일부 독자들은 "김신의 전력은 쌍검이다."라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작중 구스타프와의 결전에서 본인의 한계를 시험하겠다며 쌍검을 최초로 뽑아들었고, 캐슬 세계관의 최강자로 군림하던 백도찬과의 생사결단에서도 한 자루 칼로 대치하던 중 열세를 띠자 두 자루의 칼을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2부에 들어서는 사사키 신겐과의 결투에서 두 자루의 칼을 사용하였으며, 구스타프와의 결전에서도 두 자루의 칼을 사용한다.

다만 리천 전과 같이 총기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총 한 자루와 칼 한 자루 소지한다.[32] 캐슬 최정상급 실력자인 류지학[33], 중국 최강자인 리천과의 결투에서는 한 자루의 총과 칼, 혹은 칼 한 자루만 들고 전투에 임했다.

지금까지의 김신의 전략과 전투 스타일을 보았을 때, 쌍검을 사용하는 경우는 완력피지컬이 본인보다 뛰어난 상대[34]일 때 사용하며 본인과 비슷한 피지컬, 스피드기술이 기반인 상대로는 칼 한 자루로 대응한다. 이러한 상대는 맨손 칼날 쳐내기로 흐름을 깨뜨리고 본인의 턴으로 가져오거나, 맨 주먹으로도 유효타를 확실히 입힐 수 있기 때문.

애초 캐슬이라는 작품에서 기술, 파워와 같은 물리적인 부분보다도 중요한 것이 심리적인 부분이다. vs 백도찬에서도 김신의 승리했던 이유는 쌍검의 사용 유무가 아니라 김신 내면의 부동심과 같은 심리적인 성장이다. vs 리천에서도 전력을 내지않을 여유도 없었고, 승리했던 이유는 심리전으로 리천의 우발적인 공격을 유도한 후, 칼날 쳐내기로 빈틈을 만들어 승리했기 때문이다. 즉, 쌍검을 쓰지 않는다고 해서 전력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다.

종합하면, 김신의 전력이 쌍검이라 단정을 짓기는 어렵다. 상대가 완력과 피지컬을 기반으로 한 스타일인지, 기술과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스타일인지에 따라 대처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4. 작중 언급

4.1. 1부

턱이... 떨어져 나갈 것 같다..
이 자식, 처음부터 끝낼 수 있었을 텐데... 차원이 다른 실력이면서 그걸 숨겼어. 마치 날 테스트 하는 것처럼-..
저 윤덕수를 이렇게 삽시간에...
예상은 했지만.. 역시.. 보스는 강하네요.
김대건
이.. 이게.. 말이 돼? 지난 2년간, 우리가 감히 엄두도 못 냈던.. 윤덕수가 소리 한번 못지르고 당해버렸어...!
차수민
허.. 움직임이 마치 야생 동물 같은... 이 놈 예삿 놈이 아니야. 까딱...하면 내가 먹힌다!
이자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이 놈... 이 실력 그리고 살기, 지금까지 수 없이 많은 강적들과 부딪혀 왔지만 이 놈은 격이 다르다. 마치 처럼.
윤덕수
김신... 분명 대건이로는 놈의 실력을 끌어내기 부족했다.
강민성 그 자체다..!
이 자식은 강민성의 모든 걸 이어받았어.

전력을 끌어내지도.. 못하는구나..
남궁혁.. 그자도 강했지만 부족하다. 지금부터 나는.. 김신, 너를 목표로 한다.. 너를... 반드시 뛰어넘겠다.[35]
피우진
이 괴물을 나보고 어쩌라고...!
강창석
고르고 고른 특별 경호대 10인을 혼자서... 그것도 '전원 불살(不殺)'. 뒤를 생각할 여유가 있다는 건가?
어쨌거나 확실한 건.. 내가 여기서 이자와 붙게 되면 열에 아홉은 진다... !
이런... 열에 아홉은 무슨... 살아서 도망치는 게 고작이다!
이 텁텁하고 숨 막히는... 미칠듯한 중압감... 마치... 오래 전... 백도찬 대표를 처음 봤을 때와 같다..!
게다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력을 가진 자도 있었습니다.
오지인
내가 본 이들 중에선 아무르 티그로가 최고다.
현역 최강의 기량을 가졌다는 아무르 티그로.
크로트
...진짜 중에 진짜로군.
육안으로 쫓기도 어려운 속도의 칼날이... 온몸을 옥죄어 온다..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최고수야...
전력을... 다한다!
거칠다... 동시에 냉혹하기까지. 망설임따윈 찾아 볼수 없는, 그야말로 맹수...!
눈앞의 무서운 이 맹수라면... '자격'이 충분히 넘친다..! 이 X같은 인생의 막을 내려줄 진정한 강자를...!
물론 네 실력은 인정한다. 확실히 강해. 캐슬이 득세한 이후로는 국내에서 절대 배출할 수 없는 실력이야.
구사하는 기술들이 하나같이 하이 클래스인것을 봐선...
넌 아마 실력으로만 본다면 캐슬 내에서도 상위 레벨일거다.
넌 아직 백도찬을 꺽지 못한다. 물론 주제넘은 말로 들리겠지, 내가 다다르지 못한 수준에 있는 둘을 감히 평가했으니. 그럼에도 나는.. 알 수 있다. 유일하게 난 둘 모두를 경험해봤으니까. 실은 너도 깨닫고 있겠지, 김신.

수없이 돌려봤을 와의 가상전에서... 단 한 번이라도 그의 목을 그은 적이 있던가?

경험과 기술의 완성도 면에서도 격차가 존재하겠지만, 하지만 그것보다 큰 문제는 네게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철천지원수를 상대함에서 오는 감정적 동요와 더불어 너의 실패는 네 일파에 참사를 일으킬 수 있다는 거부할 수 없는 중압감.

너희같은 고수들의 대결에선... 티끌만한 결함이 승패를 좌우한다.
신태진
평생을 파란만장하게 사셨을 텐데, 민성 형님은.. 대체 언제 저런 거물을 또 키워낸 건지...
도지웅
집중해라. 두 번의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 눈앞의 저 자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상대다.
나보다 한참은 어린 핏덩어리가.. 이런 수준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오도화
놓..놓쳤다...고..? 두 번이나? 이 내가...?
예전의 시뻘건 눈이라... 그 정도는 되어야겠지. 그자를 상대하려면.
남궁혁
이 놈은 메드베디를 넘는다, 아니, 이미 넘었군. 그리고 언젠가는 수준까지도 올라온다.
정말 끝내주는 물건이 되었군.
구스타프
티그로는.. 현 이스크라가 인정한 최고의 킬러. 그야말로 '사냥'에서 그보다 뛰어난 존재를 본 적이 없어. 완벽한 플랜으로 어떤 임무든 백 퍼센트 완수한다. 천재적인 지략과 통솔력으로 그가 이끄는 팀은 이스크라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이 되어주었지.
블루
현실적으로 그 벽을 깨는 일은 재능의 영역이라 치부했었다. 더욱이 그들[36]의 수준까지 이르는 것은 불가능이라 여겼지.
코모도
이번 세대의 아무르는 확실히... 가볍군. 그렇게 허술해서야, 복수가 되겠나?[37]
머리와 실력.. 그리고 명분까지 갖췄다는 것도.. 알겠다. 넌 확실히 근래에 보기 드물게 인상적인 케이스군.[38]
수세에 몰리고도.. 내게 굴하지 않는 저 눈빛은.. 확실히 과거 그놈들과 유사하다. 아주 약간은.. 예전의 아무르 놈이 겹쳐 보이긴 하나.. 그보단.. 역시 더 찐한 쪽은 그놈 쪽인가.
내 기술의 카피로... 그것도 나를 정면에서 저지시켰다? 재밌구나..
이놈은.. 역시 가볍다. 허나, 가볍기에 멈출 수 있고.. 유연할 수 있다는 것인가?
전대 아무르도, 강민성도.. 그 누구도 아니다. 대체 왜 이놈이 묘하게 거슬리는가. 어째서 내가 냉정하게 이놈을 처리하지 못했는가.. 이놈은, 최민욱이다.
패배..? 내가..? 이 백도찬이... 패배를... 떠올린다..?
백도찬
하지만 이 순간, 김신 역시 기량이 절정에 달한다.
젊음과 숙련도가 이제 막 완벽한 조화를 이뤄 전성기를 맞이한 인간. 백도찬은 이미 이뤘기에 머물러 있으나, 김신은 젊고 탄력이 있기에 끝없이 움직였고, 그것은 미세한 균열로 이어졌다.
내레이션
정말 대단하지? 백도찬을 일대일로 꺾었다. 이만한 인물이 세상에 또 나타날 줄이야.
현석
맹수... 역시 다를 바 없는.. 맹수란 말인가..[39]
자네의 몸.. 아직 그간의 격전으로부터 회복하지 못했지 않은가. 지금의 자네는 이 노쇠한 몸 하나조차 감내하기 어려워 보이네만.[40]
최민욱
선진 백도찬이 그렇게 당해버릴 줄이야.
도우첸
결국 백도찬이가 타이틀을 반납했군요.. 그것도 엄한 놈에게..[41]
천일도

4.2. 2부

현재까지 쌓은 '명성'만으로는... 명실상부 무적(無敵)의 남자. 오늘 이스크라보여준 수준실로 경악스러울 정도였다.

허나.. 그런 집단에서, 가장 위대한 킬러만이 일컬어진다는 '아무르'의 타이틀을 얻고 이후 같은 집단의 또 다른 전설이자, 기존 캐슬 내 무의 상징과도 같았던 백도찬을 꺾은, 현 시점 1:1로는 가히 적수가 없다 할 수 있는,

'초신성'인 동시에 '최강자'

김신
내레이션
글쎄, 류지학 너의 저력이.. 저 김신의 가면을 벗겨낼 수 있을까. 놈의 상대는 이 마학영뿐이다.
마학영
류지학의 칼을... 맨손으로..!?
마학영, 유우성[42]
오른쪽 축이.. 완전히 무너져 있다!
역시 김신.. 녹록지 않을 거라 예상했...
이런... 놈의 심리에 말려들었구나.
류지학[a]
남은 차순은 백의였으니.. 류지학을 커버할 전력은 역시 백의에서 김신뿐.
도우첸
눈앞의 상대가 무려 류지학인데도... 이 캐슬 전체를 상대로 간을 보고 있다니.
덕분에 이스크라의 인상은 싸그리 지워졌고. 여기 모인 캐슬의 짐승들의 머릿속엔 오직- 김신이 입은 부상의 대미지는 어느 정도인지, 아니면 그 부상은 과연 진짜인지, 김신의 기량은 대체 어느 정도인지뿐!
김신은... 교류회에서 본 순간 선명히 느꼈다. 놈한테는 가늠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약간의 빈틈마저 감추진 못할 거다. 김신이나 리천같은 별종이 아니라면.
유우성
와하핫!! 저 돌부처 류지학도 피가 끓는다, 이거냐!!!
그래, 그래, 김신이 앞에 서면 성인군자도 핏불테리어가 된다는 거지!?!
마준영[a]
가 손을 놓은 상태에서...
너희들 중 누가. 몸으로. 감당할 건지.
그 녀석의 울분을.
아킬라
과연... 도발도 예술이군. 현역 최고는.
그롤라
감히... 이딴 걸로 누굴 대체하겠단 거냐!?
뭐, 저거한테 졌다고 맘 쓸 거 없다. 저건 사람 아니니까.
메드베디
나 이외에 이 물건을 처리할 수 있을 만한 놈은 없다.
실수다.. 확실히.. 녹록지 않다. 손실을 줄이는 운영으로는 이 놈을 죽일 수가 없...
내가... 두려움을...?
나무는.. 나란 말인가. 괴물 같은 놈.
리천
이건, 리천 스스로 인지한 공격이 아니었다 빈틈을 보이면 물어뜯는 동물적 본능이 순간 발현된 것이다. 완벽한 절제를 신조로 삼은 킬러가. 순간적으로 튀어나온 투기. 그 실체는 공포로 인해 생겨난 자기방어 본능. 리천의 본능이 약자임을 자처하고 있었다.
나레이션
안돼... 혼자서 어떻게 할 상대가 아니다. 차라리 물러나서 그분들께 합류를..
보다 빠를 순 없다. 차라리 묶어둔다!
왜.. 왜지? 왜 이렇게 순식간에 당한 거지? 부상도 진짜고 지친 것도 사실이다. 우리의 대응은 완벽했어. 처음은 먹혀들어 가는듯했는데... 끌어들인 거구나, 효율적으로 치우기 위해...
캐슬 홀딩스 경호대
최 회장은 몰라도.. 한국의 넘버원 정도는 시중을 들러 나와야지. 김 군을 불러다 의전을 맡게 해라.[45]
과연. 반도의 톱은 '' 중 하나겠군.
체력이 이렇게 떨어져서야.. 그래가지고 어디 나뭇가지 하나는 부러뜨릴 수 있겠나?[46]
네 몸은 이미 한계를 넘었다.
몸이야 이미 박살이 나 있고.. 돌아가면 거의 해져있겠지. 그럼에도 방심할 수 없는 것. 연거푸 강자들을 꺾은 지금 놈의 '감'만은, 그 무엇보다 서슬 퍼런 날 위에 서 있다.
사사키 신겐
오른팔.. 다리.. 허리. 그 몸으로 괜찮겠어?[47]
가 죽는 그림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넌 강해. 백의.. 아니, 캐슬 그 누구도 그걸 모르는 사람이 없다.
피우진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다. 실력도 이젠 가 못 대겠는데?
당장은 안돼. 네 개인의 실력은 아직 백도찬에 미치지 못한다.
강민성[48]
김신은.. 심리적으로 무너져 있어. 학영이, 자네의 모든 힘을 끌어낼 수 있는 힘은 현재 그에게 없다.
최민욱
현시점 우리 세계에서 가장 강한 실력자... 상대가 거의 없다지.
일본인 합류자
회장님께서도 대략은 아시다시피, 지금 5인방[49]과 맞상대할 수 있는 전력은 저들 가운데는 김신뿐입니다.
리사
좁히면 피가 타들어 가고- 벌어지면 철퇴가 날아든다.[50] 마땅한 수가 떠오르지 않는다. 놈의 설계에...완전히 갇혀 버렸다. 한때 내가 가지고 놀 고급 장난감 정도였던 놈이...언제부터 내가 놈의 노리개가 된 거지...?
티그로, 네가 넘어온 벽의 크기가 느껴진다. 그걸 넘어섰기에 이만큼이나 강해졌겠지.
끝내주는군. 너무 절망적이어서 환상적이라니.
그래, 티그로 이 놈. 이 끝내주는 경지에서 혼자 놀고 있었단 말이지?
젠장할.. 거리를 완벽하게 간파당했다. 닿았다.. 생각했는데... 뭐가 뭔지...
크큭.. 한 치의 망설임도.. 없군.
들숨과 날숨조차 오로지 살육을 위해서만 들이쉬고 내뱉는 존재.
내가 쫓던 강함의 이상형.. 그 자체.
최고다.
구스타프
핵미사일을 쳐맞아도 안 뒤질 거 같은 그 악어 새끼를 이 짧은 시간 내에 컷 쳤다고? 진짜 미친 거 아니야..?
샤모

5.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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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최강자답게 단 한 번도 패한적이 없다. 또한 최대 연승 횟수는 12승으로 작중 최대의 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1] 메드베디가 언급한 그의 강점이다.[출처] Q&A 3탄.[3] 말단들만이 아닌 10강급의 강자들까지 혼란시켰다. 이 때문에 마학영은 감히 누구 앞에서 심리전을 거냐고 매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마학영이 이런 반응을 보였다는 것 자체가 김신의 심리전이 매우 제대로 먹혀들어갔다는 방증인 것이다.[4] 이스크라의 최상위 킬러들은 10강 내성급 강자와 비슷한 세계관 최상위권의 실력자들인데 아무르는 그중에서도 최고로 인정받은 킬러이다. 다만 아무르라는 칭호는 '킬러들에게 인정받아야' 얻을 수 있는 칭호로, 단순한 순수 무력만으론 따낼 수 없는 칭호다.[5] 당시의 김신은 비록 전성기에 이르기 전이지만 그의 몸이 정상적인 컨디션이었던 시기였다.[6] 탁옆구리 공격에 갈비뼈에 금이 갈 정도였다.[7] 물론 캐슬 10강 상위권 강자인 오도화가 전력을 다한 건 아니었지만, 김신 역시 세계관 최상위권의 실력자임을 보여주는 장면이다.[8] 김신은 백도찬과의 전투에서 강민성, 불휘 등 전대의 강자들의 기술을 구사하는데 이를 본 백도찬은 점점 그에게 흥미를 느끼며 차분하게 임했던 이전의 전투들과는 달리 점점 흥분하는 모습을 보인다. 본래 후대에게 기술을 내려주지 않는 것이 규칙인 이스크라의 과거 기술들을 불휘 단장으로부터 전해듣고 이를 전투에 응용했다.[9] 백도찬은 김신이 가볍기에 멈출 수 있고 유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엇박찌르기를 차용한 김신은 한 번이 아닌 두 번 정지를 해서 백도찬의 엇박찌르기를 공략했다.[10] 킬러단을 해치울 때 김신은 본인이 직접 손을 쓰지 않고 있고, 백의 소속 인물들은 부상의 후유증이 아직 존재한다고 믿고 있고, 마학영을 위시한 캐슬 인물들은 이런 모습에 의심을 갖고 계속해서 지켜보는 상황이다. 또한 교류회에서 류지학과 전투에서도 완벽하게 회복하진 못했다는 앤디 청의 언급과 리천에게 전한 유우성의 언급에서도 나타난다.[11] 하물며 김신의 파이팅 스타일이 각법, 빠른 기동성과 방향 전환, 다리를 지지대로 쓰는 엇박 찌르기 같이 다리를 위주로 하기 때문에 다리의 부하는 계속해서 심해질 예정이다.[12] 김신이 근거리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한 경우는 백도찬과 리천 딱 둘 뿐이다. 김신으로부터 근거리 주도권을 가지고 그를 몰아붙였던 백도찬은 위의 세가지 기술을 모두 가진 원본격 인물이며 무엇보다 캐슬 세계관 최고의 완력을 지녔다. 또한 리천은 거시적 운영과 마지막 수싸움에 밀려 패배했을 뿐, 적어도 대등하게 공방을 주고 받으며 자잘한 타격은 더 많이 입혔다.[13] 대부분의 상황에 무감정한 류지학이 최초로 사백안에 격앙된 표정을 지으며 코트를 벗어 던지고 제대로 싸울 태세를 갖춘다. 거기에 최민욱이 움직이는 것마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정도.[14] 김신의 전력은 쌍칼을 사용할 때 나타나지만, 쌍칼을 사용하는 류지학 스타일상 한자루만 사용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15] 백도찬식 찌르기는 나가는 팔과 디딤발이 동일하다. 예를 들면 왼팔을 사용한다면 왼다리가 디딤발로 사용된다. 그롤라는 출혈을 감내하면서까지 거리를 벌리는 김신의 판단 저의에 주목하는데, 김신은 오른발에 부상이 남아있다고 연기하기 위해서 일부러 디딤발과 나가는 팔이 반대인, 즉 어설픈 엇박 찌르기를 사용했다.[16] 대륙 최고의 살수이자 유우성과 비슷한 이스크라 계파 리더 자리를 꿰찰 정도의 실력자다.[17] 처음에 김신을 나무에 본인을 태산에 비유하며 자만하던 리천은 결국 본인이 나무였음을 깨닫는다. 그와 동시에 김신은 공포스런 괴물로 취급하며 스스로 압도되었음을 인정하고 완전히 패배하여 사망하였다.[18] 종합적으로 리천은 마지막의 실수와 거시적인 운영에서 패배했을 뿐, 김신에게 타격은 더 많이 입혔다.[19] 김신, 링링 둘 다 각자 핸디캡을 잔뜩 떠안은 매치였다. 링링은 연전으로 인한 피로와 동료들이 죽어간 충격으로 평정심을 잃은 상태였고, 김신 역시 리천과의 격전으로 인한 육체 과부하와 부하들, 특히 서진태가 사실상 죽어가는 걸 확인하고 굉장히 동요했다.[20] 일대 다수의 불리한 상황에서 기습과 인간 방패로 삼아 사격을 저지하거나 총을 자기 머리로 벽에 눌러서 무용지물로 만드는 기예를 선보인다.[21] 이 싸움 전에 리천링링을 잡고 분명 부상과 체력 소진이 심한데도 호위를 맡은 경호대를 압도했다.[22] 구스타프가 엇박 찌르기를 파훼하는 데 성공했지만, 김신은 오히려 빠지는 게 아닌 구스타프의 품 속으로 파고든다. 너무 가까워서 타점을 제대로 잡지 못해 주먹에 힘이 실리지 못한 구스타프와 달리, 김신은 리천에게서 카피한 촌경이나 나이프를 이용한 난타전과, 흉부에 총격 여러 발을 먹이는 등 체급 차이가 분명함에도 오히려 근접전에서 구스타프를 압도한다. 거리를 내어주면 총격으로 움직임을 유도하고 각법으로 구스타프의 머리를 차버리리며 큰 대미지를 주었다.[23] 2부 71화 기준 단 한 화 동안 그 구스타프가 상체에 방탄조끼를 입었지만 총상 여럿으로 인한 늑골 골절 및 여러번의 타박상 및 자상을 입는다.[24] 이 전투에 구스타프는 전력을 다했으나, 김신은 이후에도 4인을 차례대로 잡아야 되는 상황이었다. 구스타프의 피지컬이 피지컬인지라 타점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타격에도 데미지를 입긴 입었다.[25] 스텝으로 인해 그의 부러진 갈비뼈 조각이 장기에 박히도록 만들었다.[26] 심지어 전투 도중 구스타프는 일종의 깨달음을 얻고 순간 김신의 노림수를 파악, 한 번 정타를 허용할 정도로 강해졌다. 그럼에도 이스크라 계파장인 그를 상대로 큰 손실없이 승리한다.[27] 백도찬과 강민성 모두 칼날을 쳐내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고안했다. 즉 백도찬과 강민성이 같은 기술을 쓰는 것은 순전히 우연이다. 김신이 강민성의 직계 제자인 것을 보면 김신의 칼날치기는 백도찬의 기술이 아닌 강민성에게 배운 기술로 추측된다.[28] 완성도의 차이를 배제하면 같은 이스크라 최상위 킬러인 구스타프와 아킬라도 사용할 수 있다. 구스타프의 경우 김신이 쌍칼을 쓰기 전까진 맨손으로 이를 쳐내다 이후 김신이 쌍칼을 들자 손에 옷을 찢어 감아 퀄리티의 차이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었고, 아킬라의 경우 구스타프와의 근접전에서 서로의 칼을 손으로 쳐냈다. 이들은 이스크라로 활동하며 터득한 것으로 추측된다.[29] 백도찬의 것을 따라하여 사용하였다. 오른쪽 사진은 디딤발이 반대쪽이다.[30] 김신의 스승은 백도찬과 맞상대 해본 강민성이기도 하고, 불휘의 단장이 백도찬과 선대 이스크라들이 썻던 기술을 적었던 책을 보고 백도찬의 엇박찌르기 자체는 알고 있었다. 그러나 단 한 번 당해 본 것만으로 이걸 기술의 고안자가 놀랄 수준으로 재현하여 엄청난 재능을 증명했다.[31] 경호대는 백도찬을 극히 경계해 그의 기술을 대응하기 위해 많은 대비를 했다고 나오고, 정단은 엇박 찌르기의 대응책을 잘 안다고 자신하는데, 이 대응책이라는게 결국 중상을 각오하고 받아내는 것이다.(80화)[32] 캐슬 특성상 총은 견제, 심리전이 주 용도이다.[33] 당시에는 교류회였기 때문에 총기 사용이 불가능했다. 애초 연장 사용이 불가능하나 김신의 기량을 보기 위해 특수하게 연장을 든 것이고, 둘의 대립은 계획적이었다.[34] 백도찬은 이례적으로 완력과 피지컬, 기술이 뛰어났다.[35] 남궁혁과의 1차전 이후, 김신과의 대련에서 김신에게 패배한 후, 독백한 것으로 이 둘 모두 피우진과의 싸움/대련에서 전력을 다한 것은 아니지만 피우진은 김신을 남궁혁보다 강하다고 판단한 것이다.[36] 이스크라 계파 리더인 김신, 구스타프, 아킬라.[37] 같은 10강인 남궁혁오도화와 대비되는 부분. 둘 다 김신과 싸웠고 그가 매우 강하다며 감탄했으나, 이때 백도찬은 기술로 김신을 밀어붙이며 저 말을 언급하며 저 둘과 간접적으로 우위에 있음을 몸소 증명했다.[38] 쌍칼을 든 김신을 상대하면서 내린 평가. 칼 한자루로 상대할때는 백도찬이 시종일관 밀어붙이고 현 아무르는 가볍다고 조롱했으나, 쌍칼을 들자 대등해지며 상처를 입혔기에 저렇게 인정했다.[39] 김신의 패기를 보면서 최민욱이 떠올린 생각으로, 이때 사람이 백도찬, 김신, 마학영이다. 최민욱은 이 셋에게서 비슷한 느낌을 받은 것이다.[40] 1부 117화 중 갤러리에서 선진전에서 부상을 회복하지 못한 김신은 최민욱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현역이 아님에도 최민욱이 어느정도 무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41] 백도찬은 김신에게 패배하기 이전까지 최강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를 꺾은 김신이 현재 최강이라는 뜻이다.[42] 그간 굳은 표정을 단 한 번도 보이지 않은 유우성마저 김신이 류지학의 칼날을 쳐내자 옅은 인상까지 쓰며 놀란다.[a] 이 문구 모두 작중 처음으로 김신의 심리전을 칭찬하는 문구다.[a] [45] 마준영에게. 그러나 이후, 마학영을 보고 반도의 톱은 둘 중 하나겠다며, 마학영 역시 김신과 대등하게 평가했다.[46] 이 당시 김신은 이전의 전투로 인한 부상과 피로로 인해 제 상태가 아니었다.[47] 여러 부상을 입었음에도, 이후 여러명의 경호대를 쓰러뜨렸고, 사사키 신겐과 잠시동안 대등하게 싸웠다.[48] 불휘 vs 캐슬 직전, 즉 1부 시점에서 2년 전 시점에 나온 대사.[49] 사사키 신겐, 마준영, 마학영, 그롤라, 구스타프.[50] 김신의 수에 말려든 구스타프는 마치 유우성과 싸울 때 서진태가 느낀 것과 비슷한 것을 느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