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02 15:48:56

김유신(도깨비의 밤)

김유신
파일:김유신(도깨비의 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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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청 도무 시절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이름 김유신
성별 남성
종족 인간
나이 17세
눈 색깔 검은색
머리 색깔 흑발
가족관계 아버지 김서현, 어머니, 삼촌 김제건, 사촌누나 지소연
소속 성수청-> 청령단[1]
등장 작품 도깨비의 밤

1. 개요2. 특징3. 성격4. 작중 행적5. 인간관계6. 능력
6.1. 전투력6.2. 사용 기술
7. 평가8. 기타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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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도깨비의 밤의 등장인물.

2. 특징

전(前)성수청 7위 도무이자 몇세기만에 처음으로 선골을 타고난 신선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 천재. 도깨비의 능력에 대해 가르쳐줄 어른이 없던 최시우와는 달리 어려서부터 성수청의 후계자로서 수련했다. 이후 모종의 사건으로 성수청을 나왔고 현재는 신생 청령단(靑靈團)의 단주이다.

3. 성격

어릴적부터 격무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하며[2] 자신들이 요괴들에 맞서는 영웅이 아닌 그저 자신들 밑에 있는 약자를 등쳐먹는 악역이라 생각하였고 중학교에 진학한 후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자 이를 세상의 순리라 여겼으나, 최시우와의 만남을 계기로 인식을 바꾸었다. 현재는 위기에 빠진 사람을 보았을 때 자신의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이들을 구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주변에선 인상과 다르게 손해 많이 보고 살 것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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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고백에 실패한 최시우를 위로하며 첫 등장. 어떠한 노력에도 시우의 살이 빠지지 않는 것에 의문을 품는다.

2화에 거구귀를 잡은 후 졸도한 시우의 상상에서 잠시 등장한다.

7화에서 시우에게 자신이 피치못할 사정으로 집을 비우게 됐으니 자신의 어머니에게 한 달동안 안동에 있는 본가의 전통무술 수련원[3]에 살 빼러 갔다고 말해달라는 전화를 받고, 어딘가 이상함을 느껴 자신이 도움을 줄 수 있으니 말해보라고 하지만 요괴의 법도로 인해 대답을 듣지는 못한다.

9화에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가면을 쓰고 나타나 뱀 요괴에게 당할 뻔한 시우를 구하며 괴급의 요괴를 손쉽게 제압한다. 시우는 첫눈에 그가 유신임을 알아챈 후 자신이 도깨비가 됐다는 사실을 말하고, 유신도 자신이 위험한 요괴를 처단하는 무격임을 밝힌다. 이후 시우와 6개월 뒤의 요괴들의 밤과 최근 늘어난 불법적인 요괴들의 습격을 이야기하고, 뒤늦게 솔 미가 나타나자 그녀를 경계하면서 시우가 요괴가 아닌 인간이라 말하며 그를 요계로 보내지 않으려 하지만, 시우는 그에게 -걷어 차면서- 자신이 요마왕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보내달라 한다. 유신은 현실성이 없는 꿈이라 생각했지만 완고한 시우에 태도에 결국 인정하고, 솔미에겐 그가 요괴의 법도와 권리를 보장받지 못한다면 자신이 성수청 도무의 직위를 걸고 관련자들을 모두 죽여버리겠다고, 시우에겐 그가 선을 넘는 날이 온다면 가차없이 퇴치할 것이라 말한 뒤 어머님께는 자신이 잘 말하두겠다고 하며 그를 보내준다.

13화에선 간밤동안 한숨도 못자곤 시우를 보낸 것을 후회하며 대책을 강구하다 등굣길에 나타난 시우를 보곤 놀란다. 이후 요괴 퇴치를 위해 인간계에 남았다는 말을 듣자 그에게 요괴의 강함의 척도인 신령기괴수()에 대해 알려주고, 그가 너무 약하다며 그런 위험한 일에 끼어들지 말라고 강력하게 조언하지만, 시우가 계속 다시 붙으면 다를 것 같다고 생각하자 그를 테스트겸 교육하고자 올림픽체조경기장 지하에 숨겨진 홍익훈련원으로 대려가 대결한다. 대결 조건은 제한시간이나 규칙 없이 자신은 무격들의 도구인 무구 없이 싸우는 것.[4]

대결에서 시우가 도깨비 방망이[5]를 꺼내 공격하자 술법으로 신격의 힘을 빌어 무기를 빚어내 상대하고 도깨비방망이를 파훼하는데 성공하지만, 술법이 시우를 인간으로 인식해 무기가 사라지며 패배한다. 비록 제대로된 승리는 아니었지만 유신은 시우의 강함을 인정하고 요괴 퇴치를 다니는 것을 허락하며 그에게 위급시 사용 가능한 도구인 삼색표를 준다. 이때 시우가 봉인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색표의 기운을 알아채자 손금으로 그에게 엄청난 무격의 재능이 있음을 깨닫지만 그가 이미 요괴임을 생각하며 안타까워한다. 이후 시우의 집에서 밥을 먹으려 하지만 그가 집에 손님이 와있어 난감해하자 유신은 자신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그가 당당하게 살아도 된다고 격려한 뒤 떠난다.

23화 요괴 퇴치 작전에서 서울 북부에 나타난 요괴를 토벌한다. 일손이 부족하고 지휘가 적성에 맞지 않아 도무임에도[6] 혼자서 요괴를 퇴치하고 다닌다. 그와 함께 다니는 종무인 지소연[7]은 기급 요괴를 혼자 토벌한 유신에게[8] 경찰청장을 만나 요괴 퇴치에 대해 보고하고 다음날 아침 일본의 음양사 가문인 키라 가문의 차기 당주 후보인 키라 요시히로와 키라 유즈루를 맞으러 나가야 한다고 보고한다. 갑작스러운 일정이었고 양국의 관계도 있는대다 일제강점기에 양국의 격무들간 분쟁도 있었기에 유신은 우려하며 탈주할 궁리까지 하지만 예상 외로 이들이 한국어를 할 줄 알고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자 안심한다. 이후 호텔로 가는 차 안에서 이들이 한국으로 온 정확한 이유를 묻자 이들에게서 출현할 때마다 세상을 혼돈으로 몰고 간 요괴인 어둑시니가 한반도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듣게되고, 이전의 요괴들의 창궐도 이와 관련됐을 수 있다며 어둑시니들이 대규모로 한반도에 유입되거나 이들을 잡기 위해 다른 곳에서도 인원을 보냈을지 모른다는 가설을 제기한다.

36화에서 성수청이 일전의 요괴 퇴치 작전 이후에도 계속해서 요괴로 인한 사상자가 발생하자, 이를 최시우에게 뒤집어 씌우려 하고, 이를 위해 그의 어머니를 납치하기 위한 작전에 투입되지만 유신은 작전 도중 이를 저지하기 위해 시우의 집에 들어가 그녀를 빼내려는 설화솔미를 만난다. 설화는 고유요술 자색첩섭(紫色呫囁)으로 그를 홀리지만 유신은 자력으로 풀어내고 그녀에게 시우와의 관계를 밝힌 후 자신이 그들에게 협조하겠다고 말한다. 이를 설화가 믿지 못하자 공력을 운용하는 기맥을 마비시켜 자신을 일시적으로 평범한 인간의 상태로 만든다.[9] 유신은 이들에게 자신이 한명을 맡을테니 둘이서 다른 한명을 잡고 속전속결로 탈출하는 방법을 제시하지만 설화에게 기맥을 봉인당한 상태가 아니냐는 일침을 받는다. -???:얷- 이후 격무들이 요괴들의 인간계 출입 제한으로 인해 찬밥신세가 됐고 다시 권력을 되찾기 위해 요괴들의 밤을 기다리며 이번 사건으로 체면을 구긴 이들이 이번 작전에서 민간인 사상자를 감수할 것임을 말하던 순간, 다른 도무인 하운심에게 등장하고 그녀를 설화에게 맡긴 후 근처에서 전투 중인 시우에게 향한다.

시우를 만난 유신은 그와 전투중인 임자경에게 그가 자신의 친구임을 밝히고 성수청의 도무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하며 그녀 몫의 결계를 해제하지 않으면 자신과 싸워야 할 것이라 협박한다.[10] 자경이 결계를 해제하고 물러나자 유신은 시우에게 삼색표 하나를 받아 사용해 능력을 회복하고 그에게 자신이나 설화가 도무에게 승리해 결계가 풀리는 즉시 이곳을 빠져나가라 말한다. 시우는 고민하지만 끝내 유신의 각오를 받아들이고, 이때 자신의 스승이자 삼촌인 김제건이 등장하자 유신은 시우를 보낸 후 그를 상대한다. 제건을 상대로 고전하던 순간 반대편에서 비형이 어그로를 끌어[11]시우와 어머니가 탈출하고, 제건은 자신의 왼손을 자른 후 유신에게 그의 아버지에게는 유신이 자신을 이겼다고 보고하겠다 하고, 그에게 값어치있게, 재밌게 살라고 조언하며 돌아간다.

45화에서 설화가 도무와의 전투에서 염매에 당해 죽을 위기에 처하자, 귀신을 쫒아줄 경사(經師)[12]를 구하기 위해 유신을 찾아온 시우를 -지소연에게 옆차기를 맞은 것을 보며-[13] 만난다. 유신은 시우에게 자신이 호적에서 파였으며, 자신의 행동은 친구라서가 아닌 옳다고 생각한 일을 한 것이라 말한다. 그 후 자신이 한반도에서 세손가락 안에 드는 경사임을 밝히고 누구든지 자신에게 의뢰하려면 굿값을 내야한다 말한다. 이에 시우가 어떤 일이 있어도 지불하겠다 말하자 며칠 뒤 열리는 동해 용궁 비무대회에 한 팀으로 나갈 것을 제안한다.

47화에 그와 대회에 출전한 이유가 밝혀지는데, 유신은 시우의 요괴와 격무로서의 재능이 모두 최상급이며, 둘 다 이제 막 개화되었기에 지금 미리 격무의 재능을 키워둔다면 격무의 자질이 요괴의 인자를 억눌러[14] 요마왕이 되지 못하면 모든 요괴를 적으로 돌리다 무너질 것이 자명한 요괴가 아닌 격무로서 자신이 보호하는 이들에게 존경받는 삶을 살게 할 생각이었다. 때문에 그에게 요력의 방출을 억제하는 방상씨의 탈을 씌우고 그가 격무의 능력에 익숙지 못해 위기에 처했을 때 그를 구원해 그에게 '격무로서' 강해질 동기를 만든다는 계획이었으나[15]... 시우가 상상 이상으로 잘 싸워버려-.....- 틀어지고 만다.

시우가 인간 시절 배운 격투술과 전투 센스를 활용해 혼자 힘으로 예선 5연승을 달리자 유신은 그에게 가부좌를 틀게 한뒤 정기를 불어넣어 운기조식으로 회복하게 하고 다음 상대인 샤오훼이를 만난다. 그녀는 손오공의 손녀로 무려 령급의 요괴였으며, 고유요술인 태산압란으로 무게가 산만큼 무거워질 수 있어 베어낼 수 없었고, 유신은 무언가 마음을 먹은 듯 막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공격을 베어내거나 이와 비슷한 공격에 당하는 등 전투중 기복을 보이다 패배 직전의 상황에서 신기:결가름을 각성해 처음으로 그녀의 몸을 베어낸 뒤 기절한다.[16] 기절해 있는 동안 샤오훼이는 자신에게 새로운 가르침을 준 유신에게[17] 감사를 표하고 다음에 만나면 확실히 압도해 주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기권한다.[18]

잠시후 유신은 깨어나 가부좌를 틀며 다음 경기인 요시히로와 시우의 난타전을 지켜본다. 경기가 시우의 승리로 끝난 후 유신은 요시히로와 대화를 나누다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는데, 일주일 전 유신이 성수청에서 나가고 성수청은 비형의 도발에[19] 동원 가능한 모든 인원을 투입했고, 그 결과는 처참하게도 도무 4명과 아버지인 김서현을 포함한 투입 인원의 9할인 300여명이 사망했다는 것. 그 순간 예선이 끝나 유신과 시우는 대기실로 순간이동 되고, 시우는 그를 흥미롭게 본 용궁의 막내공주 미리에게 불려가고 충격에 빠진 유신은 조용한 곳으로 옮겨저 치료를 받게 된다.

57화에서 그의 자세한 심리상태가 나온다. 병동에서 휴식을 취하던 유신은 아버지의 오만과 능력 부족을 바탕으로 성수청 괴멸의 이유를 짐작하고, 그의 죽음에 슬픔을 느끼진 않지만 과거 제건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며 그를 용서할 수 없게 된 현실에 어딘가 답답함을 느낀다. 이 때 용왕으로 보이는 존재가 온몸에 붕대를 두른채 의식을 잃은 요괴를 자신의 옆자리에 눞이고, 유신은 그의 용왕답지 않은 성격과 누워있는 요괴의 정체에 대해 의문을 느끼던 도중 마찬가지로 대회에 참여한 솔미와 그녀와 한 팀을 이룬 현무 일족의 대표 괴유를 만난다.[20] 괴유는 솔미를 다른 곳으로 보낸 뒤 유신에게 자신들이 대회 예선에서 어둑시니를 만났고 용궁 내부에 이들과 결탁한 세력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이때 솔미가 복귀하던 순간 누워있던 요괴가 정신을 되찾게 되는데, 그는 바로 공주가 갑작스럽게 걸어온 결투에서 승리하고 만신창이가 되서 돌아온 시우였다.

59화에 유신은 깨어난 시우와 대화를 나눈다. 유신은 시우가 제대로 회복조차 하지 못했음에도 의식이 멀쩡한 것에 의문을 품고, 시우는 자신이 어둑시니와 싸운 경험을 이야기하곤 이들을 잡을 다음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르기에 더 강해져야 한다며 예선에서 승리한 상대의 요력구슬을 꺼내 흡수한다. 유신은 물론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납득하지만 이를 위해 요력을 사용한다는 것은 그의 당초 목적인 시우의 방향성을 돌려놓는 것의 실패를 의미하기에 안타까워한다.

잠시 후 시우는 양회당의 행수를 소환할 수 있는 노리개와 요괴들의 화폐인 귀면전을 준 뒤 어둑시니에 대해 알리기 위해 다른 참가자들을 방문하러 가고, 유신은 작금의 상황이 복잡하게 진행되는 것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음에 답답함을 느끼며 외부에 어둑시니 침입 사실을 알리고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행수를 소환한다. 그러나 소환된 행수에게서 인간임에도 인간에게서 느껴질 수 없는 강함과 기운이 느껴지자, 유신은 그가 신선임을 알아채 무릎을 꿇고 예를 갖춘다. 이걸 본 행수는 호들갑 떨지 말라 하곤 자신이 누군지 맞춰보라고 하고, 유신이 그의 두뇌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출력으로 생각한 끝에 한반도 격무 역사상 제일가는 -또라이-광인의 이름을 말하려던 순간 그는 자신이 자칭 단군 이래 한반도가 낳은 최고의 천재 전우치임을 밝힌다. -곧바로 유신은 망했다고 생각한다-

60화에 -하필이면- 그를 만난 사실에 얼타던 유신에게 전우치가 반응이 미묘하다며 캐묻자 그는 이렇게 위대한 분을 만날 줄 몰랐다며 얼버무리고, 전우치는 머리 굴리는 모습이 아버지를 닮았다고 한 뒤 살 물건을 묻는다. 이에 유신은 그에게 어둑시니가 용궁에 침입했고 이 사실을 외부에 전달할 것을 부탁하려 했다고 하자 전우치는 잠시 생각하더니 그럼 너넨 진짜 X된거 아니냐며 서경덕병오년명나라에서 도망친 어둑시니 한 마리 잡겠다고 고생한 과거를 이야기한다.[21] 이후 유신이 현 상황에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한탄하자 전우치는 그의 실력이 모자르다며 자신이 손봐주면 달라질 수야 있을 거라고 말하고, 이에 유신은 곧바로 그에게 가르침을 청하나 신선급의 인물은 자신이 맡은 가명 외에 현세에 개입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며 단칼에 거절당한다. 유신은 다 아는 신선의 법도나 말할거면 얘기를 꺼내지나 말라고 생각하던 순간, 그가 흘린 힌트를 눈치채고 그에게 양회당의 행수로서 가르침을 '판매'해달라는 요청을 한다. 전우치는 할 수 없는 척 이를 받아들이고, 유신은 자신 대신 시우를 가르쳐 달라 제안하지만 전우치의 주먹 한 방에 바로 정상화 당한다. 전우치는 그의 고민은 알겠다만 억지로 길을 바꾸는건 둘 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거라며 유신에게 격무는 이타심을 가지면서도 자신만을 최우선으로 믿는, 요즘 말로 팀에 사람이 없으니 내가 캐리한다는 마인드가 필요하다며 그를 자신이 만든 공간으로 대려간다.

유신은 그곳의 환경이 현실과 거의 차이가 없음에 놀라고 전우치는 자신이 이곳의 시간을 느리게 가게 해 밖에서 하룻밤이 지나는 동안 1년간 이 공간에서 수련할 것을 제안한다. 그는 부작용으로 유신의 수명이 최소 12년이 깎일 것이라 경고하지만, 그는 과거를 회상하며 늦게서야 자신이 힘을 얻어 하고 싶은 일을 찾았고, 자신에게 정말로 재능이 있다면 후회없이 쏟아붓고 싶다는 다짐을 밝히며 수락한다. 전우치는 이에 만족하고 자신이 쓰러뜨린 령급의 요괴를 보여주며 가르침을 시작한다.

62화, 유신 입장에선 1년간의 하룻밤이 지나고 돌아온 유신과 시우는 모습이 바뀐 서로를 보며 놀란다.[22][23] 이후 본선이 시작되고 둘의 8강 상대는 불가사리(不可殺伊) 남매 가진과 무륵. 둘은 동시에 이들이 어둑시니가 아니며 령급의 요괴임을 파악하고 전투를 준비한다. 둘의 계획은 시우가 도깨비방망이로 이목을 끈 뒤 유신이 은신하고, 시우가 도깨비 특유의 단단함으로 2:1을 버티는 동안 유신이 틈을 노리는 것. 이 전략은 잘 먹혀들어 가진과 무륵은 시우가 둘의 합공에도 쓰러지지 않음에 조바심을 느끼고[24] 비교적 소극적으로 전투에 참여하던 무륵이 이판사판으로 가진에게 가담하려던 순간, 은신중인 유신의 급살치기에 쓰러지게 된다.[25] 이후 유신은 기세등등하며 시우를 도와주려 하지만 그가 자신이 1년동안 단련한 안력(眼力)조차 능가할 정도로 빠르게 주먹을 내질러 상대의 얼굴을 날려버리는 신기술을 날리자 이를 놀라워한다. -누군 1년동안 개고생 할동안 하루만에 사기 기술을 가져왔다.- 전투는 끝났으나 상대가 항복을 하지 않아 경기는 끝나지 않은 상황. 유신이 이것이 주최측의 배려임을 짐작한 순간, 시우는 예상 외로 상대를 경기장 밖으로 내보냄으로서 경기를 끝낸다.

경기 후 대기실에서 유신이 요력구슬을 안뺐은 이유를 묻자 시우는 요력구슬의 소화에 시간이 걸리고 그들이 어둑시니에 가담할 인물은 아닌 것으로 보이니 어둑시니들을 상대할 때 어떻게든 이용하기 좋을 것 같아 그랬다고 답한다. 유신은 이를 지극히 합리적인 생각이라 여기면서도 '이용하기 위해 살려둔다'라는 말이 그의 입에서 나온 것에 위화감을 느낀다. 이때 용궁의 팔위장중 한 명인 비연이 앞선 경기에 감명을 받았다며 찾아와 가져온 술을 권한다. 유신이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던 순간 비연은 현 용왕과 그의 수하들이 용궁을 망쳐놓았다며 본색을 드러내고, 유신은 술에 들어있던 독으로 인해 쓰러지게 된다. 비연은 용궁의 태자가 반란을 일으킬 계획이며 시우에게 그를 살리고 싶으면 자신을 따라와 태자에게 충성을 맹세하라 말하고, 시우는 잔뜩 굽히며 그녀를 따라가게 되어 일이 꼬이는 줄 알았으나.... 이는 전부 페이크고 둘은 이를 간파해 유신이 전우치에게 배운 기천비출-겉속임으로 중독된 척 연기한 것이었다. 유신은 시우의 무해한 찐따 연기에 감탄한 뒤 자신은 이제 노마크 상태니 깽판을 쳐주겠다고 하며 행동에 들어간다.

70화에서 팔위장 3명과 대치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그들을 조무래기라 여기며 얕잡아보지만 합공으로 한쪽 팔이 뜯기고 검까지 부러지며 패배하고, 유신은 신선에게 가르침까지 받았는데 이럴 순 없다며 절규하지만... 페이크로 이들을 잡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대신 가짜를 보내 어그로를 끈 뒤 빠져나가는 계획이었다. 둘의 전력은 대충 파악했으나 맨 뒤의 여성의 능력을 보지 못해 아쉽다고 혼잣말 하던 중, 뒤에서 자신은 신경 쓸 필요 없다며 아까 전 8위장중 한명인 검은 피부와 하얀색 머리의 여성이 말한다. 유신은 재빠르게 칼을 겨누었으나 그녀는 자신은 싸울 생각이 없으며, 유신의 속셈을 눈치챘으나 그가 마음만 먹으면 자신들 모두를 죽일 수 있음을 알고 있었다 말하고, 그에게 지상으로 갈 수 있는 출타패를 내밀며 돌아가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유신은 그녀의 팔을 잘라 출타패만 챙긴다. 여성은 눈물을 보이지만 유신은 그녀가 진짜 베인것도 아니고, 그저 자신의 강함을 떠볼려고 온 것이 아니냐며 정곡을 찔렀고, 여성은 자신의 아버지가 용궁의 중신이자 대요괴였으나 자신은 어머니와 육지에 살았고 자신은 자신보다 훨씬 강하고 사냥할 가치가 있는 인간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당연히 유신은 이를 무시하며 본선 경기장 쪽에 무엇이 있는지 묻자 그녀는 반란이 성공해 용왕이 잡혀 있으며 궁 안 어딘가에 있는 여의주만 찾으면 끝이라고 말한다. 또 만약 탈출하면 해안에서 최대한 멀어지라며 태자가 왕위에 오르는 즉시 부산후쿠오카를 수장시켜 버릴 것이라 말한다.

74화에 대회에 참가하기 전 호텔에서 시우와 대화를 나누는 회상으로 등장. -아직 뒤끝이 풀리지 않은- 지소연이 거지 꼴인 무복을 지어주자 한탄하다 시우가 가진 귀보 옷으로 어떻게 무마하고, 설화에게 붙은 귀신에 대해 대화하며 원귀들과 다른 요괴들의 차이점, 인간과 요괴들의 축귀술 등을 말해 준다.

76화에서 용궁 반란군을 상대로 홀로 맞서려는 샤오훼이에 합류하며 등장. 옆에 있던 팔위장은 극구 말리며 유신이 용왕에게 걸려있을 것으로 추정되는[26] 주술을 풀려 해도 그것이 가능할지 모를 뿐더러 실패하면 목숨이 위험할 것이라 말하지만, 유신은 이를 무시하며 근처에 있는 샤오훼이를 감지하고 그녀에게 간 것이다. 샤오훼이가 이곳에 온 연유를 묻자 유신은 그쪽과는 관계 없고 시시콜콜 설명하기엔 너무 길다고 답했으나... 예선 이후 시우와의 만남에서 시우는 그녀가 유신에게 관심이 있단걸 눈치채고 그녀에게 어둑시니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한 발판으로 유신 또한 숫기가 있어 직접적으로 말은 안했지만 그녀를 만나보고 싶은 눈치였다는 거짓말을 했기에 샤오훼이는 이를 단단히 오해하고 만다.

이후 유신은 상대가 한꺼번에 덤비지 않자 시간도 끌겸 자신이 먼저 팔위장 2명을 상대하려 하고, 그들이 과거 영조시대 계룡산 현월주의 쌍둥이 손주이자 부친과 조부를 죽인 요괴 남매임을 알아본 후 전투에 돌입한다. 전투 초반 유신은 그들을 상대로 검을 놓치고, 이에 샤오훼이가 가세하려 하자 이를 거절하며 눈 깜짝할 사이에 육탄돌격으로 주먹을 내리꽂고 급살치기까지 먹여 오빠 쪽을 리타이어 시킨다. 이에 동생은 그가 공간 전이 능력을 가졌다 생각해 검격을 날리지만, 다음 순간 그녀의 목 앞에 유신에 손이 자리하며 제압된다. 유신은 이들의 뒤에 있던 좌장군이 자신보다 그들에게 더 밉다는 눈을 쏘아대자 -눈이 없는데?- 이들이 출신이 미천해 차별받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곤 죽인 척만 한 뒤 이들에게 만약 삶에 미련이 있으면 관악산의 일막사에 들어가 재기하고 일자리가 필요하면 자신에게 연락하라 속삭인다.[27] 제압이 끝나자 유신은 한꺼번에 안 덤벼줘서 고맙다고 하며 뒤에선 샤오훼이가 최대 출력의 태산압란을 날린다.

79화에서 태산압란으로 땅이 요동치자 기천비술-허공잠멸로 은신하다 돌연 태자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빠져나갈 수 있음에도 다시 나타난 이유를 묻는 태자에게 유신은 용왕을 빼내는 술래잡기를 할 바에 그냥 때려눞이는게 더 편할 것 같았다고 말한다. 이는 택도 없는 허세였지만 동시에 계산된 행동으로 유신은 그가 태자에게 승산이 낮다는걸 이미 알고 있었다. 다만 다른 경우보다 그나마 샤오훼이vs좌장군이 승리 확률이 높았기에 태자를 붙들기로 작정한 것. 이 과정에서 자신이 죽더라도 다른 격무인 키라 유즈루나 요시히로가 용왕과 만나게 해 주술을 해주시키려는 계획이었다. 태자는 목적은 알겠으나 그의 목숨까지 걸면서 싸우는 이유를 묻고, 유신은 당연하게도 도시의 수장을 막기 위함이라 답한다. 하지만 태자는 여전히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데, 그는 과거 아버지의 명으로 인간계를 여행하며 인간과 요괴, 육지와 바다가 그리 다르지 않음을 깨달았고 자신이 모든 족속이 서로 동등함을 깨우치게 해야 하며 이를 위해 인간의 순리인 힘의 논리로 굴복시키는 방법인 도시 수장으로 수백만명의 목숨을 희생해 더 큰 유혈사태를 막고 자신이 동아시아 전체를 복속해 서로 '동등하게' 다스릴 수 있다는 주장을 한다. 이에 분노한 유신은 그가 절대 용왕에 올라선 안되는 인물이라 확신하며 결가름을 날린다.

그러나 그의 결가름은 태자에게 유효타를 날리지 못하고, 태자가 유신을 공격하려는 찰나 근처의 샤오훼이와 좌장군의 전투로 인한 충격으로 가까스로 회피하게 된다.[28] 유신의 능력에 감탄한 태자는 그에게 자신이 세울 국가의 대장군 직을 제안하지만 유신은 대답할 가치도 없다는 듯 분신술로 수를 늘리곤 그에게 돌진한다. 그러나 태자는 이를 궤뚫어보고 본체를 파악하며 유신의 몸통에 구멍을 내고 마지막으로 그에게 자신을 따를 것을 제안하지만, 유신은 이를 거절하고, 태자의 공격에 사망한다.

태자가 마지막까지 싸운 유신을 존중하며 자리를 떠나자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까전 검은 얼굴의 팔위장이 다가온다. 그녀는 유신의 고집으로 아까운 목숨을 잃게 됐다며 한탄하지만, 동시에 죽는 순간의 그가 멋졌다고 말한다. 이윽고 그녀는 그를 되살릴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며 그의 시체를 어디론가 데려간다.

5. 인간관계

  • 최시우 - 3년지기 절친. 중학교 입학 첫날에 처음 만났으며 아버지의 학대로 인해 사람들이 모두 강약약강의 태도를 가진다고 생각하던 유신에게 자신에게 아무런 득이 없어도 정의를 위해 같은 반 학생을 괴롭히던 일진들을 물리친 시우를 보고 호감을 느껴 친해지게 된다.[29] 티격태격하는 사이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이나 생각하는 마음이 깊다. 이후 그를 데리고 동해 용궁 비무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 어머니 - 작중에서는 고인인지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았다. 김서현의 말에 따르면 천한 핏줄이라고 하며 유신은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한 짓으로 인해 그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 김제건 - 삼촌이자 유신에게 무술과 검술을 알려준 스승으로, 유신의 멘토이기도 하다. 유신이 성수청을 나오게 될 때 자신의 손목을 자르며 유신의 아버지에게 유신에게 졌기 때문에 막지 못했다고 거짓말 하며 그를 돕는다.
  • 지소연 - 사촌누나이자 유신을 따라다니는 종무로 일종의 비서 역할을 한다. 유신이 성수청을 나올 때도 함께 나와 생활하며 그에게 항상 존댓말을 사용한다.
  • 전우치 - 스승님. 양회당의 행수로서 방문한 전우치를 한눈에 알아본 후 가르침을 청했고 본래는 신선이 인간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불가능해 실패할 뻔 했으나 위장중인 직업으로서의 영향력은 허용된다는 것을 이용하여 고객으로서 가르침을 구매한다는 편법을 사용해 제자가 될 수 있었다. 이후 전우치가 만든 공간에서 시간이 12배 느리게 가게 해 1년간 수련을 받게 된다.[31] 그에게 배운 급살치기나 기천비술등의 기술들은 유신으로 하여금 한 단계 높은 경지에 오를 수 있게 해준다.
  • 샤오훼이 - 동해 용궁 비무대회 예선전에서 처음 만났으며 명백히 전투력이 더 뛰어난 그녀를 상대로 고전하다 신기:결가름을 각성해 그녀를 베어내며 샤오훼이로 하여금 태어나서 처음으로 몸이 두동강나는 경험을 하게 한다. 샤오훼이는 이 과정에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감정을 느꼈는지 예선전이 끝난 후 미묘한 기류를 눈치챈 시우가 그녀와 어둑시니에 대해 대화하기 위해 유신이 그녀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다는 구라핑을 쳤고 이게 제대로 먹혀 들어가 샤오훼이가 유신에게 반하는 계기가 된다. 이후 용궁 반란군과 함께 맞서 싸운다. 여담으로 둘이 이어진다면 처가가 무려 제천대성이기에 유신의 앞날을 걱정하는 독자들이 많다.
  • 키라 요시히로 - 성수청의 후계자로서 일본 음양사 가문의 차기 당주 후보를 접견하는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처음에는 불길한 외모로 인해 우려했지만 다행이 사회성이 있고 예의가 바른대다 중학생 때부터 공부해 능숙하게 한국어를 구사하는 모습을 보며 안심한다. 동해 용궁 비무대회 예선에서 재회해 유신에게 성수청이 비형에게 괴멸당한 사실을 알려준다.

6. 능력

6.1. 전투력

작품 초반부터 기급 요괴, 무구 없이도 괴급 요괴 정도는 혼자서 잡을 정도의 강함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전까지는 자신이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수련에 소홀히 했으나 그럼에도 성수청 서열 5위라는 상위권이 강자이다. 하지만 점점 벌어지는 최시우와의 격차와 용궁 편에서의 실전 경험으로 동기부여를 얻고 전우치와의 수련을 통해 더욱 강해져 현재는 령급 요괴들도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요괴와는 다르게 신체가 재생되지 않아 팔다리가 잘려나가는 것을 감수하는 터프한 전투는 불가능 하지만 검술이나 도술을 사용해 요괴들이 주로 등장하는 작중에서 독특한 전투 방식을 갖고 있다.

6.2. 사용 기술

  • 신기: 결가름

    • 파일:신기-결가름.jpg

      유신의 필살기. 손끝에 형성한 정기의 검날을 이용해 피부, 근육, 뼈, 장기 등을 지나가 깔끔하게 베어내는 기술이며 옛 중국 백정의 일화로 유명한 포정해우라고도 불린다.신기(神技)라는 이름에 결맞게 유신은 이 기술로 몸의 질량을 자유롭게 조절해 태산과도 같은 무게가 될 수 있는 샤오훼이를 베어낼 수 있었다. 다만 다른 신기보다는 더 아래로 평가받는데, 이는 요괴들의 특성상 신체 회복이 매우 빠르고 체격이 매우 큰 요괴에게는 피해를 주기 힘들기 때문이다.
    • 급살치기
      파일:급살치기.jpg

      결가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우치에게 배운 기술. 강력한 저주인 급살(急煞)을 맞은 것 같다는 것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도술 없이 정기를 컨트롤해 특정 모양으로 정기를 초고밀도로 응축시키는 기술인 강기(罡氣)를 움직여 결가름으로 베어낸 자리에 남기는 기술이다. 남아있는 강기는 살아있는 독으로서 신경을 헤집어 망가뜨린다. 겉으로는 상처가 없으나 령급 요괴조차 재생하기 힘든 내부 피폭을 입힌다. 다만 일반 요괴와 신경구조가 다른 요괴에게는 효과가 미지수라는 약점이 있다.
  • 기천비술(欺天祕術)
    • 허공잠멸(虛空潛滅)
      기천비술의 첫번째 비급. 은신술의 일종으로 요괴, 격무들이 기를 느낄 수 있으며 이에 매우 익숙하다는 것을 역이용하는 기술이다. 눈을 뜬 사람은 허공으로 보이는 곳에서 소리가 들려도 그곳에 무언가 존재한다 느끼기 어려운 것처럼 기를 몸밖으로 가두어 느끼지 못하게 해 존재를 숨기는 원리이다.
    • 겉속임
      파일:기천비술-겉속임.jpg

      이름 그대로 외양을 속이는 기술이다.
    • 분신술

7. 평가


절친인 시우가 요괴측의 주인공이라면 유신은 인간측의 주인공이라 할 정도로 중요한 비중을 갖고 있다. 요괴와 무격에 대해 무지한 시우에게 여러 가지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며 기본적으로 시우에게 많은 영향을 받아 위험한 요괴로부터 인간을 지키려는 정의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있으면서 본인도 작품의 파워인플레에 뒤지지 않게 성장중이라 많은 독자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8. 기타

  • 웹소설 읽는 것을 좋아한다.
  • 무격 집안 답게 생일도 음력으로 챙긴다고 한다.
  • 롤 마스터까지 찍어본 친구와는 달리 골드를 딱 한 번 찍을 정도로 게임 재능은 없는 듯 하다.
  • 귀한 집 자제 답게 요리 경험이 없어 요리를 굉장히 못한다. 계란후라이도 제대로 못 만들 정도. 때문에 전우치와 같이 생활할 때 많이 구박을 받아야 했다.
  • 이름은 신라의 장수인 김유신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의 이름도 신라의 김유신과 똑같은 김서현이다.
  • 학교에 재학중이었을 때도 인기가 많았으며 고등학교 입학 후 1학기 만에 관심을 표한 여성이 6명이었다고 한다.[32]

9. 관련 문서



[1] 유신이 성수청을 나와 세운 단체이다. 말하자면 1인 스타트업인 셈.[2] 유신의 아버지인 김서현은 성수청의 우두머리인 만신에 오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었다. 때문에 자격지심열등감으로 아내와 아들에게 몹쓸 짓을 하는 등 유신에게 감정적인 교류는 커녕 혈통을 운운하며 비천한 것들을 엄히 다스릴 책임이 있다는 훈계를 하였다.[3] 왜인지 시우는 이를 친가가 아닌 외가라고 알고 있었다.[4] 대개 무구 없이 격무들이 낼 수 있는 기량은 절반 이하 정도이다.[5] 이전에 폭주 상태에서 설화를 공격할 때 사용한 도깨비 방망이보단 현저히 떨어지는 성능이지만, 특유의 자유로운 형질 변화는 가능했기에 이 점을 이용해 채찍처럼 길게 빼내어 사용했다.[6] 도무는 성수청의 간부급 위치기에 마음만 먹으면 휘하로 종무 14~5명 정도는 거느리고 싸울 수 있었다.[7] 유신의 사촌누나이기도 하다.[8] 이 부분에서 유신의 재능에 대한 묘사도 함께 나오는데, 그녀는 실전이 최고의 훈련임을 감안해도 며칠 전보다 한층 더 성장했다며 그가 신선의 자질을 타고난 인재라고 독백한다.[9] 이는 상당한 리스크를 짊어진 행동으로, 당장 설화가 다시 자색첩섭을 사용하기만 해도 그를 죽을 때 까지 꼭두각시로 부려먹을 수도 있었다.[10] 상술했듯 기맥을 마비시켰기에 일종의 뻥카였다. 물론 시우에게서 삼색표를 받는다면 회복이 가능했기에 대비책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11] 요괴들의 습격이 시우가 아닌 자신의 짓이라고 실토하며 자신을 잡으러 오라고 도발했다.[12] 염매와 같은 귀신을 몸에서 때어내는 데 뛰어난 격무를 뜻한다.[13] 유신을 모시는 입장이라 그런지 유신과 함께 집을 나왔다. 이 때문에 유신의 신세를 망치게 한 시우를 눈에 띄게 홀대한다.[14] 둘은 살아있는 생물처럼 서로 경쟁하는 성질이라 하나를 사용하면 다른 하나는 억제된다.[15] 물론 이는 요괴와 격무가 같은 팀으로 싸우는 것이 이목을 끌 수 있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포함되어 있었다.[16] 이 전투에서 유신의 어린시절과 시우와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자세한건 후술.[17] 샤오훼이는 자신의 고유요술로 인해 태어나서 단 한번도 몸이 잘린 적이 없었다. 그러다 결가름에 의해 처음으로 카운터를 맞았던 것. 때문에 그녀는 유신에게 처음부터 그가 결가름을 숙달했다면 자신은 몇번이고 죽은 목숨이었을 것이라 말한다.[18] 예선 규정이 두 경기 패배시 탈락이라 한 경기 정도의 여유가 있다.[19] 일전의 시우의 어머니의 구출 작전 때의 일을 말한다. 이 때 비형은 서울 외각의 야산에서 기다리겠다며 선전포고를 했다고 한다.[20] 이들은 우승 상품으로 설화를 치료하기 위해 필요한 또 한가지 준비물인 염매를 가둘 그릇을 얻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다.[21] 서경덕 생전의 병오년은 1506년이 유일하므로 1506년인 것으로 보인다.[22] 유신의 머리는 1년간 안 깎았는지 장발이 되었고 시우는 반대로 짧게 깎였다.[23] 순간 그를 못알아보고 친구를 내놓으라는 시우와 이에 대한 증명으로 그에 대한 TMI를 남발하는 유신이 포인트.[24] 대회가 진행된다면 4강과 결승도 남아있기에 최대한 힘을 아끼고 빠르게 잡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었다.[25] 이 때 유신이 전우치에게서 급살치기를 배운 이야기가 나오는데, 전우치는 유신이 결가름을 습득한 것을 칭찬하면서도 요괴들의 회복력으로 인해 깔끔하게 단면이 잘라지는 결가름이 신기 치곤 아쉬운 기술이라 평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태공망이 만든 수련법으로 1달 안에 그에게 미끼 없는 낚싯대로 5종의 물고기를 잡아올 것을 과제로 내준다. 유신은 3일 후 술법이 아닌 정기 그 자체로 사물을 만들어야 함을 알아채고 열흘만에 초고밀도로 정기를 응축시키는 기술인 강기(罡氣)를 습득했고, 22일째 날 한 뼘쯤 되는 강기를 투척할 수 있게 됐으나 몸에서 떨어진 강기의 크기와 형태를 유지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30일째 날에 몸 밖에서 낚싯바늘과 미끼를 강기로 만들고 미끼 모양의 강기를 움직이게 함으로서 물고기들이 미끼로 착각하게 해 과제를 완수했다. 이것으로 결가름으로 베어낸 공간에 강기로 해집어 놓음으로서 결가름을 강화시켰다. 어지간히도 어려운 과정인지 과제를 준 전우치 역시 1달만에 강기로 바늘을 빚어낸 것만 해도 어디 가서 안 믿을 수준이라 독백한다.[26] 용왕은 용궁 내에선 신이나 마찬가지인 존재이기에 그를 꺾으려면 평범한 힘싸움으로는 어림도 없다. 때문에 유신은 염매나 저주, 주슬등이 작용했을 것이라 추측했고, 그것만 풀어낸다면 용왕의 힘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본 것이다. 실제로 반란군이 용왕을 무력화 시킨 것은 개조된 만파식적이었다.[27] 이 부분에서 이들이 과거 자신들의 일가를 몰살한 이유가 나온다.[28] 이 과정에서 결가름의 약점이 나오는데, 독으로 치명상을 주기 힘들 정도로 큰 요괴나 급살치기를 파훼할 수 있는 요괴를 상대로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것.[29] 이 일이 계기가 되어 중학교 3년 내내 서울 전역에서 몰려드는 상대와 마주쳐야 했으나, 시우의 무력과 유신의 능력으로 모두 승리해 중학교 졸업시엔 아무도 이 둘을 건드리지 않았다고 한다.[30] 다만 상술했듯 그래도 아버지이긴 한건지 본인조차 아버지를 용서할 일은 절대 없다고 하면서도 그러한 미래가 닫혀버린 상황에 왠지모를 답답함을 느낀다.[31]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유신의 수명은 최소 12년이 줄어들게 되었다.[32] 때문에 시우는 어쩌다보니 중간에서 이를 감지하는 능력이 탁월해지게 되었고, 샤오훼이와의 만남에서 요긴하게 써먹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