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1:05:55

다크 벤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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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난이도2.2. 공략법
3. 등장인물4. 임무
4.1. 구조(The Rescue)4.2. 불일치 배심(Hung Jury)4.3. 응징(Nemesis)4.4. 분기 A
4.4.1. 필사적 조치(Desperate Measures)4.4.2. 결전(Showdown)
4.5. 분기 B
4.5.1. 반전(Turnabout)4.5.2. 암흑의 복수(Dark Vengeance)
4.6. 에필로그

1. 개요

정식 명칭은 "Enslavers II: Dark Vengeance", 번역하면 '노예 사냥꾼 2: 암흑의 복수'. 블리자드에서 공개한 브루드 워 전용 애드온 캠페인. 스타크래프트 본편에 있는 애드온 캠페인 엔슬레이버즈의 후속작이다. 첫 에피소드 공개 시기는 1999년 2월 5일.

엔슬레이버즈와 마찬가지로 미션 자체는 준공식이지만, 설정은 블리자드 공식 설정이다. 전작 엔슬레이버즈(5개)보다 (분기 포함해) 2개 더 많아 총 7개의 미션이며, 에필로그까지 넣으면 총 8개다. 맵(영문판)은 배틀넷 자료실에서 받을 수 있다. #

대화집은 스타크래프트/대화집/다크 벤전스 문서로.

스타크래프트 2로 리메이크한 맵.

2. 상세

저그로 인해 아이어가 함락되고 살아남은 기사단의 인도에 따라 많은 수의 칼라이 프로토스들이 샤쿠라스로 후퇴한 뒤, 아직 아이어에서 동면중인 프로토스 전사들을 구하러 간 제라툴과 집행관의 함대 앞에 '울레자즈'라는 이가 이끄는 과격파 네라짐 무리들이 나타나 정지장에 있는 동포들을 살해한다. 이에 제라툴은 긴급히 이들을 체포하고 샤쿠라스로 압송하여 심판을 내리려는데, 갑자기 난입한 앨런 셰자르의 군대가 울레자즈와 추종자들을 빼돌린다. 울레자즈는 도망치면서 케이다린 수정을 훔치고, 집행관이 이끄는 프로토스 함대는 울레자즈의 뒤를 쫓으며 그와 셰자르가 꾸미는 음모를 파헤치는 것이 기본 줄거리.

전작인 엔슬레이버즈가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의 시점을 다뤘다면 다크 벤전스는 브루드 워와 같은 시간대, 곧 젤나가 사원을 가동한 뒤를 다룬 듯하다. 아이어에 저그가 있는 점, 프로토스가 샤쿠라스를 근거지로 삼은 점, 라자갈이 아예 언급도 안 되지만 제라툴이 멀쩡하게 사쿠라스에 머물러 있는 모습으로는 라자갈이 납치되기 전인 듯하다. 또한 다크 벤전스 미션 3에서 모조의 브리핑 언급에 따르면, 코랄에 테란 자치령이 아직 거주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하는데, 그를 통해 유추한 시간대는 코랄 행성의 반대편에서 자치령이 UED 군단에 이미 털리고 난 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 제라툴, 집행관의 함대가 아이어로 도주한 멩스크, 레이너, 피닉스도 역시 못 만난 것을 보아 접점이 없는 UED가 철수한 브루드 워 테란 미션 7~8대 정도의 시간이다. 전작 엔슬레이버즈처럼 정규 캠페인의 이야기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그 대신에 만악의 근원이면서 흑막인 울레자즈는 이후로도 소설 등 다른 매체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전작인 엔슬레이버즈처럼 A 경로와 B 경로의 분기가 있으며, 세 번째 미션의 결과에 따라 분기가 나눠진다. 공식 설정은 케이다린 수정을 회수하는 A 경로로, 크리스 멧젠이 '다크 템플러 사가' 관련 인터뷰 자리에서 직접 공인했으며, 후속작의 콘텐츠인 협동전 임무에서는 피닉스로 플레이할 시 용사 모조 설명에서도 A분기가 정식이라는 문장인 "코랄에서 테란의 억류에서 탈출해 빼앗긴 케이다린 수정을 되찾아온 대담한 법무관입니다."라고 설명되어 있다.

다만 이야기는 B 경로가 더 좋다. A 경로는 차 행성에 들어가 가짜 케이다린 수정을 부수고, 이후 알렌 셰자르 및 그의 부대와 울레자즈의 프로토스 병력과 싸워서 격파하는 것이 전부이며, 중간에 대사 같은 것도 존재하지 않아 별다른 재미없이 밋밋하게 진행된다. 주 악역 중 하나인 알렌 셰자르 또한 A 경로에선 울레자즈에게 완전히 세뇌당해 대사조차 없는 그저 꼭두각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존재로 나와 별다른 특징도 못 느낀다.

반면에 B 경로는 잠입한 프로토스 병력의 활약으로 운 좋게 울레자즈의 지배에서 풀려난 알렌 셰자르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아군이 되어 같이 저그를 격파하게 되며, 비록 다음 미션에서 배신을 눈치챈 울레자즈에게 살해당하지만, 죽는 순간까지도 울레자즈를 저주하고 갔으며, 그가 죽자 그의 부하들이 울레자즈를 처단하자며 아군이 되어 같이 싸워주는 등 극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B 경로로 가는 조건인 셰자르의 커맨드 센터를 파괴하면 나오는 사령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는 제라툴의 모습과 알렌 셰자르가 풀려났던 기지에 A 경로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EMP 장치가 놓여 있는 등 세세한 부분도 있는 건 덤. 무엇보다 B 경로 마지막 미션의 제목이 캠페인 이름과 똑같은 '다크 벤전스'이며, 울레자즈 또한 얼굴로만 등장하지만 이야기에서 직접 나와주는 등 오히려 이쪽이 더 정사 같은 느낌을 준다.

여담으로 오리지널, 브루드 워, 외전 캠페인, 공식 인증 비공식 캠페인 가운데 마컨으로 다른 종족의 소수 유닛을 뺏어서 운용할 수는 있어도, 두 종족을 같이 직접 발전할 수 없는 유일한 캠페인이다.
  • 공식 캠페인
    • 오리지널 캠페인
      • 에피소드 3 미션 10: 초월체를 상대로 테란과 프로토스 두 종족을 운영할 수 있으며 모든 기술 계통도를 발전시킬 수 있다.
    • 브루드 워 캠페인
      • 에피소드 4 미션 6: 초월체를 상대로 저그 기술 계통도를 중간까지만 발전할 수 있되 케리건이 통제하는 소수의 저그 기지를 함께 운영할 수 있다.
      • 에피소드 4 미션 8: 샤쿠라스 저그를 상대로 다크 아콘으로 드론을 뺏어서 프로토스와 저그를 같이 운영할 수 있으며 모든 기술 계통도를 발전시킬 수 있다.
  • 준공식 외전 캠페인
    • 엔슬레이버즈 미션 3b: 셰자르를 상대로 테란과 프로토스 두 종족을 운영할 수 있으며 모든 기술 계통도를 발전시킬 수 있다.
    • Mercenaries II: 프로토스 용병으로 나오는 다크 아콘 용병을 선택해서 적 SCV, 드론을 뺏으면 3종족을 같이 운영할 수 있으며, 모든 기술 계통도를 발전시킬 수 있다.
  • 공식 인증 비공식 캠페인

다크 벤전스 가운데 다크 아콘을 생성할 수 있는 미션은 분기 A의 네 번째 미션 필사적 조치와 분기 B의 다섯 번째 미션 암흑의 복수뿐인데, 필사적 조치에서는 유닛 생산과 건물 건설을 못 하고, 암흑의 복수에서는 프로토스만 기지를 차린 채로 나온다.

그나마 분기 B 네 번째 미션 반전에서 셰자르의 테란 기지를 받지만 프로토스 유닛은 시작 시에 주어지는 유닛뿐이고, 분기 B 마지막 미션에서 셰자르의 테란 구조물 몇 채를 받지만 SCV와 커맨드 센터가 없기에 두 종족을 같이 발전한다고 할 수는 없다.

2.1. 난이도

어둠 속으로, 야수를 없애는 방법, 심판, 마지막 일격 등 어렵다고 서술되어 있는 다른 미션들과 비교해도 어처구니없을 정도의 높은 실력을 요구한다.
  • 자원 확보의 어려움
    플레이어가 광물 수급이 빡빡한 프로토스인데다 중립 멀티가 1~2개로 적으며, 부수고 자원을 먹어야 하는 적 기지도 대개 방어가 꽤 탄탄하거나 공격자가 불리한 지형에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중립 멀티는 거의 없어도 테란을 섞어 쓸 수 있어 상대적으로 방어가 허술한 적 기지를 쳐서 빼앗을 자원은 많으며 탱크 덕분에 수비가 쉬웠던 전작과 비교하면 상당히 어렵다.[1] 그러므로 무리한 공세보다는 철저히 수비 위주로 간 다음에 병력을 꾸준히 모아 적 기지를 밀고, 거기에 있는 자원으로 다시 병력을 모아 공격하는 전법이 기본이다.[2]
  • 2개 이상의 적 종족
    세 번째 미션부터 드러나는 경우로, 테란+저그, 저그+프로토스, 테란+프로토스 등 분기에 따라서 온갖 조합을 상대해야 한다. 세 번째 미션의 AI는 브루드 워 에피소드 6에서 어렵다고 손꼽히는 여덟 번째 미션의 AI와 두 개의 상급 AI로 제작되어 있고, 경로 A로 갈 경우 네 번째 미션은 유닛전이라 넘기더라도 다섯 번째 미션이 EMP 장치를 파괴하기 전까지 10분 간격으로 아군 전체의 실드가 증발하는 와중에 테란 + 프로토스라는 매우 까다로운 조합을 상대하면서, 승리 조건(EMP 장치 파괴와 셰자르의 사살)을 만족시키려면 방어가 삼엄한 적진 한복판으로 들어가야 한다. 경로 B로 갈 경우 테란+저그 혼합 방어선을 뚫고 나면 최상위 인공지능을 상대해야 하고 마지막 미션에서는 저그 영웅 유닛들을 상대해야 한다.
  • 디텍터 사용의 어려움
    이 캠페인을 플레이하면 프로토스가 다른 종족에 비해 클로킹한 적 유닛에 약하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커맨드 센터 옆에 컴셋을 달아 언제든지 스캔을 사용할 수 있는 테란과 달리, 인구수 확보와 드랍 용도로도 사용하는 오버로드가 있는 저그와 달리, 프로토스는 다른 용도는 없으면서 체력이 매우 약한 옵저버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다크 벤전스에서는 미션마다 저그는 버로우한 채로 플레이어를 압박하는 러커, 테란은 클로킹을 하는 레이스와 고스트, 프로토스는 다크 템플러와 아비터 밑에 가려진 유닛들로 플레이어를 상대하므로 옵저버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스텔스기의 유닛만이 아니더라도 언덕 지형 또는 멀리서 공격하는 유닛(시즈 탱크나 리버 등)을 지상군으로 상대하는 경우 옵저버가 주변에서 시야를 확보해주지 않으면 매우 불리해진다. 따라서 테란 기지를 운영하는 4-B 미션 이외에는 옵저버를 반드시 사용한다. 옵저버의 큰 단점은 가스는 많이 들면서 체력이 매우 약하다는 점이다. 실드는 20, 체력은 40으로, 스포어 콜로니나 터렛 시야에 들어오면 독 안에 든 쥐 꼴이다. 이러한 이유로 프로토스는 옵저버 속도 업그레이드랑 시야 업그레이드를 잘 해두지 않으면 디텍터를 사용하기 어려운데, 둘 다 가스가 많이 들고 옵저버도 가스가 하나당 75가 들기 때문에 옵저버를 준비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다. 기술 계통도 상에서도 높은 위치에 있는 것은 물론.[3] 옵저버는 영구 클로킹이 적용되긴 하지만 적은 터렛이나 캐논, 스포어 등이 매우 잘 배치되어있고, 공중 디텍터도 잘 장비되어있기 때문에 클로킹 자체는 별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규 프로토스 캠페인에서도 옵저버 사용이 강요되지는 않는데, 적 세력은 주로 저그이며 에피소드 4의 여섯 번째와 여덟 번째 미션에서만 러커가 등장하고, 두 미션 모두 옵저버 대신 저그 오버로드를 사용할 수 있다.[4] 그래서 타 캠페인에서 옵저버를 사용할 일이 많이 없었다면 다크 벤전스에서는 이러한 디텍터 문제로 상당히 고전할 수 있다.
  • 까다로운 적의 기술 제공
    세 번째와 5-A 미션에서 특히 드러나는 경향으로, 다크 벤전스의 AI들은 유닛 기술을 극강히 많이 쓰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적 테란들은 맵마다 탱크 시즈 모드가 처음부터 개발되어있고, 5-A에서 테란은 클로킹과 이레디, 보라색 프로토스는 메일스트롬, 스테이시스 필드, 마인드 컨트롤, 사이오닉 스톰이 전부 개발 상태로 설정되어있다. 상급 AI를 가진 적 세력들은 안 개발된 기술들도 시간이 지나면 전부 개발한다. 세 번째 미션에서는 각 테란에게 수많은 탱크, 빨간색 테란에게는 고스트와 사이언스 베슬이 4기씩 기본으로 배치되어있고, 다섯 번째 미션에서는 보라색 프로토스에게 하이 템플러 4기, 아비터 1기, 다크 아콘 4기로 주어져 있기 때문에 초반에도 혈압을 올리는 기술들을 잔뜩 사용한다. 그래서 전작과 달리 적이 까다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전에 빨리 적 세력을 쓸어버리는 전략은 잘 통하지 않는다.
  • 미션에 따른 유닛 제한
    또한 유닛이나 기술 계통도 자체에 제한이 없는 전작과는 다르게 사용 가능 유닛에 제한이 있다. 두 번째 미션까지는 다크 템플러를, 4A/5B를 뺀 모든 미션에서는 다크 아콘을 쓸 수 없다. 다크 아콘을 쓸 수 없는 이유는 순전히 마인드 컨트롤 때문인 듯한데, 테란이나 저그와 싸우는 맵에선 마인드 컨트롤로 일꾼을 빼앗아 타 종족의 기술 계통도를 올릴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5] 5B의 경우는 기지가 있는 적 세력은 프로토스뿐이고, 저그는 영웅 유닛만 나와서인지 다크 아콘을 쓸 수 있다. 따라서, 브루드 워 에피소드 4 마지막 미션처럼[6] 2종족 운영 플레이는 불가능하고, 그나마 하나 있는 다크 아콘으로 저그 병력을 일부 빼앗을 수 있는 4A, 테란 기반에 프로토스 유닛으로 보조 가능한 4B, 프로토스 기반에 소수 테란 병력 생산이 가능한 5B에서 제한적으로 2종족 플레이가 가능할 뿐이다.

미션 도중에 세 번째 미션에서 케이다린 수정을 회수할지, 또는 셰자르의 스캐빈저의 테란 커맨드 센터를 파괴할지 선택해야 한다. 여기서 케이다린 수정을 회수하면(경로 A) '울레자즈의 프로토스 + 셰자르의 테란'과, 셰자르의 스캐빈저의 테란 커맨드 센터를 파괴하면(경로 B) '울레자즈의 프로토스 + 강화한 저그 병력'과 교전하게 된다.

마지막 미션 기준으로는 경로 B가 더 쉽다. 경로 A의 마지막 미션은 10분마다 EMP라는 페널티 속에서 테란+프로토스를 정면으로 돌파해야 하지만, 경로 B는 마지막 미션에서 같은 프로토스 세력과 주기적으로 공격하는 소수의 저그 영웅 유닛만 상대하면 되는데다 중앙의 워프 게이트만 부숴도 끝나기 때문이다. 또한 다크 아콘을 이용해 적으로 나오는 저그 영웅 유닛들도 아군으로 바꿀 수 있으니 플레이어에겐 오히려 이득이다. 울레자즈 주 세력인 보라색 프로토스도 경로 A의 마지막 미션만큼 마법 유닛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추가로 시작하면 배럭아카데미도 있어 메딕을 뽑아 아군 생체 유닛(질럿, 하이 템플러, 다크 템플러)들을 치료할 수도 있다. 다만 목표만 쉽지 빡빡한 자원을 가지고 운영해야하며, 확장이 쉽지 않고 워프 게이트를 부수러 가는 길 또한 계속해서 막으러오는 프로토스 때문에 만만치 않다.

반면 캠페인 전체 진행 면에서는 빠른 돌파가 가능한 경로 A가 더 쉬운 편이다. 물론 경로 B도 우습게 보면 안 된다. 세 번째 미션 중 경로 A는 편법이 있고 네 번째 미션 역시 침착하게 하면 어렵지 않은 반면, 경로 B는 정공법으로만 깰 수 있으며 네 번째 미션은 최상위 인공지능인 Insane 난도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가는 과정은 경로 B가 더 빡세다. 그리고 맵 전체 자원이 경로 A보다 경로 B가 더 적다.[7]

2.2. 공략법

공식 캠페인 중에 가장 어렵기 때문에 완료하기 위해서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요약하자면 손 바쁘게 생산 & 제어해야 한다.
  • 영웅의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
    미션 2의 불일치 배심과 미션 3의 응징에서는 각각 영웅 유닛인 에레다스와 모조를 쓸 수 있고, 죽어도 패배로 처리되지 않는다. 따라서 전투에 적극 활용해야 초중반을 극복할 수 있다. 에레다스는 두 번째 미션에서 첫 공세의 배틀크루저 막고 멀티 하나 확보할 때까지 드라군들이랑 같이 돌아다니면서 싸워야 하고, 모조는 혼자서 사방팔방 돌아다니면서 가디언이나 배틀 등 공중 유닛 막고 소수 유닛 잘라먹고 공대지 화력 지원하고 쓸 데가 많다. 둘 다 초중반에 잃어버리면 데스볼 쌓이기 전까지 적 공세에 심하게 휘둘리게 되므로 체제 완성 때까지 살려둬야 편해진다.
  • 수비할 때 타워만 지으면 안 된다.
    또한, 정규 프로토스 캠페인과도 차이점이 있다면 캐논만으로는 수비가 매우 벅찬 편이다. 이는 상대 종족의 차이다. 브루드 워 에피소드 4 캠페인은 상대 종족 대부분이 저그인데 컴퓨터 같은 게 히드라 웨이브를 할 까닭이 없고, 하더라도 제어나 플레이어의 병력 상황은 안 따지고 덤벼서 그냥 박아버리는 형식이기 때문이다. 캐논이 저글링, 히드라, 뮤탈을 다 효율적으로 방어하는데다다, 컴퓨터가 캐논 수비를 뚫으려면 디파일러나 가디언이 필요한데, 디파일러는 컴퓨터가 활용을 못 하고 가디언은 드라군의 밥이며, 그 즈음엔 이미 플레이어도 자원 많이 먹고 고기술 유닛이 나올 시기다. 반면에 다크 벤전스는 상대 종족이 3종족이 고루 나오며[8], 종종 섞여 나오기도 하는데, 시즈 탱크는 중반부터 지긋지긋하게 튀어나오고 리버는 컴퓨터가 좋아하는 유닛으로서 매우 많이 양산해서 박아버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적 기지로 가면 리버 네다섯 마리가 꿈틀거리고 있는 걸 쉽게 볼 수 있다.[9]
  • 세심한 교전 제어
    자원이 빡빡하기 때문에 멀티 3개 이상 확보하고 자원이 수천대로 쌓이는 후반부까지 가지 않는 이상 물량 한 번 쥐어짜기가 힘들다. 그렇게 모은 병력 그냥 어택땅으로 던져버리면 손해가 심해서 한 번 쥐어짠 병력이 본진을 못 밀거나 겨우 밀고난 뒤 적 공세에 전멸하는 참사가 발생한다. 체력 빠진 유닛들 뒤로 빼고, 드라군들 공격가기 전에 질럿 몇 개 총알받이로 던져주고, 테란과 교전할 때 질럿은 탱크 먼저 찍어 잡고, 유닛 상성에 맞게 강제 어택 찍어주고, 옵저버 잘 살리고, 세심한 부분에 신경 쓰면 손해를 줄이고 병력 우위를 유지할 수 있다. 공세 약한 초중반에 공방업 잘 돌리는 것도 권장 사항.
  • 함부로 캐리어 쓰면 안 된다.
    혼합 종족전이 많고 그 중에 저그가 많아서 정규 캠페인에선 승리의 열쇠인 캐리어가 이 캠페인에선 별로 도움이 안 된다. 그나마 캐리어 쓰기 가장 좋은 맵은 테란만 나오는 두 번째 미션, 그리고 적기지가 섬이거나 길이 좁아서 병목 현상으로 병력 끊어먹기 좋은 세 번째 미션 정도인데, 그나마도 질럿+드라군으로 멀티 확보한 뒤 여유가 있을 때 캐리어로 넘어가야지, 캐리어에 올인하면 적 물량 공세에 캐리어 다 떨어진다. 게다가 분기 A의 마지막 미션은 저그 안 나와서 좋을 것 같은데 컴퓨터가 다크 아콘을 열심히 활용하는 미션이라, 겨우 겨우 모은 캐리어를 마인드 컨트롤에 헌납하는 꼴이 될 수 있다. 제어한다고 점사하다가 시간이 끌려 자원이 말라서 죽는다. 멀티가 안정적이지 않은 상황에 섣불리 기본병력을 배제하고 운영하면 그야말로 컴퓨터한테 본진이 날아가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조심해야 한다.

캐리어를 쓰기도 어려운 마당에 공략을 간단히 해 보면, 일단 초반에 있는 자원으로 공/방/실드 업이 최소 1/1/1 정도 찍힌 질럿 드라군을 인구수 100 조금 넘는 정도까지 모으다가 멀티를 먹을 수 있는 거점으로 진출한 다음에 멀티를 먹고 자원을 팡팡 캐고 게이트를 미치도록 늘리면서 회전력 싸움을 걸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10] 일단 진출해서 멀티를 많이 확보한 다음에야 캐리어를 보내든 뭘 보내든 자유롭겠지만 그렇게 되면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는 걸 유념해야 할 것이다.

3. 등장인물

  • 제라툴
    전작의 아크튜러스 멩스크와 비슷하게 미션 시작에 앞서 플레이어에게 브리핑을 한다. 미션마다 브리핑을 하지만 게임 안에서는 유닛으로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 프로토스 재판장
    고위 기사 초상화. 두 번째 미션까지만 나온다.
  • 에레다스
    첫 미션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구출된 프로토스 전사. 두 번째 미션까지만 나온다.
  • 울레자즈
    모든 사건의 원흉. 사실 엔슬레이버즈 당시에도 말만 안 했지, 그것도 다 이 작자가 꾸몄다고 한다. 구출과 불일치 배심 미션에서 암흑 기사, 마지막 미션에선 암흑 집정관으로 나온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로.
  • 모조
    전작에도 있는, 정찰기를 탄 영웅. 세 번째 미션의 브리핑으로 테란에게서 조종되는 듯한 저그를 보고 앨런 셰자르를 그 배후로 지목하며, 해당 미션에서 유닛으로도 직접 활약한다.
  • 앨런 셰자르
    전작에서는 브리핑으로 언급되기만 하나, 이번엔 미션 가운데에 유닛으로 등장하며, 마지막엔 어떤 방식이로든 죽음을 맞는다. 경로 A에선 울레자즈의 세뇌로 그를 '주인님(Lord)'으로 부르며, 마지막 전투에 직접 나서지만 집행관의 프로토스에게서 죽는다. 경로 B에선 울레자즈가 여차하면 자폭 장치가 발동하도록 조작한 골리앗을 탔는데, 집행관의 프로토스들이 그를 암살하려다 자폭 장치를 절묘하게 부숴 폭사를 면하고 프로토스에게 항복한다. 나중에 제라툴 앞으로 끌려가 울레자즈의 계획을 알리고, 집행관의 프로토스 세력에서 협력을 조건으로 목숨을 보장받지만 셰자르의 배반을 눈치챈 울레자즈가 선수를 쳐서 부하들을 동원해 암살해 버린다.
  • 셰자르의 청소부단 사령관
    세 번째 미션에서 셰자르의 기지를 부수면 알렉세이 스투코프 제독의 초상화로 나와 항복한다. 셰자르의 본대가 어디인지 알려주면서 부하들을 살려 달라고 하는 뜻밖의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이 사람의 말로는 셰자르가 돈을 적게 준 듯하다.

4. 임무

4.1. 구조(The Rescue)[11]

파일:enslavers2-01.png
  • 목표: 모든 저그 건물 섬멸
  • 적 세력: 저그(P8 노란색 인공지능 없음[12][13], P5 주황색 Expansion Zerg Campaign Medium[14], P6 갈색 Expansion Zerg Campaign Difficult[15]) 총 3세력
  • 소환 불가능 유닛: 다크 템플러, 다크 아콘
  • 추천 조합: 질럿+드라군+하이 템플러+(리버)+(아콘)
  • 맵 크기: 96×128

간단하게 아이어에서 동면하는 프로토스 동족들을 구하러 가는 내용.

처음 6시에서 시작하면 시작 위치로 노란색 저글링들이 공격해 오는데, 재빨리 하이 템플러로 사이오닉 스톰을 날려 제거해주자. 언덕으로 접근하면 언덕 아래에 잠복해 있던 히드라 4마리가 일어나는데, 간단히 제거해주고, 언덕 입구에 다다르면 잠복했던 저글링들이 또 공격해 오므로 섣불리 입구를 올라가려 하지 말고 좁은 입구를 활용해 또 다시 스톰 찜질을 해준다. 언덕 위를 공략할 때에는 질럿아콘을 성큰 콜로니의 사정거리에 닿지 않는 좌측 최하단에 모아 놓고 드라군과 함께 돌격시키면 병력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자원 지대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를 확보하면서 6시 우측에 있는 자원 지대에 프로브와 아콘을 보내고 남은 병력이 충분하면 5시로 병력들을 보내 성큰을 걷어내고 세 번째 넥서스를 가져간다. 이렇게 하면 극초반부터 3가스를 확보하게 되므로 풍족하게 3포지를 돌릴 수 있게 됨과 함께 고급 유닛 양산이 쉬워진다. 아군 기지 바로 위쪽에 있는 주황 저그는 쉽게 공략할 수 있으니 곳곳에 있는 러커에만 주의해서 되도록 빨리 밀어 자원을 확보한다. 안전하게 밀려면 옵저버 확보 뒤에 1부대 이상의 질럿와 8기 정도의 드라군으로, 빠르게 공략하고 싶으면 소수 병력으로 방어선을 점점 갉아먹어가면서 추가 병력을 보충한다.

2시의 갈색 저그는 위험한데, 방어가 튼실하고 울트라리스크가디언, 러커을 비롯한 고급 병력으로 아군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5시는 이 갈색 저그의 지상 병력이 움직이는 통로와 매우 가까울 뿐더러 개활지라서 이들의 공격에 확장 기지가 밀릴 수 있으니 미리 방비한다. 가디언과 디바우러, 울트라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드라군을 위주로 질럿리버, 하이 템플러를 섞은 병력을 짜 차근차근 갈색 저그를 공략하자. 곳곳에 버로우해서 이따금씩 플레이그를 뿌려대는 디파일러에게도 대응하려면 옵저버도 필요하다. 언덕 초입부는 방어 병력이 없어서 언덕 진입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모든 저그 건물을 부수면 갑자기 울레자즈를 포함한 소수의 암흑 기사들이 나타나 북동쪽의 정지장들을 부순다. 그러나 마지막 하나를 남겨둔 상황에 광전사와 중재자를 위시한 프로토스 진압군들이 포위하자, 암흑 기사들은 일단 항복하고 체포되어 샤쿠라스로 끌려간다. 남은 정지장에 있던 에레다스는 다행히 살아남는다.

4.2. 불일치 배심(Hung Jury)[16]

파일:enslavers2-02.png
  • 목표: 모든 테란 건물 섬멸
  • 적 세력: 테란(P1 빨간색 Expansion Terran Campaign Difficult, P6 갈색 인공지능 없음, P7 하얀색 Expansion Terran Campaign Difficult) 총 3세력
  • 소환 불가능 유닛: 다크 템플러[17], 다크 아콘
  • 추천 조합: 질럿+드라군(초중반) / 드라군+캐리어(종반)
  • 맵 크기: 128×96

울레자즈는 동족 살해의 죄목으로 잡혀 샤쿠라스로 끌려와 심판을 받지만 반성은커녕 오히려 아이어 프로토스에게 네라짐들이 고향에서 쫓겨나며 겪은 고통을 똑같이 돌려주는 것은 정당하며, 자신의 행동을 심판하려는 제라툴은 암흑 기사단을 배신한 것이라고 제라툴에게 적반하장급 망언을 한다. 이윽고 배심원들은 동족 살해라는 극악 범죄를 저지른 울레자즈와 추종자들에게 만장일치로 사형을 선고하고 형을 집행하려는 찰나, 갑자기 정체불명의 테란 병력들이 감옥이 있는 기지를 습격한다.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스테이시스 셀을 공격하는 배틀크루저와 함께 정체불명의 테란들이 서쪽과 북쪽에서 쳐들어오는데, 이 소란을 틈타 울레자즈는 갇혀 있던 스테이시스 셀에서 탈출한다. 공격하는 적 병력의 규모가 크니 본진 내부에 있는 유닛들을 미션 시작하자마자 빨리 바깥으로 옮겨 막는다. 스테이시스 셀을 지키는 질럿들은 서쪽 입구로, 본진 내부의 모든 나머지 병력을 북쪽 입구로 보내서, 북쪽을 막고 이어서 북서쪽으로 보내서 그쪽 공격을 막고, 마지막으로 드라군들과 커세어를 남쪽으로 보내서 배틀을 정리하면 된다.[18] 사이버네틱스 코어를 보존한 상태에서 드라군들이 모두 살고, 질럿이 1부대 이상 남았으면 성공적으로 방어한 편. 불가피한 경우 질럿은 소진하더라도 에레다스 포함 드라군들을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가야 한다. 이 미션에선 아군이 대부분의 기술 계통도 건물들을 갖춘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기술 계통도를 타는 자원 투자가 그다지 들지 않는 이점이 있다.

에레다스는 체력과 공격력이 높으므로 실드 배터리의 지원을 계속 받으면서 배틀크루저와 상대 기갑 유닛을 빠르게 없애야 한다.[19] 그래야 아군 유닛과 건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고기술 건물은 모두 테란이 쳐들어오는 길목인 본진 바깥쪽에 있으니 불똥이 거기까지 튀기 전에 쳐들어온 적 유닛들을 정리해야 한다. 에레다스가 죽어도 미션 실패는 아니지만 이후에도 컴퓨터는 병력들을 계속 뽑아 공격하니[20] 최대한 살려서 기지 방어에 쓰기를 추천한다. 지원용으로 리버 1~2기를 뽑거나 빠르게 발업 질럿를 모으면 좋다.

드라군이 한 부대 정도 모이면 기지 북쪽(2시)의 광물 지대를 확보하고, 질럿을 모아 더 밀어붙여서 흰 테란의 1시 기지를 밀면 자원 걱정은 끝. 지상군이 쌓이고 수비에 여유가 생기면 캐리어를 뽑아서 죽 밀자. 지상군만으로 끝내기엔 중간 중간 옵저버를 끊는 언덕의 미사일 터렛과 시즈 탱크가 골치 아프다. 다만 캐리어를 써도 고스트의 락다운과 사이언스 베슬의 EMP, 배틀크루저의 야마토 건에는 주의해야 한다. 빨간색과 하얀색의 테란 건물들을 모두 부수면 미션이 끝난다. 락다운이 정 귀찮거든 초반에 흰색 테란 쪽인 2시로 진출하지 말고 후술하는대로 질드라 2~4부대 정도 모아서 빨간색 테란 쪽인 7시로 진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제 아무리 락다운에 심취한 컴퓨터라 할지라도 초반부터 고스트를 양산하지는 않으니[21] 고스트가 모이기 전에 먼저 치는 전략인 셈. 또한, 빨간색 테란 쪽에서 후에 클로킹 레이스도 운영하는 관계로 이 역시, 초반에 미리 정리해주면 이 시점부터 옵저버를 굳이 전장에 투입할 이유도 없어지게 된다. 아니면 7시 멀티 지역을 밀기 전에 코버트 옵스와 스타포트가 있는 9시부터 밀고 7시 멀티 지역으로 남하하는 방법도 있다. 언덕 탱크야 옵저버없이 길 가다 맞아서 가끔 보이는 시야로 제거해도 충분하다. 심지어 본진에 마인 몇 기라도 심어 놓는 빨간색 테란에 비해 흰색 테란은 마인조차도 잘 안 심는다.

어느 공략이든 대부분 종반부터 캐리어 혹은 아비터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초반에 시야업 옵저버로 적 병력들이 어디로 들어 오는 지 파악을 하면서 소수 캐논과 함께 에레다스를 필두로 한 질드라 부대로 본진과 유닛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존에 있는 포지 2개로 업글 돌리면서 4~6게이트 가량 확보한 후 질드라만 폭풍 생산하면 짧은 시간 내에 2~4부대 정도는 금방 모인다. 이 정도 병력이면 옵저버 몇 기 정도 섞어서 2시든 7시든 멀티 지역 한 쪽으로 어택땅만 해도 그냥 민다.[22] 지원용 리버도 필요 없다. 언덕 터렛 때문에 옵저버 관리하기가 살짝 빡셀 뿐이고 언덕 탱크 정도는 그 정도 부대의 드라군이면 에레다스가 탱커 역할을 하든지 아니면 드라군 몇 기 소모하고 잡아도 충분하다. 어차피 본진 자원도 빵빵하고 소모전 할 동안 게이트가 놀 일도 없기 때문에 원활하게 병력 추가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후 추가 멀티 하나 확보하고 남은 병력과 추가 된 병력이 다시 2~4부대 이상 모였다 싶으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다음 멀티 지역으로 어택땅을 해주면 된다. 이런 식으로만 반복해도 충분히 미션을 완료할 수 있다.[23]

사족으로, 울레자즈 일당은 무적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무슨 짓을 하든 탈출에 성공하기 때문에, 이들의 탈출을 저지하려는 시도는 일찌감치 포기하는 것이 좋다. 무적 치트를 쓰고 감옥 입구에 질럿 8마리를 홀드하여 길을 막을 수 있지만, 당연히 아무런 의미가 없다. 또, 무적 치트를 쓰거나 어찌하는 등의 방법으로 스테이시스 셀이 파괴되기 전에 전투순양함을 모두 파괴하면 스테이시스 셀은 강제로 파괴된다. 이 트리거를 맵 에디터로 열어보면 다음과 같은 설명이 보인다.
비상 안전 장치:
만약 이 스테이시스 셀이 파괴되기 전에 전투순양함이 모두 파괴되는 매우 교활하고 간사한 짓을 하는 플레이어를 막고자 스테이시스 셀을 파괴하도록 합니다.

4.3. 응징(Nemesis)[24]

파일:enslavers2-03.png
  • 목표: 케이다린 수정 회수(A 경로 진행) 또는 셰자르의 커맨드 센터 파괴(B 경로 진행)
  • 적 세력: 테란(P1 빨간색 Expansion Terran Campaign Difficult), 저그(P5 주황색 Expansion Zerg Campaign Difficult[25]), 저그+테란(P7 하얀색, Broodwar Zerg 08[26]) 총 3세력
  • 소환 불가능 유닛: 다크 아콘
  • 추천 조합: 질럿+드라군+리버(초중반) / 커세어+캐리어+(리버)(종반, 저그 상대시) 또는 드라군+캐리어+하이 템플러+(옵저버)(종반, 테란 상대시)
  • 맵 크기: 192×128

울레자즈는 도주 과정에서 케이다린 수정 일부를 빼돌렸다. 그를 추격한 프로토스는 코랄 행성에 다다르고 테란 주둔지를 방어하는 저그들을 목격한다. 앞 싸움으로 앨런 셰자르가 저그를 조종하는 것을 봐온 프로토스는 이 사태에 그가 개입하고 있음을 확신하고, 제라툴은 집행관에게 명령하여 수정을 되찾거나 셰자르를 쫓게 한다.

이 미션에는 분기점이 있는데, 기지로부터 북서쪽(11시)의 주황 저그가 지키는 케이다린 수정을 프로브를 보내 되찾을지 아니면 북동쪽(1시)에 있는 셰자르의 커맨드 센터를 먼저 부술지의 2가지 승리 조건 가운데 어느 것을 고르나에 따라 나중의 진행이 다르다. 전작의 영웅인 모조가 여기서도 나오나, 그때의 마지막 미션처럼 죽더라도 승패에 영향은 없다. 그러나 에레다스처럼 굴려 먹을데가 많으므로 최대한 살리도록 하자. 모조는 모든 부속 업그레이드를 마친 채로 나오는 영웅 유닛답게 속업 스카웃의 매우 빠른 속도를 자랑하니 부지런히 움직이며 방어에 끼고, 본진에 모조를 보조하는 실드 배터리를 하나쯤 세우면 전투에서 맹활약을 시킬 수 있다. 또, 모조는 상대 드랍쉽의 요격에도(드랍쉽 3방, 오버로드 4방) 매우 좋다.

이 캠페인의 가장 큰 고비 지점이다. 아주 어렵게도 적 세력이 빨간색 테란(2시), 흰색 저그+테란(6시와 9시, 12시)[27], 주황색 저그(11시) 셋이고 언덕 아래의 아군 기지는 이들에게 둘러싸인 형태라서, 무심코 병력을 보냈다간 적의 빈집털이 공세에 다시 돌아올 일이 잦다.

각 AI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공통)
1. 자원이 무한이라 일꾼 수가 많지 않아 플레이어가 멀티를 늦게 먹어도 잔여 자원이 넉넉하다.
2. 한 AI가 습격받으면 온 병력을 집중시켜 공격을 막고 다른 AI들은 빈집털이를 온다.

하얀색(저그+테란)
1. 공/방 업그레이드를 안 한다.
2. 고급유닛(울트라, 러커 등)은 기존에 주어진 것 외에 추가로 잘 뽑지 않는다.
3. 플레이어가 확장해야할 남쪽 멀티들(5시, 6시, 7시)와 12시를 지키고 있다.
4. 9시쪽 저그 본진은 섬에 있으니 드랍 공격도 흔하게 한다.
5. 생산 건물이 4곳에 있다 보니 한 곳에 물량이 모이기 어렵다.

공격패턴:
1) 소수 병력 여러 방면에서 육로로 공격
2) 비교적 소규모 드랍, 뮤탈/가디언 2~3마리

이 때문에 가장 상대하기 쉽지만 처음에 공격했을때 럴커, 탱크, 울트라(!)등 다양한 유닛 조합이 있고 흰색이 탱킹하는동안 다른 AI가 빈집을 오니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공격하자. 이 세력은 또한 맵 내내 여러 군데 생산기지와 병력이 있기 때문에 한 기지를 공격하면 온 사방에서 카운터 어택이 올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28][29] 12시는 다른 멀티들에 비해 방비가 비교적 좋지만, 남쪽의 자원들만으로는 의외로 소모가 빠르고, 12시 자원이 워낙 많기 때문에 12시까지 먹어야 자원적인 면에서 졸업을 하게 된다. 12시는 언덕지형이고 시즈탱크가 지키기 때문에 지상병력과 캐리어를 같이 운용하는것이 좋다. 주황과 빨강으로부터 가까운 거리이므로 빨리 처리하자.

빨간색(테란)
1.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2. 생산건물(배럭스, 팩토리, 스타포트 등)이 파괴되었을 시 재건하는 속도가 느리다.
3. 상대하는 아군 유닛에 대한 카운터 유닛을 생산한다.(지상군-> 탱크, 캐리어-> 골리앗, 레이스, 마린)
4. 본진 주변에 마인을 지속적으로 심는다.

공격패턴:
1) 소수 고스트/탱크가 귀찮게 한다.
2) 부대단위 병력(바이오닉 + 탱크 1~3기 + 벌처 1~2기)가 육로로 침입
3) 가끔씩 핵 미사일을 날린다.
3) 다수 레이스 + 배틀크루져가 직선경로로 침입, 이때 사이언스 베슬들이 날아와 emp쏘고 도망간다.(중반이후)
4) 가끔, 대규모 병력이 길을 못찾아 빙빙 돌다가 뭉쳐서 침입하기도 한다.

여러모로 가장 성가시다. 초반에는 잠잠한 주황과 달리 처음부터 공격이 들어온다. 고스트 4기 정도가 있는데, 드라군/리버 등 메카닉 형태 유닛으로 공격을 대응했을때 락다운을 걸려고 들어온다. 공중공격이 들어오는 것이 클로킹 레이스 + 야마토 쓰는 배틀이고, 언덕지형이 많기 때문에 방어하기 불편하고 의외로 소모가 많이 된다. 이는 남는 자원으로 본진 오른쪽 언덕에 캐논밭을 만들면 편하다. 공격루트가 남쪽과 북쪽에 하나씩 있는데, 좁은 입구를 다수 탱크가 지키고 입구 앞에 언덕이 있어 언덕탱크가 매우 귀찮게 한다. 아비터를 사용한다면 본진으로 날아오는 베슬의 EMP 테러를 매우 조심할 필요가 있는데, 생각외로 자주 날아오면서 시야에 아비터가 들어오면 무조건 EMP를 날리려고 쫓아오므로 러시 경로에서 최대한 벗어난 곳에 짱박아두는 것이 좋다.

주황색(저그)
1. 30분까지는 조용하다. 그러나 모조나 다른 공중 유닛으로 섬 지역에 접근하면 바로 AI가 작동한다.
2.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3. 고급유닛(울트라, 가디언 등)을 지속적으로 생산한다.
4. 퀸이나 디파일러의 마법을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플레이어를 귀찮게 한다.
5. 지상공격을 시도하면 다수의 울트라와 러커, 공중공격을 시도하면 다수의 스커지로 카운터한다.

공격패턴:
1) 저글링, 히드라, 울트라, 디파일러가 조합된 폭탄드랍
2) 6~7마리의 뮤탈+가디언

주황은 섬에 있고, 처음에는 조용하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다수의 오버로드가 본진이나 확장기지로 향한다. 12시, 7시, 6시, 본진 모두 타겟이고, 미리 방비해놓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다만 캐논을 이용하여 방비를 잘 해놓았다면 의외로 쉬운 상대인데, 오버로드들이 뭉쳐서 한번에 드랍하는 것이 아니라 컨베이어 벨트식으로 릴레이하여 들어와 잘 터진다. 캐리어/커세어로 소수 가디언들만 잘 처리하면 상대의 많은 병력을 내리지도 못하게 녹여버릴 수 있다. 다만 흰색과 빨간색과의 싸움에 정신팔려 방비를 소홀하게 하면 순식간에 멀티 두개아니면 본진이 초토화될수도 있다.

적은 기지 북쪽이나 기지 동쪽 언덕에서 테란 지상군으로, 또는 기지 서쪽에서 대규모 저그 병력의 드랍과 공중 유닛으로 공격하니 주변 곳곳에 옵저버를 두고 주 병력은 드라군에 수비 병력으로 리버나 하이 템플러들을 둬야 한다. 가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가디언이 깔짝거리면 모조로 처리하자. 본진 동쪽의 언덕으로는 특히 적 테란 병력들의 이동이 잦은데, 가끔 언덕을 지나가던 테란 탱크가 언덕 아래의 아군 건물이나 유닛을 보고 시즈 모드로 포격하면 골치 아프니, 아예 이쪽에 주력 병력을 두거나 동쪽 언덕 곳곳에 포톤 캐논을 세워도 좋다.

자원을 확보할 만한 곳은 5시, 6시, 7시, 12시이다. 먼저 스포어 콜로니 하나와 성큰 콜로니 둘뿐이라 방어가 가장 취약한 7시를 확보하고[30] 병력을 모아 5시와 6시를 밀며, 그 뒤에 자원이 아주 많은 흰색 테란+저그의 지상쪽 본진인 12시 순으로 밀면 자원 걱정도 사라지며, 이후의 플레이가 편하다. 다만, 러커가 있으므로 관측선을 보내거나 멍청한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제거하자. 이때 상기한 지역 가운데 6시나 7시를 공략하기 시작하면 맵 전체에 깔려있는 흰색 테란과 저그의 본진에서 병력들이 튀어나와 맵 곳곳에서 깽판을 치기 시작하니 이점은 유의해야 한다. 공격당하는 자기 기지를 도와주러 오거나 본진에 드랍을 오든지, 지나가는 길에 본진에 깔린 일부 건물들을 탱크가 까고 가든지 아주 개판 5분전이 돼 버리면서 이를 일일이 쫓아다니기가 어려운 지경이 된다. 이를 상대하는 한가지 팁은, 본진 넥서스 왼편의 빈 공간에 미리 캐논 공사를 해두고 6시나 7시를 공략하러 간 병력들 밖에 본진에서 새로 나온 병력들을 본진 위쪽과 오른쪽 위의 언던쪽에다 일부 배치해놓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플레이어의 본진을 포함한 모든 곳에서 날뛰는 이들의 깽판을 곳곳에서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다. 어차피 소수병력으로 많이 돌아다니는 편이니 편하게 각개격파할 수 있다.

루트 A를 선택하려면 케이다린 수정이 섬 한복판에 있으므로, 커세어와 캐리어를 조합하거나 섬 아래쪽 흰색 기지에 리콜을 시도한다. 흰색 기지를 적당히 정리하고 자원을 캐면서, 아예 섬에 게이트웨이를 다수 짓고 유닛을 생산해서 가도 된다. 초반은 결국 질드라로 풀어나가게 되므로 별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아비터 쪽이 마음이 편하지만, 리콜 한두번의 물량으로는 미션을 끝내기 어려우므로 2~3스타에서 꾸준히 아비터를 찍을 필요가 있다. 적 AI는 디파일러를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스포어 콜로니와 러커가 지천에 깔려 있어, 지상군과 옵저버를 계속 보충해야 한다. 그래서 이 저그를 지상군으로 밀겠다면 의외로 아콘이 추천된다. 디파일러의 마법 영향이 미미하며 퀸이 브루들링도 못하기 때문이다. 아예 스피드런을 원한다면 주변의 스커지를 정리하고 프로브를 태운 속업셔틀을 여러 대 보내거나, 모조를 몸빵삼아 케이다린 수정으로 돌진하는 방법도 있다. 모조는 죽겠지만 미션을 10분 안에 끝낼 수 있다.[31][32] 수정을 회수하면 제라툴이 '케이다린 수정이 우리를 울레자즈에게 인도할 것'이라고 말하며 미션이 끝난다.

루트 B로 가려면 12시를 확보하고 병력 다수를 12시에 모아서 테란 기지의 북쪽으로 일제히 공격해 들어가면, 길이 비좁은 남쪽에서 뚫는 것보다 방어선을 손쉽게 깨고, 서플라이 테러로 인구수를 막을 수 있기에 더욱 쉽게 테란 사령관의 항복을 받아낼 수 있다. 다만, 비교적 쉬울 뿐, 테란 기지 안쪽에는 다수의 병력이 대기하고 있으므로 치열한 싸움에 공격 간 아군도 거의 전멸하기 십상이니 적어도 빨간색 테란 기지의 생산 건물들은 보이는 대로 파괴해야 다음 공격이 더 수월해진다. 또한 빨간색 테란 기지로 가는 지상 경로에는 스파이더 마인이 많으니 미리 옵저버로 탐지하자. 생각외로 스팀팩 마린의 화력이 강력하므로 스톰을 섞는 것이 효율적이고, 고급 유닛은 그놈의 락다운 때문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좁은 입구를 의식해 리콜을 시도하면 베슬 서너대가 한번에 몰려와 EMP를 난사해대는 진풍경을 볼 수 있고, 캐리어 또한 이전 미션에 비해 고스트를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사용하므로 락다운이 굉장히 거슬린다. 생각외로 적의 물량이 강력하므로 200을 채우더라도 래더 게임처럼 유닛을 보내고 다시 8~12개 정도의 게이트에서 유닛을 꾸준히 재생산해줘야 한다. 팁이 있다면, 북쪽으로 진입하면서 질럿 다수를 가지고 대략 10대정도 되는 시즈 탱크들을 찍어준다. 이러한 도중에 스파이더 마인이 터져서 질럿이 죽더라도 옆에 있는 탱크까지 대미지를 입으니 오히려 탱크를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는 방법이다. 다른 지상군이 길막하지만 않게 주의해주고 적극적으로 제어 해주자. 다른 팁으로는 언덕 루트에서 공중유닛으로 건물을 깔짝거려주면 이를 잡겠다고 거진 전 병력을 투입하는데, 언덕에서 리버, 하이 템플러, 캐논으로 적을 한 번 정리하면 훨씬 진입이 쉬워진다. 루트 A와 달리 테란 상대로서는 아콘을 추천하지 않는다. EMP에도 매우 약하고 시즈 탱크나 배틀크루저의 사거리에 그냥 당해버리기 때문이다. 지상군 정면돌파를 선택하든, 락다운을 극복하고 캐리어+지상군을 선택하든, EMP 세례를 감당하고 2~3스타에서 다수 아비터를 뽑아 마나가 차는 족족 연속 리콜을 이용하든 결국 꾸준히 유닛을 뽑아 보내기만 하면 물량이 바닥나는 순간이 온다. 커맨드 센터 둘 다 부수면 테란 사령관이 나와서 "이렇게 고생해야 할 정도로 셰자르한테 돈을 많이 받진 않았다(Schezar doesn't pay us enough for this kind of work!)"라면서 항복을 요청한다. 제라툴은 울레자즈와 셰자르의 행방을 묻고, 테란 사령관은 울레자즈에 관한 건 모르지만 셰자르의 본거지는 알려줄 수 있다고 답한다. 제라툴이 이를 받아들여 테란 생존자들을 무사히 보내 주기로 주면서 미션이 끝난다. 테란 사령관이 나오는 커멘드 센터는 두개중 두번째로 처치한 커맨드 센터이다. 만약 빨간 테란이 커맨드 센터를 재건설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맵에 이미 있었던 커맨드 선터 중 둘 다 파괴되면 승리하도록 트리거가 설계되었다.

4.4. 분기 A

4.4.1. 필사적 조치(Desperate Measures)

파일:enslavers2-04a.png
  • 목표: 1시간[33] 안에 다크 아콘을 5개의 비콘으로 인도 / 미션 완수까지 다크 아콘 생존.
  • 적 세력: 저그(P4 보라색[34], P5 주황색, P6 갈색, P7 하얀색, P8 노란색 모두 인공지능 없음) 총 5세력
  • 맵 크기: 128×128

코랄 행성에서 회수한 수정은 모조품이고, 울레자즈는 케이다린 수정을 복제해 저그를 조종하는 데에 썼다. 복제 수정이 내는 정신파를 추적한 프로토스는 차 행성에 복제 수정이 여럿 있는 사실을 알고 울레자즈가 더 이상 이를 악용하지 못하도록 부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차 행성은 저그 군단의 본거지라[35] 전면전을 걸기엔 어려우므로, 집행관은 소수의 정예 병력만을 동원해 저그 군단의 방해를 뚫고 케이다린 수정을 부숴야 한다.

기존 유닛보다 체력/실드/공격력이 높은 프로토스 유닛들[36]과 마인드 컨트롤/마엘스트롬 에너지가 125/75로 적은 특별한 다크 아콘이 나온다. 브루드 워 5번 미션 혹은 히든 미션과 상당히 유사한데, 제어할 유닛의 숫자가 적고 증원이 아예 없는 만큼 유닛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관리하도록 한다. 특히나 상대의 위치를 수시로 체크할 필요가 있으며 버로우하는 유닛이 많은데다 마지막 비콘 근처에는 다수의 다크 템플러까지 있으므로 옵저버는 헛되이 죽지 않도록 조심한다.

미션이 시작되자마자 제라툴이 마인드 컨트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그 말 그대로 마인드 컨트롤이 매우 유용하며, 래더와는 달리 마인드 컨트롤의 마나 소모가 125이므로 풀마나 다크 아콘으로 2번을 쓸 수 있음을 인지해 두자.[37][38] 피드백은 쓸 일이 전혀 없고[39], 마엘스트롬은 사용 마나가 75로 줄어 있지만 쓸 일이 거의 없다. 대부분의 전투는 드라군을 이용해 진행하게 될 것이므로 드라군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밀리에서는 천덕꾸러기인 스카웃 또한 유일한 공대지 유닛이니만큼 유용하다. 업그레이드는 아군은 3/3/3 풀업, 적군은 색깔마다 다르지만 0/0~2/2업으로 되어 있는데, 마인드 컨트롤한 유닛은 공방업을 적용받지 못하므로 안 그래도 고급 유닛이 별로 없는 저그를 상대로 전투 유닛을 빼앗았을 때 효율은 그다지 좋지 않다.[40] 유닛 스펙은 래더에서 상당히 상향된 스펙으로 대동소이하지만, 다크 템플러는 특이하게 실드가 240으로 매우 높고 공격력도 80으로 공업까지 합치면 히드라리스크가 한 방이라 스포어와 오버로드가 지천에 깔려 있다는 점만 조심하면 생각외로 전투력이 매우 강력하다.[41]

시작 지점으로부터 바로 위에 있는 주황색 저그의 성큰 콜로니는 스카웃으로, 스포어 콜로니는 지상 유닛으로 부순다. 적 유닛들을 어느 정도 정리하면 다크 아콘을 비콘으로 보내자.[42] 다크 아콘이 비콘에 다다르면 수정은 파괴되고 수정 주변의 저그들은 모두 무력화된다. 이렇게 무력화된 저그의 고급 유닛들을 마컨으로 아군으로 만들어 공격에 가담시키는데, 디파일러 마운드 밑에 버로우하고 있는 디파일러는 필수적으로 뺏어주도록 한다. 이번 미션의 핵심은 다크 스웜의 활용으로, 압도적인 수의 적을 아무런 피해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제라툴이 미션 시작할 때 마인드 컨트롤 사용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 수정 근처에 도착하면 다크스웜 치고 타워를 씹으면서 들어가면서 수정을 파괴해도 좋고, 스웜의 위치를 적당히 조절하면 달라붙는 저글링만 다크 템플러나 빼앗은 울트라리스크로 처리하면서 아무 손해 없이 히드라나 공중 유닛, 콜로니들을 처리할 수 있다.

11시에 노란색 저그가 있는데, 스포어 콜로니 다수가 있는 반면에 성큰 콜로니는 둘뿐이므로, 드라군과 하이 템플러를 이용해 근처의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를 제거하고 성큰 콜로니를 파괴하며 차근차근 진격해 수정을 파괴한다. 울트라리스크가 다소 거슬리는데, 드라군 제어로 유인해서 다크 템플러와 함께 썰어버리거나, 첫 비콘 근처의 퀸을 빼앗아 브루들링으로 처리하는 방법, 옆의 콜로니와 함께 플레이그로 체력을 깎는 방법, 아예 마인드 컨트롤로 뺏어버리는 방법 등이 있다. 단, 여기서 울트라 다수를 뺏어 봐야 이후에 크게 쓸모가 없으므로 과하게 욕심낼 필요는 없다.[43] 이후에는 맵을 반바퀴 돌아 5시 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공중 유닛은 스포어 콜로니를 조심하면서 움직이자.

5시 갈색 저그 쪽으로 가는 길목에는 다수의 뮤탈리스크가 있다. 단순 싸움으로는 다소 버거워 보이는데다 스톰을 쓰기에도 뮤탈이 생각보다 넓게 퍼져 있는데, 스웜을 치고 드라군으로 처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뮤탈을 처리하면 비콘이 거의 코앞인데, 상당수의 히드라가 매복해 있다. 상대 유닛 구성에 다른 유닛은 단 하나도 없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스웜을 적절히 치고 드라군이나 다크 템플러로 히드라를 처리하거나, 그냥 스웜을 치고 다크 아콘을 돌진시키면 된다.

남은 두 개의 수정은 시작 지점과 섬으로 분단되어 있어 수송선이 필요하다. 5시 저그의 하이브 위쪽 프로토스 건물들에 딸린 셔틀을 마인드 컨트롤한 다음에 언덕의 흰색 스포어 콜로니를 드라군으로 정리하고 병력들을 태워 이동시킨다. 다만 이 곳에 내린 뒤에 이따금 보라색 저그 병력들이 무리지어 지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단순히 맞서 싸우기에는 물량이 위협적이다. 옵저버로 시야를 잘 확보한 뒤 스톰으로 맞서 싸우거나 피하도록 한다. [44]중간중간 흰색 저그가 무더기로 버로우한 지역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스톰으로 정리하는 것이 편하다.

흰색 저그와 수정은 섬 중앙의 언덕에 있는데, 스커지와 가디언, 성큰 콜로니가 지키고 있다. 스커지를 스카웃의 패트롤 제어로 제거하거나 할루시네이션으로 제거하려고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스커지와 가디언의 개수가 매우 많아 처리가 힘들다. 언덕 아래서부터 디파일러 2기를 가지고 비콘까지 연달아 스웜을 치는 것이 제일 편하고 빠르다. 정 싸우고 싶다면 스웜을 치고 드라군으로 싸워도 된다. 단, 디파일러가 가디언에게 맞아 도망가다가 스웜 밖으로 벗어나버릴 수 있으므로 홀드를 박아 두자. 흰색 저그를 무력화하면 곧바로 가디언 2마리를 빼앗아 1시를 털러가자.

1시의 보라색 저그는 그때까지의 저그들의 방어가 무언가 어설픈 것과는 달리 꽤 탄탄한 방어를 자랑하니 가디언 2기로 방어 건물들을 차근차근 부수면서 길을 만들어 나간다. 다크 아콘은 건물이 정리되는 동안에 대기하면서 마나가 차면 디바우러를 뺏거나, 가디언을 추가로 뺏어도 좋다. 콜로니들을 드라군과 가디언으로 천천히 제거하면서, 디바우러가 달려들면 스카웃으로 하나씩 정리한다. 중간중간 다크 템플러들이 있으므로 옵저버를 필수적으로 대동한다. 퀸의 패러사이트를 오버로드에 묻히면 좀 더 편하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이전과는 다르게 가디언으로 모든 콜로니를 사정거리 밖에서 깰 수 있으므로, 달려드는 디바우러만 제때 처리해주면 안전하게 비콘까지 길을 확보할 수 있다. 시간이 빡빡하다면 12시보다는 3시에서 접근하는 것이 좀 더 동선이 짧다. 이렇게 모든 비콘의 수정을 깨면 승리.

위의 방법대로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출혈 없는 전투를 진행하거나 다크 아콘을 아예 비콘으로 돌진시키는 것이 미션의 핵심이지만, 디파일러를 사용하지 않는 스피드런을 원한다면 하이 템플러의 할루시네이션이 가장 유용하다. 다크 아콘이나 다크 템플러를 복제하고 들어가면 몸빵이 단단해서 수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45] 1시의 마지막 비콘은 스카웃을 복제하고 몸빵 삼아 다크 아콘을 셔틀에 실어 나르면 끝이다.

만약 옵저버가 다 살해당했다면 저그 오버로드를 마인드 컨트롤하여 디텍터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치트키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수송선으로 쓰지는 못하니 그 용도로는 반드시 셔틀을 사용해야 한다.

4.4.2. 결전(Showdown)

파일:enslavers2-05a.png
  • 목표: EMP 장치 파괴 / 셰자르 처치
  • 적 세력: 테란(P1 빨간색 Expansion Terran Campaign Medium), 프로토스(P4 보라색 Expansion Protoss Campaign Difficult, P7 하얀색 Expansion Protoss Campaign Medium) 총 3세력
  • 소환 불가능 유닛: 다크 아콘
  • 추천 조합: 드라군+리버+질럿[46]
  • 맵 크기: 192×128

수정을 깨서 울레자즈의 음모 하나를 막아냈지만 울레자즈는 자신의 추종자들과 합체해 다크 아콘으로 거듭났고, 그 힘으로 셰자르를 세뇌해 개발한 EMP 장치와 함께 샤쿠라스 침공을 꾀한다. 울레자즈는 자신이 원하는 건 어디까지나 칼라이들이니 모든 네라짐들은 피할 것을 권고하나 제라툴을 비롯한 네라짐 병력들은 거부하였고, 결국 충돌은 가시화된다. 이제 집행관은 EMP 장치와 셰자르를 없애 울레자즈의 계략을 막아야 한다.

미션 개관
EMP 장치 때문에 10분 간격으로 아군의 건물, 유닛 모두 보호막이 날아가는 상황[47][48]에서 적을 상대한다. 맵의 적 세력은 셋으로, 울레자즈의 보라색 및 하얀색인 프로토스 세력과 셰자르의 붉은 테란이다. 보호막이 없어지는 것은 프로토스에게 매우 괴로운 일이니 당연히 EMP 장치의 파괴가 우선되어야 하겠지만 적이 프로토스와 테란의 조합이란 것도 고려해야 한다.

적 인공지능이 셋이나 되고 모두 중급 이상의 귀찮은 AI가 설정되어 있다. 맵의 동쪽을 모두 차지하고 있는 테란은 세 번째 미션만큼은 아니지만 중급 AI치고는 꽤나 많은 병력을 보내며, 중반부의 탱크가 오는 시점부터 대응이 골치아파진다. 울레자즈의 세력인 흰색 프로토스는 맵의 중앙부에 있는데, 가장 전방에 위치하고, 몸빵을 담당한다. 이 쪽을 공격하면 보라색 프로토스가 고급 유닛들로 반응하기 시작한다.

울레자즈의 주 세력인 보라색 프로토스는 플레이어의 진영 기준으로 후방인 북단에 위치하며 병력도 상급 AI다운 양을 보내며, 특히 마법 유닛의 활용이 극에 달하여 플레이어의 선택지를 상당 부분 봉쇄한다. 하이템플러 다수가 방비 안 된 멀티나 밀집된 병력에 스톰을 갈겨 일꾼이나 병력 손해를 유발하고, 다크 아콘은 피드백과 마인드 컨트롤로 플레이어의 고급 유닛들을 빼앗아가며, 아비터 역시 두세 기가 몰려다니며 스테이시스 필드를 날리며 병력을 잘라먹는다.

그래서 이 미션에선 질드라가 강요된다. EMP 장치 때문에 체력 낮은 아콘은 봉인되며 마법 유닛들과 스타게이트 유닛은 다크 아콘 때문에 봉인.[49] 그나마 리버 정도나 셔틀로 다크 아콘 피해다니면서 쓸 수 있다. 결국 남는 것은 프프전과 테프전에서 써먹는 질드라. 적 테란 자체의 공격은 막기 어려운 건 아니나 테란의 공격과 적 프로토스의 공격 시점이 겹치면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만약 셰자르를 먼저 제거하면 적 테란은 패배해 세력 전체가 완전히 무력화되기 때문에 적 프로토스들을 상대하는 데에 집중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둘 가운데에 무엇을 먼저 할지 생각해 봐야 한다.

초반 운영
시작하면 본진에서는 최대한 빨리 가스를 캐면서 기술 계통도를 올리되 아둔과 로보틱스 기술 계통도만 다 올리고 드라군 생산에 주력한다. 아니면 첫 EMP 발생 전까진 적 공격도 미미하니 적 공세는 리버로 막고 병력 뽑을 자원으로 공방업이나 기초 업그레이드에 투자하자. 병력을 모으고 확장을 시도할 때 가스가 급하면 6시, 빨리 흰색 프로토스를 공격하려면 8시를 먼저 확보하자. 6시를 확보할 때는 테란의 공격과 고스트의 락다운에 주의하며, 어느 쪽의 기지든 포톤 캐논을 지어놓으면 적 프로토스가 커세어로 웹을 뿌리기 십상이니 포톤 캐논 주변에 드라군을 적절히 배치해 둔다. 기지를 방어하기에는 언덕 위에 멀티가 있는 6시 쪽이 유리하니 초반에 빠르게 6시 멀티를 가져간 다음에 업그레이드를 탄탄히 하면서 병력을 모으는 것이 좋다. 시작하자마자 2리버에 셔틀 하나가 있기 때문에 이 2리버로 6시에 있는 전초를 바로 부수고 오자. 여력이 되면 이 2리버로 8시의 캐논 라인도 철거하는 쪽이 좋다. 그리고 나서는, 이 리버는 멀티 하나를 활성화시킬 때까지 무조건 살려야 한다. 멀티 없는데 리버 날아가면 적 공세가 올 때마다 병력 소모가 심해서 필요한 공격을 못 하고 확장을 못하고 말라가는 악순환이 시작된다.

멀티를 지킬 때 다수의 포톤 캐논과 방어 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중반부로 가면 적 프로토스가 스카웃 다수를 뽑아 멀티를 공격하는데 그 잉여로운 스카웃이 자원 보정 덕택에 업글이 순식간에 올라가서 어설프게 한두 개씩 박혀있는 캐논으로는 그 몸빵을 처리할 수가 없다. 드라군 배치 해둬야 한다. 아니면 뭉쳐서 온다는 특성을 이용해 멀티마다 하이 템플러를 하나씩 배치해서 캐논과 합쳐서 막으면 좀 더 방어가 수월하다. EMP 장치 때문에 보호막이 날라가는 상황을 감안하여 각 멀티 주변에 실드 배터리를 몇개씩 설치해두고 방어하는 유닛을 지원해도 좋다. 후반전으로 가면 테란과 프로토스가 협공을 하게 되는데, 프로토스가 멀티 하나를 선택해서 쳐들어오면 테란은 그 멀티 주변에서 다수의 시즈 탱크들과 병력들로 장판파를 시전한다. 이런 곤란한 상황이 나오지 않게 최적화된 시점에 공세를 취하여 본진을 하나씩 밀어 가야 적의 공세가 줄어든다.

방어 병력을 제외하고 드라군 한 부대와 리버 4기가 모인 다음에 바로 10시의 흰색 프로토스 기지를 공격하자. 이 기지의 가스는 초기 매장량이 무려 10000이니 여기만 확보하면 가스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그 다음엔 다시 병력을 모아 중앙에 있는 흰색 프로토스의 기지도 공격하자. 여기까지 파괴하면 흰색 프로토스는 거의 무력화된다. 단, 이러는 와중에도 아군의 보호막은 여전히 날아가고, 흰색 기지가 공격당하면 보라색 프로토스가 지원 병력을 보내니, 공격 시점은 EMP 장치의 발동과 겹치지 않게 주의하고 너무 조급해하다가 두 프로토스의 협공에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한다. 특히 아군과 달리 보라색 프로토스는 다크 아콘과 그 특수 능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니 각별히 주의할 것. 리버가 탄 셔틀이 단독으로 다니다가는 다크 아콘이 와서 마인드 컨트롤로 뺏아가버리니 리버 2기를 그대로 조공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또한 병력이 모여있는 곳에 심심하면 사이오닉 스톰을 써서 갉아먹으니 병력을 뭉쳐놓지 말고 관리를 자주 해줘야 한다. 6시, 8시, 10시, 중앙과 그 아래의 자원들을 확보하면 자원 사정이 넉넉해져 병력 생산과 업그레이드에 차질을 빚을 일이 없다.

멀티를 적당히 확보한 다음엔 하이 템플러나 리버 등 신경쓸 것 없이 땡드라군으로 웨이브만 가도 적은 무너질 것이다. 드라군은 수가 모이면 은근히 리버에도 강하다. 심지어 테란조차도 탱크 등으로 단단히 수비되어 있지 않아 땡드라군의 물량 앞엔 대책없이 무너질 것이다.

목표 수행
EMP 장치를 먼저 없애기로 하면 병력을 모아서 11시의 EMP 장치를 공격한다. EMP 장치는 둘레에 포톤 캐논이 촘촘하고, 하이 템플러와 리버로 수비가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어지간한 병력으로 들어갔다간 순식간에 전멸당하니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 혹여 못 부수더라도 내구도를 빨간색이 될 때까지 떨어뜨리면 테란 건물의 특성상 알아서 깨지니 손해를 감수하고 일점사를 해서라도 집중적으로 공격하자. 또한 11시 공격을 갈 때는 무조건 질럿, 드라군만으로 공격을 보내는 것이 좋다. 일단 고급 유닛은 다크 아콘 때문에 마컨이나 피드백을 당하는 것이 그 이유다. 질럿은 마엘스트롬에 맞기도 하지만 아예 작정하고 1부대 반 이상을 때려박고 드라군 제어에 신경 쓰면 의외로 쉽게 뚫을 수 있다. 다행히도 적 컴퓨터는 드라군의 천적인 발업 질럿을 떼거지로 양산하지 않기 때문에 수월하다.[50]

보통 이 미션에서 EMP 장치를 무력화시키는 것을 우선으로 할 경우, 많은 사람들이 9시 멀티를 털고 11시에 있는 EMP 장치로 닥돌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EMP 장치가 미션 목표이기 때문인지, 프로토스는 자신의 기지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EMP 장치 주변기지가 공격받는다 싶으면 눈깔이 뒤집힌듯이 리버, 드라군, 다크, 하이템플러, 다크아콘 등등의 고급병력들을 떼거지로 모아서 방어한다.[51] 질드라로 이 엄청난 고급병력들을 상대하려면 손해가 막심하니 차라리 병력을 돌려 프로토스의 기지들을 먼저 터는 방법도 있다. 우선 병력 규모가 크지 않은 흰색 프로토스는 10시와 중앙을 공략한 뒤 EMP 장치 건너편에 소규모 생산기지가 있는 것까지 털면 끝나고, EMP 장치를 지키는 보라색 프로토스는 12시의 돌출된 자원기지를 중심으로 좌우에 생산 + 기술 계통도 건물들이 있다. EMP 장치 앞 공터에서 EMP 장치 쪽으로 공격가는 대신 병력을 돌려 기지를 먼저 털면 나중에 EMP 장치를 공격할 때 뒷치기를 당할 염려 없이 정면만 뚫으면 된다. 대신, 이렇게 공격하는 동안 EMP가 터져 보호막이 죄다 까지거나, 주 병력이 프로토스를 터는 동안 테란 병력들이 빈집털이를 올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일단 장치를 부수면 적 프로토스도 방어하는 데에 전력을 써서 껍데기만 남아 있으므로 그 뒤의 진행은 한결 쉽다. EMP 장치가 있는 곳에 많은 생산 기지가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을 제압하면 보라색 프로토스의 생산력이 급격히 감소한다. 적 프로토스의 전멸은 목표가 아니지만 EMP 장치 파괴 뒤에 성가시게 굴면 모조리 밀어버려도 좋다. 12시 쪽에 보라색 프로토스의 본진이 있으므로 EMP 장치를 파괴하고 병력에 여유가 있으면 바로 밀어버리는 것이 좋다. 그냥 놔두면 병력 소수로 멀티를 치러 온다거나 커세어로 캐논에 웹을 쓰고 스카웃으로 프로브를 잡는다거나 꽤 귀찮게 군다. 각 자원 기지를 지킬 병력과 포톤 캐논을 두고 지상군을 긁어모아 5시의 셰자르 기지를 부수며 북상하자. 셰자르는 아군 유닛이 다가오면 드랍쉽을 타고 1시와 5시의 테란 기지 가운데 한 곳으로 도망가니 사실상 맵의 1시와 3시, 5시에 있는 테란의 모든 기지에 공격을 걸어야 한다. 각 기지들은 방어가 꽤 탄탄하니 기지 공략이 어려우면 셰자르만 일점사하자. 아니면 셰자르가 도망갈 때 타고 가는 드랍쉽을 격추해도 셰자르는 사망한다. 따라서 속업 스카웃을 서너 기 준비한 뒤, 3시에 질럿 1부대를 밀어넣고 셰자르를 일점사 하려하면 셰자르가 드랍쉽을 타는데 이 때 격추시키면[52] 바로 테란은 항복한다.

만약 셰자르를 먼저 제거하겠다면 방법은 두 가지로, 첫 번쨰는 5시의 테란 기지를 공격하여 파괴한 뒤에 다시 병력을 모아 셰자르가 있는 3시쪽 테란 기지를 공격한다. 병력 일부를 셰자르 쪽으로 돌격시키면 셰자르는 곧 드랍쉽을 타고 1시로 도망가는데, 그 때 3시의 병력들을 재빨리 1시로 이동시켜 셰자르를 제거하면 된다. 두 번째 방법은 맵 중앙의 흰색 프로토스를 밀어버리고 곧장 3시로 달리면서 발업 질럿과 속업 스카웃을 준비해 셰자르가 드랍쉽에 타도록 유도한 뒤 스카웃으로 격추해버리는 방법이다.

셰자르가 죽은 뒤에는 모든 병력을 긁어모아 EMP 장치로 돌격하자. 정면에서 차근히 공격하는 것보단 리버를 다수 모아서 아비터로 장치 근처에 대규모 리콜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아비터를 소수만 보냈다간 적 다크 아콘에게 그대로 조공만 바치는 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다수를 동원하는 것이 좋다.

EMP 장치와 셰자르를 둘다 제거하면 미션이 끝난다. 시간이 오래걸리는 방법이지만 EMP 장치를 포함한 맵 내에 있는 모든 건물을 부수면 셰자르를 처치하지 않아도 미션이 끝난다. 그리고 각 세력의 모든 건물을 파괴하면 해당 세력은 패배 처리 된다. 다만 모든 건물을 다 부술 즈음이면 자연스럽게 셰자르도 죽게 되므로 엘리로 승리하는 건 노리지 않고선 잘 안 나온다. 만약 테란의 모든 건물을 처치하기를 노린다면 다음의 공략법을 시도하면 좋다.
1. 1시의 기지를 공격하고 배럭스를 무조건 남긴다.
벙커와 SCV가 없고 가장 저항이 낮은 1시를 먼저 노린 후, 배럭스를 제외한 모든 건물을 파괴한다. 다른 두 기지와는 달리 여기는 AI의 트리거가 없기 때문에 컴퓨터가 파괴된 건물을 다시 건설할려고 시도하지도 않는다. 다만, 1시의 배럭스만은 꼭 남겨두어야 한다. 셰자르가 1시로 도망치는 트리거가 이 배럭스의 존재 유무에 따라 실행되기 때문이다. 이 배럭스가 파괴되면 셰자르는 1시가 아닌 5시로 도망간다.
2. 나머지 3시와 5시의 기지를 공격한다.
1시를 공격하는 동안 테란 병력들이 3시와 5시의 방어선을 떠나 아군의 공격을 막으러 나오기 때문에 이 기지들을 보다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다. 3시 기지에 진입하는 동안 셰자르는 1시로 도망친다.
3. 1시로 돌아와 셰자르를 무시하고 홀로 남긴 배럭스를 파괴한다.
어택땅을 설정하지 않고 배럭스를 확실히 클릭해주고, 파괴 이후 병력들을 1시에서 빼주면 된다.

여담으로 EMP장치를 부수고 근처에 있는 보라색 프로토스와 하얀색 프로토스를 정리하고 그대로 북쪽에서부터 테란 기지를 부수며 남하하면 세자르는 도망갈 테란 기지기 없어서인지 드랍쉽으로 도망가지 않고 5시에서 응전한다.

4.5. 분기 B

4.5.1. 반전(Turnabout)

파일:enslavers2-04b.png
  • 목표: 셰자르 처치 / 모든 저그 기지 파괴
  • 적 세력: 테란(P1 빨간색 인공지능 없음, 셰자르 제거 시 항복), 저그(P5 주황색 Expansion Zerg Campaign Easy, P6 갈색 Expansion Zerg Campaign Easy, P7 초록색 [53]Expansion Zerg Campaign Insane) 총 4세력
  • 추천 조합: 시즈 탱크+골리앗+(사이언스 베슬)+(발키리) 또는 마린+메딕+시즈 탱크+사이언스 베슬
  • 맵 크기: 192×96

셰자르를 추적한 집행관은 그의 턱밑까지 다다랐다. 이번에야말로 셰자르를 없애 울레자즈의 손발을 잘라내야 한다.

이 미션은 크게 두 개의 페이즈로 구분된다. 첫 번째 페이즈는 경로 A의 필사적 조치처럼 소수의 유닛들으로써(하이 템플러 넷, 다크 템플러 넷, 드라군 둘) 셰자르를 찾아 죽여야 한다. 셰자르의 위치는 미니맵에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두 번째 페이즈는 항복한 셰자르의 병력으로 남아있는 저그 세력을 모두 소탕하는 섬멸전이다.

셰자르 기지 진입
셰자르가 있는 곳까지 가는 길은 외길이라 딱히 헤멜 것은 없지만 곳곳에 저그/테란의 병력과 방어 시설들이 있다. 하지만 다들 허술한 점이 있으므로 방어선의 구성을 파악하고 주변 지형 등을 활용해서 이를 무너뜨리고 전진하자.[54] 기본 전법은 드라군의 원거리 공격으로, 디텍터 역할을 하는 유닛이나 건물을 없애고 다크 템플러가 눈이 먼 적들을 척살, 하이 템플러가 사이오닉 스톰으로 잠복한 히드라를 없애는 것이다. 다만 중간에[55] 마인이 매설된 구역도 있으니 이 부분은 할루시네이션을 이용해야 피해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셰자르는 테란 기지로 들어가는 곳인 8시에서 호위 병력과 방어 시설에 둘러싸여 있다. 셰자르를 공격할 때 지난 번까지와 같은 전법을 쓰기엔, 미사일 터렛과 벙커 등의 방어 시설들이 서로를 보완하는 좋은 위치에 있고, 언덕에는 시즈 탱크도 있으니 다소 어렵다. 일단 셰자르는 체력이 30뿐이라 다크 템플러의 공격을 한 번만 맞아도 죽으니, 하이 템플러의 할루시네이션으로써 방어 병력의 시선을 끌고 다크 템플러들로 셰자르를 일점사하면 쉽다.[56] 셰자르의 골리앗을 부수면 가까스로 탈출한 셰자르가 프로토스에게 항복하고, 테란의 모든 유닛과 건물이 아군으로 들어온다.[57] 그러면 셰자르의 병력과 연합해 저그를 소탕하라는 새 미션이 나온다. 이와 동시에 저그 기지에 있던 셰자르의 병력 및 건물들이 모조리 저그에 전멸하는 연출이 추가되면서 저그 기지들의 위치가 공개되니, 플레이어의 원활한 전멸을 위해 희생된 테란들의 명복을 빌면서 저그와의 전투를 준비하면 된다.

기지에는 모든 기술 계통도가 준비되어 있으며, 각 종류의 병력이 골고루 주어져 있는 상태이다. 또한 셰자르 레이드를 위해 가져온 프로토스 병력은 계속 사용할 수 있으므로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은 방어에 상당히 유용하다.

저그 인공지능 개괄
저그 세력은 셋으로 1시의 초록(원래는 흰)색 저그, 5시의 주황색 저그, 12시의 갈색 저그이다. 이 가운데 1시의 초록색 저그는 AI가 Campaign Insane.[58] 그래서 매우 적극적으로 소모전을 펴며, 맵의 자원이 있는 곳마다 확장을 시도하니 이를 그냥 둬선 안 된다. 초록색 저그가 자주 확장을 시도하는 12시 지역의 갈색 저그 옆 자원 지대와 맵 중앙의 자원 지대로 병력을 보내 멀티 시도를 저지하고[59] 거기를 아군의 확장 기지로 삼는다. 특히 맵 중앙은 자원량이 이 맵에서 가장 풍부한 곳이므로 절대로 빼앗겨선 안 되며 탱크 다수를 보유하고 싶다면 10시 가스도 꼭 먹어야 한다. 다만, 중앙 멀티는 공격이 거세므로 철저히 방어를 하거나, 아니면 주 화력이 어느정도 갖춰지기 전까진 초록 저그가 먹지 못하게만 막는 것이 안전하다. 팁이 있다면, 셰자르의 기지를 받은 후 주어지는 벙커에 있는 바이오닉 유닛들과 소수의 다크 템플러+메딕을 중앙으로 이동한 후 확장하는 것이 무난하다. 10시 가스는 보통 뮤탈 정도만 오므로 터렛만 깔아도 된다. 그러나 뮤탈이 온다면 진짜 많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터렛이 많이 필요하니 발키리를 보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갈색과 주황색은 모두 초급 인공지능을 적용하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진 않다. 끝없이 러시오는 초록색과 달리 이들은 공격 사이에 기간이 있고 병력 수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사실상 이 녀석들은 최상위 인공지능인 초록 저그를 막아주는 방패에 불과하다. 그러나 저그의 Easy 인공지능만큼은 상급 인공지능인 Difficult와 유사한 점이 많으므로 고급 병력(울트라, 가디언 등)과 다수의 뮤탈과 히드라를 보내니 방심하면 털릴 수 있다. 특히 주황색 저그는 러커와 디파일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니 병력을 많이 모으고 신경쓰면서 공격하자.

가장 어려운 초록색 저그의 러시는 처음에는 저글링 개떼, 두 번째 러시로 땡히드라, 세 번째 러시로 땡뮤탈이 오고 그 다음부터 조합된 병력들이 밀려온다. 전부 다 남아있는 하템으로 정리가 가능하다. 스톰을 쓰는 것이 귀찮으면 아칸이나 발키리(공중 대상)+탱크(지상 대상)을 잘 준비해 놓아도 충분하다. 네 번째 공격부터는 인구수 대략 60에서 70정도가 오며, 패턴은 크게 세 가지인데, 첫 번째는 울트라+히드라리스크, 두 번째는 디바우러+가디언+뮤탈리스크의 공중군 3형제, 세 번째는 지상군의 대규모 드랍.[60] 만약 초록색 저그가 중앙 멀티 혹은 갈색과 주황색 저그가 정리된 자리에서 멀티를 먹을 경우, 병력 규모가 100에서 150 정도로 늘어난다. 초록색 저그의 확장시도는 반드시 저지하는 것이 좋다.[61]

첫 번째 패턴은 어디서 굴러들어온 디파일러가 다크 스웜을 쓰는데다 울트라까지 동반하기 때문에 살아남은 다크를 메딕 앞에 붙여서 시즈 모드 탱크로 히드라를 먼저 없애고 퉁퉁포와 메딕+다크로 울트라를 상대해야 한다. 만일 운좋게 히드라만 있거나 울트라가 소수라서 울트라가 먼저 썰린 상태로 상대가 스웜을 쓰면 오히려 다크가 스웜안에서 데미지를 아예 받질않고 히드라를 썰어버리는 광경도 연출될 수 있다. 그러나 대체로는 그러는 일 없이 시간이 갈수록 울트라가 끝도 없이 밀려오니 다크는 활용만 야금야금 하고 탱크를 꼭 많이 모으자.

두 번째 패턴은 가디언+디바우러+뮤탈로 공중을 덮는 것인데, 상술한 대로 지상군으로 러시가 올 수 있으니 다수의 탱크를 모으는 동시에 골리앗도 찍어야 한다. 이 러시는 대부분 중앙의 확장기지로 집중되므로 한 부대의 사업 골리앗을 상주시켜야 한다.[62]또한, 골리앗은 긴 사정거리로 컴퓨터의 퀸 사용을 봉쇄할 수도 있으며, 그 자체로도 인스네어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다. 바이오닉+베슬+발키리+탱크로 가는것도 괜찮다. 컴퓨터답게 산개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므로 구름베슬로 이레디만 제깍제깍 걸어줘도 가디언 뮤탈 디바우러 정도는 순식간에 증발한다.
단, 무턱대고 이레디만 믿다가는 유닛과 건물을 상당수 날려먹을 수 있기에, 하이템플러를 적절히 배치하여 스톰찜질을 해주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다.

공략
일반적인 공략 패턴은 메카닉 유닛을 활용하는 것. 그러려면 빠른 추가 가스 확보가 필수적이며, 광물 최적화만 되면 바로 가서 먹을 수 있는 10시, 그리고 중립 멀티이자 승패의 기점인 맵 중앙 지역, 그리고 초반부에 빠른 공략이 가능한 주황 저그의 6시가 고려 대상이다. 초반에는 바이오닉 유닛을 모은다. 사실 제어가 된다면 처음에 있는 바이오닉 병력만으로도 메카닉 체제로 넘어가는 데에 어렵지는 않다. 아카데미에선 사거리 업그레이드가 미리 되어 있으니 스팀팩 개발이 끝나자마자 후방 벙커에 있는 병력들 다 빼서 마린/메딕 및 시즈 탱크에 사이언스 베슬을 조합한 병력으로 6시에 있는 주황색 저그의 소규모 기지를 먼저 공격해 그곳의 자원을 더 얻는다. 주황색 저그의 본진은 이곳의 바로 옆이므로 6시를 밀고 병력이 많이 남으면 탱크를 보충해서 바로 본진까지 밀어버리는 것이 좋다. 주황색 저그의 본진엔 울트라리스크가 많을 수 있으니 시즈 탱크의 숫자는 충분히 갖춰두자.

초록색과 주황색 저그가 땡뮤탈을 상당히 즐겨쓰므로 본진 곳곳에 미사일터렛을 도배하는것도 괜찮다.
가디언의 방어는 이레디를 활용하거나 발키리로 대응해주면 좋다. 컴퓨터 인공지능은 디바우러로 베슬이나 발키리를 절대 못잡는다 인공지능이 컨트롤하는 공중 유닛은 한번 타겟이 보이면 대부분 끝까지 계속 추격하기 때문에 터렛을 깔아 둔 곳으로 인도해 주면 끝이다.

주황색 저그를 정리하고 자원도 충분히 모이면 남아 있는 저그들을 공격할 준비를 한다. 12시의 갈색 저그는 방어 건물은 많지만 그 세력 자체는 굉장히 미약하므로 소수의 병력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전멸시킬 수 있다. 하지만 상기했듯 초록색 저그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므로 이쪽도 병력을 꽤 모아서 공격해야 하며, 다른 저그 기지들과는 달리 본진이 언덕 위에 있으므로 시야 확보가 있어야 한다. 또한 초록색 저그와의 전투는 자칫 소모전 양상으로 흘러갈 수도 있으니 전투만이 아니라 유닛 생산에도 밀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중앙 확장 먹고 메카닉 모으며 버티다가 다수가 모이면 바로 초록색 저그 본진 언덕 아래에서 시즈모드 박고 터렛 공사하며 농성하면서 서서히 올라가면 제 아무리 자비 없는 초록색 저그라도 탱크의 미친 화력에 케첩이 되는 걸 보며 승리를 만끽할 수 있다. 주황색 저그를 처리하고 탱크가 1부대 이상 모이면 초록 저그의 러시를 막고 남은 병력을 호위로 다 붙이고 탱크 끌고 진출하면서 골리앗을 더하거나 터렛 라인을 박자. 초록색 저그를 빨리 밀봉하면 멀티도 못 먹고 병력이 조이기 라인 밖으로 못 나온다. 저그 공중 병력이 우회하는 걸 막기 위해 라인을 굳히면서 탱크 1~2기로 지속적으로 성큰을 두들기면 조이기 라인으로 어그로가 끌려서 수비도 자동적으로 된다.

요약하면,
0. 기지 획득 즉시 자원 최적화 후 스팀팩 개발, 다크 템플러 중앙 확장으로 보내어 초록 저그 멀티 방지
1. 스팀팩 개발 완료 후 후방 벙커의 병력을 포함한 바이오닉+3~4기의 탱크로 주황 저그 공략
2. 6시 공격 가면서 10시 가스 획득, 2가스 확보와 동시에 3팩. 병력 보충하여 5시 주황 저그 본진 공격. 본진에서 탱크 지속 생산 및 업그레이드
3. 6시 확장 가져가면서 3가스 획득, 주황 저그 섬멸. 3가스 확보 후 5팩 이상 확보. 골리앗 추가 시작
4. 초록색 저그의 러쉬 방어 후 바로 진출하면서 중앙 멀티 확보 후 초록 저그 기지 앞 공터에 터렛 공사하면서 엎어지기
5. 일부 병력 빼내서 12시 갈색 저그 섬멸, 조여가면서 초록 저그 섬멸.
6. 승리. 제어 여하에 따라 30분 이내로 완료가 가능하다.

배틀+발키리를 이용해 완료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배틀크루저를 운용하려면 상당한 자원이 요구되기에, 우선 10시 가스 멀티와 12시 근처 멀티를 일찍 차지한다. 그 다음에 서플과 엔지니어링 베이 등으로 입구를 틀어막고 탱크를 이용해 방어선을 구축하면서 틈틈이 발키리를 생산해 준다. 10시와 12시 멀티의 경우 멀어서인지 초반엔 생각보단 견제가 그리 심하지 않고 오더라도 보통 공중 병력으로 견제가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키리를 모아두면 멀티 방어에도 도움이 되고 추후에 공중 삼형제 러시에도 배틀을 효과적으로 보조할 수 있다.두 곳을 모두 지키는게 어렵다면 가스멀티를 중심으로 수비해도 좋다.이번 미션은 본진의 미네랄이 상당히 주어지기 때문에, 빠듯하긴 해도 본진 미네랄만으로 충분히 배틀을 운용 가능한 수준이다. 6시와 5시의 주황 저그는 남는 미네랄로 바이오닉 병력을 모아 정리해 준다. 한편 본진에서는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돌리면서 돈이 남을 때마다 조금씩 배틀을 찍어준다. 이쯤되면 초록색 저그는 온갖 휘황찬란한 조합으로 본진을 부수러 올텐데, 지상 병력은 입구 막기와 탱크 방어선만 잘 만들어 놓으면 쉽사리 뚫릴 일은 없다.[63] 공중 병력은 아까 모아둔 발키리와 본진 터렛과 함께 싸우며 처리하도록 하자. 배틀이 한 부대 가량 모이면, 절대 바로 출동하지 말고 배슬로 주변 시찰을 먼저 보낸다. 곳곳에 버로우해 있는 디파일러가 보일텐데, 놓치지 말고 이레딧으로 정리한다. 대충 정리가 끝나면 발키리와 배틀을 함께 오른쪽 벽을 따라 쭈욱 올라가서 정리해주면 끝. 발키리의 호위를 받는 풀업 배틀이라면 아무리 스커지와 디바우러가 많더라도 무난하게 정리할 수 있다. 디바우러의 스포어와 플레이그의 대비책으로 메딕 리스토레이션 업그레이드를 해두는 것도 좋다. 유의해야 하는 점은, 자원이 되는 대로 공방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돌려줘야 하는 것. 초록색 저그의 업그레이드 속도가 은근 빠르기에 어중간한 상태로 진출했다간 역관광당하기 십상이다.

아니면 아예 바이오닉 + 소수탱크로 빠르게 공략할 수도 있다. 그것도 멀티 먹을 필요도 없이 말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주황색 저그의 6시 앞 마당을 깬 다음에 아예 길을 우회하여 갈색과 초록색 저그부터 조지는 것이다. 초록색이 성장해서 깽판을 치기 전에 빨리 끝내는 것이 핵심이다. 컴퓨터의 멍청한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러커를 제거하고 탱크로 적절하게 농성하면서 바이오닉 병력들의 업그레이드를 충실하게 하면 된다. 빠르게만 하면 2/2업 시점 때 3개의 저그 모두 일망타진할 수 있다! 처음에 기지를 정리한 다음에 일꾼을 모으면서 양쪽 입구에 병력들을 모아놓고 방어를 해주다가 스팀팩 업그레이드만 완료하고 엔지니어링 베이 한 개를 더 올려서 바로 공방업을 찍는다. 그 다음에 처음 기지에 있는 벙커 내의 병력들과 새로 뽑은 마린 메딕들을 합해서 바이오닉 2부대 정도에 탱크 몇 개만 모아줘도 6시는 공략할 수 있다. 대신 러커 상대로 제어는 약간 해줘야 된다. 그 다음에 배럭을 미네랄 되는 대로 늘려가면서 공방업 꾸준히 눌러주고 마린 메딕을 열심히 찍으면서 맵 중앙의 멀티가 있는 곳을 거쳐 갈색을 먼저 조지고 언덕으로 올라가 초록색을 조지는 것이다. 마지막 주황색은 초록색을 어느정도 정리한 다음에 천천히 공략해도 늦지 않는다. 이것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초반에 벙커 내에 있는 바이오닉 병력이 의외로 꽤 많은데다가 초반부터 소수의 베슬이나 탱크를 필요한 만큼 뽑을 수 있도록 배럭, 팩토리, 스타포트가 하나씩 있는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린이 저글링이나 벌처 못지 않은 가성비 최강의 유닛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업그레이드한 바이오닉 앞에는 장사없다는 생각으로 하나하나 밀어버리면 멀티를 먹을 필요도 없이 모두 끝장을 낼 수 있다. 대신 이 방법으로 공략할 때는 손이 좀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저그 본진에 어택땅 찍어놓고 잠시만 안 보고 있다가는 러커한테 마린과 메딕이 모조리 긁히는 수가 있으니 생산과 교전을 동시에 잘할 수 있으면 충분히 할 수 있긴 하다.

여담으로 이 미션이 시작될때 중립 아비터 2기가 나타나 첫 유닛들(하이 템플러 넷, 다크 템플러 넷, 드라군 둘)을 리콜하여 플레이어에게 넘겨주고 아래 언덕으로 사라지는데, 처음부터 다크아콘이 바로 주어지는 4A의 아비터 1기와는 다르게 여기 아비터 2기는 무적이 아니다.[64] 그래서 이를 이용한 꼼수가 있는데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정지하고 게임속도를 최저로 설정한 뒤 유닛들이 리콜되기 전까지 최대한 빠르게 'Medieval man', 'Operation CWAL', 'the gathering' 치트키 3개를 치고[65] 유닛들이 리콜되자마자 곧바로 다크템플러 4기 중 2기를 다크아콘으로 합체하여 아비터들이 언덕위로 사라지기 전에 재빠르게 마컨하면 아비터 2기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아비터로 중앙에 방어타워가 없는 경로를 이용하여 셰자르가 있는 곳까지 이동하여 유닛들을 리콜하고 셰자르 골리앗을 처리하면 피한방울 흘리지 않고 첫번째 페이즈의 모든 테란 방어병력들을 휘하에 넣을 수 있다.[66][67]

4.5.2. 암흑의 복수(Dark Vengeance)

파일:enslavers2-05b.png
  • 목표: 차원 관문 파괴 / 가짜 케이다린 수정 파괴(선택 미션)
  • 적 세력: 저그(P1 빨간색 Random Suicide Mission[68], P5 주황색 인공지능 없음), 프로토스(P4 보라색 Expansion Protoss Campaign Difficult, P7 하얀색 Expansion Protoss Campaign Medium) 총 4세력
  • 추천 조합: 드라군+질럿+시즈 탱크+(다크 아콘) 또는 캐리어
  • 맵 크기: 192×128

셰자르를 생포하여 울레자즈의 음모를 하나 막아냈지만 울레자즈는 이미 자신의 추종자들과 합체해 다크 아콘으로 거듭났고, 이미 빼돌린 케이다린 수정의 힘으로 차 행성에서 생포한 저그들을[69] 강화해 샤쿠라스 침공을 노린다. 울레자즈는 자신이 원하는 건 어디까지나 칼라이들이니 모든 네라짐들은 피할 것을 권고하나 제라툴을 비롯한 네라짐 병력들은 거부하였고, 결국 충돌은 가시화된다. 그에 맞서 총력전을 위해 일단 셰자르와도 협력한 제라툴과 집행관은, 복제된 케이다린 수정들과 저그를 불러오는 차원 관문을 없애 울레자즈의 계획을 막기로 한다.

시작하면 울레자즈의 다크 템플러들이 셔틀을 타고 기지로 들어와 셰자르를 죽이고 순간이동으로 도망치는데, 아직 소유권을 이전받지 않은 상태라 막을 수 없다. 이후 셰자르의 부하들은 복수를 결의한다.

이 캠페인의 첫번째 미션과 타 캠페인의 미션들도 마찬가지지만 셰자르가 사망하기 전에 무적 치트키인 Power Overwhelming을 입력하면 다크 템플러들이 계속 때린다. 이 치트키는 플레이어의 유닛과 건물의 대미지를 0으로 바꾸는 게 아니라, AI들의 공격력을 0으로 바꾸는 것이기 때문이다. 셰자르가 죽을 때까지 소유권이 넘어오지 않기 때문에 미션 진행이 불가능해진다.

미션 개관

맵은 경로 A의 '결전'과 같고 아군의 시작 위치와 적의 구성만 다르며, 본진 가스가 7,500으로 경로 A에 비해 더 많다. 또한 '결전' 미션에서는 적의 다크 아콘에 고생하지만, 이곳에선 입장이 사실상 반대여서 우리는 다크 아콘을 쓸 수 있지만, 적은 다크 아콘을 쓸 수 있으나 쓰지 않는다.[70] 이쪽에서 브루드 워의 프로토스 7미션 때처럼 저그 영웅 유닛과 적 프로토스의 고급 유닛들을 마인드 컨트롤해 갚아주자. 적 프로토스가 다크 아콘을 쓰지 않기 때문에 아군 병력의 운용을 더 자유롭게 할 수 있다.[71] 보라색 프로토스에게 다른 마법 유닛도 처음부터 많이 주어진 경로 A와 달리 여기는 커세어만 처음부터 주어짐으로 하이템플러나 아비터도 후반까지는 걱정 안해도 되고, 죽은 마법 유닛을 다시 양산하러 하지 않는다.

미션 시작 시에 테란의 일부 유닛과 건물들이 아군으로 들어오지만, 아군 테란은 커맨드 센터가 없어서 SCV를 생산할 수 없으니 자연히 인구수를 늘릴 수도 없고, 건물이 부숴지면 복구할 수도 없는데다 체력이 빨간색으로 내려가면 그냥 부서지기를 기다리는 신세가 된다. 따라서 이 건물들을 반드시 지켜야 테란 유닛들을 쓸 수 있다. 최대 인구수 한계도 24밖에 안 돼서 서플라이 디포 하나가 깨지는 것도 크다. 엔지니어링 베이가 없으므로 보병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어 바이오닉은 안 할 테니 아카데미나 배럭이야 뭐 깨져도 그렇게 큰 타격이 없지만[72], 팩토리나 머신샵이 날아가면 이 미션 핵심인 탱크를 못 쓰니 팩토리와 서플은 무조건 지켜야 한다. 테란의 시즈 탱크는 아군 기지 방어는 물론, 적 기지를 공격할 때나 워프 게이트를 제거할 때도 아주 유용한 이번 미션의 키 유닛이므로, 미션 시작 후의 초반에는 시즈 탱크의 생산과 업그레이드에 치중하자.

센터의 보라색 프로토스 기지 한복판에 워프 게이트가 있고, 맵 곳곳에 케이다린 수정들이 5개 있는데[73], 워프 게이트에서 나온 주황색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가 이 수정 가까이로 가면 빨간색 디바우링 원헌터 킬러로 바뀌어 플레이어를 공격하러 달려든다. 수정들을 아군 기지에 있는 신호소로 옮기면 더는 안 나타나지만[74] 승리 조건은 워프 게이트의 파괴뿐이고 플레이어가 다크 아콘으로 이 저그 영웅 유닛들을 아군으로 바꾸어 쓸 수 있으니 반드시 수정을 옮길 필요는 없다. 다만 수정들을 그냥 두면 다수의 저그 영웅 유닛과 지속적으로 교전하는 셈이니 재량껏 급한 것 몇 정도는 옮기자. 본진 바로 앞에 있는 수정[75], 그리고 7시 확장 쪽에 있는 수정은 파괴하고 가는 편이 안전한 플레이. 7시 방향은 확장 때문이고, 본진 앞의 수정은 저그들이 본진으로 바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저그 병력들은 5분 마다 계속 돌진해오는데 그게 건물 철거 1인자 디바우링 원과 헌터 킬러인데다가, 프로토스 세력 둘 다 지상군과 함께 리버가 꿈틀꿈틀 기어와서 공격하므로 캐논에만 방어를 맡기면 디바우링 원이 한끼 식사로 먹어버리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캐논밭은 기본에 탱크, 그리고 지상군 일부를 배치시켜 뚫리지 않도록 잘 보호해야 한다. 좁은 길목에 심시티 하고 탱크와 리버를 배치해놓으면 지상으론 못 온다. 리버 뽑을 자원이 아깝다면 언덕 입구를 다크 템플러로 막는 것도 좋은데, 특히 6시 확장은 입구에 캐논 박고 다크 템플러를 홀드해서 길을 막은 뒤 뒤에 탱크 2대 정도만 배치하면 강화 저그 방어는 끝이다.[76] 7시 확장을 먹은 뒤엔 이 병력들을 7시 앞 좁은 통로로 보내고 게이트와 포지, 캐논으로 심시티하고 저글링 들어오는 빈틈만 다크 템플러로 막으면 끝.

수비시에 디바우링 원을 대비하여 질럿을 몸빵으로 세우고 아콘을 준비해두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하면 탱크 없이도 수비에 큰 무리가 없다. 다만 가끔씩 오는 리버가 정말 공포 그자체라는 문제가 있다.

저그 영웅 유닛들의 초반 공세는 무시무시한 수준이나 저그 건물은 기지가 없이 성큰과 스포어가 전부라 별도의 업그레이드를 못 하니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노업에 머무르기 때문에 게임을 질질 끌어서 공방실 3업을 해놨다면 그다지 무섭진 않다.

공략

A루트 최종미션과는 달리 중앙의 워프게이트만 부수면 되는 간단한 목표지만, 절대 만만하게 볼 수 없는 미션이다. 아군의 기지는 A루트와는 달리 자원이 굉장히 빡빡하고, 확장도 쉽지 않으며, 어중간한 병력만으로는 워프게이트에 도달하기도 전에 전멸한다. 때문에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어떤 조합으로 가고 확장을 하거나 보조 미션을 수행할지말지 등 신중하게 결정을 해야한다.

6시 확장을 기반으로 하여, 본진에서 나와 2시쪽으로 가는 방법과 7시쪽으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 2시쪽은 흰색 프로토스가 점령하고 있는 데에다가 가스 멀티가 하나뿐인 대신 미션 목표인 워프게이트까지 가는 거리가 짧아져 속도전에 쓰이고, 반면에 7시쪽은 약간의 방어 시설만 걷어내면 중립 멀티가 되며, 가스 멀티가 2개이므로 7시쪽으로 전진하는 편이 안정적이지만 미션 목표인 워프게이트와는 다소 멀어지므로 수정 회수 미션까지 전부 진행하며 전격전을 할때 쓰인다.

흰색 프로토스의 인공지능이 다소 희한한데, 8시 기지에서는 미네랄을 채집하지만 10시에서는 아무런 자원을 모으지 않고, 오히려 10시 기지에서 있었던 프로브를 2시로 가져온다. 따라서 2시쪽 기지를 밀면 지속적으로 남은 프로브를 대려와 자원을 계속 채집할려고 시도한다.

워프 게이트가 위치한 중앙 프로토스 기지는 그렇게 두터운 편이 아닌데, 12시 쪽이 본진이고 중앙에 있는 기지는 워프 게이트 왼쪽에 넥서스와 게이트웨이 1개씩, 오른쪽에 넥서스와 게이트웨이 1개씩 있는게 전부이다. 캐논도 숫자는 많긴 한데 한 방향으로 침투할 시 3개만 부숴도 바로 워프 게이트 앞이다. 쉽게 보이겠지만 어디선가 계속해서 증원군들이 몰려오고, 아비터, 탬플러 등의 고급 유닛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돌파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목표인 워프게이트 또한 체력이 5,000으로 에피소드 3의 초월체와 동일해 깨는데 좀 시간이 걸리며, 프로토스 건물이라 테란 건물처럼 알아서 깎여나가지도 않아 확실하게 깨부셔야 한다. 그나마 12쪽은 중앙으로 오기까지 거리가 좀 되기에 그 전에 빠르게 몰아쳐서 워프게이트를 부순다면 가능하다.

본진인 4시, 첫 확장인 6시, 7시, 중앙 아래 확장까지 확보하면 자원이 남아돌아 원하는 조합을 하면 된다. 테란을 같이 조종할 수 있으니 프로토스의 질럿+드라군 부대 조합에 시즈 탱크를 조합해서 공격 보내도 좋다.

속도전으로 진행한다면 6시 멀티만 확보하고, 왼쪽 입구에 다크템플러를 막고 탱크 1기를 놓은 뒤, 테란의 인구수를 모조리 탱크로 채우고 10기가 되는 시점부터 질드라와 함께 시점 잡고 전진하여 워프 게이트만 깨면 된다. 본진 바로 앞쪽에 있는 크리스탈 부근 정도만 탱크와 옵저버를 사용하여 정리하고 그 근방에서 탱크로 진을 친 다음에 몰려 나오는 상대의 방어 병력을 솎아내면서 천천히 전진한다. 본진 앞 크리스탈을 통한 샛길이 워프게이트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며, 비록 자원이 빡빡하지만 초반에 업그레이드를 잘 돌려놓으면 지상군 2/2/2업 및 탱크 공3업 시점에 6시 수비 병력 극소수를 빼고 모조리 공격에 동원하면 된다. 20분대 완료가 가능.

느긋하게 진행한다면 곳곳에 우주 지형과 언덕 지형이 있어 캐리어를 쓰기에 정말 좋다. 캐리어 한 부대만 모았다면 무난히 완료 가능하다. 중앙 기지의 외곽 캐논 3개만 부수고 몰려드는 드라군들을 언덕 지형을 이용해 적당히 청소한 뒤 틈이 보이면 바로 워프게이트로 달려들어 일점사하면 완료 할 수 있다. 다만 자원 확보가 빡센 미션 특성상 멀티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만 가능한 조합이며, 조합을 꾸린다해도 아비터 때문에 쉽지 않다. 스테이시스 필드로 캐리어 부대를 얼려버리기 때문이다.

위의 점사 전략을 아콘이나 질럿으로 하는 방법도 있다. 우선 본진 수비를 굳힌 후, 6시를 확보하여 2가스를 확보하면 그 자원을 전부 질럿이나 아콘의 생산, 업글에 때려박는다. 그동안 탱크 등으로 본진 바로 앞의 수정 지역을 완료 시킨 후, 셔틀이나 아비터로 해당지역에 대부대를 수송, 워프게이트까지 어택땅 하면 완료다. 또는 아비터에 할루시네이션을 걸어 워프게이트에 곧장 때려박는 것도 가능. 보통 워프게이트의 주변에는 기본적으로 캐논을 제외하면 드라군 위주의 병력에 스카웃 몇 기가 전부이기 때문에, 리버나 하템이 없는 수비는 간단히 무너진다. 단, 가끔 캐리어가 주둔하는 경우엔 꽤 까다롭기 때문에, 어택 시점은 보라색의 캐리어를 한 번 정리한 후가 좋다.

의외의 카드로 속업 스카웃 다수와 웹 커세어 소수를 굴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속업을 하면 이속이 빠른데다가 공대지/공대공이 모두 가능하고 공중 유닛이라 멀티와 본진에 들어오는 공세들을 빠르게 수비하러 갈 수 있다. 적은 드라군과 헌터 킬러를 지대공 유닛으로 활용하지만 웹에 무력하고 캐리어는 상성상 스카웃이 우위이므로 스카웃 2부대 정도만 모여도 차원문 인근 꽃밭철거는 일도 아니다.

5-A와는 다르게 우리 측의 시야가 보라색 프로토스에 제공되기 때문에 분명 적의 디텍터가 근처에 없음에도 적이 아군의 옵저버와 다크 템플러를 알아챈다. 시야 확보로 전진시켜 놓은 옵저버가 허무하게 터지지 않게 조심하자. 이 때문에 다크 템플러나 아비터는 미션 수행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담으로 이야기상의 정식 분기가 아님에도 미션 제목이 미션팩의 제목과 같다. 개발 때 이 분기를 정식 이야기 전개로 상정하고 미션 제목을 지었으나 뒤에 분기 A로 설정을 수정했을 가능성이 있다.

4.6. 에필로그

파일:EXEpilogue.bmp
말 그대로 에필로그를 띄울 요약 보고용으로 급조된 맵일 뿐이다. 스크린샷의 카카루는 업로더가 맵에 배치한 것인 듯하다.

[1] 물론 전작도 경로 B로 가면 프로토스로 플레이하게 되지만 마지막 경로 B 미션에서는 테란과 섞어 쓰기 때문에(다크 벤전스의 경로 B도 마찬가지지만 커맨드와 SCV가 없는 상태로 메카닉과 바이오닉을 제한적으로 뽑을 수 있을 뿐이다) 실질적으로 경로 B의 첫 번째 미션 외에는 다 테란을 쓰는 셈이다. 그 미션조차도 이미 언급했듯이 방어가 허술한 적 기지를 쳐서 자원을 뺏어먹으면 된다.[2] 사실 블리자드가 직접 만든 캠페인 맵들은 후반으로 갈수록 자원 배치가 좋아진다. 본편에서도 브루드 워 마지막 캠페인인 저그 캠페인의 자원 배치가 가장 괜찮고, 그 이후에 나온 게 이 다크 벤전스이다. 블리자드의 맵 설계 실력이 점점 올라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셈.[3] 그나마 4-B를 제외한 모든 미션에서 옵저버 최소 1개는 주어지고, 두 번째와 세 번째 미션에서는 게임 시작부터 옵저버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 다행이다.[4] 전작인 엔슬레이버즈 2-B 미션에서도 옵저버를 사용하지만, 여기는 테란 영웅 사이언스 베슬인 마젤란이 있기 때문에 필수가 아니다.[5] 만약에 세 번째 미션에서 다크 아콘을 쓸 수 있게 했으면 마컨을 통해 저그, 테란의 일꾼을 빼앗아 무려 3종족 운영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지나친 균형 붕괴로 여긴 듯. 차라리 다크 아콘을 쓸 수 있게 하고 타종족 기술 계통도를 막았으면 나았을 것이다.[6] 에피소드 4 미션 6에서는 2종족을 운영하나 세계관 설정상으로 다크 아콘을 쓸 수 없고, 그 다음 미션부터 쓸 수 있지만 마지막 바로 앞 미션에서는 프로토스만 적으로 나온다.[7] 본진 가스만 경로 B가 더 많다.[8] 미션 1 저그, 미션 2 테란, 미션 3 저그+테란, 4A/5B 저그+프로토스, 4B 저그+테란, 5A 테란+프로토스[9] 그래서 정규 캠페인의 프프전과 테란전을 편법+영웅(히페리온, 케리건 등) 덕에 쉽게 깬 유저들은 다크 벤전스에서 경악을 금치 못한다.[10] 이 말도 정확히 이해해야 하는 게, 여기서 말하는 '회전력'이란 자원을 말하는 게 아니라 병력 생산력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컴퓨터는 기본적으로 자원 무한 수급 트리거가 있다.[11] 전작 엔슬레이버즈 미션 2b 제목과 같다.[12] 막상 맵 트리거를 보면 히드라리스크 덴이 파괴되거나 아군 유닛이 6시 쪽 다리를 건널 시 Expansion Zerg Campaign Easy가 발동하도록 설정되어있다. 그러나 노란색 저그는 해처리도 없고 자원도 없으니 별 의미 없다. 오버로드를 남은 건물로 움직이거나 남은 유닛으로 소수의 저글링이나 히드라로 가끔씩 공격을 보낼 정도. 플레이어가 넥서스를 건설할 무렵에는 이 세력을 이미 전멸시켰을테니 인공지능이 없는 것과 다름없다.[13] 맵 제작자가 처음 이 맵을 만들 당시에 노란색 저그에게도 기지를 주려고 하다가 기지 없게 맵을 수정했을 가능성이 있다. 저그 기지 특성상 해처리나 콜로니 가까이에는 크립이 있고, 크립이 걷힐 때까지 테란이나 프로토스 건물을 올리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여 첫 넥서스가 들어올 자리에는 크립이 없게 설정한 듯하다.[14] 게이트 건설 또는 성큰 하나 파괴 시 발동.[15] 넥서스 건설 또는 성큰 하나 파괴 시 발동.[16] 다소 생소한 단어일 수 있는데, 미국의 배심제에서 나온 단어이다. 배심원(Jury)들이 무죄/유죄를 결정하는 등의 평결을 내리기 위해서는 배심원들의 의견이 모두 일치해야 하는데, 배심원들이 끝까지 의견에 있어서 일치를 보지 못하면 이를 불일치 배심(Hung Jury 혹은 Deadlocked Jury)라고 칭하며, 평결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심리는 미결심리로 종결된다. 이 경우 다시 배심원을 뽑아 심리를 하게 된다.[17] 이야기상 울레자즈와 함께한 암흑기사들이 있는데다 추가로 동조세력이 생길 수 있으므로 참전을 안 시킨 듯하다.[18] 드라군들의 생존을 최대화하려면 이 미션에서 쓸 일이 없는 커세어가 배틀에게 맞도록 유도한다.[19] 피닉스의 이름 교체 판이니만큼 피닉스와 마찬가지로 공속도 일반 드라군보다 빠르며, 탱크를 4방에 터뜨리기 때문에 에레다스를 발견하고 시즈 모드하는 탱크를 무손실로 잡을 수 있다. 실드도 240이니 시즈 탱크 상대로는 후속작의 불멸자와 다름 없다.[20] 북쪽, 북서쪽, 서쪽의 입구로 들어오므로 본진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골짜기에 시야업 옵저버들을 띄워두고 있어야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서쪽 입구의 로보틱스 퍼실리티에 빨간색 테란이 핵을 자주 날린다. 질럿 한 기 정도는 숨겨놔야 한다.[21] 다만, 시작하자마자 지도 치트키를 키고 9시에 있는 코버트 옵스를 확인하면 AI가 작동하자마자 바로 무언가 개발 혹은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100% 락다운을 개발하는 것이다.(...)[22] 다만, 한 세력을 치는 동안 다른 한 세력이 빈집을 털 가능성도 있으니 본진 방어를 위한 병력 최소 1부대는 남겨 놓는 것이 좋다. 아니면 방어 전문 유닛인 리버나 하이 템플러 등을 배치 시켜 두자.[23] 사실, 본진 자원과 추가 멀티 자원 하나만 더 있어도 자원이 썩어 남아 돌기 때문에 이대로 질드라로 계속 밀어도 좋고 정석대로 캐리어를 모으는 것도 좋으나 한 쪽 세력을 질드라로 밀었을 시점에는 이미 질드라 부대만 최소 5부대 이상은 간단하게 쌓여 있을 가능성이 높아 이제 와서 굳이 시간 더 들여 캐리어를 모을 이유가 없다. 애초에 캐리어로 체제 전환을 하는 정석적인 플레이가 대부분 2시에 있는 추가 멀티 지역을 확보하거나 흰색 테란을 섬멸 시킨 후에 이루어지는 경향이 많은데 이 시점이면 어차피 질드라가 부대 단위로 모여 있는 시점이다. 애초에 해당 문서에도 흰색 테란 기지를 밀어 자원 걱정을 덜고 지상군이 쌓여 수비에 여유가 생기면 캐리어를 뽑으라고 하는데 흰색 테란 기지를 밀 동안에 게이트가 노조 파업을 하는 것이 아닌 이상, 그 쌓여 있는 지상군과 추가 되는 병력 만으로도 남은 세력을 충분히 밀 수 있는 여력이 된다. 자신은 꼭 캐리어를 모아서 테란을 혼내주고 싶으면 플릿 비콘이 처음부터 주어진다는 것을 이용하여 추가 멀티를 확보하기 전에 미리 스타게이트을 늘려 캐리어를 본진 자원 만으로 꾸준히 모으고 소수 캐리어와 질드라 1부대 + 지원용 리버 2기 정도 섞어서 멀티 지역 한 곳을 공략하여 추가 멀티를 확보한 후에 본격적으로 생산하는 쪽이 차라리 편하다.[24] 네메시스는 본래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복수의 여신을 일컫는 이름이지만, 명사형으로 쓸 때는 처벌, 응징이라는 뜻 또한 함께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네메시스를 사용하는 스타2의 유닛인 혼종 네메시스도 있다.[25] 게임 시작 30분 후 또는 그 이전에 섬 지역 접근시 AI 작동[26] 이 인공지능은 에피소드6의 여덟 번째 미션 야수 죽이기(To Slay The Beast)의 흰 UED 진영 AI와 똑같다.[27] 특이하게도 이 하얀색 세력은 유닛의 특수 능력과 관련한 업그레이드는 하지만 공/방 관련 업그레이드는 전혀 안 한다.[28] 스타크래프트 AI의 특징 중 하나는 생산 건물이 계속 공격받으면 공격을 대응하기 위해 병력들이 맵 전체로서부터 공격받는 위치로 달려들며, 그 유닛들은 플레이어의 유닛이나 건물이 보이는데로 공격하는 것이다. 이 맵 만큼은 플레이어의 본진이 맵 중앙에 있으며 하얀색 유닛은 그 주변에 곳곳 흩어져 있고, 그 중 일부는 섬에 있기 때문에 온갖 유닛이 일부는 드랍, 일부는 육로로 온다. 그래서 흰색의 기지 중 하나를 공격하면 흰색 유닛은 공격받는 그 위치로 이동하다가 가는 길에 플레이어의 본진을 찾아서 본진을 대신 공격하는 일이 굉장히 잦다.[29] 이러한 인공지능의 패턴은 일반 공격에도 적용되는데, 공격 유닛이 일부는 육로로, 나머지 일부는 섬에서 오버로드를 타고 오면서 공격이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공격 유닛 자체는 다른 세력에 비해 상대하기 쉽긴 하나, 어느 방향으로 공격받을지 예측하기 까다롭고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30] 아예 시작하자마자 모조와 질럿을 보내서 스포어 콜로니의 공격이 닿지 않는 범위에서 성큰 콜로니를 깨부수고 스포어 콜로니는 뒤이어 도착한 질럿이 정리하며, 크립이 걷힐 때 느긋하게 프로브를 보내는 방법이 있다.[31] 모조를 죽게 하고 싶지 않다면 템플러를 뽑아 모조 할루시네이션을 여럿 만들어 몸빵하면 된다.[32] 가장 빠르게 완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우선 최초 지급 미네랄이 300인 것을 이용하여 시작하면 바로 셔틀을 생산을 한다. 생산이 완료되면 프로브를 태우고 모조와 함께 케이다린 수정이 있는 비콘으로 가는 최단 거리를 찾은 후 셔틀은 비콘 위 혹은 약간 뒷쪽에 이동 명령을 해놓고 모조로 셔틀의 속도를 맞춰 스커지를 강제 어택으로 최대한 잡아주면서 이동을 한다. 이 후 셔틀이 비콘에 근접했을 때 프로브를 내려서 안전하게 케이다린 수정을 회수하면 완료다. 이 방법이면 1분 30초 안에 완료 가능하다. 조금 더 안전하게 하고 싶으면 셔틀을 속업하면 된다. 셔틀을 생산해도 미네랄 100, 가스 150이 남고 속업에 드는 비용은 각각 200씩이므로 처음부터 자원을 채취했다고 가정하에 기존의 프로브 만으로도 30초 정도 캐면 충분히 비용을 맞출 수 있다. 셔틀을 속업하고 가면 모조가 굳이 셔틀의 속도를 맞춰 주지 않아도 되고 셔틀 뿐만 아니라 모조도 전사하지 않고 완료가 가능하며 완료 시간도 기껏해야 1분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33] 프로토스 본대가 차 행성의 저그에 거짓 공격을 걸어 번 시간. 실제로 미션 중에 이 본대를 공격하러 가는 듯한 보라색 저그의 대규모 병력 이동을 볼 수 있다. 제한시간이 있는 이유는 다크 아콘의 무한존버를 방지하기 위함인 듯.[34] 이 세력은 설정상 프로토스 세력인데, 다크 템플러 8기, 포톤 캐논 3개, 프로토스 빌딩 몇개 이외에는 저그가 차지한다. 프로토스로 설정되었기 때문에 다른 네 세력과 달리 저그 비콘 대신 프로토스 비콘이 있다. 맵을 확인하면 알겠지만, 맵 시작에 빨간색 저그가 울레자즈 세력으로 추정되는 보라색으로 소유권이 넘어오는 것으로 되있다.[35] 저그 군단 본거지에서 프로토스가 깽판 치는게 이상하게 보일 수 있겠지만, 이 시점은 본편 에피소드 5의 미션 6과 에피소드 6의 사이라 대부분의 저그는 아이어로 갔다가 초월체가 죽고 정신을 못 차릴 때이며, 다고스가 만든 차 행성의 초월체는 아직 미성숙한 상태인데다 사라 케리건은 막 독립해서 이미 저그 군단의 대다수를 쥐고 있던 다고스 일행 때문에 저그 통제력이 미약한 상태이다. 오히려 에피소드 4의 미션 6에서의 프로토스가 대규모 함대를 이끌고 간게 신기한 것.[36] 이름이 'Hero(유닛 이름)' 으로 되어있으며, 래더에 등장하는 유닛들보다 능력치가 판이하게 높지만, 제라툴, 아르타니스, 피닉스, 태사다르같은 진짜배기 영웅들보다는 살짝 부족한 편이며, 래더 유닛들의 능력치만 조정해둔 것에 불과하므로 용기병의 공속이 더 빠르진 않고, 고위 기사의 경우 평타를 사용 할 수 없다.[37] 마인드 컨트롤의 마나 소모가 125로 설정된 이유는 아마 5시 수정 이후로 셔틀 2개를 마인드 컨트롤 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인 듯하다. 즉, 풀마나가 아닌 이상 기다리게 된다. 마인드 컨트롤을 함부로 사용해서 마나를 날리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잘 보여주는 부분.[38] 다만 마인드 컨트롤은 마나 소모 뿐만 아니라 다크 아콘의 실드가 전부 사라지게 되니 다크 아콘을 반드시 살려야 하는 이 미션에서는 특별한 주의가 강요된다. 사실상 마나 소모보다 실드 소모가 훨씬 더 큰 부담이 된다. 이 미션의 영웅 다크 아콘의 실드는 기존 200에서 300으로 높아졌지만 체력은 기존대로 25밖에 되지 않으니 실드가 없는 상태에서 성큰 두방만 맞아도 터진다. 다른 적이 없는 안전한 상황에서만 마인드 컨트롤을 사용해야 한다.[39] 다크 벤전스 내내 모든 마법을 사용해 수시로 내 병력들을 테러해 혈압을 오르게 하는 퀸이나 디파일러의 마법들을 이번 미션의 AI는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 처음 비콘 근처에만 퀸과 디파일러가 2마리씩 있고, 이외에는 아예 마법 유닛이 없는 것으로 보아 대놓고 뺏어 쓰라는 의도인 듯.[40] 생각외로 울트라리스크를 뺏더라도 키틴질 장갑 업그레이드도 안 되어 있어, 후반의 공2업 저글링에도 체력이 순식간에 거덜나는 것을 볼 수 있다.[41] 단, 오리지널의 다크 템플러를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는 듯 썰고 나서 유닛이 죽기까지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 이는 1시에 있는 다크 템플러와의 중복을 피하도록 설정된 것으로 추정된다.[42] 불안하다면 할루시네이션을 사용해도 좋다. 그래도 실제 다크 아콘이 공격받는 것이 우려된다면 드라군을 대신 할루시네이션해서 몸빵하는 방법도 있다.[43] 미션 시간이 1시간으로 제한되는데, 맵이 넓은데다 이동 동선도 길고 소수 유닛으로 엄청난 숫자의 콜로니를 깨다 보니 생각보다 마인드 컨트롤 마나를 채워가면서 플레이할 만큼 시간이 넉넉하지는 않다. 아예 안 뺏어도 괜찮고, 뺏어도 1~2마리 정도로 만족하는 게 편하다.[44] 저글링, 히드라, 저글링+히드라, 울트라 3기가 랜덤으로 나온다. 울트라의 경우 퀸을 뺏어 뒀다면 브루들링으로 처리하면 편하다. 여타 병력의 경우 그냥 스톰으로 맞서 싸워도 되지만, 12시에 대놓고 뺏으라고 있는 러커를 뺏어서 사용해도 된다.[45] 마인드 컨트롤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면 다크 아콘의 실드가 다 차있지 않을 수 있고, 다크 아콘의 충돌 크기도 크다 보다 가는 길에서 버로우를 풀고 일어난 적과 비벼지면서 실패할 수 있으므로, 세이브/로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46] 테란 상대할 때 먼저 달려가서 시즈 탱크를 지우니 유용하다.[47] 트리거로 10분마다 플레이어의 유닛, 건물의 보호막을 0%로 만드는 것으로 구현하였다.[48] 다만, 셔틀에 태우면 무사히 있을 수도 있지만 프로토스 유닛의 특성상 셔틀에 태울 수 있는 건 얼마 없고, 애초에 셔틀로 유닛들을 충분히 보호할 만큼 생산할 수도 없다. 차라리 실드 배터리를 여러개 세워두고 보호막이 날라가는 순간 실드를 재충전하는 것이 낫다.[49] 공중 유닛은 다크 아콘 뿐만 아니라 아비터+스카웃+커세어 조합 때문에 사용이 제한된다. 이러한 적 프로토스의 조합은 생각외로 공중 유닛에 특히 강하다.[50] 대신 다크 템플러를 떼거지로 양산하기 때문에 반드시 질럿 소수를 섞어야한다. 하이 템플러 역시 떼거지로 양산하기 때문에 천지스톰을 피하는 것도 일에 아비터로 스테이시스 필드까지 써댄다. 잠시도 쉬지 않고 정신없이 제어해야한다. 손이 정말로 아픈 미션.[51] 이것은 보라색 프로토스에게 추가 인공지능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이다. EMP 장치 지역에 Value This Area Higher라는 인공지능이 적용되어 이 쪽으로 수비 병력을 주로 배치하게 된다. 이 인공지능은 전작 enslavers의 3a에서 프로토스 사원에 적용된 적 있다.[52] 주의점으로 셰자르의 드랍쉽은 갈색 플레이어인데 플레이어와 적으로 설정되어 있지 않아서 우클릭하지 말고 강제 공격을 해야한다.[53] 알렌셰자르 항복후 150초 후 발동.[54] 특히 언덕을 쓰면 방어선을 돌파하는 데에 유리해지는 점이 많다. 주변에 올라갈 언덕이 있으면 반드시 체크해두자.[55] 베슬이 유일한 디텍터인 방어라인 바로 다음 부분.[56] 더 쉬운 방법이 있다. 드라군 할루시네이션을 셰자르 곁에 몰고 가면 언덕 시즈탱크 스플래시 데미지에 셰자르가 녹아버린다.[57] 이 점을 이용해 가는 길에 마지막 성큰 콜로니가 있는 곳의 테란 병력들은 살려둔 뒤에 셰자르만 제거하면 그 병력들도 아군 휘하로 들어오므로 근처에 잠복한 히드라리스크만 처리하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탱크와 메딕이 있기 때문이다.[58] 스타크래프트에서 인공지능 플레이어에게 지정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난도의 패턴. 기본적인 인공지능 구조는 밀리맵에서의 컴퓨터와 비슷하지만 매우 호전적이며 공격해오는 병력 구성도 다른 인공지능 패턴과는 달리 자비가 없다. 그래서인지 초록색 저그에게는 캠페인마다 인공지능 플레이어에게 적용된 자원 무한 수급 트리거가 없다. 해당 내용[59] 다크 템플러를 보내는 게 제일 편하고 효율적이며, 다템이 없을 때에는 시즈 탱크 1기를 시즈 모드 해서 막는 게 다음으로 편하다.[60] 거의 멀티쪽으로 오지만 빈도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드물게는 12시 확장기지에서 내려오는 협곡에 드랍을 한 다음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본진의 후방으로 올 수도 있으므로 유의.[61] 초록색은 다른 두 저그 세력과 달리 무한 자원을 소유하지 않기 때문에 병력 생산을 제한하기 위해서 자원 채집을 막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본진에도 해처리가 비롯 2개밖에 없으니 확장을 하여 해처리를 늘리면 유닛 생산이 빨라지기도 한다. 이것이 특히 드러나는 이유는 Insane 인공지능은 다른 캠페인 인공지능들과 달리 공격 유닛들을 쉴틈없이 생산하며 보내기 때문이다.[62] 이 미션에서 탱크 골리앗 체제가 선호되는 것이 이 때문이다. 바이오닉으로는 좁디좁은 확장기지를 가디언에게서 지키기 힘들기 때문이다.[63] 다만 디파일러를 조심하자. 상단 방어선에는 주황 저그를 처리할 때쯤에 디파일러가 튀어나와 플레이그를 뿌리기 시작하는데, 테란 간물 특성상 넋놓고 있다가 죄다 불붙어서 터져버려 기껏 막아놓은 입구가 뚫려버린다. 이때 풀업 울트라가 들이닥치면 그대로 리플레이감이니 신경쓸 것.[64] 제작진들이 후술할 내용의 꼼수까지는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65] 순서대로 다크템플러의 다크아콘 합체기능 활성화, 빠른 다크아콘 소환, 소환직후 초기마나가 50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곧바로 마컨을 하기 위한 목적. 3개 중 하나라도 치지 않으면 이 꼼수는 실패한다.[66] 물론 무적치트를 치지 않는다면 테란 병력들이 넘어오자마자 바로 옆에 있는 저그 병력들과 싸우면서 상당히 소모되기에 미리 저그 병력들만 선별적으로 처치해두면 더욱 좋다.[67] 이때 셰자르 골리앗을 죽이지 않고 주변 병력들을 잘 갉아먹거나 무적치트를 쓰고 마컨하여 손에 넣을 수도 있는데, 일반 골리앗보다 공격력은 강력하지만 이 미션에서의 체력은 30으로 설정되어 있으므로 단독으로 사용하기는 어렵고 다른 유닛들로 앞에 몸빵을 세우고 후방에서 화력지원을 하는 용도로 쓰면 쏠쏠하다.[68] 그런데 결과창을 보면 빨간색은 저그 컴퓨터 플레이어 이름인 Tiamat Brood가 아닌 테란 컴퓨터 플레이어 이름인 Elite Guard로 나온다. 맵 설정상 셰자르의 건물과 유닛들이 초기에 빨간색이었다가 갈색, 파란색으로 넘어오도록 설정되있어서 빨간색은 사실 테란 플레이어로 제작되었기 때문.[69] 다크 템플러 사가에서 울레자즈가 아이어의 저그들을 생포했다고 나오는데, 설정이 바뀌었거나 아이어의 저그는 다크 벤전스에서 쓴 저그와는 다른 목적으로 잡았을 가능성이 높다.[70] 사실 이는 설정된 인공지능의 한계로서 위 '결전' 미션처럼 암흑 집정관을 소환하는 코드가 없다. 이미 배치된 암흑 집정관을 이용하며 살해당한 다크 아콘을 다시 소환하는 정도.[71] 만약 적 프로토스가 다크 아콘을 사용한다면 이 미션의 난이도는 급증할 것이다. 이 미션의 핵심이면서 인구수가 제한된 시즈 탱크를 마인드 컨트롤로 빼앗고 나머지 유닛들을 메알스트롬으로 무력화시키기 때문이다.[72] 메딕을 뽑아 질럿이나 템플러들을 치료할 수는 있다.[73] A루트를 플레이해보면 알겠지만, 정황상 거기에 있던 수정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74]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가 오기 전에 수정을 빼놓으면 트리거가 안 움직여서 그대로이다. 그러면 이 유닛들은 수정이 있는 곳이나 있던 곳을 계속 찾아다니는데, 다크 아콘을 쓰는 것이 아니라면 수정이 있는 비콘을 찾기 전에 죽여야 편하다.[75] 공세를 막고 나서 틈틈히 탱크로 두들기면 방어라인은 다 정리할 수 있고 그 다음에 셔틀과 프로브만 보내서 지상 병력 무시하고 수정만 집으면 끝.[76] 그러나 보라색 프로토스에게는 다크 템플러가 보인다. 우리 측의 시야가 그 쪽으로 제공되는 트리거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버 또는 스톰에 맞을 수 있을 가능성은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