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1:54:52

엔슬레이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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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등장인물4. 임무
4.1. 1. 셰자르의 청소부단(Schezar's Scavengers)4.2. 2a. 위험한 장난(Playing with Fire)4.3. 분기 A
4.3.1. 3a. 아이어 공습(Assault on Aiur)
4.4. 분기 B
4.4.1. 2b. 구출(The Rescue)4.4.2. 3b. 마지막 일격(The Final Blow)
5. 기타

1. 개요

Enslavers, 노예 사냥꾼.

스타크래프트의 미니 캠페인. 스타크래프트를 설치할 때 나오는 기본 맵에 들어 있으며 정식 캠페인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 엔슬레이버즈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인 울레자즈가 여러 매체에서 부각되면서 이제는 명실상부한 공식 캠페인이 된 외전맵 중 하나이다.

대화집은 스타크래프트/대화집/엔슬레이버즈 문서로.

2. 상세

앨런 셰자르라는 밀수업자 겸 해적과 그의 군대 셰자르의 청소부단[1]를 둘러싼 테란 자치령프로토스의 싸움이 주 내용이다. 플레이어는 자치령의 사령관으로 등장한다. 흰색 색상을 사용하는 걸 보면 알파 전대 소속인 듯 하다.

유난히 테란의 우월함이 강조되는 캠페인이기도 하다. 우선 캠페인의 주역이 분기와는 상관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테란 자치령의 사령관이며, 프로토스의 모성인 아이어를 침공해 사원에서 신비한 힘을 빼돌리고 프로토스의 옛 요새를 점거하기도 한 셰자르나, 마찬가지로 목적 달성을 위해 아이어를 침공하는 자치령의 모습, 선택에 따라 프로토스의 병력을 구조하거나 방치해 둘 수 있다는 부분, 알다리스에게 당당히 일갈을 날리는 멩스크가 그러하다.

멩스크가 황제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이 캠페인의 시간 배경이 오리지널 캠페인의 에피소드 1 이후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정확히 언제쯤 벌어진 일인가는 확실하게 알 수 없다. 다만 '아이어 공습'에서 알다리스가 대의회를 언급하고 캠페인의 에피소드 2 이전에는 저그가 아이어에 발을 들인 적이 없으므로 에피소드 2 후반에서 에피소드 3 당시의 시점이라는 추측이 우세하다.

엔슬레이버즈는 기존 오리지널 캠페인과는 다르게 임무에 분기가 존재하는 점이 특징이다.[2] 두 번째 임무에서 셰자르의 포로가 된 프로토스를 구출하는 것과 저그 정신체를 파괴하는 것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경로가 갈린다.

엔슬레이버즈는 오리지널 때 제작되었기에 오리지널판으로 진행하는 것을 권장하며[3], 본 문서도 오리지널에 근거한 공략이 우선시되어 작성되었다. 브루드 워로 플레이하면 난이도가 매우 하락한다.[4]
  • 분기 A(정신체 파괴) - 3. 아이어 공습(Assault on Aiur)
  • 분기 B(프로토스 구출) - 3. 구출(The Rescue) - 4. 마지막 일격(The Final Blow)[5]

두 가지 분기 중 정식 설정은 정확히 분기 B이다. 이유는 다크 벤전스의 맵 설명에서 '프로토스와 자치령의 영웅들이 힘을 합쳐 셰자르를 격퇴했다'[6]는 언급이 나오기 때문. 즉, 사령관은 자치령을 등진 채로 자기 휘하 부대를 이끌고 프로토스와 공동 작전을 펼쳤다는 결론이 나온다. 거의 짐 레이너급 인물이라 할 수 있겠지만 분기 B가 정식으로 취급됨에 불구하면서 뒷이야기가 전해지지 않아 결국 이 인물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다. 어떤 마지막 임무를 끝내든 간에 셰자르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고 끝이 난다. 본 캠페인 내내 나오지 않던 셰자르는 후속작인 암흑의 복수에 가서야 제대로 등장한다.

'위험한 장난'과 '구출' 임무의 맵은 테란 삭제 미션들의 재활용이다. 지형 구성도가 거의 비슷하다.[7]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이라면 어느 분기로 가도 마지막 무대가 무조건 아이어인 점인데, 이 말은 즉 이 임무를 기점으로 테란도 아이어의 위치를 알게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8] 다만 애초에 본편과의 연계성을 크게 고려하고 제작한 캠페인이 아니어서 그런지 후속작에서도 테란이 아이어의 위치를 알고 있다는 식으로 묘사되지는 않고 있지만.[9]

3. 등장인물

  • 사령관(플레이어)
    스타크래프트의 주인공들이 다 그렇듯이 이름과 설정은 없다. 멩스크가 '사령관(Commander)'으로 부른다.
  • 앨런 셰자르
    엔슬레이버즈의 주적. 다만 실제 임무에서는 직접 등장하진 않고 요약 보고에서 이름만 언급되는 것으로 끝이다.
  • 톰 카잔스키
    테란 자치령의 망령 전투기 조종사. 두 번째 임무부터 등장하는 사령관의 부관 중 한 명이며 참전 경력이 많은 베테랑 조종사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망령들은 계급이 대위인데 톰 카잔스키는 대령이다.[10]
  • 마젤란
    테란 자치령의 과학선 영웅. 톰 카잔스키와 같이 사령관의 부관 중 한 명이며 자치령에서 가장 체계적인 사고를 가졌다고 멩스크가 평가한다.
  • 모조
    프로토스의 정찰기 영웅. 다른 동료들과 함께 앨런 셰자르에게서 정지장 감옥에 갇혔다. 그런 와중에 자치령에 구조 신호를 보내 자신들과 연합해 셰자르를 몰아내자고 제의한다. 정찰기에 타고 있다. 훗날에 나온 스타 2 협동전에 이 인물의 인격을 본뜬 정화자가 등장한다.
  • 구이 몬타그
    테란 자치령 소속의 화염방사병. '위험한 장난' 임무에서 정신체를 파괴할 때 대사 한 마디로만 등장한다.
  • 알다리스
    본편의 설정과 같다. '위험한 장난' 임무에서 정신체를 파괴한 뒤에 이어지는 마지막 '아이어 공습' 임무의 요약 보고에서 등장해 대의회가 아이어에서 테란들을 전부 섬멸하기로 결정했으니 항복이나 고통스러운 죽음을 고르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 토라스크
    '위험한 장난' 임무에서 프로토스를 구조하고 이어지는 '구조' 다음 임무인 마지막 '마지막 일격' 임무에서 나온다.

4. 임무

처음부터 모든 테크를 다 쓸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 적의 본진이나 확장 기지를 파괴하고 나면 그곳에 아군 확장 기지를 짓는 걸 권장한다. 플레이어의 본진으로 설정된 곳의 자원은 대개 그 양이 적고 배치도 매우 괴상한 것에 비해, 적의 기지들은 자원도 많고 배치 또한 비교적 정상적이기 때문이다.

4.1. 1. 셰자르의 청소부단(Schezar's Scavengers)

파일:EXEnslavers01.jpg
  • 목표: 위치를 정하고 셰자르의 기지 파괴 / 해당 지역의 저그 제거
  • 기본 자원 및 병력: 미네랄 1,000 / SCV 2, 마린 8, 시즈 탱크 1
  • 적 세력 : 저그(P4 보라색 Zerg Campaign Easy[11], P5 주황색 Zerg Campaign Medium), 테란(P1 빨간색 Terran Campaign Medium)[12] 총 3세력
  • 추천 조합: 마린+시즈 탱크+(레이스)
  • 맵 크기: 128×64

셰자르의 청소부단이 자치령 구역에 다시금 나타나 활동하기 시작하자 멩스크는 사령관에게 셰자르의 기지를 찾아내 파괴할 것을 명한다. 한편 정보부의 보고에 따르면 지역 내에서 저그의 활동도 관측되었다고 하는데…

소수의 마린시즈 탱크 한 기, SCV 두 기를 가지고 시작한다. 우선 기지를 짓는 것이 급선무이므로 병력을 이끌고 서쪽으로 진군해 자원 지역을 지키는 셰자르의 병력을 물리치고 기지를 세운다. 방어선을 구축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아군 본진 좌측과 우측에 있는 두 개의 다리를 중심으로 방어선을 만드는 방법과 최대한 본진 건물을 뭉쳐서 짓는 방법이 있다. 자원을 모으고 병력이 쌓이면 마린과 시즈 탱크를 동원해 1시 지역의 보라색 저그를 먼저 공격한다. 가디언이나 울트라리스크 같은 고급 병력이 있긴 하지만 숫자가 적으니 큰 위협은 되지 않는다. 가디언과 울트라리스크가 처음부터 본진에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병력들이(특히 지상) 본진 언덕 위로 입성하면 부랴부랴 방어용으로 생산하는 식이다. 언덕 성큰 2개를 제거하고 지상 병력들이 언덕 위로 올라 가서 소수 저글링, 히드라, 뮤탈과 싸우고 있는 중에 에그가 좀 오래 꿈틀꿈틀댄다 싶으면 십중팔구 울트라다. 운이 나쁘면 라바 6마리가 동시에 울트라로 탄생하기도 하니(…)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병력을 충분히 모아서 공격하는 것이 좋겠다. 울트라가 정 부담스럽다면 언덕 위를 걸어서 진출하지 않고 드랍쉽에 병력들을 실어 3시 라인을 타고 올라 가서 1시 구석에 내려서 공략하는 방법도 있다. 가는 길에 있는 대공 방어라고는 스포어 콜로니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드랍쉽 만으로도 쉽게 돌파가 가능하다. 물론, 탱크 1부대 정도만 있어도 울트라는 덩치 큰 저글링이나 다를 바 없기에 그냥 녹일 수 있다. 또 다른 전략으로는 보라색 저그의 생산 건물이 1시에만 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초반에 본진을 충분히 방어할 만한 최소한의 여력[13]을 갖춘 후에 초패스트 핵 빌드로 가서 드랍쉽으로 고스트 2명을 1시 구석에 내리고 하이브와 해처리 가운데에 시원하게 핵 2방을 갈겨 생산 건물과 드론을 통째로 같이 날려 울트라는커녕 추가 생산 자체를 막아 버리는 전략도 있다. 이러고 아군 본진으로 닥돌하는 보라색 저그의 남은 잔여 유닛들마저 소탕해주면 사실상 적 세력이 3개에서 2개로 줄어든 셈이니 한결 편해진다. 이후는 성큰 콜로니만 정리가 가능할 정도의 병력만 갖춰주면 충분히 1시 멀티 지역을 확보가 가능하다. 주황색 저그와 테란 병력들이 뜬금없이 방해하려 오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탱크 1기와 마린 4명만 보라색 기지 안에 드랍쉽에 실어 날려도 충분히 정리가 가능하다.[14] 보라색 저그는 본진 외에도 그 주변에 성큰 콜로니를 여러 개 지어놨는데 저그의 섬멸도 목표이므로 이들도 모두 파괴하자. 1시 지역의 앞마당에는 광물이 대량으로 있고 방어가 부실하니 자원이 고갈되면 이곳을 먼저 가져가는 것이 현명하다. 본진 1가스를 기반으로 진행해야 하는 미션이라 팩토리는 2개면 충분하며, 1시를 밀고 2가스를 확보했다면 더 추가해도 좋지만, 이미 탱크가 1부대 정도 쌓인 시점에서는 호위해 줄 마린만 보충해주면 되므로 굳이 절실하지는 않다.

이후에는 다리를 건너 12시 방향으로 진격한다. 12시와 6시에 걸쳐있는 주황색 저그는 그 지역에 있던 도시를 완전히 잠식해버렸는데, 멩스크는 그 모습을 보고 이런 지역에서 셰자르가 활동하다니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인다. 주황색 저그는 보라색 저그에 비하면 제대로 된 병력 구성과 방어를 보이지만 역시나 미약하다. 가볍게 하이브를 밀어버리고 10시 방향으로 향하자. 그러면 드디어 셰자르의 빨간색 테란 기지를 발견할 수 있는데 멩스크는 저그 기지가 셰자르의 기지를 보호하는 형세로 자리 잡고 있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란다. 시즈 탱크들로 구조물 너머 셰자르의 기지를 포격하며 야금야금 전진하자. 셰자르의 기지를 모두 파괴했으면 남은 6시 방향의 저그 기지를 정리하면 된다.

첫 미션이므로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또 오히려 첫 미션치곤 만만하지는 않다. 플레이어가 갓 기지를 짓고 발전하기 시작할 쯤 저그들이 견제를 들어올 수 있으므로 처음 주어진 병력을 최대한 잘 살려서 방어해야 한다. 기지가 완성되지 않더라도 저그 병력들은 공격해 들어온다. 공격하는 병력 숫자가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니 초반 병력을 어이없게 다 잃고 클리어 타임이 길어지거나 실패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테란은 처음 15분 동안 조용하다는 것. 초기에 주어진 병력으로 저그 뿐만 아니라 테란까지 싸워야 한다면 어이없는 난이도가 될 수 있다. 의외로 엔슬레이버즈 켐페인을 통틀어서도 초반 수비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4.2. 2a. 위험한 장난(Playing with Fire)

파일:EXEnslavers02a.jpg
  • 목표: 명령을 거역하고 프로토스 유닛 구출 또는 프로토스를 믿지 말고 바로 정신체 파괴 / 톰 카잔스키와 마젤란 생존
  • 기본 자원 및 병력: 미네랄 150, 가스 75 / SCV 2, 마린 2, 영웅 2(톰 카잔스키, 마젤란) / 커맨드 센터 1, 배럭 1
  • 적 세력: 저그(P5 주황색 Zerg Campaign Medium), 테란(P1 빨간색 Terran Campaign Difficult)[15], P6 갈색 Terran Campaign Medium)[16] 총 3세력
  • 추천 조합: 마린+시즈 탱크 (초중반) / 시즈 탱크+드랍쉽+배틀크루저 (후반)
  • 맵 크기: 128×128

사령관이 파괴한 셰자르의 기지는 그저 꼬리에 불과했고 진짜 셰자르의 본진으로 추정되는 곳이 발견된다. 앞서 전투를 통해 셰자르가 저그를 조종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멩스크는 셰자르의 기지와 함께 저그 정신체가 발견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 정신체를 파괴해 그가 더 이상 저그를 다루지 못하게 하도록 사령관에게 명한다. 하지만 모조라는 프로토스가 자치령에 교신을 해와, 셰자르가 아이어로 쳐들어와서 자기와 동료 프로토스들을 구금했으며, 그 정신체를 파괴해 봤자 셰자르는 그저 다른 정신체를 골라서 조종하면 그만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에 더불어 모조는 셰자르의 기지에 억류되어 있는 프로토스들을 구출해 자기들과 함께 셰자르를 완전히 몰아내자고 제의해 온다. 선택의 시간이 온 것이다.

적은 9시와 12시 지상기지, 그리고 맵 중앙 섬의 주황색 저그, 아군 본진 바로 위 섬의 갈색 테란, 2시 지역의 빨간색 테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레이어는 6시 지역에 자리한다. 이 맵은 초반에 플레이어에게 다소 불리한데 광물과 가스가 아예 따로 배치되어 있어 가스를 채취하기 위해선 커맨드 센터를 하나 더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발전을 우선시 해야 할 초반부에 지출되는 광물 400이라는 자원량은 상당히 뼈아프다. 일단 본진 왼편에 있는 다리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광물이 모이는 대로 5시 지역에 가스 채취용 커맨드 센터를 건설한다. 이 임무에서 적들은 대부분 섬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번번이 병력 드랍을 시도하니 미사일 포탑들을 본진에 여러 개 건설하는 것도 잊지 말자. 또한 섬 밖에도 설치해서 드랍이 섬에 발도 못 대게 해야 한다.

적의 공격을 막아내고 어느 정도 병력도 모였다면 바로 9시의 주황색 저그 기지를 공격한다. 9시를 공격당한 주황색 저그는 그야말로 벌떼처럼 달려드니 저그 기지가 소규모라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9시를 지키려는 주황색 저그의 시도를 저지하면 그 이후로 저그는 잠잠해지니 여유롭게 확장 기지를 건설하고 자원을 모으자. 물론 이 때에도 갈색 테란과 빨간색 테란은 수시로 공격해오니 그 대비는 따로 해줘야 한다.

다시금 자원이 쌓이고 병력이 모였다면 이번에는 12시 지역을 공격해 주황색 저그의 나머지 지상 기지를 파괴한다. 9시 지역을 잃은 저그는 그 기세가 잠잠해지니 12시를 밀어버리는 데도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그러고 나면 이제 어느 승리 조건을 택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A분기를 택해 정신체를 파괴하기로 결정했다면 12시 지역에 있는 언덕으로 시즈 탱크와 호위 병력을 이끌고 올라간다. 언덕 위에서 시즈 모드를 펼치면 건너편 섬에 있는 주황색 저그의 하이브까지 사정거리가 닿는데[17], 그 하이브는 9시와 12시를 파괴한 시점에서 저그에게 남은 유일한 자원줄이자 생산 건물이다. 용서 없이 파괴하자. 그러면 저그는 자원줄도 생산 수단도 모두 잃어버린 신세가 되므로 아주 편하게 공략할 수 있다. 이후로는 저그 기지 주변에 있는 스커지뮤탈리스크들을 레이스의 짤짤이로 정리하든 베슬의 이레디에이트로 정리하든 해서 드랍쉽의 안전을 확보하고 병력을 상륙시킨다. 중앙 섬의 저그 기지는 스포어 콜로니는 많지만 성큰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일단 아군 병력이 내린다면 순식간에 정리해 버릴 수 있다. 소수의 가디언이 있긴 하지만 숫자가 너무 적어 위협이 되지 못하므로 마음껏 저그를 유린하고 정신체를 파괴하자. 혹은 어차피 추가 병력 생산이 불가능한 저그이기 때문에 배틀크루저 4기 정도만 뽑아서 가도 정리된다.

하지만 B분기를 택해 프로토스 유닛들을 구출하기로 마음 먹었으면 쉬워지는데, 임무가 시작하자마자 1시 방향 쪽으로 배치되어 있는 스포어 콜로니와 미사일 터렛에게 최소한으로 맞으면서 마젤란과 톰 카잔스키를 프로토스가 갇혀 있는 섬까지 보낸 다음,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걸고 달리는 방법이다. 프로토스 유닛들이 근처에 아군 유닛이 있기만 하면 구출되므로 이용할 수 있는 꼼수. 미사일 터렛이 근처에 많이 배치되어 있기는 하지만 톰 카잔스키가 죽기 전에 승리 메시지가 뜬다. 거기에 강 따라 오른쪽에 바짝 붙어서 가고 섬 도착하자마자 클로킹 하고 <자 모양으로 구출한 직후 터렛이 없는 1시쪽으로 달리면 디펜시브 걸 필요도 없이 카잔스키 몸빵 하나로 해결된다. 정공법으로 공략하려면 대륙 쪽에 있는 저그 기지를 모두 파괴하여 3가스를 확보한 뒤 배틀크루저를 모아 남은 탱크와 함께 1시 섬으로 밀고 들어가면 된다.

갈색 테란을 밀고 싶다면 처음에 카잔스키로 시작하자마자 기지 아래쪽 언덕의 포탑과 벙커를 파괴해놓으면 편하다. 카잔스키가 포탑과의 1:1 싸움은 이기는데다 갈색 테란의 인공지능은 5분이 지나야 작동하므로 그전까진 저항이 미미하다. 또한, 적들 스캔의 초기 마나가 0이라 은폐 상태로 공격해도 마나가 부족해서 스캔을 쓰지 못 한다. 이후 부숴놓은 자리에 지상군을 드랍하거나 다수의 클로킹 레이스로 디텍터를 빼준 다음 공격하면 쉽게 밀 수 있다. 아예 갈색 테란을 바보로 만드는 방법도 있는데 포탑을 처리한후 벙커는 그냥 두고 은폐한 상태로 갈색테란의 커맨드 센터까지 간후 스캔을 먼저 제거하고 커맨드센터를 일점사 하면 은폐가 풀리기 전에 갈색 테란의 커맨드 센터를 파괴할수 있다. 갈색 테란의 커맨드 센터 파괴하면서 근처의 SCV 2기를 알아서 적절히 처리해 주는건 필수. 포탑을 처리할때는 카잔스키에게 디펜시브를 걸어 체력피해는 최소화 하자

핵, 시즈 탱크, 야마토 포, 이레디에이트 등으로 원거리에서 프로토스 병력을 모두 죽이면 프로토스 구출 분기를 선택할 수 없다. 정확하게는 하이 템플러를 제어하고 있어야 승리한다. 질럿과 드라군은 모조리 죽이고 하이 템플러만 구출해도 승리는 한다.

4.3. 분기 A

4.3.1. 3a. 아이어 공습(Assault on Aiur)

파일:EXEnslavers03a.jpg
  • 목표: 프로토스 사원 파괴[18]와 셰자르 일당 섬멸 / 모든 영웅 생사 무관
  • 기본 자원 및 병력: 미네랄 400, 가스 100 / SCV 4, 마린 16, 시즈 탱크 3, 골리앗 2, 영웅 2(톰 카잔스키, 마젤란) / 커맨드 센터 1, 서플라이 디포 4, 배럭 1, 엔지니어링 베이 1, 아카데미 1, 벙커 3, 팩토리 1
  • 적 세력: 프로토스(P2 파란색 Protoss Campaign Difficult), 테란(P1 빨간색 Terran Campaign Difficult[19], P6 갈색 Terran Campaign Medium) 총 3세력
  • 추천 조합: 벌처+시즈 탱크 (초반) / 시즈 탱크+배틀크루저 (후반)
  • 맵 크기: 256×96

사령관과 자치령 군대는 셰자르의 애완 정신체를 제거했다. 활동 거점을 잃어버린 셰자르는 아이어에 있는 본거지로 퇴각하고 멩스크는 셰자르를 추격해 완전히 끝장낼 것을 명령한다. 그러나 셰자르에게 동포를 잃고 또 그를 막지 않은 자치령 군대에 분노한 프로토스가 아이어에서 테란들을 몰아내기 위해 공격해온다.

요약 보고에서 알다리스와 멩스크가 언쟁을 벌인다. 알다리스는 프로토스가 테란 범죄자의 손에 희생됐는데 가만히 있었다며 멩스크를 비난하고, 멩스크는 프로토스가 똑바로 안 하니까 셰자르 같은 자가 프로토스 사원에서 저그를 조종할 힘을 얻은 것 아니나며 셰자르와 사원 둘 다를 제거하기 위해선 무슨 짓이든 할 것이라고 맞선다. 결국 프로토스는 적으로 돌아서게 된다.[20]

맵의 세력 분포는 9시와 11시, 12시를 차지하고 있는 파란색 프로토스와 맵의 오른쪽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셰자르의 갈색과 붉은색 테란, 그리고 7시에서 시작하는 플레이어의 자치령 테란으로 이루어져 있다. 프로토스와 셰자르 일당을 서로 적대관계로 설정할 시 프로토스와 빨간 테란은 서로 싸우는 데 여념이 없어 플레이어에게 별로 관심을 못 준다. 물론 아예 안 오는 건 아니기 때문에 굵직굵직한 러시를 조심하자.

이 지도는 다른 분기에서 적의 구성원만 바뀐 채[21] 재활용된다.

시작 지점은 지금까지의 임무와는 달리 자원 배치가 정상이고, 마치 두 개의 자원 지역을 한 곳에 몰아넣은 듯한 형상이므로 당장은 크게 자원 문제를 겪을 일이 없다. (이렇게 자원이 많은 이유는 후술할 다른 분기에서 사용되는 같은 맵 때문이다) 하지만 프로토스와 테란 조합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우선 프로토스 사원을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움직이자.

설정상 사원이 프로토스들의 병력을 소환하는 수단인 차원장을 안정시키는 것인데, 사원이 파괴될 때 차원장이 불안정해졌다며 이제 프로토스가 추가 유닛을 뽑을 수가 없다는 말을 남긴다. 게임상으로도 프로토스는 모든 프로브들이 파괴되고 보유한 자원이 자동으로 0이 되어 사실상 전멸당한 것과 마찬가지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 임무는 똑같은 맵 다른 분기와 같이 영웅 유닛의 죽음이 패배로 이어지지 않으므로 베슬 영웅인 마젤란을 적극 활용하자. 메카닉 체제를 기반으로 시작 지점에서 자원을 모아 병력이 쌓이면 눈엣가시 같은 아군 본진 바로 위의 프로토스 9시 기지를 공략한다. 프로토스는 시작부터 고급 유닛인 캐리어리버, 아비터, 하이 템플러들을 잔뜩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즈 탱크와 골리앗을 다수 준비해서 공격하는 것이 좋다. 9시를 제압하는 동시에 빠르게 병력을 모아서 11시와 12시 사이에 있는 프로토스 사원을 공격하자. 사원 주변은 상시 방어 병력이 머무르고 아비터도 자주 들락날락거리므로 주의하면서 시즈 탱크의 원거리 포격으로 사원을 날려 버리자. 물론 이런 와중에도 적 테란들은 언제든 공격해올 수 있으니 본진 방어도 신경 써준다.

사원에 핵 두 방을 날려서 파괴해도 좋다. 미션을 시작할 시점에는 옵저버가 사원 가는 길에 배치되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른 곳으로 떠나버려서 클로킹한 고스트를 볼 수 있는 디텍터가 없다. 사원의 HP가 회복되는 방법이 없으니 핵을 한방씩 여유있게 날려도 된다. 프로토스의 저항을 격지 않고 사원을 무난하게 파괴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사원이 부서진다면 사실상 11시와 12시 멀티는 플레이어의 것이다. 껍데기만 남은 프로토스의 기지들을 정리하고 자원을 확보하며 간간이 들어오는 적 테란들의 공격을 막아내고 업그레이드와 병력 늘리기에 치중하자. 적 테란 중 갈색 테란 세력은 사실상 들러리와 마찬가지일 정도로 이번 임무의 적 세력들 중 가장 약하니 병력을 적당히 모아서 밀어버리고 맵 오른편의 성채 지형에 자리 잡은 붉은색 테란을 본격으로 공략한다.

성채 입구부터 차근차근히 공략하는 정공법을 쓰는 것도 방법이지만 성채 언덕 위에서 적 시즈 탱크가 자리 잡고 포격해 귀찮게 하는 일이 많고[22] 적 테란의 생산 시설도 성채 입구 쪽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저항이 거센 점은 유념해야 한다. 그런 점이 신경쓰인다면 수송선에 대량의 메카닉 병력을 태워 2시 방향에 있는 두 개의 적 커맨드 센터 부근에다 폭탄 드랍을 해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또한 그 지역 근처에는 적의 보급고도 상당히 많은데 공성 모드의 사정거리가 닿는 곳에 대부분 자리하고 있어서 적의 보급 사정에도 크게 타격을 줄 수 있다. 본진이 공격당해서 적 SCV들이 이곳저곳 수리하러 다니느라 기지 기능이 마비되는 것은 덤. 어쨌든 적 테란 세력의 건물들을 모조리 파괴하면 임무는 완료된다.

속도전 공략으로 사원 파괴를 생략하고 셰자르의 테란 세력만 밀어버리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본진에 들어오는 프로토스 병력을 막기 위해 가장 위쪽은 배럭, 서플 심시티로 막아버리면 여기 뚫으려 하다 탱크 포격맞고 다 산화한다. 그리고 벌쳐 2기 분량의 마인만 지속적으로 보충하고 탱크 3대에 터렛 3개 정도만 두르면 수비 끝. 갈색 테란은 탱크 5대 정도에 호위 병력만 붙여도[23] 쉽게 밀 수 있고, 빨간색 테란도 인공지능의 작동 시간이 느려서 업그레이드가 되기 전에 밀고 들어가면 어벙하게 당한다. 핵심은 탱크 시즈모드, 고스트의 특수 능력이 개발되기 전에 밀고 들어가는 것. 적 본진 중앙에 있는 배틀을 처리하기 위해 레이스나 골리앗을 붙인 뒤 갈색을 밀고 탱크 1부대 이상이 모이면 본진 수비 빼고 다 밀어넣으면 된다. 탱크 일부를 빼서 성채 외곽의 건물을 미리 밀면 클리어 타임 단축 가능. 20분 이내 클리어가 가능하다.

적 세력은 셰자르 본대와 들러리 테란 해적, 그리고 대의회가 보낸 프로토스 병력의 조합 때문에 난이도가 어려웠어야 할 텐데, 다른 분기와 다르게 오리지널로 플레이 해도 체감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이는 9시의 언덕에 시즈 탱크들이 자리 잡으면 프로토스가 처리를 못 하는 것도 그렇다.[24]

애초에 마인 박고 탱크들이 자리 잡을 때 그걸 밀 수 있는 건 같은 탱크와 레이스/배틀 조합이나 프로토스의 아비터를 대동한 질럿+드라군인데 컴퓨터 테란이 배틀/탱크를 애용하는 반면 컴퓨터 프로토스들은 인공지능의 고질적 문제점으로 고급유닛은 잘 뽑아도 질드라를 많이 안 뽑기 때문이다.

여기에 사원과 9시 기지와의 거리가 너무 짧다. 다시 말해 이 미션에서 주요 적대 세력은 빨간 테란과[25] 프로토스인데 프로토스가 너무 빨리 무력해진다. 사원을 파괴하는 것으로 11시 12시를 거저 얻으니… 다른 분기처럼 프로토스 건물 파괴를 필수 목적으로 설정되있고, 사원이 12시 본진 안에 있고, 사원 파괴에 따른 프로토스의 제한이 적었더라면 그래도 그럭저럭 어려운 미션이었을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캠페인 중 최초로 보조 목표가 구현된 임무. 목표도 심플(사원 파괴)하고 보상(프로토스 무력화)도 깔끔한 편. 후속작인 다크 벤전스의 5B 미션에서 보조 목표가 다시 한 번 구현된다.

4.4. 분기 B

4.4.1. 2b. 구출(The Rescue)

파일:EXEnslavers02b.jpg
  • 목표: 모조, 다니모스, 전쟁인도자 구출 / 모든 영웅 생존
  • 기본 자원 및 병력: 미네랄 1,000[26] / 질럿 12, 드라군 4, 스카웃 3, 옵저버 2, 아콘 1, 영웅 2(톰 카잔스키, 마젤란)
  • 적 세력: 테란(P1 빨간색 Terran Campaign Difficult[27], P4 보라색 Terran Campaign Medium[28], P6 갈색 Zerg Campaign Medium[29][30]) 총 3세력
  • 추천 조합: 질럿+드라군+아비터[31]
  • 맵 크기: 128×128

사령관은 멩스크 황제가 직접 내린 지시를 거부하고 모조의 제안대로 프로토스들을 구출한다. 프로토스와 행동을 같이하게 된 사령관은 모조에게서 그와 다른 동료들이 정지장 감옥에 갇혀있으며 어서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플레이어는 대규모 프로토스 병력을 보유한 채로 시작한다. 시작 병력이 많은 까닭은 이들을 이끌고 테란 기지 중 한 곳을 파괴해 아군 본진으로 삼기 위함이다. 적 테란들은 1시와 11시, 7시에 각각 자리 잡고 있으며 기지 내부에는 프로토스 영웅들이 갇힌 정지장 감옥이 한 개씩 존재한다. 감옥을 부수면 프로토스 영웅과 프로브 두 기가 나온다.

그럼 어느 쪽을 공격하느냐가 문제인데 우선 11시의 빨간색 테란은 제외한다. 방어 시설과 병력이 세 기지 중 가장 많고 기지 내부에는 배틀크루저도 있다보니 공격하다 이쪽 병력이 전멸하거나 남는 게 없는 일[32]이 많이 생기기 때문. 남은 1시와 7시 중에서 택일한다.

일단 7시는 초기 방어 병력이 가장 부실하고 기지 자체의 입지도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서 방어에 편리하다. 무엇보다도 7시 지역의 갈색 테란은 블리자드의 실수로 인해 잘못된 인공지능이 설정되어 있어[33][34] 공격당하면 반격하는 다른 테란 기지와는 다르게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아 공략이 한결 수월하다. 어쨌든 그렇게 7시의 감옥을 부숴 다니모스를 구출하고 딸려 나온 프로브로 기지를 만든다.

1시 보라색 기지를 먼저 공격하는 방법도 있다. 카잔스키로 입구에 있는 벙커를 클로킹을 하여 부순 다음 보라색 기지로 진입하거나 5시에 있는 배럭을 포함한 전초를 파괴한 뒤 방비가 허술한 5시 방향에서부터 위로 치는 방법인데 의외로 피해도 많이 없고 보라색 기지의 광물 배치가 갈색 기지에 비해 훨씬 채취 효율이 좋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견제해야 될 세력이 빨간색 테란으로만 줄어든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앞서 언급했듯 갈색 테란은 견제를 오지 않는다. 그리고 시작 영웅이 맷집과 화력, 기동성을 갖춘 모조라는 것도 이점. 보라색 기지를 다 밀고 플레이어의 기지를 세우면서, 스카웃과 톰 카잔스키, 모조를 데리고 갈색 기지의 서플라이 디포 밀집 지역부터 때려부수면 공중 유닛들로 기지 내부는 청소가 다 된다. 나중에 입구만 질럿으로 밀면 갈색 기지도 끝. 굳이 그럴 필요도 없고 모조를 구출하면 기지를 세우고 뒤도 돌아보지 말고 바로 스카웃과 톰 카잔스키, 모조를 데리고 맵의 최남단까지 내려간 다음 다니모스가 갇혀 있는 정지장 쪽으로 날아가 정지장 우측 아래 터렛과 좌측 아래 터렛을 하나씩 각개격파한 후 정지장의 아래쪽에서 공격하면 남은 터렛의 사정거리 밖에서 안전하게 정지장을 파괴할 수 있다. 정지장이 파괴되면 남은 터렛은 자동으로 파괴가 되기 때문에 다니모스가 구출되자마자 얻어 맞을 걱정도 안 해도 된다. 다니모스를 구출했으면 왔던 길로 그대로 다시 돌아 가서 기지로 보내면 끝. 다니모스와 함께 구출된 프로브 2기는 다니모스의 에너지가 150이 차면 리콜[35]로 데리고 오면 된다.

기지를 세웠으면 자원을 모으고 병력을 구성해 나머지 감옥을 파괴해 영웅들을 구출하면 된다. 7시 기반이든 1시 기반이든 나머지 한 쪽은 쉽게 정리되고, 11시의 붉은색 테란은 좀 어렵긴 하지만, 목표 자체가 적의 전멸이 아니라 감옥을 파괴해 영웅들을 구하는 것이므로 크게 어렵진 않을 것이다. 다만 조종해야 할 영웅 유닛들이 2~4기로 꽤 많아서 정줄 놓고 있다가 영웅이 죽어 미션이 실패되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 게다가 이전 미션들과는 달리 수리를 통해 영웅의 체력을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더 영웅의 체력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36] 컨트롤과 멀티태스킹에 자신 없다면 잘 죽는 톰 카잔스키는 본진에 짱박아 두는 것도 괜찮다.

질럿 한 부대만 빼서 1시 오른쪽 입구를 치면서 교란한 다음 다니모스가 9시 쪽에서부터 11시로 가서 주 병력을 리콜해서 감옥을 일점사하면 쉽게 깰 수 있다. 다만 정지장 감옥의 체력이 높아서 리버를 동반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자신은 하드코어하게 11시 테란을 먼저 공략하기를 원한다면 우선 스타트 지점에서 오른쪽 언덕 위로 올라간 후 보라색 터렛이 있는 언덕 쪽으로 이동하여 일부러 멀리 돌아 가서 10시 쪽으로 진출해서 올라 가는 것이 좋다. 왼쪽 언덕 쪽이 진출 경로는 가까우나 가는 길에 갈색 탱크의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가능하면 최대한 피해를 덜 보는 방향으로 가는 것. 또한, 12시 쪽으로 올라 가면 배틀 2기가 반겨 주기 때문에 공략에 차질이 생긴다. 언급한 경로로 이동하게 되면 기지 밖에 벙커 하나가 놓여 있는데 카잔스키에 디펜시브를 걸고 탱커 역할을 하게 한 후에 병력들로 우선 밀어 주자. 벙커를 철거했으면 바로 위쪽 언덕 위로 올라 가야 하니 카잔스키에 적절히 디펜시브를 걸고 다시 한 번 탱커 역할을 하게 하고 언덕 위로 진출하자. 언덕 벙커 2개와 터렛 1개를 성공적으로 철거하고 언덕 위로 올라 가게 되면[37] 집주인인 빨간 테란이 병력을 동원해서 필사적으로 방어하려 하는데 이 때 가능하면 병력들을 오른쪽으로 흘리지 않게 최대한 맵 좌측 끝 벽 쪽을 타고 올라 간다는 느낌으로 공략하자. 처음에는 마린이고 벌처고 골리앗이고 레이스고 탱크[38]고 온갖 유닛들이 달려 드는데 사실, 마린과 탱크를 제외하면 병력 수가 그렇게 많지도 않고 빨간 테란의 팩토리 2개가 모두 기지 좌측에 있기 때문에 앞서 말한 대로 병력을 최대한 오른쪽으로 흘리지 않게 주의하면서 탱크만 성공적으로 제거하고 팩토리를 장악하면 사실상 빨간 테란 공략은 성공했다고 봐도 된다. 그 많은 병력을 다 손실한 빨간 테란은 벙커 안에 들어 있는 마린을 끄집어 내서 최후의 발악을 하는데 이쪽은 마젤란도 있기 때문에 컨트롤에 자신만 있으면 남은 체력 여부에 따라 드라군 3기 이하로도 충분히 정리 가능하다. 심지어 배틀 2기는 갖고 오지도 않는다.

성공적으로 전쟁인도자를 구출했다면 기지를 구축하고 평소에 하던 대로 자원을 모으고 병력을 구성하여 남은 세력을 공략하면 된다. 이 상황에서 빠르게 임무를 끝낼 수 있는 방법은 질드라를 2~3부대와 셔틀을 준비한 후 셔틀에 질럿 4기 정도를 태우고 최초 스타트 지점 쪽으로 이동한 다음 6시 최남단까지 내려간 후에 정지장이 있는 언덕 아래 쪽으로 뱃머리를 돌려 터렛의 사정거리에 닿지 않는 곳에 태워 온 질럿을 내리고 정지장을 파괴해서[39] 다니모스를 구출한다. 그와 동시에 모아왔던 질드라 부대를 1시에 있는 보라색 테란을 밀어 모조마저 구출하면 된다. 이 때 질드라 부대를 어느 쪽으로 보내는가인데 하나는 피해를 무릅쓰고 10시 언덕 아래로 내려 가서 언덕 아래 길을 통해 1시 쪽으로 이동해 빨간 벙커 2개[40]와 보라 벙커 3개가 있는 최단 루트로 미는 방법이 있고 조금 돌아 가더라도 안전하게 센터를 대각선으로 가로 질러 방어가 허술한 5시로 입성하여 위로 치는 방법이 있다. 어느 쪽이든 그 정도 병력이면 어택땅만 해도 충분히 공략은 가능하니 편한 루트를 이용하면 된다.

가장 간단하게 클리어하는 방법이 있다. 다름 아닌 세 영웅을 동시에 구출하는 것. 정확히 말하면 세 영웅을 각각의 정지장에서 동시에 끄집어 내는 것은 아니고 각 정지장을 지키고 있는 세 테란 세력을 동시에 공략하면 된다. 최초 지급 유닛 중 지상 병력은 모조가 있는 1시, 스카웃 3기는 다니모스가 있는 7시, 테란의 두 영웅은 전쟁인도자가 있는 11시를 공략하면 된다.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지상 병력 중 질럿 한 부대와 아칸 1기는 보라색 테란의 건물이 보이기 직전[41]까지 이동 명령으로 보내 놓고 보였다 싶으면 어택땅으로 적 병력의 어그로를 끌어 주고 드라군 4기는 가장 늦게 보내는 등[42] 적 병력의 어그로를 최대한 끌지 않게 한 후 1시 정지장 우측까지 이동해서 탱크의 사정거리 밖에서 정지장을 일점사하여 모조를 구출, 스카웃 3기는 센터 기준 우하향 쪽 바다 지형이 있는 곳 끝까지 내려가 그대로 바다 지형 타고 7시 정지장이 있는 곳으로 가서 정지장 우측 하단 터렛을 제거하고 남은 터렛의 사정거리 밖에서 정지장을 공격하여 다니모스를 구출, 테란의 두 영웅은 디펜시브와 톰 카잔스키의 클로킹 그리고 트리거를 교묘하게 이용하면[43] 비교적 간단하게 전쟁인도자를 구출할 수 있다.[44] 이 방법을 쓰면 건물 하나도 안 올려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명심해야 할 점은 전쟁인도자는 무조건 마지막에 구출해야 한다. 지상 유닛에 이동 속도마저 느려 터져 구출해도 무사히 살아서 나올 방법이 없기 때문. 물론, 거진 웬만하면 마지막에 구출이 되게 되어 있다.

4.4.2. 3b. 마지막 일격(The Final Blow)

파일:EXEnslavers03b.jpg
  • 목표: 정신체와 셰자르 일당 섬멸[45] / 모든 영웅 생사 무관
  • 기본 자원 및 병력: 미네랄 400, 가스 100 / 프로브 2, 질럿 2, 드라군 1, 스카웃 2 / 넥서스 1, 파일런 6, 게이트웨이 1, 포지 1, 포톤 캐논 3, 사이버네틱스 코어 1, 실드 배터리 1, 영웅 5(톰 카잔스키, 마젤란, 모조, 워브링어, 다니모스)[46]
  • 적 세력: 저그(P4 보라색 Zerg Campaign Medium, P5 주황색 Zerg Campaign Difficult, P8 노란색 Random Suicide Mission[47]), 테란(P1 빨간색 Terran Campaign Difficult[48]) 총 3세력
  • 추천 조합: 시즈 탱크(초반) / 배틀크루저(종반) (테란) / 질럿+드라군 (초반) / 질럿+드라군+캐리어 (종반) (프로토스)
  • 맵 크기: 256×96

프로토스와 테란의 영웅들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여 셰자르와 그의 애완 정신체를 대하는 반격을 준비한다. 하지만 셰자르는 '토라스크'라는 새로운 위협을 꺼내들었다. 테란과 프로토스가 함께한다고 해도 이 싸움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다른 분기의 맵을 재활용했고, 적의 구성이 프로토스와 테란이 아닌 저그와 테란이다. 그렇기에 아이어 공습의 프로토스를 상대할 때보다 편할 것 같지만 토라스크 하나 때문에 난이도가 매우 높은 임무이다. 그러므로 이 임무는 토라스크 방어, 정신체 파괴, 적 섬멸 3단계의 순으로 차근차근 진행해야 한다.

스타크래프트 공식 캠페인과 외전을 통틀어 매우 어려운 축에 속하는 미션. 이 미션의 체감 난이도 상승 요인의 80% 이상이 죽여도 죽여도 30초만에 부활해 우리 기지 상태를 살피러 오시는 깡패유닛 토라스크 때문이다. 이 미션의 승패 여부는 토라스크를 상대로 최대한 피해 없이 효율적 병력을 구성하고, 동시에 그 병력이 테란과 저그 병력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느냐 또는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정신체를 무력화하는가에 달려 있다.[49] 게다가 사원만 파괴하면 적 프로토스를 거의 무력화시킬 수 있는 다른 분기와 달리, 여기서는 정신체를 파괴하더라도 저그는 계속 활동하고 병력을 생산한다. 승리 조건으로도 저그를 섬멸해야 하니, 처음 플레이하는 경우 곳곳에 놓여있는 저그 빌딩을 전부 탐지해야 한다. 여러모로 다른 분기에 비해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 임무에서 플레이어는 프로토스와 테란을 함께 운영할 수 있지만 그리 좋아할 것은 아닌 게, 두 종족의 기술을 따로따로 올려야 하니 소모되는 자원도 많고, 종족이 다르기 때문에 인구 수도 따로 관리되므로 여러모로 불편하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폭풍의 눈 미션 처럼 일꾼을 생산하는 빌딩이 두개고, 인구 수도 따로 관리되니 한 종족 위주로 병력을 사용하는 경우 반대 종족을 일꾼 용도로 사용하면 자원 채집도 다른 분기보다 빨리 할 수 있고, 인구수 관리도 오히려 수월해진다. 또한 양 종족을 같이 운영하는 것을 감안하여, 적 기지의 자원량들이 모두 상향 조정되었으니 배틀크루저/캐리어/아비터 등 고급 유닛을 보다 빠르게 양산할 수 있다. 적 기지의 미네랄 초기량이 2,500, 가스 초기 매장량이 10,000으로 일괄 고정. 따라서 확장 하나만 확보해도 장기전을 도모할 수 있다.
  • 토라스크 방어
    이 임무에서 등장하는 토라스크는 체력 800에 방어력 4, 공격력 50이라는 충격적인 능력치를 갖고 있다. 오리지널이라 토라스크가 키틴질 장갑 업글과 속업 업글이 안 돼 있으며,[50] 주황/보라의 노예 저그와는 별개로 여겨져 시간이 지나도 공방업을 하지 않지만, 방어력 4라 일반형 공격인 질럿조차도 노업으론 8의 피해밖에 못 준다. 벙커는 노업 마린의 허약한 공격력이 크게 도움되지 않는 데다가 건설과 마린 배치에 드는 미네랄까지 합하면 300미네랄로 가성비가 떨어지고, 포톤 캐논은 그보다는 낫지만 워낙 물몸이라 금방 터져나간다. 방어 타워 짓느니 차라리 서플로 입구 막고 SCV 때우는 게 더 나을 지경이다. 이런 유닛이 거의 체감시간 1분에서 2분 간격으로 온다. 심지어 부활 신호도 안 준다.

    그러므로 극초반에는 토라스크가 도착하면 초기에 지급되는 주 공격수인 워브링어를 다니모스의 주변에 두고 유닛을 최대한 긁어모아서 일점사해야 하고, 최대한 빨리 탱크 생산에 들어가야 한다. 토라스크를 가장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핵심은 바로 다니모스의 은폐장 활용. 처음 본진에 쳐들어올 때는 가장 북쪽 입구에 드라군 3기 이상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토라스크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은 뒤에 드라군들을 다니모스로 은폐하고, 뒤에서 시즈 탱크의 포격과 워브링어로 토라스크를 일점사하면 쉽게 막을 수 있다. 나중에 9시 멀티를 먹고 나면 수비가 더 쉬워지는데, 9시에서 12시 쪽으로 가는 다리를 역시 똑같이 막고 탱크로 포격하면 끝. 탱크가 많이 쌓이게 되면 드라군으로 입구 막을 필요도 없어진다.또는 첫 팩토리를 지을 때에 가장 윗쪽 입구에 머신샵을 붙여서 적절히 건설하면, 해당 입구로의 토라스크의 난입을 완벽하게 막을 수 있다.그러면서도 워브링어의 스캐럽이 통과 할 틈이 있기에, 탱크가 쌓이기 전까지의 시간벌이에 상당히 유용하다.

    필살 비기가 있는데, 토라스크를 맵 구석으로 몰고 얼린 다음에 마린 여럿으로 토라스크를 감싸고 다니모스로 가리는 것이다. 마린과 다니모스는 토라스크를 공격하지 못하게 서로 이동을 찍어놓아야 한다. 토라스크는 은폐유닛을 볼 수 없으므로[51] 이렇게 하면 토라스크를 아예 없는 유닛마냥 농락할 수 있다. 토라스크가 아직 살아있기에 정신체가 토라스크를 또 보내지도 않는다. 이 미션에서의 최대 난적인 토라스크를 없는 유닛처럼 만들어 놓으면 이 미션은 다른 캠페인 미션보다도 쉬워진다. 본진 2가스의 힘으로 폭발적 물량을 뽑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고 아무렇게나 하면 되지만 드라군 위주의 병력과 워브링어로 순회공연하는 게 제일 편하다. 정신체를 파괴하기 전까지는 토라스크에게 손대지 말고 정신체를 파괴한 다음에 죽이자.

    위의 비기 외에도 토라스크를 대처하는 방법[52]이 하나 더 있는데 다니모스의 에너지가 150이 될 즈음[53]에 11시와 12시 사이에 있는 언덕[54]으로 날아가 프로브 혹은 SCV 1기를 그 위치로 리콜을 한다. 이후 리콜한 곳에 프로브(or SCV)로 파일런(or 서플) 1개를 최대한 미네랄 지대와 가까운 위치에 건설하면 토라스크가 거기에 어그로가 끌려서 본진에 오지 않고 언덕 아래에서 우왕좌왕하는 꼴[55]을 볼 수 있다. 비록 위의 필살 비기보다는 안정성이 떨어지는 방법[56]이긴 하나 최소한 초반에 첫 멀티를 안전하게 확보할 때까지는 토라스크의 발을 묶을 수 있으므로 편하게 진행하도록 하자. 첫 멀티만 확보하고 나면 자원 수급량도 많아지고 병력 생산량도 높아져 토라스크 따위는 그저 조금 단단한 울트라일 뿐이다. 굳이 다니모스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배럭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띄워서 언급한 위치에 내려 앉는 방법을 써도 된다. 게다가 배럭이 도착하고 내려 앉는 시간과 다니모스의 에너지가 150이 되는 시간이 거의 일치한다. 그렇게 때리지도 못 하는 건물에 정신 팔려 있는 토라스크는 혼자 놀게 냅두고 정석대로 정신체가 없는 나머지 저그의 자원 기지들을 밀고 멀티를 확보한 후 병력이 넉넉하게 쌓였다 싶으면 정신체를 공략할 겸 토라스크도 같이 처치해주면 된다.
  • 토라스크 무력화 = 정신체 파괴
    토라스크가 무력화되기 전에는 테란 병력은 다니모스의 은폐장을 덮은 탱크를 이용하는 토라스크 방어에 치중하고, 이 상태에서 탱크 일부와 프로토스 병력을 섞어 9시, 11시, 6시 등 저그의 자원 기지들을 공격하자. 9시 멀티를 확보하고 나면 바로 테란은 배틀을 양산하는 게 가장 무난하다. 본진 자원으로 미리미리 테크를 타 놓고 스타포트도 늘려놓는 것이 자원 확보 후 양산이 편하다. 나중에 토라스크 방어를 위해 배치한 탱크를 서서히 12시 쪽 저그 기지로 전진시켜서 저그 본진을 파괴하고 정신체를 무력화하자. 배틀을 활용해 야마토 포로 정신체를 일점사하는 것도 좋지만 다수의 배틀크루저를 확보할 시기에 저그는 디파일러의 플레이그를 활용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니면 다니모스의 리콜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일단 다니모스의 내구도도 내구도지만 정신체가 있는 저그 기지 본진은 자원 기지 위쪽에 방어 태세가 전혀 없다. 최대한 빨리 토라스크를 없애고 싶으면 빠르게 다수의 메카닉이나 프로토스 병력을 확보한 다음에 정신체 주위에 리콜해서 정신체만 일점사해주자. 다니모스가 터지더라도 임무가 실패하지 않으니 정신체만 파괴해도 본전은 건지는 셈.
  • 적 섬멸
    정신체가 무력화되면 이제 한시름 놓을 수 있다. 남은 저그 기지를 정리해 그 자리에 멀티를 세우고 이 다음부터는 아이어 공습에서 붉은색 테란을 공략하던 방식으로 진행해 나가면 된다. 사실 멀티를 덜 먹더라도 9시 먹은 자원으로 배틀 12기 가량을 확보했으면 사실상 게임 끝난 셈이다. 프로토스에는 아비터의 리콜이 있는지라 폭탄 드랍을 노리면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때마침 영웅 아비터인 다니모스도 있다. 아이어 공습에서는 배틀과 남은 탱크를 통해 전진할 때 고스트의 락다운이 제법 거슬렸지만, 이번에는 프로토스 병력이 주어지기 때문에 다수 질럿부터 밀어넣고 주 화력 유닛을 안전하게 투입하는 진행이 가능하다.

    패스트 배틀/캐리어로 갔으면 그 중 6마리 정도는 본진과 멀티 방어에 쓰고 계속 뽑아서 배틀/캐리어 부대 무쌍으로 전부 쓸어버릴 수 있다. 난이도가 쉬워지게 하는 빌드 가운데 하나. 다만 여러모로 스커지, 자원 소모, 플레이그와 락다운 등을 생각한다면 배틀에 집중하고 업글 잘하는 편이 낫다.일단 캐리어는 특성상 스커지 요격이 매우 까다롭다.또한 캐리어는 수리를 통해 100% 회복이 가능한 배틀과 달리, 체력의 회복이 불가능하다.고스트의 경우는 한 대만 맞으면 곧장 칼같이 락다운을 걸어오는데, 배틀의 경우는 공격과 락다운의 텀 동안 1공업만 해도 2방에 확정 끔살이 가능한 반면, 인터셉터의 경우는 그렇지 않기에 락다운에 훨씬 취약하다.


하지만 브루드 워로 이 임무를 진행하면 어려운 모든 상황이 달라진다. 위에 적힌 토라스크를 봉인하는 것은 성공하면 컨트롤도 필요 없으니 위 방법이 더 쉬울 수는 있지만, 메딕의 존재로 테란이 굳이 저그 기지 쓸려고 배틀이나 탱크 모을 필요도 없어지고, 무엇보다 다크 아칸의 마인드 컨트롤로 토라스크를 빼앗아 역관광시켜 줄 수 있기 때문. 원래 설정대로라면 죽은 토라스크를 정신체가 자기 힘으로 계속 부활시켜 보내는 것이지만, 게임상에서는 그냥 토라스크를 일정 시간마다 보내는 형식이기 때문에 토라스크가 무한히 증식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나아가 체력이 많이 닳아도 메딕으로 빨리 치료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은 토라스크 대부대가 어디까지 청소할 수 있는지 시험하면 '사기'라는 말이 입에서 절로 튀어나온다.[57] 더불어 적 퀸은 영웅 유닛에게 브루들링을 쓰지 않기 때문에 브루들링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나오는 유닛이 토라스크를 때리지 못하게 토라스크에게서 멀리 랠리를 찍어 놓자. 또한 저그 기지의 드론을 마인드 컨트롤로 빼앗으면 3종족을 모두 다루는 궁극의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시간이 충분하면 토라스크의 공방 업글을 위해 챔버를 올리는 것도 좋고, 다크 아칸을 1부대 이상 모아서 탱크, 배틀크루저 등의 고급 테란 병력이 들어올 때마다 마인드 컨트롤로 빼앗은 후 역공을 가해도 좋다. 게다가 굳이 마인드 컨트롤이 아니라도 토라스크를 포함한 저그 병력들을 마엘스트롬으로 묶어 두거나, 퀸이나 디파일러 등에게 피드백을 사용해서 제거하는 플레이도 좋다. 요약: 다크 아칸을 자주 쓰자.

컴퓨터의 인공지능이 묘하게 요상하다. 플레이어가 공격을 보낼 때 벙커 안에 있던 마린들이 나와서 스팀팩 빨고 다시 들어가기도 하고, 벌처 너댓 기로 일꾼 테러를 저지르기도 한다. 프로게이머들과 달리 접근차단식 마인을 박진 않지만 캐논이나 벙커를 무시하고 진입해버린다. 주변에 셰자르 요새로 들어가는 다리나 통로가 있으면 래더에서의 프테전처럼 파일런으로 길막을 해두자. 아니면 캐논을 많이 깔아둬도 된다.

5. 기타

이 캠페인도 스타크래프트 2로 리메이크되었다. 그런데 다른 리메이크된 공식 캠페인과 달리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 모든 컴퓨터의 인공지능이 스타1과는 다르게 똑똑해서 일반 난이도로 해도 쉴 새 없이 몰려온다. 심지어 핵도 쏜다. 적 심시티도 잘 되어있어서 뚫기도 쉽지 않고 스타1 당시의 모든 꼼수가 막혔다. 난이도가 조절되었는지 최신버전 기준으로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다. 스2 캠페인의 어려움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한 정도. 적어도 이젠 핵 경고는 뜨는 것 같다. 하지만 보통난이도 기준으로도 첫 미션부터 브루들링과 락다운 때문에 탱크 방어선이 계속 무너져서 자원의 압박이 심하다.

[EnslaversEXCustomLevel](1)Enslavers01 - Schezar's Scavengers
[EnslaversEXCustomLevel](1)Enslavers02a - Playing with Fire
[EnslaversEXCustomLevel](1)Enslavers02b - The Rescue
[EnslaversEXCustomLevel](1)Enslavers03a - Assault on Aiur
[EnslaversEXCustomLevel](1)Enslavers03b - The Final Blow
누군가 인공지능을 종족전쟁으로 올렸다.[58]

외국 유저가 이를 토대로 리메이크한 맵이 존재한다. 유투브 플레이 영상 인공지능 상향 및 자원량 수정으로 난이도 조절, 일부 지형, 대사 스크립트 및 트리거 변경이 있으며, A루트에 추가 미션이 생겨 A, B루트 모두 4개의 임무로 통일되었다. 각 루트 최종미션은 모두 4A와 4B, 기존 2B가 3B가 되었으며 새로 추가된 A루트 3A맵은 2B와 거의 동일하다. 주된 변동 사항은
  • 1번 미션의 초기 유닛이 변경되었다. 마린 8기는 동일하지만 1탱크 2SCV에서 2골리앗 4SCV로 바뀌었고, 유닛은 드랍쉽에서 낙하한 뒤 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기지 건설 후 주기적으로 감염된 테란이 기지로 쳐들어온다. 저그 전멸은 주 목표에 포함되지 않고 셰자르 테란 기지의 생산 건물만 파괴하면 승리한다.
  • 2번 미션에서 가스 건물이 미리 건설되어 있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11시 방향의 나이더스 커널로부터 보라색 저그의 유닛이 공격해온다. 커널을 파괴해야 공격이 중지된다. 그리고 정신체에 접근하면 히드라리스크[59]가 무한 리젠되어서 인근 유닛들에게 공격해온다. 프로토스 구출 분기는 프로토스 유닛들의 제어권을 확보한 뒤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기지로 데려와야 하며[60], 프로토스 유닛들을 확보하는 순간 저그 건물들은 무적 처리 되어 정신체 제거 분기를 선택할 수 없게 된다.
  • 개편 3A 미션은 셰자르를 쫓아 아이어에 이르러서, 셰자르의 기지를 공격하기 전 그가 갖고 있는 핵 미사일 거점을 선제 타격한다는 설정의 임무로, 원판 2B 미션에서 스테이시스 셸이 있던 장소에 노란색 커맨드 센터와, 거기에 붙어 있는 무적 상태에 뉴클리어 사일로가 있다. 커맨드를 파괴해야 뉴클리어 사일로가 파괴되며, 플레이어가 기지 건설 후 시간이 얼마 지나면 이 목표지로부터 풀업 고스트가 와서 핵을 날린다. 해당 커맨드 3개를 모두 파괴하면 승리.
  • 기존 2B를 계승한 3B 미션은 갈색 테란의 인공지능 오류를 수정했으며, 보라색 테란의 컬러가 주황색으로 변경되었다. 먼저 타격한 기지를 기준으로 서로 다른 인공지능이 적용되며, 빨간색 테란은 3A와 동일하다. 5시에 추가된 과학 시설을 점령하고 마젤란을 데려가면 사이언스 퍼실리티와 아모리 2개의 제어권을 얻게 되어, 이것으로 카잔스키의 공방업을 찍을 수 있고 1회 한정 회복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스테이시스 셸에 갇힌 워브링어와 모조의 위치가 바뀌었다.
  • 기존 3A를 계승한 4A는 셰자르의 기지는 1번과 동일하게 생산 건물만 파괴하면 되지만, 기존에는 패스할 수 있는 사원의 파괴가 주 목표로 추가되었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사원에서는 영웅 캐리어가 기지를 공격하며, 파괴해도 사원 파괴 전까지는 무한히 리젠되어 쳐들어온다. 원판 미션과 달리 영웅들은 모두 생존해야 한다.
  • 기존 3B를 계승한 4B는 거의 동일하지만 4A처럼 모든 영웅들은 생존해야 하며, 정신체 파괴 시 맵에 있는 토라스크는 바로 죽는다. 저그 건물 전멸은 주 목표에서 제외되어, 정신체 및 셰자르 기지의 생산 건물만 파괴하면 승리한다. 확장팩으로 플레이할 때 토라스크를 마인드 컨트롤하면 우리 편이 안 되고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 그래서 원작에서 토라스크를 보이는 대로 마인드 컨트롤해서 기지를 밀어버리는 꼼수는 막혔다.

이 3A맵이 생각보다 빡센데, 기지 건설 전부터 적 기지 인공지능이 작동하는 데다가, 주 목표인 핵 사일로 연결된 커맨드 센터를 부수지 않으면 해당 커맨드로부터 풀업 고스트가 계속 와서 핵을 쏘는 데다가, 마지막 기지인 빨간색 테란은 정규 캠페인 에피소드 5B에서 배틀크루저를 운용하는 AI라서 핵과 배틀을 계속 상대해야 한다. 안 그래도 해당 맵 자체가 적 기지 밖의 추가 확장이 일절 없는 맵이라 자원도 빡빡한데[61], 신경 쓸 게 많아서 리메이크 맵에서 가장 어려운 맵이다.

각 최종 미션을 클리어하면 화면 이동 후 게임 멈춤과 함께 에필로그가 텍스트를 통해 나온다. A루트로 클리어하면 프로토스의 함대들이 접근한다는 경보와 함께 자치령은 아이어에서 퇴각하고, 이 사건으로 인해 프로토스 수뇌부는 정신체를 테란들이 쉽게 제거한 경우로 보아 자신들 역시 그럴 수 있을 거란 착각에 초월체와의 연결이 있는 한은 불사임을 깨닫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고, B루트로 클리어하면 모조를 도왔던 자치령 전투단은 아이어를 떠난 뒤는 멩스크를 피해 돌아다니다가 레이너 특공대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후일담을 전한다. 당연히 공식 설정이 아닌 제작자의 창작이지만 나름은 개연성 있게 설명한 편.


[1] 그리고 다크 벤전스에서 드러나는, 셰자르의 배후에 있던 울레자즈의 주먹.[2] 시나리오의 분기라는 요소는 이후 확장팩에 가서야 정식 캠페인에서 채용된다. 또한 엔슬레이버즈의 네 번째 임무에서 토라스크가 일정 시간마다 기지로 쳐들어오는 요소는 확장팩 테란 캠페인의 마지막 임무와 동일하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부분이다.[3] 설정상으로도 테란의 확장팩 추가 유닛인 의무관과 발키리는 UED에서만 쓰는 유닛인데, 본 임무는 테란 자치령으로 진행하는 것이므로 설정에 맞지 않는다.[4] 설정된 인공지능들이 모두 오리지널 기준이라(확장팩은 "Expansion (종족)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확장팩으로 플레이하면 AI가 브루드 워 추가 유닛들을 일절 쓰지 않는다.[5] 지형과 유닛 배치는 A분기 "아이어 공습"과 거의 같다. 아군 출입구 쪽 지형이 약간 다르며, 큰 차이점은 적이 프로토스가 아닌 저그인 것이다.[6] Though Protoss and Dominion heroes banded together and put an end to his schemes by destroying his strongholds,[7] 엔슬레이버즈는 테란이 주인공이고, 후속작 다크 벤전스는 프로토스가 주인공이다. 저그는 1편과 2편 모두 울레자즈와 셰자르에게 세뇌되는 악역 역할로만 나온다. 후속작에서야 사실은 더 큰 악에게 이용되고 있었을 뿐이라거나 결국은 그 악에게 맞서는데 필요한 중요한 존재였다는 등의 여러 복합적인 설정들이 덧씌워졌지만, 스타크래프트 본편 시절에선 그냥 철저하게 모든 것을 파괴하는 악의 괴물 집단에 불과했던 저그의 당시 이미지를 가장 잘 살리고 있는 역할이라 할 수 있다.[8] 분기 B에서야 프로토스와 손을 잡는 분기니 당연히 알게 된 것이고, 분기 A에선 아이어로 도망치는 셰자르를 추격하면서 알게 된 듯하다.[9] 하지만 이후 레이너가 멩스크를 데리고 오거나 발레리안 멩스크제이크 램지를 잡으러 오는 등의 일로 인해 현재는 테란 자치령이 아마 아이어의 위치를 알 것이다. 다만 당시 아이어는 프로토스도 버리고 튀어야 할 정도로 저그가 날뛰는 마굴이고, 아이어를 수복한 이후엔 자치령과 댈람 프로토스가 명실상부한 동맹이 되었으므로 그 전에 자치령이 아이어 위치를 알건 모르건 달리지는 것은 없었을 것이다.[10] 한국 공군으로 치면 일반 망령들은 일반 전투기 조종사 또는 편대장 급이고, 톰 카잔스키는 전대장 또는 비행단의 부단장 급이다.[11] 저그의 쉬운 인공지능 패턴은 다른 종족의 쉬운 인공지능 패턴과는 달리 상급 인공지능 패턴인 Zerg Campaign Difficult와 상당히 유사하여 절대로 방심할 상대가 아니다. 모든 테크의 유닛들을 다 활용하며 공격 병력 규모도 같다. 차이점은 Difficult는 일부 업그레이드를 Easy보다 더 일찍 진행하며 퀸과 스커지를 기지에 배치해둔다.[12] 게임 시작 후 15분이 지나거나 맵 가운데 강을 건너면 인공지능 작동[13] 적 세력의 인공지능 특성상 고급 테크 유닛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각 입구마다 심시티로 지상 병력이 입성하는 것을 최대한 막고 사업 마린 꽉 채운 벙커 2개와 탱크 2~3기에 멩스크 황제의 자치령 테란의 우수하고 든든한 리페어 신공이면 웬만한 러쉬 병력은 다 막을 수 있다. 그나마 보라색 저그가 하이브 테크 유닛을 생산하긴 하지만 앞서 말했듯, 본진 방어용으로 밖에 생산하지도 않으며 생산이 되었다고 해도 일부러 유도하지 않는 이상 본진으로 직접 쳐들어 오거나 하지도 않는다. 다만, 이 경우, 오버로드가 본진 왼쪽이나 3시 라인 옆으로 맥아더 장군 뺨치는 상륙작전을 펼치기 때문에 오버로드가 접근조차 못하게 이 곳에도 충분히 대비를 해놔야 한다.[14] 다만, 특정 건물을 파괴하면 임무가 완료 되는 일부 캠페인 임무와는 달리 모든 기지를 섬멸하는 것이 임무 조건인 만큼, 핵을 발사한 후의 사일로는 바로 애물단지가 되어 버리며 핵 한 번 쏘겠다고 뽑은 1회용 고스트에 락다운까지 개발했을 리는 만무하니 이 역시 실업자가 되어 버린다는 단점이 있고 게다가 남은 주황색 저그와 셰자르의 기지를 밀어 버리기 위해 결국 추가 병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 굳이 적 기지 하나 무효화 시킬 목적으로 핵을 사용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기도 하다. 그리고 어차피 이왕 초패스트 빌드 전략을 계획했다면 차라리 같은 테크 유닛인 배틀쿠르저로 가는 것이 오히려 낫다. 도대체 1가스로 어느 세월에 배틀을 모으냐고 할 수 있는데 앞서 말한 것과 동일하게 최소한의 방어 라인만 구축하고 남는 자원은 배틀 생산하는 데에 올인하면 본진 자원 만으로 못 해도 배틀이 최소 8기 이상은 모인다.(심지어 아머리 2개로 공, 방업을 풀업까지 돌려도 이 정도는 모인다.) 이 정도 수의 배틀이면 사실, 추가 멀티도 필요 없고 배틀 모으면서 겸사겸사 개발한 야마토포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적 기지를 순회 공연만 해도 충분히 임무를 완료할 수 있다. 지상 병력으로 도저히 보라색 기지를 감당하기 힘들다면 활용해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15] 게임 시작 후 8분 20초가 지나면 인공지능 작동[16] 게임 시작 후 5분 지나면 인공지능 작동[17] 이 임무의 원본인 에피소드 1 삭제 미션 '악전고투(Biting the Bullet)의 주 목표였던 하이브 파괴 방법과 똑같다.[18] 일단 목표이긴 하지만 맵의 트리거를 보면 반드시 충족되어야 할 승리 조건이 아니다. 즉 셰자르의 테란 세력만 섬멸해도 승리할 수 있다.[19] 게임 시작후 5분 지나면 인공지능 작동[20]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렇게 멩스크가 프로토스에게 대드는 전개 자체가 정상적이라고 보기 힘들다. 상술했듯이 이 미션의 시간대는 아직 아이어 침공이 일어나기 전이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역대 최강의 힘을 지니고 있을 상황이다. 그에 반해 테란 자치령은 이제 갓 성립되어서 내부 상황을 안정시키기도 바쁠텐데 비열한 권모술수가인 멩스크가 이런 상황에서 프로토스를 상대로 큰소리를 친다는 것은 상황적으로도 맞지 않고 멩스크의 캐릭터성과도 어울리지 않는다. 어차피 공식 루트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전개라고 봐야 할 듯.[21] 셰자르의 주 병력인 빨간 테란은 제외.[22] 시즈모드 개발이 의외로 늦기 때문에 모드 개발 전에 밀고 들어가는 것도 방법이다.[23] 공격갈 때 핵심은 시즈 모드로 벙커를 두들겨서 갈색 테란 탱크의 모드를 풀게 만드는 것. 알아서 와서 터져준다.[24] 싫어도 무조건 많이 뽑아야 하는 수송기 오버로드가 있는 저그와는 달리 컴퓨터 프로토스는 셔틀을 많이 안 뽑는다.[25] 갈색 테란은 위협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쉽다. Medium이라 테크와 업그레이드를 누르는 타이밍이 정말 무지막지하게 느리고 게으르기까지 하다. 유닛도 제대로 뽑지 않고 조합도 개판이다. 이 기지에서 가장 위험한 장애물은 입구에 보이는 벙커 3개+시즈 3개가 전부이며 나머진 그냥 고속도로 뚫는것마냥 시원하게 밀린다.[26] 참고로 미네랄 1,000은 인구 수 트러블을 해결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가령, 이론상 첫 정지장을 파괴하기까지 최초 지급 병력을 단 하나도 잃지 않았다고 가정하면 최초 지급 병력 + 정지장을 파괴해서 얻는 프로브 2기를 합하면 인구 수가 총 49가 되는데 미네랄 1,000이면 넥서스 1개, 파일런 6개를 건설할 수 있다. 여기서 넥서스의 인구 공급 수는 9, 파일런은 8이므로 총 인구 공급 수는 57이 되는 것. 만약, 미네랄이 100이 모자라 파일런을 5개만 건설하게 되면 총 인구 공급 수가 정확하게 49가 되어 버린다. 물론, 이는 컨트롤이 매우 능숙한 플레이어가 갈색 테란을 병력 손실 하나도 없이 공략했을 때나 가능한 일이니 아까운 미네랄을 파일런 건설하는데 다 날린다는 걱정은 안 해도 된다.[27] 게임 시작후 5분 지나거나 공격시 인공지능 작동[28] 게임 시작후 5분 지나거나 공격시 인공지능 작동[29] 게임 시작후 5분 지나거나 공격시 인공지능 작동[30] 오타가 아니다. 진짜로 에디터로 확인하면 이 인공지능으로 설정되어 있다. 제작 과정에서 실수가 있는 듯.[31] 다니모스를 활용하자.[32] 물론, 성공적으로 11시 테란을 가장 먼저 공략했으면 다른 세력을 밀었을 때보다 이점(?)이 하나 생기는데 다름 아닌 인구 수 트러블을 어느 때보다 빠르게 해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공략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그만큼 병력 손실이 많아지기 때문. 그에 따라 다른 세력을 밀면 인구 수 트러블을 해결한다고 최초 지급 미네랄을 파일런에 갖다 박아야 하는 페널티 아닌 페널티가 있는데 11시 테란부터 밀었다면 소수 파일런만으로도 충분히 트러블이 해결되어 초반에 빠르게 프로브 펌핑이 가능해지고 자원을 빠르게 모을 수가 있게 된다.[33] 트리거상으로 테란 종족의 인공지능이 설정되어야 하지만 엉뚱하게도 저그 종족의 인공지능이 작동하도록 되어있다! 스타크래프트의 인공지능 게임상의 종족과 트리거상의 인공지능 패턴의 종족이 일치하지 않으면 일꾼 유닛으로 자원만 캘 뿐 다른 어떤 행동도 하지 않는다.[34] 다만 아군에게 처음부터 건물이 주어진 것이 아니라 병력들을 이끌고 테란 기지를 직접 파괴해서 그곳에 있는 자원들로 건물을 짓고 인프라를 갖춰야한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기존대로 Terran Campaign Medium으로 했다면 적 인공지능이 생산 건물에서 어쨌든 유닛들을 뽑아냈을 테니 난이도가 상승했을 것이다. 앞에서는 실수라고 적었지만 만일 이 점을 생각해서 의도적으로 Zerg Campaign Medium으로 트리거를 설정한 것이면 정말 유저들을 잘 배려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굳이 그렇게 하려 했다면 차라리 Terran Campaign Area Town을 쓰는 쪽이 더 자연스럽다.[35] 고작 프로브 2기에 에너지 150짜리 리콜을 쓰기 아깝다 생각이 들 수 있는데 해당 임무에는 초반에 프로토스 병력들이 워낙 많은 탓에 기지를 세우면 인구 수 트러블 문제로 최초 지급 자원의 과반수를 인구 보급하는 데에 쓰이므로 당장 프로브 추가 생산이 불가능하여 초반에 자원을 모으기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초반에 프로브 2기 차이는 매우 크다. 게다가 인구 수 트러블을 해결하고 본격적으로 프로브를 생산하면서 자원을 모아 게이트를 올리고 질럿을 생산하기 시작할 시점이면 이미 다니모스의 에너지는 150 이상은 넉넉하게 차있고 애초에 당장 다니모스의 에너지가 풀로 차있다고 해도 초반 러쉬로 오는 적 병력들 정지장으로 각개격파하는 것 외에는 크게 쓸 구석도 없다.[36] 브루드 워로 플레이시 다크 아칸의 마인드 컨트롤로 SCV를 뺏어 수리할 수 있고, 설정대로 2종족 컨트롤도 가능하다.[37] 이 시점부터 카잔스키는 병력들 뒤에서 추뎀을 넣는 것 외에 사실상 역할은 끝났다고 보면 된다. 관리를 잘했다면 체력이 어느 정도 남아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탱커 역할을 하면서 터렛한테 신나게 두들겨 맞아 체력이 빨갛게 달아올랐을 가능성이 있다. 비록, 공격력 16짜리 레이저 한 줄기라도 아쉬우면 미네랄 근처에 홀드 박아 놓고 추뎀을 넣어도 좋으나 정 불안하면 카잔스키만 따로 안전한 곳으로 빼놓는 선택을 해도 좋다.[38] 다만, 탱크는 직접적으로 방어하려 오지는 않고 반응 범위 내에 들어가면 공격하는 식이다. 또한, 해당 문서에도 있는 지도 이미지상에는 언덕 위에 탱크가 시즈 모드를 하고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나 정작 인공지능이 작동하게 되면 굳이 시즈를 풀고 기지 안쪽으로 빠진다. 문제는 시즈 모드가 개발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시즈 모드를 해제는 할 줄 아는데 시즈 모드를 다시 할 수가 없어 퉁퉁포로 응전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공략 난이도를 낮춰 준다.(...)[39] 앞서 말했듯이 남은 터렛은 정지장이 파괴되면 자동으로 파괴되니 무시해도 된다.[40] 다만, 기지 방어할 때 이 안의 마린까지 다 꺼내서 왔다면 그냥 빈 벙커일 수도 있다.[41] 당연히 방어가 허술한 5시로 들어 가야 하며 여기서 말하는 건물은 5시 언덕 아래에 있는 벙커나 일부 건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본진 쪽 건물을 의미하는 것이니 괜히 벙커랑 싸우려 들지 말자.[42] 질럿이 발업이 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지상 병력 중 드라군이 이동 속도가 가장 빠르므로 생각 없이 먼저 보냈다가는 적 병력의 어그로를 고스란히 다 받아 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시간을 왕창 두고 보내라는 것은 아니고 그냥 질럿 보내고 바로 아칸 보내고 곧바로 드라군 보내는 정도로 충분하다.[43] 적 세력의 인공지능이 작동하는 트리거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보통 기준 임무 시작 후 5분(가장 빠름 기준 3분 22초.)이 지나면 작동이 되는 것이 있고 또 하나는 그 시간이 되기 전에 각 세력의 진영 안에 플레이어의 유닛이 적어도 2기가 진입하면 작동이 되는 것이 있다. 쉽게 말하면 가장 빠름 기준 3분 22초가 되기 전, 어떤 유닛이든 적 세력의 진영 안에 유닛을 1기씩 번갈아 들어 갔다 나와도 인공지능은 작동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톰 카잔스키 단독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상 병력에 의해 구출이 되는 모조도 전쟁인도자를 구출하는 데에 일조해야 한다.[44] 해당 공략에서 전쟁인도자를 구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디펜시브를 건 톰 카잔스키를 맵 좌측 끝 라인을 타고 11시 방향으로 올려 보내 정지장 좌측 터렛을 제거하고 다시 밖으로 빼서 모조가 구출이 될 때까지 기다린 후에 모조가 구출이 되면 보라색 테란의 터렛에 맞지 않는 루트를 이용하여 센터를 가로 질러 맵 좌측 끝까지 이동 시킨 후 톰 카잔스키를 출격 시켰을 때와 동일한 방법으로 11시 방향으로 올려 보내 이번에는 정지장 하단 터렛을 제거하자. 이렇게 되면 빨간 테란의 인공지능이 작동하기 전에는 정지장이 무방비 상태이니 모조를 바로 밖으로 빼지 말고 정지장에 공격 명령을 내려 놓고 가능한 최대한 뻐기자. 인공지능이 작동했다고 해서 바로 빼지 말고 처음에 마린들만 우루루 와서 공격을 하는데 이 때도 빼지 말고 후에 골리앗마저 몰려 든다 싶을 때 그 때 빼주면 적절하다. 괜히 더 뻐기다 골리앗의 막강한 대공 화력에 빈사 상태가 되어 뒤늦게 빼려다 나오는 과정에서 언덕 터렛에 격추 당할 수 있다. 모조를 밖으로 뺐으면 톰 카잔스키를 다시 출격 시키는데 이번에는 디펜시브 뿐만 아니라 클로킹까지 쓰고 가도록 하자. 인공지능의 한계로 굳이 정지장 외의 다른 유닛이나 건물을 때리지 않는 이상 보이지 않는 적을 상대하기 위해 스스로 스캔을 뿌리거나 베슬을 갖고 오는 일도 없으니 안전하게 정지장을 마저 파괴하여 전쟁인도자를 구출하자. 사족으로 정지장이 파괴 되기 전에 톰 카잔스키의 마나가 떨어질 걱정은 안 해도 되는 것이 사실, 클로킹을 타이밍 좋게 쓰면 정지장의 체력이 100%여도 마나가 간당간당하게 남을 즈음에 정지장이 파괴가 되며, 어차피 마지막에 구출해야 할 전쟁인도자이므로 구출이 되면 바로 ESC 연타 신공으로 톰 카잔스키가 격추 되기 전에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 앞서 말한 모조로 최대한 뻐기는 전략은 혹시 모를 일종의 보험용인 셈.[45] 앞 미션에서는 프로토스는 세력 전체든 사원이든 파괴가 승리에 영향을 주진 않지만, 이 임무에서는 셰자르의 테란 세력 및 그가 노예로 부리는 저그 세력까지, 즉 모든 적을 섬멸해야 한다.[46] 게임 시작 직후 구조가능 유닛으로 테란 병력 SCV 2, 마린 12, 커맨드 센터 1, 서플라이 디포 3, 배럭 1, 벙커 3이 들어온다.[47] 토라스크 색상으로 표시된다.[48] 게임 시작후 5분 지나면 인공지능 작동[49] 이를테면 패스트 배틀크루저로 가면 이 미션이 눈에 띄게 쉬워지며, 정신체를 드랍/리콜 플레이로 빠르게 제거하면 그 다음부터 병력 모으면서 진행하기가 수월해져 난이도가 확 내려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50] 브루드 워에선 키틴질 장갑과 속도 업글이 되어 있다.[51] 토라스크와 시야를 공유하는 AI가 없기 때문에 적이 인스네어나 플레이그를 뿌리지 않는 한 토라스크는 은폐장 안의 유닛을 절대로 볼 수 없다.[52] 사실, 토라스크를 소유한 Player 8에 적용되어 있는 인공지능인 Send All Units on Random Suicide Missions를 역이용한 꼼수다.[53] 아예 맵 에디터로 배치가 되어 있어 처음부터 에너지가 100%로 빵빵하게 꽉 채워져 있는 테란의 두 영웅과는 다르게 프로토스의 영웅들은 생성 트리거로 생성이 되는 관계로 에너지가 25%인 62.5로 시작하기 때문에 첫번째 토라스크는 다니모스의 에너지가 150이 되기 전에 본진에 방문하니 필수적으로 한 번은 막아야 한다.[54] 정신체가 있는 주황색 저그의 자원 기지의 미네랄 지대 왼쪽 위에 있는 언덕이다.[55] 심지어는 정신체가 있는 주황색 저그 기지를 공략하고 있는 와중에도 꿋꿋하게 언덕 위의 건물만 쳐다보거나 나아가 운이 좋으면 자기 자신이 맞고 있어도 무시하고 그 건물만 쳐다보는 경우도 있다.(...)[56] 위의 필살 비기와 차이점은 저 필살 비기는 한 번 제대로 성공하면 그 이후는 신경을 아예 안 써도 되지만 정작 토라스크를 안전하게 구석으로 몰고 가는 그 자체가 어렵고 여기서 언급하는 방법은 그냥 건물만 언덕 위에 하나 건설하면 되는 것이라 토라스크의 어그로를 끄는 자체는 쉽지만 그 건물이 언제 다른 저그나 테란 유닛들한테 철거 당할 지 모른다는 약간의 운 요소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즉, 실행 난이도는 해당 방법이 쉽고 실행 후의 안정성은 위의 필살 비기가 좋은 편.[57] 특히 인내심을 가지고 3부대 정도 모아서 쳐들어 갈 경우 멀티를 하지 않아도 적의 공중병력을 간단히 탱킹하면서 기지를 잿더미로 만들어 버린다. 드론을 빼앗아 챔버를 짓고 풀업까지 하면 그냥 어택당만해도 적기지 전체를 초토화시키는 동안 거의 한 마리도 죽지 않을 정도다.[58] 문제는 인공지능을 Expension Custom Level로 설정했다는것. 이 인공지능은 일반 섬멸전 인공지능으로, 기존 인공지능과 다르게 시작부터 주어진 모든 테크의 유닛을 뽑으면 일꾼도 적극적으로 뽑아서 자원채취율도 기존 인공지능에 비해 굉장히 높다. 기존 커스텀 게임에서는 똑같이 본진 건물 하나와 일꾼4기로 시작하니 쉽지만, 유즈맵에서는 처음부터 거의 모든 테크의 건물이 주어지는것과, 적극적으로 일꾼을 뽑으며 자원수급을 하는것, 그리고 트리거로 주어지는 자원을 합치면 게임 시작부터 최종테크의 유닛들을 양산하기 시작하며, 이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엄청난 물량이 되어 플레이어의 본진을 덮친다는 것이다. 지상유닛은 다리를 끼고 벙커를 짓고 탱크를 배치 시키면 어찌저찌 막을수 있으나 문제는 공중유닛으로 엄청난 숫자의 가디언과 디바우러가 몰려온다. 인공지능을 적용시키고 게임을 해보기는 했나 의심스럽다.[59] 영웅 히드라리스크인 추적 도살자 유닛을 썼지만 스펙은 일반 히드라리스크와 동일하다. 트리거로 인해 AI가 꼬이지 않게 하기 위함인듯 하다.[60] 이 때문에 기존 맵에서 마젤란과 카잔스키를 활용해 임무를 1분 컷해버리는 꼼수가 막혔다.[61] 5시 방향 공터에 확장이 추가 되었지만 가스 매장량 2500에 미네랄 3덩이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