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0년대부터 K-POP 아이돌 팬들이 사용하는 은어다. 계약 기간 동안 그룹의 멤버로서 충실히 활동하지 않고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도중에 일방적으로 탈퇴하거나 계약을 해지한 멤버를 뜻한다. 계약 기간이 끝나서 재계약하지 않고 그룹이나 소속사를 떠난 경우에는 둘기가 아니다.[1] 주로 K-POP 그룹 출신의 중화권 멤버의 사례가 가장 많은 편이며[2] 특히 중화권 멤버가 계약 기간 중에 탈퇴하지는 않았지만 그룹 활동 및 한국 활동을 등한시하고 중화권에서만 개인 활동을 한 경우에는 집(소속사)을 떠나지 않았다는 뜻에서 집둘기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K-POP 아이돌 팬들이 사용하던 단어였지만 점점 널리 퍼져서 일본 아이돌의 한국 팬들이나 스포츠계 팬들 사이에서도 쓰이게 되었다.2. 어원
2014년 EXO의 중국계[3] 멤버 크리스가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불이행하고 EXO를 무단 탈퇴하여 중국에서 개인 공작소를 차리고 개인 활동을 하면서 둘기라는 용어가 생겼다.EXO의 세계관에는 멤버들에게 각자 초능력이 있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크리스가 담당한 초능력은 비행이었다.[4] 그룹 활동 중에 크리스가 최초로 잠적했을 당시 다른 EXO 멤버들까지 활동을 못 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팬들이 무척 분노하여 크리스를 만나 항의하기 위해 공항으로 직접 찾아간 적이 있다. 그때 매니저와 크리스의 개인 팬들이 크리스의 주위를 강강술래를 하듯이 둘러싸면서 보호해 주었고 크리스는 그런 팬들에게 페레로 로쉐를 직접 나눠 주었다. #
이 광경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둘기 모이 주는 것 같다고 평했고 EXO 세계관 속 크리스의 능력인 비행과 합쳐져 '둘기'라는 은어가 탄생했다.
EXO의 팬들은 이 시기 역시 무단 탈퇴하여 중화권 개인 공작소를 세우기 위한 1차 시도였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는 아직 EXO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지 못했던 시점이라 성공하지 못하고 다시 EXO로 돌아왔다.
크리스의 한국 팬들이 붙인 '구희수'라는 별명에서 '구'를 반복해 비둘기의 울음소리인 '구구구'가 만들어졌고 여기에서 둘기라는 은어가 비롯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3. 사례
-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EXO의 중국인 멤버 크리스[5], 루한, 타오가 무단으로 팀을 탈퇴하고 중국으로 넘어가 개인 공작소를 만들고 개인 활동을 하였다. 그룹이 최고의 인기를 얻고 전성기에 올라서자마자 3명의 멤버가 연속으로 무단 탈퇴하여서 당시 팬덤과 연예계는 큰 충격을 받았다. SM은 "정당한 이유 없이 무단으로 팀을 이탈해 당사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아티스트 그룹으로 명성을 얻자마자 계약을 무시하고 신의와 도덕을 저버렸으며,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했다. 이는 회사와 다른 멤버들과의 신의를 저버리는 도덕 불량 행위이자 법률 남용 행위이다."라며 강력하게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민국에서 중국 출신 아이돌 멤버들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지게 된 시발점이자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 쌍둥이 중국인 듀오이자 보이그룹 테이스티는 소속사 동의 없이 전속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6] 소속사였던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충격과 배신감이 컸는지 사건 직후 개최된 2015년 오디션에서 한국 국적의 연습생만 받겠다는 공지를 올렸다. 이후 런칭한 골든차일드는 전원 한국인 멤버로만 구성됐으며, 걸그룹 로켓펀치는 일본인 쥬리, 보이그룹 DRIPPIN은 독일인 알렉스를 영입하여 외국인 멤버를 한 명씩 포함시켰지만, 중국인 멤버는 물론이고 중화권 출신 멤버도 없으며 중국계 혈통이 있는 멤버조차도 아예 없다.
- 12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했던 바시티는 중화권 멤버들[7]이 2018년 9월 7일에 일괄적으로 탈퇴하면서 그룹의 인원이 반토막난 것은 물론 이후로 활동 자체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데뷔 3년차인 2020년에 조용히 해체되었다.[8]
- 그룹을 공식적으로 탈퇴하지는 않고, 소속사와의 계약은 유지하면서 한국 활동과 그룹 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 경우에는 집둘기라고 부른다. 현지에 개인 사무소 형태로 공작실을 세워서 활동하며 대신 중화권 내 매출에서 발생하는 수입의 일부를 소속사가 로얄티로 받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중화권에서의 개인 활동만을 중시하는 행보를 보이기 때문에 그룹 팬 및 한국 팬들의 반감을 사거나 마찰을 빚는 경우가 많다.
3.1. 멤버 본인의 잘못이 아닌 경우
- 일본 아이돌 AKB48의 자매 그룹이자 중국 아이돌인 SNH48은 소속사 STAR48의 정책 때문에 팀이 통째로 날아가 '통둘기, 떼둘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만 이 부분은 멤버들이 아닌 AKS와 멋대로 합작 관계를 청산한 중국 소속사의 잘못이다. 이에 대응하여 일본 AKB48 운영 측이 AKB48 Team SH를 만들어 창조영 2020과 청춘유니 2에 동시에 출전시키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 래퍼 차붐이 프로듀싱한 한국인 2명과 중국인 3명으로 이루어진 한중합작 걸그룹 믹스는 한한령의 여파로 중국 측 동업파트너가 동업을 해지하고 리야, 아리, 한나 등 중국인 멤버들을 귀국시켰다. # 이것 또한 멤버들이 아닌 중국 측 동업파트너의 잘못이라고 봐야 한다.[11]
3.2. 둘기인지 아닌지 애매한 경우
- SUPER JUNIOR의 한경 - 둘기의 시초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이전에도 동방신기에서 SM을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 뒤 합의로 끝난 JYJ와 이후 EXO를 탈퇴하고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가 역시 합의로 끝난 크리스, 루한이나 아예 패소한 타오와는 달리 SM과의 전속 계약 무효소송에서 승소했으며, 이것은 한국 법원에서도 한경이 제기한 소송이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같은 그룹이었던 희철도 EXO 중국인 멤버들의 연이은 탈퇴 사건 때 썰전에서 "한경과는 경우가 다르다. 한경은 그 당시 정말로 상황이 열악했다."고 변호해 줬을 정도다.[12]
- 우주소녀의 선의, 성소, 미기는 2018년 3월부터 그룹을 공식적으로 탈퇴하지는 않고 소속사와의 계약은 유지하면서 한국 활동과 그룹 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고 2023년 3월 3일에 공식적으로 탈퇴했다. 다만 애초에 우주소녀는 한국의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중국의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합작으로 제작된 한중합작 프로젝트 그룹이고 중국인 멤버 3명은 스타쉽이 아닌 위에화 소속의 연습생이었다. 스타쉽과 위에화의 계약 기간이 끝나서 오지 않은 것이라는 의견이 존재한다.[13]
- 프리스틴의 주결경 - 주결경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에 들어가기 전에 프리스틴은 이미 약 1년 반 가량 방치되어 오다 해체된 상태였다. 다만 주결경은 해체할 당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했는데 이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계약 해지 통보를 하였고, 플레디스는 주결경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효력 확인 소송을 제기하였고 플레디스와 주결경의 중국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하는 중국 매니지먼트 법인인 '성찬성세' 역시 중국 내에서 주결경을 상대로 전속계약 이행청구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였다.
3.3. 둘기가 아닌 경우
- UNIQ의 조이쉔, 문한, 이보는 2016년 여름부터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한한령이 실시됨에 따라서 한국인 멤버가 있는 그룹은 중국에서 활동이 규제되었고 팀으로 무대에 설 수 없게 되자 개인 활동만 하게 된 케이스이다. 애초에 UNIQ 자체가 한중합작 그룹이고, 이 그룹의 활동 내역을 보면 UNIQ는 한국인 멤버도 포함되어 중국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보이그룹이라고 보는 게 더 맞다.
- Wanna One의 라이관린 -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당시 미성년자였던 라이관린의 도장을 날조해서 계약서를 썼고, 이 때문에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였다. # ## 판결문을 보면 법원은 라이관린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이고 큐브 측 주장은 전부 배척했다. #
- 구구단의 샐리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구구단을 방치시키는 상황에서[14] 2020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창조영 2020에 참가하여 프로젝트 걸그룹 경당소녀 303로 데뷔를 하게 됐고 경당소녀로 활동하는 도중 동년에 그룹이 해체되었다.
4. 여담
- 세븐틴의 준과 디에잇, NCT의 런쥔과 천러, 드림캐쳐의 한동, (여자)아이들의 우기, NATURE의 오로라, aespa의 닝닝, Kep1er의 샤오팅 등 중화권에서도 개인 활동을 하되 개인 활동에만 전념하지는 않고 한국에서도 꾸준히 활동하는 아이돌들도 있으며 이들 중 세븐틴의 준과 디에잇, 드림캐쳐의 한동, (여자)아이들의 우기, Kep1er의 샤오팅은 재계약까지 했다.[15] 그러나 중화권 출신 아이돌 중 일부는 하나의 중국 지지, 오성홍기 수호 캠페인 참여, 홍콩 경찰 지지,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 등 중국 지지 게시글들을 올린 것에 대해 논란이 있고[16], 사실상 현재 중국인 멤버에 대한 불호 여론의 이유는 둘기보다는 이런 정치적 게시글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
- 중국인 멤버들이 도중에 일방적으로 계약을 무효화하거나 그룹을 탈퇴하지 않은 채 고국으로 나르는 경우가 여러 번 발생하다 보니 2010년대 들어 양안관계, 홍콩 민주화 운동 등과 관련되어 K-POP 그룹 중화권 멤버들의 일방적인 중국 지지 게시글 기재와 겹쳐 한국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는 중국인 멤버의 영입과 활동을 대놓고 반기지 않는 상황까지 벌어졌다.[17][18][19] 2019년까지는 중국인 아이돌 멤버들의 데뷔가 비교적 활발한 편이었으나 2020년부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의 영향으로 입국 등이 제한되고 기획사들도 일본이나 태국 출신 멤버들을 많이 데뷔시키기 시작하면서 4대 기획사들 중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를 제외하고[20] 그 외에는 금전적으로 영세한 몇몇 중소 기획사들을 제외하면[21] 중화권 시장 의존이 줄어든 편. 실제로 한국 기획사들도 중화권 멤버들의 경우 아예 활동 초기부터 개인 SNS를 금지시키기도 한다.
- SM엔터테인먼트는 EXO의 중국인 멤버 3명이 연속으로 무단 탈퇴하고 마지막 남은 중국인 멤버 1명도 1인 기획사 설립 이후 거의 개인 활동만 하다가 탈퇴하면서 차후 데뷔한 후배 보이그룹인 NCT는 처음부터 멤버가 장기간 자리를 비우거나 아예 탈퇴하더라도 문제가 없이 그룹 활동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만들었다. 다만 이런 시스템과는 별개로 중국 국적의 NCT 멤버 중 무단으로 팀을 이탈한 경우는 없다. WayV의 경우 처음부터 중화권 현지화 그룹이므로 그렇다 쳐도, 런쥔과 천러의 경우도 해당된다.
- 4대 기획사 중 유일하게 YG엔터테인먼트만 그룹 내에 중국인 멤버가 없다. SM엔터테인먼트는 SUPER JUNIOR의 한경, SUPER JUNIOR-M의 조미, f(x)의 빅토리아, EXO의 루한, 레이, 타오[22], NCT의 윈윈, 런쥔, 천러, 쿤, 샤오쥔, aespa의 닝닝 등 많은 중국인들을 데뷔시켰고[23] JYP엔터테인먼트는 미쓰에이의 페이, 지아가 있었으며 중국 현지화 보이그룹인 BOY STORY와 Project C가 있고, HYBE는 그동안 중국인 멤버가 한 명도 없었다가[24] 2024년 1월 산하 레이블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중국인 멤버가 있는 TWS가 데뷔하였으나, YG엔터테인먼트는 정식으로 데뷔한 그룹 내에 중국인 멤버가 한 명도 없다.
- 둘기의 어원인 크리스는 2021년 미성년자 강간죄로 중국 공안에 체포되어 중화권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이후 2023년에 징역 13년을 선고받았으며 징역을 다 살고 난 뒤에는 캐나다로 추방될 예정이다.
- 둘기의 사례가 가장 많은 중화권 아이돌들의 경우는 중국으로 돌아간 아이돌 출신 연예인들만 모아도 보이그룹과 걸그룹이 각각 최소 하나씩은 생길 것이라는 농담이 있다. 그래서인지 신인 아이돌 그룹, 혹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중화권 출신 참가자들이 등장한다면 일단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 같은 중화권 출신이라고 해도 출신지가 다른 대만, 홍콩, 마카오 출신의 경우 양안관계, 홍콩-본토 관계, 마카오-본토 관계 등 외교의 영향을 필연적으로 받는다. 특히 중국이 외교에 있어서는 거의 공공의 적 취급을 받다 보니 외교 문제가 멤버들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을 걱정하는 팬들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 힙합 가수인 데프콘은 이 신조어가 나오기 전부터 '힙둘기'란 별명이 있었다. 컨트롤 디스전이 한창이던 당시 디스전에 불참하며 "이제는 평화의 상징이 되고 싶어요. 힙합계의 비둘기처럼요"라고 말한 발언에서 붙여진 별명이다.
- 일본에서는 개인 사정으로 아이돌 활동 중 무단으로 잠적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이 경우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맺어서 가수, 배우 등으로 연예 활동을 재개하거나 아예 AV 여배우로 데뷔하기도 한다.[25] 그러나 가장 최악은 사이비 종교로 인한 둘기로[26] 활동 도중 개인의 선택으로 사이비 종교에 귀의하여 무단으로 탈퇴하는 경우는 아예 사람 취급도 못 받는다. 대표적인 경우가 행복의 과학에 귀의하여 바닝프로덕션에서 무단으로 탈퇴한 센겐 요시코로, 연예인들의 소속사 변경이 잦은 일본에서도 비판받았다.[27] X JAPAN의 보컬인 Toshl도 탈퇴 이후 사이비 종교 HOH(Home of Heart)의 교주 MASAYA의 주도 하에 본격적으로 HOH의 나팔수로 활동하면서 완전히 심취해 있다가 절친 hide의 죽음을 계기로 정신을 차리고 간신히 빠져나왔는데, 이렇게 정신 차리고 탈출하는 경우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이다.
[1] 나란히 그룹이 수납당하다가 해체됐던 피에스타의 차오루, 프리스틴의 주결경, 구구단의 샐리가 대표적인 사례다. 또 다른 예시로는 미쓰에이 출신의 페이와 지아가 있다.[2] 당장 둘기의 시초들이라고 할 수 있는 EXO의 크리스와 루한, 타오가 중국인 멤버들이다. 다만 정확히는 크리스는 중국인이 아니라 중국계 캐나다인이다. 물론 중국인 멤버의 둘기 사례만 있는 것은 아니고, 한국인 멤버의 둘기 사례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3] 중국인은 아닌데, 크리스는 중국계 캐나다인이다.[4] EXO는 크리스의 무단 탈퇴 때문에 세계관이 어그러지는 피해를 받았다.[5] 정확히는 크리스는 중국인이 아니라 중국계 캐나다인이다.[6] 테이스티는 전속계약효력 부존재 확인소송에서 소 자체가 기각되었다.[7] 중국인 4명, 중국계 미국인 1명.[8] 한편 탈퇴한 중국인 멤버들은 2019년 중국 서바이벌 프로그램 청춘유니에 참가했으나 1명도 데뷔조 UNINE에 들지 못하고 탈락했다.[9] #[10] 그룹 활동을 중단한 상태로, 2022년 EXO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하기 전까지 사실상 탈퇴 여부를 놓고 팬덤에서 논쟁이 심심치 않게 벌어졌다. 심지어 찬열과 첸을 품는 팬들도 레이는 아예 거르는 경우도 많았는데, 레이는 활동만 안 할 뿐이지 멤버들과는 꾸준히 친한 관계를 유지해서 그래도 의리는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팬이 레이보다 EXO 그룹 활동 스케줄을 더 많이 뛰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2017년부터 EXO의 팬이 된 사람들에겐 과거 SUPER JUNIOR에서의 기범과 비슷한 롤로, FM에서의 생성선수와 비슷한 롤이 되어가는 중이었고 결국 2022년 SM과 완전히 결별했다. 2021년 DON'T FIGHT THE FEELING으로 오랜만에 그룹 활동에 복귀했으나 앨범과 뮤직비디오에만 출연했을 뿐 실질적 활동에는 아예 참여하지 않았고 결국 2022년에는 EXO에서도 탈퇴했다.[11] 믹스의 한국인 멤버들과 중국인 멤버들은 현재까지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믹스의 중국인 멤버인 리야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중국인 멤버인 한나, 한국인 멤버인 미아와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12] 한경은 2019년 중국에서 재회한 희철과 포옹을 하거나# 2024년 려욱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등# SUPER JUNIOR 멤버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13] 2023년 7월 미기의 인스타그램에 다영이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거나# 2024년 2월 다영과 은서가 성소의 인스타그램에 좋아요를 누르고# 다영의 댓글에 성소가 답글을 달고# 2024년 9월 선의가 보나와 만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등# 멤버들 간의 사이는 원만하다.[14] 2019년부터 숙소 청산 등으로 활동 중지 상태였고, 2020년 12월 31일 해체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나온 음반이 2018년 11월 6일에 나온 Act.5 New Action이다.[15] 특히 한동, 오로라, 샤오팅은 개인 웨이보 계정이 있음에도 정치적인 글을 작성하지 않았고, 한국인 멤버들과 계속 함께 활동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지속적으로 밝혔다. 게다가 한동과 오로라는 청춘유니 2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돌아갔을 때도 중국에 계속 눌러 앉지 않고,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있긴 했지만 예정된 촬영만 끝내고 한국으로 복귀하면서 한국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16] 준과 디에잇은 2018년 개인 웨이보 계정에 하나의 중국 지지글을 올렸고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당시 웨이보를 통해 오성홍기를 훼손시키지 말아 달라는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홍콩 경찰을 지지하는 글도 올렸고, 2021년 7월 1일 중국공산당 100주년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런쥔과 천러는 2021년 중국공산당 100주년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고, 우기는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당시 웨이보를 통해 오성홍기를 훼손시키지 말아 달라는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2021년 중국공산당 100주년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17] 대만, 홍콩 등 중국 본토 외 출신의 경우는 중국인 멤버에 비해 인식이 나쁘지 않지만, 대만인인 Wanna One 출신 라이관린과 홍콩인인 GOT7의 잭슨(다만 잭슨은 부모님 둘 다 중국 본토 출신이다.)이 웨이보에 중국 정부를 지지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었고, 홍콩인인 CLC 출신 엘키가 CLC에서 탈퇴한 후 정치 성향을 드러낸 데에서 나타나듯, 대만, 홍콩 출신이라고 이런 정치적 행보 논란에서 자유롭다고 볼 수는 없다.[18] 대만인인 NCT의 양양, 홍콩인인 NCT의 전 멤버 루카스, 마카오인인 NCT의 헨드리도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당시 웨이보에 중국 정부를 지지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었으나, 그 게시글이 올라온 시기는 중국 회사가 당시 신인이었던 WayV 멤버들의 개인 웨이보 계정을 관리하던 시기였고 이 문제에 대해 멤버 스스로가 본인이 올린 것이 아니라고 간접적으로 언급하였기 때문에 멤버들의 자의로 게재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헨드리는 가족 전체가 모두 반중으로, 헨드리의 누나는 2014년 홍콩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가 헨드리에게 문제가 갈까봐 삭제한 적이 있다. #) 이와는 별개로 양양은 2021년 2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Happy Chinese New Year'라고 올린 것, 중국 열병식을 두고 멋있다고 한 것(링크 본문에는 열병식 발언을 한 멤버가 쿤, 양양, 샤오쥔이라고 나와 있는데, 실제로는 샤오쥔이 아니라 윈윈이다.), SuperM의 곡 'I Can't Stand The Rain'을 중국풍이라고 한 샤오쥔의 말에 동조한 것으로 논란이 된 적이 있다.[19] 대만-홍콩계 캐나다인인 헨리가 친중 논란이 있었듯이, 중화권 출신이 아니더라도 이런 논란은 있을 수 있다. 다만 헨리(가수)/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에서 보듯이 헨리는 과하게 마녀사냥을 당한 점도 있다. 2018년 헨리의 공작실 웨이보에 하나의 중국 지지글이 올라온 건 맞으나 그 계정은 스태프가 관리하는 계정이었고, 헨리의 개인 웨이보에는 중국을 지지하는 글이 올라온 적이 전혀 없다. 헨리는 중국 방송에서 한복이 중국 것이라고 말한 적도 없고 그 방송에서는 어느 누구도 한복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헨리가 나온 방송에서 소수민족 춤을 전공한 한경이 조선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심사하였고 헨리는 그 말에 동조하지도 어떠한 반응을 보이지도 않았다.) 헨리가 중국 방송에서 한국을 욕했다는 말도 있으나 전혀 근거가 없는 찌라시이다. 이와는 별개로 중국계 태국인인 NCT의 텐이 버버리가 위구르족 탄압을 반대하자 버버리 옷과 가방을 입은 게시글을 웨이보에서 삭제했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버버리 게시물은 회사가 올린 광고 게시물이라 텐이 내린 게 아니고 회사가 삭제한 것이며 본인의 인스타그램에는 버버리를 입고 찍은 사진이 잘 올라와 있다. # ##[20] SM은 중화권 멤버들로만 구성된 보이그룹 WayV가 있으며, 걸그룹인 aespa에도 중국인 멤버인 닝닝을 투입했을 정도로 꾸준히 중화권 시장을 의식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닝닝은 여자 SMROOKIES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aespa로 데뷔한 멤버인데 그렇다 보니 이수만이 중화권 시장을 포기하지 못해서 다른 멤버들이 다 퇴사할 때도 닝닝만큼은 끝까지 남겨뒀다는 것이 꽤나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21] JWiiver, BLANK2Y 등 2020년대에 데뷔한 중소 기획사 소속 그룹들은 시장성을 포기하기 어렵기 때문인지 중화권 멤버가 있다.[22] 크리스는 중국계 캐나다인이다.[23] 아이돌은 아니지만 2006년 데뷔한 솔로 가수 장리인도 있었다.[24] 세븐틴의 준과 디에잇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HYBE에 편입되기 이전에 데뷔한 멤버들이다.[25] 이 경우는 소속사에서 제공하는 대우와 페이가 개떡 같고 아이돌 오타쿠들의 행태로 인해 환멸을 느껴 탈퇴하는 경우도 많아서 그래도 이해하는 팬들이 있는 편이다. 지하 아이돌이나 메인 스트림이라도 대우가 나쁜 아이돌의 경우 차라리 AV 데뷔가 페이 및 대우 면에서 낫다고 할 정도로 심심치 않게 둘기 사례가 나오는 편. 인지도가 어느 정도 확보된 아이돌 출신의 경우 기획사에서 외부활동을 잘 잡아주는 편이며, 무엇보다 AV는 대형 레이블, 기획사라면 돈은 최소한 제대로 준다. 대표적 사례가 오히려 그룹 탈퇴가 전화위복이 된 미카미 유아.[26] 대한민국에서도 종교 활동으로 인해 탈퇴하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이 경우도 사회적으로 악명 높은 사이비 종교인 신천지나 여호와의 증인 등이 엮여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한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카라의 초기 메인보컬이었던 김성희.[27] 행복의 과학 계열사로 들어가게 되면 아예 일본 메인스트림 연예계에서는 일이 끊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