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1:28

디아블로 4/퀘스트/캠페인/5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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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캠페인
서막 1막 2막 3막
4막 5막 6막 종막

1. 개요2. 자르빈제트
2.1. 갈림길
3. 분기 1
3.1. 증오의 메아리
3.1.1. 자카룸의 비밀3.1.2. 무덤에 묻힌 증오
3.2. 돌 복원하기
3.2.1. 늪의 환대3.2.2. 황야의 마녀3.2.3. 마음의 짐3.2.4. 슬픔의 우리3.2.5. 진일보
4. 분기 2
4.1. 속삭임 따라가기
4.1.1. 오염된 살점4.1.2. 파괴와 폐허4.1.3. 냉혈4.1.4. 늪의 심판4.1.5. 구렁이 같은 길4.1.6. 수렁의 장송곡4.1.7. 느릿느릿 뛰는 심장
4.2. 가라앉은 사원
4.2.1. 춥고 생기 없는 물가4.2.2. 뼈 사이 뒤지기4.2.3. 포도주빛 바다 아래4.2.4. 필멸의 파편
5. 벼랑 끝
5.1. 벼랑 끝5.2. 수렁을 헤치고5.3. 합창하는 목소리들

1. 개요

4막: 밀려드는 폭풍 5막: 비밀의 교환, 운명의 거래 6막: 창조주들의 춤
<rowcolor=#fff> 호라드림, 그리고 아버지 구렁이
<rowcolor=#fff> 머리 불멸성
<rowcolor=#fff> 엘리아스 겁쟁이

2. 자르빈제트

2.1. 갈림길

챕터: 자르빈제트 · 퀘스트 1/1
갈림길
  • 자르빈제트에서 동료들 만나기
동료들이 하웨자르의 늪지를 가로지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들을 만나야 한다.||
  • 네이렐
    • 타이사, 정말 엘리아스의 제자였나요?
  • 타이사
    • 엘리아스를 쫓고 있었지. 녀석과 연구하는 것처럼 행동했던 게 잘 먹혔단다.
  • 방랑자
    • 당신과 도난은 친한 친구였습니까?
  • 로라스
    • 친구? 도난이 그리 말하던가? 그렇다면 그 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게. 난 더 신경쓰기 싫으니까.
  • 방랑자
    • 아직 신경쓰고 있는 것 같은데요.
  • 로라스
    • 이번 여정에 자네를 데려온 게 슬슬 후회가 되는군그래.
  • 타이사와 대화
동료들이 하웨자르의 늪지를 가로지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들을 만나야 한다.||
  • 방랑자
    • 엘리아스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타이사
    • 녀석을 불멸로 만드는 주문을 풀어야 합니다. 더는 심판을 피할 수 없겠죠.
  • 로라스
    • 그렇네. 엘리아스가 없다면 릴리트를 상대하기가 훨씬 수월하겠지. 무엇부터 해야 하나?
  • 타이사
    • 수렁에서 티무를 찾으십시오. 티무는 늪의 힘과 거래해서 긴 수명을 얻었으니, 엘리아스를 영원히 죽일 방법을 알지도 모릅니다.
  • 로라스
    • 나는 네이렐과 함께 티무를 찾아보겠네.
  • 네이렐
    • 도난은요?
  • 로라스
    • 영혼석 일로 바쁠 걸세. 혼자 지기에는 무거운 짐이지. 도와주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군.
  • 방랑자
    • 티무가 누구입니까?
  • 타이사
    • 오래된 지인입니다. 이곳에서 수없이 오래 살아온 사람이죠. 제게 늪과 그 힘을 자세히 알려 주었지만, 그것도 오래전 얘기군요.
    • 당신을 보내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쉽게 물러나지 마십시오.
  • 방랑자
    • 자르빈제트에 대해 무엇을 아십니까?
  • 타이사
    • 하웨자르 외곽에 있는 마을입니다. 성역의 힘과 늪의 힘 사이에 영원히 머무르는 곳이죠.
  • 방랑자
    • 하웨자르는 성역의 일부입니다.
  • 타이사
    • 그런가요?
  • 도난과 대화
동료들이 하웨자르의 늪지를 가로지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들을 만나야 한다.||
  • 방랑자
    • 로라스와 네이렐과 함께 늪으로 갈 겁니까?
  • 도난
    • 그럴 순 없소. 영혼석을 관리해야 하오. 로라스는 혼자서도 괜찮을 거요.
    • 북동쪽에 자카룸 요새가 있소. 증오가 강하게 느껴지는 곳이지. 그 증오로 릴리트를 가둘 영혼석을 준비할 수 있을 거요.
    • 도와줄 수 있다면 고맙겠소.
  • 방랑자
    • 이제 호라드림 목걸이를 걸고 있군요.
  • 도난
    • 대성당의 펜던트와 달리 가장자리가 예리하지 않소. 좋은 점이지.
    • 그 말을 들으니 애초에 목걸이를 벗지 말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오.
  • 방랑자
    • 당신과 로라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 도난
    • 로라스에게 물으면 내가 호라드림의 길을 저버렸다고 할 거요.
    • 하나 내가 바란 건 우리 시야를 넓히는 것뿐이었소. 대성당이라는 새 동맹을 만들고, 나만의 가족을 꾸리고 싶었지.
    • 로라스는... 누군가와 친해지기도 어려워하지만, 떠나보내는 건 더 어려워한다오.

3. 분기 1

3.1. 증오의 메아리

3.1.1. 자카룸의 비밀

챕터: 증오의 메아리 · 퀘스트 1/2
자카룸의 비밀
  • 도난 만나기
도난이 영혼석을 메피스토의 정수에 맞춰 조율하는 것을 도와 달라고 했다. 하웨자르 깊숙히 자리 잡은 자카룸 성채의 폐허 밖에서 그를 만나기로 했다.||
  • 도난
    • 느껴지오? 이곳에서는 메피스토의 영향력이, 증오가 아주 짙소.
    • 릴리트를 가둘 수 있게 영혼석을 조율하려면 저 증오가 필요하오.
    • 나는 벽을 타기에는 너무 늙었으니, 당신이 가서 쇠창살을 올려 주면 되겠소.
  • 방랑자
    • 여기가 어딥니까?
  • 도난
    • 메피스토의 꾐에 빠진 자카룸 지도자에게 어울리는 안식처요.
    • 성기사들이 요새를 건설하고 안에 시신을 묻었소. 지금은 버려진 듯하오만...
  • 방랑자
    • 타이사는 하웨자르가 성역의 일부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 도난
    • 그랬소? 그 말이 맞을지도. 여긴 공기조차 다른 세계에서 온 듯한 마력으로 가득하니.
  • 방랑자
    • 네이렐이 다쳤습니다. 로라스가 네이렐의 한쪽 손을 잘라야만 했죠.
  • 도난
    • 정말이오?
    • 내가 그 아이를 데려올 걸 그랬소. 빨리 다시 한 곳에 모이는 편이 낫겠군.
  • 방랑자
    • 엘리아스가 릴리트를 소환한 것은, 그것이 우리가 구원받는 유일한 길이라 믿기 때문이었습니다.
  • 도난
    • 어쩌다가 그런 생각을 갖게 됐는지 짐작이 가는군. 릴리트는 성역의 어머니이고, 과거 인류의 편에 섰으니까.
    • 하지만 그 논리에는 결함이 있소. 릴리트에게 이 세계와 인류는 자기가 지배하는 소유물에 불과하지. 그건 변치 않을 거요.
  • 자카룸 성채로 들어가는 길 찾기
  • 부서진 성채 벽 타오르기
  • 쇠창살 문 올리기
도난이 영혼석을 메피스토의 정수에 맞춰 조율하는 것을 도와 달라고 했다.

라카트 성채의 폐허에 들어갈 수 있게 쇠창살 문을 올려야 한다.||
  • 도난과 대화
도난이 영혼석을 메피스토의 정수에 맞춰 조율하는 것을 도와 달라고 했다.

도난과 이야기를 해야 한다.||
  • 도난
    • 드디어 돌아왔구려! 서두르시오. 정말 소름 끼치는 곳이니.
  • 도난 따라가기
  • 도난과 대화
도난이 영혼석을 메피스토의 정수에 맞춰 조율하는 것을 도와 달라고 했다.

도난을 따라 라카트 성채의 폐허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야 한다.||
  • 피투성이 늑대
    • (멀리서 들리는 울음소리)
  • 도난
    • 들리오? 참 괴이하군... 하웨자르에 늑대가 있다니?
  • 도난이 문 열게 하기
도난이 영혼석을 메피스토의 정수에 맞춰 조율하는 것을 도와 달라고 했다.

도난을 따라 라카트 성채의 폐허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야 한다.||

3.1.2. 무덤에 묻힌 증오

챕터: 증오의 메아리 · 퀘스트 2/2
무덤에 묻힌 증오
  • 악취 나는 지하 묘실에 들어가기
  • 악취 나는 지하 묘실 수색
  • 고대 성기사와 경호원 물리치기
  • 문양이 새겨진 문 부수기
  • 도난과 함께 산케쿠르의 검은 무덤에 가기
  • 도난과 대화
  • 도난 보호
자카룸 성채 아래에 있는 묘실 깊은 곳에서, 도난이 영혼석을 메피스토의 정수에 맞춰 조율할 준비를 하고 있다.||
  • 도난
    • 이곳은 유난히 느낌이 안 좋소. 이곳인가 보오.
  • 도난
    • 난 젊었을 때 이후론 거의 싸우지 않았소.
    • 투지를 잃었었지.
  • 도난
    • 여기 무엇이 있든, 확실한 건 증오가 남아 있다는 거요. 영혼석을 조율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군.
  • 도난
    • (호라드림 언어를 읊는 소리)
    • 제길! 왜 이러지?
  • 증오의 현신 파괴
자카룸 성채 아래에 있는 묘실 깊은 곳에서, 도난이 영혼석을 메피스토의 정수에 맞춰 조율할 준비를 하고 있다.||
  • 도난과 대화
도난의 의식이 실패하는 통에 우리 둘 다 죽을 뻔했다. 도난에게 대책이 있기를 바랄 뿐이다.||
  • 방랑자
    • 성공했습니까?
  • 도난
    • 제발... 좀! 망할 고물 같으니, 대체 왜... 왜 안 되는 거지?
    • 이런, 생각보다 더 안 좋소. 필시 요린... 아스타로트 때문에...
  • 방랑자
    • 고칠 방법을 알고 있습니까?
  • 도난
    • 희귀한 재료들이 필요할 거요. 우선 수은에, 연금술 도구도 필요하고.
    • 이 근처에 마을이 하나 있소. 그곳에 재료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겠소. 거기서 만납시다.

3.2. 돌 복원하기

3.2.1. 늪의 환대

챕터: 돌 복원하기 · 퀘스트 1/5
늪의 환대
  • 웨지나니에서 도난 찾기
  • 도난과 대화
도난의 의식은 실패했고, 영혼석이 망가진 듯하다. 하웨자르에 있는 웨지나니 마을에서 다시 도난을 만나야겠다.||
  • 사바트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당신이 뭘 찾든 우리한텐 없어요.
  • 방랑자
    • 무슨 문제 있습니까?
  • 도난
    • 필요한 물건이 마을에 없는 것 같소.
  • 사바트
    • 늪 한가운데 있는 마을이니까요.
  • 도난
    • 분명 뭔가 있을 거요! 이 늪에서 마법이 느껴지고 있소. 마법이 있는 곳에는 마법을 쓰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지.
  • 사바트
    • 마녀를 찾는 거라면 탑으로 가 보시죠. 불이 펴 있으면 탑에 있는 겁니다.
  • 도난
    • 늪의 마녀를 만나야 할 것 같군. 경계를 늦추지 마시오.
  • 방랑자
    • 이곳에는 마녀가 많습니까?
  • 사바트
    • 마녀들은 하웨자르 각지에 있죠.
    • 하지만 우린 이들을 그냥 내버려 두고, 마녀들도 마찬가지죠.
  • 방랑자
    • 웨지나니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사바트
    • 그건 불가해요. 주변이 보이시죠? 그게 전부입니다.
    • 자카룸의 품에서 달아날 수 있을 정도로 깊은 곳에 있죠. 그나마 작은 축복이랄까요.
  • 방랑자
    • 당신은 자카룸 신자가 아니군요.
  • 사바트
    • 하! 주변을 보세요. 늪 밖의 무엇도 여기까지 온전히 올 수는 없죠. 이곳엔 단 하나의 힘이 존재하고, 천상이건 무엇이건 그 누구의 빛도 닿지 않죠.
  • 도난과 함께 탑으로 가기
그 주민은 마을 남쪽에 있는 폐허가 된 탑에 산다는 마녀 이야기를 했다. 도난을 그곳으로 데려가야겠다.||
  • 조시핀
    • 아침에 탑에서 연기가 나오던데.
  • 리나
    • 그 여잔 오래전에 떠났을 텐데, 안 그래? 돌아온 건가?
  • 글렌
    • 조심하는 게 좋겠어, 세남. 마녀들이 다시 나타난 것 같아.
  • 도난
    • 타이사? (웃음) 탑의 마녀가 당신이오?
  • 타이사
    • 호라드림. 요새가 떠난 줄 알았는데요.
  • 도난
    • 그렇소. 뭐...
  • 타이사와 대화
도난과 함께 웨지나니의 탑에 도착해서 보니, 그곳에 자리 압은 인물은 바로 타이사였다. 그녀와 대화해야 한다.||
  • 방랑자
    • 타이사, 영혼석을 고치는 데 당신 도움이 필요합니다.
  • 타이사
    • 제가 왜 도와야 하죠?
  • 도난
    • 뭐, 우리 모두 엘리아스의 죽음을 바라잖소?
  • 타이사
    • 그렇죠, 하지만 영혼석을 고치는 건... 릴리트 때문이잖습니까. 그건 제가 신경 쓸 문제가 아니죠.
  • 도난
    • 많은 걸 부탁하는 게 아니오! 당신이 가진 수은과 도구만 있으면 되오.
  • 타이사
    • 흠, 작은 부탁이 큰 부탁이 되는 법이죠. 당신도 알고 있을 테고요. 그래도... 안다리엘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게 도와주셨으니, 제 도구를 내어 드리죠.
    • 하지만 수은을 얻으려면 발타에게 가야 합니다. 발타를 찾아가면 필요한 걸 내어 줄 겁니다.
낡은 토끼 인형
닳고 닳은 어린아이의 장난감입니다. 한쪽 귀에 "ㅌ"이라는 글자가 수놓여 있습니다.
먼지투성이 기록
타이사, 부탁하신 대로 티무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고통은 예전 그대로인 것 같지만, 당신 안부를 물었습니다. 이제 직접 한번 만나 주실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식물 더미
하웨자르 늪 깊은 곳에서만 나는 각종 식물입니다. 화분 옆의 쪽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잎에서 추출한 해독제는 효과가 있어 보임."

3.2.2. 황야의 마녀

챕터: 돌 복원하기 · 퀘스트 2/5
황야의 마녀
  • 방랑자
    • 영혼석을 고치는 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도난
    • 호라드림은 몇 세대 동안 영혼석을 연구했소. 나는 20년이 넘게 연구했고.
    • 문제는 필요한 내용이 담긴 책은 거의 없을 거란 거요. (한숨) 기적이 필요하겠지.
    • 당신은 바로 그 기적을 기대하는 것일 테고.
  • 방랑자
    • 타이사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도난
    • 흠...
  • 타이사
    • 그래요, 호라드림, 절 어떻게 생각하시죠?
  • 도난
    • 난... 오랫동안 스코스글렌에 머물렀소. 하나 내 아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타이사 당신 같은 사람은 본 적이 없지.
    •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당신을 보면 과거의 내가 떠오른다오. 젊고, 모험을 즐겼지.
  • 타이사
    • 위험을 즐긴 게 아니고요?
  • 도난
    • 극복할 수 있다고 믿었지.
  • 방랑자
    • 요린 일은 유감입니다.
  • 도난
    • 그렇소. 그래, 나도 유감이라오.
    • 내가 로라스에게 전갈을 보내고 엘드하임에 남았더라면... 요린을 병사가 아닌 학자로 키웠더라면...
    • (한숨) 이제 다 의미 없지만...
  • 방랑자
    • 발타가 누굽니까?
  • 타이사
    • 물건과 편의를 제공하는 마녀죠. 이야기에나 나올 법한 마녀를 생각하진 마세요. 단순한 물약 상인이 아니니, 조심히 행동하세요.
  • 방랑자
    • 왜 웨지나니로 돌아온 겁니까?
  • 타이사
    • 그러기로 했으니까요. 당신들은 엘리아스를 필멸로 만들고, 전 녀석에게 빚을 받을 겁니다.
  • 방랑자
    • 티무를 만났습니다. 당신 이름을 듣고 썩 달가워하진 않더군요.
  • 타이사
    • 제 사생활을 캐러 오신 겁니까, 영혼석을 고치러 오신 겁니까?
  • 방랑자
    • 나쁜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그저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알고 싶을 뿐이었습니다.
  • 타이사
    • 어릴 때는 티무가 제게 잘해 주셨지요. 얼마 전, 저는 신세를 갚을 방법을 찾았습니다. 티무의 병을 치료할 연고를 만드는 거였지요.
    • 하지만 티무는 거절했습니다. 운명을 바꾸려 한다며 제게 어리석다 했지요.
    • 그 일을 마지막으로 보지 못했습니다. 제 도움을 원치 않았다는 건 확실하지요.
  • 방랑자
    • 연고는 원치 않았겠지요. 하지만 곁에 있는 것만으로 충분했을지도 모릅니다.
  • 타이사
    • 제겐 그것으로 부족합니다.
  • 방랑자
    • 그렇다면 그게 티무를 위한 겁니까, 당신을 위한 겁니까?
  • 타이사
    • ...
  • 잿불 황야에서 발타 찾기
타이사가 잿불 황야로 가서 마녀 발타를 찾으라고 했다. 도난이 영혼석을 고칠 때 필요하다는 정화된 수은을 그 마녀가 가지고 있다.||
  • 발타의 오두막에서 정화된 수은 찾기
발타는 여기 없는 모양이다. 그녀의 오두막을 뒤져 정화된 수은을 찾아봐야겠다.||
성명서
나의 자매들은 우리가 릴리트의 적보다는 오히려 릴리트와 더 비슷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한다. 나무는 영원한 분쟁의 바깥에 존재할지 모르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 우리의 생존은 성역의 어머니에게 달려 있다.
발타의 마법서
내 꿈속에서 예언이 살아 숨 쉰다. 성역은 붕괴되고, 나도 그 뒤를 따른다. 하지만 엘리아스는 다른 길이 있다고 한다. 릴리트. 나는 뼛속 깊은 곳에서 그녀와의 연결을 느낄 수 있다. 그녀야말로 해답이다.
폭발성 가마솥
악마가 피운 불처럼 유황, 재, 피 냄새를 풍기는 솥입니다.
  • 발타
    • 남의 집을 엿보는 취미가 있나?
  • 발타와 대화
발타가 나를 불렀다. 정화된 수은을 입수하는 법에 대해 그녀와 이야기해야겠다.||
  • 방랑자
    • 발타? 타이사가 도움을 청하려 저를 보냈습니다.
  • 발타
    • 타이사가 자기도 모르게 널 사지로 내몰았군.
    • 결국엔 타이사도 엘리아스를 쫓는 게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깨닫겠지. 릴리트가 우리의 미래라는 것도.
  • 발타 처치
잿불 황야에서 마녀 발타를 물리쳐야 한다.||
  • 발타
    • 솥에 담을 재가 늘겠군.
  • 정화된 수은을 도난에게 가져가기
도난에게 필요하다는 정화된 수은을 구했으니 폐허가 된 탑으로 돌아가야겠다.||
  • 도난
    • 아, 돌아왔군. 정화된 수은을 탁자 위의 저 그릇에 담으시오.
  • 방랑자
    • 도난은 좀 어떻습니까?
  • 타이사
    • 더 초조해 하는 모양이더군요.
    • 아들을 잃은 후 그 사실을 떠올리지 않으려 할 때마다 마음속 깊이 큰 슬픔이 밀려오겠죠.
  • 탁자 위에 정화된 수은이 든 약병 놓기
나는 폐허가 된 탑으로 돌아왔다. 그릇에 정화된 수은을 담아야 한다.||
  • 타이사와 대화
폐허가 된 탑에 있는 타이사와 이야기해야 한다.||
  • 방랑자
    • 발타를 만났습니다.
  • 타이사
    • 자매는 만나 봤나요?
  • 방랑자
    • 발타는 우정 대신 릴리트를 택했어요. 엘리아스가 함께하자 설득한 모양입니다.
  • 타이사
    • 그럴 리가... 발타 님이 엘리아스를 신뢰했을 리가 없어요.
  • 방랑자
    • 발타를 꼬드긴 건 엘리아스가 아니라 릴리트입니다. 릴리트의 이상에... 넘어간 거겠죠.
  • 타이사
    • (한숨) 발타 님은 제 스승이십니다. 처음 이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절 이끌어 주었죠. 이런 일은...
  • 도난
    • 그래, 믿기 어려울 거요. 나도 동료들이 릴리트 편으로 돌아서는 걸 봐 왔소. 전부... 강인해 보였던 사람들이었지.
    • 하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영혼석을 고쳐야만 하는 거요. 또 릴리트의 거짓에 속는 사람이 있으면 안 되니까.

3.2.3. 마음의 짐

챕터: 돌 복원하기 · 퀘스트 3/5
마음의 짐
  • 수은을 다른 액체와 섞기
  • 바퀴 세 번 돌리기
  • 유황 갈기
  • 도난 지켜보기
도난이 폐허가 된 탑에서 영혼석을 고치는 데 필요한 것을 모두 손에 넣었다. 나도 필요하면 그를 도울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
  • 도난
    • 먼저 그... 수은을 항아리에 조금 섞으시오.
  • 도난
    • 불길을 일으킨 후, 바퀴를... 음, 두 번 돌리시오.
  • 도난
    • 세 번이었던가? 한번 더 시도해 보시오.
  • 도난
    • 뭐가 빠진 거지? 유황! 막자사발로 유황을 갈으시오.
  • 도난
    • (호라드림 언어를 읊는 소리)
    • 이런! 안 통하는군!
  • 타이사
    • 밖에서 이야기하시죠.
  • 도난
    • 말했잖소... 나는 당신이 원하는 사람도, 당신에게 필요한 사람도 아니라고.
  • 타이사 따라가기
  • 타이사와 대화
타이사가 도난이 영혼석을 고치는 것을 도와줄 방법을 알고 있을 것이다.||
  • 방랑자
    • 실패했습니다.
  • 타이사
    • 도난은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 방랑자
    • 어떻게 해야 합니까?
  • 타이사
    • 제 생각엔 더는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것 같군요.
    • 그의 의혹을 모두 지울 순 없겠죠. 하지만 최근 아들을 잃은 슬픔은... 방법이 있어요. 하지만 그에게 달갑진 않을 겁니다.
  • 방랑자
    • 왜 도난을 돕는 겁니까? 우리를 그냥 운명에 내맡겨도 될 텐데요.
  • 타이사
    • 누구에게나 가끔은, 노력만 하면 위험을 이겨 낼 수 있다는 깨우침이 필요하니까요.
    • 호라드림! 이쪽으로 오십시오!
  • 도난
    • 뭐요? 왜지?
  • 타이사
    • 당신을 데리고 가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늪 안, 예로부터 힘이 어려 있는 곳이죠. 당신에게 좋을 겁니다.

3.2.4. 슬픔의 우리

챕터: 돌 복원하기 · 퀘스트 4/5
슬픔의 우리
  • 동료들과 함께 굶주린 늪으로 가기
  • 타이사와 도난을 의식 장소로 데려가기
타이사는 영혼석을 고칠 수단이 굶주린 늪에 있다고 믿는다.||
  • 도난
    • 왜 거기 가려는 거요? 그곳엔 내가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소. 정녕 모르겠소?
    • 어서 돌아가야...
  • 타이사
    • 돌아간다고요? 어디로요?
  • 도난
    • ...
  • 타이사
    • 아아. 안 됩니다, 호라드림. 우리와 함께 있어야 합니다. 아직 할 일이 있으니까요.
  • 도난
    • 빛이시여! 느껴지시오? 늪의 마법이 이곳에선 더 강해졌소...
  • 타이사와 대화
타이사는 영혼석을 고칠 수단이 굶주린 늪에 있다고 믿는다.||
  • 방랑자
    • 타이사, 여기서 할 일이 뭡니까?
  • 타이사
    • 어릴 때 발타가 절 여기로 데려왔죠. 여기선 내면의 악을 상대할 수 있죠. 두려움이든, 슬픔이든 말이죠.
  • 도난
    • 대체 누가... 아니, 난 됐소. 정말 지긋지긋하군.
  • 타이사
    • 그럼 그 대신 뭘 할 생각이죠? 호라드림, 늪에 공짜는 없습니다. 제아무리 묘수를 생각해 내도 통하지 않죠.
  • 도난
    • 난...
  • 타이사
    • 당신의 모험심은 어디로 간 거죠? 젊음 속에 묻힌 건 아니잖아요? (웃음) 밖으로 가서 늪에 공물을 바치세요. 반지든, 목걸이든 소중한 물건을요.
    • 그동안 우리 친구가 준비물 두 개를 모아올 겁니다. 구더기 점액과 노란 연꽃 말이죠.
  • 도난
    • 이런 바보 같은...
  • 방랑자
    • 발타와 많이 가까운 사이였습니까?
  • 타이사
    • 발타가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줬죠. 발타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렵군요...
    • 발타가 왜 릴리트에게서 미래를 본 건지는 알겠어요. 성역의 어머니가 하웨자르의 마녀와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요.
    • 하지만 엘리아스를 심판할 의무를 저버릴 순 없어요. 발타의 그런 행동은 이해가 되지 않네요.
  • 방랑자
    • 당신도 공물을 바칠 겁니까?
  • 타이사
    • 오늘은 아니에요. 하지만 언젠가 저를 괴롭히는 불안을 버려야 할 때가 오겠죠.
  • 구더기 여왕 점액 채취
  • 구더기 여왕 둥지에서 구더기 처치
  • 구더기를 처치해 구더기 여왕 끌어내기
  • 구더기 여왕 처치
  • 늪 점액 집어들기
  • 노란 연꽃 획득
타이사가 계획을 세세히 이야기해 주지는 않지만, 노란 연꽃과 구더기 여왕의 점액이 필요한 모양이다.||
  • 의식 장소로 돌아가기
모은 재료를 불 위의 솥에 넣어야 한다.||
  • 타이사
    • 좋습니다. 서두르세요. 호라드림이 기다리다 지쳤으니까요. 늪의 선물을 솥에 넣어 차를 끓이세요.
  • 도난
    • 이런 건 시간 낭비인 것 같소. 당신이 나 둘 다에게.
  • 끓는 솥에 구더기 여왕 넘액 넣기
  • 끓는 솥에 노란 연꽃 넣기
모은 재료를 불 위에 솥에 넣어야 한다. 타이사에게 필요하다.||
  • 굶주린 늪에 있는 타이사와 대화
굶주린 늪에서 타이사와 도난을 찾았다. 이제 타이사와 이야기를 나누어 봐야 한다.||
  • 타이사
    • 화로들이 보이나요? 저 화로들에 불을 붙이세요.
    • 그 후엔 차를 마시고 기다리면 되죠.
  • 늪 향에 불붙이기 0 / 3
굶주린 늪에서 만난 타이사와 도난이 근처에 있는 세이지 더미에 불을 붙여 달라고 했다.||
  • 도난
    • 뭘 기다리란 거요?
  • 타이사
    • 늪이 당신의 영혼에 호소하고, 상처에서 독을 빨아 내듯 당신 안에서 곪는 것을 빨아 내기를요.
  • 타이사와 대화
굶주린 늪에서 타이사와 도난을 찾았다. 타이사와 이야기할 때가 됐다.||
  • 도난
    • (고통스런 신음)
    • (숨이 가빠짐)
    • (호흡)
  • 요린
    • 안 돼! 놈들이 오고 있어요!
    • 아버지...
    • 그럴게요, 걱정하지 마세요..
  • 도난
    • (숨이 가빠짐)
    • 요린? 아들아?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거지?
    • 아들아... 돌아오거라... 제발... 널 보내지 말았어야 했어...
    • 가지 말라고 할 걸! 널 엘드하임에 뒀어야 하는데...
  • 요린
    • 절 왜 보내신 거죠?
  • 도난
    • 모르겠단다. 그저... 네 표정이... 준비된 것 같았어...
    • (숨을 깊이 내쉬며) ...가야만 했으니까...
  • 요린
    • 그랬죠. 앞으로도 그럴 거고요.
  • 도난
    • 잠깐. 그냥... 그냥... (울음)
  • 요린
    • 아버지. 전 준비됐어요.
  • 도난
    • (울음)
  • 방랑자
    • 뭐지? 이 차원문은... 메피스토다.
    • 그 악마가 하필이면 지금, 나와 어쩌자는 것이지?
  • 불타는 차원문에 들어가기
  • 증오의 전령 따라가기
메피스토가 나와 더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비록 최악의 시기이지만, 메피스토가 무엇을 원하는지 만나 봐야한다.||
  • 메피스토
    • 호라드림은 걸림돌만 될 거라고 경고하지 않았더냐?
    • 놈들을 봐라. 감정에 사로잡혀, 진정으로 증오한 것을 잊어버렸지.
    • 진정한 위협은 엘리아스가 아니라 릴리트다.
  • 증오의 전령과 대화
메피스토가 나와 더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비록 최악의 시기이지만, 메피스토가 무엇을 원하는지 만나 봐야한다.||
  • 방랑자
    • 네가 릴리트를 왜 그리 두려워하는지 알아.
  • 메피스토
    • 나의 운명은 네 운명과 연결되어 있다. 릴리트가 나를 삼키면, 성역은 끝장이다.
    • 하지만 네게는 아직 그 아이를 막을 기회가 있지.
    • 내가 이 늪에서 빠져나갈 차원문을 열어 준다면? 엘리아스는 호라드림에게 맡겨라. 그들이 치러야 할 죗값이니까. 너와 나는 함께 릴리트를 막으면 된다.
  • 증오의 전령 따라가기
  • 증오의 전령과 대화
메피스토가 나와 더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비록 최악의 시기이지만, 메피스토가 무엇을 원하는지 만나 봐야한다.||
  • 방랑자
    • 진짜 내 편은 내 동료들이지. 그들에게 데려가 줘라.
  • 메피스토
    • 심판의 날이 올 것이고, 너의 진짜 친구가 누구인지 드러날 것이다.
    • 이제 차원문으로 들어가 동료들에게 돌아가라.
  • 불타는 차원문으로 나가기
메피스토가 나와 더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비록 최악의 시기이지만, 메피스토가 무엇을 원하는지 만나 봐야한다.||
  • 방랑자
    • 릴리트를 막으려 하는 건 호라드림만이 아니다.
  • 메피스토
    • 이나리우스 이야기라면, 희망을 품지 않는 편이 나을 거다. 그 천사는 내 표로였지. 나는 녀석의 진정한 모습을 보았다.
    • 이나리우스와 릴리트는 네 생각만큼 다르지 않다.
  • 방랑자
    • 이나리우스와 릴리트가 별로 다르지 않다니, 그게 무슨 말이지?
  • 메피스토
    • 이나리우스는 내 포로가 되었을 때 이미 증오로 가득했다. 나는 그저 그 분노를 정제해 주었을 뿐.
    • 녀석은 너희 세상으로 탈출했을 때, 그 분노도 함께 가져갔다.
  • 메피스토
    • 릴리트가 승리한다면, 그건 누구의 탓도 아닌 네 탓이다.

3.2.5. 진일보

챕터: 돌 복원하기 · 퀘스트 5/5
진일보
  • 타이사와 대화
도난의 치유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폐허가 된 탑에서 그를 기다려야 한다.||
  • 방랑자
    • 도난은 좀 어떻습니까?
  • 타이사
    • 아직 모르겠어요. 차의 효과가 사라지기 전 몇 시간 동안 주위를 돌아다니더군요. 늪에 오래 있으면 잠깐 있는 것보다 소득이 많죠.
    • 당신은 효과가 더 오래가더군요. 호라드림처럼, 당신도 내면의 악마를 마주한 겁니까?
  • 방랑자
    • 맞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면 좋겠군요.
  • 도난과 대화
영혼석을 고치는 일에 관해 도난과 담판을 지어야 한다.||
  • 도난
    • 시작하겠소.
  • 수은을 다른 액체와 섞기
  • 바퀴 두 번 돌리기
  • 유황 갈기
도난의 지시에 따라 영혼석을 고칠 준비를 해야 한다.||
  • 도난
    • 수은을 항아리에 섞으시오.
  • 도난
    • 그다음은 불. 바퀴를 두 번 돌리시오. 더도 덜도 안 되오.
  • 도난
    • 이젠 조심스럽게 유황을 갈으시오.
  • 도난과 대화
영혼석이 고쳐졌다. 이제 웨지나니 근처의 폐허가 된 탑에 있는 도난과 이야기해야 한다.||
  • 도난
    • (들이마시는 호흡)
    • (호흡)
    • 망치.
    • (호라드림 언어를 읊는 소리)
    • (힘을 쓰며)
    • 유황.
    • 조심! 어서 물러서시오.
    • (호라드림 언어를 읊는 소리)
    • (호라드림 언어를 읊는 소리)
    • (호흡)
    • (호라드림 언어를 읊는 소리)
    • (호흡)
    • (힘겹게 숨을 몰아쉬는 소리)
  • 방랑자
    • 끝났습니까?
  • 타이사
    • 이렇게 쉬운 거였나요? 흐흠.
  • 도난
    • 어떤 대가가 따르는지 당신은 모를 거요. 이런 마법을 행할 때 뭘 마주해야... 아니, 극복해야 하는지 모르잖소.
  • 타이사
    •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 방랑자
    • 그만, 이미 끝난 일입니다.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 도난
    • 그렇소. 자카룸 성채에서 할일이 남았지. 끝을 내야 하오.

4. 분기 2

4.1. 속삭임 따라가기

4.1.1. 오염된 살점

챕터: 속삭임 따라가기 · 퀘스트 1/7
오염된 살점
  • 로라스와 네이렐 찾기
  • 로라스와 대화
타이사가 로라스와 네이렐을 수렁 깊은 곳으로 보내 티무라는 사람을 찾으라고 했다. 티무가 엘리아스의 불멸성을 깨는 데 도움을 줄지도 모른다.||
  • 로라스
    • (한숨) 지식을 찾으러 오기엔 너무 기분 나쁜 곳이군.
  • 네이렐
    • 아마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생각한 것 아닐까요?
  • 로라스
    • 우리도 마찬가지고.
  • 방랑자
    • 티무를 찾는 데는 진전이 있습니까?
  • 로라스
    • 드디어 사람을 만났군. 티무를 찾고 있었지만, 성과가 없었네.
  • 동료들과 함께 티무 찾기
로라스와 네이렐을 만났다. 티무는 찾지 못했다고 한다. 셋이 함께 찾으면 운이 따라 주기를 바랄 수밖에.||
  • 네이렐
    • 엘리아스는 타이사가 자신의 궁전으로 오리란 걸 알고 있던 걸까요?
  • 로라스
    • 잘 모르겠구나, 네이렐.
  • 네이렐
    • 그럼 뭘 알고 계신 거죠?
  • 로라스
    • 차라리 몰랐으면 하는 것들이지.
  • 티무의 오두막에 들어가기
수렁 깊숙이 숨어 있는 무너져 가는 오두막을 발견했다. 이런 썩어 빠진 나무 더미를 '집'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리라고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운이 좋으면 티무가 그럴지도 모른다.||
  • 티무
    • 흠. 티무를 찾아오는 사람은 두 부류뿐이다. 곤경을 피해 도망치는 자들과, 곤경을 향해 달려가는 자들이지.
    • 너희는 어느 부류일까나?
  • 티무와 대화
티무를 찾았다. 티무는 병이나 기생충에 감염된 것이 확실해 보인다. 몸에서 이상한 가시와 덩굴이 자라나 있다. 우리가 찾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정신만큼은 멀쩡하기를 바란다.||
  • 방랑자
    • 엘리아스라는 남자를 쫓고 있습니다.
  • 티무
    • 처음 듣는 이름이군.
  • 네이렐
    • 저희는 엘리아스가 불멸이 되기 위해 늪과 맹약을 맺었다고 생각해요. 타이사가 당신이라면...
  • 티무
    • 타이사? 하긴, 어린아이를 죽으라고 여기 보낼 만큼 냉정한 사람은 타이사뿐이겠지.
  • 로라스
    • 여기서 죽을 생각은 없네.
  • 티무
    • 너희 중 하나는 죽을 거다. 늘 그렇게 끝이 나니까.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라. 내 손에 어린아이의 피를 묻히지는 않을 테니.
  • 네이렐
    • 전 어머니가 릴리트에게 씐 것을 봤어요. 그 때문에 미쳐서 돌아가셨고요. 전 이제 어린애가 아니에요.
  • 티무
    • (한숨) 어쩔 수 없군.
    • 그 엘리아스라는 자가 맹약을 맺었다면, 속삭임의 나무와 맺은 것이다.
    • 나무에게 가는 길은 여러 갈래지만, 가장 가까운 길은 잉고바니에 있지.
    • 그곳의 사원에는 성스러운 향이 있다. 손에 넣는 순간, 나무를 찾아가는 길이 시작되지.
  • 로라스
    • 잉고바니로 가게. 나와 네이렐은 티무에게 정보를 더 얻어 보겠네.
  • 방랑자
    • 타이사에게 듣기로, 당신이 늪과 거래를 해서 긴 수명을 얻었다더군요.
  • 티무
    • 그래, 나는 늪의 독에 감염되었고, 두려움에 나무와 맹약을 맺었다. 나는 나무에게 지식을 주고, 나무는 그 대가로 내가 무덤에 들지 않게 해 주지.
    • 나무가 나를 놓아주면 좋겠지만, 한번 맺은 맹약은 깨뜨릴 수 없지.
  • 방랑자
    • 타이사와는 어떻게 알게 된 겁니까?
  • 티무
    • 그 아이는 너와 같았다. 내 오두막에 와서 길을 알려 달라 했지.
    • 너도 결국 그 아이처럼... 답을 얻고 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겠지.
  • 방랑자
    • 이 사원이 왜 중요한 겁니까?
  • 티무
    • 이 늪은 속삭임의 나무의 뿌리 안에 있다. 그렇게 모든 길이 시작되지. 잉고바니의 사원은 뿌리 한 갈래 위에 서 있지만, 그 뿌리가 여느 뿌리보다 덜 중요하거나 더 중요한 건 아니다.

4.1.2. 파괴와 폐허

챕터: 속삭임 따라가기 · 퀘스트 2/7
파괴와 폐허
  • 잉고바니 마을 찾기
티무의 수수께끼 같은 설명에는 "늪"의 시험을 받는다는 말이 나온다. 그게 무슨 뜻인지는 몰라도, 일단 잉고바니라는 마을의 폐허를 찾아야 한다.||
  • 조각된 돌문 조사
잉고바니의 폐허를 찾았다. 남아 있는 마을의 흔적은 물에 젖은 껍데기뿐이다. 아직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인간들은 이곳에 득시글거리는 뱀을 숭배하는 자들이다. 이 폐허를 샅샅이 뒤져 답을 찾아야 한다.||
  • 방랑자
    • 문에 뱀의 형상이 새겨져 있어. 눈알이 빠져 있는 것을 보니, 눈알을 제자리에 끼우면 길이 열릴지도 모르지.
  • 왼쪽 눈 찾기
  • 구렁이 처치
  • 생존자와 대화
  • 왼쪽 눈 챙기기
  • 왼쪽 눈 돌려놓기
"사원"이란 곳은 커다란 돌문으로 봉인되어 있는 동굴인 듯하다. 문에는 "몰론"이라는 거대 뱀의 우상이 새겨져 있는데, 눈이 빠져 있다. 눈을 찾아서 돌려놓으면 문이 열릴지도 모른다.||
  • 방랑자
    • 무슨 일을 겪은 겁니까?
  • 죽어가는 좀도둑
    • 바보 같은 마을 주민들, 우리가 사원을 열 보석을 내놓으라 하니 듣지도 않더군. 결국 죽음을 맞았지. 순리대로.
    • 한데 아직도 이들의 경고가 들린다. 벌써 우리 중에 넷이 죽었고, 나도 곧 그 꼴이 되겠지.
  • 오른쪽 눈 찾기
  • 이교도 시체 조사
  • 오른쪽 눈 돌려놓기
"사원"이란 곳은 커다란 돌문으로 봉인되어 있는 동굴인 듯하다. 문에는 "몰론"이라는 거대 뱀의 우상이 새겨져 있는데, 눈이 빠져 있다. 눈을 찾아서 돌려놓으면 문이 열릴지도 모른다.||

4.1.3. 냉혈

챕터: 속삭임 따라가기 · 퀘스트 3/7
냉혈
  • 미끌거리는 어둠 수색
  • 향 상자 열기
잉고바니 가장자리의 동굴에 지어진 사원을 열었다. 속삭임의 나무를 찾는 데 도움이 될 단서가 안에 있을 것이다.||
이교도의 글
  • 구렁이 이교도
    • 우리 마을이 오랫동안 안전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신의 뜻 덕분이었다.
    • 그분이 보이지 않지만, 그 자손들이 늪에서 수를 불리고 있다. 주변을 맴돌며, 때로는 우릴 먹어치우고 있지.
  • 방랑자
    • 이게 틀림없어.
  • 뱀의 여왕 몰론 처치
향 상자를 찾긴 했는데, 뱀의 여왕 몰론의 소유다. 몰론을 쓰러뜨리고 손에 넣어야 한다.||
  • 신비의 향 획득
몰론이 죽었다. 향을 챙겨 잉고바니로 돌아가서 로라스를 만나야 한다.||
  • 잉고바니에 있는 로라스에게 향 가져가기
로라스가 잉고바니에서 만나자고 했다. 최대한 빨리 그곳으로 가서 그를 만나야겠다.||
  • 방랑자
    • 엘리아스는 왜 영생을 얻으려 했을까요?
  • 로라스
    • 릴리트를 소환하는 의식이 고된 것이었겠지. 의식에서 살아남지 못할까 봐 두려웠던 모양일세.
    • 분명 엘리아스는 그 과정에서 적이 생길 것을 예상했을 걸세.
  • 방랑자
    • 필요한 걸 가져왔습니다.
  • 로라스
    • 좋아, 향을 찾았군. 내가 안전하게 보관하겠네.
  • 네이렐
    • 당신이 없는 동안 티무가 마음을 열었어요. (웃음) 정확히는, 로라스에게요. 할머니와 아주 잘 어울리시던데요.
  • 로라스
    • 네이렐!
  • 네이렐
    • (웃음) 티무 말로는 제단이 있대요. 향은 거기서 쓰면 되고요. 여기서 멀지 않아요.

4.1.4. 늪의 심판

챕터: 속삭임 따라가기 · 퀘스트 4/7
늪의 심판
  • 로라스와 네이렐 따라가기
로라스와 네이렐이 향을 태워야 하는 제단의 위치를 알아냈다. 그들을 따라잡아야 한다.||
  • 네이렐
    • 하지만 왜 티리엘은 호라드림이 해답이 되리라 믿은 거죠?
  • 로라스
    • 해답이 아니었지. 우린... 세상엔 수호자가 필요했을 뿐.
  • 네이렐과 대화
로라스와 네이렐이 향을 태워야 하는 제단의 위치를 알아냈다. 그들을 따라잡아야 한다.||
  • 방랑자
    • 이제 어떻게 하지?
  • 네이렐
    • 향을 이용하면 나무로 향하는 길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어떤 길일지는 모르겠지만요.
  • 로라스
    • 네이렐, 이젠 직접 알아보는 수밖에 없다.
  • 로라스 따라가기
  • 낭가리 처치
  • 향에 불붙이기
로라스와 네이렐이 향을 태워야 하는 제단의 위치를 알아냈다.||
  • 로라스
    • 제길. 우리 냄새를 맡고 쫓아온 모양이군.
  • 로라스
    • 준비되면 향에 불을 붙이게.
  • 네이렐
    • 이젠 어쩌죠?
  • 로라스
    • 길이 나타나길 기다려야겠지.
  • 로라스
    • (신음)
    • (신음하며 중얼대는 소리)
  • 네이렐
    • 일어나세요, 어서요.
  • 로라스
    • (신음)
  • 네이렐
    • 효과가 있었나 봐요.
  • 로라스
    • 우리가 얼마나 정신을 잃었지?
  • 네이렐
    • 저도 잘 모르겠지만... 뭔가 보여요.

4.1.5. 구렁이 같은 길

챕터: 속삭임 따라가기 · 퀘스트 5/7
구렁이 같은 길
  • 네이렐 따라가기
향을 피우자 거대 구렁이가 나타나서 수렁으로 구불거리며 기어온다. 지금까지 이런 괴물이 하웨자르 밑에 숨어 있었단 말인가?||
  • 네이렐과 대화
향을 피우자 거대 구렁이가 나타나서 수렁으로 구불거리며 기어옵니다!||
  • 방랑자
    • 너한테도 보이니?
  • 네이렐
    • 이 생물은... 정말 굉장하군요. 비늘에 비친 제 모습이 보여요. 그 위를 걸으면... 늪을 통과할 수 있어요. 구렁이가 바로 길이에요.
  • 로라스
    • 구렁이라니? 그게 무슨 말이지?
  • 네이렐
    • 보이지 않나요?
  • 로라스
    • 아니... 연기 구름만 보이는군.
  • 네이렐
    • 아.
  • 동료들과 함께 구렁이 따라가기
네이렐은 거대한 구렁이가 우리를 속삭임의 나무로 이끌어주고 있다고 믿는다. 이제 따라가야 한다... 아주 조심스럽게...||
  • 이상한 목소리
    • (이상한 속삭임)
  • 로라스
    • 맙소사, 구렁이가 이제 보이는군.
  • 네이렐
    • 비늘에서 무엇이 보이나요?
  • 로라스
    • 덫에 걸린 사슴이군.
  • 네이렐
    • (호흡) 조심하세요!
  • 매복에서 살아남기
  • 네이렐에게 가기
뱀을 닮은 괴물들에게 기습당했다! 괴물을 물리치면서 돌파할 길을 찾아야 한다.||
  • 로라스
    • 앞으로 갈 방법을 찾아야 해.
  • 네이렐
    • 구렁이 아래에 구멍이 있어요. 작아서 저만 들어갈 수 있겠네요. 제가 통과하길 원하는 것 같아요.
  • 로라스
    • 당치도 않은 소리.
  • 네이렐
    • 길을 따라가야 해요.
  • 로라스
    • 꿈의 구렁이가 우릴 돕는 건가? 아니면... 여기로 몰아넣은 건가?
  • 네이렐
    • 이쪽이에요!
  • 가라앉는 폐물에서 탈출
네이렐이 일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가라앉는 폐물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찾았다.||
  • 이상한 목소리
    • (이상한 속삭임)

4.1.6. 수렁의 장송곡

챕터: 속삭임 따라가기 · 퀘스트 6/7
수렁의 장송곡
  • 네이렐과 대화
오래된 마을의 반쯤 땅으로 꺼진 폐허에서 뱀 괴물들이 우리를 덮치려고 했다. 하지만 네이렐의 빠른 판단이 우리를 살렸다. 이제 수렁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야 한다.||
  • 방랑자
    • 무슨 문제가 있나?
  • 네이렐
    • 느껴지세요? 늪이 우릴 지켜보고 있어요. 속삭이고 있고요.
  • 로라스
    • 향 때문이지. 우리 정신이 놀아나고 있을 뿐. 그냥... 환상이지.
  • 동료들과 함께 구렁이 따라가기
우리는 거대한 구렁이를 따라 수렁 깊이 들어가고 있다. 엘리아스도 그랬을 것이다...||
  • 이상한 목소리
    • 방랑자, 너에게 우리 말이 들리듯 그에게도 들린다.
    • 그 노인은 도둑 엘리아스만큼이나 비밀이 많다. 같은 족속이지. 그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겠군...
  • 네이렐
    • 이제 구렁이는 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절 부르는 소리가 들려요. 앞쪽이에요.
  • 네이렐
    • 저기 있어요!
  • 네이렐
    • 이번엔 지나갈 길이 없어요. 하지만 상처를 입었는데... 혹시 우리에게 상처를 입히라고 하는 걸까요?
  • 수렁을 통과하는 길 찾기
  • 동료들과 함께 구렁이 따라가기
우리는 거대한 구렁이를 따라 수렁 깊이 들어가고 있다. 엘리아스도 그랬을 것이다...||
  • 이상한 목소리
    • (웃음) 저것 봐, 저것 봐. 무자비하고, 건방져.
    • 우리 가지에 부자비한 호라드림이 얼마나 걸려 있더라? 아직 더 있어야 하지. (웃음)
  • 로라스
    • 저쪽이 길이군. 죽은 나무들을 좀 치워 주겠나?
  • 죽은 나무 파괴
  • 동료들을 따라 목소리 없는 숲으로 들어가기
우리는 거대한 구렁이를 따라 수렁 깊이 들어가고 있다. 엘리아스도 그랬을 것이다...||
  • 로라스
    • 다시 우리 길을 막아섰군. 경계하게.
    • 윽!
  • 네이렐
    • 아악!
  • 울부짖는 영혼 처치
  • 모든 적 처치
우리는 거대한 구렁이를 따라 수렁 깊이 들어가고 있다. 엘리아스도 그랬을 것이다...||
  • 네이렐
    • 으윽... 으, 구렁이의 짓일가요?
  • 로라스
    • 구렁이 생각은 그만하거라. 놈들이 우릴 죽이기 전에 먼저 죽이는 거다.
  • 이상한 목소리
    • 많이들 답을 찾으러 오지만... 많이들 실패하지. 너 역시 그런 이들처럼, 입에 의문을 담은 채로 죽을 것인가?
  • 로라스
    • 닥쳐. 닥쳐라.
  • 이상한 목소리
    • 늙은 주정뱅이가 무엇이 진짜인지 가리는 것인가? (웃음) 우리는 진짜다. 늪의 법칙 역시 진짜고.
  • 로라스
    • 너는 진짜가 아니다.
  • 이상한 목소리
    • 네가 구하는 답을 얻으려면 값을 치러야지. 지식을 얻으려면 머리를 내놔라.
  • 이상한 목소리
    • 아직 아니다. 이들에게는 다른 목적이 있으니.
  • 네이렐
    • 보세요! 움직이고 있어요!
  • 네이렐 따라가기
우리는 거대한 구렁이를 따라 수렁 깊이 들어가고 있다. 엘리아스도 그랬을 것이다...||

4.1.7. 느릿느릿 뛰는 심장

챕터: 속삭임 따라가기 · 퀘스트 7/7
느릿느릿 뛰는 심장
  • 네이렐과 대화
  • 동료들과 함께 구렁이 따라가기
  • 동료들을 따라 구렁이 타고 가기
우리 모두 이 유독한 장소가 초래한 환각을 함께 보거나, 머릿속에서 앞으로 더 나아가라는 속삭임을 듣고 있다. 나무가 가까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 방랑자
    • 우리가 해냈군...
  • 네이렐
    • 그때 목소리를 들으셨던 것 알아요. 누구 목소리였죠?
  • 로라스
    • 나도 모르겠군. 여기에선 아무것도 믿을 수 없지만, 계속 나아가야 하네.
  • 네이렐
    • 비늘의 길. 제가 본 게 바로 이거예요. 거의 다 왔어요.
  • 네이렐
    • 저건... 혹시?
  • 로라스
    • 속삭임의 나무로군.
  • 속삭임의 나무와 대화
우리 모두 이 유독한 장소가 초래한 환각을 함께 보거나, 머릿속에서 앞으로 더 나아가라는 속삭임을 듣고 있다. 나무가 가까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 거들먹거리는 머리
    • 왜 여기 온 거냐? (왜 여기 온 거냐?)
  • 로라스
    • 엘리아스라는 남자를 찾고 있네.
  • 불안해하는 머리
    • 엘리아스. (엘리아스!) 그 교활한 녀석. 나무에 빚을 졌지. 나무는 생각을 거래한다. 머리를 대가로, 통찰을 주지.
  • 진저리 치는 머리
    • 값을 치르지 않고 달아난 건 녀석이 처음이지.
  • 네이렐
    • 우리에게도 알려줘요. 우리가 그자를 막으면 빚을 돌려받을 수 있잖아요.
  • 거들먹거리는 머리
    • 흐음. 녀석은 릴리트를 소환할 길을 찾았다. 하나 도중에 다른 곳을 거쳐갔지. 나무의 시야가 닿지 않는 곳으로. (나무의 시야가 닿지 않는 곳...)
  • 로라스
    • 녀석의 대담함이 이해가 가는군.
    • 몇 번을 죽였는지 셀 수도 없을 정도니.
  • 진저리 치는 머리
    • 타이사가 처참하게 실패했던 게 그것 때문이었군.
  • 네이렐
    • 엘리아스가 거쳐갔다는 곳은 어떻게 갈 수 있죠?
  • 거들먹거리는 머리
    • 잔해 너머에서 관을 찾아라. 관이 그곳으로 데려다 줄 터이니. 그곳에 도사리는 비밀을 알아내라. 나무가 모르는 비밀을.
  • 로라스와 대화
속삭임의 나무의 정체는, 잘린 머리들이 흉물스럽게 한데 붙어 있는 것이었다. 그들은 알쏭달쏭하고 수수께끼 같은 문장으로 엘리아스가 갔던 장소에 관해 말했다. 우리는 하웨자르의 동쪽 해안으로 가야 한다.||
  • 방랑자
    • 여기부터는 어디로 가지요?
  • 로라스
    • 찾아야 할 잔해는 아마 동쪽 해안에 있을 걸세.
    • 우린 지금 그쪽으로 향할 생각이네. 준비되면 그곳에서 보세나.

4.2. 가라앉은 사원

4.2.1. 춥고 생기 없는 물가

챕터: 가라앉은 사원 · 퀘스트 1/4
춥고 생기 없는 물가
  • 동쪽 해안으로 가는 길에 로라스와 네이렐 다시 만나기 * 로라스와 대화
속삭임의 나무는 "잔해 너머에서 관을 찾아라"라고 말했다. 로라스와 네이렐은 관을 찾으러 동쪽의 해변으로 갔다. 나도 따라가야 한다.||
  • 네이렐
    • 라트마의 예언에는 구렁이가 언급됐어요, 그렇죠? 엘리아스도 알았다면, 그걸 찾아 왔을 거고요. 예전에 계획을 얘기한 적은 없었나요?
  • 로라스
    • 아니. 그땐 이미 내 제자가 아니었지.
  • 네이렐
    •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 방랑자
    • 그래요, 이제 당신과 엘리아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말씀해 주시지요.
  • 로라스
    • 라트마의 예언을 듣게 된 순간, 엘리아스는 중독된 거나 다름 없네. 예언에 집착하게 되었지.
    • 예언은 수수께끼라네. 현명한 자라도 그 의미를 확실히 알기란 쉽지 않지. 하나 엘리아스는 자기가 풀 수 있을 거라 믿었네.
    • 난 녀석에게 기다리라 했지만, 녀석은 내가 어리석다며 뭐든 해야 한다고 했지...
  • 네이렐
    • 엘리아스를 막으려고 했나요?
  • 로라스
    • 그래, 시도는 했지. 실패했고. 이번에는 다를 걸세.
    • 그 망할 관을 찾아보세.
  • 동료들과 함께 잔해 수색
동쪽의 삼각주에서 야영하고 있는 로라스와 네이렐을 만났다. 우리는 난파선 사이에 있다는 관을 찾으러 해안으로 간다.||
  • 네이렐
    • 여기에서 관이 보이나요?
  • 네이렐과 대화
로라스가 하웨자르의 동쪽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뭔가 찾았다. 내가 직접 봐야겠다.||
  • 네이렐
    • 뭐가 보이나요?
  • 방랑자
    • 흐음. 저 배들 끝 쪽에 뭔가 있는데.
  • 로라스
    • 나도 보이는군. 난파 현장을 가로질러 저기로 가야겠네.

4.2.2. 뼈 사이 뒤지기

챕터: 가라앉은 사원 · 퀘스트 2/4
뼈 사이 뒤지기
  • 동료들과 함께 잔해 너머 관 찾기
  • 물에 잠긴 문 부수기
  • 네이렐 구하기
속삭임의 나무가 말한 관을 찾았다. 관은 수많은 난파선이 널브러진 곳 복판에 있었다. 엘리아스가 숨기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이곳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
  • 네이렐
    • 반대편에서 문을 열 수 있을 것 같아요.
  • 로라스
    • 알겠다. 서두르거라.
  • 네이렐
    • 여기예요. 이제...
    • (비명)
  • 로라스
    • 네이렐!
  • 로라스
    • 젠장! 내가 뭔 짓을 한 거지?
    • 네이렐...
  • 네이렐과 대화
네이렐이 이 무너져 가는 난파선에 득시글거리는 가라앉은 자 때문에 심한 부상을 당했다!||
  • 네이렐
    • 너무 아파요! 으윽...
  • 로라스
    • 심각하군!
    • 망할 놈들!
  • 네이렐
    • 팔이...
  • 로라스
    • 감염된 거다. 퍼지고 있고.
    • 시간이 없어! 괴사한 부분을 잘라내야 해!
  • 네이렐
    • 이해가 안 돼요.
  • 방랑자
    • 로라스, 확실합니까?
  • 로라스
    • 죽어가는 게 확실하지! 붙잡게.
  • 네이렐
    • (고통스러워 하는 울음소리)
    • (비명소리)
  • 로라스
    • 할 수밖에 없네!
    • 어서 붙잡게!
    • (거친 호흡)
    • (힘쓰는 호흡)
  • 네이렐
    • 으아악...
  • 로라스
    • 이제... 쉬거라.
    • 넌 호라드림이 될 거다, 꼬마야. 널 저버리지 않겠다.
  • 로라스
    • 관이 있는 곳으로 먼저 가게. 네이렐은 내가 살피겠네.
  • 관이 있는 곳에 가기
  • 관 살펴보기
로라스는 가라앉은 자로 인한 괴사 때문에 네이렐이 죽기 전에 그녀의 한쪽 팔을 자를 수밖에 없었다. 나는 그가 가엾은 네이렐을 잘 보살피리라 믿고 관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
  • 나무의 목소리
    • 가깝다... 가까워지고 있군...
    • 우리 시야의 경계.. 우리 지식의 한계...
    • 길이 보이지 않느냐? 안에 엘리아스가 숨기고 있는 것이 있다... 불멸성의 원천이지...
  • 나무의 목소리
    • 두려워 마라...
    • 이보다 추운 요람이 널 기다리고 있으니...
  • 방랑자
    • (큰 호흡)
  • 나무의 목소리
    • 수많은 자들이 이 여정에서 실패했지...
  • 방랑자
    • (가쁜 호흡 후 꼬르륵거리는 소리)
  • 나무의 목소리
    • 놈은 대가를 치를 것이다.

4.2.3. 포도주빛 바다 아래

챕터: 가라앉은 사원 · 퀘스트 3/4
포도주빛 바다 아래
  • 사원 안에서 엘리아스의 비밀 밝히기
고대의 관을 찾다가 고대의 가라앉은 사원에 당도했다. 엘리아스의 비밀이 기억의 저편으로 잊힌 이 깊은 곳 어딘가에 숨어 있다.||
  • 엘리아스의 메아리
    • 라트마여, 네 사원에 당도했다. 내가 찾는 답이 안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
  • 방랑자
    • 엘리아스의 흔적이 아직도 이곳을 더럽히고 있어.
  • 남은 엘리아스의 메아리 흩어 버리기
엘리아스의 불멸 의식이 남긴 불길한 메아리가 아직도 이곳을 물들이고 있다. 파괴해야만 한다.||
  • 엘리아스의 메아리
    • 이 사원의 모든 고서, 두루마리, 책이 하나의 답을 가리키고 있다. 영원한 분쟁과 대악마에 맞서 싸울 자는 오직 릴리트뿐이라고.
  • 방랑자
    • 이 독선적인 놈과 끝장을 보는 날이 기다려지는걸.
  • 방랑자
    • 계단이 물에 잠겼어. 건널 방법을 찾아야 해.
  • 엘리아스의 메아리
    • 릴리트. 성역의 어머니지.
    • 릴리트는 우릴 강하게 만들었지만, 우릴 약하게 하려는 자들에게 추방당했다.
    • 증오의 딸. 릴리트가 선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도덕성은 태평성대의 전유물일 뿐이지. 지금은 선과 악을 따질 시기가 아니다.
    • 아직 의문은 남아 있다. 릴리트를 다시 불러온다면 우리에게 뭘 해줄 것인가? 내가 부른다면 말이다.
    •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 라트마는 불멸을 이룰 수단을 이곳에 보관했다. 그것을 차지하면, 어머니를 고향으로 모실 것이다.
  • 엘리아스의 메아리
    • 성역의 어머니가 다시 도래한다면 모든 게 바뀌리라. 하지만 우린 결국 살아남아, 생존하리라.
    • 라트마의 기록에 따르면, 소위 자연의 질서를 무너뜨리려는 계획을 알고는 이나리우스가 릴리트를 추방했다고 한다.
    • 수천 년 동안, 릴리트는 우릴 이 굴레에서 끌어내려 힘썼다. 우리의 타고난 권리인 성역을 지키기 위해 투쟁했지.
  • 방랑자
    • 엘리아스가 불멸을 얻은 비결이 안쪽 깊은 곳에 있겠군.
  • 엘리아스의 의식의 비밀 찾기
  • 엘리아스의 미라화된 손가락 획득
  • 차오르는 물에서 탈출
엘리아스의 의식의 메아리가 불멸의 그릇이라는 것에 대해 말했다. 엘리아스의 영을 생애 묶어 두는 용도로 이곳에 숨겨져 있는 그의 일부를 가리키는 것이다. 그 그릇을 찾으면 마법을 풀 수 있을지도 모른다.||
  • 방랑자
    • 윽. 이게... 엘리아스의 손가락인가. 불멸의 존재가 되려고 이곳에 자신의 일부를 숨겼군.
  • 방랑자
    • 안 돼! 여기서 죽을 순 없지!

4.2.4. 필멸의 파편

챕터: 가라앉은 사원 · 퀘스트 4/4
필멸의 파편
  • 방랑자
    • 네이렐은 어떻습니까?
  • 로라스
    • 아직 안정을 취하는 중이지만 열은 내렸다네. 괜찮을 걸세.
    • 하지만 그 후에 펼쳐질 길은... 두고 봐야 하겠지.
  • 로라스와 대화
엘리아스의 손가락을 제단에서 꺼내자, 사원이 흐린 물 속으로 더 가라앉았다. 나는 용케 빠져나왔지만, 아슬아슬했다.||
  • 방랑자
    • 제가 어떻게 여기 당도한 겁니까?
  • 로라스
    • 잘린 손가락을 붙잡고 관 속에서 표류했더군. 어떻게 된 건가?
  • 방랑자
    • 확실치 않지만... 사원이 가라앉기 시작했고, 난 죽었다고 생각했죠...
  • 로라스
    • 사원? 그럼 그 관이 관문이었군.
    • 엘리아스의 비밀은 알아냈나?
  • 방랑자
    • 엘리아스는 몸을 잘라 생명의 정수를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 로라스
    • 불태우게.
  • 엘리아스의 미라화된 손가락 태우기
네이렐을 보살피는 로라스를 보았다. 다행히 네이렐은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나는 가라앉은 사원에서 찾은 것을 설명해 주었다. 이제 엘리아스의 손가락을 태우고 그의 불멸성을 깨뜨릴 때다.||
  • 로라스
    • 다행이군. 이제 끝을 내야 하네. 내가 시작한 일을 끝낼 시간이군.
    • 다시는 내 선택 때문에 다치는 이가 생기지 않을 걸세.
  • 네이렐
    • 으음... (신음) 안 돼... 안 돼...
  • 네이렐과 대화
불이 네이렐을 깨웠다. 보러 가야겠다.||
  • 방랑자
    • 네이렐?
  • 네이렐
    • 꿈이 아니었군요. 제 팔이... 정말 사라졌어요.
  • 로라스
    • 분명 극복할 수 있을 거다.
  • 네이렐
    • (울먹이며) 절 두고 떠나실 거죠, 그렇죠? 절 보살펴 줄 곳을 찾아서...
  • 방랑자
    • 널 두고 떠나길 바라는 거니?
  • 네이렐
    • 아뇨! 그냥 짐이 되긴 싫어요.
  • 방랑자
    • 그렇다면 널 떠나지 않을 거야.
  • 로라스
    • 그런 건 생각지도 않았지.
  • 로라스
    • 쉴 시간이 없네. 자네는 도난을 살펴보러 가게. 나중에 자카룸 성채에서 만나지.

5. 벼랑 끝

5.1. 벼랑 끝

챕터: 벼랑 끝 · 퀘스트 1/3
벼랑 끝
  • 자카룸 성채에 있는 동료들과 다시 만나기
우리는 영혼석을 고쳤고, 엘리아스의 불멸성도 깨뜨렸다. 다시 영혼석을 메피스토의 정수에 맞춰 조율할 때가 됐다.||
  • 도난
    • 로라스, 평소보다 피곤해 보이는군. 내가 의식을 진행할 수도 있으니...
  • 로라스
    • 자네가 혼자 할 수 있었다면 진작 끝났겠지.
  • 방랑자
    • 좀 어떠니?
  • 네이렐
    • 그래도 열은 내렸어요. 이제 손... 팔이 욱신거리는 것만 남았네요.
    • 로라스는 곧 나아질 거라고 했어요. 지금은 믿기 어렵지만요.
  • 방랑자
    • 당신도 의식에 참여하실 겁니까?
  • 로라스
    • 안타깝지만 그럴 생각이라네. 네이렐도 마찬가지고. 도난이 드디어 정신을 차렸을 수도 있지만, 영혼석은 릴리트에 맞설 유일한 수단이니까.
    • 운에 기댈 수는 없지.
  • 방랑자
    • 타이사? 왜 여기 온 겁니까?
  • 타이사
    • 수많은 것들이 호라드림의 손길을 거쳐 만들어졌기에... 직접 보려고 왔죠.
  • 도난과 대화
  • 도난을 따라 산케루스의 검은 무덤 들어가기
우리는 영혼석을 고쳤고, 엘리아스의 불멸성도 깨뜨렸다. 다시 영혼석을 메피스토의 정수에 맞춰 조율할 때가 됐다.||
  • 방랑자
    • 준비됐습니까?
  • 도난
    • 준비라... 그래, 난 준비가 끝난 것 같소. 적어도 영혼석을 조율할 준비는 됐지.
    • 그 후에... 릴리트를 사로잡아 영혼석에 가두는 건... 전에 어떻게 됐는지는 잘 알겠지.
    • 하나 전부 우리에게 달렸다고 믿어야겠지. 예언, 이나리우스, 혹은 다른 누구도 아니고.
  • 타이사
    • 뭔가 이상하군요.
  • 도난
    • 참으로 이상한 곳이지. 서둘러야 하오.
  • 도난과 대화
우리는 영혼석을 고쳤고, 엘리아스의 불멸성도 깨뜨렸다. 다시 영혼석을 메피스토의 정수에 맞춰 조율할 때가 됐다.||
  • 방랑자
    • 다 왔군요. 이제 어찌하면 됩니까?
  • 도난
    • 그래, 로라스. 덴다스의 여섯 인장을 순서대로 새기고, 그 후...
  • 로라스
    • 두 번째와 네 번째를 반대로 놓으면 되지.
  • 네이렐
    • 두 분 의견이 일치하다니, 보기 좋네요.
  • 로라스
    • 집중. 시작하도록 하지.
  • 도난과 로라스
    • (호라드림 언어를 읊는 소리)
  • 타이사
    • 저깁니다! 느껴지나요?
  • 로라스
    • 무슨 일인가, 마녀?
  • 타이사
    • 누군가 오고 있습니다... 엘리아스예요!
  • 로라스
    • 엘리아스가?! 어서...
  • 도난
    • 로라스, 떠날 생각은 하지도 말게!
  • 타이사
    • (으르렁대며) 죽이고 말 겁니다!
  • 타이사 따라가기
  • 엘리아스 처치
호라드림이 조율 의식을 시작했지만, 타이사가 엘리아스가 근처에 있는 것을 감지하고 그를 대면하러 달려갔다. 혼자서 그와 싸우게 해서는 안 된다.||
  • 타이사
    • 나무가 네 죗값을 받아 갈 거다. 나도 마찬가지고!
  • 엘리아스
    • 네놈의 "나무"를 불태우고 그 불길에 네 시체를 던져 주마.
    • 내가 빚진 건 어머니뿐이다.
  • 엘리아스
    • 얼마나 반복해야 깨달을 건가? 너희는 결코 내 목숨을 거둘 수 없거늘.
  • 방랑자
    • 난 가라앉은 사원의 깊은 곳까지 다녀왔다, 엘리아스.
  • 타이사
    • (웃음)
  • 방랑자
    • 비밀은 모두 풀렸다.
  • 엘리아스
    • 크아아아!

5.2. 수렁을 헤치고

챕터: 벼랑 끝 · 퀘스트 2/3
수렁을 헤치고
  • 타이사 따라잡기
  • 타이사와 대화
엘리아스의 기습 공격은 물리쳤지만, 그는 도주를 꾀하고 있다. 타이사가 묘실에서 그를 쫓고 있다. 나도 뒤를 따라야 한다.||
  • 타이사
    • 여깁니다!
  • 방랑자
    • 엘리아스는 어디 있습니까?
  • 타이사
    • 굴에서 녀석을 놓쳤지만, 늪이 녀석을 기다리고 있죠.
    • 호라드림. 당신 없이도 거의 끝내가던 참인데요.
  • 로라스
    • 엘리아스가 아직 살아있나? 어디 있지?
  • 타이사
    • 핏자국 끝에 있겠죠. 이쪽입니다.
  • 역병수렁에서 타이사와 함께 엘리아스 쫓기
  • 로라스와 대화
엘리아스의 기습 공격은 물리쳤지만, 그는 도주를 꾀하고 있다. 타이사가 묘실에서 그를 쫓고 있다. 나도 뒤를 따라야 한다.||
  • 로라스
    • 타이사... 녀석과 할 얘기가 있네.
  • 타이사
    • 그러시죠. 호라드림.
  • 엘리아스
    • 로라스. (기침 소리)
  • 로라스
    • 엘리아스... 꼭 이래야만 했나? 정말로?
  • 엘리아스
    • 난 릴리트를 성역으로 불러왔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이지. 지옥이 일어나 이 세계를 휩쓸 때가 되면 난 그분 뒤에서 이에 맞섰을 것이다.
    • 넌 날 홀로 두고... 자신은 감히 시도조차 못할 선을 넘게 했다. 정작 자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면서. 넌 그저 쓸모없는 인간이다. 날 용서하겠다는 생각은 마라, 늙은이. 모든 게 너 때문이니까.
    • "꼭 이래야만 했나?" 그딴 질문은 겁쟁이나 하는 거다, 로라스. 너다운 질문이지.
  • 타이사
    • 아라녹의 엘리아스...
  • 엘리아스
    • 아, 집어치우시지.
  • 타이사
    • ...넌 스스로의 의지로 속삭임의 나무에 맹세했지.
  • 엘리아스
    • 이건 내게 마땅한 운명이 아니다.
  • 타이사
    • 나무는 맹세를 잊지 않는다. 빚도 용서치 않고.
  • 엘리아스
    • (피가 솟구치는 소리)
  • 타이사
    • 이걸로 끝이다.
  • 타이사와 대화
엘리아스는 이제 이 세상에 없다. 그의 머리는 속삭임의 나무 것이 되었다. 이제 늪지 밖에서 다른 이들에게 합류해야 한다.||
  • 방랑자
    • 이제 어찌할 셈입니까?
  • 나무의 목소리
    • (멀리서 들리는 웃음)
  • 타이사
    • 아아, 바람결에 웃음소리가 들리는군요... 엘리아스의 머리는 속삭임의 나무에 매달렸고, 당신 영혼석도 조율되었죠. 제가 떠날 시기가 되었네요.
  • 도난
    • 떠난다니? 릴리트를 상대해야 하건만. 당신이 함께하길 바랐소.
  • 타이사
    • 짊어진 무게는 이해하지만, 릴리트는 당신이 신경 쓸 문제입니다. 제 건 따로 있고요.
  • 도난
    • 그렇다면 헤어질 시간이구려. 차는... 잘 마셨소.
  • 타이사
    • 몸조심하십시오, 도난.
  • 도난
    • 날 이름으로 불러주다니, 로라스라면 못 믿을... 잠깐, 로라스는 어디 있소?
  • 방랑자
    • 마지막으로 본 건... 엘리아스가 죽기 전 로라스를 겁쟁이라 불렀을 때입니다.
  • 도난
    • 그러면 용기를 증명하려고 홀로 릴리트를 상대하러 가기라도 한 거요?
  • 방랑자
    • 엘리아스는 릴리트가 있는 곳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 네이렐
    • 하지만 그의 머리가 속삭임의 나무에 있어요... 그러니 릴리트가 어디로 가는지 나무도 알겠죠.
    • 로라스가 물어보면 되겠지만, 대가는 치러야 할 거예요.
  • 도난
    • 대가라니?
  • 네이렐
    • 엘리아스가 치렀던 대가 말이죠. 영원토록 나무에 속박되는 거요.
  • 도난
    • 로라스, 안 돼! 당장 나무로 가서 막아야 하오!

5.3. 합창하는 목소리들

챕터: 벼랑 끝 · 퀘스트 3/3
합창하는 목소리들
  • 속삭임의 나무에서 로라스 따라잡기
  • 로라스와 대화
로라스는 먼저 속삭임의 나무로 갔다. 엘리아스의 머리가 다른 머리들과 함께 붙어 있을 텐데, 그가 무모한 짓을 하지는 않았기를 바랄 뿐이다...||
  • 방랑자
    • 로라스... 무슨 짓을 한 겁니까?
  • 로라스
    • 릴리트는 항상 몇 발짝 앞서 있었네. 나무가 놈이 있는 곳을 알고 있으니, 난 나무를 찾았지. 내가 들은 답은 그만한 가치가 있었네.
  • 도난
    • 가치가 있었다고? 나무에 머리를 빚진 것 아닌가! 죽는 순간 여기 다른 머리들과 함께 메달리는 신세가 된다고!
  • 로라스
    • 그래서, 허락이라도 맡았어야 했나? 이쯤 하지. 이미 끝난 일이니.
    • 우리가 여기서 시간을 허비하는 동안 릴리트는 메피스토의 힘을 흡수하러 움직이고 있지. 놈은 지옥으로 향하는 문을 찾았고, 열쇠와 함께 그곳으로 가고 있네.
  • 도난
    • 형제여, 그 문은 어디 있지?
  • 로라스
    • 칼데움 지하에 있네.
  • 네이렐
    • 당연히 그냥 들어갈 순 없는 곳이겠죠.
  • 로라스
    • 아니. 그 멍청이들은 녀석을 들여보냈지.
    • 결국 녀석을 저지하고 영혼석에 가두는 건 우리에게 달렸네. 지금은 그게 전부지.
  • 도난
    • 릴리트가 이미 지옥문을 지났다면 어떻게 하지?
  • 로라스
    • 지옥까지 쫓아가야겠지. 그곳까지 당도할 수 있게 전력을 다할 거고.
  • 엘리아스의 머리
    • (웃음소리) (다같이 웃는 소리)
  • 로라스
    • 죽은 후에 갈 곳을 미리 안다는 건 기묘한 일이다. 최소한 걱정할 게 하나는 줄었지.
    • 내 선택이 옳았을까? 난 해야 할 일을 했다.
    • 우린 필요한 답을 얻었다. 릴리트는 지옥의 문을 습격하려 했지.
    • 아스타로트, 라트마와 열쇠. 전부 여기로 이어졌다.
    • 하지만 우린 몰랐다. 늪을 헤매고 있을 때 이나리우스와 대성당이 릴리트와 전쟁을 시작했다는 걸.
    • 이들의 전투가 이 세계를 파괴하려 했다. 누가 승리하든, 자비란 없을 테고.
    • 이나리우스보다 먼저 릴리트에게 가야만 했지만, 그 뒤의 일은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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