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5:36:26

디안젤로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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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시즌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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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06f,#ddd
<colbgcolor=#31006f><colcolor=#fff> 감독 JJ 레딕
코치 밥 바이어 · 스캇 브룩스 · 린지 하딩 · 뷰 르베스큐 · 네이트 맥밀란 · 그렉 세인트 쟝
가드 0 제일런 후드쉬피노 · 1 디안젤로 러셀 · 7 게이브 빈센트 · 9 브로니 제임스 · 12 맥스 크리스티 · 15 오스틴 리브스 · 41 퀸시 올리바리TW
가드-포워드 4 달튼 크넥트 · 5 캠 레디시
포워드 2 재러드 밴더빌트 · 20 맥스웰 루이스 · 23 르브론 제임스 · 28 하치무라 루이 · 94 아르멜 트라오레TW
포워드-센터 3 앤서니 데이비스 · 11 잭슨 헤이즈 · 35 크리스천 우드
센터 10 크리스천 콜로코TW
* TW : 투웨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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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안젤로 러셀의 수상 이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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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베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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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등번호 1번
조던 파머
(2013~2014)
디안젤로 러셀
(2015~2017)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2017~2021)
트레버 아리자
(2021~2022)
디안젤로 러셀
(2023~)
현역
브루클린 네츠 등번호 1번
크리스 맥컬러
(2015~2017)
디안젤로 러셀
(2017~2019)
테오 핀슨
(2019~2020)
{{{#fff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번호 0번}}}
드마커스 커즌스
(2018~2019)
디안젤로 러셀
(2019~2020)
게리 페이튼 2세
(2020~2022)
{{{#fff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등번호 0번}}}
제프 티그
(2017~2020)
디안젤로 러셀
(2020~2023)
제일런 클라크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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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1006F><colcolor=#fff>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No. 1
디안젤로 단테 러슬
D'Angelo Danté Russell
출생 1996년 2월 23일 ([age(1996-02-23)]세)
켄터키주 루이빌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신학교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신장 191cm (6' 3") [1]
체중 88kg (193 lbs)
윙스팬 208cm (6' 10")
포지션 포인트 가드 / 슈팅 가드
드래프트 2015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지명
소속 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15~2017)
브루클린 네츠 (2017~2019)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19~2020)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020~2023)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23~)
등번호 1번 - 레이커스 / 브루클린
0번 - 골든스테이트 / 미네소타
계약 2023-24 ~ 2024-25 / $37,000,000
계약 2023-24 / $17,788,462
SNS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수상 내역5. 사건사고6. 기타

[clearfix]

1. 개요

미국 국적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소속 가드이다.

2. 선수 경력

2.1.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본래 루이빌에 위치한 Central High School에 다녔으나, 몬트버디에 있는 Montverde Academy로 전학을 갔다. 2014년에는 McDonald's All-American에 선정됐고, 오하이오 주립대학교(Ohio State)에 진학하게 된다. Ohio State에서 데뷔 전에서 16점 6리바운드 4도움을 기록했고, 1월 21일에는 33점을 올리면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으며, 2월 8일에는 23점 11리바운드 11도움으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러셀은 1학년 내내 주전으로 뛰었으며, 35경기 19.3점 5.7리바운드 5.0도움 야투 성공률 44.9%를 기록하였고, 2014-15 시즌이 끝나자마자 NBA 드래프트에 도전한다. 드래프트되기 이전 이미 엄청난 기대를 모았으며, 장점으로 좋은 체격과 득점력 그리고 패싱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1라운드 2순위에 레이커스에 지명된다.

2.2.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장점인 득점력과 패싱력은 거의 발휘되기 힘든 게 현 레이커스의 상황이며 불안한 볼 핸들링과 경기 운영 능력 역시 비판을 받고 있는 중. 다만 러셀 한 명의 문제라기보단 팀 자체의 조직력이 형편없는 수준이다. 무엇보다 이전에 팬들이 우려했던 대로 느린 발과 운동능력 역시 발목을 잡고 있다.

올스타전 이후 주전으로 자리를 잡으며 좋아진 경기력을 선보이고있다. 2월 성적은 15득점 3리바운드 4어시 1.8턴오버 46.2% 3점 성공률. 3월 2일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에서 중요한 클러치 3점 포함 39점을 폭발시키며 루키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워낙 칼앤서니 타운스, 자릴 오카포[2],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3]빅맨 3인방이 잘해주고 있을 뿐 러셀의 루키 시즌은 괜찮은 편이다. 워낙 팬이 많은 팀이기도하고 2픽의 기대치, 빅맨 3인방까지있으니 상대적으로 못해 보이는 듯... 같은 해 데뷔한 데빈 부커는 이미 올스타급으로 성장했다.

2017년 4월 9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위닝 버저비터를 꽂는 데 성공했다. 이날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고.

2017년 6월 21일 결국 모즈고프와 함께 네츠로 트레이드된다.

2.3. 브루클린 네츠

브루클린 네츠에서 팀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으며 에이스의 자리에 올랐다. 개막 두 경기 만에 제레미 린을 부상으로 잃었지만 팀원들을 잘 조율하며 네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네츠에서는 레이커스 시절부터 보여준 슈팅능력이나 센스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포텐 있는 플레이어임은 보여줬으며, 공격자원이 부족한 팀 사정상 공격에서 피니셔 역할을 맡으면서 볼륨스탯도 자연히 증가해 득점력은 늘었으나, 여전히 수비력은 부족하며 공격에서도 미드레인지 위주의 공격 및 팀 오펜스에 완전히 녹아나는 모습은 아닌 측면이 있다.

더군다나 부상까지 겹치면서 이적 첫 시즌엔 48경기 출장, 평균 15.5점 5.2 어시스트 3.9 리바운드를 기록하였다.

가끔 정신 나간 턴오버를 저지르긴 하지만 팀의 중심 선수로 어느 정도는 해주었다.

새 시즌 들어서는 르버트, 딘위디와 함께 메인 볼핸들러로 나서며 브루클린 전술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출전시간이 늘어나며 득점, 어시스트를 비롯한 볼륨스탯과 슈팅 효울성, 2차 스탯과 팀 내 영향력 모두 전 시즌에 비해 꽤나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브루클린의 부활을 이끄는 중.

네츠는 2019년 1월 21일 기준 24승 23패로 무려 동부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역대급 서고동저 시즌이긴 하지만 이런 네츠의 선전은 정말 기대 이상이며 빠르게 팀이 자리를 잡고 있다. 물론 그 중심에는 러셀이 있으며 30분 출전에 평균 19.0득점, 3.7리바운드, 6.4어시스트 등 레이커스에서 쫓겨난 설움을 성적으로 분출하는 중. 오히려 주목도가 낮은 네츠에서 성장하는 것이 도움이 된 듯하다. 확실히 본인을 대체했던 론조 볼보다는 압도적인 공격 본능과 슈팅 수준을 가지고 있으며 에이스 선수가 필요했던 네츠와 합이 맞았다.

이번 시즌 슬슬 올스타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어느덧 타운스, 부커, 포르징기스와 함께 15년 드래프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으며 성급한 선수평가 혹은 유망주가 얼마나 부질없는지를 알 수 있다.

2019년 2월 2일, 빅터 올라디포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디안젤로 러셀이 NBA ALL-STAR 2019 RESERVE 명단에 포함되어 2014년 조 존슨 이후 브루클린 첫 프랜차이즈 올스타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4][5]

3월 20일, 다른 컨퍼런스지만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하는 새크라멘토 킹스 원정에서 커리어하이 44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8점차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승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브루클린 네츠를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면서 레이커스와 매직 존슨에게 빅엿을 선사했다. 전 사장의 흔적을 지운다고 러셀을 트레이드했던 매직 존슨은 운영진에서 스스로 사퇴했다.

시즌이 끝나고 제한적 자유계약 선수가 되었지만 팀이 빅네임 영입에 사활을 걸 것으로 알려지며 다른 팀으로 이적이 예상되었는데…

2.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사인 앤 트레이드 형식을 통해 브루클린 네츠케빈 듀란트와 1라운드픽, 샐캡 마련을 위해 멤피스 그리즐리스안드레 이궈달라와 1라운드 지명권 1장[6]을 보내고 러셀에게 4년 1억 1,170만 달러의 맥시멈 계약을 안겨주었다. 이외에 레이커스와 미네소타도 관심이 있었지만 레이커스는 맥스를 제안하지 않았고 미네소타는 샐러리캡이 남지 않았다. 이후 미네소타 지역신문 인터뷰에서 밝히길 미네소타 쪽이 계약조건은 더 좋았지만 너무 추워서 날씨가 따뜻한 골든스테이트를 선택했다고 한다. #[7]

그렇게 커탐그와 행복 농구를 할 줄 알았건만 커리의 부상과 그린의 부진, 답없는 벤치 뎁스까지 겹치며 혼자 골든스테이트를 먹여살리고 있다. 초반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커리의 부상으로 공격을 주도할 수 있게되자 올스타 가드의 클래스를 보여주는 중. 11월 9일 미네소타와의 일전에서는 53득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멤버들의 눈썩 수준의 경기력으로 패배했다... 이후 꾸준히 30득이상을 해주고 있지만 팀은 연패를 거듭하여 11월 12일 기준 2승 9패로 리그 전체 꼴등에 안착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트레이드 설도 나오는 등 여러모로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8]

2.5.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5.1. 2019-20 시즌

트레이드 시장이 열리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류 위긴스 없는 트레이드를 거부했고, 결국 트레이드 데드라인 몇 시간을 앞두고 미네소타가 위긴스와 2개의 드래프트픽을 골든스테이트에게 주는 조건으로 짧았던 반시즌의 베이 에리어 생활을 정리하고 극한의 추위를 자랑하는 미네소타로 합류하게 되었다. 데뷔한 지 4년차인데 팀 옮긴 횟수만 보면 베테랑급이다

어찌됐든 절친인 칼앤서니 타운스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 지 많은 관심사를 모으는 중.

2월 11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 데뷔전을 22득점 5어시스트르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정작 절친인 칼앤서니 타운스는 랩터스와의 경기 이후로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않게 되었고 그 후로 미네소타의 공격을 말릭 비즐리와 단 둘이 이끌고 있다. 그러나 계속 지적받던 수비가 항상 아쉬워 게임이 터진다. 그러던 와중 코로나 사태로 NBA가 중단되었다. 시즌은 가까스로 재개되었으나, 디즈니 버블[9]에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있는 팀만 참여하기로 하면서 결국 이번시즌 미네소타 팬들이 기대하던 칼앤서니 타운스-디안젤로 러셀의 절친조합은 단 1경기만 가동될 수 밖에 없었다.

2.5.2. 2020-21 시즌

리키 루비오가 합류하면서 스코어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본인은 볼 핸들러를 원하지만 루비오의 출전 시간에 따라 다르겠다.

1월 6일 덴버 원정에서 33득점 11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달성했다.

1월 23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경미한 부상을 당해 3경기를 결장했다. 그런데 오히려 러셀이 없어지니 볼이 잘 도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다!

칼앤서니 타운스가 시즌 초 부상으로 결장하는데 팀을 이끄는 모습이 약하다. 슛 기복이 심하고 단점인 수비가 더 부각되며 빡친 현지팬들 사이에선 트레이드하자는 여론까지 생겼다. 하지만 타운스와 같이 뛸 때는 괜찮은 활약을 했으니 타운스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올 때 까진 지켜봐야 한다.

2월 9일 댈러스 원정에서 1쿼터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무릎 수술로 장기간 이탈.

앤서니 에드워즈가 메인 볼핸들러 역할을 매우 훌륭하게 수행 중이고 리키 루비오 역시 러셀을 대신해서 나온 포인트 가드로 부진에서 탈출해서 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팀에서는 타운스, 러셀, 에드워즈 3명으로 다음 시즌을 가겠다는 입장이다.

2.5.3. 2021-22 시즌

3월 1일 기준 평균 19.4득점 6.9어시스트 3.5리바운드를 기록 중. 평균 코트 마진도 +4를 기록하고 디펜시브 레이팅도 한결 개선되며 타운스와 함께 팀을 플옵 진출권으로 이끌고 있다.

또 최근 3경기 평균 27.7득점, 야투 성공률 56.0%, 3점슛 성공 3.0개, 자유투 획득 6.7를 기록하며 야투 감각이 물이 오르는 모습.

그러나 플레이 오프 들어오면서 그다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입지가 위험하게 되었다. 팬들의 반응도 그래도 러셀을 잡아야 한다는 반응과 엔서니 에드워즈와 롤이 너무 겹치는 바람에 잡을 이유가 없다로 의견이 분분하게 나뉘고 있다.

다만 팬들의 반응과 러셀의 성적과는 별게로 미네소타가 스타선수가 오지 않는 비 선호 팀이라는 점과 칼타주와 러셀이 친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내년시즌도 같이 갈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 시점에서 러셀이 붕 뜬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러셀과 에드워즈의 공존이 오프시즌 숙제가 될것으로 보인다.

2.5.4. 2022-23 시즌

그러나 미네소타가 루디 고베어를 영입하는 극단적인 올인을 하면서 완전이 입지를 잃게 되었다 미네소타가 이미 칼타주 고베어의 샐러리를 받고있는 상황에서 앤트맨까지 잡으러면 러셀은 당연히 페이컷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이걸 해줄리가 만무한 러셀이기 때문에 경기력과는 별게로 이 시즌을 끝으로 트레이드가 예상되고 있다.

2.6.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기

미국 시간으로 2023년 2월 8일, 레이커스-미네소타-유타 간 3각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레이커스로 복귀하게 되었다. 2017년에 레이커스를 떠났으니 6년만의 팀 복귀다.

2.6.1. 2022-23 시즌

복귀 후 첫 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쿼터 맹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35분 출전해 15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전반에는 매우 부진했고 수비에서 상당히 허점을 노출했지만 후반에는 각성한듯 앤서니 데이비스의 공격 부진을 만회하는 클러치 활약을 펼쳤다.

3월 11일 토요일 경기에서는 28득 9어시로 경기의 MOM급 활약을 했으며. 팀은 토론토 랩터스를 잡아 단독 9위를 확정짓고 5위까지 1.5경기만을 남겨 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월 13일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3/19라는 높은 효율로 33득점을 몰아치고 어시스트도 8개나 뿌리는 좋은 활약을 했지만 4쿼터에서는 2득점에 그쳤고 나머지 팀원들의 3점이 너무 안터지면서 결국 4점차로 패배했다. 뉴욕은 브런슨도 빠진데다가 3연패 중이였고 레이커스는 3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타고있었고 홈에서 치른 경기였기에 너무나 뼈아픈 패배였다. 이 패배로 인해 11위로 떨어지면서 플레이오프 직행으로 가는 길은 또다시 험난해졌다.

시즌 중간 가벼운 부상으로 몇경기 결장하긴 했지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이적 이후 17경기에서 평균 17.4득점, 야투율 48.4%, 3점슛 성공률 41.4%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에 일조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정규리그 7위로 마감.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고 7번 시드를 확보했다. 그러나 러셀은 이 경기에서 단 2득점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레이커스에선 슛 비중을 많이 가져가는 듀얼 성향이 많이 나타나다 보니 기복은 좀 있지만, 플레이오프 1차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선 19득점을 올리면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후 시리즈에서 슈팅에서 기복을 보이며 정규리그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차전에서 5득점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3차전에서 장거리슛이 풀리지 않았을 경우 앤서니 데이비스와의 투맨 게임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영리함으로 팀의 대승에 기여했으며 4차전에서는 경기 내내 슈팅이 말을 듣지 않았지만 4쿼터 5분경 7점차로 뒤져 있는 상황에서 3점슛을 연속으로 3개나 성공시키며 경기흐름을 가져와 팀의 연장행, 대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6차전에서는 무려 31득점에 야투 12/17, 3점슛 5/9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의 주역이 됐고 이때만 해도 플레이오프에서 약하다는 이미지를 어느정도 벗어날 줄 알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도 나름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한국시간 5월 3일에 열린 1차전에서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19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보탬이 됐다. 특히 14점 앞서던 4쿼터 막판 0-14 런을 당하며 112-112 동점으로 위기를 맞던 중 신장이 더 큰 앤드류 위긴스를 상대로 과감한 골밑슛을 넣으며 결승 득점을 올렸다. 3차전에선 절정의 슛감으로 3점 5개 61%의 필드골 성공률로 21득점을 올리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고, 4~6차전에도 적절한 야투와 패싱 센스로 팀의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일조했다.

그러나.. 덴버 너깃츠와의 컨퍼런스 파이널에선 최악의 부진으로 스윕패의 주 원인이 되고 말았다. 매치업 상대인 브루스 브라운의 공수 활약에 완전히 잡아먹혔으며 마지막 4차전에는 벤치행 굴욕도 당했다. 막상 팀은 4차전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것도 함정. 매 경기 후 슛팅 연습을 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결국 한 경기도 응답하지 못하며 팬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무난한 활약을 보인 미네소타에서 레이커스로 이적 후 팀의 고질적인 3점 문제 해결과 기적같은 여정에 큰 기여를 했고, 플레이오프 1~2라운드까진 기복은 있었으나 괜찮을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막상 가장 중요한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대부진하며 민심을 잃었고, 이에 따라 FA에서도 본인이 만족하는 계약은 따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2.6.2. 2023-24 시즌

계속되는 기복성 플레이로 인해 겨울에 드존테 머레이하고 트레이드 루머가 계속 있었으나 결국 잔류했다.

놀랍게도 잔류 이후에 왜 본인이 레이커스에서 꼭 필요한 선수인지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3월 5일 서부 1위인 오클라호마 시티전에서 3점 5개를 줄줄이 넣어버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3월 9일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44득점, FG 68%, 3점 성공률 75%라는 괴랄한 스탯을 기록해 르브론의 부재 속에서 하드캐리를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 플레이 스타일

듀얼 가드로 알려져 있는 일반적인 평가와는 달리 패스도 준수한 선수다. 픽앤롤 스크린플레이는 물론 아이솔레이션 플레이가 탁월해 맨투맨 수비를 벗겨내는데 탁월한 플레이 스타일을 보인다. 사실 NBA 커리어 이전에는 주목받는 슛 능력과 동시에 패스가 돋보이는 플레이를 즐겨 했다. 데뷔 초 레이커스 시절에는 안정적인 슈팅 성공률을 자랑하진 않았지만 네츠로 트레이드된 이후에 연습량을 늘린 결과 득점력이 늘어나 결국 18-19시즌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3점슛이 트렌드인 현 리그 분위기에 맞게 3점슛을 애용하지만 드라이브 인, 미들 점퍼, 플로터 등의 기술이 네츠로 이적 후에 상당 부분 개선되었다. 레이커스 시절에 비해서 슛 릴리즈가 조금 더 빨라지면서 포물선도 더 안정적인 궤도로 던지며 자신감이 올랐다.

러셀이 은근히 과소평가되는 부분이 바로 패스이다. 레이커스에선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사실 대학교 때부터 러셀은 포인트 가드로서 시야가 뛰어나다고 평가된 선수였다. 픽앤롤과 스크린 플레이에서 러셀의 진가가 드러나는데, 스피드는 평범하지만 특유의 느린 페이스를 이용해서 스크린 후에 슛, 패스 등 여러가지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 드리블 또한 높낮이를 자유자재로 활용하여 수비수의 타이밍을 뺏는 것이 일품. 또 동 포지션 대비 큰 사이즈라서 드리블 중 시야 확보에 조금 더 유리하다.[10]

단점이었던 부분은 볼 핸들링. 비교적 높은 드리블 자세 때문에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지만 러셀의 슛 모션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11] 덕분에 러셀의 높은 드리블에서 슛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때문에 슛 페이크가 비교적 쉬워진다는 면에서 양면성이 있다. 때문에 3점 라인에서 조금 치고 들어와서 쏘는 미드레인지 점퍼는 상당히 위력적이지만 림어택이 약하며, 수비를 혼자서 찢기 보다는 적절한 스크린으로 동선을 살려줄 빅맨이 있을 때 더욱 빛을 발하는 편이다.

요약하자면 포인트 가드의 옷을 입은 슈터로, 전형적인 1번 롤보다는 샷피니셔로 쓰며 보조 핸들링을 할 때 가장 빛을 발할 수 있는 선수이다.

가장 큰 단점은 수비력. 리그 1번 포지션 선수 중에서 하급의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슛레인지가 넓고 날렵한 이미지와 달리 수비 시 발이 매우 느린데, 때문에 스크린 대처 뿐만아니라 재빠른 가드들을 상대하는 데에 큰 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백코트 파트너로 수비력이 있는 선수를 필요로 한다.[12]. 다만 공을 긁어내는 능력은 준수하며, 수비에서 BQ도 괜찮은 편이다. 덕분에 미네소타 시절에는 옛날의 케빈 가넷이 하던 수비 앵커 롤을 잠시 맡기도 했는데, 괜찮은 수비 지능을 살려 동료들에게 동선을 지시하는 이른바 입농구(?)가 상당히 효과적이었다.[13]

요약하자면 다운그레이드 마누 지노빌리. 마누 지노빌리가 우상이고 수시로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하려고 노력한다고 인터뷰한바 있으며, 돌파나 패스 장면을 보면 제법 비슷해보이는 장면들이 눈에 띈다. 문제는 지노빌리의 스타일은 NBA 역사상 전무후무하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독특하기에 본인의 타고난 재능에 의존한다는 것.[14] 지노빌리는 여기에 역대 백인 선수 중에 나름 상위에 들어갈 운동능력을 보유했기에 이것이 천부적인 센스와 결합되어서 고유의 스타일을 만들어냈지만, 러셀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 운동능력은 부상 이전인 한창 팔팔할 신인 시절에도 지노빌리 말년보다 우월하다 보기 힘들었는데 현시점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지노빌리와 다르게 림어택이 딸리는 것이 이것에 기인한다. 여기에 센스는 물론이고 클러치 능력 같은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도 한참 떨어지다보니 경기가 빡빡해지는 플레이오프만 갔다하면 잠수를 타는 모습을 커리어 내내 보여주고 있다.

4.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NBA 로고.svg NBA 인-시즌 토너먼트 우승 (2023)
파일:NBA-Allstar2021.png NBA 올스타 (2019)
파일:NBA 로고.svg NBA 올-루키 세컨드 팀 (2016)

5. 사건사고

2016년 3월 팀 동료인 가드 닉 영과의 사적인 대화가 담긴 영상을 부주의하게 인터넷에 올려버린 바람에 팀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사건인 즉슨, 러셀은 이 영상을 자기 자신만 볼 수 있도록 올리려고 했는데 스냅챗에는 그런 기능이 없어서 닉 영과의 대화 영상이 전세계에 공개되어버린 것. 시끄러워진 이유는 다름아닌 영상 내용 때문인데, 닉 영이 30세 때[15] 19살 여성과 바람을 폈다는 내용과 앰버 로즈라는 모델과도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떠벌리는 내용[16]이었다. 그런데 닉 영은 그때 이미 피앙세와 약혼을 한 상태였고, 그 피앙세는 다름아닌 빌보드 1위곡도 배출한 호주의 여성 래퍼 이기 아잘레아였던 것. 이기 아잘레아도 이 영상을 보았고, "의외로 영상이 맘에 든다. 고마워 디안젤로"라고 트위터에 소감을 남겼다[17]. 아이구 맙소사

닉 영은 러셀을 용서한다고 했지만, 팀 내 분위기는 최악이었고 러셀은 팀메이트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닉 영과 이기 아잘레아는 결별했다.

결국 디안젤로 러셀은 최근 풋라커 광고를 통해 이를 패러디하면서 셀프디스했다. # 이번에 드래프트된 루키 벤 시몬스가 칼앤서니 타운스, 러셀 등에게 루키 시즌을 치르면서 주의해야할 것에 대해 조언을 받는 도중에 러셀이 "너 폰 있냐?"라고 물은 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시몬스의 폰을 호수에 던져버리는 내용이다.

하지만 SNS는 러셀에게 또 한 번의 피를 보게 하는데, 러셀이 매직 존슨 사장이 점찍어 놓은 포인트 가드론조 볼을 비방하는 글에 좋아요를 클릭한 것

애초에 매직 존슨 사장을 비롯한 레이커스의 경영진이 닉 영 사건 이후 러셀을 호의적으로 보지 않았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러셀이 론조 볼을 비방하는 글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지자 매직 존슨 사장도 칼을 빼들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매직 존슨 사장은 조직력을 최우선시했고, 팀을 뭉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론조 볼[18]을 마음에 들어했기 때문이다. 특히, 론조 볼은 애너하임 태생의 LA 홈 타운 보이이자 레이커스에 필요한 선수라는 평가가 많은 선수였다. 그리고 론조 볼은 버려졌다

문제는 론조 볼이 올 경우 러셀이 제2의 닉 영 사건을 일으킬 수 있다는 위험요소도 있었기에, 매직 존슨 사장은 러셀을 트레이드 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브루클린 네츠에서는 SNS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있다. 레이커스에서는 신인이었지만 네츠에서는 팀의 중심 선수로 리더가 되어야하기 때문인 듯.

6. 기타

파일:iceinmyveins.gif
  • 자신의 정맥을 가리키며 Ice in my Veins[19] 라고 외치는 특유의 세레머니가 존재한다. 그래서 그 추운 미네소타로...
  • 패션이 좋은 선수 중 하나로 유명하다. 엄청난 연봉을 받는 여느 NBA선수들 같이 하이앤드 브랜드를 애용하지만, 일단 러셀 본인이 보기에 예쁘기만 하면 크게 고가, 저가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한다. 길거리에 있는 잡화상에 예쁜 선글라스를 보면 산다고. 같은 러셀인데 왜 는...
  • 18-19시즌 종료 후 5월에 뉴욕 공항에서 출국 중에 음료수 병을 가장한 컨테이너에 대마초를 숨겨 적발되었다.
  • 피닉스 선즈의 스타인 데빈 부커와 사석에서 상당히 친하다. 오프시즌 때는 훈련과 여행을 같이 자주 다닌다.
  •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로라 이바니우카스와 2020년부터 사귀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서 두 아이가 있다.


[1] 맨발 기준 191.1cm (6' 3.25")[2] 엠비드에 밀려서 17-18시즌 현재 러셀과 같은 네츠에서 뛰었고 18-19시즌 뉴올리언스 소속[3] 17-18시즌 올스타에 뽑혔으나 18-19시즌 리그 중반이 넘도록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4] 물론 러셀과 같이 대체선수로 경쟁하던 지미 버틀러가 더 좋은 선수이다. 다만 이번 시즌 버틀러는 지난 오프 시즌 부터 미네소타와 삐걱거리는 모습 뒤 식서스로 이적, 그리고 전술에서 다시 한 번 마찰 및 부상으로 들쭉날쭉한 모습을 상당히 보였다. 이런 상황은 당연히 팬, 선수, 미디어 모두에게 긍정적인 표를 얻기 힘들다. 실제 불스 시절 버틀러는 올스타 주전으로 나올 만큼 실력에서는 이견이 없는 선수였고 미네소타 시절 역시 큰 어려움 없이 올스타에 선발되었다.[5] 올스타에 탈락한 서부 선수들을 보면 맥컬럼, 고베어, 미첼, 팍스, 드로잔, 부커, 그린, 폴, 카펠라, 그리고 부상으로 올스타 기간 2주 전 복귀한 커즌스 등 정말 좋은 선수들이 몰려있는 것도 러셀에게는 행운이었다. 물론 전 시즌에 비해 팀과 개인 성적 모두 크게 상승하여 선발된 것은 이견이 없는 사실.[6] 2024년, 2025년 1라운드 보호 지명권과 2년간 보호 조건에 들어갔을 시 최종 2026년 비보호 지명권[7] 브루클린 네츠에서 맞이한 첫 겨울이 너무나도 추웠다고.[8] 주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갈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9] 코로나19 확산 중 리그 재개를 위해 NBA 사무국이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구성한 폐쇄형 스포츠 컴플렉스다.[10] 러셀의 픽앤롤 플레이를 보면 스크린으로 수비를 제친 뒤에 공과 수비수 사이에 자신의 몸으로 버티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11] 러셀의 슛 모션 또한 되게 독특한데, 보통 NBA 프로들과는 달리 슛을 쏠 때 가슴팍에서 공을 잡는다.[12] 이전 팀들에선 큰 단점까진 아니었으나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하면서 커리, 디러셀의 수비력이 낮은 가드들끼리 뭉치자 자동문이 됐다[13] 실제로 2022-23 시즌 기준 러셀의 트레이드 이전 수비 레이팅 1위 조합이 미네소타에서 디러셀이 포함된 조합이며, 트레이드 이후 수비 레이팅 1위 조합도 레이커스에서 러셀이 포함된 조합이다.[14] 지노빌리가 NBA에서 무늬만이지만 식스맨으로 뛴것도 풀주전으로 뛰면 체력 소모에 따른 경기력 널뛰기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었다. 지노빌리가 소위 역귀짓으로 팀의 우승을 말아먹었다고 까인 시즌을 보면 다른 스퍼스 빅3인 파커와 던컨만으로는 답이 안나와서 지노빌리의 플레잉 타임과 부담이 급증했고 이것이 누적되어 체력이 딸려서 기복이 심해진것이 원인이었다.[15] 참고로 닉 영은 1985년 6월 1일 생이다.[16] 이 유출건이 터지자 앰버 로즈 본인도 타블로이드에다 둘의 사이를 인정했다(...)[17] 2015년 1월에 약혼했다.[18] 다만 론조 볼 역시 많은 리스크를 가진 선수인데, 아버지인 라바 볼의 관심병과 팀 운영에 대한 비난 등 어그로 인터뷰가 난무하며 론조 볼 역시 특이한 슛폼으로 미들점퍼는 아예 없고 포인트 가드 최상급 신장을 가졌지만 이를 공격 시에서는 전혀 이용하지 못한다. 즉 적어도 공격력 자체에서는 러셀이 압도적으로 뛰어난 선수인 것이다.[19] 간단히 해석하면 "내 몸에는 차가운 피가 흐른다" 라는 의미. 비유적인 의미까지 해석하면 원래 저 말은 '냉혈한'을 표현하는 단어인데, '나 강심장이야' 라고 자랑하는 것. 강심장보다는 조금 더 거친, 마초스러운 표현이기는 하다. 힙합 음악에서도 많이 쓰이는 표현인데 이 때에는 Ice 가 흑인 은어로 보석을 뜻하기도 하기 때문에 '나는 냉혈한이다'/'나는 부자다' 라는 뜻을 같이 사용하는 언어유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