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14:21:05

라이벌전/대한민국/배구


1. 개요

V-리그의 라이벌 관계를 정리한 문서.

일단 공식적으로 연맹이나 구단이 인정한 더비 매치는 남자부의 V-클래식 매치 하나뿐이다. V-리그는 다른 4대 스포츠 리그와 달리 라이벌전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남자배구의 경우에는 카스트제도화로 인해 [1]을 제외한 팬들이 서로의 처지에 동병상련을 느끼며 적대하지 않는 흐름이 오래 지속되었기 때문이며 여자 배구의 경우에는 많은 팬이 특정 구단을 응원하지 않고 여러 구단과 선수들을 모두 보면서 응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2] 또한 남자부와 여자부 공통으로 구단이 수도권과 충청권에 몰려 있기 때문에 달빛 시리즈[3]낙동강 더비, 동해안 더비 같은 지리적 라이벌리가 불가능한 것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V-리그의 더비 매치라 하면 이름 때문에 생긴 공사매치를 제외하면 당년 양 구단의 맞대결이 유독 재밌거나, 선수 이적으로 인한 스토리가 생겼거나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거나 같은 경기 내적으로 생기는 라이벌이 대부분이라 시즌마다 달라지는 편이다. 일단 형태가 잡힌 라이벌리는 다음과 같다.

2. 남자부

2.1.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V-클래식 매치
V-Classic Match
파일: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로고.svg 파일: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로고.svg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파일:V-클래식 매치 로고.jpg
V-클래식 매치 엠블럼
V-클래식 매치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구단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충청남도 천안시 연고지 대전광역시
천안유관순체육관 경기장 대전충무체육관
157전 74승 83패 역대 전적 157전 83승 7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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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천 더비
Cheon Derby
파일: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로고.svg 파일: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엠블럼.svg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천 더비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구단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충청남도 천안시 연고지 인천광역시
천안유관순체육관 경기장 인천계양체육관
157전 79승 78패 역대 전적 157전 78승 79패

삼성화재 전성기 시절에는 사이좋게 몰빵배구에 당하며 콩을 먹느라 적대감이 적었으나 삼성이 몰락한 이후 2016-17 시즌부터 2018-19 시즌까지 3년 연속으로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으며 동기간 최고의 라이벌 매치로 자리매김했다. 그 이후에는 2022-23 시즌과 2024-25 시즌에 맞붙었다.

두 팀의 연고지에는 천이 들어간다. 다만 천안은 하늘 천(天)이고 인천은 내 천(川)이다.

2.3.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VS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경인 더비(남)
Gyeongin Derby(M)
파일: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엠블럼.svg 파일: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엠블럼.svg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경인 더비(남)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구단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인천광역시 연고지 서울특별시
인천계양체육관 경기장 장충체육관
75전 46승 29패 역대 전적 75전 29승 46패

역사가 변변찮은 우리카드는 의외로 삼현항 중에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좋은 추억이 많았는데 구단이 벼랑끝을 걷던 한새 시절에도 대한항공에게 상대전적 우위를 한 번 점했고 3승 33패로 해체 위기에 몰리던 시즌 중에 2승을 대한항공이 주었기 때문이다.[4] 그러나 우리카드가 조금씩 구단의 가닥을 잡아가자 되려 약팀 시절보다 대한항공에게 압도적으로 얻어맞기 시작했는데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이 만드는 특징이 대한항공과 똑같았던 데다가 하위 호환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우리카드는 내내 항공에게 약했지만 삼성과 현대가 동시에 하위권으로 내려가자 가장 V-리그에서 볼만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이 양 구단의 매치업이라서 2시즌 정도 나름 기대받는 대결이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딱히 접점은 없었지만 23-24시즌때 다시 한 번 더 치열한모습을 보여줬다. 이때는 시즌내내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이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시즌끝까지 엄청 치열해서[5]이때도 나름 많은 관심을 받았다.

3. 여자부

3.1. GS칼텍스 서울 KIXX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V-슈퍼 매치
V-Super Match
파일:GS칼텍스 서울 KIXX 엠블럼.svg 파일: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엠블럼.svg
GS칼텍스 서울 KIXX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V-슈퍼매치
GS칼텍스 서울 KIXX 구단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서울특별시 연고지 경기도 수원시
장충체육관 경기장 수원체육관
129전 55승 74패 역대 전적 129전 74승 55패

여배판 슈퍼매치[6] 혹은 범실 더비. 실업시절 여자 배구를 지배하던 양 구단의 더비지만 위에서 언급한 듯이 기복이 너무 심한 GS와 범실이 너무 많은 현대건설의 더비는 한때 '범실을 덜하면 이긴다'는 뜻에서 이렇게 굴욕적인 이름이 붙었다. GS칼텍스가 가장 힘들어하는 구단이 현대건설로 센터가 10년 이상 최약 포지션인 GS에게 양효진이라는 높이는 그야말로 극복하기 힘든 장벽이기 때문이다. 호남정유 왕조도 결국 현대건설에게 무너져 버렸고 실업 시절에 서로 연속 우승을 하던 때에는 다른 한쪽은 감히 우승을 넘보지도 못한 시기를 20년 가까이 보낸터라 양 구단의 악연은 생각보다 긴 편이다. SK캐미칼이 강제로 해체되고 미도파가 역사 너머로 사라진 이후에는 슈퍼리그의 정상의 기억을 간직한 가장 대표적인 양 구단이 되었다. 다만 슈퍼리그와 V-리그 사이에 여자 배구팬의 이탈이 심했고 서로 연고이전도 몇 번 했던지라 역사는 깊지만 최근 팬들의 라이벌 의식은 거의 없는 편이다.

3.2.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추풍령 더비
Chupungryeong Derby
파일: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엠블럼.svg 파일: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로고.svg
대전 정관장 레드 스파크스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추풍령 더비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구단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대전광역시 연고지 경상북도 김천시
대전충무체육관 경기장 김천실내체육관
132전 64승 68패 역대 전적 132전 68승 64패

추풍령 더비.[7] KT&G 배구단의 모기업인 KT&G는 2010년까지 스포츠단을 운영하다가 담배회사가 스포츠구단을 소유할 수 없게 되자 자회사이자 건강기업인 KGC인삼공사[8] 로 스포츠단을 이관한다. 그 후 공사 라는 이름이 붙은 배구단이 2개가 되면서 처음엔 해설 위원들이 한두 번 쓰다가 지금까지 부르고 있다. 양 구단의 특징은 힐링 배구다. 둘 다 구단 내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또한 박복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해 오기도 했다. 도공은 공기업 소속 구단이라 재정적 지원이 아직까지도 약한 편이고, 인삼도 사기업이지만 공기업급으로 굉장히 재정적 지원이 약했으나 여자 배구의 인기 덕분에 윗선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면서 지금은 남부럽지 않은 구단 정도가 됐다. 양 구단 모두 2010년대 이후로는 중위권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삼은 거의 3~5위 정도를 계속 유지하고 있고 도공은 우승까지 갔다가 나락으로 가는 등 널뛰기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창단하기 전까지는 둘밖에 없던 비수도권 구단이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KGC인삼공사 스포츠단이 정관장 스포츠단으로 바뀌면서 공사 더비는 옛 말이 되었다.

3.3. GS칼텍스 서울 KIXX VS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평화 더비
Peace Derby
파일:GS칼텍스 서울 KIXX 엠블럼.svg 파일: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엠블럼.svg
GS칼텍스 서울 KIXX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평화 더비
GS칼텍스 서울 KIXX 구단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서울특별시 연고지 대전광역시
장충체육관 경기장 대전충무체육관
133전 67승 66패 역대 전적 133전 66승 67패

평화 더비. 한창 여자 배구의 인기가 올라가던 시절(2014~2018) 중하위권에서 힘들어 하던 양 구단의 더비로 GS는 20점만 넘어가면 기복이 끊이지가 않는 특징 때문에 타 구단이 아니라 자기 자신들과의 싸움을 벌이는 구단이고 KGC인삼공사는 터무니없이 적은 지원과 험난한 역사 때문에 속상함이 깊어서인지 키보드 워리어 기질이 강한 대전권 팬들 치고는 매우 평화로운 팬덤 문화를 형성해 양 구단의 경기는 내용은 치열한데 팬들이 서로 안 싸우는 것으로 유명해 이런 별명이 붙었다. KGC인삼공사가 18-19시즌 GS의 자력봄배구 진출이 불가능해진 상황에 기업은행을 잡아주며 GS의 암흑기를 강제로 끊어내주면서(!) 적대감은 거의 없는 편이었다. 20-21 시즌 이후 GS의 레프트 한 축을 담당하던 이소영이 FA 자격을 얻으며 KGC인삼공사로 이적했고, 이에 대한 보상선수로 오지영이 이적, 거기에 최은지-박혜민 트레이드까지 이뤄지며 치열한 구석이 다시 만들어졌다. 2022-23 시즌에는 당시 양 구단의 외국인 선수인 모마엘리자벳몰빵 대결이 벌어지기도 했다.

3.4. GS칼텍스 서울 KIXX VS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경인 더비(여)
Gyeongin Derby(W)
파일:GS칼텍스 서울 KIXX 엠블럼.svg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GS칼텍스 서울 KIXX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경인 더비(여)
GS칼텍스 서울 KIXX 구단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서울특별시 연고지 인천광역시
장충체육관 경기장 인천삼산월드체육관
138전 67승 71패 역대 전적 138전 71승 66패

정대영과 이숙자는 그나마 김연경과 황연주 쌍포의 흥국생명에 저항할 수 있는 콤비였다. 2007-08시즌 3시즌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던 흥국을 GS가 무찌르면서 김연경의 국내무대 유일한 준우승을 선사했고, 오랜 시간이 흘러 2020년에는 김연경의 복귀와 이다영의 이적으로 슈퍼팀이 되어 2020년 컵 대회 무실 세트 우승에 도전하던 흥국을 GS가 결승전에서 3 대 0으로 때려눕히며 컵대회 역사상 최고의 이변을 선사했다.[9] 이 대결 구도는 정규 시즌까지 이어져 다른 구단에게는 막강의 모습을 자랑하는 흥국이 유독 GS만 만나면 고전하고 있다.[10] 그리고 2020년 12월 5일 GS가 흥국의 V-리그 최다 연승 신기록 수립을 저지하는 동시에 정규 시즌 첫 패를 안겨 주었다! 쌍둥이 학교폭력 논란과 주전이탈로 흥국이 정규 시즌 후반부에 스스로 무너져버리면서 정규 시즌 우승과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흥국에게서 빼앗으면서 여자부 최초 트레블 달성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그러나 다음 시즌 김연경, 쌍둥이, 김세영이 모두 빠진 흥국이 최약체로 변해버리면서 이 라이벌리는 다시 끝났다. 이후 김연경이 복귀하였지만 GS는 트레블 이후 주전 선수들이 조금씩 이탈하고 있었기에 김연경 복귀 후에는 GS가 오히려 불리한 상황이 되며 라이벌리가 다시 생기지는 않았다.

3.5.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수원화성 더비
Suwon-Hwaseong Derby
파일: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엠블럼.svg 파일: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엠블럼.svg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수원화성 더비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구단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경기도 수원시 연고지 경기도 화성시
수원체육관 경기장 화성실내체육관
90전 47승 43패 역대 전적 90전 43승 47패

현대건설은 실업 시절인 1977년에 창단된 비교적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구단이고, IBK기업은행은 2011년 6번째 구단으로 창단되면서 두 팀의 역사는 34년 차이가 난다. 하지만 IBK가 창단 당시에 수원시 연고 유치를 희망했지만 이미 현대건설과 한국전력 배구단이 사용하고 있어서 팬들의 반발이 커진 나머지 수원 연고지가 무산되었다. 마침 수원 바로 밑에 화성시에 새로운 종합운동장과 체육관이 완공 단계에 이르면서 경기도 화성시를 연고지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두 홈 구장의 거리는 약 25.7km로 자동차로 1시간도 되지 않는 거리에 위치해있다.

포스트시즌에는 3차례 만났으며, 플레이오프 경기때는 IBK가 모두 승리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현대건설이 승리를 했다. 양 팀에서 모두 뛴 선수는 고예림, 이나연, 전하리, 김희진이 IBK에서 현대건설로 이적했고, 반대급부로 황민경, 심미옥이 현대건설에서 IBK로 이적했다. 이 외에 현대건설-IBK-현대건설을 왔다갔다한 김주향도 있다.

3.6.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VS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H-더비
H-Derby
파일: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엠블럼.svg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H-더비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구단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경기도 수원시 연고지 인천광역시
수원체육관 경기장 인천삼산월드체육관
142전 70승 72패 역대 전적 142전 72승 70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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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카스트제도가 가장 극심했던 시기에는 삼현항으로 표기되는 일이 잦았다. 삼성화재가 몰락해버린 현재는 자주 순서가 바뀐다.[2] 특히 여자 배구는 구단 팬 못지 않게 선수 팬이 많아서 선수가 소속을 옮기면 그에 따라 응원 구단을 바꾸는 팬이 부지기수다. 2020 도쿄올림픽 이후 이 현상화가 더욱더 심해져 구단 팬 숫자를 넘어서는 선수 팬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이 생겨났다.[3] 여자부는 대경권의 한국도로공사 VS. 광주전남의 페퍼저축은행으로 비슷하게나마 가능하다. 그리고 페퍼는 도공만큼은 잘 잡는 편이기에 경기 내적으로도 형성 가능성은 있다.[4] 이 때 12연패를 끊어내고 계양체육관에서 원정팬들 앞에서 울음을 터뜨린 강만수 감독의 일화는 "만수의 눈물"로 불리면서 계양에서 우리카드가 원정경기를 치를 때마다 꼭 언급되는 일화가 되었다.[5] 이때 딱 시즌종료때 대한항공이 71점, 우리카드가 70점 이었을 정도였다.[6] 서울 연고팀 VS 수원 연고팀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GS칼텍스는 같은 GS그룹 축구단 FC 서울과 같은 연고지이다.[7] 김천과 대전을 오가려면 추풍령을 넘어가야 하기 때문.[8] 참고로 KGC인삼공사는 공기업이 아니다. 과거엔 KT&G와 함께 공기업이었으나 민영화 되었고, 공사라는 이름은 기업 입장에서 해 될 것도 없어서 그냥 쓰고 있다.[9] 이걸 보고 르브론 제임스-드웨인 웨이드-크리스 보시마이애미 히트 Big 3를 연상케 했으며, 2020 KOVO컵에서 GS칼텍스의 강소휘가 결승전에서 대활약을 한 덕에 2011 NBA 파이널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우승으로 이끈 디르크 노비츠키가 오버랩된다는 팬들이 많다.[10] 1, 2라운드 맞대결 모두 흥국생명이 가져가긴 했지만 1라운드는 1~3세트 모두 듀스 접전까지 가는 팽팽한 승부였고 2라운드는 시즌 최고의 경기라 불릴 만큼 풀세트 명경기였다. 그리고 마침내 3라운드 GS가 리버스 스윕으로 승리를 챙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