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21:55:45

람보 4: 라스트 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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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람보 4: 라스트 블러드}}} (2008)
Rambo
파일:MV5BM.jpg
장르 액션, 스릴러, 전쟁, 고어
감독 실베스터 스탤론
각본 실베스터 스탤론
아트 몬테라스텔리
제작 와인스틴 형제
데이빗 모렐
존 톰슨
케빈 킹 탬플턴
요아힘 스투메스
크리스토퍼 펫젤
매튜 오툴
러셀 D. 마르코윅츠
아비 레너
조세프 라우텐슐라거
편집 숀 알버트슨
촬영 글렌 맥퍼슨
음악 브라이언 타일러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EFO 필름스
파일:미국 국기.svg 밀레니엄 필름스
파일:미국 국기.svg 와인스틴 컴퍼니
파일:미국 국기.svg 누 이미지
에퀴티 픽처스 메디엔폰즈 GmbH & Co. KG IV
로그 마블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라이온스게이트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
줄리 벤즈
폴 슐즈
매슈 마즈든
그레이엄 맥타비시
팀 강
레이날도 가예고스
켄 하워드
제이크 라봇츠
마웅 마웅 킨
아웅 노이
화면비 2.35 : 1
상영 시간 91분 ~ 93분
99분 (확장판)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8년 1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8년 2월 28일
제작비 4750만 달러 ~ 5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42,754,105 (2008년 3월 27일)
월드 박스오피스 $113,244,290 (2008년 10월 5일)
2차 시장 $41,832,811 (2008년 5월 27일 출시)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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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예고편3. 줄거리4. 평가5. 흥행6. 속편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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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eroes never die... They just reload.
영웅은 결코 죽지 않는다... 단지 재장전을 할 뿐이다.
- 영문판 영화 태그라인

람보 시리즈 영화의 4번째 작품.

20년 만에 만들어진 4편. 람보 3의 속편인데 미국에서의 공식 명칭은 그냥 'Rambo(람보)'가 되었다. 이쯤 되면 AVGN이 시리즈 넘버링 가지고 까는 게 절실히 이해된다. 국내 명칭은 순서 알기 쉬우라는 배려인지 '람보 4: 라스트 블러드'로 개봉되었다. 한국에서는 이게 마지막 람보 시리즈일 줄 알고 '라스트' 블러드라고 마음대로 넣었겠지만, 2019년 개봉하게 될 람보 5의 명칭이 <람보: 라스트 블러드>가 되어서 AVGN이 정말로 증오하는 넘버링이 되었음은 물론, 한국에서는 부제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결국 한국 부제는 라스트 워가 되었다.

처음으로 스탤론이 람보 시리즈에서 감독, 각본, 주연을 다 맡았다. 라이온스 게이트, 밀레니엄 필름스가 공동 제작했고, 라이온스 게이트가 배급을 맡았다.

2. 예고편


3. 줄거리

PTSD에 시달리는 람보는 고향이 아니라 태국의 한 사원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때 미얀마에서는 군사정권이 들어서면서 각 종교계를 비롯한 시민 반란이 일어나자 군이 화학무기까지 사용하여 이들을 탄압하고 있었다. 기독교도인 카렌족이 사는 지역이 배경. 실제 카렌족은 기독교도가 다른 지역보다 좀 더 많은 정도 뿐이지만 영화상에서는 기독교도로 나오는데, 아마도 기독교 계열 봉사단체가 이 지역에 들어가려는 개연성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카렌족이 거주하는 지역에는 지하자원이 많이 매장돼 있어 군사정권이 거주민을 쫓아내고 이 지하자원을 차지하고자 카렌족을 무차별 학살하고 있었다.

이에 콜로라도 본부가 위치한 범 아시아 봉사단체가 카렌족 지역에 들어가 구호품 전달 및 의료 봉사를 하려고 했는데 이 의료봉사단이 군부에게 잡히자 람보가 용병들과 합세해 이들을 구출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 람보는 이 봉사활동이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데려다주지 않으려고 했으나 여성 봉사단원(줄리 벤즈 분)의 끈질긴 설득에 마지못해 이들을 데려다주고 만다. 실제로 배에 타고 가다가 수적들을 만났는데 이들은 여성 봉사단원을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람보는 가진 돈을 줄테니 풀어달라고 했지만 수적들은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기습적으로 총을 쏴서 수적들을 모두 처치한다.

그러나 이들 의료봉사단은 마을에서 미얀마군이 자행한 대학살에 휘말려 대다수가 사망하고 소수마저도 미얀마 군대에 잡혀가게 되고, 민폐 이들에게서 기한이 되어도 소식이 없자 콜로라도 정교회의 담임목사가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대사관에서는 현재 미얀마의 상황에서는 도움을 주기 어렵다면서 용병들을 소개시켜주고, 담임목사는 이 용병들이 봉사단의 행적을 추적하여 구출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강을 건너게 해 줄 것을 람보에게 부탁한다. 강을 건넌 후 람보도 구출작전에 동행하려고 했으나 용병들은 그를 그냥 단순한 뱃사공으로 보고 배나 지키라고 하지만 람보는 억지로 따라나섰고, 미얀마군을 가차 없이 죽이면서 그의 전직에 합당한 면모를 보여 용병들을 기겁하게 만든다. 이후에는 용병들이 적의 숫자가 100명 이상이라는 것을 알고 철수하려 들자, 이들을 반쯤 위협하고 반쯤 설득해서 구출작전을 수행하도록 만든다.

람보는 용병들이 허접해 보였다고 말하지만, 해당 용병들도 SAS 출신(팀의 리더인 대머리 용병)에 전문 교육을 이수한 저격수까지 섞여있는 만큼 용병들 라인업이 허접한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람보가 싹쓸이해서 그렇지 이들도 꽤 활약했다. 용병들은 저격수 용병을 제외한 전원이 미얀마군에게 잡혀 인질들과 함께 총살당하기 직전에 놓여있었지만, 람보가 기관총을 사격하며 주의를 끌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노획한 무기로 미얀마 군의 후방을 공격했다. 물론 람보는 2편과 3편에서 누구를 갈아버릴 정도로 명예 훈장만 2번 받은 어지간한 특수부대원들은 명함도 내밀지 못할 최고의 그린 베레 대원이었던 람보 본인 입장에선 용병이 아니라도 누가 와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용병들 중 한 명인 저격수는 구출 대상이었던 여봉사단원을 람보 대신 호위해줬고 기회가 되면 람보를 도와 제법 활약했다. 거기에 무턱대고 영웅 놀이를 하지도 않아서 붙잡힌 동료들과 봉사단 멤버들을 보고 안타까워하면서도 어떻게 할 수 없느냐는 여봉사단원에게 안타까운 어조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지켜보다가 람보가 난입해 전투를 개시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화력지원을 해준다.

마지막에 의료봉사단을 구한 후에는 어딘가로 길을 떠나는데, 이 마지막 장면은 람보가 고향의 집으로 돌아가는 걸 암시한다. 도착한 곳의 우편함에 R. Rambo라고 쓰여 있는 것으로 보아 자신의 아버지 집으로 보인다.

4. 평가

4편 도중에 선교사인 여주인공과 람보와의 대사에서 암시된 것처럼, '람보2' 이후 방황하던 존 람보가 마음을 다잡고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것으로 이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라스트 신으로서 연출된 것으로 보인다.

역대 람보 시리즈 중 잔혹한 장면이 가장 많다. 그 대표적인 예시들로 영화 초중반부에 의료봉사단 일행이 마을에서 활동을 하던 도중 미얀마군이 마을을 습격하면서 주민들을 닥치는 대로 학살하는 장면이 나온다. 산채로 주민의 팔다리를 잘라내는 장면, 어머니가 안고있던 아이를 빼앗아 불 속에 던져버리는 장면 등 잔인한 학살 장면들이 빠르게 지나간다. 중반부에는 의료봉사단원들을 구출하러 람보와 용병들이 미얀마군의 초소에 잠입했을 때 람보가 여주인공을 강간하려는 미얀마 군인의 목을 맨손으로 움켜잡은 뒤 손의 악력만으로 목을 그대로 뜯어 끔살해버리는 장면도 있다. 후반부에는 용병들과 의료봉사단원들이 미얀마 군대에게 붙잡혀 총살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람보가 정글도로 군용 지프에 탄 군인의 목을 날려버린 뒤 지프에 달린 기관총을 장전해서 막 도주하려던 운전병을 코앞에서 쏴서 박살내버리는데 코앞에서 쏴버렸기에 살점과 핏덩이가 포방패에 튀어 달라붙는다. 그러면서 람보가 미얀마군을 상대로 양민학살을 벌이는 장면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후반부의 전투씬을 묘사하자면, 람보가 기관총으로 미얀마 군인들의 상반신과 하반신을 동강내거나, 얼굴 및 팔다리를 포함한 온 몸을 갈아버린다.

잔인하긴 하지만 매우 현실적이기도 한데, 왜냐면 사용하는 무기들의 화력이 장난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마지막 전투 장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팔다리가 날아다니는 병사들은 바렛 M82 대물 저격총이나 람보가 사용하는 지프에 달린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에 맞아서 박살이 난다. 용병 팀의 저격수 '스쿨보이'가 바렛 M82 단축형 M107 CQ 버전을 사용한다. 이 용병은 작중에서 다른 용병들과는 달리 제대로 개념이 박힌 모습을 보여주는데, 애초에 '스쿨보이'란 별명도 다른 용병들이 그 저격수 용병을 학교 다니는 순진해 빠진 어린애 취급하며 붙인 별명이다. 위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그 저격수 용병은 후반부에도 봉사단 소속 여주인공을 보호하며 미얀마 군인들에게 붙잡히지 않았고, 람보가 미얀마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는 동안에는 저격으로 그를 지원한다.

일반 소총탄에 맞은 군인들은 그냥 구멍 뚫릴뿐이지만 바렛 M82 대물 저격총이나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은 격이 다르다. 50구경 덕후라면 필히 봐야 할 영화. 머리, 팔 다리가 시원하게 날아가는데다가, 미얀마군의 지원으로 온 트럭과 경비정을 숭숭 뚫어버린다. 이 경비정은 앞뒤에 기관총이 하나씩 달려있었으며, 그걸로 모자라서 후미의 양면에는 화염방사기까지 달려있어서 주인공 일행과 이들을 도와주러 온 카렌족 반군들을 양민학살하나, 용병 저격수 '스쿨보이'의 지원사격에 기관총 사수의 머리를 지워버리고, 람보의 자비심없는 기관총 난사와 카렌족 반군의 AT4에 맞고 말 그대로 박살난다.

거기다가 작중 내 만악의 근원인 미얀마군 소령은 도망가다가 람보에 의해 배에 칼빵을 맞고 끔살당하는데, 정확히는 람보가 소령의 배때지에 정글도를 꽂아버린 상태 그대로 배를 확 갈라버린다. 잘 보면 람보가 정글도로 미얀마군 소령의 배를 갈라버리는 과정에서 소령의 손가락도 같이 날아가버린다. 그 직후 비록 뒷모습이지만, 땅바닥에 주저앉는 소령의 다리 사이로 피와 함께 창자처럼 보이는 게 떨어지는 것은 덤이다. 이후 람보가 배가 갈라진 상태로 땅바닥에 주저앉은 미얀마군 소령을 걷어차 끝장을 내버리면서 마무리.

강렬한 액션 연출과 스탤론의 연기는 호평받았으나, 플롯이 너무 단순하고 폭력 묘사가 과도하다는 이유로 평론가들에겐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반면 호쾌한 액션 영웅이 아닌 1편에서의 람보와 비슷한, 인생에 지치고 분노와 자기혐오에 찌든 람보의 캐릭터 묘사와 리얼하고 잔혹한 전쟁 액션을 호평하는 관객들도 많다.

5. 흥행

5편은 제작을 준비 중이었으나, 4편 흥행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제작이 취소되어 시리즈가 종료될뻔 했다. 미국 흥행은 제작비 5천만 달러에 4,200만 달러에 그쳤고, 그나마 해외 흥행으로 7천만 달러를 벌었으나, 온갖 세금, 인건비, 광고비 등을 다 따지면 해외 흥행 수익 다 합쳐도 겨우 제작비를 번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스탤론은 이제 람보는 늙었다는 반응만 나왔다고 자조적인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시나리오에 대한 억측이 많았는데, 9.11 테러가 나자, 람보가 아프가니스탄에 돌아가 은신중인 오사마 빈 라덴을 체포한다는 내용이 흘러나오기도 했으나 채택되지 않은듯 싶다.

6. 속편

AVGN은 이 영화가 나오기 전에 제목을 예언했다. 록키 시리즈의 신작 '록키 발보아'가 나오자, "뭐야, 그럼 람보 신작은 존 람보라고 할 거야!?"라고 대차게 깠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람보 5는 안 나오는가 했더니만, 난데없이 람보 5 각본 결정 기사가 나와 충공깽을 선사했다. 더더욱 충격은 스탤론은 익스펜더블 2를 만드느라 바빠서, 람보 5에는 출연할 여력이 없기에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도 있다고 발언한 것.

각본을 맡을 예정이라는 숀 후드는 2011년 리메이크작인 코난 더 바바리안(영화)을 맡았는데, 이 영화 각본과 배우들, 연기 모든 것이 시사회에서 욕만 주구장창 배터지게 얻어먹은 상황에서, 그를 기용한 것은 우려를 넘어 반발까지 나오고 있다. 게다가 후드는 가제(假題)로 람보: 라스트 스탠드란 제목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코난 더 바바리안이 전 세계 흥행 다 합쳐도 제작비 절반 수준으로 대차게 흥행을 말아먹으면서, 람보 5 제작도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김지운의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영화 라스트 스탠드가 먼저 나오는 통에 이 제목으로는 영화가 나오기 어렵게 되었고 결국 좌초되었다....가 2016년 촬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기획에 들어갔다. 감독 및 부제는 아직 미확정. 하지만 2016년 촬영은 무산되었고 아직 미지수인 상태로 제작 여부도 불투명하다.

그리고 2018년 칸 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세일즈 중이라고 한다.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스텔론이 친히 각본을 집필했으며 아비 레너가 제작자로 참여한다고 한다.

줄거리는 애리조나 목장으로 돌아와 일하는 람보가 오랜 친구의 딸이 멕시코 마약 카르텔에 납치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친히 멕시코 국경을 넘어 딸을 구출한다고 한다.

그런데 2018년 스텔론이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으로 고발당하면서 속편 제작이 불투명해졌다. 정확히는 22년전 미성년이던 피해자를 성추행했다는 것인데 스텔론이나 스텔론 변호사는 이미 1980년대에도 그런 고발이 있어 무죄로 끝났다면서 맞서겠다고 하는 중.

2019년 마지막 5편 람보 5가 개봉했다. 이후로 리부트된다고 하는데 흥행은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고 한국에서는 그야말로 독립 영화 수준 흥행을 거뒀다.

7. 기타

  • 각본이나 여러 기획은 이미 1990년대부터 이뤄졌다. 1993년 영화지 로드쇼나 스크린 기사를 봐도 동남아를 무대로 람보 4가 만들어진다고 나왔다. 그 와중에 여러 배우가 출연 제의를 받았는데 첫번째는 성룡이었다. 성룡과 실베스터가 같이 사진찍고 기사에서도 나온 걸 보면 카더라는 아니었다. 하지만 성룡은 악역이라는 이유로 거부하였고 여러 홍콩 배우나 심지어 한국배우나 일본 배우까지 논의되었으나 악역이라는 점 때문에 죄다 거절하면서 끝내 제작이 10년넘게 걸려야 했다. 당시 국내 주간지에서는 성룡이 이 영화에 대해 긍정적이었으나 악역으로 나오다가 람보 덕에 목숨을 구해 돕는다는 각본을 보고 악당 아시아인이 서양 주인공 때문에 개과친선한다는 건 아시아에 대한 모독이라고 분노해 거절했다는 기사도 나오기도 했다.
  • 미얀마 군인들을 아주 끔찍하게 죽이는 장면이 속출하기 때문에 미얀마에서는 수입이 금지되었지만, 미얀마 군부의 독재에 불만이 있는 미얀마 사람들 사이에서는 은밀히 퍼져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작중 미얀마군의 만행이 말 그대로 악독하기 그지 없는데, 작중 초반부에 마을을 습격할 때 박격포를 쏘는 것부터 시작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총으로 쏴죽이며, 마을 여기저기에 불을 지르고 부녀자를 겁탈하는 것은 기본이요, 심지어 어린아이의 머리를 짓밟은 상태로 총검으로 찌르기까지 하는 등 온갖 잔혹한 행위들을 일삼으며, 거기에다 중반부에 용병 일행과 람보가 미얀마에 도착하여 카렌족 반군 대장에게 이야기를 듣고 숨어있을 때, 트럭을 타고 온 군인 4명이 물이 채워진 논밭에 지뢰들을 심어놓은 상태에서, 그대로 논밭에다 주민들을 풀어놓고는 언덕 끝까지 갔다가 돌아오게 하는 내기를 하는 등 말 그대로 개쌍놈스러운 행동들을 보여준다. 이 미얀마 군인들은 주민들이 용케도 논밭에 심어진 지뢰들을 밟지 않고 겨우 건너편까지 도착하자, 다시 논밭을 건너라고 악을 쓰면서 주민들을 걷어차고 위협 사격을 가하다가, 현장에 활을 들고 난입한 람보에 의해 전원 화살꽂이가 되어서 죽는다. 특히 마지막으로 남은 군인은 다리에 화살을 맞고도 도망치려다가 람보가 쏜 화살에 머리를 관통되어 논밭으로 쓰러지는데, 자기들이 던져놓은 지뢰를 몸으로 터트리며 폭사한다. 게다가 이 작품의 악역인 미얀마군 지휘관인 소령은 포로로 잡힌 소년을 대상으로비역까지 행한다.
    하지만 실제로 미얀마 군부가 카렌, 카친, 로힝야, 산족 등 소수민족들을 탄압하면서 행하고 있는 짓거리를 보면 영화에서 보여준 것과 비슷한 악행을 저질렀기에 딱히 의도적인 비하라고 보기도 힘들 지경이다. 이러한 미얀마의 다수민족인 버마족과 소수민족들 간의 갈등과 대립은 과거 미얀마가 영국 식민지였던 시절 영국이 미얀마 내 다수민족인 버마족들이 일으키는 식민지 독립운동을 억압하기 위해 현지의 소수민족들을 영국의 중간 부역자로 이용하며 버마족들을 억압하던 역사적인 연유가 있어 굉장히 복잡하다. 자세한 건 미얀마/역사 문서 참조.
    • 한편, 카렌 민족해방군은 이 영화가 자신들의 사기를 크게 올려주었다고 호평했고, '의미없이 살든가, 뭔가를 위해 죽든가' (Live for nothing, or die for something) 등의 영화 대사가 반군의 구호로 쓰이기도 했다고 한다. 해외에 거주하는 미얀마인들도 이 영화가 군부의 탄압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스탤론은 이러한 반응에 '영화 일을 하면서 가장 자랑스러웠던 순간 중 하나'라며 흡족해했다.
    • 특히 이 영화의 메인 악역인 미얀마군 소령을 맡은 인물이 마웅 마웅 킨인데, 배우가 아니라 실제 8888 항쟁 이후로 저항군에 합류하여 미얀마 군부와 몇 년간 최전선에서 싸웠었던 카렌족 저항군 출신이다.실베스터 스탤론의 인터뷰 이 영화 촬영에 참여한 이유 역시 미얀마 군부의 대량 학살과 미얀마에 대한 실상을 알리기 위해서였고, 태국으로 탈출을 한 상태에서 이 영화를 촬영했으며 이 일로 인해 미얀마에 남아있던 가족들이 감옥에 투옥되기도 했다. #
    • 그리고 2021년 미얀마 쿠데타 이후, 실제 미얀마군은 이 영화보다 더한 짓을 전 국토에 자행하고 있다.
  • 영화가 나오기 전에 있었던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이 이 영화로 인해 다시 언급되었다. 하지만 적어도 이들은 가면 어떤 일을 당할지 알면서도 갔었고 미국 정부가 딱히 막지도 않았다. 아프가니스탄 전쟁 항목에서도 나왔다시피 한국의 일반인들에게 현지 정보 자체가 부족하거나 왜곡되어 들어오는 경우가 허다해서 현지 상황에 대한 파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 미국 드라마 멘탈리스트킴벌 조 역으로 유명한 한국계 배우 팀 강이 '은주'라는 한국계 용병으로 나온다. 머리에 두건을 하고 수염이 덥수룩한 외모에 SG551을 사용하며, 후반부의 전투에서 AK-47을 주워 미얀마군과 교전하던 중 수류탄을 맞고 전사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일행들이 완전히 구출되었을 때 살아남은 의사들이 치료해주려고 하는 장면이 나오고 스스로 움직이며 구해주려는 의사들을 쳐다보며 숨쉬는 장면까지 나온다. 수류탄의 폭발 충격에 날아가서 기절했다가 겨우 깨어난 듯 하다. 극 중 비중은 그리 크지 않지만 나름 개념인으로써 봉사단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미얀마군의 진지에 잠입했을 때 미얀마 군인에게 겁탈당할 뻔한 여자를 구해주기도 하고, 후반 전투에서도 열심히 싸우는 등 얼굴값은 한다.
  • 1편을 제외하면, 이후론 영화마다 혼자서 무장병사 7~80명 씩 죽이는 걸 보면 확실히 인간병기가 맞는 것 같다.
  • 이 작에서도 람보의 대표적인 무기인 활이 나와 활약한다. 하지만 1편부터 등장한 보위 나이프 대신 판 스프링을 갈아만든 수제 정글도가 나온다. 람보 4 DVD에 들어간 부가영상에서 스탤론 본인의 말에 의하면, 영화에서 람보가 정글도를 만들기 위해 대장간에서 뜨겁게 쇠를 달구는 장면을 찍을 때 불이 너무 뜨거워서 손에 찬 특수 장갑이 모두 타버리는 바람에 3번이나 장갑을 갈아 끼웠고, 스탤론의 딸이 그 장면을 찍는 것을 도와줬다고 한다.
  • 람보 1~3편에서 출연했던, 람보의 상관인 트라우트만 대령은 여기에선 아주 짧은 회상씬 외엔 등장하지 않았다. 대령 역을 했던 리처드 크레나가 2003년 사망해서 넣기 곤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주인공 일행이 도착한 마을이 공격받는 장면 뒤에 람보가 악몽을 꾸는데, 이 장면에서 원래 람보 1편의 엔딩이 될 뻔 했었던 - 람보가 트라우만 대령의 권총 방아쇠를 당겨 자살하는 장면이 여기서 나온다.
  • 국내 개봉판이나 DVD에 나온 영화의 내용이 블루레이 확장판과 약간 다르다. 국내 개봉판에서는 람보가 태국의 집에서 자고 있을 때 담임목사가 람보를 찾아와 봉사단이 미얀마군에게 납치된 일을 설명해주고 그들을 구출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블루레이 확장판에서는 담임목사가 람보에게 설명을 해 주면서 람보와 함께 기도도 한다. 그리고 블루레이 확장판에서는 봉사단원들이 구출되었을 때 봉사단원 한 명이 "주님 감사합니다."라고 기도를 하자 그들을 구하러 온 용병 중 한 명이 화를 내면서 "너를 살린 건, 빌어먹을 주님이 아니라 바로 나다!"라고 팩트를 날리는 장면이 있는데, 국내 개봉판이나 DVD에서는 해당 장면들이 나오지 않는다.
  • 람보가 저격수 스쿨보이가 가지고 있던 클레이모어로 트랩을 설치, 불발된 채 박혀있던 영국군의 지진폭탄을 기폭시켜 미얀마군의 추적대 다수를 날려버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영화에서는 이 폭탄이 톨보이라고 나오지만 모양으로 봤을 때 그랜드슬램이다.
  • 한국어 더빙이 안된 유일한 람보 시리즈다. 1~3편은 SBS 더빙방영하고 5편은 기내 더빙 및 OTT용 더빙이 이뤄졌다.
  • 람보 시리즈 중에 가장 잔혹한 장면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지만, 실제로 진짜 잔혹한 장면은 오프닝 크레딧에 전부 몰려있다. 영화 극중에 등장하는 장면들은 잔인하고 처절하긴 해도 전부 연출된 특수효과라는 것을 알고 보기에 적당히 희석이 되지만, 오프닝 크레딧에 나오는 장면들은 현장에서 찍은 일종의 보도 자료를 모아둔 것이라 거기 등장하는 시신 및 폭력 장면은 전부 실제로 벌어졌던 일이다. 호쾌한 액션 영화를 기대했다가 시작부터 질겁할 수 있으니 이런 영상에 면역이 되어있지 않다면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