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2 18:03:52

링컨 에비에이터(구)

파일:링컨 구 로고.png
파일:2003 링컨 에비에이터.png
Aviator

1. 개요2. 상세
2.1. 1세대 (UN152, 2002~2005)2.2. 국내 시장에서2.3. 링컨 에비에이터 컨셉트카 (2004)
3. 둘러보기

1. 개요

Imitation is the sincerest form of flattery. Especially when it's yourself you're imitating
출시 당시 잡지 광고 슬로건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포드 익스플로러뱃지 엔지니어링 차량인 머큐리 마운티니어를 기반으로 한 중형 SUV 차량이던 링컨 에비에이터 1세대 차량에 대해 정리한 문서이다. 차명인 에비에이터(Aviator)[1]조종사를 뜻하는 또다른 영어 단어로, 요즘은 잘 안 쓰이는 단어다.[2]

1세대 한정으로 포드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한 차량의 흑역사 3[3]이기도 하다.

2. 상세

2.1. 1세대 (UN152, 2002~2005)

파일:2003 링컨 에비에이터 전면부.jpg 파일:2003 링컨 에비에이터 후면부.jp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5px -13px"
파일:2003 링컨 에비에이터 운전석.png
파일:2003 링컨 에비에이터 2열.jpg
파일:2003 링컨 에비에이터 3열.jpg
}}}}}}}}} ||
링컨 에비에이터

머큐리 마운티니어링컨 네비게이터 사이에 위치했으며, 링컨 역사상 가장 빨리 단종된 차량이기도 했다.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량으로 인해 3년만에 단종됐으며, 차량의 기능 일부는 마운티니어에 통합됐고, 5인승은 2007년 출시된 링컨 MKX,[4] 6인승 및 7인승 차량은 링컨 MKT가 실질적인 후속 차량으로 볼 수 있다. 링컨 블랙우드, 링컨 마크 LT 픽업트럭과 함께 현대자동차 최단기간 판매 3대장은 세단 아니면 쿠페였는데, 여기는 SUV픽업트럭이다. 재빠르게 단종된 차량이기도 하다. 생산은 미국 미주리 주 헤이즐우드에서 포드 익스플로러, 머큐리 마운티니어와 함께 생산됐다.

출시 당시에는 링컨 LS링컨 네비게이터의 기본형 차량인 '럭셔리'와 상위호환 차량인 '프리미엄' 버전으로 구성됐으나, 2004년형 차량부터는 프리미엄 사양이 링컨 타운 카링컨 네비게이터에서 사용되는 'Ultimate'로 변경됐다. 2005년형은 럭셔리 트림만이 남아 뒷좌석 DVD 플레이어 등의 독립형 옵션을 사용할 수 있었으며, 프리미엄과 'Ultimate' 사양을 합친 차량인 '엘리트' 트림이 등장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사양에서는 'DVD 기반 내비게이션'이 적용됐다.

차량은 익스플로러나 마운티니어와 다르게 3열 좌석이 표준으로 제공됐고, 2열에는 버킷 시트와 센터 콘솔이 적용됐는데, 2열 벤치 시트는 무료로 제공되기도 했다. 4WD가 적용되었으며, 옵션 선택 기능이 많지 않았다고 하는데, 가열 및 냉각이 가능한 버킷 시트, 제논 헤드램프, 17인치 크롬 휠, DVD 기반의 내비게이션 등이었는데, 이는 2004년형 차량 중 초기에 프리미엄 사양으로 판매된 차량인 'Ultimte'와 2005년형 '엘리트' 사양에서만 제공됐다.

안전기능으로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과 이중 전면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이 장착됐다.

차량은 3세대 익스플로러에 사용된 포드 U1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휠베이스는 마운티니어, 익스플로러와 동일한 2,888mm였다. 4륜식 독립 서스펜션이 적용됐으며, 후륜구동이 기본에 옵션으로 4WD가 적용됐다.

엔진은 포드 트럭들에 사용되던 4.6L V8 SOHC 방식의 엔진 대신, 포드 머스탱 마하 1에 사용되었던 모듈러 DOHC 형태의 엔진이 사용됐다. 엔진의 성능은 302마력에 407Nm의 토크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든 사양에 포드 5R55E형 5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파일:2003-2005 링컨 네비게이터 에비에이터.pn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5px -13px"
파일:애비에이터 실내.png 파일:네비게이터 실내.png
2003년형 링컨 에비에이터 실내 2003년 링컨 네비게이터 실내
}}}}}}}}} ||
링컨 에비에이터와 네비게이터

차량의 차체는 3세대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링컨 네비게이터와 비슷한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을 사용한 전면부, 낮은 도어 패널, 번호판 주변부, 1960년대 링컨 차량에 적용된 직사각형 대시보드에 전자 발광 게이지와 그것을 가리키는 바늘 등이 적용된 '베이비 네비게이터'라는 2세대 네비게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렇게 보면 네비게이터와의 차이를 구별하기 힘든 것으로 보이지만, 라디오 커버의 패널을 자세히 보게 되면 'Lincoln'이라고 적힌 것이 에비에이터이고 'Navigator'이라고 적혀 있으면 네비게이터다. 또 다른 차이점은 특별 가죽 시트와 차량의 도어와 스티어링 휠에 미국식 호두나무 트림이 적용됐다. 그래서인지 네비게이터와 에비에이터를 혼동하는 투의 자학개그 광고들이 나온 바 있었다.
파일:2003 링컨 에비에이터 키티 호크.png
링컨 에비에이터 키티 호크 사양

한정판 차량으로 1903년 라이트 형제키티호크에서 첫 비행을 성공한 해와 포드 창사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키티호크 에디션'이 있었으며, 키티호크 EAA 카운트다운 행사의 공식 차량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차량에는 키티 호크 휘장이 달려 있었으며, 크롬 그릴, 리어 스포일러, 크롬 휠, 제논 헤드램프, 통풍/열선 기능이 있는 검은색 프리미엄 가죽 시트, 키티 호크 로고가 있는 검은 카페트 등이 적용됐다.

다만 1세대의 판매량은 매우 부진했다. 중형 SUV로 판매하고 있던 같은 플랫폼의 익스플로러와 다르게 에비에이터보다 더 크고 더 인기가 많았던 포드 익스페디션[5]과 가격대가 겹쳤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가성비가 떨어지는 2018년의 쉐보레 이쿼녹스나 2017년의 쉐보레 크루즈 가격과 같은 창렬 그 자체였기 때문에, 당연히 판매 부진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에비에이터는 2005년 8월 19일에 3세대 익스플로러가 단종되면서[6] 같이 생산이 중단됐다.

2.2. 국내 시장에서

파일:1세대 애비에이터.png
한국 출시 제원
모델명 <colcolor=#000> 링컨 에비에이터
제조국가 및 제조사
[[미국|]][[틀:국기|]][[틀:국기|]] 미주리 주 헤이즐우드, 링컨
전장 4,910 mm
전폭 1,880 mm
전고 1,815 mm
축거 2,889 mm
엔진형식 V8 DOHC
배기량 4,601 cc
미션형식 5단 자동변속기
구동방식 4WD
타이어 245/65 R17
최고출력 304@5,750 rpm
최대토크 41.1kg·m@4,500 rpm
공차중량 2,260 kg
연비 6.0km/L
승차인원 6인승
가격 7,690만 원~

2003년 3월에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고 2004년부터 판매됐다. 당시 에비에이터는 럭셔리 마케팅을 펼쳤는데, 신차 발표회에서 캘러웨이의 골프 의상을 착용한 모델을 등장시켜 골프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에비에이터의 특성과 고급스러운 차량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타운 카, MKX처럼 북미 사양의 방향지시등이 빨간색이라서 범퍼에 주황색 램프를 별도로 장착했다.

또한 타운 카, LS와 더불어 3년, 6만㎞까지 무상점검과 소모성 부품을 제공하는 '링컨 프리미어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도 적용했다. 2000년대 초 같은 배기량의 유럽산 SUV[7]들이 1억 이상의 가격으로 나온 것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게 출시된 편이었으나, 판매 부진으로 수입이 중단된 후에는 아랫급의 MKX가 2007년에 수입됐다.

여담으로, 천안시에 한 대가 남아 있었다.

2.3. 링컨 에비에이터 컨셉트카 (2004)

파일:링컨 애비에이터 컨셉트카.png
링컨 에비에이터 컨셉트카

2004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차량으로, 3열 SUV가 아닌 2열까지만 있는 크로스오버 컨셉트카였다. 프레임 바디가 아닌 포드 엣지 등에 쓰인 포드 CD3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모노코크 차체였다. 이 차량은 2세대 에비에이터가 되어 2006년형 없이 2007년형으로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이후 링컨이 타운 카네비게이터를 제외한 모든 차량에 'MK'로 시작하는 작명법을 적용하면서 링컨 MKX로 출시되었고, 차급은 중형 SUV로 격하됐다. 링컨 MKX 문서 참조.

3.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bordercolor=#293338><tablealign=center><tablebgcolor=#293338>
파일:링컨 심볼 화이트.svg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차급 생산 차량 단종 차량
<colbgcolor=#293338> 중형차 - 베르사유
준대형차 Z중국 시장용 LS · 제퍼 · MKZ
대형차 - H-시리즈 · 코스모폴리탄 · 리도 · 프리미어 ·
마크 시리즈(컨티넨탈 마크 III · 마크 IV · 마크 V / 컨티넨탈 마크 III / 컨티넨탈 마크 IV / 컨티넨탈 마크 V / 컨티넨탈 마크 VI / 마크 VII / 마크 VIII) · 1960 링컨 · 타운 카 · MKS · 컨티넨탈
준중형 SUV 코세어 MKC
중형 SUV 노틸러스 MKX
준대형 SUV 에비에이터 MKT
대형 SUV 네비게이터 -
초대형 SUV 네비게이터 L -
픽업트럭 - 블랙우드 · 마크 LT
{{{#!wiki style="margin:-16px -11px" 포드의 차량
에드셀의 차량
머큐리의 차량
머쿠어의 차량
컨티넨탈의 차량 }}}}}}}}}}}}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bordercolor=#fff,#000><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000>
파일:포드 로고.svg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2px 0; min-width: 25%"
{{{#!folding [ 포드 ]
{{{#!wiki style="margin: 2px -1px -11px"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bordercolor=#003179><tablealign=center><tablebgcolor=#003179>
파일:포드 로고 화이트.svg
}}}
차급 판매 차량 단종 차량
준중형차 <colbgcolor=#fff,#000> - <colbgcolor=#fff,#000> 포커스
준대형차 - 몬데오, 퓨전, 토러스, 파이브 헌드레드
스포츠카 머스탱 -
준중형 SUV - 이스케이프, 쿠가
중형 SUV 브롱코 -
준대형 SUV 익스플로러 -
대형 SUV 익스페디션 -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 익스플로러 스포트 트랙
MPV - 윈드스타, S-맥스
}}}}}}}}}
[ 링컨 ]
||<-3><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293338><tablebgcolor=#293338><height=70><width=600>
||<tablebordercolor=#293338><tablealign=center><tablebgcolor=#293338>
파일:링컨 심볼 화이트.svg
|| ||
||
차급 판매 차량 단종 차량
준대형차 <colbgcolor=#fff,#000> - <colbgcolor=#fff,#000> MKZ, LS
대형차 - 타운 카, MKS, 컨티넨탈
준중형 SUV - MKC, 코세어
중형 SUV 노틸러스 MKX
준대형 SUV 에비에이터 -
대형 SUV 네비게이터 -
[ 머큐리 ]
||<-2><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808080><tablebgcolor=white><height=70><width=600>
||<tablebordercolor=white><tablealign=center><tablebgcolor=white>
파일:external/en.academic.ru/Mercury_logo.png
|| ||
||
<colbgcolor=#808080,#191919> 차급 판매된 차량
중형차 <colbgcolor=#fff,#000> 미스틱
대형차 그랜드 마퀴스
||



[1] 실제 발음은 에이비에이터에 가깝다.[2] 대충 복엽기 같은 것들이 날아다니던 1차 세계대전 시기의 비행사를 이르는 단어로 보면 된다. 현대에는 항공기 조종사는 거의 파일럿(Pilot)으로 부르며, 선박의 도선사(도선사도 영어로 파일럿(Pilot)이라고 부른다.)와 구분해야 할 경우에도 제트 파일럿(Jet Pilot) 등으로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현대에는 항공기 조종사를 에비에이터로 부르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뜻.[3] 흑역사 1는 마쓰다 나바호, 흑역사 2는 머큐리 마운티니어가 있다.[4] 사실 MKX라는 이름 대신 에비에이터라는 이름을 사용할 예정이었다.[5] 네비게이터는 익스페디션과 같은 차대를 쓴다.[6] 익스플로러는 3세대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4세대가 출시되었으며 명맥이 끊기지 않고 계속 판매되었다.[7] 메르세데스-벤츠 M클래스, BMW X5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