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놀미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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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이라기 우테나 柊うてな | Hiiragi Utena | |
<nopad> | |
<colbgcolor=#524665,#010101><colcolor=#ffffff,#dddddd> 성별 | 여성 |
이명 | 마지아 베제(マジアベーゼ) |
나이 | 14세 |
출생 | 11월 14일 |
신장 | 154cm |
소속 | 에놀미타 에놀미타 총수(エノルミータ総帥)[2] |
좋아하는 음식 | 젤리 |
싫어하는 음식 | 매운 것 |
최근 이상한 일 | 괜히 피부결이 좋다.[3] |
성우 | 이즈미 후카[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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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악의 조직 에놀미타의 리더이며 악의 여간부로서의 닉네임은 마지아 베제다.
2. 특징
본래 내성적이고 나서기 싫어하는 소극적인 성격에 마법소녀를 동경해서 마법소녀 관련 굿즈 상품들을 수집까지 하는 덕질을 하느라 바빠 자기성찰 같은 것과는 인연이 없었으나, 악의 여간부 마지아 베제로서의 그녀는 가학심과 SM 페티쉬를 유감없이 드러내는 진성 새디스트이다. 평범하게 정의의 히로인인 마법소녀들을 좋아해왔지만, 사실 더 깊은 심리 속에서는 마법소녀들이 적과 싸우면서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희열을 느낀 것이다. 이런 면의 자신을 전혀 자각하지 못했으나 작중 여러가지 계기로 인해 자신의 본성인 사디즘에 완벽히 눈을 뜨게 된다. 이러한 내면이 숨어있긴 했지만 마법소녀에 대한 애정과 동경심은 진짜라서, 어디까지나 괴로워하면서도 꺾이지 않는 정의의 마법소녀로서의 모습을 좋아하는 것이다. 따라서 누군가가 재기불능일 정도로 마법소녀를 쓰러뜨리거나, 마법소녀 본인이 굴복하거나 타락해버리는 것은 극도로 혐오하고 싫어한다. 심지어 자신이 원인제공자라고 해도. 이는 우테나가 어떠한 고난에도 굴복하지 않고 '몇 번이고 쓰러져도 꺾이지 않고 몇 번이고 다시 일어서는' 정의의 마법소녀를 동경하고 우러러보는 진짜배기 마법소녀 오타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7]3. 작중 행적
작중 초기에는 아직 본성에 솔직하지 못했기 때문에, 쭈뼛거리고 꺼리면서도 마법소녀들을 직접 만지거나 희롱할 수 있다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트레스 마지아를 이런저런 방식으로 괴롭히는 옴니버스식 전개로 악의 여간부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10] 그러던 중 마법소녀들만 인기가 많은 것에 질투해서 악의 조직에 들어온 아라가 키위와, 놀아줄 친구가 필요해서 헤메고 있던 모리노 코리스와 차례로 동료가 된다.
10화에서는 트레스 마지아 중 하나인 마지아 아주르와 1대1 대결을 벌인다. 별 반격도 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밀린 뒤 자신의 조교 끝에 기어이 굴복하고 타락하려 하는 아주르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된다.
틀려먹는 것도 정도가 있다고요. 히로인으로서의 긍지를 잃지 마세요...!!
맛이 간 표정으로 자신에게 복종하려는 아주르의 멱살을 잡으며 정의의 히로인으로서의 긍지를 잃지 말라는 진심 어린 경고를 했다. 현장에서는 애써 차갑게 쏘아붙였지만, 변신을 풀고서는 아주르가 자기 때문에 이상해졌다며 울먹이기도 한다.12화에서는 키위, 코리스와 함께 나하트 베이스로 호출을 받는다. 베나리타의 소개로 자신들보다 먼저 악의 조직 활동을 시작하고 마법소녀 사냥을 막 마치고 돌아온 간부진과 대면한다. 세계의 패권의 한 축을 거머쥐게 해주겠다는 로드 에노르메의 권유에 "그런 거엔 생각 없다"며 깔끔하게 거절. 직후 로드의 지시로 시스터 기간트의 응징을 당할 뻔했으나 키위, 코리스와 함께 간신히 도주에 성공했다. 만신창이가[11] 되었으면서도 미친 듯이 광소하고는, 직후 로드단이라 명명한 4인을 떨어뜨려 주겠다고 다짐한다.
싸움이 우테나 일행의 승리로 끝난 뒤, 로코 무지카와 루베르블루메는 변신을 풀어 자신들이 마타마, 네모라는 이름을 가진 학생들임을 알린다. 마타마는 싸움 과정에서 로드 에노르메보다는 마지아 베제와 함께 활동하는 편이 훨씬 낫겠다 판단해서 우테나 일행 쪽으로 이적할 의사를 밝히고 이에 우테나는 잠깐 당황하지만 일단은 네모, 마타마를 동료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 두 사람 역시 엄연히 자신의 숭배 대상인 마법소녀들을 사냥한 악당들이었기에, 이를 벌하고자 약간 궁리한 끝에 자기 입맛에 딱 맞는 방식대로 두 사람을 교정해줬다.
17화에서는 본격적으로 시스터 기간트를 필두로 한 마물 군단의 침공이 시작되고, 본의 아니게 이를 막아 도시를 지키게 되었다. 로드 본인을 쓰러뜨리지 않는 한 마물들 역시 무한히 부활한다는 점을 조언해준 베나리타의 말에 따라, 시스터와 마물들을 동료들에게 맡기고 단신으로 로드가 있는 나하트 베이스로 쳐들어간다.
19화에서 로드 에노르메와의 결전을 시작. 끝모를 힘을 지닌 로드의 압도적인 마물 공세에 속수무책으로 밀리는 듯했으나, 사실은 그저 세계정복 따위 유치한 야망이나 떠벌리는 로드 에노르메를 상대로 전혀 의욕이 나지 않아서 제 힘을 꺼내지 못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어쨌건 이대로는 로드에게 이기지 못하니 뭔가 방법이 없을까 궁리한 끝에, 한 가지 묘책을 번뜩인다.
이내 로드의 속박을 단번에 풀어내고, 여태껏 로코나 시스터가 몇 번이고 언급한 마력의 상징인 별 2개나 3개 따위의 범주는 아득히 초월한, 진정한 힘을 개방한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그런 마지아 베제의 앞에서 당황하는 로드 에노르메는 어째선지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런 로드에게 "벌을 받을 시간"이라며 무시무시한 예고를 한다.
순간 당황한 로드였지만, 자신의 마력이 건재한 한 마물은 끝없이 다시 부활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하고 자신에 차 총공격을 감행시킨다. 하지만 이를 손짓 한 번으로 멈춰버리고는, 역으로 로드를 덮치게 해 단숨에 무력화시킨다. 이 직후 상황을 정리한 레오팔트 일행 네 사람이 가세하려 도착했지만, 이미 상황은 정리되어 로드 에노르메가 보기 좋게 포박당해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이에 잠깐 벙찐 로코와 루베르였으나, 자세히 상황을 지켜본 루베르는 베제가 로드의 시선과는 맞지 않는 아래 방향을 주시하며 대화하는 것을 보며 "저 녀석은 지금 누구와 대화하고 있는 거지?" 라며 베나리타에게 물었다.
이에 베나리타의 상세한 설명으로, 지금 마지아 베제의 눈에 비치고 있는 건 필터를 거친 로드 에노르메라고 밝힌다. 로드의 캐릭터가 자신의 취향에 너무나 맞지 않았기 때문에 고전한 베제는, 뇌내에서 로드의 모습을 어린아이로 왜곡시켜 로드를 희롱할 보람이 있는 모습으로 바꿔 버렸다는 것이다.[12]
로드를 겨우 쓰러뜨린 뒤 베나리타에 의해 총수 직책을 계승했으나, 딱히 방침이 없는 채 뇌내 필터링의 피로로 고생하다가 아주르를 만나 의지가 꺾이지 않은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정신력을 회복한 뒤로는 '적당히 투닥거리다가 적당히 도망친다.'를 방침으로 결정. 원래부터 베제를 따랐던 레오팔트와 네로 앨리스와는 달리 새로 들어온 로코와 루베르는 당연하게도 그딴 게 말이 되냐며 딴죽을 걸었으나, 리더가 베제이기도 하고 사실 본인들도 거창한 야망은 없는 기분파였기에 결국 베제의 방침으로 정해졌다. 애시당초 이 둘이 여간부가 된 것도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것과 함께해온 소꿉친구로서 아이돌이 되고 싶은 그녀를 돕고 싶다는 인생의 목표와 동기 때문으로 굳이 악의 조직의 여간부로서 열심히 활동할 이유는 없는 셈.이후 트레스 마지아와 전투 중 마법소녀들의 진화를 목도한 것으로 크게 만족하고 이번에야말로 완전히 악당으로서 패배하고자 했지만, 그 순간 베제 내부의 욕망이 몸을 잠식하고 마력이 폭주해 끔찍한 모습으로 변화해버린다. 고통을 쾌락으로 받아들이는 아주르조차 타격에 따른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마젠타는 포획 직후 강제적인 마력주입으로 타락해버려 설퍼를 때려눕힌 후 강제로 입을 맞추고 능욕한다.
그야말로 정석적인 마법소녀물 마지막 화에 나올 법한 무시무시한 최종보스의 강력함을 보여줬지만, 완전히 자아를 잃은 괴물로 변모해버린 데다가 너무나 처참하게 마법소녀들을 짓밟아 버렸기 때문에 변신이 풀리고 나서 이에 심한 죄책감과 우울증 증상을 보였고, 이에 더해 새로운 마법소녀 파티의 등장까지 겹쳐 생각할 것들이 너무 많아 잠시 패닉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38화에서 명상중에 나오길 뇌내 이성의 모습은 뿔이 아래로 내려와 머리에 붙어있으며 단발이고 욕망의 모습은 뿔이 치켜올려진 상태에 웨이브진 장발이다.[13] 이성과 욕망이 서로 의견차를 내며 싸우던 중[14] 자신들이 싸우는 와중에 베나리타가 개입해 그런 모습으로 폭주했다는 것을 깨닫고 일단은 눈치챘다는 것을 숨기고 나중에 베나리타에게 한방 먹이기로 결심하며 하나가 된다.
45화에서 마타마와 네모를 납치한 이미타시오를 추적해 두 사람을 구출하려 했지만, 직후 나타난 베르제르가와 판타노페스카에게 저지당한다. 고통으로 굴복시키는 베제의 전투 스타일이 전혀 먹히지 않는데다 그 자체로도 진화 상태인 베르제르가에게 크게 고전하는 듯 하나, 현재 상태에서는 언제든 진화가 가능하다는 베나리타의 조언을 상기하며 그 힘을 시험해본다.
48화에서는 베르제르가를 구하러 온 이미타시오와 다시 1:1로 대결한다. 그러나 진화를 통해 동등 이상의 힘을 얻은 데다 심리적으로도 한참 우위에 있었기에 허무하리만치 단숨에 이미타시오를 재차 제압한다.
시오짱즈 전원을 사로잡는 데에 성공해서 그야말로 에놀미타의 완전한 승리가 되는 줄 알았으나, 베르제르가를 진심으로 잃고 싶지 않다는 이미타시오의 마음의 힘이 폭발하게 된다. 이에 더해 사람들이 에놀미타에게 지지 말라고 자신을 응원하자 이미타시오는 자신의 이기심과 잘못을 깨닫고 진정한 마법소녀로서의 각성을 이룬다. 이를 확인한 베제도 각오를 굳힌 뒤 최후의 교전을 치른다.
53-54화에서는 코리스와 네모에 의해 게임속으로 들어간다. 게임속에서 포지션은 용사를 인도하는 요정. 마젠타를 제외하고 일행에게 짠 평가를 내려서 빈축을 산다. 이후 마왕인 키위가 베제 때문에 세계정복을 하려한다고 하자 일행에게 팔린다.
57화에서는 키위가 자신의 목소리로 ASMR을 만들려 하자 거기서 발상을 떠올려 원격 마네킹을 이용해 라이브중이던 트레스 마지아를 놀려먹는다. 하지만 이 때문에 아주르와 설퍼가 혼절하고 마젠타가 볼을 부풀리며 화가 나서 암흑진화를 하자 자신이 실수를 했다며 한탄한다. 이후 앨리스와 함께 마젠타, 베르제르가와 대치하는데 마젠타와 베르제르가는 앨리스에게 뭔가 험한 짓을 당한것 같다고 어렴풋한 기억을 떠올린다.
망가진 앨리스의 친구를 고치기 위해 앨리스와 힘을 합쳐 마물화 마법을 발동, 이로 인해 앨리스의 새로운 힘인 로보코가 탄생하고 로보코의 활약으로 마젠타와 베르제르가를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3.1. 애니메이션
담당 성우의 연기 톤이 아싸 그 자체가 되어버려서[15] 코믹스에서보다도 더 자존감이 낮아보인다. 심지어는 연출 탓인지 코믹스와 다르게 마젠타를 매번 괴롭힐 때도 자존감이 낮아보인다. 하지만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한 7화에서는 굴욕패배 선언을 하는 아주르를 매도하는 연기에서 반전 톤을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게다가 8화 로드에게 한번 도발 당한 후 각성때는 무섭게 폭주까지 하는 식이라 그렇다.1기 12화에서 베나리타의 의도대로 로드를 이겨준 결과 비어있는 악의 조직 에놀미타의 총수 자리는 그녀가 억지로 떠맡게 된다.
4. 인간관계
아라가 키위(레오팔트)
딱히 친구가 없이 지내던 우테나가 처음으로 사귄 절친이다. 처음에는 우테나가 마법소녀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키위 쪽에서 우테나에게 시비를 걸었고, 우테나의 마법소녀에 대한 이상을 듣고서는 바로 존나 위험한 년이라고 까기도 했지만 베제의 칭찬과 위로를 받고 바로 푹 빠져 맹대쉬를 시작. 이후 키위는 거의 모든 행동원리가 우테나한테서 예쁨을 받는 것이 되어버린다. 시간이 갈수록 점차 서로 연인으로 발전한다.
딱히 친구가 없이 지내던 우테나가 처음으로 사귄 절친이다. 처음에는 우테나가 마법소녀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키위 쪽에서 우테나에게 시비를 걸었고, 우테나의 마법소녀에 대한 이상을 듣고서는 바로 존나 위험한 년이라고 까기도 했지만 베제의 칭찬과 위로를 받고 바로 푹 빠져 맹대쉬를 시작. 이후 키위는 거의 모든 행동원리가 우테나한테서 예쁨을 받는 것이 되어버린다. 시간이 갈수록 점차 서로 연인으로 발전한다.
- 모리노 코리스(네로 앨리스)
여동생같은 관계. 처음에는 어린애다 보니까 에놀미타 가입을 만류했지만, 같이 활동하며 보호자 역할을 하다 보니 친해졌다. 나이가 나이 이니 만큼, 마지아 베제의 피아를 가리지 않는 능욕도 앨리스만은 전연령판으로 건전하게 받는다. 물론 네로 앨리스도 베제의 상상치도 못한 정신나간 짓을 목격하면 얼굴이 굳어지긴 한다.
- 아코야 마타마(로코 무지카)
조직 동료. 베제 때문에 이상한 성벽이 생겨버렸지만, 네모와 더 진솔하게 감정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양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 로코와의 두번째 교전을 치르기 전 딱 한번 로코의 라이브를 접한 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라며 애써 두둔했지만 노래를 듣자마자 표정이 죽은 것으로 보아선 역시 매우 별로였던 듯.
- 아네모 네모(루베르블루메)
조직 동료. 베제의 변태 짓에 질려할 때가 많지만, 다소 과격한 도움(?) 덕에 마타마와 부쩍 가까워진 데다 마타마의 꿈을 이룰 가능성을 열어준 우테나에게 내심 감사하고 있다.
미나카미 사요(마지아 아주르)
반 친구 겸 조교하고 조교당하는 라이벌 관계. 아주르는 개인적으로서 베제에 대해 여러 복잡한 감정이 있는 모양. 폭포 수행 때 베제의 조언을 떠올리기도 하고, 베제의 타락한 모습을 보며 나름의 동질감을 느꼈을 정도다. 비록 완전히 조교가 완료 되었으면서도, 마법소녀로서의 긍지를 잃지 말라는 베제의 날 선 경고와 친구들의 지탱 덕에 정의의 마음을 잃지 않았다. 나아가서 이 모순을 자신의 진화에 이용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괴상한 캐릭터가 되었지만, 그래도 "사랑은 받는 것만이 아니라 주기도 하는 것" 이라며 강력한 반격으로 에놀미타 전원을 날려버리는 큰 활약을 하기도 한다. 베제는 이런 아주르의 성장(?)한 모습에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날 정도라고. 이런저런 일들을 서로 가장 많이 겪다 보니 서로를 호적수로 인정하게 되었다.
반 친구 겸 조교하고 조교당하는 라이벌 관계. 아주르는 개인적으로서 베제에 대해 여러 복잡한 감정이 있는 모양. 폭포 수행 때 베제의 조언을 떠올리기도 하고, 베제의 타락한 모습을 보며 나름의 동질감을 느꼈을 정도다. 비록 완전히 조교가 완료 되었으면서도, 마법소녀로서의 긍지를 잃지 말라는 베제의 날 선 경고와 친구들의 지탱 덕에 정의의 마음을 잃지 않았다. 나아가서 이 모순을 자신의 진화에 이용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괴상한 캐릭터가 되었지만, 그래도 "사랑은 받는 것만이 아니라 주기도 하는 것" 이라며 강력한 반격으로 에놀미타 전원을 날려버리는 큰 활약을 하기도 한다. 베제는 이런 아주르의 성장(?)한 모습에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날 정도라고. 이런저런 일들을 서로 가장 많이 겪다 보니 서로를 호적수로 인정하게 되었다.
- 하나비시 하루카(마지아 마젠타)
반 친구 겸 직간접적 피해를 많이 본 피해자. 다만 마젠타의 암흑진화는 베제의 의도치 않은 폭주로 인한 결과물이었기 때문에 베제도 개인적으로 마젠타에게 못할 짓을 했다는 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으며, 마젠타 역시 유일하게 마법소녀 측 인물 중에서 베제가 마냥 악인이 아니라는 점을 감정적으로 느끼고 있다.
- 텐카와 카오루코(마지아 설퍼)
일상에서는 반 친구지만 이렇다 할 접점은 없다. 다만 베제는 자신의 이름을 처음 들어준 상대가 설퍼였고 암흑진화를 해버린 마젠타에 대한 책임에 설퍼에게도 약간 미안한 감정이 있는 편이다. 눈물을 흘리며 설퍼 앞에서 도게자를 할 정도 였지만, 실컷 저질러 놓고 손바닥 뒤집듯 사과하는 꼴이라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이후 설퍼는 베제를 작살낼 생각으로 이전보다 더 벼르게 된 데다 베제 본인도 사과하면서도 마법소녀에 대한 철학은 여전해서 암흑진화는 어떻게든 극복할 거라며 다소 무책임한 태도와 함께 빌런 역할을 계속하기로 하고, 이후 asmr 편에서도 이전의 사과가 아무 의미도 없이 설퍼의 약점을 악취미스럽게 건드리는 등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는 식으로 깔끔히 적대 중.
- 베나리타
시작은 반 강제였지만, 우테나는 마지아 베제로서 이것저것 만족하게 되어 나름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하는 듯했다. 그러나 베제의 폭주 사건 이후 베나리타에게 어떤 꿍꿍이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뒤부터는 서로 견제가 이루어지는 중. 더 나아가선 베나리타를 거꾸로 묶고 심문까지 하게 될 정도.
- 바츠
접점이 없다.
- 타나카 미치코(로드 에노르메)
힘으로 찍어누르고 퇴출시켜버린 만큼 최악으로 한번 끝난 관계였다. 이후 마법소녀 이미타시오로서 복수당하게 되었으나, 정체를 간파하고 그녀에게 진짜 마법소녀로서의 길을 제시하게 되어 나름 선의의 경쟁자가 되었다. 정의의 히로인으로 거듭난 그녀에게 매우 기대 중. 그러나 역설적으로 마법소녀가 되었기 때문에 온전히 능욕의 마수를 뻗칠 수 있게 되었다.
여담으로 로드 에노르메 시절의 미치코와 마지아 베제의 능력은 사실상 동일한 것이었는데[16][17], 실제 서로 본의 아니게 마법소녀를 타락시켜 진화에 영향을 줬다는 공통점도 있다.
- 시스터 기간트
로드단과의 싸움 이후로 직접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없다. 정체조차 모르는 상태.
- 타다 란다(베르제르가)
상성이 좋지 못한 상대. 사랑하지 않는 대상이 주는 고통으로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베르제르가는 베제에게는 상당한 난적이었지만, 공략하기 어려운 상대를 만나 더 흥분한(...) 베제는 이마저도 파워 업의 실마리로 삼아버렸다. 이후 이미타시오의 복수극도 마무리되어 큰 접점은 없어졌지만, 두 사람이 진정한 동료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셈.
- 모모모리 모모(판타노페스카)
베제로서는 흔치 않게도, 마음에 안 드는 마법소녀. 사실 이건 본인의 고상한 취향과 판타노페스카의 불순한 취향이 서로 충돌하기 때문인 탓[18]도 있지만, 판타노페스카는 이미타시오의 개심 이후에도 변태행위를 자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마법소녀답지 못한 점도 있어 보인다. 대체 누가 누구에게 그런 걸 따지는가 싶지만.
5. 능력 및 강함
첫 변신 시의 마지아 베제 | 마력 개방 상태의 마지아 베제 |
피부만이 아니라 머리카락의 광택도 감정이 고조되었을 때 별의 형상이 띄워진다. 별 하나만으로도 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진다는걸 고려하면, 마력을 개방시킨 베제는 대략적인 별 갯수만으로 볼 때 로드단 일동을 혼자서 대부분 때려눕힐 수 있는 수준이었다.
더 나아가서 38화에서 나온 회상의 폭주 직전에 있었던 이성과 욕망의 충돌 묘사에서는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별이 가득 박히고 선이 이어져 거미줄같아 보이는 수준까지 가게 된다. 나름대로 강력한 키위와 코리스 둘 다 별이 3개이며 본인도 평상시 2성 상태로도 마법소녀들과 나름 티격태격할 정도는 가능한 걸 보면[21] 흥분시에는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 흥분한 정도에 따라 코스튬을 비롯해 외형이 변화하지만 설정상 진화는 아니다.약점으로는 흥분할 때 강해지는 것과 반대로 '어리거나 젊은, 정확히는 마법소녀다운 여자아이'가 아닌 상대와는 말 그대로 텐션이 저점을 찍어서 싸울 의욕을 내지 못한다.[22] 단순하게 의욕을 못 내는 정도가 아니라 생리적으로 불가능한 수준. 에놀미타 구성원들의 전투력은 대체로 욕망이나 텐션에 따라 증감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우테나의 경우는 그 기복이 유독 심한 편이다. 다만 기본적인 마력치가 높기 때문에 로드에게 공격을 당해도 딱히 피해를 입는 듯한 묘사는 없다. 로드 에노르메와 1대1을 할때 이상할 정도로 반항도 못하고 밀린 것도 사실 로드의 공격이 강해서라기보다는 로드 에노르메가 자신이 좋아하는 유년~청소년 나이대의 마법소녀가 아닌 나이를 먹을 대로 먹은
원래 사역마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매번 매개체가 되는 물건을 채찍으로 때려야만 했으나, 어느 시점부터인가[24] 매개체가 없어도 자유자재로 소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장면에 따라 매개체를 준비하는 연출도 있어서 단순히 생략된 것뿐일 수도 있지만 48화에서 더 이상 매개체가 존재할 수 없는 로드 에노르메의 사역마를 소환하기도 한다.
작중 초기에도 상당한 강자였는데, 초기에 레오팔트가 마젠타랑 설퍼 2명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베제는 작중 시작부터 3명을 압도하고 시작했다. 설퍼에게는 1vs1로 당했지만 설퍼의 능력을 몰랐던 것도 있고 방심했던 것도 있다. 그래도 마젠타와 아주르는 1vs1로 싸우면 압도했다. 사실 아주르는 작중 초기에 이미 조교당해서 싸울 의지가 거의 없어졌고, 마젠타는 개그성 에피소드로 넘어간데다 서로 제대로 싸우질 못했지만.
[ruby(마지아 베제 밤거미의 장막, ruby=マジアベーゼ夜蜘蛛の帳)] |
채찍을 더욱 자유자재로 뻗음과 동시에 그 끝부분을 거미줄이나 플레일 형태 등으로 마음대로 변화시킬 수 있는 파츠로 삼을 수도 있으며, 잡히기 전까지는 알아차리지 못하는 마력의 거미줄을 전개해 구속시키는 마리스 네스트(マリスネスト)와, 망토를 확대시켜 자신과 상대를 감싸 바깥에서의 모든 것을 차단하는 결계 기술 [ruby(발다킨 아라크네, ruby=バルダキン・アラクネ)]([ruby(거미의 천개, ruby=蜘蛛の天蓋)]) 등, 추가 무장을 이용한 한층 세련된 기술로 적을 무력화시켜 더욱 심리적으로 우위에 서는 전투 스타일로 특화되었다.
하지만 별의 개수 같은 설정상의 강함과는 별개로, 소심한 본인 성격이나 마법소녀에 대한 확고한 신념 밎 작품의 특성상 자주 마법소녀들(트레스 마지아)한테 당하거나 수세에 몰릴 경우가 많다. 때문에 작품 내에서만 보면 주인공이면서도 마법소녀들이 어찌해 이기니까 강해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다. 물론 베제가 진짜 악당처럼 인정사정없이 굴면 메인 스토리 전개가 어렵기에 어쩔 수 없기는 하다.
애초에 베제는 역량과 재능은 최고로 묘사되나, 작중에서는 확고한 최강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마법소녀와 악의 여간부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최강자라고 할 수 있지만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엄청나게 커서 고점일 때는 트레스 마지아 전원이 달려들어도 무리지만 저점일 때는 금세 퇴치되며 그 때문에라도 트랜스 마지아와의 전투에서는 오래 가지 못하고 퇴각하는 것이며[25] 즉, 마지아 베제가 때로는 트랜스 마지아와 불리한 싸움을 하는 건 봐주거나 그렇다기 보다는 그냥 싸우다보니 베제의 의욕이 고점과 저점을 오가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고점일 때는 흥이 나서 싸우다가도 어느 순간 싸움에 만족하면 저점이 되어 그대로 퇴각하는 것. 문제는 이게 무슨 기준이 있는 게 아니라 완전히 베제 맘이다보니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트레스 마지아 입장에서는 쟤들이 우릴 봐주나? 하고 의문을 갖게 되는 것. 봐주는 게 아니라 그냥 적당히 만족해서 돌아가는 것에 불과하다.[26]
5.1. 마물 목록
- 꽃 촉수
처음으로 소환한 마물. 거대화된 꽃이 가죽 로프와 가죽 마스크로 구속당한 모습이며 덩쿨을 움직여 싸운다. 이후로도 마지아 베제의 기본 사역마 역할로써 매우 자주 등장한다.
원래는 그냥 식물촉수 괴물이었지만 베제가 진화한 이후 알라우네와 같은 여성형 마물로 변했다.
- 간지럼 인형
구체관절 인형으로 만든 마물. 팔이 6개로 늘어나 상대를 포박하고 손으로 간지럽힌다.
- 여우 마스크
축제용 여우 가면이 하관부가 사라진 아이마스크 형태로 바뀌고 가죽끈이 달린다. 상대의 얼굴을 향해 날아가서 부착되어 시야를 빼앗는다. 다른 마물들에 비해 큰 변화가 없어보이지만 한번 잡히면 마법소녀의 힘으로도 풀지 못할 정도로 강하게 고정된다.
사요를 오랜 시간 저항도 못하고 능욕당하게 함으로써 변태화시키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마물이다.
- 양초 인간
촛농으로 만들어진 여성형 마물이다. 유동하는 몸으로 구속에 특화되어 있으며 몸에서 불이 붙은 양초를 꺼낼 수 있다.
촛농을 전부 소진하고 나면 짜리몽땅한 모습이 된다.
- 전구 촉수
거대화된 전구로 내부의 전기코드가 촉수처럼 늘어나 상대를 전구 안으로 끌고 들어가서 전기고문을 한다.
레오팔트를 굴복시키고 베제에게 반하게 만든 마물로써 제압력이 강해서 이후로도 베제가 위기상황에 자주 사용한다.
- 가위 요정
가위가 나비와 같은 모습으로 변해 비행하며 적을 공격한다. 매우 잽싸고 날카로운 데다가 하나를 만들면 수도 없이 수가 불어나서 회피하기도 어려운 강력한 마물이지만 베제는 상처를 입히는데 쓰지 않고 주로 옷을 찢어서 수치감을 주기 위한 용도로 사용한다.
원래는 그냥 날개가 가위인 나비처럼 생겼었으나 베제가 진화한 이후 요정과 같은 모습의 여성형 마물로 변했다.
- 피규어 분신
피규어를 마물화시켜서 원본 인물의 목소리까지 흉내낸 분신을 만들어낸다. 별다른 전투력은 없고 속임수용으로 쓰인다.
- 폭탄 벌레
레오팔트와의 연계기술로, 수류탄이 풍뎅이처럼 날개를 달고 상대를 추적해서 공격한다. 겉으로만 보면 유도기능만 붙은 것 같지만 설파의 언급에 의하면 두명분의 마력이 들어가서 공격력도 강화된다.
- 삼각 팬더
놀이터에 있는 팬더 의자가 변형한 마물. 입에는 재갈이 채워지고 등은 삼각목마가 된 충공깽스런 모습으로 거대화한다. 자력으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소환한 순간 상대의 발밑에 나타나서 손발을 포박하고 삼각목마에 태워 성고문을 한다. 원래 형태처럼 밑에 스프링이 달려있어서 끊임없이 흔들리는데, 베제가 타고 움직임을 더욱 격렬하게 할 수도 있으며 이 마물로 마지아 아주르를 포박하고 올라타서 고문하는 공격으로 아주르를 흑화시킬 뻔 한 매우 강력한 마물이다. 내면에서 자기 자신과 싸울때에도 마지막 공격으로 사용했다.
- 나무 거인
나무 뿌리가 양팔을 가진 거인의 모습으로 변한 마물. 주로 탱커 용도로 사용하나 지면에 뿌리를 내려 조종할 수 있는 능력도 있다.
- 지배권 탈취
마력으로 압도할 경우 상대의 사역마를 채찍으로 쳐서 빼앗을 수도 있다. 작중에서는 로드 에노르메의 마물을 뺏어서 그녀를 포박하게 시키고 엉덩이를 때렸다. 이후로는 매개체가 없어도 소환이 가능해졌으며, 로드 에노르메의 형체가 자라나 있다.
- 문어 마물
문어를 쳐서 거대화시킨 단순한 마물이지만 촉수물의 정석 그 자체인데다가 좁은 곳에 들어가려는 습성과 계속 움직이는 촉수 때문에 붙잡히면 자연스레 성고문으로 이어진다. 살아있는 생물을 그대로 마물화시켜서 조작이 쉽지 않은 듯 하며 피아식별이 안 될때가 많다.
문어를 극도로 싫어해서 보기만 해도 움직임이 둔해지며 붙잡히면 꼼짝도 못하는 설퍼의 하드 카운터.
- 모기 요정
모기를 쳐서 조그만 요정의 모습으로 만든 여성형 마물. 빨대로 피를 빨아먹는게 전부지만 물린 자리는 에놀미타의 상징인 별 마크 모양이며 그냥 모기가 아니라 마물 모기니만큼 고문 수준의 간지러움을 유발한다. 긁어주면 긁어준대로 쾌감때문에 탈진해서 쓰러질 정도.
- 마법소녀
마법소녀에게 마력을 주입해서 흑화시킬 수도 있다. 정신적인 면에서 굴복할 뻔 했던 아주르와는 달리 거미줄을 침투시켜 강제로 흑화시킨 것이다. 원래 강한 마법소녀에게 마지아 베제의 마력까지 합쳐졌기에 기본적으로 라 베리타 상태의 마법소녀에 필적하는 강함을 자랑한다.
당연하지만 베제가 제정신 상태에서는 절대로 안 할 짓이기에 폭주상태에서만 시전했다.
- 물감 마물
마지아 아주르와의 재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마물. 사용하면 베제의 채찍 장식이 붓으로 변하며, 이를 통해 색을 칠한 컷에서는 만화 자체가 컬러로 변했다. 물감 자체는 그냥 평범한 물감이다.
6. 어록
저는 싸우고 싶지 않아요... 당신이랑도... 트레스마지아랑도...
다들 귀엽고 강하니까...
(키득대며)귀여우니까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주고 싶을 뿐이라고요?
제가 왜 웃었냐고 물으셨죠?
트레스마지아의 몰랐던 얼굴을...좀 더 강하고 귀여운 얼굴을....
제 손으로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려서 웃은 것이라구요!![27]
다들 귀엽고 강하니까...
(키득대며)귀여우니까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주고 싶을 뿐이라고요?
제가 왜 웃었냐고 물으셨죠?
트레스마지아의 몰랐던 얼굴을...좀 더 강하고 귀여운 얼굴을....
제 손으로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려서 웃은 것이라구요!![27]
지금 당신은,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요. (아련한 표정으로 얼굴을 어루만져주며)다음에... 또 만나요.
(정색하며)실실 웃지 마세요. 설마 당신, 타락하려는 건가요? 정의의 히로인 트레스 마지아, 모든 소녀들의 동경의 대상인 그런 당신이, 악의 조직에게 굽신거리는 건가요? 안돼죠 안돼죠 안돼죠 안돼죠 안돼죠 안돼죠 안돼죠 안돼죠 안돼죠.... 틀려먹는 것도 정도가 있다고요. 히로인으로서의 긍지를 잃지 마세요...!! [28]
로드씨, 제가 정의에 눈을 떴냐고 하셨죠...연약한 사람들을 지키며 평화를 위해 싸우는... 그건 마법소녀의 역할..! 무릇 그래야만 해요.. 그러니까 저는 마지아 베제라고요!! [29]
강한 자가 약한 자에게서 빼앗는다. 그렇게 말씀하셨죠. 로드 에노르메? 그렇다면 당신은, 빼앗기는 쪽이네요...!
いつかどこかで誰かがわたしを倒すでしょう。けれどそれは今ここではなく貴女にでもない。
언젠가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나를 쓰러트리겠지요. 하지만 그건 오늘 여기가 아니고, 당신에게도 아니랍니다.[30]
언젠가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나를 쓰러트리겠지요. 하지만 그건 오늘 여기가 아니고, 당신에게도 아니랍니다.[30]
욕망: 결국 신용따위 티끌만큼도 하지않았나요… 그렇다면 이쪽에도 생각이 있다구요…!
이성: 아니… 내가 눈치챘다고 알게 하는 건 아직 위험한가… 지금은 신중하게 움직이는 편이 좋겠죠…!
욕망: 알고 계시죠…? 또 욕망과의 싸움을 이용당할지도 모른다구요…!?
이성: 그걸 관리하는게 이성의 역할이니…!
욕망: 그럼 우선은 마젠타의 진화군요!! 거기에 시오짱즈라는 녀석들도 무척이나 흥미가 생겨요!!
이성: 그렇다면 악의조직 총수로서 욕망을 컨트롤해서 돌아다녀 보죠!! 해야할 일이 많아서 바빠지겠군요! 큰일이에요 정말!!
"아아… 기대되네요… 그래 그렇네요 이성도 욕망도 단 한명의 저이니까요."
"나만의 것이다."[32]
이성: 아니… 내가 눈치챘다고 알게 하는 건 아직 위험한가… 지금은 신중하게 움직이는 편이 좋겠죠…!
욕망: 알고 계시죠…? 또 욕망과의 싸움을 이용당할지도 모른다구요…!?
이성: 그걸 관리하는게 이성의 역할이니…!
욕망: 그럼 우선은 마젠타의 진화군요!! 거기에 시오짱즈라는 녀석들도 무척이나 흥미가 생겨요!!
이성: 그렇다면 악의조직 총수로서 욕망을 컨트롤해서 돌아다녀 보죠!! 해야할 일이 많아서 바빠지겠군요! 큰일이에요 정말!!
"아아… 기대되네요… 그래 그렇네요 이성도 욕망도 단 한명의 저이니까요."
"나만의 것이다."[32]
총수의 결정에 말참견이라니 무슨 짓이죠?
마스코트 주제에 자기 분수를 알아 주시죠.
마스코트 주제에 자기 분수를 알아 주시죠.
7. 기타
- 변신명 '마지아 베제'는 공식 영판에서는 Magia Baiser이다. Baiser는 프랑스어로, 역사적으로는 '키스'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거의 '떡치다'라는 의미로만 쓰이는 단어이다.# 다만 우테나가 작중에서 이름을 지을 때(4화) 독일어 사전을 읽고, 또 베제가 '악'을 뜻한다는 언급(30화)도 나오는데, 이 경우 프랑스어의 Baiser도, 독일어의 Baiser(머랭)도 아닌 독일어의 Böse(악)이 맞게 된다. 이쯤되면 작가가 원래는 Böse를 의도했던 것이 번역 과정에서 잘못 정착되었다고도 할 만 하지만, 아무튼 공식적으로는 Baiser가 맞기 때문에 주로 그렇게 부른다.
- 이름이 주는 어감과 캐릭터성 때문에 이름을 'マジヤベーゼ(마지야베제)'[33]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있으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캐릭터가 점점 위험한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그녀의 별명으로 굳어지고 있다.
- 각성을 이룬 후로는 변신 시에 웨이브 진 아름다운 장발이 된다.
- 키위, 사요, 마타마가 워낙 압도적 이라 묻히는 편이지만 우테나도 나름 볼륨이 있는 평유 이상으로 보인다.
- 애니메이션의 원화 설정 자료집에서 밝힌 바로는 일상에선 아싸 기질이 있어 등허리를 좀 굽히고 다니는 탓에 이런 점이 숨겨지지만, 마지아 베제 상태에서는 등허리를 쫙 펴고 힐을 신기 때문에 키가 제법 커지는 듯한 인상 차이가 나온다고.
- 우테나의 마법소녀 변신 버전#은 보라색 컬러링의 코스튬 색이 돋보이는 멜빵치마+드레스 스타일인데, 이건 1화의 표지로 처음 보는 독자를 낚는 것이 목적인 장면이다. 제목처럼 마법소녀를 동경하는 주인공이 자기도 마법소녀가 되는 전개일 줄 예상하게 만들었다가 실상은 악의 여간부가 되는 본편 내용으로 반전을 노리는 것.
- 힘을 얻은지 얼마 안 된 작중 초기에는 자신감이 다소 낮은 인상이었고, 내향적인 아싸 기질이 있었다. 그에 반해 변신 후에는 흥분할 때마다 "...아하핫." 혹은 "...하앗." 등의 희열어린 신음이 배어나오는 음험한 미소를 지으며 쾌감에 몸을 떨곤 했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정신적 성장을 이뤄가면서 에놀미타 일동과도 유대가 굳건해지며 타인과의 대면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지만, 히이라기 우테나로서만이 아니라 악의 여왕님인 마지아 베제로서도 착실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 인물들이 크게 고생 중. 얼핏 수동적인 듯하면서도 마법소녀만 얽히면 취향을 꿋꿋하게 고수하며 자신의 아이덴티티와 선을 지키기 때문에 모두가 그 심오한 철학과 넘치는 똘끼를 꽤나 따라가기 어려워한다.
- 다만 상술대로의 마법소녀에 대한 깊은 신념이 있다 해도 정작 본인이 마법소녀들을 정신적으로 망가질 정도로 심하게 가학을 일삼고, 신념을 드러낼 때에도 꼭 마법소녀를 자기 입맛대로 쥐락펴락하는 뉘앙스로 농락을 일삼는 느낌이 워낙 큰지라 아주르의 타락 장면 이후 베제가 너무 위선, 가식적이라는 비판이 여럿 생긴 편인데, 이는 베제가 위선적이나 가식적이라기보다는 그저 생각 자체가 비뚤어지고 모순된 것에 가깝다. 애시당초 마지아 베제는 악의 여간부이며, 처음부터 베나리타가 이 점을 간파했기 때문에 먼저 우테나에게 접근해서 악의 여간부로 만든 것이기도 하다. 본인도 하는 일이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그럼에도 본능이 자제력을 뚫고 폭발하는 부분이 바로 마지아 베제의 가장 큰 아이덴티티다.
변신 전의 일상에서는 평범 그 자체로 보이지만, 변신으로 인한 감정 변화와 베나리타의 뒷공작으로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지만 알지 못했던 뒤틀리고 어두운 감정에 마주하며 솔직해진 것으로 봐야 한다. 그래서 작중에서 변신 전후로 성향이나 행동의 갭이 제일 큰 인물이기도 하다. 감정의 변화가 마력의 원천이 되는 시스템상 바로 이러한 점이 마지아 베제가 에놀미타 구성원 중 독보적으로 최강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 작가가 부록으로 쿠로갸루화된 우테나를 그렸다.
- 의외로 마법소녀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그다지 원리주의적이지 않으며 '악에 굴복하지 않는다' 거나 '민간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악역스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 등 넘어서는 안 되는 선만 넘지 않으면 대부분의 스타일에 긍정적이다. 예를 들어 첫등장 시점에서는 피폐하고 난폭한 인상이 강했던 시오쨩즈를 상대로도 민간인들을 말려들게 하는 작전을 짠 것에 대해서만 분노했지 악역들에 대한 복수심으로 움직이는 마법소녀라는 정체성 자체는 매력있다며 긍정했다. 또 마법소녀만 좋아하는게 아니라 라이벌 캐릭터들도 거의 마법소녀와 비슷한 수준으로 좋아한다.
- 어머니와는 아주 조금 닮았다.
8. 상품화
- 블루레이 1권 한정판으로 피규어가 나왔는데 가슴의 별 패치가 벗겨진다.
- L 사이즈 POP UP PARADE 피규어로 2024년 5월 31일부터 6월 26일까지 예약을 받아 넨도로이드와 같은 11월 출시될 예정이다.
9. 2차 창작
주인공인데다 본 작품을 NSFW 수준으로 만든 장본인이다 보니 아이들에게는 보여줄 수 없는 창작물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키위와 가장 자주 엮이며 그 외에도 마법소녀들이 엮이면 가차없이 고수위의 묘사가 이뤄지며, 특히 마법소녀들 중 가장 많이 엮인 아주르와 함께라면 더더욱 그렇다. 아주 가끔 트레스 마지아에게 역으로 능욕 당하기도 하고, 동료인 키위나 코리스와의 팬아트도 다수로 주인공답게 다양한 방향의 이미지가 그려지는 중.우테나의 성우인 이즈미 후카가 3분기 방영작인 사슴 아이 어슬렁어슬렁 호시탐탐에서 바샤메 메메 역을 맡으면서 이 둘을 엮는 팬아트도 여럿 존재한다.
[1] 별명 한번 지어보라고 베나리타에게 맡겼더니 추천했다. 우테나는 당연히 기각해서 앞의 별명을 지었다.[2] 원작 21화, 애니메이션 11화 이후.[3] 피부가 매끈해졌다는 것은 만족스러울 정도로 성적인 쾌감을 얻었다.의 은유다. 즉 최근 마법소녀를 괴롭히고, 희롱해대면서 성적인 만족감을 얻으며 스스로에게 해방감을 느낀 탓(...)에 피부가 매끈해졌다는 말이다.[4] 주연작을 별로 안한 것 치고는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받았다. 신인으로 오해받는 일이 많고 본인도 주연을 별로 안 해서 그런지 SNS에 신인이라고 적어놨지만 사실은 데뷔 6년차이다. 첫 주연이라는 정보가 돌아다니기도 하나 2020년에 아동용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것이 첫 주연이었고, 30분 편성 애니메이션으로 한정해도 성우 본인의 말에 따르면 HIGHSPEED Étoile의 주인공 '린도 린'이 첫 주연이라고 한다. # 다만 녹음과 캐스팅은 하이스피가 먼저 했지만 방영은 마법동경이 한 분기 빨라서 방영 시점 기준으로는 30분 애니메이션 첫 주연이 맞다.[5] 정발판에서 직접적으로 비속어를 사용한 사례다. 원본판은 쿠소야바온나(クソヤバ女).[6]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7] 즉, 마법소녀를 상대로 이기고 있으면 상대를 괴롭힐 수 있어서 좋아하고, 지면 지는 대로 마법소녀가 승리하는 모습에 기뻐한다. 그래서 절대 마법소녀를 재기불능으로 만드는 일은 없고 로드 에노르메가 마법소녀를 사냥했다는 말을 듣고 매우 경멸한다.[8] 선택받은 힘이 있다고 부추기며 변신해 보겠냐고 권유하는 베나리타가 마법소녀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줄 알고 수락했으나, 베나리타는 선택받은 힘이 마법소녀의 힘이라고는 말하지 않았다. 완전히 악당 차림이 되어 경악한 우테나가 바로 그만두겠다 하자 우테나의 변신 장면을 SNS에 올리겠다고 협박했다.(결과물이 어쨌든 변신 장면 자체는 마법소녀랑 비슷해서 변신 장면이 전부 알몸이었다.)[9] 베제는 프랑스어의 '입맞춤, 연애'를 뜻하나, 우테나 본인은 당신들(트레스 마지아)의 '악'이 될 존재라고 소개를 하기도 했으니 독일어의 표현도 중의적으로 섞은 듯하다.[10] 다만 결정적인 계기는 베나리타의 탄압받는 일족을 위해 마법소녀를 쓰러뜨린다는 거짓말이었다. 그전의 우테나는 베나리타의 호출이나 우발적으로 마법소녀와 조우해서 교전을 치렀는데, 이때는 설퍼에게 선공을 가했고 이후로도 기존보다 적극적으로 악의조직으로서 활동하기 시작했고, 베나리타가 나하트 베이스로 데려간 것도 이때문이다.[11] 도망치기 위해 키위에게 모든 폭탄을 꺼내도록 시키고 본인은 그 피해를 전부 감당했기 때문.[12] 로코: 에에... 루베르: 무서워... 키위: 역시 베제쨩은 굉장해... 내가 반할만한 여자라구... 로코: 너 정말 그래도 괜찮아?[13] 쉽게 말하자면 이성의 모습은 초기의 마지아 베제, 욕망의 모습은 로드 에노르메와의 싸움 후의 마지아 베제다.[14] 외형만보면 욕망쪽이 강해보이나 동일인물인 만큼 능력의 우열없이 동급이었다.[15] 아예 봇치 더 록!의 고토 히토리가 연상되어 암흑봇치라는 별명까지 있을 정도.[16] 동일한 능력이었지만 베제는 적을 구속해서 고문하는걸 즐기고, 에노르메는 물량으로 밀어붙이는걸 선호한다.[17] 즉, 마지아 베제의 능력은 순수하게 마법소녀를 괴롭혀서 쾌감을 얻기 위한 것이라면 로드 에노르메는 오직 효율성만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18] 우테나 왈, "당신의 에로에는 스토리가 없어요(...)."[19] 다만 이 기준이 애매하다. 간부들의 강함을 표시하는 척도인 '별'은 피부에 그대로 드러나는데, 우테나는 양 눈에 1개씩 뿔의 첨단부에도 1개씩 있어서 볼에 드러난 것 외에 4개는 더 있음에도 작중 언급상 기본 상태의 우테나는 별 2개 취급을 받았다. 다만 우테나는 이례적으로 신체 변형이 일어나는 변신을 하기 때문에 로드가 별을 세는 법을 몰랐을 수도 있다.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아니면 피부에 드러나는 것만 기준이고 뿔이나 눈은 그냥 연출인지는 불명. 참고로 키위는 가슴팍에 별이 3개가 있었지만, 가슴팍이 드러나지 않아 초반에 다른 마법소녀나 간부들은 키위가 별이 0개인줄 알고 있었다.[20] 다만 베제가 특별하긴 한 것으로 보이는데 다른 에놀미타 간부들은 별이 특정 부분에 몰려있는 형태인데 반해 베제는 양쪽 뺨에 분산되어있다. 또 베나리타가 유독 마지아 베제를 주목하는데 이런 특별함을 고려하면 여타 간부들은 피부에 난 것만 카운트했지만 마지아 베제는 눈과 뿔에 있는 것도 카운트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베제가 진화할때 뿔의 별이 사라지기 때문에 뿔쪽은 세지 않을듯. 실제 감정변화에 따라 변하는 눈과 볼쪽의 별과 다르게 뿔의 별은 변한 적은 없다.[21] 아무것도 모르는 초창기라면 모를까 어느 정도 숙련되었을때 아주르와 제대로 일기토로 붙어 막상막하로 싸우다 끝내 제압해버렸다.[22] 마지아 아주르는 체형이 어린 쪽이랑 거리가 멀지만 마법소녀에 어울리고 본인의 범주에 드는지 의욕을 잘 낸다.[23] 적어도 필터링을 돌릴만한 '유아스러운 부분'이 존재해야한다. 에노르메의 경우엔 나이를 먹을대로 먹은 주제에 세계정복 운운하는게 정신연령이 '유아'나 다름없다는 이유로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 여담으로 이 때의 필터링은 말그대로 시각까지도 보정해 버리기 때문에 필터링 발동 중의 베제는 상대가 말 그대로 어린아이 모습으로 보인다. 이렇다보니 상대는 베제 본인을 직접 바라보고 이야기하려 해도 베제는 (상상 속의) 어린 상대방과 눈을 맞춰 대화하려 하기 때문에 서로 초점이 맞지 않는다.[24] 시기적으로 보면 대략 로드 에노르메의 싸움에서 기분이 고양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이후부터이다.[25] 물론 근본적으로는 베제가 정한 에놀미타의 목적 자체가 트레스 마지아와 싸우다 적당히 퇴각하는 것이 원인이다.[26] 즉, 우테나 자체가 악인은 아니다보니 악의 여간부 자리에 크게 미련은 없으며 의욕도 없다. 그래서 대체로 만족하기만 하면 되므로 고점 자체가 그리 오래가지 못 한다. 오히려 역으로 트레스 마지아가 힘을 내면 낼수록 베제의 고점도 그만큼 오래 가게 된다는 아이러니함이 있다.[27] 이에 키위의 반응은 존나 미친년이였잖아...[28] 베제로서는 몇 안 되게 상대 마법소녀의 타락이란 클리셰를 부정하며 크게 비판한 사례다. 옆에서 대체 누가 할 소리냐고 비꼬는 베나리타는 덤.[29] 이 말을 끝냄과 동시에 베제의 얼굴에 수많은 별들이 생겨난다.[30] 로드의 최후의 발악을 한 손으로 뭉개며 날린 대사. 참고로 이 대사는 매직 더 개더링의 카운터 스펠 계열 카드인 Last Word의 플레이버 텍스트 일본어판 번역을 존댓말로 바꿔 차용한 것이다. 일본어판 플레이버 텍스트의 원문은 다음과 같다. "언젠가, 누군가가 나를 쳐부수겠지. 그러나 그건 오늘이 아니고, 너에게도 아니야.(いつか、誰かが私を打ち負かすだろう。 だがそれは今日ではないし、お前にでもない。)"[31] 내면 속에서 이성과 욕망으로 나뉘어 싸우다가 자신의 폭주에 베나리타가 개입했음을 깨닫고.[32] 이성과 욕망으로 나뉘어 다투던 우테나가 한 사람으로 돌아오면서[33] まじ(마지)+やべ(야베)=정말 위험해라는 뜻.[34] 이래서인지 이런 패러디 짤까지 나왔다.# 아루님을 동경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