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과 | 심장내과, 흉부외과 |
관련질병 |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
1. 개요 및 원인
말초동맥폐색(末梢動脈閉塞)은 대부분 급작스러운 원인으로 동맥이 막혀 사지의 혈액공급이 차단되며 나타나는 질병을 뜻한다. 말초동맥질환의 경우 하지의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서서히 진행되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이나 폐색의 경우 색전(emboli)에 의해 동맥이 막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게 된다. 주로 총 대퇴 동맥(common femoral artery)에서 막히게 되나 드물게 혈관의 외상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색전은 심장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약 85% 이상이다. 심방세동, 심근경색후 합병증, 류마티스성 심질환 혹은 드물게 심방점액종에 의해 혈전이 떨어져 나와 하지동맥에 정착하게 된다.
2. 증상 및 진단
6개의 P's 라 하여 P로 시작되는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1].동맥조영도(arteriogram)를 통해 폐색이 일어난 위치를 찾고 심전도와 심초음파검사를 통해 색전을 일으킨 원인을 찾아 진단하게 된다.
3. 치료
먼저 하지의 상태를 검사하는 것이 급선무. 근육은 혈액공급이 차단되어도 6시간 정도는 버틸 수 있기에 이 시간 안에 혈관을 재생시키는게 관건이다. 먼저 헤파린을 투여하여 혈전의 생성을 지연시키고 색전제거술(embolectomy)이나 혈전용해제(thrombolytics)를 통해 막힌 동맥을 뚫어야 한다.드물게 수술 후 합병증으로 구획증후군(compartment syndrome)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럴 경우 근막절개술(fasciotomy)을 통해 압력을 완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