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모리 소이켄 森宗意軒 | Mori Souiken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성별 | 남성 |
디자인 원안 | 와타루 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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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te 시리즈의 모리 소이켄.2. 특징
검은 머리에 군데군데 새치가 나 있으며, 검붉은 색의 옷을 걸친 음울한 인상의 마술사.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ruby(데우스, ruby=신)]의 사랑을 믿고, 사람들의 안녕을 꿈꾸는 이상가이며 아마쿠사 시로와 함께 시마바라의 난에 참전했다. 제자로는 유이 쇼세츠와 치에몬을 두고 있다.선한 이상을 품고 있다는 정보와는 별개로 유독 평가가 박한 인물이기도 한데, 자세한 것은 행적에서 후술. 그를 진심으로 선하다고 여기며 존경하는 사람은 쇼세츠 뿐이다.
3. 작중 행적
3.1. Fate/Samurai Remnant
수은으로 토끼를 만들어주는 소이켄. |
언급만 되는 수준의 인물이지만 한 줄기의 빛 루트로 5장 하늘이 갈라지며를 클리어 할 시 유이 쇼세츠의 시선에서 바라본 행적이 밝혀진다. 소이켄과 친척이라던 쇼세츠는 사실 그가 직접 제조한 호문쿨루스로, 소이켄은 그녀를 모종의 의도를 품고 만들었으나 스승이자 아버지 격인 존재로서 그녀를 사람처럼 키워내고 있었다.[1] 어느 날 갑자기 아무 말 없이 쇼세츠에게서 떠나가는 의문스러운 행보를 보였으나, 쇼세츠는 그런 그를 잊지 못하고 소이켄이 직접 만들어줬던 수은 토끼를 추억이 담긴 물건으로서 갖고 다니며 세상의 부조리에 시름할 때마다 품에서 꺼내 늘 그를 떠올리곤 했다.
그 후로는 실제 역사와 마찬가지로 시마바라의 난에 참전했으며, 겨우 생존한 치에몬에게 서양의 마술[2]을 가르쳐 주었다. 치에몬의 가계에 마술사가 있었는지, 원래 재능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1대 한정의 인스턴트 마술사로 키워냈다고.
3.1.1. 모리 소이켄의 수기
처음에는 이상을 목표로 했을 것이다. 자신의 지식과 기술, 거듭해 온 연찬의 모든 것을 활용해 이상의 실현을 위한 자동기계를 만들고자 했던 것이다. 대륙 각지에서 공부하고, 비오의 일부를 훔치기도 했다. 죄도, 악도, 흐르는 피도. 이상을 이루기 위해─── 허나─── ■■. 그런 나를 네가 죽인 것이다. 너의 무구함, 너의 성실함을 앞에 두고, 아아...나는... ▶ 어느 수기의 일부 |
우시고젠을 잡기 전, 칸다에 진입한 후 북쪽에 있는 절벽에서 그가 남긴 수기의 일부를 잡기장의 수집품 중 하나로 획득할 수 있다. 수기의 내용을 보면 자신의 이상을 위해 악행조차도 거리낌 없이 행했다는 모양. 아인츠베른의 연금술을 훔쳐 쇼세츠를 만들었다고는 하는데, 홍옥의 서의 언급에 의하면 무지크 가문에게서도 기술을 빼돌린 듯 하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의 내용을 보건대 순수하고 선을 추구하는 쇼세츠를 보고 본인 스스로의 죄를 자각하고 쇼세츠가 아는 선한 인물로 변한 듯. 제자이자 딸과도 같은 쇼세츠를 떠나간 건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서였거나, 시마바라의 난에 참전하기 위해(+쇼세츠는 휘말리지 않도록) 빠진 것으로 보인다.
3.2. Fate/Grand Order
3.2.1. 세이버 워즈 ~릴리의 코스모무사수행~
스토리 후반부에 잠깐 언급된다. 한 병약 검사가 평하길 파라켈수스에 비견될 만큼 대의를 앞에 내세운 초 인간말종이라고.3.2.2. 아마쿠사 시로 막간의 이야기
아마쿠사가 생전의 이야기를 논할 때 약간 언급된다. 시로가 태어날 때부터 기적이라는 명목의 마술을 행사할 수 있다는 걸 알아챘지만, 일부러 주변에 입단속을 시켜 성인으로서 숭배받게 만들었다는 암시가 있다. 만일 소이켄이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더라면 당시 교회 측에서 가만 안 뒀을 거라고 한다.3.2.3. 영월검풍첩
유이 쇼세츠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오키타 소지가 예고한 '초 인간말종'이라는 평가에 걸맞은 인물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 스토리에서 소이켄이 어떤 '이상' 을 품고 있었는지 아주 자세하게 드러나는데, 쇼세츠를 일그러진 현 인류를 대체하는, 순수하고 올바른 신인류의 모델로 만들어 양산해 새로운 세상의 도래를 기다리려 했다고 한다. 의도 자체는 선했지만, 과정이고 결과고 끔찍해서 신의 사랑을 믿고 있었다느니, 세상의 안녕을 꿈꾸고 있었다느니라는 평을 받아도 나레이션을 통해 대놓고 미쳐 있었다고 가차없이 깔 정도. 연출이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을 방불케 하는 호러스러움을 자랑하는건 덤이다.[3]우시고젠에 의해 폭주한 소이켄의 이상은 해당 특이점에 찾아온 후지마루 리츠카와 미야모토 이오리, 세이버를 비롯한 영령들과 한때 그의 제자였던 치에몬까지 가세해 막아내는데 성공하게 된다. 그에 희생된 쇼세츠까지 구원받은 건 덤.
다만 상술했듯 뒤틀린 면모는 유이 쇼세츠를 만들고 키운 후로는 완전히 사라졌다. 갱생한 후에는 오히려 쇼세츠에게 이상향을 위한 기능을 단 것을 후회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
4. 기타
자세한 행적과 목표가 밝혀진 후에는 쇼세츠와 함께 이카리 겐도와 아야나미 레이 같다는 평을 자주 들었다.[4] 거기다 쇼세츠가 소이켄의 불완전한 연금술 탓에 모체로 인간 여성을 써서 만들 수밖에 없었던 아종 호문쿨루스로 제조되었다는 점으로 인해 모체로 쓰였다던 그 여성이 소이켄이 유럽을 떠돌던 시절에 만난 이카리 유이같은 존재 아닐까 하는 추측이 나오기도.[5] 단, 호문클루스 유이 쇼세츠는 사무라이 렘넌트에서만 존재하기 때문에 범인류사에는 조금 다를 수 있다히무로의 천지 38화에서도 짧게 등장, 영웅사 대전에서 류도 잇세이가 비장의 수로 쓰는 카드로 나온다. 디자인은 렘넌트에서 공개된 것과는 다르며, 마계전생을 능력으로 쓰고 있다.
5. 관련 문서
[1] 이때 군학 등 여러 학문과 마술을 가르쳐 주었으며, 아마쿠사 시로에 대한 이야기도 해준 모양. 이후 쇼세츠는 아마쿠사 시로에 대한 동경을 품게 되며, 훗날 한 청년과 시로를 겹쳐본다거나 칼데아에서 실물을 만났을 때 엄청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2] 화속성 원소를 끌어내는 마술은 물론이고 성배전쟁에 필요한 지식까지 두루 포함되어 있다. 후일 공개된 영월검풍첩 스토리 초반부를 보면 사령마술까지 가르친 듯.[3] 하필 이 과정에서 튀어나온 양산형 유이들의 옷차림 때문에 십만 대마인 양병설을 발안한 개변태 마술사나 에도 시대의 하이그레 마왕 아니냐는 걸출한 드립에 이미지가 망가지는 걸 피하지는 못했다(...). 어째 마계전생의 소이켄보다 이미지가 더 안 좋은 거 같다[4] Fate 시리즈 내에서만 한정짓자면 마리스빌리, 올가마리 부녀와 흡사하다는 평도 있다.[5] 실제 역사 상의 소이켄은 가족에 대한 언급이 아버지와 주군 고니시 유키나가의 부인(혹은 첩)으로 들어갔다던 누이의 존재 말고는 전무한 편이다. 그마저도 누이에 대한 이야기는 야사에 가깝고, 본인의 결혼 여부 또한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