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7-22 14:12:18

모리(승리의 여신: 니케)


파일:니케-타이틀-임시.png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argin:0 -10px -5px; min-width:40%"
{{{#!folding 【 클래스 순 】
{{{#!wiki style="margin:0 5px; display:inline-block" 파일:니케-공격형.png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화력형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등급 니케
SSR 프리바티 시그널 브리드 솔린
베스티 은화 길로틴 메이든
헬름 맥스웰 율리아 드레이크
에피넬 슈가 앨리스 밀크
율하 루피 아리아 볼륨
스노우 화이트 이사벨 홍련 하란
라플라스 모더니아 바이퍼 길티
파워 니힐리스타 D 누아르
로산나 네온 : 블루 오션 헬름 : 아쿠아마린 A2
레드 후드 스노우 화이트 : 이노센트 데이즈 루드밀라 : 윈터 오너 홍련 : 흑영
프리바티 : 언카인드 메이드 에밀리아 트로니 소다 : 트윙클링 바니
사쿠라 : 블룸 인 서머 아인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아야나미 레이
퀀시 : 이스케이프 퀸 팬텀 길로틴 : 윈터 슬레이어 라피 : 레드 후드
마나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 WILLE 아야나미 레이 (가칭) 브래디
미하라 : 본딩 체인 K 이브 레이븐
도로시 : 세렌디피티 일레그 : 붐 앤 쇼크 은화 : 택티컬 업 베스티 : 택티컬 업
밀크 : 블루밍 바니 에이다 웡
SR 라피 미하라 벨로타 네베
R 솔져 E.G. 프로덕트 12
}}}}}}}}} ||}}}
||<width=360><tablealign=center><bgcolor=#000000> 파일:니케-방어형.png ||
{{{#!folding   [ 방어형 ] 등급 니케
SSR 폴리 디젤 유니 센티
크로우 루드밀라 노벨 폴크방
노아 루피 : 윈터 쇼퍼 자칼
마키마 라이 블랑 네로
2B 티아 목단 베이
킬로 크라운 루마니 신데렐라
라푼젤 : 퓨어 그레이스 메이든 : 아이스 로즈 모리
SR 델타 에테르 아니스 앵커
R 솔져 F.A. iDoll 플라워
}}}||

||<width=360><tablealign=center><bgcolor=#000> 파일:니케-지원형.png ||
{{{#!folding   [ 지원형 ] 등급 니케
SSR 엠마 미란다 리타 페퍼
애드미 엑시아 프림 메어리
도라 노이즈 라푼젤
앤 : 미라클 페어리 퀀시 코코아 소다
비스킷 사쿠라 도로시 메어리 : 베이 갓데스
마스트 아니스 : 스파클링 서머 마르차나 나가
키리 토브 미카 : 스노우 버디 레오나
에이드 일레그 D : 킬러 와이프
앨리스 : 원더랜드 바니 클레이 로산나 : 시크 오션 츠바이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 루주 그레이브 플로라
마스트 : 로망틱 메이드 앵커 : 이노센트 메이드 트리나 크러스트
리틀 머메이드 아르카나 소라 엠마 : 택티컬 업
에이드 : 에이전트 바니
SR 네온 N102 미카 히메노
파스칼 카츠라기 미사토 스즈하라 사쿠라 릴리
R 솔져 O.W. 프로덕트 08 프로덕트 23 iDoll 오션
iDoll 썬
}}}||
||}}}}}}
【 코드 순 】
----
{{{#!wiki style="margin:0 5px; display:inline-block"파일:니케작열.png
{{{#!folding   [ 작열 ] 등급 니케
SSR 엠마 시그널 미란다 은화
유니 드레이크 크로우 앨리스
율하 모더니아 코코아
소다 파워 니힐리스타 사쿠라
네로 2B A2 D : 킬러 와이프
베이 킬로 트로니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아야나미 레이 루마니 그레이브 라피 : 레드 후드
미하라 : 본딩 체인 엠마 : 택티컬 업 은화 : 택티컬 업 베스티 : 택티컬 업
SR 라피 네온
R 솔져 O.W. 프로덕트 12
}}}||}}}



||
【 기업 소속 순 】
----
{{{#!wiki style="margin:0 5px; display:inline-block"파일:니케-엘리시온.png
{{{#!folding   [ 엘리시온 ] 등급 니케
SSR 엠마 프리바티 시그널 폴리
미란다 브리드 솔린 디젤
베스티 은화 길로틴 메이든
헬름 D 네온 : 블루 오션 마스트
헬름 : 아쿠아마린 마르차나 키리 프리바티 : 언카인드 메이드
D : 킬러 와이프 츠바이 팬텀 길로틴 : 윈터 슬레이어
메이든 : 아이스 로즈 라피 : 레드 후드 마스트 : 로망틱 메이드 앵커 : 이노센트 메이드
아르카나 K 소라 엠마 : 택티컬 업
은화 : 택티컬 업 베스티 : 택티컬 업
SR 라피 네온 델타 앵커
R 솔져 E.G. 솔져 O.W. 솔져 F.A.
✦: 오버스펙
}}}||}}}

||<width=360><tablealign=center><bgcolor=#000>파일:니케-테트라.png||
{{{#!folding   [ 테트라 ] 등급 니케
SSR 슈가 엑시아 앨리스 프림
메어리 밀크 율하 루드밀라
루피 도라 노벨
폴크방 아리아 노이즈 볼륨
루피 : 윈터 쇼퍼 바이퍼 코코아 소다
비스킷 사쿠라 라이 누아르
블랑 로산나 메어리 : 베이 갓데스 네로
아니스 : 스파클링 서머 루드밀라 : 윈터 오너 미카 : 스노우 버디 레오나
목단 에이드 베이 앨리스 : 원더랜드 바니
소다 : 트윙클링 바니 클레이 사쿠라 : 블룸 인 서머 로산나 : 시크 오션
루주 루마니 브래디 크러스트
에이드 : 에이전트 바니 밀크 : 블루밍 바니
SR 아니스 벨로타 미카 네베
R iDoll 플라워 iDoll 오션 iDoll 썬
}}}||


||
【 무기 순 】
----
{{{#!wiki style="margin:-6px 5px; display:inline-block"파일:니케AR.png
{{{#!folding   [ 소총 ⟨AR⟩ ] 등급 니케
SSR 프리바티 브리드 율리아 루피
폴크방 스노우 화이트 홍련 루피 : 윈터 쇼퍼
도로시 블랑 헬름 : 아쿠아마린
2B 스노우 화이트 : 이노센트 데이즈 토브 목단
에이드 사쿠라 : 블룸 인 서머 로산나 : 시크 오션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팬텀 그레이브 길로틴 : 윈터 슬레이어 마나
아야나미 레이 (가칭) 모리 이브
SR 라피 미하라
R 솔져 E.G. iDoll 썬

}}}||}}}




||
【 버스트 단계 순 】
----
{{{#!wiki style="margin:0 5px; display:inline-block"파일:니케-1단계.png
{{{#!folding   [ 1 버스트 ] 기업 SSR SR R
20 파일:니케-엘리시온.png 미란다
D : 킬러 와이프
츠바이
엠마 : 택티컬 업
네온
앵커
솔져 O.W.
파일:니케-미실리스.png 페퍼
자칼
리타
토브
N102 프로덕트 08
파일:니케-테트라.png 엑시아
프림
루드밀라

볼륨
루피 : 윈터 쇼퍼
코코아
소다
라이
메어리 : 베이 갓데스
미카 : 스노우 버디
루주
루마니
미카 iDoll 플라워
iDoll 오션
파일:니케-필그림.png 도로시
라푼젤 : 퓨어 그레이스
리틀 머메이드
파일:니케 어브노멀.png
40 파일:니케-엘리시온.png 엠마
파일:니케-미실리스.png 티아 에테르
파일:니케-테트라.png 메어리
밀크
노이즈
사쿠라
로산나
목단
앨리스 : 원더랜드 바니
파일:니케-필그림.png 레드 후드
파일:니케 어브노멀.png 파스칼

카츠라기 미사토
스즈하라 사쿠라
60 파일:니케-엘리시온.png
파일:니케-미실리스.png
파일:니케-테트라.png
파일:니케-필그림.png 라푼젤
파일:니케 어브노멀.png
}}}||}}}

||<width=360><tablealign=center><bgcolor=#000000>파일:니케-3단계.png||
{{{#!folding   [ 3 버스트 ] 기업 SSR SR R
40 파일:니케-엘리시온.png 프리바티
브리드
솔린
베스티
길로틴
메이든
헬름
D
네온 : 블루 오션
키리
프리바티 : 언카인드 메이드
팬텀
길로틴 : 윈터 슬레이어
메이든 : 아이스 로즈
라피 : 레드 후드
K
베스티 : 택티컬 업
라피 솔져 E.G.
파일:니케-미실리스.png 맥스웰
율리아
드레이크
크로우
라플라스
에피넬
킬로
트로니
아인
퀀시 : 이스케이프 퀸
마나
미하라 : 본딩 체인
일레그 : 붐 앤 쇼크
미하라 프로덕트 12
파일:니케-테트라.png 슈가
앨리스
율하
누아르
아니스 : 스파클링 서머
루드밀라 : 윈터 오너
소다 : 트윙클링 바니
사쿠라 : 블룸 인 서머
브래디
밀크 : 블루밍 바니
네베 iDoll 썬
파일:니케-필그림.png 스노우 화이트
이사벨
홍련
하란
모더니아
레드 후드
스노우 화이트 : 이노센트 데이즈
홍련 : 흑영
신데렐라
도로시 : 세렌디피티
파일:니케 어브노멀.png 파워
2B
A2
에밀리아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아야나미 레이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 WILLE
아야나미 레이 (가칭)
이브
레이븐
에이다 웡
}}}||
||
||

인큐베이터
모리
모리
Mori

파일:Mori_FB.png

<colbgcolor=#60CF58,#010101><colcolor=white,#ddd> 등급 SSR
제조사 파일:니케-미실리스.png
스쿼드 인큐베이터
[UNBREAKABLE SPHERE 이후]
올드 테일즈
무기 파일:니케AR.png
모울즈 포레스트[1]
속성 파일:니케풍압.png
풍압
버스트 파일:니케-2단계.png
버스트 II
클래스 파일:니케-방어형.png
방어형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고운
파일:일본 국기.svg 츠무기 리사
파일:미국 국기.svg 카티아나 사키시안
"하아···. 난 또 여기서 뭘 해야 하지?"
- 굶어 죽는 것을 가장 싫어하고 경계하기 때문에
먹을 것을 늘 주머니에 가지고 다닌다. -
【NIKKE 소개】 모리(Mori) #
1. 개요2. 특징3. 스킬4. 평가5. 대사6. 작중 행적
6.1. 메인 스토리6.2. 캐릭터 에피소드6.3. 돌발 스토리6.4. 이벤트 스토리
6.4.1. UNBREAKABLE SPHERE
7. 코스튬
7.1. 기본
8. 여담

1. 개요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에 등장하는 SSR 등급 풍압 타입 소총 니케.

2. 특징

미실리스의 대기 발령 스쿼드인

인큐베이터 소속의 니케.


궁핍한 생활과 폐기될 위기까지 겪었지만

가난하고 찌질하게 살아도

살고 싶다고 생각할 만큼 생존 욕구가 매우 강하다.
【NIKKE 프로필】 모리(Mori) #

소속되었다는 인큐베이터 스쿼드는 하술하겠지만 명목상 대기 발령 스쿼드이며 현실은 기대 역량에 못 미치면서 골칫거리라고 판단된 니케들을 모아두는 곳에 더 가깝다. 인큐베이터 전에도 버려지고 배신당한 경험 때문인지 타인을 쉽게 믿지 못한다.

3. 스킬

모든 스킬 설명은 10레벨 기준이다.
스킬 정보
일반 공격 소총
최대 장탄 수 60 재장전 시간 1.00초 조작 타입 일반형
대상에게
[공격력 13.65% 대미지]
[코어대미지 200%]
스킬 1 패시브 두더지 숨기
전투 시작 시 자신에게
[발버둥 : 최종 최대 체력 비례 40.12% 보호막] [지속]
버스트 스킬 사용 자신이 발버둥 상태가 아니라면 자신에게
[발버둥 : 최종 최대 체력 비례 40.12% 보호막] [지속]
발버둥 상태 종료 시 자신에게
[최대 체력 5.06% ▲ ] [5 중첩] [지속]
스킬 2 패시브 필사의 지원
일반 공격 60회 공격 명중 시 자신이 발버둥 상태라면 대상에게
[도발] [4초 유지]
자신을 포함한 아군 누군가 파츠 파괴 시 아군 전체에게
[지속 대미지 2.03% ▲] [5 중첩] [15초 유지]
자신을 포함한 아군 누군가 파츠 파괴 시 공격력 가장 높은 적 1기에게
[최종 공격력 23.23% 지속 대미지] [1초 간격] [15초 유지]
버스트 II
파일:니케-2단계.png
액티브 재사용 시간
20.00초
약자의 생존법
자신이 발버둥 상태라면 자신에게
[시전자의 최종 최대 체력 비례 보호막 체력 15.04% 회복]
자신이 발버둥 상태가 아니라면 자신에게
[최대 체력 10.09% ▲] [10초 유지]
아군 전체에게
[지속 대미지 10.16% ▲] [10초 유지]
버스트 컷신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애니메이션 보기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파일:모리 버스트.gif
“빠, 빨리 먹을 테니까 그만 쳐다봐요!” }}}}}}}}}

4. 평가

배포 SSR인데다 설정상으로도 무능하다는 컨셉이 부각되는만큼 성능은 그리 좋지 못한 편이다.

적어도 1.5주년 배포캐인 킬로와 비교하면 버스트 쿨이 20초인데다 도발 능력이 있는 모리가 더 실전성은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스쿼드에 하나만 들어가는 2버스트 요원인 만큼 경쟁자들을 뚫고 들어가기가 너무 힘들다. 그나마 지속 데미지 시너지를 노릴 수는 있겠지만, 그런 용도로는 지속 데미지 버퍼인 크러스트를 놔두고 모리를 쓸 이유가 딱히 없다.

이 게임을 2.5주년 기준으로 처음 시작하는 유저라면 160 레벨 이후 3돌파 니케가 5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성능과는 별개로 이벤트 보상으로 배포 SSR을 선택하라면 모리를 선택하여 빠른 돌파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5. 대사

상황 대사
획득 인큐베이터 스쿼드 소속, 모리라고 해요. ...시킬 거 있으면 불러주세요.
대화 1 뭘 봐요. 밥 먹는 거 처음 봐요?
대화 2 저 신경 쓰지 마세요. 저도 평가자님한테 신경 안 쓸 테니까.
대화 3 난 또 여기서 뭘 해야 하지.
방치 내가 쓸모없는 건 알겠는데, 이렇게 방치해두는 건 좀 너무하지 않나...
호감도 10 대사 1 머, 먹을 걸 준다고요...? ...생각보다는 좋은 분이시네요.
호감도 10 대사 2 평가자님이라면, 빵 한 조각 정도는 나눠줄 수 있어요.
호감도 10 대사 3 제가 좀 많이 부족하긴 한데요. 그래도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볼게요.
호감도 10 방치 쉬는 시간도 주고, 팔자 좋네. ...이렇게 마음 편하게 있는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어.
필드 이동 잘 가고 있다고요.
필드 터치 왜요.
적 조우 흐, 흐익...! 랩쳐...!
스쿼드 편성 절 데려가도 아무런 도움이 안 될걸요.
궁극기 준비 준비됐어요!
궁극기 빠, 빨리 먹을 테니까 그만 쳐다봐요!
풀 버스트 으으... 가자!!
레벨업 1 저한테 투자하지 마세요. 그래봤자 아무런 도움도 안 될 텐데요, 뭐.
레벨업 2 왜 자꾸 기대하는 건데요. 부담스럽게.
레벨업 3 ...뭐라도 해볼 테니까, 잠시만 기다려 봐요.
선물 1 왜 저한테 이런 걸... 전 드릴 게 딱히 없는데요...
선물 2 으, 으으음... 감사합니다...
선물 3 우와... 저 살면서 이런 거 처음 받아봐요.
호감도 상승 1 세상에 평가자님 같은 사람들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호감도 상승 2 덕분에, 진짜 오랜만에 좀 웃었어요.
호감도 상승 3 평가자님을 일찍 만났으면, 제 삶도 좀 달라졌을까요...?
전투 시작 1 젠장, 이판사판이다...!
전투 시작 2 내가 할 수 있을까...?
전투 시작 3 ...좋아! 한번 해보자고!
장전 1 리, 리로드!
장전 2 후우...! 후우...!
장전 3 잠시만! 진짜 잠시만!
적 처치 1 내가 해치웠어...!
적 처치 2 봤어요?!
적 처치 3 이게 되네...!
사망 말했잖아요, 전...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승리 이게, 이게 된다고? 나 전투에 소질 좀 있나...?
전초기지 1 왜요, 뭐 시킬 거라도 있어요?
전초기지 2 여기 있는 사람들은 다 행복해 보이네요. ...저랑 다르게.
전초기지 3 이런저런 가게는 많아 보이는데, 딱히 제가 있을 만한 곳은 없어 보이네요.

6.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1. 메인 스토리

6.2. 캐릭터 에피소드

  • 취하는 밤
어느 날 만취한 채[2] 길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모리가 임무 보고를 마치고 전초기지로 돌아가던 지휘관 일행을 불러세운다. 안 취했다며 주정을 부리는 모리는 본인이 인큐베이터 스쿼드고 평가자를 구해야 하는데 어디서 구해야 하냐며 성질을 내는데 모리의 소속 스쿼드를 들은 라피와 아니스의 표정이 묘해지고, 인큐베이터에 대해 왜 처음 들어보는 척하냐며 계속 주정을 부리던 모리는 지휘관을 군복이(...)라고 부르며 자기를 평가해달라며 평가자가 되어 달라고 하더니 이내 또 횡설수설하며 주정을 부린다. 결국 지휘관은 일단 폴리를 불러 모리를 인계하고어흉 술냄새 다음날 이야기하는 것으로 첫 만남을 마무리한다.
  • 인큐베이터 스쿼드
다음날 술이 깬 모리는 지휘관과의 면담에서 술에 취해 추태를 부린 것에 대해 연신 사과하고, 지휘관은 괜찮다며 전날 밤 라피와 아니스가 인큐베이터 스쿼드에 대해 말한 내용을 떠올린다. 일종의 대기발령실과 같은 개념의 인큐베이터는 성과가 낮거나 징계를 받고 스쿼드에서 방출된 니케들이 배속되는 곳으로 말이 기회를 준다고 하지만 내부 인원들끼리 팀을 짜서 특정 임무를 성공시키거나, 사관학교 출신의 지휘관을 평가자로 두고 일정 점수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지상 임무를 맡는 게 금전적으로나 명예로도 훨씬 이득인 지휘관들이 평가자를 맡을 리 만무하니 사실상 기회를 얻기가 매우 어려운 구조였다.[3] 사정을 들은 지휘관은 모리의 평가자가 되어 주기로 하고 평가 방법을 모리로부터 들은 후 인큐베이터 스쿼드 관리실로 향한다.
  • 미숙아
평가자 등록을 하겠다며 관리실을 방문하자 관리 직원이 근래 방주 내에서 제일 핫한 카운터스 지휘관에게 감히 지휘관은 맞냐며 묻고 이런 걸 진짜로 하러 오는 사람이 있다며 중얼거린다. 여기에 원하는 평가 대상 니케가 있다는 말에 모리를 지명하자 한번 더 놀라며 찜찜한 태도를 보인다. 다른 인큐베이터 소속 니케들이 열렬한 시선을 보내며 자기들도 평가를 부탁하려고 슬금슬글 몰려오는 걸 모리가 눈빛 한 번으로 전부 쫓아버렸다. 그러면서 모리는 다들 평가자를 원하고 쓸모없어지면 언제 폐기될지 모르는 상황의 인큐베이터 스쿼드 내부의 속사정을 이야기하며 시뮬레이션 룸으로 향한다. 이윽고 전투 테스트를 해보지만 전부 F. 다른 테스트를 해봐도 전부 결과가 같자 이대로는 평가가 문제가 아닌 것을 파악한 지휘관은 일단 특훈부터 하고 그 다음에 원하는 점수를 주겠다고 한다.
  • 특훈
카운터스를 전부 시뮬레이션 룸으로 불러모은 지휘관은 모리에게 전투와 관련된 모든 것을 전수해 줄 것을 부탁하고, 평가 방식을 들은 아니스는 좋은 점수가 몇 점이냐며 묻는데 모리는 적어도 F가 한 개라도 있으면 안 되며 평균 D는 받아야 한다고 한다. 현 점수가 올F란 말에 특화 능력 같은 건 없냐는 질문[4]에 그런 게 있었으면 이런 데 왔겠냐며 반문하는 모리의 말에 아니스와 네온은 데꿀멍.
이윽고 특훈에 동참하기로 한 뒤 모리가 룸 세팅으로 자리를 비우자 라피는 이 정도 테스트의 통과에 굳이 저희들까지 부를 이유가 있었냐며 묻는 말에 지휘관은 그 이상의 것을 원한다며, 적어도 노력하는 방향과 지상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모리가 인큐베이터로 두 번 다시 돌아오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방향으로 자립시키기 위함임을 언급한다. 지휘관의 생각을 이해한 카운터스 멤버들은 각자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는 방향으로 특훈을 시작한다. 라피는 생존의 노하우로 철저한 준비[5]와 기초 병기 이론을, 아니스는 주변을 경계하는 요령과 눈치를, 네온은 꺾이지 않는 눈빛(...)을 비롯한 사격술을 전수한다.
이윽고 일주일 만에 평균 E를 받은 모리와 카운터스 멤버는 서로 기뻐하면서 D랭크까지 힘내자고 하지만, 지휘관은 갑자기 관리실의 호출을 받는다.
  • 안녕을 기도하며
갑자기 전화를 받고 관리실을 방문한 지휘관은 직원으로부터 평가자 제도가 다른 니케들의 항의가 너무 심해져서 사라지게 됐다며 다른 니케들 적당히 질투나게 하지 그랬냐는 핀잔을 듣는다.[6] 모리의 평가는 끝내야 하지 않느냐는 지휘관의 말에 직원은 지휘관이 평가자로 등록 이전에 모리가 신청한 임무가 있었다며, 그 스쿼드에서 갑자기 모리를 받아들이겠다는 통보를 받았고 오늘 당장 임무를 받으러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갑자기 받아들인 이유를 묻자 직원은 다른 니케들이 팀으로 데리고 와서라도 인큐베이터를 탈출하는 좋은 꼴은 못 보겠다는 질투가 가득한 인큐베이터 내부의 씁쓸한 현실을 말해준다.
임무 통보를 이미 전달받은 모리는 특훈으로 그동안 힘써준 지휘관에게 사과하며 자신의 불운을 탓하지만 지휘관은 자신이 조금 더 빨리 평가를 내렸어야 했다는 말로 답하고, 모리는 쉽게 가려다 망한 거라며 자신을 계속 자책한다. 그러면서 모리는 소문이나 시선에 상관없이 평가를 넘어 실전에서의 생존법을 알려 준 지휘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 뒤돌아서는 모리에게 지휘관은 절대 이대로 기회가 끝나지 않을 거라며 모리가 내민 손을 잡아줄 사람이 언젠가 나타날 거라며 용기를 북돋아준다.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지휘관은 모리로부터 블라를 통해 드디어 자신의 손을 잡아준 사람을 만났다며 지휘관을 비롯한 라피, 아니스, 네온에게 감사 인사를 한 뒤 톡이 끊기는데, 지휘관은 아쉽다는 말을 하면서도 웃으며 라피에게 아주 기쁜 소식을 들은 것 같다고 말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7]

6.3. 돌발 스토리

6.4. 이벤트 스토리

6.4.1. UNBREAKABLE SPHERE

바다에 빠져 죽을 참에 세이렌에게 구출받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바닷속 한가운데에 있는 이상한 섬에서 눈을 뜬 모리는 마찬가지로 세이렌에게 구출된 미하라유니와 만나나, 섬에 있는 이들을 아무도 믿지 못하고 거리를 두며 뭔가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혼자 있기를 원하며 구덩이를 파고 숨는 등 기행을 저지르며 모두를 밀어낸다.

예시로, 자신이 물방울을 만드는 걸 보여주겠다는 세이렌을 따라간 모리는 처음에는 귀엽다며 순수한 호감을 보이면서도 이내 세이렌을 의심하며 자신에게 시킬 일이 있는지 묻는다. 하지만 세이렌은 그저 혼자 있으면 외로워서 그랬다며 부정하고, 그녀는 세이렌의 외로움에 공감하면서도 결국 의심을 버리지 못하고, 결국 세이렌에게 악담을 퍼부우며 자리를 떠나고 만다.
모리: 너 뭐야?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줘? 나한테 뭐 바라는 거라도 있어?
(리틀 머메이드: 아으...?)
모리: 여기서 내보내준다는 것도 그래. 처음 본 우리같은 건, 죽든 말든 상관하지 않아도 되는 거잖아. 그런데 왜 구하려 해? 왜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것처럼 착한 척 구는건데?
(리틀 머메이드: [그냥... 구하고 싶어서 구했고, 잘해주고 싶어서 잘해주는 건데...])
모리: 불편해. 이유 없는 친절 같은 거 불편해서 싫어. 위선 떨지 말고 원하는 게 있으면 그냥 지금 말해. 원하는 대로 해줄 테니까!
(리틀 머메이드: [미안...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이유는 잘 모르겠어.])
모리: 거짓말 마! 너 같은 것들이 제일 나빠. 착한 척, 뭐든 다 해줄 것처럼 다가와서는, 가장 믿는 순간에... 뒤통수를 치니까!!

그래도 계속되는 호의에 점차 마음을 열어가던 모리였으나, 리틀 머메이드의 말이 선의의 거짓말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다시 불신증에 빠져 이전보다도 더 심한 발작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난동 아닌 난동을 피우다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검은 상자가 떨어져 콜링 시그널이 발동하고 만다. 콜링 시그널을 들은 바깥의 랩쳐는 물론이고, 랩쳐와 융합된 상태인 유니마저도 폭주하며 미하라를 공격하는 등 난리가 나지만 세이렌의 언령으로 어찌저찌 상황이 정리되긴 한다.
파일:울먹모리.png
상황이 정리되긴 했어도 결국 자신이 상황을 망쳤다는 죄책감을 떨쳐낼 수는 없었고, 다시 구덩이에 숨어 모두를 불행하게 하는 자신은 살 가치가 없다는 둥 비관적인 생각을 품게 되나 모두의 호의 덕에 다시 마음을 추스린다. 유니에게 초킹당한 미하라가 초 M이라(...) 좋게좋게 넘어간 것은 덤.

그리고 모리의 뒷사정이 밝혀진다. 모리는 양산형이 아닌 니케임에도 불구하고 특출난 점이 없어 연구원에게 멸시당하고, 양산형 스쿼드로 간 이후에도 양산형 니케들의 질투와 모멸 속에서 따돌림당한다.[8] 따돌림 속에서도 어떻게든 저자세를 유지하며 살아가던 모리였으나, 같은 스쿼드 멤버가 고의로 방주 복귀 신호를 전달하지 않고 버린 사건[9] 이후 인내심이 바닥나 폭력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결국 갱생관 신세를 지다 출소한 모리는 이미 니케들 사이에 나쁜 소문이 쫙 퍼져 어느 스쿼드에서도 모리를 받아주지 않았다. 그나마 받아주는 스쿼드가 몇 있었지만 횡령죄를 뒤집어씌우고 팽하는 등 철저하게 배신당하며 모든 것을 의심하고 원망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

그렇게 모리는 마땅한 능력도 없고, 받아주는 스쿼드도 없고, 전과도 쌓여버린 폐급 니케가 되어버렸다.[10] 그리고 그런 니케들이 마지막 기회를 부여받는 인큐베이터 스쿼드에 배정되고, 지엔이 모리에게 직접 기회를 주겠다며 접근한다. 그 기회란, 콜링 시그널을 발생시키는 장치[11]니케와 랩쳐의 융합체 근처에서 발동시켜 반응을 관찰하고 보고하면 폐기를 평생 면제해주겠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유니와 미하라를 위험에 빠뜨린 것에 자책하며 도망친 후, 차라리 잘못 태어난 순간 죽음을 택하는 게 맞았을 거라며 땅굴 속에서 진지하게 자살을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 때, 리틀 머메이드가 그녀를 찾아온다.
모리: 죽으면 뭐 어때!!
(리틀 머메이드: 우...?)
모리: 죽으면 뭐 어때, 아무도... 아무도 내가 살길 바라지 않는데! 아등바등 살아봤자, 타인을 불행하게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데. 그런 인생이라면 죽는 게 나은 거잖아. 내가 죽는 게 모두에게 좋은 거잖아! 아무도 다치지 않고... 나도... 더 이상 이런 식으로 살아남지 않아도 돼.
(리틀 머메이드가 고개를 가로젓는다.)
모리: 아니긴 뭐가 아니야!
(리틀 머메이드: [난 슬퍼. 모리가 죽으면 슬플거야.])
모리: 네가 뭔데...? 네가 뭔데 내가 죽는 게 슬프다는 거야. 네가 나에 대해 뭘 아는데!
(리틀 머메이드: [미안해. 거짓말해서 미안해. 이곳이 랩쳐의 목구멍이라는 걸 알지 못하게 하는 게, 너희를 좀 더 행복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어.])
모리: 행복? 그게 뭔데. 내 인생에 그런 게 어디 있는데? 세상이 나한테 단 한 번이라도 손 내밀어 준 적이 있었을 것 같아? 넌 모르겠지. 넌 태어났을 때부터 강했을 테니까! 네가 도움을 요청하면 들어주고, 네가 손을 뻗으면 잡아줄 사람들이 곁에 있었을 테니까! 난 아니야. 내가 태어난 건 불행이야. 아무도 내가 태어난 걸 기뻐하지 않아. 아무도 내가 살아있다는 걸 좋아하지 않아. 아무도... 내 손을 잡아주지 않아. 구해달라고... 살려달라고 외치는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아!

하지만 세이렌은 모리가 살려달라는 목소리를 분명히 들었고 손도 잡았다며 모리가 태어나서 기쁘다, 모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그녀를 진심으로 위로한다. 모리는 이 말에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만다. 결국 세이렌의 호의에 진심으로 마음이 움직인 모리는 그녀의 손을 잡고 구덩이를 빠져나온다. 이 후 미하라 일행에게도 진심으로 사과한다. 세이렌이 자신의 외로움에 대해 밝혀 용기를 내 공감하고 난 후, 글러트니에 대해 숨겨왔던 사실부터 앞으로 있을 본격적인 탈출 계획까지 제대로 듣게 되는데, 표류 초기에 자신이 무리해서 요구했던 대로 탈출 시기가 앞당겨져서 일주일 뒤에 나가게 될 것이란 말을 듣고 일주일 밖에라며 아쉬워 한다. 이후, 물거품 공방에서 올드 테일즈 스쿼드와 레비아탄을 본딴 물거품을 보고 세이렌이 그들을 그리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같이 탈출하자고 권하지만, 세이렌은 그들과의 재회보다 중요한 일이 남아 있어 바깥으로 갈 수 없다고 거절한다.

그리고 탈출 당일, 남았다는 중요한 일이 뭐냐고 추궁하며 세이렌이 가지 말라고 경고했던 광장으로 가겠다고 통보해서 진실을 듣는다, 그들과 함께 삼켜진 AA 필러가 글러트니의 소화액과 닿는 바람에 폭주하기 시작했고, 물거품으로 억눌러 봤지만 무리였다고, AA 필러가 소화되어 글러트니가 흡수해 뱉어낸다면 엄청난 재앙이 될테니 그 에너지를 없애야 한다고. 그러고는 자신이 콜링 시그널을 발동한 탓이라고 자책하는 모리에게 AA 필러를 글러트니가 삼킨 이상 시간 문제였을 뿐이라며 달래준다.

사실상 자살이나 다름없는 위험한 계획을 들은 모리는 AA 필러가 소화 안 될 지도 모르고, 글러트니가 소화하더라도 사람 없는 곳에 뱉을 지도 모르고, 설령 글러트니 때문에 죽는 사람이 있어도 네가 안 보면 되잖냐고 필사적으로 만류하며 같이 나가자고 하지만, 세이렌은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를 다시 쓰자고, 승리의 여신이 되자고 맹세한 이상 그럴 수는 없다고 단호히 거부한다. 이 말에 그렇게 희생해서 누가 알아주냐고 일부러 비웃듯이 반박하지만, 세이렌은 자신이 알고 이제는 너희도 안다며 의지를 관철한다.

그러자 그렇다면 동료들을 다시 만나보고 싶지는 않냐고, 자신이 같이 갈테니까 밖으로 나가서 찾자고 호소하는데, 이 말에 그런 말을 해준 친구가 또 있다니 기쁘다며 웃어보이고는 계획한대로 물거품에 모리, 유니, 미하라를 실어 탈출시킨다. 탈출 과정에서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 모리는 떠나가는 글러트니를 보고 다시 자신을 삼키라고 울부짖으며 글러트니에게 달려들다가 미하라에게 제지 당한다.
모리: 아, 안 돼... 안 돼, 안 돼!! 가지 마, 가지 마!! 가지 말라고 이 괴물!! 나를 다시 삼켜! 삼키라고!!
(미하라: 진정해, 모리!)
모리: 세이렌!! 세이렌!! 이대로 가면 안 돼. 제발...!
(미하라: 모리!!)
(미하라가 모리를 끌어안았다.)
모리: 놔... 이거 놔!! 이대로 가면 안 돼... 안된단 말야... 세이렌... 세이렌...!

그렇게 기절한 후에 주둔지01로 이송되어 깨어난다. 그녀는 깨어나서 미하라와 유니를 만나자마자 글러트니가 뭐든 알 바 아니라며 다시 무작정 글러트니를 찾아 뛰어들려 하지만, 미하라는 세이렌이 목숨 걸고 살려준 이상 네 목숨은 네 것만이 아니라고, 네 행동의 결과에 따라 세이렌이 희생한 게 아무 의미 없어질 수 있다는 일침을 날리며 글러트니가 타이런트급 랩쳐 중에서도 얼마나 특출나게 강한 존재인지 알려주고는 일반 랩쳐에게도 벌벌 떨며 싸우지 못하는 네가 글러트니와 다시 마주쳐서 뭘 할 수 있냐고 묻고는 포기하라 말한다. 미하라는 글러트니가 얼마나 강한지 안 이상, 합리적으로 포기할 것이라 확신하고 일단 쉬면서 생각을 정리하자고 말하지만,
알아. 나도 알아! 가면 죽는 거.
아무것도 못하고 죽을 수 있다는 거.
특히나 일반 랩쳐에게도 겁먹는 나 같은 건 글러트니 앞에서 아무것도 못할 거라는 것도 알아.
그 게 맞지. 나 같은 인큐베이터에 소속된 모자란 니케는...포기하는 게 맞지.
그런데 못하겠어.
처음으로 내가 살아 있어서 좋다고, 다행이라고 말해준 사람을 버리는 일 같은 거.
아무리 생각해도 못하겠어.
죽어도 잡아먹혀도 녹아내려도! 구하러 가고 싶어.
그애의 죽음을 제물 삼아 살아간다고 생각하니까 내가 더는 살 수 없을 거 같아. 그러니...
부탁이야. 제발...나를 한 번만 도와줄 수 없을까?
내가 너희에게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을 했다는 거 알아.
지금 이 부탁이 얼마나 염치없는 일인지
내가 할 건 부탁이 아니라...용서를 비는 거라는 거...잘 알고 있어. 그러니...뭐든 할게.
나와 같이 가준다면, 내가 뭐든 할게. 죽으라면 죽고 살라면 살고!
거짓 보고를 올리라면 올리고, 내가 가진 걸 다 달라면 얼마든지 줄게.
(중략)그러니 이번 한 번만 도와줘.
난 가진 힘도, 능력도, 인맥도 아무것도 없어서...이렇게 비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라며 글러트니를 쫓는 것만이라도 도와달라고 애걸해 설득한다.
파일:morievs.png 파일:morievs2.png

이후 당장 글러트니에게 뛰어드는 것은 무리고, 방도를 찾겠다는 미하라에게 설득당해 일단 물러난다. 그리고 미하라가 지엔과 거래하러 간 동안, 자신이 또 미하라를 죽이게 할 뻔 한데다, 미하라를 사지로 이끄는, 거기다 혐오하는 옛날의 자신과 닮기까지 한 모리를 원망하는 유니가 미하라를 죽이려 했다 실패한 방법대로 목 졸라 죽이려 드는데, 과거에 유니가 그랬던 것처럼 간절히 사과하고, 그래도 처음으로 받은 애정이 너무 좋아서 구하고 싶으니까 도와달라고 부탁해서 유니가 죽이는 걸 포기한다.

이후 미하라가 오버스펙에 다다르는 방법과 수정을 갖고 돌아와 모리에게 계획을 설명한다. 미하라가 글러트니를 불러들여 제압한 후, 유니가 글러트니의 입을 벌리고 있는 동안 모리가 목구멍 안으로 들어가 세이렌을 만나 탈출하자고 설득한 후 글러트니의 코어에 수정을 박고 같이 탈출하는 것. 변변찮은 전투 능력 하나 없는 모리였지만 자신을 도운 세이렌을 돕겠다는 일념 하나로 계획을 실행하고, 실제로 글러트니가 해안가에 도달하자 압도적인 공포에 몸서리치나 이내 공포를 떨쳐내고 목구멍 안으로 들어가 세이렌을 만난다.

세이렌을 만난 모리는 나가자고 설득하나, 세이렌은 자신이 끝내야 할 이야기라며 나가는 것을 거절한다. 하지만 모리의 간곡한 설득에 마음이 넘어간 세이렌은 물방울을 활용해 모리에게 수정을 코어에 박아넣을 수 있도록 돕고, 둘은 계획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지상으로 돌아와 수정에 몸부림치는 글러트니와 싸워 승리한다.

승리를 축하하는 것도 잠시, 세이렌의 물거품 분신을 보고 경로를 따라온 신데렐라와 그레이브와 세이렌이 재회하는 것을 바라보며 흐뭇해한다. 이후에는 잠깐 신데렐라와 그레이브와 함께 지낸 듯 한데, 신데렐라의 본래 성격에 어이없어하는 등 여러 해프닝이 있었다.
올드 테일즈
신데렐라 에이브

그레이브
-레드 슈즈- 리틀 머메이드 헨젤 & 그레텔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UNBREAKABLE SPHERE 이후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신데렐라 에이브

그레이브
모리 리틀 머메이드 헨젤 & 그레텔 }}}}}}}}}
취소선: 제명

에필로그에선 숨이 좀 돌아갈 시간 동안 진짜 바닷속이 된 세이렌의 물방울 거처에서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보낸 후, 미하라&유니와 함께 방주로 돌아가려 한다. 미하라와 유니에게는 또 다시 만나자라며 작별 인사를 해주면서 자신에게는 아무 말도 안하냐고 섭섭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절대 친구들과 헤어지지 말고 잘 지내고 있으라 말하며 모리도 방주로 복귀하려고 한다. 그러나 세이렌은 방주로 돌아가려는 모리를 의아하게 여겼는데, 글러트니의 내부에서 탈출할 때 앞으로 같이 있자는 말을 단순히 글러트니의 밖으로 나갈 때까지라 생각한 모리와 달리 앞으로 계속 올드 테일즈로서 같이 하자는 뜻으로 알아들어 애초에 작별 인사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대로 돌아가봤자 지엔이 교섭의 대가로 처분을 면하게만 해줬을 뿐 달리 할 일이 없기도 했던 모리는 몇 번의 확인 끝에[12] 그 해석에 응해, 신데렐라와 그레이브의 동의를 거쳐[13] 새로운 올드 테일즈 스쿼드의 일원이 되었다.[14] 그리고 원대복귀를 거부하고 무장탈영한 탈주자로써 방주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핸드폰을 미하라에게 건네주는 것으로 등장 종료.

7. 코스튬

7.1. 기본

모리
파일:Mori_FB.png
엄폐 사격
파일:모리엄폐.png 파일:모리사격.png

8. 여담

  • UNBREAKABLE SPHERE 에필로그 이후 올드 테일즈와 함께 하게 되었는데, 이에서 비롯된 추측이 있다. 바로 모리의 모티브가 동화 미운 오리 새끼라는 것. 상징색도 회색으로 같은데다, 실제로 동화 속 미운 오리 새끼처럼 모리는 양산형 니케가 아님에도 능력이 부족해 여러모로 튀는 존재가 되어 니케들에게 따돌림 받다 결국 어느 스쿼드에도 소속되지 못한채 도망치게 된다. 그리고 모리는 리틀 머메이드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는데, 리틀 머메이드의 모티브인 인어공주와 미운 오리 새끼는 작가가 같다. 모리라는 이름도 미운 오리 새끼의 '미운 오리'의 글자를 적절히 섞은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미운 모리 새끼 그렇게 따돌림 당하고 살던 미운 오리 새끼가 백조 무리를 만났듯, 모리도 자신을 인정해주는 올드 테일즈와 만나 비로소 백조로 각성할 것이라는게 이 추측의 결론이다. 실제로 모리가 양산형 니케가 되지 않은 것은 모리에게 분명 이상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이상향이 나중에라도 발현될 것이라는 추측.
  • 실제로 모리는 이벤트 2부에서 전투 능력이 빠르게 발전했다. 글러트니를 추적할 때 유니와 미하라에 뒤쳐지지 않고 랩쳐들과 싸웠다. 그리고 마지막 결전에선 글러트니의 촉수를 사격으로 쳐내며 미하라에게 사격 실력이 많이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래 양산형 수준이었던 걸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며 나중에 더 강해질 수 있을 걸로 보인다.
  • 리틀 머메이드와의 관계에서, 여러모로 레비아탄과는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다. 공통적으로 둘 다 처음에는 미숙하고 약한 니케들이었고, 세이렌과 겪은 위기에서 극도의 공포를 느꼈다.[15] 그러나 결국 공포를 견디지 못하고 세이렌을 버리고 먼저 도망쳐버린 레비아탄과는 달리 모리는 수없이 도망과 배신을 고민하면서도 결국 용기를 내 직접 글러트니의 뱃속에 들어가 기어이 세이렌을 구출해냈다. 이후 행적도 상반되는데 모리는 결국 세이렌과 진정한 동료, 친구로 발전하면서 그녀와 함께하게 되지만, 레비아탄은 그저 헬레틱포비스트라는 새로운 악역 세력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모리는 세이렌을 '자신의 존재를 처음으로 인정해 준 특별한 존재' 라는 것을 인정하지만, 레비아탄은 이후 헬레틱으로 각성 후 세이렌을 '바보 같이 다 주기만 한 애', '말도 못하는 바보' 라며 본심은 아니더라도 세이렌을 깎아내리기도 했다. 결정적으로 분명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사용법도 알고 있던 상태에서도 공포에 얼어붙어 세이렌을 구하지 못한 레비아탄과 상반되게, 모리는 세이렌을 구할 때까지도 아무런 능력이 없었다. 하지만 결국 정말 약하고 아무 능력 없던 모리는 세이렌을 글러트니에게서 구해냈고, 레비아탄은 뛰어난 능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세이렌을 배신한 꼴이 되어버렸다.
  • 2.5주년 기념 방송에서 킬로처럼 배포용으로 주는 일명 쩜오(...) SSR 니케이며 공통되는 면이 많다.
    - 둘 다 이벤트 스토리에서 우연히 사건에 휘말려서 자신을 구해준 필그림 스쿼드와 함께하며 방주로 원대복귀를 거부하고 무장탈영하게 된다.
    - 캐릭터 스토리 및 상담 등 지휘관과 나누는 대화의 시점이 이벤트 스토리 시점보다 과거에 있었던 일이다.[16] 즉, 지휘관 입장에서 보자면 킬로와 모리는 방주 바깥으로 나간 이후 행방불명이 돼버린 니케인 셈.
    - 둘 다 실적을 중시하는 미실리스 스쿼드 소속이면서 방주 내 입지가 미미하고, 스쿼드에서 소속감이란 것을 느껴보지 못한 아웃사이더다. 이 때문에 타인의 호의에 대해 오히려 경계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다 자존감도 낮다.
  • 반면 확연히 구분되는 차이점도 많다.
    - 킬로는 탈로스의 존재와 본인이 가진 지식과 의지로 수많은 선택지 중 스스로 삶의 지향점을 선택했다면, 모리는 태생부터 결함품 취급에 극심한 멸시까지 받아 인생에서 선택지가 없는 남다른 불행에 시달리다가 리틀 머메이드를 만나 겨우 불행에서 벗어났다. 어떻게 보면 킬로의 언럭키 버전.[17]
    - 킬로가 바이스리터에 합류한 것이 '자신이 필요하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자신이 있을 곳'이라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었다면, 모리가 올드 테일즈에 합류한 것은 세이렌의 한없는 선의를 바탕으로 타인에 대한 신뢰를 찾아가는 사회성의 회복에 있다.
    - 돌발 스토리를 보면 킬로는 타 스쿼드[18]와의 접점이 어느 정도 있지만, 모리는 카운터스 외 타 스쿼드와의 접점이 거의 없다. 다만 이는 추후 돌발 스토리가 추가되면 없어질 차이다.
    - 이벤트 스토리 전반에 걸쳐 킬로가 가진 아킬레스건이 탈로스에 대한 열등감이었다면 모리의 아킬레스건은 타인의 따돌림과 배신으로 인해 생겨난 불신이었다.[19] 공교롭게도 둘 다 아킬레스건을 극복하고 활약하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 전투력 또한 서로 극과 극이다. 모리는 말 그대로 가장 불량으로 취급될 만큼 전투력도 총기 한 정이 전부로 전력으로 도저히 성과를 발휘할 수 없었지만 반면 킬로는 탈로스라는 강한 병기이자 동료가 있어 이를 통해 강한 전력을 발휘 가능하기 때문.[20]
  • 날카로운 눈매삼백안숏컷, 귀에 피어싱을 하고 있는 등 외모가 상당히 보이시하다. 그 외 얼굴에 반창고 및 몸에 붕대 및 파스를 붙이고 있거나 옷 여기저기 얼룩이 묻어 있고 찢어져 있으며 왼쪽 신발은 밑창 일부가 떨어져 있는 등 상당히 열악한 모습을 하고 있다.
  • 개발 초기에는 지금과 다른 미소녀 얼굴이었는데, 고생하면서 살아온 길고양이 같은 캐릭터인데 미소녀 얼굴은 안 어울린다고 해서, 지금 같은 날카로운 인상으로 다시 그렸다고 한다. 버스트 스킬 컷신에서 빵을 먹는건 시나리오 팀장의 아이디어 였다고 한다.https://m.inven.co.kr/webzine/wznews.php?idx=305525&site=nikke
  • 공개 첫날 한국 성우의 연기가 어색하고 어눌한 발음으로 유독 혹평을 받았으나, 서사가 공개되면서 대체로 수긍하는 쪽으로 기울었고, 2부 공개 이후로는 후반부의 폭발적인 감정연기로 호평으로 반전됐다. 모리가 니케로 다시 태어날 때부터 다른 니케들보다 뒤떨어지는 부분이 많은 걸 강조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어눌한 말투로 연기를 했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다.[21][22]
  • 여러모로 라피와 대비되는 점이 많다. 라피는 양산형 니케 출신임에도 자타공인 니케 측 강자이면서, 사신으로 취급받아 기피되긴 했어도 그 전에는 그 특유의 과묵함과 공허함으로 인해 인맥이 얕았을 뿐 따돌림 당한 적은 없는 등 대인 관계에 심각한 하자는 없었다. 생존도 딱히 생존하려는 노력보다는 전투 재능 덕에 적을 처치해 살아남은 것에 가까웠던 편.

    반면 모리는 양산형 니케가 아닌 일반 니케임에도 오히려 약해 양산형들에게도 따돌림받았으며, 선천적인 생존 능력보다는 살기 위한 본능이 강조된다. 또한 라피는 빨간색-검은색, 모리는 파란색-은색으로 색상도 대비된다.[23][24]
  • 캐릭터 에피소드에서 평가자를 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지휘관을 만나 평가자를 담당하게 되었기에 이로 인해 지휘관을 부르는 호칭은 '평가자님'이다.
  • 의외의 장점이라면 바로 굴착. 과거 회상에서 고립됐을 당시 랩쳐로부터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땅을 파고, 흙으로 머리를 덮어서 목숨을 부지했는데, 애초에 땅을 사람이 깊게 들어갈 만큼 깊숙히 파는 일 자체가 시간이 오래 걸릴 정도로 여간 쉽지 않은 고된 작업이라는 걸 감안해보면 꽤 타고난 능력이다.
  • 스토리에서 세상이 자신에게 한 번도 손을 내밀어 준 적이 없다는 발언은 지휘관과의 상담 내용을 무시한 내용이나 다름없어서 이 부분에는 평가가 엇갈린다. 이 발언은 니케 스토리작가가 언급한 선한 일이 선함으로 보상받는 세상이 있다는 말과는 완전히 무시되는 발언으로 지휘관과 카운터스의 친절은 모리에겐 아무런 쓸모 없는 것이었다고 발언한 것이나 다름없기에 앞서 말한 선한 일이 선함으로 보상받는다라는 말과는 너무나도 맞지 않는다. 이러한 발언으로 인해 상담의 내용이 반영이 안 된 것이나 작가들이 의도적으로 지휘관과의 인연을 무시하는 거라는 반응이 있다.[25]
    다만 모리의 개인 스토리와 종합해서 본다면 지휘관이 평가자로서 인큐베이터 스쿼드 탈출과 모리의 자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도 전에 평가자 제도 폐지라는 외부적 요인으로 좌절된거라 지휘관 개인이 아닌 "세상이 자신에게 한 번도 손을 내밀어 준 적이 없다"라는 발언이라면 납득 안 가는 발언은 아니다. 개인 스토리 막바지에서도 지휘관의 응원에 감사는 표했지만 여전히 반신반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 Mole's Forest. 땅굴을 파는 캐릭터성을 잘 반영했다.[2] 신맛 나는 퍼펙트를 먹었는데 그게 술이 들어간 퍼펙트였던 것.[3] 아니스의 말로는 애초에 인큐베이터로 소속되었다는 것 자체가 방주 내 여기저기 미운 털이 박혔다는 의미라고 한다.[4] 네온은 로봇 조종을 언급했는데, 1.5주년에 등장했던 킬로를 말하는 것이다. 이쪽은 반대로 할 수 있는게 너무 많아서 특화 능력이 없는 게 문제지만.[5] 물품 중에 나침반, 지도, 응급키트 등 각종 생존물품과 더불어 야전삽이 있었는데, 이게 고립되었을 때 모리의 생명을 구한 언급이 이벤트 스토리에 나온다. 공교롭게도 기본 이미지의 모리도 먹을 것을 비롯해 무언가 잔뜩 든 배낭을 메고 있다.[6] 민원이 수백건에 달했는데, 평가자가 안 구해지는데 평가자 제도가 있는게 이상하다는 것부터 한 명만 담당하다는 건 불공평하다, 공평하지 못하다는 등 온갖 트집을 잡은 항의가 며칠 사이 수백건이나 빗발쳤다고 한다.[7] 배경 및 라피의 모습을 보아 적어도 메인 스토리 35지역 이후인 것으로 추정된다.[8] 니케화되면서 모든 기억과 원래 외형을 잃어버리는 양산형 니케들은 자신만의 외형을 갖추고서도 무능력한 모리가 화풀이 대상으로 보였던 모양이다.[9] 구덩이를 파고 숨는 버릇이 있는 이유도 방주 복귀 신호를 받지 못하고 지상에서 허둥대던 도중, 랩쳐 무리가 다가오자 마침 가지고 있던 삽으로 땅을 파고 들어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 때문이다. 어찌 보면 모리에게 유일한 안식처로 작용하게 된 것.[10] 사실 이 부분에서 미실리스가 3대 기업 중 제일 니케에게 매정한 기업이라는게 다시 한번 드러난다. 타 기업의 잉그리드머스탱이었다면 전투에 부적합하다 판단되는 니케라도 다른 일거리를 찾아주지 폐급 스쿼드에 배정시키지는 않았을 테니. 본래의 일자리를 잃은 리버린만 해도 잉그리드가 노력을 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았을 뿐이지 대놓고 폐기 대상으로 지정하지 않았다.[11] 위에서 나온 검은 상자다.[12] 본인을 여전히 무능하다고 여기고 있었기에, 그런 자신이라도 괜찮냐고 몇 번이고 물어봤고 세이렌은 끝없이 긍정했다.[13] 신데렐라는 목숨을 걸고 세이렌을 구하려 한 시점에서 이미 동료로 인정하고 있었고, 그레이브는 신데렐라가 인정했으니 똑같이 인정했다.[14] 약자지만 지상에서 강한 필그림과 동행하여 탈주자가 된 부분이 꼭 차임과 비슷하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모리는 볼 품 없어보이는 겉보기와 달리 총 한 정 정도의 전력은 가지고 있지만 반면 차임은 거추장스럽게 생긴 겉보기와 달리 아무런 전투 수단도 없는 최약의 니케라는 것.[15] 게다가 공포의 근원도 글러트니로 같다.[16] 킬로의 경우 라피는 각성 이전의 모습이었고, 스토리 마지막에서 현재 시점으로 넘어가 각성 상태의 라피가 등장함으로 알 수 있는 부분.[17] 킬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모리는 제로베이스에서 누군가 채워줘야 하는 상황이었다.[18] A.C.P.U, 앱솔루트, 익스터너와 접점이 있다. 공교롭게도 셋 다 미실리스의 앙숙(...)인 엘리시온 소속이다.[19] 특히 모리는 자원 채집 스쿼드 시절 동료의 기만으로 혼자 고립되어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20] 비록 염룡의 힘으로 지친 상태였다곤 하지만 엄연히 상위급 랩쳐 토커티브를 상대로 탈로스와 킬로 본인의 코어를 연결, 반발시킨 끝에 목을 따버리는 방식으로 리타이어시키는 파워를 자랑했다.[21] 애초에 대중에 공개되었다는 것은 제작진에서 특정 방향으로 디렉팅을 주었고 그 방향성에 맞아서 컨펌이 끝난 이후라는 뜻이기에, 이런 경우는 대중의 평가가 좋고 나쁨을 떠나 성우 개인의 역량 문제가 아니라 제작진의 디렉팅 문제인 경우가 많다.[22] 니케 한국어 더빙의 경우 다른 나라 언어판 더빙과는 달리 시나리오 팀이 직접 디렉팅을 하기 때문에 제작진이 의도한 방향은 한국 성우의 연기가 맞을 것이다. 또한 해당 성우가 다른 작품에선 상술한 문제 없이 대체적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줬기 때문에 더욱 의도된 연출이라는 쪽의 의견에 힘이 실린다.[23] 한 가지는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일반 니케와 양산형 니케를 구분짓는 가장 큰 차이인 '이상향'이 상당히 결여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라피는 성인에 가까운 나이가 될 때까지 병원신세라 자아나 이상향을 얻지 못했으며, 그로 인해 양산형 니케가 되었다. 모리의 경우는 이상향은 품고 있었으나 연구원이 평가하길 기껏 이상향을 품었는데도 능력이 없다며 불량품 취급했고, 다른 양산형 니케들에게 조롱당하고 왕따당하자 성격이 급변하여 자아와 이상향이 극도로 미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4] 또한 두명의 자아에 대한 결여는 새로운 이상향을 만나면서 해소되는데, 라피의 경우 레드 후드를 만나 그녀를 계승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모리는 태어날 때부터 조롱당해온 자신을 어머니같은 따뜻함으로 보듬어준 리틀 머메이드와 만난 후 삶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글러트니와 대항해 세이렌을 구하고자 하는 용기를 가지게 되었다.[25] 이런 설정 충돌이 터진 원인으로는 이벤트 스토리를 쓴 작가와 캐릭터 스토리를 쓴 작가가 서로 다른 사람이라 서로 조율이 안된 것이거나, 아니면 이벤트 스토리의 스포일러를 지나치게 경계한 탓으로 보인다. 상기했듯 모리가 결국 세이렌과 합류했고, 세이렌은 신데렐라-그레이브와 합류한 만큼 훗날 신데렐라가 지휘관과 합류할 때 둘 또한 지휘관의 휘하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평범하게 캐릭터 스토리를 쓴다면 이 뒤의 이야기를 쓰면 되겠지만, 이러한 서사가 캐릭터 스토리 작가에게 전달되지 않았거나, '향후 세이렌과 이렇게 친해진다'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후의 스토리를 배제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