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22 16:11:44

레비아탄(승리의 여신: 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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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공식 미디어4. 스킬5. 평가6. 대사7. 작중 행적
7.1. 메인 스토리
7.1.1. 챕터 32~347.1.2. 챕터 35~36
8. 능력9. 성격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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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에 등장하는 ? 타입 ? 속성 니케. 현재 미출시.

2. 특징

33 지역에서 등장한 헬레틱. 각자 개별적으로 행동해서 동료의식이 옅은 기존의 헬레틱과는 다른 포비스트라는 단체의 구성원이며, 동료애가 존재한다.

어려 보이는 외형과 메스가키스러운 건방진 언동을 보여주지만, 외톨이 기질이 강하고 산만한 베히모스와 달리 신중하고 경계심이 강하다. 하지만 멘탈이 은근히 약해서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베히모스에게 의존하고, 적에게 공포를 느껴 울먹이는 등 외강내유 기질이 있다.

다크 매터를 개발한 것도 그렇고, 지휘관이 특이성을 간파해 언체인드가 있다는 점을 간파하는 등 연구자 기질이 있다. 현재 포비스트들이 사용하는 능력들은 레비아탄이 지상에 남겨진 인류의 기술들을 독학으로 연구해서 개발한 것들이 많다. 게다가 챕터 36에서 NIMPH 무게가 378g이라는 걸 알고 있다.

3. 공식 미디어

4. 스킬

5. 평가

6. 대사

7. 작중 행적

7.1. 메인 스토리

7.1.1. 챕터 32~34

32지역에서 베히모스와와의 통신으로 목소리만 등장. 베히모스에게 뭐하냐고 물으며 연락한다. 베히모스가 그레이브가 수정 밭 한가운데에 숨긴 신데렐라의 관을 드디어 찾았다면서 열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하자 놀라워 한다. 베히모스를 칭찬해주다가 담당 구역에 숨겨진 관을 못 찾았다는 말에 위화감을 느껴 어딜 쏘아다녔다고 추궁하는데, 베히모스가 따분함을 못 참고 밖으로 나가 에덴까지 갔다는 고백에 미쳤냐면서 뒷목을 잡는다. 베히모스가 너무 심심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 우리들은 그럼 뭐 재미있을 것 같냐, 싫증을 잘 내는 베히모스를 배려해서 놀기 좋은 수정 구역을 배정해줬는데 이러는 거냐며 폭발해버린다.

머리가 식은 후 이대로 관을 열면 신데렐라=아나키오르 대선배님이 죽을 텐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하고 있는 베히모스에게 자신들에게 있어 필요한 건 아나키오르가 아닌 바디일 뿐이니 그냥 열라고 재촉한다. 하지만 외톨이 기질이 발동한 베히모스가 꺼리는 기색을 보이자, 자신이 직접 갈테니 거기서 얌전히 있으라고 말하며 통신을 종료한다. 그러나 레비아탄이 도착하기 전에 관에서 부활한 신데렐라가 헬레틱이 아닌 인류의 수호자로서 적대하게 된다.
파일:Chapter_33_01_02_Cutscene.png
레비아탄의 등장
너희들이구나? 베히모스를 애먹인 게.

챕터 33에서 본격적으로 첫 등장. 지휘관 일행이 수정 지역에 재진입하고 근처를 수색하던 와중 수상한 검은 웅덩이를 발견하는데, 웅덩이에서 머리만 빼꼼 내민 섬뜩한 모습으로 마주하게 된다.다크 매터로 구성된 검은 웅덩이에서 모습을 드러내고는 베히모스와 함께 지휘관 일행을 습격하며 처음에는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를 봉쇄해서 우세를 잡았으나, 마나의 개수를 받은 그레이브의 참전에 형세가 역전돼서 물러난다.[4] 하지만 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점을 노려서 지휘관을 몰래 납치한다.

보통 인간은 익사하기 이전에 밀도에 눌려 압사하는 다크 매터에서 멀쩡히 살아남은 지휘관의 토사물을 분석한다. 지휘관이 토한 것을 관찰하던 중 베히모스와 개그씬도 한 번 찍어 주고,[5] 분석이 끝나자 지휘관이 언체인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지휘관이 토커티브와 인디빌리아를 언급하자 잠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지휘관이 지상에 올라온 이유로 말을 돌린다. 하지만 지휘관이 지금까지의 포비스트의 움직임을 통해 포비스트의 목적이 새로운 방주를 건설하는 것이라는 것을 파악하자 극도로 당황하고, 지휘관이 인간을 대체하고 싶은 거냐며 쐐기를 박자 공포에 질린 나머지[6] 죽이려고 든다. 그러나 베히모스는 역으로 이 일을 통해 한 단계 진화할 수 있겠다며 기뻐하며 레비아탄에게 강해진 자신들에 더불어 지휘관의 피까지 있다면 헬레틱에게 이길 수 있다고 설득한다. 여기에 넘어간 레비아탄은 더 이상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리고 지휘관의 피를 쪽쪽 뽑아갈 계획을 세우던 찰나, 지휘관이 뜬금없이 춤을 추기 시작하자 당황한다. 사실 이 춤은 지휘관을 찾아낸 신데렐라에게 신호를 주면서 어그로를 끌기 위한 목적이었고, 유리 구두에 의해 폭격당한다. 신데렐라는 먼저 웅덩이로 도망가려고 했던 레비아탄을 제압하지만 베히모스에게 반격당할 위기에 처한다. 허나 지휘관이 자신의 피를 레비아탄에게 묻히겠다며 협박하자 베히모스가 당황하고, 그 틈을 타 베히모스까지 폭격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레비아탄이 힘을 쥐어짜내 다크 매터로 이루어진 거대한 파도를 불러와 지휘관을 제외한 모두를 가둬버린다. 신데렐라만이 규격 외의 성능으로 자력으로 탈출한 상황이라, 구식에 혼자면 뭘 할 수 있냐며 비웃지만 오히려 신데렐라의 장기는 섬멸전이라 동료가 없는 지금이라면 원하는 대로 힘을 쓸 수 있다는 것을 듣자 얼빠진 반응을 하고는 일방적으로 당해버린다. 그렇게 압도당하는 와중에 레비아탄이 기지를 발휘해 신데렐라&그레이브를 다른 곳으로 몰아내고 베히모스를 회복시키는 데 성공하나, 택티컬 업 플랜을 완수하고 합류한 앱솔루트의 난입으로 후퇴한다.
<nopad>파일:울보레비아탄.png
자존심이 상한 레비아탄
싫어⋯ 시, 싫다고⋯!
지금까지, 씨이⋯! 지금까지 그렇게 도망만 가고, 숨기만 했는데⋯! 또⋯ 그러기 싫어.
⋯⋯

자존심⋯ 상해⋯!
자존심 상한다고! 창피하다고!

어딘가에서 몸을 추스리면서 진작에 아나키오르를 가져왔으면 이런 꼴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베히모스를 질책하는데, 베히모스가 헬레틱의 약점인 언체인드의 존재를 알아냈고, 지금의 자신들은 퀸의 선봉장들에게 크게 밀리지 않는다는[7] 말에 기운을 되찾는다. 유사 방주를 만든다는 목적은 사실상 달성했으니 지금껏 해왔듯 다시 도망치자는 말에 너무 분한 나머지 눈물까지 흘리며 거부한다. 계속해서 도망치던 삶 대신 맞서 싸우기로 다짐한 것. 사실 베히모스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고 일부러 레비아탄을 자극하고 대화를 통한 심리적 진화를 유도한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 검은 파도와 함께 재등장. 땅을 가르고 다크 매터를 범람시켜 거대한 섬 두 개를 만들어 버리고, 각각 지휘관 일행과 그레이브&신데렐라가 고립된다. 그렇게 신데렐라와 마주하게 된 레비아탄은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둘을 회유하고, 신데렐라는 원하는 정보를 얻긴 하나 사실 이 대화 자체가 미끼였다. 대화 중 레비아탄은 주위의 모든 다크 매터를 끌어모아 압축하고 있었고, 압축된 다크 매터를 폭포처럼 쏟아부어 둘을 압사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그레이브가 하모니 큐브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폭포를 뚫어내는 데 성공하고, 분노한 신데렐라에 의해 다리가 잘려서 공포와 고통 때문에 울고불며 베히모스를 찾으며 도망치다가 신데렐라의 일격이 뒤에서 몸이 꿰뚫고 바닥에 나뒹굴며 어찌어찌 도착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것은 카운터스와 앱솔루트 맴버들만 보였고 이들이 베히모스는 처치했다는 말에 거짓말이라며 베히모스를 찾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다 구덩이 안에서 이미 소멸하고 있는 베히모스를 발견, 이를 본 레비아탄은 비통하며 연신 베히모스의 이름을 부른다. 레비아탄의 부름을 들은 베히모스는 소멸하는 와중에도 레비를 지켜주겠다며 일어서지만, 은화의 확인사살에 바디가 완전히 소멸해 코어만 남는다. 이를 직접 두 눈으로 본 레비아탄은 절망해 오열하나...
파일:Chapter_34_07_Cutscene.png
거대화한 베히모스에 탑승한 레비아탄

베히모스가 레비아탄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일평생 할 수 없었던 거대화에 성공한다.[8] 그렇게 지휘관 일행을 압도한 후, 진정한 헬레틱으로 거듭난 베히모스가 하위 랩쳐까지 끌어모으며 우위를 점하고 지휘관 납치를 또 시도한다. 이때 카운터스가 마음에 든 베히모스는 그들에게서 도망치고 다음에 다시 대화하자며 카운터스를 놓아주려고 한다. 하지만 기껏 속내를 털어놓으며 각오를 다졌던 카운터스는 목숨을 걸고 교전에 계속해서 임한다. 지금껏 헬레틱에게서 도망치고 도망쳤지만 마침내 신데렐라와 싸우며 도망가는 대신 맞서 싸우는 걸 결의했던 레비아탄이었기에 이런 카운터스의 행동은 레비아탄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들을 동료로 영입하려 시도한다.[9] 가둬 놓은 라피의 심상에 진입한 레비아탄이었지만 목표를 잃고 방황하던 라피였고, 강제로 붕괴시키려고 해도 님프가 존재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자 물리적으로 머리를 조금 망가트려 동료로 삼을 생각을 하며 접근한다.
파일:Chapter_34_09_Cutscene.png
레드 후드에게 맞는 레비아탄
으겍.

그렇게 레비아탄이 라피에게 접근한 순간, 레드 후드의 사념이 튀어나와 주먹을 갈긴다. 라피의 코어에는 아주 작은 레드 후드의 사념이 남아있었고, 레드 후드에게 얻어맞은 레비아탄은 심상 세계 바깥으로 튕겨져 나가고 만다. 그리고 마음 속에서 레드 후드를 완전히 계승하고 마지막 작별로 끝내 각성한 라피가 구체 바깥으로 튀어나와 몰려온 랩쳐와 베히모스에게 치명상을 입히자, 코어만 겨우 사수하고 두고 보자며 복수를 기약한다.

7.1.2. 챕터 35~36

코어만 남은 베히모스를 부활시키기 위해 자신의 본거지인 검은 늪 지역에서 열심히 랩쳐 파편들을 조달해오지만, 베히모스의 코어가 담긴 알이 아무 반응이 없자 우울해 한다. 다른 동료들인 지즈, 바하무트에게도 연락을 시도했지만 바쁜 것인지 워낙 멀리 떨어져 있어서인지 연락이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자신을 위해 열심히 한 베히모스에게 보답할 차례라며 지극정성으로 부활용 재료를 모으던 중, 메티스 스쿼드와 함께 검은 늪 지역으로 온 지휘관 일행의 존재를 알아차린다.

베히모스가 그랬던것처럼 지휘관의 피(=언체인드 원액)에 닿아서 거대화 각성을 하기 위해 먼저 기습 공격을 시도하지만, 이미 레비아탄의 계략을 알아차린 지휘관의 재치에 당해 사로잡힌다. 신데렐라의 온갖 위협에도 그냥 죽이라고 외치는데, 포비스트와는 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 지휘관이 베히모스 부활을 돕는 대신에 정보를 요구하자, 처음에는 경계하다가 자신이 손해볼 것이 없어서 임시 동맹을 맺는다.

검은 늪 지역에 있는 알속에서 만들어지던 니케와 랩쳐의 불완전한 융합체들은 헬레틱 제조를 위한 실험이었으나, 결과는 보다시피 너무 불규칙적이고 불안정해서 결국 포기했다고 한다. 조달한 재료는 랩쳐 뿐으로, 니케의 부품은 다크 매터에 저장된 데이터로 뽑아낸 것이라고 한다. 아나키오르를 확보하려던 이유도 그녀의 데이터로 활용해서 새로운 지평을 찾으려고 했던 것이었다.

한편, 이전부터 다크 매터의 운용이 동료였던 리틀 머메이드=세이렌의 물거품 능력과 유사하다는 것에 의문을 가지던 신데렐라가 레비아탄을 추궁하고, 다크 매터의 출처는 세이렌의 물거품 능력이 맞으며, 본인은 정신 간섭을 통해 얻어낸 것이고 세이렌은 그 후 쓰다 버렸다며 태연하게 말한다.[10] 이에 분노한 신데렐라가 경고용으로 빔을 쏴도 그냥 코어를 노리지 그랬냐며 비냥거리는데, 궁지에 몰리면 초조함을 드러내는 레비아탄이 너무 침착한 것에 위화감을 느낀 신데렐라가 소중한 동료에 대해 알려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하자, 사실 세이렌과 레비아탄은 적대한 사이가 아니라 친구에 가까운 관계라는 것이 암시된다.

리틀 머레이드와 만난 곳은 본인도 잘 모르기 때문에 그 이상의 단서는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올드 테일즈 스쿼드원들을 묘사한 물거품에서 리틀 머메이드가 동료들을 그리워 하는 메세지가 나온다. 레비아탄은 물거품이 주변에 있다는 걸 오래 전부터 알았지만 리틀 머메이드와의 친분 때문에 없애지 않고 내버려뒀다고 한다. 이후 물거품 중에서 본인도 존재를 몰랐던 단 하나의 물거품이 발견된다. 이 물거품은 울고 있는 레비아탄을 묘사했으며, 이것만큼은 신데렐라가 아닌 레비아탄에게 반응하도록 설정했다. 메시지의 내용은 [나는 괜찮아]로, 이를 본 레비아탄은 착잡한 심경을 드러낸다. 메시지가 나오는 동시에 물거품이 실로 변해 검은 바다 너머로 향하는데, 이것이 리틀 머메이드가 있는 방향을 알려준다는 걸 직감한 신데렐라와 그레이브는 지휘관에게 양해를 구하고 떠난다. 레비아탄 본인은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아주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베히모스 회복이 우선이라 남는다.

이후 메티스가 베히모스의 코어가 담긴 알이 촉수를 뻗어 랩쳐 파편을 흡수하는 방식을 보고 마테리얼 H, 즉 인디빌리아가 니케의 일부를 흡수하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하자, 흡수한 파편의 무게를 듣고 NIMPH일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들은 가리는 것이 없어서 랩쳐의 부품으로 충분하다며, 오히려 자신들과 같은 생김새를 한 니케를 포식하는 게 꺼려진다고 한다. 그러면서 본인들의 기호 식품에 대한 얘기도 꺼내는데, 베히모스는 대식가지만 의외로 과일을 좋아하며, 레비아탄 본인은 생선 구이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그렇게 좋은 분위기 속에서 베히모스 부활이 완료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베히모스의 알이 본능적으로 가장 뛰어난 파츠인 라플라스의 무기를 촉수를 뻗어 흡수하려들며 문제가 발생한다. 처음에는 메티스 스쿼드와 베히모스 촉수 사이의 줄다리기처럼 보인다며 본인도 푸하하 웃으며 사진을 찍는 등 희희낙락 했지만, 베히모스의 촉수가 저항하는 라플라스를 무력화하기 위해 수정화를 발동하면서 문제가 심각해지기 시작한다. 수정화로 인해 무기가 폭주하며 폭발을 일으키고 라플라스의 팔과 베히모스의 코어가 담긴 알이 파괴되며 베히모스는 다시 코어로 돌아가자 비명을 지르며 주인공 일행들이 자신들을 공격했다고 여기고 배신자라고 부르며 다크 매터 늪 속으로 사라져버린다.

다만, 추후에 레비아탄과 사이가 좋은 리틀 머메이드가 돌아온다면 지휘관 일행과 중재를 맡아 다시 사이가 왠만해질 상황은 있다.

8. 능력

파일:레비_검은파도.webp파일:레비_정신공격.webp
<rowcolor=white> 검은 파도 정신 붕괴

다른 포비스트인 베히모스가 다크 매터를 갑옷으로 활용하는 것 이외에 사용 수단이 제한되어 있는 반면, 레비아탄은 리틀 머메이드의 물거품을 베껴서 만든 "검은 물" 덕분에 훨씬 더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

다크 매터가 들어가서 일반적인 물보다 훨씬 밀도가 높은 "검은 물"을 염동력처럼 자유자재로 이용하는게 주요 전투 방식이다. 검은 물 속에 숨어들어 공격을 피하고, 공격용으로 사용할 땐 대량의 검은 물을 모아 파도를 일으키거나[11], 물감옥을 만드는 등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 또한 다크 매터를 이용해 이동하거나 어떤 것이든 이동시킬 수 있다.[12] 다만 다크 매터 자체에는 살상력이 없어서 막대한 질량으로 짓누른다는 수단 이외에는 공격 수단이 없다.

단순히 다크 매터를 조작하는 것 이외에도, 다크 매터에 빠진 니케의 NIMPH를 읽어 정신을 조작할 수 있다. 정보를 읽는 것 정도는 쉽지만, 정신을 붕괴하는 등 정신에 간섭하는 방법은 굉장히 어려운지 예전에 한번 했다가 3일 정도 앓아누운 적이 있다고 한다. 심지어 간섭 대상자의 정신력이 초월적으로 강력한 경우 역으로 얻어맞고 정신에서 추방당할 수도 있다.[13]

육탄전이 특기인 베히모스와는 다르게 특수 능력 쪽에 치중되어 있어서 내구력이 약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레비아탄 외 여러 헬레틱들이 니케의 총기 정도는 맞아가며 싸우는데 비해 레비아탄은 피격 때마다 큰 피해를 입는 묘사가 많고 단단한 베히모스가 대신 맞아주는 모습이 나온다. 레비아탄 본인도 자신의 내구력이 약한걸 인지해서 다크 매터에 숨어서 피하는 것으로 보완했다. 베히모스처럼 허리 부근에 말뚝형 중장비가 달려있는데, 이걸 이용해 육탄전을 한 적이 없어서 제대로 써먹은 적은 없으며, 스토리 일러스트에 나와있듯이 생략될 때도 있다. 스탱딩 이미지에서 저 장비가 쉬지 않고 계속 수시로 떨거나 진동하는 모습을 보면 착암기[14]로 추정된다.

본인의 신체능력 자체는 헬레틱 치고는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 기존이 헬레틱들이 고유 능력 혹은 스펙으로 밀어붙인 것과는 달리, 전략을 통해 적을 제압하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은밀함을 중시하느라 전투 경험이 부족한 것인지 1차전에서는 베히모스가 당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다가 카운터스를 놓쳤고, 신데렐라와의 일대일 대결에서는 전략이 파훼되자 당황하더니 다리가 잘린 고통에 전의를 완전히 상실했다.
35 챕터에서도 직접 전투에서는 약하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크 매터 물이 가득 차있는 본거지에서 검은 파도 두개를 이용해 기습을 가했으나 지휘관에게 땅밑에서 튀어나올 것이라는 걸 바로 예측당하고 제압당한 뒤 무력화 되는 등 직접 전투에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지적인 능력은 간접 상향을 받았는데, 늪 지대에 있는 수많은 알들이 레비아탄의 주도하에 시도된 인공 헬레틱 제작 실험 결과물이었다. 비록 헬레틱을 만드는 것을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E2 크리스탈의 개발자라는 언급도 그렇고 작중 포비스트의 강화와 관련된 실험은 레비아탄이 거의 다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또 E2 크리스탈은 이전까지 '우연히 개발된 것이다' 라는 언급과 주 사용자인 베히모스가 거대화시에는 사용하지 않아서 단순히 특수한 아이템 정도로 여겨졌으나 베히모스의 코어가 담긴 알이 촉수에 닿는 것을 수정화 시키는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단순한 아이템이 아니라 베히모스의 기본 능력중 하나인 셈인데, 그렇다면 레비아탄은 자신이 만들어낸 특수한 발명품들을 헬레틱(혹은 니케)의 특수 능력으로 추가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9. 성격

파일:nuoooong.png
애초에 레비아탄이 속한 그룹인 포비스트 자체가 헬레틱치고는 인간적이라는 묘사가 지속적으로 등장하긴 하지만, 레비아탄은 그 중에서도 지나치게 감정적이다. 그냥 감정적인 것도 아니고, 특정 상황에서 발작적으로 감정이 폭주하기도 하며 진정 - 폭주를 반복하는 주기가 빠르고 기복의 고저차도 매우 심하다. 처음 등장한 33챕터부터 베히모스가 진정시키지 않았다면 공포와 분노 때문에 일을 그르칠 뻔 했다.

36챕터에서는 아예 한 술 더 떠서 2챕터 가량을 소모하며 기껏 지휘관 일행과 쌓아온 관계성을 다시 원점으로 돌려버렸다. 작중 행적 란에서 상술했듯이 베히모스의 코어가 들어있는 알이 무의식적으로 가장 가치가 높은 먹잇감인 라플라스의 무기를 노렸고, 라플라스가 저항하자 알은 라플라스를 수정으로 제압하려 들었다. 결국 라플라스의 무기가 폭주하며 폭발을 일으켜 베히모스의 코어를 감싸고 있던 알이 파괴되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누구도 자기 의지를 가지고 남을 해치려 한 적은 없었다는 점을 레비아탄이 코앞에서 봤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분노를 쏟아내고 말았다는 것이다.

이는 35~36챕터에서 포비스트의 세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뿌린 배신이라는 키워드에 뭔가 떡밥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15] 해당 챕터에서는 레비아탄은 가족 / 친구 / 동료 등의 개념에 집착하면서도 그들이 언제나 배신할 수 있기에 무의미하다는 모순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계속 암시되기도 한다. 이것이 잘 드러나는 것이 레비아탄에게 교섭을 시도하는 지휘관의 의견에 반대표를 던지는 라피를 보고 동료도 네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비웃는 장면. 보통 인간이 남을 비난할 때 자신의 트라우마를 무의식적으로 반영하는 것을 생각하면, 또한 레비아탄을 포함한 포비스트가 지극히도 인간적인 캐릭터라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묘한 장면이다.

결국 배신에 대한 상처를 세이렌과의 교류로 치유하다가 잘 안 풀려서 틀어져버린 것인지, 혹은 세이렌과의 틀어짐 그 자체를 배신으로 여겼는지는 몰라도 레비아탄의 이 발작적인 감정 폭발 떡밥은 앞으로의 스토리에서 중요한 흐름을 차지할 것이라고 점쳐지고 있다. 정작 세이렌은 레비아탄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메시지를 남겨놓은 것을 보면 다가올 메인 스토리에서의 세이렌의 첫 등장과 행적에서 레비아탄의 심리 비중이 커질 것임은 확실하고, 그로 인해 포비스트의 일부라도 아군화가 가능할지의 여부도 중요해질 듯 하다.

10. 기타

  • 포비스트 전원이 퀸의 선봉장들에게 이를 갈고 있지만, 유독 레비아탄이 적대심과 두려움을 표출하는 걸 보아 챕터 33 베히모스가 쓴 걸로 보이는 '소녀의 일기'라는 유실물 스토리에서 친구가 선배들에게 인사를 하러 갔다가 두들겨 맞고 울면서 돌아왔다는 내용의 친구가 레비아탄으로 보인다.
  • 베히모스와 함께 기존 랩쳐 수뇌부에게 갈굼을 많이 당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토커티브에게 당한게 많은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긴다. 즉 현재 지상 랩쳐의 실질적인 지휘자는 다른 어떤 헬레틱도 아닌 조금 큰 타일런트급 랩쳐 토커티브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 먼저 등장한 베히모스도 외로움쟁이라는 독특한 캐릭터성으로 인기를 끌어모은 것처럼 레비아탄은 감정이 극과 극을 달리는 멘탈이 유약한 울보 메스가키라는 캐릭터성과 안그래도 더빙 퀄리티가 좋은 니케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성우의 연기력에 힘입어 인기가 급상승했다.[16]
  • 베히모스와 마찬가지로 한국어 더빙과 다른 국가의 더빙 포인트가 조금씩 다른 편이다. 한국어 더빙은 슈엔을 연상시키는 시건방지고 카랑카랑한 꼬맹이 느낌이 강한 반면, 일본어 더빙은 상대적으로 저음으로 더빙되었다. 다만 한국 담당 성우 박신희는 직접 일본어 더빙을 들어보고 너무 비슷하다고 인증했다.[17]
  • 입을 자세히 보면 혀에 피어싱을 뚫었다. 또한 베히모스처럼 자궁문신이 있다. 그리고 이마를 훤히 깐 머리 스타일 때문인지 택티컬 업으로 이미지가 완전히 바뀐 은화를 대신해서 마빡 밈을 차지하게 되었다.
  • 포비스트 전원이 사이가 좋기는 하지만 그중에서도 베히모스와는 단순한 동료 사이가 아니라 티키타카하며 어울리는 절친이다. 베히모스를 자주 놀리며, 외로움쟁이 기질 때문에 임무를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도 베히모스를 신뢰하고 있다. 베히모스 역시 레비아탄을 '레비'라는 애칭으로 부를 정도로 친근하게 대하며, 레비아탄의 잔소리를 귓등으로 흘려들으며 말을 잘 안 듣지만, 레비아탄이 위기에 빠졌을 때는 몸을 바쳐서 구하려 할 정도로 돈독한 모습을 보인다. 베히모스가 쓴 유실물 소녀의 일기에서도 레비아탄에 대한 우정을 보여준다.

    성격상으로도 상성이 좋은데, 평소에는 산만해서 방심을 자주하는 베히모스를 신중한 레비아탄이 잘 커버해주고, 반대로 너무 신중해진 나머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상황에서 우유부단해진 레비아탄 대신 과감한 성향을 가진 베히모스가 대신 선택을 해준다.[18] 또한 수정을 제외하면 육탄전으로 싸우는 것 이외에는 특수 능력이 전무한 베히모스와 검은 물 조작으로 의외성을 발휘하지만 공격력이 떨어지는 레비아탄은 서로의 약점을 잘 커버해줘서 능력상으로 상성이 좋다.
  • 레비아탄의 등장 이후 포비스트의 기원이 양산형 니케라는 추측이 있다.# iDoll 오션과 외형면에서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기 때문. 만약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다른 포비스트 멤버 역시 양산형 니케를 베이스로 한 헬레틱일 가능성이 높다.
  • 어려 보이는 외모와 어린이 같은 성격과는 달리 나이가 많다. 지휘관이 애 취급하자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며 질색한다.[19]


[1] 설정이 물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수속성으로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다.[2] 율하와 중복.[3] 한국 담당 성우 박신희가 직접 레비아탄 일본어 더빙을 듣고 자신이 연기한 거랑 너무 비슷하다고 칭찬했다.[4] 그 와중에도 베히모스가 밀리고 있는 모습을 비웃으며 영상까지 찍다가 섬광탄에 당한다.[5] 지휘관이 직접 만담이라고 평한다(...).[6] 일단 토커티브, 인디빌리아를 알고 있는 것, 하모니 큐브의 용도를 알고 있는 것에서 지휘관이 그냥 길을 잃고 헤매어 온 평범한 지휘관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또한 지휘관이 다른 헬레틱까지 언급하며 몇몇을 이겨봤다고 블러핑을 걸자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거물이라는 판단을 내린다. 이렇게 거물이라면 당연히 자신들의 계획이 방주나 헬레틱에게 새어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헬레틱보다는 확실히 전투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신들이 숙청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이어진 것.[7] 다만 이는 오해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 레드 후드를 발동한 라피가 헬레틱과 교전해 이긴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 레드 후드가 사라지며 현재는 그 당시의 힘의 편린만 남아 있는 수준이다. 베히모스에게 명백히 밀리던 지금의 라피만으로 퀸의 선봉장의 힘을 계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 네온과 아니스의 NIMPH에도 의미있는 정보는 없는 수준인데, 둘은 헬레틱에게 단번에 반갈죽당할 뻔 했고 네온은 아예 기억이 날아갔다.[8] 여기서 떡밥이 하나 또 뿌려지는데, 언체인드가 거대화에 도움이 된 것 같다는 베히모스의 언급이 있다. 세실이 지휘관의 피를 니케에게 아무렇게나 묻히면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했는데 이 또한 정제되지 않은 언체인드 원액의 부작용으로 보인다.[9] 말이 영입이고, 묘사상 정신을 붕괴시켜 자기 편으로 만드는 침식에 가까워 보인다.[10] 보통 레비아탄의 정신 간섭을 당한 상대의 정신이 망가지는데 세이렌은 멀쩡해서 놀랐다고 한다. 거기에 신데렐라의 동료였다는 사실을 알자 왜 멀쩡했는지를 이해했다.[11] 힘을 집중하면 고층 빌딩을 넘어서는 해일을 일으킬 수 있다. 다만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광역 공격은 큰 부담이 있는지 이 공격을 시전한 후 체력이 상당히 떨어진 듯 가쁜 숨을 내셨다.[12] 다만 이건 사전작업으로 지하에 대량의 다크 매터를 설치, 길을 뚫어 놨기에 가능한 것으로 이동 방식 자체는 단순하게 상대를 다크매터로 감싸고 지하에 깔아둔 다크 매터 통로를 통해 이동시키는, 인류의 수상운송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방식이다. 사전 작업 없이 벌어진 교전에서는 이런 운용은 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13] 라피의 내면에 있는 레드 후드는 성불 이후 '코어 옆의 아주 미약한 무언가' 라고 표현될 정도로 미미한 수준만 남아있었는데, 이것만으로 레비아탄이 펀치 한방에 저항도 해보지 못하고 쫓겨났다. 물론 레드 후드 자체가 자력으로 침식을 버텨낼 정도로 강력한 정신력의 소유자라는건 감안해야 한다.[14] 현실 착암기 중에 거대한 중장비 착암기는 레비아탄의 장비처럼 여러 검은 선과 관들이 주렁주렁 달린 모습을 볼수 있다.[15] 애초에 36챕터의 제목부터가 배신이다.[16] 성격도 성격이지만 베히모스와의 티키타카가 굉장히 재밌다는 평이 많다.[17] 실제로 레비아탄의 평상시 목소리의 음역대와 느낌은 한일 더빙이 모두 비슷한 편이다.[18] 실제로 챕터 33~34에서 작전을 짤 때 어느 한쪽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의견을 물으며 상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9] 실제로 반 세기 동안 숨어지냈다고 했기에 최소 50대는 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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