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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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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깥 광야 (Outer Expanse) |
Rain World의 지역인 바깥 광야에 대해 다루는 문서다.
2. 상세
처음에는 대식가 캠페인에서만 다섯 조약돌을 만나고 난 후에만 진입 가능한 구역. 대식가 캠페인의 일반적인 엔딩 장소이기도 하다. 대식가 캠페인을 클리어하면 생존자와 수도승 캠페인에서도 이곳에 진입할 수 있다.아래 하위구역인 침하한 교각 외에는 가랑비가 내리거나 비가 내리지 않으며, 주기가 다 되면 비가 내리는 대신 밤이 되며, 거미류 적들이 나타난다.
농장 배열지에서 볼 수 있던 살아있는 풀들이 이곳에도 즐비해 있기 때문에 이동할 때 주의해야 하는데, 웬만한 풀들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이크'[1]를 붙잡고 점프하면서 돌파할 수 있다.
이곳은 다름아닌 슬러그캣의 고향으로, 생존자나 수도승의 인트로 영상에서 볼 수 있는 익숙한 풍경들을 볼 수 있다. 달이 읽어주는 진주의 내용에 따르면 먼 옛날 고대인들도 반복자 시설로 이주하기 전에 살았던 지역인 듯 하다. 지하에서 진입할 경우 초~중반에는 다른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철로와 건물, 파이프 등이 존재하나, 엔딩 구역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건물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거대한 나무 등 자연풍경이 배경을 차지하게 된다. 또한 고향인 만큼, 생존자, 수도승이 가족과 생이별해야 했던 교외로 통하는 일방통행 통로도 찾아볼 수 있다.[2]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하는 대식가의 전용 지역이어서인지 식량 자원이 매우 풍부하다. 2칸을 기본으로 채워주는 찐더기가 그야말로 지천에 널려 있으며 그밖에도 박쥐나 푸른 열매 등도 많다. 또 군데군데 마치 게이트처럼 생긴 피난처도 존재한다.
난이도는 나름 엔딩 지역인 만큼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물에 들어가기만 했다 하면 달라붙어 허기를 빨아대는 정글 거머리하며, 이크를 공격하는 스캐빈저들,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살아있는 풀, 그리고 도마뱀들까지. 심지어 중간에는 낙사 구간도 존재하는데다 지하에는 지네도 돌아다닌다. 그러나 끔찍할 정도의 난이도는 아니며, 막 생존자를 졸업하고 하드모드로 입문하는 수준에서 납득할 만한 난이도라고 볼 수 있다.
3. 하위 구역
3.1. 침하한 교각 (Sunken Pier)
지하에서 광야로 이어지는 게이트를 타면 도착하는 소구역. 아직까지는 기계적인 느낌이 나는 구역이다.열차와 선로가 늘어선, 낙사 위험이 있는 상단부와 스캐빈저 요금소가 존재하는 하단부로 나누어 진행할 수 있다. 기동성이 낮은데다 쉽게 지치는 대식가로 상단부를 진행하기란 매우 힘들지만, 스캐빈저 요금소에 바칠 만한 물건이 없다면 위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이미 호감도가 높거나 바칠 만한 물건이 있다면 그냥 밑으로 진행하면 큰 위험 요소는 없다.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색 진주를 하나 찾을 수 있다.
대식가인 경우 허기를 소모하여 박쥐 풀(혹은 폭탄 풀)을 뱉고, 돌과 합쳐 폭탄 풀을 만들고, 또 돌과 합치면 폭탄을 만든 다음, 그 폭탄을 또 다시 돌과 합치면 진주가 된다. 폭탄으로 스캐빈저들을 몰살해도 좋고 진주를 만들어 편하게 요금을 마련할 수 있다.
3.2. 시설 기반 (Facility Roots)
위에서 언급한 교외로 통하는 일방통행 통로를 타면 진입하게 되는 매우 작은 소구역.특징으로는 매우 어둡고 기계적인 느낌이 난다는 것밖에 없으며, 먹을거리도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광야에서 교외로 이어지는 게이트만이 존재한다. 여담으로 창술가 캠페인의 시작 지역이 바로 이 게이트이다.
3.3. 여정의 끝 (Journey's End)
서쪽으로 계속해서 이동하면 엔딩을 볼 수 있는 장소. 대식가로 진입 시 레인월드에서 유일하게 NPC 성체 슬러그캣들을 만나볼 수 있다.나무 위 피난처를 지나 위로 계속해서 올라가면 아레나 해금장소가 나온다. 구름 뒤로 배경을 꽉 채운 다섯 조약돌의 외부가 장관이니 꼭 한 번은 들러보길 권장한다.
DLC의 대체 엔딩 중에서는 유일하게 스토리가 아닌 지역 트리거가 걸려 있어서, 재밌게도 이미 엔딩을 본 이후라도 이곳에 오면 엔딩 컷신이 다시 재생되고, 점수 계산이 다시 시작된다. 이곳이 대식가만의 엔딩 장소가 아니기 때문인 듯. 어쨌거나 덕분에 대식가로는 먼저 일반 엔딩을 본 후에 그 세이브파일 그대로 식도락 루트를 이어갈 수 있다. 생존자나 수도승도 마찬가지.
4. 등장 개체
- 도마뱀(카라멜, 파랑)
- 장대식물
- 괴물해초
- 지네
- 스캐빈저
- 늑대거미
- 집게벌레
- 오징어매미
- 국수파리 어미 및 새끼
- 정글 거머리
- 알벌레
- 이크
- 도마뱀(하양, 핑크)
- 독수리
- 녹색 도마뱀
- 슬러그캣 NPC
[3]
5. 오브젝트
- 색 진주: 밝은 보라색(Light Purple)
- 식량 자원: 파란 열매, 찐더기, 박쥐 파리, 팝콘 식물
- 그 외: 버섯, 뱃닙, 폭탄 풀, 카르마 꽃
6. 연결되는 지역
7. 기타
- 세 소지역이 각각 고유한 위협 음악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소지역 자체가 다른 위협 음악을 가지고 있는 지역은 굴뚝 덮개도 있지만 이곳은 소지역이 홈통 하나뿐이다. 바깥 광야도 굴뚝 덮개-홈통도 마찬가지로 주 멜로디는 공유하나 반주가 조금씩 달라진다.
- 바깥 광야의 위협 음악
- 침하한 교각의 위협 음악
- 다른 지역의 위협 음악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자랑한다. 언뜻 멜로디와 반주가 따로 노는 듯하고, 멜로디도 불안한 느낌을 주는데 이는 무질서하며 이국적인 바깥 광야와 오히려 잘 어울린다는 호평이 많다.
- 이곳에 진입 가능한 슬러그캣은 대식가, 생존자, 수도승뿐으로 물살이는 수도승 이후 시간대지만 게이트가 무너져 있어 진입할 수 없다.
- Rain World/스토리 및 진행 문서의 대식가 문단에도 쓰여 있지만 광야가 워낙 먹을 것이 풍부하고 살인적인 비도 내리지 않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 이주를 결정한 대식가를 만악의 근원이라고 하는 드립이 있다. 다만 이곳에서 찾을 수 있는 진주 대사를 들어보면 이런 반복자 바깥 지역은 매우 불안정한 상태고, 실제로 물살이 시점부터는 원래 광야에서 살던 이크가 점차 레인월드 세계로 이주하기 시작한다. 어쩌면 대식가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이곳이 위험하니 미리 떠나야겠다고 생각한 걸지도 모른다. 다만 어쨌든 수도승 시점까지는 건재해서 무사히 대체 엔딩을 볼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