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샘(붕괴: 스타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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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붕괴: 스타레일》의 등장 캐릭터 반디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2.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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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
나만의 꿈을 찾을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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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
나만의 꿈을 찾을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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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거
3.1. 별무리 기행 PV: 지금 이 순간, 같은 별 하늘 아래
별무리 기행 PV: 「지금 이 순간, 같은 별 하늘 아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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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 반딧불이 Type-V 친위대 모델인 AR-1368이 나타나 둘의 군칙 위반 행위를 경고하지만, 1368 자신도 결국은 낙오자인 탓에 못 본 것으로 해주고 결국 보다 못한 듯 AR-53935 역시 변신을 푼다. 그 후에는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호수에서 휴식을 취하며, 똑같은 원본에서 파생된 병기이자 인조인간으로 태어났지만 그럼에도 서로를 구분할 수 있는 각자의 특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2]
AR-214는 아까부터 가만히 있던 AR-1368에게도 아무 말도 안 할 거냐고 묻지만, 그는 태연하게 마침 통신이 회복되었다며 어서 전선으로 복귀하라고 말한다. 반디는 전장에 꽂힌 깃발 조각을 리본으로 만들어 장식하고는 다른 낙오자들과 함께 샘에 탑승하여 전선으로 복귀한다.
AR-53935: 다음 전장에선 별이 보였으면 좋겠어.
AR-26710(반디):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AR-214: 힘들 수도.
AR-26710(반디): 전쟁이 끝나면?
AR-53935: 그땐 서로를 찾을 수 있겠지.
마지막으로 셋이 떠나는 걸 그 자리에 남아 가만히 지켜보던 AR-1368도 혼자 남은 뒤에 변신을 풀더니 한 마디를 남긴다.AR-26710(반디):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AR-214: 힘들 수도.
AR-26710(반디): 전쟁이 끝나면?
AR-53935: 그땐 서로를 찾을 수 있겠지.
AR-1368: 무슨 말이든 해보라고......? 모두가 승리하고 돌아오길 기원한다.
3.2. 단편 애니메이션: 그라모스의 잔화
단편 애니메이션 : 「그라모스의 잔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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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난 반디는 마지막 남은 전우마저 사망하는 것을 지켜본 후, 더 이상 과거의 모습은 남아 있지 않은 그라모스에서 무엇을 위해 죽고, 무엇을 위해 살았던 건지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여전히 남아 있는 곤충 떼가 다가오자, 반디는 샘의 완전 연소 모드를 가동하기 시작한다.
「꿈에서 난 초토화된 땅을 봤다......」
「땅에서 돋아난 새싹......」[5]
「이는 아침 햇살을 받으며 피어나...」
「내게 속삭였다......」[6]
「반딧불이는 생명을 불태워...」
「...가장 찬란한 빛을 내지」
완전 연소 모드의 빛이 행성 전체를 가르고, 샘의 일격에 그라모스 행성까지 곤충 떼와 함께 붕괴한다. 얼마 뒤, 모든 힘을 사용하여 변신이 풀린 채 우주 공간을 떠돌던 반디를 카프카가 발견하게 된다. [7][8]「땅에서 돋아난 새싹......」[5]
「이는 아침 햇살을 받으며 피어나...」
「내게 속삭였다......」[6]
「반딧불이는 생명을 불태워...」
「...가장 찬란한 빛을 내지」
4. 개척 임무
4.1. 제3장 - 페나코니
페나코니 스토리의 서브 주인공이라 봐도 무방하다.4.1.1. 제1막: 음향과 분노
상황이 끝난 후, 반디는 자신을 소개하며 페나코니의 가이드를 자처한다. 개척자는 반디를 따라 페나코니의 이곳저곳을 탐방하게 된다. 반디는 한 식당에서 대신 돈도 내주는 등 친절한 행보[10]를 보인다. 그러다 개척자에게 미행이 붙었다고 알려주는데, 그건 바로 삼포였다.[11] 삼포는 어째서인지 반디를 Mar. 7th라고 착각하는 이상한 모습을 보이지만 일행에 동행하여 꿈세계 판매점에서 쓰레기 왕의 이야기를 플레이하게 해준다. 반디는 그걸 보고 있다가 마지막에 어처구니 없는 광경의 연속으로 너무 말이 안된다며 끼어든다.
이때 삼포가 한탄하며 반딧불에 현혹되지 말라고 하는데, 이후 밝혀지길 현지인이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여러 세계를 방랑하는 은하 열차의 일원들을 동경하고 있었음을 밝힌다. 그래서 최대한 진심을 털어놓기 위해 반디 자신이 아는 장소로 가려다가 개척자만이 볼 수 있는 시계 소년 때문에 시계 소년을 따라 꿈속 패거리에 포위된 미샤와 아케론을 도와주게 된다.[12]
If I Can Stop One Heart From Breaking 애타는 한 가슴을 달랠 수 있다면 |
지금까지 등장한 삼포는 본인이 아니라, 스파클이였다. 그녀는 정체를 드러내면서 '이제 진짜 꿈세계를 경험해보라'며 자신의 능력으로 둘을 재워버린다.
둘은 꿈속의 다른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그 이상한 공간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방법을 찾는다.[18] 반복되는 장소에 갇혀 길을 헤메던 둘은 의문의 마수의 공격을 받고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만, 블랙 스완이 난입하여 시간을 벌어주는 사이 현실로 돌아간다.
그러다 다시 개척자가 꿈세계로 돌아왔을때 그녀 역시 꿈세계로 들어온 것을 알게 되는데, 블랙 스완의 말에 의하면 뭔가에 쫓기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개척자는 블랙 스완, 아케론과 함께 꿈세계 페나코니 호텔 로비로 와서 반디를 보게 되고, 이내 반디는 개척자에게 따뜻한 미소를 지어준다. 그런 개척자는 반가워하며 그녀에게 다가가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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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그 순간, 갑자기 나타난 꿈세계의 마수의 공격에 몸을 관통당하면서 꿈세계에서 소멸당하는 대참사가 벌어지고 만다.[19] 개척자는 그녀를 잡으려고 했지만, 반디는 액체화되어 소멸되고 만다.[20] 이후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며, 반디는 꿈속 세계의 잔존 기억으로만 등장한다. 어떤 일행과 함께하고 있었으나, 문제가 생겨 혼자 남겨진 모습을 보이며, 그녀의 흔적을 따라가면 이후 스텔라론 헌터 샘과 마주치게 된다.1장을 모두 끝낸 후, 반디의 비밀 기지로 다시 가면 반디의 스티커를 손에 넣을 수 있으며, 셀카를 찍었던 난간에 가면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경치가 좋은 전망대. 꿈 건축 경계의 모든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듯하다.
이곳은 정말 발견하기 어려운 곳이므로 당신에게 이곳을 소개한 사람은 당신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이 아름다운 경치를 당신에게 공유한 것이다.
당신은 그 소녀와 함께한 시간, 그녀의 상냥한 웃음, 그녀의 가벼운 걸음걸이, 그녀의 마지막 순간, 그 괴물에게 살해당할 때 흘린 눈물이 떠올랐다.
그때 그녀는 어째서 「미안하다」고 말했을까? 그녀는 무슨 생각이었을까? 당신들이 조금만 더 빨랐더라면, 그 바보 같은 소녀는 안 죽지 않았을까?
당신의 마음속에서 씁쓸함이 피어올랐고, 분노의 화염이 그 뒤를 따랐다 -- 아무리 단단한 금속이라도 태워버릴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당신은 난간과 빌딩을 마주한 채 주먹을 꽉 쥐었다......
이후 개척자의 감정을 대변하듯 「슬픔」과 「분노」의 톱니바퀴를 얻게 되며, 업적 「하늘과 그대 사이에」가 달성된다.이곳은 정말 발견하기 어려운 곳이므로 당신에게 이곳을 소개한 사람은 당신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이 아름다운 경치를 당신에게 공유한 것이다.
당신은 그 소녀와 함께한 시간, 그녀의 상냥한 웃음, 그녀의 가벼운 걸음걸이, 그녀의 마지막 순간, 그 괴물에게 살해당할 때 흘린 눈물이 떠올랐다.
그때 그녀는 어째서 「미안하다」고 말했을까? 그녀는 무슨 생각이었을까? 당신들이 조금만 더 빨랐더라면, 그 바보 같은 소녀는 안 죽지 않았을까?
당신의 마음속에서 씁쓸함이 피어올랐고, 분노의 화염이 그 뒤를 따랐다 -- 아무리 단단한 금속이라도 태워버릴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당신은 난간과 빌딩을 마주한 채 주먹을 꽉 쥐었다......
게임 외적으로 플레이어들에게 충격을 주었는데, 페나코니는 물론 꿈 건축 경계의 경치 좋은 곳에서 좋은 전용 노래와 함께 그녀의 자세한 사연을 들으며 친분을 쌓았고, 마치 데이트를 하는 모습과도 같았다. 더구나 유저들은 많은 선택지가 있음에도 대부분 셀카를 찍는 걸 고르는 등, 개척자와 미묘한 기류를 보이며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때를 기점으로 스토리가 피폐해지는 길을 걸으면서 무거워지기 시작했고, 결국 마수의 기습으로 소멸하고 말았다. 소멸 장면 자체도 굉장히 충격적이지만, 그 뒤에 반디와 관련해서 나오는 장면들 역시 플레이어들에게 엄청난 몰입을 유도한다는 평.
4.1.2. 제2막: 비둘기 속의 고양이
열차팀이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반디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투숙객은 없으며, 꿈속 세계와 현실 세계에서 그녀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는 조사 결과를 얻게 된다. 따라서 반디는 호텔의 드림풀같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꿈세계에 들어가지 않았으며 열차팀은 스텔라론 헌터처럼 꿈세계를 해킹해 침입했거나 기억하는 자의 힘을 빌렸을 가능성을 의심한다.이후 나쁜 꿈 바에서 갤러거와 대화를 할 때 언급되며, 갤러거는 반디가 증발하듯 사라진 것이 중요하다며 반디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
반디가 죽지 않았던 건, 꿈세계에서는 죽음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벤츄린이 몇 번이고 자살을 시도했지만 현실세계로 돌아왔다고 한다. 즉 반디는 기억 밈에게 살해됐을 때 죽은 것이 아닌 현실세계로 돌아온 것이다.
2막을 모두 끝낸 후, 반디의 비밀기지로 다시 가서 난간과 상호작용을 하면 나오는 문구가 바뀐다.
경치가 좋은 전망대. 꿈 건축 경계의 모든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듯하다.
이곳은 정말 발견하기 어려운 곳이므로 당신에게 이곳을 소개한 사람은 당신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이 아름다운 경치를 당신에게 공유한 것이다.
당신은 그 소녀와 함께한 시간을 떠올렸다. 당신들은 소중한 추억을 많이 남겼다. 하지만 가장 잊기 어려운 부분은 그녀가 정체를 드러냈을 때의 그 복잡한 감정이었다.
...그녀의 이전 모습은 위장에 불과했을까? 괴물에게 찔렸을 때 흘렸던 눈물은 연기였을까? 그 온몸을 불태우며 열기를 품고 싸우던 녀석이야말로 그녀의 진정한 모습이었을까?
의심과 혼돈이 당신의 머리를 가득 메웠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꿈속에서 뭐가 진짜고 가짜인지는 보기보다 훨씬 모호했다...
당신은 앞에 있는 고층 빌딩을 보며 깊은 생각에 빠졌다.
1막을 끝내고 2막을 진행하기 전 비밀기지 난간과 상호작용을 하지 않았어도 이때 상호작용을 하면 똑같이 「슬픔」과 「분노」의 톱니바퀴를 얻게 되며, 업적 「하늘과 그대 사이에」가 달성된다.이곳은 정말 발견하기 어려운 곳이므로 당신에게 이곳을 소개한 사람은 당신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이 아름다운 경치를 당신에게 공유한 것이다.
당신은 그 소녀와 함께한 시간을 떠올렸다. 당신들은 소중한 추억을 많이 남겼다. 하지만 가장 잊기 어려운 부분은 그녀가 정체를 드러냈을 때의 그 복잡한 감정이었다.
...그녀의 이전 모습은 위장에 불과했을까? 괴물에게 찔렸을 때 흘렸던 눈물은 연기였을까? 그 온몸을 불태우며 열기를 품고 싸우던 녀석이야말로 그녀의 진정한 모습이었을까?
의심과 혼돈이 당신의 머리를 가득 메웠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꿈속에서 뭐가 진짜고 가짜인지는 보기보다 훨씬 모호했다...
당신은 앞에 있는 고층 빌딩을 보며 깊은 생각에 빠졌다.
4.1.3. 제3막: 우리들의 시대에
개척자에게 본인의 정체를 밝힌 시점부터 시작한다. 의도치 않게 개척자를 속인 것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해하며, 원래 계획은 꿈속 레버리 호텔에서 모든 걸 밝힐 생각이었으나 각본에 의해 실패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선택했던 것이 샘의 모습으로 당시 아케론, 블랙 스완과 동행중인 개척자 앞에 나타나는 것이었다. 그리고 죽음 밈에 꿰뚫려 진짜 꿈세계에 갔다와서 알게 된 내용들을 알려주었고 아케론이 어벤츄린을 공격했을 때 휘말린 나머지 열차팀원들도 진짜 꿈세계로 대피시켰다고 설명해준다.[21]이후 개척자에게 꿈이 흐르는 암초로 향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같이 그곳으로 향한다. 이동 전에 반디와의 대화를 통해 샘이 의료캡슐 역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점은 다시 현재로 돌아와, 꿈이 흐르는 암초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웰트와 합류한다. 그 뒤에 두 사람을 히메코와 Mar.7th에게 안내해준 뒤 이번 사건의 원흉으로 추측되는 갤러거를 찾게 되는데, 마침 갤러거가 선데이를 데리고 꿈이 흐르는 암초에 도착한 터라 쉽게 만날 수 있었다. 그러곤 은하열차 일행, 선데이 남매와 함께 갤러거와 묘지기 미카로부터 페나코니의 진실과 스텔라론에게 침식되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후, 선데이 남매와 동행하기로 한 웰트가 빠진 뒤 빈자리를 채우며 은하열차 일행과 동행하고 스텔라론이 있는 극장으로 향한다. 극장에 들어가기 위해 개척자와 팀을 짜서 오디션 대회에 나가게 되고, 결국 대회의 최종 우승자가 되어 무대의 끝에 도달한 뒤,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모든 사태의 주범인 진짜 흑막과 마주하게 된다.[23] [24]
이곳에서 열차와 반디 일행은 선데이의 질서에 입각한 세계관을 듣게 된다. 이때 반디가 일행을 대표해 선데이의 말을 반박한다.[25][26]
꿈에서 난 초토화된 땅을 봤다.[27] [28]
땅에서 돋아난 새싹.
이는 아침 햇살을 받으며 피어나 내게 속삭였다.
반딧불이처럼, 죽음을 각오하고 불 속에 뛰어들며 살 거야.
깨어난 현실에서, 다시 만나길.
반디, 샘을 기동하고 날아오르며
땅에서 돋아난 새싹.
이는 아침 햇살을 받으며 피어나 내게 속삭였다.
반딧불이처럼, 죽음을 각오하고 불 속에 뛰어들며 살 거야.
깨어난 현실에서, 다시 만나길.
반디, 샘을 기동하고 날아오르며
대면이 끝난 후, 엘리오가 자신은 페나코니에서 세 번의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했다는 말을 은하열차 일행에게 전한다. 첫 번째 죽음은 죽음 밈에 의한 것이었고, 이제 두 번째 죽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겠다며, 이 죽음이 은하열차 일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작별한다. 이후 샘을 가동해 다른 곳으로 향한다.
질서의 꿈에서 벗어난 개척자와 아케론의 대화 중, 반디가 죽음 너머의 진실을 가장 먼저 알았기에 계획을 진행 할 수 있었던 것이며 일찌감치 꿈에서 깨어나 질서의 잔당에 대한 정보를 알려줬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리고 반디는 어디까지나 밀입국자였기 때문에 진정한 죽음을 통해 꿈세계를 빠져나와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두 번째 죽음을 통해 꿈세계에 갇혀있던 사람들을 구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이다.
3막을 모두 끝낸 후, 반디의 비밀기지로 다시 가서 난간과 상호작용을 하면 나오는 문구가 바뀐다.
숨 막힐 듯한 경치가 펼쳐진 전망대. 꿈 건축 경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정말 발견하기 어려운 장소다. 당신에게 이곳을 소개한 사람은 당신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니까 이 아름다운 경치를 공유한 것이다.
당신과 그 여자아이는 셀 수도 없이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행복한 추억이든 아니든, 그것은 배 속으로 들어간 참나무 롤케이크[29]처럼 당신 몸의 일부가 될 것이다.
복잡한 감정이 점차 사라지고 유성이 지나간 적 없는, 현실의 밤하늘처럼 평온함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당신은 현실에서든 꿈세계에서든, 당신과 그녀에게 완수해야 할 사명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이를 위해 두 사람은 잠시 헤어져 운명이 각자를 위해 정해놓은 길을 걸어야 한다.
모든 게 끝나면 두 사람은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당신은 이렇게 믿고있다. 그때까지 그녀가 무탈하길 빈다.
이곳은 정말 발견하기 어려운 장소다. 당신에게 이곳을 소개한 사람은 당신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니까 이 아름다운 경치를 공유한 것이다.
당신과 그 여자아이는 셀 수도 없이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행복한 추억이든 아니든, 그것은 배 속으로 들어간 참나무 롤케이크[29]처럼 당신 몸의 일부가 될 것이다.
복잡한 감정이 점차 사라지고 유성이 지나간 적 없는, 현실의 밤하늘처럼 평온함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당신은 현실에서든 꿈세계에서든, 당신과 그녀에게 완수해야 할 사명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이를 위해 두 사람은 잠시 헤어져 운명이 각자를 위해 정해놓은 길을 걸어야 한다.
모든 게 끝나면 두 사람은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당신은 이렇게 믿고있다. 그때까지 그녀가 무탈하길 빈다.
3막을 마치고 서브퀘스트[30]를 진행하다보면 반디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31] 홀로그램 반디와 함께 매점에 가면 이번에는 개척자 쪽에서 한 턱 쏘는 소소한 이벤트가 있다. 반디가 쏠 때와 마찬가지로 소모한 금액에 따라 반디의 반응이 달라진다.
4.1.4. 제4막: 안녕, 페나코니
황금의 순간에서 은랑의 홀로그램과 대화를 하며 등장한다. 반디 본인이 밀입국으로 이곳에 들어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샘이 아닌 반디의 이름으로 처음으로 사냥개 가문에게 수배령이 떨어져있는 상황이다. 아직 페나코니에서의 각본이 끝나지 않은 반디는 원활한 활동을 위해 은랑에게 해킹을 부탁하고, 은랑은 이미 반디의 행적들을 다 지워뒀으니 큰 사고만 치지 않으면 된다고 말한다. 이후 은랑이 전해준 나머지 헌터 멤버들의 말을 들은 후 각본 속에서도 자신은 이미 나만의 길을 걸었다며 기뻐한다.이후 빛나는 펠드스파호에 탑승하며 재등장.
반디는 '역시 전당포에 대한 소문은 다 거짓이었다'라며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이에 제이드는 반디에게 자신이 소원을 이뤄준 고객들을 만나고 오라고 말하며 정중하게 내보낸다. 그들을 모두 만나고 온 반디는 제이드와의 대화를 통해 엔트로피 상실증이 걸린 본인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도 아무 쓸모가 없기에 제이드가 거래를 거절했다는걸 깨닫는다.[33][34] 제이드에게 거래 자체는 거절당했지만, 컴퍼니에 엔트로피 상실증의 치료에 대한 희망은 있다는 정보는 얻게 되며, 언젠가 스텔라론 헌터 동료들과 함께 자신의 전당포를 방문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제이드의 제안을 덤으로 기억해둔 채 전당포를 나간다.
그리고 개척자와 잠시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페나코니에서 있었던 사건들을 회상하고, 예전에 자신이 신분을 숨긴 것을 다시 한 번 제대로 사과한다. 또 엘리오가 자신이 이번 여정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라 했지만 그것과 관련된 단서는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 그래서 그 방법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이것저것 한 것과 제이드와 만난 것이 그 중 하나라는 것 까지 이야기한다. 그 뒤 사냥개 가문 수하[35]에게 발각되어 도망치지만, 개척자와 헤어지기 전 '각본의 결말이 오지 않았으니 우린 다시 만나게 될거야' 라고 말하고 잠시 헤어진다. 헤어지고 나면 개척자가 반디를 걱정하는데, 반디는 그걸 알고있었다는 듯 개척자에게 먼저 문자 메시지로 본인의 안전을 알린다.
스파클이 폭탄 소동을 일으킨 후에는 마지막 1,000개째 인형을 찾으러 온 개척자와 다시 만난다. 반디는 30분 전 발신자 표시 제한 메시지를 받았는데, 이를 통해 폭탄 소동과 폭탄의 위치를 알고 곧장 달려온 것이었다. 폭탄을 찾자마자 그 구조를 한참 연구했지만, 폭탄이 어떤 운명의 길의 힘으로 잠긴 것처럼 독특한 구조라 제작자 외에 멈출 수 있는 사람이 없는 상황. 이 상황이 본인의 '세 번째 죽음'의 전조라 생각하고, 자신이 샘에 타서 폭탄을 들고 원시 기억의 영역의 최대한 깊은 무인 지역까지 가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스파클의 변덕으로 카운트다운 속도가 빨라졌고, 폭탄은 원시 기억의 영역으로 들어가기도 전에 상공에서 터져버린다.
Had I Not Seen The Sun 만약 내가 태양을 본 적이 없다면 |
우린 각자의 목적을 품고 이곳에 왔고, 또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그걸 실현했지.
그 결과가 달콤하든 몽환적이든, 씁쓸하든 현실적이든 상관없어. 그건 우리가 꿈에 그리던 답이야.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깊은 잠을 선택한 걸까? 그건 아마 네가 말했던 것처럼......
우린 결국 꿈에서 깨어날 거기 때문이지.[36]
폭탄인 줄 알았던 인형은 사실 폭죽이었고, 그걸 알게 된 반디는 스파클이 빛나는 펠드스파호에서 떨어뜨린 개척자를 안아들고 상공을 날아다니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37]그 결과가 달콤하든 몽환적이든, 씁쓸하든 현실적이든 상관없어. 그건 우리가 꿈에 그리던 답이야.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깊은 잠을 선택한 걸까? 그건 아마 네가 말했던 것처럼......
우린 결국 꿈에서 깨어날 거기 때문이지.[36]
다른 면에서 보면 반디의 3번째 죽음의 마지막 죽음이라고 볼 수도 있으며, 3번의 죽음을 맞이하며 반디는 한 단계 성장했다고 볼 수도 있다.[38]
2024.8.28 발간된 패미통 개발자 인터뷰에 의하면 이 때 반디가 물리적으로 죽은 것은 아니다. 반디의 3번째 죽음은 2.0 버전 스토리에서 꿈에서 깨어나는 것을 두려워했던 반디가 사라지는 것(개념적인 죽음, 내적 성장)을 의미한다고 한다.
4막을 모두 끝낸 후, 반디의 비밀기지로 다시 가서 난간과 상호작용을 하면 나오는 문구가 바뀐다.
경치가 좋은 전망대. 꿈 건축 경계의 모든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듯하다.
이곳은 정말 발견하기 어려운 곳이므로 당신에게 이곳을 소개한 사람은 당신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이 아름다운 경치를 당신에게 공유한 것이다.
모든 책에는 마지막 페이지가 있듯이 당신의 페나코니 이야기도 막을 내렸다. 결말의 클라이맥스에서 그 소녀는 하늘의 별똥별이 되었다.
이제 「개척」의 길 앞에 또 한차례 수많은 가능성이 펼쳐졌고, 새롭게 여정을 떠날 순간이 다가왔다. 당신이 어디로 향하든, 옥상에서 바라보던 하늘은 영원히 당신의 꿈속에 나타날 것이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다.... 당신은 이 풍경이 환영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난간 너머의 먼 곳에서 새벽이 밝아 오고 있다.
이곳은 정말 발견하기 어려운 곳이므로 당신에게 이곳을 소개한 사람은 당신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이 아름다운 경치를 당신에게 공유한 것이다.
모든 책에는 마지막 페이지가 있듯이 당신의 페나코니 이야기도 막을 내렸다. 결말의 클라이맥스에서 그 소녀는 하늘의 별똥별이 되었다.
이제 「개척」의 길 앞에 또 한차례 수많은 가능성이 펼쳐졌고, 새롭게 여정을 떠날 순간이 다가왔다. 당신이 어디로 향하든, 옥상에서 바라보던 하늘은 영원히 당신의 꿈속에 나타날 것이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다.... 당신은 이 풍경이 환영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난간 너머의 먼 곳에서 새벽이 밝아 오고 있다.
5. 이벤트 스토리
5.1. 초화습검록
은랑의 말에 따르면 페나코니에서 돌아온 후로 솔글래드 CM송을 늘 흥얼거리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입에 붙었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 문자 메세지에 의하면 휴양지로 유명한 행성의 섬에 있다고 한다.5.2. 성천 연무 의식
개척자가 루카와 함께 연무 의식 예선전을 치루던 도중, 상대로 스뗄라론 헌터 • 샘이 나온다. 루카의 연무 의식에서의 활약을 취재해던 기자 카멜라는 진짜 스텔라론 헌터 샘인줄 알고 공포에 떨며 어서 기권하자고 하지만, 개척자는 딱 봐도 진짜가 아니니 본인이 직접 연락해보겠다고 하며 반디와 메시지를 하는 것으로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상대의 이미지가 황금색 쓰레기통이어서 개척자는 그 이미지를 보내며 '몰래 연무 의식에 참여한거야? 왜 말 안 했어?'라고 메시지를 보낸다.[39] 반디는 당황하며 본인은 그런 동글동글한 것을 입지 않는다고 부인하고, 은랑이 요 며칠 나부에 있었으니 은랑이 장난친 것인지 전화로 물어보겠다 한다. 직후, 반디는 은랑이 한참 웃다가 본인이 한 일이 아니라고 했다며 누군가 자신을 사칭한 것 같다고 한다.[40] 개척자가 루카가 혼내줄거라 하자, 심한일은 아니니 적당히 혼내주라고 하며 대화를 마무리한다.[1] 이 숫자가 2.0 버전이 처음 오픈하여 반디를 처음 만난 '2월 6일', 그리고 반디 한정 픽업의 예상 종료일인 '7월 10일' 에서 따온 거라는 추측이 있다.[2] 반디. 즉, AR-26710의 경우에는 긴 머리카락이었고, AR-214는 이를 보고 경험의 증명이라 말한다. 일본어판에서는 "머리가 길다는 것은 강하다는 증거야" 라고 살짝 뉘앙스가 다르게 나왔다. 어찌됐든 전쟁병기인 그라모스 철기군들이 기본적으로 금방 죽는 것에 비해 반디가 오래 살아남았고, 그렇게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 만큼 강하다는 뜻.[3] 위기에 처한 반디를 구해주는 것과 그녀에게 명령을 내리는 등 지휘관격 철기군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4] 페나코니 개척 임무에서 반디가 죽음에게 관통 당하는 구도와 매우 유사하다.[5] 이때 반디의 눈물이 떨어진 땅에서부터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하고, 어두웠던 그라모스에 태양이 떠오른다.[6] 2.2 버전 개척임무를 모두 진행했다면 꽤나 익숙한 느낌이 들 수 있는 대사인데 여기까지의 대사는 반디가 2.2 버전에 나온 개척임무에서 샘의 상태로 변하며 했던 대사와 동일하다. 이후의 경우에는 "반딧불이처럼, 죽음을 각오하고 불 속에 뛰어들며 살 거야. 깨어난 현실에서, 다시 만나길."이라는 대사로 차이가 있다.[7] 완전 연소 모드의 정체를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인데, 완전 연소 모드는 철기군의 숨겨진 능력이 아니라 이 순간에서 반디의 강한 의지가 빚어낸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추가로 반디의 은하탐구생활에서 웰트가 발언한 내용에 따르면 더더욱 그렇다고 볼 수 있다. 또한, PV에서 기갑에게 목을 조이는 듯한 연출에서 완전히 기갑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연출이 포함되어 있다.[8] 마지막으로 살아있던 개체가 여황 폐하를 위하여라고 말하며 마치 반디에게 무릎을 꿇는 듯한 자세로 사망하고, 샘이 각성하면서 머리에 왕관같은 장식이 생긴다는 점 때문에 유일한 철기군 생존자인 반디가 여황의 자리를 계승하게 됐다는 추정도 있다. 각성 후 날개가 생기는 게 요정의 날개나 여왕개미의 날개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9] 분명히 서로 초면일텐데, 반디 측에서 개척자에게 먼저 아는 척을 하며 반말을 했다는 아이러니한 상황. 또한 반디 같은 경우 처음 만난 다른 사람들에게는 존댓말을 하는 모습 때문에도 개척자에게 대하는 태도에 모순이 생긴다. 그리고 이미 아는 듯이 개척자에게 환한 표정을 짓는 모습 등.[10] 이때 아이템 설명을 보면 '얼마 남지 않은 돈'이라고 언급되며, 총 2만 포인트가 있는데 사용한 양에 따라 반디의 반응이 달라진다. 남길 경우 본인 몫의 롤 케이크를 사는데 선택지가 "돈은 괜찮아?"와 "칼로리는 괜찮아?"다. 돈은 괜찮냐고 물어보면 비싸서 한개밖에 못산다고 하며, 칼로리는 괜찮냐고 물어보면 꿈속이니까 괜찮을거라며 얼버무린다. 만약 다 써 버리면 반디가 당황해하며 씁쓸해한다. 그리고 악랄하게도 모든 메뉴를 하나씩 전부 사면 정확히 2만 포인트다.[11] 멀리서 보기만 했는데도 대단히 상세하게 삼포를 분석한다. 심지어 삼포의 전투 스타일조차 정확하게 알아챘을 정도.[12] 이 때 방망이를 꺼내드는 개척자에게 "야구 방망이는 효율적이지 않... 아니, 내 말은... 폭력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면 안 된다고..."라는 말을 한다. 개그성 대사로 보이면서도 앞서 개척자를 미행하던 삼포를 관찰해 전투 스타일까지 정확하게 파악한 것에 이어 반디가 평범한 민간인이 아니라는 암시.[13] 헤어지면서 아케론이 데이트를 방해해서 미안하다고 하자 부끄러워하는 건 덤.[14] 이 때 반디가 각자 목적을 가지고 페나코니에 온 사람들도 모두 평등하게 꿈에 빠진다며 페나코니에서 암약하고 있는 세력들로 "술집의 우인, 기억의 정원의 기억하는 자, 방랑하는 레인저, 컴퍼니의 사절, 은하열차의 무명객, 그리고 나"를 나열한다. 이 대사를 잘 곱씹어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 몇 가지 있는데, 첫째로 아케론도 개척자도 반디 앞에서 아케론을 레인저로 칭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케론을 갤럭시 레인저로 지목하며, "그리고 나"로 끝맺기 전에 스텔라론 헌터를 언급하지 않는다.[15] 새벽녘을 배경으로 하늘을 가로지르는 유성우와 아름다운 배경과 어울리는 음악, 그리고 수려한 반디의 외모 덕에 뇌리에 강하게 박히는 장면으로 손꼽힌다.[16] 다른 선택지들도 있지만 반디가 저마다의 이유로 힘들 것 같다며 넘기기 때문에 셀카를 찍는 선택지만 남는다.[17] 이때 같이 셀카를 찍자는 제안을 거절할 수 있는데, 처음 거절한 후에는 농담이라며 다시 셀카를 찍을 수 있는 선택지가 나오지만 여기서 또 거절하면 정말로 셀카를 안 찍고 넘어가버린다.[18] 그 공간이 매우 괴이하고 호러스럽기 짝이 없는데, 익살스러운 음악이 뒤틀리거나 같은 장소가 반복되는 등 배경 묘사가 기괴하고 공포스런 분위기를 내는게 특징이다.[19] 심지어 한번 찌른게 아니라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순간 한번 더 강하게 찌른다.[20] 컷씬이 모두 끝난 후 반디가 있던 자리를 조사하면 반디가 떨어뜨린 핸드폰을 주울 수 있는데, 화면에는 마지막에 개척자와 찍은 사진이 띄워져 있고 이마저도 곧 물거품이 되어 사라진다. 그야말로 플레이어들의 가슴에 비수를 박는 장면.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꿈 건축 경계에서 셀카를 찍지 않기로 결정하면 핸드폰이 남아있지 않는다.[21] 이 과정에서 열차 팀원들에게 본인의 정체를 알려줬다.[22] 별무리 기행#과 동일한 시점이다.[23] 오디션장에서는 오디션장을 고르는 기믹이 있다. 나중에 다른 방향의 오디션장에도 들를 수 있지만 반디의 대사가 없다. 반디의 대사를 최대한 많이 듣고 싶다면 연기(연기파)와 하누 형제(건파이어) 쪽을 고르면 된다.[24] 반디는 이전에는 시계 소년을 인식을 할수 없었지만 오디션장의 하누 형제(건파이어)와 거대미스터리 시계에서 이때부터 시계소년을 볼수있게 된다.[25] 자신은 자아를 위해 살며, 자신의 선택권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 선데이 당신은 모든 사람을 질서에 입각한 관리가 필요한 약자라고 여기지만, 난 나 자신을 약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26] 스텔라론 헌터에 속해있지만 종속되기 싫어하고 자기 선택권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무명객과 사상적으로 더 가깝다는 걸 알 수 있다.[27] 일본어판에서는 "초토를 꿈에서 봤다. 새롭게 태어난 새싹은 아침해와 함께 피어나 속삭인다. 반딧불이는, 살기 위해 죽는 것이라고." 라는 한국어판과는 약간 뉘앙스가 다른 발언과 해석이 가능하다.[28] 반디의 대사에서 중국어 원문에서는 하이데거의 실존 철학(존재와 시간) 에서 죽음을 향하는 존재라는 의미를 강하게 의식한 것이 있지만 중국어 빼고 일본어, 영어 ,한국어 에서는 온전하게 표현되어 있지 않다.[29] 처음 만나 한 턱 쏠 때 반디가 페나코니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소개했었다.[30] '뜨거운 모래 휴일' 퀘스트이다. 선데이에게 가기 위해 진행했던 콘테스트에서 선택하지 않은 구역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개척 임무와 달리 음성 지원은 되지 않는다. 개척 임무에 있던 장면을 거의 그대로 쓰긴 했지만 모험 임무 자체가 음성을 지원하지 않다보니 그런 것으로 보인다. 즉, 짜릿한 삶이 좋은 반디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면 개척 임무의 첫 번째 라운드에서 연기파를 선택해야한다.[31]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서 시나리오 작가에 반디라고 적혀있고, 반디 역할이 반디에 대한 기억이라는 점을 통해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고, 이후 방송국 관계자에게 질문을 할 때 반디에 대해 물어보면 방송국에서 초청을 하려했으나 반디의 몸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아 일부 몇 안 되는 기억만을 이용해서 재현했다는 말을 하며, 반디의 몸 상태가 좋지 않긴 하지만 명백히 살아는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32] 다른 사람의 보물상자를 걸고서 자신이 이기면 그 보물상자가 자기의 것이라고 일방적으로 싸움을 걸거나-누가 너하고 내기한대? 제가요!-, 연회장에 있는 풍선을 보고 무엇부터 터뜨릴지 단항박사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솔글래드 맛있다 맛있으면 또 먹지 단항박사님 알아맞춰보세요 딩동댕동- -??:마음대로 대사 좀 바꾸지 마-, 배의 선미부에서는 남들한테 안 보이는 종이새들과 대화한답시고 선단부 꼭대기에 올라가서 "짹짹! 종이새야~ 작은새야~"하고 남들 보는 데서 당당히 말을 걸었다. 하필 같이 있던 삼칠이는 쪽이 팔리고, 바로 앞에 있는 선내 바에서 그 광경을 보던 사람들한테는 나사 빠진 놈 취급을 당한 것은 덤.여척자라면 어디 디즈니나 뮤지컬 여주인공 풍으로 절실한 톤으로 말하는 걸 들을 수 있고 남척자라면 어디 연극 독백 풍으로 엄청 진지하게 말하는 걸 들을 수 있다. 재밌으니까 꼭 찾아보자[33] 반디는 전당포를 방문했던 이들이 저마다의 소원을 이루는 모습만을 목격했지만, 이후 제이드를 통해 그들의 속사정, 즉 그들 모두가 저마다 스스로에게 가치 있는 것을 대가로 치러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예를 들어 짝사랑 상대에게 계속 차이고도 포기하지 못한 부잣집 아들은 제이드의 정보망을 이용해 프로포즈 상대의 개인적 기호까지 고려한 고백 선물을 얻어 프로포즈에 성공하는 대신, 그 대가로 자신이 가진 모든 재산을 넘겨야 했다. 그나마 이는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최고의 행운을 원한 도박 중독자는 한 번의 승리를 대가로 전 우주의 도박장 명부에 이름이 올라 그 여파로 가족이나 친구 등의 인간 관계를 잃게 되었으며, 오랜 세월 동안 흉악범을 쫒던 지능 기계 형사는 자신이 원하던 범인의 행방과 현재 상황에 대한 정보를 손에 넣은 대신 자신이 형사로서 활동했던 기간의 기억을 전부 넘겨야 했다.[34] 앞서 언급된 이들은 모두 제이드에 의해 그 인생에서 가치 있다고 평가된 존재를 형태의 유무를 가리지 않고 대가로 지정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생각해 볼 때, 반디의 경우에는 수명 문제도 있곘지만, 스텔라론 헌터 샘으로서라면 몰라도 반디라는 개인으로서 가치 있는 것을 남기지 못했다고 제이드가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 이외에도, 컴퍼니도 엔트로피 상실증의 치료법을 아직 완성하지는 못했다는 사실 또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35] 맨 처음에 반디를 밀입국자로 체포하려던 그 두 명이다.[36] 하모니 성가대 신주의 날이 싸움에서 패배하고 무대 밖으로 떨어지기 직전에 개척자가 했던 말로 은하열차팀과 선데이만이 들은 말이다. 즉, 이걸 알고 있다는 말은 어떤 방법인지는 몰라도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이다.[37] 이 순간에 폭탄을 찾는데 도움을 줬던 인물들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각기 다른 행동을 하며 폭죽을 구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부트힐, 아젠티, 레이시오는 당구를 치고 있고, 토파즈와 제이드는 여유롭게 앉아서 건배를 하는 모습이 나오며 은하열차 일행은 폭죽을 바라보는 등 직전까지 폭탄을 찾던 사람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무덤덤하게 폭죽을 구경한다. 심지어 중간에 메시지를 확인하면 로빈이 다같이 좌표 지점에서 모이자고 했는데 정작 좌표 지점에는 개척자와 반디뿐이었다. 즉, 애초에 개척자와 반디를 뺀 나머지 사람들이 다 같이 짜고 거짓말을 쳤던 모양.[38] 더 깊게 생각하면, 중간에 스파클의 인형에게 메시지가 오는데 게임에서 만난 누군가가 스파클에게 거액을 주고 각본의 감독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추가로 세 번의 죽음이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 또한 신신당부했다. 그리고 각본의 주인인 엘리오는 반디에게 이 세 번의 죽음 끝에 짧은 수명을 가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것을 알 수 있다고 했고, 3번째 죽음 끝에 반디는 실제로 전쟁 병기가 아닌, 반디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깨달은 듯 하다.[39] 이에 카멜라는 어떻게 스텔라론 헌터랑 메시지를 나눌 수 있는 거냐며 경악했고, 루카는 개척자의 선악을 아우르는 인간관계에 대해 배우고 싶다는 말을 했다.[40] 이후 바로 선택지가 두 개 나오는데, '누가 널 사칭한 거였구나!' 선택지를 고르면 개척자가 새 장비를 착용한 건줄 알았다고 놀리고, 반디는 '내가 어떻게 이런 새 장비를 착용하겠어!' 라고 하며 토라진다. '누군가 널 사칭한 줄 알았어!'를 고르면 개척자가 사칭일 줄 알았다고 반응하고 반디는 '게다가 하나도 안 닮았다고!' 하며 화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