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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설렘/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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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 1학년 · 2학년 · 3학년 · 4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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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등교전 망설임비판 및 논란
데뷔 그룹
CLASS:y


1. 개요2. 방영 전
2.1. MBC포켓돌스튜디오의 협업 논란2.2. 지나친 언론플레이2.3. 타 프로그램 편성 침해 논란
3. 방영 후
3.1. 초반 입학 시험 및 악마의 편집 논란
3.1.1. 초반 구성 및 편집에 대한 논란3.1.2. 언택트 판정단 시스템 관련 논란3.1.3. 입학식 무대에 부모님 초대 논란3.1.4. 심사위원 평가 집계 오류 논란3.1.5. <살짝 설렜어> 팀 무대 관련 논란3.1.6. 권유리 악편 논란
3.2. 현장 녹화 당일(방송일 며칠 전)까지만 반영되는 온라인 투표3.3. 참가자들의 과거 행실 논란3.4. 베이징 올림픽 결방 관련
3.4.1. 11화 온라인 투표 반영 관련 논란3.4.2. 10화 세미파이널 2개 경기 우선공개 논란
3.5. 무리한 학년별 경쟁 제도 및 편파적인 학년 대결 선곡 논란3.6. 무개념 저연령 시청자층 대거 유입으로 인한 투표, 데뷔 논란 및 팬덤 대분열 사태3.7. 지나친 실력 위주, 경연 위주 진행 및 10화 편집 관련 논란3.8. 파이널 무대 관련
3.8.1. 전소연 경연곡 SUN의 표절 사건3.8.2. 파이널 무대 베네핏 5만 점 관련3.8.3. 추가 합격/14인 무대 관련 언론 플레이?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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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방과후 설렘비판논란들을 정리한 문서.

2. 방영 전

2.1. MBC포켓돌스튜디오의 협업 논란

프로듀스 시리즈아이돌학교 관련 논란을 제도권 언론사 중 가장 크게 보도했던 MBC가 하필 다른 기획사도 아니고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으로 처벌을 받은 적이 있는 포켓돌스튜디오와 손을 잡은 터라 MBC의 이중성이 다분하다는 비판이 많다. 비판을 예상해서인지 포켓돌스튜디오는 이전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펑키스튜디오라는 별도의 제작사를 설립하여 방송을 제작했다.

또한 프로듀스 투표 조작 사건과 연관되어 검찰 조사를 받은 적 있는 한동철 PD 또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이에 대해 MBC는 모든 방송프로그램을 단 한 본부가 전부 관리하는 건 아니고 보도본부, 예능본부 등으로 나누어져 있는 구조여서 모든 본부가 똑같은 의견이나 스탠스를 취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 있다.[1] 그렇다고 해서 MBC가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까지 달라지지는 않는다.

종영 이후 방과후 설렘에서 최종 데뷔한 CLASS:y의 매니지먼트 또한 포켓돌스튜디오가 직접 담당하지 않고 레이블 엠이오를 설립하여 담당하게 했다.[2]

2.2. 지나친 언론플레이

매일 포털사이트에 한 개 이상씩 메인으로 기사가 쏟아질 정도로 언론을 통한 잦은 노출, 소위 언론플레이가 여타 오디션 프로 중에 가장 심각하다는 비판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사실 김광수가 과거부터 언플로 유명하긴 하다. 물론 작품을 홍보하기 위해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하는 것은 어느 프로그램이든 할 수 있지만,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는 반응. 특히 다른 오디션 프로와 비교해보면 그 심각성이 돋보이는데, 과도한 언플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엠넷프로듀스 101 시리즈, 슈퍼스타K 시리즈, TV조선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보다도 더 심하다는 반응이 대다수.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접속하는 네이버 나우 채널을 홍보 목적으로 이용하는지라, 방과후 설렘 배너를 하루에 한 번씩은 질려서 보기 싫더라도 볼 수밖에 없다. 당시 자사의 첫 오디션 프로였던 위대한 탄생 시리즈 때도 엄청난 언플을 쏟아냈던 터라 그때와 다를 것 없다는 반응이 상당수이다.

이렇게 과도한 언플로 인해 오디션 프로의 특성상의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 뿐만 아니라 벌써부터 불호 의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더군다나 이렇게 과도한 언플을 한 뒤, 정작 방송 후에 낮은 완성도로 심한 비판을 받는 프로들이 많다보니 <방과후 설렘> 역시 이와 비슷한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우려하는 시선이 매우 높다. 만약 첫 방송을 잘못 끊게 된다면 언플에 대한 엄청난 반작용으로 어마어마한 비난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기에 언론 노출보다 프로그램의 완성도에 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2.3. 타 프로그램 편성 침해 논란

1주차 방영 시간이 일요일 밤 8시 20분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편성 변경이 불가피해졌는데, 결국 원래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되던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가 수요일 밤 9시로 편성이 변경되었다. 함께 편성 시간이 변경되는 것으로 알려졌던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의 경우는 방과후 설렘이 2회차부터 밤 9시에 시작되게 바뀌면서 편성 변경 없이 1주 결방에 그쳤다.[3]

스트레이트 편성이 유지되면서 논란이 크게 번지지는 않았지만, 선을 넘는 녀석들 편성 자체로도 논란의 여지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당장 몇 달 전에도 대작 드라마 검은태양을 띄우기 위해 직전에 편성된 단막극 이벤트를 확인하세요의 재방송 일정을 축소시키고, 인접 시간대에 방송 중이던 시사교양 프로그램들(다큐플렉스, 실화탐사대)까지 공지 없이 일방적으로 결방시킨 편성 횡포가 있어 문제시되었던 적이 있었다. 이는 2020년대 들어 지상파들의 적자폭 감소를 위해 대작들을 집중적으로 편성 푸쉬해주면서 발생한 문제인데, 운영 채널이 2개라 편성에 다소 여유가 있는 KBS나 상대적으로 교양 제작 비중이 낮은 SBS와는 상황이 다른 MBC라 유독 이러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나마 이번 경우는 타 제작국 간섭 없이 예능국 프로그램 편성 조정으로 마무리되어 불행 중 다행인 셈이 되었다.[4]

3. 방영 후

MBC가 야심차게 준비해 방송 전부터 상술한 언론플레이를 포함하여 버거킹, 명랑핫도그 등 간접광고 후원사들과 함께 홍보를 상당히 했으나, 용두사미로 끝나고 말았다. 과도하게 잔인한 탈락 방식, 중후반부부터 일관성 없이 계속 바뀌는 데뷔조 규칙, 특정 연령층의 대량 유입 및 몰표 문제, 제작진과 시청자 간의 소통 및 조치의 부재 등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시청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적 받았음에도 제작진은 끝까지 무관심과 무대응으로 일관하면서 무능함만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이미 과거에 프로듀스 관련 포X노 망언, 믹스나인 소년팀의 데뷔 무산으로 안해 한동철 총괄 PD에 대한 의구심이 컸던 상황에서 이번 방과후 설렘마저도 그리 좋지 않은 결말로 마무리되며 한PD에 대한 부정적 부분만 더 부각되었다는 평이 많다.

결국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데뷔조가 나왔음에도 상당한 우려를 받고 있고 문제점을 해결할 길도 멀다. 그러다 보니 CLASS:y가 데뷔하더라도 멤버 3명이 만 15세 미만인지라 야간 활동 제한에 걸린다는 것, 2~3년제 프로젝트 그룹이 아닌 7년제 정규 그룹이라는 점이 우려를 낳고 있다. 비슷한 상황이었던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데뷔조인 Kep1er 그 이상으로 팬덤 내 갑론을박이 심하게 오가고 있는 상황.

이로써 방과후 설렘은 아직 성장이 완료되지 않은 저연령 참가자들을 무책임하게 대거 출연시키고 잼민이라고 불리우는 무개념 저연령층 시청자에 대해 아예 무관심할 경우 어떻게 되는지, 제작진과 시청자 간의 소통 및 제작진의 적절한 조치가 아예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교과서적인 사례로 남게 되었다. 인터넷 방송인, 게임 운영자가 아닌 정규 방송사로써는 최초의 사례다.

3.1. 초반 입학 시험 및 악마의 편집 논란

3.1.1. 초반 구성 및 편집에 대한 논란

1회는 초반에 이것저것 다 하려다가 과도하게 난잡해져 템포가 늘어졌다. 특히 무대에 오르기 전에 연습생 한명 한명의 구구절절한 사연+팀 구성 이유+팀의 특징 등을 늘어놓고 시작하여 방송이 너무 늘어졌다. 오죽하면 초반엔 30~40분 동안 겨우 3팀만 무대에 올랐을 정도.

다만 이러한 부정적인 반응은 등교전 망설임을 미리 시청한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오고, 참가자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이 본방송만 본 시청자의 경우에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한편 1회 뒷부분과 2~3회에는 화제의 참가자인데도 반대로 무대를 너무 짧게 편집하는 등 납득되지 않는 편집을 보여주었다. 이후에도 3회에서 2학년 탈락자를 발표할 때 불필요하게 질질 끌고 앞에서 보여줬던 장면을 반복하는 등 편집에 대한 비판거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게다가 유리이승은 탈락과 이지원 합격에 대해서 논란이 되었는데, 12월 17일 해당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 영상이 올라와서 악편인 것으로 밝혀졌다. 비하인드 공개와 함께 제작진 측은 "편집 과정에서 전체 맥락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보시는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느끼게 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정리글 1, 정리글 2, 전체 워딩, 기사 1, 기사 2

3.1.2. 언택트 판정단 시스템 관련 논란

입학 시험에서는 1차로 언택트 판정단의 75% 이상이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리고 심사위원들의 표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River> 팀처럼 무대에서 좋은 실력을 보여 심사위원들이 칭찬을 했는데도 언택트 판정단의 표가 75%에 못 미쳐 심사위원진이 평가하기도 전에 탈락한 경우도 있었고, 반대로 <살짝 설렜어> 팀처럼 무대에서 좋지 않은 실력을 보였는데도 75% 이상의 표를 받아서 심사위원진이 어이없어 한 경우도 있었다. 특히 전소연은 <살짝 설렜어> 팀의 무대에 대해 "화도 안 날 정도로 최악인 무대"라고 평가했고, 판정단에게 "책임감을 가지고 투표하셨으면 좋겠다"고 불쾌감을 표현했다.[5] 김광수가 제작에 관여한 프로그램 중 같은 2중 심사 방식으로 출발한 더 유닛에서는 적어도 1차서 악평이 드물었던 걸 생각하면 엄청나게 퇴보한 수준.[6]

다만 이것도 무조건 언택트 판정단을 비판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 보이스 코리아처럼 실력만으로 평가하는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아이돌 걸그룹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므로 문신이나 다이어트가 필요한 몸매 등의 조건을 보고 누르지 않은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7] 3회에서 2학년 담임인 유리가 2학년 탈락자를 결정할 때 실력이 안정된 이승은을 탈락시키고 실력이 부족한 이지원을 합격시킨 기준도 팬 몰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눈에 띄느냐 아니냐였기 때문에, 언택트 판정단의 판정이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차라리 내일은 트롯 시리즈처럼 현직 아이돌, 유명인들로만 구성된 마스터 판정단 시스템을 도입한다든가, 쇼미더머니처럼 온전히 선생님들의 평가만 반영되게 하는 것이 나았을 것이다.

3.1.3. 입학식 무대에 부모님 초대 논란

1회부터 부모님들을 초대해놓고 진행하는 방식에 상당히 불쾌하다는 반응이 많다. 그 방식이란 일정 수의 투표를 받지 못하면 문이 열리지 못하고 아이들은 빈 벽만 보고 춤추고 노래를 해야 하는 정말 잔인한 방식이다. 특히 부모님은 바로 앞에 자기 자식이 무대를 하고 있음에도 문이 열리지 못하면 얼굴조차 보지 못하는 상황이다. 프리퀄 형식이었던 등교전 망설임에서는 오은영을 초대해 아이들의 상황을 공감해주고 아픔을 위로해주는 나름의 힐링물로 연출하면서 오디션 중에서 가장 괜찮은 형식이었다고 평가를 받았지만, 1회가 공개되고 1차 투표방식이 공개되자마자 평가가 반전되었다.[8] <살짝 설렜어> 무대를 보고 전소연이 일침을 날리자 해당 도전자는 울먹거리고 아버님은 고개를 떨구는 잔혹극이 나왔다. 전소연의 말이 당연히 맞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과는 별개이다. 그리고 이 잔인함을 수행해야 하는 2차 평가단도 마찬가지다.[9]

3.1.4. 심사위원 평가 집계 오류 논란

2회에서 유재현, 박효림, 김리나, 김수혜로 구성된 국민여동생 팀의 입학 시험이 끝난 후 심사위원의 평가를 집계하여 발표하는 과정에서 유재현과 박효림이 득표수 2로 탈락하고 김리나와 김수혜가 각각 득표수 3과 4로 합격했다고 발표하였으나, 이것은 시스템의 오류로서 유재현이 실제로는 득표수 3으로 합격임이 밝혀져 이를 정정하여 재발표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박효림은 탈락임이 2번 발표되어 부모와 본인 모두 2번의 상처를 받아야 했다. 옥주현 심사위원은 "진짜 너무해"라면서 2번 상처 줘서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렸고, 박효림 참가자도 퇴장 이후 눈물을 흘렸다. 이 때문에 제작진의 미숙한 진행이 비판을 받고 있다.[10]

3.1.5. <살짝 설렜어> 팀 무대 관련 논란

위에 잠깐 언급된 바가 있는 <살짝 설렜어> 무대 영상이 지난 2021년 11월 28일에 방영되어 안 좋은 방향으로 화제를 끌었다. <살짝 설렜어> 팀은 무대에서 좋지 않은 실력을 보였음에도 75% 이상의 표를 받아서 1차 합격을 받은 사건이 있었다.

<살짝 설렜어> 팀은 예상치 못한 음이탈과 박자 실수를 보이며 좋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었는데, 방과후 설렘 측은 네티즌들의 좋지 않은 반응을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편집 없이 버젓이 전파를 타게 만들었다. <살짝 설렜어> 팀에 속한 김서진, 김예서 학생의 꿈에 한 발짝이라도 더 나아가는 모습을 위해 방영한 것이라는 댓글이 있는 반면, MBC에서 문제의 이 영상을 편집하지 않고 왜 그대로 방송했냐는 비난의 댓글도 있다.

그리고 실력과는 별개로 "저렇게 어린 나이부터 악플을 얻으면서 욕을 많이 먹도록 놔두게 되면 자신감을 잃어버리게 되면서 미래에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마저 꺾어버리는 것 아니냐? 처음부터 방송에 내보내지 말았어야 했다." 같은 우려도 있었다. 사실 네티즌들은 대놓고 욕을 하는 것보다 이런 반응이 가장 많았다.

MBC에서 방송 분량을 위해 방영했다곤 볼 수 있으나, 문제는 방과후 설렘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었다. 방영 후 계속되는 네티즌들의 무수히 많은 비난이 담긴 댓글들을 확인할 수 있었던 방과후 설렘 제작진 측은 아무런 조치 없이 해당 무대 영상을 무편집 영상으로 내보냈다. # 해당 유튜브 영상에서 '김서진이 무슨 노래 천재인 것처럼 느껴진다... 팀원을 빛내주는 엄청난 서포터 김예서 그는 대체...' 등의 비꼬는 댓글과 따뜻한 댓글이 오가는 와중에 'MBC가 제일 독하다' 라는 댓글도 있다.

륶끼, 헬바야 사건 이후 박제가 심했던 무대인 <살짝 설렜어> 팀의 무대가 '살짝 썩었어'라는 제목의 비공식적인 영상이 올라오면서 고작 15살밖에 안 된 김예서, 김서진 학생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MBC의 잘못이 크다.[11][12]

2학년 이지원 참가자가 프로그램 종영 이후 본인 에스크 계정에서 밝힌 내용, 김예서 학생 본인이 인스타 라방에 밝힌 바에 따르면 방송에 나온 것과 달리 제작진 측에서 직접 입학식 무대 조를 나눴다고 한다.

3.1.6. 권유리 악편 논란

'방과 후 설렘' 권유리가 떠안은 악편…알고보니 이승은 뽑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화차에서 권유리의 2학년 중간평가와 탈락자 발표가 담겼다. 이날 방송은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킨 이승은과 실력이 부진하지만 눈에 띄는 매력으로 1차에서 추가 합격된 이지원이 마지막까지 남았으나 결국 이지원이 합격을 거머쥐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방송에서는 내내 이지원이 연습 과정에서 지쳐있거나, 부족한 실력을 집중 조명하며 연습생들로부터 예상 탈락자로 꼽히는 모습을 그려졌다.

그러나 심사 결과, 권유리는 "우리가 투표를 받지 않느냐. 결국엔. 대중의 눈 인거다. 제가 승은이를 1차 때 고르지 않았다. 무리에 있을 땐 눈에 띄지 않았다. 팬 몰이를 할 멤버가 필요하다"며 이승은을 탈락자로 지명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더불어 권유리의 심사 기준에 언급된 '팬 몰이상'이라는 주관적 기준 탓에 도를 넘는 비난과 악성 댓글이 쏟아지면서 반발도 이어졌다.

'방과후 설렘' 소녀시대 유리, 알고 보니 악편?…제작진 뒤늦게 비하인드 영상 공개

제작진은 이를 의식한 듯 MBC에서는 17일 오후 공식 유튜브를 통해 2학년 중간점검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방송과는 사뭇 다른 권유리의 평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3.2. 현장 녹화 당일(방송일 며칠 전)까지만 반영되는 온라인 투표

현장 경연장에서는 일반인의 사진/동영상 촬영이 불가능했고 본방송 전까지는 무대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김수혜처럼 현장 경연에서 의외의 두각을 보여주며 뒤늦게 포텐셜이 터지는 멤버가 있어도 투표에 영향을 전혀 주지 못 했고, 이로 인해 아깝게 탈락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했다[13]. 과거 한동철이 프듀믹스나인에서 저렇게 떨어뜨린 참가자들이 많았는데 또 저러는 상황에서 대중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가 만무하다. 이 점에 대해 조작투표 문제가 있다지만 엠넷이 더 진행을 잘 한다는 등 엠넷 재평가론도 거론되기도 했다. 초반부터 많은 표를 받아서 계속 생존하는 데 성공하는 참가자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4화부터 11화까지 방송 며칠 전 모든 무대와 진행 과정을 녹화한 후 편집하는 식으로만 진행했기 때문에 방송보다 며칠 앞인 녹화 당일까지의 투표 결과만 집계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방영일 당시, 또는 방영일 이후에 화제가 된 참가자에게 매우 불리한 시스템일 수밖에 없다. 실시간 문자투표로 바꾸지 않는 한 근본적으로 고치기가 힘들다. 그리고 이 문제는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한 결방 후 11화까지 이어지고 만다.

이것이 프로듀스, 플래닛시리즈에 비해 더욱 심각하게 보이는 이유는, 12화에 비해 경연 라운드의 수가 과도하게 많으며 그에 따른 탈락자 발표식을 너무 자주 진행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프듀, 플래닛에서는 나중에 방영하는 연습생 유닛이 불리한 것은 맞으나, 파이널을 제외하고 탈락자 발표식을 단 3번만 진행했기 때문에 적어도 방영 후 아주 조금의 시간을 더 준 뒤 투표를 마감하고 순위 발표식을 촬영한 뒤 바로 다음 라운드 연습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래서 김수혜, 김인혜처럼 억울하게 탈락하는 사례는 없었다. 많은 경연 라운드와 탈락자 발표식 횟수 및 늦은 촬영, 편집, 투표반영이 오히려 독이 된 셈이다.

3.3. 참가자들의 과거 행실 논란

제니 닮은꼴, 방과후 설렘 연습생 과거 행실 논란

2022년 1월 20일 경 트위터에 참가자 중 최윤정의 담배영상과 함께 다이소, 편의점 절도, 학교폭력 가해가 폭로되며 논란이 일어났다. 해당 글에 따르면 최윤정은 중학교 2학년 때 술과 담배를 하고 편의점과 다이소에서 물건을 훔쳤으며, 작성자 A에게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을 행사했다고 한다.

그러나 증거는 오직 최윤정이라고 추정되는 사람이 담배를 피는 영상 밖에 없을 뿐더러 그 흔하디 흔한 졸업앨범 인증마저 없어 많은 사람들은 믿지 않는 눈치다. 게다가 작성자 A는 작성 후 몇 시간 만에 폭로 게시글을 삭제한 후, 절도는 친구에게 들어 확실하지 않다며 미안하다는 글을 마지막으로 계정을 폭파한 후 행방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단독]'방과후설렘' 조유정, 학폭 의혹…"싸운 건데 말 지어내"

보도에 따르면 연습생 조유정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나타났다. 조씨와 같은 중학교에 다닌 피해자 A씨는 조씨에게 3년간 폭행·따돌림에 시달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A씨와 조씨가 중학교에 입학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A씨에 따르면 그는 그해 3월 5일 급식소에서 줄을 잘못 섰다가 새치기를 했다는 항의를 받았다. 뒷줄에 서 있던 조씨는 A씨에게 욕설을 쏟아냈고, A씨도 맞받아치면서 실랑이가 벌어졌다고 한다.

주변에 교사가 있어 실랑이가 멱살잡이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A씨의 악몽은 이날부터 시작됐다. 반이 달랐던 조씨는 친구 몇명을 시켜 A씨를 따돌림했다고 한다. A씨는 "조유정은 가까운 초등학교 출신이라 친구가 많았던 반면 나는 멀리 떨어진 학교에서 넘어와 친구가 별로 없었다. 우리 반에도 조유정의 친구가 많았고 모두 나를 싫어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이후 조유정은 프로그램 초반에 탈락했고, 최윤정은 파이널까지 올라갔으나 데뷔조에 들지 못하며 모두 탈락하게 되었다. 다만 제작진이 제대로 해명을 하거나 조기하차를 시키지도 않고 무관심, 무대응으로만 일관해버리며 최윤정을 지지했던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제작진이 통편집이 아니라 무리한 악편을 시전하며 후술할 문제점을 발생시켰다.

3.4. 베이징 올림픽 결방 관련

3.4.1. 11화 온라인 투표 반영 관련 논란

11화 방영 이후 2월 14일 혹은 20일까지의 투표 결과가 아닌 12월 13일부터 촬영 당시 1월 18일까지의 온라인 투표 결과가 탈락 후보 14인 중 결승에 진출한 7인을 가려내는데 100% 관여했다. 이로 인해 김인혜 참가자는 2월 14일 기준 누적 투표 순위 8위임에도 불구하고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터졌다. 1월 18일은 아직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기 전이었는데, 11화 녹화 당일이 1월 18일이라 그 당시 투표 결과만 집계할 수 밖에 없었고 그 이후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해 장기간 결방을 하게 되어 이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선술한 '사전 촬영으로 인한 본방송 이후 투표율 반영 불가' 문제가 상당히 크게 불거진 것이다.

결국 결방 기간 동안 김인혜를 꾸준히 투표한 팬들에게 심한 허탈감을 가져다주고 말았다. 그리고 그 모든 투표는 휴지 조각이 되어버렸다.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해 2주를 결방해야 했다면 그동안 바뀐 대중들의 선택을 감안해서 2월 14일까지의 투표 결과를 재반영하여 2월 15~16일에 관객 없이 재촬영하는 방안도 있었을 것이다.[14] 10화까지는 올림픽 연기도 없었고 바로 다음 주 방송분을 미리 녹화해야 하기 때문에 투표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었다는 변명이라도 가능했지만 11화는 아니었다. 대중의 투표 선택이 충분히 바뀔 수 있는, 그에 맞춰 방송사가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2주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파이널 무대 생방송에 모든 것을 쏟아붓기 위해 녹화 당일 기준 투표 수로만 탈락시키고 남은 연습생들에게 한 달 가까이 남은 기간동안 파이널 경연 곡 연습에만 올인하게 해야 한다면, 2월 중 중간에 다시 재반영-재촬영-재편집을 통해 최종 파이널 무대 참가자를 다시 바꾸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11화 촬영 시점이 1월 18일이 맞다면 이미 탈락한 걸 알면서도 특별 활동과 온라인 팬미팅에 참석한 셈이 되어버렸다.

마지막까지 누적된 온라인 투표는 결국 파이널에 진출한 참가자들의 표만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게 되었다.

3.4.2. 10화 세미파이널 2개 경기 우선공개 논란

세미파이널에서는 도전조 승리팀과 2번째 데뷔조가 1대 1로 총 7번 대결을 하여 최종 데뷔조를 선발하고 온라인 투표 후순위자를 탈락하게 되어 있는데, 문제는 10화 말미에서 1경기와 2경기를 방영한 후 3~7경기는 2주 결방된 이후에야 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중간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전조 패배팀과 데뷔조의 대결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으나, 먼저 방영된 4명의 2개 경기를 본 시청자들 중 감명을 받은 시청자들은 이 4명에게 투표를 할 수 있어 논란이 되었다.

후술할 PD픽, 악편+혹사로 인한 동정심 유발 등이 겹쳐버리며 김선유 참가자가 11화 방영 전까지 엄청난 투표 수를 받았다. 만약 김선유의 경기 순서가 늦었다면 본방송은 11화에 방영되었을 것이고, 투표 순위는 달랐을 수도 있다.

다만 이 문제의 경우 2월 3째주까지의 투표를 10%만 반영해버리는 식으로 해결했다.

3.5. 무리한 학년별 경쟁 제도 및 편파적인 학년 대결 선곡 논란

등교전 망설임, 시그널 송 SAME SAME DIFFERENT 무대 당시에는 학년별로 팀을 나누고 모든 연습생들에게 파트 하나씩을 보장해 준 것은 새롭고 창의적인 시도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데뷔조 결정 방법 및 자세한 학년 대전 시스템이 공개된 후에는 1학년이 아이돌로 데뷔하기에는 너무 어린 상황이고[15] 4학년이 사실상 연습생 인생에서 마지막 기회라는 점[16][17] 으로 인해 혹평이 증가하고 있다. 3학년 나이대의 연습생들이 일반적인 데뷔 적정 시기이지만, 해당 연습생들의 포스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점도 있고[18], 이를 제작진이 집중적으로 잘 커버해주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많다.

또한 나이 상관 없이 40인 개인전으로 진행하고 적당한 사람들끼리 유닛을 짜서 각 유닛끼리 무대를 선보이고 다음 미션 전 유닛을 해체하는 것이 아니라, 카트라이더 리그 팀전, 스트릿 우먼 파이터마냥 여러 라운드에서 계속 학년 대전으로 경쟁을 유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놓아 저학년들도 일정 이상의 방송 분량과 서사를 부여받게 되었고, 이때부터 저연령 참가자들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목소리 및 우려의 목소리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극단적으로는 극소수 참가자를 제외하면 저학년은 다 탈락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2학기 중간고사 시스템이 연합팀 배틀로 밝혀져 승리한 2개 학년이 데뷔조 2자리씩 획득하는 것으로 밝혀졌고, 그 결과가 무승부로 밝혀짐에 따라 데뷔조 학년이 1123344가 되었다. 이로 인해 학년 내 팀원의 의존도가 극히 중요한 상황이 되었다. 개인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도 같은 학년의 다른 팀원들이 못 한다면 상당히 불리해지는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2학기 중간고사 팀 성적을 부분 반영함으로써 의외로 두각을 보였던 김수혜 참가자마저 탈락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팀원이 못 할 경우 데뷔조 자리뿐만 아니라 이제는 본인의 탈락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제작진 측에서 학년 대결 선곡을 불공정하게 하여 특정 학년을 의도적으로 밀어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1학기 기말고사 1학년 대 4학년 무대에서 씨엘의 'hello bi*ches'를 선곡한 것은 일부 시청자들이 '1학년이 하기에는 이 곡의 가사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다. 4학년에게 표를 몰아주려는 거냐'는 말을 하기도 했었다.[19] 1학기 다른 무대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2학기 중간고사 학년 연합에서는 선곡 편파가 매우 심한 편이다.

[선곡 목록 펼치기/접기]
* 1&2학년 연합의 보컬 경연곡은 마마무의 '데칼코마니'이고, 3&4학년 연합의 보컬 경연곡은 태연의 'I'인데, '데칼코마니'는 빠른 비트에 신나는 댄스곡인 반면 'I'는 잔잔한 보컬곡이라 현장 평가는 신나는 곡이 더 점수를 잘 받기 때문에 '데칼코마니'가 유리하다. 게다가 1&2학년 연합은 댄스도 같이 했던 반면 3&4학년 연합은 서서 노래만 불렀기 때문에 1&2학년이 매우 유리했다.
  • 1&2학년 연합의 댄스 경연곡은 NCT DREAM의 '맛'이고, 3&4학년 연합의 댄스 경연곡은 Little Mix의 'Power'인데, '맛'은 K-POP인 데다가 남자 아이돌 곡이다. 반면 'Power'는 가장 대표적인 댄스곡 중 하나이며 이미 수많은 경연 프로그램에서 이 노래로 경연했을 만큼 댄스에 최적화된 노래다. 상대적으로 어린 1&2학년 연합이 남자 아이돌 곡을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댄스 경연곡은 1&2학년 연합이 불리했다.
  • 1&2학년 연합의 랩 경연곡은 방탄소년단의 'Mic Drop'이고, 3&4학년 연합의 랩 경연곡은 Doja Cat의 'Boss Bitch'[20] 이다. 'Mic Drop'은 K-POP인 데다가 보컬 부분도 있는 댄스곡이고, 'Boss Bitch'는 랩만 있는 정통 랩곡이라 3&4학년 연합에게 유리한 선곡이었다.
  • 1&2학년 연합의 올라운더 경연곡은 리사의 'MONEY'이고, 3&4학년 연합의 올라운더 경연곡은 aespa의 'Next Level'이다. 'MONEY'는 솔로곡인데 'Next Level'은 단체곡이라 1&2학년 연합이 유리하다. 게다가 마지막 후렴구에 1&2학년 연합은 백보컬도 깔아주고 소품도 썼지만, 3&4학년 연합은 생라이브에다가 소품도 없어서 3&4학년 연합이 불리했다.

물론 1&2학년 연합이 유리한 곡 2개, 3&4학년 연합이 유리한 곡 2개로 공평하게 선곡이 되기는 했으나, 이러한 선곡의 편차가 너무 극심해 문제가 되었다.

1학년이 3명이나 들어가는 극단적인 사태까지 가진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이 걸그룹을 응원하기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일부 멤버의 나이가 너무 어리기 때문에 정말 부성애, 모성애와 같은 마음가짐이 아니라면 이 아이돌 좋아한다고 말하는 순간 아동 성범죄자와 비슷한 이미지로 오해받을까봐 팬으로써 응원하기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나이가 약간 어리다고 가볍게 놀리려는 수준이 아니라, 젠더 갈등으로 유명한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 네이트판, 트위터에서 모두 다 진지하게 걱정하는 의견이 나타날 정도다.

2024년 현재 걸그룹 LIGHTSUM으로 데뷔한 주현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에서 3차서 끝난 것과 솔로 가수로 활동하는 전소미SIXTEEN 출연 당시 트와이스 데뷔가 반려된 것은 실력 부족이 아니라[21] 출연 당시 정식 데뷔 이전이었고[22] 무엇보다 출연 당시 나이가 주현은 14살, 전소미도 15살로 지금 방설 1, 2학년과 비슷했기에 팬이 있어도 적극적으로 지지하기 어려웠던 것이 컸다.

2030대 팬덤 입장에서는 어린(혹은 어려 보이는) 사람이랑 데뷔하는 것이 그렇게 좋게 보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 중학생 정도면 아직 성장기이기에 연예계 활동으로 인해 수면권이나 학습권 등을 침해받기에 최소 고등학생은 되어야 아이돌 데뷔를 용인하는 경우가 많고[23], 섹시한 컨셉이나 안무는 모든 멤버가 성인이 되어서야 용납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디시와 트위터에서 우려스러운 목소리를 보이는 이유다. 대중이 생각하는 정규 7년 아이돌 그룹 멤버로서의 적령기는 상향선과 하향선이 둘 다 존재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인데, 이 프로그램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는 것.[24]

사실상 10화부터는 쿼터제가 깨지게 되었고 데뷔조 자리 뺏기 쟁탈전으로 변했다. 하지만 이럴 거면서 왜 굳이 쿼터제를 한 거냐는 지적이 잇따라 이어지고 있다. 적어도 걸스플래닛처럼 쿼터제를 더 빨리 해지하고 개인전으로 전환하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다.

여기까지였으면 어린 연습생들은 여러 논란으로 인해 투표 수 부족으로 극소수 제외 전원 탈락을 했겠지만, 진짜 심각한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하는데...

3.6. 무개념 저연령 시청자층 대거 유입으로 인한 투표, 데뷔 논란 및 팬덤 대분열 사태

# # # #인원분석

방송 초기부터 SNS 등지에서 프로그램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저연령층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몇몇 분석들이 있었다. 저연령 연습생들이 지금 데뷔하면 힘들 것 같다는 여론은 특히 1학기 기말고사 1학년 vs 4학년 무대에서 대거 형성되었다. 9화를 기점으로 몇 명을 제외한 대다수 저연령 연습생이 투표 수 부족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하며 탈락해버리기도 했다.

그런데 방송이 후반부로 접어들 수록 리얼라이브, 유튜브 댓글, tiktok, 카톡 오픈 채팅, 트위터 등의 SNS에서 살아남은 1~2학년 참가자들을 "언니"라고 부르면서[25] 응원하는 댓글들이 생각보다 많이 달리며 논란이 커져가기 시작했다. 또한 10화 이후 2월 초부터 2월 중순까지 Top7 중 박보은, 김리원, 김선유[26]가 계속 상위권을 장악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어린 시청자들의 수가 예상 외로 많았으며, 어린 시청자들은 단순한 동정심으로 자신과 비슷한 나이대의 참가자들에게만 투표하고 있다"는 논란이 각종 인터넷 플랫폼에서 확산되기 시작하였다.[27] 또한 이들 중 계정을 여러개 파서 하루에 한 사람에게 100번이 넘는 투표를 하고 있다는 루머도 돌았다. 이것이 무효표 처리되었는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김리원 참가자가 과거 투니버스 채널에 출연한 적이 있는 점, 김선유 참가자가 캡틴에 출연한 적이 있는 점, 이제까지의 아이돌 오디션 중 처음으로 초등학생~중학생 나이대의 참가자들이 대거 출전하는 점, '학교, 선생님, 학년, 학생'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는 점, 1학년 담임으로 저연령층의 인기 또한 보유한 아이키가 출연하는 점 등 동질감으로 저연령층의 눈길을 많이 끌었다는 분석이 있다. 지금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소문으로만 여겨졌던 극성 저연령층 시청자들의 존재감이 확실하게 부각된 것은 방과후 설렘이 처음이다. 중고생, 성인 시청자만 존재했더라면 절대로 설명할 수 없는, 아이돌 오디션 역사상 초유의 순위 결과가 벌어지고 있었다.[28][29]

어찌 보면 쿼터제, 학년 대항전 시스템 문제점의 연장선상이라고 할 수 있다. 프듀, 걸플이었으면 본방송 진출 합격 이전에 탈락하거나, 방송에서 통편집 당하고 초반에 거의 다 탈락할 만한 저학년들이 선술했듯 학년 대항전이라는 시스템 때문에 오히려 방송 분량과 서사를 부여받게 되었으며, 쿼터제가 존재했기 때문에 소수의 저학년 연습생 생존이 확실히 보장되었다. 이것은 저학년 연습생뿐만 아니라 저학년 연습생을 지지하는 어린 팬들의 구심력, 결속력을 대폭 증가시켰고, 시간이 갈수록 저학년 팬들이 보내는 표가 몰릴 수밖에 없는 것. 즉, 방송 내에서 연령별 경쟁, 갈등을 조장하는 바람에 방송 외적으로 시청자 세대갈등을 초래하게 된 셈이다. 그리고 어린 팬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참가자가 탈락했다며 '데뷔조도 한 번 망해봐라' 하는 식으로 남은 기간 동안 1학년에게 몰표를 주는 트롤픽 문제도 거론된 적이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안 그래도 부족했던 중고생, 성인 팬덤들이 방송이 진행될 수록 점점 더 빠져나가는 악순환을 초래했다.

그러나 1, 2학년이 상위권을 장악할 수 있는 이유는 어린 팬덤의 존재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1, 2학년에 적은 인원수가 남았기 때문인 것도 있다. 즉, 3, 4학년 팬층의 경우 후반부(세미파이널 이후)에 상대적으로 많은 연습생이 남아있기에 선택지가 넓어서 사람들의 선호에 따라 표가 분산되기 쉬운 환경이지만, 1, 2학년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표가 몰리기 쉬운 환경이었다는 것.[30] 실제로 세미파이널의 경우에서도 4학년의 경우 탈락한 김인혜김하리의 경우 각각 커트라인에서 1, 2단계씩 낮은 상태였고, 파이널에서도 4학년은 가장 낮은 등수인 이미희도 10위를 기록했다. 즉, 고학년 팬덤은 결국 선택지가 넓어서 팬덤 분산이 일어나게 되었다는 것이 결정적인 문제의 요인이었다. 만약 욕 먹을 걸 감안하고 학년별 탈락 인원수를 전부 동일하게 해서 쇼미처럼 모든 학년에 3~5명만 남긴 상태로 세미파이널, 파이널 진행을 했다면 나았을 수도 있다.

2월 첫 주 당시에는 차애를 투표하고 있다가 최애가 순위권에서 밀려버리는 일이라고 판단하여 각자 최애를 열심히 투표해야 한다는 의견도 오고갔다. 그러나 시간이 점점 지나며 3잼민을 투표수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며 투표 분산으로 4학년을 모두 살리는 건 역부족이라는 의견이 더 많아졌고, 끝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베네핏을 제외하고 단순 투표수로만 따져봐도 전체 시청자의 최소 20~30% 이상은 잼민 시청자임이 거의 확실시되었다.[31] 그리고 마지막화 방영일에 점점 더 다다를수록 문제점이 급속도로 악화되었다.

최소한으로 가정하면 20, 30%라는 것이고, 네이버 나우 채팅창, 리얼라이브 채팅창, 카카오톡 오픈채팅, 바이브 보이스 팬미팅 등지에서는 예상 외 수준으로 잼민 팬덤이 너무 많이 유입된 정황이 보였기 때문에 원래부터 주 시청자가 저연령이었다는 설이 사실상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프로듀스 조작사태, 코로나 사태로 인해 2030 남녀 중 서바이벌에 관심 많은 사람들을 제외하면 성인들 사이에서는 관심도, 화제성이 너무 저조했다.

어린 시청자층의 유입이 지나치게 크면 아이돌 그룹의 '생산성', '수익성' 문제와 부딪힌다. 어린 시청자층의 경우 용돈을 받아 자신이 사고 싶은 것을 살 것인데 큰 돈을 쓸 수는 없어, 대부분은 자신의 SNS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학년을 응원하거나 홍보하는 등의 행동을 할 뿐 앨범 구입에 대해서는 1~2개 정도 구입하거나 아예 앨범을 사지 않는 등 미온적인 반응을 보인다. 앨범 구매, 음원 사이트 스트리밍에 대해 직접 물어봐도 '투표하는 것과 앨범/스트리밍이 왜 관련이 있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32] 그러나 2020년대 이후 아이돌은 '앨범 판매량'으로 먹고 사는 게 대부분이다. 방과후 설렘의 경우 외국인 시청자층이 충분히 두텁지 않다. 이럴 경우 국내 팬층의 유입이 우선되어야 한다. 현 시장 상황 상 어떻게든 국내 2030 여성들의 팬층을 잡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인데, 이를 생각해보았을 때 대한민국의 정서 상 3명의 중학생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모습은 바라보기 힘들 것이다.[33] 어린 시청자들이 성장해 앨범 구입을 많이 하기를 기다리는 것은 너무 늦다.[34]

현재 살아남은 1~2학년 참가자는 실력이 모자라거나 인성에 문제가 있지는 않다. 하지만 3~4학년 팬들은 '너무 어려 전체적인 그룹의 컨셉이나 다른 고학년 멤버들과 어울리지 않는다', '1, 2학년은 다른 기획사에서 아직 데뷔할 수 있지만 3, 4학년들은 연습생 인생의 마지막을 걸고 나왔으므로 마지막 기회를 주어야 한다'라는 주장을 하며 이 투표 순위가 그대로 반영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심지어는 '이번엔 투표를 조작해서라도 3명의 저학년 멤버가 데뷔하는 걸 막아야 한다', '유사 키즈돌이다'는 댓글까지 보인다.

그러나 몇몇 1~2학년 팬들은 '지금까지의 투표 수, 조회수가 뛰어나며 실력도 좋기에 1~2학년이 데뷔하는 것이 아무 문제가 없다'[35][36], '당신들이 더 열심히 투표해서 투표 수로 이겨냈어야지.', '앨범 사고 스밍하지 않으면 팬이 아니라는 것인가?', '내가 좋아하는 멤버일 뿐인데 왜 어린 게 문제가 되느냐?'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댓글에는 팀 전체의 비주얼이나 밸런스, 앨범 구입 관련 수익성을 제대로 고려한 댓글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특정 저학년 멤버만을 좋아하는 개인 팬들의 비중이 사상 역대급으로 엄청났다.[37] 잼민 팬들은 다른 팬들이 제시하는 문제점과 비판점을 죄다 비방, 비난으로 받아들여버리고 있으며 잼민 팬덤 내부의 구심력과 결속력이 오히려 더욱 강해져가고 있다. 사실상 제작진의 제대로 된 개입과 조치 없이는 절대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

결국 모든 학년 팬들이 함께 타협하고 이해하는 그림이 나오지 못하고 특정 학년 극성팬들에 의해 학년팬 간 갈등과 팬덤 내부분열 문제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제작진과 경영진들이 이를 인지하고 합당한 해결책을 내리지 못한다면 개인 팬의 비중이 많아지고 팀 전체를 응원하는 팬들이 적어질 것이며 특정 학년이나 연습생을 지지하는 팬덤이 대거 탈퇴할 것이고, 팬덤의 신규 유입이 감소하며 팬덤의 연령층이나 성향이 극단화될 가능성이 급격하게 높아질 것이다.

어떻게든 마지막 무대에선 또 다른 본인 인증 시스템이나 유료 문자 투표를 도입해 저연령층의 투표를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강했다.[38][39] 결국 파이널에서는 100원짜리 문자투표로 변경되었고 1월 19일부터 2월 20일까지의 투표를 10%만 반영하고 나머지 표는 21일부터 27일까지의 투표 수가 온전히 반영되는 식을 채택했다. 그리고 실시간 문자 투표는 일반 투표의 700%가 적용되도록 했다.

그러나 결국 끝까지 살아남은 저학년 멤버들이 데뷔에 모두 성공하게 되면서 9~11화 이후 우려했던 최악의 경우가 실현되고 말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방송 시청자들이 모인 SNS와 커뮤니티가 폭발했고, 댓글창은 세대갈등이 벌어지는 투기장으로 변질되었다. 더 유닛, 믹스나인 당시보다 더욱 심한 수준으로 민심이 악화되었다.

멤버들의 나이와 성장세를 따지고 보면 K-POP 아이돌 오디션, 아니 K-POP 역사를 통틀어 굉장히 이례적이고 난감한 일이 발생했다. 쿼터제를 처음부터 하지 않고 40인 개인전으로만 했어야 했거나, 1·2학년과 3·4학년을 따로 두 팀으로 데뷔시켰어야 했거나, 최종 승리한 1개 학년에서만 데뷔하는 방법을 썼어야 했다. 그조차도 안 되었다면 너무 어린 연습생들을 처음부터 출연시키지 말아야 했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그러나 제작진들은 끝까지 이러한 비판에 대해 무시로 일관하면서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는 비난을 피해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하다못해 LOUD: 라우드피네이션 데뷔조였던 고키처럼 저학년의 데뷔를 반려시키는 대신 로드 투 킹덤 우승팀인 더보이즈킹덤: 레전더리 워에 진출했던 것처럼 자사에서 차기 미래를 그려보는 추가 계약을 맺거나, 영입을 원하는 타 기획사들과 협의해서 몇 년 후 잘 어울리는 친구들과 함께 데뷔를 준비한다든가, 1~3년 뒤 MBC나 한동철 PD, 포켓돌스튜디오와 연관있는 다음 번 여자 아이돌 서바이벌에 재도전할 시 예선을 면제해주고 무조건 본방송에 출연을 확정시켜주는 것이 나았을 것이다.

더 큰 문제점은 이로 인해 벌써부터 데뷔조인 CLASS:y의 팬덤이 크게 분열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1·2학년 지지층과 3·4학년 지지층은 서로를 헐뜯고 비난하며 '3인 지지[40] vs 4인 지지[41] vs 7인 지지[42]'로 나뉘었고 롱런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라 할 수 있는 올팬 기조가 잡히기 상당히 힘들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43] 다행히 올팬 기조를 가지는 팬들도 있지만, 이러한 갈등을 완전히 해결하기엔 부족한 지경이다. 당장 이전의 Kep1er 팬덤 분열 때는 제도권 언론에서 나서서 이를 지적하는 모습이라도 보인 데다 휴닝바히에가 혼혈 멤버인 것 그 자체만으로도 외국 팬덤들을 많이 끌어모을 수 있기도 하고, 데뷔 앨범 초동 기록 경신 후에는 어느 정도 올팬 기조가 잡혔지만 클라씨의 경우 케플러 때보다 더더욱 심각한 상황인지라 팬덤 통합이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대부분 회의적인 상황. 결국 시간이 해결해줘야 한다는 하염없는 기다림만이 답일 뿐인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볼 수 있다.

차라리 나이 많은 언니 한 명만이나 나이 어린 동생 한 명만 있다거나, 9~11인조였으면 상대적으로 나았을 수 있다. 하지만 7명 중 과반수의 나이, 외모, 신체 차이가 너무 갈라짐으로 인해 팬덤이 거의 반으로 갈라졌고 7명 모두를 포용하는 어린 팬덤과 성인 팬덤은 소수이며, 나머지는 서로가 서로를 '틀딱'이라고 '잼민'이라고 욕하고 앉아 있으니 정상적인 화해 및 팬덤통합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선술했듯이 '그룹 수익 생산성 및 투표자에 대한 책임론', '뽑아놓고 튀기' 관련 논란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투표와 데뷔를 통한 흥미와 쾌락은 잼민이들이 책임 없이 소비해버리고, 모든 책임은 남은 성인 팬들이 쾌락 없이 져야 하는 것 아니냐며 설거지론 드립까지 나왔었다. 이전에 고학년 참가자들의 팬이었던 네티즌들은 저학년 참가자 팬들에게 앨범 구매, 음원 스트리밍을 어떻게 할 것이냐, 투표한 만큼 책임지고 구매하고 응원해줄 수 있느냐는 분위기를 대놓고 드러내고 있다. 그나마 탈덕하지 않고 남아있는 나이 많은 팬들이 어린 팬들에게 아이돌 덕질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이용자들의 연령대가 높은 편인 트위터나 디시인사이드와는 다르게 Tiktok, 리얼라이브 등 저연령층이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아직도 "이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실력을 갖춰 데뷔했는데 대체 무엇이 문제냐?"라는 말이 많다. 물론 1, 2학년 학생들의 실력에는 다른 팬들이 이견을 제시하지 않지만 김선유의 팬덤 중 일부가 심하게 최윤정을 욕하고[44] 있거나, 저학년층 학생의 팬덤들이 투표만 해놓고 "나는 돈이 없어서 앨범을 못 산다, 부모님이 사지 말라고 하신다. 스트리밍이 뭔지 모르겠다. 멜론은 너무 비싸다."[45]는 식으로 틱톡에 영상과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일부 고학년층 팬덤은 케플러 휴닝바히에 사건을 계속 언급하며 '지금은 저학년층이 데뷔해도 좋지 않을 거 같다.'라는 얘기를 했지만 이들은 진지하게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그저 욕으로 받아치기만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저학년층 팬덤에 화가 난 고학년층 팬덤의 화살이 외모가 아직 앳된 데다가 저학년층 팬덤의 지지율이 높은 멤버들인 김선유, 김리원, 박보은에게 돌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46]

저연령 팬들은 완전한 성숙함의 기준[47], 팀 내 키와 얼굴의 조화(+ 팀 활동 컨셉의 방향성), 성인 팬들이 어려보이는 중학생 멤버를 대하는 부담감[48][49]이 거의 결여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이돌이 데뷔만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팀원 간의 조화가 없어도 실력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하거나[50], 유튜브 구독이나 조회수 정도로도 성공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보였다. 정규 일반 아이돌 시장에 대한 아무런 경험치나 이해도가 없기 때문에 유튜버, 스트리머나 키즈 아이돌, 아역배우와 별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51]

3.7. 지나친 실력 위주, 경연 위주 진행 및 10화 편집 관련 논란

시청자들의 어그로를 끌기 위해 방송 중반부부터 자극적인 경연 대결 룰들을 여럿 도입하고 룰을 수시로 휙휙 바꿔버린 결과 '필요 이상으로 지나치게 잔인하다', '이런 룰 만들 시간에 방송 진행 퀄리티나 선곡/작곡 퀄리티에 좀 더 집중해야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룰의 잔인함이 과거 SIXTEEN에 비견된다는 의견도 있는 편이다. 전체적인 룰이 내일은 미스트롯과 비슷할 뿐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일부 팬들은 팀간 배틀이나 1대 1 배틀을 많이 집어넣는 것은 카트라이더 리그 시스템을 상당히 베껴다가 쓴 것 아니냐는 비판을 하기도 한다. 특히 같은 곡으로 배틀하는 에이스 1대1 시스템은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카트라이더 리그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그것도 e스포츠가 아닌 아이돌 오디션 방송에 처음 도입된 시스템이었다. 이런 식의 룰은 미래의 프로게이머나 운동 선수를 찾아보는 방송이었다면 모르겠으나 아이돌 연습생에게는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평가가 많다. 물론 내일은 미스트롯 시리즈를 참고했다는 의견이 더 우세하다. 다만 내일은 시리즈하고는 다르게 단 두 팀과 2명의 에이스가 같은 곡으로 실시간 대전을 하기에 카트 리그처럼 보일 수도 있다.

특히 방과후 설렘은 3~4화 학년 간 배틀과 10화~11화 2번째 데뷔조 선발전에서 지나치게 1대 1 배틀을 남발했다는 지적도 있다. 팀간 배틀보다 1대 1 배틀에서 특정 참가자가 엄청난 이목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0화에서 김선유의 인기 급부상 이유 중 하나가 세미파이널 1대 1 배틀 중 발생한 논란, 악편, 파워풀한 보컬 실력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는 편이다. 1대1은 혼자만의 보컬, 댄스 실력으로 진검승부를 펼치도록 하는 이점이 있었지만, 오히려 이것 때문에 실력과 기량(+악편과 혹사로 인한 동정심 유발)에 감탄한 저연령 시청자들이 몰표를 주게 만들었다는 의견까지 나온다.[52] 이 시점부터 투표 시스템이 원픽으로 바뀌었던 점도 겹쳐지는 바람에 더 큰 논란이 되었다.

처음부터 그룹 데뷔 없이 개인별 최종 등수가 매겨지는 쇼 미 더 머니나 내일은 트롯이라면 모를까, 방과후 설렘은 솔로 가수 여럿이 실력으로 경쟁하여 인지도를 띄워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기획사라면 기본적으로 아이돌의 팀 내 조화, 균형에 대해 고려해야 함에도 이를 간과한 채 개인별 서바이벌이랑 룰을 비슷하게 만들고 함부로 악편을 시전한 것 같다는 악평이 많다.

지나치게 경쟁, 대전 무대만 보여주며 자유 시간이나 비하인드 영상을 많이 보여주지 못하여[53] 연습생들 간의 친분과 케미를 새롭게 형성하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워하는 의견도 있다. 1화부터 시작해서 거의 마지막까지 꿋꿋이 남아있었던 유명 케미인 '유채즈'도 김유연이 8위로 탈락하면서 없어지고 말았다.

3.8. 파이널 무대 관련

3.8.1. 전소연 경연곡 SUN의 표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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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설렘' 경연곡 표절 논란…소연 측 사과

전소연이 프로듀싱한 '방과후 설렘' 경연곡 '썬'(SUN)이 2019년 발표된 그룹 ATEEZ'웨이브'(WAVE)와 후렴구가 비슷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의혹이 불거진 이후 '썬'의 작곡진(크레딧) 정보에 '웨이브'를 만든 프로듀싱팀 이드너리(Eden-ary)가 허락 없이 추가돼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썬'은 '방과후 설렘'에 출연 중인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연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 곡의 무대가 방송되자 후렴구가 에이티즈의 '웨이브'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후 공식 발매된 '썬' 음원 작곡진에 이드너리가 포함되면서 문제가 일단락된 듯 보였지만, 이드너리 측의 동의를 받지 않은 무단 기재로 확인됐다.

이드너리 측, '방과후 설렘' 곡 'SUN(썬)' 크레딧 추가에 입장…"사전 논의 없었다" (전문)

MBC '방과후 설렘' 파이널 경연 1라운드에서 도전조가 선보인 노래 '썬(SUN)'에 대한 표절 의혹에 이어 크레딧 무단 도용 논란까지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28일 프로듀싱팀 이드너리(Eden-ary)가 소속된 KQ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썬'의 무대가 방송되고 난 후 당사의 오피셜 채널과 웹마스터 메일로 해당 곡이 2019년 발매된 에이티즈의 '웨이브(WAVE)'와 후렴구 멜로디가 유사하다는 다수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관련 내용을 모니터링 하던 가운데 '썬'의 크레딧 정보에 당사 소속 프로듀싱팀 이드너리가 기재되어 있음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당사는 물론 이드너리와도 어떠한 사전 논의가 없었음을 분명히 알려드린다"며 "고유한 작업 활동을 하는 창작자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속히 잘못된 정보가 바로 잡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3.8.2. 파이널 무대 베네핏 5만 점 관련

파이널 무대에서 데뷔조와 도전조 대결 승리팀 전원에게 베네핏 50,000점을 부여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 과도하다는 의견이 있다. 베네핏 제외한 1등이 21만 점이기에 약 1/4인 5만 점이 과도하다는 것. 이 베네핏의 영향으로 김유연과 김리원의 희비가 교차, 결국 김리원이 데뷔조에 합류했다.[54]

파이널 무대 베네핏은 과거 프로듀스 시리즈에서도 없던 것이라 지나친 혜택이라는 비판이 상당하다. 오히려 베네핏을 팀 단위가 아닌 14명 중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몇몇 개인에게 주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나 라는 의견도 있다. 이렇게만 했었어도 3잼민이 모두 데뷔하는 사태를 피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3.8.3. 추가 합격/14인 무대 관련 언론 플레이?

12화 종영 이후 각종 인터넷 언론에서 '각종 팬덤 커뮤니티에서는 탈락을 너무 아쉬워하고 있으니 추가 합격을 바라고 있다'는 기사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실제로 식스틴이나 모모랜드를 찾아서 등 추가 합격을 실제로 한 전례가 있었기도 하니 방과후 설렘도 가능성이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가능성이 많이 낮으며, 위 저연령층 유입으로 인한 팬덤 대분열 사태로 인해 일부 팬들은 추가 합격이 없거나 2~3명의 3~4학년 멤버를 더 뽑기를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회자되는 참가자는 최종 8위로 마무리한 김유연 참가자인데, 김유연의 경우 오히려 데뷔하지 말고 학업에 다시 복귀하기를 바라는 여론이 상당하다. 김유연은 이제까지의 아이돌 연습생 중 학력이 엄청나므로 전공을 살리는 것이 수 년간 아이돌 활동을 하는 것보다 압도적으로 안정성이 좋다는 것이다.

탈락 멤버들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과 허탈감이 이제까지의 아이돌 서바이벌 중 역대급이었다. 전 학년에서 실력과 인기몰이에 빼어난 인재들이 데뷔조에 비해 많았기 때문이었다.[55] 처음부터 저연령 연습생과 저연령 시청자층을 어느 정도 포기하고 김윤서, 김인혜, 김유연[56] 등 3~4학년 참가자 중심으로 경영진들이 미리 선생님들과 협의하여 선발했어도 훨씬 더 나았을 것인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저연령층 팬덤 문제, 저학년 연습생 몰표 문제에 대해 전혀 심각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57]

김유연은 2022년 4월 8일 이화여대에 복학했음을 알리면서 사실상 걸그룹 데뷔 꿈을 접은 듯 했고[58] 이미희는 원 소속사 및 돌아갈 팀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남은 인원은 5명이다. 하나 김유연이 고독방에서 탈락 멤버 포함 6월 콘서트를 안 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는 말을 한 것으로 봐서 콘서트는 사실상 취소된 듯. 이로써 이들 5명의 앞날도 불투명하게 됐다. 다만 남은 참가자들의 SNS가 슬슬 개설된 것으로 보아서는 자유로운 신분에 가까워진 듯 하다.[59]

4. 결론

<발표 당시 실시간 반응 예상>
시청자: ㅅㅂ
제작진: 우리도 이럴 줄 몰랐지
데뷔조 4학년: 집 가고 싶다...
전소연: ...이게 맞나...
한동철(총연출), 김구산(MBC 예능본부장): 광수 형님 당신이 알아서 하쇼!
김광수(포켓돌 사장): 너희라도 도와줘...[60]
집에서 TV 보던[61] 옥주현: ...
안준영: 차라리 ㅈㅈ이라도 해!!
박성제(MBC 사장): 이럴 줄 알았으면 차라리 투자라도 거부 안 할걸...[62]

잼민이들: 와!!! 언니들 축하해여!!!


12화가 끝난 직후 유튜브, 디시인사이드, 트위터에서 회자되었던 글들 중 하나.

프로듀스 조작 사태 이후로 침체기에 빠진 오디션 프로그램이 막장으로 가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걸스플래닛 휴닝바히에 사태와 함께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 프로듀스가 투표를 멋대로 조작하여 신뢰를 져버렸다면 걸플, 방설의 사례는 일부 시청자들이 투표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하고 제작진의 적절한 관리와 조치가 없을 시 어디까지 막장으로 갈 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사례이다.

공직 선거에서 유권자/출마자에게 각각 연령 제한을 두는 이유이자, 20/30대의 저조한 아이돌 관심도 + 초기 예상을 뛰어넘은 저연령층의 참여율•저연령층의 디지털화가 낳은 어이없는 촌극.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사태나 믹스나인 데뷔 무산 사태와는 다른 의미로 충격적인 결말을 맞이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되고 말았다.[63]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 호평한 사람들은 오직 인터넷의 극성 잼민 팬덤밖에 없었고, 일부 팬들은 종영을 기점으로 탈덕했으며 남은 팬들 사이에서도 난감함을 표하였다. 방송 초기에 관계자들이나 시청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많은 수의 저연령층 시청자들이 유입된 셈이다. 결국 1화부터 막화까지 지속된 성인팬덤의 탈덕, 3잼민의 데뷔 성공, 김유연의 8위 탈락으로 인한 김유연-윤채원 케미 파괴로 인해, 팬덤 내부 자체적으로 통제하기가 아예 불가능한 수준으로 잼민 팬덤의 비율이 너무 많아졌음이 가시화되었고, 중고생, 성인 팬덤들의 탈덕을 더욱 가속화시켰다.

애초에 1학년(실제 나이 초~중학생)을 데뷔시키겠다고 프로그램을 만든 것, 1~4학년을 같은 그룹으로 데뷔시키겠다는 것 자체가 K팝의 역사를 통틀어 엄청난 무리수를 둔 것이었다. 국내든 해외든 너무 어린 아이돌에 대한 거부감은 아직 크고[64], 대중들은 그룹 전체의 키와 얼굴의 조화(=그에 맞는 적절한 그룹 컨셉), 적당한 나이, 어느 정도 성숙한 비주얼을 중요시하고 있다. 12년 전 GP Basic중학생 5명, 초등학생 1명으로, 걸스토리멤버 전원 초등학생 구성으로 데뷔했다가 미숙한 실력과 어린 나이로 인한 거부감으로 인해 오래 가지 못하고 조기 해체된 선례가 있음에도 말이다. 심지어 직전 진행된 오디션 방송인 LOUD: 라우드에서 데뷔조 P NATION Boys의 최연소 멤버로 발탁된 고키도 2009년생이라는 너무 어린 나이 및 미진한 성장세 탓에[65] 상호 합의 하에 데뷔조에서 제외된 선례까지 있었다.

역대 한국 아이돌 중 중학생 나이에 데뷔해 일반 아이돌들과 경쟁하여 최종적으로 성공한 사람은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고, 적어도 이들은 팀원들과 키와 얼굴 합이 어느 정도는 조화로웠으며 전소미장원영 같은 극히 이례적이고 압도적인 경우가 아닌 이상 활동 초기에는 다른 멤버들에게 버스를 타며 상대적으로 눈에 덜 띄게 묻어가는 식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외에는 팀원 구성에 상관 없이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66]

또한 어떤 콘텐츠에 저연령 참가자나 시청자들이 어떠한 이유로든 모여들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제작진이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67] 한 번이라도 저연령 시청자들이 호기심을 가질 만한 컨텐츠를 진행한다면, 사실상 확실한 규칙이나 대책을 제시하여 저연령 팬층을 포기하거나 제대로 관리하거나 해야 하고 그마저도 안 된다면 별개의 플랫폼, 채널 등으로 둘을 분리해 놔야만 한다. 이러한 저연령 팬들이 저지르는 무개념 행동을 중고생, 성인들은 심하게 혐오하고 있고, 이것이 일종의 세대 갈등으로 번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하거나 둘 다 분리해내지 못하고 어정쩡한 운영을 계속 유지한다면 양측 간의 갈등이 점화되고 양측 모두 컨텐츠 운영자를 비난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는 저연령층이 몇 년이 지나 모두 성인으로 자라나기 전까지(+새로운 저연령층 유입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는 해결이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제작진과 기획사 측은 이러한 갈등 양상을 아예 고려하지 못하고 무작정 진행했다.

이 문제가 2010년대 중반부터 유튜브계, 게임계,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계에서 상당히 크게 불거진 문제점이었고[68], 방과후 설렘을 진행하는 동안 각종 SNS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한 글들이 지속적으로 쏟아졌으나 제작진은 이에 대해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관심을 보이거나 대처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또 다른 관점에서 보면 2019년 프로듀스 조작사태, 2020년 코로나사태 이후 국내에서 감소한 아이돌의 입지와 대중성과 관심도를 들 수 있다. 해외 팬덤 구축, 해외 음반 판매 사업 진출에 너무 관심을 쓴 나머지 국내에서는 아이돌이 점점 그들만의 리그화가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새로운 아이돌을 만드는 것에도 관심이 많은 중고생/청년층 대중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69] 너무 줄어들어 버려서, 이제는 저출산임에도 불구하고 극성 저연령층 팬들과 2030대 팬들의 투표 수가 비등비등해지는 사태까지 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한국 아이돌이 한국에서의 대중성과 입지를 회복하지 않는 한 앞으로는 방과후 설렘과 비슷한 상황의 아이돌이나 오디션이 등장할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해석이다.[70] 그렇기 때문에 극성 저학년 팬덤들이 "꼬우면 당신들이 더 열심히 투표해서 이겨라!"라고 말하고 다녀도 뭘 어떻게 할 수 없었던 것. 그나마 걸그룹 서바이벌이라서 대중성 및 성인 시청자들을 조금이라도 챙길 수 있었던 거지 본작과 똑같은 연령대로 진행한 보이그룹 서바이벌이었으면 완전히 폭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현실에서는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대다수의 경우 어린 아이들의 목소리와 투표수가 엄청나게 효과를 내기 힘들지만, 성인들의 참여율이 너무 저조한 행사나 프로그램의 경우라면 완전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제작진이 전혀 신경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현재의 만 15세 미만 22시 이후 활동 제한 조항뿐만 아니라 아동보호법, 근로기준법, 대중문화예술사업발전법에서 키즈돌과 정규 7년 아이돌(을 만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포함)을 명확한 제도적 기준으로 구분하고, 정규 일반 아이돌의 최소 데뷔 가능연령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생겨나고 있다.

데뷔 이후에도 문제점과 후유증을 해결할 길은 멀다. 모든 멤버들의 실력은 매우 좋다고 평가받지만, 어린 나이에 혹독한 스케줄에 시달려야 하는 점, 7인 모두에게 어울릴 수 있는 컨셉을 찾기 힘든 점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외견상으로 김리원, 박보은, 김선유 3명이 너무 어리다 보니[71] 성인들에게는 입덕의 진입 장벽이 높아서 성인들 대상으로는 입덕 영업, 홍보 등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 고질병으로 남아 있다.

극단적으로는 Kep1er, ZEROBASEONE처럼 7년이 아닌 2년 6개월까지만 활동 후 조기 해체를 하거나 TO1이나 DKZ처럼 잠시 정비 기간을 갖고 트레이드, 이적상당수의 멤버를 교체하는 식으로 전면 리빌딩을 해서 컴백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다.[72] 장기간 유닛 활동을 하거나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 재참가하라는 의견도 나온다. 아니면 솔로가수, 배우 활동을 더욱 밀어주라는 의견도 있다. 기간제 임대 계약이라도 해서 타 팀에서 뛰는 클라씨 멤버를 몇 개월만이라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나온다.

물론 '화제성이나 실력이 출중하기에 어린 멤버들은 센터 대신 킬링 파트를 맡기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센터로 밀어줄 만한 퍼포먼스 능력이 있는 것 같다.' 등 여러 옹호 의견이나 기타 의견도 나오고 있으나, 팬 평균 연령이 다른 아이돌 팬덤에 비해 어리기 때문에 문제를 제대로 인식한 후 제대로 된 의견을 도출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소속사의 문제점을 제대로 비판하지 못하고 같은 팬들끼리 팀킬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극단적으로는 왜 프듀에서 조작을 했는지[73], 왜 유명 기획사에서는 수십 번씩 데뷔조 멤버 구성에 대해 고뇌하는지, 왜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팀이랑 이미지가 안 맞으면 가차 없이 데뷔조에서 즉시 탈락시키는지, 반대로 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연습생이라도 팀의 전반적인 이미지와 어울리기 때문에 어떻게든 데뷔시키려고 하는지[74] 이해된다는 평이 많다. 개개인의 보컬, 댄스 능력치는 뛰어나지만 비주얼과 팀합이 상대적으로 아쉽다는 것. 현역 4세대 탑급 아이돌들 중 비주얼에 비해 실력이 아쉬운 몇몇 아이돌들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라고 볼 만 하다.

이 사태는 2010년대 중후반 이후 갈수록 어려지는 첫 아이돌 데뷔 나이에 대한 논란이 본격적으로 불거지게 만들었다.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지만 장원영남도현의 경우 각각 IZ*ONEX1으로 처음 데뷔했을 때부터 얼굴과 키가 거의 다 자라났기 때문에 나이가 어려도 인정을 받았으나 얼굴이나 키가 미성숙한 경우, 아직 2차 성징이 완전히 끝난 것 같지 않은 경우에는 덕질하다간 소아성애자, 아동성범죄자로 오해받을 수 있어 대중들의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다.

한편 시즌 2인 소년판타지는 보이그룹 오디션으로 계획 중인데, 남자 아이돌의 경우 데뷔 초창기의 NCT DREAM 이외에는 더 어린 아이돌이 없었으며, 보이그룹 오디션인 LOUD: 라우드에서는 데뷔조에 포함된 시점까지 변성기가 오지 않은 데다가 키도 눈에 띄게 작은 멤버였던 고키는 결국 데뷔가 반려되어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남자 아이돌에서는 이런 논란이 심화되지 않을 전망이나, 남자부 오디션으로 계획된 후속작에서도 본작과 똑같은 연령대로 오디션을 진행하고 이들이 데뷔조까지 합류하는[75][76] 이변을 또 일으킨다면 해당 그룹은 이것과는 비교하기 힘들 만큼 큰 논란에 휘말리게 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다행히 소년판타지에서는 14세 이상이라는, 11세 이상에 그쳤던 방과후 설렘보다는 조금 더 높아진 나이 제한을 내걸면서 똑같은 내용으로 최악의 사태를 일으켜 혹평을 받을 위기는 일단 넘겼다. 또한 특별히 어린 참가자는 55명 중 단 4명 뿐이고, 팬덤 내 불호 의견 또한 이전보다 적은 편이다. 그 4명 중 3명이 최종 데뷔조에 들었고, 팬덤 내 불만도 없진 않지만 전작에 비해 매우 줄어들었다.[77][78]

어린 참가자들을 불쌍한 시선으로 보는 의견도 많았는데, 충분히 대형 기획사나 중견급 기획사에 도전하면 합격, 최대 데뷔까지 바라볼 수 있을 만한 재능과 성장성이 있는 아이들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대형 기획사에서 추구하는 이미지와 충분히 부합해 보였기 때문이었다.[79] MBC와 포켓돌스튜디오에 묶여버리고 만 것이 너무 아쉽다는 것. 차라리 대형이나 중대형 오디션을 지원했다 떨어진 경험을 조금 쌓기라도 했다면 나이가 어려도 그나마 동정 여론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4대 대형 기획사에서 모두 떨어졌으면 방설 데뷔가 현실적으로 제일 나은 선택지가 되기 때문. 특히 2022년 신인 걸그룹들의 역대급 호성적 소식, 2023년 YG엔터테인먼트의 신규 걸그룹 BABYMONSTER 최종 데뷔 멤버 오디션인 Last Evaluation의 성공, HYBE가 주관하는 빌리프랩의 걸그룹 오디션인 알유넥스트, 웨이크원에서 주관하는 I-LAND2의 방송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더욱 큰 기획사에서 데뷔할 수도 있는 기회가 날아간 것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80] 물론 방설에 지원해 포켓돌스튜디오 연습생으로 입사하게 된 이후부터는 탈락하지 않는 이상 타 기획사 스카우터가 갑자기 난입해서 억지로 데려갈 수도 없는 노릇이긴 했다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2023~2024년 진행될 차기 오디션에 지원하는 것도 결코 늦지 않을 나이라는 점에서, 연습생 스스로가 선택한 결과이긴 하지만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한국 아이돌계에서 제대로 된 트레이드, 이적 제도가 활성화되었더라면 이들은 충분히 더 나은 진로를 모색했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생겨날 정도다. 잠재력이 있는 어린 유망주를 팔고 완전히 성숙한 즉전감을 받아오는 방식으로 말이다. 지금까지의 한국 아이돌계는 교체, 추가, 탈퇴 없이 멤버, 소속사, 팬 모두가 7년간 함께 한 배를 타기를 팬들이 바래왔었고,[81] 그것이 KPOP 아이돌의 차별점이자 성공 요인이 되었지만, 선술한 팬덤 내부분열, 대규모 탈퇴, 방송 제작진과 기획사의 문제 인식 및 대처 능력 부실로 인해 신규 팬덤 유입 및 유지가 사실상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어, 조기해체를 하거나 멤버 대규모 교체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남은 팬들 사이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지금 데뷔한 저연령 참가자들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단지, 초등학생, 중학생들을 모집해 예선•프리퀄을 넘어 본방송까지 진출시키고 학년 대항 시스템을 만들어 초중생들에게도 일정 이상의 방송 분량과 서사를 부여해준 제작진이 결정적인 문제의 원흉이었다. 데뷔한 저연령 참가자들은 어린 나이와 지나치게 앳된 외모가 문제일 뿐이지 실력과 인성은 이견의 여지가 없이 평판이 좋기 때문에, 진부하고 원론적인 결론이긴 하지만 결국 시간이 흐르면서 저연령 참가자들이 성장한다면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 다만 이것도 성장할 것이다라는 행복회로를 충분히 돌렸을 경우에나 가능한 얘기이지, 어린 나이에 데뷔해 고된 스케줄을 소화하는 과정에에 과연 신체적인 성장이 제대로 이뤄질 것인지에 대한 우려 또한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82] 활동을 거듭하면서도 겉으로 보이는 성장세가 크지 않다면 문제가 수 년 이상, 최악의 경우 7년 뒤 계약이 종료되는 그 날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미래 성장성에 돈을 거는 도박에 가까운 행위를 해야 하는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기획사에서는 외견상으로 완전히 자라나기 전까지는 절대 데뷔시키지 않거나, 정말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를 한 명 정도 막내 역할로만 기용하는 것이다.

결국에는 무리하게 성장이 덜 된 어린이들까지 출연시키려다가 생각지도 못한 낭패를 뒤집어쓴 셈이다. 무리하게 어린이들을 출연시킨 이유로는 크게 2가지로 의심되는데, 첫 번째로는 김광수가 주관했던 TV CHOSUN 오디션 프로그램 시리즈처럼 트로트와 아이돌을 비슷하게 생각하는 무지를 저지르고 트로트를 하는 어린이들처럼 어린 아이돌 연습생도 아이돌 시장에서 잘 먹힐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고,[83] 두 번째로는 IZ*ONE장원영의 대성공에 자극을 받아 어떻게든 제2의 장원영이라고 불릴 만큼 장원영급으로, 혹은 장원영보다 더 뛰어난 어린 인재를 발굴하여 제2의 IZ*ONE을 만들고 싶어하는 욕심으로 혈안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84] 둘 중 어느 경우라고 하더라도 제작진의 현 시대 아이돌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좋지 못함이 확실하다.

우선 현재 성인 팬덤의 니즈에 맞게 데뷔조를 짜고 활동을 시키고, 어린 참가자들 및 어린 팬덤들을 대상으로 차기 걸그룹과 차기 팬덤을 만들어갈 계획을 수립해 미래에 투자하는 식으로 대처했어야 했다. 이렇게만 잘 관리했으면 심각한 저출산 시대 속에서 4.5세대, 5세대를 빛내줄 미래의 연습생 자원들, 미래의 팬덤 자원들을 대거 확보하는 데 성공했을 것이다. 현재와 미래를 정확히 구분하지 못 하고 무리하게 욕심을 내려다가 현재와 미래를 모두 놓치게 된 셈이다.

이후 방과후 설렘의 정식 후속작인 소년판타지가 일본 및 영어권에서 꽤 흥행하며 데뷔조인 FANTASY BOYS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이 10만장이 넘는 성적을 냈는데 만약에 방과후 설렘 역시 제작진의 적절한 룰 제정과 조치를 통해 데뷔조 조합을 잘 조합했으면 팬덤 분열도 없었을 것이며 방영 당시 화제성을 발판 삼아서 여태까지 낸 앨범의 초동 판매량보다는 더 많이 팔았을 것이라는 아쉬운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FANTASY BOYS가 초동 판매량이 10만장을 넘긴 만큼 전작을 통해 데뷔한 CLASS:y의 초동 판매량이 조금만 더 높아져서 더욱 흥행했더라면[85] MBC방과후 설렘 시리즈엠넷 서바이벌을 제외하면 연습생들에게 정말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86]

아쉽게도 클라씨 팬들과 타 아이돌 팬들 대다수의 바람과 달리 데뷔조는 멤버 변동 없이 결성 당시 그대로 활동을 강행하고 있으며,[87] 다른 아티스트들과 새로운 시너지를 이룰 수 있는 퀸덤 퍼즐이나 재데뷔를 목표로 참가한 기성 가수들이 몇몇 있는 유니버스 티켓에도 참가한 멤버가 없다. 김광수, 조이현, 포켓돌스튜디오가 때로는 개개인의 인기나 실력보다 팬덤을 더욱 끌어들이기 위한 팀의 전체적인 비주얼의 조화로움 및 팀원 전체에게 어울리는 컨셉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아직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늦게라도 알았지만 극성 잼민이 팬덤들의 목소리에 휘둘리고 있는 바람에 대처를 전혀 못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어린 멤버들이 무조건 성장할 수 있을 것에 올인하는 도박을 감행하기로 결정하고 어떻게든 끝까지 수납 및 존버를 하려는 것인지는 불명이지만, 정말로 그룹과 멤버들의 평탄한 미래를 바라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88] 이후 알유넥스트, 유니버스 티켓, 프듀 재팬 걸즈 연습생들이 공개되면서 방과후 설렘보다는 전체적인 연습생 인재 풀이 좋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 아쉬움만 더욱 쌓여가고 있는 중이다.

팬들이 가장 원하지 않는 시나리오이지만, 안타깝게도 티아라 9인조 개편 실패, 다이아 장기간 수납 등 소속사의 전례를 살펴보았을 때 조기해체 및 리빌딩에 매우 소극적인 회사였기 때문에 사실상 어린 멤버들이 성장할 수 있을 것에 모든 것을 걸고 기약 없는 장기수납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았으며, Day&Night 이후로는 일본 활동에 집중하면서 국내 공백기가 점점 길어짐에 따라 팬덤의 걱정이 점점 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공백기가 점점 더 길어지면서 팬들은 점점 떠나가고 있고,[89] 시간이 지나갈 수록 남은 팬들 사이에서도 어린 멤버들이 성장해서 다시 기적적으로 날아오르길 바라는 여론보다는, 하루라도 빨리 조기 해체하고 모두 계약을 종료해야 한다는 여론이 점점 더 증폭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런 방과후 설렘의 결말은 이후 진행된 걸그룹 오디션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받는다. 빌리프랩이 주관한 알유넥스트의 경우, 기본적으로 사내 자체 걸그룹 오디션이기에 애당초 방과후 설렘과 비슷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데뷔조가 결정되는 최종화에서 시청자 투표는 1위, 2위만 인정하고 4명은 회사 자체적으로 선정이라는 강수를 두며 멤버들 간의 균형이 있는 그룹을 이루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SBS에서 실시한 걸그룹 오디션인 유니버스 티켓은 출연 자격이 방과후 설렘과 똑같은 2011년 이전 출생 여성인지라 똑같이 미성년자 시청자들(특히 초등학생들)의 몰표에 의해 데뷔조가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어 과연 SBS에서 방과후 설렘의 문제점을 반면교사로 삼아 데뷔조의 나이와 외모 밸런스를 잡아낼 것인지, 아니면 그대로 답습해 똑같은 논란을 야기할 것인지가 주요 포인트가 된 바가 있다. 그러나 해당 방송의 경우에도 단순 팬투표만을 고려하지 않고 심사위원의 선택 또한 중요하게 고려하여 최종 등급에 올라가야 데뷔라는 기준을 내걸었기에 방과후 설렘의 문제점을 그대로 따라갈 것인지 아닌지는 추후 진행상황을 보며 고려해봐야 할 점이 되었다.[90] 그러나 해당 프로의 가장 심각한 문제가 잼민이들이 아닌 해외 팬들의 무지성 외국인 투표[91]가 되어 버리면서, 방과후 설렘이 아닌 걸스플래닛의 문제점과 비슷한 결과를 맞게 되었다.

참고로 한국에서 진행된 오디션은 아니지만, 서바이벌인 드림메이커를 통해 결성된 MLD엔터테인먼트의 필리핀 현지화 보이그룹 HORI7ON도 가장 어린 2009년생 참가자들이 투표 1위&2위를 차지한 끝에 데뷔했다. 서바이벌을 보며 투표하는 시청자들의 연령대가 프로듀스 시절,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어려진 것이 한국만의 얘기가 아니라는 것.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고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졌다.

2023년 현재의 성적으로 놓고 봤을 때, 클라씨는 2023년 한국 컴백 횟수 0을 기록한 반면 탈락 멤버들이 두 명이나 들어갔기에 클라씨의 주된 비교 대상이었던 tripleS는 2023년까지 쉼없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92] 2023 MAMA 여자 신인상 수상에 성공하며, 역대 한국 아이돌 오디션 사상 탈락한 참가자들이 방송 데뷔조보다 더욱 흥행에 성공하는 최초의 불명예 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심지어 자신들이 결성된 MBC에서 방송하는 연말 가요제인 2023 MBC 가요대제전: 꿈의 기록에도 출연하지 못했다.[93] 2024년 내로 제대로 된 성장과 발전,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기적적인 반등에 성공하지 않는 이상 상황은 더더욱 암울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멤버들과 남은 팬들은 극심한 피로와 불만 속에서 7년을 보냈던 DIA와 똑같은 처지에 놓이게 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기약없던 기다림 속에 배성재의 텐에 출연하여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으며16:35초부터 현재 클라씨와 색깔에 맞는 컨셉으로 컴백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2024년에 꼭 정규 앨범발매 및 활동을 통해 반등에 성공하기를 바라는 여론이 많다.

또한 방과후 설렘 종영 당시, 너무 어려보여서 당장 덕질을 하기가 힘들다며 2~3년 뒤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팬덤 여론도 일부 있었는데, 제대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어 이 팬덤들도 잘 흡수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2024년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한 막내 멤버들인 보은선유가 공백기 동안 제법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멤버들의 성장 및 이를 바탕으로 한 팬 유입 가능성은 어느 정도 청신호가 커졌다. # 다만 최단신 리원의 성장이 부진한 것은 여전히 팬덤 내부에서 우려가 많은 상황이다.[94]


[1] 예능본부와 사이가 좋지 않은 HYBE 소속 아이돌들에 대해 보도본부가 방탄소년단을 옹호하는 보도를 한 적도 있지만 보도본부에서 제작했던 시사매거진 2580신승훈을 반짝 가수로 지칭해 물의를 빚었던 전례가 있는 등 그때 그때 다를 뿐이다.[2] 사실상 두 회사가 같은 회사라 큰 의미는 없다.[3] 방과후 설렘 첫 방송이 중간광고 전면 허용 이후 오랜만의 1부/2부 분할 편성인 것도 이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광고 수주 등의 문제 때문에 편성 시간대 틀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 듯.[4]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 KBS 1TV 역시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의 편성을 위해 시사기획 창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험지로 내몰아 보도국과의 갈등이 발생한 상황이다.[5] 전소연의 해당 발언은 사이다인 부분도 있지만, 1차 평가단은 일반인이니 2차 전문가와 같은 사명감이나 책임감을 요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살짝 설렜어> 팀의 무대 같은 경우 박자를 놓치고 음이탈이 나며 춤 또한 계속해서 박자가 어긋나 1차 평가단의 투표에 대한 싸늘한 여론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1차 평가단은 즐겁게 보러 왔음에도 해당 발언으로 인해 불쾌할 수 있다. 이 때문인지 1차 판정단 점수 미달로 줄이어 문이 열리지 않는 사태가 속출하는 예고편이 방영되었다. 다만 전소연의 발언 자체는 틀린 말은 아니고, 대중 가수로서 용기있는 발언이다.[6] 현장 평가단이라는 1차 평가단 커트라인은 90%였지만 넘기면 2차 멘토진 평가를 자동 통과하는 슈퍼부트 합격으로 처리하고, 아니면 멘토진 6인 중 한 명이라도 부트, 즉 합격 버튼을 눌러야 본선에 갈 수 있었다. 참고로 이 슈퍼부트 합격자는 첫 합격자 115인(추가합격 11인 제외 시) 중 단 15인이라 산술적으로 9명 중 한 명만 받았으니 방청객 심사가 후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셈.[7] 실제로 나중에 4학년에서 3명을 추가 합격할 기회가 생겼을 때도 <River> 팀에서 송예림만 추가 합격되고 강은우는 추가 합격되지 않았다.[8] 오은영은 본방송 1화부터 아예 등장하지 않았다.[9] 장이한이 탈락하자 "어떻게 중국에 돌아가"라고 하면서 울먹이는데 이를 집요하게 촬영한다. 서바이벌 프로지만 얼마나 잔인하게 촬영하는지 알 수 있다.[10] 다만 탈락한 박효림은 이후 3학년 합격자 중 조예주가 입학 무대 준비 과정에서 입은 부상 때문에 하차한 공백을 채우기 위해 추가 합격되었다.[11] 제작진에게 의문스러운 점은 선발 과정에서 분명 사전 조사와 테스트를 거쳐 뽑았다고 말했다. 즉 기본 실력이 충분했기에 뽑았을 것이다. 그러면 최소한 충분히 보컬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러지 못했다. 댄스를 하면서 호흡이 불안정하다는 건 사전 테스트에서도 분명 지적되었을 텐데 그대로 갔다는 것 자체가 사전 심사가 과연 무엇을 위한 심사였는지 의문으로 남는다. 결국 이들을 방송의 화제성을 위해 그대로 이용한 것으로밖에 설명되지 않는다.[12] 하지만 후술될 프로그램 자체의 논란과 파이널 이후 결성된 데뷔조도 반응이 좋은 편은 아니었기에 오히려 얼굴이라도 알리고 일찍 탈락한 얘네들은 그나마 프로그램 혜택을 많이 봤다.라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어쨋든 가장 비판받은 부분이었던 개인 실력의 경우 스스로가 노력한다면 충분히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13] 김수혜의 포텐셜이 터지는 장면이 담긴 녹화본이 방송으로 방영되는 시점보다 탈락자 결정 투표 반영 시점이 더 먼저였기 때문에 이런 어이없는 일이 벌어진 것.[14] 본방송에서는 '올림픽으로 인한 연기를 감안하여 투표 결과를 재반영 후 무관중 재촬영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문구를 그대로 송출하면 된다.[15] 의무교육을 아직 마치지도 않았고, 법률상 제약으로 인해 방송 출연이나 공연, 행사를 늦게까지 할 수 없고, 성인인 아이돌들보다 악플이나 혹평 등에 더 큰 상처를 받을 것이다. 합숙을 하면서 어린 나이에 사회 생활을 시작해야 한다. 또한 성장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고된 아이돌 활동을 하다 보면 성장에 무리가 생길 수도 있다. 비주얼이나 스타일로 보면 다른 팀원들과 어울리기 힘들다. 1학년은 청순, 걸크러쉬, 섹시 컨셉 등 대부분의 컨셉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현역 아이돌들과의 경쟁력을 갖추기 쉽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하다못해 일본 아이돌이나 가상 아이돌물에서도 너무 어린 연습생은 더욱 연습시키는 데 집중시키거나 가볍고 작은 활동 정도만 시켜주지, 주전 선발 멤버로 등판시키지 않는다. 충분한 성장 없이 어린아이를 자사 1군 주전 무대에 등판시키고 예능이나 활동에서 험하게 굴리는 기획사는 문제점이 많은 기획사나 다름없다.[16] 아이돌 연습생이면 20대 초반으로 넘어가기만 해도 노익장으로 취급받는 상황이다. 어떻게든 더 젊었을 때 성공하지 않으면 성공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지는 상황. 대형 기획사에서도 같은 성별로 이루어진 그룹을 최대 2팀 이내로만 운영하기 때문에 데뷔 기회는 4~6년에 한 번 꼴로 주어지는데, 20대 초반에서마저 데뷔에 실패한다면 20대 후반에 데뷔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보면 된다. 남아 있는 인원들 중 돌아갈 팀이 있는 이미희를 제외하면 (그마저도 정상적인 활동을 보장할 수 없다.) 탈락할 경우 더는 아이돌 데뷔 기회는 없다고 봐야 한다.[17] 실제로 방과후 설렘 4학년 참가자 중 해당 방송에서 데뷔한 홍혜주,명형서,윤채원을 제외하고 데뷔에 성공한 참가자는 김유연뿐이다.[18] 사실 3학년의 경우 방송 초반엔 일부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제일 강자인 완성형처럼 이미지를 만들었지만, 이러한 이미지는 오히려 회차가 거듭될수록 초반부부터 좋은 실력을 지니고 있었던 3학년 참가자들은 다른 학년에 비해 실력의 발전이 없는 것처럼 묘사되게 만들었고, 이윽고 3학년 전체가 소위 말하는 빌런 이미지를 갖게 되는데에 큰 일조를 하게 됐다.[19] 다만 1학년 vs 4학년 대결은 <I'm Not Cool>로 인해 단 3표 차이로 1학년이 우승했다.[20] 방송에서는 수위를 낮추기 위해 'BOSS RICH'라고 표기했다.[21] 실력이 부족했으면 주현은 부트 평가에서 보아 곡으로 심사위원 전원이 합격에 동의한 6부트를 받거나 참가자들의 투표로 2017 연기대상 특별 무대에서 독무 파트를 받을 수 없었고, 전소미는 알다시피 이후 프로듀스 101에서 내로라하는 연습생들을 제치고 최종 1위를 해 데뷔조에 입성해서 이름을 날릴 수가 없었다.[22] 그나마 전소미는 연습생 신분이어야 나가는 프로듀스 시리즈에 나간 터라 이 논란서 자유로웠지만, 주현은 하필 기성 가수들의 재도약 목적으로 제작한 더 유닛에 나갈 연유가 없는데도(더욱이 당시에도 CLC라는 영 못 뜨던 걸그룹이 있었다.) 나갔다가 최연장 참가자인 양지원과도 띠동갑이 넘는 나이 차이를 보인 점 때문에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지 않는 참가자라는 비판을 방송 내내 받아야 했다.[23] 물론 고등학생이여도 학생으로써 학습권, 수면권 문제도 있긴 하나 여성보다 비교적 늦게까지 키 크는 남성인 경우도 20대 초반에 끝나는 경우가 많고, 여성인 경우는 10대 중후반에 성장을 끝내기에 최소한 건강이나 성장 문제에 대해선 자유로운 경우가 많다. 다만 이런 학습권 문제와 수면권 문제는 여전하기에 성인이 되기 전 멤버에겐 심야에 출연이 제한되어 있다. 새벽까지 찍는 아육대에서 어느 순간 몇몇 멤버가 출연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24] 정확히 파고들어보자면 아이돌에 돈을 써주면서 회사와 아이돌이 먹고살 수 있게 만들어줄 수 있는 연령층이 제한되어 있고, 그 연령층이 선호하는 아이돌의 연령대가 제한되어 있다는 것. 대중적으로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며 듣는 시나리오라면 좋겠지만 2020년대 이후 아이돌 시장 상황으로는 어려운 시나리오다. 4세대에서도 대중성을 많이 확보하며 성공한 걸그룹도 나왔지만, 그쪽에서도 아이돌에 돈을 많이 써줄 수 있는 2030팬덤을 절대적으로 많이 확보했다. 지금 상황으로는 '자신들 기준으로 언니니까 선망하는' 10대 초중반 팬덤과 '자식, 조카, 손주를 바라보며 부성애, 모성애로 임하는' 40대 이상 팬덤 이외에는 팬덤을 모으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다.[25] 이제까지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팬덤 중에서 가장 어린 팬덤이다.[26] 이들이 소위 3잼민으로 불리면서 방과후 설렘이 끝날 때까지 팬덤의 갑론을박의 중심이 되었다. 예외적으로 원지민은 2학년이지만 큰 키와 성숙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어 여기에 포함하지 않는다.[27] 이전까지는 '단순히 사촌동생이나 조카 같아서, 귀여워서 표를 준다', '소아성애자, 로리콘 팬들의 표가 아니냐?' , '9화에서 한두명 빼고 다 탈락할 것이다.' 정도로만 치부되었다.[28] 정상적인 중고생, 성인 시청자들은 10화 첫번째 데뷔조 무대를 보고 모두 다 문제점을 눈치챘다. 이들만 존재했더다면 어린 멤버들은 탈락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29] 아무래도 이전까지의 아이돌 오디션에서는 거의 다 예선에서 탈락했고, 이번에 거의 처음으로 자신들보다 같거나 약간 더 많은 나이의 참가자들이 대거 출전해 TV에 모습을 보임으로 인해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시청자들에게 "드디어 자신들(+ 불과 몇 살 차이 안 나는 언니들)도 아이돌이 될 수 있다"는 과도한 자신감과 동질감을 심어주었고, 그것 때문에 역대급으로 몰표를 준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어려 보이는 연습생들을 본방송 출연자로 합격시키지 않은 이유를 아예 모르고 있거나, 어린아이들을 의도적으로 싫어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불합격시켰던 것이라는 생각만 하고 있다.[30] 논란으로 번진 것은 아니지만 이와 비슷한 사례로 보이즈플래닛의 파이널 최종 순위가 있다. 파이널 생방송 이전 파이널 진출자 18명 중 K그룹은 12명, G그룹은 6명이었기 때문에 국내 표만으로도 표가 분산되기 쉬운 K그룹과 달리 G그룹은 해외 표를 비롯한 표가 몰리기 쉬워 최종 데뷔조에 외국인 멤버가 더 많아지는 사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생겼었다. 다만 투표 막판에 외국인 시청자들도 K그룹 참가자들을 많이 투표하면서 직전 시즌처럼 K그룹 6명, G그룹 3명으로 한국인 멤버가 더 많이 선발되며 이러한 우려는 사그라들었지만 최종 2위를 제외한 1위, 3위, 4위를 전부 G그룹이 차지하게 되었다.[31] 원지민, 박보은까지는 옹호하는 성인들도 있었으나, 김선유와 김리원의 경우 방송 후반부로 갈수록 성인 시청자들 사이에서 선술한 논란으로 인해 지지율이 점점 하락하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잼민 시청자들이 없었다면 진작에 순위권 외로 탈락했거나 낮은 순위로 데뷔했을 것이다.[32] 더불어 아이돌에 관심이 있더라도 최애 보이그룹이 본진일 가능성이 높다.[33] 특히 외국에서는 더욱 소아성애에 대해 민감하고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응원하는 모습을 더더욱 보기 힘들 것이다.[34] 20~30년 뒤를 바라보아야 하는 사업이면 어린 아이들을 끌어모아 미래의 인재들, 고객들을 만드는 것이 유리하지만, 아이돌은 길어야 7년이고 당장 기다려줄 틈도 없이 하루하루가 경제적으로 불안정하다. 단기간에 어떻게든 최대한 많이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직업이다.[35] 심지어는 데뷔 초기 IVE장원영(IZ*ONE 데뷔 당시)과 이서, 로켓펀치다현, Weeekly조아, APRIL 데뷔 당시의 이진솔 등을 들먹이며 나이가 같으니 아무 문제 없다는 글도 있는데, 이건 키나 비주얼이 충분히 성숙한 경우이지 방과후 설렘의 저학년 멤버들은 아직 완전히 성숙했다고 보기 힘들다. 그러나 저연령 시청자들은 이걸 도저히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36] 그 조회수와 투표수가 처음부터 잼민 시청자들에게 형성되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논란도 있다.[37] 그나마 고학년과 얼굴 합이 맞는 편인 박보은, 원지민 정도로 원만하게 타협하자는 의견도 있는 편이다.[38] 어린 시청자들은 유료 투표, 추가 본인인증 투표가 부모가 가입한 요금제에 딸린 제한 서비스로 인해 아예 사용하지 못하거나 부모에게 일일이 허락을 받아야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39] 사실 제일 간단한 것은 시청자들의 욕을 먹을 걸 각오하고 심사위원 선생님들의 심사 반영 비율을 엄청나게 올리고 포켓돌스튜디오 경영진과 선생님들이 사전에 협의하는 식으로 회사에서 원하는 연습생만 선발하면 그만이다. 이거 말고도 각 반영 비율을 어떻게 조정하냐에 따라 최종 데뷔 멤버가 상당히 바뀔 수 있다.[40] 4학년인 명형서, 홍혜주, 윤채원만 지지하는 경우.[41] 4학년이었던 멤버 3명과 원지민까지 지지하는 경우. 원지민의 경우 저학년 멤버이지만 170이 넘는 큰 키와 성숙한 외모를 지니고 있어 크게 문제삼지 않는 경우도 많다.[42] 여담으로 일부 저연령층 시청자들은 1~2학년 멤버들이 데뷔했기에 7인을 모두 수용하는 경향을 보여주기도 한다.[43] 정신적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이었던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도 초반에는 개인팬 기조가 있었음에도 전원 지지를 꾸준히 표명했고 활동이 이어지며 올팬 기조로 잡혔으며, 그룹 해체 이후에도 최애 멤버뿐만이 아닌 다른 멤버들의 활동에도 관심을 가지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그룹 해체 이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44] 세미파이널 1:1 대결에서 최윤정이 김선유를 이겨서(...) 욕하고 있다. 참고로 김선유의 목이 상한 것은 최윤정의 잘못이 아니다. 반복적인 리허설을 시킨 옥주현, 리허설에서 목을 막 썼던 김선유에게도 어느 정도의 책임은 있다. 물론 최윤정의 술담배 논란도 어느 정도 욕을 먹을 수 있을 만한 상황이지만, 김선유의 팬덤에서만 심하게 욕하는 상황을 보아 최윤정이 욕을 먹었던 것이 술담배 논란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차라리 최윤정이 데뷔하는 게 더 나았다는 의견도 있다.[45] 이들은 적어도 박보은, 김선유보다 나이가 같거나 어리다고 보아야 하는데, 이들의 부모가 30세에 결혼해 자녀를 낳았다 치면 약 1980년대생이다. 그 중 일부가 H.O.T., 젝스키스, 서태지와 아이들 등등 1세대 아이돌들의 팬이었고 혹시라도 앨범을 구매해 보았다면 모르겠으나, 현실적으로는 아직 어린 자녀에게 개당 만 원 이상에 달하는 앨범을 2장 이상 사게 해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 Z세대에서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아이돌 앨범이나 행사를 위해 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던 사람도 별로 없었다. 사실상 임영웅의 팬덤과 음반 판매 성적과는 완전한 대척점에 있는 셈이다.[46] 반면 똑같이 저학년에 속해 있는 원지민의 경우에는 큰 키와 성숙한 비주얼로 인해 고학년층 팬덤도 어느 정도 장원영이나 이서와 비슷하게 인정하는 편이다.[47] 자신들보다 나이가 같거나 많기 때문에 실력만 좋다면 아무 문제 없다는 생각인 듯 하다. 얼만큼 더 자라나야 하는지, 성인으로 자라나면 어떤 모습이 될 것 같은지는 아예 모르는 듯하다.[48] 현실에서는 여러 특별한 경우(나이 차이가 있음에도 어릴 때부터 꾸준히 평탄하게 사귀어 왔다던지, 아니면 성인이여도 20대 초반이던지)가 아닌 이상 성인과 고등학생의 연애도 질타를 받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래도 그룹 덕질이 유사연애 취급을 받긴 하나 실제 연애는 아니기에 현실의 연애보단 좀 용인 범위가 넓긴 하다. 다만 이것도 매우 넓은 건 아닌지라, 아이돌이 고등학생이나 20대 초반 나잇대면 그 팬이 30대 초반 이상이 아닌 한 적어도 범죄자 취급까진 안 듣겠지만, 아이돌이 10대 중반 정도까지 내려가면 팬이 10대 중후반~20대 극초반이 아닌 이상 범죄자 취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연예인인 경우는 공인으로 취급받는 특성상 비연예인보다도 성희롱 등에 대해 겉으로 표현을 하는 것이 사실상 금기시 되는 경우가 많기에 혹시나 진짜 이상한 사람이 팬이 될 경우 이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보는 경우가 많다. 젠더 이슈 관련 관점에서 트위터의 대척점에 서있는 디시인사이드에서까지 '이 그룹을 좋아했다간 범죄자로 몰릴까 두렵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어린 시청자들은 왜 성인이 어린아이를 함부로 좋아하면 안되는지를 아예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유괴납치 예방교육, 성폭력 예방교육을 괜히 시키는 게 아니다.[49] 그나마 데뷔 초기의 장원영이나 이서, 원지민처럼 겉으로 보이는 성장이 조숙하면 직접 관심을 가지고 입덕하지 않는 이상 딱히 처음부터 이상한 시선을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클라씨에서 논란이 되는 어린 멤버들의 경우, 외견상으로 어려 보이는 것이 명백하게 눈에 띄기 때문에 설명하지 않아도 오해를 받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그래서 한국 아이돌의 경우 일반적인 기획사에서는 적어도 겉으로 보이는 얼굴과 키가 반드시 거의 다 자라나야지만 키즈돌이 아닌 정규 아이돌로 데뷔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한국 아이돌, 특히 현 시대 걸그룹의 경우 여자친구, 마마무 급으로 엄청난 퀄리티의 노래를 뽑아내는 게 아닌 이상 모든 멤버가 다 함께 조화를 이루고 멤버들에게 어울리는 컨셉을 부여하여 7년간 그 컨셉으로 다함께 뭉치는 식으로 활동하여 신규 팬덤을 유입시키고 팬덤 또한 모두 함께 똘똘 뭉치게 하는 것이 수익성, 안정성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 모든 멤버의 조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팬덤이 분열될 바에는, 차라리 7명 모두 헤어지고 각자 따로 활동하는 것이 더 낫다. 어린 유망주들만 데리고 성공하고 싶다면 NCT DREAM처럼 매우 장기적인 계획, 전략적인 마케팅과 스타일링, 제대로 된 성장 관리가 필요하다.[50] 실력만 좋은 경우라면 아이돌을 할 게 아니고 처음부터 솔로 가수, 댄서, 래퍼, 배우 등의 꿈을 키우고 싱어게인, 스걸파, 쇼미더머니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 웹드라마 캐스팅 오디션 등에 나가야 한다.[51] 설령 정규 아이돌 팬이 되어본 경험이 있다고 할지라도, 고연령 팬덤의 니즈에 맞는 데뷔 멤버를 기획사가 선발하고 그에 맞추어 대다수 고연령 팬덤들이 그룹에 유입된 뒤 그룹 성적과 수입을 고연령 팬덤들이 이끌어가는 경우가 많았기에 저연령 팬들은 사실상 무임승차한 것이나 다를 바가 없었으며, 스트리밍이나 앨범 구매를 꼭 해야 할 필요가 없이 마음만으로 응원해도 충분했던 것이었다.[52] 즉 저연령 시청자들은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만 곧이곧대로 믿는다는 것이다. 악마의 편집인지 아닌지 아예 구별을 못 한다는 것. 최윤정에게 악편을 하려고 했다면 김선유를 반대급부로 돋보이게 하지 말고 2명 모두 최대한 통편하고 무대만 보여줬어야 했다.[53] 정확히는 본방송에서는 연습 및 경연 무대만 주구장창 보여주었고, 자유시간에서의 친분과 케미를 네이버 나우에서 미방분으로 공개했던 것.[54] 도전조가 베네핏 50,000점을 받지 않았다면 1등인 원지민은 243,302.4점에서 5등인 193,302.4점으로 내려가며 1등은 217,370.0점인 명형서가 된다. 물론 데뷔하냐 마냐가 중요한 것이지 등수는 상징성으로 제외하면 별 의미 없다.[55] 심지어는 프듀와 비슷한 수준의 인재풀이라고 평가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후 알유넥스트, 유니버스 티켓에서 연습생 인재풀을 보고 방설 당시 출연한 인재들이 더욱 재평가를 받고 있어 안타까움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56] 다만 김유연의 경우 세미파이널 마지막 '레옹' 무대에서 지나치게 떨어지는 실력으로 인해 학업으로 복귀하거나 더 열심히 연습하고 다른 걸그룹에 들어가길 바라는 여론이 많았다.[57] 그것도 안 된다면 저학년 그룹과 고학년 그룹을 따로 데뷔시키거나, 최종 우승 학년에서만 데뷔시키는 방식을 썼어야 했다. 아니면 욕을 먹더라도 최종화 방영 전 경영진들과 심사위원 선생님들이 미리 데뷔 멤버 협의를 하고 심사위원 반영 비율을 엄청나게 올린다거나(사실상 선생님의 평가에 의해 최종 데뷔가 결정되어야) 했어야 했다. '그냥 전소연 맘대로 7명 뽑는 게 나았다'는 의견도 있다.[58] 그러나 이후 김유연은 같은 참가자였던 이지우와 함께 2022년 걸그룹 tripleS의 멤버로 공개되었으며, 해당 그룹의 유닛과 완전체 활동을 이어나가며 실질적으로 참가자들중 이지우와 함께 가장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59] 자세한 근황은 알 수 없지만, 몇몇 참가자들의 행보를 통해 대부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듯 하다.[60] 그나마 MBC는 자사 예능에 데뷔조인 클라씨를 어느 정도는 쓰고 있다.[61] 이때 옥주현은 뮤지컬 공연 중이었다.[62] 실제로 중화권 세력에서 200억대의 투자 제의가 왔지만 한동철 PD를 포함한 제작진들은 당시 걸스플래닛이 문제로 물어뜯기는 것을 보고 끝내 거부했다. 그 결과 버거킹, 명랑핫도그 등 몇몇 기업들의 간접 광고와, 걸스플래닛의 1/10도 안 되는 저예산으로 팍팍하게 진행되었다.[63] 지금은 조작으로 인해 의미가 없어졌지만 2018~2019년 당시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X 101에서 저연령 시청자층의 몰표설이 거론된 적도 있었는데, 방과후 설렘에서는 이것이 진짜로 실현되고 말았다.[64] 만 11~12세인 1학년 참가자들의 나이는 'preteen', 'underage', 'child'로 부르면서 이들을 처음부터 방송에 출연시키면 안 된다는 영어 댓글이 본방 시작 전 <SAME SAME DIFFERENT> 영상들의 댓글에 있었다.
파일:외국팬의우려댓글.png영어권에서는 적어도 만 13세가 되어야지 teenage라고 불러준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소아성애에 대해 더욱 민감하고 엄격하기에, 해외에서 이런 거부감이 더욱 심하다.
[65] CLASS:y의 두 막내 멤버인 박보은김선유보다도 1살 어리다.[66] 예외로 중학생 듀오인 IDOL은 바우와우와 환상체험이 10위권까지 드는 등 소소한 인기를 끌었고, 초등학생 쌍둥이 형제로 이루어진 량현량하는 '춤이 뭐길래'와 '학교에 안 갔어'로 인기를 끌었지만 데뷔 이후에는 별다른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칠공주도 'Love song'이 브레인 서바이벌의 주제곡으로 쓰이면서 알려졌을 뿐,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고 극소수일 뿐이다. 무엇보다 이들은 7년간 성공적으로 활동한 정규 케이팝 아이돌 그룹이 아니다.[67] 실제로 도티는 이 문제 때문에 과거 어린 연령층의 큰 인기를 끈 컨텐츠였던 마인크래프트 상황극을 아예 하지 못하고 긴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해야 한 적도 있었다. 이들은 연령대가 어리기 때문에 직접 소통하고 해결책을 논의하거나 공지사항, 해명문, 주의사항 등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 너무 어린 연령층을 상대하는 채널에서는 아예 댓글창을 닫아버리거나 유아용 영상으로 전환하기까지 한다.[68] 이것 때문에 몇몇 인터넷 방송인 팬덤이나 게임 팬덤이 '잼민 게임, 잼민 방송인'이라는 딱지가 붙어버리면서 성인 팬들이 어쩔 수 없이 탈덕해야 했던, 운영자나 방송인이 상당한 곤혹을 치러야만 했던 몇몇 선례가 있었다.[69] 특히 투표 서바이벌의 경우 투표 자체를 좋아하는 고정 팬덤층이 아닌 이상 프로듀스 X 101 조작 사태로 실망하여 아예 투표형 아이돌 오디션에 관심을 두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상당했다.[70] 실제로 언니 라인인 명형서, 윤채원, 홍혜주 같은 경우 그나마 방송을 시청하는 2030 남초 여초 아이돌 커뮤니티 사이에서 기용 가능한 총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데뷔에 성공했다는 말도 있다.[71] 이들의 작은 체격과 이들을 맹목적으로 지지했던 잼민이 팬덤에 빗댄 3잼민이라는 놀림조의 별명까지 있을 정도다.[72] 실제로 TO1의 소속사인 웨이크원에서 설명한 TO1의 멤버 교체 사유 또한 팀 분위기와의 부조화였다. 다만 이 사유가 멤버 교체를 위한 합당한 근거가 되는 CLASS:y와 달리, TO1의 경우에는 오히려 이러한 사유로 멀쩡히 활동하고 있는 멤버들을 교체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왜냐하면 과거에 해당 기획사에 소속되었던 워너원, 아이즈원은 멤버 교체 없이 모든 멤버의 키, 비주얼에 어울리는 컨셉 디렉팅 및 스타일링을 잘 했기 때문이었다. 해당 문서 참조.[73] 당연하지만 조작이 정당화되는 건 아니다. 안준영 PD가 팀 내 조화를 볼 줄 아는 충분한 안목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몇몇 기획사한테 안준영 개인이 접대를 받고 그에 따라서 조작을 한 것이다. 방설에서는 제발 조작이라도 하라고 팬들이 성토할 만큼 상황이 심각했다는 것이다.[74] 르세라핌을 만들기 위해 회사가 추구하는 컨셉과 이미지에 어울린다고 판단되는 아이즈원 출신 김채원, 사쿠라를 실력을 일일이 따지지 않고 곧바로 영입하고, 이미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해 하루카를 실력과 직접적인 상관 없이 최종적으로 탈락시킨 것이 그 예시다. 이후 하루카는 빌리프랩으로 이적해 사내 자체 오디션인 알유넥스트에 참가했지만 여기서도 탈락하고 말았다. 또한, IVE의 원영과 이서도 2022년 연말무대에서 아이유의 strawberry moon을 커버하다 대형 립싱크 사고를 치고 보컬 실력에 대해 큰 논란이 된 바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스타쉽은 지속적으로 6명 다 함께 활동시키려고 하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실력이 부족함으로 인해 입을 수 있는 손해보다는 팀의 컨셉과 조화로움에 충분한 도움이 되는 원영과 이서를 포함시켜서 얻는 이득이 훨씬 더 크기 때문이다.[75] 남성들은 신체적인 성장 중에 변성기가 필연적으로 포함되기 때문에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해서는 걸그룹처럼 겉으로 보이는 발육이 조숙한 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래서 아이돌 활동을 통해 목소리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변성기가 끝난 후에 데뷔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아무리 키가 크고 골격이 발달했더라도 변성기가 찾아오지 않았거나 미처 끝나지 않은 상태라면 이번 데뷔조에서 무조건 제외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변성기는 남성의 미래의 목소리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설령 연습생 생활을 포기하고 일반인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말이다.[76] 예시로 소개한 NCT DREAM의 경우 데뷔 당시 평균 나이가 16.7세로 매우 어린 편이었지만, 이들도 변성기는 다 지난 상태에서 데뷔했다.[77] 주된 불만 사항은 가장 어린 멤버들인 케이단김규래가 아직은 실력이 약간 부족한 점 등을 들어 이들 대신 다른 멤버가 데뷔하고 이들은 좀 더 연습한 뒤 따로 데뷔하는 것이 좋았을 것인데 아쉬웠다는 반응이었고, 이마저도 클라씨 때의 팬덤 대분열 및 대규모 탈주 사태에 비하면 매우 가벼운 애교 수준이었다. 김규래의 경우 또래에 비해 키가 상당히 큰 데다가 팀 내에서도 앞에서 2등일 정도로 키가 커서 기대 또한 많이 받았으며, 케이단 또한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그렇게 심하게 욕먹지도 않았다.[78] 보이그룹의 경우 걸그룹처럼 컨셉과 조화로움을 챙겨야 할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최소한의 고정 지지층 팬덤을 확보하기만 하면 수익 면에서 문제가 없다. 팀 인원이 12명이라서 어린 멤버들을 상대적으로 눈에 덜 띄게 하는 식으로도 충분히 활동이 가능하다. 너무 어린데 데뷔해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지만 데뷔를 당장 무산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거의 없다. 남자 연습생 인재풀도 메말랐기에 심각하게 실력이나 인성이 안 좋은 경우가 아닌 이상 2차 성징과 변성기만 지나면 나이에 상관 없이 자기관리만 잘 하면 팬덤이 현재에도 미래에도 옹호하고 지지해준다. 걸그룹은 보이그룹에 비해 신체의 성장과 노화가 상대적으로 빨리 찾아오기 때문에 어떻게든 적절한 시기에 데뷔해 빠른 시간 안에 성공하지 못하면 체력, 건강 문제로 아이돌 활동을 더 지속할 수 없어서 미래를 내다보는 계획을 수립하기 힘들다.[79] 물론 대형기획사의 경우 방설에 나왔던 어린 참가자들보다 더욱 압도적인 인재들이 대거 광탈하고 방출당하는 곳이기도 하기에 대형 기획사에 간다고 잘 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포켓돌보다 더욱 나은 중견, 중소 기획사에 데려가면 충분히 데뷔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았다.[80] 다만 상기한 오디션들은 자사 연습생들만을 대상으로 20인 내외 소수정예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방과후 설렘 출신 재도전자는 참가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 먼저 방송을 시작한 알유넥스트에는 방과후 설렘 출신 참가자가 1명도 없다. 그나마 기획사를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신청 가능한 유니버스 티켓이 82명 규모라서 가장 가능성이 높았지만 여기에도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는 있어도 방과후 설렘 출신 참가자는 없다.[81] 이수만이 실제로 NCT의 무한확장 시스템을 통해 이와 비슷한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했으나, sm엔터 경영권 분쟁 및 지속되는 팬들의 피로감 누적으로 인해 2023년 무한확장이 종료되었다. 최고의 케이팝 기획사들도 프로 스포츠식 시스템, 일본, 서양 아이돌 시스템을 사실상 포기했을 만큼 케이팝 팬들은 항상 고정 인원이 고정된 기간동안 팀을 유지하길 원한다.[82] 게다가 익히 알려진 대로 여성은 남성보다 성장판이 훨씬 빨리 닫힌다. 물론 본 오디션의 1위인 원지민을 포함해 장원영, 전소미 등 역대급 성장세를 보여줬던 예외 사례도 있지만 반대로 은하처럼 학창 시절의 키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성적으로 유지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즉석복권을 긁는 것처럼 운빨에 모든 것을 맡길 수밖에 없다.[83] 실제로 미스터트롯의 정동원, 미스트롯2의 김다현김태연은 방송 출연 당시 매우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실력과 인기를 바탕으로 탑7에 포함되며 종영 이후로도 계속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쪽의 경우는 실제 내 자식, 조카, 손주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팬이 아닌 보호자의 마음가짐을 갖고 응원해주는 중장년층 팬덤을 철저하게 노렸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즉 방과후 설렘의 저연령 잼민이 팬덤과는 응원의 방향성이 아예 다르다.[84] 정작 장원영과 동일한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는 성숙한 2004년생 멤버는 단 1명도 최종 데뷔조에 들지 못했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2004년생 참가자인 김윤서도 최종회에서 탈락했다. 아이즈원 데뷔 당시 장원영과 비슷하게 성숙하다고 평가받는 어린 멤버는 사실상 원지민이 유일했다. 프로듀스 48 당시 제작진들도 장원영을 제외하면 거의 다 어린아이들을 탈락시켰는데, 프듀 제작진보다 더 심한 수준으로 욕심을 내려다 삽질을 거하게 하고 만 셈이다.[85] 특히 옛날에는 1군 걸그룹들이 10만장을 팔면 아주 잘 판 것이라고 평가되었지만, 요즘에는 걸그룹에도 앨범 구입을 많이 하는 2030 여성 팬덤, 해외 팬덤들이 많이 유입되어 국내 대중성에 중점을 둔 음악과 방송 활동을 해도 어지간한 1군~2군 보이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앨범 판매량을 동시에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아쉬울 수밖에 없다.[86] 물론 두 프로그램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게 무리가 있지만, 그렇다고 방설 시즌 1 당시 제작진과 소속사 측에 면죄부가 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남자 청소년이든 여자 청소년이든 2차 성징이 안 끝났고 얼굴과 키가 다 자라지 않았다면 대다수 아이돌 팬덤들이 기피하는 상황인데, 다른 건 몰라도 이 점에 대해서는 제대로 신경썼어야 했다. 아무리 조합이 이상했어도 외견상으로 너무 어려 보여서 부담스러운 참가자가 데뷔조에만 들지 않았다면 덕질을 했을 것이라는 당시 의견도 적지 않았다.[87] 그러는 사이에 방설 당시 일부 참가자들은 연습생 생활을 포기하고 학업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김수혜, 김유연, 이지우, 최윤주 등 외모와 연령대의 밸런스를 잡아줄 수 있었지만 데뷔조에 들어가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던 몇몇 3학년~4학년 참가자들이 또 다른 소속사들을 찾아 하나 둘씩 데뷔에 성공하면서 뒤늦게나마 섭외할 수 있는 방과후 설렘 출신 인재 풀도 더욱 좁아지고 있는 중이다.[88] 다만 조이현도 어찌 보면 피해자인데, CLASS:y의 소속사이자 조이현이 대표로 있는 M25는 포켓돌의 산하 레이블이라 김광수의 영향력이 꽤 남아 있으며, 조이현은 대표이긴 하지만 한 번 김광수의 품에서 떠났다가 제 발로 되돌아온 이력이 있어 김광수를 함부로 거역하기 힘든, 대표로서 자율권을 쉽게 발휘하기 힘든 처지에 놓여 있다. 김광수(음반기획자)/논란 문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소속 아티스트들의 나이, 경력, 성별을 막론하고 모두에게 강압적이고 독선적으로 밀어붙이는 경영 방식은 M25 설립 훨씬 전인 코어~MBK~포켓돌 시절부터 논란이 많았고, 조이현 또한 파이브돌스다이아로 걸그룹 활동을 해봤기 때문에 아이돌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컨셉과 멤버별 비주얼의 조화로움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모를 리가 없음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즉, 조이현을 비롯한 다른 관계자들은 사태가 잘못됐음을 느꼈을 수도 있지만, 김광수가 자신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수납까지 불사하면서 반대파들의 피드백을 전부 묵살하고 멤버들을 계속 끌고 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89] 게다가 클라씨의 현 상황에 대해 안타깝지만 한국 컴백을 할 수록 적자가 나기에 컴백을 하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비관하는 의견도 있다. 선술한 저연령 팬덤 관련 문제점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음악활동을 통한 국내 팬덤의 유입과 성장으로 인한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 결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어린 멤버들이 성장에 성공해야 한다는 결론밖에 남지 않는다.[90] 다만 유니버스 티켓도 내일은 미스트롯2 출신 참가자인 2011년생 임서원이 방송 전부터 모든 이슈를 휩쓸고 있는 상황이라 이 기조가 지속된다면 방과후 설렘과 똑같은 논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물론 방과후 설렘은 잼민이들이, 유니버스 티켓은 미스트롯에서 넘어온 중장년 시청자들이 응원의 중심이라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쪽은 2년 6개월 계약 예정이기 때문에 클라씨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을 전망이다.[91]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 쪽이 이 현상이 심했다.[92] 그룹 고유의 시스템적인 요소가 있어서 모든 멤버들이 다 함께 활동할 수는 없었지만, 1년에 컴백을 4회나 실시했으며 음악방송 이외의 활동과 자컨 또한 국내외적으로 활발하게 수행했다.[93] 반면 클라씨보다 늦게 결성된 소년판타지 데뷔조 FANTASY BOYS는 연차가 훨씬 짧음에도 섭외되었다.[94] 게다가 리원은 얼굴도 실제 나이보다 훨씬 동안이라 그룹 결성 당시부터 막내로 오해받았던 일이 빈번했는데, 보은과 선유가 활동하면서 키가 자라고 젖살이 빠지며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때는 어느 정도 어린 티를 벗은 반면 리원은 고등학교를 1년 늦게 입학했음에도 그룹 결성 당시 모습과 큰 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