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0:46

배장호/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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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롯데 자이언츠
3.1. 2006~2008 시즌3.2. 2009 시즌3.3. 2010 시즌3.4. 2011 시즌3.5. 2014 시즌3.6. 2015 시즌3.7. 2016 시즌3.8. 2017 시즌
3.8.1. 포스트 시즌
3.9. 2018 시즌3.10. 2019 시즌3.11. 2020 시즌
4. 연도별 주요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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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우완 투수 배장호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사이드암에서 나오는 130km대의 직구와 싱커가 주 무기다. 유신고 재학 중이던 2005년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강정호-나승현-김성현이 버티던 광주일고를 꺾고 모교에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선물하고 MVP로 선정된 경력이 있다. 고3 초만해도 잇따른 집중력 부족과 경기운영 능력에서의 아쉬움으로 인해 눈에 띄지 않았지만 대회를 거치며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드래프트된 케이스.

3. 롯데 자이언츠

3.1. 2006~200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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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을 보였던 신인 시절.

0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롯데의 주축 불펜으로 활약하기 시작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 때 정면승부를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한 투구 덕에 '배짱'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07시즌 4승 0패 5홀드, 3.42의 평균 자책점, 1.16의 WHIP 의 상당히 좋은 투구를 보여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으나, 08시즌에는 서서히 맞아나가기 시작하며 쉽게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3.2. 2009 시즌

2008 시즌보다는 좀 더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 중간계투의 추격조였지만 필승조로 편입될 가능성도 보였다. 특히 2008 시즌에 비해 제구력이 상당히 향상되었다.

9월 20일,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경기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1실점을 올리며 무려 10개의 땅볼아웃을 잡아내며(무려 2, 4회는 땅볼아웃으로만 삼자 범퇴) 데뷔 후 첫 선발승을 올렸다. 이로 인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멸종되어 있는 사이드암 선발투수가 부활하는 것이 아니냐는 떡밥이 나돌기도 했다.

그리고 2010년 이 예상은 이재곤으로 맞아떨어지게 된다. 사실 구질이 다양한 것도 아니고 김병현처럼 구위가 무지막지한 것도 아니라서 선발론 부적합하다. 애초 선발 릴리프로 내보냈는데 생각외로 잘 버티며 오래 끌고간 케이스로, 위에 적었듯이 우타자 상대로 바깥쪽 자기존을 갖고 있어 이종욱-김현수만 피해가면 어느 정도 승산이 있었고 이 점이 적중한 것. 계속 우타자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장차 제구력을 보완하고 좌타자 상대로 이점이 있는 변화구를 장착시켜 임경완의 부담을 덜어줄 차세대 불펜 에이스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10월 3일 준PO 4차전에서 다시 한번 선발로 나왔는데 잘 던지다가 3회 수비의 실책 등으로 인해 흔들리며 7실점(3자책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1]

2009 시즌은 32경기 56⅓이닝 2승 1패 2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15, WHIP 1.51을 기록.

3.3. 2010 시즌

시즌 극초반에는 상당히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임경완과 함께 2군에 내려가 있었다. 2009 시즌보다 훨씬 나빠진 모습을 보여 1군에 올라와서도 추격조(패전처리조)로만 활약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44경기 45⅓이닝을 소화한 시점에서는 불펜진 중 김사율 다음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8월 13일 KIA전 8회말에 등판하여, 2사 만루에서 안치홍에게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후 김상훈에게 쐐기 만루포를 얻어맞고 김사율을 분식회계했다. 공두오 항목 참조.

2010 시즌 정규시즌 기록은 51경기 55⅓이닝 1패 1세이브 2블론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55, WHIP 1.64.[2]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5경기 중 3경기에 등판하여 2이닝 5피안타 4실점 4자책점 평균자책점 18.00, 1패를 기록했고 팀은 2연승 뒤 3연패로 탈락했다.

3.4. 2011 시즌

홀수해에만 잘하는 듯 시즌 초반은 좋은 편. 불펜 위치는 세컨드리 셋업맨 내지는 롱 릴리프로 완전한 승리조라고 보기는 어렵다.

4월 16일 LG전에서 롱 릴리프로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여 다음 등판을 기대하게 만들다가 24일 SK전에 나와서 ⅓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하고 만다.

결국 4월 30일 KIA전에서 ⅔이닝 4실점 하면서 2군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2군에서 에이스가 되었다. 2군에서 13경기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1.17 WHIP 0.70을 기록했다.

2011년은 8경기 8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8.31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상무에 입단했다.

3.5. 2014 시즌

2013년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전역한 후 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 캠프에 참가했다. 2014년 스프링 캠프에도 참여 예정.

5월 6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중간계투로 등판해서 3⅔이닝 2실점을 기록하였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5월 11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여 4⅔이닝 3실점을 기록하였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1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회 1사 1, 2루에서 선발투수 김사율을 구원하여 볼넷 2개로 분식회계 1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무실점으로 2⅓이닝을 던져 2승째를 기록하였다.

3.6. 2015 시즌

8월 28일에 1군으로 콜업되어 당일 넥센 히어로즈전 선발로 등판했다. 5⅓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 조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홍성민박병호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팀이 패배하며 승을 챙기지 못했다.

9월 3일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4회까지는 잘 막았지만 5회에 급격히 흔들리면서 1점을 내줬지만 뒤를 이어 올라온 김승회가 막아냈다. 최근 선발로 나온 경기에서 어느 정도 제 역할을 해주는 편.

3.7. 2016 시즌

9월 19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3⅔이닝 동안 3실점한 선발 노경은의 뒤를 이어 1⅓이닝 동안 던졌다. 경기 도중 2016년 경주 지진의 여진으로 땅이 흔들리는 와중에 스트라이크를 넣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국내 최초 내진설계 투수"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은 덤. #

최근 1군에 올라와서 윤길현보다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줘 급한 불을 끄러 나오는 롱 릴리프 혹은 1이닝 전담요원으로 무난히 활약하는 중이다. 대부분의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

9월 27일 사직 kt wiz전에서 박시영의 뒤를 이어 1이닝을 무난하게 막아내고 내려갔다. 이 날 윤길현이 또다시 불을 지르는 바람에 '배장호>>>>윤길현' 이론이 힘을 얻고 있다.

현재 방어율 2.95로 롯데 투수진 중에서 가장 낮은 방어율을 선보이고 있다. 선발 투수로도 의외로 이닝을 먹어준 적이 있었고, 최근 던지는 모습을 보면 드디어 꽃피울지 한번 기대해 볼만하다.

12월 10일 3년간의 연애 끝에 김연경 씨와 결혼하면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3.8. 2017 시즌

작년 후반기의 좋았던 모습을 올 시즌에서 이어나가고 있다. 안 그래도 현재 빈약한 롯데 불펜에 박시영과 더불어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상황.

4월 2일 NC전에서 2실점을 제외하면 나머지 5경기에서 전부 무실점. 특히 4월 14일 삼성전에서는 1⅓이닝 동안 3삼진을 잡으면서 역전승에 일조했다. 셋업인 박시영과 선발 사이에서 잇는 승리조로 활약하고 있는 중.

5월 20일 만루 위기를 삼진으로 막아내며 자신이 왜 필승조인지를 증명하였다. 초반기 그와 함께 활약하던 박시영이 제구가 흔들리며 부진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아직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

6월 11일 갑작스럽게 등판하여 시즌 최고의 호투를 보여줬다. 브룩스 레일리, 닉 애디튼, 앤디 번즈가 모두 이탈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땜빵 선발로 등판한 박시영이 3실점(1자책)으로 그럭저럭 4이닝을 버텨줬고, 이어 5회에 장시환이 등판했으나 아웃 카운트 하나만 잡은 채 헤드샷으로 퇴장당하고 말았다. 그 바람에 배장호는 몸을 제대로 풀지도 못하고 등판해야 했으나 7회까지 2⅔이닝 동안 투구수가 무려 27개에 불과할 정도로 효율적인 투구로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아홉 타자를 상대하며 단 한 개의 안타만 허용했다. 승리투수가 되었고, 수훈선수로 뽑혔다.

최근 들어서 많이 중용되면서 팀 불펜의 없어서는 안될 잠수함 자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7월 11일 한화전에서는 연장 10회부터 등판해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11회초 리드를 잡아 승리요건을 갖췄다. 11회말에도 올라와 역시 삼자범퇴를 기록했는데, 마지막 아웃 카운트였던 김태균의 강습 타구를 곧바로 캐치해 투수 직선타로 경기를 매조 짓는 장면이 하이라이트. 이 경기로 시즌 5승째를 챙기며 자신의 커리어 최다 승을 갱신하였다.

다음 날인 7월 12일 경기에서는 8회에 등판하여 선두 타자였던 로사리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이성열을 유격수 뜬공으로, 송광민은 유격수 땅볼로 잡아 공 7개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9회 정근우의 실책과 이대호의 2루타 등을 묶어 타선에서 4득점을 뽑아 이틀 연속 승리 투수가 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되면서, 7월 12일 현재 팀 내에서 브룩스 레일리와 함께 두 번째로 승이 많다.

전반기가 끝난 시점에서 보자면, 4월부터 지금까지 남은 롯데의 필승조. 이정민은 작년에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고 시즌 초반부터 리타이어, 박시영은 5월달에 혹사로 퍼지면서 쓰러졌고, 장시환윤길현은 6월 들어 필승조에서 방화범으로 복귀하고, 조정훈은 7월에야 간신히 올라왔기 때문에 롯데 불펜에서 4월 부터 지금까지 필승조로 버텨준 투수는 배장호뿐이다.

여담으로, 롯데에선 박동희와 임경완 같은 나름 걸출한 불펜투수들은 존재하였으나, 불펜 10승을 달성한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는 아무도 없다.[3]

8월 8일에 구원등판하여 8승째를 달성하였다. 그러나 상당히 지친 것이 보였고 결국 11일 등판에서는 실점했다. 사실 7월과 8월 두 달간의 등판일지를 보면 관리가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전반기와 비교해 투구폼과 구위가 많이 무뎌지면서 볼이 많이 나오고 있다. 12~13 시즌에 김성배, 이명우, 김승회와 15시즌의 홍성민, 그리고 작년에 이정민, 박시영을 죽어라 굴리다가 다음 시즌부터 망한 점을 생각해 보면 이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위해서라도 불펜 운용에 대한 개선점이 필요한 상황.

그래도 8월 중순 이후로는 휴식은 어느정도 취할 수 있었다. 8월 18일 이후에 5일 쉬고 24~25일 LG전에 넉넉한 점수차에서 이틀 연속 올라와 무실점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8월 29-31일 경기에서는 3연등판을 하며 29일은 ⅓이닝 6구, 30일은 ⅓이닝 2구, 31일은 0이닝 2구 2피안타 1실점을 기록.

9월 3일, 한화전에서 9회 초 7:2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해 공 6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잡았다.

9월 19일, 두산전에서 고의사구로 양의지를 거르고 만루에서 허경민을 상대하다 생애 첫 만루홈런을 허용하였다.[4] 팀도 8:3으로 대패.

3.8.1. 포스트 시즌

10월 11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김원중 뒤를 이어 등판했다. 2사 만루에서 김태군에게 초구 안타를 맞은 뒤 바로 이명우로 교체당했다.

3.9. 2018 시즌

작년 시즌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올해는 스토퍼로 활약할 듯 싶었으나, 작년과 달리 제구와 구위가 살아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4월 8일에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4월 20일 조무근이 말소된 자리에 다시 콜업되었다. 콜업 이후에는 오현택이 필승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추격조 역할을 맡고 있으며 점수차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등판을 하고 있다. 4월 22일 SK전 3이닝 2실점 이후에는 자책점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5월 5일 SK전에서는 8: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2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5월 10일에는 8회 2사에서 등판해 1⅓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최종 성적은 1군 25경기 1승 1패 24⅓이닝 12사사구 13삼진 18실점 (16자책) ERA 5.92, 퓨처스 24경기 3승 4홀드 27⅔이닝 25삼진 3사사구 15실점 (12자책) ERA 3.90를 기록했다.

3.10. 2019 시즌

올 시즌은 1군 무대에서 아예 볼 수가 없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6월 13일 삼성전에서야 시즌 첫 등판을 했고, 6월 21일 삼성전과 28일 NC전, 7월 9일 상무전을 끝으로 또 한동안 등판 기록이 없다가 9월 17일 SK전에서야 다시 등판을 했다. 퓨처스리그 기록은 13⅓이닝동안 14피안타(1피홈런) 2사구를 허용하며 3자책을 했고 9탈삼진을 잡으며 5승 1패 2홀드 ERA 2.03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근황에 대한 뉴스 역시 거의 찾아볼 수 없었으며, 추측컨대 17시즌의 커리어하이급 기록을 내면서 무리를 했던 여파가 작년에 이어 올 시즌에도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3.11. 2020 시즌

시즌을 앞두고 투구폼을 변경하였다. 키킹 동작에서 공을 뒤로 뺀 다음 멈추고 던지는 폼으로 변경하였다.

5월 한 인스타 글에 배장호 은퇴 글이 달렸다.

5월 27일, 롯데 자이언츠 유튜브 채널에서 공식적으로 은퇴함을 밝혔다. 5월 24일 일요일 있었던 퓨처스리그 경기의 등판이 마지막 출전이었으며, 남은 시즌동안 코칭스태프의 업무 등을 익혀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7월 8일에 웨이버 공시되었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ERA ERA+ FIP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WHIP sWAR
2006 롯데 3 4 0 0 0 0 6.75 51.9 2.95 3 0 1 1 1.00 0.03
2007 34 47⅓ 4 0 0 4 3.42 111.8 3.55 41 4 18 33 1.16 0.91
2008 31 37 2 2 0 5 3.41 118.3 3.64 44 0 21 18 1.65 0.72
2009 32 56⅓ 2 1 2 2 4.15 115.3 4.36 62 2 27 19 1.51 1.30
2010 51 55⅓ 0 1 1 5 4.55 101.6 4.35 75 3 24 23 1.65 0.86
2011 8 8⅔ 0 1 0 0 8.31 50.5 4.81 15 1 3 4 1.96 -0.01
2012 군 복무(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3
2014 16 28 2 2 0 0 4.82 113.1 5.71 27 1 20 9 1.50 0.47
2015 9 28⅔ 0 2 0 0 6.59 76.4 6.72 35 5 15 9 1.57 0.07
2016 19 23⅔ 0 0 0 1 3.80 137.4 5.06 26 1 14 11 1.52 0.63
2017 72 66⅓ 8 1 0 6 4.34 116.0 5.08 70 9 27 47 1.34 1.13
2018 25 24⅓ 1 1 0 0 5.92 88.1 5.60 29 3 12 13 1.60 0.14
2019 1군 기록 없음
2020
<rowcolor=#373a3c> KBO 통산
(11시즌)
300 379⅔ 19 11 3 23 4.53 103.5 4.71 427 29 182 187 1.49 6.27

[1] 김경문 감독은 좌타자들을 다수 배치하고 바깥쪽 공략에 약점을 보이는 최준석을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철저한 대비로 제리 로이스터의 전략을 봉쇄했다.[2] 추가로 승계 주자 실점율이 46.2%로 09시즌과 달리 주자가 있을수록 실점율이 높았다. 거기다 피안타율도 2009 시즌에 비해 꽤 많이 올라가서 무려 0.366을 기록하였다. 그런데 반대로 병살타 유도율은 2009 시즌에 비해 많이 올라가 팀내 최다 병살타 유도율을 기록하였다.[3] 최동원이 1984년에 기록한 27승 중 18승이 구원승이긴 했다. 다만 최동원은 84시즌 후기리그 당시 이기는 경기에 3~5회부터 등판하여 경기 종료시까지 던지는 비정상적인 투구를 하였기 때문에 정상적인 구원투수로 보기 어렵다. 실제 그 해 최동원의 투구 이닝은 2017년 현재까지 역대 2위로 기록되어 있다. 박동희도 첫해인 1990년에 10승을 찍긴 하였으나, 선발 등판이 포함된 기록이다.[4] 허경민이 배장호를 상대로 성적이 안좋다보니 이 승부수를 띄웠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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