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7 22:57:30

벤 로슬리스버거


벤 로슬리스버거의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슈퍼볼 로고.svg
XL XLIII

파일:NFL 로고.svg 2004년 NFL 올해의 신인 공격수 상
앤콴 볼딘
(WR / 애리조나 카디널스)
벤 로슬리스버거
(QB / 피츠버그 스틸러스)
캐딜락 윌리엄스
(RB /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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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enjamin Todd roethlisberger.jpg
벤 로슬리스버거
Ben Roethlisberger
본명 벤자민 토드 로슬리스버거 시니어
Benjamin Todd Roethlisberger, Sr.
출생 1982년 3월 2일 ([age(1982-03-02)]세)
오하이오 주 라이마
국적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출신 대학 마이애미 대학교[1]
신체 196cm | 109kg
포지션 쿼터백
프로 입단 2004년 드래프트 1라운드 11순위
피츠버그 스틸러스 지명
소속 구단 피츠버그 스틸러스 (2004~2021)
수상 경력 2× Super Bowl champion (XL, XLIII)
NFL Offensive Rookie of the Year (2004)
6× Pro Bowl (2007, 2011, 2014~2017)

2× NFL passing yards leader (2014, 2018)

1. 개요2. 커리어
2.1. 고등학교 및 대학교 시절2.2. 대학교 시절2.3. NFL
3. 플레이 스타일4. 기타5. 연도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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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식축구 선수. 포지션은 쿼터백. 소속팀은 피츠버그 스틸러스.

별명빅 벤(Big Ben). 196cm에 달하는 거대한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저토록 복잡하고 기나긴 철자(14자)의 성씨 읽기가 어려워서 생긴 별명이다. 게다가 끝까지 발음하기도 귀찮고. 문서 제목을 보다시피, 한글로 써도 무려 여섯 음절이나 된다.

2. 커리어

2.1. 고등학교 및 대학교 시절

핀레이(Findlay)에 소재한 핀레이 고등학교 시절 미식축구부, 농구부, 야구부의 주장을 모두 맡을 정도로 다재다능했다. 미식축구부에서 그러나 12학년(졸업반)때까지 쿼터백이 아닌 와이드 리시버로 뛰었는데 감독의 아들인 라이언 하이트가 쿼터백이었다. 감독은 훗날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나를 멍청이(knucklehead)로 비난했다'고 말하면서 족벌주의(nepotism)로 선수를 기용했다거나 계산착오(miscalcution)가 절대 아니고 수많은 연습을 해본 결과 '내 아들이 벤에게 던지는 게 더 좋은 콤비네이션이었다'고 강변했다.

2.2. 대학교 시절

오하이오마이애미 대학교(Miami University)[2][3] 에서 대학 생활을 했다.

2000년 입학 후 레드셔츠했고 2001년부터 주전 쿼터백을 맡아 2003년까지 뛰고 프로 입단을 선언했다. 2007년 그의 배번 7번은 영구결번 처리됐다. 마이애미 대학교(오하이오) 미식축구부 역사 상 3번째로 영구결번 됐으며, 34년만이었다.

2.3. NFL

피츠버그가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1번으로 지명했다. 지명 당시 쿼터백 중에선 세번째로 지명을 받았는데, 첫번째 선수는 샌디에이고 차저스뉴욕 자이언츠의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은 일라이 매닝, 두번째 선수는 샌디에이고 차저스로 간 필립 리버스였다. 당시 이 두 선수의 트레이드가 워낙 이슈가 되어서 빅 벤의 입단은 크게 이목을 끌지 못했지만[4], 프로 커리어의 시작은 이들보다 훨씬 앞서갔다.

루키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2004년 공격 신인상을 받았다.[5] 2005-06 시즌, 슈퍼볼 40(2006, XL)에서 시애틀 시호크스를 꺾고 역대 최연소 QB로 수퍼볼 우승을 일궈냈다. 자기가 스스로 러시해서 터치다운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복기를 해보면 몇 차례 인터셉트를 내주며 대삽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 덕분에 이겼다는 평판이 많았다. 사실 그 경기에서 나온 터치다운 패스 중에 하나는 본인이 던진 게 아니라 와이드 리시버인 앤트완 랜들 엘이 던진 것. 참고로 그 패스가 하인스 워드가 받아서 엔드존까지 냅다 달린, 그의 항목을 장식하는 사진 속 패스. 워드는 이 한방으로 MVP에 등극했다. 2008-09 시즌, 슈퍼볼 43(2009, XLVIII)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내며 다시 우승했다. 이 때의 MVP는 마지막에 TD 패스를 잡아낸 샌토니오 홈즈(Santonio Holmes, WR). 그러나 아래 성적에서도 보여지듯, 2008 시즌은 그의 커리어로우였다. 사실상 마이크 톰린 감독과 팀 수비진의 미친 활약으로 인해 지구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2010-11 시즌에도 선전하면서 팀을 슈퍼볼 45(2011, XLV)까지 이끌었지만, 다른 차세대 거물 쿼터백 애런 로저스와의 대결에서 밀리며 석패했다. 로저스가 초장부터 터치다운 2개를 성공시켜 정신 번쩍들게 했지만, 나름 분전으로 슈퍼볼 43때처럼 마지막 2분을 남기고 터치다운 하나면 역전할 수 있는 상황에서, 결국 삽질을 하는 바람에 패배했다.

2018-2019 시즌은 빅 벤의 마지막 전성기 시즌으로, 5000 패싱야드를 넘겼다. 그러나 팀은 DTD를 시전하면서 포스트시즌 탈락.

현재까지의 커리어를 총평하자면 톰 브래디, 페이튼 매닝, 애런 로저스, 드루 브리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적은 드물지만 꾸준히 자신의 역할을 다한 바로 아래급의 선수라고 할 수 있겠다. 엘리트 쿼터백의 마일스톤이라 할 수 있는 50,000 패싱야드를 돌파했으며[6] 그의 패서 레이팅은 94.0으로 역대 주전 쿼터백 중 9위에 속한다.[7] 다만, 커리어 내내 너무 많이 얻어맞은 후유증이 몰려오면서 말년의 기록 누적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다. 2019-20시즌에도 2주차에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당하고 바로 시즌 아웃되었다.,동기인 일라이 매닝이나 필립 리버스에 비해 유독 유리몸화가 심해진 케이스.

2020시즌에는 회춘한듯한 활약을 하며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다가 시즌 후반에 본인의 컨디션도 하락하고 팀도 부진하며 역시 나이의 한계를 느끼게 하는 중이다. 결정적으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와일드카드 매치업에서 4개의 턴오버를 범하면서[8][9], 이제 슬슬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의견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사실 스틸러스 캡이 답이 없는 상황인데, 로슬리스버거를 방출하면 41m이 캡 히트로 들어가고 은퇴해도 22m이다. 이걸 피하려고 연장계약을 하면 2021년에 로슬리스버거를 데리고 있을 수 밖에 없다. 결국 스틸러스는 빅벤을 잡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20시즌 11주차부터 시작된 부진의 영향[10]이 있었던 탓인지, 전년보다 무려 500만 달러를 삭감했다고 한다.

2021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소식을 공표했다. 전성기에 비교하면 많이 하락한 기량의 노장이 되었지만, 무려 17년간이나 원클럽맨으로 팀을 빛낸 전설이었고, 피츠버그 스틸러스슈퍼볼 우승을 함께 한 최전성기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기에 팬들의 반응은 꽤나 우호적이라고. 오랜 기간 고마웠다는 감동어린 메시지들이 오고 가고 있다.

2022년 1월 3일 17주차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전에서 홈 고별전을 치렀다.[11] 비록 턴오버 2개, 인터셉션 1개, 123 패싱야드로 그리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터치다운 2개를 기록했고 대신 수비진에서 빅 벤의 마지막 홈 경기를 망칠 수 없다는 등 인터셉션 2개, 쌕 9개를 기록하면서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했다. 마침 4쿼터 때 러싱으로 퍼스트 다운만 해도 이기는 상황에서 나지 해리스가 쐐기 터치다운을 기록해줬고 팬들이 빅 벤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싶어할 때 수비에서도 10초 남짓 남은 시간에 인터셉션을 만들어 주는 등 스포트라이트를 모두 빅 벤에게 돌렸고 결국 빅 벤의 닐 다운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빅 벤은 마지막 닐 다운 직후 끝내 눈물을 흘리며 홈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마침내 출전한 캔자스시티 치프스와의 와일드 카드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42 대 21의 더블 스코어로 패하게 되면서 오랜 스틸러스 커리어를 마감하게 되었다.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지만, 터치다운 패스를 만들어 내는가 하면 경기 끝까지 공격의 끈을 놓지 않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유지했기에 스틸러스와 치프스 양 팀으로부터 존경 어린 작별 인사를 선사 받았다.

마지막 경기를 치른 후 1월 27일 본인의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며 18년의 프로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명예의 전당은 5년 후 바로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패싱 터치다운과 패싱 야드 모두 한 자릿수 순위다.

3. 플레이 스타일

플레이스타일은 탱크 그 자체. 거구이면서 의외로 움직임이 기민하고 떡대와 근육질 체형이라 태클로 저지하기가 어렵다. 특히 엔드존에 근접했을 때는 자기가 알아서 러시해 터치다운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물론 마이클 빅처럼 자기가 마구 달려서 러닝백마냥 야드를 쌓는 듀얼스렛 스타일은 아니고, 백필드에서 움직이면서 태클을 피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동하면서 패스 정확도가 거의 떨어지지를 않는다!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공격라인이 러닝 전술에만 특화되어 상대적으로 쿼터백 보호가 약한 가운데서도, 상대 수비의 거센 패스러쉬를 뚫고 패스를 성공시키는 그야말로 탱크같은 사나이. 맷집도 대단해서 태클이 어중간하면 그냥 수비를 달고 던지는데도 정확도가 상당하다.

반대로 이것이 가장 큰 약점 중 하나인데, 자신의 맷집과 패스에 대한 자신감 때문인지 공을 오래 들고 버티다가 무리수를 던져 쌕을 얻어맞거나 인터셉트를 헌납하는 일이 잦다. 2017시즌 개막 기준으로 통산 186경기 출장에 쌕 허용이 457회로 현역 1위, 통산 6위로 두들겨 맞고 있으며 인터셉트도 161회로 현역 4위이다. 그래서인지 2015시즌 이후부터는 유리몸화 되어 결장하거나 부상을 달고 억지로 출장해 경기를 말아먹는 일이 점점 늘었다. 이미 30대 중반의 노장인데다 갈수록 누적된 하체 부상으로 포켓 내에서 민첩성이나 상대 태클을 피하는 능력이 많이 약해졌고 하체와 어깨힘이 떨어지며 패스 속도가 떨어지는 것때문에 상대의 압박수비에 고전하는 것은 덤.

그래서 그런지 부상에서 복귀한 2020 시즌부터는 공을 오래 들고 있지 않는다. 공을 오래 들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빅플레이 자체를 만들어내지를 못하고 있다. 팔꿈치 부상과 하체 부상의 여파로 그러한 면들이 있으며 상대 패스러쉬가 오기 전에 공을 빨리 내보내려고 하니 상대 수비수들이 빅플레이는 아예 없다고 가정하고 수비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면 때문에 공격이 숏패스로 일차원화되고 러싱도 안 된다.

4. 기타

오토바이를 타다가 크게 사고를 당하기도 했고,[12] 성폭행 논란이 두 번 있어서 은근히 좋은 취급은 못 받는다. 그래도 2010 시즌 첫 4게임 출장정지를 먹은 이후로는 사람이 많이 성실해졌다는 평이 들린다. 그 이후로 개인 성적도 계속 상승 중. 특히 2014년에는 패싱야드 4,952야드, 터치다운 32개 (인터셉트 9개)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또한 젊은 시절 매년 3,40개 이상의 쌕으로 200야드 이상의 야드 손해를 보던 선수가 이 시즌에는 쌕 30개 총 172야드 손해로 줄이는 모습도 보였다. (물론 이건 상위 드래프트픽을 공격라인에 쏟아부으며 만든 스틸러스 공격라인의 도움이 크긴하다)

현지에서는 유명한 코미디언 윌 페럴과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그 외에도 채드 스미스나 세스 로건을 닮았다는 소리도 듣는다.

여담으로 토미 존 서저리 수술을 한적이 있다, 이 시술은 주로 투수들이 많이 받는 수술.

5. 연도별 기록

시즌 소속팀 출장
경기
패싱 러싱
시도 성공 성공률 야드 평균
야드
터치
다운
인터
셉트
색야드 레이트 시도 야드 평균
야드
터치
다운
2004 PIT 14 295 196 66.4 2621 8.9 17 11 30 213 98.1 56 144 2.6 1
2005 12 268 168 62.7 2385 8.9 17 9 23 129 98.6 31 69 2.2 3
2006 15 469 280 59.7 3513 7.5 18 23 46 280 75.4 32 98 3.1 2
2007 15 404 264 65.3 3154 7.8 32 11 47 347 104.1 35 204 5.8 2
2008 16 469 281 59.9 3301 7 17 15 46 284 80.1 34 101 3 2
2009 15 506 337 66.6 4328 8.6 26 12 50 348 100.5 40 82 2.1 2
2010 12 389 240 61.7 3200 8.2 17 5 32 220 97 34 176 5.2 2
2011 15 513 324 63.2 4077 7.9 21 14 40 269 90.1 31 70 2.3 0
2012 13 449 284 63.3 3265 7.3 26 8 30 182 97 26 92 3.5 0
2013 16 584 375 64.2 4261 7.3 28 14 42 282 92 27 99 3.7 1
2014 16 608 408 67.1 4952 8.1 32 9 33 174 103.3 32 27 0.8 0
2015 12 469 319 68 3938 8.4 21 16 20 141 94.5 15 29 1.9 0
2016 14 509 328 64.4 3819 7.5 29 13 17 141 95.4 16 14 0.9 1
2017 15 561 360 64.2 4251 7.6 28 14 21 139 93.4 28 47 1.7 0
2018 16 675 432 67 5129 7.6 34 16 24 166 96.5 31 98 3.2 3
2019 2 62 35 56.5 351 5.7 0 1 2 7 66 1 7 7 0
2020 15 608 399 65.6 3803 6.3 33 10 13 118 94.1 25 11 0.4 0
2021 16 605 390 64.5 3740 6.2 22 10 38 239 86.8 20 5 0.3 1
NFL 통산
(18시즌)
249 8443 5440 64.4 64088 7.6 418 211 554 3677 93.5 515 1373 2.7 32


[1] 플로리다 소재의 마이애미 대학이 아닌 오하이오주 지역 학교다. 그래서 이 학교를 지칭하는 약칭도 Miami(OH)이다.[2] FBS/ACC에 속한 마이애미 대학교(플로리다)(University of Miami)와는 엄연히 다른 학교다. Miami University는 FBS/MAC 소속.[3] 본래는 FBS/Big Ten, FBS/SEC 등 메이저 컨퍼런스 소속 학교들로부터 입학 오퍼를 받았지만, 대다수의 미식축구 프로그램들이 쿼터백으로서의 빅 벤 보다는 타고난 빅 벤의 신체 조건을 이용한 타이트 엔드 및 타 포지션으로의 전향을 희망한 터라 쿼터백으로의 출전을 약속하고 집에서 가까웠던 오하이오 주의 마이애미 대학교를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4] 약팀 등 본인이 가기 싫은 팀으로의 지명 및 입단을 거부하는 단어로 '일라이(Eli)'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였다.[5] 이주의 신인(Rookie of the week)에 9번 선정되었는데, 이는 2020시즌 저스틴 허버트와 함께 최다 기록이다.[6] 다만 최근 트렌드인 고공전술과 달리 과거 리그의 트렌드는 강력한 러닝백을 오펜스의 첨병으로 한 전략이 많아서 당시 쿼터백들의 패싱야드에 비해 오늘날 그 수치가 인플레되긴 했다.[7] 1위는 애런 로저스의 103.8[8] 2쿼터 이후 패싱 터치다운을 차곡차곡 적립해나갔지만, 1쿼터의 악몽이 너무 컸기에 브라운스를 따라 잡을래야 잡을 수가 없었다.[9] 1쿼터에 인터셉션 2개와 더불어서 28:0으로 지고 있었다.[10] 터치다운 패스나 공격 연결 패싱 등이 32개 팀 중 거의 바닥으로 떨어졌던 시기가 바로 11주차 경기 이후였다. 이게 13주차에서 워싱턴 풋볼팀에게 일격을 당한 것과 일맥상통하다.[11] 17주차 종료 시점에서 스틸러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18주차에 기적을 바라는 상황이었고 설령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가더라도 7번 시드였기 때문에 이 경기가 빅 벤의 마지막 홈 경기였다. 결국 잭슨빌이 인디애나폴리스를 꺾는 역대급 업셋이 나오고, 피츠버그는 볼티모어를 꺾고 차저스와 레이더스의 경기에서 레이더스가 극적인 연장전 승리를 따내게 되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사실 레이더스와 차저스의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오게 되면 피츠버그가 승리를 거두었다 하더라도 탈락할 수 있었는데 두 팀이 연장승부 그것도 첫 공격 시도에서 둘다 필드골만 성공을 시켜 두번째 연장공격까지 가게되어 피츠버그에게는 살떨리는 경기가 전개되었다. 다행히 레이더스가 남은 오버타임을 다 소진하며 필드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챙겼다.[12] 헬멧을 쓰지 않은 채로 사고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