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9 23:20:52

보리알리스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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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에서의 모습. 연출상 선수 부분만 등장한다.

1. 개요2. 상세3. 여담

[clearfix]

1. 개요

Borealis[1]

하프라이프 시리즈에 등장하는 쇄빙선. 애퍼처 사이언스에서 제작하였으나 건조 중 관리 부실 때문에 통째로 순간이동[2]하여 행방불명이 되었다. 콤바인도 찾아내지 못한 상태이며, 7시간 전쟁 이전에 만들어진 매우 강력한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탑재된 것으로 예상되는 다.

2. 상세

첫 언급은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 최후반부에서 주디스 모스맨 박사의 전언을 해독하는 도중 발견한 영상에서 나왔다. 본디 블랙 메사 연구소의 경쟁사인 애퍼처 사이언스라는 첨단 연구소에서 만들어진 배인데, 아이작 클라이너의 말에 따르면 애퍼처 사이언스가 정부 지원금을 두고 블랙 메사와 경쟁하다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어느 날 갑자기 선박째로 사라져 버린, 하프라이프 세계관의 전설 같은 물건이라고 한다.

문제는 이 선박이 한참 지나 북극으로 추정되는 얼음 지대에서 온전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 때문에 이를 알아차린 반시민군 본부에서 아이작 클라이너"이걸로 콤바인한테 한 방 크게 먹여주는 거야!"라고 하였고, 일라이 밴스"저건 부숴버려야 해!" 로 하여 서로 의견이 갈렸다. 클라이너는 배와 함께 온전히 보존된 애퍼처 사이언스의 실전된 최첨단 기술을 고려하여 한 말이지만, 일라이는 하프라이프 당시 벌어진 대공명 현상 이후 크나큰 비극을 겪었던 인류가 다시 블랙 메사 때와 같은 참사를 겪을지 모른다는 것을 경계한 것이다.[3]

상식적으로 보리알리스 호에 보존된 과학 기술은 반시민이 전력 열세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테니 보리알리스 호를 활용하는 쪽이 현명하므로, 일라이가 보리알리스 호를 블랙 메사 사건과 연관 짓는 것은 심한 비약이라 할 수 있겠으나, 문제는 일라이가 G맨에게 '예측하지 못한 결과에 대비하라'라는, 대공명 현상이 일어나기 직전에 들었던 경고와 똑같은 경고를 딸인 알릭스 밴스를 통해 전해 받았던 것이다.[4]

반시민이든 콤바인이든 이 배를 누가 먼저 차지하건 간에 이는 앞으로 두 세력의 전쟁에 엄청난 지각 변동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블랙 메사 연구소대공명 현상 이후 블랙 옵스G맨이 일으킨 핵폭발 때문에 파괴되어 겨우 몇 가지 기술만 남았던 것(HEV 보호복, 타우 캐논, 순간이동 기술 등)과 달리 보리알리스 호는 애퍼처 사이언스오버 테크놀로지로스트 테크놀로지가 온전히 보존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과거 에피소드 3와 관련해서 발표된 컨셉 아트중 하나에 보리알리스 호 근처를 서성거리는 콤바인 조언자의 모습이 그려진 것으로 보아, 보리알리스 호에서 콤바인과 고든(또는 고든을 포함한 반시민 세력)이 전투를 벌일 것이라든가, 혹은 콤바인이 이미 보리알리스 호를 찾아낸 것이라든가 둘 중 하나로 추측되었다. 물론 이건 컨셉 아트였을 뿐이고 실제로 하프라이프 3는 개발이 취소되었기 때문에 스토리가 오리무중에 빠졌다.그 대신 1.5를 새로 만들었다 카더라


파일:Borealis_Lifering.jpg
포탈 2에서도 관련 이스터 에그가 나온다. "추락" 챕터에서 1970년대에 지어진, 지하 약 3975m에 있는 애퍼처 사이언스 이노베이터 시설 중 숨겨진 장소에 들어가면 과거 보리알리스 호가 건조됐던 드라이 도크[5]를 찾을 수 있다. 이곳에 도착하면 사라진 배라는 이름의 도전 과제가 달성된다. 구명 튜브에도 보리알리스라는 이름이 선명히 보인다. 당시 애퍼처 사이언스가 블랙 메사와 벌이는 과학 경쟁에서 이겨 정부 지원금을 타고자 수많은 과학 기술을 집대성하여 연구하던 계획이었으나, 연구원들이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배가 어디론가 공간 이동 되어 영영 사라지고 말았다. 모티브로 도시전설 중 하나인 필라델피아 실험이나 이벤트 호라이즌의 영향을 살짝 받은 듯하다.

또한 포털 2를 발매하기 전 홍보 차원에서 진행된 ARG인 PotatoFoolsDay ARG가 한창 진행 중이던 당시, 스팀 캐스트에 다음과 같이 해석된 코드가 공개되었다.#1()(#2()
[편집됨]에서 보내는 로그, J.H. 발신 C.J. 수신

1. 구조물 전체를 아주, 아주 내구성 있게 만들었습니다. 다들 단순한 쇄빙선으로 알았기 때문에 재료는 쉽게 구했습니다. 하.

2.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도록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전부 확실히 뜯어냈습니다. 문제는 그러면 선원들의 식량이 떨어졌을 때 쓸 예비 보급 물자가 없다는 거죠. 애당초 배에 비축한 식량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3. 갑자기 전이시켜야 할 때는, OR 박스에서 'hb1' 코드를 사용하십시오.

이게 답니다, C.J. 이게 우리 경력을 망치지 않을 거라는 것 외에 더 할 말은 없습니다. 우리가 뭘 해냈는지 안다면 메사에서 꽤나 배 아파할 겁니다.
여기서 C.J.는 칼 존슨 케이브 존슨으로 추정된다. J.H.가 누구인지는 불명이나 추정상 보리알리스 호 선장 이름의 약자로 보이며, 아직 보리알리스 호가 사라지기 전 케이브 존슨에게 보낸 메일로 추정된다. 도중에 언급된 '메사'는 블랙 메사 연구소로 보이며, 자신들이 만들어낸 발명품을 보면 경쟁사인 블랙 메사가 꽤나 배 아파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사실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 모니터 화면에 나온 보리알리스 호 설계도 청사진#[6]에 한 가지 설정 오류가 있는데, 보리알리스 호는 1970년대 애퍼처 사이언스에서 만들었지만, 청사진을 보면 그때 당시엔 있었긴커녕 아직 개발이 시작되지도 않은 GLaDOS의 이름이 적혀있고, 애퍼처 사이언스의 로고 역시 구 애퍼처 사이언스의 로고가 아니고 현재의 애퍼처 사이언스 로고다.

2017년 8월 25일, 현재는 밸브를 퇴사한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스토리 작가, 마크 레이드로가 마침내 에피소드 3의 시나리오를 전면 공개하면서 그 정체가 드러났는데, 보리알리스 호는 바로 애퍼처 사이언스가 개발하던 한 세계의 다른 시간대, 다른 지점이나 이계공간이동 가능한 부트스트랩 장치인 시공간 도약선, 즉 타임머신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사실 애퍼처 사이언스가 타임머신을 개발 중이라는 설정은 이미 포털 2 본편에서 나온 바 있다.
좋아. 다음 실험에는 시간 여행이 포함되어 있어. 그러니 한 가지 충고를 해주지. 시간을 여행하다가 자기 자신을 만나는 일이 생기거든 절대로 눈을 마주치지 마. 공돌이들 말에 의하면 그럴 경우 시간이 완전히 지워진다는군. 과거와 미래 모두 말이야! 그러니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그냥 자기 자신을 마주치면 그 녀석이 뭘 하든 신경 쓰지 말고 지나쳐. - 포털 2 챕터 6 "추락", 3번 테스트 도중 케이브 존슨의 대사.동영상
참고로 설정상 이 대사가 녹음된 시기는 1958년이었다. 보리알리스 호가 개발된 건 1970년대지만, 1950년대부터 부분적인 기술 개발은 시행하고 있었던 듯. 또한 다음 연도인 1959년에 나오는 케이브 존슨 대사 중에서 이런 게 있다.
애퍼처 사이언스의 설립자이자 최고 경영자로서, 실험에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의 실험에도 많은 활약을 기대하겠네. (Cave Johnson: As founder and CEO of Aperture Science, I thank you for your participation and hope we can count on you for another round of tests.)
완벽하게 준비되기 전까지는 이것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야. 그러니까 자네가 최고의 몸 상태만 유지하고 있다면, 미래는 보장되어 있는 셈이지. (We're not gonna release this stuff into the wild until it's good and damn ready, so as long as you keep yourself in top physical form, there'll always be a limo waiting for you.)
포털 2 본편에서 직접 나온 대사는 이것뿐이라, 여기서 '완벽하게 준비될 때까지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부분에서 '이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불명이었으나, 삭제된 케이브 존슨의 대사에 따르면 이것이 타임머신이었다고 한다. 굵게 써있는 게 게임에서 쓰이지 않고 잘린 대사이다.
애퍼처 사이언스의 설립자이자 최고 경영자로서, 실험에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의 실험에도 많은 활약을 기대하겠네. 우리는 시간 여행과 관련된 멋진 것을 준비 중이네. 그래서 만약 자네가 자신의 아버지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과거로 가서 그를 죽이는 게 어떻겠는가? 완벽하게 준비되기 전까지는 이것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야. 그러니까 자네가 최고의 몸 상태만 유지하고 있다면, 미래는 보장되어 있는 셈이지. (As founder and CEO of Aperture Science, I thank you for your participation and hope we can count on you for another round of tests. We’re planning some wonderful stuff with time travel. So if you never liked your father, why not come on back and try being him? We’re not gonna release this stuff into the wild until it’s good and damn ready, so as long as you keep yourself in top physical form, there’ll always be a limo waiting for you.)
1950년대 시점에서 '완벽히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그 무렵까진 타임머신 기술을 완성하지 못한 시제 단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보리알리스 호 계획이 시작된 게 1970년대인 것을 감안하면 최소한 몇십 년 가까이 연구 중이었던 기술력임을 알 수 있다.

보리알리스 호가 사라진 이후 상당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애퍼처 사이언스가 다시는 타임머신을 개발하지 못한 것을 보면, 그동안 개발 중이었던 모든 기술을 백업하지 못한 채 보리알리스 호와 함께 다 날려버렸거나, 혹은 하루아침에 배가 날아가는 바람에 외부에 공개할 것이 없어지자 재정 문제 때문에 다시 구현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애퍼처 사이언스가 보리알리스 호를 쇄빙선으로 만든 이유를 따지자면 여러 이유가 있다. 쇄빙선은 보통 전면부와 선저부, 측면부를 두꺼운 강철로 두르는데, 보통 쇄빙선은 대형이고 아주 성능이 좋은 쇄빙선은 전면부 강철의 두께가 1미터가 넘는다. 아이오와급 전함이나 야마토급 전함의 가장 두꺼운 현측 장갑이 약 30cm에서 41cm, 가장 두꺼운 부분인 어뢰 방호 구역과 탄약고, 사령탑도 50cm를 넘지 못하는데 말이다. 웬만한 대함 미사일로 격침은커녕 무력화도 힘들 정도로 단단하고 강력한 전함들도 이 정도인데 쇄빙선은 매우 단단한 얼음을 부숴야 하기에 전함보다 못해도 몇 배는 더 두꺼운 강철 덩어리다. 즉 말도 안 되게 단단한 외장 장갑을 두른 함선이라는 것이다.[7][8] 보리알리스 호는 시공간 도약을 해야 하는데, 그만한 활동을 버티려면 최소 중순양함~전함급 내구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아무리 애퍼처 사이언스가 미국 국방부에 군수 물자를 납품하는 협력사라 해도 국가에서 의뢰가 가지 않았는데 그만한 군용급 선박을 건조하려면 당연히 의심받을 테고, 이 때문에 블랙 메사 쪽에 필연적으로 자신들의 계획이 노출되고 만다. 그러니 자신들의 의도를 감추면서도 엄청나게 튼튼한 선박을 민간 기업인 애퍼처 사이언스가 건조하려면 답은 하나다. 연구용 또는 상업용 쇄빙선을 건조하는 것이다. 마침 그 당시 남극에 자원이 매장되어 있다는 점이 알려진 덕분에 남극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었고, 다른 선진국들이 남극 연구에 열을 쏟는 중이라 애퍼처 사이언스 또한 미국 정부와 거래하는 과학 기업인 특성상 극지 연구를 위해 쇄빙선을 건조한다고 사람들에게 둘러대도 의심받을 여지가 없다. 더욱이 극한 상황에서도 엄청난 두께의 장갑으로 보호받는 쇄빙선 특성상 어떤 환경에 노출되든 강력한 내구성으로 버틸 수 있다. 덤으로 위장 전술까지 부릴 수 있으니 애퍼처 사이언스가 일부러 보리알리스 호를 쇄빙선으로 건조했을 것이다.

또한 밸브 전 직원의 발언을 토대로 추측하여, 보리알리스 호를 지하에서 건조했는데 애퍼처 사이언스가 이걸 어떻게 미 정부에게 보여줘서 연구비를 타 먹을까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답은 간단하다. 보리알리스 호는 어차피 시공간 도약이 가능한 타임머신이니 지하의 드라이 도크에서 만들면 보안에도 좋으므로 먼저 지하에서 건조한 다음, 정부와 대중 앞에서 공개할 때 순간이동으로 뿅! 하고 배를 그들 눈앞으로 등장시켜 블랙 메사의 콧대를 그 자리에서 박살 내고 지원금 경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거머쥐면 된다. 만약 이 함선을 아무 문제없이 공개했더라면, 블랙 메사가 추진하던 대규모 순간이동 기술 시연은 물론 인류의 영원한 꿈인 타임머신 기능 선전과 별별 잡다한 오버 테크놀로지를 과시한 덕에 블랙 메사는 어쩌면 그 날로 끝장났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보리알리스 호가 통째로, 갑자기 흔적도 없이 엉뚱한 곳으로 순간이동하는 바람에 그간 엄청난 돈과 기술과 인력을 희생해오며 만든 궁극의 최종병기는 눈앞에서 사라졌으며, 보리알리스 호 계획은 망했다. 무수한 피를 흘리며 이룩한 초고도 기술력의 집합체가 날아가버린 것은 그 동안 아무렇지도 않게 안전을 밥 말아 먹은 업보요, 어쩌면 애퍼처 사이언스에 대한 천벌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3. 여담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640px-Borealis_E3_screen.jpg
하프라이프 2 개발 당시 모델. 스토리 노선이 바뀌었기에 사용되지 않았다.

보리알리스 호는 원래 하프라이프 2 본편에 나왔어야 했을 지역이자 챕터였다. 플레이어가 이 쇄빙선을 탈취하여 크라켄 베이스로 가서 반군과 합세, 콤바인 기지를 습격한다는 내용이었으나, 촉박한 개발 기간 때문에 스토리가 바뀌며 잘렸다.

즉, 현재의 보리알리스 호는 과거 보리알리스 호의 기본 컨셉과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 그리고 포털 개발 도중 만든 애퍼처 사이언스라는 회사의 설정을 섞어서 재활용한 것이다.
〈That Long Train Ride〉 〈Triage at Dawn〉
Path of Borealis(보리알리스의 길)이라는 사운드트랙이 보리알리스와 함께 삭제되었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사실 이 곡은 DJ Dain이라는 음악가가 하프라이프 2의 사운드트랙인 〈Triage at Dawn〉을 리믹스한, 〈That Long Train Ride〉라는 음악이다. # 〈Triage at Dawn(새벽의 비극)〉은 17번 고속도로 챕터 직전 처음으로 펄스 라이플을 들고 콤바인과 싸우는 전투가 끝나고 부상을 당한 윈스턴 근처로 가면 나오는 음악으로, 하프라이프 OST 중 가장 유명한 음악이다.

게리모드에 애드온으로 맵이 올라와 있다.

[1] 라틴어 발음은 보레알리스로, 이는 "북쪽의"이라는 뜻이다. 영어 발음은 보리앨리스다.[2] 이 사건의 당사자가 애퍼처 사이언스라는 것 때문에 팬들은 이 배에 포털건과 유사한 장치 내지 기술력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3] 에피소드 2 엔딩 시점에서 고든의 활약으로 포탈 폭풍이 닫혀버렸으므로 우려하던 콤바인 본대의 침공은 걱정할 필요가 없던 상황이었다. 허나 보리알리스 호는 공간뿐만 아니라 시간대까지 이동이 가능한 타임머신이기에, 반란군이 보리알리스 호를 확보하면 이를 역이용해 콤바인을 맹공격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엔 안 그래도 강한 콤바인에게 무시무시한 기술을 넘겨버리는 꼴이 된다. 말 그대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다. 일라이는 이런 위험을 감수하기보다 지구에 남은 콤바인 잔당부터 제거하거나, 아예 손도 못 대도록 부숴버리는 게 콤바인에 넘기는 것보단 나았기에 부수라고 한 것. 낙관적인 가치관을 가진 아이작 클라이너와 달리 일라이 밴스의 신중함과 비관적인 가치관이 대립하는 부분이다.[4] 그러나 사실 G맨이 말한 '예측하지 못한 결과'가 사실 보리알리스 호의 출현과 그 여파를 말한 게 아니라 일라이 밴스의 사망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다만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예측하지 못한 결과'는 다름 아닌 알릭스가 고든을 대신해 G맨에게 채용된 것이었다. 이 때문에 일라이 밴스도 G맨과 '예측하지 못한 결과'를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보리알리스 호는 하프라이프 3가 나온다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5] 함선을 건조하기 위해 만든 도크로, 배가 완성되면 진수를 하려고 물을 채운다.[6] 참고로 이 설계도는 사우스다코타급 전함이나, 아이오와급 전함의 함미 부분 설계도를 바탕으로 제작된 걸로 보인다.[7] 물론 순전히 강철빨로 부수는 것만은 아니다. 쇄빙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얼음 위로 올라탄 다음 펌프로 물을 선수 부분의 탱크에 채워 무게 중심을 앞으로 쏠리게 하여 무게빨로 짓눌러 깨부수는 유럽-미국식과, 압도적인 중량과 엔진의 힘으로 얼음을 박살 내며 추진하는 러시아식이 있다. 여기서 러시아식은 대부분 크기가 최소 중순양함에서 전함 사이이고, 유럽식과 미국식은 대형 구축함에서 경순양함 사이이다. 물론 두 종류 다 얼음에 직접 접촉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두꺼운 장갑을 두른다.[8] 대한민국의 쇄빙선 아라온호도 길이가 111미터밖에 안 되는데 무게는 7,700여 톤이다. 오마하급 경순양함 보다 50미터 이상 짧으면서 무게는 더 나가는 것이다. 심지어 아라온호는 출고될 때 저 무게이지, 얼음 위에 올라타서 얼음을 파쇄할 때는 선수 쪽에 어마어마한 물을 채워 그 무게로 얼음을 부수기 때문에 적어도 1,000톤은 무게가 더 올라간다. 게다가 아라온호는 전투 상황에 대비하지 않기 때문에 포탑 같은 무기도 없고 격벽에 폭발 방지가 적용되지 않아 격벽 두께가 군함보다 훨씬 얇으며, 갑판 장갑도 적용됐을 리가 만무하니 당연히 저 거대한 배수량은 모두 선체 외부의 강철벽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