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03 16:56:48

사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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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전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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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節酒

1. 개요2. 상세3. 제조법4. 관련문서

1. 개요

한국의 전통주이자 탁주의 한 종류. 이름의 유래는 4계절 내내 빚을 수 있는 술이라 하여 사절주라는 이름이 붙었다. '집성향(集成香)'이라고도 부르며 이쪽이 더 정식명에 가깝다.

사계절 중 술을 빚기가 어려운 계절은 고온다습한 여름이므로 결국 여름철에도 술을 빚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 보면 된다.

2. 상세

다른 술들과 비교했을 때 들어가는 은 많은 반면 은 매우 적게 사용한다.[1] 때문에 발효과정이 끝나면 청주는 소량만 나오고 탁주만 대량으로 얻을 수 있어 일반적으로는 탁주로 분류한다.

이렇게 해서 나오는 탁주는 매우 걸죽해서 이화주같이 떠먹는 요구르트와 비슷한 질감을 가지고, 술맛은 매우 달고 부드러워서 마치 감주같다고 한다. 기호에 따라 물을 적당히 섞어서 마시면 일반적인 막걸리에 비해서 한층 감미롭고 향기로운 술을 마실 수 있다.

소량으로 나오는 청주는 탁주와 비슷하게 그 단맛과 향이 매우 농밀하다. 나오는 술들이 모두 향이 뛰어나 '집성향(集聖香)'이라는 이명으로도 부른다.

사계절 언제나 빚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술이기 때문인지 각 계절마다 술을 숙성시키는 기간이 다른게 특징이다. 물론 고온다습한 여름철이 가장 짧다.

3. 제조법

규곤요람(閨壼要覽), 양주방(釀酒方)[2], 온주법(蘊酒法)에 빚는 방법이 적혀 있다.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서 자세하게 적혀 있다. 빚는 방법으로 보면 흰쌀 한 말과 누룩가루 두 되 닷 홉, 밀가루 닷 홉, 탕수 서병을 한데 버무려서 만든다. 봄가을에는 4~5일 후, 여름에는 3~4일 후에 흰쌀 두 말을 쪄서 덧술 하면 7일 안에 익는다. 탁주의 맛은 이화주랑 비슷하며 청주는 적은 양만 얻고 대부분 탁주로 걸러 마시는 술이 되었다.[3]

4. 관련문서


[1] 물론 이화주감향주보다는 많이 사용한다.[2] 한글로 작성되어 있다.[3] 술이 익어 채주(採酒)하면 청주 3병, 탁주 1바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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