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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카타쿠리/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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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48년 전, 어느 배 위에서 쌍둥이 형제 샬롯 다이후쿠, 샬롯 오븐과 같은 날 태어났다. 2살 때부터 도넛을 좋아했다. 너무 많이, 빨리 먹다보니 3살때는 아래 사진처럼 입 양쪽이 찣어져 꿰매기까지 했으나 그럼에도 매일같이 도넛을 먹었다. 그리고 2년뒤인 5살 때 쫀득쫀득 열매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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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났을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송곳니에 3살 때 찢어진 입을 꿰맨 자국이 더해져서 상당히 추한 인상이 되었지만 카타쿠리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형인 샬롯 페로스페로가 동생이 혼자 지낼까봐 걱정이 되어 "카타쿠리, 넌 그 입만 가리면 친구가 생길거야." 라며 걱정해주었으나 "입 안 가려. 그게 원래 나니까. 비웃는 놈은 날려버릴거야."라고 답한다.[1] 가끔 자루장어라고 놀리는 무리들이 있었지만 비슷한 처지였던 여동생 샬롯 푸딩과 달리 카타쿠리는 어린 시절부터 능력자에 패기까지 사용할 정도로 강했기에 놀리는 놈들을 묵사발로 만들면서 당당하게 거닐며 좋아하는 도넛을 마음껏 먹으며 잘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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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전, 카타쿠리가 10살 무렵일 당시[2], 여동생 샬롯 브륄레가 얼굴에 큰 흉터가 남을 정도로 크게 다치는 사건이 터지고 만다. 알고보니 카타쿠리에게 당한 무리들이 카타쿠리가 강한 걸 알고 만만한 브륄레에게 대신 화풀이를 한 것. 예상치 못했던 이 사고에 대해 카타쿠리는 눈물까지 흘릴 정도로 크게 당황한다. 브륄레는 결코 오빠 잘못이 아니라며 있는 그대로의 오빠가 가장 좋다고 위로했지만, 카타쿠리는 이들에게 보복을 가한 후[3] 자신이 물렀던 탓에 동생이 다쳤다고 자책했다.[4] 이 사건을 계기로 카타쿠리는 다시는 그 누구도 자신과 형제자매들을 우습게 보지 않도록 적들에게 '완벽한 공포를 주는 초인 카타쿠리'를 자처하고 단련하기 시작해 결코 남들에게 자신의 풀어진 모습과 찢어진 입, 그리고 땅에 등을 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5] 완벽주의자로 성장하게 된다.[6]

2. 현재

2.1.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

2.1.1. 결혼식

파일:카타 움짤2.gif

처음으로 언급된 것은 843화[7][8], 모습을 드러낸 것은 860화다.[9] 저번 다과회 불참 때문에 목이 날아간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빅 맘을 찾아온 장기매매업자 지그라가 말을 다 끝내기도 전에 손가락으로 튕긴 젤리빈으로 지그라의 머리를 맞춰 처치하고는, 누가 손님에게 손을 댔냐며 화를 내는 카포네 벳지에게 자신이 내다본 미래를 말해준다. 벳지는 극도로 단련한 견문색 패기로 수 초 후의 미래를 내다보는 카타쿠리를 보면서 빅 맘 암살 계획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한다. 애니메이션 830화에서는 카타쿠리가 지그라를 처치한 이후 벌어지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지그라가 데려온 100명 가량의 부하들이 현장에 난입하여 벳지의 부하들을 공격하자, 샬롯 다이후쿠샬롯 오븐이 등장하여 지그라의 부하들을 싸그리 제압하는 걸 지켜보면서 그들의 운명과 오븐의 대사[10]를 예지한다.[11]

이후 시크하게 과자들과 음료수를 먹으며 다과회를 즐기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동화풍+화기애애한 모습이거나 적어도 웃고 있기라도 하는 반면, 카타쿠리 본인 혼자서만 헤비메탈스런 복장에 뚱해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어서 유독 튀어보인다.[12] 862화에서 결혼식이 시작되자 팔짱을 끼고 벽에 기대서서 결혼식을 지켜보던 중, 푸딩이 결혼식 도중 쓰러지는 미래를 예지하고는 당황한다. 결국 카타쿠리의 예지대로 푸딩의 이마에 있는 눈이 예쁘다는 상디의 말을 들은 푸딩이 눈물을 흘리며 주저앉자, 빅 맘은 작전이 틀렸다고 주례를 보는 사제에게 상디를 쏘라고 신호를 보낸다.

카타쿠리는 상디가 사제가 쏘려는 총탄을 피하는 미래를 보고 젤리빈을 투척하지만, 견문색 패기로 이를 눈치챈 상디는 이를 피해버리고, 푸딩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냐고 당황하는 빅 맘의 옆에서 예측하지 못한 사태라며 자신도 손을 쓸 수 없다고 말한다. 이후 무수한 루피 떼가 웨딩케이크에서 튀어나와 버린 상황에서 가짜 루피들 사이에 섞여 있던 진짜 루피가 본인임을 밝히자마자 패기를 두른 자신의 다리를 길게 늘려 루피의 사지를 포박한다. 이후 "건방지게 자식 주제에 날 도울 셈이냐"[13]고 말하는 빅 맘에게 루피의 목표는 마더 카르멜의 사진이 들어있는 액자라는 것을 알려준 뒤, 누가 액자에 대해 알려줬는지 루피를 추궁하려는 찰나 징베가 근처의 홍찻물을 끼얹어 루피를 풀려나게 만들며 자신이 알려줬다고 나서자 다른 사람들처럼 징베를 쳐다본다.

이때 하필 "나머지는 동물이 변신된 가짜이므로 신경 쓰지 마라"라고 했던 탓에 모두의 시선은 빅 맘과 징베에게 향하게 되었고, 그 사이에 브룩마더 카르멜의 액자를 깨뜨리면서 브룩이 아무런 방해도 없이 액자를 깨뜨리는 걸 본의 아니게 도와주게 된다. 결국 이 실수 때문에 액자가 깨지자 카타쿠리는 당황하고, 다른 형제들도 기겁하며 "아니? 형 말대로 저 밀짚모자 빼고 죄다 동물이라고 무시했더니? 대체 어찌 된 거야?"라고 그를 탓하듯이 말한다. 곧이어 큰 일이 벌어질 거라는 미래를 본 카타쿠리는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루피에게 다가가지만, 이 광경을 본 벳지가 루피의 작전은 성공한다고 확신하면서 카타쿠리의 미래 예지는 되려 독이 되어버렸다. 이후 벳지에게 밀짚모자를 사살하라고 명령하나, 정작 벳지는 카타쿠리에게 "'넌 미래가 보일 뿐이지 미래를 바꿀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다고!"라고 대꾸하면서 제대로 반역을 일으킨 탓에 루피를 포박하는 데 실패한다.

결국 벳지의 배신을 알게 된 카타쿠리는 형인 페로스페로에게 빨리 빈스모크 가문 일원들을 죽이라고 말하고[14], 벳지의 총기 난사와 페드로의 검, 어인 유술을 이용한 징베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몸을 원소화해 공격을 회피하며 지나친 뒤 루피를 쫓아가 붙잡지만 그의 팔까지는 붙잡지 못했기에 루피가 팔을 늘려 빅 맘에게 깨진 액자를 보여주고, 이에 카타쿠리는 크게 당황하여 빅 맘에게 안 된다며 말리지만 결국 빅 맘은 멘탈이 붕괴되어 패왕색 패기를 담은 괴성을 내지르기 시작한다. 868화에서는 계속되는 빅 맘의 괴성에 본인도 괴로워하다 벳지 일행이 빅 맘 암살에 실패해 놀라는 사이에 자신의 능력으로 동그란 덩어리들을 만들어 빅 맘 해적단 일원들이 이를 귀마개로 착용하여 빅 맘의 괴성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빅 맘 암살 작전이 실패한 루피와 벳지 일행이 도주하려 하자 시저 클라운에게서 브륄레를 탈환한 후, 성으로 변한 벳지의 포대를 떡으로 막아 공격을 봉쇄하고는 브륄레의 멱살을 잡은 뒤 "이용만 당했냐"며 그녀를 혼낸다. 이후 견문색으로 루피와 벳지 일행의 도주 계획을 파악했는지 시저가 울며불며 도망치려던 길목에 버티고 서서 막았고, 카타쿠리를 공격해 시간을 벌어주려던 빈스모크 이치디마저 금세 제압해버리나 옥갑이 폭발하며 성이 기울자 놓치게 된다. 이후 성이 기울어지면서 여동생인 샬롯 갈렛을 추락사할 위기에 처하자, 팔을 뻗어 갈렛을 붙잡아 구해주고는 진정하라고 달래준다.[15] 다행히 슈트로이젠의 능력으로 마을 주민들과 빅 맘 해적단 전원이 위기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하고, 카타쿠리는 동생 다이후쿠에게 군대를 둘로 나눠 달아난 루피와 벳지 일행들을 쫓게 지시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한다.

2.1.2. 추격전

루피가 장차 미래에 자신들을 위협할 존재가 될 것을 염려한 카타쿠리는 브륄레와 함께 밀짚모자 일당을 추격해 싹을 잘라버릴 생각이었지만, 케이크를 먹지 못해 식탐앓이가 발생하여 폭주하는 빅 맘이 "케이크는 밀짚모자 루피가 가져갔다"고 둘러댄 장남 페로스페로의 거짓말을 믿고는 밀짚모자 일당을 쫓기 시작한다. 카타쿠리는 빅 맘이 형의 거짓말을 눈치채서 다시 폭주를 시작하면 홀케이크 아일랜드는 확실하게 붕괴하고, 그 다음은 알 수 없다고 우려하지만 일은 이미 벌어진 상태. 카타쿠리는 밀짚모자 일당 추격은 어머니에 맡긴 뒤, 본인은 만약을 대비해서 페로스페로와 함께 사우전드 써니 호를 확보한다.

그리고 브룩과 토니토니 쵸파가 체스병들을 상대로 싸우는 것을 보고 가만히 앉아서 구경하는데, 그 와중에도 브룩을 "솜씨가 매섭다"고 평가한다.[16] 이후 루피 일행이 사우전드 써니 호에 도착하자 견문색 패기로 몇 초 후에 부하들이 루피에게 리타이어 당하는 걸 예측하고는 부하들에게 미러 월드로 피하라고 지시하고, 페로스페로에게 향하던 루피의 레드 호크를 요격한 뒤 루피와의 대결에 들어가고, 루피는 아무리 카타쿠리를 공격해도 그의 능력 때문에 자신의 공격이 계속 관통돼서 애를 먹는다. 878화에서는 페드로의 희생에 분노한 캐럿이 공격을 가하나 가볍게 발로 차서 넘겨버리고, 자신이 있는 한 출항은 못 할 거라고 엄포를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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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엘리펀트 건으로 카타쿠리의 몸 전체를[17], 반대쪽 손으로는 거울 속의 브륄레를 붙들고 꾸 드 버스터의 관성을 이용하여 거울 속으로 떨어지는 루피의 작전에 의해 거울 속으로 끌려들어가고, 미러 월드 내에서 루피와 대면하여 그가 써니 호로 통하는 거울을 부숴버리는 광경을 지켜본다. 이후 카타쿠리와 루피가 서로를 노려보는 것을 끝으로 해당 에피소드는 종료되면서, 그렇게, 샬롯 카타쿠리는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진 최종 보스로 등극한다.

2.1.3. VS 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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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분기별 최종 보스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1~2부 3~4부
이스트 블루 편 어인섬 편
파일:톱날 아론.png 파일:4434856-hody jones.jpg
아론 호디 존스
알라바스타 편 펑크 하자드 편
파일:스탬피드 크로커다일.jpg 파일:clown.jpg
크로커다일 시저 클라운
하늘섬 편 드레스로자 편
파일:원피스 에넬 근접사.png 파일:dopi.jpg
에넬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워터 세븐 편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
파일:pasted image 0-1.png 파일:katakuri-42968078-1920-1080.jpg
로브 루치 샬롯 카타쿠리
스릴러 바크 편 와노쿠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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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코 모리아 카이도
마린 포드 편* 최종장(가제) 편
파일:external/m.chuing.net/revol_getimg.php?id=mone1&no=79140&num=2&fc=0083a416c7ee20728b591d4e41ce90d2.jpg
사카즈키 & 마샬 D. 티치 미정
* 주인공과 대적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보스가 없는 것으로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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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1. 1막
879화에서 본격적으로 루피와 격돌하는데, 사황 빅 맘 휘하의 장성들 중 최강자라는 명성에 걸맞게 루피를 정면에서 압도한다. 루피가 격투전에서 지니는 메리트는 고무고무 열매의 능력자로서 자신의 신체를 이용한 변칙적 & 유연한 공격 및 고무 특유의 탄성 있는 방어력인 데 비해, 카타쿠리는 쫀득쫀득 열매의 능력자로서 떡으로 고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할 수 있는 숙련자였던 것. 루피가 두 팔을 이용해 잔상이 남을 정도로 난사하는 고무고무 개틀링을 시전하자 능력으로 만들어낸 수많은 떡 팔들로 이를 받아치는가 하면, 루피가 팔을 거대화시켜 엘리펀트 건을 날리자 그보다 더 거대한 떡 팔을 만들어내 정면으로 꺾어버리는 식으로 우세를 점하며 대놓고 루피를 향해 "네가 할 수 있는 건 나도 할 수 있다", "힘과 속도의 우위를 보여주는 것도 이제 지겹다"고 말한다.

그렇게 루피를 완전히 제압하고는 브륄레에게 거울을 통해 써니 호를 불 화살로 공격하라고 지시하는데, 루피가 이를 막기 위해 "동료에게 손 대지 말라"며 브륄레와 조스칼포네, 마스칼포네를 공격하자, 카타쿠리는 "너야말로 우리 귀여운 동생들에게 손 대지 마라"고 대꾸하며 루피를 공격한다. 이후 징베의 활약으로 무사히 탈출한 나미 일행이 거울을 차례대로 깨부수자 다른 빅 맘 해적단처럼 한눈을 팔기 시작한다. 하지만 금세 루피가 몰래 연락을 하러 가는 것을 눈치챈 뒤 루피를 두들겨 패고, 견문색 패기를 이용해 루피가 할 말을 미리 읊은 다음 자신의 주무기인 모구라를 들며 유언은 그걸로 되겠냐고 묻는다.

카타쿠리에게 대항하는 루피를 바라보던 브륄레는 "'샬롯 가의 최고 걸작'을 이길 생각을 하냐"며 건방지다고 말하지만, '초인 카타쿠리'는 본인이 자처한 것이라지만 무차별적인 찬양에 적잖아 지쳐있던 카타쿠리는 그만하라고 말한다. 이에 루피가 시끄럽다며 브륄레를 공격하려 하자, 카타쿠리는 "내 여동생에게 무슨 짓이냐"고 말하며 루피를 패대기친 뒤 모구라로 무장한 채 시종일관 루피를 압도하는데, 루피가 계속해서 공격을 피하자[18] "이렇게 공격이 빗나간 적은 없다. 스트레스야."라며 지면을 떡으로 만들어버린다. 카타쿠리 역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처럼 능력에 각성했던 것. 이후 견문색을 통해 루피가 기어 4를 쓰는 미래를 보고 흥미로워한다.

하지만 카타쿠리는 이를 잠자코 두고 볼 생각은 없었기에, 루피가 기어 포스를 쓰려 하자 "난 너를 얕본 적이 없다", "왜 적이 파워업하는 걸 봐줘야 하냐"며[19] 각성 공격을 이용해 기어 4를 사용하려던 루피를 저지한 뒤 떡에 파묻어버린다.[20] 이렇게 루피를 제압한 이후, 자신은 완벽주의자라 매일 제 시각에 간식을 먹지만 루피와 싸우느라 간식 시간이 40분이나 늦어졌다고 불평하며 요리사들에게 간식을 가져오라고 명령하고는[21] 본인은 떡으로 작은 사당을 만든 다음 누구도 안에 들이지 말라는 엄포를 놓은 뒤 사당 안으로 들어가서 식사를 시작한다. 그러나 루피는 떡을 먹어치워 간신히 빠져나오고[22], 요리사들은 카타쿠리는 미러 월드 밖으로 나갔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루피가 사당 안에서 강한 기운이 느껴진다고 하자 "견문색!"이라며 당황한다.[23] 곧 루피는 적 반대쪽으로 달려갔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살이 빠진 모습으로 돌아와서 공격 태세를 갖추고 사당 지붕을 부수며 난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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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도넛!! 마시썽, 도넛!!

하지만 사당 안에는 요리사들의 믿음[24]과는 정반대로 카타쿠리가 커다란 도넛을 끼고 드러누워 헤벌쭉 웃으며 도넛을 먹고 있었는데,[25] 갑툭튀한 루피가 이 흥을 깨고 자신의 이 모습을 본 것에 이성을 반쯤 상실할 정도로 불같이 극대노해[26] 재격돌하는데, 이 와중에도 요리사들이 "입이 찢어져도 말하지 않겠습니다"라고 하자, 이를 은은한 비유어를 이용해 자신을 조롱하는 걸로 간주하고는 아까보다 더 심하게 분노하여, 요리사들을 곧바로 그 자리에서 하나하나 잔혹하게 죽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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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둘 다 무장색을 발동한 상태에서 루피 대미지를 입는 등 패기의 차이를 보여주었으나,[27] 격해진 감정으로 인해 패기 제어가 잘 안돼서 루피의 발차기를 피하지 못하고 실제로 피해를 입는다.[28] 그 뒤 루피가 이제 카타쿠리의 능력을 알 것 같다고 한 마디 하자, 분노한 카타쿠리는 각성기를 동원해 루피를 공격하지만 루피는 기어 4를 발동해 회피하고, 카타쿠리에게 고무고무 콩 건을 직격시킨다.

884화에선 콩 건을 양팔로 방어하긴 했으나 결국 위력에 밀려 날아가버린다. 기회를 잡은 루피는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계속 공격을 감행, 카타쿠리는 루피의 연격을 전부 피하지 못해 당하고 만다.[29] 이때 루피의 공격은 카타쿠리의 방어조차 뚫어버렸다. 공격하면서 루피는 사실 카타쿠리가 무적이라고 생각했지만 다행히 아니었다고 말한다. 또한, 루피는 카타쿠리의 진정한 강함이 악마의 열매 능력이 아니라 견문색이었음을 꿰뚫어본다. 카타쿠리는 루피의 라이노 슈나이더까지 직격당해 아까보다 더 멀리 날아갔는데, 지면조차 깔보는 사나이답게 땅바닥에 쓰러질 뻔한 것을 머리로 쳐서 그 반동으로 백덤블링하여 다시 일어났다.[30]
2.1.3.2. 2막
냉정을 되찾은 카타쿠리는 루피의 공격을 흘려버리며 루피의 추측이 정답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지금까지 자연계처럼 공격을 흘려버린 장면의 진실은 견문색으로 미래를 보고 공격 지점을 예측해서 미리 몸을 변형시킨 것이었다.[31] 이것이 바로 무장색조차 통하지 않았던 무효화의 진실이었고 이를 증명하듯이 카타쿠리는 루피가 공격한 머리 부분을 잠시 원상복구시키지 않고 보여준다. 이쯤되면 루피에게 유리할듯 했으나, 카타쿠리 역시 가만히 있지 않고 맹렬히 반격하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조금 흥분했고 견문색은 냉정하지 않으면 발동하지 않기 때문에 루피가 끼어들 틈이 있었지만[32] 다시 냉정을 되찾아 루피의 공격을 흘려버림과 동시에 루피의 팔을 복부로 붙잡는다. 그러면서 맞아본 것이 몇 년만이라는 말과 함께 크래커가 패배한 이유를 조금 알겠다고 루피를 인정한다. 이어서 카타쿠리는 무쌍 도넛이라는 것을 만든 뒤 루피가 라이노 슈나이더로 공격하기 전에 거대한 양팔을 만들어내서 이를 원격조작한 장사 떡[33]으로 공격하고 정면에서 기어 4의 루피를 날려버린다.

885화에선 "네가 검증한 건 내가 냉정한 동안엔 무적이란 사실"이라며 기어 4 상태의 루피를 시종일관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루피가 패기를 전부 소모해 다시 쪼그라드는 모습을 예지하고, 기어 4가 시간 제한이 있는 기술이란 걸 눈치챈 뒤 그걸 못 본 체 넘어갈 것 같냐며 도망가는 루피를 맹추격한다.[34] 루피를 거의 따라잡은 뒤 기대 이하의 상대였다면서 끝장을 내려다가 갑자기 루피가 뭔가를 보고 우뚝 서자 무슨 일인가 의아해하는데... 거기에 브륄레가 있었다![35]루피는 기뻐하며 브륄레를 붙잡은 채 거울 밖으로 나가버리고, 당황한 카타쿠리는 재빨리 손을 뻗지만 이미 늦어 미러 월드 내에 갇혀버리는 신세가 되었다.[36]

886화에선 여전히 거울세계에 있으며 자꾸 루피가 브륄레의 능력으로 여기저기 마구 돌아다니자 한숨을 쉰다. 한편 그 사이 루피는 '10억의 사나이'에게 이겨보고 싶다며 적에게 순수한 호승심을 불태운다. 888화에서 다시 거울세계로 온 루피와 재회, 그대로 도망갔어도 비웃음을 사진 않았을 텐데 왜 굳이 돌아온 건지 이유를 묻는다. 달아나는 치욕 대신 죽음을 선택하려고 왔느냐, 힘의 차이를 깨닫고 산하로 들어오려고 왔느냐 하며 조롱이 섞인 질문을 하다가 루피가 주먹을 날리자 가볍게 피한다. 그리고 널 쓰러뜨리러 왔다는 루피의 외침에 그런 선택지 따윈 없다고 맞받아치며 다시 루피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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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여전히 카타쿠리의 압도적인 우세로 진행된다. 하지만 카타쿠리는 루피가 자신의 공격들을 완벽하진 않아도 받아치거나 피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루피가 낮은 확률로나마 서서히 미래를 볼 수 있는 자신의 견문색의 경지에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 루피를 다시 때려눕히고는 네놈들의 계획은 전부 다 들통났으니 이제 그만 포기하라고 하나, 루피가 동료들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며 계속 전의를 불태운다. 카타쿠리는 전투 중에 서서히 성장하는 루피를 바라보면서 서둘러 제거하지 않으면 만일의 경우도 생길지 모른다며 이 이상 시간을 끌다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걸 염려해 다시 한번 모구라를 들고 팔을 떡으로 만든 뒤 부풀려 '떡 찌르기'를 시전해 끝장을 내려 할 때, 루피가 플랑페의 암습에 다리가 마비가 되어 당황하는 사이 그대로 루피에게 옆구리가 갈리는 중상을 입힌다.

카타쿠리는 루피가 왜 갑자기 자신의 공격을 맞았는지 의문을 느끼면서[37] 그 꼴은 뭐냐며 어이없어 하곤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는 루피에게 발을 잘못 디딘 것이냐며 그를 발로 걷어차 날려버린다. 그 후 모구라를 들고 한 순간의 방심으로 승패는 결정난다며 연속으로 공격해대고 어째서 긴장을 풀었냐며 떡 주먹을 생성해 루피를 강타한 후 연속으로 떡 주먹들을 생성해 '떡 주머니' 라는 기술로 루피를 연타한다.[38] 이후에도 연속으로 공격을 한 후 숨을 고르며 마침 상대를 인정하기 시작하자마자 자신을 실망시키고 만신창이로 쓰러진 루피를 보며 분개하다가, 그럼에도 계속해서 일어나려 하는 루피를 가만히 선 채로 바라본다.

샬롯 플랑페는 너덜너덜해진 루피를 마무리지으러 다시 독침을 날리지만 얻어맞는 와중에도 단련된 루피의 견문색은 독침을 회피하기에 이르고, 카타쿠리도 비로소 루피가 빈틈을 보인 이유를 눈치 챈다. 싸늘하게 식은 얼굴로 플랑페에게 다가가면서 "그런 승리를 내가 바랄 거라 생각하냐", "뭐가 그렇게 웃기냐"고 독백을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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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자신에게 안기려고 달려드는 플랑페의 앞에서 모구라로 자신의 복부를 피가 튈 정도로 강하게 찌르고는 평소 입을 가리고 있던 목도리도 벗어던지면서, 자신의 맨얼굴을 보고 기겁하는 플랑페와 부하들을 향해 "사나이의 승부에...! 얄팍하기 짝이 없는 엄호 따위는 하지 마라! 저 바보를 비웃고 싶다면... 내 모습도 보고 함께 비웃어라!!!"라고 일갈한다.[39]

직후 카타쿠리는 그동안 자신에게 보인 열혈 팬 같은 태도를 완전히 바꾼 플랑페와 그 부하들로부터 못생겼다느니, 환멸이 느껴진다느니, 펠리컨장어처럼 생겼다느니 등, 각종 막말과 비웃음을 듣는다.[40] 카타쿠리는 여동생의 말로 과거 자루장어나 괴물이라고 놀림당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 과거를 떠올리지만, 이내 코웃음치며 무시하고 되려 루피에게 다가가서는 눈치채지 못해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이에 루피는 해적의 싸움에 비겁은 없다며 피하지 못한 자신의 잘못이라면서 사과를 받아들인다.[41]

그리고 "장외가 너무 시끄럽다"면서 루피와 약속이라도 한 듯이 서로 패왕색 패기를 발산[42], 자신의 패왕색과 루피의 패왕색을 충돌시키며 플랑페와 부하들을 기절시키고[43], 윗옷을 벗어던지고서[44] 싸움을 다시 준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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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이상··· 를 아래급으로 생각하지 않는다.[45]

결국 루피를 인정함과 동시에 창이 아닌 맨 주먹으로 싸울 준비를 하고, 루피 역시 "정말이냐, 기쁘다. 고마워. 하지만... 이긴다!!"라고 말하며 서로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서로 다음 싸움의 준비를 마친다.[46]
2.1.3.3. 3막
894화에서 루피를 상대로 우위를 점한다. 루피의 견문색이 강화돼서 몇 차례 유효타를 허용했지만 여전히 카타쿠리가 루피를 구타하는 흐름이다. 루피가 쓰러지자 '이게 끝이냐'고 소리치며 일어날 것을 종용하려고 하는데, 루피가 카타쿠리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렇다'고 대답하는 것을 보고 어느새 루피의 견문색이 자신과 비슷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을 깨닫고 꽤나 당황하며[47] 직후 "아아... 받아주지" 라고 말한다. 이윽고 루피가 일어나면서 '이걸로 만약 네가...' 하면서 말을 이으려 하자[48] 이미 대답했다며 기어4 - 스네이크맨을 발동하는 루피를 마주한다.[49]

895화에서 루피가 선보인 기어4 - 스네이크맨은 앞서 한번 봤던 바운드맨과는 살짝 다르게 작고 날씬한 체형인 것을 알아보는데 이에 루피는 아까보다 빠르다면서 주먹이 날라오자 회피하며 카타쿠리는 앞서 보인 것과 뭐가 다른건지 의아해하던 중 갑자기 옆에서 날라온 주먹에 안면이 강타당한다.[50] 또다시 주먹을 발사한 루피의 공격을 피하지만 곧 반대편에서 또 주먹이 날아온다는 것을 눈치채고 무장색으로 급히 방어하는데 성공하지만 충격을 이기지 못해 날아가버리면서도 어떻게 주먹이 날아오는 건지 미처 감을 잡지 못한다.

또다시 주먹을 피하던 중 견문색으로 루피가 발사한 주먹이 팔이 꺽이면서 각도를 바꾼다는 것을 눈치채면서 연속회피하는데 성공. 하지만 늘어나 가속해서 추적하는 고무고무 파이썬 - JET 컬버린에 공격을 방어하지만 이번에는 정면에서 처날라가 버린다. 루피가 또다시 파이썬을 발사해오자 떡으로 변해 지면으로 들어가 회피해 루피에게 접근[51]한 후 참‧절‧떡[52]으로 지면에 처박아 버린다. 작붕이 넘쳐났던 애니메이션 에서도 이 부분에 엄청난 공을 들였으며 루피를 땅에 처박기 직전 지면을 지탱하던 발 아래 땅이 부서지고 팔의 근육이 미칠듯이 팽창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참.절.떡이 끝난 뒤로 숨을 들이쉬는 카타쿠리의 모습은 그야말로 야차 그 자체였다.

파일:카타쿠리 개간지.gif

그리고 루피가 "아파, 괴로워, 배고파!!!"라고 외치며 지상으로 튀어나오자 무슨 소리를 하냐고 묻는데 이에 루피가 한 말은 "생각난거 다 말했다!!! 속이 다 후련하네!!! 카타쿠리 이제 쓰러져라!!!"[53]

카타쿠리도 루피도 계속해서 서로에게 주먹을 때려박으면서 치열한 혈전을 벌이고 먼저 전투태세를 다잡은 루피가 다시 파이썬을 날리자, 이번에는 회피하지 않고 발차기로 정면에서 완벽히 방어. 그리고 루피가 고무고무 블랙 맘바[54]를 통한 맹렬한 연타로 공격해오자 각진 떡으로 방어하지만 전부 방어하지 못해 일부 공격을 허용, 하지만 곧이어 추적해오는 블랙 맘바들을 춤추듯이 회피해[55] 루피에게 접근하면서[56] 니킥을 루피의 안면에 처먹이면서 날려버린다. 그리고 추격을 늦추지 않고 최후의 참‧절‧떡을 준비하자 루피도 고무고무 킹 코브라로 대응해 양측 최강의 공격이 정면 충돌한다.

고무고무 킹 코브라는 카타쿠리의 복부에, 참절떡은 루피의 머리에 적중시킨 상태에서 참절떡의 충격으로 바닥이 붕괴, 루피는 패기가 전부 소진된 채 구멍 안으로 떨어져 기절하고 마찬가지로 기진맥진한 카타쿠리 역시 쓰러져 의식을 잃는다. 약 10분 정도 지나고 나서 깨어난 루피가 구멍 밖으로 나오나 거기에는 정신을 차린 카타쿠리가 서있었다.[57] 카타쿠리가 언젠가는 빅 맘을 쓰러뜨리러 다시 올 것이냐고 묻자 루피는 물론이라며 자신은 해적왕이 될 남자라고 외친다. 이 대답을 들은 카타쿠리는 멀리도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고 말하고 곧이어 완전히 쓰러져 패배한다.[58]

파일:Screenshot_20190203-164829.png

이후 루피는 잠시 카타쿠리를 내려다보다가, 마치 경의를 표하듯 뒤이어 찾아올 이[59] 카타쿠리의 입을 함부로 보지 못하도록 밀짚모자에 겹쳐 썼던 페도라를 벗어 입을 가려주고, 더이상 미련없이 그 자리를 떠남으로서 둘의 전투는 종지부를 찍는다.

2.1.4. 사투 후

파일:귀여운 카타.jpg

이후 카타쿠리는 자신의 입을 가려준 루피의 중절모가 들어올려지는 낌새에 눈을 떠 보는데, 브륄레가 카타쿠리를 치료하고 있었다. 브륄레는 왜 일부러 등으로 누웠냐면서 처음에 엎드려 쓰러지지 않았느냐고 지적하는데, 이에 카타쿠리는 "자신도 모르겠다."면서 자신이 평상시에도 땅에 등을 대지 않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털어놓지만, 브륄레가 웃으며 알고 있다고[60] 대답하자 민망했는지 얼굴이 시뻘개진다.[61]

그리고 브륄레에게 원래 오빠가 어땠는지 오빠가 왜 이리 되었는지 다 알고있다.며 위로를 듣고[62] 브륄레에게 밀짚모자의 행방에 관해서 물어보자 브륄레는 들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할 것 아니냐고 하자, 너한테도 미래가 보이냐고 농담을 건넨다. 그리고 브륄레에게 밀짚모자 일당이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듣더니 화내기는 커녕 오히려 기쁜 듯이 미소를 짓는다.[63] 브륄레도 "이것 봐"라면서 역시나라는 반응을 보인다.

2.2. 와노쿠니 편

930화에서 빅 맘이 장성 샬롯 스무디, 샬롯 페로스페로 등 대부분의 간부들을 이끌고 와노쿠니를 침략하는 장면에서 같은 스위트 삼장성 중 하나인 샬롯 크래커와 함께 아예 보이지 않는다. 둘 다 중상자임을 고려하면 치료 겸 본진 수비를 위해 남은 모양.[64] 934화에서 이름만 언급되었다. 홀로 떨어진 빅 맘의 생존 가능성이 낮은 상황 속에서[65] 페로스페로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제는 빅 맘 해적단이 아니라 페로스페로 해적단이라고 하자, 다이후쿠가 차기 선장은 당연히 카타쿠리라며 화를 냈다.[66] 비록 무패 전설이 깨졌다고 해도 해적단 내에서 그의 위상은 굳건한 걸로 보인다.

1050화에서 빅 맘이 패배하고 용암에 빠진 이후, 1052화에서 페로스페로와 함께 1주일이 자나도록 행적이 모호해진데다가 1053화에서 루피와 버기가 사황으로 등극하면서 빅 맘이 사황에서 제명되었기에 빅 맘이 사망했다면 빅 맘 해적단의 차기 선장이 될 확률이 높다. 반면, 을 포함한 백수 해적단은 전부 로쿠규한 손으로 생성된 덩쿨에 양분을 흡수당해 전멸했다.[67] 적어도 빅 맘 해적단은 본 거지인 토트랜드에 본인을 비롯한 주요 전력들이 남아 있어서 백수 해적단 꼴은 안나겠지만, 본인은 이제 마르코와 같은 신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일단 규모 자체도 상당한데다 루피는 와노쿠니에 주둔 중이고. 샹크스는 와노쿠니로 왔으니 사황 2인자급 강자가 주둔한 토트랜드에 함부로 영향력을 끼치진 못할테고, 버기는 그 정도로 큰 일을 벌일만한 그릇이 아니고, 그나마 티치가 일을 벌일 수 있으나, 티치가 토트랜드를 쳤다면 샹크스가 와노쿠니에 한가로이 오진 않을테니 아직은 상황을 지켜보는듯 하며, 전력 역시 와노쿠니 원정군은 빅 맘과 페로스페로를 제외하면 전투 중일 뿐 어느정도 온존하고 있고, 정상전쟁과 같은 대규모 전투를 벌이지도 않아 세력도 건재하기 때문에[68] 흰수염 해적단보단 사정이 낫다.

2.3. 제르마 66의 앗 무감정 해유기

이후 1056화 표지에서 재등장. 루피에게 당했던 부상이 회복되었는지[69] 오븐과 함께 홀케이크 아일랜드에서 니디욘디를 구출하고 탈출하려는 빈스모크 4남매를 공격한다. 무쌍 도넛에서 나온 주먹들로 공격하지만, 시저 클라운이 살포한 환각 가스에 취하는 바람에 그만 오븐과 주먹을 주고받는다.

1063화 표지에서 크래커얼려지고 여동생 샬롯 푸딩검은 수염 해적단에게 납치되어 검은 수염 해적단과의 대립이 예고되었으며, 이로 인해 밀짚모자 일당과의 협력 또한 기대해볼 수 있게 되었다.

3. 극장판

3.1. 원피스 필름 레드

파일:원피스 필름 레드 카타쿠리.jpg
"여동생이 위험한데 가만히 있을 수 있겠나!"

우타를 노리러 엘레지아로 간 오븐브륄레를 구하러 참전. 노래노래 열매의 우타월드에 갇힌 브륄레의 모습을 견문색의 패기로 볼 수 있게 된다. 견문색의 패기의 달인인 만큼 우타월드가 견문색의 패기를 사용할 수 있는 자라면 현실 세계와 우타월드 간 의식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을 제일 먼저 눈치 챘고, 이것으로 샹크스에게 협력해 사건을 해결할 실마리가 되어 샹크스와 의외의 듀오로 활약한다. 빅 맘의 아들이 여기 뭐하러 왔냐는 샹크스의 말에 여동생을 구하러 왔을 뿐이라며 대활약. 샹크스도 와줘서 살았다는 식으로 샬롯 카타쿠리의 가세를 높이 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트 무지카를 쓰러뜨릴 때도 빨간머리 해적단과 한 팀으로 자연스럽게 움직인다.[70]

출발 이유도 브륄레를 구하기 위해서인 데다 사건 종료 후에도 엔딩에서도 계속 함께 있는 걸 보면 여동생 바라기인 건 안 변했다.

사족으로 샹크스와의 공투는 성우 개그적으로도 화제가 됐는데, 카타쿠리의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는 옛날에 샹크스의 성우 이케다 슈이치의 대표 역인 샤아 아즈나블의 성대모사를 했다가 이케다 슈이치와 친한 한 케이코의 딸인 한 메구미의 루트로 자기가 샤아 성대모사를 했다는 걸 이케다 슈이치가 알게 됐다고 들었을 때 엄청나게 쫄았었다는 에피소드가 있기 때문이다.[71]


[1] 그리고 쌍둥이인 다이후쿠와 오븐은 그의 말에 같이 웃어주었다.[2] 록스 해적단이 박살난시기다.[3] 이 때 카타쿠리가 분노한 모습은 원피스 전체에서 누가 화난 모습을 뒤져도 손 꼽을 정도로 대노한 상태다. 아직 어린 여동생(4살) 얼굴에 대각선으로 가로지를 정도로 큰 상처를 내었으니 (그리고 그 상처를 평생 달고 살게 된다) 당연하지만. 심지어 이 무리는 카타쿠리를 먼저 놀렸다가 이기지 못하니까 굳이 여린 여자아이를 건드릴 정도로 악한이었다. 즉 스스로 매를 번 셈.[4] 원작에선 회상 자체가 몇 컷 되지 않기에 다짐하게 되는 계기 정도로 나오지만 애니에선 눈에 띄게 당황하면서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토록 좋아하던 도넛을 스스로에 대한 자책으로 꽉 쥐어 터트릴 정도였고 브륄레가 자기는 괜찮다며 위로할때도 그렇지 않다며 눈물을 흘렸다.[5] 작가의 말에 따르면 카타쿠리는 눕는 것을 약함으로 봤다고 한다. 후술되어있지만 땅에 드러눕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거지 '안 눕는' 건 아니다. 하지만 카타쿠리가 먼저 거짓말을 한 것인지 동생들이 멋대로 생각한 건지 몰라도 사람들은 카타쿠리에게 '땅에 한 번도 드러눕지 않은 자'라는 신화를 붙여버렸고 이 때문에 카타쿠리는 드러누워 쉬거나 자고싶을 때마다 모습을 숨겨야 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6] 비슷한 상황인 샬롯 푸딩은 왜 돌봐주지 않았냐 볼 수 있겠지만 샬롯 가문 자식들은 '대신' 직위를 붙여줄 정도로 어른이 되면 빅 맘 해적단의 관할인 여러 섬과 업무를 맡아야 하기 때문에 본 섬에 남아있기가 힘들다. 작중에선 결혼식이라 짬을 내서 모두 본섬에 왔었던 드문 상황이었고, 링링 본인부터가 '장성들이 전부 모인 건 오랜만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7] 빅 맘에게 카타쿠리와 스무디가 입궁했다는 소식을 전한 어느 호미즈의 대사에서 처음으로 이름이 나왔다.[8] 애니메이션 806화에서 부하들이 "스무디가 도착했으며 카타쿠리는 이제 곧 도착한다"고 말을 한 걸 보면 애니판에서는 여동생인 스무디보다 늦게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9] 애니메이션에서는 825화에서 선행공개되었는데, 부하 한 명이 다른 부하들에게 카타쿠리가 들어갈 수 있도록 문을 열라고 지시하러 갔다오겠다고 말하자 카타쿠리는 견문색 패기로 문이 열릴 것임을 예지했는지 부하에게 "문이 열릴 테니 그럴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는 문이 열리자 안으로 들어간다.[10] 오븐은 살아남은 지그라의 말단 조무래기 한 명의 등을 발로 짓밟은 채로 열을 내뿜어 그 조무래기의 등을 지져버리고는, "네 주제를 알아라! 송사리가!!!"라고 일갈한다.[11] 이때 카타쿠리 본인은 다이후쿠와 오븐이 도착한 걸 예지한 것인지 벳지의 부하들에게 "너희 차례는 끝났다"고 말하며 장기 매매업자 중 한 명을 지그라처럼 젤리빈으로 헤드샷을 날려 처리하고는, 다이후쿠와 오븐이 지그라의 부하들을 쓸어버리는 광경을 지켜봤다.[12] 원판에서는 목도리로 입을 두른 상태에서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연출이 힘들었는지,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무 것도 먹지 않고 팔짱만 낀 채로 빅 맘과 저지 사이에 앉아서 저지의 태도를 유심히 감시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13] 더빙판 대사는 "카타쿠리, 감히 끼어들다니... 자식 놈이 건방지게 어딜 끼어..."[14] 정작 페로스페로는 카타쿠리의 재촉에도 불구하고 카타쿠리는 견문색 때문에 바쁘네 뭐네 하면서 주절주절 떠들어대며 저지를 조롱하다가 루피가 빅 맘에게 깨진 액자를 보여주면서 이에 멘탈이 붕괴된 빅 맘이 패왕색 패기를 담은 괴성을 내지르자 귀를 틀어막는 신세가 되고, 그 틈에 상디가 빈스모크 가문 일원들을 구해주면서 이들을 놓치는 실책을 저지르고 만다.[15] 다 이긴 판에 갑자기 왠 폭발이 일어나 집이 무너지고 가족들이 추락하는 상황에서 침착하기가 쉽지 않은데, 본인의 미래 예지 능력으로 슈트로이젠이 참사를 막아 전원 생존하는 미래를 본 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16] 당연히 브룩은 카타쿠리에 비하면 훨씬 약하지만, 그럼에도 실력을 인정받은 셈이었다.[17] 이때 루피는 카타쿠리에게도 무장색이 통한다는 사실을 눈치챘어야 했다.[18] 카타쿠리의 견문색이 위였기에 공격에 대한 회피가 읽혀져서 이중으로 공격을 피해야 하기에, 두 배는 빠르게 지친다고 한다.[19] 바로 전 에피소드에서 도플라밍고는 루피의 기어 4를 대놓고 감상하며 장난치지 말라고 루피를 비웃다가 결국 신나게 얻어터졌다.[20] 이때 미러월드의 지형지물을 떡으로 만들어 루피를 묻어버리는데, 떡의 형태를 보면 일본의 전통 떡 중 하나인 카가미모찌의 형태를 하고 있다.[21] 이때 요리사들이 그 사이에 홍차가 다 식어버렸다고 두려움에 떨면서 말하자 아이스 티여도 상관없다고 넘어가는건 덤. 요리사들은 이에 '이렇게 다정하실 수가' 라며 감동한다.[22] 그 천하의 루피도 질릴 대로 질렸는지 "도대체 이 해적단은 뭘 먹어치우지 않으면 이기질 못하는 거냐?!!"고 짜증을 냈다. 실제로 샬롯 크래커와 싸울 당시에는 비스킷, 빅 맘 당시에는 케이크, 카타쿠리 때는 을 마구잡이로 먹어치웠으니. 애니에서는 이에 요리사들이 "그렇게까지 먹는건 너 뿐이야!"라고 태클건다.[23] 근데 그 다음 루피가 냄새로 간식이 도넛인 걸 맞추는 걸 보고 '견문색!?'이라고 하는 게 개그.[24] 카타쿠리는 항상 티 타임을 자신의 능력으로 만든 사당에서 혼자 보내는데, 요리사들을 포함한 타인들은 이걸 '아무리 카타쿠리님이라도 식사 시간에는 방심할 테니, 긴장을 풀고서 누군가와 즐겁게 보내야 할 식사 시간조차 홀로 명상을 하면서 식사 때도 최대한 방심하지 않기 위해 집중하는 스토익한 시간'이라고 생각했다...만..[25] 애니메이션에서는 헤벌쭉 웃으면서 도넛을 먹는게 아닌 편안한 표정으로 도넛을 먹는 모습으로 바뀌었고, 도넛 찬양은 카타쿠리의 생각으로 대체했다.[26] 열불이 날만도 한것이 루피로 인해 40분이라 티 타임이 미뤄졌고 홍차도 다 식었다. 홍차야 아이스 티로 생각하고 마시기로 했지만 가뜩이나 루피 때문에 제 시간을 지키던 티 타임이 미뤄졌는데 그걸 방해받고 가장 중요한 자신의 비밀마저 까발려졌으니 뚜껑이 안 열릴리가 없다.[27] 이때 감정이 격해졌는지 말투가 많이 과격해졌다.[28] 루피는 이때 "안 피했어?!"라고 하면서 공격한 본인이 '피한 것'이 아닌 '피하지 못한/않은 것'에 더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29] 이 때문에 카타쿠리의 머리에 피가 흐른다.[30] 애니메이션에서는 '초인 카타쿠리'라는 대외적인 이미지에 집착하는 성향이 더욱 강해졌다.[31] 다른 초인계 능력자들은 본인의 능력으로 능동적으로 신체 구조를 변형시키는건 불가능했는데, 카타쿠리의 능력은 조금 특이해서 자연계로 보일 정도로 몸을 유동시키는 건 물론, 아예 몸을 분리하는 행동까지 가능하다. 이런 류의 초인계는 루피가 자유롭게 몸을 늘리는 것과 동강동강 열매 정도 밖에 보여주지 않았다. 루피의 안티테제격인 캐릭터라 이런 면도 그런 듯.[32] 반대로 말하면 지금까지 완벽초인 같은 냉정한 모습은 상시 견문색 발동을 위해서 마음을 차갑게 한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앞서 이해가 되지 않았던 간식시간 때 루피가 집을 파괴할 걸 보지 못한 것은 자신의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데다가 간식에 빠져있었던 동안이라 냉정함이 없어진 상태였기에 미처 못봤던 것.[33] 도넛에서 나온 거대한 양팔을 각진 떡으로 변형 후 무장색을 씌우면서 정권을 내지르는 일격.[34] 루피도 카타쿠리의 말을 듣고 기어 4의 제한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직감해 바로 도망간다.[35] 브륄레가 식은땀을 흘리고 있는 등, 정황상 밖에서 날뛰는 빅 맘을 피해 피신해왔다가 딱 마주친 것으로 보인다.[36] 이때 카타쿠리 본인도 브륄레에게 놀랐는지 바보같이 왜 거기 있냐며 당황한다.[37] 플랑페 일당은 카타쿠리 뒤쪽의 돌출부에 숨어있었기 때문에 눈으로는 볼 수 없었고, 플랑페가 날린 침은 매우 작은 데다가 소리까지 없었으며, 루피도 아무 말도 안 한 탓에 이 당시만 해도 그 카타쿠리도 루피가 왜 저러는지 모르던 상황이었다.[38] 이 때 계속 루피에게 "왜 방심했냐"고 화를 내는 것을 보면 사황의 2인자로서 타 세력의 선장을 견제하는 것 이상으로 루피를 순수한 라이벌로서 높게 평가했음을 알 수 있다.[39] 안 그래도 완벽주의인 본인의 성향에 라이벌로서의 호승심도 극에 달한 와중에 1대1 대결에서 아군의 도움을, 그것도 암습으로 지원받았으니 카타쿠리의 자존심에 제대로 금이 간 것이다.[40] 심지어 플랑페는 그동안 씹고 있던 껌을 카타쿠리의 얼굴에다 뱉어버리고는, "감히 토트랜드 최고 인기 스타에게 피를 튀겼다", "너는 내 오빠도 아니다" 라고 하는 등, 대놓고 카타쿠리를 경멸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것도 모자라 카타쿠리의 본모습을 만천하에 퍼트려 주겠다고 협박하며 부하들을 시켜 사진을 찍게 한 것도 모자라, 애니판에서는 이에 더해 존재 자체가 가문의 수치라며 밀짚모자와 함께 죽여주겠다는 막말을 내뱉으며 맹독 바늘을 겨냥하려 했다.[41] 어떻게 보면 루피 입장에서 할말이 없는게 이 전에 샬롯 크래커와의 전투에서 본인의 힘으로는 이기기 힘드니까 나미의 도움을 받아서 겨우 이겼다.[42] 이때 카타쿠리는 작중 처음으로 미소를 지었다.[43] 애니에선 둘의 패왕색이 충돌하면서 발산되는 강렬한 기운의 폭풍속에서 루피와 카타쿠리의 눈이 하나씩 나타나 플랑페를 노려보는데 감히 사나이들의 승부를 방해한 플랑페에게 경고를 하는듯한 모습을 연출했다.[44] 이 윗옷의 뒤에 성인 Charlotte(샬롯)이 적혀 있는데, 이를 벗어 던진 것은 제대로 싸우려는 준비 이상의 행동으로서 샬롯 가문의 차남도, 빅 맘 해적단의 2인자도, 아닌 카타쿠리 자신으로서 승부를 보겠다는 각오로 볼 수 있다.[45] 만화에서는 방심할 수 없는 적수로 성장했다는 인정과 경계의 이미지가 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성우가 묘하게 들뜬 느낌으로 연기함으로서 자신과 대등하게 겨룰 수 있는 적수로 성장했다는 인정과 기쁨의 이미지가 강해졌다.[46] 애니메이션에서는 자해를 한 카타쿠리가 루피와 마주한 뒤 장외가 시끄럽다며 패왕색 패기를 사용해 플랑페와 그녀의 부하들을 기절시키고는, 루피에게 플랑페의 개입에 관해 사과한 뒤 다시 대결에 들어가는 것으로 순서가 바뀌었다.[47] 평소에 카타쿠리의 버릇이 다른 사람이 몇 초 뒤에 할 말을 견문색으로 읽고 미리 말하는 것이었는데, 이걸 자신이 그대로 되돌려 받은 것이다.[48] 아마도 '다음 공격으로 쓰러뜨리지 못한다면 너의 승리다.' 라고 말 할려고 한 듯하다.[49] 싸움이 장기전으로 가면 카타쿠리가 이긴다는건 둘 다 알고있었고, 설령 승산이 있다 해도 동료와의 합류를 위한 타임 리미트까지 있는 루피로서는 시간이 지체되는 것만으로도 패배나 마찬가지 상황이다. 그런만큼 루피는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단기전을 제안한 것. 루피와 처음붙을때만해도 상대가 빈틈이 큰 기술쓰는데 그걸 내버려둘 바보로 보이냐라고 바로 공격을 날린것과 정반대로 오히려 서로 한방승부로 가려한단 점에서 루피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사실상 파워업을 허용한단 점에서 제대로 붙었다면 루피는 패배했을 것이다. 오히려 자신의 호적수로 성장해가는 루피와 개운하게 싸우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른다.[50]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 와중에도 얼굴에 무장색을 입혀 방어하고 있다![51] 이는 카타쿠리가 루피의 의표를 찌른 것으로 루피의 공격이 추적을 한다해도 되돌아오는 시간이 있기에 루피가 접근해온다는 것을 알아채도 발사한 파이썬이 돌아오는데 시간이, 다른 한쪽은 장전하는 시간이 있어서 무방비 상태가 되었다.[52] 스스로 무쌍 도넛이 되어 빠르게 굴러 접근하면서 그 회전력을 통한 가속력 + 쫀득쫀득 열매 능력으로 만든 오른팔의 철퇴 같은 가시들 + 무장색 강화를 합쳐 날리는 초강력 래리어트. 거기에 쫀득쫀득 열매가 가진 접착성도 유효해 쉽게 벗어날 수 없게 만드는 것은 덤.[53] 생각해보면 루피가 여때까지 쓰러뜨렸던 적들은 다 루피가 지어준 별명(?)이 있었다. 크로커다일 - 악어 자식, 루치 - 비둘기 녀석, 모리아 - 대왕 쪽파, 도플라밍고 - 새 남자, 크래커 - 비스킷 자식. 그런데 카타쿠리는 이름을 부르는데 지금까지의 적으로써 인정한다는 뜻인 듯하다.[54] 고무고무 파이썬의 총난타 버전.[55] 애니판에서는 춤이라도 추는 것 마냥 샥샥샥 피했고, 일부 공격은 자신의 능력으로 몸을 떡처럼 반죽화, 회피했다.[56] 연사한 블랙 맘바들은 이미 뻗어나간 상태이기에 앞서 말했던 루피가 공격을 회수하는 시간이 곧 빈틈이 되었다. 이번에는 양손을 다 사용한 상태라 완전 무방비였다.[57] 다만 해당 컷을 자세히 보면 루피가 구덩이에서 올라왔을 당시까진 그 역시 바닥에 기절한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 즉 거의 비슷한 시간에 정신을 차렸다는 것.[58] 루피에게 질문할때 어머니로서의 "마마"가 아닌 세력의 주인으로서 "빅 맘"이라 칭하면서 쓰러트리러 올 것이냐고 묻는데 이것은 사황에게 도전 할 것이냐는 질문으로, 루피가 해적왕이 되는 미래는 온다고 암묵적으로 암시하고 있다. 또한 루피와의 마지막 격돌로 쓰러졌을땐 앞으로 쓰러지지만 최후에는 스스로 대자로 뻗는다. 브륄레의 말처럼 "살면서 지면에 누워본 적이 없는 무패의 사내"처럼 카타쿠리가 마침내 스스로 자신이 패배를 인정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59] 다만 전자의 경우는 카타쿠리의 입을 봐도 상관없는 인물이긴 하다.[60] 거울로 들여다봤다고 브륄레가 직접 밝힌다. 본인이 거울 능력자이고 세계 자체가 거울 세계인 만큼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61]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머리에서 연기가 나올 정도였다.[62] 브륄레가 바보도 아니고, 애초에 원래는 자신을 놀려도 다 씹고 단 것이나 즐겼던 오빠가 갑자기 저렇게 역변했으니 알 수밖에 없다. 브륄레 외에도 카타쿠리와 나이차가 크지 않은 형제자매들 역시 이 사실을 다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과거 회상에 따르면 페로스페로는 친구가 안 생기는 카타쿠리의 입을 걱정해서 한 마디 하지만 카타쿠리는 이를 쿨하게 씹고, 이를 지켜보던 쌍둥이 형제들인 다이후쿠와 오븐은 호탕하게 웃는 장면이 나온다. 브륄레보다 먼저 태어난 빅맘 형제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고 보면 된다.[63] 자신과 동등하게 싸웠던 호적수인데다가 카타쿠리를 편견 없이 봐주고, 종국에는 자신의 콤플렉스인 입을 가려주는 센스에, 자연히 루피가 맘에 들었는지도 모른다. 그게 아니면 훗날 루피와 다시 대결할 생각에 내심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64] 샬롯 카타쿠리가 사실상 빅 맘 해적단 2인자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카타쿠리가 부재 중인 샬롯 링링 대신 토트랜드를 관할하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긴 하다.[65] 빅 맘의 비브르 카드 자체는 문제가 없는 걸 확인해서 현재 빅 맘이 안전하다는 걸 확인은 했지만, 와노쿠니 전체가 사실상 적진이고 빅 맘이 숨기 쉬운 모습도 아니거니와, 성격이든 능력이든 무엇 하나 감출 리 없다 보니 일찌감치 포로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었다.[66] 페로스페로는 나이순이라고 반발하지만, 다이후쿠는 당연히 실력순이라며, 훌륭한 만담 콤비를 선보인다. 페로스페로도 다이후쿠의 '실력순' 발언에 반박하지 못한 걸 보면 그의 입지가 얼마나 굳건한지 알 수 있다.[67] 과 토비롯포는 행방불명.[68] 오니가시마 대전투가 일어나긴 했으나, 빅 맘과 그녀가 이끌고 온 원정군 중 빅 맘 본인과 페로스페로가 리타이어했을 뿐, 원정군 자체의 전력은 큰 피해가 없으며 토트랜드의 본대 역시 전력을 온존하고 있다. 거의 모든 세력을 끌고 나와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흰수염 해적단에 비하면 매우 양호한 셈.[69] 아니면 샬롯 크래커와 달리 부상자임에도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활동하는 것일 수도 있다. 먼저 부상을 입은 크래커의 경우는 여전히 붕대를 메고 있었다.[70] 이싸움에서 카타쿠리가 미래예지 견문색으로 우타월드를 보는데 이것을 샹크스한테 알려주자 견문색이 너만있는게 아니라고 한적있는데 이때 미래예지 견문색 샹크스는 못쓰나 한 팬들이 있었는데 샹크스 또한 미래예지 견문색 사용자인게 후에 밝혀졌다[71] 성우 및 관련 문서와 항목에도 나오지만 후배 성우가 선배나 원로 성우의 흉내를 함부로 하는 것을 무례하게 여기기 때문이며 존경의 의미로 연기를 도전하거나 장기자랑 타임에서나 모방할 수 있는 점을 제외하면 암묵적으로 주의를 해야하는 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쪽에선 이러한 경향이 강한 편인데 실제로 오가타 메구미의 흉내를 장난스레 했던 키타무라 에리의 경우 자신의 라디오에 오가타 메구미가 게스트로 나온 건 물론 키타무라 에리가 자신의 성대모사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걸 알게 되자마자 도게자를 박을 정도로 쫄아버린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