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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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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9788960531840.jpg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국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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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부문 대상
제24회
(1988년)
제25회
(1989년)
제26회
(1990년)
아다다 서울무지개 우묵배미의 사랑
영화부문 작품상
제24회
(1988년)
제25회
(1989년)
제26회
(1990년)
아다다 서울무지개 우묵배미의 사랑

1989년 국산 1위 흥행 영화
1988년
매춘
1989년
서울무지개
1990년
장군의 아들
}}} ||
서울무지개 (1989)
Seoul Rainbow
파일:서울무지개 포스터.jpg
<colbgcolor=#b64a26><colcolor=#fff> 감독 김호선
각본 임유순
원작 유흥종
제작사 ㈜극동스크린
배급사 ㈜극동스크린
기획 김승
촬영 서정민
조명 김진도
편집 현동춘
음악 신병하
상영일자 1989.03.25
출연 강리나, 김주승, 박영규
개봉극장 국도극장
관람인원 261,220명(서울)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초기.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등장 인물
2.1. 핵심 인물2.2. 기타 인물
3. 줄거리4. 흥행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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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리나 주연의 영화. 권력에 의해 희생되고 있는 여자의 인생을 그렸다. 당시 X양 사건이라는 연예계에서 있었던 의혹이 모티브가 된 작품이었고, 그 인물이 장미희나 윤영실이라는 소문도 나오던 바 있다.

2. 등장 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핵심 인물

파일:ImageCorp_20190508185744.jpg
오유라 (강리나)
시골 출신의 출세한 여배우.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자신의 소속사 사장이던 표 사장에게 성상납하는 것을 계기로 스폰계에 입문한다. 결국 각종 스폰서와 의 도움[1]으로 스타로 발돋움하지만, 동시에 어른의 성 노리개가 되어 자유를 박탈당하고 연인이던 준과의 관계가 멀어지게 된다. 자유를 갈망하며 준과의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나 큐와 그 부하들에게 계속 들통나고, 이로 인하여 미국으로 강제 출국당하는 과정 중에 생리대를 갈아야 한다고 둘러댄 후 동행한 여성 관리원을 화장실에서 구타하여 쓰러뜨린 다음 호텔에 은신하다가 큐의 부하들에게 잡혀서 강간[2]당한 후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미치광이 신세로 전락한다. 이후 연인 김준에게 구출되는 듯 했으나...[결과]
파일:ImageCorp_20190508184825.jpg
김준 (김주승)
운동권 무명 사진작가[4]이자 오유라의 연인. 성공을 갈망하는 오유라와는 반대로, 고향으로 돌아가 평온하게 오유라와 함께 사는 꿈을 꾸고 있다. 결국 오유라가 출세하게 되어 관계에 마찰이 지속되나, 오유라와는 싸움과 화해를 반복하며 결국 연인 관계를 지속한다. 그러나 어른의 부하들로 인해 오유라와의 관계를 발각당하여 위기[5]에 처하고, 오유라의 강간과 정신병원 감금을 가만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후 정신병원에서 그녀를 구출하려 하나...[결과]
파일:서울무지개_박영규.jpg
표 사장 (박영규)
연예계의 큰손이자 오유라의 소속사 "샤넬라인"의 사장. 오유라 외에도 굉장히 많은 여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성상납을 통하여 스폰서가 된 오유라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나 오유라는 쟈니 홍에게 스카웃되었고, 이로 인하여 어떻게든 오유라를 음해하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어른의 권력을 등에 업은 쟈니 홍[7]으로 인하여 검찰 등으로부터 표적수사를 받게 되고 결국 몰락한다. 주유소 습격사건이나 순풍 산부인과똑바로 살아라에서 보여준 박영규의 모습을 기대했다가는 엄청난 문화충격에 빠질 정도로 진지하고 날카로운 인물로 등장한다.
파일:서울무지개_김성수.jpg
쟈니 홍 (김성수)
표 사장의 경쟁 연예기획사 "쟈니기획"의 사장. 패션쇼에 출연한 오유라를 스카웃하여 영화 주연배우급 톱 스타로까지 성장시키지만, 어른에게 성상납의 대상으로 팔아넘긴다. 결국 오유라를 성적 노리개 및 회사 성장을 위한 로비 수단으로 이용한 셈. 상당히 특이한 성적 취향을 가지고 있다.
파일:서울무지개_이동준.jpg
큐(유 비서) (이동준)
어른의 채홍사[8]. 배경이 되는 시대로 비추어 보았을 때 어른의 권력을 등에 업은 청와대의 특별 보좌관 또는 국가안전기획부 요원인 듯 하며, 쟈니 홍을 통해 오유라를 인계받아 어른에게 데려간다. 계속적으로 탈출을 시도하는 오유라를 결국 정신병원에 감금하며, 정신병원을 탈출하려고 하는 오유라와 김준을 교통사고로 위장하여 살해한다.
파일:서울무지개_어른.jpg
어른 (김길호)
오유라의 스폰서 종착점. 얼굴 등의 모습이 명확하게 비추어지지 않지만, 누가 봐도 최고 권력자임을 알 수 있다. 배경이 되는 시대와 이 영화의 기반이 된 의혹을 비추어 보았을 때 누구인지 대략 짐작이 가겠지만, 이는 상상에 맡기겠다.
파일:서울무지개_주호성.jpg
오 기자 (주호성)
잡지사 기자. 표 사장과 밀접한 관계에 있기에, 오유라가 쟈니 홍에게 스카웃되자 오유라의 과거를 들춰내며 괴롭힌다. 그러나 나중에는 오유라가 어른에게 잡혀있다가 정신병원에 감금된 것을 알게 되고, 정신병원 위치를 김준에게 알려준다. 이를 계기로 잡지사에서는 해고[9]당하였고, 그 이후의 행적은 언급되지 않으나 시대였다면 충분히 안기부로 끌려가 고문을 당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처음에는 기레기였으나, 가면 갈수록 개심하여 진실에 조금이나마 다가가려 하는 인물.

2.2.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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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충식 - 박 데스크(편집장) 역
  • 조학자 - 여의사 역
  • 유명순 - 수간호원 역
  • 김선화 - 수간호원 역
  • 윤일주 - 남의사 역
  • 김기범 - 남의사 역
  • 손전 - 남의사 역
  • 장용주 - 남자간호원 역
  • 황문성 - 남자간호원 역
  • 정영국 - 강 실장 역
  • 김기종 - 하 회장 역
  • 박상순 - 사라 역
  • 김경희 - 연출 역
  • 김수정 - 비서 역
  • 주희아 - 모델진 역
  • 김아정 - 모델미 역
  • 차미란 - 모델1 역
  • 오미연 - 모델2 역
  • 신찬일 - 형사 역
  • 정규영 - 사내들 역
  • 박노철 - 사내들 역
  • 장세훈 - 사내들 역
  • 이석구 - 보디가드 역
  • 홍충길 - 보디가드 역
  • 김경호 - 보디가드 역
  • 안종환 - 룸메이트 역
  • 한주현 - 프론트맨 역
  • 권순철 - 박 부장 역
  • 최재호 - 전무 역
  • 쥬리 - 여비서1 역
  • 마가렛 - 여비서2 역
  • Mr.브라운 - 변호사 역
  • 박영록 - 극중남주인공 역
  • 유정희 - 극중여주인공 역
  • 한국남 - 극중감독 역
  • 염태성 - 시나리오작가 역
  • 정진우 - 아역 역
  • 정현옥 - 아역 역
  • 문소연 - 어머니 역

3. 줄거리

돈과 명성을 동경하는 무명배우 오유라와 고향에서의 한적한 삶을 원하는 무명 사진작가 김준은 서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한다. 가난을 원망하며 스타가 되기 위해 발돋움하려는 오유라에게 김준은 심적으로 큰 의지가 되어준다. 오유라는 결국 스폰서에까지 손을 대어 영화 주연배우로 크게 성공하고, 이후 이전 소속사의 언론플레이로부터 이 도와주지만 행동을 규제받고 애완동물처럼 취급된다.

결국 자신이 꿈꾸던 최고 자리는 허위와 고통의 가면이라는 것을 깨닫고, 김준의 사랑을 그리워하며 빠져나가려 하지만 더욱 조여오는 현실. 가정부를 폭행하고나서 호텔에 은신하며 김준을 기다리지만, 어른의 사람들이 먼저 들이닥쳐 그들에게 저항하나 오히려 제압당하고 성폭행[11]까지 당한다. 그 뒤로도 정신병원에 갇혀 기억상실증의 폐인이 되기를 강요당한다.

오유라가 사라지자, 김준은 오유라의 행적을 추적하여 오 기자를 통해 정신병원에 입원된 사실을 알게 되어 구출에 성공[12]한다. 그러나, 도로 중간에서 기름이 바닥나는 건 물론 차도 고장났고, 유라에게 눈雪을 먹이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던 도중 웬 대형 크레인이 달려와 구급차를 도로 밖의 낭떠러지로 밀어버린다. 그 바람에 구급차는 낭떠러지에 거꾸로 쳐박혔고, 오유라와 김준은 현장에서 즉사한다.

이는 어른의 채홍사인 큐에게 추락사고로 위장되어 쥐도새도 모르게 살해된 것. 크레인 차량이 지나가고, 뒤이어 도착한 큐가 창문을 열고 거꾸로 쳐박힌 구급차를 보고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눈 뜬 채로 사망한 오유라와 눈을 감고 사망한 김준이 서로 손을 꼭 잡고 있는 장면은 이 영화의 대표적인 명장면으로 꼽힌다.

4. 흥행

그 해 한국영화 흥행 1위....로 집계되었다. 헌데, 당시 영화 월간지 로드쇼에선 서울관객 30만이라고 하여 이 영화를 1위라고 정보 기사를 올렸지만 다른 월간지 스크린은 남기남 감독의 영구와 땡칠이가 서울 43만 관객이라고 하여 서울무지개는 2위라고 기사를 올렸던 바 있다 .. 정작 현재는 통합전산망에서 영구와 땡칠이는 고작 64,771명이라고 나오는데 이건 과소집계된 것이며 그만큼 대박을 거둔 작품이기는 했다. 다만 어린이회관에서 상영한 것이 많기 때문에 그 만큼 관객수를 까먹은 것. 자세한 건 남기남 참고.

1992년 1월 2일 새해특선으로 MBC에서 오후 12시 10분에 방영한 바 있다.

5. 기타

  • 이동준의 영화 데뷔작이다.
  • 영화는 여배우를 성적으로 착취하는 것을 비판하는 내용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감독 본인은 80년대 초에 여중생을 성폭행하여 임신시킨 적이 있었다. 이는 당시 언론에까지 보도된 사건이다. 링크 피해 여성이 아이를 출산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한다.

[1] 후에 이적하는 회사의 대표인 쟈니 홍이 어른의 권력을 등에 업은 채홍사 큐에게 청탁하여 자신을 음해하던 표 사장을 몰락시킨다.[2] 김준에게 구출을 요청하나, 어른의 부하들이 먼저 눈치채고 선수를 치는 바람에 이러한 사달이 난 것이다. 키를 넘겨줬던 프론트 직원도 뭐라고 할 수 없는 것이, 시대가 시대인만큼...[결과] 하필 타고 온 구급차의 엔진 헤드가 나가서 멈추는 바람에, 도망갈 새도 없이 큐가 고용한 대형 크레인에 받혀 낭떠러지로 추락하여 사망한다.[4] 80년대 당시의 화두였던 노동운동을 주제로 하는 사진들을 촬영하고 전시회를 개최한다.[5] 노동운동 사진전 등의 이력을 바탕으로 반사회 인물로 낙인찍어버리는 등의 형태로 탄압한다.[결과] 하필 타고 온 구급차의 엔진 헤드가 나가서 멈추는 바람에, 도망갈 새도 없이 큐가 고용한 대형 크레인에 받혀 낭떠러지로 추락하여 사망한다.[7] 채홍사인 큐에게 표 사장을 몰락시켜달라고 청탁한다.[8] 왕이나 최고 권력자의 유흥이나 하룻밤을 위하여, 미녀를 찾아 바치는 역할을 말한다.[9] 준에게 정신병원 위치를 알려줄 때, 자신의 기자 생활과 맞바꿨다고 말한다.[특별출연] [11] 강간을 당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요원들에 의해 잘려진 머리카락으로 주요 부위를 훼손당한다.[12] 다른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들어온 구급차를 탈취하여 오유라를 데리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