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宣川郡 / Sŏnchŏn County
선천군 宣川郡 / Sŏnchŏn County | ||
국가 | 북한 | |
광복 당시 면적 | 672.88㎢ | |
광역시도 | 평안북도 | |
광복 당시 행정구역 | 1읍 9면 | |
시간대 | UTC+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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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평안북도에 있는 군으로, 광복 당시 1읍 8면.2. 역사
고려 시대 제1차 여요전쟁 때 서희의 외교담판으로 얻어낸 강동 6주 중 통주(通州)가 바로 선천이다. 1020년 선주(宣州)[1]로 개칭되었으며, 여몽전쟁 시기에는 30년간 영종도에 들어가 있다가 1261년 출륙하였다.조선 태종 때인 1413년 고을 이름의 주(州)를 천(川)이나 산(山)으로 바꾸면서 선천부(宣川府)가 됐으며, 선천부사는 명청교체기때 명나라와 청나라의 동향을 보고하는 외교,국방의 중요한 자리였다. 특히 모문룡이 가도를 점거하고 행패를 부릴 때 대응을 하는 주요 장소도 선천이었다. 후대에 들어선 김삿갓의 할아버지 김익순이 여기 부사로 있었다. 1895년 선천군으로 고쳤다. 1914년 곽산군이 폐지되면서 1개 면이 편입되었다.
광복 전에는 평양 이상으로 개신교세가 강한 곳이었다. 현재 남한에서 개신교 신자 비중이 가장 높은 시군구의 경우 신자 비율이 인구의 30%를 좀 넘는데 당시 선천군은 주민의 절반 가까이가 개신교 신자였다고 한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조선의 예루살렘"이 평양이 아닌 선천이라는 주장도 있을 정도이며, 지금의 북한에서도 선천은 "고개 숙인 선천"으로 통한다고 한다.
현재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보성여자중학교ㆍ보성여자고등학교는 원래 선천군에 있었다.
3. 지리
동래강(東萊江)을 사이에 두고 동쪽에는 정주군, 북쪽에는 구성군과 의주군, 서쪽에는 철산군이 있다.평안북도 내 섬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지역이며, 대략 60개 정도 섬이 있다. 그 중 가장 큰 것은 신도군 비단섬에 이어 북한 제2의 섬인 신미도(身彌島)이다.
4. 출신 인물
- 계용묵: 소설 백치 아다다의 작가.
- 계훈제
- 김선도 목사: 김홍도 목사의 형
- 이익흥: 제13대 내무부 장관
- 이재명(독립운동가)
- 이홍근: 한국광복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 장재민: 한국광복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 조경철
- 정봉주 : 한국광복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5. 이북 5도 기준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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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4223F><colcolor=#ffffff> 군청 소재지 | 선천읍 창동 | ||
상위 행정구역 | 평안북도 | ||
하위 행정구역 | 1읍 9면 | ||
면적 | 672.88km² | ||
인구 | 126,350명(2008년) | ||
인구밀도 | 570.24/㎢(1945년) | ||
명예 군수 | 김진수 (제22대) | ||
명예 읍면장 | 10석 | ||
홈페이지 | 이북5도위원회 선천군 소개 |
- 선천읍(宣川邑)
- 군산면(郡山面)
- 관할 동 : 사교(沙橋), 고부(古府), 대목(大睦), 봉산(蓬山), 연봉(延峰), 용(龍), 장공(長公), 진석(眞石)
- 경의선 철도가 면의 북동부를 지나가나 관내에 역이 없다.
- 남면(南面)
- 동면(東面)
- 수청면(水淸面)
- 관할 동 : 가물남(嘉物南), 고읍(古邑), 목사대(牧使臺), 안산(雁山), 학현(鶴峴)
- 남쪽으로 황해와 접한다. 북한 치하에서 간척이 상당히 이루어져 현재의 해안선은 위 지도보다 멀리 밀려난 상태.
- 신부면(新府面)
- 심천면(深川面)
- 용연면(龍淵面)
- 관할 동 : 색담(色淡), 보암(保巖), 상단(上端), 성적(聖蹟), 신풍(新豊), 용경(龍耕), 은봉(殷峰), 응봉(鷹峰), 인봉(仁峰), 하단(下端), 향산(香山)
- 원래 산면(山面)이었으나 해방 직후 개칭됐다. 내륙에 위치하며 매봉저수지가 있다. 향산령을 통해 구성시 서부지역과 통한다.
- 태산면(台山面)
- 관할 동 : 원봉(圓峰), 길성(吉星), 오성(五星), 인암(仁巖), 칠성(七星)
- 남쪽으로 황해와 접한다. 바다 건너 접도(蝶島)를 관할한다. 북한 치하에서 간척이 상당히 이루어져 현재의 해안선은 위 지도보다 멀리 밀려난 상태이며, 접도 또한 본토 및 신미도와 제방으로 연결되었다.
- 운종면(雲從面)
- 관할 동 : 신미(身彌), 동담(東潭), 문사(文泗)
- 이북 5도청에서는 선천군 운종면 명예면장을 임명하고 있어서 기재한다. 신미도에서 가장 높은 산의 이름이 운종산(633m)인 것으로 보아 운종면은 신미도 일대로 추정되는 바, 신미도에 속하는 남면의 3개 동(신미동, 동담동, 문사동)을 분리하여 만든 행정구역으로 보인다. 한국어 위키백과 평안북도(대한민국) 문서에서는 '광복 직후 건국준비위원회의 건국 준비 과정에서 승격된 운종면을 선천군의 행정구역으로 인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3] 하지만 문제는 이북5도상 행정구역이 표시된 지도에는 100이면 100 운종면이 나와 있지 않고(...) 신미도가 남면의 일부로 되어 있다. 당장 위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선천군 읍면지도도 그렇다. 면소재지는 알 수 없으나 신미동으로 추정된다.
- 참고로 신미도는 북한 지역에서 비단섬 다음으로 2번째로 큰 섬이다. 북한 치하에서 본토~홍건도~신미도를 잇는 다리(제방?)가 놓여져 있다. 신미도 남쪽에 있는 무인도인 납도(臘島)는 천연기념물로서 괭이갈매기 등 바다새의 서식처이다.
[1] 경상도의 선주(善州)랑 다른 지명이다.[2] 현 동림읍은 철산군 참면(차련관)에 해당된다.[3] 여기와 같이 광복 직후 황해도 건준에 의해 시로 승격된 봉산군 사리원읍과 황주군 겸이포읍도 이북5도청에서는 각각 사리원시와 송림시로 인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