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글명 | 불길의 심장 | |
영문명 | Fire Plume's Heart | |
카드 세트 | 운고로를 향한 여정 | |
카드 종류 | 주문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전사 | |
속성 | -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1 | |
효과 | 퀘스트: 도발 능력이 있는 하수인을 7회 내야 합니다. 보상: 설퍼라스 | |
플레이버 텍스트 | 어서 나를 보호해라! 어서! 벌레 같은 놈들아! (Why does an active volcano need to be defended? To save its ash.) |
한글명 | 설퍼라스 | ||||
영문명 | Sulfuras | ||||
카드 세트 | 운고로를 향한 여정 | ||||
카드 종류 | 무기(토큰)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전사 | ||||
황금 카드 | 황금 불길의 심장의 효과 | ||||
비용 | 3 | 공격력 | 4 | 내구도 | 2 |
효과 | 전투의 함성: 내 영웅 능력이 '무작위 적에게 피해를 8 줍니다.'로 바뀝니다. |
한글명 | 죽어라, 벌레 같은 놈! | |
영문명 | DIE, INSECT! | |
카드 세트 | 운고로를 향한 여정 | |
카드 종류 | 영웅 능력 | |
직업 제한 | 전사 | |
황금 영웅 능력 | 황금 설퍼라스의 전투의 함성 | |
비용 | 2 | |
효과 | 무작위 적에게 피해를 8 줍니다. |
2. 상세
전사의 운고로를 향한 여정 전설 퀘스트 카드. 퀘스트 보상인 설퍼라스는 라그나로스가 사용하는 그 무기다. 대 마상시합의 고무를 시작으로 알게 모르게 꾸준히 지원받고 있던, 그러나 잘 뜨지 않았던 '도발 전사'에 힘을 더욱 실어주기 위한 컨셉으로 제작된 퀘스트이다.전투의 함성으로 청지기 이그젝큐투스의 죽음의 메아리로 소환하는 영웅 라그나로스의 영웅능력 '죽어라, 벌레 같은 놈!'을 가져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도발 전사가 계속된 푸쉬에도 그다지 쓰이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인 공격력 부족을 많이 메꿔줄 수 있다. 3마나에 4/2 무기도 나름 괜찮은 효율의 무기[1]라는 것도 소소한 장점.
일단 발매 이전부터 상당히 쓸만하고 기존의 도발 전사 덱과 시너지가 상당하여 잘 녹아들어갈 수 있고, 운고로 팩에서 굉장히 많은 도발 하수인이 추가되었으니 퀘스트를 완료하는 난이도는 낮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퀘스트 조건이 도발 하수인을 소환하는 것(Summon)이 아니라 패에서 직접 내는 것(Play)이라서 왕을 지켜라! 같은 주문 카드나 들창코의 도발 토큰 소환으로는 달성할 수 없다. 비겁한 밀고자로 도발 하수인이 뽑히는 것도 퀘스트 달성을 방해한다. 또한 낸 이후에 도발을 부여받는 카드의 경우도 퀘스트 카운트를 올려주지 않는다.
황혼의 풍수사로 도발을 부여한 크툰을 내도 카운트가 오른다.
3. 평가
지하 동굴이 너프된 2017년 7월 11일 이후 얼왕기가 나오기 전까지 운고로의 직업 별 퀘스트 중 정규전에서 유일하게 주류 덱 취급을 받는 퀘스트였다. 주로 초반은 도발 카드로 버티고 버틴 다음에 구울-물고기 밥 콤보나 난투, 태고의 비룡 등으로 필드정리를 하고 도발 카드로 자신의 명치로 보호하고 퀘완으로 얻은 라그나로스 영능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너프 이전 퀘스트 도적 수준의 사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약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상당히 괜찮다는 평을 받았으며 등급전, 대회에서도 쓰는 사람이 꽤 자주 보였다. 컨덱의 카운터인 비취노루를 상대로도 난투와 강한 도발카드 등으로 골렘을 막고 퀘스트를 깬 이후에는 영능으로 정리를 하거나 노루의 명치를 공격할 수 있어 방밀 덱보다는 약간 덜 무기력했다.운고로를 향한 여정 초기 메타 당시 전사 자체의 승률은 자그마치 56%에 직업 분포도에서도 인구수가 가장 많은 직업으로 통계가 나왔다. 심지어 해적전사보다 퀘스트 전사가 더 높은 티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퀘스트 도적이 비겁한 밀고자로 핵심 하수인을 빼서 처치하는 것 정도로는 카운터치기 힘든 수준으로 덱이 발전하여 거의 이길 수 없는 극상성이 되어버렸고 비밀법, 멀록 미드 성기사 등 상대하기 어려운 덱들이 등급전에서 유행하게 된데다 계속해서 도발 하수인들을 내주고 제압기를 써주다보면 손패가 마르기 쉽다는 단점이 부각되며 승률이 점점 떨어지게 되었다. 7월 11일 퀘스트 도적이 너프되어 자취를 감췄다는 점은 호재긴 하지만 퀘스트 도적에게 약했던 비취 드루의 개체수가 크게 늘었기에 상황이 마냥 좋아진 것만은 아니다.
7월 중순 기준으로 전사의 덱은 도적, 비밀 법사 등의 덱에 강한 해적 전사와 토큰 드루/술사, 냉법 등의 덱에 강한 퀘스트 전사 이 둘 중 하나다. 어떤 덱이 더 자주 보이느냐에 따라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돌리는 것이 좋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이 나온 이후 궁극의 역병이란 역대급 사기 카드를 얻은 비취노루가 넘쳐나자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피의 칼날 빼곤 퀘스트 전사에게 좋은 직카가 없다시피했던 것도 한몫했다. 9.1 패치 이후에는 이글도끼가 3코가 되며 큰 타격을 입은데다 비취노루는 너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자주 보이기 때문에 상황이 더욱 안 좋아졌다.
그러나 까마귀의 해가 오면서 비취 관련 카드들이 모조리 야생에 가면서 퀘스트 전사도 다시금 시도되고 있다. 한 번에 퀘스트 스택을 여러번 쌓을 수 있는 유령 민병대의 등장 덕에 덱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짝수기사와 컨흑/상자흑이 넘쳐나던 너프 패치 이전엔 별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패치 이후 퀘스트 전사가 비셔스 라이브 모든 덱 중 승률 1위를 찍으며 주목받게 되었다. 주문 냥꾼, 토큰 드루, 홀수 도적/기사, 컨트롤 법사/사제 등 메타에 보이는 여러 덱들에 유리하다는 게 강점. 그러나 두억시니 술사, 짝수 흑마, 템포 법사 등에는 많이 약하다는 게 단점이다. 홀수퀘전보단 일반 퀘전이 훨씬 많이 보인다. 피의 칼날, 출정의 길, 마무리 일격, 마른수염 방어구 제작자, 사로나이트 광산 노예 등 짝수 카드들도 같이 넣으면서 짜는 게 유리한 덱들에게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는 데 좋기 때문. 수가 늘어난 도발드루를 의식해서 궁지에 몰린 보초[2]을 쓰기도 한다.
그러나 2018년 7월부턴 두억시니 술사의 승률과 점유율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데다 이기기 매우 힘든 상대인 큐브 알 냥꾼이 갑자기 나타나 대세덱이 되어 버리면서 승률이 49%대로 추락하고 말았다. 가뜩이나 높지 않던 점유율 또한 더더욱 줄어들고 말았다.
라스타칸의 대난투에 와서는 극상성이였던 두억시니와 왕파덱이 밸패로 사장되고 사냥꾼, 홀돚등 미드레인지, 템포덱이 득세하자 기존의 홀수전사에 퀘스트와 양질의 도발야수들, 신카드 운다스타를 넣어 필드를 먹는 형태의 홀수 퀘스트 전사가 개발되었다. 거의 대부분의 메타덱에 우세를 보이며 선전하는 중이지만 현 메타의 정점인 큐브알냥과 사제에 약해 2티어 상위권에서 머무는 중이다.
그 뒤로 야생전에서는 그리 경쟁력있는 덱을 만들지는 못했으나 보상의 길 패치 이후 뜬금없이 매크로용 홀수 방밀 전사에 미러전을 대비해서 넣고 있다. 현재 야생 메타변화가 딱히 없음에도 이 퀘스트 사용 빈도가 늘고 있는 이유다.
24년도 투기장에서는 마법사의 승천자의 두루마리와 비슷한 포지션의 함정 전설로, 빛좋은 개살구 취급이다. 퀘스트 완료시 뒷심 밸류는 좋은 편이지만 도발 하수인을 7마리 낸다는 것부터가 최소 6~8턴 이상을 요구하는데다 현실적으로 매턴 그렇게 도발 하수인을 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퀘스트 완료 시점은 10마나 이상인 것이 부지기수다[3]. 게다가 설퍼라스를 착용하는데 3마나를 또 지불해야 하고, 매턴 영능 2코스트는 덤이다. 설상가상 그렇게 발사되는 8대미지 불덩어리는 대상이 무작위이기 때문에 이미 마나를 충분히 갖고 있는 상대방이 미리 하수인을 전개하든지, 방어도를 올리든지, 생명력 흡수를 하든지, 힐을 하든지 해서 얼마든지 대처할 수 있다.
애초에 요즘 하스스톤에선 주술사가 발견할 수 있는 5코스트 전설 주문인 춤춰라, 벌레 같은 놈들!로 손쉽게 라그나로스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승천자의 두루마리와 마찬가지로 퀘스트 조건을 대폭 완화하든, 영능을 노코스트로 하든 모종의 버프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인식 개선은 힘들 전망이다.
4. 기타
- 하스스톤 내에서 추가된 네 번째 전설 무기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각각 성기사 오리지널 전설 티리온 폴드링의 죽음의 메아리 효과로 장착되는 파멸의 인도자와 흑마법사 오리지널 전설 군주 자락서스의 전투의 함성 효과로 장착되는 피의 격노이며, 세 번째는 메디브의 전투의 함성으로 장착되는 아티쉬다. 앞선 3개와는 달리 설퍼라스는 하수인의 효과로 자동 장착되는 것이 아니라 손에 추가되어 직접 내서 장착해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리고 다른 직업의 퀘스트 보상들은 5코스트인데 설퍼라스 혼자 3코스트로, 영웅 능력의 비용을 고려한 것(무기 3코 + 영능 2코 = 5코)으로 보인다.
- 전사의 설퍼라스는 검은바위 산 정상결전에서 라그나로스가 기본 장착하고 있는 설퍼라스의 죽메와 완전히 같다.
- 이 카드를 처음 공개했을 당시, 전사 덱 이름이 Rag lives in my heart 였다. 라그나로스가 이 카드의 발매와 동시에 야생에 가는 것을 제작진들도 자학한 것으로 보인다.
- 영웅 능력의 일러스트는 검은바위 산 모험 모드 타우릿산의 영웅 능력 일러스트를 가져왔다.
5. 둘러보기
운고로를 향한 여정 직업 카드 | |||||
전사 | 주술사 | 도적 | |||
성기사 | 사냥꾼 | 드루이드 | |||
흑마법사 | 마법사 | 사제 | |||
중립 카드 / 전체 카드일람 |
[1] 엉뚱 효과가 붙지 않은 오우거 전쟁망치와 같다.[2] 2코스트 2/6, 전투의 함성으로 상대 필드에 1/1 랩터를 셋 소환해준다. 마녀의 시간으로 하드로녹스 대신 1/1 랩터가 부활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도발드루 카운터 카드로 좋다.[3] 애초에 덱 구성 과정에서 도발 하수인이 7마리 이상 잡히지 않으면 최악이다. 도발 하수인 발견 주문이 섞인다 해도 그만큼 템포가 느려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