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scography |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
| | | | | | |
| 1집 송골매 신곡모음 (1979) | 2집 송골매 II (1982) | 3집 송골매 III (1983) | 4집 송골매 4 (1984) | 5집 송골매 5 (1985) | |
| | | | | ||
| 6집 송골매 6 (1986) | 7집 송골매 7 (1987) | 8집 Song Gol Mae 8 (1988) | 9집 송골매 9 (1990) | ||
| 송골매 II[1] | |
| | |
| <colbgcolor=#000000><colcolor=#b18a47> 발매일 | 1982년 1월 15일 |
| 장르 | 펑크(funk) 록, 하드 록, 소프트 록 |
| 재생 시간 | 34:59 |
| 곡 수 | 10곡 |
| 레이블 | 지구레코드 |
| 프로듀서 | 임석호 |
| 타이틀곡 | 어쩌다 마주친 그대, 세상 만사 |
[clearfix]
1. 개요
1982년 발매된 송골매의 2집 앨범.2. 요약
2.1. 최고의 인기와 2가지 색깔의 조합
2집은 구창모 영입과 다른 새로운 맴버들의 영입 후 다시 재편하여 처음으로 낸 앨범 이였다.그렇기에 활주로 시절과 송골매 1집 시절에는 볼 수 없었던 구창모의 팝적인 분위기와 배철수의 하드 록 분위기가 공존하여, 마치 비틀즈의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 처럼 전혀 다른 맛의 두 천재가 붙어 큰 매력을 가지게 되며,
구창모의 뛰어난 자작곡 능력과, 배철수의 특유의 존재감이 돋보이게 되었다.
이 앨범 덕분에 송골매는 아마추어에서 프로 밴드로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기존의 송골매 멤버들은 전작의 실패를 만회 하기 위해 수 많은 연습과 노력을 한 덕분에 곡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강해지며, 특유의 디스코 패턴의 베이스라인이 있는 것도, 그 인기와 위상의 큰 요소로 작용 했다.
2.2. 그 외 특징
구창모가 원래 있었던 밴드 블랙택트라와, 기존 송골매의 색깔을 나름 이어가나, 기존과 다르게 조금 더 빠른스타일로 편곡 했다.구창모 특유의 비음섞인 고음으로, 배철수식 발라드 곡을 도전 했다.
3. 상세
송골매 1집 발매 이후 이응수와 지덕엽이 군에 입대하자 배철수는 새 멤버를 영입했는데, 홍익대학교 출신의 밴드 "블랙테트라"의 보컬리스트 구창모, 기타리스트 김정선과 드러머 오승동[2] 등을 영입해 6인조 라인업이[3] 되었다. 이때의 6인조는 송골매 역사상 최고의 황금 라인업으로 손꼽힌다.앨범 작업을 할때 이응수, 지덕엽, 라원주가 전곡을 완성한 1집과 달리, 2집에서는 구창모, 김정선, 배철수 등 다양한 멤버들이 작곡한 곡을 고르게 수록했다. 군에 입대했던 이응수와 작은거인의 김수철이 작곡하여 준 곡도 있다. 덕분에 송골매 2집은 송골매의 하드 록 스타일과 블랙 테트라의 감성적인 팝 스타일 등 다양한 스타일이 잘 어우러졌다.
그렇게 발매된 송골매 2집은 그야말로 한국 가요계를 휩쓸었는데, 타이틀 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4] "모두 다 사랑하리" 역시 가요톱10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록 밴드 역사상 최초 사례이자 1980년대를 록 음악 전성시대로 이끈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앨범의 성공으로 1980년대 초반 송골매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는데, 1982년작 "갈채", 1983년작 "모두 다 사랑하리" 등 당시 송골매를 주연으로 한 영화가 줄줄이 개봉되었을 정도였다.
또한 이 앨범의 성공으로 인해 1970년대 대마초 파동으로 신중현이 구속된 이후로 완전히 몰락하여, 산울림 정도의 밴드만이 간간히 국소적으로 대중적 성공을 하던 한국의 록 음악이 다시 부흥하였으며, 이후 다섯손가락, 들국화, 부활 등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끈 밴드들이 줄줄이 나오는데도 큰 영향을 끼쳤다.
4. 트랙 리스트
|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재생 시간 |
| <colbgcolor=#000000><colcolor=#b18a47> Side A | ||||
| 1 | 어쩌다 마주친 그대 | 구창모 | 3:03 | |
| 2 | 우리들 | 이종명 | 이정선 | 3:05 |
| 3 | 그대는 나는 | 이응수 | 배철수 | 4:12 |
| 4 | 다시한번 | 구창모 | 4:13 | |
| 5 | 세상만사 | 이응수 | 지덕엽 | 3:49 |
| Side B | ||||
| 6 | 하다 못해 이 가슴을 | 이응수 | 2:57 | |
| 7 | 모두 다 사랑하리 | 김정선 | 김수철 | 4:12 |
| 8 | 빨리 빨리 | 김정선 | 2:49 | |
| 9 | 내 마음의 꽃 / 길지 않은 시간이었네 | 이응수, 구창모 | 지덕엽, 구창모 | 3:38 |
| 10 | 바람 | 김태곤 | 3:04 | |
4.1. Side A
4.1.1. 어쩌다 마주친 그대
| 음원 | ||
| 어쩌다 마주친 그대 작사 · 작곡: 구창모 1 3분 03초 TITLE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습에 내 마음을 빼앗겨 버렸네 어쩌다 마주친 그대 두 눈이 내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네 | ||
| ||
- 앨범의 리드 싱글이자 송골매를 대표하는 히트곡. 80년대를 대표하는 명곡 중 하나이기도 하며,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도입부 베이스 리프가 유명하다.
4.1.2. 우리들
| 음원 | ||
| 우리들 작사: 이종명 작곡: 이정선 2 3분 05초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세상에서 제일가는 욕심장이죠 | ||
| ||
4.1.3. 그대는 나는
| 음원 | ||
| 그대는 나는 작사: 이응수 작곡: 배철수 3 4분 12초 그대는 바람결에 떠도는 한 조각 구름이어라 | ||
| ||
- 배철수 감전 사고 당시 부르려고 했던 노래이다. 사고 영상에서 이 곡의 도입부를 들을 수 있다. 2023년 9월 28일자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매우 이례적으로 이 곡이 송골매 콘서트 실황 버전 음원으로 방송되었다. 노래가 나간 직후 배철수가 원래 배캠에서는 절대 안 나가는 음악인데, 추석 특집으로 나갔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하였다.
이후 임진모가 방송을 사유화한다며 극대노하였다.
4.1.4. 다시 한번
| 음원 | ||
| 다시 한번 작사 · 작곡: 구창모 4 4분 13초 다시 한번 그 노래를 듣고 싶어서 귀 기울여 들어보니 들리질 않네 | ||
| ||
4.1.5. 세상만사
| 음원 | ||
| 세상만사 작사: 이응수 작곡: 지덕엽 5 3분 49초 TITLE 세상만사 모든 일이 뜻대로야 되겠소만 그런대로 한 세상 이러구러 살아가오 | ||
| ||
- 1집의 대표곡으로, 2집에 다시 수록되었다.
4.2. Side B
4.2.1. 하다 못해 이 가슴을
| 음원 | ||
| 하다 못해 이 가슴을 작사 · 작곡: 이응수 6 2분 57초 하다못해 이 가슴을 활짝 열어버릴 수라도 있다면 터질 듯이 고동치는 나의 심장을 당신에게 드리지요 | ||
| ||
4.2.2. 모두 다 사랑하리
| 음원 | ||
| 모두 다 사랑하리 작사: 김정선 작곡: 김수철 7 4분 12초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 다 사랑하리 | ||
| ||
-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이어 큰 히트를 기록한 곡으로, 가요톱10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두 곡의 연달은 히트로 송골매는 당시 최고 인기 가수로 우뚝 선다. 김수철이 작곡한 곡으로, 이후 김수철은 '못 다핀 꽃 한 송이'로 솔로 가수로도 대성하게 된다.
4.2.3. 빨리 빨리
| 음원 | ||
| 빨리 빨리 작사 · 작곡: 김정선 8 2분 49초 사랑하는 마음이 사랑하는 마음이 사랑하는 마음이 번개같이 그곳으로 | ||
| ||
4.2.4. 내 마음의 꽃 / 길지 않은 시간이었네
| 음원 | ||
| 내 마음의 꽃 / 길지 않은 시간이었네 작사: 이응수, 구창모 작곡: 지덕엽, 구창모 9 3분 38초 그대는 내 마음의 꽃 영원한 내 마음의 꽃 그대는 내 마음의 꽃 | ||
| ||
4.2.5. 바람
| 음원 | ||
| 바람 작사 · 작곡: 김태곤 10 3분 04초 젊은이의 축제 바람 불어라 내 마음을 높이 모두 날리자 불어라 | ||
| ||
[1] 참고로 앨범 커버의 새는 송골매가 아니라 독수리다. 같은 맹금류이지만 종이 다르다.[2] 다만 김정선은 블랙테트라에서 활동했지만 홍익대 출신은 아니다. 단국대를 다니다가 중퇴했다. 오승동 역시 대학 출신은 아니다.[3] 기타와 보컬의 배철수, 리드보컬의 구창모, 기타의 김정선, 베이스의 김상복, 드럼의 오승동, 키보드의 이봉환[4] 이 당시에는 골든컵 제도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