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미국 영화에 대한 내용은 Hide & Seek(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
숨바꼭질 (2013) Hide and Seek | |
장르 | 공포, 스릴러, 추리, 범죄, 미스터리, 서스펜스 |
감독 | 허정 |
출연 |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 외 |
촬영 기간 | 2013년 1월 30일 ~ 2013년 4월 17일 |
제작사 | 스튜디오 드림캡쳐 |
배급사 | N.E.W |
상영 시간 | 107분 |
개봉일 | 2013년 8월 14일 |
스트리밍 |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5,604,106명 (최종)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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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 8월 14일에 개봉한 초인종 괴담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 15세 관람가로, 감독은 허정이다.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배급을 맡았으며, 제작사는 스튜디오 드림캡쳐이다.2. 시놉시스
우리 집에 낯선 사람이 숨어 살고 있다면...?
숨바꼭질 암호 □1○1△2
고급 아파트에서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성공한 사업가 ‘성수’(손현주)는
하나 뿐인 형에 대한 비밀과 지독한 결벽증을 갖고 있다.
어느 날 그는 형의 실종 소식을 듣고 수십 년 만에 찾아간 형의 아파트에서
집집마다 새겨진 이상한 암호와 형을 알고 있는 ‘주희’(문정희) 가족을 만난다.
“제발 그 사람한테 제 딸 좀 그만 훔쳐보라고 하세요”
어린 딸과 단 둘이 살고 있는 ‘주희’는
자신의 집을 훔쳐보는 누군가의 존재를 느끼며 두려움에 떨고 있다.
낡은 아파트의 암호를 찬찬히 살펴보던 ‘성수’는 그것이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성별과 수를 뜻하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 집에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살고 있다!
형의 아파트를 뒤로한 채 자신의 안락한 집으로 돌아온 그 날,
‘성수’는 형의 아파트에서 봤던 암호가 자신의 집 초인종 옆에서
새겨진 것을 발견한다.
사라진 형. 숨바꼭질 암호. 서로 다른 두 가족에게 찾아온 충격적 진실.
가족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가쁜 사투가 시작된다!
네이버 영화
숨바꼭질 암호 □1○1△2
고급 아파트에서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성공한 사업가 ‘성수’(손현주)는
하나 뿐인 형에 대한 비밀과 지독한 결벽증을 갖고 있다.
어느 날 그는 형의 실종 소식을 듣고 수십 년 만에 찾아간 형의 아파트에서
집집마다 새겨진 이상한 암호와 형을 알고 있는 ‘주희’(문정희) 가족을 만난다.
“제발 그 사람한테 제 딸 좀 그만 훔쳐보라고 하세요”
어린 딸과 단 둘이 살고 있는 ‘주희’는
자신의 집을 훔쳐보는 누군가의 존재를 느끼며 두려움에 떨고 있다.
낡은 아파트의 암호를 찬찬히 살펴보던 ‘성수’는 그것이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성별과 수를 뜻하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 집에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살고 있다!
형의 아파트를 뒤로한 채 자신의 안락한 집으로 돌아온 그 날,
‘성수’는 형의 아파트에서 봤던 암호가 자신의 집 초인종 옆에서
새겨진 것을 발견한다.
사라진 형. 숨바꼭질 암호. 서로 다른 두 가족에게 찾아온 충격적 진실.
가족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가쁜 사투가 시작된다!
네이버 영화
3. 예고편
<colcolor=white> 예고편 |
4. 출연
- 손현주 - 백성수 역
- 문정희 - 주희 역
- 전미선 - 민지 역
- 김원해 - 성철 역
- 정준원 - 호세 역
- 김수안 - 수아 역
- 김지영 - 평화 역
- 이준혁 - 상만 역
- 노수산나 - 은혜 역
- 정민성 - 조민훈 역
- 조한철 - 정남 역
- 김혜윤 - 과거 여중생 역
5. 줄거리
재개발되기 직전인 허름한 구축 주상복합 아파트에 사는 한 여자가 남자친구와 싸우면서 홀로 퇴근한다. 엘리베이터에 탄 여자는 검은 헬멧을 쓰고 패딩을 입은 사람과 마주치는데 그 사람은 (독신인 남자가 사는) 여자의 옆집에 들어간다. 여자는 평소 옆집 남자가 자기 집에 몰래 들락거린다고 생각해 현관 근처의 컴퓨터에 웹캠을 설치해 두었으며, '이젠 헬멧까지 쓰고 다니냐'는 투로 궁시렁거리다 책상에서 음모로 보이는 털을 발견한다. 순간 화가 난 여자는 옆집 문을 두드리며 '카메라에 다 찍혔으니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한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집에 옆집 남자가 들어온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웹캠에 촬영된 영상을 돌려보던 중 갑자기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고, 여자가 집 밖으로 나와 복도를 살피는데 옆집 남자는 없고 안대를 쓴 여자아이만 서 있는 것을 본다. 이후 집에 들어와 컴퓨터로 웹캠에 찍힌 영상을 다시 살피는데 영상 속에는 여자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나간 사이에 좀 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헬멧을 쓴 사람이 잠기지 않은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왔으며 아직 나가지 않은 모습이 찍혀 있었다. 깜짝 놀란 여자가 뒤를 돌아보자 구석에 가만히 서 있던 헬멧을 쓴 사람이 피로 흥건한 파이프를 치켜올리고, 그렇게 여자는 구타당해 사망한다.
그리고 여자아이의 "언제부턴가 우리 동네에 이상한 소문이 떠돌기 시작했다. 남이 살고 있는 집에 몰래 들어와선 몸을 숨긴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였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일산의 고급 아파트에 사는 백성수(손현주)는 얼마 전 가족들과 함께 외국에서 돌아왔다. 백성수는 뭐든지 깨끗하게 닦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결벽증이 있다. 이는 고아인 백성수가 입양되어 어느 부잣집에 들어갔는데, 주인집 아들이자 의붓형인 백성철은 피부병인지 나병인지를 앓아 얼굴에 버짐이 엄청나게 피어있었다. 얼마 후 백성수는 또래 여자아이를 성추행했다고 의심을 받는데,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형이 범인이라고 위증을 한다. 형에게만 사랑을 쏟는 것을 질투한 나머지 위증을 한 것.[1] 이로 인해 형은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아 집을 나가고, 성수는 부모가 죽은 뒤 모든 재산을 물려받아 호의호식한다. 이후 성수는 노숙자들을 보면 형이 생각나 더 깨끗하게 군다. 가장 극단적인 것이라면 손을 솔로 닦는데, 피가 날 정도까지 닦는다는 것.
그런 형 성철이 살던 아파트 관리인이 전화를 한다. 몇 달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어 실종된 것 같으니 일단 짐을 가져가라는 전화였다. 집안에서는 그 사건 이후로 '없는 사람'이 된 터라 아내 민지(전미선)에게도 얘기하지 않은 형의 정체가 알려진다. 전화를 받고 찾아간 곳은 처음의 그 재개발 아파트.[2]
성수가 아파트로 물건을 가지러 간 사이, 아파트 앞에 주차한 차 안에서 기다리던 아내 민지는 근처에서 자신을 보며 웃는 정신이상자를 보고는 불안해져서 아이들을 찾는데 차 밖에서 놀던 아이들이 사라진 것을 발견, 아이들을 찾다 다시 차로 돌아오니 방금 전 정신이상자가 차문을 모두 잠그고 아이들을 태운 채 운전석에서 운전하는 시늉을 하는 것을 본다. 그 위급한 순간 주희(문정희)라는 여자가 나와 이 정신이상자에게 전기충격기를 들이대며 아이들을 구해준다.
주희는 차 한 잔이라도 하고 가라며 성수의 가족들을 집으로 부른다. 그렇게 얘기를 나누다 성수가 "형이 이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실종됐다"며 호수를 말하자 주희는 커피컵을 떨어뜨리고는 성수 가족을 내쫓는다. 그리고 "제발 그쪽 형이 우리집을 지켜보지 않게 해달라"고 소리친다.
뭔가 꺼림칙한 낌새를 눈치챈 성수는 민지와 아이들을 먼저 보내고 혼자 그 아파트에 대해 탐색을 시작한다. 그러던 성수는 그 아파트 초인종마다 □, ○, △ 등 남자, 여자, 아이를 도형으로 나타낸 표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민지는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집으로 향하는데, 뒤에서 낡은 1톤 트럭 한 대가 계속 쫓아오는 것을 직감한다. 민지가 속도를 높이자 트럭도 바짝 붙어온다. 민지는 트럭이 쫓아온다고 판단, 아파트 단지에 들어가기 전 길가에 잠시 차를 세운다. 트럭도 그대로 차를 세우는데, 잠시 후 옆에서 아이 두명이 뛰어오더니 트럭 운전자에게 달려간다. 알고보니 그냥 평범한 가장인 것. 민지는 안심하고 다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트럭도 자리를 떠나는데 그 뒤에 작은 마티즈 한 대가 더 서있었다.
형 성철은 출소 이후 줄곧 성수를 찾았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자신이 누명을 씌운 형을 만나봤자 좋을 리 없으니 아내에게도 말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결벽증이 생긴 것이고, 매일 "왜 그랬어"라는 형의 환청도 성수에게 들린다. 형이 자신의 집에 숨어 사는 것 같다고 느끼는데 어느 순간 그 아파트에 있던 표식이 성수의 아파트에도 생긴다.
몰래 성수의 주변을 관찰하는 인간은 성수의 가족마저 괴롭힌다. 어떻게 된 것인지 아파트의 열쇠도, 집의 호수도, 비밀번호도 모두 알고 있다. 가족들은 모두 충격과 공포에 빠지고 성수는 형이 범인임을 직감한다.
공포에 사로잡힌 성수는 어느 날 밤 형이 자신의 아내 옆에 누워있는 환영을 보고 들고 있던 방망이로 세간을 박살내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일이 이렇게 되자 성수는 그 정체를 찾아 나선다.
그 아파트를 찾아 지켜보던 성수는 자신이 쫓는 헬멧을 쓴 사람의 것과 동일한 검은 헬멧과 패딩을 입은 사람을 발견하고 추격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한 남자와 격투를 벌인다. 그러나 그 남자는 알고 보니 영화 초반에 그 헬멧을 쓴 사람에게 당해 죽은 여자와 전화로 싸웠던 남자친구[3]였고, 여자친구를 죽인 헬멧 쓴 사람을 찾기 위해 아파트에서 거의 반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가 그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 차후에 연락드리겠습니다를 본 성수는 형 성철이 변호사에게 보낸 문자와 똑같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형의 방에서 얘기를 나누던 중, 성수는 베란다에서 아까 놓친 헬멧을 쓴 사람을 보고 쫓다가 미리 봐둔 베란다 연결 통로를 통해 여자가 죽은 방으로 들어간다. 두 남자는 여자의 방으로 들어가는데, 방 안을 살피던 성수는 장롱을 열다가 나프탈렌이 입에 박힌 채 랩에 싸인 여자의 시신을 발견하고 넘어진 시신에 깔려 잠시 패닉에 빠진다.[4] 방 밖에 있다 소리를 듣고 성수 쪽으로 달려온 남자친구. 그의 뒤로 헬멧을 쓴 사람이 나타나 남자의 등에 칼을 찌르고 남자는 즉사한다. 성수는 남자를 쓰러뜨린 헬멧 쓴 사람과 추격전 겸 육탄전을 벌이다 다리에 칼을 맞는다.
성수는 육탄전에서 벗어나기 위해 급한 대로 주희의 집 문을 두드린다. 집에 혼자 있던 주희의 딸 평화는 무심하게 구급상자를 가져다준다. 한편 첫날 형의 집을 찾았다가 지갑이 모두 털려 핸드폰이 없어진 성수는 평화에게 전화 한 번 쓸 수 있겠냐고 물어보는데…
평화를 따라 들어간 방에는 어디서 주워 왔는지 모르는 수많은 인형들과 휴대폰이 가득했다. 게다가 그 방에는 성수가 사는 아파트의 분양 광고 전단지가 붙어 있었으며 평화가 준 핸드폰은 다름 아닌 없어진 성수의 휴대폰이었다. 깜짝 놀란 성수는 다리에 힘이 풀려 뒤로 넘어져, 옆에 있던 옷장에서 형 성철의 시신을 발견하고는 경악한다. 이때 성수의 뒤로 누군가가 나타나는데 평화가 그 사람을 보고 "엄마다!"라고 외친다. 이후 성수는 자신의 뒤에 서 있던 헬멧 쓴 사람의 공격을 받아 쓰러진다.
지금껏 성수와 가족들을 괴롭힌 진짜 범인, 그리고 헬멧을 쓴 사람의 정체는 바로 주희였다.
주희는 자신의 딸과 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다른 집에 사는 사람들을 체크하면서 가장 자신이 죽이기 쉬운 사람들을 죽이고 그 집에서 살다 다른 집에서 또 죽이고 살다가를 반복한다. 초인종 옆에 있던 그 부호 밑에는 '체크 표시'가 되어 있는데, 이는 그 집에 있는 사람을 죽이고 내가 거기서 살겠다라는 뜻으로 그 살생부에는 성수의 형 성철도 포함되어 있었다.[5][6] 그렇게 시체들을 숨기고 살다 성수 가족의 부유함을 보고 좋은 집으로 이사 가고 싶은 욕망에 이제는 성수가 있는 아파트를 습격한 것이다.[7]
주희와 평화는 기절한 성수의 주머니에서 지갑과 휴대폰을 뺀 후 성수의 집으로 가고, 그 후에 깨어난 성수는 옆에 있던 형 성철의 시체에게 "미안해, 형."이라고 말한 뒤 그 집에서 나간다.
한편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가려던 민지는 지하주차장의 차 안에 아이들을 놔두고 잠깐 약을 가지러 아파트로 다시 올라갔다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주희에게 쇠파이프를 맞아 기절한다. 주희는 지하주차장으로 가 아이들에게 "엄마가 잠깐 같이 있으라고 했다"며 이들을 유인한다. 그러나 아들은 주희가 엄마의 밍크 코트를 뺏어입었다는 사실을 알아채 차 문을 모두 잠가버리고, 이미 차 키를 가지고 있던 주희는 차 키로 문을 열고 이들을 뒤쫓기 시작한다. 여차저차해서 집으로 들어온 아이들을 구해준 것은 뒤늦게라도 쫓아온 성수였다. 그리고 성수는 뒤에서 공격하는 주희와 육탄전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아내 민지가 다시 깨어나 주희의 머리에 술병을 깨뜨려 쓰러뜨리지만 주희는 기절하지 않았고 민지는 주희가 휘두른 쇠파이프에 또다시 머리를 맞고 기절한다.
주희가 숨어있는 아이들을 찾기 직전, 성수가 다시 나타난다. 주희가 '집'에 집착한다는 사실을 안 성수는 몸싸움 과정에서 바닥에 흐른 술[8]을 이용해 라이터로 집에 불을 붙이려 한다. 주희가 기겁하며 하지 말라고 애원하자, 성수는 자신과 가족만 안전하게 보내주면 집이고 뭐고 다 주겠다고 약속하며 라이터를 내려놓고 쇠파이프를 주희에게서 빼앗으려 하고, 주희도 조금은 진정됐는지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는다. 그때 경찰이 문을 두드리자 주희가 다시 달려들어 성수를 넘어뜨리고 목을 졸라 성수를 죽이려 하고, 성수는 라이터를 다시 집어들어 흐른 술에 던져 불이 붙는다.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해가며 쟁취하려던 집이 불에 의해 사라지자 주희는 미친 듯이 불에 뛰어들어 불을 끄려다 옷에 불이 옮겨붙어 말 그대로 화형을 당하고 만다. 현행 건축법상으로 25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에는 대부분 스프링클러가 설치되며 이 집 또한 당연히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스프링클러가 작동된 시점에서 이미 주희는 사망했다.[9]
형 성철의 장례를 제대로 치러 준 성수는 가족들과 미국으로 이사 가고, 성수의 집에는 다른 가족이 이사 온다. 그러나, 그 집의 어느 방 옷장에는 주희의 딸 평화가 숨어 있었다. "언제부턴가 우리 동네에 이상한 소문이 떠돌기 시작했다. 남이 살고 있는 집에 몸을 숨긴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그 사람들은 몰래 함께 살다가 자리를 대신 차지한다고 한다. 마치 올빼미 새끼처럼..."이라는 평화의 내레이션이 나오며 영화가 마무리된다.
6.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
별점 6.42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00><#fff,#ddd> ||
별점 3.3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333><bgcolor=#333> ||
평점 7.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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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8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3.5 / 5.0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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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393f9><tablebgcolor=#fff,#191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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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0% |
주희의 '이건 우리 집이야! 우리 집이라고!'하는 외침을 듣다보면 어째 무주택자의 설움을 표현한 블랙 코미디 같기도 하다. 이는 영화 평론가들도 한 생각인지 아래와 같은 평가가 있다.
개봉 초기에는 손현주의 연기가 기대된다는 평이 많았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문정희의 연기가 일품으로, 초반은 손현주의 결벽 연기, 후반은 문정희의 광기를 보게 된다. 배우들의 연기는 대부분 호평이지만, 지나친 주인공 보정을 비롯한 억지 전개, 왜 나왔는지 모를 설정들로 작품성으로는 평이 좋지 않다.
6.1. 비판
스토리와 개연성은 무시하고 비주얼과 사운드에만 의존한, 고사 이후 한국 공포 영화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전혀 극복하지 못했다. 소재와 배우들의 캐스팅은 훌륭했지만, 신선한 소재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무리수 전개가 많다는 평이 많다. 초반에 상당한 몰입감을 조성하며 분위기를 잘 이끌어 나간 것을 생각해보면 후반의 떨어지는 설득력이 더욱 안타깝다. 감독의 단편인 저주의 기간이 상당히 호평을 들은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결과.첫 번째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중반 이후의 무리수에 가까운 플롯 비틀기이다. 초반부터 중반까지 백성철에 대한 백성수의 죄책감을 결벽증과 환청, 환각이라는 형태로 계속 묘사한다. 그리고 백성철은 백성수의 거짓말 하나 때문에 인생이 완전히 망가져버렸다는 암시가 나온다. 당연히 관객들의 입장에서는 백성철과 백성수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다. 한데 본작은 중반 이후 "사실 백성철은 이미 죽었습니다. 주희가 범인이에요. 놀라셨죠?"라는 반전을 줌으로써 이러한 초점이 완벽하게 깨져버린다.
반전 자체는 제시한 복선[10]이 회수됨으로써 반전 자체만 놓고 보면 개연성이 없지는 않고, 감탄할 부분도 있다. 다만 문제는 이러한 반전이 그동안 제시된 백성수가 지닌 형에 대한 죄책감과 형이 자기를 죽이려고 할지도 모른다는 것에서 오는 공포, 내가 죽을 바에는 차라리 형을 죽이고 말겠다는 살의 등의 심리 묘사와 그때까지 범인으로 여겨진 백성철에 대해 관객이 지닌 복잡한 감정[11] 등을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렸다는 점이다. 그로 인해 이야기는 순식간에 단순해졌다.
반전이 나오기 전까지 영화는 어렸을 적의 사건과 그로 인해 어긋난 형제 관계, 버려진 친자와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한 양자에 대한 이야기로 입체적이었으나 반전이 나온 뒤에는 이야기가 급속도로 단순해진다. 주희는 남의 집을 노린다는 점만을 제외하면 목표를 위해 살인도 불사하는 흔해빠진 살인마 캐릭터로 매우 평면적이다. 악역이 단순해지니 자연스럽게 백성수도 백성철을 통해 지닌 입체적인 면이 전부 사라져버린다. 백성철이 빠진 백성수는 그냥 살인마에게 대적하는 가장에 불과하다. 이야기도 단순해진 데다 입체적인 캐릭터까지 평면적이 되니 이야기의 몰입도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둘째로 경찰에 연락하지 않는 주인공이다. 이는 요즘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클리셰인데 숨바꼭질에서는 너무나도 자주 사용된다. 그나마 범인이 형 백성철인 줄 알았을 땐 백성수가 경찰에 연락하지 않는 것은 백성철에 대해 지닌 여러 가지 감정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납득이 안 가는 것이 아니나, 주희에게 칼을 맞고 주희의 집으로 도망친 뒤에도 치료보다 먼저 경찰에게 연락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점과 주희에게 뒷통수를 얻어맞고 깨어난 뒤에도(=범인은 형이 아니란 걸 알았음에도) 공중전화로 민지에게 전화할 정신은 있으면서 경찰에게 신고하지 않는다는 점은 억지 전개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거기에다 주희는 빼앗은 휴대폰과 카드를 이용해 생활하는 것으로 나오는데도 경찰에 잡혀가지 않는다. 휴대폰은 당연히 위치 추적이 가능하고 카드는 이용 장소 및 시간이 나오기 때문에 동선을 쉽게 알 수 있음에도 최소 몇 년 동안 안 잡히고 다닌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12] 다만 마지막에 백성수가 집을 줄 테니 나가게만 해 달라고 주희에게 말할 때 경찰이 온 걸 보면 그전에 신고는 한 듯하다.
셋째로 확인사살을 하지 않는 살인마 혹은 주연이다. 주희는 자신의 집에서 백성수를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했다. 그럼에도 주희는 마무리를 하지 않고 떠난 데다 시체들을 처리할 생각을 눈꼽만큼도 하지 않는다. 재개발까지 한 달 남짓 남은 상태라 필연적으로 한 번쯤은 집들을 뒤져볼 테고 그러면 시체들이 발견될 것은 너무나도 명백한데도 말이다. 또한 이러한 마무리를 하지 않는 것이 이 장면에서만 사용된 것이 아니다. 이후에도 지긋지긋할 정도로 반복된다는 점이다. 백성수만 해도 한 번 더 쓰러트리는데 이때도 주희는 마무리를 하지 않았고, 민지도 두 번이나 쓰러지는데 역시나 마무리를 하지 않는다. 확인사살을 하지 않는 것은 비단 주희뿐만이 아니다. 민지 역시 주희를 한번 쓰러트려만 놓고 그대로 지나쳐가는데, 죽이는 것까지는 살인이 쉽게 할 수 없는 것이라 못 했다 쳐도 살인마가 아직 산 채로 집안에 있는데 결박 같은 최소한의 조치도 없이 지나가는 건 상당히 어색한 부분이다. 문제는 주희가 살인마답게 남자조차 손쉽게 죽여버리는 극강의 전투력을 자랑한다는 것.[13] 허접한 초보 살인마가 아니라 최소 5명 이상은 죽여본 숙련된 살인마다. 그런 살인마가 과연 확인사살을 하지 않을까? 단, 이건 백성수나 주희나 머리에 피가 흥건할 정도로 파이프를 맞았음에도 일어나는 불굴의 육체를 지녔다는 것이다.[14] 특히 백성수는 무려 두 번이나 맞고도 일어나는 위엄을 보인다.
그리고 여성 살인마가 지나치게 강한 것도 문제가 된다. 최악의 연쇄살인마 정남규는 연약한 여성들만 주로 노리다, 스스로의 능력을 과신한 나머지 남성을 목표로 했다 잡히고 말았다. 물론 흉기로 급소를 공격하면 아무리 남자라 하더라도 한 방에 쓰러질 수 있지만, 보통은 그렇게 하기가 힘들다. 특히나 성인 남성과 여성의 완력 차이를 생각하면 그 차이는 압도적이다. 더군다나 남성의 완력은 30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전성기가 오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부분.[15]
또 옷장에 숨은 평화가 성수네가 이사 가고 새로운 가족이 들어올 때까지 숨어서 지냈다는 엔딩도 보는 사람을 맥빠지게 하는 터무니없는 전개. 성수가 평화의 존재를 잊었다고 치더라도 이사를 가면 짐을 다 빼는데 어떻게 들키지 않은 것이며, 불이 나고 사람까지 죽은 집에 새 주인이 들어오는 것이니 적어도 수 개월의 텀이 있었을 텐데 애가 거기서 꼼짝 않고 있었으면 당연히 아사할 것이다. 죽어서 미라가 되지 않는 이상[16] 시체 썩는 냄새가 당연히 난다. 또 문이 도어락이라 그 사이 문 밖을 나갔다고 보기도 어렵다.
그 밖에도 회수되지 않은 몇몇 복선이 있다거나 곳곳에서 개연성을 떨어뜨리는 부분들이 보인다거나 마지막 부분의 방화 장면에서 불의 CG가 부자연스럽다는 점도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7. 흥행
2013년 8월 14일 개봉 이후 감기와 함께 설국열차를 밀어내고 1위를 질주했다. 17일까지 전국 164만 관객을 동원, 제작비가 25억 원으로 100억 원 이상을 들인 감기나 400억 원 이상을 들인 설국열차보다 훨씬 적은 제작비로 만든 것을 생각하면 수익이 훨씬 큰 셈. 5일만에 200만, 9일째인 22일에는 300만 관객을 넘어섰으며 25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면서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9일에 개봉한 엘리시움으로 인해 2위로 밀려나고 9월 들어서는 순위가 더 내려가 9월 12일에는 박스오피스 9위로 처졌다. 그래도 전국 560만 관객을 동원하며 기존 스릴러 영화 분야 흥행 1위의 살인의 추억이 거둔 전국 525만 관객을 넘어섰다.7.1. 통계
일차 | 일자 | 동원 관객 | 누적 관객 |
사전 | - | 17,990명 | 17,990명 |
1 | 2013년 8월 14일 | 293,929명 | 311,919명 |
2 | 2013년 8월 15일 | 461,082명 | 773,001명 |
3 | 2013년 8월 16일 | 352,199명 | 1,125,200명 |
4 | 2013년 8월 17일 | 515,347명 | 1,640,547명 |
5 | 2013년 8월 18일 | 485,643명 | 2,126,186명 |
6 | 2013년 8월 19일 | 253,829명 | 2,379,985명 |
7 | 2013년 8월 20일 | 233,651명 | 2,613,673명 |
8 | 2013년 8월 21일 | 207,311명 | 2,820,963명 |
9 | 2013년 8월 22일 | 176,801명 | 2,997,760명 |
10 | 2013년 8월 23일 | 222,001명 | 3,219,743명 |
11 | 2013년 8월 24일 | 457,780명 | 3,677,515명 |
12 | 2013년 8월 25일 | 400,759명 | 4,078,258명 |
13 | 2013년 8월 26일 | 128,241명 | 4,206,489명 |
14 | 2013년 8월 27일 | 122,751명 | 4,329,234명 |
15 | 2013년 8월 28일 | 112,921명 | 4,442,138명 |
16 | 2013년 8월 29일 | 92,570명 | 4,534,706명 |
17 | 2013년 8월 30일 | 117,238명 | 4,651,930명 |
18 | 2013년 8월 31일 | 247,151명 | 4,899,078명 |
19 | 2013년 9월 1일 | 198,864명 | 5,097,942명 |
8. 여담
마지막에 "그 사람들은 몰래 함께 살다가, 자리를 차지한다고 한다. 마치... 올빼미 새끼처럼."이라는 내레이션으로 끝나는데, 이건 사실 반영 오류이다. 둥지를 빼앗는 건 뻐꾸기이다.인트로의 여성과 문정희가 사는 것으로 나오는 아파트는 종로구 창신동에 있는 동대문아파트[17]가 촬영지이며, 아파트가 위치한 장소로 나오는 인천 송월동 주민자치센터 앞의 건물은 실제로는 아파트가 없다. 배경을 촬영한 뒤 아파트 모습을 합성한 것. 여담으로 영화상에서 해당 아파트는 어둡고 음침하고, 가정폭력범이 묘사되는 등 은근히 구룡성채급 막장으로 묘사된다.
중국에서 리메이크했다. 제목은 <捉迷藏(착미장)>. 스토리는 90% 일치하며, 연출이나 배경 무대도 얼핏 흡사하다. 중국어 제목 捉迷藏 역시 숨바꼭질이란 뜻이다.
미국에서도 리메이크했다. 감독 및 각본은 유스 인 오리건의 조엘 무어. 2021년 11월 19일 미국에 개봉했으며 제작사는 CJ ENM MOVIE이다. 다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국내에 수입되면서 제목은 '언노운: 더 테이크다운'이 되었다.
[1] 경찰의 질문에 답하기 전, 집 안에 걸린 부모와 형이 함께 찍은 사진 등을 비춘다. 입양아라는 상대적 박탈감과 친자식인 형을 밀어냄으로써 모든 것을 독차지하려는 심리가 작용했을 듯. 실제로 성수는 모든 재산을 상속받아 잘 살고 있었다.[2] 여기서 형의 집이 바로 영화 도입부에서 죽은 여자의 옆집이라는 게 밝혀진다.[3] 조선족이다. 배우가 조선족도 아닌데 연변 사투리가 매우 유창하다.[4] 이때 갑자기 화면에 시신의 얼굴이 등장하는데, 이 장면이 꿈에도 나올 만큼 쇼킹했다는 관객이 많다.[5] 성철을 죽인 직후 옆집 여자가 문을 두들기며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말을 듣고는 그 여자마저 죽인 것이 드러난다.[6] 또한 주희가 성수에게 "제발 그쪽 형이 우리 집을 지켜보지 않게 해달라"고 한 말의 뜻도 밝혀지게 된다. 성철을 죽인 주희는 랩으로 시신을 싸맨 뒤 옆집 여자에게 했던 것처럼 나프탈렌을 끼워 옷장에 넣었는데 반쯤 열린 옷장 문 사이로 눈을 뜬 채 죽은 성철이 계속 정면을 바라보고, 그 때문에 자신도 불안함을 느낀 것이다.[7] 전개상 중반에 민지를 계속 쫓아온 마티즈의 운전자도 주희였을 가능성이 높다. 주희가 노숙자로부터 성수 일행을 구해줬을 때, 멀리서 이들을 보는 노숙자의 실루엣이 보인다. 얼핏보면 쫓아온 자가 노숙자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이들이 탄 차는 마티즈가 아닌 또 다른 1톤 트럭(중반에 민지를 쫓아온 그 트럭은 아니다.)이었다. 즉, 주희는 민지를 쫓아오며 성수가 사는 아파트의 위치를 파악하러 간 것이다.[8]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면서 불이 꺼졌기 때문에 물 위에 떠올라 연소를 지속하는 기름은 아니다.[9] 싸움으로 상처가 많아진 상태로 불이 붙어 작열통과 쇼크사가 동반되었을 수 있다.[10] 주희네 집에 새겨진 남자1, 여자1, 아이1 표시와 V자 체크, 수아가 야쿠르트 아줌마가 문 밖에서 기다린다고 한 점.[11] 미워할 수만은 없는.[12] 심지어 민지의 핸드폰으로 카드 사용 내역이 문자로 갔지만 그 장면 후에 어떠한 법적 대응을 하는 모습조차 없었다.[13] 온갖 흉기를 자유자재로 고루 사용했다지만 주희가 너무 지나치게 강하게 나온다. 거기다 무기 다루는 실력도 매우 수준급. 다만 백성수는 이미 은혜의 남자친구(머리에 나무 막대가 부러질 정도로 세게 맞고도 멀쩡한 떡대)와의 싸움에서 한쪽 다리를 제대로 못 움직일 정도로 쇠파이프에 심하게 두들겨 맞았고, 뒤이은 주희의 습격에 또 쇠파이프로 두들겨 맞은 데다 허벅지에 칼까지 찔렸다. 주희가 성인 남성을 제압할 정도로 싸움 실력이 대단하다기보다는, 기습적으로 공격을 한 데다 백성수의 몸 상태가 매우 안 좋았다는 것이 큰 요인.[14] 실제로 상영 당시 한 영화관에서는 막판으로 가다보면 당연히 죽었어야 하는 상처를 입은 성수/주희가 살벌한 음악과 함께 일어나는 게 반복되는 걸 보며 극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굉장히 진지한 장면이지만 같은 구도가 반복되다 보니 개그처럼 보이는 것.[15] 운동 선수들이 에이징 커브가 오는 것은 완력 부분이 아닌, 소모품이라 할 수 있는 관절이나 디스크, 신경 같은 곳이다. 오히려 완력은 더욱 강해진다. 참고로 슬래셔 무비의 조상이라 불리는 마이클 마이어스(할로윈)의 신체 스펙은 키 2미터에 몸무게 130kg이 넘는다.[16] 한국은 습윤 기후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건조 미라가 자연적으로 발생하기 매우 어렵다. 한국에서 발견되는 미라는 모두 공기차단 미라인데, 아파트 공간에서 혼자 숨어 지내다 죽으면 당연히 미라가 될 수 없다.[17] 한때 이주일 등 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하여 '연예인 아파트'로도 불렸으며, 무한도전 여드름 브레이크에도 나왔다. 이 아파트는 이듬해부터 나온 한국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시리즈의 배경 모티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