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8 23:22:21

스테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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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들러[1]
STAEDTLER
파일:staedtler.svg
<colbgcolor=#004082><colcolor=#ffffff> 설립일 1835년 10월 3일 ([age(1835-10-03)]주년)
기업명 스테들러 마르스 유한책임합자회사
STAEDTLER Mars GmbH & Co. KG
소재지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바이에른 뉘른베르크
대표 악셀 마르크스[2]
업종 사무용품, 필기류, 미술 도구
직원 수 3,000명 이상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한국지사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글로벌 홈페이지
1. 소개2. 제품
2.1. 파인라이너2.2. 수성펜볼펜2.3. 캘리그래피2.4. 연필 및 연필깎이
2.4.1. 연필2.4.2. 연필깎이2.4.3. 펜슬홀더2.4.4. 테크니컬 펜
2.5. 색연필2.6. 샤프 및 샤프심
2.6.1. 샤프2.6.2. 샤프심
2.7. 제도용품
2.7.1. 홀더 펜슬2.7.2. 홀더 심2.7.3. 심연기
2.8. 지우개
2.8.1. 525 PS
2.9. 형광펜2.10. 멀티펜2.11. 모델링 클레이
2.11.1. 오븐 온도계
2.12. STAEDTLER PREMIUM
2.12.1. Initium
2.12.1.1. Resina2.12.1.2. Lignum2.12.1.3. Metallum
2.12.2. Corium
2.12.2.1. Corium Simplex2.12.2.2. Corium Urbes Fountain pen
2.12.3. J. S. Staedtler Collection
2.12.3.1. Princeps2.12.3.2. J.S. STAEDTLER Limited Edition
2.12.4. Micromatic

[clearfix]

1. 소개

파일:external/www.farabellaufficio.it/DSCF1077.jpg
위 사진은 노리스이다.

독일의 종합 문구 및 제도 용품 생산 업체. 스테들러의 대표 브랜드 Mars의 대표 색상인 푸른색이 아이덴티티인 기업이며, 딕슨 티콘데로가와 동아 오피스펜슬과 함께 노란색 연필(Yellow pencil)로도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참고로 저 사진의 연필이 유럽 베스트셀러 연필이다.

정식 등록되지 않은 시절까지 치면 가장 오래된 필기구 회사로, 1662년 프레드리히 슈테틀러가 가내수공업 형식으로 연필 제도를 시작한 것에 시초를 두고 있으며 1835년에 요한 제바스티안 슈테틀러(Johann Sebastian Staedtler)[3]가 공식적으로 회사를 설립, 현재에 이른다. 참고로 정식 등록은 파버카스텔이 한발 빨라서 정식으로 설립된 날로 치면 파버카스텔이 최초의 필기구 회사다. 1900년대 초까지는 J.S.Staedtler를 회사명으로 썼는데 60년대 즈음부터 Staedtler로 바꿔 사용하고 있다. 과거 7, 80년대 로트링, 펜텔과 더불어 제도 제품의 대표 주자였는데, 90년대부터 들이닥친 CAD의 영향으로 인해 제도 제품의 수를 줄이고[4] 현재는 일반 필기용 제품 생산에 주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파버카스텔이 프리미엄 라인인 그라폰 파버카스텔을 보유하고 있듯이 스테들러도 스테들러 프리미엄이라는 고가 라인이 존재한다. 문제는 인지도가 너무 낮아서 프리미엄 라인 자체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 특히 20만 원이 넘는 만년필이 도금도 안 한 스텐 펜촉을 쓰며 100만 원 후반에 육박하는 한정판도 몸통 장식부를 손상되기 쉬운 가죽 재질을 쓰는, 어딘가 나사가 하나씩 빠져 보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저 가격대면 몽블랑, 그라폰, 콘웨이 등 고가형 생산 브랜드의 상위 모델을 노릴 수 있는 가격이다.

연필 제작을 시작으로 세워진 회사답게 연필 부분에서는 상당히 좋은 품질을 자랑하는데, 플래그쉽 제품인 마스 루모그래프는 파버카스텔의 카스텔9000과 라이벌 구도에 위치한다.

색연필 제품군도 특징이 있는데, 심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심을 코팅하여 가공하는 것이 그것. 때문에 일반적인 색연필의 단면이 (나무-심-나무)의 구조라면 스테들러는 (나무-코팅-심-코팅-나무)의 구조로 되어 있다. 때문에 깎아놓았을 때 확실하게 티가 난다.

여담으로 로마 병사의 투구 내지는 헬멧같이 생긴 로고는 마르스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하며, 이는 스테들러의 브랜드로도 존재한다. 해당 로고는 1908년 처음 탄생해 자잘한 리뉴얼을 거쳤으며, 현재 사용되는 로고는 2001년부터 사용 중.

2. 제품

한국지사 홈페이지의 분류를 따라 분류한다. 제품 맨 앞자리로 제품 유형을 유추할 수 있다.
  1. 연필 및 색연필류
  2. 연필심 및 크레용류
  3. 마커류
  4. 볼펜류
  5. 연필 보조도구
  6. 기타 악세사리
  7. 제도펜 및 샤프
  8. FIMO 모델링클레이
  9. 일본지사 기획 제품

2.1. 파인라이너

  • triplus® 화인라이너 334
    하이테크나 미쓰비시 유니볼 만큼은 아니더라도 학교에서 꽤나 자주 볼 수 있는 아이템이다.
    스테들러 코리아의 효자 품목으로 볼펜처럼 쓰인다. 하지만 짝퉁인 모나미 아쿠아플러스가 더 자주 보인다. 총 60색. 대한민국에서는 많이 팔리지만, 유럽에서는 더 먼저 나온 스타빌로의 포인트 88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스타빌로에 비해 중간색이 풍부하다.
  • triplus® 브로드라이너 334
    파인라이너의 굵은 버전. 총 20색
  • pigment liner®
    제도 및 미술용 파인라이너 펜. 검정 1색으로 선 위에 물감 등을 칠해도 번지지 않는 특수 잉크를 사용한다. 여러 굵기를 판매한다. 전문가용 답게 가격은 개당 3000원. 필기용으로도 쓸만하지만 가성비가 심각하게 좋지 않아 보통 이런 용도로는 트리플러스를 더 추천한다.
  • pigment liner color®
    검은색 피그먼트 라이너를 빨강 파랑 초록 등 총 12개의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6개 묶음으로 18000원 정가다.

2.2. 수성펜볼펜

  • triplus® 롤러볼 403

    • 이름 그대로 수성 볼펜이다. 기본 3색을 제외하면 안 써지는 게 대부분일 정도로 성능이 별로다.
  • triplus® 볼펜 437
    • 볼펜 431 시절에는 2000원대의 가격에 안 써질 정도로 성능이 별로였으나 후속작인 볼펜 437이 나오면서 1000원대 가격에 잉크 품질이 훨씬 나아졌다. 볼펜 437의 경우 독일에서는 슈나이더의 볼펜과 경쟁중이며 슈나이더를 의식한 건지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았지만 아주 굵은 XB 심이 있다.
  • triplus® 볼펜심 리필 457
    • 볼펜 431용으로 437은 리필이 없다.
  • triplus® 멀티세트 34SB4
    '화인라이너 + 볼펜 + 샤프 + 형광펜' 구성인데 9000원으로 비싼 가격이었으나 요즘은 5000-6000원대에 구할 수 있다.

2.3. 캘리그래피

  • marsgraphic 3000 duo
    한쪽은 사인펜, 한쪽은 브러시로 된 캘리그래피용 펜으로 쿠레타케에 외주를 맡겼다. 그래서 ZIG TUT-80과 거의 동일하다.

2.4. 연필 및 연필깎이

2.4.1. 연필

  • Mars® Lumograph 100, 100J
    독일의 스테들러 사에서 생산하는 연필이자 카스텔9000의 영원한 라이벌. 참고로 정발명은 마스 루모그라프이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1200원이며 1000원에 파는 곳도 있다. (물론 1500원 또는 그 이상 에 파는 곳 도 있다)연필 한 자루에 1000원씩이나 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실제로 써보면 1000원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터넷 쇼핑에서는 한 자루당 750원대 가격으로도 구할 수 있다. 대량으로 구매한다면 이쪽을 이용해보자.
    여담으로 한때 속기용으로 제작된 원형 연필인 Mars® Stenofix 101도 있었다.
  • Mars® Lumograph Black 100B
    목탄과 비슷한 거친 질감으로 된 소묘용 연필(카본 펜슬). HB, 2B, 4B, 6B, 7B, 8B가 있다. 구형 루모그래프의 7~8B를 대체하기 위한 제품.
  • Mars® ergosoft 150~151
    아래 Noris® ergosoft의 고급형 버전인데 굵은 건 2000원대로 매우 비싸다. 그 비싸다는 블랙윙과 가격대가 비슷하다. 가는 것도 1500원으로 비싼 편이다.
  • tradition text 110, 112
    빨간 연필이다. 하이엔드급인 Lumograph와 엔트리급인 Noris 사이의 라인업. 이름 그대로 전통 있는 모델로 이베이 등에서 빈티지 tradition이 발견되기도 한다. 1929년부터 생산되었다. 여담으로 중국 회사의 플래그십 연필들을 보면 대부분 이 제품의 디자인을 베낀 게 많은데 원본인 tradition은 Lumograph와 Noris가 잘 나가서 사이에 낀 애매한 포지션이지만,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빨간색이라는 점 때문에 많이 카피된 듯 하다.
  • Noris® ergosoft 152~153
    재질이 일반 연필과 다르게 살짝 말랑말랑하고 질감도 특이하다. 그리고 트리플러스 시리즈와 비슷한 삼각 연필이다. 삼각 연필 시리즈는 일반 연필에 비해서 약간 비싼 편.
  • Noris® 122, 120, 118
    1901년 출시되어 1934년에 들어서 현재의 노란색에 검정 띠가 있는 유명한 디자인이 된 스테들러의 대표 연필 중 하나.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연필이고, 영국의 초등학교에선 거의 이 연필을 사용한다.
  • WOPEX(보펙스) 180
    재생 가능한 원료를 이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하지만 완전히 재생 플라스틱으로만 만든 Bic과는 달리 주 원료의 70%는 압축한 나무다. 깎을 때 칼을 쓰든 기계식 연필깎이를 쓰든 일반 나무 연필보다 잘 안 깎이고, 연필깎이의 칼날을 더 마모시킨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무 연필보다 무게가 더 나가는 것도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다.
  • Noris eco 182 30
    WOPEX와 비슷한 재질이다. WOPEX와는 달리 지우개가 달렸으며, Noris 연필의 녹색 버전쯤이라 생각하면 되는 디자인을 갖고 있다. 유럽에는 지우개 없는 모델(180 30)도 있다.
  • '곱셈표' 연필 1822
    곱셈표뿐만 아니라 도형의 면적, 부피 등을 구하는 식과 곱셈공식이 은색 바탕에 빼곡히 쓰여 있다.
  • 내추럴 우드 123 60
    표면을 다듬기만 했을 뿐이고 투명한 도료를 칠한 것도 아니라 정말 원목에 가까운 질감을 느낄 수 있다. 대신 금방 때가 탄다. 문구 갤러리에서는 게르만우드라고 불린다. 인터넷에서 다른 제품에 비해 할인율이 낮다.
  • yellow pencil 134(2B, HB)
    지우개 달린 노랑 연필의 대표. 국내에서는 인도네시아 OEM 판매 중이다.
  • Noris® Digital
    연필이 아닌 연필 모양의 와콤 호환 디지타이저 스타일러스 펜이다. 갤럭시 탭 S3갤럭시 북 출시 기념 한정판 S펜으로 출시되었다.

2.4.2. 연필깎이

  • Metal 연필깎이 510 20
  • Tub 연필깎이 511 001, 512 001
  • 스테들러 연필깎이 510
  • 2홀 연필깎이 5134
  • Mars® 501 180
    회전식 연필깎이 중에서는 드물게 굵은 연필을 깎을 수 있으며 대만에서 만든다.

2.4.3. 펜슬홀더

  • 펜슬홀더 900 25

2.4.4. 테크니컬 펜


제도용 펜이다. 제품명은 Mars Matic.
손으로 제도를 하던 시절에는 로트링과 함께 제도 펜의 양대 산맥을 이루었다. 제도 펜을 주력으로 하던 로트링 사가 CAD의 등장으로 몰락하여 미국 샌포드 사에 흡수된 것과 달리, 스테들러는 연필 등 다른 제품 비중이 훨씬 큰 덕에 살아남았다. 로트링이 섬세한 반면 마르스 매틱은 좀 더 튼튼하다는 평이 있었는데, 만년필 같은 고급스런 재질의 로트링 제도 펜에 비해 푸르스름한 싸구려틱한 플라스틱 재질 때문에 별 인기는 없는 편이었다. 한국 홈 목록에 없는 것을 보면 정식 수입되는 것 같지는 않다.

Mars® Matic 700이 있다. # 디자인은 30년 전에서 거의 바뀌지 않았다.

2.5. 색연필

  • Noris®club 색연필 144
  • Noris Club super jumbo 색연필 1287, 1287F
  • Noris club 61SET
  • Noris®club 수채색연필 144 10
  • Noris club jumbo 무지개 색연필 1274
  • ergosoft® 색연필 157
  • ergosoft® 점보 색연필 158
  • Karat® aquarell 수채색연필125
    고급형 수채색연필. 60색으로 나오며 60색 세트가 100,000원.

2.6. 샤프 및 샤프심

2.6.1. 샤프

스테들러 재팬이 만들기 시작한 제도샤프 시리즈이다. 현재는 925 15, 925 25, 925 35, 925 75 이 네 종류를 제외한 나머지 종류는 다 단종해 버렸으며 그로 인해 925 25와 925 35가 925의 얼굴로 자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925 15를 고급 제도샤프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고 925 25 와 925 35는 최고급 제도 샤프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최근 스테들러의 공식/비공식 한정판은 거의 모두 925 35로 만들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상세 문서를 참고하길 바란다.
  • 실버시리즈 925 25 샤프
  • 블랙시리즈 925 샤프(단종)
  • 925 95(단종)
  • 925 85 REG(단종)
  • 925 35
  • Navy series 925 35 샤프: 스테들러 재팬에서 925 25 샤프 출시 20주년(1990년 출시) 기념으로 나온 모델. 대신 기존의 925 35 검은색 모델이 단종되었다.
  • 925 65(단종)
  • 925 55(단종)
  • 925 15
  • 925 75
  • 925 77(헥사고날)
  • 기타
    • Mars® micro 775, 775 05S1: 독일 본사의 유일한 제도용 샤프로 단단한 바닥에 대고 노크하면 촉이 들어가는 더블노크식이다. 과거 독일 본사의 상위 라인업이던 Marstechno 770의 매커니즘을 적용했지만 고무 그립을 사용하고 플라스틱 척(...)을 사용하는 등 원가절감이 많이 된 버전.
    • graphite 779, 777, 771, 762
    • triplus® micro 774 25
    • triplus 776

2.6.2. 샤프심

  • STAEDTLER tube 샤프심 255
  • Mars® micro 샤프심 250
  • Mars® micro 칼라샤프심 254
    창렬이니 쓰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심지어 미쓰비시 연필이나 펜텔의 제품과 달리 지워지지도 않는다!

2.7. 제도용품

2.7.1. 홀더 펜슬

  • Mars® technico 780C
    유명한 강압식 홀더 펜슬 중 하나. 2mm 심을 사용한다. 노브에 심연기가 내장되어 있다.
  • Mars® technico 788C
    780C의 저가형 모델로 그립과 노브가 검정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2.7.2. 홀더 심

  • Mars® carbon 200
    길이 130mm, 굵기 2mm짜리 홀더 심.
  • Mars® Lumochrom 204
    카본 200의 유색 모델. 청색과 적색, 주황, 진홍, 노랑, 초록, 6색 혼합이 있다.

2.7.3. 심연기

  • Mars® 502
    2mm 강압식 홀더는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샤프식은 아래의 소형 심연기가 더 간편하다. 드럼통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 소형 심연기 513 85
    포장에는 일본어가 쓰여 있지만, 생산 국가는 독일이다. 근데 정작 독일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2.8. 지우개

  • Mars® plastic 526 50: 이하의 Mars plastic 제품군은 1967년 개발되어 세계 최초의 흰색 비닐 지우개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5]
  • Mars® plastic combi 526 508
    잉크용 지우개이다. 그러나 아무 잉크나 지울 수 있는 게 아니라 제도용 필름 위에 써진 제도용 잉크만 지울 수 있기 때문에 전혀 쓸모가 없다. 당연히 국내에는 시판되지 않는다.
  • Rasoplast 526 B20/30/40
  • Mars® plastic 528 50
  • Mars® Rasor 526 61: 국내 시판되는 유일한 볼펜 지우개이다. 물론 다른 지우개들도 있으나 액체 형식이거나 전동 지우개에 끼우는 형식이라 화방에서나 볼 수 있다. 잉크로 쓴 글씨도 지워지는 지우개이다. 심으로 된 부분이 사실상 사포와 같아 갈아내는 역할을 하여 잉크가 입혀진 면을 갈아내고, 갈려나간 잉크는 심의 고무처럼 말랑 한부분과 정말 먼지같이 나온다. 피치 못하게 잉크나 수정 테이프를 쓸 수 없을 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양이 참 특이한 게, 우리가 아는 연필인데 심이 지우개고 끝에 지우개 똥 청소용 솔이 달려 있다. 따라서 연필깎이나 칼이 없으면 못 쓴다. 그리고 볼펜 지우개의 공통적인 단점으로, 원칙적으로 종이를 깎아내는 원리인지라 힘주면 종이 구멍이 나기 쉽다.
  • 스페어지우개 77R56
  • 스테들러 지우개 526
  • Noris® 526 N20
  • tradition®
    2017년부로 수입 중단

2.8.1. 525 PS

파일:스테들러 525 PS.png
슬라이드식 지우개이다. 2017년에 출시되어 2018~19년 즈음부터 갑자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거의 한국의 모든 학생들은 이걸 하나씩 갖고있다는.... 스테들러 본사가 기획하고[6] 대만의 Flomo 사 공장에서 제작했다. 부드럽고 연해서 힘을 적게 들이고도 잘 지워지는 편이다. 단점으로 힘을 줘서 지우면 찰흙마냥 지우개 가루가 뭉개져서 종이에 들러붙는다. 특히 매끄러운 재질의 참고서 등의 종이는 힘을 안 주면 잘 지워지지 않고, 힘을 주면 가루가 종이에 들러붙는다.
색상은 파란색(흰색 데코), 초록색(노랑 데코), 파란색(초록 데코), 노란색(빨강 데코), 빨간색(파랑 데코), 이후에 출시된 파스텔 연분홍색, 파스텔 연보라색, 파스텔 하늘색, 파스텔 연두색, 그리고 2020년 새로 출시된 블랙, 화이트가 있다.사진에는 없지만 가장 최근에 출시된 네온색상 터키색, 마젠타색, 오렌지색, 라임색도 있다.
특징은 본체에 심(지우개)이 있는데 커터칼을 생각하면 쉽다. 지우개를 고정시켜 사용할 수도 있다. 본체를 구입하면 기본 구성품으로 탑재되어 있는 심을 쓰고 그 뒤로는 리필을 구해서 바꿔 쓰는 형식인데 리필을 바꿀 때 주의점이 뒤로 빼면 안 된다. 억지로 빼려다 본체에 금이 가기 때문. 앞에 지우개를 살짝 당겨보자. 그러면 쏙 빠진다.
정가는 3000원이다.

2.9. 형광펜

  • Textsurfer® classic 364
  • triplus® Textsurfer® 362
    텍스트서퍼 클래식의 트리플러스 버전이다. 잉크젯 세이퍼 등 기능은 위 제품과 동일.
  • Textsurfer® dry 128 64
    형광 색연필이다. 네온레드 색상이 매니아가 있었는데 단종되었다.
  • Textsurfer® gel 264
    고체 형광펜. 여담으로, 이 제품은 한국산이며 동아연필에서 OEM 생산한다. 캡을 뒤에 끼울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하며 좀처럼 보기 힘들다. 원판은 동아연필의 제트스틱 슬림이다.

스테들러의 형광펜(특히 노란색)은 타사의 제품들에 비해 색이 선명한 편이다. 파란색과 에메랄드색은 색이 강해서 검은 글씨가 보이지 않을 정도. 하지만 영문을 알 수 없는 시큼한 냄새가 심하게 난다. 이는 잉크젯 세이프를 구현하기 위해 특별히 첨가하는 물질의 냄새인데, 스테들러에서는 인체에 무해한 요소라고 밝히고 있다. 잉크젯 세이프란, 잉크젯 프린터로 인쇄한 인쇄물에 사용할 시 물기가 많은 형광펜에 의한 잉크 번짐이 없도록 하는 기능이다. 일반 형광펜들을 잉크젯 인쇄물에 칠해보면 인쇄된 잉크가 형광펜을 따라서 번지게 된다. 인쇄물 뿐만 아니라 펜촉에도 잉크가 거뭇하게 묻어나기 때문에 해당 기능으로 인해 펜촉 오염에도 강점을 가지게 된다.[7]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지만 그 특유의 냄새가 있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있는 곳에서 사용할 시 옆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하자. 냄새가 싫다면 스테들러의 형광 색연필을 추천한다. 큰 사이즈 연필깎이가 필요하지만 색연필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을만큼 형광펜과 비슷한 색감이 나온다.

에메랄드색과 보라색은 다른 형광펜들과 달리 복사가 되지만 보라색은 색이 매우 강해서 가독성이 떨어진다. 에메랄드색도 마찬가지지만 보라색보단 낫다.

2019년 5월 파스텔 형광펜과 검은색 형광펜이 출시되었다. 검은색 형광펜은 복사본 감별용으로, 복사를 할 경우 완전히 검게 되기 때문에 원본과 복사본을 구별할 수 있고 형광펜의 역발상으로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가려내는 데도 쓸 수 있다. 파스텔 형광펜은 식초 냄새가 없는 대신 잉크젯 세이프가 없다. 그리고 같은 독일제 파스텔 형광펜인 스타빌로 보스 파스텔처럼 뒷면에 잘 번지니 주의. 그래도 A4에 닿기만 해도 흥건하는(...) 보스 파스텔보단 낫다. 또한 라벤더색은 빛에 잘 바래니 주의.[8] 보스 파스텔과 비교하자면, 성능은 라벤더색이 잘 바래는 것을 제외하면 스테들러 쪽이 낫지만, 색감은 보스 파스텔이 더 낫다.

2.10. 멀티펜

  • AVANT-GARDE
  • AVANT-GARDE Light
    일본지사에서 기획한 AVANT-GARDE 시리즈. 그냥 AVANT-GARDE는 3+1 구성, Light는 2+1 구성이다. 3300엔/2200엔에 중력식 멀티펜을 경험할 수 있다. 그보다 싼 멀티펜은 회전식이나 노크식이 대부분.

2.11. 모델링 클레이

점토를 물이 아닌 유지(광물성 유지, 왁스와 비슷하다)에 개어 만든 인더스트리얼 클레이(Industrial caly)제품이다. 상표명은 Mars Clay. 하드, 미디엄, 소프트가 있다. 자동차 디자인, 조소 작품에 사용한다.

오븐에 구워서 사용하는 클레이인 FIMO 라인업이 있다. 스테들러에서 인수한 것.

2.11.1. 오븐 온도계

  • Fimo Accessort: Oven Thermometer

2.12. STAEDTLER PREMIUM

스테들러의 프리미엄 라인. 까렌다쉬, 그라폰 파버카스텔, 몽블랑과 비슷한 등급의 명품 필기구이다.

2.12.1. Initium

가장 평범한 스테들러 프리미엄 라인.
2.12.1.1. Resina
바디에는 플라스틱을 사용하였다. 스테들러 프리미엄 라인 중 가장 저가의 라인이다.
2.12.1.2. Lignum
목제 바디를 사용한다.
2.12.1.3. Metallum
브러쉬드 스틸 바디를 사용한다.

2.12.2. Corium

일반판 중 나름 고급 모델들이다. 그라폰 파버카스텔의 인튜이션~클래식 정도 모델이라 보면 된다.
2.12.2.1. Corium Simplex
가죽 바디고, 다른 라인업과 달리 샤프가 없다.
2.12.2.2. Corium Urbes Fountain pen
도쿄, 상하이, 뉴욕, 서울 등 세계 유명 도시의 랜드마크가 바디에 프린팅되어 있다.

2.12.3. J. S. Staedtler Collection

본격 초호화 명품 필기구. 100% 수제작으로 진행된 최고급 재료만을 엄선하여 사용하고 깔끔하면서도 장식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2.12.3.1. Princeps
유럽흑호두나무 바디를 사용한다.
2.12.3.2. J.S. STAEDTLER Limited Edition
  • Albertus Durerus Noricus Fountain pen
  • Giuseppe Verdi Fountain pen
  • Richard Wagner Fountain pen
  • Bavaria: 바이에른을 상징하는 하늘색 마름모 무늬가 있다.

2.12.4. Micromatic

스테들러 프리미엄 라인의 풀 오토매틱 최고급 제도용 고급필기구. 엄청난 스테들러의 기술력을 쏟아부은 가히 샤프계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 특유의 쫀득한 그립감이 일품.
  • Micromatic 777 05: 777 15의 구형
  • Micromatic 777 15: 파이롯트의 오토맥 복각판과 비슷한 색상 구성을 가진 마이크로매틱의 엔트리 라인업.
  • Micromatic 777 25: 샤프 전체가 로듐도금+배럴부는 브러쉬드 처리된 고급 라인업.
  • Micromatic 777 75: 샤프 전체가 금도금+배럴부는 브러쉬드 처리된 최고급 라인업.
  • Micromatic 777 75 150th Limited Edition: 777 75를 바탕으로 한 스테들러 설립 150주년 한정판. 샤프 순위권 5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희소성이 높고 유명하다.

[1] 외래어 표기법대로라면 ‘슈테틀러’가 맞겠으나 ‘스테들러’라고 쓴다.[2] Axel Marx[3] 독일식 발음이다. 영어식 발음은 요한 세바스찬 스테들러.[4] 이 당시 단종된 유명 제품이 한두 개가 아니다. 대표적으론 Mars Micrograph.[5] 플라스틱제 지우개는 1958년에 이미 일본에서 개발했지만 반투명이었다. 최초로 흰색을 쓴 제품이 이것[6] 일본지사가 아니다.[7] 잉크젯 세이프 기능이 있는 스테들러 형광펜도 잉크 번짐을 완전히 막아주지는 않는다. 그래서 잉크젯 프린터로 인쇄된 인쇄물 위에 그으면 잉크도 약간 번지고 형광펜에 색도 묻어난다. 그러면 이게 의미가 있나 싶겠지만 bic 등에서 나오는 액체 형광 잉크과 들어 있는 형광펜을 인쇄물 위에 그어보면 그게 잉크젯 세이프였다는 걸 깨닫게 된다.[8] 스테들러의 답변에 따르면, 원래 라벤더색을 만드는 데 쓰이는 염료가 다른 색보다 빛에 잘 바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