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弑害: 윗사람을 해침2. 屍解: 도교 용어3. 屍骸: 시체의 다른 말4. 블리치에 등장하는 개념5.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개념
5.1. 파이널 판타지 XIII에 등장하는 개념5.2. 파이널 판타지 XV에 등장하는 개념
1. 弑害: 윗사람을 해침
"예전에 나한테 사울이 죽었다고 무슨 희소식인냥 전해온 자도 내가 시글락에서 처형했는데 하물며 자기 집에서 편히 자고있는 무죄한 사람을 죽인 너희 악당들을 내가 어떻게 가만히 내버려 두겠느냐?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니 네놈들을 처형해 이스보셋의 복수를 하리라!"
유다 부족 통치 시절 다윗, 북이스라엘 왕 이스보셋의 수급을 뇌물로 바쳐 투항한 신하 레갑과 바아나를 처단하며.
자신의 부모나 임금[1] 등 윗 사람을 죽인다는 뜻이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자식이 부모를 살해한다거나 신하가 임금을 살해한 것과 같은, 천륜을 어겼을 때 사용하는 단어다. 시살(弑殺) 또는 시역(弑逆)이라고도 한다. 이로 인해 죽은 한국사 속 인물로는 고려 시대의 의종, 공민왕과 조선 시대의 명성황후가 있다.[2]유다 부족 통치 시절 다윗, 북이스라엘 왕 이스보셋의 수급을 뇌물로 바쳐 투항한 신하 레갑과 바아나를 처단하며.
을미사변을 흔히 명성황후를 시해했다고 하지만 조선인 협력자면 모를까 미우라 고로 등의 일본인은 시해가 아니라 장(戕)을 했다고 써야 맞다. 왜냐하면 명성황후를 직접 살해한 주범은 분명 일본인들이다. 그러나 일본인들한테는 명성황후는 윗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시해라는 단어가 성립이 안된다. 다만 공범이라고 볼 수 있는 조선인 협력자들은 명성황후와 군신관계가 성립하기에 이들 한정으로는 시해라는 단어가 성립된다. 고종 또한 조선인 협력자 이두황, 우범선을 시해범으로 단정하고 척살하라는 왕명을 내렸다. 우범선은 나중에 고영근한테 척살당하는데 고영근이 내세운 명분도 우범선이 국모 시해범이라서 제거했다고 한다.
2. 屍解: 도교 용어
도교 사상에서 육체를 버리고 승천하는 비술을 말한다. 시해등선이라고도 하며 성공하면 신선의 반열에 들어 시해선이 된다.3. 屍骸: 시체의 다른 말
단순히 시신과 뼈=시체란 뜻. 주로 일본에서 쓴다.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도 쓰이나 많이 쓰이진 않는듯 하다.4. 블리치에 등장하는 개념
《블리치》에 등장하는 무기 참백도의 해방 또는 해방 상태를 이르는 말. 자세한 내용은 시해(블리치) 문서 참고.5.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개념
5.1. 파이널 판타지 XIII에 등장하는 개념
《파이널 판타지 XIII》에 등장하는 용어. 자세한 내용은 시해(파이널 판타지 13) 문서 참고.5.2. 파이널 판타지 XV에 등장하는 개념
파이널 판타지 XV의 몬스터는 일반 몬스터와 시해로 구별된다. 일반 몬스터가 야생 동물쯤으로 취급 된다면 시해는 마물이라는 인상인데 외형 분위기에도 차이가 있다. 어두운 동굴 안이나 밤중에만 출현하며 밤중에 출현 했다가 낮이 되면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받는다. 또한 레스탈룸에서 떨어진 운석에 만들어지는 전기 에너지로 가동되는 특수 전등에 약하며, 레갈리아를 개조하면 얻는 해드라이트를 달면 밤이 돼도 도로에 시해가 습격하지 않는다.설정상으로 최초의 문명인 솔하임이 멸망한 후 갑자기 생긴 괴물들이라고 하며, 초반부 녹티스 일행도 밤이 되면 낮은 레벨 때문에 밤에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주거지에서 하룻밤 묵자는 선택지가 뜬다.
적대 집단인 니플하임 제국 또한 시해를 토벌하기는 하지만 본작 이전을 다루는 킹스글레이브에서 시해를 병기로 이용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설정상으로 버스테일 베스티아의 주도하에 시해의 무기화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제국군 준장이었던 아라네아 하이윈드 또한 제국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해의 병기화에 회의를 느껴 제국군에서 퇴역해 자신을 따르는 부하들과 함께 용병대를 조직 시해 퇴치에 나서게 된다.
파판 13처럼 인간이 변한 존재로 차이점은 팔씨에게 선택받은 인간인 르씨가 변한 것과 달리 15의 시해는 일종의 기생충이다. 살아있거나 죽은 생명체가 기생충에 감염되면서 시해가 된다. 이러한 시해들은 대체로 이성이 존재하지 않으나 간혹 감염 직전까지 강한 정신력이나 집착 등으로 인해 이성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개체들이 있다.
또한 후반부에 밝혀진 사실로 제국측이 개발한 신형마도병의 정체 또한 본래 시해화된 사람을 토대로 만든 것으로 정확하게는 시해를 입자화하게 한 후 신형마도병을 움직일 코어 장치에 담기게 해 구동시키는 원리이다.
게임 마지막에 주인공인 녹티스가 왕도성의 옥좌에서 자신을 희생한 후 영혼세계에서 시해 그 자체인 거짓의 왕과 동귀어진하거나, 소설판에서 자신의 진정한 적이 누구인지 깨달은 거짓의 왕이 녹티스 대신 옥좌에서 대신 희생해 진정한 원흉과 동귀어진하면서 시해는 완전히 소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