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6:10:21

싸이버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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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출시3. 종류
3.1. 싸이버거3.2. 불싸이버거3.3. 화이트갈릭싸이버거3.4. 딥치즈싸이버거
3.4.1. 트리플딥치즈싸이버거
3.5. 싸이플렉스버거
3.5.1. 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
3.6. 불불불불싸이버거3.7. 단종
3.7.1. 양념치킨싸이버거3.7.2. 간장마늘싸이버거3.7.3. 마라싸이버거3.7.4. 탄두리싸이버거
4. 가격5. 평가
5.1. 복불복버거
6. 기타
6.1. 그들을 구하려면 싸이버거를 잔뜩 사야 합니다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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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맘스터치의 공식 광고

맘스터치의 간판 버거 메뉴이자 관련 버거 메뉴들에 붙는 이름. 닭넓적다리 패티를 사용하기 때문에 Thigh(넓적다리) 버거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표기한다면 사이 버거지만 싸이버거라는 명칭이 사실상 고유명사화되었다.

2. 출시

  • 2000년대 맘스터치에서 싸이버거를 출시했다.
  • 2017년 4월 13일 치킨 신메뉴로 불사치킨[1]이 출시되었고 4월 27일 불사치킨의 소스를 싸이버거 패티에 뿌린 불싸이버거 치킨이 출시되었다. 불사치킨은 2020년 6월 단종이 결정되어[2] 불싸이버거만 남았다.
  • 2021년 4월 2일, 4월 한정 신제품으로 양념싸이버거와 간장싸이버거, 그리고 기존 버거킹스태커처럼 치킨 패티 2장을 넣은 싸이플렉스버거가 추가되었다. 새로운 소스를 추가한 앞의 두 메뉴는 단품 및 세트 가격이 일반 싸이버거보다 100원 더 비싸다. 하루 판매량 60,000개에 도달할 뿐만 아니라 품절 사태까지 벌어지는 등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였으며 4월 막바지에 정식 메뉴로 확정되었다. 결국 기존 메뉴에 베리에이션을 주기만 해도 평가가 높다는 사실이 증명됐기 때문에 이제는 쓸데없이 모험을 하지 말라는 말도 나왔다.

3. 종류

3.1. 싸이버거

싸이버거
Thigh Burger[3] / Mom's Original[4]
파일:싸이버거.png
영양정보
영양소 함량 영양소기준치
중량 230g
열량 594kcal
단백질 28g 50%
나트륨 1,009mg 50%
당류 14g
포화지방 9g 58%
가격
단품 세트
4,600원 6,900원
[clearfix]
The one and only premium handmade burger with a whole spicy thigh patty topped with sliced onions, zesty pickles, fresh lettuce and secret burger sauce dressing all on a toasted sesame seed bun.
맘스터치 대표버거
바삭하고 매콤한 치킨 패티와 신선한 양상추가 조화를 이루는 맘스터치 시그니처 버거.

기본적인 내용물의 구성은 닭넓적다리 패티[5] + 맘스소스 + 양상추 + 양파+ 피클로 구성되어 있다. 패티는 살짝 매콤한 맛이 나는 크리스피 치킨이며, 원산지는 브라질산 닭고기다.[6] 일반 치킨버거와 다른 점은 간 고기가 아니라 뼈에서 발라낸 통통한 살코기를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가 닭다리인 만큼 그 수요를 잘 공략한 셈이다. 일반적인 분쇄육 패티와 달리 탄력감 있는 씹는 맛과 기름짐이 특징이다. 넓적다리살을 그대로 튀겨서 패티로 내놓는 만큼 버거마다 패티 모양과 식감이 다 다르다. 케바케로 정말 신기한 형태도 볼 수 있다.

맘스터치는 사실 치킨 프렌차이즈인데 싸이버거가 스테디셀러로 팔리면서 사람들의 인식은 맥도날드 같은 버거집에 가깝다.

징거버거,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핫크리스피버거에 비해서는 소스가 달달하고 호불호가 덜한 맛이지만 쉽게 물린다는 평도 있다.

세트 가격은 여기에 2,300원이 추가되는데 세트 구성품인 케이준 후렌치후라이가 호평을 받는 파파이스의 후렌치후라이와 동일하며 후렌치후라이는 단품 기준 2,000원이기 때문에 보통은 세트를 많이 주문하는 편이다. 세트를 주문하면 케첩도 같이 주기 때문에 후렌치후라이와 먹으면 케첩이 들어가지 않는 싸이버거의 맛을 더 풍부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맘스터치의 시그니쳐 메뉴답게 2020년 12월 통산 3억 개 판매를 돌파하였다.

2022년 9월 이 햄버거를 1,500원에 파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3.2. 불싸이버거

불싸이버거
Spicy Thigh Burger[7]
파일:불싸이버거.jpg
영양정보
영양소 함량 영양소기준치
중량 230g
열량 543kcal
단백질 28g 51%
나트륨 1,152mg 58%
당류 15g
포화지방 6.9g 46%
가격
단품 세트
[clearfix]
Spicy Thigh Burger is a fresh take on our best seller Thigh burger. Dressed with our Sichuan Sauce for a fiery taste.
화끈한 불맛 버거
화끈한 불맛이 살아있는 버거, 싸이버거의 매운맛 버전.

불 맛이 살아있는 싸이버거의 진火, 싸이버거를 매운 버전으로 즐길 수 있는 버거.

2017년 4월 13일 치킨 신메뉴로 불사치킨[8]이 출시되었고 4월 27일 불사치킨의 소스를 싸이버거 패티에 뿌린 불싸이버거가 출시되었다. 불사치킨은 2020년 6월 단종이 결정되어[9] 불싸이버거만 남았다.

맛은 마치 불닭 소스를 뿌린 듯한 매운맛이다.

3.3. 화이트갈릭싸이버거

화이트갈릭싸이버거
파일:화이트갈릭싸이버거.png
영양정보
영양소 함량 영양소기준치
중량 263g
열량 759kcal
단백질 37g 67%
나트륨 1,345mg 67%
당류 10g
포화지방 13g 87%
가격
단품 세트
[clearfix]
2022년 3월 31일 싸이페스티벌을 앞두고 출시된 메뉴. 화이트갈릭버거의 패티를 가슴살에서 싸이버거에 쓰는 엉치살로 바꾼 메뉴다.

3.4. 딥치즈싸이버거

딥치즈싸이버거
파일:딥치즈싸이버거.png
영양정보
영양소 함량 영양소기준치
중량 246g
열량 655kcal
단백질 30g 54%
나트륨 1,196mg 60%
당류 10g
포화지방 12.1g 81%
가격
단품 세트
[clearfix]
2022년 3월 31일 싸이페스티벌을 앞두고 출시된 메뉴. 딥치즈버거의 패티를 가슴살에서 싸이버거에 쓰는 엉치살로 바꾼 메뉴다.

3.4.1. 트리플딥치즈싸이버거

트리플딥치즈싸이버거
파일:트리플딥치즈.png
영양정보
영양소 함량 영양소기준치
중량 272g
열량 659kcal
단백질 31g 57%
나트륨 1,514mg 76%
당류 10g
포화지방 14g 93%
가격
단품 세트
[clearfix]
딥치즈싸이버거에서 치즈를 그뤼에르 치즈, 체다 치즈, 크림치즈 3종류로 늘리고 피클 대신 다진 할라피뇨를 넣은 메뉴. 2022년 5월 3일 출시되었다.

300원 추가로 딥치즈버거의 패티가 부드러운 닭넓적다리살 패티가 되어 호평을 받았던 딥치즈싸이버거와는 다르게 가격이 더 추가되었음에도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 중평이다.

3.5. 싸이플렉스버거

싸이플렉스버거
Thigh Flex Burger[10]
파일:1616480109-NHROT.png
영양정보
영양소 함량 영양소기준치
중량 406g
열량 991kcal
단백질 44g 80%
나트륨 2,024mg 101%
당류 14g
포화지방 15.2g 101%
가격
단품 세트
7,700원 10,000원
[clearfix]
Flexing on double chicken thigh patties smothered with Cheese Sauce and Mom's dressing. American cheese, crisp lettuce, tomato, pickle, onion on a toasted bun. Huge on flavor!
리얼 입찢버거
통다리살 싸이패티가 2장! 압도적 사이즈의 FLEX, 리얼 입찢버거 싸이플렉스버거

소위 입찢버거라고 불린다. 매장 키오스크에도 이렇게 홍보하고 있다.

통다릿살 패티 두장이 들어간 버거. 이외에도 화이트 소스에 추가로 패티 2장 사이에 체다 치즈와 딥치즈 소스가 들어 있다. 보통 입으로는 도저히 한 입에 베어 먹기 어려울 정도로 두껍고 억지로 먹으려고 해도 내용물이 모조리 분리되어 삐져나가 버린다. 패티를 1장 따로 빼놓고 먹거나 플라스틱 나이프를 쓰지 않고는 깔끔하게 먹기는 힘들다.

최초 출시 가격은 단품 6,900원, 세트 가격이 9,000원으로 비싼 편이기는 하나 쓸데없이 가격만 올려 브랜드 이미지에까지 타격을 줄 정도로 혹평을 받았던 리얼비프버거와는 달리 이 정도면 비싼 값을 한다며 반응이 호의적이었다. 42일, 출시 당일엔 싸이데이라며 세트 업을 무료로 해 주었다. 가격이 비싸다는 것을 본사 측에서도 아는 모양인지 하루 동안 세트 업을 공짜로 해주는 이벤트가 2차례나 더 있었지만 이후 한차례 가격 인상으로 단품 7,700원, 세트 가격 10,000원으로 맘스터치 버거 메뉴 중 최초로 만원을 돌파하는 메뉴가 되었다.

3.5.1. 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

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
파일: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png
영양정보
영양소 함량 영양소기준치
중량 301g
열량 858kcal
단백질 29g 52%
나트륨 1,392mg 70%
당류 12g
포화지방 11.8g 79%
가격
단품 세트
[clearfix]
2022년 3월 31일 싸이페스티벌을 앞두고 출시된 메뉴로, 같은 때 나온 두 메뉴와는 다르게 패티만 변경한 제품이 아니다.

플렉스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만큼 2장의 패티가 들어가며 싸이버거에 통새우버거의 패티와 타르타르 소스를 추가로 넣은 메뉴이다.

3.6. 불불불불싸이버거

불싸이버거 소스보다 4배 매운 소스로 압도하는 매운맛

2023년 11월 9일에 출시한 신메뉴로 메뉴명대로 기존 불싸이버거보다 4배의 맵기를 자랑한다. 기존 불싸이버거에서 다진피클과 베이컨, 슬라이스 치즈가 추가 되는 것이 차이점이다. 안그래도 매운 불싸이버거보다도 훨씬 매우며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 섭취 주의 문구가 적혀 있을 정도다. 스코빌 척도는 4944SHU로 불닭볶음면이랑 비슷한 수준이지만 햄버거 빵과 마요네즈, 각종 채소로 체감상 매운 정도는 불닭보다 덜하다고 한다.

3.7. 단종

3.7.1. 양념치킨싸이버거

양념치킨싸이버거
Mom's Yangnyeom Thigh Burger[11]/Fuego[12]
파일:1616480122-HYWCI.png
영양정보
영양소 함량 영양소기준치
중량 g
열량 kcal
단백질 g %
나트륨 mg %
당류 g
포화지방 g %
가격
단품 세트
4,200원 6,300원
[clearfix]
Hand battered, crispy chicken thigh with crunchy lettuce, pickles, onions and a blend of Mom's dressing and Yangnyeom sauce.
특제 양념치킨 소스
맘스터치 싸이버거와 국내산 벌꿀 함유 특제 양념치킨 소스의 꿀조합! 양념치킨 싸이버거

기존 싸이버거 제품에 매콤달콤한 양념치킨 소스를 첨가한 버거. 단품 및 세트 가격은 일반 싸이버거보다 100원 비싸다. 미국 매장에서는 푸에고(Fuego)[13]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3.7.2. 간장마늘싸이버거

간장마늘싸이버거
Soy Garlic Thigh Burger[14] / Creamy Garlic[15]
파일:1616479043-FJDVN.png
영양정보
영양소 함량 영양소기준치
중량 238g
열량 591kcal
단백질 27g 49%
나트륨 1,335mg 67%
당류 16g
포화지방 7.7g 51%
가격
단품 세트
4,200원 6,300원
[clearfix]
Hand battered, crispy chicken thigh with crunchy lettuce, pickles, onions and a blend of Mom's dressing and Soy Garlic Sauce. The perfect sweet and savory twist to the classic.
싸이버거와 간장소스의 만남
맘스터치 싸이버거와 단짠의 정석 특제 간장 소스의 조화로운 만남! 간장마늘 싸이버거

기존 싸이버거 제품에 알싸하고 짭짤하고 달콤한 간장소스를 첨가한 버거. 가격은 양념치킨 싸이버거와 동일하다. 미국 매장에서는 크리미 갈릭(Creamy Garlic)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3.7.3. 마라싸이버거

마라샹궈맛 싸이버거. 특유의 초피 향 때문인지 싸이버거 종류 중에서는 유독 불호 의견이 많다. 조용히 단종되었다.

3.7.4. 탄두리싸이버거

탄두리 치킨맛 싸이버거. 카레맛이 살짝 난다. 조용히 단종되었다.

4. 가격

2022년 8월 4일 기준으로 세트 6,400원, 단품 4,300원이다.기사 2월 인상 후 불과 6개월만에 다시 200원을 인상한 것으로, 2년 전 단품가 대비 무려 900원이 인상되었다. 2022년 2월 기준으로 세트 6,200원, 단품 4,100원으로 전국 1,0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규모가 확대되어 일부 특수 매장을 제외하고 모든 매장 가격은 다 동일하다. 이는 인상 후 가격으로, 2022년 2월 전에는 단품 가격이 3,800원이었다. 과거에는 가맹점마다 가격을 재량껏 조금씩 다르게 받던 시절도 있었으나 회사 지침에 따라 임의적으로 가맹점마다 가격을 변동할 수 없게끔 본사 포스로 다 변경되었다.

타 프랜차이즈 기준 프리미엄라인에 충분히 들어갈 만한 구성임에도 단품 가격은 타 프랜차이즈 기준 일반 버거 라인 수준으로 잡혀 있어 가성비 버거로 유명했던 시절이 있었다. 타 프랜차이즈에서 대체재로 내세울 수 있는 버거는 롯데리아핫 크리스피버거(5,200원), 맥도날드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4,600원), KFC징거버거(4,900원)인데, 모두 500~1,100원 가량 더 비싸다. 싸이버거 단품 값이 3,400원이었던 2020년 전에는 거의 가성비에서 상대할 비슷한 대체재가 없을 정도였다. 맥치킨행복의 나라 메뉴로 바뀌면서 2,000원이 되어버려서 가격 차이가 1,200원이나 나게 돼버렸다가 재출시 이후 맥치킨의 가격이 3,300원으로 올라가며 맥치킨 쪽이 800원 더 싸게 됐다. 과거에는 맥치킨이 패티 크기가 더 작았으나, 리뉴얼 이후에는 조금 더 켜져서 보급형이나마 대체품으로 올라선 상황. 그래도 싸이버거의 푸짐한 크기의 패티에 비할바는 아니어서 맥치킨과 비교하긴 좀 어렵다. 버거킹의 롱치킨버거보다는 단품 기준으로 300원 싸다.

물론 이건 원가 기준이며 타 프랜차이즈가 할인을 자주 실시하기 때문에 가성비 역전이 일어날 때가 많다. 특히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맥런치 시간대가 아니더라도 세트 가격이 5,900원으로 300원 저렴하다. KFC와 맥도날드, 버거킹은 자사 앱에 계속 할인 쿠폰을 뿌리고 KFC와 버거킹은 페이코 등에도 계속해서 쿠폰을 뿌리기 때문에 할인이 거의 없는 맘스터치가 마냥 싸다고만은 볼 수 없다. 다만, 선호도가 높은 케이준후라이가 세트 구성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보통은 세트의 가성비도 나쁘지 않다고 평가되는 편이다.

그러나, 2022년 2차례나 가격을 연달아 인상하면서, 더 이상 가성비가 특출나게 좋다고는 보기 어려운 햄버거가 되었다.

5. 평가

패티가공을 최소화 한 통짜 닭넓적다리란 점이 포인트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닭다리 살이 적극적으로 쓰였다. 닭갈비 등의 닭고기 요리를 먹는 느낌이 나며 이게 버거와 꽤 잘 어울린다. 싸이버거가 고평가받는 가장 큰 이유이다. 항목을 참조하면 알 수 있지만 살이 풍부하면서도 부드럽고 기름기 있는 부위라 튀길 때의 맛이 닭가슴살보다 훨씬 뛰어나다. 다만 패티의 두께가 균일하지 못하다는 단점은 있다. 균일하게 가공해서 내놓는 패티가 아니기 때문에 어디는 두껍고 어디는 얇다는 것. 여기에 KFCBBQ치킨을 비롯한 여러 치킨 업체의 '바삭바삭' '크리스피'한 맛은 떨어지는 편으로, 이는 감안해야 한다.

다만, 닭가슴살 패티가 약간 퍼석하게 잘 잘려나가는 반면 넓적다리 패티는 부드럽지만 잘 끊어지지 않을 수 있다. 원래 기름기가 풍부한 부위라 속살이 미끌거리는 감이 있고, 통살덩어리를 그대로 패티로 만들기 때문에 버거마다 패티 크기의 편차가 있다. 가끔 너무 큰 패티가 걸려서 버거 전반의 밸런스가 무너지면 먹다가 분해되거나 패티가 빵 밖으로 탈출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이 부위를 사용하는 치킨 버거류가 대개 그렇지만 성급하게 씹으면 튀김옷 안에 고여 있던 뜨거운 닭기름이 새어나와서 잇몸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나 미리 만들어놓지 않고 주문 후 조리 원칙대로 바로 갓 튀긴 패티를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체감상 더 뜨겁다. 먹을 때 조심하도록 하자.

가장 큰 단점을 꼽자면 양상추를 한 장으로 해서 양상추도 끊어 먹기가 힘들고 소스도 새어나오고 양이 엄청나게 많을 경우 말 그대로 먹기가 아주 불편하다는 데 있다. 이런 경우에는 점주나 아르바이트생에게 요구할 경우 칼을 제공해주니 먹기 불편한 경우 잘라서 먹도록 하자.

맘스터치 버거가 다 그렇긴 하지만 '애인이랑 먹기 힘든 버거' 라는 이미지가 있다. 망치로 두들기거나 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은 통살의 경우 살의 두께가 일정하지 못하고 익는 과정에서 수축되고 비틀려서 모양이 평평함과는 거리가 먼 상태가 되어 패티가 빵위에 안정적으로 위치하지 못하고 패티 위에 얹는 야채나 부재료도 안정적으로 위치하기 어렵다. 모양이 일정하지 않다 보니 버거가 위아래로 커지는 경우가 많아 먹으려면 입을 크게 벌려야 하는 데다 위에서 말한 이유로 패티나 부재료가 빠지면서 버거가 해체될 가능성이 높고 소스도 묻기 쉽기 때문에 깔끔하게 먹기가 굉장히 힘들다.

물론 몇몇 단점을 생각하더라도, 가격이 오른 2020년 기준으로도 가성비 최강의 음식이다. 잘하는 매장에서는 개념 차게 들어간 양상추, 적당히 잘 익은 닭다리살 패티, 적당히 맞아들어가는 간으로 심플하면서 부드러운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다른 경쟁사의 비슷한 대체재가 오더메이드 정책을 취하지 않아 이미 만들어진 버거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맘스터치에서는 오더메이드 정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훨씬 패티가 따뜻하고 품질이 좋다는 점도 장점. 매장마다 롤코가 심한 맘스터치 브랜드에서도 맘스후라이드, 케이준윙 등과 함께 어딜 가나 맛있는 개념 메뉴로 평가받는 메뉴 중 하나이다.

특히, 해당 메뉴는 맥도날드가 점심 세트 메뉴의 저가 공세로 전성기를 구가하다가, 갑자기 시그니처 버거와 같은 프리미엄 전략으로 선회하고, 기존 버거를 창렬하게 바꾸었던 삽질을 하던 2015~2020년까지의 암흑기 동안 맘스터치가 반사이익을 가장 크게 본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맘스터치도 이 점을 인지했는지 '버거만큼은 개념 있게', '버거만큼은 정직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광고한다. 해당 영상을 보면 외국인들도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외국에서도 Lay's 감자칩은 질소과자로 악명 높기 때문.

5.1. 복불복버거

파일:attachment/thighburger_changryeol_1.jpg
싸이버거 비교체험 극과 극.

아무래도 통살 패티를 사용하다보니 버거별로 패티의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이라 매장별로, 심할 땐 같은 매장에서도 패티의 크기와 모양이 복불복이다. 물론 어지간한 매장은 제대로 된 물건이 나오며, 위의 사진처럼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패티가 작은 경우라면 카운터에 교체를 부탁할 수 있고, 거절한다면 본사 홈페이지에 문의를 넣자.

야채의 양은 매장마다 조금씩 다른데, 어떤 매장은 푸짐하다 못해 먹다가 입이 찢어질 정도[16]로 넣어주지만 어떤 매장은 좀 부실하게, 가끔은 매우 부실하게 넣어준다. 심한 경우는 패티의 크기와 두께도 심하게 차이가 난다. 거기다 같은 매장이라도 차이가 날 때가 있다.

또한 닭다리살의 두터운 부분을 사용해서 씹는 맛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그만큼 패티를 완전히 익히려면 오래 튀겨야 하는데 일부 매장은 충분히 튀기지 않아 먹다보면 패티 안쪽이 거의 익지 않아 레어 스테이크를 먹는 듯한 괴악한 식감을 느낄 수도 있다. 이런 경우는 고민하지 말고 바로 휴지에 뱉은 다음, 새로 해달라고 말하자. 익지 않은 고기는 위험하다는 건 기본 상식이다. 닭집에서 이걸 모르고 묵살한다는 건 돈 벌기 싫다는 소리다. 닭은 천연적으로 살모넬라균을 보유하고 있어서 덜 익힐 경우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그냥 먹었다간 식중독으로 몇 주는 고생하거나 심하면 세상과 작별할 수 있다. 반대로 너무 익히다 보니 튀김옷이 기름에 떡져서 매우 느끼한 패티를 먹을 때도 있다.

싸이버거의 기본 중 기본이자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지닌 화이트소스도 어떤 지점은 그냥 마요네즈로 내놓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 혹시나 해서 다시 한 번 맛을 음미해도 새콤한 맛이 소스가 아닌 피클에서 나온 맛이었다고. 그러니 패티의 크기 말고도 이 부분 또한 복불복일 가능성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6. 기타

  • 대학교 시험기간 간식 사업, 군부대 종교행사 등에서 자주 접하는 햄버거 중 하나이다. 가성비가 좋고 양도 푸짐해서 특히 10대 학생들의 선호도도 높다. 소규모 커뮤니티에서 깜짝 기프티콘 선물 이벤트를 제안할 경우 가장 애용되는 품목이다. 닭고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부감이 없고 가격과 품질도 적당하기 때문이다.
    • 디시인사이드의 각종 갤러리에선 고정닉이 물의를 빚었을 때 사죄의 의미로 싸이버거를 뿌리거나 개인 이벤트 당첨자에게 주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BBQ 올리브치킨과 쌍벽을 이루는 존재. 주로 댓글란에 갤로그가 있는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당첨된 유저에게 버거 쿠폰을 주거나 노빠꾸로 게시글에다 버거 쿠폰을 뿌리는 식이다.
  • 한글로만 보면 Thigh보다 싸이가 연상된다는 반응이 많다. 한글 표기상 "Thigh"의 발음([θaɪ])을 옮기는 과정에서 '싸이'정도로밖에 표현할 수밖에 없고 매장에서도 굳이 영어 표기를 병기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인지도가 높은 싸이가 연상될 수밖에 없다.
    • 그래서인지 예명을 '싸이버거'로 지은 싸이의 이미테이션 가수도 있다. 기사 부산광역시의 각종 축제 무대에 자주 나온다.
    • 싸이 본인도 알고 있는지 2022년 발표한 싸다9의 <9INTRO> 라는 곡에서 자신을 소개하면서 "싸이월드 싸이버거 검색어를 셋이 나눠 먹어" 라는 가사를 쓴 바 있다.

6.1. 그들을 구하려면 싸이버거를 잔뜩 사야 합니다

패독갤이나 대역갤 등지에는 싸이버거와 거란을 엮는 밈도 존재한다. 누군가가 패독갤에 쓸데없이 좋은 필력으로 쓴 구걸글이 그 유래로, 여러 커뮤니티로 퍼날라지면서 컬트적인 인기[17]를 끌었다. 하지만 계좌번호를 가리고 퍼날라서 구걸은 실패했다.[18] 그들을 구하려면 싸이버거를 잔뜩 사야 합니다라는 디시콘이 나왔을 정도다. Suno AI로 만든 노래도 존재한다. # 구걸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싸이버거 빌런의 구걸글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 25%"
{{{#!folding [ 2018. 12. 27. ]
<tablebgcolor=#fff,#000>
2천언만 주실 분...(슬픈 사연 있음...)

내 영혼에는 초원의 별이 흐릅니다.

이 천년도 더 전에, 머나먼 서쪽 초원에는 내 영혼의 형제들이 살았습니다.

그들은 땅을 바닥삼고 하늘을 지붕삼아 살았으며, 기록도 남기지 않고 죽을 때 까지 방랑하며 살았습니다.

우리가 감히 가늠조차 할 수 없는 머나먼 옛날

그리스인 헤로도토스가 남긴 역사의 편린만이 내 형제들이 말을 타고 용맹히 초원을 누볐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실,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잠이 든 뒤 나는 아직도 형제들과 나란히 영원의 초원을 달립니다.

눈을 감으면 어느덧 내 시야에는 달리는 말갈기와 청동으로 장식된 가죽 고삐가 보입니다.

말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고삐를 붙잡으면, 말은 바람을 밟은 듯이 빠르게 나아갑니다.

나와 내 형제들은 초원에서 진정으로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초원은 그 누구도 침범하지 못하는 태고의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들

용사들을 이끌고 세상의 끝까지 달리려 했던 대왕

세계를 품었던 왕들의 주인

내 형제들의 땅 기슭만을 밟아본 채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미친 듯이 달리고 난 뒤 새벽에 잠에서 깨어나면

나의 심장은 아직도 이천년 전의 발굽소리를 흉내내듯 쿵쾅거리고

나의 영혼은 별과 바람이 가득한 그 때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아우성입니다.

하지만 그 잠시동안의 흥분이 끝나면

나는 표현할 수 없는 두려움과 슬픔에 휩싸여 아이처럼 울게 됩니다.

이 천년 전 별을 사랑하고 바람의 형제였으며 황금의 민족이었던 내 형제들은 이젠 시간 속에서 풍화되고 말았습니다.

그들이 사라진 것이 너무 슬펐고

사라지고 싶지 않아서 나는 아이처럼 울었습니다.


그 슬픔은, 맘스터치에서 파는 싸이버거를 먹으면서 달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내 형제들은 아직도 끝없는 굴레 속의 영원을 달립니다.

그들을 구하려면 싸이버거를 잔뜩 사야합니다.

부디 도와주세요.

국민 94580200417529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 25%"
{{{#!folding ⠀[ 2019. 03. 11. ]⠀
<tablebgcolor=#fff,#000>
얼마전에 이상한 꿈 꿨음..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이상한 꿈을 꿔서 여기에서 썰이나 풀어보려고 합니다.

몇 주 전, 저는 여느때와 같이 밤 늦게 컴퓨터를 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꿈 속에서 어떤 알 수 없는 목소리가 자꾸만 제게 소리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이야 그게 꿈인걸 알고 있어서 이렇게 덤덤하게 말할 수 있지만

꿈을 꾸고 있던 그 당시에는 그게 무척이나 무서워서, 꿈 속의 나는 소리를 피해 이리저리 도망다니다가

온 몸이 식은땀으로 흠뻑 젖은 채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 당시에는 별 다른 생각 없이 꿈자리가 사나웠구나, 하는 생각만 한 채 다시 잠에 들었지요.

하지만 그 의문의 목소리는 며칠 뒤에도 다시 제 꿈 속에 나타났습니다.

나는 그 소리가 두려워서, 귀를 틀어막은 채 도망쳤지만

목소리는 그칠 기미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채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나는 다시 식은땀을 흘리면서 깨어났습니다.

더운 것은 아니었지만, 땀 때문에 찝찝해서인지 저는 잠시 밖에 나가서 바람이나 쐬려 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현관문을 열고 밖에 나가면 으레 제 다리에 몸을 비벼대던 고양이는 흔적조차 없고

개집은 비어있더랍니다.

그게 그렇게까지 비일상적인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저는 마당에 있는 작은 의자에 앉아서 잠시 공상에 빠졌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별이 보고싶어서 하늘을 올려다 보았는데

별이 무척이나 아름답더군요.

그 순간, 나는

꿈 속에서 나를 부르던 목소리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먼 옛날, 우리나라

북쪽으로 큰 강을 몇개나 건넌 그 곳에

대요제국이 있었습니다.

천 년 전

동쪽 바다부터 서쪽 사막의 언저리까지

달리고 또 달렸던 용사들의 나라가 있었습니다.

그 때는, 조금만 더 달린다면, 한 발자국이라도 더 갈 수 있다면

설령 편자가 산산히 조각나 부서지고

수척한 말갈기는 백골과 초원의 전설 아래에 잠겨

되돌아오지 않았던 주인에게 영원한 원망을 토해내더라도

발이 불어 터지고 무릎이 탈골되고

정강이는 바스라져 더 이상 달리기는 커녕 걷지도 못 하게 되더라도

기어서라도, 조금만 더 간다면

이 세상이 끝나는 곳 까지 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 우리는 세상을 움켜쥘 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허나 제국은 시간 앞에 바스라지고

또 다른 말발굽에 치여 한 때 우리가 짓밟았던 이들의 굴레 아래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감히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한 때 무수한 말들과 함께

십만용사들이 내달렸던 초원에는 이제 마초가 아닌 밀과 보리가 익어갑니다.

더 이상 그 때의 함성은 들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라지고 만 것입니다.

그 허탈함에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는데

별들이 제게 말하더군요.

너만은 우리를 기억해달라고.

별을 볼 수 있는 눈과 함성을 들을 수 있는 귀와

이 땅을 박차고 내달릴 수 있는 수족과

요동치며 피를 토하는 심장을 지닌 네가

우리를 기억해줘야 한다고.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설령 천 년 전의 영화는 지금 이 세상이 낳은 수많은 전설들과 함께 시간 속에서 사라졌을지라도

그래도 누군가가 우리를 기억해줄 수 있다면...

거란의 말들은 지금 초원이 아닌 밤 하늘의 별들 사이를 달리고

거란 여인들은 이제 거란 노래가 아닌 들을 수 없는 반짝임만을 읊지만

만일 누군가가 밤 하늘을 올려다보았을 때

그 함성을 느낄 수 있다면

우리를 기억해줄 수 있다면 되는 것이라고요.

우리가 움켜쥐었던 모든 것들을[19] 지금 놓쳐버렸을지라도

기억될 수만 있다면 좋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기억해준다면, 우리는 밤하늘의 영원을 달릴 수 있습니다.

별들 사이를, 유성의 꼬리를 쫓으며

천 년 전과 같이 다시 한 번 질주할 수 있습니다.

비록 지금보다 더 먼 훗날에, 우리가 남긴 몇 안 되는 흔적조차 모두 가루가 되어

우리가 말을 박찰 수 있는 곳이 어린 아이들의 공상 속이나

불이 꺼진 뒤의 침실 천장 같은 곳일지라도

그래도 좋습니다. 달릴수만 있다면...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부탁합니다.

우리를 기억해주세요.

깊은 밤 제 몸을 불살르며 떨어지는 유성을 볼 적에

우리가 질주하고 있음을 알아주세요.

그 영원의 하늘에서 우리의 흔적을 찾아주세요.

그리고, 마지막 남은 거란인으로서

선조들의 넋을 달랠 수 있게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나의 조상들은 그 무엇보다 싸이버거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 분들께 제사를 지낼 수 있도록 2천언만 보내주세요.

국민 9458o200417529 (구사오팔공이공공사일칠오이구 도대체 왜 제 계좌번호가 금칙어인지 모르겠네요.)

고맙습니다.
}}}}}}

읽어 보면 알겠지만 원래 1차 구걸글은 거란족이 아니라 스키타이족의 형제를 자처하며 쓴 글이며 거란족은 이후 작성자가 후속편 격으로 쓴 2차 구걸글에서 비로소 주연으로 등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란족 밈으로 알려진 이유는 이후에 나온 만화 유성의 후예가 2차 구걸글을 기반으로 그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20] 시간이 지나도 위 구걸글들이 계속 명문으로 끌올됨에 따라 싸이버거 빌런은 언젠가부터 '싸이버거좌'로 불리고 있다. # 스키타이를 다룬 후속편(#)도 업로드되었는데 '이제는 싸이버거가 필요 없다'고 한다.

하지만 어쨌든 거란족과 싸이버거가 엮인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인터넷 밈이 되었다. 거란을 다룬 콘텐츠에 싸이버거를 운운하는 댓글이 달리거나 그들을 구하려면 싸이버거를 잔뜩 사야 합니다가 주문처럼 언급되는 것은 이 밈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2023년에는 굽시니스트가(#), 2024년에는 향문천이(#) 패러디했다. 후자는 언어학 교양서를 홍보한다는 영상의 취지에 맞게 아예 거란어 재구음으로 읽은 것이 특징이다. 다만 글쓴이 본인은 자신이 창시한 밈이 유료 광고에 허가 없이 사용된 것을 그리 탐탁지 않게 여겨 대체역사 갤러리에 등판해 무단 도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향문천이 직접 댓글로 사죄의 뜻을 밝혔고 원작자도 이를 받아들여 더 이상 문제삼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

7. 관련 문서



[1] 불사치킨 한마리, 불사텐더, 불사윙.[2] 메뉴판에서 사라진 것이 6월이며 구두 주문은 가능했으나 2021년 2월 2일에 완전히 단종되었다.[3] 맘스터치 글로벌 사이트 메뉴 페이지.[4] 미국 매장에서의 명칭이다.[5] 맥도날드 상하이 버거도 원래 동일한 부위를 사용한 패티로 호평을 받았다.[6] 대부분의 순살치킨이 그렇듯 싸이버거에서도 브라질산 닭고기를 사용한다. 해당 부위는 한국산보다 브라질산이 저렴하면서 크기도 크다.[7] 맘스터치 글로벌 사이트 메뉴 페이지[8] 불사치킨 한 마리, 불사텐더, 불사윙.[9] 메뉴판에서 사라진 것이 6월이며 구두 주문은 가능했으나 2021년 2월 2일에 완전히 단종되었다.[10] 한국 매장 명칭의 로마자 표기. 미국 매장에선 판매되지 않는다.[11] 맘스터치 글로벌 사이트 메뉴 페이지[12] 미국 매장에서의 명칭이다.[13] 스페인어로 불이라는 뜻이다.[14] 맘스터치 글로벌 사이트 메뉴 페이지[15] 미국 매장에서의 명칭이다.[16] 견본 이미지보다 더 두꺼운 지점도 있는데 이쯤 되면 턱이 빠지거나 입가가 찢어질 정도라 버거로서는 도저히 먹을 수 없고 하나하나 분해해서 따로 따로 먹어야 할 정도.[17] 아련한 감성의 명문에서 갑자기 싸이버거 구걸로 이어지는 병맛이 일품이다.[18] 실제로 작성자가 이에 대해 분통을 터뜨리는 글을 썼다. @[19] 원문에는 것을을이라고 적혀 있다.[20] 이 만화는 해외까지 퍼졌다. #